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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오라이온 CPU 품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 공개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21일(한국시간 22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모바일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공개했다. 퀄컴은 작년 공개한 스냅드래곤8 3세대까지 Arm CPU IP(지적재산권)인 코어텍스-X시리즈를 활용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CPU를 퀄컴이 2021년 인수한 스타트업 '누비아' 기술로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로 교체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2세대 오라이온 CPU 뿐만 아니라 GPU와 NPU, ISP(영상처리장치)를 모두 개선했고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퀀텀 점프급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 퀄컴 "엘리트 명칭, 최고 수준 제품에만 적용" 퀄컴은 2013년 이후 2020년까지 스냅드래곤 SoC에 세 자릿수 모델명을 적용했다(예 : 스냅드래곤 888). 2021년부터는 한 자릿수 숫자와 세대 별 숫자(예 : 스냅드래곤8 n세대)로 제품명을 간소화했다. 올해 공개될 신제품 이름은 '스냅드래곤8 4세대'로 예상됐지만 정식 명칭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로 결정됐다. 퀄컴은 "'엘리트' 라는 이름은 최고급 제품에만 쓰인다. 전례 없는 성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갖춘 최신 플래그십 SoC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 2세대 오라이온 CPU 코어 8개 탑재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투입되는 오라이온 CPU는 지난 6월 공개된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내장 제품보다 한 세대 앞선 2세대 제품이다. 전작인 스냅드래곤8 3세대는 고성능 코어 1개, 일반 코어 5개, 저전력·고효율 코어 2개 등 총 8개 코어를 내장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프라임(고성능) 코어 2개, 퍼포먼스(일반) 코어 6개 등 총 8개 코어를 내장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은 매 세대마다 고효율 코어 갯수를 줄여왔으며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내장된 퍼포먼스 코어는 대부분의 앱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임 코어는 최대 4.32GHz, 퍼포먼스 코어는 최대 3.53GHz로 작동하며 각 코어 묶음(클러스터)마다 L2 캐시를 12MB씩 총 24MB 탑재했다. 메모리는 LPDDR6를 적용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과 달리 LPDDR5X-5300MHz 메모리로 작동한다. ■ 아드레노 GPU, 전작 대비 성능 40% 향상 아드레노 GPU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됐고 전작 대비 최대 40% 성능이 향상됐다. 게임 개발에 자주 쓰이는 언리얼 엔진에 내장된 다수 오브젝트 렌더링 기술 '나나이트'(Nanite), 물리 시뮬레이션 모델인 '카오스 피직스'(Chaos Physics)를 지원한다. 퀄컴이 2022년 공개한 스냅드래곤8 2세대는 레이트레이싱 기능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초로 구현했다. 이는 햇빛이나 전구, 횃불 등 각종 광선이 물체에 와닿을 때 생기는 그림자, 반사광을 현실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내장된 아드레노 GPU는 전세대 대비 레이트레이싱 처리 성능을 35%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헥사곤 NPU, 멀티모달 AI 처리에 최적화 AI 연산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헥사곤 NPU는 각종 추론을 실행하는 텐서 코어, 여러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스칼라, 딥러닝 연산을 처리하는 벡터 코어 등 3개 주요 코어를 탑재해 부동소수점(FP), 정수(INT) 처리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헥사곤 NPU가 이용하는 메모리는 스칼라, 벡터, 텐서 코어 모두가 공유하며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텍스트와 음성,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멀티모달 AI를 실행할 수 있다. 헥사곤 NPU 성능은 스냅드래곤8 3세대 대비 최대 45% 향상됐다. 헥사곤 NPU와 별도로 각종 센서로 AI 처리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퀄컴 센싱 허브에도 기능을 축소한 마이크로 NPU가 탑재된다. ■ 스펙트라 ISP, 4천800만 화소 영상 3개 동시 처리 사진에서 인물과 배경을 분리하는 작업은 역광 보정이나 조명 조절 등 작업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스펙트라 ISP(영상처리장치)는 최대 3개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4천800만 화소급 영상을 동시에 처리하고 사진의 피사체를 200개 이상으로 분리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는 5G·4G LTE 통신을 지원하는 X80 5G 모뎀-RF 시스템,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패스트커넥트 7900이 통합된다. 셀룰러와 와이파이 모두 AI를 이용해 속도와 성능을 최적화하며 전작 대비 전력 소모를 40% 줄였다. 올 연말부터 샤오미, 원플러스, 오포(Oppo) 등 주요 제조사가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출시할 삼성전자 갤럭시S25(가칭)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다.

2024.10.22 04:00권봉석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앞두고 '현금 1억원' 쏘는 이벤트 진행

알리익스프레스가 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 1억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광군제 맞이 사전 예열을 위해 준비됐으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100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억 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상품 라인업은 오는 28일부터 앱에서 '알리 100원 래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알리 100원 래플'을 검색해 손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상품별로 1회씩 응모할 수 있다. 회사는 탕웨이가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지구통합쇼핑' 광고는 일상 속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 직구와 국내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 속 탕웨이는 물 건너 직구 하듯, 문 넘어 마트 가듯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국내 제품을 포함한 전 세계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알리익스프레스만의 '만능 쇼핑' 경험을 강조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직구와 국내 쇼핑의 장점을 모두 갖춘 '지구통합쇼핑'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와 '지구통합쇼핑'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더 큰 할인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11.11 광군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1 20:59안희정

한강 신드롬에 '당근'서 동네 기반 독서 모임 ↑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반 커뮤니티 당근에서도 동네를 기반으로 독서 모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당근은 최근 독서 모임 관련 게시물 수가 지난 달보다 2.2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네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임 활동이 펼쳐지는 당근 '동네생활' 게시판에서도 독서 모임을 향유하는 이용자 활동이 크게 늘었다. 특히 “독서 모임 하실 분?”, “같이 책 읽는 습관 들여봐요” 등과 같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여 책을 읽자는 게시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독서 모임을 열거나 제안하는 내용의 게시물 수는 전월 동기 대비 2.2배 넘게 늘어났다.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서도 52% 가량 증가한 수준이었다. 독서 모임과 관련된 정보 검색량도 마찬가지로 지난 달보다 약 50% 상승했다. 또한 '도서', '문학', '글쓰기' 등의 주제로 올라온 게시물 수는 전월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네생활에서 조회된 책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전월 대비 50% 이상 올랐다. 독서 문화 전반에 걸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당근에서 책과 인문학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고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당근에서는 책을 매개체로 하여 자발적으로 함께 읽고 공유하는 독서 관련 이용자 활동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동네생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웃들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상황이다. 당근 관계자는 “최근 독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당근 동네생활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독서 모임을 열고 이어가는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며, “앞으로도 당근은 이웃들이 같은 관심사를 기반으로 더 폭넓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1 20:01안희정

"부모님 선물 프레딧서 고민 끝"…AWS AI 서비스, hy 고객 의도 읽는다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프레딧'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덕분에 앞으로 더 편하게 상품을 추천 받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AWS는 hy의 '프레딧'에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 및 상품 추천 엔진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hy는 지난 2023년 200만 명의 회원과 4만 명의 유료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프레딧몰'을 AWS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덕분에 회원들은 자연어 인터페이스에서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AWS에 따르면 hy는 '프레딧몰'을 AWS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검색 정확도가 53%에서 94.1%로 향상됐다. 온라인 광고, 이메일, 제품 링크의 효과를 측정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주요 성과 지표인 제품 클릭률은 49%에서 75.2%로 증가했다. 앞서 hy는 프레딧을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5천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추천 기능 또는 효과적인 제품 검색 기능이 없었다. 또 제품 다양화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의 제품 검색을 돕는 자연어 AI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공하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AWS의 생성형 AI를 사용한 후 hy는 향상된 상품 매칭, 속성별 상품 비교, 사용자 의도에 기반한 자동 생성 쿼리, 오탈자 수정, 영어·한국어 번역, 자동 완성 등의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AWS를 기반으로 AI 챗봇을 구축해 매장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는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hy는 고급 AI 기능을 활용해 쇼핑 경험을 향상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상품 매칭과 직관적인 검색 기능을 구현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1 15:58장유미

기업 가치 80억 달러 노리는 퍼플렉시티, '챗GPT' 대항마 될까

하루 약 1천500만 건의 질문을 처리하는 인공지능(AI) 답변 엔진 '퍼플렉시티'가 기업 가치 80억 달러(약 10조9천800억원) 달성을 위한 투자 유치 목표 금액을 공개했다. 지난 6월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를 받은 뒤 약 4개월 만의 움직임이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최근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앞두고 약 5억 달러(약 6천862억원) 이상을 모금 목표치로 잡았다. 지난 1월 5억2천만 달러(약 7천137억원)의 기업 가치로 평가받은 퍼플렉시티는 이번 여름 기업 가치가 30억 달러(약 4조1천175억원)까지 상승했다. 앞서 퍼플렉시티는 이번 여름 소프트뱅크로부터 1천만 달러(약 137억원) 이상을 투자받은 바 있다. 외신들은 퍼플렉시티가 현재 하루에 약 1천500만 건의 질의를 받고 있으며 연간 약 5천만 달러(약 686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퍼플렉시티는 일본, 한국 등에 '무료 체험판'을 제공해 점유율도 높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 이용자에게 1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SK텔레콤 사용자 중 '에이닷' 사용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배포 중이다. 일각에서는 퍼플렉시티가 오픈AI의 독주를 막기 위해 투자 유치를 얻어냈다고 분석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2일 펀딩 라운드에서 66억 달러(약 9조585억원)를 모금했으며 기업 가치는 1천570억 달러(약 215조4천825억원)로 평가됐다. 디미트리 셰벨렌코 퍼플렉시티 최고 사업 책임자(COO)는 "우리는 퍼블리셔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업 모델과 수익 흐름을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질문을 던진 누군가에게 영감을 불어넣거나 자극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4:33양정민

'지구관측 SAR 위성 개발' 루미르, 21일 코스닥 상장

지구관측 전파센서(SAR) 위성 개발 전문기업 루미르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루미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루미르X 군집위성 구축과 연구·개발 인프라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루미르는 국가 주력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시리즈 1호부터 5호까지의 개발에 모두 참여했다. 특히 차세대중형위성 5호의 C-밴드 영상 레이다 전체 시스템을 수주하여 위성 개발 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누리호 3차 발사에서 루미르-T1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를 통해 최고 기술 수준(TRL-9)에 도달했다. 이 외에도 우주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선박용 솔레노이드 개발에 성공해 상업화에 돌입했다. 제품은 선박 엔진의 연료 제어 밸브에 사용되며, 루미르의 자기베어링 반작용 휠 기술이 적용됐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약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특허와 세계 최초 방폭 인증을 획득해 선박 엔진 효율·환경 규제 준수에 기여할 예정이다. 남명용 루미르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인 0.3m 초고해상도 SAR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우주사업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며 "영상·정보 서비스 매출을 본격화해 올드스페이스와 뉴스페이스를 아우르는 정통 우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미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이 약 2.5배 성장했다.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전망하고 있으며, 2026년 첫 자체 개발 SAR 위성 발사를 기반으로 약 876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0.21 14:21신영빈

엘젠, 디자인방위대와 AI키오스크 확대 협력

AI전문기업 엘젠(대표 김남현)이 레시피 데이터 기반 음료 서비스디자인 전문 기업 DBWD(디자인방위대, 대표 신동건)와 손잡고 대형백화점 및 동남아시아 시장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AI 키오스크를 확대 적용한다. 21일 엘젠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행동과 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AI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매출을 증대 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대형백화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스마트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매출 향상 엘젠은 "이번 프로젝트 주요 목표는 레시피 데이터 기반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최적화한 음료 및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증대 및 고객관리를 혁신하는 서비스를 구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백화점에서 AI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고객의 구매 이력과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상품 추천이 이뤄진다. 또 주류 매장에서는 고객 취향을 분석해 특정 와인이나 주류를 추천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매출을 높일 수 있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AI 키오스크가 활용된다.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경우, 고객의 이전 주문 기록과 날씨, 시간대 등을 AI가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의 음료를 추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 아침에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고객에게는 출근 시간에 맞춰 커피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아이스 음료를 추천해 구매를 유도한다. ■ ESG 가치 반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모델 엘젠과 주식회사 DBWD(디자인방위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한 매출 향상 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중점을 뒀다. 음료 및 주류업계의 빈 병 수거 및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l단위(잔)로 서비스를 제공, 빈 병 발생을 최소화한다. 또 빈 병이 아닌 ml단위로 매상을 분석, 병 중심의 유통구조를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고, 이는 소비자들과 기업에게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 줄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엘젠은 설명했다. ■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 엘젠의 AI 키오스크는 백화점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 전국의 다양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엘젠은 특히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DBWD(디자인방위대)와 준비하고 있다. AI 키오스크가 현지화한 추천 시스템을 통해 고객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메뉴를 추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엣지 컴퓨팅 기술과 SLM(소형언어모델), 비전(Vision)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AI는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며, 그 과정은 점점 더 가속화할 거"이라면서 "엘젠은 2018년부터 AI 키오스크와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해 왔고,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 엔진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엘젠은 빅테크 기업들이 진출하지 않는 온프라미스(on-premise) 및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다. AI 키오스크를 통해 로컬화한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일상 속에서 함께할 것"이라면서 "엘젠은 앞으로 직장, 학교, 문화시설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AI 기술이 사용자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로봇으로 진화해,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1 13:50방은주

큰 돈 몰리는 AI 시장…빅테크 꼼수 인수 움직임 속 脫 오픈AI 인력 행보 '관심'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수익화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지면서 대규모 자금이 관련 기업들에게 점차 몰리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뿐 아니라 기술, 인력만 빼돌려 자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21일 데이터 제공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벤처캐피털(VC)들은 206건의 거래에 걸쳐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39억 달러(약 5조3천30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오픈AI의 66억 달러 규모 투자는 제외한 수치다. 이 중 127건의 거래(29억 달러)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차지했다. 지난 3분기 동안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업체는 코딩 어시스턴트 매직으로, 올해 8월 3억2천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검색 제공업체 글린(2억6천만 달러) ▲비즈니스 분석 업체 헤비아(1억3천만 달러) 등도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미국 외 지역 업체 중에선 중국 문샷 AI가 지난 8월 3억 달러를 조달해 주목 받았다. 일본 스타트업 사카나 AI도 미국 VC로부터 올해 9월 2억1천4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는데, AI 불모지나 다름없던 일본에서 창업한 지 1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이 엔비디아라는 우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일각에선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 불신하며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며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에 대해 허가 없이 훈련된 생성형 AI의 적법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면 VC들은 생성형 AI가 수익성이 높은 대규모 산업에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AI가 부정적 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여기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산업에 대한 VC들의 시각은 수치로도 점차 증명되고 있다. 포레스터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회의론자의 60%는 알든 모르든 요약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이 기술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측됐다. 브렌던 버크 피치북 신흥 기술 부문 선임 애널리스트는 "빅테크 기업들은 AI 스타트업 기술과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생산 시스템을 내놓고 있다"며 "최신 모델 AI는 과학 분야, 데이터 검색 및 코드 실행에서 우수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빅테크 기업들은 M&A를 통해 AI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지난 6월 검색·데이터베이스 분석 스타트업 록셋, 비디오 협업 스타트업 멀티 인수에 나섰던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기업을 직접 인수하는 방식 외에 기술, 인력만 영입하는 곳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M&A 성사 시 규제당국의 반독점 심사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MS)는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이며 생성형 AI 스타트업 인플렉션AI를 설립한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MS '코파일럿' 조직의 AI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개발자 70명도 영입했다. 또 기술 라이선스로 6억5천만 달러를 지불해 사실상 인플렉션AI를 우회 인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유럽연합(EU)은 MS의 인플렉션 우회 인수 건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고려했으나 철회했다. 이 계약이 경쟁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다 금액 역시 기업 가치에 못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구글도 A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캐릭터닷AI 창립자 노암 샤지어, 다니엘 드 프레이타스를 비롯해 회사 직원의 20%를 영입하는 동시에 기술 라이선스에 30억 달러를 지급했다. 아마존 역시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어뎁트의 공동 창업자와 팀 일부를 영입했을 뿐 아니라 기술 라이선스 비용으로 최소 3억3천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최근 오픈AI의 핵심 인력들이 연이어 이탈하고 있어 AI 투자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픈AI 공동 창립자 일리야 수츠케버는 회사를 퇴사한 후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를 설립해 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또 2개월여만에 10억 달러(약 1조3천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챗GPT 어머니'로 불리던 미라 무라티 오픈AI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최근 새 스타트업 설립을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선 무라티가 1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스타트업에는 무라티와 오픈AI를 퇴사한 배럿 조프 연구원도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 열기가 지금도 여전하지만 AI 스타트업들의 지속 가능성을 놓고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많다"며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없이 이들이 독자적으로 생존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상 인수 같은 거래로 규제 당국의 감시는 피하면서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과 고급 인재를 확보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오픈AI 인력들의 연이은 퇴사가 AI 투자 시장을 흔들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10.21 11:29장유미

[이기자의 게임픽] 카카오게임즈, 신작 준비 시동...11월 패스오브엑자일2 선보여

카카오게임즈가 남은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퍼블리싱 신작 게임 '패스오브엑자일2'와 자회사 개발작인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의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사전 준비에 나선 상태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 사업 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 먼저 이 회사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패스오브엑자일2'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다음 달 16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2013년 출시작 패스오브엑자일의 공식 후속작이다. 해당 신작은 디아블로풍 재미를 담은 전작과 다른 액션성에 '구르기' 등 회피기를 추가해 수동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6개의 막(act)과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와 700여 종의 고유 장비를 제공한다. 또 캐릭터는 12종으로, 각 캐릭터마다 3종의 전직 클래스를 지원해 총 36개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게임 핵심 시스템인 '패시브 스킬 트리'는 1천500여개로, '스킬 젬' 240개와 '보조 젬' 200개를 더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작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사업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각오도 보였다. 이 회사는 '패스오브엑자일'의 서비스 당시 높은 수준의 현지화와 국내 전용 서버 지원 등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있는 로그라이크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를 다음 달 5일 스팀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로그라이트의 성장 요소에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전투로 다채로운 재미를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관계사인 엑스엘게임즈와 엔필셀 크로노스튜디오 등의 차기작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 등이 대표적이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전통 계승한 차기작이다. 이 게임은 광활한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SSS급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송재경 CCO가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있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 독창적인 세계관과 배경 디자인 등을 담은 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개최됐던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4)의 오프닝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에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또 다른 신작 택티컬 코옵 슈터 '섹션 13'와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장르 다양화와 플랫폼 확장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며 "오딘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등을 서비스해 역량을 인정 받은 이 회사가 남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또 다른 흥행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1:00이도원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예열 시작!

-- 현금 1억 원 주인공 찾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 공개 현금 1억 원 증정하는 파격적인 광군제 사전 예열 이벤트 진행 신규 광고 통해 알리익스프레스만의 '만능 쇼핑' 경험 강조..'알리만능' 서울, 한국 2024년 10월 21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 1억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예열 시작! 현금 1억 원 주인공 찾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 공개 이번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은 연중 최대 쇼핑 및 할인 행사인 광군제 맞이 사전 예열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이벤트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단 100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억 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파격적인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상품 라인업은 오는 28일부터 앱에서 '알리 100원 래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알리 100원 래플'을 검색해 손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상품별로 1회씩 응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리익스프레스의 공식 홍보대사인 탕웨이의 새로운 광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공개된 '지구통합쇼핑' 광고는 일상 속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 직구와 국내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 속 탕웨이는 물 건너 직구 하듯, 문 넘어 마트 가듯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국내 제품을 포함한 전 세계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알리익스프레스만의 '만능 쇼핑' 경험을 강조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직구와 국내 쇼핑의 장점을 모두 갖춘 '지구통합쇼핑'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과 '지구통합쇼핑'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더 큰 할인 혜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11.11 광군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본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과 '지구통합쇼핑' 광고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21 10:10글로벌뉴스

페라리, 11년만에 슈퍼카 F80 출시…53억원 가격에도 799대 '완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신형 슈퍼카를 출시했다. 지난 2013년 라페라리 출시 이후 11년 만이다. 페라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한정판 슈퍼카 'F80'을 공개했다. 가격은 360만유로(53억원)으로 1987년 페라리 창업 40주년을 기념한 모델이자 창업주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 작품인 'F40'의 디자인을 미래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한정판 799대는 이미 모두 예약을 끝마쳤다. F80은 1천200마력 V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 시속 350㎞를 달린다. 엔진의 리터당 출력은 역대 페라리 엔진 중 가장 높고 내구성 또한 세계내구챔피언십(WEC)에 출전하는 차량과 유사하게 만들어졌다. F80의 가격은 역대 페라리 모델 중 가장 비싸다. 페라리는 F80을 슈퍼카로 분류했는데, 슈퍼카는 통상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지만, 페라리는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하고 있다. 페라리가 여태 슈퍼카로 출시한 모델은 1984년 GTO와 2002년 엔초 등이 있다.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공개 현장에 참석해 "우리의 제품군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차"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라리는 F80을 책정한 가격대로 판다면 총 28억8천만유로(4조2천786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블룸버그는 "2021년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베네데토 비냐는 차량 대수를 제한하고 이익을 늘리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며 "추가 가격 인상의 여지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페라리는 전동화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페라리는 내년 4분기 첫번째 전기 슈퍼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4.10.20 11:36김재성

안랩 "北 해커, 지원 끝난 IE 틈새 노려…보안 패치 업데이트 필수"

안랩이 북한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 정황을 포착했다. 안랩과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북한 해킹 조직이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새로운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에 대한 합동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 'TA-레드앤트(RedAnt)'가 지원 종료된 IE 모듈을 사용하는 '토스트(Toast)' 광고 실행 프로그램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6월 IE 지원을 종료한 바 있다. 이에 사이버 공격자들은 여전히 IE 모듈을 사용하는 일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자는 특정 토스트 광고 프로그램이 광고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때 취약한 IE 모듈을 사용한다는 점을 노렸다. 이를 위해 국내 광고 대행사 서버를 해킹해 권한을 획득한 후 해당 서버의 광고 콘텐츠 스크립트에 취약점 코드를 삽입했다. 이를 통해 토스트 광고 프로그램은 서버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고 렌더링하는 과정에서 IE의 자바스크립트 엔진(jscript9.dll)에 오류를 유발함으로써 사용자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켰다. 안랩과 NCSC는 해당 취약점을 즉시 마이크로소프트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 13일 정기 패치를 통해 해당 취약점(CVE-2024-38178, CVSS 7.5)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안랩 김준석 ASEC 분석팀 선임연구원은 "이번 사례는 취약한 IE 모듈을 사용하는 토스트 광고 프로그램을 악용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사용자들은 운영체제(OS)나 소프트웨어(SW)의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는 OS와 SW 보안 패치를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며 "SW 제조사는 제품 개발 시 보안에 취약한 라이브러리·모듈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20 09:19김미정

SKT, 25년간 장애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지난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행복AI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AI코딩챌린지는 SK텔레콤이 1999년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25년간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AI시대의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의적인 인재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청소년의 다양한AI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팀과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목은 총 5가지로 ▲AI를 활용해 노래를 작사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행복AI챌린지'와 '드림 챌린지' ▲코딩 로봇을 이용한 카드코딩과 미션게임인 '소셜 챌린지'와 '미션 챌린지' ▲문화 유산 퀴즈를 맞추는 '문화유산 에이닷 장학퀴즈' 등이다. 각각의 챌린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SK텔레콤 AI서비스 '에이닷'의 멀티 LLM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가사를 창작하거나 '에이닷'이 출제한 퀴즈를 풀고, 코딩 로봇으로 미션을 완수하는 등 참가자들의 AI 코딩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종 경진대회 결과, 각 종목 별로 조민규 고준혁, 장성혁 박종권, 임채호 배연후 학생 등이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AI챌린지 수상작 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향후 음원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전국 130여개 특수학교(급)에서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ICT 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초급과정 교재에는 코딩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 등을, 심화과정 교재에는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법을 각각 담아 학생들이 실제 AI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SK텔레콤 임직원이 '행복AI코딩스쿨'의 자원 봉사 강사로 참여하여 장애청소년의 AI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장애청소년의 AI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 시작한 대회가 올 해로 25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AI 주도 ESG 경영을 실천에 더해 장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성을 가지고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0 08:50박수형

밴티지 카피 트레이딩, 혁신적인 전략 중심 시대 열다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멀티 자산 차액결제거래(CFD) 브로커인 밴티지 마켓(이하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appgtm3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이 트레이더에게 보다 유연하고 직관적인 지식 기반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피 트레이딩(Copy Trading)'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전략' 기능을 출시했다. Vantage Copy Trading enters its innovative strategy-centric era 카피 트레이딩 플랫폼은 일반적으로 개별 신호 제공자(다른 투자자들이 자신의 거래를 따라 할 수 있도록 트레이딩 전략을 공유하는 트레이더)의 페르소나를 강조한다. 하지만 밴티지 카피 트레이딩을 이용하는 고객은 트레이딩 선호도와 위험 성향 및 개인 목표에 따라 선호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복사하는 신선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은 개별 신호 제공자의 전체 거래를 그대로 복사해야 하는 제한을 없앴다. 대신 사용자는 엄선된 다양한 맞춤형 트레이딩 전략을 복사할 수 있다. 모든 신호 제공자는 각기 다른 트레이딩 스타일과 목표에 맞춰 최대 10개의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 복사자는 ▲최다 복사(Most Copied) ▲연간 최고 수익률(Highest Annual Return) ▲위험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률(Low Risk and Stable Return) ▲높은 승률(High Win Rate) ▲상위 신호 제공자(Top Signal Provider) 등 새로운 사전 설정 필터를 사용해 여러 전략을 동시에 선택해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 후 새로 개편된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다양한 트레이딩 전략을 쉽게 탐색하고 팔로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필터 사용이 단순해지고, 검색창이 개선되고, 프로필 및 트레이딩 전략이 보다 역동적으로 표시되는 등 다양한 면에서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 리안 J(Lian J) 밴티지 사용자 성장 담당 이사는 "이러한 다중 전략 도입으로 이제 우리 카피 트레이더는 자신에게 더 맞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트레이드에 자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업그레이드로 금융을 보는 시야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트레이딩 경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금 바로 밴티지 앱[https://vfxapp.onelink.me/UxDH/PRRelease24]에서 카피 트레이딩을 체험해 보세요.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appgtm3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등 다양한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vfxapp.onelink.me/UxDH/PRRelease24],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밴티지 앱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트레이딩 및 카피 트레이딩은 높은 수준의 위험을 수반하므로 원금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카피 트레이딩은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신호 제공자의 과거 실적이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도 않는다. 관련된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독립적인 조언을 구하길 바란다.

2024.10.18 17:10글로벌뉴스

유니티, 신규 콘텐츠 제작 엔진 유니티6 출시

유니티는 콘텐츠 제작 엔진 유니티6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개발자들과 협력을 통해 제작, 테스트, 개선된 유니티6는 전례 없이 뛰어난 게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티6의 새로운 기능에는 커넥티드 게임 개발 속도를 높여주는 엔드투엔드 멀티플레이어 워크플로, 모바일 웹을 지원할 수 있는 툴, 워크로드를 CPU에서 GPU로 이동해 내부 및 고객 테스트에 따르면 CPU 성능을 최대 4배까지 개선한 새로운 그래픽스 기능 등이 있다. 유니티는 유니티6 출시 후 제품 및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장기적으로 투입해 기능 세트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업그레이드 용이성과 지속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자 한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CEO는 "유니티는 게임 개발자가 게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동시에 혁신을 앞당기는 데 유용한 툴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니티6가 게임 개발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튼 스튜디오스 조쉬 로버리지 매니징 디렉터는 "유니티6는 다양한 작업을 맡는 글로벌 팀에 필요한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웹GPU 그래픽스 API 및 원활한 라이브 서비스 통합과 같은 기능이 결합되어 워크플로 효율이 훨씬 높아졌고, 프로덕션 품질이 최고 수준으로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PGA 투어 라이즈를 개발하는 동안 유니티6는 혁신의 원동력이었다. 개발 파이프라인의 모든 단계에서 창의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4.10.18 14:47김한준

트럼프 "EU, 美기업 과징금으로 영업…내가 막겠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유럽연합(EU)이 미국 기업에 부과한 거액 과징금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관행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 패트릭 벳-데이비드(PBD)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전화를 걸어 애플이 EU에게 부과 당한 과징금에 대해 불평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재선될 경우 EU가 애플과 같은 미국 기업을 괴롭히게 내버려두지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2시간 전, 3시간 전에 (팀 쿡)이 나한테 전화했다"며, "그는 EU가 애플에 15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고 이어 20억 달러의 과징금도 부과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EU는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 서비스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애플에 약 20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2016년 EU는 애플이 아일랜드에서 불법적인 세금 혜택을 받았다는 혐의로 130억 유로(약 150억 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고 당시 애플은 항소했으나 2023년 유럽 사법재판소는 EU 집행위의 결정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는 "그(팀 쿡)는 흥미로운 말을 했다"며, "그는 EU가 과징금을 이용해 그들의 기업을 운영한다고 말했다”며, "(내가 당선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팀 쿡에) 말했다"고 밝혔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수장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한 사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트럼프는 이번 주 인터뷰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의 통화에서 검색 엔진이 얼마나 자신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역시 지난 여름 트럼프와 여러 차례 통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트럼프 집회에서 직접 참여해 연설하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2024.10.18 13:35이정현

당근 숏폼 '당근 스토리', 경기·인천 지역도 사용 가능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경기, 인천 지역까지 확대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지 4개월 만이다. 가까운 동네 가게들의 생생한 방문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접할 수 있는 당근 스토리는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숏폼 서비스로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흑백요리사' 속 맛집 정보와 영상 리뷰를 한 곳에 모아둔 큐레이션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울 전역 오픈 시점인 지난 6월 대비 일 평균 시청 수는 2.5배, 업로드된 숏폼 콘텐츠 수는 3배가량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장하게 됐다. 당근 스토리는 경기, 인천 지역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수도권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당근 앱에서 '스토리 이벤트'를 검색하거나 '나의 당근 탭 >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경기·인천 지역 내 맛집이나 추천하고 싶은 식당을 숏폼 영상으로 소개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가게 장소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챌린지 참여자들에게는 쏠쏠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숏폼 영상으로 업로드하는 맛집 한 곳당 500원의 당근머니가 지급되며 한 명당 최대 2만원의 당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맛집 공유 이벤트인 만큼 음식점, 카페, 디저트 업종이 대상이며, 동일한 가게를 중복으로 업로드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기존 서울 지역을 너머 수도권 지역의 모든 이용자분들에게 당근 숏폼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동네의 다양한 정보를 생생한 영상 콘텐츠로 접하고 알릴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2:30안희정

공영홈쇼핑 "배추 대란 속 포장김치 '인기'"

가격 폭등으로 이른바 '배추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영홈쇼핑의 포장김치 상품이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18일 공영홈쇼핑이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포장 김치 상품의 주문수량은 11만건으로 약 48억 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당기간 방송한 10번의 포장김치 생방송 중에는 7번이 매진을 기록했다. 배추, 무 등 주요 김장 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김치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배추대란'이 본격화된 9월 마지막 주 이후 편성된 4번의 김치 방송은 연달아 매진을 기록했다.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방송으로 판매된 김치 8만건 중 '미리주문'만 1만건에 달했다. 9월 2주차부터 4주 연속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의 검색어 1위도 '김치'가 차지했다. 최근 한 달간 '김치' 관련 키워드를 검색한 횟수만 10만회를 넘어섰다. 김치 상품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공영홈쇼핑은 정기적으로 포장김치 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10시에는 공영홈쇼핑 김치 1위 브랜드인 '도미솔김치'를 방송한다. 포기김치 6kg, 총각김치 2kg, 갓김치 2kg의 3종 세트 상품과, 포기김치 10kg 단일 구성 상품을 각각 5만9900원에 판매한다. 방송일 기준 3일 이내 제조해 갓 담근 새 김치를 맛볼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포장김치의 품귀 현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며,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18 12:25안희정

원유니버스, 버튜버 제작 툴 '메타 소울메이트' 얼리액세스 출시 임박

원유니버스는 자체 개발 중인 '메타 소울메이트(Meta Soulmate, MSM)'의 티저 이미지와 스팀 얼리액세스를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 소울메이트는 누구나 쉽게 다양한 목적의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캐릭터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창작 툴이다. 유저들은 언리얼엔진5(UE5) 기반 최신 기술로 자체 개발한 서브 컬쳐 일러스트풍 쉐이더가 적용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 시,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기능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이 기간 스팀의 캐릭터 창작 도구 부분에서 기대작으로 선정되며, 약 6만명 이상 유저가 위시리스트에 등록한 바 있다. 원유니버스는 지난 6월 메타 소울메이트 데모를 공개하며 얼굴, 신체의 추가적인 커스터마이징 옵션, 직관적인 페이스 트래킹 인터페이스 구조 및 방송 시스템(OBS)과 연계 가능한 메타 스크린(크로마키) 기능 등을 추가했다. 색조, 채도, 질감 등을 조절해 유저 설정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 가능한 아바타 코스튬도 제공한다. 진재혁 원유니버스 메타 소울메이트 총괄 개발 프로듀서(PD)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의 활성화로 버추얼 트렌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한 개인방송뿐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등에서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적 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 소울메이트는 다른 경쟁 제품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세분화된 조정기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 협력 등 전방위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8 11:39이도원

네이버 검색, 자연어처리 분야 글로벌 최정상 학회서 논문 채택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NLP)학회에서 검색 기술 관련 정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수준의 검색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차를 맞은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는 NAACL(Annual Conference of the North American Chapter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과 함께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AI 학회로 꼽히며, AI 번역, 챗봇, 기계 독해 등 언어 데이터 기반 자연어처리 접근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다룬다. EMNLP 2024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며, 네이버는 이 자리에서 검색 기술 관련 연구를 포함해 채택된 논문 4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 연구 성과를 실제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검색 품질과 사용성을 높이는 등 서비스 가치 창출과 연구의 실효성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인 '큐(CUE):'에 적용된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 해당 연구는 SLM(Small Language Model)을 사용하는 모듈식 접근법을 통해, 유해 질의를 탐지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학습 메커니즘을 다룬 연구이다. 네이버는 연구 성과를 지난 해 11월 큐:에 적용해 AI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범죄/유해 등 불법정보나, 저작권법 및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유출, 욕설/비속어 등과 관련한 질의를 판별하여 무분별한 답변이 제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생성형 AI 검색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는 향후 해당 기술을 활용해 질의와 검색 결과의 적합성 판단력을 높여 고품질 콘텐츠 노출을 확대하고, 신뢰도 높은 출처의 답변을 상단에 노출할 수 있도록 검색 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는 통합검색 결과 상단에 검색어와 연관된 주요 정보를 요약해서 제공하는 '지식스니펫' 서비스에서 정보를 추출할 때, 텍스트 뿐 만 아니라 리스트, 테이블 등 복잡한 형태의 스니펫(정보)까지 AI가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내년 상반기 지식스니펫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롱테일 질의(길고 복잡한 검색어)에도 정확히 답변하는 비율을 높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LLM(초거대 생성형 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의 문서 랭킹 능력을 sLLM(작은 생성형 언어모델, Small Large Language Model)에 이식시켜 검색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법에 관한 논문도 채택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야 하는 검색 서비스에서 속도 저하 없이도 LLM 만큼 품질을 낼 수 있는 기술을 고안하여 제안한 것이다. 네이버는 논문에서 소개된 모델을 지난 6월 통합검색 서비스에 적용해 롱테일 질의의 맥락에 더 적합한 문서를 결과로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기술 적용 후 문서 클릭률(CTR)이 4.3%, 체류시간이 3%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 검색은 올해 EMNLP와 더불어 세계 최고 자연어처리 학회로 꼽히는 NAACL(1건), 세계 최고 AI 학회 CVPR(2건)을 포함해 Information Sciences(1건), LREC-COLING(1건), SIGIR/LLM4eval(1건) 등 세계 유수 AI 학회에 검색 기술 관련 논문을 등재했다. 또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국내 최고 권위의 HCLT(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에서도 7개 논문이 채택됐고, 이 중 2건은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검색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네이버 김광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검색 시장을 선도해온 네이버의 검색 기술을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선된 검색 정확도와 생성형 AI 실험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검색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1:2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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