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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통합관제해 사용량 분석…맞춤 요금제 선보일 것"

로봇을 만드는 제조사와 쓰는 사용자 사이에 눈높이가 있어요. 이 간극을 줄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로봇을 통합관제하면 사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유연하게 비용을 책정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에요. 송준봉 빅웨이브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봇 통합관제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로봇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춰주는 해결사 역할을 넘어서, 사용자 중심으로 비용을 책정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로봇 서비스(RaaS)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로봇 통합하자는 공동의 목적으로 손잡아" 송 CTO는 로봇 통합운영관리 플랫폼 기업 모션밸류의 대표를 지내다 작년 10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모션밸류를 인수하면서 합류하게 됐다. 그는 당초 매니퓰레이터(로봇 팔)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다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의 취지와 부합하다고 판단해 손을 잡았다. 그는 “로봇을 쉽게 티칭하고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툴을 만들고자 모션밸류를 창업했다”며 “지난해 7월 빅웨이브로보틱스 측과 의견을 나눈 뒤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 CTO는 빅웨이브로보틱스에서 로봇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는 임무를 맡았다. 제조·물류 로봇 분야의 표준화 솔루션,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 이종·다종 서비스로봇의 최적화 워크플로우 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 미디어 아트 기업 매드제너레이터의 대표를 지내왔다. 현장에서 로봇 실수요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최근 병원에서 두각…안내부터 약재 이송까지" 솔링크는 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로봇과 인프라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어와 통합관제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손쉽게 로봇에 명령을 내리고, 실시간 오류 알림과 원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병원 현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환자 안내와 약재 이송 등 서비스 로봇 공급이 활발해졌다. 올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협업해 로봇안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는 사용량 기반 RaaS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송 CTO는 “요즘은 병원에서도 로봇 도입에 보수적이지 않고 오히려 우호적인 분위기”라며 “로봇을 2대 정도 도입하면 원래 한 사람이 하던 일을 어느 정도 대신할 수 있고, 기존 의료인력의 이탈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은 사람도 많고 엘리베이터에 태우기도 복잡해서 로봇을 도입하기 어려운 환경 중 한 곳으로 꼽힌다”며 “이런 레퍼런스와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도 원활한 로봇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봇 통합관제, 어려운 만큼 가능성도 무궁무진" 로봇 통합관제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수많은 제조사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로봇을 다루는 상황에서, 하나의 형태로 표준화하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송 CTO는 “비슷한 개념을 뽑아내서 같은 기능으로 만든다든지, 우회적인 방법으로라도 만들어서 통합하는 식이다. 영역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는 제조사에 도움을 요청할 때도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행히 제조사 쪽에서도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라며 “제조사 입장에서도 모든 고객의 시나리오를 항상 맞춰줄 수 없다보니 솔링크를 통해 판로를 확장할 기회가 생기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여러 로봇을 연결해 관리하게 되면서 시스템 효율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몇 건의 작업을 수행했는지, 총 사용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어떤 오류가 발생했는지 등 상황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용이해졌다. 사용량을 분석해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능까지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통합관제 기능을 넘어 RaaS 모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처음 제시했다. 로봇 설치비나 시설 연동·구축 비용 부담없이 로봇을 이용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쓸 수 있도록 고안된 개념이다. 그는 “로봇이 수천만원을 써서 구입하는 설비가 아니라 필요할 때 유연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총액은 할부·리스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 밖에도 다른 플랫폼 간 연동을 지원하는 '솔링크 플러스'도 개발 중이다. 이미 구축된 타 시스템에서도 로봇을 부르거나 실행할 수 있도록 솔링크와 연결하는 범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향후 선보일 계획이다. 송 CTO는 “기존 시스템 통합(SI)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던 일들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SI 입장에서도 솔링크가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10.30 10:16신영빈

한국레노버, 일체형 PC 'AIO A100' 출시

한국레노버가 일체형 PC 'AIO A100'을 출시하고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행사에서 판매한다. AIO A100은 23.8인치 풀HD(1920×1080 화소) 디스플레이와 인텔 N100(4코어) 프로세서, DDR4-3200 8GB 메모리, 256GB NVMe SSD를 탑재한 제품으로 가정 내 오피스 작업과 인터넷 검색, 공공 장소 공용 PC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전원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키보드와 마우스, 인터넷(와이파이) 등 외부 연결이 필요한 거의 모든 작업을 무선으로 해결할 수 있다. USB-A 단자 2개와 HDMI 1.4b 단자로 모니터·저장장치 등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화면 각도는 최대 2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옵션인 HD 카메라와 마이크를 추가하면 화상회의나 온라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클라우드 그레이를 적용했다. 구입 후 1년간 전문 엔지니어가 설치 장소에 직접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온사이트 서비스를 지원하며 현장 수리 불가능시 서비스 센터로 입고해 처리한다.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행사에서 최대 20% 할인판매하며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한글 2024' 소프트웨어를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미정.

2024.10.30 09:53권봉석

AI 기반 초개인화 맞춤 추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베타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별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 뿐 아니라 할인이나 이벤트, 쇼핑 관련 콘텐츠까지 추천, 전시하는 초개인화 AI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목적에 따라 '네이버 가격비교'와 'AI 추천쇼핑'으로 쇼핑 서비스 고도화 네이버는 이용자의 쇼핑 목적과 취향에 따라 네이버쇼핑에 쌓인 개성 넘치는 롱테일 상품들이 잘 매칭될 수 있도록 네이버의 쇼핑 서비스를 두 방향으로 확장한다.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비교하는 쇼핑 사용성은 보다 개선된 카탈로그 기능을 적용한 '네이버 가격비교' 서비스로 리브랜딩해 대응하고, 에이아이템즈(AiTEMS) 상품 추천 기능이나 포유(FOR YOU) 서비스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AI 추천 쇼핑 경험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전면 확대한다. 고도화된 AiTEMS 기술로 초개인화 AI 추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네이버의 자체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에이아이템즈(AiTEMS)'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초개인화된 추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의 AI 추천 서비스에서는 선호할 만한 '상품' 추천이 중심이었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이용자 별 맞춤 혜택과 트렌드 정보까지 개인화된 결과로 추천하고 전시한다. 이 때 추천 모델의 데이터 처리 범위도 스토어별 상품 정보 외에 각종 프로모션 데이터와 라이브 콘텐츠 정보, 네이버 인기 쇼핑 트렌드 정보로 넓혀, 이를 이용자 취향 데이터와 실시간 연계 처리하도록 고도화했다. 예를 들어 스포티한 취향을 보유한 이용자의 피드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 운동화, 트레이닝복, 단백질 음료 같은 연관상품이 추천되는 동시에, 현 시점 특가 라이브를 운영하는 스토어들과 쿠폰 및 프로모션 정보, 이용자의 멤버십 적립 혜택이 자동 반영된 최적 가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끊임없는 추천을 제공하는 AI 발견피드 ▲관심사가 반영된 개인화 상품 검색 결과 ▲반응형 상품 추천 기능 및 큐레이션 탭 도입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안에서 다양한 발견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이용자의 반려동물 정보 등 맞춤 정보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몰 비즈니스 판매 기회 확대 브랜딩을 강화하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의 판매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혜택이 추천되는 사용성을 토대로, 나의 단골 고객에게 딱 맞는 혜택이 전시되고, 잠재 타깃 고객과도 매칭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이버의 기존 AI 추천 블록을 통한 클릭 전환율은 일반 쇼핑검색 결과 대비 50% 이상 높고, 지난 9월 기준 AI 추천 서비스 '포유판'의 구매전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하는 등 추천 품질도 꾸준히 개선돼 서비스 효율과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왔고,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초개인화 커머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이용자는 나에게 딱 맞는 AI 추천 쇼핑 경험을 누리고, 판매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술 집약적 AI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09:51안희정

삼성, 동심 저격 '갤럭시 AI' 체험 공간 만들어

삼성전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 잠실점에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31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AI 비밀요원'이 되어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갤럭시 Z 플립 6의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조작이 미숙한 어린이도 손쉽게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시크릭 에이전트' 앱을 별도 제작했다. 체험관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가장 먼저 '갤럭시 AI'를 활용해 요원증 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촬영된 사진은 '인물사진 스튜디오'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다. 미션존에서는 '통역' 기능이 활용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미국, 프랑스, 스페인 비밀요원이 말하는 외국어를 빠르게 번역해 미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탐색존에서는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미션 수행에 필요한 단서를 검색할 수 있다. 비밀 제트기에 탑승한 뒤에는 삼성월렛의 디지털키로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탐험존에서는 퀵 쉐어,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퍼즐을 맞추거나 단체 사진을 찍는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미션이 진행된다. 체험관에는 갤럭시Z 폴드6 AR 필터를 활용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요원 뱃지와 키자니아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10 키조를 증정한다.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참가자는 요원증, 뱃지 케이스 등 특별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체험관을 4회 이상 방문해 요원 뱃지 4개를 모두 획득한 어린이에게는 갤럭시 신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키자니아 갤럭시 체험관은 2027년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해 '갤럭시 AI'의 최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키자니아는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 200명을 체험관에 무료로 초청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키자니아 갤럭시 AI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갤럭시 AI'의 혁신적인 사용성을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눈높이를 어린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로 쉽고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30 09:31류은주

'AI 거품론'에 반기 든 日 손정의 "엔비디아 저평가 돼…AI 잠재력 훨씬 커"

최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5억 달러(약 6천500억원)를 투자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거품론'에 정면 반박했다. 오는 2035년까지 인간 지능보다 1만 배 더 발전한 AI가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란 의지도 내비쳤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에 참석해 "3조 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엔비디아의 시장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엔비디아는 한 가지 예일 뿐 (AI의) 미래 (성장성은) 훨씬 더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회장은 AI에 대한 투자가 너무 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오히려 부족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또 AGI(범용인공지능) 개발에 수천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회장은 그간 AI 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오픈AI뿐 아니라 미국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2천만 달러(약 260억원)를 투자했고, 애플 전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AI 기기 개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현재 AI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인류의 미래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30 09:19장유미

"데이터 중심 AI신뢰성 검증"···AI미래포럼 토크콘서트 개최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30일 오후 4시 '데이터 중심 AI 신뢰성 검증 및 MLOps'를 주제로 과실연 AI미래포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4회차를 맞이한 '과실연 AI미래포럼 토크콘서트'는 일반 시민들의 AI 리터러시를 함양하고 인공지능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 일환이다. 이번 4회차에서는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와 슈퍼브에이아이 이현동 사업총괄/부대표가 함께 한다. 과실연 공동 의장인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행사를 진행하며 셀렉트스타 김대표가 'LLM 신뢰성 검증 프로세스 및 Use Case'를 주제로, 슈퍼브에이아이 이부대표가 '데이터 중심 MLOps 구축하기'를 주제로 각 20분씩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세 명이 함께 종합 토론을 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과실연 AI미래포럼 채널에서 29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가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인 '과실연 AI미래포럼'은 시민들의 인공지능 접근성 및 문해력 함양을 위해 국내 산·학·연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AI를 시민사회 속으로'를 모토로 출범한 재능 기부 단체다. 지난 7월 부산시와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으로 찾아가는 AI 강연'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대구에서 'FIX와 함께하는 대구지역 AI생태계 활성화'에 이어 광주, 제주 등 지역 시민과 학생,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AI 인공지능을 쉽게 풀어주는 '시민속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과실연(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은 과학기술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2005년 설립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인 NGO 단체다. 다수 대학 교수 및 대기업 임원,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하며, 안현실 서울대 교수가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과실연 AI미래포럼 토크콘서트는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AI가 제공하는 가치와 신뢰성을 어떻게 극대화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AI를 시민사회 속으로'라는 과실연의 모토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회 전반과 국민 모두가 AI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0.29 23:00방은주

데이터스트림즈, AI활용 수사 혁신 디지털 포렌식 기술 발표

빅데이터 전문 기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방대한 양의 디지털 결과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수사관의 노고를 덜어주는 혁신적인 기술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데이터스트림즈 이동욱 수석연구원은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룸에서 열린 '제 1회 한국포렌식학회 논문 경진대회'에서 'A Study on Digital Forensics with LLM and RAG(대규모 언어 모델과 검색 증강 생성 기법을 활용한 디지털 포렌식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법을 결합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포렌식학회 김영대 학회장을 비롯해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AI와 디지털포렌식'을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인제대학교 이정훈 학생이 대상을, 에이치엠컴퍼니 오상원 연구원 외 3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데이터스트림즈는 한국포렌식학회와 협업해 연구한 'A Study on Digital Forensics with LLM and RAG'를 발표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논문을 통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증거물들을 벡터화하고 그래프화해 데이터의 의미적 관계를 명확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사관 질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답을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이러한 시스템은 범죄 수사 복잡성과 데이터의 방대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모되는 작업을 줄일 수 있어, 수사관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중요한 증거를 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를 주도한 데이터스트림즈 이동욱 수석연구원은 "미래의 디지털 포렌식은 지금보다 더 정교하고 자동화한 수사 방식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방대한 양의 포렌식 데이터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AI기술과 DI기술(Data Integration Technology)을 융합해 정형/비정형/멀티미디어의 융복합데이터를 실시간 분산처리 기술로 다뤘다"면서 "이러한 기술혁신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포렌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수사관들이 복잡한 수사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치러진 디지털 포렌식 자격증 시험 응시 접수자가 500여 명을 넘고 응시 연령대도 14세부터 56세까지 다양하게 증가하는 등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포렌식학회는 더 많은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 3개를 새롭게 구축했고, 나아가 AI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포렌식 분야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2024.10.29 22:07방은주

지피, 새로운 다이렉트 메시징 경험에서 GIF 추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틱톡과 파트너십 체결

뉴욕, 2024년 10월 29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GIF 및 스티커 라이브러리인 지피(GIPHY)가 숏폼 모바일 동영상을 선도하는 플랫폼 틱톡(TikTok)과 파트너십을 맺고 AI기반의 GIF 추천 기능으로 다이렉트 메시징 경험을 향상시킨다. 지피는 셔터스톡(Shutterstock, Inc., NYSE: SSTK)의 완전 소유 자회사로 변혁적인 브랜드와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회사에 고품질의 창작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창작 플랫폼이다. 지피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틱톡의 메시징 플랫폼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틱톡의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창의적인 새로운 기능을 선사하고 사용자들이 완벽한 GIF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피의 엄선된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틱톡 커뮤니티에 채팅에서 자신을 막힘 없이 원하는 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지피의 비즈니스 및 기업 개발 수석 부사장인 제이슨 스타인(Jason Stein)은 "틱톡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피의 능력을 그들의 다이렉트 메시징 경험에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통합은 자기 표현과 창의적인 소통의 역동적인 융합을 보여주며, 틱톡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진정성 있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요 내용 AI 기반 GIF 추천: 틱톡의 특화된 추천 엔진이 지피 라이브러리에서 알고리즘적으로 제안하는 적절한 GIF를 통해 더 몰입감 있고 표현력 있는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사용자 경험 향상: 틱톡 사용자들은 직관적이고 원활하게 다이렉트 메시징 내에서 연관성 있는 GIF를 찾아 공유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출시 일정: 지피와 함께하는 새로운 다이렉트 메시징 경험은 개발 및 테스트를 걸쳐 4분기 후반이나 1분기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지피 콘텐츠는 거의 모든 주요 소셜 및 메시징 플랫폼에서 접근 가능하며 전 세계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에 더 많은 창의성을 더해주고 있다. 틱톡의 글로벌 파트너십 디렉터인 프랭클린 라미레즈(Franklin Ramirez)는 "틱톡의 다이렉트 메시징 기능에 지피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플랫폼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창의적인 틱톡 커뮤니티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보다 흥미로운 수단을 창조"한다며 "지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 플랫폼 전반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피 소개 2013년 설립된 지피는 수천 명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브랜드 파트너가 일상의 표현들을 조금 더 감동적으로 만들어주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지피는 당신의 대화를 더욱 긍정적이고 표현력 있으며 더 당신 답게 만들어주는 GIF, 클립, 스티커를 찾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피 애즈(GIPHY Ads)는 브랜드가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니라 공유하는 광고를 통해 청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2023년 셔터스톡에 인수된 지피의 플랫폼은 하루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도달하며 매일 100억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GIPHY.com 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의 @GIPHY 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셔터스톡 소개 셔터스톡은 변혁적인 브랜드와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회사의 주요 파트너로 세상이 자신 있게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와 대담한 제품 혁신 접근 방식으로 힘을 얻은 셔터스톡은 고품질 3D 모델, 비디오, 음악, 사진, 벡터, 일러스트레이션의 가장 광범위하고 다양한 컬렉션에서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세계 최대의 콘텐츠 시장에서부터 속보, A-list 엔터테인먼트 편집 접근, 올인원 콘텐츠 편집 플랫폼 및 스튜디오 제작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셔터스톡은 최신 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스토리텔링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는 가장 포괄적인 재료를 제공한다.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 www.shutterstock.com 이나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를 참고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074511/Shutterstock_Red_Logo.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2650/Giphy_Logo.jpg?p=medium600

2024.10.29 21:10글로벌뉴스

LG CNS, 쉽고 편한 슈퍼앱 개발도구 '프론티어 라이브' 출시

LG CNS가 슈퍼앱(Super App)과 웹사이트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LG CNS는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발도구 '프론티어 라이브(Live)'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앱은 ▲뱅킹 ▲쇼핑 ▲채팅 등 개별 앱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한 것이다. 금융, 커머스 분야에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기업고객은 '프론티어 라이브'를 통해 '마이크로 인터랙션(Micro Interaction)' 기술을 슈퍼앱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인터랙션은 사용자의 클릭, 텍스트 입력, 공감표시와 같은 행동에 따라 디지털 기능이 적절한 시각적 효과를 보이며 상호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앱에 결제카드를 등록할 때, 카드번호 앞자리 4개만 입력해도 자동으로 사용자가 보유한 카드사 로고나 카드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이다.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을 단순히 빈 칸에 입력하는 기존의 방식과 비교하면 사용자의 편의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프론티어 라이브를 적용해 개발된 슈퍼앱은 서버에 저장된 빅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마이크로 인터랙션을 전달한다. 사용자가 검색창에 한 글자만 입력해도 적합한 상품이나 맞춤 서비스를 디자인 효과와 함께 화면에 표시한다. 앱에서 결제할 때는 사용자가 보유한 결제수단, 할인쿠폰 등 실시간 혜택을 분석해 최적의 결제방법을 화면에서 강조할 수도 있다. 프론티어 라이브는 개인정보 동의를 받은 데이터만 분석한다. LG CNS는 기업고객의 슈퍼앱 개발에 신속함을 더하고자 150여개의 마이크로 인터랙션 기능도 미리 구현했다. 모션 그래픽, 화면전환, 애니메이션 버튼 등 앱에 적용할 수 있는 각각의 기능과, 디자인 구성요소가 준비돼 있는 것이다. 기업고객은 이런 소스를 활용해 원하는 마이크로 인터랙션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개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기업고객은 프론티어 라이브 도입으로 앱 사용자들에게 흥미롭고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제공해 슈퍼앱 체류시간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은 앱과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다. 자연스럽게 프로모션 참여율이나 구매 전환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기업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프론티어 라이브는 LG CNS가 작년 10월에 출시한 '프론티어'에 마이크로 인터랙션 영역을 확장한 버전이다. 프론티어는 슈퍼앱 구축을 위한 ▲소스코드 ▲디자인요소 ▲개발가이드 등을 한데 모아 기업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다. 프론티어는 '모듈 결합(Module Federation)' 방식으로 앱을 개발한다. 이는 검색창이나 메뉴바 같은 앱 기능을 개별 모듈로 만들어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앱을 구축하는 것이다. 모듈 결합 방식의 장점은 실타레처럼 얽혀있는 기존의 복잡한 앱 구조에서 벗어나 원하는 기능을 쉽게 추가하고 삭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 기능별 모듈은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한 기능에서 오류가 발생해도 다른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아 중단 없는 앱 운영이 가능하다. LG CNS 빌드센터장 박상엽 상무는 "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프론티어 라이브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9 16:33남혁우

현대차그룹 최초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사우디서 최초 공개

"이 정도로 잘 만든 픽업트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ore than SUV(SUV 그 이상)'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기아 상품전략 관계자는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에서 기아의 첫 픽업트럭의 양산 직전 단계인 '더 기아 타스만' 모델을 전시하고 국내 미디어에 선보인 자리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기아는 이날 사우디 제다에서 열리는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트럭의 한계를 넘어서는 뛰어난 상품성이 강점이다. 기아는 픽업트럭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입장에서 전통 픽업트럭과 고객의 선호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타스만은 기아의 첫 픽업트럭이면서 현대자동차그룹에서도 첫번째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가 처음으로 진입하는 차급이고 글로벌 경쟁차가 상당히 많이 내놓는 차급이다 보니 픽업에 기대하는 그런 상품성을 갖추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고 글로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전통 픽업에 주안점을 뒀다"며 "대중화 차급이 아니다 보니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타스만 디자인은 기아 디자인 아이덴티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강조하면서 실용적인 픽업의 가치를 생각했다. 전면부는 가로로 긴 비례감을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를 탑재해 군용차처럼 단단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범퍼는 호주 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야생동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 측면부는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같이 윈드실드를 45도 각도로 세워 험로를 주행할때 시야를 넓게 연출했다. A필러가 직각에 가깝게 세워지면서 오프로드 차량의 이미지와 탁 트인 듯한 전반 시야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펜더에 디자인된 블랙 가니시들이 통일성 있게 적용됐고 블랙 가니시에 주유구 커버와 램프 등이 연결되는 유기적으로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오퍼짓 유나이티드)을 표현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고객의 선호에 다른 색상 선택도 자유롭다. 타스만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런웨이 레드, 오로라 블랙 펄, 신규 색상인 탠 베이지와 데님 블루 등 총 8가지이며 실내 색상은 오닉스 블랙, 에스프레소 브라운, 딥 그린, 딥 그린&브라운 등 총 4가지다. 타스만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호주, 중동 시장에서 글로벌 픽업트럭과 경쟁에 나선다. 이미 시장에 안착해 있는 픽업에 새로 진입하는 만큼 '한방'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기아는 타스만에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좁고 불편한 픽업트럭의 2열도 타스만은 다르다. 기아는 중형 픽업 특성상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해 타스만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헤드·숄더룸을 확보해 2열 탑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기아 상품 관계자는 "2열 의자를 보면 기존 픽업트럭은 시트가 너무 많이 서 있어 장거리 운전에 힘든 단점이 있다'며 "타스만에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해 KTX 좌석처럼 시트의 뒷부분은 움직이지 않지만 앞으로 당길 수 있어 기존에도 타사 대비 누워있는 시트지만 더 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을 확보했다. 견인 능력은 최대 최대 3천500kg까지 가능하다. 타스만은 X-Pro(프로)' 모델도 운영한다. X-프로는 프론트 언더커버,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 타이어를 탑재했다. 타스만 개발팀은 내구성과 주행성을 위해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천777종의 시험을 1만 8천회 이상 진행했다. 타스만은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차량 하부 노면을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정확한 차량 조작을 돕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엔진과 변속기 오일류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갖췄다. 기아는 타스만을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제다 모터쇼에 1천958㎡(약 592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타스만 4대와 ▲EV3, EV5, EV6, EV9 등 전기차 4대 ▲K3, K5, 스포티지, 쏘렌토 등 내연기관 모델 4대를 전시한다. 오는 30일부터는 내년 예정된 계약 개시 전까지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지원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024 제다 모터쇼'에서 "더 기아 타스만은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며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 16:00김재성

KT알파 쇼핑, 포장김치 인기에 김치 판매 방송 특별 편성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김치 판매 방송을 특별 편성하고, 김장재료를 한데 모은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용자의 최다 검색어로 '김치'가 차지했으며, '김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 KT알파 쇼핑은 이러한 고객 수요게 발 빠르게 대응해 10월 11일~22일 사이 약 열흘간 4번의 김치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목표 대비 288%에 이르는 판매 달성률과 함께 1만여개의 김치 세트를 판매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방송 편성도 늘려 총 주문금액은 약 299% 증가했다. 오는 11월 1일 14시~15시 사이 요리전문가 이혜정의 '빅마마 김치' 판매 방송을 특별 편성한다. KT알파 쇼핑에서 꾸준하게 판매되는 인기 상품으로 배추값이 폭등한 이후, 지난 11일 진행된 판매 방송에서 40여분만에 약 4천600개의 세트가 판매됐다. 지난 18일에는 방송 20분만에 약 1천800개의 세트가 판매되며 목표 대비 460%를 초과하는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 포기김치(8kg)와 총각김치(2kg)로 구성된 상품으로 판매가는 6만4천900원이다. 모바일 앱 구매 시, 5% 카드 청구 할인 및 10% 적립금을 제공한다. 김장 준비에 꼭 필요한 김장재료 특별 방송도 진행한다. 10월 30일 16시~17시 사이 '영양군 빛깔찬 고춧가루(500gX8팩)'를 판매한다. 가격은 14만3천원이다. 모바일 앱 구매 시, 5% 카드 청구 할인 및 10%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한, KT알파 쇼핑 모바일에서 긴급공수! 김치 민족의 계절 기획전을 진행한다. 절임 배추, 김치뿐만 아니라 김장 준비에 필요한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까지 총 130여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남 절임배추 20kg ▲황토 세척 알타리무/초롱무 10kg ▲임성근의 더아삭한 포기김치 10kg ▲전라도 국산 포기김치 5kg ▲덜매운 대서마늘 깐마늘 대 1kg ▲국내산 속이 꽉찬 양파 5kg 등이다.

2024.10.29 11:51안희정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생성형 AI 시장 공략할 新무기 꺼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 맞춤형 생성형 인공지능(AI)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젠AI360(GenAI360)'의 신규 버전인 '젠AI360 v2'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젠AI360 v2는 작년 9월 출시된 젠AI360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로, 메가존클라우드가 진행해 온 생성형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신속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구축 프로세스 간소화, 손쉬운 품질 관리 체계와 운영 전략 수립, 최적화된 리소스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업의 고유 데이터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통합 관리 솔루션 '젠AI360 플랫폼'이 이번에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젠AI360 플랫폼은 기업이 요구하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올인원 플랫폼으로, 사용자 및 관리자가 통합된 사용 환경에서 각자의 업무 수요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젠AI360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운영관리자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정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젠AI360 플랫폼은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ERP(전사적 자원 관리), DW(데이터 웨어하우스) 등의 테이블 기반 정형 데이터는 물론 워드, PPT, PDF 등의 문서에 있는 데이터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내부 데이터 기반 답변과 함께 웹 검색 기반의 답변 제공도 가능하다. 기업 내 관련 데이터가 없거나 내부 데이터로 답변이 어려운 질문의 경우 웹 검색을 수행해 방대한 인터넷 정보를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답변한다. 특히 모든 답변에는 참고한 웹 페이지의 출처가 함께 표시되며 사용자는 출처 클릭 시 원문 전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젠AI360 플랫폼'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검색증강생성) 매니저'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들이 생성형 AI의 답변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RAG는 LLM(대형 언어 모델)의 출력을 최적화해 응답을 생성하기 전에 학습 데이터와 소스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베이스를 참조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다. 이 기능을 통해 운영관리자는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답변의 기반 데이터를 관리하고, 문서 전처리 과정 등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젠AI360 플랫폼은 데이터 보안과 관리도 지원한다. 시스템 관리 기능을 통해 운영관리자는 데이터 접근 권한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 그룹에 따라 접근 권한을 세분화해 기업 내 데이터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보안 문제 발생을 차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젠AI360 v2에서는 기업 실무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젠AI360 트레이닝'도 선보인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전반에 대한 세션을 제공하며 실습 과정을 통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장은 "젠AI360 v2는 기존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담아 선보이는 업그레이드"라며 "특히 젠AI360 플랫폼과 함께 기업들이 더욱 손쉽게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1:38장유미

LG전자, 장애인·시니어 고객 위한 '가전 이용법 영상' 공개

LG전자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해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제품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장애인·시니어 고객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쳤다. 또한 장애인 인플루언서와 관련 단체들과도 협업해 보다 많은 고객이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컴포트 키트'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일대일로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등 자주 쓰는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튜토리얼 영상 9편을 제작해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고객에게 필수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3분 이내로 간결하게 구성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가장 이용하기 쉽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영상의 경우, 사이트에서 예약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는 유선으로 예약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청각장애인에게는 수어 통역 예약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더빙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설명 화면 ▲저시력자를 위한 명도가 높은 흰색과 검은색을 이용한 자막 ▲시니어를 위한 큰 자막 등을 모두 갖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LG전자는 영상에 고객이 실제 느끼는 불편과 해결책을 담아 공감대를 높였다. 예를 들어 청각장애인이 세탁기 종료 알림 소리를 듣지 못해 수시로 제품을 확인했던 사례를 이야기하고 'LG 씽큐'를 활용해 알림 메시지를 받는 방법을 알린다. 장애인 인플루언서와 관련 단체의 참여로 파급력도 높였다. '하개월(구독자 2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김하정 씨가 영상에 출연하고 본인의 채널에도 영상을 소개해 보다 많은 장애인 고객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8개 단체와 '척수야 사랑해', '넓은 마을' 등 주요 커뮤니티에도 영상이 게재됐다. LG전자는 영상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장애인, 시니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접근성 자문단'과 함께 영상 속도, 내용의 이해도 등 검수를 거쳤다. 또한 자문단의 컨설팅을 통해 최근 주요 검색 포털에서 매장 검색 시 휠체어 접근 가능 유무 및 장애인 주차구역 정보를 표시하는 등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삼수 LG전자 부사장은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제품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9 10:00장경윤

아마존·구글, 가짜 리뷰 사이트 고소

아마존과 구글이 가짜 리뷰 제작·판매 사이트 '부스트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먼츠닷컴 등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서부지역법원에 부스트업을 제소했다. 구글도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 부스트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는 해당 사이트가 제품·사업에 대한 가짜 리뷰를 제작·판매해 아마존 매장, 구글 검색, 구글 지도 등에 게재되도록 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료를 내고 "이번 소송은 부스트업이 아마존 매장, 구글 검색 등 합법적 회사 서비스를 타겟으로 가짜 리뷰를 판매·게시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짜 리뷰는 아마존에 대한 고객, 판매자, 제조업체의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아마존 브랜드를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부문, 소비자 단체, 정부는 협력해 가짜 리뷰가 용납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고 가짜 리뷰를 영구히 중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아마존과 구글의 노력은 가짜 리뷰에 대한 산업 협력의 힘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고소장에서 "부스트업은 재정적 이익을 위해 사기 리뷰를 게시하고 업체와 소비자 모두를 희생시킨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부스트업에서 가짜 리뷰는 1개당 60달러, 50개당 2천680달러에 판매됐다. 부스트업 사이트는 28일 오후부터 다운된 상태다. 페이먼츠닷컴은 현재 사이트 담당자가 연락 두절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28일 낸 자료에서 지난해 가짜 리뷰 2억 5천만 건 이상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가짜 리뷰 브로커 150명 이상에 대한 법적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클레어 오도넬 클레어 오도넬 아마존 판매자 신뢰·스토어 무결성 담당 책임자는 "아마존에서는 모든 기업이 고객 유치, 브랜드 성장을 위해 제품 리뷰에 의존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사전적 통제 외에도 법적 조치를 통해 가짜 리뷰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고 아마존 매장과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4.10.29 09:40조수민

플래티어 그루비, LLM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 출시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가 거대 언어 모델(이하 LLM) 기반의 '생성형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복잡한 검색어에도 맞춤형 결과를 제공해 사용자의 검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돕는다. 그루비의 생성형 검색 서비스는 자연어로 입력된 검색어를 LLM으로 분석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겨울에 입기 좋은 30만 원대의 검은색 패딩 추천해 줘”와 같은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알맞은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상품의 색상, 가격, 성별 등의 요소를 결합한 필터링을 적용해 고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상품 검색을 넘어 특정 상황이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미션 기반 검색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캠핑 초보자를 위한 필수 장비를 찾아줘”라는 요청에 대해 관련 카테고리의 상품을 탐색하고 포괄적인 제품 목록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번 검색할 필요 없이 목적에 맞는 제품을 한 번에 추천받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루비 생성형 검색 서비스는 검색 결과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요약과 이유를 제공해 고객이 추천 상품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검색어와 관련된 연관 키워드를 제안해 고객이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거나, 예상치 못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능은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최근 LLM 서비스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어 질의를 기반으로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품을 검색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최적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그루비 생성형 검색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이커머스 기업이 혁신적인 검색 기능을 활용하고, 고객의 쇼핑 경험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9 08:49안희정

"구글·MS 의존도 줄인다"...메타, AI 검색 엔진 개발 착수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28일 메타가 AI 검색 엔진을 만들어 자사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은 메타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개발에 착수한 것이라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뉴스, 주식,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빙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자사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를 검색에 통합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검색 엔진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했다. 최근 두 기업은 사람 대신 웹페이지에서 검색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돕는 AI 서비스까지 출시했다. 다만 이런 AI 검색 엔진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AI가 웹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를 일으킬 수 있어서다. 이에 메타는 지난주 자사 AI 챗봇이 뉴스·검색 결과에 로이터 콘텐츠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디인포메이션은 "앞으로 AI 검색 엔진이 사용한 콘텐츠 제작자 보상도 논의돼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0.29 08:16김미정

"절임배추도 다나와에서 최저가 검색해 구매"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10월 1일부터 27일까지의 온라인 판매통계를 분석한 결과, 김장철 필수품인 절임배추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산 포기김치 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절임배추에 수요가 몰리며 다나와에서 최저가 검색을 통해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것이다. 다나와는 절임배추, 포기김치 등의 최저가 정보를 상시 갱신해 제공하고 있다. 절임배추의 평균 구매가격은 국내산 20kg 기준 3만 6천370원으로 전년(3만 6천330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시판 포기김치는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다나와 온라인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 국내산 포기김치 10kg의 평균 구매가격은 5만 9천600원으로 전년(4만 4천800원)대비 33% 상승했다. 김치냉장고도 김장철을 맞아 거래액이 증가했다. 10월 기준(1일~27일)김치냉장고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35% 증가해 전년 같은 기간 상승률(18%)을 웃돌았다. 와인 보관 등 다목적 기능 제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며 평균 구매가격도 9.5% 상승했다. 다나와 측은 “배추 가격 상승으로 김장을 미루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10월 초 판매량이 기대를 밑돌았으나, 중순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10.29 08:12안희정

HD현대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익 207억원…전년比 77%↓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3분기 매출 9천98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글로벌 긴축과 원자재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건설기계와 엔진 수요 둔화로 전년대비 15%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함께 프로모션·물류비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7% 줄었다. 사업부별 실적의 경우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6천548억 원으로 전년비 17% 감소했다. 재고를 축소하기 위한 프로모션 확대로 손익에 영향을 끼치며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선진시장은 금리 인하와 美대선 불확실성, 유럽 전쟁 장기화에 따라 수요회복이 지연됐다. 신흥시장은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등의 거점 확대로 유효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자원 채굴용 장비 수요도 견조했다. 그동안 위축됐던 중국 시장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하며 2분기 연속 회복세를 이었다.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소형제품을 시작으로 수요회복이 기대되며, 내년에는 교체 주기를 앞둔 중대형 굴착기로 흐름이 확대될 전망이다. 엔진 사업 부문은 글로벌 긴축 경제로 시장의 수요 조정이 발생하면서 매출은 2천550억원, 영업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7% 감소한 수치다. 발전기와 선박, 방산엔진 등에서 꾸준한 매출 흐름을 보이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은 유지했다. 향후, 폴란드향 K2전차에 탑재될 방산용 엔진 2차 물량 계약과 산업차량 및 상용차 전동화에 따른 배터리팩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미국 대선 이후 선진시장 회복과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신흥시장의 회복,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발전기 엔진 판매확대와 방산 엔진 수출 확대로 엔진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제품과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건설장비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며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익성을 제고하고, 향후 시장 회복기에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8 17:37신영빈

행안부,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데이터 통합 수집·활용 지원

정부가 각 부처의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범정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이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데이터 플랫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로 각 기관이 보유한 모든 공유데이터를 모아 범정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개별 기관이 공유데이터를 쉽게 생성·관리할 수 있는 표준 시스템을 배포하고, 개별 기관 시스템을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데이터 공유·검색·활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대국민 개방, 기관 간 공유 등의 목적에 따라 별도로 생성·관리하던 데이터 제공 업무를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내부·외부 데이터 공유 시스템에 공유할 데이터를 일일이 등록해야 했으나, 앞으로 행안부가 배포하는 표준 시스템 등 기관별 데이터 공유시스템에서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생성·관리·공유하고, 데이터 플랫폼으로 연계한다. 기관은 데이터 플랫폼에서 연계된 공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대국민 공개가 가능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로 자동 연계되어 국민·기업 등 민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플랫폼은 공공데이터포털,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예정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 등 데이터가 필요한 다양한 공공플랫폼과 연계 기반 제공을 목표로 한다. DPG 허브와 연계해 민간에서도 개방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AI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한 원천데이터 제공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보안 및 보호 솔루션을 적용하고, 통합 모니터링 및 관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병행하여 지난 2월 제2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2024년~2026년)에 '데이터 공유 전면 확대'를 포함해 데이터 공유·활용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기존에 데이터 공유는 기관 판단에 따라 일부 데이터를 공유하던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 공유 불가한 데이터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정책을 개선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 AI시대 공공데이터 정책 추진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데이터이며, 데이터 활용의 핵심은 공유다"라며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고, 민간에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8 16:39남혁우

위메이드,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앞서 사옥 래핑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신작 MMRO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에 앞서 판교 사옥에 대형 래핑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창조한 세계관 속에서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래핑으로 위메이드 사옥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토르', '로키', '이둔', '브륀힐드'를 배치했다. 게임 출시 전 기대감을 키우기 위한 조치다. 또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티저 사이트에서 게임 궁금증을 풀어주는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 중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위메이드는 막판 담금질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는 이번 레전드 오브 이미르 외에도 '미르4', '판타스틱 베이스볼' 등 주요 신작 출시에 맞춰 사옥 래핑을 진행한바 있다.

2024.10.28 15:36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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