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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에 OTT 포괄 시급하다"

OTT를 포괄하는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송시장 전반에 OTT 사업자를 통한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당장 이를 위한 OTT 통계자료 확보가 우선인데, 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15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가 발표한 2025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 결과에 따르면 OTT가 포함되지 않은 시장 획정에도 곳곳에서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2024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공표집과 회계보고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보고서 등 미디어 시장 관련 자료를 활용했으며 지난해 이용자와 제작사,광고주 등의 설문조사를 거쳐 마련됐다. 먼저 IPTV와 케이블TV 등이 포함된 유료방송시장은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가입자 수와 매출액 증가율 정체가 이어졌다. 2024년도 가입자 수는 3630만(단자수 기준), 방송사업 매출액은 7조 23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04%, 0.1% 증가에 머물렀다. 이는 방송 플랫폼 시장에서 OTT의 경쟁압력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방송 내에서 통신 3사의 IPTV 가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집중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졌으나, OTT의 경쟁압력으로 IPTV의 시장집중도 심화가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방송영상콘텐츠거래시장에서는 OTT 영향력이 명확히 드러난다. 국내 제작수요가 전반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넷플릭스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자체제작, 외주제작, 구매 등 2024년 방송사업자의 직접 제작비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조 9709억 원을 기록했지만, 외주제작비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9878억 원을 기록했다. 방송사업자와 OTT 사업자의 2024년 드라마 공급 개수는 108개로 전년 112개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국내 사업자의 제작 수요는 감소한 것과 달리 글로벌 OTT 사업자 제작 수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30개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시간 중 한국 콘텐츠 비중은 8.8%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어 한국 콘텐츠에 대한 넷플릭스의 높은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방송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2조 1976억 원으로 전체 광고시장 내 라디오를 제외한 TV 방송광고 비중이 전년 대비 1.5%p 감소한 17.7%로 나타나 하락세가 지속됐다. 시청 플랫폼 다변화, 온라인 광고 성장 등에 따라 전체 광고시장 내 방송광고 비중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티빙 등 OTT 광고요금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방송광고에 대한 대체 압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방송채널거래시장에서는 사업자간 분쟁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2024년 기준 전체 방송채널제공 매출액은 1조 56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대형 유료방송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채널 편성권을 바탕으로 방송채널사업자에 대한 높은 수준의 협상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점쳐지나 인기 채널을 보유한 방송채널사업자의 협상력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홈쇼핑 송출수수료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2024년 전년 대비 0.2% 증가하는 등 2022년 이후 홈쇼핑 방송 매출이 줄면서 수수료의 증가세도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갈등으로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6.05.15 13:35박수형 기자

하나은행, 두나무 4대 주주로…1조 규모 지분 인수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1조여원어치를 매입하면서 4대 주주가 됐다. 하나은행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중 228만 4000주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분 매입으로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보유한 4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하나은행 지분 매입으로 두나무 지분 구조는 ▲송치형(25.51%) ▲김형년(13.10%) ▲우리기술투자(7.20%) ▲하나은행(6.55%) ▲한화투자증권(5.93%) ▲카카오인베스트먼트(4.03%)로 재편됐다.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이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분 인수 외에 전략적 업무협약에선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계한 모델 구축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두나무 블록체인 '기와체인'을 향후 디지털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하나금융은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거래 및 정산이 가능한 외화 송금 서비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이용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직 법제화 이전이지만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 컨소시엄을 은행 지분 50%+1주로 규제하자는 주장이 거론됐던 만큼, 하나은행 지분 매입은 발빠르게 사업을 실행할 구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업비트와 새로운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 하나금융측은 "하나금융그룹 펀드·연금·신탁 등 업계 최고 수준 자산관리 노하우와 두나무의 다지털자산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산관리 시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5.15 08:35손희연 기자

메리츠증권, 리테일 체질개선 통했다…1분기 당기순익 36%↑ 2543억원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IB)과 리테일 등 전사업 부문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14일 메리츠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543억원, 영업이익은 72.5% 늘어난 2556억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이번 실적 개선은 기존에 강세를 보여온 기업금융과 자산운용 성장이 뒷받침했다. 메리츠증권 1분기 기업금융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39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순영업수익도 39% 늘어난 2944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양호한 딜 실적에 따른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 증가와 충당금 환입 영향으로 기업금융 실적이 개선됐다”며 “주식·채권 투자이익과 투자자산 배당·분배금 수익이 늘면서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며 체질개선을 이뤘다. 국내 주식시장 활황으로 중개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확대됐다. 1분기 위탁매매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391억원, 자산관리 순영업수익은 147% 늘어난 246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종민 메리츠증권 공동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부문 펀더멘털 강화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올해 1~4월 국내 증시 약정대금은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자회사 메리츠캐피탈도 실적 성장이 이어졌다. 메리츠캐피탈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상품 수익 증가와 충당금 환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 신규 WTS '모음' 출시 준비…외국인 통합계좌도 추진 메리츠증권은 신규 웹트레이딩서비스(WTS) '모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공동 대표는 “모음은 투자자에게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투자자 미국 주식 거래 규모는 월 200조원을 넘지만, 테슬라 주가 급등 당시 미국 현지 투자자 반응을 국내 투자자가 접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현지 투자자의 실시간 종목 토론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AI가 언어 장벽을 낮춰 국내 투자자에게 입체적인 투자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해외 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도 준비 중이다. 장훈재 공동 대표는 “단순 거래 중개를 넘어 해외 투자자와 국내 투자자가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투자 커뮤니티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7:51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익 75% 증가한 7847억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1% 늘어난 784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 다각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기준 수익 비중은 위탁매매(BK) 33.3%, 자산관리(WM) 9.0%, 기업금융(IB) 18.6%, 운용(Trading) 39.1%로 고르게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증시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직전 분기보다 55% 확대됐다.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한국투자'는 올해 초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중심으로 투자정보, 자산관리, 자동투자, 리텐션 등 분야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은 채권·발행어음·수익증권 판매 증가 영향으로 판매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6% 늘었다.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지난해 말 85조 1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94조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 부문은 기업공개(IPO)와 주식자본시장(ECM) 관련 수수료 수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운용과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도 금리·환율·주식·채권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12조 708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발행어음 21조 6000억원, 종합투자계좌(IMA) 2조 6000억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특정 사업 부문에 치우치지 않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7:48홍하나 기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왜 황금알 낳는 '배민' 내놨을까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매각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배달앱 1위 사업자로 공고한 위치에 있지만 본사의 재무 부담과 주주 압박이 커지면서 현금화 대상으로 올랐다는 분석이다. 14일 IB 업계에 따르면 DH는 JP모건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대한 투자안내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우아한형제들 기업가치는 8조원 안팎이다. 투자안내서를 받은 곳으로는 알리바바, 도어대시, 우버, 네이버 등 국내외 플랫폼 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이 거론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매각설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우버 역시 배민 인수 검토설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네이버는 티저레터 수령 사실을 인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안내서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배민, 여전히 '알짜'…매출 계속 성장세 보여 배달의민족은 DH 입장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외형 성장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은 지난 2023년 3조 4155억원에서 2024년 4조 3226억원, 지난해 5조 2829억원으로 증가했다. 3년 사이 매출이 1조8000억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5928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용자 기반도 견고하다. 엠브레인 딥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배달플랫폼별 이용자 수는 배달의민족이 2323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쿠팡이츠 1455만 명, 요기요 704만 명, 땡겨요 468만 명 순이었다. DH는 2019년 배민 지분 88%를 약 4조800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 희망가가 8조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거래가 성사될 경우 DH는 상당한 투자 차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왜 파나…DH 재무 부담·주주 압박 영향 그러나 이번 매각 추진은 배민 자체의 부진보다는 DH 본사의 사정과 더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DH는 최근 몇 년간 주가 부진과 부채 부담을 겪어왔고, 이에 따라 자산 재편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DH는 지난해 말 주주서한에서 포트폴리오와 자본배분, 비용구조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 자산 매각이나 파트너십 등 가치 창출 기회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DH는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를 싱가포르 그랩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하면 배민 매각 역시 DH의 재무구조 개선과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있다. DH 공동창업자인 니클라스 외스트베리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3월 물러나기로 한 점도 가능성을 더한다. DH는 지난 12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외스트베리 CEO가 리더십 전환 기간 동안 CEO직을 유지하며,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략 검토와 관련 인수합병 절차의 다음 단계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출 늘어도 이익은 감소…경쟁 심화에 수익성 압박 배민이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DH의 매각 검토 배경으로 거론된다. 우아한형제들의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에서 2024년 6408억원, 지난해 592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쿠팡이츠와의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무료배달, 멤버십 혜택, 포장 주문 기능 강화 등 이용자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쿠팡이츠가 와우 회원을 넘어 일반 회원까지 무료배달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규제 압박도 커지고 있다. 배달앱 수수료를 둘러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단체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를 중심으로 배달앱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도 진행 중이다. 수수료 인하 요구와 무료배달 경쟁이 동시에 이어질 경우 배달앱 사업자의 수익성 방어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DH가 배민의 기업가치가 더 낮아지기 전에 매각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배민은 여전히 국내 시장 지배력과 현금창출력을 갖추고 있으나, 경쟁 심화와 규제 압박이 커질수록 향후 몸값을 방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높은 몸값·규제 부담 등은 관건 다만 매각이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8조원 안팎의 비싼 가격은 원매자에게 부담이된 가능성이 큰데다 배달앱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수수료 규제 압박이 커지는 점도 걸림돌이다. 특히 배달앱 수수료를 둘러싼 규제 논의가 배민의 향후 수익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배달앱 수수료 문제를 온라인플랫폼법과 분리해 별도 특별법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당 논의가 본격화될 경우, 배민을 포함한 배달앱 사업자의 수익성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해외 플랫폼 기업이나 사모펀드가 인수에 나설 경우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도 미지수다. 공정위는 올해 1월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롯데렌탈 인수를 불허한 바 있다. 어피니티가 이미 SK렌터카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렌터카 시장 1·2위 사업자가 같은 지배 아래 놓일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배달앱 시장도 특정 사업자의 영향력이 큰 만큼, 인수 주체와 구조에 따라 심사 과정에서 경쟁제한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특히 기존 플랫폼 사업자나 국내 커머스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경우 배달, 결제, 멤버십, 커머스 서비스 간 결합 효과도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민은 여전히 돈을 잘 버는 회사지만, DH 본사는 재무 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결국 배민을 팔 수 있을 때 팔아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격이 워낙 높고, 누가 사느냐에 따라 공정위 심사도 까다로워질 수 있다”며 “여기에 배달앱 수수료 규제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어 매각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4 17:38류승현 기자

"서울서 2시간 걸려 왔어요"…시몬스 파머스 마켓 가보니

"서울에서 2시간 걸려서 왔는데 농산물이 너무 신선하고 좋아서 내년에도 또 올 계획이에요." 14일 경기 이천시 시몬스 테라스에서 열린 파머스 마켓에서 만난 60대 주부 고 씨는 양손 가득 구매한 농산물을 들고 이같이 말했다. 시몬스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시몬스 테라스 내 중정에서 파머스 마켓을 연다. 파머스 마켓은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된 행사다. 평일 오전에도 북적…지역 대표 장터로 자리잡은 파머스 마켓 행사 첫날인 이날은 평일 오전임에도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농산물 시식하며 상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참여 농가들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농산물을 설명하고 쇼핑백에 물건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올해는 ▲오건농장(토마토)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버섯엔(표고버섯) ▲하영농원(고구마·조청) ▲라우딸기(딸기) ▲SJ팜(샐러드채소류) ▲이천미감(이천쌀) ▲여름애팜(복숭아 즙·잼) ▲흥만소(쌀 크림빵) ▲로스터리 믈(참기름·들기름) 등 지역 농가 10곳이 참여했다. 이 중 ▲오건농장 ▲이천쌀강정 ▲버섯엔 ▲하영농원 ▲라우딸기 등은 이전에도 참여한 적 있다. 테라스 내 식료품 편집숍인 퍼블릭마켓(소포장 농산물·와인)도 참여해 이천 지역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특산물 등을 선보인다. 2019년부터 8회째 참가하고 있는 김종옥 오건농장 대표는 “귀농하고 농장을 시작했는데, 어디에 판매해야 할지 몰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가서 판매했다”며 “파머스 마켓에 참가하면 약 1000만원의 매출을 벌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파머스 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해 먹어본 뒤 맛있다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직접 농장에 방문하는 고객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천쌀을 판매하는 업체 '이천미감'은 올해 처음 참여했다. 기존에는 매장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만 판매했지만, 판로 확대를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 이천미감 관계자는 “기존에 손님으로 이 행사에 와본 적이 있는데, 이천 시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행사”라며 “큰 기대를 안고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농가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 부스 제작, 홍보, 디스플레이 등 행사 전과정을 지원해 참여 농가는 농산물을 들고 판매만 하면 된다. 별도 판매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는다. 여기에 일정 금액의 농산물을 선구매해 바우처 형태로 임직원에게 제공한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실제 시몬스 직원들의 호응도 높았다. 매장을 둘러보던 한 직원은 “2018년부터 매년 파머스 마켓을 둘러보는데 농산물 품질이 좋아서 항상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파머스 마켓 외에도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주제의 '웰니스 토크', 참여형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농가의 판로 확대와 ESG 경영 일환이라는 행사의 축은 유지하되 방문객들이 올 때마다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면 연구부터 생산·배송까지…시몬스 '원스톱 시스템' 시몬스는 경기 이천에 연구개발(R&D)센터와 생산공장을 함께 운영하며 '연구-생산-물류' 전 과정을 일원화한 침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R&D센터와 생산 시스템 전망 타워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연구센터에서는 라돈·토론 안전 제품 인증을 위한 테스트를 비롯해 진동·내구성·수면 환경 관련 연구가 이뤄진다. 롤링 테스트기와 진동 시험기 등 40여 종의 장비를 활용해 약 190여 가지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생산공장은 약 4900평 규모로 시몬스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핵심 시설이다. 하루 최대 1000개까지 생산 가능하지만 품질 유지를 위해 실제 생산량은 200~300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생산된 매트리스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 이동 시스템을 통해 물류동으로 옮겨진다. 시몬스 관계자는 “자체 배송 시스템을 통해 구매부터 배송·설치까지 평일 기준 72시간 내 완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14 16:31김민아 기자

DSM, 9.81파크 앞세워 피지컬 AI 기업 전환 본격화

대성파인텍에서 새 출발한 디에스엠(DSM)이 피지컬 AI 기반 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에너지 사업을 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DSM은 14일 여의도에서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제주 9.81파크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2호점, 글로벌 라이선싱, 차세대 전기차 부품, 슈퍼커패시터 사업까지 확장하며 '움직임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DSM은 지난해 말 피지컬 AI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노리스와 합병한 뒤 올해 4월 새 사명으로 출범했다. 회사는 기존 대성파인텍의 모빌리티 사업부와 에너지 사업부에 모노리스 사업부를 더해 3개 사업부 체제로 재편됐다. 현재 김병준 대표가 모빌리티와 에너지 사업부를 담당하고 김종석 각자대표가 모노리스 사업부와 모노리스 제주파크·모노리스 인천파크 등 100% 자회사를 맡고 있다. 핵심 성장축은 모노리스 사업부다. 모노리스는 전기차 기반 탑승형 모빌리티와 AI 기술을 결합해 현실 공간에서 게임형 레이싱 경험을 구현하는 기업이다. 대표 사업인 9.81파크는 중력 가속도에서 착안한 중력 레이싱 테마파크로 이용자는 앱과 웨어러블 티켓을 통해 예약·탑승·기록 확인·랭킹 경쟁 등을 경험한다. 레이싱 이후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출발지까지 복귀하는 구조도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 제주 9.81파크는 이미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다. 2020년 문을 연 제주 1호점은 지난해 유·무료 이용객 50만 명을 기록했으며, 객단가는 약 3만80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DSM의 100% 자회사인 모노리스 제주파크는 2025년 매출 172억원, EBITDA 4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제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재방문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IP 협업도 9.81파크의 확장 전략 중 하나다. DSM은 지난해 포켓몬 IP를 활용한 게임형 콘텐츠를 9.81파크에 적용했다. 올해는 KBO와 IP 계약을 맺고, 이용자가 응원 구단을 선택해 미션을 수행하고 구단 랭킹에 기여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김종석 대표는 이러한 협업이 9.81파크를 단순 관광시설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거점은 인천공항이다. DSM은 인천국제공항 제안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앞에 도심형 실내 중력 레이싱 스타디움을 조성 중이다. 인천공항 9.81파크는 파라다이스시티 인근에 들어서며,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형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지난해 1월 공사에 들어갔고, 올해 4월 말 기준 공정률은 약 65%다. 올해 12월 준공, 2027년 3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 모델은 환승객과 수도권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 김 대표는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 8000만 명, 환승객 800만 명을 주요 배후 수요로 제시했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 편입도 예정돼 있으며, 파라다이스시티와의 공동 마케팅도 추진된다. 회사는 인천공항점이 문을 열면 모노리스 인천파크 매출이 DSM 연결 실적에 반영돼 실적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9.81파크의 글로벌 라이선싱이 목표다. DSM은 제주형 야외 모델과 인천형 실내 도심 모델을 각각 관광지와 도시형 입지에 맞는 상품으로 정리한 뒤, 해외 주요 도시 사업자에게 라이선싱 방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석 대표는 국내에 권역별 사업자를 선정하고, 해외에서는 중국·일본·동남아 주요 도시 등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항저우 인근 젠더시를 1호점 후보지로 두고 본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최근 중국 법인 '모노리스 차이나'도 설립했다. DSM이 제시한 라이선싱 구조는 공급 매출과 운영 로열티를 결합한 방식이다. 김 대표는 9.81파크 라이선스 계약 1건당 토털 솔루션 공급 규모가 약 200억원 수준이며, 파크가 운영에 들어가면 브랜드·IP·AI 시스템 사용에 따른 로열티와 IT 운영 수수료를 매년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글로벌 9.81파크 100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모빌리티 사업부도 전환점을 맞고 있다. DSM은 완성차용 시트 정밀 부품을 공급해온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용 시트 메커니즘 부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회사 측은 2년간 개발을 거쳐 양산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부품 매출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협력사를 통한 공급에서 직접 공급 체제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부에서는 슈퍼커패시터를 신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DSM은 기존 원통형 셀 구조와 다른 대면 접속 특수 구조의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으며, 단일 셀 기준 16.2볼트 구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6월 말까지 국가 연구소를 통한 외부 시험 데이터를 확보하고, 하반기 수요처와 공급 협의를 시작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DSM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3개 사업부 합산 기준 매출 107억원 대비 약 17% 증가했다. 모노리스 사업부 매출은 2025년 1분기 27억 원에서 올해 1분기 36억원으로 33% 이상 늘었다. 모빌리티·에너지 사업부 매출은 같은 기간 80억원에서 89억원으로 약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 매출이 시작되면서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대표는 DSM의 변화에 대해 “작년까지 대성파인텍은 자동차 부품 공급사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에너지,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회사로 전환하고 있다. 앞으로 DSM을 움직임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2026.05.14 13:52김한준 기자

씨이랩, 1분기 매출 42% 증가...AI인프라 60.7% 늘어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이 AI인프라, 비전AI, 디지털트윈 등 3대 핵심 사업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사업 전반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씨이랩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11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부문별로는 AI인프라가 60.7%, 비전AI가 55.6%,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 18.7% 각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사업 확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집행 영향으로 19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AI인프라 부문은 GPU 운영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에 더해 'NVIDIA DGX' 인프라 공급이 확대되면서, 분기 중 11개사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비전AI 부문은 실시간 영상 분석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와 '비디고(VidiGo)'를 기반으로 한 AI 영상 판독 사업이 1분기 핵심 매출로 반영됐으며 공공기관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채널 확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디지털트윈 부문은 글로벌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기반 디지털 트윈 사업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신규 라이선스 고객이 추가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함께 진행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이어갔다. 영업비용은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가 이뤄지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매출 단위로 재편한 영업·수행 조직을 본격 가동하면서 관련 인력 확충과 운영 인프라 투자가 반영됐다. 또한 전사 차원의 'AI 네이티브 조직' 전환에 따라 글로벌 AI 생산성 도구를 도입한 점과 '엑스아이바(XAIVA)'의 GS 인증 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올해 1분기는 AI인프라, 비전AI, 디지털 트윈 등 3대 핵심 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 동시에,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한 선제 투자도 함께 이뤄진 시기”라며 “AI인프라부터 비전AI, 디지털트윈에 이르는 솔루션 라인업을 기반으로 산업별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4 07:53방은주 기자

코인원, 제재 집행정지 첫 심문 '비공개'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 일부정지 처분 관련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두나무 1심 승소와 빗썸 처분 관련 집행정지 인용이 연달아 이어진 만큼 이번 재판에서 FIU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행정법원에서 코인원 영업 일부정지 처분 집행정지 사건 첫 심문이 열렸다. 이날 심문은 FIU와 코인원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약 15분간 진행됐다. 코인원 측 변호인단은 FIU 제재 수위가 과도하다는 점과 함께, 영업 일부정지 조치가 시행되고 향후 법인 가상자산 시장 개방까지 이뤄질 경우 사업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판부에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FIU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세움 관계자는 심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에 집행정지 요건 자체가 충족되지 않는다는 점을 중심으로 설명했다”며 “거래 규모라든지 여러가지 면에서 두나무 사건과는 다르게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적법한 처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심문기일에 참석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법에 금지 사항이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코인원은 4월 13일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을 이유로 FIU로부터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52억원 처분을 받았다. 이후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FIU는 2025년 4월부터 두 달 간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인원의 고객확인의무 위반 약 4만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만건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제재를 통보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두나무와 빗썸 사례를 고려할 때 FIU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한다. 4월 두나무는 FIU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같은 달 빗썸이 신청한 영업 일부정지 처분 집행정지도 인용됐다. FIU는 두나무·빗썸 행정소송과 다른 법무법인을 새로 선임한 상태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6일 심리를 종결할 방침이다. 코인원 영업 일부정지 처분 효력이 끝나는 29일 이전까지 집행정지 인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2026.05.13 13:21홍하나 기자

남재관 컴투스 대표 "연내 신작 게임 2종 출시…하반기 성장세 기대"

컴투스가 올해 1분기 RPG 장르의 매출 감소와 자회사 부진 속에서도 야구 게임 라인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타이틀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신작 2종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13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과 '도원암기 크림슨 인페르노'에 대해 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하반기 실적은 기반이 되는 야구 게임과 '서머너즈 워'에 신작 2종까지 출시되면서 최근 몇 년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컴투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4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6.9%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일부 게임의 하향 안정화에도 야구 게임 라인업 성과가 이를 상쇄했고, 마케팅비와 외주용역비 등 비용을 줄여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구 게임 호재 속 영업이익 206% 급증 김동희 IR 실장은 "야구 게임의 견조한 성장세와 비용 효율화 기조가 맞물리며 이익 체력의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실장은 "야구 게임 라인업 1분기 매출은 지난 3월 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부터 3월 말 시즌 개막 효과까지 더해지며 KBO와 MLB, 양대 라이선스 게임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주환 SB총괄대표는 야구 게임 라인업 중에서도 '컴투스프로야구V'(이하 컴프야V) 시리즈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컴프야V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핵심 성과 지표(KPI) 외 기술적인 측면으로도 리얼리티함을 이끌어내면서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MLB 기반 야구 게임 또한 유의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출시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WBC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였다. 1분기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매출은 29.3% 상승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는 "MLB 9이닝스 라이벌을 통해 지속적인 R&D와 라이브 서비스 능력이 뒷받침된다면 결국 장기적인 성장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일본 프로야구(NPB) 기반 야구 게임에서도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우스' 등 대형 신작으로 승부수…수익 구조 개선 총력 컴투스는 하반기 대형 기대작 출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남 대표는 "3분기 출시 예정인 AAA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형 콘텐츠로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금 수준에 따라 소외되는 이용자가 생기지 않도록 설계해 '모두에게 허락된 경쟁'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유명 IP 기반의 '도원암기 크림슨 인페르노' 역시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신작 모두 높은 완성도를 기준으로 개발 중이며, 해당 장르 내 최상위권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 결제 시스템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웹 상점 결제 비중은 게임에 따라 10%에서 최대 20% 중반까지 확대됐으며, 이는 플랫폼 수수료 절감으로 직결되고 있다. 남 대표는 "웹 상점 및 3자 결제(DTC)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개선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MLB 기반 게임의 경우, 미국에 먼저 적용하기 시작했고,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를 통틀어 볼 때 지급수수료 인하는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5.13 12:44진성우 기자

이베이, 게임스톱 인수 제안 거절…"신뢰·매력 없어"

이베이가 게임스톱이 제안한 560억 달러(약 83조 5800억원) 규모 인수 제안을 “신뢰할 수도, 매력적이지도 않다”고 평가하며 거절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폴 프레슬러 이베이 회장은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금 조달 계획의 불확실성과 운영 리스크, 게임스톱의 지배구조 등을 고려해 이사회가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프레슬러 회장은 게임스톱 경영진 보상 체계와 인수 이후 이베이의 장기 성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도 우려 사항으로 언급했다. 이번 거절로 코언 CEO는 이베이 이사진 교체를 위한 위임장 대결에 나설 가능성을 남겨두게 됐다. 다만, 실제 추진에는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코언 CEO는 이사회가 제안을 거절할 경우 주주들에게 직접 계획을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코언 CEO는 지난주 이베이 주주들에게 주당 125달러(약 18만 6600원) 규모의 인수안을 제시했다. 지급 방식은 현금 50%, 게임스톱 주식 50%로 구성됐으며 이는 직전 금요일 종가 대비 약 20%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번 계획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중이다. 현재 게임스톱의 시가총액은 약 100억 달러(약 14조 9300억원)로, 이베이 기업가치의 4분의 1에도 못 미친다. 게임스톱은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 달러(약 29조 8600억원)를 차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코언 CEO는 인수 완료 후 1년 안에 20억 달러(약 2조 986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그는 제이미 이아노네 이베이 최고경영자(CEO)의 마케팅 지출이 비효율적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게임스톱은 지난 1월 코언 CEO를 위한 새로운 보상안을 공개했다. 코언 CEO가 게임스톱 시가총액을 1000억 달러(약 149조 3000억원)까지 끌어올리면 1억7100만 주 이상의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언 CEO는 이베이 인수 후 통합 법인을 직접 이끌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자신의 보상은 회사 성과에만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현재 1억36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800억 달러(약 119조 4640억원) 규모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베이의 지난해 매출은 총 116억 달러(약 17조 3188억원)로 대부부분 수수료 수익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광고 사업과 결제 처리 사업도 운영 중이다. 반면 게임스톱은 지난해 227개 매장을 폐점한 후 현재 미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 약 220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기준 1년 매출은 36억 달러(약 5조 3748억원) 대부분 게임 하드웨어와 수집품 판매에서 발생했다. 코언 CEO는 인수 제안서에서 게임스톱의 미국 내 1600개 매장을 이베이에서 거래되는 수집품 인증 센터 및 상품 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3 09:29박서린 기자

더블유게임즈, 1분기 영업익 685억원…전년 동기 대비 25%↑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1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050억원, 영업이익 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6.6%, 영업이익 25.1%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EBITDA는 751억원으로 같은 기간 29.8% 상승했다. 마진율 또한 36.6%로 전분기 대비 1.3%p 개선됐다. 이번 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 인앱 외부결제(DTC)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캐주얼 사업에서 인앱광고(IAA) 매출이 증가하면서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축소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셜카지노 부문은 1분기 매출 15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기존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 운영과 와우게임즈 실적 기여에 더해 DTC 매출 비중이 38.7%까지 확대되며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됐다. 아울러 1분기 중 도입된 인앱 외부결제가 DTC 전환을 가속화했다. 기존 웹스토어 사용자화면 및 사용자경험(UI·UX) 개선과 VIP 이용자 대상 혜택 고도화 전략이 더해지면서 DTC는 절대 매출과 비중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자리 잡았다.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의 핵심 견인력은 캐주얼 게임 부문이다. 팍시게임즈는 현재 5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700만건을 돌파했다. 1분기 매출은 2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8% 성장했으며, AI 기반 개발 조직 'AI Lab'을 통한 신작 파이프라인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AI 기반 신규 게임의 매출 비중은 70%까지 확대되며 AI 게임이 캐주얼 부문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빠르게 확보하고 수익화하는 모델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아이게이밍 부문의 슈퍼네이션은 2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출시한 4번째 브랜드 로스베가스가 실적에 기여하면서 멀티브랜드 전략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가 규모 경제를 통해 모두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전 사업부문이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구조가 처음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신사업이 외형 성장을 넘어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는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아이게이밍, 캐주얼의 3개 축 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소셜카지노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DTC 확대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 팍시게임즈의 매출 성장, 슈퍼네이션의 멀티브랜드 전략 효과가 결합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55종 이상의 게임 IP 포트폴리오가 올해 중 100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앱 외부결제 대상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아이게이밍 시장 확대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3 09:06진성우 기자

위메이드 "특정 장르 편중 없는 포트폴리오 구축…지속 성장 토대 마련"

위메이드가 1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서며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33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플랫폼·장르 다변화로 글로벌 공략…신작 20여종 대기 김기성 위메이드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날 진행한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게임 사업의 핵심 방향성은 보유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 새로운 장르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윈드러너 키우기', '헌드레드노트' 신작, '노아' 등 20여 종의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김 본부장은 "캐주얼 액션, RPG, 익스트랙션 슈터, 서브컬처 등 다채로운 장르를 준비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다양한 이용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플랫폼 확장을 위한 콘솔 신작도 핵심이다. 위메이드는 '프로젝트 탈', '프로젝트 IL' 등 신작을 대표작으로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첫 콘솔 도전작 '프로젝트 탈(TAL)'은 트레일러 조회수 192만회를 돌파하며 당사 플랫폼 확장의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이창희 전략기획실장 역시 "콘솔 시장 진출이라는 전략적 방향성에 부합하는 성공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P의 거짓' 개발진이 참여한 '프로젝트 IL'은 당사 라인업의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는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작을 국내외 원빌드로 동시 출시해 위믹스 토크노믹스 경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글로벌 흥행을 검증한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는 판호 획득 노력 등 현지화 작업을 거쳐 중국 시장 진출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블록체인 수익 우상향 입증…스테이블 코인 파트너 도약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은 뚜렷한 우상향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 실장은 "블록체인 게임은 서비스가 지속될수록 수익이 우상향하는 패턴을 보였다"며 "실제로 이미르 글로벌의 수수료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재무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위메이드가 단순히 게임 개발사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 사업으로서 안정적인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향후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캐릭터 NFT 거래 등이 본격화되면 선순환 구조 기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테이블넷은 현재 기술적 준비 완료 후 법적 가이드라인 대기 단계다. 이 실장은 "지난 1월 테스트넷 공개 이후 내부적으로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지만 현재 정부의 제도 방향성이 확정되지 않아, 규제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위믹스 코리아가 자본금 확충을 통해 블록체인 신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본 투입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며 "향후 원화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시점에 맞춰, 재무적 건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위메이드가 가진 메인넷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핵심 기술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분기에는 신작 부재 기간임에도 '나이트 크로우' 국내 출시 3주년 기념 이벤트 등을 통해 기존 게임의 매출 안정성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미르' IP의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본격화되고, 4분기에는 신작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비용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인건비 개선의 실질적인 효과가 하반기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실장은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조직 운영의 밀도를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눈앞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7:23정진성 기자

위메이드맥스, 1분기 매출 327억원…"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력"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7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했고, 영업손실폭은 약 6배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에 대해 "해외 매출 성장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를 비롯해 신작 개발 확대, 개발 인력 확충 등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분기는 글로벌 시장 성과가 두드러졌다. 매드엔진 대표작 '나이트 크로우'와 함께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위메이드맥스 레거시 지식재산권(IP) '실크로드' 등 주요 타이틀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 역시 45%까지 확대됐다. 위메이드맥스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향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작 출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는 기존 라이브 타이틀과 신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진행한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유입이 평시 대비 80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연내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후속 모바일 MMORPG를 출시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선다. AAA급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도 안정적으로 개발 중이며, 연내 추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한 '로스트 소드'를 중심으로 위메이드커넥트의 신작 라인업 확대가 이어진다. 일본 코단샤의 오리지널 IP '헌드레드노트'를 활용한 신작과 레트로캣이 개발 중인 수집형 RPG '노아' 역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매드엔진에 속해 있는 신규 서브컬처 프로젝트 조직 'MO TF'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 중인 '미르5'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방향을 재정비 중이다. 라이트컨은 방치형 RPG 신작 '윈드러너 키우기'를 올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미드나잇워커스'를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콘텐츠 및 시스템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주요 타이틀의 글로벌 확장과 신규 IP 발굴을 병행하며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적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스튜디오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7:19진성우 기자

테더 "스테이블코인, 수출 중심 한국에 기회 제공할 것"

스테이블코인이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테더는 전세계 수사기관과 협력해 범죄 자금 동결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오나르도 레알 테더 최고준법책임자(CCO)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에서 “테더는 전세계 350개 이상 수사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연간 기준 범죄에 연루된 약 3000개 지갑 속 40억 달러 상당 USDT를 동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더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발행사 차원서 자산 동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자가 USDT를 사용할 경우 자금 흐름을 상당 부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더는 전세계 수사기관과 원활한 공조를 위해 다양한 시간대서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조사팀을 꾸리고 직접 소통하고 있다. 레알 책임자는 “수사기관과 상호 교육을 진행하며 정보 교환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금 동결 요청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최근 영국·캐나다·미국 은행과 공조해 약 일주일 만에 1200만 달러 규모 범죄 자금을 동결한 바 있다. 그는 “공조 끝에 약 2만명에 이르는 피해자를 확인했고, 결과적으로 1200만 달러 상당 자금 동결에 성공했다”며 “기술과 상설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 범죄 대응 역량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한국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자일스 딕슨 테더 규제·라이선스 담당 책임자는 “한국은 케이팝, 화장품, 기술 등 글로벌 수요를 이끄는 콘텐츠와 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에 접근하는 과정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수출 중심 경제인 한국에 글로벌 투자 확대와 해외 수요 증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한국 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과정에서 업계와 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딕슨 책임자는 “결제 완결성, 무역 결제, 기업 접근성, 수탁, 회계 처리 등 다양한 규제 이슈가 존재한다”며 “이는 단순히 발행사 문제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 전반과 연결된 사안인 만큼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5.12 15:46홍하나 기자

쿠팡이츠, 일반회원도 무료배달 적용 검토

쿠팡이츠가 와우회원에게 제공하던 무료배달 혜택을 일반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기존 와우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던 무료배달 서비스를 일반회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치킨·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등과 협의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배달플랫폼 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쿠팡이츠가 배달비 부담을 낮춰 이용자층을 넓히려 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무료배달 확대가 실제 도입될 경우 비용 부담이 입점업체나 가맹점주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배달앱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료배달 비용까지 더해질 경우 배달 메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6.05.12 15:44류승현 기자

삼성증권, 증시 활황에 1분기 실적 역대 최대…"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

삼성증권이 국내 증시 활황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급증과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세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조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6095억원,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한 4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 주요 요인은 주식 수수료 수익 증가다. 1분기 전체 수탁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349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주식 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42% 급증한 2751억원으로 전체 78%를 차지했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고영동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WM 부문 역시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와 고객 자산 순유입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펀드 판매 수익은 전 분기 대비 96%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고, 연금 잔고는 11.7% 늘어난 3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고객 자산은 1분기에만 19조 7000억원이 순유입되며 전체 고객 자산 규모가 495조 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기업금융(IB) 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IB 부문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케이뱅크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화성코스메틱스 인수금융, 나우코스 공개매수 딜 등을 수행했다. 다만 비용 부담도 커졌다. 판관비와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792억원을 기록했다. 고 부사장은 “최근 주식 거래량과 고객 자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성 확보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장기 투자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주주환원 확대 계획도 제시했다. 현재 약 35.5% 수준인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고 부사장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7조 7000억원 수준으로 연말에는 8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채널 혁신과 모험자본 공급, 상품 및 서비스 확대,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해 배당 성향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향후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이 필요한 종합투자계좌(IMA) 신사업 추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1 17:16홍하나 기자

올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693곳...작년보다 27곳 증가

과기정통부가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안) 693개사를 공개했다. 매출 3000억 이상 사업자 526곳, ISP 60곳, 상급종합병원 35곳, 일 평균 이용자 100만명 이상인 사업자 33곳, IDC사업자 28곳, IaaS사업자 11곳 등이다. 전체 숫자가 전년 대비 27곳 증가했는데, 매출액(3000억 원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3곳, 이용자 수(100만 명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0곳 각각 늘었다. 1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법령에 따라 사업 분야, 매출액 및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총 693개사가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보호산업법')'에 의거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및 관련 활동 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분야별로는 회선설비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자(IDC), 상급종합병원, 인프라 기반 서비스 사업자(IaaS)가 대상이다. 여기에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법인과 직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도 해당된다.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화)까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공시의무대상자가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최대 1천만 원)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공시의무 대상이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할 경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 또는 ISMS-P) 인증심사 수수료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공시의무 대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달 15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검토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2026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를 확정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의 원활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공시 가이드라인을 제공 중이며, 제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실습 중심의 공시 교육을 22일까지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는 기업이 공시한 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공시 검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업의 자율적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1 13:55방은주 기자

비트코인 흔들리고 코스피 오르자…국내 코인 투자 위축

비트코인 시세 하락과 국내 주식시장 상승이 맞물리며, 최근 6개월간 가상자산 투자자가 급격히 줄었다. 11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가상자산 투자자는 1022만명으로, 6개월 전인 2025년 8월 대비 7.0%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보유금액 역시 69조 9000억원으로 37.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에서는 투자자 수가 모두 감소했다. 2025년 8월 대비 올 2월 기준 투자자 수 증감률은 ▲20대 이하 13.4% ▲30대 7.8% ▲40대 6.1% ▲50대 3.8%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60대는 0.5%, 70대 이상은 5.8% 증가하며 고령층 투자 비중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가상자산 보유금액은 전 연령대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20대 이하 투자자 보유금액은 2025년 8월 4조 1000억원에서 2026년 2월 2조 9000억원으로 29.4% 감소해 가장 낮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50대 투자자의 보유금액은 같은 기간 36조 1000억원에서 21조 8000억원으로 39.6%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최근 투자 감소 흐름에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국내 증시 강세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월평균 가격은 2024년 12월 9만 8260 달러에서 2025년 7월 11만 5341 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2026년 2월에는 6만 8854 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5년 7월 대비 40.3% 낮은 수준이다. 반면 국내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코스피 지수는 6244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48.2% 상승했다. 이는 미국 S&P500(0.5%), 나스닥(△2.5%), 일본 니케이225(16.9%) 등 주요국 증시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자 예탁금도 2025년 8월말 66조 3000억원에서 2026년 2월말 118조 7000억원으로 79.0% 증가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안도걸 의원은 “디지털자산은 높은 변동성을 가진 만큼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 신뢰를 높이고 투자자 피해를 예방을 위한 제도화를 조속히 추진해 국내 주식시장과 디지털자산시장 등 금융시장을 활성화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1 11:43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 비과세 혜택 내세워 'KRX 금현물' 투자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KRX 금현물 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토스와 제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금 관련 투자 상품 이용자들이 효율적인 투자 수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증권 앱, 토스 앱에서도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계좌개설 후 한투 앱에서 이벤트에 신청한 이용자 선착순 2만명에게 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금현물을 매수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 혜택금을 제공한다. 최근 국제 금 시세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은행에서 금 펀드나 금 상장지수펀드(ETF), 골드뱅킹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해당 투자 상품은 매매차익 발생 시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KRX 금현물을 통해 주식처럼 거래하는 금투자는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모두 비과세된다. 매매차익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투자 금액이 클수록 절세 실익이 커지는 구조다. 가령 1000만원을 투자해 20% 수익을 얻을 경우, KRX 금현물 투자자는 200만원 수익을 오롯이 수령하지만, 그 외 다른 상품은 배당소득세를 제한 169만 2000원 수익만 얻게 된다는 것이 한투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금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과 수수료는 최종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에도 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비과세 혜택과 거래 편의성을 갖춘 금현물 거래 장점을 체감하고 합리적인 자산 관리 전략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1 09:50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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