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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 싶습니까?"

“생성형 AI 덕분에 한국에서 더 이상 빌더가 되기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었다. 여러분이 오늘 발명하는 모든게 전세계에 영향 미칠 것이다.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자 하느냐?”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총괄하는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이 생성형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법에 대해 전달하고,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CTO, SKT의 정석근 AI 사업 총괄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앤스로픽의 글로벌 제휴총괄 니라브 킹스랜드가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 공유했다. 둘째 날 기조연설은 아마존 CTO 워너 보겔스, AWS AI 서비스 부사장 맷 우드의 온라인 대담이 준비됐으며, 인프랩, 카카오페이증권 등 고객사가 기술 혁신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형성된 강력한 생성형 AI 흐름을 강조하면서 국내 기업의 AWS 기반 AI 구축 사례를 간략히 소개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를 출시한 엔씨소프트, AWS 기반의 AI 이미지-투-텍스트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한 LG AI연구원 등이 먼저 소개됐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고객이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LLM과 같은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하고,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지 않고도 자체 데이터 세트로 맞춤화하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의 솔루션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3천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연구원의 멀티모달 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엑사원의 학습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은 안전하고 조정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해 파라미터 확장 필요에 따라 IT 자원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EC2를 도입 한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내에 체크포인트를 구현하고 데이터 편향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등의 생성형 AI 구축 사례도 연이어 소개됐다. 함기호 대표는 “AWS는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생성형 AI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로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은 “AWS와 함께 가장 역량있고 안전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모델은 높은 인텔리전스 레벨을 갖춰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으며, 아마존 베드락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WS가 주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의 미래를 소개했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우선 생성형 AI가 인간 수준의 사고와 추론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어난 혁신을 설명하고, “AWS는 줄곧 고객을 대신하여 그들이 최첨단 기술을 더 쉽게 사용, 확장, 배포할 수 있도록 혁신해 왔다”고 말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AWS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데이터, 사용 사례, 고객에게 맞춤화된 생성형 AI를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생성형 AI 스택을 소개했다. 생성형 AI 스택은 파운데이션 모델(FM) 훈련 및 추론을 위한 인프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FM 및 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FM 및 LLM을 활용하여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세 계층으로 구성된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상위 계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WS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AWS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H100 GPU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세이바(Ceiba)를 통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하나의 모델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없다”며 “아마존, 앤트로픽, 코히어, 메타, 미스트랄 AI, 스태빌리티AI 등 아마존 베드록에서 다양한 FM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여러 모델을 사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한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드록에서 제공하는 미세 조정, 검색증강생성(RAG) 등 포괄적인 기능 세트와 보안 기능을 통해 기업의 자체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달의민족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핀옵스,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문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실현하고 고객 만족과 고객 창출을 실현해왔다”며 “2016년 AWS로 클라우드 전면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덕에 성장과 토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을 근본적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재하 CTO는 “배달의민족은 AWS를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있는 구조를 갖춰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이후 2019년 루비란 이름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에 묶여있던 모든 데이터를 이동하는 먼데이프로젝트를 진행해 API와 어드민 시스템 거의 대부분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했으며 이로써 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개발 생산성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2020년 온프레미스의 결제와 정산 영역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송 CTO는 “클라우드를 촉매로 진행된 배달의민족 구조적 혁신은 팬데믹을 맞으며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2022년 핀옵스를 통해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주문 한건 당 AWS 비용을 전년대비 15% 줄여 엔데믹에서 재정적으로 생존하고 번창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AI를 활용해 배달의민족 앱 UX를 개선하고 있으며, 리뷰필터링, 메뉴 추천, 배차 효율화 등을 이루고 있다”며 “로봇기술이 생성형 AI와 함께 이시대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을 연말께 베타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석근 SK텔레콤 최고AI글로벌책임자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SK텔레콤의 글로벌 AI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TA)를 설립해 AI 기술 혁신 및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생태계를 연결해 나갈 것이며, GTTA와 글로벌 빅테크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도이치텔레콤, 이앤(e&),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공동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텔코 LLM'와 이를 향상시킬 RAG을 개발하기 위해 베이스 모델을 제공하는 앤스로픽,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텔코 LLM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효율적인 AI 개발과 운용에 있어 아마존 베드록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 모델로 한 텔코 LLM을 통해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SK텔레콤은 또한 AI 기술로 고객 가치를 더하는 글로벌 AI 개인 비서(PAA)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PAA는 고객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서비스를 위해 SK 텔레콤은 미국과 국내에 PAA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춤화된 업무용 생성형 AI 비서인 아마존 Q를 소개하고, 특히 개발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마존 Q 디벨롭퍼를 활용해 아마존 베드락 호출 코드를 손쉽게 생성하고, 기획, 디자인, 코드구현, 테스트, 배포, 운영 등에 이르는 개발 주기 전단계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방식을 파악하고 싶은 경우,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업데이트해야 할 부분을 알고 싶은 경우, 콘솔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RAG를 구현하고 싶은 경우 등 개발자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마존 Q와 아마존 베드록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AWS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바스케즈 부사장은 2025년까지 전 세계 2,900만 명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AWS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AWS 스킬 빌더와 AWS 에듀케이트 등 AI/ML과 생성형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AWS의 개발자 커뮤니티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2024.05.16 13:45김우용

솔트웨어, 코드프레소에 AWS 도입 지원

솔트웨어의 고객사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도입을 통해 인사(HR)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한다. 솔트웨어는 자사 고객사 코드프레소가 AWS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드프레소는 글로벌 IT역량관리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IT 개발자를 위한 직무 역량 정량 평가·교육을 비롯해 데이터 기반 역량 관리, 글로벌 데이터 기반 채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근 미국 에디슨 어워드에서 에듀테크 분야 은상도 받았다. 코드프레소는 이번 AWS 도입을 통해 자사 HR SaaS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업의 IT 역량 관리 스마트화에 최적화된 제품인 개발자 직무 기반 정량 역량 평가 및 교육부터 IT 인재 관리, 글로벌 개발자 채용 플랫폼까지 고도화한다. 코드프레소는 AWS 도입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솔트웨어는 사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문제점을 방지하고, 보안과 효율성 측면에서 코드프레소에 최적화한 AWS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동훈 코드프레소 대표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AWS를 도입했다"며 "이 과정에서 국내에서 최적 AWS 구축 경험을 갖춘 솔트웨어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AWS 글루(AWS Glue)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코드프레소처럼 국내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최적 AWS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사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IT 분야의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글로벌 확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4 14:29김미정

구글, 'I/O 2024'에서 어떤 AI 전략 내놓을까

구글이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연례 개발자행사인 '구글I/O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구글을 비롯한 알파벳 계열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구글I/O 2024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와 제품을 모아서 보도했다. ■ AI 구글은 작년 구글I/O 행사 이후,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기 위한 제미나이를 선보였고 AI로 강화된 구글 검색, 지도, 안드로이드 기능을 테스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올해 I/O 기조연설 자리에서 검색과 생성 AI를 어떻게 융합하는지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영어 학습자를 위한 AI 대화 연습은 물론 쇼핑 및 가상체험을 위한 이미지 생성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또, 구글은 스마트폰을 AI 장치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에도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는 구글 앱에 더 많은 생성형 AI 기능이 추가된다는 의미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예를 들어 구글 지도에서 식사와 쇼핑에 도움을 주거나 전기차 충전기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AI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AI를 사용해 업체에 전화를 걸고 가게 주인과 통화 전 대기하는 기능도 테스트 중이다. ■ 픽셀 기기에 AI 기능 탑재 이번 구글 I/O행사에서 '픽시(Pixie)'라고 불리는 새로운 개인용 디지털 비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제미나이 기반으로 구동되는 AI 비서는 사물의 사진을 찍어 사물 사용법을 배우거나 해당 사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안내하는 기능 등 텍스트와 오디오 외에 그림, 사물, 손 동작 등을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하드웨어 신제품도 공개될까 구글이 지난 주 중급형 스마트폰 '픽셀8a'를 깜짝 공개했고, 기존 픽셀 태블릿을 저렴하게 재출시한 것으로 고려했을 때 구글이 이번 구글 I/O에서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것 같지 않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물론, 구글이 향후 공개할 예정인 구글 픽셀9와 픽셀 태블릿 2등의 신제품을 예고할 가능성도 있다. 또,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 폴드의 후속제품을 언급할 수도 있다. 최근 구글이 차기 폴더블폰을 이름을 '픽셀9 프로 폴드'로 바꿀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2024.05.13 15:11이정현

오라클, AI 코딩 도구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 발표

오라클은 AI 코딩 동반 툴인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발표하고, 애플리케이션 속도 향상 및 코드 일관성 개선 계획을 13일 밝혔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실행되며 OCI 기반 자바, SQL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됐다. 된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개발자에게 기업의 모범 사례 및 코드베이스에 맞춤화해 맥락에 특화된 제안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대부분의 모던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코드를 업데이트하고 업그레이드 및 리팩토링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은 소프트웨어의 개념화 및 생성, 테스트, 관리 방식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개발자는 AI 지원 도구를 사용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신규, 업그레이드 또는 리팩토링된 코드를 위한 지능형 제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능 덕분에, AI 도구가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SDLC)의 모든 단계에서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됐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코드 스니펫, 종속성 분석, 오류 완화 대안, 테스트 사례, 주석, 요약 및 문서화를 제공해 SDLC의 각 단계를 처리한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젯브레인 인텔리제이 IDEA,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용 개발 환경 플러그인으로도 배포된다.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실행 위치와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최적화,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훈련될 계획이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의 코드 생성(Generation) 기능은 학습한 맥락 및 패턴을 바탕으로 코드 제안을 제공하고, 전체 클래스 파일, 메소드 또는 코드 라인을 생성한다. 개발자는 코드 스니펫을 승인, 변경 또는 거절할 수 있고, 보일러플레이트 코드 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코드 주석(Annotation) 기능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문서화 또는 코멘트 생성을 통해 코드 기능을 설명한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수명 주기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코드 설명 가능성(Explainability) 기능은 코드에 대한 명확한 언어 요약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기존 코드를 검토 또는 리팩터링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맥락 제공을 통해 시간을 절약해 준다. 더욱 빨라진 코드 검토(Faster Code Reviews) 기능은 풀(pull) 요청을 실행해 코드 리뷰를 작성한 뒤의 변경 사항을 저장소에 병합하고, 성능, 품질, 효율성, 스타일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코드 변경을 추천한다. 개발자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보다 고품질의 코드를 제공할 수 있다. 테스트 커버리지 생성은 코드의 맥락을 기반으로 유닛과 기능 테스트를 생성한다. 이 기능은 개발자가 훨씬 다양한 테스트 입력 값을 아우르는 더 나은 테스트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테스트 품질을 개선하게 해 준다. 맞춤형 제안(Tailored Suggestions)은 기업 조직의 코딩 프레임워크, 사내 라이브러리, 모범 사례, 업계 별 표준을 통합해 조직 전용 코드를 생성한다. 이 기능은 개발자의 코드 리뷰, 업데이트, 기존 코드베이스로의 코드 통합을 지원한다. 코드 생성 컨텍스트(Code Origination Context)는 필터를 적용해 코드가 비허용적(non-permissive) 라이선스를 출처로 삼지 않도록 한다. 이 기능은 개발자가 규정 준수 관련 위험을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자동 언어 업그레이드(Automated Language Upgrades)는 새로운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기존 코드를 현재의 언어 버전으로 변환 및 업데이트한다. 이 기능은 개발자가 사용된 언어 또는 프레임워크의 최신 기능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지원한다. 코드 분석은 버그와 비효율성을 파악하고, 기업 조직의 소프트웨어 개발 관행을 바탕으로 오피니어네이티드(opinionated) 코드를 생성한다. 이 기능은 개발자가 자체 독점 코드베이스와 일관된, 보다 강력한 코드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OCI 최적화 제안 기능은 OCI 서비스 API, 코딩 패턴, 모범 사례로부터 확보한 제안을 통합해 애플리케이션이 OCI에서 최적의 상태로 실행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기능은 개발자가 OCI에서 실행되고 OCI 서비스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유용성은 극대화하고, 효율성은 높이도록 해 준다. 오라클의 개발자들은 이미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오라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오라클 고객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난드 크리슈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관리 부사장은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은 전 세계 모든 기업 조직이 스스로를 차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라며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배포, 유지 관리에는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속도 및 코드 일관성을 개선해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고 강력하며,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13 10:59김우용

어도비, AI로 개인화된 고객 여정 지원

어도비는 13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새로운 혁신을 발표하며, 브랜드가 효과적인 크로스채널 여정 조율을 통해 고객 참여를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통합 실험(unified experimentation) 역량은 브랜드가 고객 경로를 정확히 예측하도록 테스트 규모를 늘려 여러 채널에서 고객 전환율을 극대화하고, 고객 제안 콘텐츠를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Adobe Journey Optimizer)에 B2C 및 B2B 브랜드가 적절한 시기에 개인화된 경험을 통해 고객 여정을 조율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마케터, 제품 관리자 및 개발자는 한층 강화된 통계 모델을 사용하는 통합 실험 및 목표 기반 최적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여정에 통합된 의사결정 역량을 활용하고, 소통 채널 전반에서 고객 제안 콘텐츠의 재사용을 유도하거나 전환율을 최대로 이끌어내기 위한 최적의 고객 경로를 제시할 수 있다. 브랜드는 콘텐츠 최적화, 여정 충돌 및 제안 수락 지연 등의 문제 해결을 중앙에서 관리하면서 콘텐츠, 채널, 타깃, 여정 및 머신 러닝 모델 전반에서 실험과 의사결정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기업 고객별 구매 그룹 여정에 초점을 맞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이다. 해당 제품은 마케팅 및 세일즈 팀 간의 협업을 통해 개인화된 B2B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수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통합 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여정을 개인화하고 어도비 마케토 인게이지의 리드 마케팅 워크플로우를 보완하며 포괄적인 B2B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브랜드는 저니 옵티마이저의 강화된 '브랜드 주도 여정 조율' 기능으로 타깃 중심 캠페인을 실시간 고객 반응과 연결해 정확한 타깃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모바일 및 웹 채널 지원 강화로 푸시, 인앱, 코드 기반 경험, 메시지 피드 등을 포괄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미트 아후자 어도비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고객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B2C 및 B2B 브랜드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브랜드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서로 다른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객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확보해, 각 고객에게 진정한 일대일 개인화를 제공하고 타깃 기업 고객 내 특정 구매 그룹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5.13 10:51김우용

크래프톤, AI-SW 직군 신입 채용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AI 및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입 개발자를 발굴하고, AI 기술을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채용의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다. 학·석사 졸업예정자 및 1~3년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AI와 게임 제작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는 ▲AI 응용 ▲AI 연구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백 엔드 프로그래밍 ▲프론트 엔드 프로그래밍 등 5개 직군이다. 채용은 서류 전형과 직무테스트,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한다. AI 응용 분야는 AI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로 AI 연구 분야는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게임 제작 분야는 PUBG: 배틀그라운드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개발에 참여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의 신작 제작라인이 늘어나면서 게임 개발에서의 AI 활용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AI 및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을 확대하게 됐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크래프톤과 함께 역량을 펼쳐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3 10:40김한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의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실시간 협력과 생동감 있는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다. 쿠키런 시리즈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기믹과 몬스터로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기 위해 쿠키 고유의 전투 능력과 속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 게임은 올해 초 실시한 비공개 테스트(CBT) 당시 역동적인 3D 액션 어드벤처 형태의 콘텐츠로 많은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게임의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이유다. 쿠키런: 모험의 탑 개발진은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CBT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주요 개선 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형욱 쿠키런: 모험의 탑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방송에서 유저와 소통하며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 시스템 분리(뽑기 시스템에서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를 분리하여 원하는 카테고리를 각각 더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 ▲쿠키 궁극기 1성 개방(쿠키를 2성으로 승급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궁극기를 1성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 ▲싱글 플레이 모드 태깅 시스템 변경(선택할 수 있는 쿠키의 수를 2종에서 3종으로 확장) 등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라이브 방송 중 이용자들은 개선 사항에 대해 '와, 진짜 칼 갈고 나오는구나' '쿠키 3종의 궁극기를 돌려쓰면 스토리 밀 때 확실히 쉬울 것 같다' '게임성 하나만큼은 쿠키런 시리즈 중 최고인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100만 달성 누적 보상으로 이용자는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총 3천개의 크리스탈을 비롯해 레이드 티켓 교환권, 사전등록 한정 스탬프, 하트젤리 포션 등 푸짐한 특별 보상을 받게 된다. 이후 150만 달성 시에는 일반 아티팩트 뽑기권 5장, 200만 달성 시에는 캐모마일맛 쿠키와 일반 쿠키 뽑기권 5장이 추가 지급된다. 한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3의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국내외 유저에게 첫선을 보인 후 구글플레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글로벌 구글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으며, 구글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엑스(구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채널에 게시되는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모바일에서 서비스 되며, 윈도우 PC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글플레이 게임즈로도 플레이를 지원한다.

2024.05.13 09:41이도원

[ZD 브리핑] 미국의 대중국 관세정책 발표 따른 국내 영향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라인야후 지분매각 정부-국회 논의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읿본 정부에 대한 라인야후 매각과 관련, 강도현 차관이 나서 유감을 표명하는 공식 브리핑이 진행됐습니다. 이 사안을 두고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12일 엽니다. 정부와 국회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대한 직접적인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논의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MS, 美서 대규모 행사로 AI 주도권 확보 경쟁...AWS도 서울서 서밋 구글은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I/O 2024)를 개최합니다. 구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기조 연설과 주요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으로, 올해는 주로 인공지능(AI)와 관련된 내용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달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MS 본사에서 'MS CEO 서밋 2024'를 진행합니다. 올해 서밋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 윤영상 SK텔레콤 사장 등이 초청돼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MS CEO 서밋은 MS가 업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 동향과 기술 혁신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클라우드·생성형 AI 혁신을 다루는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60개 이상의 파트너사는 세션·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와탭랩스는 이달 13일에 IT 모니터링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동인 대표와 김성조 CTO가 참석해 IT 모니터링 시장의 중요성과 더불어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사례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스플렁크 코리아도 같은 날 'AI 활용을 위한 경쟁'을 주제로 한 2024년 보안 현황 보고서에 대해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번 미디어 브리핑에서 스플렁크 로버트 피자리 APAC 보안부문 부사장은 금융 서비스 분야의 생성형 AI 활용도 및 보안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원식 스플렁크 코리아 지사장은 보안 분야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 확산과 생성형 AI의 디지털회복탄력성 등이 비즈니스 성과 및 목표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합니다. 오는 17일 금융감독원이 국내은행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1분기 은행들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1회성 비용 요인이 늘어났지만 실적은 선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전히 대출 금리가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수익이 얼마나 급증했는지 기사로 알려드리겠습니다.(12일자) 미국, 강력한 대중 관세 정책 발표 임박...주요 IT기업 1분기 사업보고서 공시 미국이 보다 강력한 대중국 관세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새로운 관세 정책을 이르면 오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고속 성장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꾸준히 무역 견제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한화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73기 임시 주주총회를 엽니다. 앞서 한화는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100% 자회사 한화모멘텀을 신설해 이차전지 장비 사업 전문화를 추진하는 안건 등을 논의합니다. 한화는 임시주총을 거쳐 7월 초 분할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금주부터 주요 IT 기업들의 1분기 사업보고서가 공시될 예정입니다. 1분기 보고서의 제출 기한은 5월 16일로, 해당 기간 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업체들의 보고서가 게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주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회사에 발송했습니다. 확정된 요구안은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20만원 인상, 각종 수당 인상 등 총 4건입니다. 별도 요구안으로는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 ▲상여금 900% ▲신규 인원 충원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연장 ▲해외공장 역수입 금지 및 생산 차종 강제 등 총 11건도 포함됐습니다. 노조는 오는 23일쯤 사측과 상견례를 갖고 교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의사는 명분없는 진료거부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3개월 가까이 이어지며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국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13일 오전 광화문 사거리 및 인근에서 조속한 의료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장기화되는 의사 집단진료거부 사태의 원인인 ▲의사들의 명분없는 진료거부 ▲대화 및 사태해결의 의지가 부족한 정부를 규탄하고, 이로 인해 ▲적시에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피해 증대 ▲병원의 재정적 위기로 인한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임금체불 위기를 알리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의사 집단진료거부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환자들은 예정되어 있던 수술이 밀리고, 아파도 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병이 악화되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등 개인의 생명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들은 지금 즉시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명분없는 진료거부를 중단하고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의사 집단진료거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내세운 의료개혁특위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은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허울뿐인 대화체라며, 정부는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원의 재정적인 위기는 고스란히 병원에서 일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노동자들은 병원의 어려움을 근거로 무급휴가, 강제 연차 사용, 수당 미지급 등의 불이익을 강요받고 일부 노동자들은 임금체불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넥슨, 카잔 테스트에 블루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2024 MSI 결승 예정 이번 주는 넥슨의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와 신작 테스트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행사가 차례로 개최됩니다. 넥슨은 오는 14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올 1분기 슨매출 9천332억 원, 영업이익 2천39억 원을 기록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출과 영어비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 62.3% 감소한 수치입니다. 계절적 비성수기와 신작 부재 등이 실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발표 이후인 이 회사는 네오플이 개발중인 액션 게임 '퍼스트버서커: 카잔'의 2차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넥슨게임즈가 제작한 인기 게임 '블루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카잔 2차 FGT 장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 판교 인근에 마련한다면, 블루아카이브 페스티벌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킥텍스에서 열립니다.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는 LOL로 진행되는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을 18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실시합니다.

2024.05.12 12:18조민규

레드햇, RHEL용 이미지 모드 출시

레드햇은 플랫폼을 컨테이너 이미지로 제공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의 새로운 배포 방식 'RHEL용 이미지 모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미지 모드는 운영체제의 구축, 배포 및 관리를 컨테이너 네이티브 방식으로 접근해 애플리케이션부터 기본 운영체제까지 전체 IT 환경을 동일한 도구와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단일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RHEL 기반의 표준 운영 환경(SOE) 또는 '골드 이미지'는 많은 조직에서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 전략의 토대를 형성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엣지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지만, 고유한 비즈니스와 환경에 걸맞도록 커스터마이즈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2027년까지 기업 워크로드의 50%가 중앙집중식 퍼블릭 클라우드의 외부에 위치할 것이라는 가트너의 전망과 같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더 빠른 속도와 유연성이 요구되는 AI 워크로드가 증가하는 만큼 운영체제는 더 향상된 적응성, 확장 가능성, 그리고 반응성을 갖고 이에 응답해야 한다. 레드햇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행과 컨테이너 지원을 운영체제의 핵심으로 가져와 이에 대응하고 있다. RHEL용 이미지 모드는 부트씨(bootc)와 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네이티브 워크플로우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배포 모델을 구축한다. 이미지 모드를 사용하면 운영체제에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도구, 기술 및 패턴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운영 및 인프라팀은 개발자와 동일한 언어로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 모드는 이미 컨테이너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은 리눅스의 역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 이미지 모드에서는 깃옵스 및 CI/CD 같은 컨테이너 기반 도구와 개념을 통해 전체 운영체제를 관리할 수 있다. 이처럼 간소화된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른 위치에 패치를 푸시하는 것이나 운영 팀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주기 간의 단절 등 리눅스를 대규모로 관리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RHEL 사용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모든 환경에서 간소화 및 휴대성 향상이라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데브옵스 팀은 그들의 깃옵스 및 CI/CD 워크플로우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더욱 쉽게 연결하여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존재하는 마찰을 완화할 수 있다. 보안팀은 스캔 및 유효성 검사부터 암호화 및 증명에 이르기까지 컨테이너 보안 도구를 운영체제의 기본 요소에 적용하여 업무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솔루션 제공업체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구축,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조직은 AI 워크로드, 또는 최소한 일정 수준의 AI 기능이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용 이미지 모드는 유연성 및 포드맨 AI랩과 긴밀한 통합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테스트 및 배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AI랩의 레시피 카탈로그와 간단한 AI 플레이그라운드 환경으로 크게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노트북에서도 포드맨 AI랩을 사용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다음으로 포드맨 데스크톱의 익스텐션인 부트씨(bootc)를사용해 컨테이너, 부팅 가능한 이미지, 또는 베어메탈 설치 도구로 쉽게 변환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일관된 기반 위에서 실행된다. 이에 더하여 레드햇 인사이트는 이미지 모드의 불변성을 지원하는 추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팀은 이제 인프라 전반에서 운영체제 이미지의 배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레드햇 인사이트에서 이미지 모드 시스템을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이미지 유지 관리자가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HEL용 이미지 모드는 이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9.4를 통해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레드햇 고객은 고객 포털을 통해 새로운 배포 모델에 엑세스할 수 있으며, 사용자 누구나 레드햇 개발자 무료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이에 엑세스할 수 있다. 군나르 헬렉슨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및 레드햇 부사장은 “AI로 정의되는 조직의 시대에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술뿐 아니라 기업 전반에 걸쳐 있는 모든 기술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레드햇은 업계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플랫폼을 컨테이너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CIO들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기대해 온 일관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AI 시대의 속도, 효율성 및 혁신에 부응하는 운영체제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0 10:35김우용

퓨어스토리지,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포트웍스' 최적화

퓨어스토리지는 레드햇과 협업해 자사의 포트웍스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간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최적화를 통해 기업들이 간소화된 통합으로 보다 원활하게 최신 가상화를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와 레드햇은 단일 플랫폼을 제공해 기업들이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확장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모두를 위한 단일 관리 콘솔을 제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경험의 일관성과 유연성을 높여준다. 배포 속도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이전하는 기업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여전히 VM에서 실행되는 기존의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영역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VM과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은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물론, 최신 프레임워크와의 호환성을 위해 VM 기반 애플리케이션 재설계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개발 속도가 느려지고 운영이 복잡 해지며 데이터 가시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관리 담당자 5명 중 4명 이상(81%)이 기존 VM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최신화 하거나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이며, 79%가 이러한 계획의 주요 동인으로 운영 간소화를 꼽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과 퓨어스토리지의 포트웍스는 컨테이너와 VM을 모두 지원하며, 고객들이 대규모로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 최신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최신 최적화와 공동 개발을 통해 기업은 기존 가상화 애플리케이션과 최신 컨테이너화 애플리케이션을 나란히 실행하여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전체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세스를 통합할 수 있게 된다. 포트웍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고객에게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VM을 레드햇 오픈시프트로 마이그레이션할 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 스토리지, 데이터 및 전체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단일 셀프 서비스 포털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들은 개발 팀이 셀프 서비스 옵션을 통해 더 빠르게 VM을 마이그레이션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및 개발 방식을 VM에 적용해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프로덕션 시간을 개선할 수 있다. 포트웍스와 레드햇은 고객이 램프업 시간과 2일차(Day 2) 운영을 단축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옵션을 통해 인프라 비용, 라이선스, 구독료를 포함하여 기존 대비 약 63%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포트웍스와 레드햇은 통합된 뷰와 일관된 스토리지,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툴 세트를 통해 가상화 관리자와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 간의 협업을 강화하여 VM 및 컨테이너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포트웍스를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통합하여 기존 V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최신화하고, 최신 스토리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에 VM 및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게 배포하는 동시에, 일관된 스토리지 및 데이터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뮬리 티루말레 퓨어스토리지 포트웍스 부문 총괄은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포트웍스를 통합할 수 있게 된 것은 각각 최신 스토리지와 컴퓨팅 빌딩 블록을 대표하는 최신 IT 인프라의 중대한 발전을 시사한다”며 “포트웍스 플랫폼의 강력한 데이터 관리 기능과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민첩성 및 확장성을 결합하여 기업은 최신 가상화 스택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VM을 재설계하지 않고도 쿠퍼네티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드햇과 협업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기업의 안정성과 운영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레드햇 마이크 배럿 부사장 겸 하이브리드 플랫폼 부문 총괄은 “포트웍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실행되는 VM과 컨테이너 모두를 위한 고가용성, 성능, 백업 및 재해 복구와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한다”며 “통합 프레임워크 내에서 VM과 컨테이너를 원활하게 통합해 인프라 배포, 스토리지 관리 및 전반적인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에서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9 14:58김우용

레드햇, 생성형 AI 플랫폼 'RHEL AI' 출시

레드햇은 7일(현지시간) 개최한 '레드햇서밋2024'에서 사용자의 생성형 AI 모델 개발·테스트·배포를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RHEL AI는 IBM리서치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그래니트 LLM제품군과 챗봇을 위한 대규모 정렬(LAB) 방법론에 기반한 인스트럭트랩 모델 정렬 도구, 인스트럭트랩 프로젝트를 통한 커뮤니티 중심의 모델 개발 접근 방식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전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개별 서버 배포를 위해 최적화된 RHEL 이미지로 패키징돼 있으며, 분산 클러스터 환경에서 모델과 인스트럭트랩을 대규모로 실행하기 위해 레드햇의 하이브리드ML옵스 플랫폼인 오픈시프트 AI에 포함됐다. 챗GPT 가 생성형 AI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래 혁신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기업은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초기 평가 단계에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 단계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개방형 모델 옵션 생태계는 AI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나의 모델'은 존재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고객은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특정 요구 사항 해결을 위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혁신은 개방형 접근 방식을 통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AI 전략 구현을 위해서는 단순히 모델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게 주어진 모델을 조정하고 AI 구현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처리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 과학 기술의 부족은 ▲AI 인프라 조달 또는 AI 서비스 사용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도록 AI 모델을 조정하는 복잡한 프로세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AI 통합 ▲애플리케이션과 모델 라이프사이클의 관리 등 여러 분야에 비용을 요구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AI 혁신의 진입 장벽을 확실히 낮추려면 AI 이니셔티브 참여자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이러한 비용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레드햇은 인스트럭트랩 정렬 도구, 그래니트 모델, RHEL AI를 통해 접근과 재사용이 자유롭고 완전히 투명하며 기여에 개방적인 진정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장점을 생성형 AI에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장애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IBM리서치는 분류법(taxonomy)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과 새로운 다단계 튜닝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모델 정렬 방식인 LAB 기술을 개발했다. 이 접근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드는 사람의 주석이나 독점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모든 사용자가 보다 개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AI 모델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LAB 방식을 사용하면 분류법에 수반되는 기술과 지식을 특정하고, 해당 정보로부터 대규모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모델에 영향을 주고, 생성된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사용함으로써 모델을 개선할 수 있다. LAB 방식이 모델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IBM과 레드햇은 LAB 방식과 IBM의 오픈소스 그래니트 모델을 중심으로 구축된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인스트럭트랩을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인스트럭트랩 프로젝트는 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것만큼 간단하게 LLM을 구축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발자들의 LLM 개발을 돕는 것이 목표다. IBM은 인스트럭트랩 출시의 일환으로 그래니트 영어 모델 및 코드 모델 제품군도 공개했다. 아파치 라이선스에 따라 출시된 이 모델들은 모델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 세트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을 갖췄다. 그래니트 7B(Granite 7B) 영어 모델은 인스트럭트랩 커뮤니티에 통합됐으며, 최종 사용자는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 모델의 공동 개선을 위해 기술과 지식을 기여할 수 있다. 인스트럭트랩 내 그래니트 코드 모델에 대해서도 유사한 지원이 곧 제공될 예정이다. RHEL AI는 AI 혁신에 대한 이러한 개방형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하이브리드 인프라 환경 전반에서 배포를 간소화하기 위해 세계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플랫폼과 결합된 인스트럭트랩 프로젝트 및 그래니트 언어 및 코드 모델의 엔터프라이즈 지원 버전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생성형 AI 모델을 엔터프라이즈에 도입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이 만들어진다. RHEL AI는 레드햇에 의해 전적으로 지원되고 면책되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그래니트 언어 모델 및 코드 모델이다. LLM 기능을 향상하고 더 많은 사용자가 지식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스트럭트랩의 라이프싸이클을 지원한다. RHEL 이미지 모드를 통해 부팅 가능한 RHEL 이미지로 제공하며 엔비디아, 인텔, AMD에 필요한 런타임 라이브러리 및 하드웨어 가속기와 파이토치(Pytorch)를 포함한다.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제품 배포, 연중무휴 생산 지원, 모델 라이프사이클 연장 지원, 모델 지적 재산권 면책 등 레드햇의 완전한 엔터프라이즈 지원 및 라이프사이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RHEL AI에서 새로운 AI 모델을 실험하고 조정할 때, RHEL AI가 포함된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통해 이러한 워크플로우를 확장할 수 있는 준비된 진입로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서 AI 모델의 대규모 학습을 위한 오픈시프트의 쿠버네티스 엔진과 모델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오픈시프트 AI의 통합 ML옵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픈시프트 AI와 RHEL AI는 엔터프라이즈 AI 개발과 데이터 관리, 모델 거버넌스를 위한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IBM 왓슨X와 통합될 예정이다. 오픈소스 기술은 지난 30년 이상 IT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혁신의 장벽을 낮춰 빠른 혁신에 기여해 왔다. 마찬가지로 레드햇은 2000년대 초 RHEL을 통해 개방형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플랫폼을 제공한 이래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를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의 기반으로 자리잡게 하는 등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왔다. 이러한 추진력은 레드햇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AI/ML 전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계속되어, 데이터센터나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등 데이터가 있는 모든 곳에서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로드뿐만 아니라, 레드햇의 AI 비전은 모델 학습 및 조정을 동일한 방법으로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주권와 규정 준수, 운영 무결성과 관련된 한계를 더 잘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은 환경 전반에서 레드햇 플랫폼이 제공하는 일관성은 실행되는 위치와 무관하게 AI 혁신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RHEL AI와 인스트럭트랩 커뮤니티는 이러한 비전의 실현을 한층 더 고도화하여 AI 모델 실험 및 구축의 많은 장벽을 허물고 차세대 지능형 워크로드에 필요한 도구, 데이터 및 개념을 제공한다. RHEL AI는 현재 개발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제 IBM 클라우드는 그래니트 모델을 학습하고 인스트럭트랩을 지원하는 IBM 클라우드의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여 RHEL AI 및 오픈시프트 AI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통합으로 기업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를 보다 쉽게 배포할 수 있다.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최고 제품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기업에게 혁신적인 도약을 제시하지만, 이는 기술 조직이 그들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는 방식으로 AI 모델을 실제로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때만 실현 가능하다”며 “RHEL AI와 인스트럭트랩 프로젝트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와 큰 규모로 결합돼 제한된 데이터 과학 기술부터 필요한 리소스에 이르기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생성형 AI가 직면한 많은 허들을 낮추고 기업 배포와 업스트림 커뮤니티 모두에서 혁신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2024.05.08 09:38김우용

몽고DB,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 'MAAP' 발표

몽고DB는 기업의 신속한 생성형 AI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배포를 지원하는 '몽고DB 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MAAP)'을 7일 발표했다. MAAP은 기업 고객을 위한 몽고DB 및 파트너사의 전략적 자문과 전문 서비스를 비롯해 통합된 엔드투엔드 기술 스택을 제공한다. MAAP에는 컨설팅 및 파운데이션 모델(FM),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형 AI 프레임워크 및 모델 호스팅 제공기업 등이 초기 파트너로 참여해 몽고DB와 함께 고객이 고도화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즈니스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MAAP은 생성형 A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 스택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모든 기업은 생성형 AI가 주도한 혁신 속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고객의 높아진 기대치를 뛰어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 산업군의 기업이 새로운 기술 변화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새로운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구축, 배포 및 확장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전략과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들 중 상당수는 확장이 불가능한 레거시 기술로 인해 비효율적인 데이터 작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일부는 불필요한 복잡성과 비용을 야기하는 단일 목적의 볼트온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기업은 기존의 기술과 애드온 솔루션으로 인해 장기적인 성공보다는 PoC 수준의 단기적인 결과에 머물게 된다. MAAP은 기업이 가진 비즈니스 문제를 파악하고 역추적하며,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 및 반복해 혁신적인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생산에 최적화된 전략적 프레임워크와 전문 서비스, 기술 로드맵을 제공한다. 몽고DB는 통합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에서 기업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기술을 MAAP에 접목했으며, 이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컨설팅 및 FM,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형 AI 프레임워크 및 모델 호스팅 제공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앤트로픽, 애니스케일, 아마존웹서비스(AWS), 코히어, 크레달.ai, 파이어웍스.ai, 구글클라우드, 그래비티나인, 랭체인, 라마인덱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노믹, 피어아일랜드, 퓨어인사이트, 투게더AI 등 기업이 MAAP의 초기 파트너사로 참여해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 풀서비스(full-service) 및 전문가 지원을 제공한다. MAAP은 기업에 대한 고도로 맞춤화된 분석에 기반한다. 먼저 몽고DB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조직의 현재 기술 스택을 평가하고 고객과 협력해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문제를 파악한다. 이어 컨설팅 파트너와 함께 전략적 로드맵을 개발하고 프로토타입을 신속하게 마련해 결과물이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지 검증하며, 이를 실제 운영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전하게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한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개발하기 위한 몽고DB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 조직 전반과 고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배포된 새로운 기술이 예상대로 작동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MAAP의 파트너사는 안전성과 신뢰성, 유용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된 선도적인 FM을 제공한다. 기업은 FM을 강력한 거버넌스 제어와 자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등의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FM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정확히 제어하고 정확도 개선에 필요한 컨텍스트를 제공하며 환각현상을 줄일 수 있다. 기업은 MAAP 파트너를 통해 도메인별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미세 조정 및 추론 서비스도 사용하며, 앤스로픽, 코히어, 메타, 미스트랄, 오픈AI 등 모델을 기반으로 빠른 AI 모델 응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처럼 MAAP은 사용 사례에 필요한 생성형 AI 참조 아키텍처, 통합 기술, 규정 등 실무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의도대로 작동하는 안전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가능하다. MAAP은 생성형 AI를 대규모로 도입할 준비가 되지 않은 기업에게 안전한 비공개 샌드박스 환경에서 진행되는 맞춤형 프로토타입 세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전략, 운영, IT, 소프트웨어 개발 등 조직의 여러 부서가 전문가 세션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생성형 AI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내부 비즈니스 과제를 파악하는 데 맞춤형 MAAP을 활용할 수 있다. 나아가 몽고DB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주도하는 해커톤을 통해 솔루션을 공동 구축하고 내부 사용 사례에 대한 효과를 테스트한다. 즉, MAAP은 생성형 AI가 특정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하는 데 필요한 교육, 리소스 및 기술을 제공한다. 앨런 차브라 몽고DB 월드와이드 파트너 부문 수석부사장은 “기민함이 필요한 스타트업부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글로벌 기업까지 몽고DB의 다양한 고객이 생성형 AI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은 몽고DB의 최신 기술과 포괄적인 서비스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일부 기업은 여전히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해 생성형 AI를 통합할 최상의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MAAP은 강력한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인 몽고DB 아틀라스와 몽고DB가 보유한 전문성 및 서비스, 그리고 생성형 AI 업계 리더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기업이 생성형 AI를 자신 있게 도입하고 구현할 수 있는 포괄적인 로드맵을 제공한다”며 “몽고DB와 파트너는 MAAP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상호 작용을 혁신하며 업계 발전을 주도하는 데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7 11:37김우용

IBM, 한국도 AWS 마켓플레이스로 소프트웨어 제공

IBM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92개국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급하는 자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3일 발표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AWS에서 가동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찾고, 테스트, 구매, 배포할 수 있도록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의 수천 개 소프트웨어 목록을 제공하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IBM 소프트웨어는 그동안 덴마크,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지역에서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돼 왔다. 간단한 구매 절차를 통해, AWS 약정 비용을 IBM 소프트웨어 구매에 사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카날리스의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84% 성장률을 기록하며 4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시장으로 부상했다. 마켓플레이스는 구매 주기 단축, 결제 통합, 소프트웨어 배포의 신속한 확장에 도움이 된다. 오늘 발표를 통해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44개의 제품 라인업과 29개의 SaaS 제품 등 IBM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술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이 AI 프로젝트를 구축, 확장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왓슨x의 구성 요소를 포함한다.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조에 구축된 맞춤형 데이터 저장소인 왓슨x.데이터와 AI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기업용 플랫폼인 왓슨x.ai를 이용할 수 있으며, IBM의 AI 어시스턴트인 왓슨x.어시스턴트와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도 이용할 수 있다. 왓슨x.거버넌스는 곧 출시될 예정이다. AWS의 AWS 마켓플레이스 및 파트너 서비스 총괄 매니저 매트 얀치신은 "IBM의 글로벌 확장은 양사의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이제 고객들은 AWS 마켓플레이스의 속도와 간소화된 절차를 활용해 IBM의 최첨단 솔루션에 보다 쉽게 접근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대규모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AWS와 IBM의 이번 협력 확대는 오늘날의 급변하는 환경에서 고객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려는 양사 공동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소프트웨어로 IBM의 대표 데이터베이스인 데이터용 Db2 클라우드 팩과 앱티오, 터보노믹, 인스타나 등을 포함한 자동화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IBM 보안 및 지속 가능성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가 있다. 모두 AWS 기반의 레드햇 오픈시프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고객은 클라우드 중심 소프트웨어를 통해 AWS에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으며, SaaS 및 구독을 포함한 유연한 라이선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IBM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WS 전용으로 설계된 15개의 새로운 IBM 컨설팅 전문 서비스 및 자산을 출시한다. 고객의 요구와 수요에 맞춰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서비스, 맞춤형 산업별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부 서비스에는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IBM 컨설팅은 2만4천개의 AWS 인증과 최신 AWS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을 통해 업계 모범 사례에 기반한 맞춤형 추천으로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IBM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총괄 닉 오토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IBM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가용성을 확대해 전 세계 기업들이 비즈니스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IBM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을 보다 간소화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WS와 협력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른 기업과 협력하여 고객이 IBM과 최대한 쉽게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강조했다.

2024.05.03 12:25김우용

"허깅페이스 오토트레인, 누구나 쉽게 AI 모델 실험·개발 가능"

"허깅페이스 오토트레인은 머신러닝 모델의 설정과 학습 시간을 대폭 줄여줍니다. 비전공자인 사용자도 집중적으로 모델의 성능 개선과 실험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합니다. 복잡한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AI) 모델을 실험하고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GS네오텍 SA(솔루션 아키텍트)인 김성혁 매니저는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허깅페이스에서 제공하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 오토트레인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허깅페이스는 오픈소스 AI 모델 플랫폼으로, 김성혁 매니저는 현재 이곳에서 오픈소스 컨트리뷰터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김 매니저는 허깅페이스가 제공하는 '오토트레인'이라는 도구에 집중했다. 오토트레인은 자연어처리(NLP), 컴퓨터비전(CV), 오디오와 같은 작업에 최첨단 모델을 손쉽게 파인튜닝 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머신러닝 도구다. 오토트레인은 ▲최첨단 모델을 학습하고자 해도 세부 사항에 심층적으로 관여할 시간이나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 엔지니어나 ▲데이터는 잘 알고 있으나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이나 자원이 부족한 사람 ▲비전공자나 비기술자들도 적은 코드나 전혀 코드 없이도 손쉽게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김 매니저는 "오토트레인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복잡한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해 모델 개발 과정을 대폭 줄여주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허깅페이스 오토트레인을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명령줄 인터페이스(CLI)와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김 매니저는 "특히 UI 부분에서는 허깅페이스가 제공하는 '스페이스(Spaces)'라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며 "스페이스는 가상의 인프라 상에서 직접 UI를 구축해 사용자가 쉽게 자신의 머신러닝 모델을 호스팅하고 시연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나 연구자들이 별도의 복잡한 서버 설정 없이도 모델을 웹에서 학습시키고 결과를 테스트해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어 "CLI와 UI 모두를 제공함으로써 허깅페이스는 다양한 기술 수준을 가진 사용자들이 각자의 필요와 환경에 맞게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오토트레인을 사용하면 미리 학습된 여러 모델을 쉽게 가져와서 자신의 데이터셋에 적용해 볼 수 있다. 김 매니저는 "여러 모델을 손쉽게 비교해 최적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며 "특히 다양한 아키텍처를 실험하고 싶은 연구자나 개발자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오토트레인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에 대한 학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특정한 필요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고 학습시킬 수 있다. 또 사용자가 다양한 머신러닝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김 매니저는 "오토트레인 장점은 사용하기 쉽다는 것"이라며 "이런 솔루션은 앞으로 충분히 발전 가능성 있고, 개발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2024.05.02 16:03안희정

SDV 인재 확보 목표…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모집

현대차·기아는 2일부터 20일까지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4'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라는 의미를 가진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 진단 코딩 테스트,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소프티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23년부터 소프티어 부트캠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4회차를 맞아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기아는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5개 분야에서 총 8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를 추가해 SW 관련 대부분의 직무를 다루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24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5년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별도 면접 없이 온라인 평가를 통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 오는 7월 1일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개월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직무간 협업 프로젝트 비중을 강화해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재직 중인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업무를 파악하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상담 세션도 마련한다. 현대차·기아는 대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프티어 부트캠프를 전액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생들에게는 고사양 노트북 및 개발자 툴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가 지급되며 우수 수료생은 별도 포상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수료자에게는 별도 서류 평가 과정 없이 교육 과정 평가 및 최종 면접을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 IT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본부 부사장은 “현대차·기아는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IT기업에 필요한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직군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육성해 개발자 생태계 구축 및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5.02 11:24김재성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체인 브랜드 '카이아' 공개...아시아 1위 메인넷 도전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통합 체인 신규 브랜드 '카이아'(Kaia)를 공개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카이아를 통해 아시아 1위 메인넷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30일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카이아' 진행 현황과 출시 일정을 비롯해 주요 거버넌스 멤버인 라인넥스트와 협업 계획도 함께 밝혔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지난 1월 메인넷 통합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거버넌스 투표를 거쳐 지난 2월 15일 통합이 확정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 신규 브랜드 '카이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이아'는 그리스어로 '그리고'를 의미하는 뜻을 담았으며 사용자, 개발자(빌더), 프로젝트 등 주요 참여자들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함으로써 그들의 니즈들을 충족하겠다는 통합 체인의 목표를 상징한다. 현재 카이아 팀은 두 체인의 커뮤니티 채널 통합과 아부다비 재단 인력 구성 및 설립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가상자산이 상장된 거래소 소통과 함께 디지털 지갑, 익스플로러 등 인프라에 대한 신규 브랜드 적용도 곧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중 통합 재단 설립과 테스트넷 론칭이 진행되며 카이아 메인넷은 6월 말에 출시된다. 또한 6월 말에 이용자와 커뮤니티 토큰 위임 기능이 공개되며 통합 토큰 스왑 서비스도 시작된다. 이어서 3분기 중에는 특정 섹터 별로 전문가들이 모인 거버넌스 분과 위원회가 설립되며 4분기 중에는 핀시아 기술을 융합한 메인넷 업그레이드 진행 및 장기 기술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는 "6월 통합 토큰 출시 일정은 변경 없이 진행 예정이다.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양 체인 통합은 디앱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2단계 통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인 결합을 넘어 통합 체인만의 기술과 내러티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카이아 생태계의 향후 일정도 공개됐다. 카이아 팀은 2분기 중 재단 주도적인 디파이 생태계 및 밈코인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3분기에는 통합 체인 부스팅 서비스를 시작하고 글로벌 해커통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거버넌스 멤버인 라인 넥스트와 협업 계획도 공개됐다. 라인 넥스트는 아시아 최대 규모 웹3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3분기 중에 시작하고 카이아 네트워크에서 디앱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라인 넥스트의 디지털 커머스 도시(DOSI)를 중심으로 웹3 디앱 서비스 활성화를 노린다. 디지털 커머스 도시는 클레이튼 공식 디지털 지갑인 카이카스(Kaikas) 개발 및 운영권도 넘겨 받아 카이아 생태계의 지갑 사업 부문을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웹3 게임 온보딩 계획도 공개됐다. 라인 넥스트가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SNG 토이브릭과 브라움 팜을 비롯해 트레이딩 카드 게임 프로젝트GD와 글로벌 게임사 세가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의 카이 온보딩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핀시아 재단 김민수 사업전략 리드는 "6월 말 통합재단 설립 후 웹3 프로덕트와 비즈니스를 2단계에 걸쳐 확장한다. 1단계에는 통합 토큰 및 체인 대응과 리브랜딩, 소셜로그인과 스테이킹을 지원하고 2단계에는 디파이 허브와 마케팅 허브,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라인 기반 서비스를 연계한다"라고 말했다. 카이아 생태계에서 준비 중인 기존 디파이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D2I(Dragon DeFi Initiatives)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출시한 D2I 프로그램에는 총 22개의 프로젝트들이 지원했으며, 글로벌 디파이 프로젝트 CTO, 리서치 전문가, 클레이튼 재단 및 GC 멤버가 제시한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들이 선발됐다. 글로벌 프로젝트 '웜뱃', '이즈미스왑', '드래곤스왑'은 5월 초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디파이 서비스 베타 버전이 출시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웹3 투자, 거래 및 파밍을 위한 '카이아 포털(가칭)' 플랫폼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었다. 카이아 포털은 레이어제로 등 글로벌 유수 브릿지 서비스를 연결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도를 충분히 인정 받은 여타 프로젝트나 D2I 프로그램 선정 프로토콜을 연계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효과적으로 DeF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후에는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추가해 나가고, 디지털 커머스 도시의 카이아 공식 디지털 지갑과도 연동해 UX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4.30 12:20김한준

C#12, 신규 기능 '기본 생성자' 혹평..."역대 최악의 기능"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래밍 언어 C# 12에 추가된 신규 기능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에 대해 역대 최악의 기능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기본 생성자에 대해 개선을 요구 중이다. C# 12는 프로그래밍 언어 C#의 연간 업데이트 버전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앱 개발 플랫폼인 닷넷8(.NET8)과 지난해 11월 공개된 후 지속적으로 기능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 논란이 된 기본 생성자는 클래스와 구조체의 초기화를 간소화하기 위한 생성자다. 개발 과정에서 코드 사용을 줄여 효율적이고 간결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3년 전 C# 9에서 테스트 기능으로 추가된 이후 지난달 정식 버전에 업데이트 됐다. 하지만 업데이트 후 개발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다. 대부분 기능이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 등 업데이트 과정에서 충분한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내용 중 하나는 기본 생성자를 사용하면 클래스의 상태를 정의하기 위해 지정된 파라미터가 가변적으로 처리되어 의도치 않게 프로그램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초기화 과정에서 타입 변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클래스와 구조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작업이 필요했다. 이로 인해 기대만큼의 업무 간소화가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개발 과정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타났다. 멜리사 P라는 개발자는 “기본생성자는 그저 잘못된 방식으로 파일을 압축할 뿐 생성하는 것은 더욱 큰 혼란 뿐”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개발자는 "기본 생성자는 C#에서 구현된 기능 중 최악일 것"이라며 "읽고 이해하기 쉽다는 것은 항상 C#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이것은 완전히 반대였다"고 비판했다. 개발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해당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즈토르게르센 C# 수석디자이너는 "기본 생성자의 완전히 실패한 설계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다시 돌아가서 변경하고 싶은 목록에 포함될 정도로 우리의 실수"라며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추가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들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4.04.28 21:00남혁우

윈도11 시작 메뉴에 광고 생겼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시작 메뉴에 광고 기능을 정식 도입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번 주 사용자 대상으로 KB5036980 업데이트를 정식 배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윈도11 시작 메뉴에 MS가 추천하는 MS 스토어 앱이 표시된다. MS는 최근 윈도11 릴리스 업데이트 노트에서 “시작 메뉴의 추천 섹션에 일부 MS 스토어 앱이 표시된다”며, "이러한 앱은 엄선된 소수의 개발자가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광고는 윈도11 사용자가 더 많은 앱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지만 윈도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 MS는 지금으로부터 2주 전부터 광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더버지는 신규 기능이 베타 버전에서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테스트됐다 출시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2주간의 기간은 사용자 피드백을 수렴할 만큼 충분히 길지 않다고 평했다. 다행히 이 기능은 사용자가 비활성화할 수 있다. 최신 KB5036980 업데이트를 설치한 경우 설정 →개인 설정→시작으로 이동해 '팁, 앱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장 사항 표시' 기능을 끄면 된다. 현재 KB5036980 업데이트는 옵션으로 배포되고 있으나, 향후 몇 주 안에 모든 사용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2024.04.25 16:14이정현

AI, 개발자까지 삼키나…확 달라진 SW시장의 미래는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더 이상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던진 폭탄 발언이다. AI가 모든 작업을 대신해 줄텐데, 굳이 코딩 배우느라 골머리를 썩일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 시간에 분야별 전문 지식을 익히는 게 경쟁력에 훨씬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젠슨 황은 또 지난달 29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는 "(앞으로는) 모든 사람이 프로그래머"라며 "자연어로 SW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연이은 젠슨 황의 발언에 대해선 '엔비디아 중심적 사고'란 비판도 적지 않았다. 코딩 대신 AI에 의존하게 되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한 말 아니냐고 꼬집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젠슨 황의 '폭탄 발언'은 AI 시대를 맞이하는 SW 업계의 상황을 잘 포착했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다. 아직 초기 단계인 생성형 AI가 좀 더 발전할 경우 SW 전략의 기본 틀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생성형 AI가 기술 부채 누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하지만 SW 개발자들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작업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높은 수준의 작업에 집중할 여유가 생겼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거대언어모델(LLM)로 기술 개발의 민첩성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각 기업들도 AI를 SW 개발에 도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생성형 AI가 SW 개발, 특히 자바, 파이썬, C++ 등 잘 알려진 프로그래밍 언어의 코드 생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AI가 SW 개발 초기에 단위 테스트, 디버깅, 잘못된 구성을 식별하는 코드 테스트를 대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미라 라자벨 팔로알토 네트웍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CIO로서 성공을 위한 최적의 도구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일은 업무의 핵심 요소"라며 "AI는 의심할 여지 없이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AI로 설계서 플랫폼으로 진화 오픈AI의 GPT-4 같은 생성적 AI 도구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보고서나 메일 초안을 제공해 업무 시작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기반 도구들은 개발자의 개발 경험과 조직내 협업 과정을 개선해 점차 복잡하고 규모가 커지는 SW를 개발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는 중이다. 특히 SW 개발 분야는 작성된 소스코드를 분석해 이후 적합한 코드를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프로젝트 관리, 디버깅, 테스팅, 보안, 협력 프로젝트 등 전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의 경우 방대한 소스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방지하기 위해 AI로 이를 최신 코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GPT-4가 적용된 AI챗봇 깃허브 코파일럿은 대화창에서 자연어로 작성하고 싶은 소프트웨어 개념과 요구사항을 알려주면 AI가 코드를 작성한다. 버그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지 제안하고, 주석 작성이나 디버깅 작업까지 수행한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경우 코드 탐색과 이해를 간소화해 더 빠른 기능 구현, 문제해결, 코드 현대화 등을 지원한다. 개발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초급 개발자나 신규 입사자에게 기업 내 코드 규칙이나 양식 등을 조언해 보다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다. 젯브레인은 코드작성을 위한 개발환경(IDE) 인텔리J에서 AI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SDS가 상반기 중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SDS의 브리티 코파일럿의 경우 AI가 어떻게 업무를 처리할 것인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 주목 받고 있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AI는 SW 개발 중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개발자들이 더 창의적이고 복잡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통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SW 제품 개발 방식에 큰 영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AI 접목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고려해야 할 윤리 쟁점은 AI가 SW 개발에 활발하게 적용되면서 관련 윤리 문제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음원, 영화, 문서, 행정 등 AI 활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기술 표절을 비롯한 각종 개발 윤리 문제가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업계에서도 AI 윤리를 맹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빅테크 기업의 AI 기술 베끼기는 현재 진행형이란 점에서 더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생성형 AI 챗GPT가 등장한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선 대규모 소송전이 벌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사(MS)와 자회사 깃허브는 조셉 사베리(Joseph Saveri) 로펌과 매튜 버터릭 변호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오픈AI와 깃허브가 만든 '깃허브 코파일럿'이 대규모 소프트웨어(SW)를 불법 복제했다는 것이 소송 이유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개발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오픈소스 코드를 학습해 새로운 코드를 제작한다. 그런데 조셉 사베리 로펌 등은 이 오픈소스를 이용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최대 이미지 플랫폼 게티이미지 역시 이미지 생성 AI 회사인 스테빌리티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개발 윤리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이다. AI를 두고 미국과 기술패권 경쟁을 하는 중국 기업들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리카이푸 시노베이션벤처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창업한 스타트업 '링이완우'의 '와이(Yi)-34B'와 'Yi-6B' 모델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은 메타의 대형언어모델(LLM) '라마(LLaMA)' 아키텍처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리카이푸는 중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와 구글 차이나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의혹을 처음 제기한 중국의 한 개발자는 다차원 배열과 더 높은 차원의 행렬과 벡터를 만들기 위해 쓰이는 2개의 텐서 명칭만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에 링이완우 측은 급히 텐서 명칭을 수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AI를 제작할 때 모두에게 공유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을 하더라도 제약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학계와 산업계, 정부 등이 모여 AI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 중이지만 뾰족한 대안도 없는 실정이다. 국내 한 AI 개발사 관계자는 "데이터 구조나 LLM 자체를 표절했다면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코딩 자체는 베꼈다는 말을 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며 "코딩을 표절하는 문제는 구속력이 없어 개발사나 개발자가 자체적으로 윤리성을 지키는 데 기대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리걸테크 기업 까리용 오경원 대표는 "한 회사의 코딩을 짠 직원이 이직을 하게 되면 데이터나 코딩의 로직을 명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표절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해외에서는 개발 윤리를 두고 소송전이 빈번하게 벌어지지만 국내의 경우 오픈소스로 인한 혜택을 많이 받았고 이 때문에 표절시비가 현업에서 크게 일어나고 있진 않다"고 진단했다. "개발자, 단순 코더 넘어서야...AI 안전성 관심 필수" 생성형 AI가 자동으로 코드를 만들어주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발자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전문가들은 개발자가 AI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단순 코딩 지식을 넘어 알고리즘 개발, 제품 설계 등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IT 업계에선 생성형 AI가 프로그래밍 언어 제작부터 제품 설계, 보안까지 자동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생성형 AI가 인간 개발자보다 업무를 더 빠르게 진행한다는 이유에서다. 기업들도 더 적은 인원으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이 탓에 일각에선 향후 개발자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벤처비트 등 외신도 개발자들이 생성형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까 불안해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수 전문가는 생성형 AI가 단순 코더를 대체할 수 있지만, 모든 개발 과정을 책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향후 개발자는 단순 코딩 지식 이상의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진짜 개발자 업무는 단순 코딩이 아니다"며 "알고리즘을 논리적으로 짜는 작업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생성형 AI가 코딩을 넘어서는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개발자가 생성형 AI에 뒤지지 않으려면 알고리즘 설계를 비롯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 데이터 표현 등 제품 개발 역량을 높은 수준으로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개발자 수준을 단계별로 코더, 프로그래머, 아키텍처 엔지니어로 구분했다. 여기서 생성형 AI는 가장 낮은 수준인 코더 역할에 그친다. 그는 "생성형 AI 시대 개발자들은 단순 코더나 프로그래머보다 엔지니어 아키텍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생성형 AI가 코딩을 대신 해주긴 하지만, 사람이 이에 전적으로 의존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생성형 AI 기술에 잠식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지난해 국회서 열린 'AI 시대 우리의 전략' 세미나 특별 강연에서 "사람이 직접 손으로 코딩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에 전적으로 의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람이 코딩 지식을 갖춰야 기술에 잠식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또 노코딩이나 로우코드 같은 자동 SW 도구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는 당부도 담겨있다. 개발자가 기술뿐 아니라 AI 법안 논의도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AI 사용 규정이나 오용 방지 등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서울교대 김봉제 교수는 최근 본지와 진행한 좌담회에서 "기술자가 법안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법안인지 늘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생성형 AI가 단순 코딩을 넘어 프로그래밍 구축까지 하는 단계에 이를 것"이라며 "이때 개발자가 기술과 규제 사이에서 혼선을 빚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4.23 15:35장유미

바이브 "SI대신 AI솔루션 집중···AI로 돈버는 기업 보여줄 것"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는 2000년 설립한 국내 1세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사내 인큐베이팅으로 시작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2022년 기술평가전문기업에서 AA(사실상 최고 등급) 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와 ▲ AI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VAIV Search)'다. 기업과 공공, 개인이 고객이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은 약 200명이고 이 중 60~70%가 개발자다. 기업은 '경영 숫자'로 말한다. 최근 몇년간 이 '숫자'가 좋지 못했다. 작년까지 5년 연속 적자였다. 작년엔 연결기준 300억 매출에 92억 영업손실을 봤다. 한남동 본사에서 최근 만난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올 4분기부터 분기 기준 흑자전환하겠다"면서 "내년엔 확실히 턴어라운드(흑자전환)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상장 직전부터 현재까지 기술 고도화와 사업확장으로 인건비와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느라 적자 폭이 컸다"면서 "지난해부터 내가 CEO를 맡으며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고 실제 지난해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익이 박한 SI 대신 수익성이 좋은 솔루션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작년에 완전히 바궜다면서 "올해는 바이브가 본격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AI로 돈을 버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원래 '회계' 전문이다. 회계회사 두 곳을 거쳐 세번째 회사로 2018년 바이브에 최고재무임원(CFO)으로 입사했다.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2023년 1월 각자 대표로 승진했고 3월말 단독 대표가 됐다. 아래는 김 대표와 일문일답. -CFO에서 각자대표에 이어 단독대표가 됐다. CFO와 CEO는 역할과 책임, 성과 지표가 다르다. 지난 1년여간 CEO로 지내보니 어떤가 "그동안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바이브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정비하느라 바쁘게 보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투자 유치와 부실사업 정리, 구조조정을 시행했다. 이에 부채비율이 개선됐고 자산총액 증가 등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 또 수익성 향상을 위해 SaaS(인터넷 제공 SW)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 단순 SI사업이 아닌 AI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실행해 영업손실을 줄였다. 올해부터 고수익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독기반 SaaS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AI솔루션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 바이브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바이브(VAIV)라는 회사 이름은 무슨 뜻인가 "비저너리 AI 밸류다. AI로 미래를 선도하고 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이다. 고객에게 밸류와 비전을 주겠다는 거다." -어떤 주력 제품이나 솔루션을 갖고 있나? 이들 제품의 특징은? "크게 두 종류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와 AI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다.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500억 건 이상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실시간으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창립이래 20년 이상 연구개발한 자연어처리 기술을 토대로 개발했다. 바이브가 제공하는 대표적 구독 서비스다. 마케터, 기획자, 컨설턴트, 기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 고객이 사용한다. 구체적 특징을 보면, 첫째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규모 빅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 누구나 쉽게 분석 할 수 있다. 기획자, 마케터, 연구원같은 직장인 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수업 도구로도 활용한다. 올해부터는 '썸트렌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보다 잘 '썸트렌드'를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둘째,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면에서 국내 유일의 서비스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은 사용자가 늘수록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 때문에 서비스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려면 높은 기술 수준이 있어야 한다. 국내서 소셜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기업 중 바이브만이 유일하게 B2B(고객이 기업군)뿐 아니라 B2C(고객이 일반인)서비스도 제공한다. 셋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셜 분석을 넘어 통계 데이터와 댓글 데이터, 매출 데이터 등 각종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금융, 식품, 유통, 광고 등 각 산업 분야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전문지식 사전과 특화 기능 모듈을 제공해 산업별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컴포넌트를 조합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형태의 대시보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팀 단위로 협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넷째, 사용자 유형에 맞춰 B2C, B2B 등 다양한 서비스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범용(썸트렌드 어스)과 기업용 서비스(썸트렌드 클라우드, 썸트렌드 비즈, 썸트렌드 데이터플러스)로 나눠져 있어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썸트렌드 클라우드'는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와 지식 뿐 아니라 분석모듈을 쉽고 빠르게 추가해 고가의 구축 프로젝트를 대체할 수 있다." -또 다른 한 축인 '바이브 서치'는 어떤 기능을 갖고 있나 "바이브의 대표적 AI 솔루션이다. 작년 6월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 '바이브GeM'을 선보였다. 우리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DX(디지털전환)를 넘어 AX(AI전환)를 달성하게 해주는 여러 솔루션을 갖고 있다. 이중 '바이브 서치'는 20년 이상 연구개발한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검색 솔루션이다. 이전에 없는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적용했다. 문장 형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 의도를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여준다. 기존 검색은 사용자가 질문하는 정확한 단어를 모르면 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여기에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다양한 문서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반면 '바이브 서치'는 생성AI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결과물을 제공,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RAG는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지식이나 내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에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기존 LLM만 사용했을 때와 달리 도출 정보 출처를 명시, 할루시네이션 이슈에 대응했다. 둘째 소형(sLLM) 모델이라 서버를 효율적으로 사용, 빠른 도입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내부 설치형(온프레미스) 솔루션이기 때문에 기관이나 기업에서 우려하는 보안 이슈에서 자유롭다. 또, sLLM이지만 법률이나 금융 등 특정 도메인에 대한 파인튜닝이 가능해 특정 영역에서 챗GPT같은 범용 언어모델 이상 성능을 낼 수 있다. 셋째, 국내 최고 기계독해(MRC) 기술과 자체 개발한 sLLM인 '바이브 GeM'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정확도와 완성도가 높다. 우리 MRC 기술은 국내 한국어 기계독해 능력테스트에서 2022년 말 1등을 차지했다. '바이브GeM'은 도메인별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 성능을 더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바이브 서치'는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진행한 초거대AI 사업에서 가장 주목받은 솔루션이다. 많은 공공기관에서 시험테스트(PoC)후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도입을 긍정 검토중이다. 현재 외교부와 국회도서관 아르고스에 공급, 사용중이다. '바이브 서치' 외에도 '바이브 챗봇' '바이브 KMS', '바이브리포트코파일럿' 등 업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AI 제품의 국내외 시장 동향과 기술 동향을 어떻게 보고 있나? "시장조사기관마다 수치가 다르지만 전망이 밝다. 향후 몇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챗GPT를 시작으로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자체 생성형 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어 전 산업군에 걸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붐이 일고 있다. 국내 기업이나 기관도 발빠르게 AI기술을 도입하거나 도입에 긍정적이다. 2023년 기준 국내 AI도입 및 활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약 37.3%의 기업이 도입해 활용하거나 1년 이내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55.8% 기업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생성AI 기술 관심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전국민 AI 일상화'를 내걸며 올해 7102억 원이라는 막대한 관련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시장에 AI기술을 보유한 많은 플레이어(기업)들이 있다. 바이브는 기술특례상장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자체 코어 기술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바이브가 경쟁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지난해 정부가 시행한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서 바이브가 KT, 네이버, 마음AI와 함께 공급기업 4개사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이 사업에서 4개사 중 우리가 가장 많은 PoC를 수행했다. 63개 전체 PoC 대상 기관 중 37곳(59%)을 바이브가 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한전KPS, 한국관광공사, 양산시청, 충남도청 같은 기관이 우리와 PoC를 했다. 이 공로로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AI솔루션을 가진 기업이 국내에 2000곳이 넘는다. 바이브는 어떤 차별화나 경쟁 우위를 갖고 있나 "지난 20여년간 자연어처리기술을 연구개발하면서 쌓아온 기술경쟁력이 우수하다. 이미 다양한 경로로 입증받았다. 기술특례상장 시 외부평가기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다. 또 RAG 핵심기술인 한국어 MRC 테스트베드(KorQuad 1.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선정한 국내 100대 AI기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뽑혔다. 2019년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선정한 초연결 지능화 시대를 이끌 DNA(데이터, 네트워크,AI) 분야 100대 혁신 기업에도 들어갔다. 데이터 경쟁력도 압도적으로 우수하다. 20여 년간 수집한 데이터 보유량이 2023년 기준 504억 건 이상이다. 국내서 가장 많다. LLM은 양질의 학습데이터가 중요하다.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AI솔루션 경쟁력을 높였다." -AI기업은 기업문화도 중요하다. 어떤 기업문화를 갖고 있나 "각자 위치에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오래전부터 형성됐다. 이 중 하나가 재택근무다. 코로나 이후 대부분 기업이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있다. 우리는 아니다. 코로나 훨씬 이전인 10년전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현재도 주 1~2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고객 회사에 나가 있는 직원을 빼면 거의 100%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또 빠르게 실행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업무 효율성과 신속한 업무 진행을 위해 불필요한 보고는 안한다. 중요한 의사결정 외 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 결정에 가급적 맡긴다. '보고만을 위한 업무시간'을 줄인 것이다. 실제 바이브에서는 기획이나 결과 보고서를 별도 페이퍼로 만들지 않는다. 내부 협업툴을 이용해 스프레드 시트나 구글독스 등으로 최대한 간략히 공유하고 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과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등 여러 상을 받았다." -관광지나 휴가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던데 "그렇다. 작년에 1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강원도와 제주도 등 휴양지에서 며칠간 일하게 했다. 만족도가 너무 높았다. 이미 재택근무가 정착돼 있어 비용 등의 문제로 전면 실시는 아직 못하고 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우선 국내 시장에 집중한다. 해외 시장 개척은 내년 이후에나 생각하고 있다. 기술만 나가서는 경쟁력이 없다. 우리 주력 제품인 '썸트렌드'를 수출하려면 결국 그 나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해야한다. 이게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간다. 넷플릭스가 우리한테 동아시아 쪽을 커버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못했다." -넷플릭스가 요청했다고? "우리의 썸트렌드 같은 걸 일본에서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가 응하지 못했다. 넷플릭스 하나만 보고 일본 시장에 뛰어들기에는 ROI(투자대비수익)가 안나온다." -고객사는 어떻게 되나 "솔루션별로 다르다. '썸트렌드'는 민간, 공공, 개인 등 다양하다. 대홍기획, 이노션, HS애드 등 대형 광고회사가 광고를 기획하고 캠페인을 분석할 때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들은 장기고객사다. 또 식음료, 유통사, 여행사, 엔터, 제조, 금융, 언론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형 고객사가 '썸트렌드'를 사용한다. '바이브 서치'같은 솔루션은 공공과 금융권에 고객사가 많다. 국세청, 국회도서관, 외교부, 조달청, 문화체육관광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농수산식품거래소, 금융감독원이 대표적 공공 고객이다. 금융권에선 한화손보, 경남은행, 삼성생명, 미래에셋,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이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은? LLM 버전 2.0을 내놓는다던데 "올해는 우리 AI기술을 접목한 SaaS 기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제품도 곧 발표한다. 자체 sLLM인 '바이브 GeM 2.0'을 이번 달이나 다음달 초에 선보인다. 현재 '바이브 GeM 1.0'이 RAG에 특화했다면 2.0은 RAG뿐 아니라 코딩, 번역, 대화까지 가능하다. 기능이 한층 좋아졌다." AI 솔루션 사업은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바이브 서치 ▲바이브 KMS ▲바이브 챗봇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지난해 수행한 초거대AI 공급 사업을 통해 쌓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솔루션 기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매출원인 '썸트렌드' 서비스는 AI를 접목해 AI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기존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이미 견고히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생성AI를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 뿐 아니라 시장조사, 기업조사 등을 포함해 A부터 Z까지 보고서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기반 하이엔드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썸트렌드'는 2분기 안에 AI리서치 기능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현재 주요 사용자 층인 마케터, 기획자, 학생 등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반드시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만들고 싶다." 최근 SKT와 '썸트렌드'를 활용한 공동사업 관련 MOU도 체결했다. 앞으로 다양한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기업이 제공하는 하드웨어에 '바이브 GeM'을 비롯한 바이브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을 내놓는 공동사업을 추진중이다. 앞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적자였다. 언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까? 그 방안은? "상장 직전부터 현재까지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확장으로 인건비와 R&D 비용이 많이 들어가 적자 폭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내가 CEO를 맡으면서 특히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300억원, 영업손실은 92억원, 당기순이익은 321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론 매출 279억원, 영업손실 89억원, 당기순이익 331억원이다. 작년에 당기 순익을 거둔 건 크게 두가지 이유 덕분이다. 첫째, 수익성을 개선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손실이 감소했다. 둘째, 퀀팃에 대한 투자유치로 퀀팃 지분가치가 장부금액에서 공정가치로 평가됨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크게 증가했다. 우리가 보유한 퀀팃 지분이 감소한 것은 주식을 매각한 것이 아니라 투자유치로 보유지분 가치가 희석됐다. 우리 회사의 연결 기준 자산총액은 1203억 원이고 부채총액은 521억 원, 자본총액은 682억 원이다. 2022년말 부채비율 640%였는데 작년말에는 76%로 크게 줄었다. 올 4분기부터는 분기 기준 흑자전환하고, 내년에는 확실히 턴어라운드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턴어라운드 전략은? "먼저 수익률이 높은 구독 서비스인 '썸트렌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작년부터 구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2분기에는 AI 리서치 기능 추가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확산한다. 또 직장인이 AI로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SKT 사례처럼 공동사업 형태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 파트너들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 둘째, AI솔루션 사업을 확대,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작년까지는 과거 수주한 단순 SI사업 때문에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신규 수주한 AI솔루션 사업들은 수익성이 높다. 턴어라운드 기반이 될 것이다. 또 글로벌 기업과 함께 바이브 솔루션을 하드웨어에 결합한 일체형 시스템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1만4천원)보다 낮다 "상장 이후 바이브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자산을 만족스러운 경영성과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작년부터 내실을 다지면서 반전을 만들 수 있는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바이브가 본격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주주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 .

2024.04.23 09:3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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