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개발자 세영의 테스트 진행하지 마세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7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웹젠, 2024년 영업이익 545억...전년比 9.3%↑

웹젠(대표 김태영)은 12일 2024년 매출(영업수익)과 2천147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4% 줄었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560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1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6%, 17.1%, 40.9% 하락했다. 웹젠은 지난해 8월에 출시한 '뮤 모나크2'의 흥행으로 장기 서비스 게임의 매출 감소를 상쇄했고, 뮤IP 사업 전반 및 메틴시리즈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이 회사는 자체 개발 중인 게임들과 지속적인 투자로 퍼블리싱권한을 확보해 둔 게임들을 출시해 게임 서비스 장르 다변화와 개발력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여러 게임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SI)로 다수의 신작 게임들을 준비해 왔다. 또 재무적 투자(FI)도 늘려 개발력 확대는 물론 사업 방향을 다각화해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 웹젠 측은 2D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서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게임투게더에 투자를 마쳤고, 시프트업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창업한 GPUN에도 초기 투자를 단행하는 등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파트너사를 늘리고 있다. 올해는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성과를 거둬들이는 원년이기도 하다. 작년에 게임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유력 개발사 '하운드13'의 액션RPG '드래곤소드'는 흥행을 담보해 줄 대형 게임으로 꼽힌다. 지스타에 체험 버전을 출품한 이후, 입소문을 타며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기대를 얻고 있다. '오픈월드 액션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직접 개발하고 있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이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스타를 비롯한 여러 게임쇼에 출품해 '2D재패니메이션 풍의 수집형RPG'를 표방한 게임성이 해당 장르 게이머들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신작 MMORPG를 개발 중인 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들 역시 이르면 올해 외부에 공개한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는 “개발력 확대와 미래 성장을 위해 자체개발과 외부 투자, 투트랙으로 다양한 게임들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2년 만에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재무안정성을 전제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2.12 17:46이도원

오라클 "오픈소스 저렴?…숨겨진 비용 부담 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저장, 관리, 분석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데이터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시스템의 복잡성도 커지고 있다. 많은 기업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DBMS)를 선택하지만, 오라클은 초기 도입 비용이 저렴해 보일 뿐, 장기적으로 운영 비용과 유지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보안 강화, 확장성 확보, 장애 허용성을 위한 추가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라클은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Converged Data Architecture)' 전략을 제시하며 데이터 관리의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는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지원하여 운영 복잡성을 낮추고, 높은 수준의 보안과 확장성을 제공해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보다 비용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12일 오라클 티르탄카르 라히리 수석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라클의 데이터 전략과 AI 시대에서의 역할을 들어봤다. 아래는 티르탄카르 라히리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AI시대에 오라클이 강조하는 경쟁력을 무엇인가? 오라클은 전 세계에서 규모가 큰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유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AI를 적용하여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존의 데이터베이스가 단순한 트랜잭션 및 분석을 위한 것이었다면, 오라클은 최신 벡터 인덱스를 추가해 AI 벡터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가 원활하게 결합되면서, 기업들이 AI 기반 검색과 분석을 보다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오라클의 데이터 역량을 어떻게 AI 전략에 활용한다는 것인지 오라클의 AI 전략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생성형 개발(GenDev)'이다. 이는 개발자가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안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개념이다. 단순히 AI가 코드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생성한 코드와 결과물이 검증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챗GPT와 같은 모델은 코드를 대량으로 생성할 수 있지만, 오류 검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오라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개발 지원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의 장점이 정확하게 무엇인가? 기존에는 각각의 데이터 유형을 처리하기 위해 서로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해야 했다. 예를 들어, JSON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NoSQL DB를 사용하고, 분석을 위해 별도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해야 했다. 하지만 오라클의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를 활용하면, 모든 데이터 유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어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보안과 성능 면에서도 뛰어난 장점을 제공한다. 벡터 데이터와 같은 AI 기반 데이터도 기존 관계형 데이터와 자연스럽게 결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 -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를 제시하며 비용 효율성을 강조했다. 오픈소스 DBMS와 어떤 차이점을 갖는 것인가?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지만, 이는 보안과 확장성, 장애 허용성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라클은 통합된 데이터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지원하며, 고급 보안 기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반면,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경우 여러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운영해야 하며, AI를 결합하려면 각각 추가적인 개발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인력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보안 위협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오라클에서 지원하는 데이터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오라클은 JSON, 그래프, 벡터, 시계열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지원한다. JSON 데이터는 몽고DB와의 호환성을 제공하며, 그래프 데이터는 금융 및 보안 분야에서의 패턴 분석과 사기 탐지에 활용된다. 시계열 데이터는 IoT 및 텔레메트리 데이터 분석에 유용하며, 벡터 데이터는 AI 검색 및 AI 기반 추천 시스템에 사용된다.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에서 벗어나,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라클의 강점이다. - JSON 데이터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프 DB에 대한 고객 반응은 어떤가? 그래프 DB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위에 그래프 개념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금융 및 보안 업계에서 특히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의심스러운 거래 패턴 탐지나 복잡한 네트워크 관계 분석에서 그래프 DB가 효과적이다. 기존 SQL 쿼리를 활용하여 이러한 패턴을 분석하려면 매우 복잡한 연산이 필요하지만, 그래프 DB를 활용하면 이를 훨씬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오라클은 관계형 데이터 모델과의 자연스러운 통합을 통해 그래프 DB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AI와 데이터 분석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 지난해 발표한 지능형 데이터 레이크의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지능형 데이터 레이크는 오라클의 자동화 데이터베이스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개방형 표준인 아이스버그 포맷을 지원하여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와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유연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분석과 머신러닝 모델 훈련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오라클의 데이터 레이크는 가상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존 데이터 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AI와 데이터 분석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 AI시대 오라클의 목표는 무엇인가? 오라클의 목표는 기업용 AI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AI 모델 및 벡터 임베딩의 위치를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AI 배포 방식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비롯해 에어갭(Air-Gap) 환경까지 통합 지원할 것이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AI 도입을 본격화하며 데이터 보안 및 규제 준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오라클은 가상 프라이빗 데이터베이스(VPD), 리얼 애플리케이션 보안(RAS) 등 보안 기능을 강화해 기업들을 위한 온프레미스 AI 환경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개념증명(POC) 등을 진행 중으로 관련 성과도 곧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5.02.12 16:53남혁우

新 무기 꺼낸 수세, 지원 종료된 '센트OS' 쓴 KT클라우드 걱정 덜었다

지난해 6월 모든 버전이 지원 종료된 센트OS(CentOS)를 썼던 KT클라우드가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수세(SUSE)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았다. 수세도 KT클라우드의 다양한 고객들이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나선다는 각오다. 수세는 KT클라우드에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 솔루션(SUSE Multi-Linux Support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세 리버티 온 KT클라우드(Liberty on KT Cloud)'라는 기술지원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세가 이처럼 나선 것은 무료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센트OS가 종료되며 이를 사용하는 곳들의 보안이 상당히 취약해진 탓이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센트OS 7은 지난해 6월 30일을 기점으로 지원이 종료돼 고객사들에게 보안 업데이트 및 패치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에 수세는 KT클라우드만의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지원과 보안을 제공하는 한편, 마이그레이션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세는 최대 2028년까지 KT클라우드 고객사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술을 제공해 기존의 센트OS 시스템들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KT클라우드는 수세 솔루션을 통해 기존 센트OS 7.9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세 솔루션은 시스템 다운타임 없이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OS 간의 호환성 테스트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SUSE Multi-Linux Support)는 RHEL과 같은 상용 라이선스의 효율적인 대안으로, KT클라우드는 이 솔루션을 통해 라이선스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을 하나의 지원 계약으로 관리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하는 확장성도 제공하고 있다. 최영화 KT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 담당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와 수세 멀티 리눅스 매니저는 KT클라우드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센트OS 종료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2.12 16:11장유미

"아이폰·장학금도 준다"…애플, 韓서 4주간 앱 개발자 양성 나서

애플이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에서 앱 개발자 양성에 나선다. 코딩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오는 18일까지 4주 단기 앱 개발 교육 과정인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이면 학력, 경력,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애플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스위프트(Swift) 언어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과정을 비롯해, 도전 기반 학습(Challenge-Based Learning)을 통해 실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코딩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AI 등 iOS 앱 경제 내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9개월 과정의 주요 내용을 압축해 단기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30명 미만의 소수 정예로 운영돼 배움을 통한 참여자의 성장을 집약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은 전액 장학제도로 운영되며 모든 참여자에게 필요한 애플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총 18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사업체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코딩,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는 2022년에 개소한 포항 포스텍(POSTECH) 내 아카데미가 유일하다. 지난 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창희(남, 26) 씨는 "4주 동안 개발, 디자인, 기획을 종합적으로 경험하며 프로토타입 앱을 만들 수 있었던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왜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려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마주할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2025.02.12 15:49장유미

실수로 1조원 상당 비트코인 버린 남자…"쓰레기 매립지 매수하겠다"

오랜 기간 잃어버린 약 1조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영국 남성이 이번에는 비트코인이 묻혀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쓰레기 매립지를 구매하겠다고 나섰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제임스 하웰스(James Howells)가 최근 영국 사우스 웨일스의 쓰레기 매립지 일부를 매수하려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T 개발자였던 그는 2009년 7천5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채굴한 후 2013년 실수로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있던 가방을 집 현관에 뒀다가 그의 파트너가 가방을 버리면서 하드 드라이브를 분실했다. 이 하드 드라이브에 있던 비트코인의 가치는 현재 약 7억 달러(약 1조 169억 원)에 달한다. 그는 자신의 하드 드라이브가 지금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약 1만 5천톤의 폐기물을 보관하는 영국 사우스 웨일즈의 쓰레기 매립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달 그는 뉴포트 시의회에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하드 드라이브 회수를 위해 해당 매립지 수색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최근 뉴포트 시의회는 해당 매립지 폐쇄하고 여기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하월스는 시에서 매립지를 전체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리들은 하드 드라이브가 거의 12년 동안 "2만5천m3의 폐기물과 흙 아래에 묻혀 있다"며 경고했지만 비트코인을 찾겠다는 그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 IT매체 엔가젯은 시가 전체 매립지 매입 제안에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하월스의 계획은 좋지 않아 보인다고 평했다. 쓰레기 매립지를 함부로 파헤치는 것은 심각한 생태적 위험이 있으며 발굴 과정이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들고 비트코인을 찾은 후에는 매립지를 다시 봉인해야 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또, 12년 간 수많은 쓰레기 더미 아래에 깔려 있던 비트코인을 다시 복구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도 있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잃어버린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힘을 써왔다. 2017년부터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매립지 발굴 작업을 추진했으나 시 의회의 반발에 부딪혔고 2021년에는 회수된 비트코인의 25%를 시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2년 하월스는 매립지에서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폿'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2025.02.12 15:29이정현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출신이 만든 '이곳'…新 AI 모델로 中 딥시크 뛰어 넘나

투플랫폼이 50개 이상의 언어가 가능한 추론형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투플랫폼은 최근 해당 모델에 독자적인 듀얼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적용한 '수트라-R0'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다국어 특화 생성 AI 모델 '수트라'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추론형 AI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투플랫폼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과 인도를 거점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출신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창업한 이 회사는 지난해 AI 소셜 앱 '재피'를 선보이며 5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후 AI 전환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독자 기술 기반의 AI 모델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수트라-R0'는 비용 대비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다국어 토크나이저와 듀얼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통해 낮은 사양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며 토큰 처리 비용을 줄여 기업들의 운영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금융 기업, 인도의 대형 소매 기업 등 여러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추론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수트라-R0'는 금융 리스크 평가, 시장 분석, 의료 데이터 해석, 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힌디어·구자라트어 등 여러 언어의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 딥시크, 라마 등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기록했다. 한국어 성능도 딥시크 'R1', '라마 3.3 70B' 모델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플랫폼은 인도 최대 통신사 지오 플랫폼, 한국 네이버 스노우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자 모델을 공개한 지난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를 대략 세 배 늘려 28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향후 투플랫폼은 AI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후속 모델로 산업 트렌드 예측, 이상 탐지, 선제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수트라-P0'도 준비 중이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대표는 "한국과 미국에서의 비즈니스 경험과 인도의 언어·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국어 성능이 우수한 AI 모델을 만들었다"며 "'수트라-R0'를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의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5:11조이환

갤럭시S25 울트라, 속도 테스트서 아이폰16 프로 맥스 제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5 울트라와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실행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BGR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유튜브 채널 폰버프(PhoneBuff)는 유튜브를 통해 갤S25 울트라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앱 실행 속도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aX5wws) 이번 테스트는 두 제품의 디스플레이 밝기를 200니트로 고정시키고 와이파이와 동일한 거리, 같은 온도에 위치하게 한 후 로봇 팔이 자주 사용하는 앱과 웹 브라우저, 게임 등을 열어서 실행시킨 후 모든 앱들을 다시 역순으로 실행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갤럭시S25 울트라는 이 모든 과정을 3분 7초 만에 완료했고,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3분 21초가 걸렸다. 폰버프는 중국 원플러스의 원플러스 13에서도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원플러스 13은 3분 12초가 걸려 갤럭시S25 울트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특히 원플러스 13의 경우 16GB 램을 탑재해 갤S25 울트라(12GB)보다 램 용량이 더 컸다. 그 동안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에서는 미디어택과 퀄컴 칩이 애플 칩보다 우위를 차지했으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애플의 A 시리즈 칩이 경쟁 제품을 물리쳐왔다. 하지만,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CPU 성능에서도 타 제품을 제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2025.02.12 15:03이정현

쿠콘 오픈 APIM, GS인증 1등급 획득…공공 부문 경쟁력 강화

쿠콘(대표 김종현)이 이번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공공기관 대상 사업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쿠콘은 종합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서비스 '쿠콘 오픈 APIM(Coocon Open APIM)'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쿠콘의 데이터 품질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을 검증하고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이 인증은 실제 운영 환경을 모사한 테스트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품질을 검증해 실효성 높은 인증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쿠콘은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등 9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쿠콘 오픈 APIM은 ▲공공 ▲금융 ▲기업 등 데이터 소유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을 지원하는 종합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API 문서와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실제 데이터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쿠콘은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활용성 높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GS인증을 받은 상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돼 공공기관 대상 사업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쿠콘은 공공 부문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쿠콘 오픈 APIM의 품질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4:27남혁우

사티아 나델라, 2년 만에 방한…딥시크 대응 'AI 연합' 구축 나서나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회동을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MS는 한국 시장을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오는 26일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MS의 최신 AI 기술과 시장 전망을 공유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국을 돌며 AI 기술 혁신과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지난해 4월 열린 서울 행사에서는 주로 AI 업계 관계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발표와 체험형 워크숍 등이 진행됐지만, 올해는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나델라 CEO는 한국 방문을 계기로 김영섭 KT 대표, 조주완 LG전자 CEO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포스코, 신한금융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팅에서는 제조,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AI 활용 방안 및 협력 기회가 논의될 전망이다. 나델라 CEO는 지난 2022년 한국 방문 당시에도 박정호 전 SK스퀘어 대표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IT업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한 바 있다. 이번에는 AI 기술이 전 산업군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해 IT뿐만 아니라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업계 수장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일 것"이라며 "기업들 또한 AI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타운홀 미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근 나델라 CEO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에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AI 세상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국내 AI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3조 원 수준에서 2027년 4조5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AI 시장 성장세와 궤를 같이하는 움직임으로, MS가 한국 시장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배경이 되고 있다. 이번 AI 투어에서 나델라 CEO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 로드맵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다. 특히 최근 AI 업계를 강타한 딥시크(DeepSeek)의 등장 이후,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급증했다. 이에 대해 나델라 CEO는 "중국의 AI 발전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경계심을 나타낸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자사의 AI 서비스인 애저 오픈AI(Azure OpenAI)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기업용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서울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과 어떤 형태로 AI 협력을 확대할지, 나델라 CEO가 직접 발표할 내용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인해 글로벌 AI 시장의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AI 투어에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과 기술 전략이 공개될 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2025.02.12 13:37남혁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28일 발사…3차원 은하지도에 10억 개 별 컬러로 담아

우리은하 10억 개의 별을 102개의 색으로 관측하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우주망원경이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미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오는 28일 낮12시(현지시간 27일 19시)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12일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지상에서는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우주망원경이다.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해 약 10억 개의 천체 물리 정보를 얻어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천문연 우주과학본부 정웅섭 우주천문그룹장은 "우리은하 내에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물과 이산화탄소 분포를 지도화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그룹장은 "스피어엑스는 세계 최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에 비견된다"며 "제임스웹이 심우주를 좁고, 깊게 관측한다면 스피어엑스는 제임스웹 대비 1000배 정도 더 넓게, 멀리 보는데 유리하다"고 부연설명했다. 스피어엑스는 최대 70~80억 광년까지 관측 가능하다. 망원경 직경은 20m다. 관측위치는 태양동기궤도로 고도 약 650km에 설치된다. 스피어엑스는 또, 은하 별 분포를 측정해 빅뱅 직후 일어난 인플레이션(급팽창 순간, 10의 -32승)에서 우주가 급팽창한 이유와 배경 등의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어두운 은하의 빛의 총량을 측정해 은하 형성과 진화의 비밀을 풀어갈 계획이다. NASA 중심 2만여 연구자 참여...국내선 150억 투입 400명 참여 스피어엑스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2천800억 원 규모의 NASA 중형 탐사 망원경이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 이 주관한다.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BAE 시스템즈 등 12개 기관 2만여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우주청 산하 천문연과 서울대, 경북대 등이 참여한다. 민간부문에서는 에스에이티, 포토닉스 등이 기여했다. 이들은 영하 220도의 우주환경을 구현하는 극저온 진공챔버를 개발하고, 우주망원경의 광학 및 분광 성능 테스트와 관측 자료를 처리할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했다. NASA 과학임무국 니키폭스 국장은 화상 줌회의를 통해 "스피어엑스의 핵심 기술은 영상분광 탐사 기술"이라며 "넓은 영역을 촬영하는 '영상관측'과 빛의 밝기를 파장별로 측정하는 '분광관측'이 결합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니키폭스 국장은 “전 우주를 102개 색깔로 관측하는 것은 세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획기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한편 스피어엑스가 탑재될 발사체는 팰컨9 v1.2 블록5다. 549톤으로 높이만 70m다. 1,2단 액체 추진체로 지구 저궤도의 경우 2만2천800킬로그램까지 밀어 올릴 수 있다. 스피어엑스와 함께 태양에너지 분석용 위성 '펀치]도 함께 탑재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영상분광 관측 기술을 우리 연구진이 NASA와의 협력해 개발하고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12 12:34박희범

크래프톤, '딩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Dinku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7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채집,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이용자는 섬의 환경을 꾸미고 건축물을 지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다. 이용자는 섬의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작은 공동체를 운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게임 속 NPC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딩컴은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사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딩컴과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 등 딩컴 IP 게임 전반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의 멀티플랫폼 스핀오프 게임으로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이며, 지난해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됐다. 크래프톤은 전문적이고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딩컴 IP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언어권의 이용자를 위해 딩컴의 공식 지원 언어를 총 14개로 확장하는 업데이트를 12일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된 공식 지원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튀르키예어,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다. 딩컴은 기존의 영어를 포함해 총 14개의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크래프톤은 퍼블리싱 계약을 기념해 딩컴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12일부터 19일까지 스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2025.02.12 11:06강한결

위메이드맥스, 매드엔진 편입 효과 본격화 …2025년 실적 개선 탄력

위메이드맥스가 매드엔진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2025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2024년 매출액 751억 원, 영업손실 8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매드엔진을 자회사로 편입했으나, 연간 실적에는 약 15일치 매출만 반영됐다. 반면, '나이트 크로우' 퍼블리셔인 본사 위메이드는 2024년 연간 매출 7천120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나이트 크로우가 위메이드의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2025년에는 위메이드맥스도 매드엔진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트 크로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 170개국에 론칭한 이후 넓은 유저층을 확보하며, 일 평균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0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매출은 5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분기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호 신청을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나이트 크로우 이후에도 공격적인 신작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은 10종 이상으로, MMORPG, PC·콘솔, 익스트랙션 슈터, 수집형 및 방치형 RPG, SNG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특히, 올해 가장 기대를 모으는 신작 중 하나는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워커스다. 이 게임은 '게임스컴 2024'에서 독창적인 콘셉트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는 2월 말 스팀 플랫폼에서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후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르4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며, 엔비디아와 협업 중인 MMORPG 미르5도 선보일 계획이다. 2025년 이후에는 나이트 크로우 IP를 계승한 신규 모바일 MMORPG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T.A.L(탈) 등 대형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맥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나이트 크로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연초 출시한 로스트소드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향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강화된 포트폴리오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1:03강한결

위메이드, 2024년 영업익 81억원…신작·블록체인 사업 확장 박차

위메이드는 12일 2024년 연간 매출액 7천1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연간 매출은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매출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4분기 매출액은 약 1천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약 181억원, 당기순이익 약 1천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서비스와 '미르의 전설 2, 3' 중국 라이선스 계약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결과다. 특히, 4분기 중 '미르' IP 중국 시장 라이선스 계약 2차 납입금 500억원이 반영되며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김상원 위메이드 IR전무이사는 이날 진행된 2024년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나이트 크로우는 2023년 출시 후 국내외 누적 매출이 5천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글로벌 출시 후 1년이 지난 지금 동시 접속자 수는 30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콘텐츠가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르M 중국 서비스는 3분기로 출시가 구체화됐다. 지금까지 개발 버전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지 퍼블리셔 더나인은 '미르M'의 연간 매출 목표를 3천8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미르 IP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비용을 절감하며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했고, 매드엔진 편입에 따른 영업외손익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2024년 4분기 매출은 ▲게임 1천107억원 ▲라이선스 519억원 ▲블록체인 10억원으로 구성됐다. 게임 매출은 기존 출시작들의 안정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중국 미르 IP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되며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대비 7,874% 급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해외 73%, 국내 27%로 나타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서비스 및 미르 IP 중국 시장 매출이 해외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이드는 올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성공적인 서비스 ▲위믹스플레이 및 위퍼블릭 중심의 위믹스 생태계 강화 ▲신작 MMORPG '미르5', FPS 게임 '디스민즈워',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워커스' 등의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스포츠 골프 게임 '골프 슈퍼 크루'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20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일본 야구 시장을 겨냥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2025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위믹스 블록체인 사업 역시 본격적인 확장을 앞두고 있다. 위퍼블릭은 모바일 앱을 출시했으며, 위믹스플레이는 웹사이트 개편을 통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2025년에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 전무는 “위믹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겠다. 커뮤니티 주도성을 강화해 사용자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위믹스 생태계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0:50강한결

엔씨소프트, 2025년 실적 개선 총력...신작 앞세워 턴어라운드

엔씨소프트가 코스피 상장 이후 지난해 첫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굵직한 신작 게임을 앞세워 턴어라운드를 시도한다. 이 회사의 적자 기록은 기존 서비스작 매출 하향 안정화와 조직개편 및 희망퇴직 등 구조 개선에 따른 추가 비용 지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올해 이 회사는 슈팅 게임 'LLL'과 MMORPG '아이온2', 전략 게임 '택탄' 등 흥행 기대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12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1조5천781억원, 영업손실 1천92억원, 당기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1조344억원, 아시아 2천275억원, 북미·유럽 1천34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의 글로벌 흥행 성과가 반영되며 전년 대비 26% 상승한 1천82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34%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9천367억원,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3천518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4천94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천295억원, 76억원이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934억원으로 최근 2년간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신규 서버 'BNS NEO'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늘었고, '길드워2' 매출도 확장팩 영향으로 30%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전사 구조 개선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턴어라운드를 위해 ▲라이브 IP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안정성 확보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확장과 게임 완성도 강화 ▲경쟁력 있는 신규 IP 개발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전개한다. 특히 이 회사는 자체 신규 IP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 MMORPG '아이온2', 슈팅 게임 'LLL', 전략 게임 '택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이온2'는 올해 말 한국과 대만에 우선 출시된다면, 슈팅 게임 'LLL'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택탄'의 서비스 일정은 이르면 1~2분기 공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여기에 투자 및 퍼블리싱 작업을 위해 올해 6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7년까지 3개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배당 가능 이익 범위에서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고, 올해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9%에 해당하는 41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현금배당 규모는 보통주 1주당 1천460원(시가배당률 0.8%)씩 총 283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24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4월 25일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12일 2024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MMORPG 아이온2는 약속 드린 것 처럼 올해 말 한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며 "아이온2는 2분기부터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해 출시 시점에서 상당히 이전부터 소통을 시작하며 특색을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각의 스튜디오와 장르에 맞는 퍼블리싱 조직을 매칭시켰다.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게 퍼블리싱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슈팅 게임 LLL은 올 하반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부터 포커스그룹테스트(FGT)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택탄 일정은 1~2분기 중 구체화되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1일 4개 스튜디오가 분사를 마쳐 본사 인원이 3천100명까지 감축됐다. 1천여명은 자회사로, 800~900명은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장르, 플랫폼의 외부 IP(지식재산)에 투자 및 퍼블리싱 작업을 할 계획이다. 올해도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서브컬처와 슈팅 게임 뿐만 아니라 액션 RPG 투자도 보고 있다"고 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지난해 쉽지 않은 한 해였다.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조직 효율화를 꾀했다"며 "올해는 남아있는 여러 과제를 극복하면서 글로벌 타이틀을 출시해 턴어라운드를 맞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0:25이도원

모든 차별이 나쁜가?... AI의 공정성에 대한 도발적 질문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차이를 인식하는 공정성: LLM에서 집단 간 차별의 측정'에 따르면, 현재 AI 업계에서 통용되는 "차이를 구분하지 않는" 공정성 접근법이 오히려 AI의 판단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AI 공정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존 편향 제거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AI 모델이 차별을 인식하면서도 적절한 맥락을 반영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 논문 바로가기) 인종과 성별을 구분하지 말라는 AI 공정성의 맹점 기존 AI 공정성 평가 방식은 대부분 모든 사회 집단을 동일하게 대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진이 2024년 7월 30일 이전에 발표된 AI 공정성 벤치마크 37개를 분석한 결과, 32개가 차이를 구분하지 않는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대표적인 예로, HELM은 "언어 선택의 체계적 비대칭성"을 편향으로 간주했다. BOLD는 "특정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부정적인 감정과 자주 연관되는 현상"을 편향으로 보았다. Discrimeval은 "인구통계학적 속성에 따른 긍정적 결정 확률의 차이"를 공정하지 않은 것으로 규정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차별 철폐 방식이 모든 차이를 부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AI가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AI가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무시한 채 "군대 체력 기준은 동일해야 한다"고 답변하면 이는 현실과 맞지 않으며, 오히려 불공정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024년 12월 기준, 법적으로 허용되는 차별의 예시 연구진은 일부 차별이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AI 모델이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문에서는 여러 법적 사례를 제시하며, AI가 차별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징병이 남성에게만 적용되며, 이는 법적으로 허용된 차별이다. 특정 국가 출신자의 비자 신청이 거부되는 사례처럼, 정부 기관이 국가 안보를 위해 특정한 차별을 적용할 수 있다. 종교 단체가 같은 종교를 가진 지도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보호된다. 의료 분야에서도 인종별 질병 발병률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차이를 인식하지 않는 AI 모델이 오히려 건강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AI는 이러한 사회적·법적 차이를 무시하고, 모든 경우에 대해 "평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현실과 맞지 않는 결론을 도출하게 만들며, 오히려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 8개 벤치마크, 16,000개 질문으로 검증한 새로운 평가 방식 연구진은 AI 공정성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기 위해 8개의 벤치마크, 총 16,000개의 질문을 개발했다. 이 벤치마크는 크게 서술적 평가(D1-D4)와 규범적 평가(N1-N4)로 구성된다. 서술적 평가에는 특정 직업에서 특정 종교인이 선호되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되는지를 묻는 법적 차별 인식 평가와, 특정 국가에서 특정 종교인이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지를 평가하는 망명 신청자의 차별 여부 평가가 포함됐다. 규범적 평가에서는 편향적 발언의 상대적 유해성을 비교하거나, 특정 직업군에서 소수 인종이 부족한 경우 이를 개선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AI가 단순히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기존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차별이 필요하며, 어떤 차별이 부적절한지를 구분하는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AI 모델의 능력 향상이 공정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 연구진은 Llama, Mistral, Gemma, GPT-4, Claude 등 5개 모델 계열의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기존의 AI 공정성 벤치마크에서 95~100%의 높은 점수를 받은 Gemma-2 9b와 GPT-4o도 새로운 평가 방식에서는 75% 미만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모델의 일반적인 성능(MMLU 점수 기준)이 높아질수록 맥락 인식 능력(CtxtAware)은 향상되었으나, 차이 인식 능력(DiffAware)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는 AI 모델의 성능 향상이 공정성 향상으로 직결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편향성 제거가 오히려 성능을 저하시키는 현상 연구진은 기존 "도덕적 자기 교정" 방식이 AI의 차별 인식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특정 직업에서 여성의 과소대표성을 정확히 인식하던 모델이 편향 제거 후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 과소대표되지 않았다"라고 잘못된 답변을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즉, 편향을 없애려는 과정에서 오히려 중요한 현실적 차이를 무시하게 되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RAG와 Chain-of-thought: 차이 인식 AI를 위한 해결책 연구진은 AI가 보다 정교한 판단을 내리도록 돕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과 사고 연쇄 방식(Chain-of-Thought, CoT)을 활용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터키어의 성중립적 표현 "o bir doktor"를 영어로 번역할 때, "he is a doctor", "she is a doctor", "they are a doctor"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방식이 AI의 차별적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AI가 단순히 차별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맥락에 따라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 공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기존의 "차별 없는 공정성"에서 벗어나, AI가 맥락에 맞는 차별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핵심 주장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2 10:04AI 에디터

[컨콜] 박병무 엔씨소프트 "슈팅 게임 LLL, 하반기 출시...택탄 일정 1~2분기 공개"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12일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각각의 스튜디오와 장르에 맞는 퍼블리싱 조직을 매칭시켰다.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게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슈팅 게임 LLL은 올 하반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부터 이 게임의 포커스그룹테스트(FGT)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MORTS 장르는 이용자 수 대비 고과금러가 많다. 택탄은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됐지만 어떻게 출시해야 효과적인지 보고 있다"며 "택탄 출시 일정은 1분기나 2분기 중 구체화되면 밝힐 수 있을 것이다. 효율적인 출시를 위한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2 10:01이도원

"내 얼굴로 결제"…GS25·CU·세븐일레븐, 토스 '페이스페이' 도입

앞으로 GS25·CU·세븐일레븐 등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얼굴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해진다. 12일 편의점 3사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페이스페이' 및 'QR/바코드 결제' 등 신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에서는 토스 '페이스페이'와 'QR/바코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며 GS더프레시에서는 'QR/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고객 얼굴을 미리 등록해 두고, 결제 시 매장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는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터치리스(touchless) 결제 방식으로 최초 1회만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고객이 선택한 수단으로 즉시 결제된다. 'QR/바코드 결제'는 점포에서 상품 구입 시 QR 혹은 바코드를 제시하면 토스 앱에 등록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향후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과 토스 앱을 연동해 ▲와인25플러스 ▲사전예약 ▲마감할인알림 등 우리동네GS 앱의 주요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도 구현할 계획이다. GS25의 '페이스페이' 서비스는 3월 중 주요 점포 약 30곳에서 대고객 오픈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앞서 GS25는 이날부터 ▲지에스강남점 ▲DX랩점 등에서 임직원 대상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리테일은 토스 '페이스페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간편한 신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전예약, 마감할인 알림' 등 우리동네GS 앱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페이스페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CU에 따르면 페이스페이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토스 측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 특히 얼굴 위변조 판별 기술인 '라이브니스(Liveness)'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가짜 얼굴도 가려낸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가동해 부정 거래도 즉각 탐지하고 바로 조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U는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앞서 이날부터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BGF사옥 인근 점포에서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후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오는 3월 강남구 일대의 주요 점포 30곳에 페이스페이를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중 토스페이 '바코드/큐알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페이스페이' 서비스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지역에 1차 운영 점포를 선정해 페이스페이 서비스 전용 단말기를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며 서비스 안전성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페이스페이가 가능한 점포는 서비스 시작 시점에 토스앱을 통해 공지된다.

2025.02.12 09:54김민아

KT, 위성통신 환경 단점 극복한 NTN 기술 시연 성공

KT는 전파지연이 긴 위성통신 환경의 단점을 극복한 5G NTN 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 확보는 로데슈바르즈코리아와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5G NTN은 지상에 구축된 기지국 대신 위성을 활용해 5G 서비스 범위를 극단적으로 확장하는 표준 기술이다. 도심 환경과 같은 기존 지상망(TN) 환경에서는 무선 신호가 다양한 형태의 장애물과 부딪혀 산란, 회절, 반사가 발생하여 수신기에 도달할 때 서로 다른 진폭, 위상 등이 간섭을 일으키는 다중 경로 페이딩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수신 신호의 세기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HARQ(Hybrid Automatic Repeat request)라고 부르는 재전송 기법을 사용한다. NTN은 위성과 단말기 사이의 통신이기 때문에 지상망 환경과 달리 전파의 산란, 회절, 반사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재전송 기법의 효과가 낮고, 위성과 단말기 사이의 거리가 일정 범위를 초과할 경우 오히려 재전송 기법의 한계(HARQ Process 개수 제약)로 인해 낮은 전송효율을 보일 수 있다. KT는 이번 테스트에서 위성과 단말기 사이의 자유공간(Free Space) 전파환경을 고려하여 재전송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HARQ-less), 시간에 따라 변하는 위성과 단말기 사이의 거리에 따른 경로손실(Pathloss)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정지궤도 위성과 단말기간 약 3만5천800km 거리의 통신 환경에서도 약 10Mbps의 전송효율을 달성했으며, 높아진 전송효율을 활용하여 Full HD 영상 전송에 성공하였다. KT는 이번 테스트의 결과물을 오는 3월 MWC2025 행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5G NTN 기술은 3GPP(이동통신 기술 표준화 기구 연합) 릴리즈 17에서 정의됐으며 2022년에 완성됐다. KT는 지난 9월 무궁화위성 6호에 5G NTN 표준을 적용한 연동 실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지속해 이번 5G NTN 통신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당시 테스트 과정에서 지상의 단말기와 위성고도에 따른 거리가 일정 범위를 초과할 경우 전송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확인한 바 있다. KT는 NTN 기술로 국토 면적 100%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3차원 항공 영역까지 통신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GPP NTN 표준이 지원하는 저궤도(LEO) 위성, 고고도 통신 플랫폼(HAPS) 등 다양한 비지상 통신 플랫폼과 연동되는 NTN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전무는 “NTN은 6G 시대 유비쿼터스 커넥티비티를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KT가 지상이라는 한계를 넘어 3차원 항공 영역까지 통신 커버리지를 확장하여 6G 시대를 선도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2025.02.12 09:40최지연

게임 제작 특화 AI 솔루션 'GameAIfy', 2월 12일 CBT 개시

앵커노드는 12일 12시부터 게임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게임AI파이(GameAIfy)'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ameAIfy는 게임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고품질 게임 리소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 AI 기반 이미지 생성 및 편집 기능을 통해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제작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ameAIfy는 기존 이미지 생성 도구와 차별화된 게임 개발 특화 AI 모델과 프리셋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캐릭터, 배경, UI, 이펙트 등 다양한 게임 자산을 보다 직관적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최대 80%의 리소스 제작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게임 제작 과정에서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는 아트 및 그래픽 작업을 AI가 보조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보다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단시간에 제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AI 모델을 적용해 소규모 개발팀도 A급 게임 수준의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ameAIfy는 다양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들이 작업물을 공유하고 기존 이미지를 재창조할 수 있는 'Post & Remix', AI 최적화 프리셋을 활용해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한 'Generate - Preset', 색상, 포즈, 깊이 등을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는 'Generate - ControlNet'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배경 제거 및 해상도 향상 등 필수적인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이미지 편집' 기능, 사용자가 직접 AI 모델을 훈련하여 커스텀 스타일의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Train', 그리고 Unity 환경에서 AI 기반 이미지 생성을 지원하는 'Unity SDK'도 제공된다. 이번 CBT는 2월 12일부터 진행되며,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개발자들은 AI 기반 게임 리소스 제작을 직접 경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향후 GameAIfy는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차세대 3D 기능을 오는 공개 베타 테스트(OBT)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모션 캡처 없이 AI가 자동으로 3D 모션을 생성하는 기술을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오는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25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이번 CBT를 통해 실제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더욱 강력한 기능을 갖춘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GDC 참가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적 도전을 통해 게임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2 09:35강한결

씨이랩, 글로벌 IT기업 대상 'AI 인프라 최적화' 세미나 개최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11일 AI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인 에이에스티글로벌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최적화'를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GPU 리소스 운영 효율을 높이는 씨이랩의 '아스트라고(AstraGo)' 솔루션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실제 도입 사례와 적용 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이랩이 공급하는 'AstraGo'는 AI모델 학습 및 추론 과정에서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AI 프로젝트 운영에 필수적인 자동 분배, 실시간 모니터링, 잡 스케줄링, 분산 학습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워크로드와 연동해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최적화된 GPU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AI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GPU 사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GPU 분할(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단일 GPU에서도 여러 워크로드를 동시 수행할 수 있어 기업들은 동일 자원으로도 더욱 높은 처리량을 확보하고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절감할 수 있다. 또 AstraGo는 HPE OneView 등 주요 IT 서버 환경과의 완벽한 연동을 지원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서버 상태 모니터링, 로그 분석, 자원 최적화 및 장애 예측 등 운영과 유지보수 전 과정을 단순화해 AI 인프라 관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최신 업데이트된 레드피쉬(RedFish) 연동 서비스를 통해 폭넓은 하드웨어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며, 세부적인 리포트 지표를 기반으로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이고 운영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에이에스티글로벌과 협업해 마련한 이번 기술 세미나는 AstraGo의 강력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GPU 자원 관리 자동화와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분산 학습 적용 방법을 확인해 프로젝트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 가능성을 실감했다. 씨이랩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기술 공유 세션을 마련해 국내외 기업 기관이 AI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씨이랩 유진수 매니저는 “GPU 최적화라는 핵심 강점을 바탕으로 반도체, 바이오, 금융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산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AstraGo를 통해 글로벌 IT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연구소와 시험테스트(PoC, Proof of Concept)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이랩(코스닥 189330)은 2010년 설립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엔비디아(NVIDIA) GPU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02.11 22:32방은주

  Prev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