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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세영의 테스트 진행하지 마세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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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AI의 SW 개발 성과 공개…"단독 수행보단 협력이 최적"

인공지능(AI)이 실제 소프트웨어(SW) 개발 업무에서 어느 정도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평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AI가 독립적으로 복잡한 SW과제를 해결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으며, 현재로서는 인간 개발자와의 협업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특히 AI가 단순 반복 작업이나 관리 업무에서는 경쟁력 있는 성과를 보였지만 더 복잡한 문제 해결에서는 성공률이 낮아 실제 경제적 가치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픈AI 연구진은 SWE-랜서(Lancer)라는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 벤치마크를 개발했다는 내용을 논문으로 공개했다. 오픈AI 측은 기존 코딩 벤츠마크가 실제 기업 환경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복잡한 버그와 기능 구현 과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벤치마크 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AI의 성과를 경제적 가치라는 현실적인 지표로 평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AI의 GPT-4o와 o1, 그리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소넷을 대상으로 SWE-랜서 벤치마크를 실시한 결과 모든 AI가 실제 개발자에 비해 성능이나 비용면에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클로드 3.5 소넷조차 프리랜서 역할을 직접 수행하는 독립 엔지니어링(IC SWE) 과제에서 약 26.2%의 통과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오픈AI의 o1은 12.1%, GPT-4o는 6%로 더욱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해당 결과는 모델이 단 한 번 시도(pass@1)했을 때 기준으로 했으며 특히 단순히 결과값만 제출하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여러 번 시행착오를 시도하거나 충분한 추론 시간을 할당하면 성공률이 크게 올라가는 사례도 확인됐다. 여러 개발자가 제출한 해결책 중 최적의 방안을 골라야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SWEM) 과제에서는 o1이 51.8%의 정확도로 실제 매니저 결정과 일치하며 가장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 한편, GPT-4o는 47.1%, 클로드 3.5 소넷이 44.9% 정확도를 달성했다. 연구진은 이를 "단번에 모든 위험 요소를 파악하기는 힘들어도, 합리적인 제안과 비효율적인 제안을 선별하는 능력은 쓸 만하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에 달하는 과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만큼 AI가 곧바로 인간 엔지니어를 대체하거나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SWE-랜서 벤치마크는 실제로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에서 진행된 작업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덕분에 AI 모델을 통해 얼마나 많은 과제를 해결하고 실제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는지도 측정 가능하다. 벤치마크 결과 개발자들이 1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는 동안 AI는 40만~3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하며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클로드3.5소넷이 40만3천 달러를 기록했으며 o1은 38만 달러, GPT-4o은 30만4천달러를 달성했다. 오픈AI 연구진은 AI 단독으로 SW개발 등 실무를 수행하기엔 부적합한 부분이 상당히 존재한다며 대신 사람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높은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패턴이 있는 반복적인 작업이나 관리 업무는 AI가 수행하고 복잡한 문제 해결이나 창의적인 개발은 인간이 주도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협력 방안을 권했다. 사무엘 미세렌디노 등 오픈AI 연구진은 "현재 AI 모델은 아직 부정확한 코드를 제시하거나, UX·보안상의 맹점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며 "반드시 최종 검증은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모델들은 단독으로 수행되기보다 사람이 해결책을 신속히 찾도록 돕는 보조 역할에서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며 "실제로 코드를 검색해 문제 부위를 찾아내거나, 여러 제안서 중 합리적 범위를 좁혀주는 과정에서 모델들이 시간 절약을 지원하는 사례가 반복해서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2025.02.20 11:11남혁우

서울테크노파크, 디딤돌 첫걸음 창업전문기관 R&D 추천과제 109개 선정

서울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첫걸음 창업전문기관 R&D 추천 과제 중 109개 과제가 선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기업에 대한 전략적 R&D지원을 통해 기술기반 창업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테크노파크에서는 역량평가를 거쳐 총 130개 과제를 추천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2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이 지원되며, 1년간 과제를 수행한다. 서울테크노파크에서는 ▲첫만남데이 ▲초기창업기업역량강화교육 ▲수요기술조사사업 ▲IP포트폴리오 구축 ▲특허평가보고서 지원 ▲산업현장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 기술특례상장 세미나 ▲언론홍보 연계지원 등의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과제에 선정된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만큼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을 운영하는 서울테크노파크는 서울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사업재편지원사업, 수요기술조사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02.20 10:13박수형

"수년 걸린 가설 며칠 만에 내놔"…구글, 실험용 AI 에이전트 출시

구글이 인공지능(AI) 과학 실험 에이전트를 출시해 가설 도출 속도와 데이터 효율성 높이기에 나섰다. 1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연구 공백을 찾아내고 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AI 에이전트 'AI 공동 과학자(co-scientis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AI 공동 과학자는 여러 개 에이전트가 융합돼 과학적 사고 과정을 진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에이전트와 해당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에이전트가 결합해 작동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기존 연구 데이터를 검색·분석한 후 연구자들에게 가능성 높은 가설을 제시한다. 학술 논문과 전문 데이터베이스(DB)에서 정보를 가져와 분석한 뒤 연구자들에게 순위별 제안 목록을 제공한다. 연구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면 된다. 실제 AI 공동 과학자는 초기 테스트에서 성과를 냈다. 미국 스탠퍼드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미국 휴스턴 메서디스트 병원 등 연구 기관과 협력한 테스트에서 수년에 걸쳐 도출된 가설을 며칠 만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스탠퍼드 연구진이 간섬유증(liver fibrosis) 치료를 위해 기존 약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줬다. 스탠퍼드 연구진은 AI가 제안한 약물이 해당 질병 치료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프로젝트는 AI가 생물의학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구글딥마인드 '알파폴드'가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방식을 제시한 것처럼 AI 공동 과학자도 과학 연구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옥스퍼드대 야콥 포스터 부교수는 "과학 연구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AI가 연구자들이 방대한 정보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 도구가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20 08:58김미정

"딥시크, 인간 개입 없이 진화했다"…체크포인트, 보안·에너지·자율 AI 대응 강조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중국의 '딥시크'는 인공지능(AI)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실리콘밸리 프론티어 기업들과 경쟁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더불어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가 촉발할 AI의 폭발적인 에너지 소비 증가와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규제 당국은 보다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댄 카파티 체크포인트 AI 부문 부사장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체크포인트 익스피리언스 2025 아시아태평양(CPX 2025 APAC)'에서 AI 발전이 사이버 보안, 에너지 소비, 자율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AI의 급격한 발전은 산업과 시장에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엔비디아는 딥시크의 새 모델 발표 하루 만에 600억 달러(한화 약 50조원)의 시가총액을 잃었다. 여기에는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실리콘밸리의 경쟁사들과 견줄 만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딥시크의 성공 비결은 AI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 있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내에서는 고성능 칩 사용이 제한돼 있지만 딥시크는 상대적으로 저성능인 엔비디아 'H800' 칩을 최적화해 AI 모델을 훈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카파티 부사장은 "딥시크는 기존의 8개 믹스 오브 익스퍼트(Mix-of-Experts) 방식 대신 32개 모듈을 활용해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며 인간 개입 없이 자동화된 학습을 한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력은 AI 업계의 기존 경쟁 구도를 흔들고 있으며 향후 AI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딥시크는 단순히 하드웨어 최적화에 그치지 않는다. AI가 인간 개입 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실제로 "대만은 국가인가" 같은 특정 질문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에 대해 독특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AI의 자율성과 정교한 학습 방식은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카파티 부사장은 AI가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에너지 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지난 2015년 3천500테라와트시(TW/h)에서 지난해 7천TW/h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AI 컴퓨팅 전력 소비는 지난 2022년 415TW/h에서 내년에는 835TW/h까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AI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저 데이터센터 실험을 진행 중이며 일부 기업들은 벡터 AI 칩 개발을 통해 연산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구글과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은 핵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몇 달 사이 관련 주식이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AI 에이전트의 발전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AI 에이전트란 인간 개입 없이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향후 기업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사용자가 "다음 주 런던 여행을 1천500달러 이하로 계획해달라"는 요청을 한다면 AI 에이전트는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적의 일정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현재 에이전트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체적인 계획 수립과 피드백 조정을 수행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 AI가 수행하는 주요 작업 패턴은 ▲복잡한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는 '계획' ▲웹 검색,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출 등 외부 도구를 활용하는 '도구 활성화' ▲결과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반성' ▲여러 AI가 협업하는 '다중 에이전트' 등으로 정리된다. 다만 AI 에이전트의 발전은 보안 문제를 동반한다. 카파티 부사장은 "AI 에이전트는 기업과 개인의 업무 자동화를 돕지만 해커들에게도 새로운 공격 수단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피싱 공격을 최적화하거나 악성 코드 개발을 자동화하는 등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경우 전통적인 보안 시스템이 무력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보안도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AI 백엔드 시스템 보호 ▲내부 AI 모듈 간의 데이터 흐름 보호 등 다양한 경계를 갖고 있어 기존 보안 방식으로는 방어가 어렵다. 이에 체크포인트는 AI 기반 실시간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AI가 AI를 방어하는 형태의 보안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규제 측면에서도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다. 유럽연합(EU)은 AI 법안을 마련해 AI 시스템이 반드시 감독을 받을 것과 AI 사용자들이 AI의 개입 여부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도 AI 시스템의 테스트와 감사를 강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카파티 부사장은 "AI가 사이버 보안, 에너지, 기업 운영 방식 전반을 바꾸고 있다"며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보호할 것인지가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08:56조이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생성 AI 모델 '뮤즈' 공개…오픈 소스로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비주얼과 컨트롤러 입력을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 '뮤즈(Muse)'를 공개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크로니클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인텔리전스 팀과 닌자 시어리가 공동 개발한 이 모델은 오픈 소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4일 뮤즈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 생성 사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1초(10 프레임) 분량의 실제 게임 플레이와 전체 조작 입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됐다. 뮤즈는 닌자 시어리가 2020년 출시한 히어로 슈팅 게임 블리딩 엣지(Bleeding Edge)의 데이터를 학습해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게임 인텔리전스 팀을 이끄는 카트야 호프만 수석 연구 관리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뮤즈 같은 모델이 인간 창작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게임 세계의 복잡한 구조를 AI가 학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생성형 AI 모델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적 통찰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실제 1초 분량의 플레이 데이터를 입력한 결과, 뮤즈는 기본적인 움직임과 지형, 캐릭터 모델을 생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 자세한 연구 내용은 국제 과학 저널 네이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생성형 AI가 일자리 감소와 표절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CEO는 AI가 오히려 고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개발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5.02.20 08:41강한결

아마존, '알렉사 AI' 출시 3월 이후로 또 연기... 정확도 높이기 '진통'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마존(Amazon)이 AI 기반 음성비서 알렉사(Alexa)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다시 한번 연기했다. 이번 달 뉴욕에서 발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실제 출시는 3월 말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아마존 내부 관계자는 테스트 과정에서 새로운 알렉사가 부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023년 9월 첫 발표 이후 1년 반 만에 선보일 예정이던 '더 스마트하고 대화가 가능한' 버전의 출시가 3월 31일 이후로 연기됐다. 이번 알렉사 출시 지연은 AI 기술을 상용 제품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애플(Apple)도 지난달 뉴스 알림을 요약하는 아이폰 AI 기능이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문제로 해당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 내부 문서에 따르면, 새로운 알렉사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며, 성격 설정, 대화 기억, 음식 주문, 택시 호출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현재 전 세계 5억대 이상의 알렉사 기기가 보급된 상황에서, 아마존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올해 데이터센터 개발을 포함해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알렉사 브랜드의 신뢰도를 지키기 위해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으며, 제품의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출시를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9 16:52AI 에디터

벤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색 관리가 성패 가른다"

"콘텐츠 제작에서 색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적절한 장비 선택과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제작자가 의도한 정확한 색감을 최종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작업 효율성 향상은 물론, 최종 산출물의 품질 보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19일 오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2025 컬러&디자인 세미나'에서 릴리 차이(Lily Chai) 대만 벤큐 본사 색상기술연구소 담당자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릴리 차이 대만 벤큐 색상기술연구소 담당자는 "콘텐츠 제작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모니터에서는 다르게 보이고, 이를 프린터로 출력하면 또 다른 색상으로 변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색상 관리 워크플로우를 구축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가용 모니터의 도입과 정기적인 색상 조절(캘리브레이션)"이라고 강조했다. 릴리 차이는 "전문가들은 작업 과정을 크게 네 단계로 나누어 색상을 관리할 것을 권장한다. 먼저 콘텐츠 제작 단계와 협업 단계에서 전문가용 디스플레이로 정확한 색상과 각 작업자 간 색상 일관성 유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출력 단계에서는 하드웨어 색상 관리 워크플로우를 적용하여 최종 결과물의 색상을 예측 가능하게 만든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불필요한 색상 보정 작업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니터 출하시부터 정확한 색상 구현 검증" 벤큐는 2020년대부터 사진·영상 등 콘텐츠 제작자 대상으로 색 재현성을 강화한 제품을 국내 시장에 투입중이다. MA 시리즈는 사진과 디자인 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애플 맥북프로 등 노트북 디스플레이와 색상 재현도를 높였다. 이외에 여러 모니터 간 색상 동기화 기능을 갖춘 디자이너용 모니터 PD 시리즈, 어도비RGB 색공간 99%를 지원하고 출력물과 화면 색상을 일치시키는 SW 시리즈 등이 현재까지 국내 출시됐다. 이상현 벤큐코리아 마케팅팀장은 "벤큐는 모니터 공장 출하시부터 패널 테스트, 색상 조정(캘리브레이션), 감마 곡선 보정, 색온도와 색역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컬러 전문 업체를 통해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업자가 의도한 정확한 컬러 결과물을 제작부터 납품까지 전 단게에서 일관되게 구현할 수 있는 색 일관성을 구현하는 것이며 색상관리시스템(CMS)으로 일관된 색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 색상 관리 인식 미비... 지금부터 시작해야" 이날 이상현 팀장은 "국내 디자인 관련 산업군에서 색상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모니터나 프린터로 결과물 교정을 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자이너가 작업한 결과물에 신뢰를 가지고 고객사를 설득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려면 '내가 하는 작업이 실제 결과물과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쓰시는 디스플레이부터 색상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5.02.19 16:38권봉석

[신간] 사용자를 속여라! 다크패턴

2월부터 전자상거래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패턴' 규제가 강화됐다. 다크패턴(Dark Pattern)이란 사용자를 의도적으로 속이거나 조작하여 원치 않는 행동을 유도하는 기만적 디자인을 의미한다. 무료 체험 후 자동으로 유료 결제로 전환되거나, 서비스 탈퇴를 어렵게 만드는 등이 대표적이다. 다크패턴은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신뢰를 저하시키며, 결국 기업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많다. 나카노 유키가 저술한 '사용자를 속여라! 다크패턴'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대표적인 독초로 꼽히는 다크패턴을 꼼꼼하게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은 다크패턴의 정의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윤리적 디자인의 중요성을 재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다크패턴의 다양한 유형과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과 디자이너가 윤리적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각국의 다크패턴 규제 현황을 알려주며, 대표적인 15가지 다크패턴 사례를 상세히 다룬다. 이와 함께 기업이 다크패턴에 빠지는 배경과 그 예방책까지 폭넓게 설명해준다. 이 책은 제품과 앱, 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하며 개발하는 UX/UI 디자이너, 제품 기획자, 개발자, 경영진, 마케터, 카피라이터 등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이나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하는 일반 소비자와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나카노 유키 지음/ 장건희 옮김, 책만) ■ 다크패턴 규제 골자는? 전자상거래 시행령 개정에 따라 무료 체험 후 유료 전환 시 최소 30일 전에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서비스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소비자를 불편하게 하는 행위 등을 금지된다. 다크패턴 위반 행위를 범한 사업자에게는 최대 500만원 과태료나 최대 1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2025.02.19 14:01김익현

콘트론, 개발자의 AI 지원 시스템 구현을 돕는 새로운 3.5"-SBC-AML/ADN 싱글 보드 컴퓨터 출시

타이베이, 2025년 2월 19일 /PRNewswire/ -- 스마트 Io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콘트론(Kontron)이 새로운 3.5인치 싱글 보드 컴퓨터 3.5"-SBC-AML/AD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시스템 개발자에게 자동화,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콤팩트한 저전력 실시간 AI 지원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콘트론 3.5"-SBC-AML/ADN 싱글 보드 컴퓨터 더 높은 성능, 더 강력한 AI, 더 낮은 전력 소비 3.5"-SBC-AML/ADN은 저전력 Intel® Atom® x7000RE / x7000E 시리즈, Intel® N 시리즈, Intel® Core™ i3 N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Intel® UHD 그래픽을 통합해 4K 60fps의 고품질 출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개의 DisplayPort 커넥터, USB-C 커넥터를 통한 DisplayPort 및 eDP/LVDS 콤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최대 32개의 그래픽 실행 유닛과 통합 AI 가속 기능을 결합해 여러 AI 추론 워크로드를 동시에 지원하고 더 빠른 AI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기능은 6W~15W TDP의 저전력 설계 내에서 구현되어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다. 낮은 지연 시간 및 최적화된 대역폭 활용 3.5"-SBC-AML/ADN은 2개의 고속 DDR5 4800MHz 메모리 모듈, 2개의 고대역폭 2.5GbE LAN 포트, 3개의 10Gbps SuperSpeed+ USB 3.2 Gen 2 Type A/C 커넥터를 지원해 시스템 내부 및 시스템과 주변 장치 간 초저지연 통신을 달성한다. 또한 Intel® Time Coordinated Computing 기술 및 Time-Sensitive Networking 프로토콜을 지원해 시스템 내부 및 이더넷을 통한 시스템 간 1마이크로초 미만의 실시간 응답성을 실현한다. 확장된 I/O 인터페이스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3.5"-SBC-AML/ADN에는 보드-투-보드 커넥터가 장착되어 있어 시스템 개발자가 도터 카드(daughter card)를 스택해 추가 I/O 포트 또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콘트론은 다양한 범용 도터 카드를 제공해 개발자가 설계부터 시장 출시까지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조건 및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견고하고 안전한 설계 3.5"-SBC-AML/ADN은 상용 등급 버전 외에도 프로세서 유형 및 작동 온도 범위(-40°C~85°C) 측면에서 산업용 등급 버전도 제공된다. 또한 DC 9V~36V까지의 광범위한 입력 전압 범위를 지원한다. 보드에는 TPM 2.0 보안 칩이 별도로 통합돼 있어 환경/애플리케이션별 교란 및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ontron.com/en/products/3.5--sbc-aml-and/p1809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트론(Kontron) 소개 콘트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보안 기술 및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해 IoT 및 Industry 4.0을 선도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장 진입을 가속하고, 소유 비용을 절감하며, 수명을 연장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 통합 파트너 역할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kontr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886-2-2799-2789, 이메일: SalesAsia@kontron.com

2025.02.19 12:10글로벌뉴스

알체라, 소상공인 근태관리 '웍플'로 제공···공급기업 선정

비전AI 솔루션 전문업 알체라(KOSDAQ 347860, 대표 황영규)는 얼굴인식 AI기반 근태 관리 솔루션 'Workple(웍플)'로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기술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보조금 지원 뿐 아니라 스마트상점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웍플'은 얼굴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근태 관리 솔루션으로, 직원 출퇴근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분석한다. 대리 출근이나 부정 출퇴근을 방지하며, 단 1초 만에 정확한 출퇴근 처리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현재 빽다방 건대 로데오점을 포함한 24개 사업장에서 웍플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웍플은 급여 관리와 급여명세서 발급을 자동화함으로써 근태관리와 급여 산정에 대한 시간을 대폭 줄여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반복적인 근태관리 업무에서 벗어나게 해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 얼굴인식 AI를 통한 본인확인은 일용직 건설 현장과 지문이 닳아 지문인식으로 출퇴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현장에서도 효과를 보고 있다. '웍플'에 적용한 알체라의 얼굴인식 AI 기술은 높은 신뢰성과 정확도를 자랑한다. 지난해 12월, 알체라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가 주관하는 글로벌 얼굴인식 테스트 FRTE(Face Analysis Technology evaluation)에서 국내 얼굴인식 솔루션 공급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테스트는 신원확인 기술력을 검증하는 평가로, 알체라는 1:1 및 1:N 매칭 부문에서 모두 국내 1위 성능을 입증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아직도 많은 소상공인 사장님이 알바생들의 근태 관리와 급여 계산을 수기로 작성하고 있다”며 “AI를 통한 자동화 솔루션이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주고, 소상공인은 물론 건설업과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기술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10:43방은주

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GS인증 1등급

딥브레인AI가 자사 소프트웨어(SW)로 국가인증을 받았다. 딥브레인AI는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으로 굿소프트웨어(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S인증은 국내 SW 품질 경쟁력 향상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실제 운영 환경을 모사한 테스트 환경에서 기능적합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영상 탐지 ▲이미지 탐지 ▲음성 탐지를 바탕으로 페이스 제너레이션, 페이스 스왑, 립싱크 합성 등 다양한 유형의 조작된 합성 콘텐츠를 탐지한다. API로 타 플랫폼과 연동 가능하다. 이에 대량의 데이터도 쉽게 탐지할 수 있다. 픽셀 차이로 딥페이크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력과 레퍼런스 기반으로 국내서 처음 관공서 대상 상용화를 진행한 바 있다. 딥브레인AI은 지난해 11월에 딥페이크 자동 탐지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공개하기도 했다.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인물의 특징이나 키워드 등 정보를 입력하면, 유튜브와 틱톡, 엑스, 텔레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불법 성인 영상물의 경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출된 부분을 블러 처리하는 등 윤리적인 기준까지 강화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딥페이크 관련 범죄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는 기업,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무료 지원한 바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순기능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19 10:29김미정

T-모바일,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 도입

T-모바일(T-Mobile)의 공용 통신(telco) 클라우드에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가 도입된다. 레드햇은 T-모바일의 코어 및 파 엣지(far edge) 사업 전반에 걸친 통신 클라우드에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를 통해 T-모바일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레드햇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운영 간소화, 향상된 자동화, 비용 절감, 신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시장 출시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는 클라우드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비용 절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한 효율성과 생산성의 전략적 향상이 요구된다. T-모바일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를 도입해 다음과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용 통신 클라우드를 배포할 수 있다.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는 레드햇과 협력을 통해 요청사항과 피드백을 업스트림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 및 커뮤니티와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 공용 통신 클라우드 배포 시 통합 환경에서 강력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개발, 테스트, 배포가 가능하다. 이는 워크로드 통합 간소화, 인증 프로세스 가속화로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시장 기회를 확대해 통신 사업자의 요구 사항에 보다 원활하게 부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모바일을 비롯한 무선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레드햇 및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사전 통합되고 검증된 파트너 워크로드를 공용 통신 클라우드에서 활용함으로써 통해 신규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 레드햇의 프랜 히런 글로벌 통신 부문 부사장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는 클라우드 유연성, 일관성, 비용 최적화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며 "레드햇은 T-모바일과 협력해 공용 통신 클라우드를 구축함으로써 코어 네트워크 전반의 다양한 워크로드 관리를 위한 운영 간소화, 서비스 제공 속도 향상, 간소화된 접근 방식의 새로운 방식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오늘날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이 될 유연한 캐리어급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9 10:29남혁우

AI로 AI 공격 방어…기업 보안시스템 확 바꾼다

연간 보안사고 50% 감소…생성형 AI 도입으로 IAM 체계 강화 딜로이트(Deloitte)가 발간한 '생성형 AI 관련 신원 및 접근 관리 위험 극복하기'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이 기업의 신원 및 접근 관리(IAM) 시스템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GPT-3와 Jasper 같은 AI 모델은 합성 데이터 생성과 잠재적 보안 위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안 프로토콜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는 실시간 사기 탐지율이 기존 대비 40% 향상되었으며, 정부 기관의 중요 인프라 보안 사고는 평균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보고서 바로가기) 딥페이크부터 피싱까지...생성형 AI가 만드는 새로운 위협 지도 보안 위협은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먼저 데이터 기반 위험으로, AI가 생성한 가짜 사용자 프로필이나 접근 로그로 인증 시스템을 우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생체 정보나 행동 패턴 등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의 유출도 큰 위험이다. 특히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생체 인증 우회 시도는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AI 기반 피싱 공격의 성공률은 기존 수동 피싱 대비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선제적 보안 체계 구축 보고서는 AI 기반의 다층적 방어 전략을 제시한다. 얼굴 인식, 음성 인식, 행동 패턴 분석 등 생체인식 기술을 통해 인증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키스트로크 패턴, 마우스 움직임, 위치 데이터 등의 실시간 분석으로 비정상 행위를 평균 2분 이내에 탐지할 수 있다. 위험도에 따라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적응형 인증 시스템은 오탐률을 60% 감소시켰다. AI 기반 보안 시뮬레이션으로 취약점 사전 차단 생성형 AI는 매월 평균 1000개 이상의 가상 공격 시나리오를 생성하여 보안 체계를 검증한다.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은 취약점 발견율을 75% 향상시켰다. 특히 다양한 접근 레벨과 권한을 가진 가상 사용자 프로필을 통한 테스트는 권한 상승 공격의 90%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AI 위협 탐지 및 대응(ITDR) 체계의 진화 새롭게 도입된 AI 기반 ITDR 시스템은 피싱 시뮬레이션의 정교도를 높여 직원 교육 효과를 3배 향상시켰다. 사회공학적 공격 시뮬레이션은 실제 공격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져, 보안팀 훈련의 현실성을 크게 높였다. 다요소 인증 우회 시도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기존 취약점의 85%를 발견하는 성과를 보였다. AI로 AI를 강화하는 선순환 보안 체계 구축 생성형 AI는 자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AI 기반 이상 탐지 시스템 학습을 위해 대규모의 비정상 사용자 행동과 인증 시도 데이터셋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보안 위협을 더욱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기존 데이터셋의 격차를 보완하는 합성 데이터 생성으로 다양한 신원과 잠재적 사기 시나리오에 대한 대표성을 확보했다. 조명 조건, 포즈, 얼굴 표정, 배경 시나리오 등의 변화를 포함한 추가 샘플을 생성하여 모델의 일반화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소수 클래스(예: 희귀한 사기 사례)의 추가 예시를 생성하여 클래스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모델 성능을 개선했다. 개발자들은 합성 데이터의 특성을 세밀하게 제어하여 실제 패턴과 일치하도록 하고 특정 검증 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AI는 기존 데이터셋의 불균형이나 불공정한 표현을 식별하고 수정하여 모델의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도 활용된다. 이를 통해 대표성이 부족한 그룹에 대한 차별을 줄이고 더 공정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윤리적 AI 보안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보고서는 AI 보안 시스템 도입 시 준수해야 할 윤리적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모든 AI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중요 결정에는 반드시 인간 검토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 특히 계정 해지나 긴급 접근 권한 부여와 같은 결정에서 AI는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되어야 한다. 또한 규제 준수를 위해 AI 의사결정 과정의 상세 로그를 최소 5년간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9 10:00AI 에디터

넷이즈, '마블 라이벌즈' 미국 개발팀 포함 대규모 구조조정 단행

넷이즈가 성공적인 출시를 기록한 히어로 슈터 '마블 라이벌즈(Marvel Rivals)'의 미국 개발팀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에 따르면게임 디렉터 타데우스 새서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자신을 포함한 '마블 라이벌즈'의 미국 개발팀 다수가 해고됐다고 밝혔다. 새서는 “우리 팀은 '마블 라이벌즈'라는 성공적인 신규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해고됐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애틀 팀은 게임 디자인과 레벨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이 팀 소속 레벨 디자이너 게리 맥기와 또 다른 디자이너 잭 버로우스도 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블 라이벌즈는 미국과 중국 개발팀이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넷이즈의 공식 개발 일지에 자주 등장하는 창작 디렉터 광윤(Guangyun Chen)이 가장 고위급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마블 라이벌즈'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후 스팀에서 높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달 첫 시즌이 시작되었을 때 동시 접속자는 64만4천269명을 기록하며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순위 14위에 올랐다. 이는 '에이펙스 레전드', '패스 오브 엑자일 2', '헬다이버즈 2', 'GTA 5'보다 높은 수치다. 시장 분석 기관 서카나의 애널리스트 맷 피스카텔라는 “마블 라이벌즈는 현재 미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스팀을 포함한 주간 활성 사용자 수 기준 상위 5개 게임 안에 들어 있다”며, “실시간 서비스 장벽을 뚫고 성공한 몇 안 되는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번 구조조정이 넷이즈의 북미 시장 철수 전략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외신은 번지의 한 직원이 “넷이즈가 북미에서 모든 투자를 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넷이즈는 지난해부터 북미에서 설립한 여러 스튜디오와 결별했다. 지난달에는 2023년 '매스 이펙트' 작가 맥 월터스와 함께 창립한 캐나다 밴쿠버 소재 '월즈 언톨드'와, 2022년 엑스박스 베테랑 제리 훅이 세운 시애틀 소재 '자 오브 스파크스'에서 손을 뗐다. 이에 대해 시네마틱 디렉터 존 에벵거는 “넷이즈가 지난해부터 북미 시장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 북미 디자인팀 전체가 해고됐다면, 단순한 게임 성과 문제가 아닌 기업 정책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넷이즈는 미국 내 스튜디오로 지난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본더하르와 함께 설립한 '불렛팜'과, '컨트롤' 수석 디자이너가 창립한 '앵커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스틴 기반의 'T-마이너스 제로'는 SF MMO 게임을 개발 중이며, 캐나다에서는 '유비소프트' 출신들이 설립한 '배드 브레인 게임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다.

2025.02.19 09:00강한결

르노 그랑 콜레오스, '대한민국 올해의 차' 2관왕 차지

르노코리아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18일 서울 장충동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재차 입증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매년 1년간 공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2종의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내연기관(세단/왜건/쿠페) ▲내연기관(SUV) ▲하이브리드(세단) ▲하이브리드(SUV) ▲EV(세단) ▲EV(SUV) ▲E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MPV ▲럭셔리 ▲퍼포먼스 ▲디자인 등 12개의 수상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달 1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해 12개 부문별로 올해의 차를 선정한 뒤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수상 차량을 확정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전문기자 투표에서 94.1%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차량에 수여하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 시스템 출력과 15.7km/l 공인 복합연비로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또 첨단 NVH 저감 기술과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를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인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은 무제한 5G 데이터를 통해 실내에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역시 절반이 넘는 선택을 받으며 '올해의 내연기관 SUV'를 수상했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11마력/5천rpm, 최대 토크 33.2kg·m/2천~4천500rpm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동급 최고 수준 공인 복합연비 11.1km/l를 구현하며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각지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저공해자동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회사를 대표해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을 수상한 상희정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그랑 콜레오스의 수상과 한국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는 기자님들과 고객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르노코리아는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 수상자로 참석한 르노코리아 이디에스 코쿠비 프로젝트 총괄 본부장은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개발 단계부터 주행 감각과 핸들링에 대해 섬세한 튜닝을 거쳐 고객에게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오로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 시장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9 08:57류은주

AI 자율성 높아질수록 인간 역할 줄어든다…섬뜩한 경고

자율성 확대되는 AI 에이전트...2024년 말 급격히 증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연구진들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벤치마크 정확도가 급격히 향상되면서 2024년 말부터 자율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시스템인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AI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많은 AI 에이전트들은 LLM을 더 큰 다기능 시스템에 통합하여 구축되고 있다. 실제 사례로는 회의 조직, 개인화된 소셜 미디어 게시물 생성, 자율 주행, 의료 서비스,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 논문 바로가기) AI 에이전트의 정의와 특성...비결정적 환경에서 맥락 특화 계획 수립 연구진은 AI 에이전트를 "비결정적 환경에서 맥락 특화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최근 도입된 AI 에이전트들의 공통점은 일정 수준의 자율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목표가 주어지면 이를 하위 작업으로 분해하고 각각을 직접적인 인간의 개입 없이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상적인 AI 에이전트는 "AI 에이전트에 관한 훌륭한 ICML 논문 작성을 도와줘"라는 상위 수준의 요청을 받았을 때, 이를 자동으로 하위 작업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는 인용도가 높은 ICML 논문 검색, 인터넷에서 AI 에이전트 관련 정보 수집, 그리고 수집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개요 작성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들은 대부분 ML 모델, 특히 LLM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어 기존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실행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5단계로 구분되는 AI 에이전트의 자율성...완전 자율 단계 위험 연구진은 AI 에이전트의 자율성 수준을 세분화하여 분석했다. 가장 기본적인 단계인 단순 프로세서는 LLM 출력을 단순히 출력하는 수준에 머무른다. 그 다음 단계인 라우터는 if-then 구조를 통해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흐름을 결정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인 도구 호출은 함수와 인자를 선택하여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네 번째 단계인 다단계 에이전트는 while 루프를 통해 다음 단계를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인 완전 자율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독자적으로 코드를 생성하고 실행할 수 있다. 각 단계가 올라갈수록 인간의 통제력은 줄어들고 시스템의 자율성은 증가하게 된다. AI 에이전트의 핵심 가치와 위험성...안전성·정확성·신뢰성 우려 연구진이 분석한 AI 에이전트의 가치와 위험성은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난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의 위험이 존재한다. 정확성 측면에서는 LLM 기반 모델이 가진 부정확성이 자율성이 증가할수록 더욱 증폭되는 문제가 있다. 일관성 측면에서는 비결정적 특성으로 인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으며, 효율성 측면에서는 복잡한 오류를 수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가 있다. 형평성 측면에서는 데이터의 편향성으로 인한 차별이 심화될 수 있으며, 유연성 증가는 다양한 시스템 연동으로 인한 보안 위험을 수반한다. 또한 인간친화성 측면에서는 과도한 의존과 감정적 얽힘의 위험이,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는 민감 정보 노출의 위험이 존재한다. 시스템의 관련성이 높아질수록 개인화로 인한 편향이 강화될 수 있으며, 보안 측면에서는 시스템 접근 취약점이 확대된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높은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이 문제가 되며, 신뢰도와 진실성 측면에서는 검증이 불가능하고 허위정보가 생성되고 확산될 위험이 있다. 자율주행차부터 자율무기까지...현재 개발되는 AI 에이전트의 현주소 현재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센서를 통해 환경을 인식하고 인간의 개입 없이 주행하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소비자용 차량부터 완전 자율주행 테스트 환경의 차량까지 다양한 자율성 수준으로 개발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의 경우 제조업에서 시작하여 의료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신 LLM이 로봇 시스템에 통합되면서 고전적인 로봇공학이 에이전트 AI 영역으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자율무기 시스템의 개발이다. 이는 인간의 의미 있는 통제 없이 목표물을 식별하고 공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윤리적 책임성과 도덕적 책임, 안전성 측면에서 디지털 에이전트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인간의 목표와 맞지 않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는 완전 자율성이 부여될 때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대립되는 관점들...완전 자율 AI의 필요성 주장도 AI 에이전트 개발을 둘러싼 학계의 의견은 크게 둘로 나뉜다. 일부 연구자들은 완전 자율 AI나 '완전한 에이전트'가 인간 지능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강한 AI 시스템이 인간의 오류와 비합리성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연구자들과 기업들은 AGI가 실현된다면 필연적으로 완전 자율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AGI 지지자들은 이를 통해 기후변화나 기아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고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연구진은 AGI가 개발된다 하더라도 인간이 항상 일정 수준의 통제권을 유지해야 하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에이전트 수준 구분이 향후 AGI 개발 목표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반자율 시스템 도입과 인간 통제 강화로 위험 최소화해야 연구진은 완전 자율 시스템 개발의 대안으로 '반자율(semi-autonomous)' 시스템의 도입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AI 에이전트의 자율성 수준을 명확히 구분하고 이를 개발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 또한 기술적 수준과 정책적 수준 모두에서 강력한 인간 감독 프레임워크를 개발해야 하며, 이는 유익한 반자율 기능을 보존하면서도 의미 있는 인간의 감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AI 에이전트가 의도된 작동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도록 하는 새로운 안전성 검증 방법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연구진은 1980년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를 경고의 시그널로 제시했다. 당시 컴퓨터 시스템이 2,000여 개의 소련 미사일이 북미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고 잘못 판단했고, 이로 인해 폭격기 승무원들이 비상 대기 상태에 들어가고 지휘소가 전쟁 준비에 돌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당시에는 서로 다른 경보 시스템 간의 인간 교차 검증이 이루어져 오경보임이 밝혀졌다. 이처럼 자동화 시스템의 오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AI 시스템에서도 인간의 판단과 맥락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8 21:54AI 에디터

"By AI는 틈새 전략, For AI는 핵심기술 선점해야"

"바이 AI(By AI)가 포 AI(For AI)보다 글로벌 특허 출원이 4.4배 많습니다." 양종필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팀장은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2월 조찬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양 과장은 'AI 보안과 IP'를 주제로 강연했다. 바이 AI와 포 AI는 특허청이 AI보안 기술을 분류하기 위해 만든 용어다. '보안 바이AI'는 AI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안시스템을 고도화, 지능화하는 것이고, '보안 포AI'는 오작동과 정보 유출을 노려 AI모델 취약점을 공격하는 것에 대응하는 걸 말한다. 바이AI 세부기술은 침입 차단 및 탐지, 안전 테스트 및 예방, SW분석 및 포렌식, 사용자 인증 등이 있다. 또 포AI 세부기술은 강건성, 보안성, 개인정보보호 등이 있다. 이 중 강건성은 AI시스템의 내부 결합(에러, 파워다운 등)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AI가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및 측정 기술을 말한다. 양 팀장에 따르면 특허청 조사 결과, 바이AI는 성장기(2015년~2019년, 연 49% 성장)를 지나 성숙기(2019년~2021년, 연 1.7% 성장)에 접어들었고, 포AI는 아직 성장기가 진행중(2017년~2021년, 연 69% 성장)이다. 특히 바이AI 세부 기술 중 출원량이 가장 많은 기술은 침입 차단&탐지 기술(58.1%)로 나타났다. 이어 SW 분석&포렌식(18.9%), 사용자 인증(13.9%), 안전 테스트&예방(9.1%)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포AI는 출원량이 가장 많은 기술은 개인정보보호(61%)고 보안성(28,3%), 강건성(10.7%)이 뒤를 이었다. 출원 증가율을 보면, '보안 바이AI'가 2017~2021년 5년간 연평균 21.5% 성장을 보인 반면,'보안 포AI'는 같은 기간 연 평균 68.1%의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AI보안의 국가별 특허 출원 실적은 미국이 41.7%로 세계 1위였고 중국이 40%로 근소하게 2위였다. 한국은 6.7%로 4위, 유럽이 7.5%로 3위, 일본이 4.1%로 5위였다. 또 AI보안을 출원인별로 보면 세계 톱 10중 9곳이 미국 기업이였고, 한국기업은 1곳이였다. 양 팀장은 "AI보안은 사이버 보안 및 인공지능의 융합기술"이라면서 "글로벌 주요 기업 대비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투자 격차가 존재하는데, 국내는 대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이 주도하고 있는데 AI보안 분야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AI 보안 특허시장은 미국,중국에 비해 규모가 열세라면서 "국내 특허 시장 매력을 높이기 위한 법적 보호 체계 강화와 국제 인지도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술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 전략도 짚었다. 즉 바이AI는 틈새 전략이, 포AI는 핵심기술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5.02.18 21:07방은주

AI 제안을 무조건 따르나요…EU가 경고하는 '자동화 편향성'

15%에 달하는 AI 시스템이 고위험...EU, 자동화 편향성 첫 법제화 옥스포드 인터넷 연구소의 요한 로욱스(Johann Laux)와 하겐대학교의 한나 루셰마이어(Hannah Ruschemeier) 교수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AI법(AI Act)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감독하는 인간의 편향성 문제를 처음으로 법제화했다. EU 집행위원회는 EU 시장의 AI 시스템 중 5-15%가 고위험 시스템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AI법 제14조는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인간의 감독을 의무화하면서, '자동화 편향성(Automation Bias)'이라는 심리적 현상을 명시적으로 언급했다. (☞ 논문 바로가기) 유럽의회 경고...2021년 AI법 초안에 자동화 편향성 포함 AI법의 입법 과정을 보면, 2021년 4월 21일 위원회 초안에서 처음으로 자동화 편향성이 언급됐다. 유럽의회는 "AI 역량이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인간이 자신의 판단보다 AI를 더 신뢰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실험 결과가 보여주듯이, 이는 AI의 자율성 수준을 원래 설계된 지원 역할 이상으로 높일 수 있으며, 인간이 AI 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의료에서 국가안보까지...자동화 편향성이 영향 미치는 10개 분야 자동화 편향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확인됐다. 연구진이 밝힌 주요 영향 분야는 의료, 군사, 인사관리, 국가안보, 공공행정, 교육, 공공계약 입찰, 망명 심사, 형사 소송, 민주적 절차 등이다. 발생 원인으로는 사용자의 피로도, 성실성, 결과에 대한 책임, 교육 수준, 정보 제시 방식, 시스템 인터페이스 설계, 환경적 제약, 업무 부하, 과제 복잡성, 사회적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채용 AI 사례로 본 편향성 판단의 어려움...여성 선발률 75%가 불공정한가? 연구진은 채용 AI 시스템 사례를 통해 편향성 판단의 복잡성을 설명했다. AI 시스템 공급자는 불공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으로 '소수 그룹의 선발률이 최고 선발률의 80% 이상이어야 한다'는 자체 기준을 제시했다. 전체 지원자가 남녀 각각 10명일 때, 여성 3명(30%)과 남성 4명(40%)이 면접 대상자로 선발된 경우를 보자. 여성 선발률이 남성 선발률의 75%로, 공급자가 제시한 80% 기준에 미달해 수치상으로는 불공정하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런 통계적 증거만으로는 실제 불공정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AI법 제14조에 따르면 인간 감독자는 단순히 AI 공급자가 제시한 통계적 기준이 아닌, EU 차별금지법의 요구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EU 차별금지법은 지금까지 통계적 증거보다는 맥락과 사법적 직관에 더 의존해왔다. 즉, 공급자의 통계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구체적인 상황과 맥락을 고려했을 때는 해당 채용 과정이 공정하다고 판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편향되지 않은 '참된 결과'를 정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AI법 제6조의 허점...인간 검토만 있으면 고위험 제외 AI법 제6조(3)은 중요한 보호의 공백을 만들 수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이 조항에 따르면 "적절한 인간 검토 없이 이전 평가를 대체하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 AI 시스템은 고위험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하지만 시스템이 단순히 '지원' 역할만 한다고 해도 자동화 편향성으로 인해 인간이 AI의 제안에 과도하게 의존할 수 있다. 더욱이 AI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어렵다. 이는 사전 검토 없이 공급자의 자체 평가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상당한 보호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이다. AI 불신도 문제...과잉수정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 자동화 편향성을 막으려는 조치들이 오히려 AI 시스템에 대한 과도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이러한 과잉수정은 AI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저해할 수 있다. AI법 제14조는 이런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는데, AI 시스템의 제안을 잘못 거부하는 것이 잘못 수용하는 것보다 덜 문제가 된다는 규범적 선택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자율성을 우선시하되, 그 대가로 발생할 수 있는 인간의 실수를 감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U GDPR과의 관계...AI 감독자 인식 개선만으로는 부족 AI법은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과 함께 적용된다. 최근 유럽사법재판소의 SCHUFA 판결에 따르면, AI법 제14조와 제26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더라도 GDPR 제22조의 자동화된 결정으로 간주될 수 있다. 즉, 형식적으로 책임자에게 결정 권한이 있더라도, 최종 결정이 자동화된 이전 결정에 크게 의존한다면 자동화된 결정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골드 스탠다드는 실험적 검증...비용 문제로 전면 도입은 난관 연구진은 자동화 편향성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실험적 검증을 제시했다. 특정 감독 체계에서 자동화 편향성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험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이다. 대안으로는 현재의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반영한 체크리스트 도입을 제안했다. 다만 실험적 검증은 모든 고위험 AI 시스템에 적용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가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8 20:17AI 에디터

합성 데이터로 탄생한 '그록3'…환각·결함 우려 괜찮나

xAI가 출시한 인공지능(AI) 모델 '그록3' 성능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모델 데이터 상당수가 합성데이터로 구성돼 결함과 환각 현상을 높일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이에 오픈AI를 비롯한 구글, 딥시크를 뛰어넘는다는 xAI 주장에 의문점이 생겼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모델'이라며 출시한 그록3 성능에 대해 이같은 의문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xAI는 소셜미디어 X(엑스) 라이브 시연을 통해 새 모델 그록3 베타버전과 미니버전을 공개했다. 공식 버전과 그록3 API, 딥서치 기능은 추후 배포 예정이다. xAI 연구진은 "그록3가 대량의 합성 데이터셋과 자체 오류 수정, 강화 학습을 통해 그록2보다 정교한 결과를 제공한다"고 라이브 시연을 통해 자신했다. 특히 논리적 추론, 연산 능력, 적응력이 기존 대비 대폭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추가해 방대한 데이터셋을 더 짧은 시간 안에 처리했다"며 "정확도까지 높였다"고 덧붙였다. AI 업계에서는 그록3이 학습한 데이터셋 다수가 합성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합성데이터가 모델 결함을 높이고 환각 현상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 특성·분포를 모방해 인공적으로 생성된 데이터다. 보통 AI 모델서 나온 결과물을 다시 모델에 넣어 재활용되는 식으로 쓰인다.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가 곧 고갈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합성데이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품질이 낮거나 오류를 생성하는 합성데이터가 모델에 들어갈 경우 모델 자체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같은 우려는 이미 학계에서 거론된 바 있다. 지난해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합성데이터가 모델 결함을 증가시키고 환각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델이 소량의 합성 데이터만 학습해도 성능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합성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오류 전파(Error Propagation)로 인해 현실과 괴리가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합성 데이터로 모델 사이즈를 늘리는 것보다 데이터 품질이 얼마나 좋은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록3, GPT보다 정말 똑똑할까 해외 업계에서는 그록3가 오픈AI, 구글 등 타사 모델을 실제 능가했을지 의문이라는 분위기다. 최근 그록3를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가 해당 모델 성능을 낮게 평가하는 게시글이 퍼지면서다. 벤자민 데크라커 전 xAI 개발자는 "그록3이 코딩 측면에서 오픈AI의 ChatGPT o1, o1프로, o3미니 모델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의견을 소셜미디어 X에 게시했다. xAI는 해당 게시글이 회사 기밀 정보를 포함한다고 주장하면서 삭제를 요청했다. 이에 데크라커는 "단순한 개인 의견일 뿐이며 게시글 삭제를 강요받아 사임을 결정했다"고 해외 언론에 밝혔다. 반면 xAI는 이번 라이브 시연에서 그록3가 과학, 코딩, 수학 분야에서 오픈AI '챗GPT-4o'를 비롯한 구글 '제미나이 2.0 프로', 딥시크 '딥시크 V3'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식 버전이 내놓는 결과물을 봐야 한다"며 "벤치마크에서 모든 모델 성능을 능가했다는 결과도 무의미하다"고 평가했다.

2025.02.18 19:37김미정

엘리먼트 식스와 마스터 드릴링, 첨단 터널 개발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새로운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획기적인 절단 기술은 광업, 인프라, 운송 및 에너지 부문의 터널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건설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 영국 옥스퍼드,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다결정 다이아몬드(PCD)와 초경질 재료 개발 및 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엘리먼트 식스(Element Six•E6)와 드릴링 및 기계화된 암석 굴착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마스터 드릴링(Master Drilling)이 2월 18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으로 엘리먼트 식스의 특허를 받은 선도적인 다결정 다이아몬드 절단 기술과 마스터 드릴링의 광산, 인프라, 에너지 부문용 완전 기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합성 다이아몬드 기반 터널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터널링 작업에 비해 폐석 발생량이 17%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양사가 영국과 남아프리카 내 지하와 지표 조건에서 광산 및 인프라 산업 분야의 여러 최종 사용자와 함께 이 혁신적인 기술을 테스트한 결과 기존의 암석 굴착 방식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쿠스 요르단(Koos Jordaan) 마스터 드릴링 전무이사는 "전통적인 암석 굴착 방식에 비해 고품질의 무폭발 터널 공사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창조하는 게 터널 건설업체가 직면한 주요 글로벌 과제"라면서 "마스터 드릴링과 엘리먼트 식스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사가 가진 기술과 전문성을 합쳐 생산 경쟁력이 높고, 비용은 낮고, 낭비를 줄이는 고품질의 터널 개발이 가능해짐으로써 더 안전하고 빠르면서 경제적으로 터널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혁신은 광업, 에너지, 운송, 인프라 등의 산업에서 지하 작업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지하 터널은 지표면 교란을 최소화하며 중요한 광물 자원에 접근하고, 효율적인 운송 경로를 만들고, 필수 유틸리티를 수용하게 해준다. 광업에서 터널은 광물 자원에 접근하고 지하 작업에 필요한 운송과 환기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운송 측면에서 터널은 험한 지형이나 도시 지역을 통과해 경로를 단축한다. 건설 측면에서는 지하에 유틸리티를 수용하고, 에너지 측면에서는 수력 발전소와 파이프라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터널 건설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질학적 예측 불가능성, 누수, 높은 비용, 폐기물 발생, 안전 문제 등 다양한 기술적•환경적 문제를 야기한다. 엘리먼트 식스와 마스터 드릴링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터널 개발 속도를 크게 향상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터널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획기적인 다이아몬드 기반 솔루션을 도입한다. 시오반 더피(Siobhán Duffy) 엘리먼트 식스 CEO는 "마스터 드릴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드비어스 그룹(De Beers Group)의 '오리진스(Origins)' 전략에서 엘리먼트 식스가 수행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면서 "합성 다이아몬드 혁신은 미래에 다이아몬드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게 만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마스터 드릴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솔루션은 터널 개발 과정에서 적은 양의 암석을 추출해 폐기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먼트 식스 소개 드비어스 그룹 산하인 엘리먼트 식스는 합성 다이아몬드 첨단 소재 솔루션의 설계, 개발, 생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이 회사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독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주요 제조 시설을 두고 전 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엘리먼트 식스는 지난 70여 년 동안 합성 다이아몬드의 극한 특성을 활용해 포토닉스, 음향, 전력 전송, 수처리, 열 관리 및 센서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이 회사의 첨단 소재 솔루션은 자동차와 가전 산업의 제조, 석유와 가스 산업의 절단 및 드릴링, 광산, 도로, 건설 및 농업 분야의 구성 요소를 포함해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응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https://www.e6.com/ 마스터 드릴링 소개 1986년에 설립된 마스터 드릴링은 광업, 인프라, 에너지 분야에 완전 기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시추 기술 솔루션 기업이다.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파트너인 마스터 드릴링의 비즈니스 모델은 최첨단 기술, 혁신적인 솔루션, 맞춤형 설계 및 유연한 지원과 물류망을 특징으로 한다. 마스터 드릴링은 탐사 단계부터 생산과 자본 조달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젝트 단계에서 고객과 협력한다. 새로운 기술과 방법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집중하는 마스터 드릴링의 일류 전문가와 자문관은 접근, 운송, 환기 또는 분석 등 운영상 접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마스터 드릴링은 현재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JSE)에 상장되어 있다. https://masterdrilling.com/

2025.02.18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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