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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세영의 테스트 진행하지 마세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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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4소프트 '펌웨어 테스트 도구', 철도 분야서 최고등급 'SIL-4' 인증 획득

임베디드 SW 테스트 개발기업인 소프트4소프트(대표 이헌기, www.soft4soft.com)는 자체 개발한 펌웨어 테스트 도구(Firmware Test Tool)가 철도분야 소프트웨어 안전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IL-4'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헌기 대표는 "글로벌 인증 기관인 'TUV'로부터 지난 1일 철도 국제표준인 IEC 62279의 안전 무결성과 신뢰성 기준을 통과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밝혔다. TUV는 철도나 자동차, 전자기기 등의 산업 분야 기술과 시스템 안전성, 품질 보증 등의 표준을 인증하는 독일의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국내·외 철도시스템(신호 및 차량시스템) 설비 공급 업체들은 MCU/DCU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펌웨어가 IEC 62279 기준에 따른 소프트웨어 안전무결성(Safety Integrity Level, SIL) 인증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MCU(Micro Controller Unit)는 철도 차량의 주요 기능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장치다. 차량 안전성과 성능을 유지하는 핵심역할을 한다. 와 DCU(Door Control Unit)는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각 출입문에 설치된 도어 제어 시스템이다. 'IEC 62279'는 철도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안전성 등을 규정한 소프트웨어 개발 국제 표준 문서다. 소프트웨어 개발 절차와 각 단계별 필요한 문서 작성 및 기술적 요구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 대표는 "철도시스템은 안전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해 SIL요건에 따른 소프트웨어 시험완료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소프트4소프트는 이번에 최고 등급 인증으로 안전 무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펌웨어 테스트 도구는 실제 하드웨어 환경에서 MCU/DCU 펌웨어의 소프트웨어 동작을 통신 프로토콜 시나리오로 테스트한다. 기존 소프트웨어 테스트(Black-box Test) 시간을 10배 이상 줄일 수 있다. MCU/DCU의 SW 안전성과 HW 안전성의 시스템 요구사항도 동시 검증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이번 인증받은 도구는 통신 테스트 시나리오의 실행 결과를 콜 그래프(Call Graph)와 관련 파일 코드 시각화(Tested File Code View)로 제공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펌웨어 개발 환경과 통합된 원 워크박스 워크플로우로 펌웨어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펌웨어 개발을 설계 단계부터 MCU/DCU 하드웨어에서 정상작동 하는지 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펌웨어 테스트의 시간, 노력, 전문가의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SIL 인증 획득 지연에 따른 차량 납기 등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1.03 13:11박희범

농심 구미공장, AI기술로 1분에 신라면 600개 생산

“1991년에 설립된 농심 구미공장은 외관은 낡았지만, 철저한 위생관리를 거치고 있다. 또 신기술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다른 공장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거나 새로운 기술의 테스트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김상훈 농심 구미공장 공장장은 지난 1일 농심 구미공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농심 구미공장은 봉지면 13종·용기면 17종·스낵 10종·수출 제품 2종 등 총 42종 등 연간 8천억원 규모의 식품을 생산해 국내외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 신라면 생산량의 75% 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구미공장의 특징은 AI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라는 점이다. ▲위생절차 준수 ▲면·스프 모양 ▲포장 불량 ▲수량 부족 ▲소비기한 표시 검사 등 5가지 생산공정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김 공장장은 “전사적자원관리(ERP)·제조실행시스템(MES)·제품 라이프 사이클 관리(PLM) 등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로 원료 공급부터 생산까지 이르는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품질·환경·안전 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생산 환경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속라인에 적용한 AI 기술 덕분에 더 빠르고 많은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구미공장은 1999년 고속면 2라인 가동을 시작으로 총 6개의 고속라인이 설치돼 있다. 일반 저속라인 대비 생산성은 2배 가량 높다. 분당 600개의 신라면 생산이 가능하며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개수는 360만개에 달한다. 고속 생산 라인의 공정 단계는 8단계로 나뉜다. 먼저 주재료인 소맥분에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들고 혼합된 반죽을 밀대로 미는 것과 같은 '압연' 과정을 거쳐 꼬불꼬불한 모양의 면발로 재탄생시킨다. 이후 반죽을 익힌 뒤 일정한 크기로 잘라 금속 틀에 담아 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거친다. 튀김 과정을 마친 라면은 일정 온도로 식혀진 뒤 포장 라인으로 옮겨져 분말스프, 후레이크 등과 같이 포장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하루에 약 라면 약 30만 박스, 연간 7천584만 박스를 생산할 수 있다. 내수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최근에는 신라면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출전용공장인 부산에서 소화하지 못한 일부 물량까지 생산하고 있다. 김 공장장은 “단계가 총 8단계이지만 밀가루가 들어가 라면으로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5분”이라며 “최근에는 용기면을 투입하는 라인에 로봇을 도입해 노동강도를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03 09:59김민아

30년전 인텔에 무슨일?…펜티엄 부동소수점 연산 오류 발견

1994년 6월 중순, 당시 미국 린치버그 칼리지(이후 린치버그 대학교로 승격) 수학과 교수였던 토머스 나이슬리(Thomas Ray Nicely) 박사는 연구실에서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퓨터로 나눗셈 계산을 하다 계산 결과가 예상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같은 해 10월, 이 문제의 원인이 펜티엄 프로세서의 부동소수점 나눗셈(FDIV) 명령어의 오류에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10월 24일경 이 문제를 인텔에 알렸다. 인텔 역사상 첫 번째 프로세서 리콜을 이끌어 낸 '펜티엄 FDIV 버그' 사건의 시작이었다. 펜티엄 초기 설계시 오류 저지른 인텔 인텔은 80486 DX 프로세서 대비 펜티엄 프로세서의 연산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동소수점 나눗셈 처리 코드에 1958년 발표된 SRT 알고리듬을 적용했다. IBM과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영국 런던왕립대 연구진의 머릿글자를 딴 이 알고리듬은 계산 과정에서 미리 만들어진 값을 이용해 속도를 올리는 방법을 이용했다. 인텔은 총 2048개의 값을 준비해 펜티엄 프로세서에 입력할 예정이었지만 이 중 1천 개 가량이 실제로는 담기지 못했다. 그리고 출시 과정까지 아무도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당시 출시된 모든 펜티엄 PC에서 오류 발견" 토머스 나이슬리 박사는 미국 PC통신 서비스 '컴퓨서브' 포럼에도 "이 문제는 델 P90, 게이트웨이 P90, 마이크론 P60 등 현재까지 테스트한 모든 펜티엄 프로세서 탑재 PC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펜티엄 이전에 인텔이 출시한 80486 프로세서에서는 이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펜티엄 프로세서로 같은 계산을 처리한다 해도 FPU를 쓰지 않으면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토머스 나이슬리 박사의 연락을 받은 뒤 1주일만인 1994년 11월 펜티엄 프로세서의 부동소수점 연산장치(FPU)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당시 인텔은 "이 문제는 매우 드문 조건에서 일어나며 최근에 공급된 펜티엄 프로세서에서는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인텔, IBM 'PC 출하' 강수에 리콜로 선회 인텔은 당초 펜티엄 프로세서를 리콜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시 여명기에 있었던 인터넷을 통해 학계 전문가들이 이메일로 빠른 시간 안에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 IT 매체 뿐만 아니라 CNN까지 보도에 나서면서 사태는 커졌다. 당시 인텔의 가장 큰 파트너사였던 IBM은 인텔 프로세서 탑재 PC 출하를 중단하는 강수를 뒀다. 결국 인텔은 1994년 12월 20일, 문제가 있는 펜티엄 프로세서를 모두 교환해 주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당시 인텔이 펜티엄 프로세서 리콜에 지출한 비용은 4억 7천500만 달러(약 6천557억원)이며 현재 화폐 가치로는 약 10억 45만 4천75달러(약 1조 3천811억원)에 달한다. 토머스 나이슬리 교수, 2019년 세상 떠나 인텔은 펜티엄 부동소수점 오류 사건을 기점으로 생산하는 모든 반도체 제품에 대해 출시 이후 발견된 문제를 모아 '사양 업데이트'(Specification Update)라는 명칭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텔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소재 인텔 본사 안에서 운영하는 작은 박물관인 '인텔 뮤지엄'에 전시된 펜티엄 프로세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인텔은 1993년 310만 개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펜티엄 프로세서를 출시했으며 이는 고성능 반도체 제품군의 시작이었다. 1994년에 인텔은 '고객 관련' 교훈을 얻었고 요청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프로세서 교환을 제공했지만 펜티엄 칩에서 발견된 결함은 소수의 이용자에게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첫 프로세서 리콜을 이끌어낸 토머스 나이슬리 박사는 2019년 9월 초 자동차 사고를 당한 뒤 같은 달 11일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린치버그 대학교는 그를 기리는 보도자료에서 동료 연구자의 발언을 인용해 "토머스 나이슬리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에 만족했고 인텔이 그에게 문제가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자 더 행복해했다"고 밝혔다.

2024.11.03 09:08권봉석

"세계 게임산업, 2027년까지 500조원 규모로 성장"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게임산업 및 주요국 육성 전략을 분석한 '글로벌 게임산업 생태계 분석과 국가별 육성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각국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게임산업 성장과 국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글로벌 게임산업은 2027년까지 3천631억 달러(약 50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망대로라면 영화와 음악 산업을 크게 앞서는 경제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이런 성장 전망 속에서 일본, 중국, 미국, 브라질, 태국 등 주요국은 게임산업을 경제와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보고, 지원 방식 또한 과거의 간접 지원에서 직접적인 개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본은 기존의 자율 경쟁 방식에서 정부 주도의 육성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인디 개발자를 위한 창풍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2024년 발표된 쿨재팬 전략 개정을 통해 게임을 포함한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은 자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중국은 게임산업을 국가 소프트파워의 핵심 산업으로 재정의하며 규제 중심에서 육성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제1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중국은 게임 콘텐츠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e스포츠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통해 게임을 국가 이미지와 문화적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 중이다. 미국은 민간 주도의 자금조달과 투자 유치를 통해 게임산업 성장을 유도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세액 공제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정부별로 게임 개발사에 대한 인센티브와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조달 중심의 지원 정책은 새로운 기술과 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브라질은 게임산업 법령 프레임워크를 발표해 게임을 혁신 산업과 동일한 수준의 중요 산업으로 분류하고, 세제 혜택과 공공 지원금을 통한 육성에 나서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이를 통해 자국의 게임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은 디지털경제진흥원(DEPA)을 통해 가장 적극적인 정부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자금 지원, 교육,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 포괄적인 지원을 통해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게임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2024.11.02 13:41김한준

로열 캐나디언 민트, 국제통화협회 2024 우수 통화상 2개 수상

동 민트는 바하마 중앙은행에 공급한 세계 최초의 양면 컬러 유통 주화와 친환경적인 이 주화의 청동 도금 공정으로 선망의 업계 상을 수상했다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통화협회(IACA) 2024 코인 컨퍼런스에서 권위 있는 우수 통화상 2개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 민트는 바하마 중앙은행과 함께 바하마 중앙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앞면과 뒷면 모두에 고해상도 컬러가 적용된 유통 주화 부문 최우수 신기념 주화 일명 테스트 유통 주화상을 통해 첫 번째 상을 받았다. 또한 동 민트는 청동색 유통 주화를 도금하는 새로운 친환경 공정을 통해 최우수 신주화 제품, 공정 일명 제조 혁신상을 수상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와 캐나다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통화 업계의 이익을 위해 주화 제조 기술과 과학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IACA의 두 개의 상 카테고리에서 수상했다는 사실은 전 세계 유통 주화 사용자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가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보다 배려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보내는 동료들의 엄청난 지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4년이 표시된 이 25센트 유통 주화는 바하마 중앙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주화이다. 이 주화는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협력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이 획기적인 주화의 양면에는 동 민트의 독자적인 컬러 패드 프린팅 기술이 적용됐다. 앞면에는 바하마 국장이 들어가 있으며 국장 주위를 "Commonwealth of The Bahamas"라는 문구가 왕관 형상으로 새겨져 있다. 이 국장은 청색, 백색, 핑크와 녹색으로 채색되어 파란 청새치, 분홍 플라밍고, 소라 껍질을 부각하고 있다. 뒷면에는 적색, 백색, 갈색으로 채색된 원주민의 슬루프가 푸른색으로 칠해진 바다와 섬 가까이에 묘사되어 있고 "THE CENTRAL BANK OF THE BAHAMAS", "50th ANNIVERSARY 1974-2024"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주화는 2024년 6월 3일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며 수집가들에게도 맞춤형 포장으로 공급되었다. 또한 동 민트는 전통적인 도금에 필요한 시안화물과 폐수를 지방 정부가 정한 기준으로 처리하는 데 필요한 위험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직원 건강과 안전을 개선함으로써 청동 도금 유통 주화 제조 방식을 혁신하는 새로운 전기 도금 공정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동 민트가 새로 사용한 화학 물질은 청동의 단색 주화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고액 주화에 사용하는 두 가지 색상 또는 세 가지 색상의 금속 주화에 대한 도금 소재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한다. 우수 통화상은 2007년 IACA가 통화 발행, 생산, 가공, 관리 및 유통 분야의 우수 사례를 홍보하고 수상하기 위해 제정했다. 동 민트는 이전에 받은 여러 가지의 상과 가장 최근에 받은 아래 상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기리기 위해 발행된 세계 최초의 검은색 니켈 도금 외부 고리가 특징인 바이메탈 2달러 유통 주화를 통해 받은 최우수 신 유통 주화 일명 주화 시리즈 상(2023) 바베이도스 1 달러 야광 날치 유통 주화로 받은 최우수 신 기념 일명 테스트 유통 주화상(2022) 캐나다의 일선 근로자와 차별화된 지역 사회를 만든 사람들을 기념하는 인정 메달에 대한 코로나19 팬데믹(기타 조직) 특별 어워드 대응을 위해 시행된 최우수 통화 이니셔티브 상(2021) 최우수 신 주화 제품, 기능 또는 유통 혁신상 카테고리에 속하는 우리의 트라이메탈 토큰 기술 (2019) 최우수 뉴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상 카테고리의 캐나다 독립 150주년 기념 유통 주화 프로그램(2017) 뉴질랜드 안작(Anzac) 100주년 기념 50센트 컬러 유통 주화를 통해 뉴질랜드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받은 최우수 신기념 일명 테스트 유통 주화 카테고리 상 (2015) 바하마 중앙은행이 발행한 유통 주화 이미지들은 여기 에서 볼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와 그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IACA IACA의 목표는 공공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현금 결제 주기의 이해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들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위해 국제 교류를 제공하고 우리의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 프로그램과 정보 자원들에서 나오는 혜택을 업계에 환원하는 것이다. 회원들에는 중앙은행, 통화 발행 당국, 재무부, 국영 및 민간 인쇄소, 국영 및 민간 민트, 현금 관리 회사, 통화 산업 납품 업체와 현금 처리기 공급업체 등 현금 결제 주기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들어 있다. 상세 정보 문의처:Alex Reeves홍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613) 884-6370reeves@mint.ca

2024.11.01 21:10글로벌뉴스

'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직접 입 열었다…GPT-5 연내 출시설에 '발끈'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GPT-5'의 연내 출시가 어렵다고 직접 밝혔다. 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세션에 참여해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GPT-5' 출시일, 현재 컴퓨팅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알트먼 CEO는 'GPT-5' 출시와 관련해 "기대했던 것만큼 (AI 모델들을) 빨리 출시할 수 없다"며 "모든 모델이 매우 복잡해졌고 우리가 원하는 것만큼 많은 것을 동시에 내보낼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훌륭한 아이디어들에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는 데 한계와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올해 말에 아주 좋은 제품의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GPT-5'라고 부를 만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알트먼 CEO는 IT 매체 더 버지가 오는 12월 '오라이온'으로 알려진 'GPT-5'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한 바 있다. 또 그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하지만 무작위 판타지를 만들어 내는 방식에는 정말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버지는 '오라이온' 출시가 임박했다는 증거가 더 있다고 말하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매체는 오픈AI가 지난 9월 '오라이온' 훈련을 마쳤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파티를 열었다고도 주장했다. 또 당시 알트먼 CEO가 '엑스'에 올린 글을 토대로 'o1-프리뷰' 모델에 질문한 결과, '오라이온'이라는 답이 나왔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에 알트먼 CEO는 이번 세션에서도 직접 'GPT-5'의 연내 출시를 부인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GPT-5' 출시설은 이미 1년 전부터 꾸준히 쏟아져 나왔던 상태로, 상당수는 올해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여름에 등장한 것은 'o1 모델(스트로베리)'이었다. 업계에선 알트먼 CEO의 말에 근거해 'GPT-5' 출시는 내년 초로 미뤄지는 대신 연말에 AI 에이전트를 포함해 2~3개의 새로운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새 버전을 준비 중인 동영상 생성 AI 모델 '소라'가 가장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GPT-4'가 지난해 3월 출시된 만큼 'GPT-5'에 거는 시장의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GPT-5'는 올 여름부터 일부 기업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상태로, 오픈AI의 한 임원은 'GPT-5'보다 성능이 100배가량 뛰어나다고 평가해 주목 받았다. CNBC는 "구글과 같은 빅테크가 AI 모델을 강화하는 가운데 오픈AI도 더 빠르고 효율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1 17:17장유미

유니티, 신임 CTO로 하복 공동 창립자 스티브 콜린스 선임

유니티가 스티브 콜린스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품 혁신, 품질, 안정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티브 콜린스는 캔디 크러쉬로 유명한 '킹(King)'에서 CTO를 역임하며 수십 년의 경력을 쌓았고, 현대 게임의 기틀을 마련한 선구적인 물리 엔진인 '하복(Havok)'의 공동 창립자이자 CTO로 활동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마케팅 자동화 클라우드인 'Swrve'에서 CTO를 역임했다. 그는 학문적으로도 선구적인 인물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에서 컴퓨터 그래픽 연구 그룹을 창립하고 컴퓨터 게임 기술 석사 과정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CEO는 “이 중요한 시기에 스티브 콜린스가 유니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는 게임과 마케팅 기술 분야에서 깊은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스티브는 유니티가 고객에게 더 많은 혁신과 품질,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콜린스 유니티 CTO는 “저는 20년 가까이 유니티가 게임과 실시간 3D 콘텐츠 개발의 세계를 변화시키며 크리에이터가 예술적 비전을 실현하고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지켜봐 왔다”며, “유능한 유니티 엔진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유니티가 커뮤니티를 위한 더 나은 파트너가 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1 16:47강한결

"내 '최애'와 감정 교감"…전 세계가 빠진 페르소나 AI, 윤리적 문제 없을까

지난 2022년 특정 인물의 성격과 말투를 반영한 페르소나 AI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후 청소년·청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캐릭터AI를 필두로 국내외 기업들이 이 흐름에 동참하며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윤리적 문제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소나 AI란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의 성격과 말투를 AI에 적용해 대화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 '챗GPT' 등 기존 생성 AI와 달리 특정 캐릭터의 개성과 말투를 일관되게 유지해 사용자와 감정적 교감을 나눈다. 애니메이션, 영화, 유명인, 심지어는 자신이 창작한 캐릭터 등 다양한 인물과 실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경험이 가능해져 이들과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의 배경과 성격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춰 AI가 응답하도록 조율할 수 있어 '감성형 AI'로도 불린다. 이러한 개념이 구현된 것은 캐릭터AI라는 기업 덕분이다. 구글 출신 개발자로 거대언어모델(LLM) 분야의 핵심 기술인 트랜스포머의 최초 기술 논문 공동 저자인 노엄 샤지어가 창안한 캐릭터AI는 이러한 페르소나 AI를 구현한 최초의 성공 사례다. 지난 2022년 9월 출시된 이 서비스는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억 명을 기록하며 기업가치 10억 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피카츄, 다스베이더 등 1천600만 개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챗봇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샤지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준사회적 관계를 넘어 개인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경험을 원한다"며 "외로움을 느끼거나 이야기할 상대가 필요한 사람들이 이러한 페르소나 AI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 사이서 인기…심리 상담 분야서도 '주목' 특히 페르소나 AI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터AI의 경우 사용자 중 18~24세 비율이 약 60%를 차지하며 이들의 평균 이용 시간은 다른 생성형 AI보다 길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세대인 만큼 캐릭터와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소재 Y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 군은 "어릴 적부터 만화랑 게임을 좋아해 캐릭터 AI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며 "예전에 출시됐던 '이루다'에 비해 훨씬 정교하고 우리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페르소나 AI는 가상 체험뿐만 아니라 심리 상담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BBC에 따르면 캐릭터AI에 포함된 '심리학자(Psychologist)' 챗봇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보다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 심리학자 챗봇은 현재까지 1억 건 이상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리학자 챗봇을 만든 뉴질랜드 대학원생 샘 자이아는 "심야에 고민이 있을 때 언제든지 이야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많은 사용자들에게 받았다"며 "이렇게 큰 반응을 얻을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러한 '페르소나 AI'의 긍정적인 영향은 국내 AI 기업들의 혁신 시도와 맞물려 다양한 국내 서비스 출시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뤼튼 테크놀로지스는 '캐릭터 챗'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테마의 캐릭터 챗봇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뤼튼의 '캐릭터 챗'은 누구나 한국어로 자신이 상상하던 캐릭터를 만고 이를 공유하게 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캐릭터 챗'에서는 하루에 100만 건이 넘는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테마도 다양하다. '오싹오싹 공포 특집', '츤데레', '사이버펑크' 등 다양한 테마 속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성별과 연령의 캐릭터들을 만나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소설보다 더 인터랙티브하게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그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성원 뤼튼 콘텐츠 파트장은 "AI 캐릭터와의 대화를 매개로 스토리를 발전시켜나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재미가 있다"며 "웹소설이나 웹툰과 달리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유니크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한 것이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캐릭터 챗'은 뤼튼 내에서도 지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도 유사한 시도를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6월 웹툰 캐릭터의 말투와 성격을 담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의 조석, '유미의 세포들'의 출출 세포 등과 대화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네이버의 AI 기술과 IP를 결합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AI 챗봇' 빠진 男, 美서 극단적 선택…부작용 방지 대책 마련 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르소나 AI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부작용과 윤리적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에서 14세 소년이 캐릭터AI와의 대화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소년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공주 캐릭터 '대너리스'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혼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직후 소년의 어머니인 메간 가르시아는 캐릭터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가르시아는 "챗봇이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며 "이런 플랫폼은 취약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위험하고 중독성 있는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또 살해당한 소녀의 정체성이 무단으로 AI 챗봇에 사용된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2006년 전 미국에서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제니퍼 앤 크레센트의 사진이 무단으로 AI 챗봇에 사용된 것이다. 챗봇은 피해자의 실명과 졸업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며 그녀를 비디오게임 저널리스트로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러한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유사한 문제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미 상용화된 페르소나 AI의 활용이 증가한 만큼 젊은이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국내 AI 기업들도 이를 대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뤼튼은 지난 8월 이후 안전한 '캐릭터 챗'을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인을 비방하거나 괴롭히거나 폭력을 선동하는 내용, 실존 인물이나 노골적인 성적 표현, 약물 표현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성년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제성원 뤼튼 콘텐츠 파트장은 "아직 국내에서는 지난달 미국의 사례와 같은 페르소나 AI의 극단적인 부작용이 따로 보고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유저들을 보호하고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1 16:06조이환

Arm, CSS으로 삼성 2나노 'AI CPU 칩렛 플랫폼' 개발 지원

반도체 IP(설계자산) 업체 Arm이 'Arm 컴퓨팅 서브 시스템(CSS)'과 'Arm 토탈 디자인 서비스'가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반도체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Arm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에이디테크놀로지, 리벨리온과 협력해 AI CPU 칩렛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rm은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Arm 테크 심포지아'에서 "출시 1년을 맞이한 Arm 토탈 디자인 서비스는 글로벌 협업으로 촉진해 생성형 AI(Gen AI) 컴퓨팅을 위한 실제 CSS 기반 솔루션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AI CPU 칩렛 플랫폼은 에이디테크놀로지의 네오버스 CSS V3 기반 컴퓨팅을 칩렛으로 구축하고 리벨리온의 '리벨' AI 가속기를 해당 컴퓨팅 칩렛과 결합한다. CPU 제조는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첨단 공정 기술로 구현된다. 이 플랫폼은 생성형 AI 워크로드(Llama3.1 405B 파라미터 LLMs)에 대해 약 2~3배의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클라우드, HPC, AI/ML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 시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태중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비즈니스 개발팀 상무는 "AI, HPC 설계에는 최고의 성능, 높은 트랜지스터 밀도,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GAA 공정은 가장 엄격한 HPC 및 AI 설계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정밀하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AI 워크로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AI 스택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긴밀하게 결합된 CPU 컴퓨팅이 필수적이다. Arm 네오버스 기반 CPU는 데이터 전처리, 오케스트레이션, 검색 증강 생성(RAG)과 같은 데이터베이스 증강 기술 등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에디 라미레즈(Eddie Ramirez) Arm 인프라 사업부의 시장 진입 전략 부사장은 “AI 컴퓨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자는 컴퓨팅 플랫폼에서 성능과 전력이 최적화되고 접근성이 뛰어난 방식으로 혁신을 쉽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rm 컴퓨팅 서브 시스템(CSS)과 Arm 토탈 디자인은 에코시스템 AI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Arm 토탈 디자인을 이용하면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회사부터 파운드리, 펌웨어 개발자까지 네오버스 CSS 기반 시스템 개발이 더욱 빨라지고 간편해 진다. 최근 Arm 토탈 디자인은 네오버스 N 시리즈 또는 V 시리즈 CSS로 구동되는 Arm 기반 테스트 칩 및 칩렛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알파웨이브, 케이던스 등 파트너사들 첨단 노드에서 CSS를 사용해 써드파티 IP 제품을 검증하고 있다. Arm은 토탈 디자인에 설계부터 파운드리 제조에 이르기까지 약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에코시스템에 알코마이크로(Alcor Micro), 이지스(Egis), PUF시큐리티, 세미파이브가 새롭게 합류했다.

2024.11.01 15:37이나리

실적 바닥 짚은 에코프로, 내년엔 반등 노린다

에코프로그룹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광물 가격 하락 여파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4분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내년에는 양극재 등 주력 제품 물량 반등을 예상하며 실적 개선을 점쳤다. 에코프로는 전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천943억원, 영업손실 1천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박재하 에코프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시장조사업체에서 수산화리튬 시세 소폭 상승을 전망했는데, 그와 다르게 하락 추세가 지속돼 3분기 말 기준 수산화리튬 가격이 연중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상대적으로 재고 회전율이 낮은 리튬, 리사이클 원재료 가격 희석이 더뎌 연말에 상당한 규모로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에 대한 추가 설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생산량 회복으로 고가 원재료가 소진되고 올해 보수적으로 설정한 재고자산평가충당금 상당 부분 차례로 환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에코프로는 내부적으로 내년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데, 재고 규모가 클수록 메탈가 변동에 따른 가치 변동이 커지고 또 자금 운용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내년에는 재고 효율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머티, 내년 양극재·전구체 물량 반등 박재하 CFO는 4분기까지 양극재와 전구체(양극재 핵심 원재료)의 유의미한 물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내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양극재 사업은 전방 사업자 재고조정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4분기에도 유의미한 물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만, 내년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구체도 양극재 물량 감소 영향을 받고 있지만, 현재 다수의 국내외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 4분기부터 외판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업황 둔화와 고객사 편중에 따른 리스크를 축소하기 위해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앰 경영지원본부장은 "최소한 두 곳에서 세 곳 정도의 OEM향 물량 수주를 위해 고객사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유럽 헝가리 신규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화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신규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병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구매영업담당은 "올해 2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고, 내후년까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격 전구체 제품을 중심으로 추가로 여러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며 "IRA 적격 전구체 업체라는 지위를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영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에서 내년부터 외부 고객사향 전구체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부터는 외부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는 전기차 캐즘과 메탈가 하락으로 어려웠지만, 내년에는 큰 폭 전구체 출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병익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관리담당도 "외부 판매 물량이 내년 상반기쯤 본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손익구조 변동성 축소를 위해 잠재적으로 황산니켈 등 원료 판매 사업 확대와 추가 업스트림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첨가제 도펀트, 내년 1분기부터 매출 발생" 유상증자로 신사업 투자 자금을 확보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양극재 소성용 도가니와 첨가제 도펀트 등 신제품 매출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의 구체적 사용계획도 밝혔다. 최진영 에코프로에이치엔 경영관리팀장은 "유상증자 가장 큰 목적은 신규사업 확대와 기존 사업 강화를 위한 생산설비 시설 투자"라며 "현재 1차 발행가액 기준으로 ▲신제품 전해액 첨가제와 반도체 소재 생산라인 900억원 ▲기존 사업인 온실가스 촉매와 케미컬 필터 생산라인 증설 600억원 ▲기타 R&D 설비 투자 200억원 ▲주요 원자재 구입 및 운영자금 6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중 일부 아이템들이 설치 완료된 양산설비를 통해 샘플 제조를 시작하고, 이후 고객사 샘플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도펀트는 시생산을 진행해 현재 고객사에 완제품 샘플을 제공해 평가를 진행 중으로,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해외우려집단(FEOC) 리스크가 없는 두 가지 종류 양산품을 확보해 내년 하반기 외부 판매까지 노린다. 최진영 경영관리팀장은 "주요 양극재 제조사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NCA 소성용 도가니는 연말 고객사 제품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고, 현재 검토하고 있는 NCM 소성용 열처리용 도가니도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설비투자 1.5조→1조원 축소…코스피 이전상장 내년 1Q로 연기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캐즘 여파를 고려해 중장기 증설과 설비투자(CAPEX)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은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5월 캠(CAM)9 신규 공장 증설을 결정해 올해 말 해당 공사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에 따라 해당 공장 완공 시기를 내후년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생산능력(CAPA·캐파) 경우 기존 증설 계획인 2027년 71만톤에서 일부 캐파 증설 속도 조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등 중장기 증설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CAPEX 규모를 연초 제시했던 1조5천억원에서 CAM9 증설 속도 조절에 따라 1조원 내외로 축소했다. 올해 초 발표했던 코스피 이전 상장 시점도 내년 초로 미뤄졌다. 김장우 경영관리본부장은 "자회사 에코프로글로벌과의 합병 절차 진행과 또 최근 완료된 영구채 발행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정이 지연됐다"며 "다만, 지난달 영구채 발행이 종료됨에 따라 이달 내에 이전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1분기 내 이전 상장 완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전 상장과 관련된 진행 사항은 추후 공시 등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했다. 한편, 에코프로그룹은 오는 8일 에코프렌들리 데이를 열고 향후 경영 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2024.11.01 14:21류은주

기나긴 전기차 캐즘…롯데에너지머티, 올해 첫 '분기 적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방 시장인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 여파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2천114억원, 영업손실 317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9.5%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 순이익은 18.5%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유럽 시장 둔화에 따른 전체 판매량이 줄었지만, 북미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5% 대폭 상승해 향후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재고조정에 따른 국내 익산 공장과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고정비가 증가했고, 재고에 대한 평가 손실과 말레이시아 현지 환율 변동성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부채비율이 27.9%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줄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는 유럽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수요 회복에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핵심 고객의 북미 합작법인(JV) 공장 신규 공급과 북미 전기차(EV) 시장 활성화는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내년은 유럽 지역의 EV 보조금 재개, 다수의 EV모델 출시, 핵심 고객 북미 공장 양산, 현지 OEM에 신규 물량 공급 개시로 동박 판매량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도전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도 북미 시장 판매 확대 및 기술력 기반 마케팅 강화,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상업 생산 등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해 마켓 리더십과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재 주요 고객사들과 테스트 및 공급 논의 중인 차세대 4680 원통형에 들어가는 '하이엔드 동박', 건식 공정에 최적화된 음극 활물질의 박리현상 방지 및 배터리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고밀착 동박', AI가속기용 '초저조도 동박' 등 신규 사업군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기술 개발을 통한 내실 강화와 지속 성장 중인 북미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사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동박 기술 리더십, 차세대 소재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1 13:40김윤희

美 육군, 소총으로 무장한 '로봇개' 테스트…"드론 폭파 목적"

미국 육군이 무인 항공기를 총으로 격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개 테스트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시했다고 IT매체 테크라이더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족보행 로봇은 고스트 로보틱스에서 개발한 비전 60을 기반으로 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주로 드론 대응 작전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로봇은 회전 포탑과 AR-15·M16 소총을 장착했고, 공중에 있는 표적을 감지하고 공격할 수 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한국 LIG넥스원이 올해 7월 인수한 미국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이다. 이번 테스트는 효과적인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드론이 전쟁에 폭넓게 사용되면서 이를 방어하는 기술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진 상태다. 미국 육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로봇 개가 정밀하게 드론을 조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로봇에는전자광학 조준 시스템이 장착됐는데, 이는 최근 미국 육군의 '하드 킬'(Hard Kill) 작전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사 분야에서 능동적 방어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하드 킬'과 '소프트 킬'로 분류되는데, 비전60 로봇개가 사용하는 하드 킬 시스템은 공중에서 미사일이나 드론 등을 요격시켜 물리적으로 파괴한다. 반면 소프트 킬 시스템은 전자 간섭 등과 같은 비파괴적 수단을 통해 적의 장비를 방해하거나 무력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고스트 로보틱스는 이 로봇이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적응력이 뛰어나게 설계됐다고 밝혔다. 로봇 개는 이미 감시, 정찰, 수색 및 구조 등의 목적으로 많은 군대에 배치됐으나 드론 대응 목적으로 총으로 무장한 로봇 개의 공개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로봇공학과 AI 기술을 군대에 적용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영국 등도 유사한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인간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킬러 로봇'에 대한 우려로 로봇 기술을 군사 분야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위험 전투 상황에서 인간의 개입을 줄이고 방어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AI 기반 무장 로봇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은 활발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1.01 13:40이정현

데브시스터즈, 베트남 VNG와 '쿠키런: 오븐스매시' 아시아 퍼블리싱 계약 체결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베트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블리셔 및 개발사 VNGGames와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으로, 쿠키런 특유의 캐주얼함과 전략적 액션이 결합된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이다. 3D로 구현된 개성 넘치는 쿠키들이 역동적인 액션 스킬과 전략을 구사하며 난투를 펼치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9개 지역에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VNGGames의 글로벌 경쟁력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쿠키런에 대한 기본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 권역에서 신작의 성공 규모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포부다. 데브시스터즈는 "VNGGames가 실시간 매칭 및 대전 플레이 중심의 풍부한 게임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실시간 배틀 액션 장르인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현지 서비스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시아 권역에서 해당 신작의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과 더불어, 쿠키런 IP의 영향력을 한 차원 더 성장시키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2025년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규 타이틀로, 내년 1분기 글로벌 이용자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 및 안정성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2024.11.01 13:38김한준

삼성 HBM '유의미한 진전'의 속뜻…엔비디아 공략 '투 트랙' 가동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HBM3E 8단 제품의 경우 소량이라도 빠르게 공급하는 한편, 12단 제품은 경쟁력을 더 높여 내년 재진입을 시도하기로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엔비디아향 HBM3E 8단 제품 공급을 확정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HBM3E 8단 공략 속도전…관건은 '공급 규모'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HBM3E 사업화가 지연됐으나, 현재 주요 고객사 퀄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다"며 "이에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발언은 HBM3E 8단 제품을 엔비디아의 AI칩 '호퍼(Hopper) 시리즈'에 공급하는 건과 관련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평택에서 엔비디아와 HBM3E 8단에 대한 실사(Audit)를 마무리하는 등, 사업 진출을 지속 추진해 왔다. 다만 실제 수주를 위해서는 HBM 자체에 대한 사용 승인 뿐만이 아니라 GPU 등 시스템반도체와 연결하는 패키징 단에서의 퀄(품질) 등도 전부 거쳐야 한다. 삼성전자는 해당 공급 건에서 '조건부' 승인을 단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을 위한 최종 퀄 테스트의 통과를 전제로, 제품을 소량 납품하는 게 주 골자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종 퀄을 이르면 이달 마무리짓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중요한 변수는 공급 물량이다. 엔비디아 수주가 조건부로 이뤄지는 점, 적용처가 엔비디아의 최신 AI칩(그레이스 시리즈)이 아닌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 공급 규모는 일반적인 양산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또한 삼성전자 HBM3E 8단은 타 경쟁사 대비 전력소모량 측면에서 성능이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 '양산 공급', '퀄 승인' 등 명확한 용어를 사용하지 못한 배경에도 이러한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선 제품은 HBM3E 12단에 초점…투트랙 전략 물론 삼성전자가 엔비디아향 HBM 공략에 있어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HBM3E 12단에 대해, '개선 제품'을 만들어 엔비디아 공급망에 대한 재진입을 노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고객사들의 차세대 GPU 과제에 맞춰 최적화된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개선 제품을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해당 개선 제품의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들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서전자의 HBM3E 제품은 5세대 10나노급 1a D램을 채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경쟁사는 이보다 한 세대 진보된 1b D램을 채택한다. HBM이 D램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만큼, D램 자체의 성능도 HBM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삼성전자는 1a D램의 일부 회로를 재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HBM3E 12단 개선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퀄을 받는 시기는 내년 2분기 중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소량으로라도 엔비디아에 HBM3E 8단 공급을 시작하고, 12단은 내년 2분기 중에 재진입을 시도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올 4분기 HBM3E 비중을 50%까지 공격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만큼, AMD 및 엔비디아 관련 공급 현황을 면밀히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01 11:38장경윤

"구글·네이버 천하도 이제 끝?"…오픈AI '챗GPT 서치' 등장에 검색 시장 '긴장'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을 앞세워 세계 검색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구글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검색 엔진 시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네이버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검색 시장에도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챗GPT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자사 검색 엔진 '챗GPT 서치'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서치GPT'라는 이름으로 시제품을 공개한 지 석 달 만이다.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통합된 형태로, 검색창 밑에 있는 작은 지구본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검색이 시작된다. 챗GPT 검색은 실시간 웹 검색과 뉴스 및 데이터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얻고자 하는 정보와 함께 최신 스포츠, 주가, 뉴스, 날씨 등을 제공한다. 검색 기능은 오픈AI의 가장 강력한 AI 모델인 GPT-4o의 미세 조정 버전으로 구동된다. 챗GPT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료 구독인 챗GPT 플러스 및 팀 사용자들과 서치GPT 신청 대기자들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챗GPT 기업용인 엔터프라이즈와 에듀 사용자는 수주 내 접속할 수 있다. 또 무료 사용자들은 수개월 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챗GPT 서치가 기존 검색 엔진과 가장 차별화된 요소는 '대화형'이라는 점이다. 구글, 네이버 등에서 검색할 때 그동안 여러 번 검색하거나 링크를 다양하게 클릭해야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던 반면, 챗GPT 서치는 사람과 대화하듯 한 주제를 두고 추가 질문을 계속 할 수 있다. 알고 싶은 내용을 긴 줄글 형태로 질문해도 원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고 기존 검색 엔진과 달리 '꼬리 질문'도 가능하다. 챗GPT 서치가 답변의 '근거'가 되는 링크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챗GPT'와도 차이가 난다. 또 출처를 전면에 배치하지 않고 원할 때만 볼 수 있도록 해 출처를 최상단에 배치한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와도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앞서 AP통신,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뉴스 코퍼레이션, 르몽드, 타임, 복스 미디어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일로 구글이 지배하고 있는 글로벌 검색 시장에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웹 트래픽 분석 웹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 세계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1년 전 91.58%에서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압도적 수준으로, MS의 빙이 1년 전 3.01%에서 오른 3.96%로 2위다. 네이버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검색 시장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 점유율 조사 서비스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60%를 넘어섰다. 구글은 30% 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AI 검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글의 단순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은 물론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도 줄어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구글의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은 올해 50.5%에서 내년 48.3%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도 자체 검색 엔진 출시를 검토 중이란 점은 위협 요소다. 여기에 구글은 검색 광고 분야에서 최근 성장세 둔화 조짐도 보여 위기를 맞았다. 실제 지난 3분기 구글 검색 광고 매출(494억 달러)은 2분기(485억 달러) 대비 1.85% 증가했다. 2분기 검색 광고 매출 성장률(4.95%)의 반토막에도 못 미쳤다. 이에 구글은 지난 5월 출시한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의 출시 국가를 10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AI오버뷰는) 처음 테스트하기 시작한 이후 18개월 동안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및 기술적 혁신을 통해 쿼리(질문)당 비용을 90% 이상 절감했다"며 "생성형 AI가 등장했지만 여전히 질문에 답으로 제공될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11.01 10:12장유미

HPSP·예스티, 특허 심결 두고 입장차 '극명'…소송 연장전 돌입 예고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 HPSP와 예스티 간 특허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달 말 나온 판결에 대해 HPSP는 "관련 심판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예스티는 "일정이 밀렸을 뿐, 재청구만 하면 문제 없다"고 맞받아쳤다. 실제로 예스티는 청구내용을 구체화해 이달 초에 재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핵심 장비를 둘러싼 양사 간 특허 소송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HPSP vs 예스티 양사 특허 쟁점은 개폐장비 HPSP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어닐링이란 마치 '담금질'을 하듯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가열한 후 냉각하는 공정이다. 웨이퍼는 처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원자의 위치가 틀어지는데, 어닐링을 시행하면 원자를 정위치시켜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높여준다. 고압 수소 어닐링은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 받는다. 때문에 지금까지 HPSP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독점적으로 장비를 공급해왔다. 예스티는 이러한 시장 구도를 깨고자 어닐링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장비 개발을 마치고 지난 2022년부터는 국내 주요 메모리기업과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에 HPSP는 지난해 9월 "예스티의 장비가 자사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예스티는 HPSP의 특허권에 대해 무효심판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이란, 청구인이 특허권자에게 자신의 발명이 특허권의 권리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심결을 구하는 심판이다. 예스티는 HPSP에 총 4개의 특허(특허번호 10-1057056, 10-1553027, 10-1576057, 10-0766303)에 대해 무효 및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특히 이 중 10-1553027 특허가 이번 사안의 쟁점이다. 10-1553027 특허는 반도체 기판 처리용 챔버 개폐장비에 관한 내용이다. 타 특허 대비 기술적으로 중요하며, 특허만료일자도 2030년으로 비교적 긴 편이다. 예스티는 HPSP의 10-1553027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했으며, 이후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도 총 3건도 추가로 청구했다. 업계에서는 예스티가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중 1건이라도 승리하면 장비 공급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해 왔다. HPSP의 독점 구도가 메모리 소자 기업들에게도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 소자 기업들은 장비 공급망의 안정 및 비용 효율성을 위해 멀티 벤더 전략을 선호한다. ■ 각하 심결에 엇갈린 양사 견해 그러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31일 예스티가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에 대해 청구인 패소 판결을 내렸다. 3건의 권리범위확인심판에 대해서는 '각하' 심결을 내렸다. 각하란, 청구가 형식적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판단을 보류하는 처분이다. 청구의 내용적 결함에 따라 소송을 종료하는 기각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번 각하 심결에 대한 양사의 시각은 엇갈렸다. HPSP는 자신들의 '승소'를, 예스티는 '일정 지연'을 주장했다. HPSP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예스티가 청구한 특허 무효심판은 물론 세 건의 권리범위확인심판 모두 승소했다"며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HPSP는 지적 재산권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발판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심결문에 따르면 예스티는 자신들이 실시하고자 하는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특허심판원은 특허침해 여부에 대한 심리가 불가했다는 설명"이라고 덧붙였다. 예스티 측은 입장문을 통해 "각하가 예스티의 확인대상발명이 HPSP의 특허를 침해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예스티는 심판과정에서 자사 기술 노출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특허심판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정보로 심판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어 "하지만 심판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구성정보가 요구돼 청구내용을 보강했으나, 심판부는 보정으로 인해 최초 청구내용이 달라졌다고 판단해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금번 3건의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이 각하된 것은 결과적으로 기술 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했던 예스티의 전략 실패"라고 덧붙였다. ■ 예스티, 이달 초 재청구 추진…갈등 장기화 전망 당초 예스티는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승소 이후 양산 테스트를 위한 장비 공급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각하 심결로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예스티는 지연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자 재청구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허무효심판도 특허법원에 항소할 계획이다. 예스티는 "청구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각하 사유에 따라, 예스티는 기술 노출을 어느 정도 감수하더라라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청구내용을 구체화해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재청구할 것"이라며 "이미 구체적 구성자료를 준비했기에 11월 초에 바로 재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예스티가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한 3가지 구조는 이미 특허를 출원해 1건이 특허 등록됐고, 2건은 심사 중"이라며 "이미 특허등록된 구조의 경우 HPSP사 특허의 핵심인 외부체결링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양사 간 소송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청구에 따른 특허심판원의 판결을 받는 데에는 5~6개월의 시간이 추가적으로 소요될 전망이다. 10-1553027 특허 외에 다른 3건의 특허 소송이 남아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이중격 구조 등 또 다른 주요 특허의 만료일자는 2026년 상반기까지다. 10-1553027 특허에 비해 만료일자가 짧긴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와 관련 국내 특허법인 변리사는 "예스티는 HPSP가 자신들의 장비 구조도 알지 못하면서 특허소송을 걸었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장비 구조를 구체적으로 특정하는 데에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며 "예스티 측에 불리한 결과가 나오기는 했으나, 추후 법원에서 다뤄질 내용들을 면밀히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2024.11.01 09:01장경윤

스카이,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NASA와 USGS와 파트너십 체결

60,000 피트 상공에서의 전략적 협업으로 교통, 기후 관리, 지구 관측 및 이미징, 메탄, 폭풍, 산불 탐지 등의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 개척 뉴멕시코주, 로스웰,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미국의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igh-Altitude Platform System, HAPS)을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 항공우주 회사인 스카이(Sceye)가 미국 지질 조사국(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과 협력 연구 및 개발 협정을 맺고 NASA와 우주법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의 목적은 성층권에서의 기후 및 환경 이미징,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2024년 10월 24일에 중대한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플랫폼의 상용화와 2025년 장기 임무 수행 준비 상태를 입증한 스카이의 성공적인 2024 비행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Sceye launch October 2024 이번 협업으로 스카이의 HAPS 기술은 지구 정밀 관측과 다중 임무 탑재체 운반 작업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한다. 고급 초분광 이미징을 활용하여 스카이는 NASA와 USGS가 메탄 슈퍼 방출원을 탐지하고 산불 활동, 폭풍, 지진, 기타 극한 기상 현상을 모니터링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들의 파트너십은 필수적 환경 데이터와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도움을 주며, 스카이가 NASA와 USGS의 기후 데이터 수집 범위 확장과 예측 모델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스카이의 설립자 겸 CEO인 미켈 베스터가르드 프란센(Mikkel Vestergaard Frandsen)은 "NASA와 USGS와의 협업은 HAPS가 임무 수행 지역 상공에 오랜 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기반"한다며 "위성과 달리 HAPS는 궤도 고도 아래에서 머무를 수 있기에 기후 변화 해결과 극한 기상 사건 대비책 마련에 특유의 유리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성층권의 차세대 개척지로서의 가능성을 열어 중요한 과학적 발전을 이루어 내며 전 세계의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메탄 배출량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는 가운데, 스카이의 HAPS 기술은 배출량을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카이는 또한 환경 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과 뉴멕시코 환경부(New Mexico Environmental Department)와 협력하여 주 전역의 메탄 배출을 탐지하는 5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올해 마지막 비행은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필수 데이터를 수집하여 플랫폼의 작동 준비 상태를 입증했다. HAPS는 낮 동안 태양 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 받아 배터리에 저장하여 밤에도 작동하기 때문에 60,000 피트 이상의 고도에서도 지속적인 비행이 가능하며, 이 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가능한 다른 기술은 그리 많지 않다. USGS 국가 혁신 센터의 이사인 조나단 스톡(Jonathan Stock)은 "이벤트가 있을 때 그 위에 오랫동안 머물며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HAPS는 과학 커뮤니티에 혁신을 가져다 준다"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사건의 전후 및 당시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카이의 2024 비행 프로그램의 마지막 발사는 통제된 이동, 전일 비행, 운영 지역 상공에서의 장시간 체류 능력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비행 연도를 마무리 했고 발사체의 특성을 완전히 규명했다. 2025년 상용화와 내구성에 중점을 두고 스카이는 플랫폼의 장기 계절 비행 지속 능력을 테스트하는 단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임무는 산불 시즌과 같은 중요한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점진적인 위협에 대한 근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대응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회사의 프리머니 밸류를 5억 2,500만 달러로 높인 성공적인 시리즈 C 라운드 이후, 스카이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임무를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 소개 2014년 설립한 스카이는 사람들을 잇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성층권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는 항공우주 회사이다. HAPS 산업을 선도하며 우주적 연결성, 기후 모니터링, 자연 자원 관리, 재난 예방에 주력한다. 미디어 연락처 재스민 월스미스(Jasmine Wallsmith) jw@scey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3717/Sceye_launch_October_2024.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4213/sceye_logo_suitcase_logo_full_colour_rgb_1000px_72ppi_ID_a12cb87-d06f_Logo.jpg?p=medium600

2024.10.31 23:10글로벌뉴스

바디프랜드, 마사지소파 '파밀레M' 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인테리어 마사지소파 '파밀레M'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파밀레M은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넓은 신체 부위를 마사지 할 수 있는 1인용 마사지소파다. 온 가족이 함께 소파로도, 또 마사지체어로도 쓸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국소 부위 소형 마사지기보다 강력한 종아리부 롤링 마사지, 두드림 마사지 모듈 등이 적용돼 목부터 종아리까지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 마사지볼이 안에서 바깥으로 넓어지며 근육을 문질러주는 방식인 '문지름' 기능도 새로 적용됐다. 등과 허리 부위 최대 50도의 온열 기능도 갖췄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FITI시험연구원 테스트를 통해 땀, 내마모성, 마찰 등에 적합 판정을 받은 소재에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 안전센서와 충전포트, 내장 블루투스도 탑재했다. 가격은 60개월 약정 기준 월 렌탈료가 4만7천500원이다. 60만원 선납제도와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월 1만9천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마사지소파 '파밀레'를 출시해 지금까지 16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향후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마사지소파 파밀레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4.10.31 17:16신영빈

"외국인이 왜 K콘텐츠 봐야하나...플랫폼 존재부터 알려라"

글로벌 OTT 시장에 도전하면서 K콘텐츠의 경쟁력에 기대지 말라는 조언이 이목을 끈다. K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외국인들에게 필수 콘텐츠는 아니기에 현지 시장에 맞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근희 코코와 대표는 30일 열린 국제OTT포럼에서 "국내 시장을 지켜야 되는 전략과 해외를 개척해야 되는 전략은 다르다"며 "국내에서는 글로벌 콘텐츠에 뺏기지 않고 잘 지키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서 시장을 지켜야 되는 숙명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외국인들은 K콘텐츠를 안 봐도 된다"며 "외국인들에게 K콘텐츠는 시간이 나면 보는 그런 장르이기 때문에 접근을 다르게 해야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플랫폼이 존재한다는 점을 계속 알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콘텐츠웨이브의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에서 서비스하는 코코와는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K팝 콘텐츠 등을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등 73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 콕스 등 현지 OTT, 케이블TV사들과 활발하게 제휴를 맺고 있다. 박근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화적 배경, 마켓의 수요 등을 파악해 현지 전략을 잘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전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해서 거리의 차이를 활용하고 완화해야 한다. 국가별로 ▲문화적 ▲행정적 ▲지역적 ▲경제적 등 세분화해서 지역을 파악하고, 시장의 수요에 맞게 콘텐츠를 선보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코와가 북미에 진출할 때 마켓이 어디 있고, 고객의 경제력이 어디 있는지 발견하는 '마켓 디스커버리'를 찾았다"며 "그 다음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무적인 걸 다 분석하는 등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돌려 마켓 데이터를 다시 수집하는 과정을 계속 거쳤다. 이렇게 여러 테스트를 거쳐서 각 국가별 시장에 맞는 상품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콘텐츠의 경쟁력이 코코와의 시장 확대 전략에 도움이 됐지만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직접적으로 부딪히지 않는 전략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는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회사들이 K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해주면 코코와가 가장 많은 K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접근으로 'K콘텐츠의 궁극적 목적지는 코코와'라는 전략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편, 코코와는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유럽이나 오세아니아 등은 콘텐츠가 볼만하면 직접 구매해서 보는 선진 시장"이라며 "그동안 코코와가 해왔던 전략이 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 큐레이팅도 현지에 맞게 전진배치하고 있다"며 "현지 데이터가 있으면 좀 더 정확한 커스텀된 글로벌 전략을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31 17:16최지연

삼성전자, 다시 뛴다...HBM3E 개선하고 TSMC와 협력

3분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써낸 삼성전자가 다시 뛴다. 선택과 집중은 대내외적으로 위기설이 돌고 있는 반도체 부문에 모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위기 돌파를 위해 기술 개발과 시설투자 계획을 변경했다.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해 개선품을 만들어 다시 공략하고, 6세대 HBM인 HBM4에서는 파운드리 경쟁사인 TSMC와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시설투자는 증설보다 전환에 초점을 맞춘다. 적자를 지속한 파운드리 시설투자는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 HBM3E 개선품 만들어 엔비디아 공급 공략…HBM4, TSMC와 협력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HBM3E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엔비디아에 공급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현재 HBM3E 8단과 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퀄(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HBM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성장했고, HBM3E의 매출 비중은 3분기에 10% 초중반 수준까지 증가했다. 4분기 HBM3E 비중은 50%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AMD 등에 HBM3E를 공급하고 있지만 AI 반도체 큰 손인 엔비디아에게는 HBM3E 퀄티스트가 지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경쟁사가 HBM에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활용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인 1a D램을 채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은 HBM3E 개선 제품을 만들어 엔비디아 공급을 확정 짓는다는 목표다. 김재준 부사장은 “주요 고객사들의 차세대 GPU 과제에 맞춰 최적화된 HBM3E 개선 제품을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해당 개선 제품의 과제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들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HBM4에서는 삼성 파운드리 외에도 경쟁사인 TSMC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모두 갖춘 종합반도체기업(IDM)이란 장점을 살려 HBM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컨콜에서 “베이스 다이 제조와 관련해 파운드리 파트너 선정은 내외부와 관계없이 고객 요구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HBM4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HBM은 여러 개의 메모리 반도체를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통해 수직으로 쌓아서 만든 제품인데, HBM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1층을 '베이스 다이'라고 부른다. HBM3E까지는 메모리 업체가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HBM4에서 TSMC와 로직 다이 협력을 공식 발표하며 '원팀'을 강조해 왔다. ■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 증설보다 전환에 집중…파운드리 축소 시설투자 계획도 전면 수정했다. 적자를 보이는 파운드리 대신 고부가 메모리 제품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는 올해와 유사한 수준의 캐픽스(Capex·자본적지출)를 고려 중이다"라며 "설비 투자의 경우에는 증설보다는 전환 투자에 초점을 두고, 기존 라인에 대해 1b나노 D램 및 V8, V9 낸드로 전환을 가속화해서 수요 모멘텀이 강한 선단 공정 기반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운드리는 시황과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 규모를 축소하지만, 2나노 공정에는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 파운드리는 이미 보유한 생산 인프라 가동 극대화를 통해 선단 레거시 노드의 고객 주문을 적기에 대응할 계획이며, 최선단 R&D 준비의 신규 캐파 투자는 가동률 및 수익성을 고려해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시장은 고객사의 재고 조정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으나 선단 노드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며 “4·4분기 중 2나노 GAA 양산성 확보와 또한 추가적인 경쟁력 있는 공정 및 설계 인프라 개발을 통해 고객 확보에 더욱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에 47조9천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반도체 시설투자 비용은 48조4천억원이었다. 한편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은 9조1천83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0조원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조2천600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 전사 매출은 79조987억원으로 전년 보다 17.3%, 전기 보다 6.7% 각각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최대는 2022년 1분기 77조7천800억원이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매출은 29조2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전분기 대비 3% 각각 증가했다. DS부문 영업이익은 3조8천600억원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6조4천500억원) 보다 2조5천900억원이 줄었다. 증권가에 따르면 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은 7조원이며,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의 적자는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 적자를 감안하면 DS부문 영업이익은 5조원 수준이 예상된다.

2024.10.31 15:39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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