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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더프레임' 베낀 TCL·하이센스에 차이점 물어보니 "우린 무료"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삼성 더프레임은 구독제이지만, 우린 무료로 더 많은 개수의 작품을 제공합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더프레임'과 비슷한 캔버스 TV를 전시 중인 하이센스 부스 관계자에 '차이점이 뭐냐'고 물으니 이같이 답했다. 하이센스는 작년 CES에서 캔버스 TV를 처음 공개하고 미국과 유럽 지역 등에 출시했다. 캔버스 TV는 현재 1천개가 넘는 작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더프레임은 월간 또는 연간 멤버십을 구독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이센스 관계자는 "이동식 스탠드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집 내부 어디든 옮기면서 사용할 수 있다"며 "삼성 더프레임은 주사율이 120Hz인 거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알루미늄 프레임을 제공해 벽에 걸었을 때 더욱 액자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CL 관계자도 열정적으로 더프레임과 A300 시리즈 차이점을 설명했다. TCL 관계자는 "탈부착이 용이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제공하며, 바퀴 달린 이동식 스탠드를 포함해 집 내부에서 이동이 간편하다"며 "뱅앤올룹슨 스피커를 탑재해 훨씬 더 생생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성형 AI로 화면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줬다. 사용자 취향을 반영해 만든 배경화면이 아니라 TV와 연동된 태블릿 PC에 직접 그린 그림이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생성형 AI 이미지로 바꿔주고, TV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한 기자 얼굴을 생성형 AI 이미지로 바꾸고 TV 배경화면으로 만드는 기능은 신선했다. 하이센스 부스에서는 LG전자 스탠바이미와 비슷한 스탠드 TV도 전시돼 있었다. 아직까지는 삼성전자나 LG전자 신제품과 비슷한 제품에 기능을 조금 더했을 뿐 독자적인 혁신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멀리서 보면 스탠바이미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하이센스가 작년에 공개한 스탠드TV다. 삼성전자에 도전하는 136인치 마이크로 LED TV도 입구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센스는 향후에 더 큰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센스는 시각뿐 아니라 후각을 자극해 관람객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오븐 등 주방가전을 선보이는 공간에서 피자를 실시간으로 제조해주자 관람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2025.01.08 08:49류은주

기가바이트, GiMATE AI 에이전트 탑재한 다양한 AI PC 라인업 공개

-- 2025년 1월 7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 타이베이 2025년 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GIGABYTE)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PC를 공개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PC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GiMATE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AI 에이전트로 AI 시대의 게임, 창작, 생산성을 재정의한다. 첨단 AI NIM 및 RTX™ AI, AMD Ryzen™ AI, Intel® NPU AI를 위한 NVIDIA GeForce RTX 50시리즈 노트북 GPU와 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구동되며 Microsoft Copilot으로 성능이 강화된 AORUS MASTER, GIGABYTE AERO, GIGABYTE GAMING시리즈는 세련된 휴대용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WINDFORCE 냉각 기능을 탑재해 최첨단 성능을 자랑한다. 기가바이트, GiMATE AI 에이전트 탑재한 다양한 AI PC 라인업 공개 기가바이트의 독점 AI 에이전트인 GiMATE는 첨단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과 '누르고 말하는(Press and Speak)'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노트북을 제어할 수 있다. GiMATE는 AI Power Gear II를 통한 최적의 에너지 효율부터 AI Boost II의 정밀 오버클로킹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설정을 보장한다. AI Cooling은 작업 환경에 따라 최적의 0dB 환경을 제공하며, AI Audio와 AI Voice는 모든 설정에 맞춰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염탐 여부를 감지해 즉시 보호 기능을 활성화하는 AI Privacy는 화면 보호에 탁월하다. GiMATE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에서 노트북 사용을 혁신적으로 재정의하며, 스마트 AI 메이트가 되고자 한다. NVIDIA Blackwell로 구동되는 GeForce RTX 50시리즈 노트북 GPU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강력한 AI 성능을 갖춘 RTX 50시리즈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그래픽 품질을 실현한다. NVIDIA DLSS 4로 성능을 대폭 개선해 전례 없는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하며, NVIDIA Studio는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마니아와 개발자가 NIM 지원 시스템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AI 어시스턴트와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첨단 AI 모델인 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지원한다. 2025년 라인업은 18인치 미니 LED와 16인치 OLED 구성으로 판매되는 AORUS MASTER시리즈가 주도한다. 최신 Intel® Core™ Ultra 9 Processor 275HX와 NVIDIA GeForce RTX™ 5090 노트북 GPU로 구동되는 AORUS MASTER시리즈는 최고급 AI 게이밍 PC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첨단 WINDFORCE INFINITY EX 냉각 시스템은 동급 최고인 최대 270W의 피크 효율을 자랑한다. 이러한 기술의 중심에는 158개 비대칭 팬 블레이드(fan blade)를 갖춘 최첨단 Frost Fan이 있어 뛰어난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Microsoft에서 인증한 Copilot+ PC인 GIGABYTE AERO X16에는 생산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첨단 AI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이 제품은 GeForce RTX GPU가 탑재됐을 때 ChatRTX, RTX Remix, RTX Video, NVIDIA Broadcast 등을 포함한 워크플로를 지원하며, 가장 진보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16.7mm의 초슬림 프로필과 1.9kg의 가벼운 디자인은 휴대성을 높였으며, 12시간이 넘는 긴 배터리 수명으로 중단 없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GIGABYTE AERO X16는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Microsoft의 다양한 AI 기능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며, 게임과 콘텐츠 제작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GIGABYTE GAMING A16은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한 슬림한 AI 게이밍 PC로, 다양한 상황에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GIGABYTE Golden Curve Keyboard와 180도 힌지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최고의 타건감을 제공하며, 모든 라이프스타일에서 게이밍 경험을 향상시킨다. 모든 AORUS와 GIGABYTE AI PC는 Dolby Atmos®를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극장 수준의 사운드로 영화를 감상할 때 버금가는 청각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it.ly/GIGABYTE_CES_2025__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out AORUS AORUS, a premium gaming brand powered by GIGABYTE, looking to side with gamers in their quest for gaming, delivers a full spectrum of gaming products ranging from gaming laptops, monitors, motherboards, graphics cards, mechanical gaming keyboards, to many other gaming hardware and gears, offering the most extreme gaming experiences for enthusiasts worldwide.

2025.01.08 03:10글로벌뉴스

"사모펀드, 약탈적 경영…韓 기업 장기 투자 저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초대 회장을 역임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사모펀드 투자 행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현 경영진과 영풍·MBK파트너스가 분쟁 중인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7일 류영재 대표는 개인 SNS에 이같은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류 대표는 “투자 대상 기업의 자산, 인력, 점포, 사업부문 등을 잘라 버리고 태워 버리면 사모펀드의 단기적 수익은 극대화될지 모르나 그 기업의 종업원, 지역사회, 협력업체들에게는 파멸적 결과가 올지 모른다”며 목소리를 냈다. 이어 “한국 자본시장에서는 '단기성과주의'의 미망이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며, 사모펀드 업계를 중심으로 여전히 장기투자 문화가 정착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대신 영미식 주주자본주의와 그에 기댄 금융화가 더욱 촉진됐다고 봤다. 류 대표는 "장기주의가 전제되지 않은 ESG 분석(경영)과 주주권 행사는 사상누각이거나 가짜, 워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사모펀드를 '주주자본주의 폐해를 극단적으로 노정하는 투자 기법'으로 지칭하면서 기업경영의 정상화 이룩, 지속가능한 성장 안내 등 순기능도 있지만 실상 역효과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2019년 미국 하버드대와 시카고경영대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사모펀드가 인수한 기업들의 경우 동종업계 평균 대비 14.4%의 일자리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이저러스, 스포츠오소리티, 아트밴퍼니처 등 해외 소매기업들이 매장 폐쇄와 파산으로 수십만 명의 근로자가 실직했다. 국내에서도 다수 사모펀드가 투자한 기업들에서 유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류 전 회장은 주장했다. 류 전 회장은 '이들은 약탈자들이다: 사모펀드가 미국을 운영하고 파괴하는 방식' 책 을 인용하면서 “책 저자들은 사모펀드를 일컬어 '탄탄한 투자 수익으로 정당화되는 약탈'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당시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기업에서 고용 불안이 초래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MBK가 추진 중인 고려아연 적대적 M&A도 핵심기술 유출, 분리매각 우려가 나온다.

2025.01.07 18:38김윤희

한국ESG평가원, 고려아연 현 경영진 지지 "사모펀드 경영 도움 안돼"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현 경영진과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분쟁 중인 가운데, 의결권 자문기관 중 하나인 한국ESG평가원이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임시주주총회 제안 안건을 지지하는 의견을 표명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소수주주 보호 조항 명문화와 집중투표제 도입, 분기배당 등 주주권익 강화를 비롯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 수 상한 설정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 효율성 증대 방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MBK와 영풍 측은 집행임원제 도입과 현행 13명의 이사들에 더해 14명의 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이사회를 장악하는 방안을 안건에 올렸다. 7일 한국ESG평가원은 주주총회 의안 분석 자료를 내고 이달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의 장기지속성장과 주주권익 측면에서 현 경영진 측이 보다 바람직하다”며 현 경영진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ESG평가원은 “경영실적 및 주주환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등에서 고려아연이 영풍 대비 우월하다”며 “MBK라는 사모펀드 경영은 한계기업 턴어라운드(Turn-around)에서 효과가 크지만 실적과 재무구조가 우수한 고려아연 경영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고, 기업가치 제고에 우위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ESG평가원이 제시한 고려아연의 최근 3년간 재무 성과와 투자 지표를 근거로 들었다. 고려아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실현했고 부채비율 역시 20~30%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입증했다. 배당성향은 ▲2021년 46.8% ▲2022년 50.9% ▲2023년 59.5%로 해마다 우상향했고 주가수익비율(PER)도 ▲2021년 12배 ▲2022년 13.9배 ▲2023년 19.1배로 개선을 거듭했다. 한국ESG평가원은 이어 “임시주총 안건은 전체 6개 의안에 세부안건이 많아 일반주주 입장에서 의사결정이 혼란스럽겠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몇 가지로 압축된다”며 “적대적 M&A 공격 측이 제안한 14명 신규 이사 선임 안건과, 이에 대응해 경영권 방어를 꾀하는 현 경영진 측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 수의 19명 상한, 7명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라고 분석했다. 한국ESG평가원은 나아가 일반주주 입장에서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참고할 만한 기준들을 열거했다. 먼저 '누가 경영을 맡아야 미래의 지속가능 성장과 주주권익 강화에 도움이 되는가'다. 둘째로 현재의 고려아연이 경영권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만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 MBK가 경영권을 차지했을 때 어떠한 긍정적·부정적 변화가 발생할 것인지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ESG평가원은 27명이라는 대규모 이사회를 운영하는 것이 과연 효율성 있는 선택인지도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MBK·영풍 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자 14인이 모두 선임될 경우 이사회 총원이 과도하게 많아져 안정적 의사결정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와도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상장기업 적정 이사 수를 20명 미만으로 권고하고 한국ESG기준원, 서스틴베스트 등 국내 의결권 자문사도 이사 수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이사회 책임과 권한이 약화되고 안건 심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언급하는 맥락과 맞닿아 있다. 이외에도 한국ESG평가원은 사모펀드 특성상 매각을 추진할 텐데 해외 매각 등의 우려가 없는지도 일반주주 관점에서 의사결정의 중요한 잣대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ESG평가원은 “주주들이 현 경영진과 MBK·영풍 측 가운데 어느 쪽에 이사회 과반 및 경영권을 부여할지 판단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잣대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주주환원의 장기적 향상,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할 경영혁신 역량에서의 우위 등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경영진이 지속가능경영의 잣대에 있어 영풍 측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MBK가 기업가치 제고에 우위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기도 어렵다”며 이런 내용들이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장기 재무실적에 있어서도 현 경영진은 영풍에 비해 우월한 성과를 보여왔다”며 “현 경영진은 뚜렷한 미래성장 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밝히고 있다”고 판단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현 경영진의 경영능력과 함께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진심이라는 점을 인정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선진 거버넌스 구현을 위한 노력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심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회사를 발전시키고,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한편 주주들의 목소리를 계속 경청하면서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7 16:15김윤희

CES 무대 나선 통신사, 'AI 사업' 확장 글로벌 협력 박차

국내 통신업계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나섰다. 인공지능(AI) 사업 트렌드를 둘러보고 유망 기술업체들과의 협력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모습이다. 국내업체들 뿐 아니라 해외 통신사들도 CES에 참여해 AI 기술을 전시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통신사, CES에 임원단 파견...SKT는 부스 전시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CES에 참여한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와 SKC, SK엔무브 등 SK그룹 회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 운영한다.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SK의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한다. 지난 2021년 취임 이후 3년 연속 CES를 찾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유영상 대표는 SK하이닉스, SKC, SK엔무브 등 SK 계열사들과 함께 SK 공동전시관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글로벌 AI 기업들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AI 데이터센터(DC)'를 강조하고,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한 글로벌향 AI 비서 '에스터(Aster)'를 처음 공개했다. 국내에서 에이닷(A.)으로 이용자를 모은 SK텔레콤이 북미 시장을 겨냥하고 만든 서비스다. 에스터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 '스캠뱅가드', AI 진단보조 서비스 'X 칼리버'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전시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해 글로벌 협력사들을 만나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KT는 김영섭 KT 대표를 필두로 임직원들을 구성해 CES 2025 현장을 방문했다. KT 대표가 CES 현장을 찾는 것은 8년만이다. 김영섭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CES에 참석하는 것으로, AI 부문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KT는 이번 CES에서 AI, Cloud를 비롯한 ICT 분야 글로벌 기업 전시를 참관해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AICT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유망한 파트너를 발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5년간 수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중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상엽 CTO, 최윤호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장 등을 중심으로 한 AI 전문가 참관단을 파견했다. 홍범식 대표는 이번에 참석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AX(AI 전환) 컴퍼니를 위한 역량 강화 및 사업파트너 발굴을 위해 통신 및 가전업체들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사업협력 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홈 사물인터넷(IoT), 기업 고객용 상품 등 AI 기술이 접목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자사 AI '익시'의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도 '통신+AI' 관심...솔루션도 공개 글로벌 통신사 및 기업들도 CES2025에 참여해 통신과 AI의 조합을 눈여겨 보는 모습이다. 특히 글로벌 통신사들은 AI와 5G 기술의 조합된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찾는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AITRAS'라는 AI-RAN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AI Aerial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AI와 5G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통합 통신 네트워크다. AITRAS의 주요 특징으로는 통신사급 5G 성능, 다중 테넌시 지원, AI 추론 워크로드의 동시 실행, 최적화된 데이터 트래픽 관리, 그리고 효율적인 자원 할당을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이 있다. 통신 인프라에 AI를 직접 통합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은 엔디비아와 협력해 개발한 '5G 프라이빗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위드 AI'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버라이즌의 사설 5G 네트워크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을 결합해 광범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초저지연성, 높은 대역폭, 향상된 보안 및 확장성을 특징으로 하며,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증강 현실, IoT 등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프랑스 통신사 오랑주(Orange)도 CES에 참여해 AI, 5G 사설 네트워크, IoT를 결합한 산업용 유지보수 솔루션을 선보였다. AI 기능을 통한 장비 정지 원인을 식별하는 운영 경고 시스템으로, 사설 5G 코어 네트워크에 연결된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결함 감지한다.

2025.01.07 15:58최지연

알스퀘어·알스퀘어디자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와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과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어워드다. 매년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설문을 통해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금번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에는 총 32만5천545명이 참여해 508만706건의 참여를 기록했다. 소비자 조사는 가전, 건강, 교육, 뷰티, 외식, 주거·건설, 인물·문화 등 16개 산업군 3천3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비자 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1위 브랜드에는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 타이틀이 수여된다. 이 중 올해 신설된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과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에서 알스퀘어와 알스퀘어디자인은 CBRE, 젠스타메이트, 국보디자인, 다원앤컴퍼니 등 다수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며 2025년 시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알스퀘어는 최근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 ESG 경영포럼이 주관하는 '서울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안전보건경영실 중심의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 구축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30만 건의 부동산 데이터를 토대로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와 데이터허브 등 업계를 혁신할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였다"며 "알스퀘어디자인은 프리콘 역량을 바탕으로 비정형 건물 신축과 상업 공간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며 업계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7 14:57백봉삼

2024년 외국인투자 345.7억 달러…최대 실적 경신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가 전년보다 5.7% 증가한 345억7천만 달러로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도착금액은 24.2% 감소한 147억7천만 달러에 그쳤다. 연간 신고금액은 2020년 207억5천만 달러에서 2021년 295억1천만 달러, 2022년 304억5천만달러, 2023년 327억1천만 달러로 매년 증가했다. 제조업은 전년보다 21.6% 증가한 144억9천만 달러로 최대 금액을 경신하며 전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전기·전자(52억6천만 달러, 29.4% 증가), 기계장비·의료정밀(23억5천만 달러, 174.0% 증가), 의약(7억1천만 달러, 113.2% 증가) 등 업종에서 투자액이 증가했다. 서비스업도 전년 보다 0.3% 증가한 178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중국 투자가 각각 375.6%와 266.1% 증가한 61억2천만 달러와 57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미국과 EU의 투자는 각각 14.6%와 18.1% 감소한 52억4천만 달러와 51억 달러에 그쳤다. 산업부는 미국·EU 투자 감소 요인으로 전년 대비 역기저 효과와 함께 지난해 미국·EU의 리더십 교체 등 정치적 변화에 따른 관망세를 꼽았다. 유형별로는 공장 등 신·증설을 위한 그린필드 투자는 267.0억 달러(+13.5%)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M&A 투자는 78.6억 달러(△14.5%)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그린필드 투자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미국 대선 등 주요국의 정치적 변화·지정학적 갈등 지속 등으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는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소부장 투자액도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면서 국내 첨단산업 생산역량 확충 및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024년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에서 외국인투자가 345억7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은 글로벌 투자가들이 최근의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올해 양질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가들과 소통 확대, 첨단산업 인센티브 강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자환경 조성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7 14:55주문정

케이웨이브미디어, 美 SEC 스팩합병 상장 최종 승인

케이웨이브미디어(구 케이엔터홀딩스)가 국내 드라마·영화·음악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지난달 31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 글로벌스타 애퀴지션(Global Star Acquisition)과의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F-4)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효력이 발생됐다고 6일 밝혔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주주총회를 열어 글로벌스타와의 합병을 의결하고 상장 절차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내달 중 'KWM'이라는 종목코드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기존 사명인 '케이엔터홀딩스'에서 '케이웨이브미디어'로 사명도 변경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나스닥 상장 후 원천 IP 확보, 콘텐츠 분야 확장, 수익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케이웨이브미디어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M&A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문화와 기술의 경계를 허물어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0:48최지연

에코백스, CES서 '롤러 자동세척 물걸레' 로봇청소기 선봬

로봇가전 브랜드 에코백스는 CES 2025에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탑재된 로봇청소기 '디봇 X8 프로 옴니' 등 청소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통해 로봇 청소기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롤러가 4천Pa의 압력으로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면서 물걸레를 고속·고압으로 셀프 세척한다. 오염물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현상을 줄이고 찌든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1만8천Pa의 높은 흡입력과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은 삼중 V자 구조를 적용해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고, 모으고, 매끄럽게 풀어 엉킴률 제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시각 인지 기능이 탑재된 '아이비(AIVI)' 최첨단 네비게이션과 인공지능도 갖췄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작년 9월 중국에서 처음 소개됐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68%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품은 곧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코백스는 이번 전시에서 '디봇 T50 패밀리'도 함께 선보인다. '디봇 T50 맥스'는 에코백스의 최신 기술인 '대형 공기흐름 흡입 기술(BLAST)'이 특징이다. 최대 초속 16.3L의 공기량과 1만8천500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또한 '디봇 T50 프로 옴니'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소파나 침대 아래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우수한 청소 성능을 발휘한다. 'X5 하이브리드' 모델도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2022년 출시된 에코백스의 잔디깎이 로봇 고트 시리즈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4만 대가 판매됐다. 새로운 고트 시리즈는 다양한 크기와 복잡한 정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트 A 패밀리'는 중대형 정원을 위한 제품이다. 32V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절단 성능을 자랑하며, '고트 O 패밀리'는 작은 정원이나 복잡한 레이아웃을 위한 모델로 정밀하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에코백스는 창문 로봇청소기 시리즈인 '윈봇'도 함께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창문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코백스는 26년간 독자적인 공급망과 꾸준한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성과를 거두며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사명으로 170개국에 진출해 전세계 2천800만 이상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 연구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21년 약 1천100억원에서 2023년에는 한화 약 1천650억 원으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엔 3분기까지 R&D 지출이 한화 약 1천315억 원에 달했다. 그 결과 에코백스는 현재 2천 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로봇청소기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0:21신영빈

야버,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3종 출시

-- 멋진 시각 효과 연출하는 K300s, L2 Plus, T2 시리즈 공개 -- CES 2025에서 '영화의 밤' 즐길 기회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도기업인 야버(Yaber)가 세 가지 혁신적인 프로젝터 모델을 출시했다.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 K300s, 영화관 수준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L2 Plus 프로젝터, T2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이 최첨단 프로젝터 3종은 홈 엔터테인먼트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야버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로, 이전에는 맛볼 수 없었던 탁월한 시청과 청취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한다. Yaber Laser K300s Projector 어디에서나 즐기는 영화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K300s 초단초점 프로젝터 K300s는 24.8cm 거리에서 100인치 이미지를 투사하는 초단초점 기술로 홈 엔터테인먼트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트리플 RGB 레이저 기술은 생생한 색상(NTSC 150%), 1000 ANSI 루멘의 밝기, 균일한 시각 효과를 내는 NovaGlow™를 보장한다. 돌비(Dolby)가 탑재된 듀얼 15W JBL 스피커는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사운드를 선사하며, 즉각적인 자동 초점과 스마트 키스톤 기능은 설정을 단순화한다. 또한 첨단 연결 기능과 50% 에너지 효율은 사용성을 개선한다. K300s의 가격은 999.99달러이며, 1월 15일부터 야버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미국, 일본, 유럽, 대만 소매점에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Yaber L2 Plus Projector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수준을 높여주는 L2 Plus L2 Plus 프로젝터는 HD 화질, 강력한 사운드, 쉬운 조작을 자랑하는 홈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프로젝터다. 1.35:1의 투사 비율로 유연한 배치가 가능해 작은방에서도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1080p 해상도와 700 ANSI 루멘의 밝기 및 듀얼 8W JBL 스피커를 통해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영화 수준의 오디오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세련된 느낌의 키스 해링(Keith Haring)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된다. L2 Plus는 핸즈프리 자동 초점, 지능형 화면 정렬, 35dB 미만의 소음으로 조용하고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99달러이며, 2025년 2분기부터 야버 공식 웹사이트[http://www.yaber.com/ ]와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휴대용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한 T2 시리즈 프로젝터 T2 시리즈 프로젝터는 혁신적인 배터리 구동 디자인으로 최대 2.5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해 야외 영화 관람이나 캠핑 시 이상적이다. 1080p의 기본 해상도와 돌비 오디오가 지원되는 JBL 사운드를 통해 별빛 아래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거나 활기찬 여름 여행을 즐기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보장한다. 크리에이티브한 감각을 더해주는 키스 해링 스페셜 에디션은 스타일을 한층 더 높여준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놓치기 아까운 독점 할인 기회도 제공한다. 1월 7일부터 1월 12일까지 미국 아마존[https://www.amazon.com/gp/product/B0D69M55YM?maas=maas_adg_2E369B0F3FFAD63C0AED73138B7A3BC4_afap_abs&ref_=aa_maas&tag=maas&th=1 ]에서 코드 CEST220OFF를 입력하면 단돈 225달러에 T2를 구매할 수 있다.

2025.01.07 10:10글로벌뉴스

넥슨, 유소년 축구로 미래의 스타 키운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풀뿌리 유소년 선수단이 제주도에 모였다. 넥슨은 6일 제주대학교 아라 체육관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2025 그라운드.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무 신임 사업부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구창용 제주 SK FC 대표가 참석했다. 넥슨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그라운드.N'은 풀뿌리 축구의 성장과 축구 문화 확장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토브리그는 비시즌인 겨울철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는 경기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축구 동계훈련에 최적화된 제주에서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 포항, 수원FC, 인천 등 9개 국내 팀과 PVF 아카데미(베트남), 대련 토네이도FC(중국), 핏차야(태국) 등 3개 해외 팀이 참여한다. 승진 이후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이날 개막식을 찾은 박정무 부사장은 “넥슨과 FC 온라인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박 부사장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개막식 이후 유소년 선수를 위한 본격적인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는 ▲FC 젠가 ▲FC 릴레이 ▲3인3색 코치 미션 게임 ▲FC온라인 강화 이벤트 ▲FC 온라인 3대3 매치로 구성됐다. 12개 팀 선수들은 총 네 개 조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FC 젠가에서는 8명의 대표 선수가 나와 대형 젠가를 진행했고, FC 릴레이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무대로 내려와 빠르게 공을 굴리며 경쟁했다. 3인3색 코치 미션 경기에서는 각 팀의 대표 코치 3인이 대왕 제기, 림보, 프리킥 미션을 차례로 수행했다. 학생들은 코치를 향해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을 보냈다. 이후 FC온라인 강화 이벤트가 열렸다. 게임은 제주 SK FC 레전드 구자철 선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두 번의 기회에서 성공할 경우 50점을 얻게 됐다. 구자철은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FC온라인을 즐겼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라며 “저 스스로를 강화해보진 않았지만, 다른 카드를 많이 강화해봤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두 번 연속으로 강화를 성공한 선수들에게 친필 사인을 선물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강화 이벤트 1·2위를 따낸 D팀과 B팀은 FC온라인 단판 3대3 대결을 펼쳤다. 전반까지 1대1로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으나, 후반에 D팀이 결승골을 넣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 부사장은 각 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럭키드로우가 진행됐고, 행사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제주 SK FC 유소년 선수 A군은 “올해 넥슨이 개최하는 '2025 그라운드.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오는 15일까지 행사에 참가한 다른 친구들과도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07 08:35강한결

전장 힘주는 LG이노텍, CES 부스도 모빌리티 '올인'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안녕! LG이노텍." 6일(현지시간) LG이노텍이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리 부스투어에서 전시된 목업 차량에 장착된 조명이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는 듯했다. 차량용 조명 신제품 '넥슬라이드 비전'이다. 차량 조명으로 다양한 텍스트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하는 기존 픽셀 라이팅에 스마트 필름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픽셀뿐 아니라 면과 선 형태까지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글씨는 물론 빛 표현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전방주의' 등 글씨를 띄우면 뒤 뒤 차량 운전자와 소통도 가능하다. LG이노텍은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한다. LG이노텍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로 마련됐다. 올해는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도 대거 공개한다. 전장에 '올인'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실제로 LG이노텍 전체 매출 20조원 중에서 현재 전장 매출은 2조원쯤인데, 향후 5년 안에 5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이노텍은 전시 부스 정중앙에 미래차 목업을 설치하고, 핵심 사업 분야인 차량 센싱, 통신, 조명 부품 15종을 앞세웠다.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등 AD·ADAS용 센싱 부품 '각광' LG이노텍은 자율주행(AD)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사업을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CES 2025에서 처음 공개하는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500만 화소급 RGB-IR(적외선) 겸용 센서를 장착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로,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 등을 방지한다. 초소형 카메라 모듈 하나로 보조석과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와 디자인 자유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까지 추가한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도 CES 2025에서 베일을 벗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얇아진 히터로 사이즈를 줄이고 빠르게 열을 전달해 서리가 낀 카메라 화면을 녹여준다"며 "이물질을 빨리 제거해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AP 모듈부터 '넥슬라이드 비전'까지…車통신∙조명 신제품 공개 LG이노텍의 독보적 무선통신 원천기술이 적용된 차량 통신 부품들도 눈에 띈다. 'G-V2X 통신 모듈, UWB 레이더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그리고 최근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차량용 AP 모듈' 등이 대표적이다. SDV 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고 있는 차량용 AP 모듈은 ADAS, 디지털 콕핏과 같은 자동차 전자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이다. 컴퓨터 CPU처럼 차량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더불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등 LG이노텍의 차별화된 차량 조명 기술을 별도 조성한 넥슬라이드 존과 차량 목업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프라이빗 전시에서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웨이브가이드 카메라와 라이더·BMS·BJB(배터리 정션 박스)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비링크 등 신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2025.01.07 08:00류은주

인텔 "올해 PC 시장 4% 성장 전망...기업 교체 수요 기대"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올해 세계 최대 규모 PC 시장인 상업용 PC 시장에서 윈도10 지원 종료를 맞아 대대적인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는 인텔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니션 컨벤션에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인텔은 28-45W 소모전력 대에서 작동하는 노트북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H', 게임·콘텐츠 제작용 고성능 노트북을 위한 '코어 울트라 200HX' 등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관련기사 참조).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올해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용 PC 교체 수요에 부합하는 노트북 제품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어 울트라 200V, 150만 개 출하"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CEO는 "2024년은 인텔이 대형 PC 시장에서 제품 리더십을 재확립한 해"라고 평가했다. 특히 AI PC 부문에서 새로운 AI 모델, 프레임워크, 워크로드 지원을 선도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대표적 성과로 꼽은 것은 지난 해 9월 출시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다. "코어 울트라 200V는 x86 아키텍처가 전력 효율에서 뒤진다는 통념을 깼고 현재까지 150만 개 이상의 프로세서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12월) 출시된 인텔 아크 B580(배틀메이지) GPU는 엔비디아와 AMD 등 경쟁사의 공백을 노린 제품이다. 미셸 CEO는 "B580은 달러 당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음 주 두 번째 제품인 아크 B570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출시 PC 5대 중 2대는 AI 기능 탑재" 이날 인텔은 새해 PC 시장이 성장할 세 가지 요인으로 ▲ 시장 규모 확대 ▲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교체 수요 ▲ AI PC 등장으로 인한 기술 전환을 들었다. 미셸 CEO는 "올해 출하되는 PC 중 40%가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에 등장한 파반 다불루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및 서피스 총괄 부사장은 "소형언어모델(SLM)인 '파이 실리콘'은 코어 울트라 200V의 NPU에서 구동되며 워드와 아웃룩 등에서 인터넷 접속 없이 오프라인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윈도10에서 윈도11로 전환시 보안 사고는 62%, 펌웨어 공격은 1/3 수준으로 줄었고 전환한 고객들은 윈도11 PC가 이전 기기 대비 더 나은 보안과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코어 울트라 200H/HX 공개..."팬서레이크도 순항" 코어 울트라 200H 최상위 모델인 코어 울트라9 285H는 16코어 CPU, 8코어 GPU와 13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를 결합해 최대 99 TOPS급 AI 처리 성능을 갖췄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9 285HX는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와 같은 24코어 CPU를 내장하고 같은 전력 공급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최대 50%, AMD 라이젠 AI HX 대비 25%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날 올 하반기 출시할 노트북용 차세대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시제품 실물도 공개했다. 팬서레이크는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서 생산되며 코어 울트라 시리즈2와 달리 대부분의 구성요소를 다시 인텔이 생산 예정이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CEO는 "팬서레이크 시제품을 이미 주요 고객사에 공급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7 07:14권봉석

와이즈스톤, 윙크스톤파트너스에 데이터 품질 인증 A등급 수여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핀테크 기업 윙크스톤파트너스에 데이터 품질 인증(DQ)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을 개발해 중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1200억 원 이상 대출을 직접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 물류,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20곳 이상 플랫폼과 협력, 데이터 기반 신용 평가 모델을 고도화해왔다. 이번 DQ 인증은 윙크스톤파트너스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양의 중소상공인 데이터의 정확성, 완전성,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신용정보, 대출정보, 재무거래정보, 사업장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해 정교한 신용 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윙크스톤파트너스의 데이터 품질은 국제적인 수준에 부합한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윙크스톤파트너스가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DQ 인증을 통해 중소상공인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신용 평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이번 DQ 인증을 발판으로 중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AI 신용평가모델과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를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중금리 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5.01.06 22:17방은주

[AI는 지금] 새해 AI 기업 IPO '러시'…와이즈넛·노타·뉴엔AI·S2W, 코스닥 상장 '박차'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기업들이 새해에 코스닥 상장을 잇따라 추진하며 투자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 업체는 기술력과 안정적 수익모델을 무기로 공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즈넛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완료 후에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기업용 검색엔진과 챗봇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AI·검색·빅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된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함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52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졌다. 현재 와이즈넛은 국내 4천4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IPO를 통해 와이즈넛은 자금 조달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노타는 상반기 IPO를 목표로 최근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핵심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 등급을 획득하면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주요 요건을 충족한 점을 발판 삼아 공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 전문기업으로, 자사 플랫폼인 '넷츠프레소'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암(ARM), 퀄컴,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매출로 재무적 안정성까지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532억원을 확보한 것도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노타의 기술력과 사업성과를 공인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모든 곳에 AI'라는 비전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AI와 반도체가 주도하는 글로벌 빅 웨이브를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엔AI(구 RSN)는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IPO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산업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매년 고객사 수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온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뉴엔AI가 개발한 '퀘타(Quetta)' LLMs 아키텍처는 구어체와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로,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뉴엔AI는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이 73%, 민간기업 매출 비중이 90%를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10년 이상 장기 고객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탄탄한 고객 신뢰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뉴엔AI는 지난해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모두 'A,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프리IPO 단계에서 100억 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엔AI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시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해외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성장 영역을 넓히겠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며 추가 수요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2W(에스투더블유) 역시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한국거래소 지정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주요 요건을 충족했다. S2W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S2W는 사이버 보안과 AI 기술을 결합해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부 기관과 기업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FSI) 등 국내 주요 기관은 물론, 인터폴, 대만 증권거래소, 인도네시아 정부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적 신뢰를 구축해왔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IPO 준비를 계기로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외 경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AI 기업들의 IPO에 보다 신중하고 철저한 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IMF에 따르면 새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약 2.0%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으로, 이는 투자와 소비의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 둔화와 정치적 혼란이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령 사태와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적 불안 요인이 경제적 충격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와 같은 글로벌 변수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정치적 요인들이 맞물리며 소비 심리와 투자 환경이 위축되고 IPO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경제 불안정성이 심화되면 IPO 투자자들은 기업의 리스크를 더욱 신중하게 평가한다"며 "철저한 경영 전략과 투자자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AI 기업들은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IPO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급격한 확장이 아닌 기존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 매출 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는 고객의 필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고객들은 꼭 필요한 분야에만 예산을 배정한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무리하게 출시하기보다는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업세일즈를 유도하는 방식이 기업 가치 제고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01.06 16:47조이환

LG전자, 4분기 영업익 시장하회…연매출 87조원 사상최대 전망

LG전자가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 부담의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이다. LG이노텍의 실적을 제외하면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적자가 예상된다. 반면 지난해 LG전자 연매출은 87조원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오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대다수 증권사들은 LG전자의 컨센서스 보다 하향 조정된 전망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LG전자의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2조 4천912억원, 영업이익 4천171억원이지만, 지난달 26일 대신증권은 영업이익을 2천607억원으로 추정했다. 6일 iM투자증권은 2천508억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같은날 교보증권은 2천361억원으로 더 낮게 전망했다. 이는 2023년 4분기(매출 23조1천41억원, 영업이익 3천131억원)와 비교해 매출은 약 2.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천361억원 기준으로 24.5%나 줄어든 실적 전망치다. 지난해 4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 추정치 2천850억원을 제외할 경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최대 500억원대의 적자가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H&A(생활각전) 70억원, HE(홈엔터테인먼트) 영업손실 50억원, BS(비즈니스 솔루션) 영업손실 890억원, 기타 570억원이 전망된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대비 수익성이 부진해진 원인은 재고 조정,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환율 등으로 인한 물류비, 운송비 등이 인상된 탓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에서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전기자동차 수요 약화로 VS(전장)에서 전기차 부품 중심으로 매출 둔화와 수익성 하락과 연결 기업인 LG이노텍의 추정치의 하향 등으로 수익성이 하향됐다”고 진단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HE 사업의 적자, VS 사업에서 원가 부담 증가, BS 사업의 높은 재고 때문”이라며 “H&A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겠지만 비수기 영향과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HE사업부는 웹(Web)OS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늘어나 적자를 예상하고, BS사업부도 신사업 투자 비용에 따른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운송비 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다. 해상 운임의 경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024년 고점 대비 32%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32% 높은 수준이다. iM투자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운반비는 지난해 3조1천억원에서 올해 3조4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87조3천4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023년 연매출 84조2천278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에 이어 기록 경신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5천460억원으로 전년(3조5천491억원)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5.01.06 16:30이나리

피부 상태 진단하고 화장품 추천도...미래 '뷰티 미러' 체험해보니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미래의 거울은 이런 모습일까."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25'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00여개 미디어가 참석했는데, 행사가 끝난 직후 제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인파들로 북적였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해 선보인 미러 디스플레이 체험존이었다. 마이크로 LED기술을 기반으로 거울처럼 만들었다. 디스플레이에 얼굴을 가져가면 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스킨케어 제품도 추천해준다. 인플루언서와 방송기자들이 앞다퉈 해당 제품을 체험하기에 긴 대기 끝에 기자도 체험을 해봤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려 다소 민망했지만, 신선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다만, 기자에게 주름과 모공이 없을 리가 없는데 진단 결과는 주름과 모공이 없다고 나온 것을 봐서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는 듯하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아쉽게도 이번에 선보인 미러 디스플레이는 출시가 결정된 제품은 아니라고 한다. 작년 CES에서 주목받은 비전 AI 컴패니언 '볼리'도 깜찍한 외관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용자의 관심사와 질문에 대해 즉각적으로 시각화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와인 추천'을 요청할 경우에도 어떤 와인이 더 좋을지 답해준다. 여행지 제안을 요청할 때는 맛집과 일정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이날 행사에서 '비전 A'를 통해 외국어 콘텐츠 자막 실시간 번역 기능을 발표했는데 해당 기능을 체험하려는 사람도 많았다. 이 밖에도 ▲물리적 매질 없이 공중에 상을 맺히게 하는 '홀로디스플레이'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업그레이드하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15형과 100형 네오 QLED 모델 등이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용석우 사장이 등장하거나 '비전 AI'를 발표할 때 청중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등 행사장 열기는 다소 뜨거웠다. 용 사장은 "자연어 처리(NLP)와 멀티모달 AI와 같은 고급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비전 AI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들은 삼성전자 기술력을 칭찬했다. 독일 한 매체 관계자는 "넥스트 AI를 삼성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기업들도 TV를 잘 만들고 있지만, AI 기술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TV 화면이 대형화될수록 화질 개선이 함께 이뤄지기 어려운데 삼성은 그걸 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테크레이더 기자 알 그리핀은 눈부심 방지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그는 "사람들은 밝은 방에서 TV를 보고 싶어하기에 눈부심 없는 화면을 갖고 싶어한다"며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한 것은 큰 장점"이라고 평했다. 이쿠스틱스 크리스 보일랜 기자는 더프레임을 좋게 평가했다. 그는 "거실에 있으면 일반 작품처럼 보여, TV를 아트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트 스토어를 OLED TV라인업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2025.01.06 15:19류은주

고려아연 "적대적 M&A 속 위기돌파 능력 보여줄 것"

고려아연은 새해 매출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위기를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와 예측, 그리고 실행 및 개선방안 등을 통해 돌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매출이익률이 높은 희귀·희소 금속의 회수율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 장점인 희소, 희귀금속의 회수 능력을 극대화해 새해까지 매출총이익 253억원 증대, 2027년까지는 700억원 이상의 매출총이익 증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희귀금속 회수율을 품목별로 20~30% 이상 끌어올려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신사업 중 하나인 니켈은 현재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수요량이 예상 대비 감소하긴 했으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수요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현 경영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로 사이클 회복 시점에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3년 12월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발표한 동 15만톤 증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동 원료 처리량 증대 시 함께 증가하는 니켈 회수가 수익성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제중 부회장을 주축으로 한 고려아연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1월 기존 니켈 회수 공정 대비 니켈 회수율을 크게 향상시킨 신규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 2026년 2분기 가동 예정인 고려아연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 공급하게 되면 황산니켈 기준 1천935톤(니켈메탈 기준 433톤)을 생산해 약 108억원의 매출총이익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기술 투자와 생산 시설 증대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기술 연구소를 중심으로 아연 및 희귀금속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 투자를 늘리는 데 이어 제련잔사 발생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세스 재정립과 조업 기준 및 설비 강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같은 공정 개선으로 약 360억원의 매출총이익 증대가 예상된다. 이같은 공정 개선은 생산성 강화 외에도 폐기물 감소로 환경적 측면에서 여러 부수적 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8월에는 439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황산 4만톤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 투자도 결정했다. 최근 중국 공세와 수요 부진, 트럼프 2기 관세 압박 등으로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30년까지 반도체 황산 50만톤 생산 목표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더해 투기적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M&A 위협으로 고려아연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한 기술력과 50년 비철금속 세계 1위에 오른 경영 능력은 한 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최근 적대적 M&A 국면에서 누가 비전을 가지고 고려아연을 성장,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지를 시장과 주주들은 명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6 11:09김윤희

차세대 아이폰SE, 아이폰16E로 불릴까

애플이 올 봄 출시할 예정인 4세대 아이폰SE의 이름이 '아이폰16E'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4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아이폰SE 4 소문을 고려하면, 이 같은 명칭 변경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특징 아이폰SE4의 경우 ▲페이스ID가 있는 노치와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14 디자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A18 칩 ▲USB-C 포트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애플 자체 개발 5G 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SE 역사상 가장 큰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다. 애플은 2020년 2세대 아이폰SE 이후 폼 팩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 아이폰SE 3가 2022년 출시됐을 때도 A15 바이오닉 칩과 5G 지원만 했을 뿐 폼 팩터는 기존 그대로 유지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는 5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아이폰SE 리뉴얼이다. 가격 아이폰SE 4의 가격이 499달러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나 애플이 현재 아이폰14를 599달러에, 아이폰15를 699달러에 판매 중이다. 하지만 아이폰14, 아이폰15의 요소를 갖추고 최신 A15 칩을 갖춘 제품이 아이폰14, 아이폰15보다 더 저렴한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게 나인투파이브맥의 설명이다. 물론 애플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퀄컴의 비싼 모뎀 칩이 아닌 자체 모뎀을 사용하는 방법, 나머지 하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아닌 중국 BOE, LG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해 원가를 낮추는 방법이다. 5G 모뎀과 OLED 디스플레이는 아이폰에서 가장 비싼 부품 중 하나다. 애플이 아이폰SE 4를 499달러에 판매하고 적정 마진을 낼 수도 있으나, 애플이 그런 결정을 하게 될 그 가능성이 적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새 이름 '아이폰16E'을 갖춘다면? 아이폰SE 4가 499달러에 나온다면 아이폰16의 799달러보다 300달러 저렴하다. 두 제품 사이에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액션 버튼, 초광각 카메라 등의 차이가 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 판단했을 때 아이폰16보다 아이폰SE 4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하지만, 아이폰SE 브랜드를 없애고 아이폰16E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춘다면 큰 반발 없이 제품을 599달러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또, 이렇게 될 경우 아이폰15는 아이폰16E 출시 후에도 여전히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출시 예정인 아이폰SE 4가 아이폰16E로 불리게 되면 아이폰15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폰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폰16E는 아이폰16 라인업의 일부라는 것을 의미해 소비자에게 더 깔끔한 이름이 될 것이다. 이는 아이폰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SE의 경우 저렴하다는 인식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외면했다고 본다며, 5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폰SE가 다시 디자인되면 사람들이 이 제품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5.01.06 11:07이정현

'통신사 이용 정지' 문자 클릭했더니…개인 정보 탈탈 털렸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불법스팸대응센터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가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전달되는 사례가 빈번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누리랩에 따르면 새해 초부터 이곳의 AI 기반 안티 피싱 솔루션 '에스크유알엘(AskURL)'을 통해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를 사칭한 사이트 URL이 다수 검색돼 피싱 및 멀웨어(Phishing, Malware) 사이트로 탐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 피싱 사이트 URL을 전파하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보면 'KISA 불법스팸신고에 따른 48시간 후 통신사 이용정지 조치 상세 : (피싱 URL)'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 '통신사 이용 정지'라는 문구를 이용해 이용자에게 불안감을 줘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게 한 후 악성 앱을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 범행 수법이다. 피싱 사이트의 초기 화면 상단에는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 이미지가 표시되고 '불법 도박 광고 등 스팸문자 전송자 =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문구를 통해 사용자에게 공포감을 조성한다. 화면 하단에 있는 '앱에서 이의제기' 메뉴를 클릭하면 apk 파일이 다운로드 되고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내에서 악성 행위를 수행하게 된다. 또 해당 피싱 사이트 URL은 KISA 정식 도메인인 'kisa.or.kr'을 사용하지 않는다.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 도메인은 'spam.kisa.or.kr'인 반면, 피싱 사이트 URL은 '**.vbrao.com'이다. 유포 시에는 단축 URL을 활용해 '0a.sk' 등 URL을 짧게 변형시켜 피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 김지훈 누리랩 엑스엔진센터장은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형사 처벌', '통신사 이용 금지' 등의 문구를 전송하고 이용자에게 심리적 압박과 공포감을 조성한다"며 "해당 피싱 사이트에서 악성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개인 정보 유출 등 본격적인 악성 행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앱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했다면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누리랩의 안티 피싱 솔루션 '에스크유알엘'을 활용해 악성 URL 여부를 검사해 보는 것이 피싱 및 스미싱 피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URL 문자를 수신하더라도 무조건 접속을 하지 말고 앱 설치 유도에도 응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2025.01.06 10:47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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