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강원랜드 칩걸 〈🆃🆇🅴79.🅲🅾🅼〉 〈가입코드 ⓣⓧ⑦⑨〉 유출픽 핸디캡 세리에 A 칼리아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2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코그넥스, In-Sight SnAPP 비전 센서용 AI 기반 계수 툴 출시

모든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를 위해 계수 검사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AI 툴 출시 나틱, 메사추세츠, 2024년 8월 6일 /PRNewswire/ -- 산업용 머신 비전 업계의 리더 코그넥스 코포레이션(Cognex Corporation(나스닥: CGNX))은 AI 기반 계수 툴을 출시하면서 In-sight SnAPP™ 비전 센서의 기능을 확대했다. 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툴은 제조업체들이 계수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이전에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오류가 발생하기 쉬웠던 조립 검증과 수량 검사를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이 첨단 AI 기술은 또한 더 많은 제조업체들이 비슷한 크기의 물체, 반사와 왜곡되는 부품, 다양하게 대비되는 모양의 물체 등 까다로운 유형의 부품들을 정확하게 계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용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The In-Sight SnAPP machine vision camera, which now has access to an AI-powered counting tool.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 라바냐 마노하르(Lavanya Manohar)는 " 최첨단 AI 기술과 사용하기 쉬운 비전 센서를 사용하여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하는 계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면서 " 이 혁신이 전 세계 제조업체에 어떤 혜택을 가져다주고 자동화에 대한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AI가 구동하는 이 새로운 툴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물체를 안정적으로 식별하고 계수하여 일관된 품질 관리를 보장합니다 . 이미지 기반 훈련, 가이드 설정과 내장형 AI는 모든 기술 수준의 운영자들이 복잡한 설정이나 광범위한 교육이 필요 없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계수 작업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이 계수 툴은 몇 분 안에 설정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식음료 생산업체는 최종 포장에 담긴 식품의 개수를 쉽게 세어 완전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제약사들은 블리스터 팩에 들어있는 백신 바이알의 정확한 개수를 확인하거나 알약을 계수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EV 배터리 팩 트레이에 있는 모듈을 빠르게 계수하여 적절하게 조립되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리콜을 방지할 수있습니다. In-Sight SnAPP 비전 센서는 2023년 9월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유무 감지, 기본 검사, 분류 그리고 이제는 계수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통상적인 품질 관리 작업을 해결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In-Sight SnAPP의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ognex.com/in-sight-snapp을 방문하거나 02-539-9980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코그넥스 코포레이션 코그넥스 코포레이션은 가장 중요한 제조 및 배송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기업입니다. 우리는 매력적인 산업 최종 시장 전반에 걸쳐 고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머신 비전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공급업체입니다. 당사의 솔루션은 물리적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시각 정보를 캡처하고 분석함으로써 전세계 고객들의 제조와 유통작업을 자동화 할 수있도록 지원합니다. 머신 비전 제품은 휴대폰,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전자 상거래 포장 박스와 같은 개별 품목의 위치 파악, 식별, 검사 및 측정을 함으로써 제조 또는 배송 및 위치 추적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머신 비전은 크기, 정확도 또는 속도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사람의 시각이 부적절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상당한 비용 절감 또는 품질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 중요합니다. 머신 비전 업계 전세계 최고의 회사로서 1981년 회사 설립 이후 450만 개 이상의 이미지 기반 제품을 출하했으며 누적 매출은 110억 달러 이상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나틱에 본사가 있는 코그넥스는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 사무소와 대리점을 두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ognex.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IR 연락처 Nathan McCurren투자자 관계 책임자코그넥스 코포레이션ir@cognex.com 미디어 연락처 Jeremy Sacco글로벌 컨텐츠 마케팅 담당 시니어매니저코그넥스 코포레이션pr@cognex.com The In-Sight SnAPP counting tool can verify the correct number of pills in a blister pack - even through reflective surfaces.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3280/DM280_standard_right_angle_angle_right.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73281/SP_Pill_Blister_Pack_Counting_with_CU_Boxe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Cognex_Logo.jpg?p=medium600

2024.08.06 22:10글로벌뉴스

"대출이 빚이지 지원이냐"...티메프 피해업체들, 정부 대책 비판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이 정부의 대출 지원 방안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 대출 시행조차 신속하게 진행되지 못해 판매자들의 실질적 피해를 해소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장철민, 이정문, 오기형 의원실은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티메프 피해 판매업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티메프 피해업체들과 중소기업벤처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 대책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대책이 시행되는 과정과 피해업체들의 대응도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는 기업들 하루하루의 어려움을 충분히 소통하고 이해하며 같이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만든 자리"라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불렀는데 무책임하게 안 나온 것이 유감"이라며 "이렇게 정부 관계자가 회피하고 다니면 불신이 쌓인다고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티메프 판매자들 "대출 지원 적절치 않은데 심지어 느리기까지" 이날 두명의 판매자는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지방에서 19년째 사업을 하고 있는 판매자라고 밝힌 A씨는 "19년간의 사업이 티메프 사태 하나만으로 무너진다는 생각에 잠을 설치고 악몽을 꾸고 눈물이 났다"고 호소했다. 판매업체 대표 B씨는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힘들고 죄인처럼 앉아 있는 느낌"이라며 "당장 임직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부터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두 판매자는 '대출 지원' 방식으로 구성된 정부 대책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A씨는 "대출은 목숨만 연명할 수 있도록 하는 빚"이라며 "정부에서 티메프 채권을 일정 부분이라도 인수해서 피해를 해소해주고 구영배 대표나 티메프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B씨는 "지원이라는 단어부터가 거북하다"며 "말이 지원이지 대출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들은 신속한 대출 시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A씨는 "유통업자는 하루 대금 결제가 밀리면 신용에 엄청난 타격을 입는다"며 "2주 전부터 대출해준다고 하더니 우리 직원이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전화했지만 아직 지침이 나온 게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지 모르겠다"며 "도와줄거면 신속하게 좀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B씨는 "당장 내일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예정일"이라며 "피해금액 내에서 신용 조건에 상관 없이 빠르게 대출을 승인해달라"고 호소했다. 정부 "대출 아닌 다른 방안은 검토 필요"...이번주 내로 대출 시행 가능하게끔 준비 중 대출 방식에 대한 지적에 대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임지현 차장은 "피해금액에 대한 보상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대출 프로그램인 것이 맞다"며 "5년짜리 장기 대출이긴 하지만 향후에 이자와 원금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보조금 성격은 아니다"고 인정했다. 대출 대신 국가가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조취를 취해달라는 제안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 김현동 과장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출 시행이 느리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김 과장은 "이번주 중에는 공고가 올라가게 될 것 같다"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고 가급적 빠르게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원회와 꾸준히 협의해 정상 피해액으로 확인된 부분만큼은 대출을 다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피해액이 정말 많은 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과 신상록 과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조해서 일정을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번 주말쯤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금융지원실 이재형 실장은 "피해 기업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주 내로 공고를 올려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적 자금 투입, 빠른 결정 어려워 질의응답에서는 지원금 등 형태의 공적 자금 투입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이 다수 존재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 중소기업벤처부 등 정부 관계자들은 정부 재정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당장 답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판매자의 문의를 접수하는 통합 창구를 마련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유통업을 30년 이상 해왔다고 밝힌 한 판매업체 대표 C씨는 "판매자가 여러 관련 부처를 일일이 확인하며 질문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한 군데에 문의할 수 있는 주체를 정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과장은 "관련 내용을 정부 TF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피해액에 대한 정확한 집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판매자 D씨는 "이미 일부 전산에서는 정산 완료라고 뜨는데 돈을 받은 것이 없다"며 "티몬과 위메프가 전산을 조작할 경우 피해액이 달라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액을 정확히 추산해달라"고 했다. 판매자 E씨도 "파트너 시스템에 들어가기만 해도 7월, 8월 입금 내역이 다 나와있는 상황인데 피해액이 왜 파악이 안 되는 지 이해가 안 된다"며 "압수수색을 했으면 전산도 봤을 텐데 금액이 다 나오지 않냐"고 질타했다. 이에 신 과장은 "정산 일자가 7월 7일, 10일 이렇게 나오고 그 이후에도 정산 일자가 있는 분들의 미정산 금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커머스 기업에 대한 강력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기도 연천군에서 식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F씨는 "7월 7일에 입금이 안 되고 판매자들은 계속 물건을 팔아도 되는 것인 지 의문이 들었다"며 "금융감독원에 많은 문의를 넣었지만 소관이 아니라는 답변밖에 없어서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일주일 정도를 더 판매하며 피해금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커머스 운영사가 몇 개 되지도 않는데 정부에서는 어떤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지 알 수 없다"며 "이번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커머스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 과장은 "모니터링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06 18:40조수민

올라운드닥터스,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사 올라운드닥터스(대표 곽성동·김명수)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온인베스트먼트를 필두로 UTC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올라운드닥터스는 암환자를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유방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항암제 순응도를 개선하는 '캔모어'의 임상 시험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올라운드닥터스는 캔모어를 기반으로 임상 시험용 항암 부작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캔모어 피알오'를 개발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 글로벌 제약 회사 다이치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승인을 받아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인 엔허투의 임상 시험을 위해 연세암병원을 비롯해 10여 개의 대학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 암환자의 항암 부작용 증상과 웨어러블 기기의 데이터를 연동 교정하는 기술 개발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했다. 이는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사례로 공개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올라운드닥터스는 캔모어의 의료적 안정성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연내 식약처 IRB 임상 시험 진행과 동시에, 일본 CRO(의약품 제제 개발·제조지원)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종현 에이온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라운드닥터스는 내과전문의들과 IT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빠르게 성장한 팀"이라며 "유방암 환자의 복약 순응도 개선을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의 개발과 함께, 국립암센터 및 지역암센터들과 연구개발 및 탐색 임상 시험 중인 '암생존자 중심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의 임상 효과 또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동 올라운드닥터스 대표는 "자가 모니터링과 관리가 점점 표준화되고 있고 의료 수가도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종양학회 의료진들과 캔모어의 의료적 안정성과 기술 고도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8.06 18:28백봉삼

내방니방-더에이치황해, '위플라' 법률자문 지원 맞손

주거용부동산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 내방니방(대표 남근호)은 법무법인 더에이치황해와 1인 가구 주거 서비스 '위플라'에 대한 법률자문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내방니방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24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1호 투자' 스타트업으로 최종 낙점돼 최근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인 '브라이트 클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6월 설립된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와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이다. 내방니방은 1인 주거용 부동산 관련 사업을 인천을 비롯해 부산 등 지방으로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내방니방이 운영하는 주거서비스 위플라를 비롯해 건물주와 세입자 등 고객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법률적 테두리 내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내방니방이 영위하는 사업 영역 및 그 밖의 법률 문제 일체에 대해 서면, 구두 자문 및 소송을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는 "내방니방의 1인 주거공간 서비스가 주거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으로도 확장하는 데 법무법인 더에이치황해가 든든한 법률적 동반자가 돼줄 것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

2024.08.06 18:03백봉삼

국립공원공단, AI 데이터 분석으로 사고 예방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무리한 산행에 의한 3대 사망사고(심장돌연사·추락사·익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통계 정보(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 간 국립공원에서는 총 167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가운데 심장돌연사(50%), 추락사(32%), 익사(9%) 등 3대 사망사고 비중이 91%를 차지했다. 심장돌연사와 추락사는 탐방객이 많은 10월(15명18%, 11명 20%)과 주말(53명 63%, 32명 60%)에 주로 발생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 이상(69명 82%, 48명 89%), 남성(82명 98%, 39명 72%)의 비중이 높았다. 익사는 절반(11명, 73%) 이상이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연령대는 50대 이상(8명, 53%)에서 가장 많지만 20대(3명, 20%), 40대(3명, 20%)에서도 발생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통계 정보와 기상청 자료·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발생지점의 지리·환경적 특성 등을 분석, 기존 사고 발생지역 외에 추가로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구간 130곳을 찾아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쉼터 및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AED) 구축 ▲위험 안내시설 설치 등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각종 통계 정보를 활용한 사고 발생지점 예측분석은 그간 공원관리 경험과 과학적 분석 기법을 더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해줄 것”이라며 “정확하고 정밀한 예측을 통해 탐방객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17:46주문정

AI기업 전환 3년차 SKT..."올해 AI 지분 투자 3천억"

SK텔레콤이 통신 시장 성장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를 앞세운 B2B(기업 간 거래) 사업부문의 선방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놨다. SK텔레콤은 AI 기업 전환 3년 차를 맞아 수익 가시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AI ▲AICC(AI컨택센터) ▲AI 데이터 등을 공공·금융·제조 영역에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올해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G 가입자 70% 돌파...B2B 매출 성장 눈길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매출 4조4천224억원, 영업이익 5천3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0%,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 2분기 이동통신 매출은 3조1천915억원, 영업이익은 4천504억원, 2천80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6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천623만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5G 고객 비중은 70%를 돌파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705만명을 확보했다. 로밍 서비스는 부가적인 매출 성장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분기 로밍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123만명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독 서비스 T우주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말 기준 2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분기 B2B 부문 매출 상승도 눈에 띈다.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4천342억원을 기록했다. 또 엔터프라이즈 부문 중 IoT(사물인터넷) 매출은 29.0% 성장했고,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28% 확대됐다. 다만 지난 3월 도입된 전환지원금 제도로 인해 번호이동은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단통법 폐지, 전환지원금 제도 도입 등 단말기 보조금 제도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증가, 번호이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수익 등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5G 시장이 성숙하면서 사업자들간 경쟁이 보조금보다는 요금제, 차별적 혜택 등 서비스 중심으로 축이 전환됐다"며 "제도적 변화와 별개로 차별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기업 체질개선 3년차...성과 창출 속도 SK텔레콤은 'AI 기업'으로서 전환을 선포한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이에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엔터프라이즈 사업 추진을 위해 그룹사 차원의 상호협력 통해 고객사 및 관계사 AI 니즈를 충족한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철저하게 AI 전략 프레임 아래 돈을 벌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 AI 관련 지분 투자는 3천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 ▲AICC(AI컨택센터) ▲AI 데이터 등 공공·금융·제조 영역에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올해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AI 비서 '에이닷(A.)' 가입자는 2분기 말 기준 약 455만명으로 지난해(약 320만명)에서 꾸준히 성장세다.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하는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AI 서비스들을 대대적으로 추가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미국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김 CFO는 “글로벌 PAA(AI 개인비서)를 연내 글로벌 시장에서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앤트로픽, 오픈AI 등 빅테크 LLM 기반의 멀티 LLM을 갖추고 퍼플렉시티와 협업을 통한 AI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는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현재 SK텔레콤은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을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킨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에 지난 2분기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일환으로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SGH(Smart Global Holdings)과 손을 잡았다. SKT는 데이터센터 관리노하우, 액침냉각 기술 등 그룹이 보유한 데이터센터 사업역량에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국내는 물론 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와의 텔코 LLM(초거대언어모델) 개발도 순항 중이다. 앞서 SK텔레콤을 지난 6월 도이치텔레콤, e&(이앤),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한국어 텔코 LLM 개발 완료해 현재 고도화 및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의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2024.08.06 17:33최지연

북적이는 인천공항…SPC·롯데GRS·아워홈 실적 향상 기대

인천국제공항 여객 실적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공항에 입점한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사업을 운영 중인 SPC·롯데GRS·아워홈 등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은 약 3천404만8천517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천525만8천765명) 대비 96.6%의 회복률을 보였다. 국제선 운항은 상반기 19만8천79회로 전년 동기(14만7천803회) 대비 34% 늘었고, 2019년 상반기(19만7천639회)를 뛰어넘었다. 인천공항 내에서 컨세션 사업을 운영 중인 롯데GRS, 아워홈, SPC그룹 등도 엔데믹과 함께 컨세션 부문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롯데GRS는 2021년 대비 2022년 컨세션 매출이 30% 늘었고 지난해 기준 4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만 놓고 보면 올해 1분기 컨세션 매출은 60%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GRS는 2018년부터 인천·김포·김해공항 등에 사업을 운영해 왔다. 아워홈도 2015년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T1)에서 컨세션 사업장 운영을 시작했고 2018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T2)로 영역을 확장했다. 아워홈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0% 이상 하락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T1구역 160%, T2 구역 65% 증가했다. 아워홈은 2015년 인천공항 T1 동편, 서편과 탑승동에서 컨세션 사업장을 운영해왔다. SPC그룹도 지난해 인천공항 내 컨세션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200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T1 2기 컨세션사업자로 선정돼 식음사업장 운영을 본격화했다. 2017년에는 T2 중앙부와 동편에 대한 식음료부문 컨세션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이들 기업의 올해 컨세션 사업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사업권을 모두 획득하면서 매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T1 및 T2 식음료 복합(FB) 사업권 운영사업 입찰공고를 냈고 1사업권(FB1)은 파리크라상에, 2사업권(FB2)은 롯데GRS, 3사업권(FB3)은 아워홈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각 사업자는 2028년까지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사업권 획득을 바탕으로 롯데GRS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푸드코트 사업장 '플레이팅(PLEATING)3'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약 316평, 좌석수 320석 규모다. 또 롯데GRS가 송리단길에 선보인 수제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팔레트'도 인천공항 T2 A/S 3층에 2호 매장을 열었다. 아워홈도 지난달 말 인천공항 T2에 푸드홀 브랜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을 열었다. '세계를 맛 보다'라는 슬로건을 두고 K푸드와 세계 각국의 음식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159평에 좌석 수 182석을 갖췄다. 입점 브랜드는 ▲우리家 김치(한식) ▲PHO(베트남식) ▲리틀싱카이(중식) 총 3개며 연내 퓨전 한식과 할랄 푸드, 멕시칸 푸드 등 4개 코너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사는 K푸드 관련 독보적인 레시피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을 찾는 글로벌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GRS 관계자도 “올해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세를 보이며 이번 플레이팅 3 오픈과 함께 내년까지 전 사업장 오픈을 통해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06 15:31김민아

크래프톤,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사업총괄 대표 영입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글로벌 시장 사업 확대와 신규 지식재산권(IP)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퍼블리싱 인재를 영입했다. 크래프톤은 6일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사업총괄 대표를 CGPO(Chief Global Publishing Officer,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CGPO는 코넬대학교 졸업 후 라이엇게임즈의 본사 사업총괄 대표, 가레나의 CEO,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D(Managing Director)를 역임했다. 글로벌 게임 회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주요 IP의 성공적인 출시와 글로벌 서비스를 주도하며 국제적인 경험과 통찰력을 쌓았다. 오 CGPO는 오는 9월부터 크래프톤에 합류해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영입을 통해 새로운 IP의 발굴과 서비스 강화, 퍼블리싱 확대 등 국제 사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IP를 확보 중인 상황에서 오 CGPO의 리더십이 이러한 사업 확장을 효과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진호 크래프톤 CGPO는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랫동안 게임산업에서 쌓은 사업 역량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연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애플 본사의 글로벌 신사업 총괄이자 애플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한 윤상훈 박사를 글로벌 전략 및 운영 총괄 VP(Vice President, 이하 VP)로 영입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글로벌 GM(General Manager)과 에픽게임즈 본사의 플랫폼 사업을 이끌었던 토마스 고를 크래프톤의 퍼블리싱 플랫폼 VP로 임명했다.

2024.08.06 14:34강한결

티몬·위메프 피해 기업 대상 오는 9일부터 정책자금 신청

티몬·위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이미 대출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를 지원하도록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자금 부족으로 인한 기업에게 기업은행과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중진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을 통해 대출을 내주겠다는 것이다.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대상의 경우 7일부터 피해 기업은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대상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대상 기간인 5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으로 전 금융권 사업자 또는 법인 대출 보유 기업이다. SC제일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으로부터 받은 선정산 대출 역시 포함된다.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은 제외된다. 대출을 받은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판매자 페이지의 결제 내역 출력물을 통해 매출 사실과 사업자번호출력물을 통해 신청사업자가 피해 사업자와 동일함을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원리금 연체와 폐업 사실이 없어야 한다. 원리금이 7월 10일부터 8월 7일 간 연체가 있을 경우에는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보증기금 보증 발급 후 기업은행 대출의 경우 신용보증기금 지점서 특례보증을 받은 이후 기업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자금은 3천억원 이상이 마련됐으며 업체당 최대 30억원 이내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3.9~4.5%이며 보증료는 0.5~1.0% 수준이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이며 자금 집행은 14일께다. 3억원까지 자금 대출되는 경우에 한해서는 심사가 간소화되지만 3억원 초과하는 경우에는 자금 한도에 따라 금액 제한이 될 수 있다. 중진공·소진공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 중진공과 소상공에서는 2천억원 규모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해준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다.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소진공에서는 최대 1억5천만원, 중진공에서는 최대 10억원 이내서 대출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중진공 자금, 소상공인은 소진공 자금을 지원받으면 된다. 금리는 중진공의 경우 3.40%, 소진공은 3.51%다. 소진공은 직접대출로 지원해 피해금액 내에서 최대한 공급할 예정이며, 중진공은 심사를 간소화하여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미정산 금액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은 복수의 기관서 대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 A의 미정산 금액이 3억원인 경우, 소진공에서1억5천만원을 대출받은 후 남은 1억5천만원은 신보-기은에서 대출 가능하다. 정부는 총 지원금액이 미정산 금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긴급대응반과기관별 지원전담반을 통해 신청 접수 및 지원실적을 매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2024.08.06 13:44손희연

"갤럭시A 시리즈에도 갤럭시AI 탑재"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플래그십폰 뿐 아니라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첫 적용 제품은 올해 출시된 갤럭시A35와 갤럭시A55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 AI는 원UI 6.1.1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이번 달 또는 다음 달 중급형 스마트폰에 적용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물론, 모든 갤럭시 AI 기능이 갤럭시A35와 갤럭시A55에 탑재되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어떤 기능이 추가될 지는 알 수 없으나, 방대한 양의 온디바이스 처리가 필요한 AI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갤럭시 AI가 적용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갤럭시S23 FE다. 갤럭시S23 FE 모델의 경우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우 효과로 감상할 수 있는 '인스톤트 슬로모'(Instant Slow-Mo)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또, 갤럭시A35, 갤럭시A55와 하드웨어 사양이 유사하더라도 기존 갤럭시A 제품에는 갤럭시AI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A 모델에만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얼마 전 개최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AI를 올해 말까지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8.06 13:43이정현

'협동로봇 안전기술' 세이프틱스, 2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협동로봇 안전성 기술 기업 세이프틱스는 제이비인베스트먼트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협동로봇은 펜스나 센서 설치 없이 사용하려면 사람과 로봇 간 충돌 상황이 벌어져도 안전하다는 것을 국제 안전기준에 맞게 증명해야 한다. 실제 물리적 충돌 상황을 실험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세이프틱스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도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최초로 사업화했다. 2020년 창업 이후 네이버 D2SF, 매쉬업엔젤스, 빅베이슨캐피탈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 세이프틱스는 로봇 구조와 역학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충돌 위험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또한 사람과 로봇 간 다양한 충돌 위험성을 고려해 생산성과 안전성의 최적점을 제시한다. 현재 국내 유관 인증기관의 협동로봇 설치작업장 인증 심사와 안전 검사에서도 세이프틱스 기술을 사용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협동로봇 안전 기술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사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는 "로봇 사용은 점차 확산될 것이고 이때 생산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려면 로봇 안전기능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세이프틱스 로봇 안전 검증을 통과하면 유관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2024.08.06 13:40신영빈

TI, 세계 최초 마그네틱 패키징 적용 '초소형 전력모듈' 출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세계 최초로 매그팩(MagPack) 통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전력 모듈' 6종을 6일 글로벌 출시했다. 통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은 TI가 10여년에 걸쳐 개발한 첨단 소재 기술이다. 이를 통해 TI의 신제품 전력 모듈은 경쟁 모듈에 비해 크기가 최대 23%까지 작고, TI의 이전 세대 제품 대비 50% 축소됐다. 또 크기는 작아졌지만 제품 성능은 이전 제품 대비 효율성이 2% 향상됐다. 징 지(Jing Ji)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부문 매니저는 6일 기자 간담회에서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전력 모듈은 전력밀도를 2배 높이면서 전자기간섭(EMI)은 8dB 줄어들어서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런 특징으로 신제품 전력모듈은 메디컬·옵티컬 장비, 무선인프라 장비와 기차 같은 교통수단 등 고압·고전력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타겟한다"며 "특히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메디컬 장비는 크기가 스마트폰 보다 작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특수한 장비의 디자인 및 설계에서 TI의 전력 모듈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6종은 ▲TPSM82866A(2.4V~5.5V) ▲TPSM82866C(2.4V~5.5V) ▲TPSM828303(2.25V~5.5V) ▲TPSM82816(2.7V~6V) ▲TPSM82813(2.75V~6V) ▲TPSM81033(1.8V~5.5V)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TPSM82866A, TPSM82866C 및 TPSM82816 3가지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작은 6A 전력 모듈로, 1㎟ 면적당 약 1A의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전력 설계에서 크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전력 모듈은 전력 칩과 변압기 또는 인덕터를 하나의 패키지에 결합해 전력 설계를 간소화하고 보드 공간을 절약해준다. TI의 3D 패키지 성형 공정을 활용한 매그팩 패키징 기술은 전력 모듈의 높이, 너비, 깊이를 최대화해주고 더 작은 공간에서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매그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에는 TI가 새롭게 설계된 독점적인 소재의 통합형 전력 인덕터가 포함된다. 엔지니어는 동급 최고의 전력 밀도를 달성하고 온도와 복사 방출을 줄이면서 보드 공간과 시스템 전력 손실을 모두 최소화할 수 있다. 징 지 매니저는 "파워모듈은 매그틱 소재로 만들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이 소재는 기존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이런 소재로 제품 공급하는 것은 현재 TI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듈 소형화에는 칩셋, 트랜지스터 등 여러가지 한계가 있는데, 우리는 이 한계 뛰어넘기 위해 혁신 소재, 패키징을 적용했다"라며 "이 제품은 TI 자체 팹에서 생산하고 있기에 고객들에게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I는 이번 신제품 전력 모듈과 평가 모듈 공급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4.08.06 13:07이나리

버즈니,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커머스AI 구독 서비스' 제공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A Plus AI'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버즈니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10년 넘게 운영하며 이커머스 서비스 경험을 쌓았고, 올해부터 커머스에 특화된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A Plus AI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버즈니 'A PLUS AI'에서 구독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기술은 ▲A Plus 검색 AI ▲쇼핑 어이스턴트AI ▲숏폼 AI ▲하이라이트 AI ▲리뷰분석 AI ▲추천 AI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신세계라이브쇼핑에 공급하는 기술은 'A Plus 쇼핑 어시스턴트 AI'를 비롯해 하이라이트AI, 숏폼 자동생성AI 기술이다. 이중 A Plus 쇼핑 어시스턴트 AI는 홈쇼핑 이용자의 상품에 대한 다양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지난 방송의 쇼호스트 상품 설명 내용·텍스트 추출 기술을 활용한 상품 상세이미지의 주요 상품 정보·상품평 등을 종합 분석해 AI가 답변해 주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최근 쇼핑엔티에서도 도입해 'AI 쇼핑톡'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버즈니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A Plus AI는 현재까지 이번 신세계라이브쇼핑을 포함해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쇼핑엔티 등 총 4곳에 커머스AI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에이플러스AI는 커머스에 특화된 AI기술을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에이플러스AI를 지속 고도화해 파트너사의 AI기반 디지털 전환과 실질적인 매출 성장에 도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8.06 11:22백봉삼

미중 비즈니스 협력 기회 확대 모색 위한 경제무역협력 포럼 개최

뉴욕 2024년 8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이 미국 방문 중 중국 기업 대표단과 함께 뉴욕에서 열린 미중 경제무역협력포럼(U.S.-Chin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에서 참석해 연설했다. 이 포럼에는 미국과 중국의 비즈니스 협회 대표 300여 명이 참석했다. On July 29 local time, the U.S.-Chin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 was held in New York City. The picture shows Ren Hongbin, President of the CCPIT, delivering a speech. 런 회장은 "중국과 미국은 이해관계가 긴밀하게 연결된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고, 양국은 물론 전 세계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 상호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CCPIT는 양국 기업들의 우호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양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공급망 관련 전시회 및 박람회인)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ISCE)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황핑 총영사는 양국 기업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 기업들을 CISCE에 초청했다. 피터 티찬스키 국제이해를 위한 비즈니스 협의회(BCIU) 회장 겸 CEO는 혁신,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칩 기술, 무역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대한 기회를 강조하며 CCPIT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안전하고 번영하는 글로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왕장화 아시아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개발센터(AABDC)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본 포럼을 계기로 합심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개발하며,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인 번영하는 미래 건설을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데클란 데일리 미국 국제 비즈니스 위원회(USCIB) 최고운영책임자(COO)는 USCIB가 양국 간 유대 강화를 목표로 CCPIT 및 그 계열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언했다. 끝으로 후웨이 미국 중국총상공회의소(China General Chamber of Commerce•CGCC) 회장 겸 중국은행 미국 지사장은 대화를 촉진하고 교류를 촉진하여 미중 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데 CGCC가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제2회 CISCE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2회 CISCE는 2024년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en.cisce.org.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6 11:10글로벌뉴스

"우연히 시작한 '로봇 손' 연구…안전한 로봇과 공존 고민하게 됐죠"

사람의 손은 우주와도 같습니다. 손처럼 잘 만든 것도 없고요. 손 대신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요.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성은 결국 정교한 손이 좌우하게 될 겁니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실제 현장에 쓰이기 위해서는 풀어내야 할 여러 과제가 남아 있다. 정밀한 조작성과 안전 문제, 그리고 배터리 지속 시간과 투입·유지비용 등 다양한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최혁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그 중 '손' 기술을 강조한다. 최혁렬 대표가 로봇에 빠진 건 약 35년 전이다. 그는 카이스트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LG전자에서 레이저 빔 프린터를 개발하다가, 1989년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무작정 퇴사를 결정했다. 이후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지내던 도중 지도 교수가 전해준 책 한 권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사람 손의 생체역학' 최 대표는 이때부터 로봇의 손을 주제로 논문을 쓰기 시작했다. 손은 흥미로우면서도 구현하기 무척 어려운 장치였다. 처음에는 힘줄로 두 손가락을 당겨 조작하는 손을 만들었다. 그는 1995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부임하면서 교내 로봇 연구소를 세웠다. 당시 로봇 연구는 백지와도 같았다. 텅 빈 방에 의자와 컴퓨터를 가져다 두고 차근차근 기반을 닦기 시작했다. 이 연구소는 30년이 흐른 지금까지 이어지며 수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어느 날 하루는 박사 과정 수료를 앞둔 한 학생이 최 대표를 찾아와 창업을 제안했다. 에이딘로보틱스를 함께 설립한 이윤행 공동대표였다. 그는 연구실에서 개발한 로봇 제어 기술을 산업에 적용하기를 원했다. 교수님! 우수한 기술이 연구실에서만 끝나버리는 게 아쉽습니다. 최 대표는 그의 제안을 듣고 “그래, 한번 해보자”며 동의했다. 물론 고민도 있었다. 교수 생활을 해오면서 창업에 나선 이들의 수 많은 실패 경험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대학과 회사 생활 간 균형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최 대표는 결국 “인생을 갈아 넣어보자”는 각오로 함께 사업에 임하기로 했다. 2019년 10월, 이윤행 공동대표를 포함한 대학 연구실 박사 졸업생들이 함께 결의를 다지고 모였다. 그것이 지금의 에이딘로보틱스의 시작이었다. ■ “저비용·고성능 로봇 센서 만들자”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 연구소 설립 때부터 축적한 필드센싱 기술과 근접·촉각 센서, 토크 센서를 기반으로 출발했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안전하게 작업하고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대학 연구소에서 주로 다뤄온 논문과 달리 회사에서는 시장을 바라보고 매출과 이익을 고려해야 하는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고민하면서 이를 극복하고 있다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기존 저항타입이 아닌 정전용량 방식을 적용한 힘토크센서를 제품화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1천만원대에 달하던 센서 가격을 약 10분의 1로 저렴하게 만들면서도 정밀도와 내구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기술력과 인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성장했다. 설립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 KDB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지난 2022년에는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았고, 현재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곧 마무리할 시리즈B 투자에도 굵직한 투자사들이 여럿 참여할 예정”이라며 “에이딘로보틱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협력사들과 올해 또 다시 점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 “로봇과 함께 공존하는 안전한 미래” 에이딘로보틱스는 센서 기술을 주 무기로 내세웠지만 로봇 완제품도 만든다.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와 사족보행 로봇, 모션 제어기, 피킹 솔루션 등도 선보이고 있다. 최 대표가 로봇을 처음 시작한 계기인 손 제품의 경쟁력도 상당하다. 범용성이 높은 스마트 그리퍼는 정밀한 힘 센서로 작업 정확성을 높였다. 기존 그리퍼로 수행할 수 없는 각종 작업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 손도 개발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정교한 힘 제어와 손 기술의 중요성도 주목받는다. 수 많은 부품이 오래도록 고장 없이 쓸 수 있어야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다. 최 대표는 '사람-로봇 간 물리적 상호작용(PHRI)'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똑똑한 인공지능이 들어와도 실제 현실에서 조작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는 설명이다. 자동차는 찻길을 깔아놓고 굴리잖아요. 로봇은 그게 아니에요. 정교한 물리적 제어 기술이 없으면 휴머노이드는 세상에 나올 수가 없어요. 이게 앞으로 핵심적인 이슈가 될 거라고 봐요. 최 대표는 에이딘로보틱스를 '행복의 전도사'라고 표현했다. 지금까지 비싸서 보편적으로 상용하지 못했던 센서를 세계 로봇 시장에 대거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대학에서 출발한 최 대표의 안전한 로봇 기술이 로봇 산업계에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 줄지 기대가 된다. 최혁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프로필- 1962년, 출생- 1980~1984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1984~1986년,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석사- 1986~1989년, LG전자 정보기술연구소 연구원- 1990~1994년,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 1995년~현재,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2000~2001년, 일본학술진흥재단 펠로우,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원- 2008~2009년, 미국 워싱턴대학 바이오로보틱스 연구실 방문연구원- 2018년, 제15대 한국로봇학회장- 2019년~현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이사·공동설립자

2024.08.06 10:56신영빈

스니커즈와 M&M's 소유한 '마즈', 프링글스의 켈라노바 인수 검토

스니커즈 초코바와 엠앤엠즈(M&M's) 등을 소유한 마즈가 켈라노바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마즈가 프링글스와 팝타트, 치즈잇 등을 판매하는 켈라노바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켈라노바의 기업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약 270억달러에 달한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포장 식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켈라노바는 21개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180개국 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켈로그에서 분사되면서 팝타르트와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트와 같은 간식, 냉동 아침 식사 식품, 국제 시리얼 사업부 등을 보유하게 됐다. 켈라노바의 주가는 분사 직후 약 20% 상승했지만, 허쉬 몬덜리즈인터내셔널 등 동종 기업 대비 저평가돼 있어 잠재적인 인수 대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수 검토 소식이 보도되면서 켈라노바 주가는 5일 뉴욕 증시에서 16.25% 급등했다.

2024.08.06 10:29김민아

더 얇아지는 아이폰 슬림, 왜 나올까

애플이 내년 가을에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폐기하고 초박형 모델인 '아이폰17 슬림'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 슬림 모델을 출시하는 배경을 분석해 보도했다. ■ 저조한 판매 실적 때문 폰아레나는 그 동안 아이폰 플러스 모델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에 슬림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분기·2024년 2분기 전 세계 잘 팔린 스마트폰 상위 10개 모델에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5 플러스 모두 포함되지 못했다. 해당 매체는 과거에도 애플이 아이폰 미니 판매량이 저조할 때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당시 애플은 포커스 그룹과 경쟁사를 분석한 후, 고객들이 미디어 소비와 정보 탐색을 위해 더 큰 화면을 원한다고 결론짓고 아이폰 미니를 폐기하고 6.7인치 아이폰14 플러스 모델을 출시했다. ■ 이름은 '아이폰 슬림' 아닌 '아이폰 에어' 최근 IT유튜버 fpt.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초박형 아이폰의 이름을 '아이폰 에어'로 지었다고 알려졌다.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 라인업에도 얇고 가벼운 모델을 '에어' 브랜드로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에어' 브랜드를 아이폰 라인으로 옮기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2008년 두께 1.9cm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라고 소개하며 맥북 에어를 출시했고 2013년에는 7.5mm 두께의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했다. 내년에 애플은 두께 5mm에 불과한 아이폰 에어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하드웨어 사양 아이폰 에어는 기기 두께는 얇으나 하드웨어 사양 측면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기 두께 때문에 큰 배터리나 카메라 렌즈를 여러 개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양 면에서는 기존 아이폰 플러스 제품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며, A19 프로 칩셋이 아닌 A19 칩셋에 아이폰 프로 모델보다는 떨어지는 사양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하지만, 가격은 예상을 빗나갈 것으로 보인다. 소문에 의하면 아이폰 에어의 시작 가격은 1천299달러로 최고 사양 모델인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비슷하거나 더 비쌀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폰아레나는 기존 애플 팬들이 우아한 디자인보다는 제품 성능을 선호할 경우,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 에어의 판매량도 그리 높을 것 같지 않다고 평했다.

2024.08.06 10:21이정현

'7777' 번호 주인은...KT, 골드번호 1만개 추첨

KT는 8월6일부터 26일까지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이다. 이번에 KT에서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를 포함한 총 1만 개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 KT는 지난해부터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선호번호를 연간 1만 개로 늘려 고객의 당첨 확률을 높였다. 통상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선호번호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형이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8월29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은 9월19일까지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KT 공식 홈페이지 KT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의 참관해 무작위 추첨으로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2024.08.06 10:02최지연

코지마, 네이버쇼핑 렌탈 판매 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네이버쇼핑을 통한 렌탈 판매를 시작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쇼핑 렌탈은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총 9종의 코지마 주요 안마의자를 60개월 장기 렌탈로 선보인다. 제품 배송은 기존과 동일하다. 전문 배송기사가 직접 방문해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조작법과 주요 기능,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렌탈 기간 내 소모품 교체를 제외한 무상 A/S를 제공하며 분납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코지마는 네이버쇼핑 렌탈 론칭을 기념해 행사를 마련했다. '킹덤더블'과 '우디' 구매 시 각각 20만원, 12만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80만원 선납금 시 최종 렌탈 금액의 1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또 8월 한 달간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익월 1만5천원의 청구할인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렌탈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22일 밤 8시부터 60분간 '킹덤더블'과 '우디' 구매 시 40만 원 상당의 코지마 공기청정기 '코지에어'를 증정한다.

2024.08.06 08:59신영빈

삼성, 갤S24 FE 출시 임박했나…프랑스 홈페이지 등장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S24 시리즈도 팬에디션(FE)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FE는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5일(현지시간)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 프랑스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S24 FE 모델 번호로 추정되는 SM-S721B/DS 지원 페이지가 발견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IT 팁스터 등이 유출한 정보 등에 따르면 갤럭시S24 FE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과 동일한 AP 엑시노스 2400을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기반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램(RAM) 용량은 8GB며, 후면 카메라는 아이소셀 HP3 50MP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S23 FE보다 베젤이 더 얇아지고, 화면 크기도 기존 6.4인치에서 6.65인치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 FE 출고가는 84만7천원으로 A시리즈보다 비싸지만, S시리즈보다는 저렴했다.

2024.08.06 08:24류은주

  Prev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2나노에 묶인 삼성 '엑시노스' 로드맵…최적화가 성패 가른다

서로 닮아가는 채용 플랫폼…데이팅·사주로 차별화 꾀하기도

작고 강하게…한국형 '로봇 손' 주도권 놓고 각축전

"따로 또 같이"...글로벌 서비스 ‘라인’은 현지화+기술통합 어떻게 하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