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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L소프트웨어, 차세대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HCL UnO Agentic 출시로 비즈니스 최적화 가속화

노이다, 인도,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HCL테크(HCLTech)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자회사이자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업체인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가 HCL Universal Orchestrator (UnO) Agentic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 리더, 개발자, 비즈니스 사용자가 전통적인 작업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 로봇, 사람, 시스템 간 워크플로우를 원활하게 조정해 자율적인 워크플로우 관리와 지능형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실시간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다양한 시스템 간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여 비즈니스 운영을 혁신하는 기존의 검증된 HCL Universal Orchestrator를 기반으로 하는 HCL UnO Agentic은 기업 오케스트레이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HCL Automation Orchestrator Suite의 일부인 HCL UnO는 에이전트형 AI에 기반한 지능형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해 조직이 비즈니스 핵심 프로세스 및 워크플로우에 자율 AI 에이전트를 원활하게 통합함으로써 전례 없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CL소프트웨어는 AI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AI 기반 자동화는 생산성과 비즈니스 유연성의 핵심 요소로 오랫동안 자리 잡아왔다. 에이전트형 오케스트레이션의 도입으로 기업은 정의된 프로세스 가드레일 내에서 기능 간 생각, 학습, 추론, 지속 적응 및 지능적 조정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일상 업무 결정의 최소 15%가 에이전트형 AI를 통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4년의 0%에서 증가한 수치"라고 예측했다. 에이전트형 오케스트레이션의 핵심 요소는 거버넌스, 가시성, 제어다. 또한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AI 프레임워크 전반에서 규정준수, 신뢰, 보안, 위험관리를 지원하고 관찰가능성을 자동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HCL UnO Agentic을 통해 기업은 기업 워크플로우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거버넌스 및 관찰이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통해 규정에 따른 실행과 자율적 의사결정을 촉진해 자율적 워크플로우 관리를 구현할 수 있다. HCL 소프트웨어의 칼얀 쿠마르(Kalyan Kumar) 최고제품책임자는 "조직이 에이전트형 AI를 운영에 통합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효율성을 혁신하려 할 때 다중 AI 에이전트를 원활하게 연결해 에이전트 지능을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기업 내부에 직접 통합해주는 유연한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 필요하다"라며 HCL UnO는 에이전트형 AI를 핵심으로 이러한 전환을 선도하며,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민첩성과 비즈니스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HCL UnO는 결정론적 및 확률적 실행을 통합함으로써 인간과 지능형 시스템이 협력해 기업 운영의 미래를 혁신한다"고 덧붙였다. HCL UnO Agentic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지능형 워크플로우 설계: UnO Agentic Builder나 UnO Designer와 같은 시각적 도구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워크플로우를 모델링하여 프로세스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접근 방식: 에이전트형 AI와 규범적 워크플로우를 결합한 통합 자동화 시나리오를 원활하게 실행해 양측의 장점을 모두 활용한다. 하이브리드 워크플로우 관리: 규정 준수/고위험(기존) 및 저위험/고영향(에이전트형) 시나리오를 하이브리드 워크플로우의 일부로 오케스트레이션한다. 엔터프라이즈 통합: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ERP, 메인프레임 및 클라우드와의 데이터 액세스를 위한 광범위한 플러그인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엔터프라이즈 통합을 구현한다. HCL UnO Agentic을 통해 조직은 처리 속도 최대 60% 향상, 수동 오류 70% 이상 감소 등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HCL Universal Orchestrat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 소프트웨어 소개 HCL테크(HCLTech)의 소프트웨어 부문 자회사인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는 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비즈니스 및 산업, 지능형 운영, 총체적 경험(TX), 데이터 및 분석,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마케팅, 판매 및 지원하고 있다. HCL소프트웨어는 고객 성공에 대한 헌신과 진정성, 포용, 가치 창출, 사람 중심, 사회적 책임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한다. 오랫동안 개척정신을 실천해 온 HCL소프트웨어는 현재 포춘 100대 기업의 대부분과 포춘 500대 기업의 약 절반을 포함한 2만여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hcl-software.com을 방문하면 HCL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기업의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GARTNER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 및 서비스 마크이며 MAGIC QUADRANT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이며 허가를 받아 본 문서에 사용되었다. All rights reserved. Gartner는 자사 연구 간행물에 언급된 벤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에게 최고 등급 또는 기타 명칭을 받은 벤더들만 선택하라고 권고하지 않는다. Gartner 연구 간행물은 Gartner 연구 기관의 의견으로 구성되며, 사실 진술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Gartner는 특정 목적을 위한 시장성 또는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해 본 연구와 관련된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Gartner, Magic Quadrant for Service Orchestration and Automation Platforms, Hassan Ennaciri, Chris Saunderson, Daniel Betts, Cameron Haight, 2024/9/11

2025.05.08 22:10글로벌뉴스

AI와 손잡은 버추얼 트윈…다쏘시스템, 산업 혁신 청사진 제시

다쏘시스템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버추얼 트윈 혁신을 제시한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모든 것의 버추얼 트윈'을 주제로 열리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결합해 한층 진화한 버추얼 트윈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올해 초 새롭게 발표한 기술 비전 '3D유니버스'를 소개하고 7개 혁신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40개 이상의 전문 세션 및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전하는 실무 지식과 노하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제네럴 세션은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로 포문을 연다.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LG전자 ES연구소 황윤제 기술고문은 '모델 기반 가상화 연구개발(R&D)을 통한 디지털 혁신: AI 시대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AI 기술과 버추얼 목업 제작을 더욱 용이하게 하는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1시부터는 ▲바이오비아(BIOVIA) ▲에노비아·넷바이브(ENOVIA·NETVIBES) ▲카티아·3D익사이트(CATIA·3DEXCITE) ▲델미아(DELMIA) ▲시뮬리아(SIMULIA) 등 5개의 브랜드 트랙과 별도 마련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트랙이 진행된다. 각 트랙을 통해 다쏘시스템의 전문가와 브랜드별 고객사는 최신 기술 동향과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폭넓게 소개하며, 3D익스피리언스 기반 통합 업무 환경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총 3개의 발표로 구성된 SDV 트랙에서는 다쏘시스템의 SDV 솔루션 전략과 함께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가상 검증 등 제품 전체 관점의 개발 방향을 소개한다.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도전 과제와 솔루션 방안,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및 소프트웨어 중심 경험을 위한 엔드투엔드 통합 업무 환경 구축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다쏘시스템은 SDV 트랙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된 엔지니어링 접근법과 통합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조망한다는 목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는 가상과 현실을 끊임없이 연결하는 기술로 산업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모두를 위한 모든 것의 버추얼 트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과 함께 버추얼 트윈으로 미래 산업을 혁신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8 18:14한정호

온리팬스 창립자 팀 스토클리, 모든 크리에이터 위한 신규 플랫폼 SUBS.COM 출시

런던, 2025년 5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테크 기업가 팀 스토클리(Tim Stokely)는 모든 유형의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리팬스(OnlyFans)의 창립자다. ONLYFANS FOUNDER, TIM STOKELY, UNVEILS SUBS.COM: A NEW PLATFORM FOR ALL CREATORS 이 브랜드 친화적인 크리에이터 중심의 플랫폼을 만든 스토클리가 이번에는 팟캐스터와 운동선수부터 음악가, 인플루언서, 성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구독 플랫폼 Subs.com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스토클리 CEO가 구독 경제 분야 리더로 활동하며 얻은 지식을 활용해 설계한 Subs는 동영상 호스팅, 유료 구독, 1:1 상호작용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효율적으로 통합한 모바일 중심 플랫폼이다. 팀 스토클리 Subs CEO 겸 창립자는 "크리에이터들이 한 곳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구독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크리에이터들이 원하는 것들을 바탕으로 Subs를 구현했다. 이 플랫폼은 특정 유형의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클리 CEO는 이어 "모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0.5%만 Subs로 전환하게 한 뒤 월 구독료로 10달러만 부과해도 구독 수익만으로 월 2000만 달러를 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 많은 발견 가능성, 더 많은 수익 창출 방법.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인원 플랫폼인 Subs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탐색 (Explore) - 새로운 시청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해주는 발견 피드 쇼 (Shows) - 긴 동영상, 팟캐스트, 시리즈물을 자체 노출 기능과 함께 호스팅 1:1 오디오 및 영상 통화 - 구독자와 실시간 대화를 통해 수익 창출 수익 공유 - 다른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수익을 나누기 파트너 프로그램 - 성장 촉진에 기여한 크리에이터와 에이전시에 보상을 제공하는 2단계 추천 시스템 안전 . 보안 . 포용 . Subs에 게시된 모든 콘텐츠는 인공지능(AI) 기반 도구와 엄격한 연령 및 신원 확인 시스템 등의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모니터링된다. 이는 크리에이터가 만드는 콘텐츠의 카테고리와 상관없이 특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은 채 안전하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시청자를 유료 구독자로 전환 크리에이터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Subs는 시청자를 유료 구독자로 전환하는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어 시청자를 수익으로 연결해준다. 스토클리 CEO는 "우리는 단순히 기존에 해왔던 일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더 효과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기능이 탑재된 더 영향력 큰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Subs는 쇼 기능을 통해 유튜브(YouTube) 스타일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지만, 시청자가 동영상을 보다가 크리에이터의 유료 프로필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게 주요 특징이다. 시청자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독점 콘텐츠를 잠금 해제하거나 크리에이터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동영상 통화를 예약할 수 있다. Subs는 크리에이터에게 이 트래픽을 매끄럽게 수익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크리에이터와 유명인이 팔로워를 유료 구독자로 쉽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Subs 소개 Subs.com은 업계 리더들이 만든 구독 기반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사업을 구축하고, 수익화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크리에이터부터 대형 에이전시까지 Subs는 성장과 장기적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www.subs.com 발표 동영상: https://subs.com/shows미디어 문의: press@subs.com or +44(0)7539685021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78866/Tim_Stokley.jpg?p=medium600

2025.05.08 18:10글로벌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 1분기 영업익 12.9%↑…"대외 신규 수주 효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대외 신규 수주 활동 강화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천889억원, 영업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2.9%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좋은 실적을 거둔 요인으로는 시스템 유지관리(SM) 및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분야 대외 고객 수주와 더불어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으로 평가된다. 모회사인 CGV 측은 "스마트물류 및 리테일테크,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의 영향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IT 서비스 기업들의 영업익이 전년 대비 감소세인 반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2025.05.08 17:34한정호

AI 위협 커지는데…韓 기업, 사이버보안 준비 '미흡'

한국 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공격 대응 수준이 여전히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시스코코리아가 발표한 '2025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성숙 단계의 보안 준비 상태를 갖춘 곳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해당 보고서는 전 세계 30개국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용자 신원을 비롯한 네트워크 회복탄력성, 머신 신뢰도, 클라우드 보안, AI 보안 등 5가지 영역에서 31개 항목 기준으로 보안 준비 수준을 평가했다. 조사자와 응답자 모두 조사 목적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문이 진행됐다. 조사에 응한 국내 기업 46%는 향후 1~2년 내 사이버 사고로 비즈니스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보안 대응력 부족이 복잡한 보안 인프라, 제한된 예산, 낮은 인식 수준, 인력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AI가 이미 보안 환경에 본질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봤다. 국내 기업 83%가 지난 1년간 AI와 관련된 보안 사고를 경험했지만, AI 기반 위협을 직원이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한 비율은 30%에 불과했다. 공격 방식까지 이해한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그쳤다. 보안 체계의 복잡성도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66% 이상이 10개 이상의 포인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위협 탐지와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사이버보안에 IT 예산의 10% 이상을 배정한 기업은 33%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줄어든 수치다. 하이브리드 근무 확대에 따라 디바이스 관리 취약점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도 나왔다. 81%의 기업이 관리되지 않는 디바이스로 인한 보안 위험을 겪고 있었고 이는 승인되지 않은 생성형 AI 도구 사용과 맞물려 새로운 리스크로 떠올랐다. 섀도 AI도 주요 위험 요소로 지목됐다. 응답자의 83%는 비인가된 AI 사용을 탐지하는 데 자신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업의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정책에 중대한 허점을 남길 수 있다. AI의 전략적 활용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78%는 AI로 보안 위협을 더 잘 이해하고 있으며 83%는 위협 탐지에, 65%는 대응 및 복구에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인력 부족은 보안 전략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97%가 숙련된 보안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34%는 10개 이상의 보안 관련 포지션이 공석 상태라고 밝혔다. 지투 파텔 시스코 부회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AI가 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우리는 전례 없는 규모의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직면했다"며 "보안 전략을 재정비하지 않으면 AI 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단순 방어를 넘어 위협 발생 이후의 복구와 회복을 아우르는 보안 회복탄력성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며 "AI 기반 위협 대응 역량 강화와 함께 새로운 리스크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보안 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5.05.08 17:07김미정

잉크처럼 재료 뿌려 만드는 '만능 전자소자' 나왔다

필요에 따라 기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만능 전자소자가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연세대학교 강주훈 교수 연구팀이 잉크처럼 뿌려 만드는 2차원 나노재료로 트랜지스터와 다이오드, 그리고 광센서 기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재구성형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재구성형 소자는 구조가 복잡, 정교한 장비 등이 필요하다. 전극 설계도 복잡해 산업응용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용액공정 기반 2차원 나노 재료를 기판 전체에 균일하게 뿌리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 방법으로 하나의 게이트 전극만으로도 트랜지스터 또는 다이오드처럼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먼저 연구팀은 2차원 반도체인 이황화지르코늄(ZrS2)를 산화시켜 형성한 산화지르코늄(ZrO2-x) 절연층 위에 반도체 재료인 몰리브덴 다이설파이드(MoS2)를 수직으로 쌓은 이종접합 소자를 제작했다. 전기적 기능이 상이한 두 재료를 수직으로 적층한 간단한 소자 구조지만,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산화지르코늄 절연층의 산소결함을 활용해 빛에 반응하는 속도 조절에도 성공, 빠른 감응 속도와 장기 기억 특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방식의 광센서를 구현했다. 강주훈 교수는 "고속 영상처리, 인지형 센서 등에 활용 가능한 재구성형 광소자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기 내부에 높은 밀도로 집적하는 인공지능 하드웨어 기술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5월 6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05.08 16:37박희범

바이낸스 "고파이 상환, 조건 충족 시 이행…피해자 보호 최우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5월 7일 보도된 국내 A 미디어의 고파이 상환 관련 기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관계 바로잡기에 나섰다. 바이낸스는 8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보도 이후 유사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오해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먼저 해당 기사의 핵심 근거로 제시된 회의 녹취록에 대해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바이낸스 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녹취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녹취를 제공한 인물은 고팍스의 전 주주로, 상대방과의 합의 없이 무단으로 회의를 녹음하고 이를 외부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고팍스 인수 이후 고파이 사용자들의 피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파이 채무 총액의 약 25%를 선지급한 데 이어, 고팍스의 심각한 재정 상태를 고려해 운영자금도 지원해왔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대금 지급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팍스를 안정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말했다. 다만 크립토 바스켓 등 보유 자산이 있음에도 고파이 미지급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 지급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아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법적 책임이 없음에도 바이낸스는 고파이 상환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며 전 경영진의 부당한 요구가 오히려 구제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창펑자오 전 바이낸스 CEO의 '고팍스 파산 발언' 의혹에 대해서도 바이낸스는 “정확한 발언을 확인하긴 어렵지만 창펑자오는 피해자 보호에는 동의하면서도 창업자들의 무리한 요구나 계속되는 부채 증가를 모두 떠안기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의견은 당시 내부 회의에서 실무진이 전한 것으로 직접적인 파산 언급과는 거리가 있다는 취지다. 신규 투자자의 조건으로 제시된 '기존 주주에 대한 현금 미지급' 조항에 대해선 “오랜 자본잠식과 부채 상황 속에서 통상적인 투자 협상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 계약 조건의 재협상은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파이 전액 상환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미 25%를 선지급한 상태이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지급 조건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특히 “이준행 전 고팍스 대표는 피해자 구제보다 본인의 지분 가치 보상에 집중하며 반복적으로 대가 지급을 요구해왔다”며 “이에 따라 현 고팍스 경영진은 지난 4월 중순,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바이낸스는 일방적 주장이 녹취라는 형식으로 외부에 유출돼 사실이 왜곡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전한 논의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낸스는 8일 국회에서 진행된 '고팍스 피해자 구제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고고파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대 ESG사회혁신센터, 코디아 포럼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난 2022년 발생한 고파이 예치금 미상환 사태 피해자 현황을 살펴보고 해결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이사는 "바이낸스가 고팍스 인수 결정을 내렸던 때는 상업적 계산이 없었다"며 "우여곡절이 많았고 피해액이 커지긴 햇지만 바이낸스 창업주와 경영진은 피해자 회복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함께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2025.05.08 16:35김한준

KT&G, 글로벌 힘입어 매출·영업이익 동반성장

KT&G가 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T&G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4천911억원, 영업이익 2천8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20.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매출 증가율을 상회한 이익 성장률을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실을 거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본업인 담배 사업 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천8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천52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궐련 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매출액, 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다. 해외 궐련 사업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12.5% 증가했고, 매출액도 53.9% 상승한 4천491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KT&G는 지난 4월 준공된 카자흐스탄 신공장과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신공장 등 현지 인프라 확장을 통해 향후에도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를 한층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궐련형 전자담배) 사업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은 명절 효과와 해외 핵심 시장 성장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 증가했다. 여기에 부동산 사업 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액은 1천4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천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약 1조1천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으며, 발행주식총수의 6.3%에 달하는 자사주도 소각했다. 올해에도 지난해를 상회하는 규모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1분기에 발행주식총수의 2.5%에 해당하는 3천600억 원 규모의 기보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KT&G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6:16류승현

움직이지 않는 인재들…"채용 전략, 근본적으로 바꿔야"

"인재가 회사를 쉽게 떠나던 '대퇴사의 시대'를 지나, 이제 기업을 쉽게 옮기지 않는 '대잔류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업의 채용 전략도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두들린 김필재 사업전략이사는 8일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HR 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3' 행사에서 '대잔류 시대: 채용 관리를 넘어 채용 성공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이사는 최근 채용 환경에 대해 더 이상 인력의 자발적 이동은 줄어든 반면, 경력직 중심의 채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채용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심 인재는 더 이상 채용공고만으로 유입되지 않는다"며 "기업이 먼저 나서서 인재를 발굴하고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이처럼 급변하는 인재 시장에서 채용 성공을 위해선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채용 파이프라인의 다각화 ▲현업과 HR의 유기적 협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우선 '채용 파이프라인의 다각화'는 모든 포지션에 일률적인 채용 방식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김 이사는 "각 직무와 시장 상황에 맞게 채용 경로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며 직군별 맞춤 전략이 필요하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핵심 기술직은 다이렉트 소싱과 커뮤니티, 오픈채팅, 사내 추천을 조합하고, 리더 및 전략 직군은 헤드헌팅과 직접 제안을 병행해야 한다. 신입과 인턴 채용의 경우엔 SNS 홍보, 채용 공고, 커뮤니티 활용 등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기업들이 다이렉트 소싱에 주목하는 이유도 짚었다. 기존에는 핵심 인재가 업계 인맥이나 헤드헌터를 통해서만 움직였고 공고만으로는 확보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수수료 발생이나 일방적 제안, 강압적인 프로세스로 인해 지원자 경험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김 이사는 "오히려 기업이 직접 인재에게 제안하고,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며 이를 위해 개인 맞춤 메시지, 커피챗 제안, 커뮤니케이션 히스토리 관리 등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너처링(Nurturing) 전략도 핵심 요소로 꼽았다. 두 번째 전략으로 제시한 '현업과 HR의 협업'은 채용을 더 이상 HR만의 영역으로 두지 않고, 실무 조직과 함께하는 '팀 단위 채용 문화'로 전환하자는 제안이다. 김 이사는 "우수 인재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빠른 피드백과 설득력 있는 메시지가 필수"라며, 현업 리더가 채용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채용 킥오프 미팅, 공동 JD 작성, 평가 기준 정렬, 채용 종료 후 회고 미팅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채용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하고, 면접 중 중도 이탈률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조한 전략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Data Driven Recruiting)'이다. 기존처럼 직관과 경험에 의존하기보다는, 채용 전 과정에서 정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설계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지원자 수, 리드 타임, 채용 비용, 이직률 등 다양한 지표를 수집·분석하면 실제 작동하는 전략과 병목 구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지원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탈률, 인터뷰 만족도 등을 분석하고 HR과 현업이 이를 '공통 언어'로 삼는다면, 보다 정밀하고 공정한 채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나이, 학력 등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성과 공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채용은 단순한 운영 효율화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전략"이라면서 "두들린이 제공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파이프라인 다각화, 팀 기반 채용 문화, 데이터 기반 전략을 모두 지원하며, 기업이 보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채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5.05.08 15:41남혁우

문체부·예경센터, '2025 아트코리아랩' 공유오피스 단기입주 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사업을 확장하려는 예술기업 및 예비 창업팀을 지원하기 위해 16일까지 '2025 아트코리아랩 공유오피스 단기입주 기업(팀)'을 모집한다. 아트코리아랩은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가·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창·제작·시연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하며, 이와 연계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단기입주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과 융합해 사업 확장이 필요한 예술기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입주 기업에게 6개월간 입주공간과 제작시설,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미만의 예술×기술 1인 기업 4개사 내외 ▲예술×기술 분야 예비 창업팀(2~4명) 3개 내외로, 신청자는 타 직장에 재직 중이지 않아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16일 오후 3시까지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또는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 기업(팀)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코리아랩에서 ▲공유형 사무공간(임대료·관리비 전액 지원) ▲창·제작 시설 우선 예약 ▲회의실·라운지 등 공용공간 이용 ▲기업(팀) 진단 및 1:1 맞춤형 멘토링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및 사업 확장 프로그램(비즈매칭·피칭 컨설팅·데모데이) ▲커뮤니티 프로그램(워크숍·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아트코리아랩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창·제작 스튜디오, 사무공간, 시연장 등 주요 공간과 장비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내 '공간 투어 신청'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08 15:24강한결

서울대 유병준 교수 "한국 게임산업, 수출·일자리 모두 잡는 핵심 산업”

게임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성호 게임산업팀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서 게임 산업의 글로벌 전략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병준 교수는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유 교수는 “2023년 글로벌 게임 시장은 4천870억 달러 규모이며, 2028년에는 6천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게임은 이미 전 세계 34억 명이 즐기는 보편적 콘텐츠로, AI·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며 무한한 확장성을 갖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 게임산업은 한때 모바일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도 미국·중국 양강 체제 속에서 굳건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인 만큼, 구조 전환과 글로벌 진출이 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게임산업에 대한 집중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유병준 교수는 “게임은 콘텐츠 수출 비중 70%를 차지하는 대표 효자 산업이자, AI 기술을 이끈 GPU 발전의 촉매제였다”며 “노동집약적 산업이자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임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군으로, 정부의 집중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의 판호 규제, 미국의 개인정보 규제 등 시장별 장벽을 감안해 다변화된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같은 성공 사례가 반복되려면 규제 개선과 맞춤형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두 번째 발제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성호 팀장은 '게임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주 팀장은 “게임 산업은 콘텐츠 분야 중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게임 개발자 1인당 수출액이 약 2억4천만 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심당이나 오뚜기 같은 타 산업의 우수 기업과 비교해도 게임 개발사의 1인당 매출·수출 실적은 월등히 높다”며 “이처럼 높은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임 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팀장은 게임 산업의 고비용 구조와 장기 개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가 연간 460억 원 규모의 게임 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평균 3억 원 지원으로는 인건비 일부밖에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현실적인 단계별 지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인재 한 명, 한 개의 게임 프로젝트가 미래 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기존의 성공 방식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와 인재 육성에 집중해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과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고 의원은 개회사에서 “게임은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기술과 경제를 견인하는 주력 산업”이라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5.05.08 15:17김한준

엔노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구동계에 혁신적인 버스바 실링 기술과 고급 기능 통합

ENNOVI-SealTech : 특허 출원 중인 버스바 실링 기술, 냉각수 누출 방지 - 기존 방식 대비 제조 효율성과 설계 유연성 향상 싱가포르,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모빌리티 전기화 솔루션 파트너인 엔노비(ENNOVI)가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xEV) 구동계에 냉각수 누출을 방지하는 새로운 버스바 실링 기술을 선보였다. ENNOVI-SealTech는 모터, 인버터, 오일펌프 인터페이스와 같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버스바 또는 기타 인터커넥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NNOVI-SealTech: Patent-pending busbar sealing prevents coolant leaks, offering manufacturing efficiency and design flexibility over traditional methods. 엔노비의 도미닉 파블릭(Dominik Pawlik) 파워 인터커넥트 제품 포트폴리오 디렉터는 "EV에서 버스바 인터페이스를 관리할 때, 한쪽에는 냉각수가 존재하고 다른 한쪽에는 건조하고 전기적으로 안정적인 접속이 필요한데, 이는 여러 도전 과제를 수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포팅, 고무 O링, 개스킷과 같은 기존 실링 방식은 2차 공정에 높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거나 조립 수명 동안의 누출 문제가 발생한다"며 "ENNOVI-SealTech는 이러한 모든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NNOVI-SealTech는 까다로운 응용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중벽 수축 튜브 또는 접착 테이프 방식의 두 가지 실링 방식을 제공한다. 두 방식 모두 후공정을 없애 제조 효율성과 설계 유연성을 높이면서도 실링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ENNOVI-SealTech 기술은 각 설계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다. 모든 구성은 열노화(150°C에서 1000시간), 열충격 사이클 시험(-40°C~+150°C까지, 사이클당 15분, 총 600사이클) 등 포괄적인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다. 이 시험은 EN 60068-2 규격에 따라 수행되며, 실링 무결성 검증을 위해 누출 테스트도 수행된다. 수축 튜브 또는 테이프를 사용하여 ENNOVI-SealTech는 거의 모든 버스바 모양 및 설계 사양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구리(Cu), 알루미늄(Al), PA66, PBT, PC 등 광범위한 금속 및 플라스틱과 호환된다. ENNOVI-SealTech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노비 (ENNOVI) 소개: 엔노비는 전기 배터리 플랫폼 개발, 전력 부품, 신호 인터커넥트 설계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전기 기계 공학 및 고정밀 제조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OEM 업체 및 공급업체의 아이디어를 실현 중이다. 엔노비는 모빌리티 전기화 솔루션 파트너로서 연구개발(R&D), 설계, 툴링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엔드투엔드(end-to-end) 제조 역량을 제공하며 전기차 고객을 위한 공정을 가속화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ennov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ennovi.com/?utm_source=press_release&utm_medium=article&utm_campaign=busbar_sealing_technology&utm_term=sealtech. 에이전시 연락처 : 셀반 빌헬름(Selvan Wilhelm)Selvan.Wilhelm@ennovi.com 에린 맥마흔(Erin McMahon)erin.mcmahon@publitek.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0977/ENNOVI.jpg?p=medium600

2025.05.08 15:10글로벌뉴스

"브로드컴에 휘둘리지 마"…EDB, 그린플럼 유저 겨냥 '오픈소스' 대안 출격

EDB가 오픈소스 대체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소스코드가 폐쇄된 '그린플럼'의 기존 사용자를 흡수하고 자사 포스트그레스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확장하는 행보다. EDB는 'EDB 포스트그레스 AI : 그린플럼 워크로드 지원'과 오픈소스 데이터웨어하우스 '웨어하우스PG(WarehousePG)'를 함께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그린플럼의 마지막 오픈소스 버전을 포크해 아파치 라이선스로 제공되며 '그린플럼 6.x'와 '7.x' 버전과의 바이너리 호환을 지원한다. '그린플럼'은 오픈소스 객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PostgreSQL)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병렬 처리(Massively Parallel Processing, MPP) 구조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이다. 고성능 분석 쿼리와 대용량 데이터 적재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난 5월부터 브로드컴에 의해 폐쇄형으로 전환되며 더 이상 소스코드가 공개되지 않아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사용자 기업들 사이에서 대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EDB는 이번 솔루션이 기존 그린플럼 사용자들의 인프라와 기술 투자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무중단 이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웨어하우스PG'는 리팩토링이나 사용자 재교육 없이도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EDB의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AI 및 고급 분석 워크로드를 위한 머신러닝,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 벡터 검색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다양한 소스와 연동되는 연합형 데이터 접근 방식도 지원해 최신 분석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그린플럼의 병렬 백업·복원, 자원 관리, 스탠바이 구성 등 기능을 계승해 확장성과 안정성 역시 확보했다. 모든 기능은 서명된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보안 업데이트 등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하게 강화됐다. 웨어하우스PG는 깃허브에 공개돼 있으며 커뮤니티 중심 오픈소스 프로젝트로서 생태계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EDB는 이를 통해 향후 데이터 및 AI 인프라를 포괄하는 소버린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EDB는 추후 '하이브리드 컨트롤 플레인'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관리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두를 아우르며 고객사별 유연한 구축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그린플럼'은 국내 제조기업을 포함해 여전히 다수의 고객이 사용 중"이라며 "기존에는 오라클, 그린플럼 같은 전용 어플라이언스나 스노우플레이크 같은 클라우드 전용 솔루션만 있었지만 우리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해 더 유연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15:00조이환

현대엘리베이터, 한국경총 노사협력대상 우수상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경총은 1989년부터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1997년에는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됐고, 2006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5.05.08 13:50신영빈

한국엡손, 소형 프로젝터 신제품 3종 국내 출시

한국엡손이 8일 이동성과 화면투사 밝기를 강화한 소형 프로젝터 3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업무용 프로젝터 2종(EB-994F, EB-FH08), 홈 프로젝터 EH-TW840 등 총 3종이다. 3종 모두 최대 4천 루멘급 고광량 램프를 장착해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다. EB-994F는 최대 밝기 4천100 루멘급 밝기, EB-FH08은 3천600 루멘급 밝기의 프로젝터로 PC 등 유선연결과 아이폰·아이패드 기기에서 무선 화면 투사 가능한 에어플레이2를 탑재했다. 홈 프로젝터 EH-TW840은 4천 루멘급 밝기의 풀HD 프로젝터로 방 안, 거실 등 집 안의 다양한 공간에 들고 다니며 사용이 가능하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 사업부 상무는 "신제품 3종은 이동성과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전작 대비 밝기 또한 높여 기업과 홈시네마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2025.05.08 13:43권봉석

장수돌침대 제이슬립, 더현대 서울 팝업 열어

건강가구 브랜드 장수돌침대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특허받은 슬립테크 기술이 결합된 '제이슬립'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장수돌침대 제이슬립은 국내 건강 침대 부문 최초로 생체인식 센서 기반의 슬립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다. 침대 내부에 첨단 레이더 바이오센싱 기술을 적용해 수면 중 체온, 심박수, 호흡, 뒤척임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개인별 수면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천연 석재와 첨단 온열 기술의 조화를 통해 생성되는 원적외선을 인체 곳곳으로 전달하는 국내 유일의 13단계 '히팅 플로어' 기술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제이슬립을 통해 매일 수집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다. 이를 토대로 세대 불문 개인별 수면 패턴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수면관리를 제공하며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장수돌침대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누워만 있어도 체온, 심박수, 호흡까지 확인 가능해, 제이슬립이 제안하는 숙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미리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대기 후 바로 체험도 가능하다. 장수돌침대는 더현대 팝업스토어 오픈을 맞아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장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장수돌침대 발 마사지기도 증정한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제이슬립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스마트폰 활용에 능숙한 MZ세대들이 스스로 건강한 숙면 습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8 13:41신영빈

"HR 서비스, 변하는 다양한 요구 만족시켜야"

HR 서비스가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변화 가능성을 전제로 설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HR 서비스가 소개됐다. HR에 디자인적 사고 적용…변화하는 니즈 만족시켜야 8일 이하진 휴먼컨설팅그룹(HCG) 프로그램 디렉터와 강진수 디자인총괄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HR테크 리더스 데이'에 참석해 “사람들이 가진 HR 문제는 무엇이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기술이 AI라면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첫 번째 키노트 발표자로 참석한 강진수 디자인 총괄은 HR를 설명하기 위한 키워드로 '디자인'을 제시했다. 강 총괄은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하는가'다”며 “누가 어떻게 쓰는가라는 작동 방식 자체가 디자인이 되는 것으로 무엇이 불편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답하는 하나의 방법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로 정의한다고 강 총괄은 강조했다. HR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설정하는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가 ▲기술을 유지할 기술자는 충분한가 ▲기술을 접목할 곳은 어디인가 등의 사고 흐름은 잘못된 순서라는 것이다. 강 총괄은 “올바른 순서는 'HR 서비스는 왜 존재하는가'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의 순서”라며 “즉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본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진 디렉터는 변화한다는 의미의 '페르소나' 키워드를 통해 HR 서비스를 설명했다. 구성원·기업규모·영역 등에 따라 변화하는 HR 니즈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디렉터는 “구성원들이 성장함에 따라 요구사항은 변화하고 회사의 사업 방향이나 전략도 수정돼 HR 니즈는 항상 변화한다”며 “과거 HR 시스템 구축은 정해진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그에 맞는 기능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변화하는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의 역할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바뀌고 어떤 정보와 기능을 요구하게 될까를 고려해 HR 시스템 설계의 구조적인 차원부터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탈렌엑스, 유연한 대응 가능해…AI도 활용 이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휴먼컨설팅그룹의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를 제시했다. 탈렌엑스는 근무관리, 인사관리, 워크플로우 등 HR의 주요 모듈을 추가 개발, 결합한 올인원 통합 인재 플랫폼이다. 강 총괄은 “탈렌엑스 서비스 설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잡은 방향성은 유연하게 대응하는 구조”라며 “홈 화면을 뜻하는 대시보드가 개인이 설정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고 위젯별 노출 여부와 순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명의 구성원이 회사 내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복수의 대시보드를 만들어 본인의 필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게 했다”면서 “전사에 일괄 적용할 수 있는 고정 대시보드도 존재해 기존 시스템에서 유용했던 통제 관점의 니즈도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평가 영역도 유연성을 더했다. HR 영역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평가 영역을 위해 관리자가 직접 프로세스를 구성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점수 부여 방식도 종합등급형·절대평가·상대평가 등 여러 형태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급여 관련 서비스에도 직급 수당·직책수당 등 개인의 역할에 따른 수당과 연장·야간근무 등 시간에 따른 수당, 인센티브 성과급 등 다양한 항목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산기 기능을 디자인해 급여 계산의 유연성을 높였다. 여기에 AI 기술도 적용했다. AI를 활용해 HR 사용자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디렉터는 “최근 특허를 출원한 탈렌엑스의 '감정 분석' 기능이 대표적”이라며 “사람이 직접 읽고 분류하는 텍스트 기반 주관식 형태의 피드백을 AI를 활용해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렌엑스가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는 과정은 기술 개발을 먼저 하고 이를 어디에 판매할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며 “'고객들의 어떤 HR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AI가 가장 적합하면 이를 적극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8 12:09김민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년 신규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신규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다. 모집분야는 ▲콘텐츠 산업과 ▲라이콘(생활문화, 지역 기반 혁신적 기업가형 소상공인) 분야 두 가지다. 콘텐츠 산업 분야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충남도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라이콘 분야는 '천안문화도시 문화융합(라이콘 육성)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천안시 거주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창업/사업화 자금 이 외에도 ▲창업역량 강화교육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지원자격,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안내(일반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콘텐츠코리아랩과 천안문화도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창업 및 사업화 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5.08 11:48이도원

카카오, 1분기 아쉬운 실적…AI·콘텐츠 강화로 경쟁력 올린다

카카오가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톡비즈와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 속에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플랫폼 개편과 AI 신사업을 통해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천637억원, 영업이익 1천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톡비즈 비수기와 콘텐츠 부문의 IP 공백이 겹치며 실적이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는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맞물리며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톡 개편과 AI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톡, AI 품은 슈퍼앱으로…체류시간 20% 늘린다 카카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모바일 슈퍼앱 전략과 AI 신사업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이용자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편과 함께 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정신아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 간 체류시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카카오는 전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앱임에도 체류시간 측면에서는 아직 선두와 격차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메신저 기능 중심의 카카오톡을 콘텐츠와 소셜 기능이 결합된 슈퍼앱으로 진화시켜 체류시간 점유율을 20% 끌어올리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 '발견 영역'을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도입한다. 숏폼 비디오를 피드형으로 제공해 메시지 목적형 트래픽 외에 콘텐츠 탐색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부유형 트래픽이 늘어나면 이용자 인게이지먼트가 확대되고, 자연스럽게 수익화 가능한 지면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상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도 강화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은 평균 410명의 친구 네트워크를 가진 전국민 커뮤니케이션 허브”라며 “프로필 업데이트 등 이미 활발한 일상 콘텐츠 공유가 이뤄지고 있어, 이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나나 CBT 공개…"카카오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나나'를 이날 공개했다. 카나나는 개인 AI 메이트인 '나나', 그룹용 AI '카나'를 통해 대화 맥락을 파악하고 이용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대화와 관계 맥락이 쌓일수록 AI 메이트가 능동적으로 개입해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나나를 시작으로 AI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I 메이트는 쇼핑, 로컬 탐색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카카오는 하반기 톡 개편에 맞춰 AI 생성형 검색을 도입하고, 오픈AI와의 공동 프로젝트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정 대표는 “AI가 카카오 생태계 전반에 결합되면 서비스 고도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고 사업에서는 하반기 피드형 광고와 동영상 광고를 확대한다. 정 대표는 “톡 개편으로 발견 영역 등에서 피드형 광고가 도입되면 기존 지면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광고주의 숏폼 비디오 수요를 흡수해 동영상 광고 매출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4분기부터 광고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로 복귀하고 내년에는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머스 사업에서도 선물하기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대화방 내에 축하·감사 등 키워드 등장 시 선물을 제안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대화방 안에서 새로운 구매 맥락을 형성해 고유의 커머스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디데이 데이터 등 일상 공유 기능과 연계해 추가 성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그룹 구조 재편에도 속도를 낸다. 신 CFO는 “넵튠 매각이 완료되면 계열사가 104개로 줄어든다”며 “핵심 사업인 톡비즈와 AI에 집중 투자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8 11:37안희정

컴투스,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 5월 28일 글로벌 출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의 글로벌 서비스 일정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가 자체 개발한 '서머너즈 워: 러쉬'는 세계 2억 3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고퀄리티 방치형 RPG이다. 쉽고 편하게 소환수를 성장시키고 오프라인 상태로도 즐길 수 있는 필드 스테이지와 다양한 스킬 카드 및 직접 성장시킨 소환수로 치열한 전략 전투를 펼치는 타워 콘텐츠가 어우러져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에는 독창적이고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풍부하게 마련됐다. 소환수 육성 재화를 끊임없이 획득할 수 있는 일일 던전, 지역 조사 등 성장 콘텐츠 외에도, 최대 25마리의 소환수를 이용해 다른 이용자와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는 '콜로세움'과 다른 유저들과 협동해 강력한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용의 둥지'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필드를 점령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정복의 땅'과 점령 및 약탈의 전략 전투 콘텐츠 '크리쳐'를 활용한 전략 전투 콘텐츠 '크리쳐 워'도 '서머너즈 워: 러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유한 재미를 선사한다. 정복의 땅은 필드 스테이지를 일정 수준 이상 클리어 했을 시 오픈되며, 높은 등급의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크리쳐 워'에서는 타 유저의 점령지를 공격하고 성공 시 약탈도 가능하다. 컴투스는 지난 2월 키우기 장르의 인기가 높은 태국 시장에 게임을 먼저 선보였으며, 출시 직후 타워 디펜스 모드의 높은 전략성과 소환수들의 새로운 모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각각 RPG와 전략 부문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오는 28일 '서머너즈 워: 러쉬'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 언어로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각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사전 예약 참여 시 소환수 소환권 1만2천345장과 크리스탈 1만2천345개, 레전드 등급 크리쳐 '아기 시바견' 등 푸짐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08 11:3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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