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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플랫폼으로 배달원 직접 고용보다 월평균 142만원 비용↓"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 디지털경제연구원은 외식업체가 음식배달플랫폼의 배달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배달원을 직접 고용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디지털경제연구원은 세종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이희찬 교수 연구팀에 의뢰하여 진행한 '외식업체의 플랫폼 이용을 통한 배달대행서비스 비용절감 효과'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외식업체 배달업무 외주화는 1990년대 말 이후 본격화됐고, 스마트폰의 확산에 따라 플랫폼 산업으로 진화했다. 이에 외식업체가 직접 배달원 고용 방식이 아닌 플랫폼 배달대행을 활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유리한 선택인지, 그렇다면 비용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이 연구의 취지이다. 이번 연구는 외식업체의 배달서비스 운영 방식의 경제성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외식업체의 배달원 직고용과 플랫폼 배달대행서비스 이용의 두 가지 상황을 비교한다. 이를 위해,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외식업체가 직접 배달원을 고용하는 상황과 플랫폼 배달대행을 활용하는 상황의 발생비용을 추정했다. 또한 배달원 고용시 최저시급을 적용하고 구인 중개료를 배제하는 등 외식업체의 직접고용 비용 부담이 적은 상황을 설정했다. 플랫폼 배달대행서비스 활용 시, 외식업체 배달원 직접 고용보다 평균 142만 원 절감 연구에서는 외식업체가 배달원을 직접 고용하는 경우 월평균 유지비용을 약 472만 원으로 추산했다. 이때 외식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지출 항목은 고용에 따른 지출과 오토바이 유지비 지출이다. 472만 원이라는 금액은 배달원 1인을 고용한다는 가정하에, 평균적인 외식업체의 영업시간과 영업일수를 기준으로 도출했다. 외식업체의 월평균 영업시간은 총 301.3시간으로 법적 허용된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데, 그에 따른 추가 고용을 고려하면 비용은 더 증가하게 된다. 플랫폼 배달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외식업체의 비용 부담은 월평균 33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배달대행을 이용하는 경우 배달대행단가와 배달건수가 비용을 결정하며, 추정된 330만 원은 외식업체의 현실적인 운영 수준을 반영한 시나리오1을 설정해 1만번의 반복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출됐다. 이때, 배달대행비는 음식점이 부담하는 평균 배달대행비(2천700원)와 소비자가 부담하는 3km 미만 평균 배달대행비(3천원)를 모두 외식업체가 지불하는 것을 가정해 6천원으로 책정했다.

2024.07.19 10:20안희정

美서 품절됐던 '갤럭시링' 다시 입고…흥행 이어갈까

미국에서 초기 물량이 완판됐던 삼성전자의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이 18일(현지시간) 다시 판매가 재개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갤럭시링은 최근 미국 삼성전자 온라인 샵에서 사전 판매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모두 팔리면서 초기 물량이 품절됐으나 2차 물량이 재입고되면서 판매가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티타늄 블랙 등 세 가지 색상 옵션으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399달러에 판매 중이며, 일시불로 구매하거나 2주에 100달러씩 4회 분납 하는 방법, 24개월 동안 월 16.67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갤럭시링을 다른 제품과 묶어서 구매해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상태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IP68등급과 10ATM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해 손을 씻을 때나 샤워할 때도 벗지 않아도 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수면 데이터 측정과 분석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 ▲종합 건강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웰니스 팁' ▲심박수 알림 등이 있으며 최대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총 9개 사이즈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경쟁사 제품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수준이지만, 구독형 서비스 없이 '삼성 헬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링은 예약 구매 기간 일부 국가에서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흥행에 시동을 건 상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을 통해 스마트 반지 시장까지 생태계 확장을 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7.19 10:01이정현

SK시그넷, 초급속 충전기 보급 위해 워터와 맞손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SK시그넷이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브랜드 워터와 손잡고 충전기 보급에 속도를 낸다. SK시그넷은 19일 서울 여의도 SK 시그넷 본사에서 워터와 전기차 초급속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워터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CPO 브랜드로 3년 내 톱3 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전국에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넘어섰고, 전기차 충전기도 30만대를 넘어섰지만 완속 충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급속 충전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차종이 다양화된 만큼, 차종별 충전 특성을 고려한 인프라 개선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 트럭과 고상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초급속 충전기 설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기차 차종 다양화에 대응하고 사용자 전기차 충전 경험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SK시그넷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초급속 충전기 판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워터는 SK시그넷의 초급속·급속 충전기 물량 확보와 유지, 보수,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SK시그넷은 앞으로 워터 충전소 운영 관리 시스템과 SK시그넷 충전기의 연동을 맡고, 워터는 충전소 내 SK시그넷 초급속 충전기 설치 및 관리, 충전소 구축에 대한 검토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 설계와 디자인을 맡는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워터사업부문 총괄(CIO)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선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나 지역 교통 거점 등에 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급속·초급속 충전기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야 한다"며 "워터는 SK시그넷과 협력해 언제 어디를 방문해도 안심하고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흥준 SK시그넷 영업본부장은 “워터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국내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초급속 충전 사업에 관한 양사의 역량을 극대화해, 국내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나은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시그넷은 글로벌 충전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이다. 지난 2012년 환경부 충전기 납품을 시작으로 1만 4천여 개 이상 충전기를 제조·운영 중이며, 지난 6월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입찰'에서 1·2권역을 모두 수주했다. 현재 R&D센터를 운영하며 초급속 충전 시장에서 글로벌 표준 규격에 대응해 분석,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2024.07.19 09:55류은주

'갤럭시Z 폴드·플립6' 사전개통 시작…어디가 좋을까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19일부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플립6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에서 개통 시 제휴카드인 '현대카드 M3 T라이트2'로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할부로 구매하면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T 안심보상'으로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갤럭시 Z 폴드4 (512GB)를 기준으로 최대 80만원(중고 보상 60만원, 삼성특별보상 20만원)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인 'T 올케어플러스5'와 'T 올케어플러스5 스위치'를 새롭게 출시했다. 'T 올케어플러스5'는 파손 보상 횟수를 최대 5회로 확대하고, 휴대폰 낙하 충격 감지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T 올케어플러스5 스위치'는 파손 보상 횟수를 무제한으로 늘리고, 액정 잔상 및 생활 기스가 있는 휴대폰을 새 폰과 같은 '리뉴폰'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최대 3회 지원한다. 또한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화제작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1, 2차 각 60명씩 총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차 7/19~8/16 ▲2차 8/30~9/27이다. 아울러 e스포츠팀 T1 선수들과 1대1 소통이 가능한 팬미팅 행사를 열고, 8월 11일까지 개통한 '0' 청년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팬미팅 응모 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이외에도 ▲T로밍쿠폰 50% 할인 ▲인터파크 티켓, 인기 뮤지컬·연극·전시 할인 ▲CU플러스 구독 2개월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KT는 다음 달 10일까지 갤럭시Z폴드·플립6를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KT는 구매 고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 가족이 함께 구매하면 영화예매권, 삼성가전, 5성급 호텔 멤버십, 만 34세 이하 Y덤 고객에게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프로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갤럭시Z폴드·플립6를 구매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있다. KT닷컴에서는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 단말기 할인과 삼성·BC카드 사용 고객 대상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사용하던 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폰 시세에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보상받는 프로모션과 전용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 GS25 다이소 등 다양한 제휴사 쿠폰팩이 최대 21만원까지 제공된다. KT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사용 중 '보험 혜택'과 '새 폰 교체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KT365폰케어 폴드6·플립6′도 선보인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스마트기기 파손도 지원하며, 36개월 후 기존 폰 반납 시 새 폰으로 교체 가능한 혜택도 준비했다. 스페셜 요금제(월 10만원) 이상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 차감 할인으로 KT365폰케어 폴드6·플립6를 기존 금액보다 저렴한 월 2천77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카드사별 조건에 따라 '요금할인'은 물론, '무이자할부', '캐시백'까지 다양한 제휴카드 혜택을 제공하며, 갤럭시 단말 모델에 따라 기본 보상금에 더해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웹툰과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을 판매한다. 화산귀한 에디션은 갤럭시 Z플립6 256GB 모델과 삼성 정품 플립수트 케이스, 플립수트 카드 3종, 러기지 참(luggage charm), 한정판 테마가 담긴 NFC 키링, 액자 무드등, 무선 충전기, 한정판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폴드·플립6 출시에 맞춰 고객이 이용하지 않는 중고폰의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자녀에게 새 폰처럼 물려줄 수 있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Z 플립6나 Z 폴드6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만 14세 미만의 자녀 명의로 개통하면 사용하던 폰의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Z폴드·플립6 출시에 따라 중고폰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에서도 참여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기준 전국 61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는 보안 선진국에서 특허받은 전문 삭제 솔루션으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4.07.19 09:53최지연

ICTK, 美 법인 연내 설립…해외 전문인력 확보

아이씨티케이(ICTK, 대표 이정원)가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법인 설립과 함께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 ICTK는 조셉 굴로 전 맥아피 글로벌 디렉터 등을 해외영업 전담 현지 임원(이사급)으로 정식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인사는 조셉 굴로 이사, 크리스토퍼 고리 전 램버스 제품관리 수석 디렉터와 루브나 대자니 전 IEEE 시스템분과위원장 등 총 3명이다. 굴로 이사는 미시건대에서 화공학 전공하고 시카고대에서 경영학석사(MBA) 이수 후, GE와 램버스에서 근무했다. 이번 ICTK 합류 직전, 맥아피에선 글로벌 신사업 담당 이사로 재직했다. 구글과의 '시큐어 홈 플랫폼 음성 서비스 파트너십'을 성사시킨 후 CES 2019 현장에서 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램버스 재직 당시 한 건의 기술 라이센싱 계약으로 라이팅사업부 연매출 95%를 한번에 달성했으며, 제너럴일렉트로닉(GE)에서는 엠코어 상대로 GEL코어 지분을 1억 달러에 인수하는 성과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고리 이사는 스텐포드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시스코와 맥데이터에서 주문형 반도체(ASIC)과 시스템 온 칩(SoC) 설계 엔지니어로 입지 굳혔다. 램버스 암호화연구소에선 수석 디렉터로 활동했다.. 지난 2014년 솔라시아(현 엑스큐어) 해외투자 담당역을 맡았던 대자니 이사는 뉴욕시립대(컴퓨터정보시스템학) 졸업후 여러 IT업체를 거친 뒤, 미 전기전자학회(IEEE) 시스템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AT&T와 버라이즌, 노키아, MS 등 주요 빅테크의 혁신업무를 관장했다. ICTK 주범수 사업부문장은 “이들 모두 ICTK 미래에 공감해 합류 결정한 만큼, 철저한 성과급 위주로 영입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연내 설립되는 미 현지법인과 함께, 해외매출 본격화에 큰 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9 09:42남혁우

갤럭시Z6 국내 사전 판매 91만대...전작 대비 폴드 비중 늘어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수가 전작 보다 못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폴드6·Z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Z폴드5·Z플립5의 102만대 보다 11만대 적게 판매된 수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부품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갤럭시 Z 폴드6∙Z플립6의 사전 판매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삼성스토어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제품 체험을 하는 소비자들의 방문과 제품에 대한 호평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공식 판매 시점에는 판매 상승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 판매 결과를 분석해 보면 갤럭시Z폴드6 ∙Z플립6는 2030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사전 판매 중 2030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지난해는 43% 였다. 올해 폴드의 사전 판매 비중이 전작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의 사전 예약 비중은 40대 60으로 폴드의 비중이 지난해 30% 수준에서 40%로 비중이 늘어났다. 색상은 폴드와 플립 모두 실버 쉐도우가 인기가 높았다. 갤럭시Z 폴드6의 경우 실버 쉐도우가 약 45% 판매되며 가장 인기 많았고, 이후 네이비, 핑크 순으로 판매됐다. 갤럭시Z플립6의 경우 실버 쉐도우가 약 35%로 가장 선호도가 좋았고, 이후 블루, 민트, 옐로우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갤럭시Z폴드6의 경우 전작비 14g 가벼워진 무게와 12.1mm의 슬림한 두께로 바(Bar)형 스마트폰 수준의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 것이 2030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Z 플립6도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던 후면 카메라가 5천만 화소로 개선됐고, 배터리 성능도 4,000mAh로 300mAh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024.07.19 09:27이나리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일주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이 출시 일주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9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로드나인은 매출 순위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 출시 첫날 서비스 이슈로 긴급 점검을 진행했지만, 현재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출시에 앞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스트리머 전용 서버를 분리해 이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과금모델(BM)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앞서 진행한 게임의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통해 60개 전체 서버 등록 모두 조기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2024.07.19 09:23강한결

SK, 미래 핵심사업 지분 확대…"지주사 가치 높이는 묘수"

SK㈜가 에너지·환경 등 미래핵심사업 지분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지주사 기업가치 높이기에 나섰다. SK는 그룹 리밸런싱 방향에 맞춰 우량 자산은 내재화하고, 미래핵심사업 간 시너지는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SK이노베이션-SK E&S의 합병에 대한 동의 안건과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재편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편 과정이 끝나면 SK의 SK이노베이션 지분율은 36.2%에서 55.9%로, SK에코플랜트 지분율은 41.8%에서 62.1%로 모두 과반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주사는 '예정된 미래'로 일컬어지는 에너지·환경 사업에 대한 지분을 크게 늘려 사업 성장의 성과를 확보하고, 동시에 자회사들은 그간 분산돼 있던 사업 핵심 역량을 결집해 단기간에 재무 개선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SK 관계자는 “SK가 보유한 지분가치 중 약 80%가 자회사 지분이며 나머지 20%가 글로벌 자산과 자체 투자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어 자회사들의 성과가 지주사 가치에 직결되는 구조”라며 “중복되는 영역은 과감하게 통합하고 시너지를 도출하는 등 자회사 지분 가치를 끌어올림으로써 궁극적으로 SK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 포트폴리오 재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SK는 에너지, 반도체, AI, 바이오 등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이미 구축해 놓은 만큼 전략적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회사들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 ▲그룹의 지속가능성 강화 ▲성장분야 육성 등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보유 포트폴리오의 적극적인 자산 효율화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뿐만 아니라 주주환원 재원을 확보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SK이노베이션-SK E&S,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합병 SK 이사회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대한 동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SK E&S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은 오는 8월 27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1월 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병에 따른 존속법인은 SK이노베이션이 된다. 양사가 합병하면 자산 100조원, 매출 90조원 이상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민간 에너지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양사간 합병에 따른 시너지로 기존 에너지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전기화 사업에서 신규수요 창출과 시장확대 등 효과가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의 원유정제, 원유·석유제품 트레이딩, 석유개발사업과 SK E&S의 가스개발, LNG 트레이딩, 발전사업을 결합해 일부 중첩 기능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사가 추진해온 전기화 사업도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ESS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등을 추진해왔고, SK E&S는 충전 인프라, 재생에너지, 에너지 솔루션 등에 주목하고 있다. SK는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사업과 전기화 사업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회사로 성장함에 따라 주주환원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양사의 합병은 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혁신”이라고 합병 의미에 대해 밝힌 바 있다. ■ SK에코플랜트,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자회사 편입 SK 이사회는 SK에코플랜트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반도체 모듈과 산업용 가스 회사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반도체 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토대로 환경 사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반도체 관련 사업에 환경 사업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K가 반도체 모듈 재가공 회사 에센코어를 보유한 투자목적법인(SPC) S.E.Asia 지분 100%를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반도체용 산업가스 제조 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지분 100%를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한 신주와 교환해, 결과적으로 SK의 반도체 사업 자회사 두 곳이 SK에코플랜트 산하로 재편된다. 에센코어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반도체 모듈 기업이다. DRAM 메모리 모듈을 비롯해 SSD, SD카드, USB 등 메모리 제품을 전 세계에 제조·판매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이익 증대가 기대된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 이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SK는 이번 구조 개편으로 3개 회사가 가진 역량이 결합해 ▲친환경·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분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SK에코플랜트가 환경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반도체용 산업용 가스 생산설비를 구축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에센코어 환경 분야 사업을 결합해 더 큰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를 통해 IT 자산을 수거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파기하고 메모리 반도체를 재활용·재사용 하는 ITAD 사업을 하고 있다. SK테스는 에센코어 고객 채널을 활용해 리사이클링을 위한 물량을 확보하고 물류 채널을 결합해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산업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윈-윈 구조가 만들어진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산업용 가스 설비 구축과 운영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각 사의 장점을 살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두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과 미래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재무안정성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7.19 09:00류은주

새틀라이즈 품은 다쏘시스템…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다쏘시스템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식구를 맞았다.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은 쿠버네티스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전문 기업 '새틀라이즈(Satelliz)'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틀라이즈 인수를 통해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은 앞으로 고객이 기존처럼 복잡하게 인프라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대신 클라우드 컴퓨팅의 민첩성을 활용해 동적인 시장에서도 간편히 앱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쿠버네티스란 '컨테이너'라고 하는 앱 구동 환경 가상화 기반 제공 기술을 배포·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인수로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은 24시간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또 쿠버네티스 인프라를 이용해 향후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 워크로드에도 대비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컨테이너 인스턴스가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 2023년 50%에서 2026년 75%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테이너 IT 자동화 태스크 및 프로세스 조정 실행에 있어 쿠버네티스가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필립 마틴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쿠버네티스 최적화 플랫폼은 새로운 통합과 협업 가능성에 대한 유연성과 개방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19 08:05양정민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자신의 여행일정에 맞게, 원하는 담보를 설정하여 손해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해외여행보험 플랜을 가격비교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휴대품 손해부터 항공기·수하물 지연, 해외의료비와 여행중단 사고 등 총 14가지 주요 담보를 자유롭게 설정해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와 제휴된 모든 손해보험사들은 14가지 담보 중 사용자의 설정에 맞는 해외여행보험 플랜을 제공한다.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를 9명까지 추가해 총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으며, 보험비교에서부터 가입까지 사용자의 정보 입력단계를 대폭 간소화해 편의성을 더했다. '네이버 항공권' 서비스를 통해 여행 항공권을 예매한 경우, 여행기간을 입력하는 단계에서 항공권 정보를 통해 여행일정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이후 보험 가입을 위해 보험사 페이지로 이동하면 네이버페이에서 비교했던 보장내용이 그대로 자동 기입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번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제휴 보험사 모두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가격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롯데손해보험·메리츠화재·캐롯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 등 6개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로 시작되며, 이달 중 제휴사 추가가 예정되어 있는 등 보험사는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을 검색하거나,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보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페이를 통해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을 검색한 후, '해외여행 아끼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조예나 보험서비스 리더는 “꼭 필요한 보장만 꼼꼼하게 비교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해외여행 시 항공권과 숙소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보험도 꼭 최저가를 비교하고 간편하게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8 21:50안희정

페어엑스 바이오,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수상

- NSG 바이오랩스, 파트너사인 캐피탈랜드 및 암젠과 함께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 활성화 노력 확대 - 올해로 3회째 맞은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지원 기업 수가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어나며 생명공학 생태계에서 고성장 스타트업을 지원하려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줘 -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는 골든 티켓 파트너십을 3년 더 연장함으로써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계획임을 시사 - 올해 수상 기업인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사고 리더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함께 과학자들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인 NSG 바이오랩스에서 1년 동안 입주해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획득 - NSG 바이오랩스는 캐피탈랜드와의 제휴로 총 7만 평방피트 규모의 동남아시아 최대 코워킹 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네 번째 시설 설립 싱가포르 2024년 7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암젠[https://www.amgen.com/ ]과 싱가포르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생물안전 레벨 2 등급 실험실 제공사인 NSG 바이오랩스[https://nsgbio.com/ ]가 18일 양사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Amgen Golden Ticket)'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기업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면서 바이오테크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가 활력을 보이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암젠 골든 티켓 같은 협업 이니셔티브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 같은 업계 리더들이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환경을 발전시키고, 고성장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방증해주는 대표적 사례다. 양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을 3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암젠 x NSG 바이오랩스 골든 티켓 어워드 2024의 수상자로 페어엑스 바이오가 선정 올해 대회에선 새로운 생물학 기반 암 표적과 최적의 치료 양식(therapeutic modalities)을 결합해 암의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혁신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 페어엑스 바이오[https://www.linkedin.com/company/pairxbio/ ]가 암젠 골든 티켓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광범위한 과학과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 내에서 귀중한 멘토링 기회를 얻고, 과학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NSG 바이오랩스의 완비된 실험실 공간에 1년 동안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암젠의 바이의약품 치료 발견 부문 부사장인 앨런 러셀 박사는 "지난 3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암젠이 전 세계에서 후원하는 다른 성공적인 골든 티켓 이니셔티브와 마찬가지로 이 프로그램은 혁신을 촉진하고 페어엑스 바이오처럼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종양학 분야에서 페어엑스 바이오가 보여준 획기적인 연구는 향후 환자 치료에서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분야에 기여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2027년까지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한 약속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테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M. 엡스타인 페어엑스 바이오 공동 설립자 겸 CEO 겸 사장은 "권위 있는 암젠의 골든 티켓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우리 팀의 혁신적이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젠의 지원에 감사하며, 협업과 혁신이 의료 분야의 중요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싱가포르의 활기찬 생명과학 생태계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암 치료를 혁신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페어엑스 바이오는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인 알바트로즈 테라퓨틱스와 과거 감염 사례나 어린 시절 맞은 백신에서 생긴 기존의 면역 기억을 표적 암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는 면역 종양학 회사인 베어이뮨 같은 과거 수상 기업들의 발자취를 따르게 됐다. 두 수상 기업 모두 연구개발(R&D)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유용한 멘토링뿐 아니라 업계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혜택을 누렸다. 알바트로즈는 2023년 초i에 300만 달러의 시드펀딩(seed funding), 즉 종자돈을 모금했으며, 베어이뮨은 2022년 초 250만 달러 모금에 이어 2023년에 310만 달러[https://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 ii를 모금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임상시험계획 승인(pre-IND)' 회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의 이정표를 달성했다iii. 다프네 테오 NSG 바이오랩스의 설립자 겸 CEO는 "NSG 바이오랩스는 최고 수준의 BSL-2 실험실 공간을 통해 과학자들의 연구 수행과 아이디어 실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명공학 스타트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선도적인 제약회사와 선구적인 스타트업 간의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의료 발전을 이끄는 협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암젠 팀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른 업계 리더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면서 "우리 모두 싱가포르의 생명공학 분야를 발전시키고, 아이디어가 번창하고 혁신적인 혁신이 번성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NSG 바이오랩스,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Geneo)에 위치한 네 번째 시설에서 캐피탈랜드와 제휴해 동남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설립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NSG 바이오랩스는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 생명과학 및 혁신 클러스터에 새로운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캐피탈랜드와 협력 중이다. 캐피탈랜드가 가진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과 생명공학 생태계에 대한 NSG 바이오랩스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약 3만 5000평방피트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최첨단 허브에는 생명과학과 딥테크(Deep Tech) 기업의 R&D 및 협업 요구를 충족하는 공유 습식 실험실, 유연한 업무 공간, 완비된 회의와 콘퍼런스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역동적인 허브는 규모와 상관없이 어떤 기업이나 협업 혁신을 촉진해 획기적인 발견과 대규모 벤처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확장으로 NSG 바이오랩스의 총규모는 7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늘어나 동남아시아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츄 피트 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 싱가포르의 투자개발 담당 전무이사는 "싱가포르 생명과학과 딥테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 공간을 도입한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의 지네오에게 캐피탈랜드와 NSG 바이오랩스의 파트너십은 흥미로운 새로운 발전이 될 것"이라며 "선구적인 제품 개발부터 업계 참여 촉진에 이르기까지 지네오는 싱가포르의 번성하는 생명과학 및 딥테크 분야에서 혁신과 협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환자들의 의료 부담이 증가하고 팬데믹(전염병)이 진화함에 따라 생명공학 생태계 내에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견하기 위한 더 강력한 협업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NSG 바이오랩스는 성장하는 생명공학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암젠 및 캐피탈랜드 같은 업계 리더들과 공동의 미션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걸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곧 완공될 코워킹 랩 혁신 허브는 2025년에 완공되면 약 194만 평방피트의 연면적에 일과 생활과 놀이의 요소를 모두 갖춘 5동의 최첨단 건물을 갖춘 3건의 부동산으로 구성된 지네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지네오는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와 캐피탈랜드 어센다스 리츠(REIT)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암젠 소개 암젠은 최고의 생물학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난치성 질병과 싸우면서 사람들이 더 쉽게 장수하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돕고 있다. 암젠은 생명공학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으며, 기술과 인간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해 오늘날 알려진 것 이상의 최첨단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그동안 R&D 투자로 암, 심장병, 골다공증, 염증성 질환 및 희귀 질환 치료를 위한 기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암젠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한 곳이며, 나스닥100 지수®에도 편입되어 있다. 2024년 경제 전문지인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에 선정됐고, 포브스(Forbes)로부터도 '미국 최고 대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 Amgen.com을 방문하거나 엑스(X)[https://twitter.com/amgen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amgen/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mgenbiotech/ ], 틱톡[https://www.tiktok.com/@amgenbiotech ], 유튜브[https://www.youtube.com/amgen ], 스레드[https://www.threads.net/@amgenbiotech ]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NSG 바이오랩스 소개 생명공학 혁신 지원에 매진하기 위해 설립된 NSG 바이오랩스는 ▲최첨단 장비 ▲효율적인 운영 ▲자본 효율성 ▲팀이 확보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생명과학 기업을 지원한다. 싱가포르의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 및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7만 평방피트의 면적에 걸쳐 완벽한 시설을 갖춘 인증된 BSL-2 실험실과 사무실 인프라를 갖춘 R&D 환경을 자랑한다. NSG 바이오랩스는 ▲고품질 인프라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커뮤니티 ▲부가 가치가 창출되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신생 바이오테크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이 싱가포르의 첨단 R&D 생태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하며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벤처와 환자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nsgbio.com을 참조할 수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 소개 페어엑스 바이오는 널리 퍼진 새로운 종양 선택적 세포 표면 변이를 식별해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의 생물학 중심 접근 방식은 다양한 최적의 치료 양식과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치료 표적을 밝혀낸다.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으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얻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설립한 뒤 상당수의 환자 집단에서 유행하는 암을 대상으로 하는 잠재적인 최초 및 동급 최고의 종양 선택적 치료제로 구성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는 또 미국의 벤처 캐피탈 회사인 버산트 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드펀딩을 통해 최고 수준의 투자자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PairX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피탈랜드 그룹 소개(www.capitaland.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피탈랜드 그룹은 아시아 최대의 다각화된 부동산 그룹 중 한 곳이다. 40여 개국 260개가 넘는 도시에서 부동산 투자 관리 및 부동산 개발에 주력하며, 40여 개국에서 투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캐피탈랜드는 자사 생태계 내에서 부동산 가치 사슬 전반에서 핵심 역량을 구축할 부동산 비즈니스와 플랫폼을 지원하는 통합 투자 관리 및 운영 역량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종합적인 역량을 통해 상장 부동산 투자 관리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와 비상장 부동산 개발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의 전략을 최적화함으로써 비즈니스에서 경쟁 우위를 도모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캐피탈랜드는 책임감 있는 부동산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에게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환경 및 사회적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소셜미디어 팔로우하기[https://www.capitaland.com/en/more-from-capitaland/social-media.html ] 페이스북: @capitaland / facebook.com/capitaland 인스타그램: @capitaland / instagram.com/capitaland 트위터: @capitaLand / twitter.com/capitaland 링크드인: linkedin.com/company/capitaland-limited 유튜브: youtube.com/capitaland i https://www.albatroztherapeutics.com/news/albatroz-therapeutics-secure-3-million-to-develop-first-ever-therapy-blocking-a-universal-process-involved-in-the-growth-and-spread-of-cancerous-solid-tumors-and-arthritic-cartilage-degradation/ 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i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announces-positive-pre-ind-meeting-with-fda

2024.07.18 19:10글로벌뉴스

신혜련 명지대 교수 "게임산업 큰 변화 시기...나만의 개발 방법론 찾아야"

"진성 이용자가 무엇에 재미를 느끼는지에 집중하고 나만의 개발 방법론을 찾아낸다면 어느 때보다 큰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명지대학교 신혜련 교수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1회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 포럼 '엔데믹 시대의 게임산업과 정책'에 강연자로 나서 위와 같이 말했다. 신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팬데믹 기간을 기점으로 이전과 이후의 게임산업 양상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하고 게임 다운로드와 매출이 팬데믹 이전과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다운로드와 매출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장르마다 각기 다른 다른 소비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혜련 교수는 RPG 매출은 감소했으나 퍼즐을 포함한 캐주얼게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 게임산업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신 교수는 게임 이용자가 꾸준히 감소하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RPG 이용자가 아닌 타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확률형아이템 기반 수익은 줄어들고 배틀패스, 소모성 아이템 기반 수익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멀티플랫폼 게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인도와 중남미의 다운로드 상승, 동남아 시장의 ARPU 상승을 언급하며 다양한 장르와 비즈니스 모델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산업에서 AI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신혜련 교수는 게임 제작 단계와 서비스 단계에서 모두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제작 단계에서는 아이디어 생성, 밸런스 디자인, 아트, 사운드, 프로그래밍, QA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고 서비스 단계에서는 마케팅 효율화, 유저 이탈 방지,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AI를 통해 게임 개발 효율화와 시장 검증이 가능해졌으며, 소규모 인디 개발사들도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맞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 이 시기는 게임산업에 있어 큰 변화 시기이고 도전적인 과제가 넘쳐나는 시기이기도 하다"라며 "오롯이 진성 게임이용자가 무엇에 재미를 느낄까를 집중하고 나만의 게임장르, 나만의 아이디어, 나만의 개발 방법론을 찾아낸다면 어느때보다 큰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4.07.18 17:59김한준

9월 복귀 전공의, 군 입영 연기 특례 적용

정부가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사칙 처리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결원이 확정되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들어간다. 9월 하반기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는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군대에 입대해야 한다. 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7월 22일부터 7월 말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하게 돼 있다. 그 결과에 따라서 8월은 일단은 병원별로 해서 필기시험이라든지 실기시험 이런 걸 보고 각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며 “그런 절차가 끝나고 나면 9월1일부터 하반기 수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9월 하반기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군 입영 연기를 특례적용할 예정이다. 김국일 총괄반장은 “9월 하반기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국방부, 병무청과 협의해 군 입영 연기를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9월 하반기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군의무사관 후보생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군대에 입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군의관은 700~800명, 공보의는 300~400명 정도를 이렇게 매년 수급을 해서 뽑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일단은 미복귀 군미필 전공의들은 모두 한꺼번에 내년, 만약에 내년에 한번에 갈 수 있는 입장이 아니어서 1년 이상 기다려야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가 있다”라며 “의대에 들어오면 인턴 때 군의무사관 후보생으로 등록해서 일반병으로는 갈 수 없다. 모두 다 군의관, 공보의로 가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전공의 지역 배정과 관련해서는 권역 제한은 하지 않기로 했다. 김 총괄반장은 “수도권 쏠림에 대해 내년도 전공의 비중을 (수도권, 지방) 5.5:4.5에서 5:5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걸 감안해 전공의 정원 조정을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며 “권역제한 문제는 고민을 많이 하고, 여러 의견을 들었는데 일단은 전공의 복귀 수 자체가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수련병원에서 1명이라도 더 고용해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지역 제한은 안 하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또 “사직 처리를 하면서 제출을 안 한 기관이 있는 걸로 확인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공의를 감원하고, 감원 규모는 사정을 고려해서 판단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제출을 안 한 곳에 대해서는 전공의 정원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일단은 내년도 전공의 정원은 기본적으로 5:5로 갈 예정이기 때문에 그 틀 내에서 조정은 있을 수가 있다. 그 부분을 고려해서 개별적으로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필수과목에 대해서는 “지원 규모를 보면서 필수과목에 대한 대책도 준비하고 있고, 또 필수의료 특별회계라든지 지역의료발전기금을 통해서 필수 분야에 있는 전공의가 뜻을 충분히 펼치실 수 있도록 예산 반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 7대 요구사항에 대해 의대 증원 백지화,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를 제외하고는 충분히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국일 총괄반장은 “(전공의 7대 요구사항 중)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불가항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등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이미 의료개혁특위에서 속도감 있게 논의 중으로 의사협회와 전공의가 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다면 정부는 적극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는데 전문의 등 숙련 인력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 총괄반장은 “일단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개편하려 한다. 일단 큰 틀은 경증이나 중등증환자 비중을 줄이고, 또 입원 병실 중의 일부를 줄여 그 부분을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 큰 틀”이라며 “거기에 따라 인력도 조정이 되는 거고 예산도 지금 현행의 상급종합병원이 유지할 수 있도록 수가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2024.07.18 17:07조민규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KB손해보험에 AI 영상합성 플랫폼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KB손해보험에 AI 영상합성 플랫폼 지원 딥브레인AI가 인공지능(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를 KB손해보험에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3월부터 딥브레인AI의 솔루션을 토대로 ▲다이렉트마케팅 ▲소비자지원 ▲자동차상품 등 업무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했다. 딥브레인AI는 향후 KB손해보험 내부 임직원을 상대로 'AI 스튜디오스'의 신규 기능 소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즈플레이, 인사·총무·회계 담당자 대상 웨비나 열어 비즈플레이가 ▲인사 ▲총무 ▲회계 직군 종사자를 상대로 '올인원 bzp출장관리' 웨비나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올인원 bzp출장관리'는 출장 예약부터 정산까지 한 번에 가능한딥브레인AI, KB손해보험에 AI 영상합성 플랫폼 지원 솔루션이다. 출장자는 영수증 증빙, 결재 요청, 비용 환급 등 시간이 소요되던 절차를 해소하고 기업은 업무 자동화로 예산 통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란지교데이터, 서울·대구·부산 파트너스데이 개최 지란지교데이터가 서울·대구·부산 권역별로 '2024 지란지교데이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등 데이터 보호 관련 내부 컴플라이언스 변경 사항과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제품 '필터' 시리즈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어 다크웹 정보 유출과 관련한 모니터링 서비스 '제로다크웹'에 대한 내용 발표도 진행했다. ◆교보DTS, 코오롱베니트 AI 사업 위해 협력 교보DTS가 코오롱베니트와 AI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교보DTS가 가지고 있는 AI솔루션과 코오롱베니트의 기술력을 결합해 AI 사업 채널을 대내외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DTS는 올해 1월 교보정보통신에서 사명을 변경해 AI, 클라우드 등 사업 확대에 주력 중이다.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전략 세미나 성료 베스핀글로벌이 '아이덴티티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전략 세미나'를 옥타 아이덴티티 코리아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작년 열린 '베스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컨퍼런스 2023'에 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전략을 중심으로 열린 행사다. 베스핀글로벌은 작년 컨퍼런스를 계기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다양한 업체와 협업했다.

2024.07.18 17:05양정민

지그재그, '직잭 여름 블프' 객단가·거래액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상반기 할인 행사 '직잭 세일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직잭 여름 블프)' 기간 이용자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와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잭 여름 블프가 진행된 6월 24일~7월 8일 기준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직전 할인 행사 '직잭세일(3월 15일~4월 7일)'보다 12% 올랐다. 통상 여름은 패션업계 비수기로 꼽힌다. 얇은 티셔츠, 팬츠 등이 주력인 여름엔 객단가가 낮아져 매출을 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그재그 측은 이번 직잭 여름 블프를 통해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전체 거래액뿐만 아니라 객단가 증대에도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직잭 여름 블프에 대해 지그재그 측은 탄탄한 상품력과 마케팅 전략이 성장 흐름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높은 할인율을 메인으로 내세워 구매력을 높였다는 주장이다. 주문당 평균 결제금액은 지난해 여름 블랙위크(7월 3일~7월 16일)보다 20% 늘어났다. 특히 결제금액 구간별로 살펴보면 12만 원 대 이상 주문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올들어 인당 평균 구매 상품수가 가장 높았던 상위 10일 중 9일이 이번 직잭 여름 블프 행사 기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프 참여 쇼핑몰과 브랜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행사 기간 쇼핑몰 '케이클럽'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원로그'는 72%, '라룸'은 115% 급증했다. 가방 브랜드 '히어리', 슈즈 브랜드 '페이퍼플레인', '벤시몽', 스포츠 브랜드 'HDEX(에이치덱스)' 등은 모두 세 자릿수의 일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직잭 여름 블프가 괄목할 만한 성과로 막강한 소비 파워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그재그가 보유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는 합리적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입점 스토어와 유망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16:57조수민

'AI 훈풍' 올라탄 TSMC…설비투자·연매출 전망 모두 '상향'

TSMC가 AI용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나아가 TSMC는 연간 매출 전망치와 설비투자 규모도 당초 대비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 최선단 공정 수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TSMC는 올해 2분기 매출 6천735억 대만달러, 영업이익 2천862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6%, 전년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 대비로는 2.1%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2%,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 역시 5%가량 상회했다. 공정별로는 최선단 공정인 3나노미터(nm)의 매출 비중이 15%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15%에서 올 1분기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수요 부진으로 9%를 기록한 뒤,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5나노의 매출 비중은 35%, 7나노 비중은 17%로 집계됐다. 이로써 TSMC의 7나노 이하 선단공정의 매출 비중은 67%로, 전분기(65%) 대비 소폭 상승했다. 특히 HPC(고성능컴퓨팅)이 이번 TSMC의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HPC는 현재 IT 업계에서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AI·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시스템반도체를 포함한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및 AI 가속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HPC가 TSMC의 2분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전분기 대비 6%p 증가했다. 반면 스마트폰은 33%의 비중으로 전분기 대비 5%p 감소했다. TSMC는 올 3분기에도 AI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TSMC가 제시한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224억~232억 달러 사이, 영업이익 95억2천만~103억 달러 수준이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분기 대비 8~11%, 전년동기 대비 30~3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전분기 대비 7~16%, 전년동기 대비 32~43% 높다. 증권가 컨센서스(매출 225억3천만 달러, 영업이익 94억3천만 달러)도 넘어섰다. 또한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전망도 높였다. 당초 TSMC는 올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초중반대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20% 중반"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연간 설비투자(CAPEX) 계획은 기존 전망인 280억~320억 달러에서 300억~3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4.07.18 16:10장경윤

딥페이크 '성적 허위영상물' 시정요구 84% 급증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사람의 얼굴을 음란한 이미지나 영상물과 합성해 유포하는 '성적 허위영상물'에 대한 올해 상반기 시정요구 건수(6천71건)가 전년도 총 시정요구 건수(7천187건) 대비 84% 수준까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성범죄정보에 대해 총 3만5천737건을 시정요구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딥페이크 악용 '성적 허위영상물'의 시정요구는 2021년 이후 매년 두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올해는 상반기에만 6천71건에 달하는 등 전년도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으로 일반인들도 손쉽게 해당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명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성적 허위영상물'도 확인되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디지털성범죄 시정요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가운데 위반내용별로는 '불법촬영물' 2만9천560건, '성적 허위영상물' 6천71건, '성 관련 초상권' 61건, '피해자 신원공개' 45건으로 집계됐다. 연인간 성적 영상을 헤어진 후 유포한 '보복성 성착취물', 화장실, 탈의실 등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 등과 같은 '불법촬영물'에 대한 시정요구가 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방심위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합성물 유포 사건이 다수 발생하는 등 성적 허위영상물의 피해범위가 확장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SNS 등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성적 허위영상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상황실을 통해 피해자와 지원기관 으로부터 직접 피해를 접수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매일 전자심의를 개최하여 24시간 이내에 디지털성범죄정보를 시정요구 조치하고 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 관련 문의나 상담은 '디지털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국번없이 1377 누르고 3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빠르고 효율적인 피해구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2024.07.18 16:05안희정

[현장] 포스코DX가 똑똑한 공장 만들 수 있는 비결은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로봇이 중요해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로봇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비전 센서, 주변 감지 기능 등으로 사람처럼 움직이고 일합니다. 포스코DX는 이 시스템을 공장에 적용해 기업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습니다." 포스코DX 윤석준 로봇자동화센터장은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로봇 자동화 사업 미디어데이'에서 로봇자동화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기술 소개와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윤석준 로봇자동화센터장은 포스코DX 자동화사업 특징이 IT와 운영기술(OT) 역량을 모두 보유한 점이라고 했다. 윤 센터장은 "자동화 기술이 IT 또는 OT 중심으로만 가면 현장에서 쓸 수 없는 플랫폼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IT와 OT가 공장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만든다"며 "공장 라인이 중간에 끊길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환경에서 AI나 감지 센서를 갖춘 로봇까지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은 포스코DX뿐"이라고 했다. 공장이 IT와 OT 시스템을 모두 갖춰야 로봇 자동화를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윤 센터장은 포스코DX 로봇 기술이 플랫폼 형태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로봇 작업 일지, 데이터 수집·분석, 상태 모니터링, 원격 제어 등을 포스코DX 소프트웨어(SW)로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그는 "여러 로봇이 상호 작용하면서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장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장로봇 기술엔 센서가 핵심…관제 시스템도 고도화 중" 윤석준 센터장은 포스코DX의 로봇 엔지니어링 핵심 기술을 설명했다. 로봇이 비정형 자동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2D·3D 상에서 포스(Force)센서와 토크(Torque)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포스센서는 물체에 가해지는 힘을 측정하는 센서다. 로봇이 작업 중 접촉하는 힘을 정밀하게 감지·제어하게 한다. 예를 들어 로봇은 조립 작업 중 부품을 끼울 때 힘 조절을 이 센서로 한다. 토크센서는 회전하는 물체에 가해지는 회전력을 측정한다. 나사를 적절히 조이는 등 회전 동작을 위한 조립 작업에 활용된다. 윤 센터장은 "로봇이 이런 센서와 스캐너를 융합해 공간물체를 인식한다"며 "사람보다 더 부품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조립할 줄 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최적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업현장 내 무인운송로봇인 AGV와 자율이동로봇 AMR을 실시간 제어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AGV은 로봇까지 부딪히지 않게 적절한 경로를 설정해 줄 수 있다. 로봇 움직임 관리나 배터리 자동 충전하는 기능 등을 갖췄다. 윤 센터장은 "여기에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덧씌워 공장 내 정확하고 안전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고 알렸다. 디지털트윈, 시스템 설계·검증 한번에 끝낸다 다만 윤석준 센터장은 로봇 자동화 플랫폼을 현장에 바로 적용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보통 자동차 공장이나 제철소는 플랫폼 설치를 바로 진행하기 어렵다. 고위험 기계 시스템이 여러 군데 설치됐을 뿐 아니라 환경 자체가 열악하다.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디지털트윈을 제시했다. 로봇자동화 기술을 공장에 설치하기 전 이를 가상환경에서 직접 테스트하는 식이다. 윤 센터장은 "포스코DX는 현실을 반영한 3D 모델링을 통해 공장 도면부터 분석한다"며 "공장마다 필요한 로봇 기술을 미리 적용해 보는 등 플랫폼 적합성을 확인한다"고 했다. 그는 "공장에 자동화 기술을 설치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목표"라며 "가상환경에서 시스템 설계부터 검증까지 한 번에 진행함으로써 진정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8 15:36김미정

"동성 커플도 건보 피부양자 가능"…법적권리 첫 인정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성 커플에게 피부양자 지위를 복구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성커플의 사실혼 배우자와 다르게 취급하는 것은 인권침해 및 행복추구권에 대한 침해라는 이유에서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2019년 5월 결혼식을 올린 소성욱·김용민 커플은 동성부부였다. 아직 우리나라는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이듬해 2월 소성욱씨는 김용민씨의 건강보험상 피부양자로 등록 절차를 마쳤다. 건보공단도 8개월여간 피부양자 지위를 허용했다. 이후 건보공단은 이 같은 결정이 '실수'였다며 소성욱씨의 피부양자 지위를 박탈했다. 이어 소성욱씨에게 피부양자 지위로 얻은 건강보험상 혜택의 일시 납부를 요구했다. 소성욱씨는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한다. 2022년 1월 7일 서울행정법원은 건보공단의 손을 들어졌다. 동성 커플들은 이성 커플과 달리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작년 2월 21일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이에 건보공단은 대법원에 상고했고, 이날 판결이 내려진 것. 국제앰네스티는 2월 대법원에 동성 커플에게 사회보장 혜택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법률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이번 판결 결과를 예의주시해왔다. 대법이 동성커플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국제엠네스티는 '역사적 승리'라고 규정했다. 장보람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은 “오늘 판결은 대한민국의 인권과 평등에 역사적인 승리”라며 “법원은 구조적 차별을 제거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중대한 이정표가 되는 판결이지만, 동시에 동성 커플은 모두가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긴 재판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라며 “2024년에도 동성커플의 권리가 여전히 이러한 장벽에 가로막혀 있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평등·다양성·포용성을 증대해 모든 LGBTI 개인들이 사회보장과 건강보험 혜택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판결내용을 확보 하는대로 내부적으로 면밀하게 살펴보고, 대법원 판결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15:22김양균

세라젬, 의료기기 인증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출시

세라젬은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세라젬 밸런스' 이온수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라젬 밸런스는 전기분해를 통해 pH 8.6~9.5의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해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대 위장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pH 단계, 온도, 출수량 등을 사용자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하루동안 어떤 종류의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 트래킹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앱을 연동해 개인별 음용량 리포트를 제공하며 음용 시간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건강한 식수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세라젬 밸런스는 더욱 신선한 상태의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직수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냉·온·정·알칼리수 모두 직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은 전해수로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물이 나오는 코크는 UV-C 파장을 통해 5일 주기로 자동 살균된다. 또한 정수기 위생 관리에 가장 중요한 필터는 4단계의 복합 나노 기술을 통해 중금속,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등 위생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터 교체 방법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다수 도입됐다. 필터가 전면에 배치돼 손쉬운 자가 관리가 가능하며 ▲LCD 터치 스크린 컨트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냉·온수 키즈락 ▲음성안내 기능 등도 지원한다. 세라젬의 고유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Simple Perfection)을 바탕으로 화이트 컬러 기반 모던한 감성의 외관을 구성해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세라젬 밸런스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세라젬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130여개의 웰카페, 직영몰 등에서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시불 기준 4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마스터 등 기존 구매고객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 밸런스는 26년간의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물'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건강한 식수 습관 생활화를 통해 온 가족의 위장 케어와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8 15:21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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