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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의장,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연대의 정신을 갖고 UAE 컨센서스 이행과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개발에 나서기를 촉구

우한, 중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 -- 랜드마크적인 UAE 컨센서스를 구현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이를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단합해야 한다고 COP28 의장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박사가 오늘 제8차 기후행동장관회의(MoCA)에서 말했다. 이 역사적인 UAE 컨센서스는 지난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에서 시작된 이래 세계 기후에 대한 야심찬 계획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정의하는 기준점으로 부상했다. 연대는 UAE 컨센서스를 달성하는 열쇠였으며 알 자베르 박사는 중국 우한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관들에게 UAE 컨센서스 이행을 가속하기 위한 "연대 정신"을 이끌어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포용적인 접근 방식은 UAE 컨센서스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실제 결과와 "현장의 사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알 자베르 박사는 덧붙였다. 전 세계 석유 생산의 3.5%를 차지하는 페트로차이나는 동 분야의 탈탄소화를 가속하기 위해 COP28에서 발족한 석유 및 가스 탈탄소화 헌장(OGDC)에 가입했다. 페트로차이나는 국영 석유 회사들이 서명자의 6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OGDC에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52개의 다른 회사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탈탄소화 활동에 가장 많이 헌신하게 되었다. OGDC는 동 업계가 2050년 이전까지 넷제로에 맞추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제로로 하며 2030년까지 일상적인 플레어링을 중단하고 배출 저감에 대한 산업계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위해 노력하며 미래 에너지 시스템에 투자할 것을 촉구한다. 알 자베르 박사는 페트로차이나의 동 헌장 가입은 "중국의 리더십에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올바른 일을 하고 역사의 올바른 길을 택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COP28 의장은 또한 각국에 "탈탄소화에서 산림전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제출을 촉구했다. 박사는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자신들의 NDC를 UAE 컨센서스를 현장의 사실로 변모시키는 실질적 계획으로 바꾸도록 촉구한다"면서 "이 계획들은 저감, 적응과 이행 수단을 균형 있게 종합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OP28과 아제르바이잔 및 브라질 COP 의장을 통합한 COP 의장 트로이카가 "정치적 모멘텀"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COP28 의장은 모든 분야가 기후 회복력을 "그들의 지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산업계에 "자신들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하고,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구를 보호하는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의장은 현 에너지 시스템의 탈탄소화와 함께 탄소 없는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10년 동안 재생 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린다는UAE 컨센서스의 목표를 부각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이것이 "우리 모두를 확장시킬 대담한 야망"을 나타낸다고 인정하면서 전세계가 2030년까지 매년 16.4 퍼센트의 용량을 늘려야 한다는 IRENA의 최근 보고서를 예로 들었다. 박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우리가 위대한 것들을 성취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의심할 때마다, 우리는 기대를 뛰어넘는다고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전세계에서 단 1기가와트의 태양열 발전 용량이 추가되었지만, 전세계는 이제 "단 하루"에 그 두 배의 용량을 그리드에 추가한다고 공언했다.

2024.07.22 15: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노조 "현대차 노조 수 넘는 건 시간문제"

파업 15일째 접어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가 22일 오전 10시 경기 용인시 삼성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모여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우리 조합원 수가 조금만 늘면 파업하지 않더라도 사측과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노조인 현대자동차 조합원 수가 4만 7천여 명으로, 현대자동차 노조를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전삼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조합원 수는 3만 4천763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 5천명)의 27.8%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직원의 4분의 1을 넘어섰선 것이다. 상당수의 조합원은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부문 소속이다. 이날 집회에는 기흥,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사업장 조합원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총파업'이라고 적힌 빨간 두건과 검은 티셔츠로 복장을 맞추고,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총파업 승리를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집회 이후 기흥사업장 약 3㎞ 구간을 행진하며 "동료야 함께하자", "'우리가 지켜줄게", "끝까지 같이 가자" 등을 외쳤다. 이현국 부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은 서초(삼성전자) 휴가 제도 반려로 인해 촉발됐다"며 "총파업으로 이어지면 글로벌 경쟁에서 이미지 타격을 입어 사측이 생각보다 빨리 백기를 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기업) 이미지보다 노동자에게 추가로 주는 휴가가 더 아까웠나 보다"고 주장했다. 손우목 위원장은 "이번 총파업으로 한 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하나하나 바꿔 나가보자"라며 "조급해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우리들의 삼성전자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집회는 사측과 교섭을 하루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전사노 집행부와 삼성전자 사측은 23일 오전 9시 기흥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결정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삼노는 조합원에게만 3.5% 기본 인상률을 적용해 평균 임금인상률 5.6%를 주장하고 있다. 그 밖에 노조는 ▲전 조합원 노동조합창립휴가 1일 보장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 온 결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으로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고, 이달 8일부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55년 만에 첫 총파업이다. 노조 측은 "생산 차질이 파업의 목적이다"라며 "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상쇄하는 안건이 나오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노조와의 지속적 대화를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가 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4:55이나리

이큐 테크놀로직, 제1회 고객 컨퍼런스인 엑시큐트를 통해 업계 표준을 올려

코스타메사, 캘리포니아,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 -- 산업 컨퍼런스로 가득 찬 시대에 이큐브(eQube®)-DaaS 플랫폼 개발사 이큐 테크놀로직(eQ Technologic, Inc.)이 2024년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고객 컨퍼런스 엑시큐트SM(exeQuuteSM)을 통해 대담하게 입장한다. 엑시큐트는 서비스형 데이터(DaaS) 업계의 다른 고객 컨퍼런스와 달리 고객들의 고유한 니즈를 충족하도록 실행 가능한 맞춤 전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이는 고객 중심과 혁신에 대한 동사의 깊은 헌신을 반영한다. eQ Technologic set to host its premiere Customer Conference, exeQute 2024. 가트너가 2027년까지 CIO의 25%가 그들이 끼친 지속 가능한 기술의 영향에 연계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엑시큐트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성과 책임을 최우선 염두에 두고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형성한다. 이 컨퍼런스는 이론적인 논의를 넘어 참가자들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솔루션을 최고의 브랜드들이 발표하는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실행 가능한 콘텐츠에 초점을 맞추면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비즈니스 개선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 도구를 갖게 된다. 이큐 테크놀로직이 고객 니즈를 이해하기 위해 전념한다는 사실은 엑시큐트의 모든 면에서 분명하게 들어난다. 컨퍼런스 세션들은 고객들이 직면한 구체적인 문제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개인화된 솔루션과 통찰을 제공한다. 이러한 맞춤형 접근 방식은 고객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의 성공을 이끄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그들과 협력하겠다는 동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큐 테크놀로직 사장 겸 CEO 디네시 칼라드카르(Dinesh Khaladkar)는 "실행은 이큐의 핵심 운영 원칙 중 하나이다. 어떤 조직의 실행 능력은 승자와 기타 다수를 실질적으로 구별짖는다"면서 "우리는 미래와 현재 사이의 간격이 실행에 의해 연결된다고 확신한다. 미래는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정의되어야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지금은 앞에 놓인 것을 상상하고 엑시큐트를 통해 미래 비전에 대해 행동할 때"라고 말했다. 엑시큐트는 참가자들이 업계 리더, 동료, 애널리스트 그리고 미디어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파트너십이 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구현하는 협력 환경을 조성한다. 현재의 과제와 미래의 기회에 모두 대처하기 위한 이 컨퍼런스의 종합적인 접근 방식은 산업 간 혁신을 촉진하고 조직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며 유지하기 위해 산업에 구애받지 않는 이큐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촉매인 이큐 테크놀로직의 역할을 부각한다. 엑시큐트는 수많은 컨퍼런스 지형에서 단지 또 다른 하나의 행사가 아니다. 엑시큐트는 고객 참여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며 실행 가능한 통찰, 혁신적인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관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통해 가치를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의 복잡함을 책임지고 탐색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엑시큐트는 업계 리더인 이큐 테크놀로직의 위상을 강화하는 필수 자원이다. 이 컨퍼런스는 전세계 최고 조직들의 경영진과 의사 결정자들을 통해 미래 동향, 혁신 기술과 새로운 기회들을 공개한다. 기조 연설, 성공 스토리, 제품 로드맵, 시연회, 노변 담화 등으로 가득 찬 이 컨퍼런스는 업계 리더인 이큐 테크놀로직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 컨퍼런스 세부 내용: VEA, 매리어트 리조트& 스파, 뉴포트 비치, 캘리포니아 2024년 10월 7-11일 의제, 연사, 스폰서 기회와 등록 정보는 exequteconferen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큐 테크놀로직 지난 20년 동안 이큐는 항공우주 및 국방부, 자동차, 에너지, 중장비, 전자, 하이테크, 전자, 소비자 패키지 상품(CPG) 등과 같은 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로우/노-코드 이큐브®-DaaS(Data as a Service) 플랫폼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과 기기들이 통합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하며 최종 사용자들에게 분석 능력을 제공하여 실행 가능한 통찰을 갖게 한다. 이큐의 100 개가 넘는 OOTB 플러그 앤 플레이 커넥터는 서로 다른 이기종 시스템들을 순간적으로 연결하여 조직들이 코딩 작업 없이 어떠한 데이터, 형식, API, 속도, 시스템, 애플리케이션과 기기를 통해서도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 규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강력한 정보 협력이 가능하다. 이큐는 이를 활용하여 디지털 스레드, 폐쇄형 루프 제조(CLM), 멀티-PLM 솔루션, 목적 기반 앱, 공동 데이터 모델을 통한 API 팩토리 등과 같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큐의 주요 고객에는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미 해군, 롤스로이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프랫 & 휘트니, 애디언트, ULA, 무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 보잉, 제너럴 일렉트릭, 지멘스 에너지, 파나소닉, EDF,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이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0249/exeQute_2024.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60250/eQ_Technologic_Logo.jpg?p=medium600

2024.07.22 14:10글로벌뉴스

[유통 픽] 지마켓·옥션, 가전·디지털 할인 행사 外

지마켓과 옥션이 22일~28일 가전·디지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TV 등을 통해 여름 인기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삼성, LG 등 브랜드 TV 상품이 할인 판매된다. 브랜드별 중복 할인 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마켓은 최저가 도전 코너를 통해 최근 30일 이내 가장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판매한다. 할인 대상은 ▲TV ▲빔프로젝터 ▲에어컨 ▲건조기 ▲음식물처리기 등이다. 옥션은 최근 30일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을 추천한다. 행사 포함 상품은 ▲태블릿PC ▲선풍기 ▲제습기 ▲에어프라이어 등이다. 아울러 지마켓은 행사 기간동안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워홈, BWP강남호텔 루프탑 가든 웨딩 할인 아워홈이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루프탑 가든 웨딩' 할인을 실시한다. 회사는 오는 2025년 BWP강남호텔 루프탑 가든 웨딩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대관료 ▲주류 ▲음료 등을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특정 시간 예식에는 파티 1시간을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특정 시간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코스 메뉴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야외 웨딩 선호 고객을 위해 9월부터 루프탑 BBQ 뷔페도 운영키로 했다. 자세한 정보는 BWP강남호텔 웨딩 예약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연에프엔씨, 한촌 삼복 보양식 할인 행사 이연에프엔씨가 한촌설렁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한촌 삼복 보양식 할인행사를 편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할인 쿠폰을 통해 이연에프엔씨의 보양 간편식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고기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 참소스가 증정된다. 후기 작성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사은품도 증정한다.

2024.07.22 13:49류승현

"엔셀라두스·유로파서 유기 분자 살아남을 수도" [우주로 간다]

엔셀라두스와 유로파 같은 얼음 위성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얼어붙은 지표면 아래 검출 가능한 미량의 유기 분자가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와 목성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광대한 액체 상태의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생명체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과 핵산과 같은 복잡한 유기분자가 생명체 존재를 증명할 '생명지표'(biosignatures)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유로파와 엔셀라두스 모두 지표면의 유기분자를 파괴할 수 있는 강한 방사선을 그대로 받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연구진들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생명지표가 위성의 얼음 껍질에 보존된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만약, 그렇다면 유기분자들은 지표면에 가까이 존재해 미래의 로봇 착륙선이 파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물기둥을 연신 내뿜고 있는 엔셀라두스의 경우 로봇의 착륙 없이도 생명 지표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연구 책임자 알렉산더 파블로프는 "실험에 따르면, 유로파의 아미노산에 대한 '안전한' 샘플링 깊이는 운석 충돌로 표면이 크게 교란되지 않은 지역에서 약 20cm다"며, "엔셀라두스에서 아미노산을 검출하기 위해서는 지하 샘플링이 필요하지 않다. 이 분자는 표면에서 약 몇 mm 미만 이내인 엔셀라두스 표면의 어느 위치에서든 방사선에 의한 분해를 견뎌낼 것"이라고 밝혔다. ■ 얼음 위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유로파와 엔셀라두스는 태양계 내의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곳으로 거론되지만, 이 생명체가 이 위성의 지표면에 살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 이유는 이 위성들에는 사실상 대기가 없고 추우며 태양에서 오는 고에너지 입자와 복사선, 태양계 너머의 초신성 폭발에서 나오는 우주광선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모두 두꺼운 표면 아래에 얼음 껍질과 액체 물 바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 바다는 방사선 공격으로부터 유기 분자를 보호하고 모행성과 형제 위성이 가하는 중력적 인력에 의해 생성되는 지열로 따뜻해질 것으로 추정된다. 즉, 지하 바다에 적절한 화학 성분과 에너지원이만 있다면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뜻이다. NASA 연구진들은 단백질 생성의 핵심 구성 요소인 생명체 신호인 아미노산을 방사선으로 분해하는 테스트를 거쳤다. 연구팀은 아미노산 샘플을 채취해 공기가 없는 유리병에 밀봉한 다음 섭씨 영하 196도까지 냉각시켰다. 이후 '감마선'이라는 고에너지 빛을 다양한 강도로 쏘이며 분자의 생존 능력을 테스트했다. 또, 유로파와 엔셀라두스의 얼음 속에 있던 죽은 박테리아에서 아미노산이 얼마나 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이것이 운석 물질과 섞이면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봤다. 이를 통해 이 두 위성에서 아미노산이 방사선 분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위치를 계산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아미노산이 운석 먼지와 유사한 실리카와 섞이면 더 빨리 분해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하지만, 죽은 미생물의 아미노산은 평균보다 더 느린 속도로 분해됐다. "유로파와 엔셀라두스와 유사한 표면 조건에서 생물학적 샘플의 아미노산 파괴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유로파와 엔셀라두스 착륙선 임무에 의한 미래 생명체 탐지 측정의 근거를 강화한다"며, "우리의 결과는 유로파와 엔셀라두스의 실리카가 풍부한 지역에서 잠재적인 유기 생체 분자의 분해 속도가 순수한 얼음보다 높다는 것을 나타내며, 따라서 유로파와 엔셀라두스에 대한 미래의 임무는 두 얼음 위성에서 실리카가 풍부한 위치를 샘플링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18일 국제 학술지 '우주생물학'(Astrobiology에 게재됐다.

2024.07.22 13:43이정현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여의도 더현대 팝업스토어 오픈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의 2024 여름 팝업스토어를 더현대 서울에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름 해변을 콘셉트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1층 아이코닉 팝업존에 연다.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행사의 첫째날과 둘째날은 100% 사전 신청자들만 입장이 가능하며, 3일차인 29일부터는 사전예약과 함께 현장 대기 접수를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서는 아크릴 플레이트, 마우스패드, AR카드, A5 미니 포스터 등이 포함된 한정 에디션은 물론 지휘관 트래블 패키지, RED ASH 장우산, 비치타올 등 다채로운 굿즈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5일 1.5주년 오프라인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슈피겐코리아의 팬덤 IP 플랫폼 '페스티버'와 협업한 폰 케이스, 무선 마우스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굿즈 뿐만 아니라 '승리의 여신: 니케' 프레임으로 촬영 가능한 무료 포토부스, 코스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사격 체험존 등 슈팅 게임의 특성을 살린 체험형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항상 감사한 유저분들을 최대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무더운 여름날, 보다 시원한 공간에서 마치 피서를 온 듯한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2 12:15이도원

라이엇게임즈 LoL, 여름 맞이 동물특공대 콘텐츠 출시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에 여름을 맞아 '동물특공대' 콘텐츠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물특공대' 캠페인은 신규 모드 '집중포화'를 비롯해 새로운 챔피언과 스킨 등을 즐길 수 있는 LoL의 여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다. 이 중 집중포화는 다음 달 20일 오후 3시 59분까지만 플레이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콘텐츠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집중포화에서 ▲5분 이상 생존 ▲1회/3회 승리 ▲2인 이상 사전 구성 팀으로 승리하거나 ▲PC방에서 승리하면 게이밍 노트북/키보드, 애플 에어팟 3세대,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소환사의 협곡(일반 또는 랭크 게임)을 ▲한 번만 플레이해도 보상을 받으며 ▲1회 승리 ▲2인 이상 사전 구성 팀으로 승리 ▲PC방에서 승리 시 동일한 보상을 얻는다. 모든 이벤트는 다음 달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플레이어가 친구와 함께 신규 모드 및 소환사의 협곡을 즐길 수 있도록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레이어가 초대 코드를 생성한 후 생성한 초대 코드로 친구가 등록을 완료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 ▲마법공학 상자와 열쇠를 얻는다(계정당 1회 제공).

2024.07.22 11:59이도원

'포뮬러원'도 당했다…죽음의 블루스크린에 '진땀'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원(F1)조차 '죽음의 블루스크린'을 피하지 못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팀 스폰서로 두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F1팀이 직격타를 맞아서다. 22일 모터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헝가리 그랑프리를 앞두고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크록 파일 이슈로 인해 패독 컴퓨터 등에 곤란을 겪었다. F1에서 컴퓨터와 클라우드 시스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랑프리당 500기가바이트(GB) 가량의 데이터가 발생하며 차량 공장에선 주에 최대 10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엔지니어들 역시 프랙티스(FP) 데이터, 차량 상태 등을 모두 컴퓨터로 모니터링하고 주행 중인 드라이버에게 실시간으로 지시한다. 메르세데스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자신들의 컴퓨터에도 문제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9년부터 메르세데스 F1팀을 후원하며 자사 제품을 납품해왔다. 오라클 후원을 받는 레드불,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페라리와 달리 메르세데스가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밖에 없던 이유다. 이날 F1 관계자들의 X(옛 트위터), 레딧 등에는 감독, 수석 엔지니어 등이 앉는 피트 월 컴퓨터에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며 메르세데스 직원들이 난감해하는 모습이 찍혔다. 통상적으로 F1 그랑프리는 금요일 오후부터 FP를 시작으로 토요일 퀄리파잉, 일요일 경주를 펼친다. 메르세데스 관계자는 "금요일 FP1 시작 전까지 차고지와 공장에 발생한 블루스크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컴퓨터를 업데이트 이전 버전으로 롤백시켜야 했다"며 "공장, 패독에 있는 모든 컴퓨터에서 문제를 수동으로 해결하느라 곤란을 치렀다"고 밝혔다. 다만 금요일 전 세계를 뒤덮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슈가 그랑프리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지난 21일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최종 3위로 끝마치며 통산 200번째 포디움에 올랐다. 또 다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조지 러셀도 17그리드에서 시작해 8위에 오르며 블루스크린 문제에 대한 우려를 종식했다. 메르세데스 F1팀 앤드류 쇼블린 엔지니어링 이사는 "많은 직원의 즉각적인 노력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문제가 트랙 주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며 "1시 30분 FP1 세션 시작 전까지 최악의 상황을 피했고 우리는 지금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2024.07.22 11:20양정민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융시장 안정 최우선"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 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장 인사 청문회에 출석한 김병환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우리나라는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라며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등 다각적 방향을 강구하고,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금융사 업무범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글로벌 규제 수준과도 부합한지 점검하겠다"며 "가상자산과 관련해서는 지난 19일에 시행된 이용법이 차질없이 안착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발언했다.

2024.07.22 10:31손희연

에이피알 포맨트,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에디션 출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한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 에이피알은 포맨트 공식몰을 통해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 춘식이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맨트는 매 계절마다 해당 시즌의 느낌을 향기로 표현할 수 있는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에는 청량한 향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상쾌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포맨트의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는 방금 샤워한 것 같은 포근한 비누 향이 돋보이는 향수다. 탠저린과 버블솝 향의 탑노트와 플로럴 계열의 미들노트가 순수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베이스노트로는 머스크와 코튼 향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해당 제품은 특유의 깨끗하고 상쾌한 향으로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주는 데일리 향수로 제격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 춘식이 에디션'은 '춘식이의 순수한 배쓰타임'이라는 콘셉트 아래 코튼 배쓰의 깨끗한 향과 춘식이의 기분 좋은 순수함을 연상시키도록 기획됐다. 제품 용기와 패키지 곳곳에는 새하얀 비누 거품과 함께 목욕을 즐기는 춘식이의 모습을 그려넣어 소장욕구를 자극시키고자 했다. 이밖에 아쿠아 색상의 제품 용기로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용기 표면에는 반투명 효과를 적용해 샤워 시 생기는 따스한 수증기를 표현했다. 이번 콜라보 에디션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 다른 이커머스 채널에도 입점 예정이다. 이번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콜라보 기념을 위해 제작된 춘식이 포토카드 1종과 춘식이 인형 사쉐가 함께 제공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의 순수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중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춘식이와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포맨트와 콜라보 대상의 팬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색 콜라보를 계속 시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0:09안희정

"외국인 여행객 위한 선불 로밍"...KT, '코리아 투어팩' 출시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KT 선불형 로밍 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원스탑 혜택 '코리아 투어팩'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 투어팩'은 외국인 여행객이 한국에서 꼭 필요한 ▲교통 ▲환전결제 ▲쇼핑 ▲여행도우미 등의 혜택을 한데 모은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여행객이 KT 선불형 로밍 SIM, eSIM 상품에 가입하면 문자를 통해 '코리아 투어팩' 혜택들이 링크로 전달되고, 고객은 링크에 접속하여 각 여행 혜택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교통' 관련 혜택으로는 공항을 나서며 이용할 수 있는 공항철도(1천500원 할인)와 공항리무진(2천원 할인)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선불형 로밍 5일권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개별 충전 후 이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스윙택시 제휴를 통해 콜택시 10% 할인 및 기본 5천 포인트 제공, 출국 공항택시 사전예약 시 10% 추가 할인도 함께 제공한다. '환전결제' 혜택으로 우리은행 제휴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전 시 5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8월부터는 한패스 제휴를 통해 한패스 선불충전카드 사전신청 시 선불형 로밍 상품 10% 할인도 제공한다. 한패스 카드는 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호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결제시 캐시백도 제공하여 여행 시 유용하다. 또한 '쇼핑' 혜택은 신세계 면세점 제휴를 통해 골드 멤버십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쇼핑쿠폰 30만원과 쇼핑지원금 3만원을 제공하여 최대 33만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당일 $50 이상 구매 시에는 스타벅스 5천원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와 다국어 여행상담 채팅 서비스 1330을 '코리아 투어팩' 링크로 연결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VISITKOREA에서는 대한민국 여행 정보를 13개 언어로 검색할 수 있고, 1330을 통해 관광안내 통역 불편신고 경찰연결 등 상담 전화와 문자 채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2024.07.22 09:40최지연

中 샤오미 이번엔 경주용 전기차 'SU7 울트라' 공개

중국 샤오미가 경주용 전기차 시제품을 내놓고 올 가을 공식 성능 테스트에 나선다. 21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샤오미가 전기차 SU7 시리즈의 최고 사양 버전 'SU7 울트라'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SU7 울트라 시제품이 오는 10월 비생산 차량으로서 랩타임(코스 한 바퀴 도는데 소요 시간) 리스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성능 테스트로 유명한 서킷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기록에 도전한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SU7 울트라는 2만7천200rpm의 'V8s' 엔진을 장착했으며, 제로백(0-100km) 가속 1.97초, 제로이백(0-200km) 가속 5.96초, 제로삼백(0-300km) 가속 15.07초로 최고 속도는 350km/h를 넘는다. V8S 모터 2개, V6S 모터 1개 등 슈퍼 모터 3개가 탑재돼 최대 1천548 마력을 낸다고 소개됐다. V8S 단일 모터로 578마력을 낸다. 배터리는 중국 CATL의 '치린 2세대'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장착했으며, 1천330kW의 출력 효율을 갖췄으며, 20% 전력양에도 800kW의 출력을 낸다. 피크 전압은 897V다. 여기에 'AP 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을 사용해 전면 및 후면 6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 6개, 제동 거리 100km당 25m를 보유했다. 이 차량은 풀 카본 디자인을 채택했다. 차체 커버가 100% 탄소섬유 소재로 제조됐으며, 총 15m² 공간의 24개 부품이 모두 탐소 섬유 소재로 대체됐다. 이를 통해 차량 중량을 1천900km 줄이고 같은 크기의 양산형 가솔린 차량보다 훨씬 가볍다. 또 지면에 밀착되는 주행을 위해 공기 역학적 설계를 하고, 고정식 레이싱 대형 리어 윙 및 특대형 리어 디퓨저 등을 갖추고 최대 다운포스(차체가 지면 방향으로 향하는 힘)가 2145km에 달한다. 샤오미는 이 제품의 부품과 차체 아키텍처, 열 관리 시스템과 모터 구동 컨트롤러 및 배터리 제어 시스템 등을 모두 자체 설계 및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2 09:34유효정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업 1년 수주액 1조 돌파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부문에서 최근 1년 동안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한국중부발전과 5천800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함안복합발전소의 터빈, 발전기, 냉각 시스템 등 핵심 장비가 모인 '파워블록'을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공급, 시공까지 EPC로 일괄 수행해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380MW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터빈, 보조 기기 등을 함께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일 한국남동발전과 분당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 10일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로, 7월에만 K-가스터빈의 제작, 서비스, 건설을 모두 수주했다. 지난해 6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년간 초대형 발전용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제작과 서비스 누적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EPC BG장은 “지난해 380MW급 K-가스터빈을 도입한 한국중부발전이 다시 한번 K-가스터빈을 선택해, 관련 건설공사까지 수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으로 발전소 건설 역량과 주기기 제작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글로벌 발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가스터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정보업체 HI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LNG 발전 용량이 올해 2천43GW에서 2032년 2천434GW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석탄화력 대체 및 복합 리파워링 15.4GW,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3GW 등 LNG 발전 추가 증설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핵심 주기기인 가스터빈 수요와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사업도 커질 전망이다.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사업은 가스터빈 공급 이후 10~14년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성이 높게 평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누적 수주 100기 이상을 목표로, 2038년 가스터빈 서비스 부문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7.22 09:24김윤희

LG이노텍,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개발…2027년 양산 본격화

LG이노텍은 최첨단 '디지털키(Digital Key) 솔루션'을 앞세워 차량용 통신부품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키는 무선통신 기술로 차량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키로 각광받고 있다. 차 키를 별도로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데다, 디지털 키와 연결된 스마트폰이 있어야만 시동을 걸 수 있어 도난 위험도 적다. 최근 카셰어링, 렌터카 등 차량 공유 산업이 성장하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디지털키 시장은 2023년 30억 1천670만 달러(약 4조1천594억 원)에서 오는 2033년 113억8천130만 달러(약 15조6천925억 원) 규모로 4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2021년 차량용 디지털키 모듈을 처음 출시한 이후 제품의 성능을 지속 고도화해 오며, 탑승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안테나, 회로 등을 탑재한 디지털키 모듈뿐 아니라, 디지털키 구동을 위한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내장하여 패키징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차량 통신 부품 시장 선점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40년 이상 회사가 축적해온 독보적 무선통신 기술 역량이 집적된 차량 통신 제품이다. BLE(저전력 블루투스), NFC(근거리 무선통신) 및 UWB(초광대역) 등 근거리 통신 기술이 모두 탑재됐다. UWB는 BLE 대비 전파 방해를 덜 받는 광대역폭 주파수를 활용한 무선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은 디지털키와 연결된 스마트폰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에 회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이 추가로 적용돼, 스마트폰의 위치를 10cm 이내 오차범위로 정확히 탐지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기존 디지털키의 오작동이나 미작동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작동되는 만큼,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현재 상용화된 셀룰러 기반의 원거리 통신 대비 보안성이 대폭 개선됐다. 원거리 통신은 커버리지가 넓어 원격 조정을 통한 해킹 위험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제품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무선통신 해킹 방지 기술까지 적용돼, 사용자가 승인한 스마트폰 기기에 한해서만 디지털키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 덕분에 커넥티드카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보안성 문제를 해결했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글로벌 디지털키 표준화 단체인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의 최신 표준을 따랐다. 국가, 지형, 차종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기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모두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에는 자체 개발한 레이더(Radar)가 장착돼,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차량에 남겨진 '아동 감지(CPD)' 기능이 대표적이다. 아이의 움직임 또는 미세호흡을 레이더가 즉시 감지한 뒤, 초광대역 신호를 통해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알람을 보낸다. 2022년 미국에서만 차량에 홀로 남겨진 아동 33명이 일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25년부터 차량 내 CDP 기능 탑재를 본격 법규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업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RF(무선 주파수) 소자, 파워 블록 소자 등 BLE, UWB 무선통신 지원을 위한 60여개 부품과 모듈, 그리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까지 명함 한장보다 작은 크기의 솔루션에 모두 담았다. 이를 통해 설계 디자인 자유도 제고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LG이노텍은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본격 양산 목표 시점을 2027년으로 잡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LG이노텍은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과 더불어 지난해 개발한 2세대 '5G-V2X 통신모듈'을 앞세워 차량용 통신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5G-V2X 통신모듈' 수주에 성공하는 등 올해에만 차량 통신모듈 매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독보적인 무선통신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량 통신부품을 전장부품사업의 핵심축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차량 통신부품 시장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2 09:18장경윤

아산나눔재단 ,'마루'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7월29일부터 8월26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마루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오는 10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먼저, 입주 스타트업은 '마루성장존'에 마련된 사무공간을 비롯한 마루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루 180 내 이벤트홀과 마루360 내 스튜디오, 세미나실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 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마루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억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지원한다. 약 70여 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일대일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와 함께,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IR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국내 IT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의 채용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마루에는 정기 타운홀, 동아리, 워크숍 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마루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모두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를 기반으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것을 장려한다. 또 입주사는 창업가의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아산 리더십 코칭'과 팀 워케이션을 지원하는 '마루리부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 요건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는 최소 3인에서 최대 12인 이하여야 한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이 발표된다. 입주는 10월 1일부터 진행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2014년 처음 선보인 이후,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마루를 중심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마루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며 페이잇포워드를 실천하고, 더 나은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09:11백봉삼

네이버 거대AI 하이퍼클로바, 파라미터 숫자 공개됐다

네이버가 지난 3년여간 비공개로 부쳐온 이 회사의 1세대 거대 언어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매개변수(파라미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5월 자사의 1세대 생성AI '하이퍼클로바'를, 이어 2년여 후인 2023년 8월 '하이퍼클로바'를 업그레이드한 2세대 생성AI '하이퍼클로바X'를 각각 발표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파라미터 수를 그동안 비공개로 일관했다. 파라미터 수를 알면 AI에 투자한 비용과 성능 등을 유추할 수 있어 굳이 경쟁사에 노출하고 싶지 않아서다. 이에, '하이퍼클로바'의 파라미터를 놓고 추측만 무성했다. 최근 '에코시스템 그래프(Ecosystem graph)'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의 파라미터는 820억개로 나타났다. '에코시스템 그래프'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 매년 1분기에 발표하는 세계 AI 생태계 조사 보고서 'AI 인덱스'의 파운데이션 모델(거대 AI)의 근거가 된다. 올해 스탠포드 'AI 인덱스'는 세계 파운데이션 모델을 소개하면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발표한 네이버를 포함시키지 않았고, 이에 논란이 된 바 있다. '하이퍼클로바'의 820억개 파라미터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 고위 관계자는 "2021년 발표한 논문에 82B라고 밝혔는데 이 부분이 반영된 듯 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보다 앞서 2020년 6월 공개된 오픈AI '챗GPT'는 파라미터 수가 1750억개였다. 네이버가 작년 8월 발표한 '하이퍼클로바X'의 파라미터는 이번 '에코시스템 그래프'에도 비공개(unknown)로 명기됐다. 파라미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처리하기 위해 명령어 입력시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수치 정보를 말한다. AI모델의 성능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파라미터가 크면 그만큼 메모리 용량이 커지고 성능도 좋아진다. 파라미터 하나는 보통 2바이트이므로 AI모델에 필요한 메모리는 파라미터 수 곱하기 2를 하면 된다. 예컨대 파라미터가 70억개인 모델은 GPU가 14GB 정도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AI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집중 학습해 글로벌 LLM과 차별화했다. 지난 4월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가 글로벌 기업과의 LLM(거대언어모델) 비교 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네이버는 학습 방법이나 성능 등 AI 모델의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논문인 테크니컬 리포트를 인용해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어, 일반상식, 수학, 코딩 부문에서 비교 평가를 위해 선정한 14개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2024.07.21 23:47방은주

ETRI, 400억 원 들인 최첨단 '군집드론' 첫 공개

·우리 나라 첨단 무인이동체를 공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에서는 올해 처음 연구성과를 공개한 ETRI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과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단 등이 관심을 끌었다.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는 지난 19일 폐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방문객이나 전문가 관심이 다소 줄었다. 행사 기간 내내 내리던 비도 내방객들의 발길을 무겁게 했다. 관객 발길을 붙잡았던 주요 전시는 주로 사업 단위 연구성과였다. ETRI 임채덕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장)은 "400억 원을 들여 드론 데이터(D)와 5G(N), 인공지능(A)이 접목된 비 가시권 자율· 군집 비행 및 고가치 임무 데이터의 실시간 생산, 활용 체계를 구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둬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에게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드론 플랫폼을 비롯한 드론 센서 데이터의 전주기(설계, 획득, 유통, 서비스) 기술 및 표준화 기술과 드론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공간정보 시각화 기술을 공개했다. 이동기지국은 5G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드론용 5G 통신모듈을 새로 개발하고, 이음 5G활용 드론 센서 데이터 업링크 용량을 확대했다. 5G 음영 지역도 해소했다. 비가시권 자율 비행을 위한 장애물 탐지와 회피 기능도 탑재했다. 20대 동시 작업 가능…엔터용 군집과는 차원 달라 임 본부장은 "5G 및 와이파이 네트워크 기반 원격 이종 드론 군집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20대까지 영역을 나눠 각각의 드론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수백 수천대의 엔터테인먼트용 군집 비행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비롯한 아이온, 유캐스트, 파블로항공, 픽소니어, 한컴인스페이스, 아이씨티웨이, 주식회사 스마티 등 모두 14개다. 이광용 책임연구원은 "5G를 기반으로 전체 플랫폼을 통합했다"며 "수색이나 농업용, 구조물 탐색 및 분석 드론 실증사업이 올해 말 종료된다"고 말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육해공 자율협력 임무수행을 위한 험지주행 지상무인이동체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자율주행과 군집 운영이 가능하다. 또 공중무인이동체의 이착륙/보관/충전을 위한 이착륙 패드를 탑재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성층권 태양광 드론 EAV-4를 선보였다. 항우연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 김준영·유건원 연구원은 "성층권에서 20㎏ 이상 임무 장비를 탑재하고 30일 이상 체공하며 감시관측, 통신중계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며 "날개 길이만 30m고, 태양전지와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활용 분야는 불법 어로 및 해양오염 감시와 산불 및 재난 감시, 실시간 정밀 기상 관측, 독도나 이어도 등지의 불법 밀입국 감시 등이다. 항우연 측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험 비행한 뒤 올해 연말께 30일 체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초도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성층권 드론 올해 연말께 초도비행 기존에 개발한 EAV2,2H,3는 고도 24㎞ 이하에서 최대 52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 참여 외에도 자체 부스를 차려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은 현재 시판 중인 민군산업용 드론(HD-550, 회전익 쿼드콥터 무인비행장치)과 정찰 및 감시용으로 유용한 고성능 접이식 소형드론(HD-300) 등을 선보였다. 최아율 영업마케팅실장은 "HD-300은 드론+스테이션(DS-S,DS-L)+관제SW를 결합해 군과 관공서에 현재 납품 중"이라며 "15~30㎞까지 줌인이 가능한 고성능카메라(ptz)와 영상 분석 장비도 갖췄다"고 말했다. 박판준 부사장은 "세계 유일 엔터프라이즈급 동축 무인기 '스피릿(Spirit)'은 바람 저항성이 특히 뛰어나 최대고도 5㎞에서 53분간 악천후 운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에즌트에어로시스템과 오는 10월 KC인증을 목표로 스피릿과 드론스테이션 연동 등을 테스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무인 항공기 데이터링크 및 위성추적안테나와 안티드론 선두기업인 두타기술은 DNA+드론기술개발 사업과 KEIT 우주항공R&D전시관 2곳에 출품했다. 두타기술은 ▲유·무인 항공기 데이터 링크 설계와 ▲위상배열안테나 설계 ▲드론 제압용 전파방해장치 및 탐지 ▲대용량 모터제어 및 전자제어 ▲모노펄스 비교기 및 추적 안테나 설계 기술 등을 공개했다. 이외에 더피치는 표적·정찰용 종이드론(PAPY)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파피는 골판지로 제작됐다. 운용거리는 20㎞다. 최대 시속 100㎞로 반경 50㎞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제어는 자체 개발한 파피앱으로 기체 5대 동시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다. 또 담스테크는 조달청 혁신제품인 드론헌터(XD, XR)로 관심을 끌었다. 이 헌터는 1㎞이상까지 적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 드론 탐지는 30대까지 유효하다. 비트센싱은 내년 3D 탐지와 탐지범위 200m, 최대 160도 탐지, 속도 해상도 초당 0.15m인 차세대 코너라이더를 공개했다. 제품 출시는 내년이다. 에프엠웍스의 고성능 조명방송용 드론을 공개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융·복합기기의 전파 시험을 위한 대형전파차폐시설 전파 플레이 그라운드 서울, 대구, 충북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30만원을 내야 들을 수 있는 일부 유료 컨퍼런스가 다소 부담스러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4.07.21 23:22박희범

신촌 가득 메운 '띵조마켓'…날씨만큼 뜨거운 이용자 열기

푹푹 찌는 무더위와 장대비도 '명조' 팬들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쿠로게임즈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현대백화점 U-PLEX 신촌점에서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 팝업스토어 이벤트 '띵조마켓 in 신촌 - 3일간의 썸머바캉스!(띵조마켓)'를 진행했다. 명조는 쿠로게임즈가 지난 5월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3천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띵조마켓 입구에는 방문자들의 더위를 식혀줄 '명조 커피차'가 준비됐다. 커피차 입구에서 명조 설치 화면만 인증하면 무료 음료와 쿠키들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창천문화공원 주변은 커피를 받기 위한 이용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띵조마켓 in 신촌' 이벤트 기간 동안 지하 2층 팝업스토어에서 특별 제작된 다양한 굿즈와 만날 수 있다. 참여 이벤트로 게임 내 미션으로 등장한 '에코 도전 · 딩동동!', '슈팅! 광선차단막', '꾹꾹복어 레이싱', '무무기획 · 띵조마켓 한정 룰렛!' 미니 게임을 체험하는 '아케이드 존', 눈에 익은 공명자와 함께 기념 촬영의 기회가 있는 '포토 존',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명조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적는 '용의 등불' 메시지 월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현장 곳곳에서 '명조'를 접할 수 있다. 지하 1층에 준비된 '명조 라운지'에서 '금희', '장리'를 비롯해 여러 명의 공명자와 만나 명조 부채를 받을 수 있고, 지상 입구에서 방랑자임을 인증하면 음료와 함께 특별한 캐릭터 쿠키를 얻을 수 있다. 지하철역 입구에서는 '양양'과 공명자의 귀여운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 직접 현장을 찾은 관람객이 참여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수집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 인증, 굿즈 구매, 커피차 이벤트 참여, 소원 메시지 작성 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스크래치 복권을 최대 3개까지 긁을 수 있다. 복권 상품으로는 양양 피규어, 크라운리스 피규어, 아티산 키캡, 꾹꾹복어 모양 쿠션, 캐릭터 사탕과 띠부띠부씰, 리딤코드가 등장한다. 현장을 방문한 한 이용자는 "더운 여름 현대백화점 안에서 좋아하는 명조 이벤트를 체험하게 돼 기쁘다"며 "굿즈의 퀄리티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쿠로게임즈 관계자는 “띵조마켓 in 신촌 - 3일간의 썸머바캉스!의 상세 로드맵을 공개했다”며 “방랑자 여러분께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벤트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푸짐한 선물 받으시고, 앞으로의 명조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7.21 12:19강한결

[심승배의 국방&디지털⑦] 미래전은 무인자율시스템 대리전

무인시스템(Unmanned system)은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을 말하다. 시스템은 하드웨어와 같은 장비와 시설,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무인 편의점에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와 CCTV는 하드웨어, 편의점에 방문한 손님이 무인주문기를 통해 물건을 결제할 때 작동하는 것은 소프트웨어다. 무인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와 드론(Drone)은 무인항공시스템(UAS: Unmanned Aircraft system)을 구성하는 하드웨어로 볼 수 있다. 미군의 대표적인 드론인 'MQ-9 리퍼(Reaper)'는 지상에 있는 파일럿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무인항공기이며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경로로 자동 및 반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다. 공중의 무인항공기(UAV)를 포함해 지상의 무인차량(UGV: Unmanned Ground Vehicle), 해상의 무인수상정(USV: Unmanned Surface Vehicle), 수중의 무인잠수정(UUV: Unmanned Undersea Vehicle) 등은 무인기(UV: Unmanned Vehicle)로 분류할 수 있다. 자율시스템(Autonomous system)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독립적으로 판단하며 작동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자율성의 정도는 시스템에 대한 감시와 통제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무인항공기를 인간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경우가 가장 낮은 자율화 단계이며 다음 단계는 사전에 계획된 경로를 자동 비행하는 경우와 같이 특정 과업을 자동화하는 단계다. 과업 자동화 다음 단계는 특정 임무를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단계이며 통제나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에 인간이 개입한다. 마지막 단계는 인간이 정한 목표에 대해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단계다. 무인시스템의 자율화 수준이 높아지면 무인시스템과 자율시스템 간에 엄격한 구분은 의미가 없다. 군의 무인자율시스템 분야와 유사한 민간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어떤 목적이나 용도로 적용하고 있을까? 드론으로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배송경로 최적화와 배송시간 예측에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충돌 방지/회피나 비행 제어에도 AI 기술을 사용한다. 아마존, 월마트, 구글 등은 미국에서 교외 지역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의 배달 서비스 기업인 메이투안은 공원 지역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웨이모는 2009년부터 시험주행을 시작했으며 2023년 8월에 샌프란시스코 당국의 무인택시 허가를 받았다.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의 AI 기술은 화물을 운송하는 자율주행 트럭에도 사용할 수 있다. 원자재 공장에서 제조공장까지 이동을 퍼스트 마일(First Mile), 제조공장에서 물류센터까지의 이동을 미들 마일(Middle Mile), 물류센터에서 고객까지의 이동을 라스트 마일(Last Mile)로 정의한다면 자율주행 트럭은 미들 마일 물류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 유통업계는 아마존이 2018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마존고(Amazon Go)를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무인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무인매장은 CCTV 카메라와 매장 내 다양한 센서를 AI 기술로 융합 분석하여 점원 없이 고객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다. 제조업에서도 로봇을 이용한 공장 내 물류 효율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에 대한 예측정비를 통한 비용 절감 등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농업도 예외가 아니다. 잡초를 AI 기술로 식별 후 제거하고 재배 중인 작물의 성장에 필요한 최적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센서를 AI 기술로 제어한다. 인간에게 유해한 농약을 살포할 때도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방제기를 사용한다.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부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 AI 기술인 셈이다. 2022년 11월말에 등장한 OpenAI의 ChatGPT는 전자행정 서비스 혁신의 촉매가 되었다. 고객의 서비스 문의를 AI 상담원이 응대하고 직장인의 업무를 AI 인턴이 보조한다. 각종 문서를 정리(요약)하고 회의록을 작성하고 회의 일정을 잡는 행정업무는 이제 AI의 몫이다. AI는 24시간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를 대상으로 AI 상담원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밤새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는 뉴스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다음 날 아침에 요약 보고서를 제공할 수도 있다. 무인·자율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은 군도 마찬가지다. 국방 분야에서도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추진하고 있는 ACE(Air Combat Evolution)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2019년에서 2020년까지 ACE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AI 파일럿과 유인 파일럿 간 공중전 대결(Alpha Dogfight)에서 AI 파일럿이 승리했으며, 2023년부터 F-16을 개조한 AI 전투기(X-62A VISTA)로 시험비행을 시작했으며 2024년 5월에는 미 공군의 장관이 조종석에 탑승한 채로 유인 전투기와의 공중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미래의 전투는 미국 국방부가 2023년 8월에 발표한 Replicator Initiative에서 목표로 하는 것처럼 수천 대의 무인기가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는 형태로 전망된다. 이는 공중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DARPA의 무인차량 프로젝트('RACER')와 무인 잠수정(UUV) 프로젝트('Manta Ray')와 같이 지상과 수중에서도 공중과 유사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우리 군의 무인자율시스템 분야에서 초점을 두어야할 업무를 살펴보고 AI를 도입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를 식별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무인자율시스템 분야에서 민간과 국방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자율주행차량, 자율비행항공기, 자율운항선박이며 특히 1000대 이상 드론이 비행하며 빛을 발산하는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국방분야에 적용하면 군집드론을 활용한 전투가 될 수 있다. 제조 분야는 국방의 군수품 생산 및 정비 분야와 유사하기 때문에 생산 공정의 모니터링 및 품질 관리, 군수품에 대한 고장 예측 등에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트럭이 배송한 부품을 사용하여 로봇이 조립한 드론을 수송용 드론이 전투부대 드론 기지에 전달하고 유사 시 드론 기지에서 수십대에서 수백대의 드론이 동시에 출격하여 군집드론의 형태로 작전을 수행하는 드론 전쟁의 시대가 멀지 않았다. 자율무기를 보유한 군대와 모든 전투원이 수동으로 무기를 제어하는 군대가 싸우면 어느 군대가 유리할까? 아군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핵심 수단이 디지털 기술이며, 그 중심에 인공지능 기술이 있다. 앞서 제시한 민간과 국방의 사례들을 참고하여 무인자율시스템 분야에서 AI를 도입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무인자율시스템 분야는 군의 임무 중에서 손과 발에 해당하는 핵심 도구다. 오감으로 정보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혈액으로 군수지원 임무를 수행한다면, 두뇌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군사전략 및 지휘통제에 따라 무인자율시스템이라는 도구로 정밀타격한다고 볼 수 있다. 무인자율시스템은 아군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에는 승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력이며, 지상과 해상, 공중과 우주에서 유인 전력을 지원하거나 대체할 것이다. 특히 우주 공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감시체계와 자율지휘통제체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미래의 전쟁은 무인체계의 대리전이 될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전투 수행방식 즉 자율전투의 수준과 성능이 해당 부대의 전투력이 될 수 있다.

2024.07.21 11:34심승배

[ZD 브리핑] 삼성 준감위, 계열사 CEO와 만나...IT·테크 2분기 성적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준감위, 7개 계열사 CEO와 간담회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22일 오전 정기회의를 열고, 준감위 협약사인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진(CEO)와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 SDS사장을 비롯해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 준감위 협약사 대표이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준감위 3기는 지난 2월 출범한 이후 삼성 경영진들을 만나는 것은 처음입니다. 양측은 간담회를 통해 삼성 관계사의 준법 경영 추진 상황과 지배구조 개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SDS·LG전자·SK하이닉스 등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주요 IT 테크 기업들이 이번 주 2분기 실적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24일 LG이노텍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5일 SK하이닉스,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화학, 포스코홀딩스, 현대자동차, 포스코퓨처엠 등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26일에는 기아가 컨퍼런스콜을 합니다. 소프트웨어(SW)·IT 서비스 기업들도 잇따라 2분기 실적을 발표를 합니다. 25일 실적 발표에 나서는 삼성SDS는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전체 매출, 영업이익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같은 날 실적을 공개하는 포스코DX는 80%를 훌쩍 넘는 내부 거래 비중 덕분에 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도 26일 실적 발표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사업에서 선전한 덕분에 실적 선방이 예상됩니다. 또 SK C&C를 꺾고 매출 기준으로 IT 서비스 '빅3' 자리에 무난히 안착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적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내달 8일 테슬라의 로보택시 기술 발표회와 중국에서의 완전자율주행(FSD) 배포는 테슬라가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4% 이상 급락한 만큼 대선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 여야 격돌 예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으로 이틀간 개최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수십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채택된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그만큼 여야가 격렬하게 맞부딪힐 여지도 큰 편입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지명 직후부터 반대 의견을 명확히 했고 여당은 억지 주장이라 맞서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국회서 논의되던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 등 방통위 소관 법안에 대한 여야의 다툼에 국회의장까지 나섰고 며칠 뒤 열리는 이 후보자의 청문회가 국회의 정쟁 한 복판에 놓이게 됐습니다. NHN '다키스트데이즈' 2차 테스트...검은사막모바일 2024하이델연회 연다 이번 주는 신작 테스트와 이용자 소통 행사가 마련됩니다. NHN은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PC 루트슈터 '다키스트 데이즈'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합니다. 해당 신작은 좀비 소재 슈팅과 RPG 재미를 융합한 신작으로,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합니다. 또 넥슨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힌 '메이플스토리N' 테스트를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실시합니다. 테스트 기간 중 참가자는 메이플스토리N의 특징인 제한된 공급 및 보상 시스템과 이용자 주도 가격 결정 시스템을 포함한 블록체인 요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2024 하이델연회를 오는 27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이델연회에선 검은사막모바일 업데이트 주요 내용과 함께 이용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이 마련됩니다.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KISA, AI 기술 동향 공유 서울 강남구가 수서역세권 일대 로봇 거점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구는 오는 23일 수서동에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을 진행합니다. 테스트필드는 5천950㎡ 규모 2개동 건물로 이뤄집니다. 로봇 30여 종 80여 대, 50여 종의 장비 등을 구비하고 테스트베드와 연구실, 강의실, 서버실 등을 갖췄습니다. 이번 테스트필드 외에도 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서비스로봇 테스트베드도 조성합니다. 지난 6월 설계를 완료하고 9월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야외 공간에서 배달로봇·순찰로봇 등을 자유롭게 시험 운행해 볼 수 있게 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26일 용산 로얄파크 컨벤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우수 활용 성과공유회'를 개최합니다. AI 기술 동향과 AI 시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여기어때컴퍼니 등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구축 데이터셋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의료계 갈등 불씨 된 올특위, 의사협회는 해체 동의할까 대한의사협회가 구성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의료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인데, 무엇보다 전공의와 의대생뿐 아니라 의대 교수들도 불참을 밝히고 있어 의대 정원 확대, 필수의료 패키지 등으로 촉발된 의료정책 문제점을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많습니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올특위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적으로 해체 수용하지 않는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정부와 다를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계 내부 갈등의 불씨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의 일부 독단적인 행동으로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 이번 올특위 해체 요구는 정부의 전공의 사직 처리 진행과 함께 의료계 결집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특위 해체는 박단 비대위원장에 앞서 전국시도의사회장들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논란들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모두 검토도 제대로 못하고 성급하게 특례를 만들어 발표해 야기됐습니다. 정부가 가야하는 길은 알겠지만 예외, 특례, 철회를 남발하는 의사 정책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걱정이 됩니다.

2024.07.21 10:08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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