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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성애인대행양천구출장아가씨(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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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픽] '국민 삐약이' 신유빈 간식, GS25서 만난다 外

GS25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 오는 21일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이름으로 주먹밥 2종과 컵델리(소용량 반찬) 2종을 선보인다. 신유빈 선수가 경기 중 어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고 힘을 냈다는 점과 애칭인 '삐약이'에 착안했다. 신유빈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먹었던 에너지젤인 '요헤미티 에너지겔'도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요헤미티 에너지겔' 10입 상품으로 총 600개(편의점 500개, 슈퍼 100개)가 한정 판매된다. 사전 예약 행사 이후 10월부터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GS25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신유빈 선수의 먹방하면 떠오르는 바나나, 구운란 등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CU, 피스타치오 맛 상품 매출 전년比16배↑ CU는 최근 두바이 초콜릿 열풍으로 피스타치오 맛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배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연세 피스타치오 생크림빵 출시 후 이달(1~15일)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16배(1531%) 이상 증가했다. 연세 피스타치오 생크림빵은 출시 2주 만에 20만개가 판매됐다. 이에 CU는 '베이크하우스 405 피스타치오 초코롤'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빵 사이에 초코 아몬드 페이스트를 바른 후 초코롤 빵 위에 피스타치오 가나슈를 올렸다. 또 ▲피스타치오 팝콘 ▲피스타치오 콘스낵 등 피스타치오 스낵 2종도 함께 선보인다. 두바이 초콜릿은 피스타치오와 중동식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으로 아랍에미리트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상이 화제가 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웰푸드, 부여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충남 부여군과 함께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여 알밤 활용한 지역 특화 제품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 통한 부여군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 연계한 부여군 관광 명소, 문화유산 홍보 등을 협업한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가을 몽쉘, 롯샌, 빈츠, 말랑카우, 찰떡아이스, 카스타드, 크런키바, 찰떡파이, 기린 꼬마호떡 등 다양한 주력 브랜드에 부여 알밤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 제주 메밀가루 활용한 '메밀전병 만두' 출시 오뚜기가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한 '맛있는 제주 메밀전병 만두'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메밀전병 만두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농협경제지주와 협업해 개발했다. 은은하고 고소한 메밀 향과 돼지고기와 김치가 어우러진 담백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올해 말까지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냉동 전골요리 2종 출시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전골요리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비비고 낙곱새전골'·'비비고 곱창순대전골'로 해동 후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이는 간편한 제품이다. '비비고 낙곱새전골'은 곱창과 낙지·새우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사골 육수와 매콤한 특제 양념이 특징이다. '비비고 곱창순대전골'에는 곱창, 고기순대와 함께 대파·깻잎·칼국수 면이 담겼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대형 할인점 및 온라인몰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더마켓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골냄비, 휴대용 버너 등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남양유업 '초코에몽 웹드라마' 공개 남양유업이 자사 가공유 '초코에몽'의 브랜드 웹드라마 '친하게? 아니, 달콤하게!'를 공개했다. 이번 웹드라마는 타임슬립(Time Slip;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 여행을 하는 초자연 현상) 로맨스 드라마 장르로, 대학시절로 돌아간 '지은(배우 민채은)'이 첫사랑 '진한(배우 김강민)'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을 드라마의 소품으로 활용했다. 오는 2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웹드라마 티저 영상 소문내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션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출시 2주 만에 1천만병 판매 하이트진로는 맥주 신제품 '테라라이트'가 출시 2주 만에 1천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초에 약 8.2병 판매된 꼴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지난달 전국 대형마트 라이트 맥주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이 쉽게 신제품을 접할 수 있는 대형마트에서 출시 1달 만에 1위를 기록해 의미가 더 크며 점유율 상승은 타 오프라인 채널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하반기에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라이트컬러잔 활용 및 제로슈거 쏘맥 활동 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4.08.19 09:58김민아

금호타이어, 폭스바겐 멀티밴에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멀티밴 7세대'에 신차용(OE) 타이어로 엑스타(ECSTA) HS52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 사이즈는 2개 규격(235/55R17, 235/50R18)이다. 폭스바겐 멀티밴은 1949년부터 현재까지 폭스바겐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산중인 모델이다. 멀티밴 T7은 폭스바겐 그룹을 대표하는 MQB 플랫폼(가로 배치 엔진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용차의 가장 최신 트렌드인 디지털 클러스터 패키지,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양한 기능과 전동화 기술을 담아낸다. 이번 멀티밴 T7 모델에 공급되는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엑스타 HS52 제품은 올해초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각각 종합 3위(Good 등급)와 4위(Good 등급)를 차지하며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전무는 "이번 금호타이어의 멀티밴 T7 OE 공급은 폭스바겐의 시작부터 계보가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차량에 납품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타오스, 제타, ID.4에 이어 폭스바겐과 강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대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최고 수준의 제품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2024.08.19 09:57김재성

컬리 8월 뷰티컬리페스타…최대 83%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여름 마지막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최대 83% 할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페스타에서는 유튜브 '채정안TV'와 브랜드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다양한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타에는 총 600여 개 브랜드의 3천여 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18개 베스트 브랜드가 24시간 한정 할인을 전하는 '릴레이 브랜드 데이'와 800여개 특가 상품이 총출동하는 '페스타딜'이 준비됐다. 여름 인기 상품만을 모은 '라스트 썸머 특가'와 신상 가을 뷰티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얼리어텀 특가' 등 뷰티컬리만의 세심한 큐레이션이 돋보이는 기획도 다수 마련했다. 건강한 피부 코어 습관과 스킨 케어에 관심이 많은 뷰티컬리 고객을 위해 '채정안TV'와 공동 브랜드 캠페인도 준비했다. 19일 저녁 7시 '채정안TV'에서 공개된 2030 필수 스킨케어 상품 11개를 페스타 기간 내 구매하면, 최대 1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AHC' 프로샷 리프트4 아이크림포페이스, '헤어 리추얼 바이 시슬리' 프리셔스 헤어 케어 오일 등이 있다.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뷰티컬리 '채정안TV'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총 1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한다. '라메르' 아이 컨센트레이트 15ml, '달팡' 하이드라스킨 크림 라이트 50ml 등 '채정안TV'가 고른 아이템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응모 이벤트는 이달 29일 오전 11시까지, 당첨자는 오는 9월 6일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 최애 브랜드 쿠폰과 선착순 5천원 쿠폰, 럭셔리 전용 15% 쿠폰 등 뷰티컬리페스타 기본 할인가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쿠폰도 기다리고 있다. 컬리 브랜드마케팅 나호욱 그룹장은 “코어뷰티 케어에 대한 좋은 팁과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고의 혜택으로 구입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뷰티컬리페스타가 콘텐츠와 혜택이 함께 하는 온라인 뷰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09:35안희정

英 아마존 물류창고, 5년간 구급차 1천400번 출동

최근 5년간 영국 전역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창고로 구급차가 1천400번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직원의 건강을 고려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영국 일간지 옵저버는 지난 5년간 영국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창고에 구급차가 총 1천 400대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창고는 던펌린 지점으로, 161건의 구급차 출동 요청 전화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스코틀랜드 구급대원이 신고한 사례 중 3분의 1은 흉통과 관련된 것이었다. 경련, 뇌졸중,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신고도 접수됐다. 맨스필드 창고의 경우 2019년 이후 구급차가 총 84회 출동했다. 구급차 출동 요청 전화의 70% 이상이 심장마비, 뇌졸중 등 중대 사고와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체스터필드, 맨스필드, 루글리, 런던, 볼튼 등의 창고에서는 직원의 자살 시도 등 정신 건강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 또 여러 지점에서 유해 가스 노출, 감전, 화상 등 사고가 벌어졌다. 유산을 겪은 직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옵저버는 실제 신고는 보도된 수치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옵저버가 정보공개를 청구한 구급차 서비스 12군데에서 아마존 창고 30곳에 대한 수치를 모두 파악하고 있지 못해, 누락된 건수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만다 기어링 GMB(영국 산별노조) 수석 조직위원은 조사 결과에 대해 "충격적이지만 놀랍지 않다"며 "아마존 직원들은 일상적으로 인간의 인내력 한계를 넘어서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보건안전청과 지방자치단체에 대기업의 근무 관행을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아마존은 (창고에서의) 부상과 질병이 얼마나 흔한지 숨기고 있을 수 있다"며 "아마존 창고의 응급처치 요원들은 구급차 대신 택시를 타라고 권장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직원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폭스글러브의 마사 다크는 "아마존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그저 자신의 일을 했다는 이유로 구급차로 옮겨지는 직원이 너무 많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은 적절한 건강과 안전을 무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마존 대변인은 "아마존에서 일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주장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안전은 항상 절대적인 우선순위"라고 주장했다. 사고가 발생해도 구급차를 부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는 고용주로서 누군가가 응급 의료를 필요로 할 경우 항상 구급차를 부를 것"이라며 부인했다. 또 "대부분의 구급차 호출은 직장 관련 사고가 아닌 직원의 기존 질환과 관련된 것"이라며 "진실을 알고 싶은 사람은 아마존 물류 센터를 둘러보고 확인해라"고 말했다.

2024.08.19 09:34조수민

11번가, 추석 선물 사전 예약 시작

11번가가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미리 준비하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열고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발 빠르게 추석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발송되는 '지정일 배송' 상품을 선보이고, 할인∙증정 등 다양한 사전 예약 할인을 제공한다. 먼저, '오늘의 특가' 코너를 마련해 매일 8개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9일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2kg(2~3송이) 선물세트'를 3만 원대에 선보이며 발송일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21일 '맥심 모카골드/카누 선물세트'를 2만 원대에, 24일 '지도표 성경김 들기름김 종합 선물세트'를 1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명절 대표 브랜드의 인기 선물세트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에 대량 구매 혜택 등을 함께 선보인다. 'LG생활건강 선물세트' 26종은 30% 할인가에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5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사조해표 선물세트' 14종은 20% 할인에 구매왕 1명에게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 리뷰왕 3명에게 캔참치,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사조해표 안심특선 22호'를 증정한다. 'CJ제일제당 스팸 선물세트' 10종과 '청정원 행복 11호' 등도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송편, 한과/약과, 식혜 등 전통식품과 막걸리, 복분자주 등 전통주 선물세트를 10~15% 할인하고, 한우 선물세트를 15%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전주 한옥마을 오색 수제 떡갈비 선물세트, 캐나다 항공직송 랍스터, 홍콩 기화병가 수제 쿠키세트, 대만 하이워크 누가크래커 등 이색선물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2024.08.19 09:20안희정

지마켓, 미리 준비하는 '한가위' 기획전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9월 1일까지 2주간 '미리 준비하는 한가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한가위 빅세일'을 앞두고 진행하는 사전 행사로, 인기 선물세트는 물론, 사업자회원(B2B) 전용 대량 선물세트, 여행 상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사전 행사는 1주차(8/19~25)와 2주차(8/26~9/1)로 구분, 테마를 나누어 운영한다. 1주차는 추석연휴 여행을 계획하는 추캉스족과 대량으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일반회원 및 사업자회원을 공략한다. CJ제일제당LG생활건강종근당건강 등 3개의 포커스브랜드와 주요 특가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인관 외에 ▲스마일배송관 ▲사업자회원관 ▲여행관 등 3개 테마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품별 할인과 이 달의 할인쿠폰, 브랜드 중복 쿠폰의 3단 할인은 물론, 스마일배송, 여행 및 B2B 상품에 할인을 제공한다.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상품 구매 시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업자회원 전용 상품 구매 시 쿠폰을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할인되는 7% 할인쿠폰으로, 사업자회원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여행관에서는 여행 상품을 최대 10% 할인가에 선보이고, '여행이지 남태평양(괌/사이판)' 상품 구매 시 최대 50만원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사이트별로 '투데이 핫딜' 코너를 통해 매일 달라지는 단독 특가 상품도 공개한다. 지마켓은 매일 단 3시간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19일에는 '동원 O-18호 선물세트'(9시~12시), '플로움 프리미엄 타월 5장'(12시~15시), '괌 PIC 패밀리팩 4일/5일'(15시~18시), 'LG 24년 추석 선물세트'(18시~21시)를 판매한다. 옥션은 오늘의 특가 상품으로 19일 'LG 홈스타 맥스프레쉬 뿌리는 곰팡이 싹', 'CJ 햇반', '매일 소화가 잘되는 멸균우유', '고급 반코팅 100켤레 이중코팅' 등을 소개한다. 지마켓에서는 얼리버드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20일 오전 10시에는 '밀폐용기 브랜드 라이벌전'에서 '글라스락', '이지앤프리', '실리팟', '락앤락' 등의 인기 제품을 선보이고, 오후 2시에는 '티웨이 특가 항공권 라이브쇼'를 진행한다. 22일 오후 10시에는 '모두투어' 편을, 23일 오전 10시에는 '렛츠클린', 오후 6시에는 속초 신상호텔 '홈 마리나 속초 호텔' 편을 공개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명절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다 보니 연휴 전에 미리 선물을 챙기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인기 선물세트 및 여행 등 맞춤형 상품을 엄선해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 1주차에 선보인다”며 “할인 쿠폰에 단독 핫딜, 라방 등 강력한 혜택까지 더한 만큼, 알뜰하고 간편하게 한가위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09:15안희정

추석 때 어디갈래?..."해외보다 국내, 제주보다 강원도"

추석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은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더 선호했는데,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제주도를 누르고 선호 여행지 1위로 꼽혔다. 해외 여행을 꼽은 사람들은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보다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더 컸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63.0%)은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이번 추석은 올해 남은 기간 중 6일 이상의 장기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장기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자들이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연휴를 최대한 늘리려는 것이다. 여행지는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 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으며,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37.0%)'를 가장 선호했으며, '제주(11.0%)'와 '경남(11.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65.4%)'가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뒤를 이었다.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은 후순위로 조사됐다. 긴 연휴인 만큼 유럽으로 떠나겠다는 응답도 14.4%로 높은 편에 속했다.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국내여행에 비해 1.5일 길게 떠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석 연휴에 연차를 붙이지 않으면 떠날 수 없는 일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숙소, 교통편 예약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천7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08.19 08:29백봉삼

전기차, 1년도 안 돼 가격 '뚝'..."벤츠 EQE 하락폭 가장 커"

신형 전기차가 1년 내 50% 가격 하락을 겪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잘롭니크·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서 신형 전기차의 가격이 1년 내에 구매가의 5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기차가 통상 3년 동안 50% 감가(주로 물건의 가치가 사용 연수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감소하는 것)될 것이란 지난해 예상보다 훨씬 빠른 결과였다. 특히 영국에서 포드 마스탱 마하-E와 폴스타2는 1년 동안 가치가 52% 하락했다. 테슬라 모델3는 12개월동안 45% 떨어졌다. 포르쉐 타이칸은 49%, 현대차 아이오닉5는 이 기간 50% 하락했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EQE였다. EQE는 구매 후 12주만에 50% 하락했고, 하루에 615달러(83만원)씩 가치가 하락했다. 이에 대해 와이어드는 "전기차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칠 때마다 성능향상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 전기차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 감가가 큰 모델들을 보면 모두 1세대"라며 "이들은 당시 3G 아이폰과 같다. 지금은 훨씬 멀리가고 더 빨리 충전되는 새로운 차로 대체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잘롭니크는 "전기차는 새로운 모델이 나올때마다 더욱 발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는 저렴해지고 있어 이미 판매된 차량은 시장에 따라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18 20:12김재성

AI 거품 꺼졌다?…'역대급 실적' 낸 월마트에 유통街 '주목'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인공지능(AI)을 발 빠르게 도입한 덕분에 생산성이 향상되며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경영진들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쇼핑 도우미가 향후 실적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18일 모던 리테일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더그 맥밀런 월마트 사장은 지난 1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월마트가 여러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해 제품 카탈로그에서 8억5천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생성형 AI가 없었다면 같은 시간 내에 작업을 완료하려고 했을 경우 인력이 현재보다 약 100배 더 많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덕분에 월마트는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2분기에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월마트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1천693억4천만 달러(약 230조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79억 달러(약 10조7천200억원)를 달성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9.8% 늘어난 0.67달러로 집계됐다.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특히 이커머스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월마트의 이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월마트는 온라인 웹사이트와 앱에서 마케팅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한 상태다. 예를 들면 '스포츠 시청에 가장 적합한 TV를 알려달라'고 질문하면 관련 상품 목록을 추린 뒤 'TV를 놓을 방의 조명 상태는 어떠한가'와 같은 질문을 검색 엔진이 되묻는 형식이다. 월마트 관계자는 "제품 카탈로그에 생성형 AI를 사용한 것이 지난 몇 달 동안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AI 도입에 따른 역대급 실적 발표 후 지난 16일 월마트 주가는 전날 대비 6.58% 오른 73.18달러에 마감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지난달 월마트가 자동화 및 AI 투자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한 덕분에 2029 회계연도에는 영업이익이 2023 회계연도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마트는 수 년간 AI 기능을 적용한 자동 지게차, AI 자동 결제 시스템 등을 적극 도입했다. 미국의 다른 유통업체들도 지난 2022년 11월 '챗GPT' 등장 후 이커머스 사업에 생성형 AI를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월마트 외에 타겟, 베스트바이, 부트 반, 트랙터 서플라이 컴퍼니 등도 매장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반 도구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밀런 사장은 "AI 사용 사례는 광범위하고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AI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실험하고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 로건 칸타 수석 리테일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가 최근 IBM과 함께 작업했던 AI 주문 기술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반면, 월마트가 AI에 너무 많이 의존하는 것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며 "이는 직원들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8.18 17:23장유미

"한국을 AI G3로"…포티투마루, 정부 AI 연구 프로젝트 수행

포티투마루가 국내외 산학연 손잡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에 본격 나선다. 포티투마루는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글로벌 AI 연구 허브 조성 사업이다. 카이스트를 비롯한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컨소시엄이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포티투마루를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뽑았다. 미국 스탠포드대,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아랍에미리트(UAE) MBZUAI 등 해외 AI 연구기관도 해외 협력기관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와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을 통해 AI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석에서 구체적인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독립법인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AI 혁신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단 포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한국을 AI G3로 만들기 위해선 산학연과 정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AI 기술 연구 수행을 통해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8 16:24김미정

코로나19 대유행 후 호흡기계질환 항생제 처방 늘어

코로나19 유행 후 호흡기계질환 항생제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2023년(제56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은 41.42%로 전년 32.36% 대비 9.06%p 증가했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2002년 73.33%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여 년 동안 절반으로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 항생제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병원 50.97%, 의원 40.90%, 종합병원 32.79% 순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높았고, 상급종합병원이 4.44%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영유아가 48.68%로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를 가장 많이 처방했고, 소아청소년 42.89%, 성인 40.37%이며 노인이 27.24%로 가장 낮았다. 급성기관지염 등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59.76%로 전년도 54.06% 대비 5.70%p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 60.09%, 병원 58.53%, 종합병원 46.67% 순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높았고, 상급종합병원이 8.87%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영유아가 62.65%로 가장 높았고, 소아청소년 61.72%, 성인 60.13%, 노인이 44.30% 순이었다. 2020년부터 2023년 외래 진료내역을 분석한 결과, 급성 상․하기도감염(주상병 기준)으로 진료한 명세서 건수는 코로나-19 유행 후 급격히 감소해 2021년에는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심사평가원은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다른 호흡기계 질환이 함께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2023년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됐고 이후 급성 상․하기도감염 진료 건수와 항생제 처방률이 모두 증가했으며, 모니터링 지표인 외래 전체 상병, 호흡기계질환의 항생제 처방률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2023년 코로나19 엔데믹 후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이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유행하면서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의 감별 진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하기도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을 우려해 항생제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임상 현장의 어려움이 있지만 항생제는 적절하게 처방하지 않으면 여러 부작용 발생 위험과 항생제 내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급성 상․하기도 감염(감기, 급성기관지염 등)은 주로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인 만큼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사제 처방률은 12.60%로 전년도 10.77% 대비 1.83%p 증가했고,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3.82개로 전년도 3.64개 대비 0.18개 증가했다. 상병별로 분석한 결과 급성 상․하기도감염 등 호흡기계질환에서 전년 대비 주사제 처방률과 약품목수가 더 많이 증가했고, 가장 많이 처방한 주사제와 경구 약제는 해열‧진통‧소염제로 확인됐다. 연령별 주사제 처방률은 노인이 15.56%로 가장 높고, 성인 13.85%, 소아청소년 5.38%, 영유아 2.57% 순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김기원 평가관리실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항생제 처방률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성과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유행 이후 항생제 처방률이 다시 오른 만큼 앞으로 질 향상 지원 등 의료기관 지원을 강화하고, 가감지급사업을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국민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사용을 도모하고자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체 의료기관(총 5만4천17개소)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심사 완료된 외래 진료내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급성상기도감염(감기 등) 및 급성하기도감염(급성기관지염 등)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아 항생제 처방관리를 위해 항생제처방률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2024.08.18 15:00조민규

에코프로 "韓 양궁 성공 비결, 기업도 체화해야"

에코프로는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에서 ▲공정성 ▲시나리오 경영 ▲서번트 리더십 ▲생태계 조성 ▲끊임없는 혁신 등 다섯가지 요인을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로 소개하면서, 기업도 이런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종목 금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여자 양궁은 올림픽 10연패, 남자양궁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공정성 부문에서는 한국양궁협회가 학연, 지연, 혈연 없이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업 역시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양궁협회는 6~7개월에 걸쳐 수천발의 화살을 쏘면서 선발전과 평가전을 치른 뒤 국가 대표를 선발하며 스타 선수라 해도 국내 선발전에서 밀리면 대표팀에서 제외하는 철저한 실력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시나리오 경영에 대해선 양궁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훈련한 것에 주목했다. 양궁 대표팀은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이 센강에 인접한 점을 감안해 강바람이라는 변수를 고려했다. 이에 경기 여주 남한강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또 소음에 적응하기 위해 축구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기업 경영 역시 노출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들에 대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어야 리스크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권한 위임을 통한 서번트 리더십도 주목했다. 선수를 지원하면서 협회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주연'인 선수들을 위한 '조연'으로 자신의 역할을 규정한 정 회장의 리더십은 기업 조직 내부에서 최고경영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분야라는 설명이다. 튼튼한 생태계 조성 측면에선 한국 양궁이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양궁 생태계를 조성해 선수층을 두텁게 한 점을 언급했다. 기업도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소재 및 장비 등의 생태계가 강건하게 구축돼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양궁협회는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신설하고 동호인 대회 등을 만들어 저변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슈팅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과학기술 장비는 혁신의 결과물로 기업들도 끊임없는 혁신을 해야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선수들의 자세를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다중카메라, 폭염 등으로 활의 장력이 미세하게 팽창 또는 수축할 수 있기에 이를 감지할 수 있는 휴대용 활 검증장비, 복사 냉각 모자 등 '혁신 장비'들이 금메달의 숨은 공신이라는 분석이다. 에코프로는 임직원들이 '에코톡톡' 게시판에 “'경영에는 언제든지 리스크가 따른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경영학의 교과서'로 평가받는 한국 양궁 시스템을 기업 경영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여자 양궁 10연패는 세계 정상을 40년 가까이 지켜왔다는 점에서 스포츠를 넘어 기업 경영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며 “특히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실력 있는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것은 정상에 오르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2024.08.18 12:32김윤희

추석 선물은 우체국쇼핑에서...최대 40% 할인 판매

우정사업본부는 19일부터 우체국쇼핑이 '해피秋(추)게더' 추석 선물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복(1kg)을 40% 할인해 3만5천500원에 판매한다. 옥돔(1.5kg)은 36% 할인된 7만8천700원에, 표고버섯은 36% 할인된 4만9천원(36% 할인)에 판매한다. 우체국쇼핑은 '선택형 쿠폰팩'과 '등급회원 쿠폰'을 모두에게 지급하고,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홍보모델 문세윤 특별쿠폰'도 매주 화요일, 토요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국 85여 개 공공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가격 할인과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빙고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여 상품평 작성 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지난 명절 가장 큰 호응을 끌었던 '구매액', '순위별' 경품 지급 이벤트도 다시 연다. SNS 구독 인증 이벤트, 온라인상품권 할인 등도 열린다. 주변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급 포장 선물전'과 '가격대별 선물 추천관'을 운영하고,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추석 한상을 위한 명절 밥상, 간식 기획전 등도 준비됐다. 특히 첫 수확된 '햇먹거리' 상품에는 특별 할인쿠폰도 적용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풍성하고 푸짐한 혜택을 아낌없이 준비했다”며 “우체국쇼핑의 맛 좋고 품질 뛰어난 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선물, 소중한 가족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8 12:00박수형

"이번엔 될까"...국회, '단통법 폐지' 논의 시동

여야가 단말기 유통법 폐지에 뜻을 모은 가운데, 법안 논의 속도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의 법안 발의에 이어 야당 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단순 법안 폐지를 넘어 새로운 제도에서 기대했던 효과를 이끌기 위한 대책 마련을 고려하면 논의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훈기 의원과 김현 의원은 오는 22일 단통법 폐지와 관련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초 총선 이전에 민생을 이유로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히고 폐지 이전에 중간 과정에 해당하는 후속 시행령 개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단통법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법안 논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였으나 22대 국회는 개원식도 못 치르는 상황이며, 소관 상임위는 다른 이슈에 함몰된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 제정된 단통법은 오는 10월이면 시행 10년을 맞이한다. LTE 도입 시기에 보조금을 통한 이용자 차별이 만연해지면서 새로운 보조금 규제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수건이 발의됐다. 이후 새벽에 줄을 서서 휴대폰을 사는 것을 두고 박 전 대통령의 일갈이 있은 뒤 당시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의 발의안으로 단통법이 마련됐다. 단통법 시행 직후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이 발생하면서 무용지물 규제란 비판도 받았고 이통 시장에 구시대적인 보조금 통제라는 지적도 끊이질 않았다. 그런 가운데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 등이 이어지며 단말기 제조사로 넓힌 보조금 규제의 실효성이 줄어들고, 가입자 과점 시장에서 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반영하기 어려워졌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런 가운데 정부의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은 고가의 단말기와 보조금 경쟁 활성화에 집중됐고 국민의힘 김영식, 박성중 전 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나 21대 국회 회기 만료로 일괄 폐기됐다. 박충권 의원의 발의안은 앞선 국회서 나온 법안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훈기 의원이 발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단통법 폐지안은 부분형 자급제가 골자로 꼽힌다. 민주당은 단통법 제정 논의 당시부터 이에 반대하면서 완전자급제를 주장해왔다. 다만 완전자급제가 현실에 반영하기 어려운 강력한 규제라는 점에 따라 이를 통신사와 직접 계약을 맺은 대리점에서 단말기 판매를 금지하고 위탁판매점은 전과 같이 단말 판매를 허용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아울러 민주당 내에서는 단통법 제정 당시 논의됐던 분리공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의 강력한 반대에 따라 법안 제정 이후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서 무산됐다. 통신업계와 법조계 안팎에선 국회의 이 같은 단통법 폐지 논의가 시작은 되더라도 매듭짓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25% 요금할인을 유지하면서 단통법의 주요 골자인 공시지원금을 폐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 과정이 쉽지 않고, 부분형 자급제라 하더라도 유통가의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이라 쉬이 합의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분리공시안까지 논의되면 25% 요금할인 유지와 함께 사실상 단통법 폐지가 아니라 유지 혹은 강화라는 지적도 나온다. 단통법 폐지 논의를 꺼낸 여야 모두 포퓰리즘 성격도 짙은 점도 우려할 부분이다. 10년간 시행된 제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성과 평가가 있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논의를 건너뛰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전 평가와 사후 관리가 실종되고 새로운 아이디어 차원의 논의만 쌓인다는 것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단통법은 규제 실효성을 잃었다는 점에 이견이 나오기 어려운 정치적 상황과 시장 환경을 맞이했다”며 “시장에서 소비자 대상 비용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과 투자 촉진을 통한 품질 경쟁을 추구하는 방안을 모두 고려해 폐지되는 법안에 대한 논의보다 새로운 제도의 기조를 분명히 하는 논의부터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18 10:18박수형

"딥페이크 포르노는 혁신 아닌 학대"...美, 16개 웹사이트 제소

"딥페이크 포르노는 혁신 아닌 성적 학대다. 이 문제는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 생성AI 기술을 이용한 성적 이미지인 '딥페이크 포르노'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시 변호국은 딥페이크 포르노를 생성할 수 있는 인기 웹사이트 16곳에 대해 폐쇄 조치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시티 어터니 오브 샌프란시스코(CITY ATTORNEY OF SAN FRANCISCO)와 블룸버그, 기가진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 법률 대리인 데이비드 치우 변호사는 합의하지 않은 AI로 포르노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웹사이트들을 상대로 처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송은 샌프란시스코 고등 법원에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 시 변호국은 올 상반기에만 총 2억회나 접속한 16곳의 웹사이트에서 이용자가 여성을 누드화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소스 AI 이미지 생성 모델이 악용됐다고 지적했다. 또 AI가 생성한 딥페이크 포르노 피해자는 심각한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입고, 인터넷상에 이미지가 확산됨으로써 명예적 피해를 받을 수있다고 우려했다. 이번에 소송을 당한 웹사이트 중 한 곳은 “그녀를 데이트에 데려가는 데 시간을 낭비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냥 웹사이트에서 알몸(누드)을 구하세요”라고 광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들은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자한테 구독료를 받았는데, 일부 사이트에서는 무료 체험 버전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연간 수백만 개의 딥페이크 포르노가 생성됐고, 대부분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치우 변호사는 “딥페이크 포르노는 혁신이 아니라 성적 학대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는 우리가 가능한 빨리 해결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시 변호국은 이들 사이트 운영자 약 50명에게 “피해자 동의 없이 딥페이크 포르노를 생성함으로써 주법 및 연방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웹사이트 폐쇄와 손해배상 지불을 청구했다. 카룬 틸락 부 변호사는 “현시점에서는 이들 웹사이트가 어떤 이미지 생성AI를 사용하고 있는지 명확히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영국의 AI 스타트업인 스터빌러티AI(Stability AI)의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의 초기 버전은 이런 딥페이크 포르노 악용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치우 변호사는 “우리는 모두 AI를 악용해 어린이를 포함한 실존 인물을 착취하고 학대하는 악질적인 인물을 단속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소송의 대상이 된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이번 소송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4.08.18 09:58백봉삼

2Q 영입익, 대기업 107% 늘때 중견기업 7% 찔끔

국내 500대 중견기업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도체 등 IT전기전자 업종 실적 성장세가 컸지만,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서비스 업종은 실적이 부진했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500대 중견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492개사를 대상으로 올 2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분기 매출액은 59조6천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조4천228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4천2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1%, 당기순이익은 2조6천878억원으로 15.8% 증가에 머물렀다. 이는 같은 기간 매출 7%, 영업이익 107.1%, 당기순이익 106.2%나 급증한 500대 대기업에 비해 낮은 성장세다. 업종별로는 13개 업종 중 7개 업종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던 반도체 기업들 수출이 늘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덕에 IT전기전자 업종 실적 상승폭이 컸다.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7.3%나 늘었다. 이어 의료기기(흑자전환) ▲자동차‧부품(18.9%) ▲석유화학(18.2%) ▲건설‧건자재(11.6%) ▲식음료(10.8%) ▲운송(10.4%) 업종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의료기기 업종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가 종료되면서 지난 1분기 실적이 악화됐으나, 2분기 들어서는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흑자전환했다. 반대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서비스(-36.9%)였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했다. 이어 ▲조선‧기계‧설비(-25.8%) ▲제약‧바이오(-19.8%) ▲유통(-14.2%) ▲생활용품(-9.6%) ▲철강‧금속‧비금속(-7.4%) 업종도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기업별로는의료기기 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영업적자 개선폭이 가장 컸다. 작년 2분기 764억원 적자에서 올 2분기 149억원 적자로 615억원이나 적자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적자다. 반면 통신장비업체 서진시스템은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485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밀기계업체 SNT다이내믹스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97.0% 증가했으며, 불닭볶음면으로 'K-푸드' 주역이 된 삼양식품도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성장률이 103.1%에 달했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라 주성엔지니어링(흑자전환), 코미코(471.0%), 미코(293.4%) 등 관련 업체들이 모두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아난티다. 전년동기보다영업이익이1천903억원줄며 적자전환했다. 엔터 업종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적자전환), JYP엔터테인먼트(-79.6%)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 이들 주요 엔터사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이들이 속한 서비스 업종의 영업이익 하락폭도 커졌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불황의 늪에 빠진 철강사들도 줄줄이 수익성이 하락했다. 휴스틸(적자전환), 한국철강(-98.2%), 한국특강(-92.6%) 등이 큰 폭의 영업이익 하락을 기록했다.

2024.08.18 09:54류은주

LGU+, 신한라이프케어와 AI 적용 시니어 공간 만든다

LG유플러스가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보험회사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다. 성남시 분당구에 데이케어센터, 서울시 은평구에 실버타운 설립 등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전용 공간을 함께 개발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각 공간에 이제까지 개발한 건강 관리 서비스 및 시니어 안전 관련 설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개발 AI인 '익시(ixi)'를 적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적용 설루션이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LG경영연구소 산하 '공간연구소'와 함께 공간디자인을 설계한다. 놓칠 수 있는 미적인 특성과 기능적인 특성 모두 공간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플랫폼 전문 기업인 LG유플러스와 사업 초기에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반부터 함께 다져가고자 한다”며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새로운 시니어 문화를 만들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적용 서비스를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시니어 주거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8 09:00박수형

"비싸도 좋으면 산다"…가전업계 기술력·품질 강화

제품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전 구매에 있어서는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견조하다. 가격이 비싸도 품질이 좋은 가전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17일까지 롯데홈쇼핑의 전체 가전 주문액 중 50만원 이상 고가 프리미엄 상품 비중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가전업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제품 기술력을 높이고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기업 스마트카라는 15년간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만을 연구·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특히 '블레이드X'는 넉넉한 5L 용량과 함께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치킨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다.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됐다. 스마트카라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의 핵심 부품인 모터를 자체 생산하며 기존 모터 대비 소비전력과 마찰 소음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모터 수명은 늘렸다. 신제품을 대상으로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음식물처리기 안전장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자식 락 기능을 적용했다. 음식물을 처리 중일 때는 자동으로 잠기고 보관 시에는 손쉽게 열리도록 설계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탈취력이나 편의성의 측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에 국내 최초 18단 에어 컨트롤을 적용했다. 사용 공간과 환경, 취향에 따라 18단계의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환경 맞춤 AI 운전'은 주변의 환경 정보와 유동제어 기술을 결합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며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일정 시간 동안 사람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특징도 있다. R32 냉매는 오존층파괴지수가 0으로 오존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적은 냉매량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우수한 열 방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극세필터, HAF필터, UV LED살균, 나노이 제균, AI 건조 기능을 적용한 5중 공기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의 혁신 기술을 집약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 패키지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제품은 비스포크보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개선했다. 식기세척기를 비교해보면 인피니트 라인이 세척 코스가 14개로 더 많고 AI 맞춤 세척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패키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제품을 선보이는 등 생활가전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노블 컬렉션에는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과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담았다.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 최초 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어 제습기, 정수기 시리즈를 출시하며 노블 라인업을 늘렸다. 특히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정수기 시장에서 '맞춤형 정수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빌트인, 가로, 세로, RO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을 지닌 4종으로 구성돼 고객이 주방 구조·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8.18 08:39신영빈

野.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노후자금 손실 손해배상·구상권 청구해야

야당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따른 세금 및 국민 노후자금 손실 책임과 관련, 소멸시효 등을 이유로 조속히 관련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불법적으로 합병한 이후 9년이 지나고 있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지급한 대가로 정부 인사가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은 이미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인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으로 재벌 그룹의 승계작업으로 인해 해외 헤지펀드가 우리나라에 청구한 손실과 소송 비용을 고스란히 국민 세금으로 지출해야 한다”며 “국민연금이 입은 손실을 10년이 다 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메이슨과 엘리엇은 우리정부가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봤다며 ISDS를 통해 국제중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6월 엘리엇에게 5천359 만 달러(약 690 억 원), 올해 4 월에는 메이슨에게 3천203 만 달러(약 438 억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현재 우리 정부는 소송비용과 이자 등을 포함해 엘리엇에게 1천500 억 원, 메이슨에게 800억을 국민 세금으로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몰려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해 엘리엇 판결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 결과적으로 수백억의 지연이자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또다시 소송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애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 사건은 이로 인해 입은 손실을 정확히 파악하여 불법행위로 이득을 얻은 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했다”라며 “엘리엇과 메이슨은 소송으로 그들의 손실을 배상받고 있는데, 우리 국민의 노후 자금을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 관련 사건 수사의 핵심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정부는 국제소송 패소로 인한 배상을 이재용 회장부터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 기금운용본부장을 포함한 불법행위 관련자 모두에게 어떻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달 국회 복지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이 합병 관련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지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으로 인한 정확한 손실액, 소송 시작 시점도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는 국민의 노후자금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삼성물산 불법합병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소송을 조속히 제기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복지부가 약속한 대로 제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이행하는지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감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8 08:00김양균

유통업계는 지금…'두바이 디저트' 모시기 전쟁

두바이 초콜릿이 큰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가 이를 활용한 디저트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초콜릿을 넘어 쿠키,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로 UAE 음식 인플루언서인 마리아 베하라가 본인 사회관계망(SNS)에 먹는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GS25는 지난 16일 '두바이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초코바'를 출시했다. 초콜릿 코팅 안에 중동식 면 카다이프를 넣어 바삭한 식감을 살렸고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안에는 피스타치오 원물을 넣어 피스타치오 맛과 씹는 맛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다이프가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면 습기를 먹어 바삭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다이프를 볶아 초코 코팅에 붙인 것이 특징이다. GS25 관계자는 “자사 단독 상품으로 현재 약 60만개 수량이 확보돼 있다”며 “이달까지 100만개 가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바이 초콜릿 대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CU는 제품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U가 지난달 6일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판매 첫날 초도 물량 20만개, 약 8억원 어치가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다.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2만개를 달성했다. 지난달 17일 선보인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 역시 출시 보름 만에 28만개가 판매됐다. 두 제품의 누적 매출액은 30억원을 넘어섰다. 두바이 초콜릿 인기에 힘입어 CU는 지난달 말 두바이 초콜릿 시리즈 3탄으로 '피스타치오&카다이프 컵케이크'를 출시하기도 했다. 편의점서 시작된 '두바이 디저트' 인기…백화점 등으로 확대 백화점업계는 두바이 초콜릿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관련 팝업 스토어를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점 등에 열었다. 운영기간 오픈 전부터 대기 고객이 매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점에서 수제 두바이 초콜릿으로 유명한 카페 '데저트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롯데백화점도 테미즈, 데저트잼스 등과 두바이 초콜릿 릴레이 팝업을 열었다. 식품업계는 피스타치오 제품을 출시하며 두바이 초콜릿 인기 편승을 공략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달 홈런볼 피스타치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과자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오예스 피스타치오 맛을 선보이기도 했다. 카페 브랜드 아티제는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빙수를 오는 9월 30일까지 시즌 한정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우유 얼음 위에 피스타치오 크림과 견과류 토핑을 올렸다. 피스타치오와 생크림을 섞어 특유의 향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8.18 07:0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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