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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르 MS 부사장 "아폴로 계획처럼 AI는 우리에게 큰 기회"

"아폴로 계획(미국의 유인 우주비행 탐사) 이후 의학, 재료, 컴퓨팅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것 처럼 AI는 새로운 기술의 지평을 열 것입니다." 라니 보카르(Rani Borkar)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기업부문(CVP) 부사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이 같이 밝혔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이끌고 있는 보카르 부사장은 애저(Azure) 하드웨어 시스템& 인프라 부문을 맡고 있다. MS에 합류하기전 IBM 등에 있었다. 특히 인텔에서 오래 근무하며 기업 부사장으로 일했다. 인도 뭄바이 대학에서 물리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는데 미국 오리건대학원에서 다시 전기전자 석사 학위를 땄다. 스탠포드대학이 운영하는 경영자리더십 프로그램도 이수했다. 이날 'AI의 미래를 향한 비전(The Vision for the Future of AI)'을 주제로 강연한 그는미국의 아폴로 계획(1961년부터 1972년까지 미국항공우주국이 추진한 일련의 유인 우주 비행 탐사 계획)이 담대한 도전이자 목표였다면서 AI 역시 아폴로 계획과 유사하다고 짚었다. 사람을 달에 보내는, 성공 확신이 없는 이 목표를 위해 40만명이 함께 일했고, 엔지니어들은 상상하고 발명했으며, 2만개의 기업과 대학이 위험을 무릎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고 소개한 그는 "1969년 7월 20일 5억명의 넘는 사람들이 TV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깃발을 꽂았다. 깃발을 꽂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혁신을 촉발하고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켰다"면서 "아폴로 계획이 20세기 최고 기회인 것처럼 AI는 우리에게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는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AI인프라가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진단한 보카르 부사장은 "우리가 어떻게 혁신하는 지가 새로운 기술 분야를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획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페이스북은 세계최고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여정에는 새로운 모델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AI가 초래하는 새로운 세상이자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서려면 세 가지 핵심 요건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속도(Speed) ▲스케일(Scal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꼽았다. "LLM 성능 6개월마다 두 배로 향상...무어 법칙보다 거의 4배 빨라" 속도와 관련, 과거 컴퓨팅 발전은 2년마다 트랜지스터 밀도가 두 배로 증가하는 무어의 법칙에 기반을 뒀는데, 오늘날 우리는 AI성능에서 이러한 진보를 보고 있다면서 "LLM 성능이 6개월마다 두 배로 빨라지고 있다. 이는 무어의 법칙(반도체 성능이 18개월마다 두 배로 향상)보다 거의 4배나 빠른 속도"라고 짚었다. 이어 사람, 하드웨어, 시스템, 인프라가 AI모델이 필요로 하는 것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엔드 투 엔드 최적화와 혁신에 집중해야 따라잡을 수 있다. 스펙의 모든 수준에서 혁신 의존도가 이렇게 높았던 적이 없다"고 짚었다. 과거 메모리업계는 시스템 관점에서 10~15%의 성능 향상을 제공했는데, AI시대에는 시스템 전체로 개선 폭을 넓혀야 한다면서 차세대 AI모델을 구현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예로 들었다. 또 규모와 관련, 네트워크 대역폭 성능 개선 등을 언급하며 "AI가속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AI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더 높은 플롭스(FLOPS)와 더 나은 메모리로 AI 가속기 성능을 개선해야 한다. 혁신의 가파른 곡선을 고려할 때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는 기업이 리더십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AI로 2022~2026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두 배 이상 증가...우리 앞에 놓인 것은 기회" 지속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소비와 공급을 언급했다. AI때문에 2022년~2026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면서 "이러한 에너지 소비의 두 동인은 컴퓨팅과 냉각이다. 이런 에너지 수요 증가에 직면해 MS는 지속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노력은 MS 뿐 아니라 관련 업계 모두가 나서야 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전력을 사용하고 지속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품구상 단계부터 에너지 및 비용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설계하고 성능을 혁신해야 하며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한 그는 "MS는 사이드킥 액체 침수 냉각 시스템을 설계,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 공간에 마야(Maya) AI가속기와 GPU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는 미지의 세계로 가는 여정이며, 우리는 끊임없는 혁신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 앞에 놓인 것은 기회다. 속도, 규모, 지속가능 솔루션의 한계를 시험하는 새로운 개척지에서 우리가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늘 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폴로 미션의 혁신가들은 미지의 세계에 맞서기 위해 함께 뭉쳤다. 기념비적인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개척의 문턱에 서 있었다"면서 "혁신과 탐험의 정신으로 우리 앞에 놓인 여정에 대해 낙관적이고 놀라움을 느끼며 오늘 이 곳을 나서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2024.11.04 18:55방은주

엔씨소프트, 3분기는 숨고르기…"체질 개설·신작 출시로 반등 기대"

엔씨소프트가 기존 게임 매출 하락과 신작 부진 등 여파로 2024년 3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12년 만에 분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엔씨소프트는 4분기까지 체질 개선을 마치고, 내년부터 실적 정상화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4일 2024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천19억원, 영업손실 143억원, 당기순손실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영업손실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 관련 영업외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4천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마케팅비는 4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0%,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신작 출시 및 라이브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한 마케팅 사업 활동의 영향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862억원, 아시아 494억원, 북미·유럽 28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81억원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2천534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은 6월 출시한 리부트 월드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49% 늘었고, 이용자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807억원이다. 지난달 1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쓰론 앤 리버티(TL)'는 글로벌 이용자 452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Top Sellers) 1위에 오른 뒤 주요 국가에서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10월 'BNS NEO' 서버를 출시한 후 높은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TL이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국내에서 받았던 TL의 피드백과는 전혀 다른 고무적인 결과를 해외 시장에서 창출했다. 앞으로 론칭할 모든 게임도 동일한 기준으로 적절한 퍼블리셔가 있다면 외부 퍼블리셔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핵심 IP 확장과 신규 IP 확보를 목표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리니지 IP 기반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올해 4분기 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2, LLL, TACTAN(택탄) 등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홍 CFO는 "기존과 다르게 여러 가지 다각화된 신작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장르 측면에서는 RPG·전략·슈팅·서브컬처·MMO를, 플랫폼 측면에서는 PC, 콘솔 등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 된 슈터 게임을 준비 중이다. 회사 내부에 MMO 외 게임을 개발하고 싶은 개발자도 많다. 리니지 IP를 MMO에만 한정 짓지 않고 다른 장르 게임으로 개발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CFO는 출시 예정 신작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 출시될 '저니 오브 모나크'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있다. 의미있는 재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신작 5종을 예상하고 있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아이온2, LLL, 택탄과 더불어 빅게임스튜디오의 '브레이커스' 출시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 개편 및 분사 등의 절차는 4분기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 및 신사업 부문을 독립해 4개의 법인을 신설한다. TL, LLL, TACTAN 등 IP 3종을 독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출범하고, AI 전문 기업을 신설해 AI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창의성과 진취성을 극대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홍 CFO는 "경쟁사를 보더라도 스튜디오 체제가 가지고 있는 동적인 측면이 저희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분사, 희망퇴직, 프로젝트 정리가 진행 중인데, 모두 완료되면 본사 직원이 현재 4천명 중반에서 내년 중으로 3천명 수준으로 규모를 줄일 수 있다"며 "이 정도의 숫자 변화가 있으면 고질적인 영업레버리지 관련해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단계에서는 나아가 생존하는 게 중요하고, 시장에 보여드리는게 중요하다"며 "지금 단계에서 본사 측면에서 상장을 한다 안한다는 이른 것 같다. 우선 분사조직에 자율성을 부여할 것이고, 명확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법인에 대해서는 "엔씨가 10여 년 넘게 AI 조직을 선구적으로 운영해 온 만큼 축적된 노하우가 많다"며 "본사 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까지 고려해 본사와의 계약 관계를 설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사조직들의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전했다. 홍 CFO는 "스핀오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분사 조직이 자산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산화가 이뤄지면 투자를 받을 수도 있고, 그게 IPO를 포함해 좋은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외부 투자에 대해서는 "문로버게임즈나 빅게임스튜디오 외에 추가적으로 국내 한 곳, 해외 한 곳과 추가 투자 및 퍼블리싱 판권 계약을 맺었다"며 "곧 시장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한 종은 내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CFO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가 현재 상황을 엄중히 생각하고 있고, 과감하게 변하지 않을 경우 회사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과 각오로 여러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주주 및 투자자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며 "여러모로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신작 흥행과 기존 IP의 매출 지속성을 추구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엔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8:18강한결

"처방은 의사 판단"이라지만...위고비 비대면 처방, 오남용 부채질 비판

'위고비 삭센다 맞을 분들은 (직접) 키 몸무게 BMI 입력해 주세요. 질병이 없는 분은 BMI 30 이상 있는 분은 27 이상만 처방 가능합니다.' 이는 국내 비대면진료 플랫폼과 계약을 맺은 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공지'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비대면처방이 오남용을 부채질한다는 지적에 따른 '나름의' 자정 방안인 셈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여러 번 거론되었고, 비대면 처방 불가약에 위고비를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나온 상황이다. 우려가 커지자 한 대형 비대면 플랫폼은 '현재 BMI 27(체질량지수 27㎏/㎡) 미만 환자에서 비만 치료제 처방하는 것에 대해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뉴스화되고 있다. BMI 27 미만인 환자분은 비만 주사 처방 자제 바란다'는 공지를 내렸다. 하지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대면 진료로 본인 확인부터 처방까지 걸린 시간은 총 21초”라며 “본인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기본적인 환자의 상태도 물어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모두 한목소리로 비대면 진료를 통한 오남용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들 단체는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대면진료 철회까지 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플랫폼 업체들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한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 관계자는 “삭센다 등 비만약 처방이 급증하고 있지 않고, 비만 관련 진료는 플랫폼을 통한 진료의 6%~10%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비만 관련 진료가 계절적 요인 등에 일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급증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국회의원실에서 지적한 삭센다 비대면처방 18배 증가 주장에 대해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등록 시 대면/비대면 처방 여부를 구분해 등록하도록 관리 감독한 결과, 그동안 집계되지 않았던 비대면 처방 건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라며 “처방 자체가 증가한 것과는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도 “정부 대책이 수립되거나 플랫폼에 요구되는 사항이 있다면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라면서도 “처방 여부에 대한 판단은 플랫폼이 개입할 수 없는 의료인의 권한으로, 관련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처방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에 BMI 확인, 필요시 화상진료 또는 대면 진료로 전환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고비가 비대면 처방 금지 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현장의 혼선과 실수가 없도록 안내하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이렇듯 현재 보건 및 규제 당국을 비롯해 처방권을 가진 의사, 비대면 진료 플랫폼 등 모두 위고비 오남용 예방 해법을 주문받고 있다. 위고비의 오남용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BBC에 따르면, 영국에서 처방전 없이 세마글루타이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암시장과 함께 런던과 맨체스터의 미용실에서 암암리에 웃돈을 붙여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11.04 17:30김양균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신규 콘텐츠 '애니팡 타워' 추가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대표 모바일게임 '애니팡4'에 신규 콘텐츠 '애니팡 타워'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애니팡 타워'는 정규 퍼즐 스테이지와 별도로 개발한 퍼즐 스테이지 100개를 즐기며 타워를 건설하는 '애니팡4'의 첫 독립형 콘텐츠다. '애니팡 타워'는 진행자로 등장하는 '애니팡 프렌즈'와 함께 퍼즐 스테이지 100개를 30일 동안 클리어하며 100층의 타워를 한층씩 건설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해당 콘텐츠는 하루 최대 11회의 플레이, 건설 기회를 제공해 퍼즐 플레이에 긴장감을 전하며 '애니팡4'의 모든 레벨 기믹과 난이도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스테이지 별 클리어 점수, 5층 마다 건설되는 금고층 보상 20종, 스테이지 재도전 등의 옵션이 퍼즐팬들의 재미를 더할 요소로 준비됐다. 여기에 건설 완료 층 마다 선보이는 애니팡 프렌즈의 애니메이션풍 삽화와 루프탑 건설 보상 등은 다양한 보상이 더해진 애니팡4의 이색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여성 PD인 이경민 PD와 개발팀의 역량이 집중된 '애니팡4'의 서비스 역시 관심을 모은다. '애니팡 프렌즈'를 슬로건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는 '애니팡4' 개발팀은 '애니팡 타워'에 앞서 지난 달 말 정규 퍼즐 스테이지 6천개 완성을 비롯해 주간 7종, 월간 4종의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경민 PD는 “개발팀 모두가 애니팡 시리즈의 대중성을 이어가며 선보일 애니팡4만의 개성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빠르고 시원스러운 퍼즐과 애니팡 프렌즈와의 만남 등 '애니팡4'만의 즐거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4 17:03이도원

[컨콜] 엔씨소프트 "내년 본사 직원 3000명 수준으로 축소"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분사, 희망퇴직, 프로젝트 정리가 진행 중인데, 모두 완료되면 본사 직원이 현재 4천명 중반에서 내년 중으로 3천명 수준으로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홍 CFO는 "이 정도의 숫자 변화가 있으면 고질적인 영업레버리지 관련해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쟁사를 보더라도 스튜디오 체제가 가지고 있는 동적인 측면이 저희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모든 것이 본사에 묻혀버리고 속도감 있게 전개하기가 구조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분사 이후 스튜디오들은 하나의 벤처처럼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 CFO는 분사조직들의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핀오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분사 조직이 자산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산화가 이뤄지면 투자를 받을 수도 있고, 그게 IPO를 포함해 좋은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나아가 생존하는 게 중요하고, 시장에 보여드리는게 중요하다"며 "지금 단계에서 본사 측면에서 상장을 한다 안한다는 이른 것 같다. 우선 분사조직에 자율성을 부여할 것이고, 명확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7:01강한결

보릿고개 넘는 K배터리, 미래 먹거리 수주 집중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3분기에도 이어진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캐즘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수요가 증가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단기 실적 반등을 꾀하기 마땅치 않다. 대신 업계는 중장기적 시장 흐름에 적극 대비하는 모양새다. 일반적인 제품보다 성능을 개선한 LFP 배터리와 중저가 수요에 대응하는 미드니켈, 향후 테슬라를 중심으로 전기차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수주에 힘쓰고 있다. 전기차 시장과 달리 안정적인 고성장이 점쳐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터리셀 3사가 대체로 전년 대비 악화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신규 제품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8.7% 감소했다. 같은 기준 삼성SDI는 매출 3조9천356억원, 영업이익 1천29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8%, 72.1% 감소했다. SK온은 매출 1조4천308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9% 감소했지만 분사 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전기차 수요 내년 반등 확실치 않아” 배터리셀 업계는 단기 시장 전망에 대해 낙관하기 어렵다고 봤다. 유럽 정책 등 전기차 수요 증가를 점칠 요인도 있지만, OEM들이 전기차 투자에 아직까지 소극적인 기조를 보이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4분기와 내년 모두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내놨다. 북미 주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미국 대통령 선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고객사들의 배터리 내재화 추진 등을 근거로 들었다. 삼성SDI도 4분기에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망하되, 내년 시장은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유럽 시장이 역성장한 반면,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량 규제에 따라 내년엔 전기차 수요가 2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SK온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EU 탄소 배출량 규제가 미칠 시장 영향에 대해 “전기차 비중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순 있지만 동시에 유럽 OEM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유럽의 매크로 환경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내년 유럽 공급량에 대해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캐즘 없는 'ESS' 물량 확대 채비 전기차 시장 성장이 주춤하는 반면, ESS 시장은 미국, 유럽 수요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각국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급의 불안정성을 보완할 인프라로 ESS를 설치하고 있어서다. 배터리 업계도 당장 성장세가 뚜렷한 ESS의 사업 비중 확대를 예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129.5% 상승했다며, ESS 매출 성장 및 제품 출하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SS 사업 확대를 위해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휴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 중이고, 유럽 공장도 같은 조치를 검토 중이다. 삼성SDI도 3분기 ESS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ESS용 LFP 배터리 마더라인을 울산 공장에 구축했고, 미국 생산 거점 구축도 고려하고 있다. '46파이' 정조준…중저가 시장 공략도 심기일전 배터리 업계는 내년 출시를 앞둔 신규 제품 관련 고객사와 수주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제품 시장 선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과 함께 전기차 시장 점유율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양산이 눈앞으로 다가온 46파이 배터리가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8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6파이 배터리 양산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며, 4분기 샘플 양산을 시작으로 고객사들과 공급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회사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50.5G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업계에선 46파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근시일 내 테슬라에도 해당 제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SDI도 내년 초 양산 예정인 46파이 배터리에 대한 공급 논의를 주요 고객사와 진행 중이며, 연내 가시적 성과가 날 것으로 자신했다. 중저가 수요에 대응할 제품 출시 시점도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에 유리한 셀투팩(CTP) 적용 LFP 배터리 등을 내세우고 있다.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은 내년부터 양산한다. CTP 기반 LFP 배터리의 경우 지난 7월 르노와 39GWh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 내년 말부터 제품을 납품키로 했다. 삼성SDI도 “46파이 배터리와 중저가형 제품인 코발트 프리(NMX) 배터리와 LFP 배터리에 대해 다수의 고객과 프로젝트 수주를 협의 중”이라며 “중장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황보를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2024.11.04 16:49김윤희

코오롱ENP, 3분기 영업익 100억…전년比 38%↑

코오롱ENP(옛 코오롱플라스틱)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천228억원, 영업이익 99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9.3%, 38%씩 증가한 수치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3분기 상업 공급을 시작한 폴리옥시메티렌(POM) 메디컬 제품을 비롯한 고부가 제품군 위주로 판매가 증가했고, 유통구조 개선과 생산체계 최적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3% 늘어났다. 이번 3분기 글로벌 해상운임비 증가와 함께 정기보수로 인한 원가 증가 요인이 발생했지만 POM 제품 해외 판매 호조가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직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메디컬 전용제품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POM 컴파운드 제품, 고강성 POM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1.04 16:20류은주

한국앤컴퍼니 임원인사...능동·주체 혁신리더 전면에

최근 한온시스템 인수를 마무리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오는 12월 1일자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4일 한온시스템 통합 추진단장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총 38명의 신규 임원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번 임원 및 PMI 추진단 인사 핵심 키워드는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이다. 프로액티브 리더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그룹 차원의 인재상이다. 조 회장이 주도한 기업 문화 '프로액티브(Proactive) 컬처'와 마찬가지로 능동적·혁신적으로 일하며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구성원을 의미한다. 이수일 부회장, 한국타이어를 글로벌 톱티어로 만든 주역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수일 부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인물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등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이 부회장 재임 기간 중 한국타이어는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모두 거뒀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온시스템의 가능성을 내다본 조현범 회장의 10년 계획의 완성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그룹 관계자는 "이수일 부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전파하고 내재화해 전기차 시대를 이끌 중책을 맡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리더 38명 발탁…불확실한 경영환경 '액티브'하게 바꾼다 이번 신규 임원 승진 대상자는 총 38명이다. 구체적으로 ▲한국타이어 사장 2명 ▲부사장 1명 ▲전무 8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한국프리시전웍스 상무보 1명 ▲한국네트웍스 상무보 1명 ▲한국앤컴퍼니 전무 2명 ▲상무 2명 ▲상무보 1명 등이다. 한국타이어 신규 대표이사로는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에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역량을 인사에 반영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온시스템 인수로 지주사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계열사 간 통합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역량을 인사에 담았다. 안종선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21년 한국앤컴퍼니로 영입된 후,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ES(Energy Solution)사업본부의 핵심 경쟁력 강화는 물론, 리튬 이온 배터리(LIB)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도 성장시켰다. 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중국,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지역본부장을 맡아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까지 탄탄하게 다졌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의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타이어 기술력을 글로벌 최상급 수준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사장으로 승진한다. 한국앤컴퍼니의 박종호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1년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 전무로 영입된 후, 한국타이어의 전략기획, 경영혁신, 재무회계, 세무, 법무, M&A, 미국 테네시 공장 등 글로벌 인프라 신·증설도 주도했다. 특히 회사의 재무구조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했으며 경영기획 및 해외 위험관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프로액티브 역량과 혁신의 현실화 가치가 인사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프로액티브 역량으로 무장한 하이테크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6:18김재성

한솔PNS, '임팩토 ESH' GS인증 1등급 획득

한솔PNS(대표 김형준)가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항목인 환경안전보건관리(ESH)를 산업현장에서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솔PNS는 환경안전보건관리 솔루션 '임팩토(I'MFACTO) ESH'가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기준에 충족할 경우, 품질 인증서 및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문서 심사만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여타 인증제도와 달리 실제 운영환경을 갖추고 국제표준(ISO/IEC9126) 기준에 따라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호환성, 일반적 요구사항 등 7가지 품질 요건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임팩토 ESH는 기업 스스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 항목을 점검해 산업현장에서 환경안전보건관리(ESH)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다. 50인 미만 사업장을 비롯해 중견기업과 대기업 규모의 점검도 지원한다.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사업장 현황 관리, 위험성 평가, 안전교육, 사고보고 및 기록 등 환경안전보건관리 핵심요소를 웹과 모바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임팩토 ESH는 일반제조, 물류, 화학업종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의 고객이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판도 지원한다. 한솔PNS는 이번 GS인증을 통해 조달청 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 행정 및 공공 정보화 사업 구축/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지정 등의 제도적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신뢰도를 제고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한솔PNS 관계자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한솔PNS의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민간, 공공 모두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산업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6:01남혁우

쿠팡이츠, 상생협의체서 '차등수수료' 제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0차 회의에서 쿠팡이츠가 차등수수료 도입을 상생안으로 내놨다. 이날 회의에서도 합의가 불발될 시 다음 회의에서 공익위원이 중재안 카드를 꺼낼 전망이다.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생협의체 10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유성훈 쿠팡이츠 본부장은 "차등수수료를 도입해 중소 영세 상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 무료배달 혜택도 지키는 방안으로 추가 상생안을 제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각 입점업체의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달리 책정해 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함윤식 배민 부사장은 "9.8% 수수료의 원인인 플랫폼의 과도한 출혈 마케팅을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민은 지난 9차 회의에서 공익위원이 수수료율을 9.8%에서 7.8%로 내리는 중재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대략 중재안을 따르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수수료율을 둔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시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정희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서로 양보를 통해 합의하길 희망한다"며 "합의가 안 되면 양측을 고려해 공익위원 중재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협의체에서는 소비자나 라이더 등에 대한 직접적인 상생 제안은 없다"며 "따로 중재안에도 담지 않을 예정이다. 소비자 무료배달 중지건 또한 개입하지 않을 것이고 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2024.11.04 15:59조수민

안랩, ESG 평가 'A'로 한 단계 상승…"지속가능경영 노력 인정받아"

안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제대로 펼치고 있는 기업임을 인증 받았다. 안랩은 2024년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안랩은 통합등급이 'B+(양호)'에서 'A(우수)'로 한 단계 상승했다. 사회(S) 영역에서도 한 단계 상승한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E), 지배구조(G) 영역은 각각 'B+(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장사는 모두 1천1개사(유가증권 상장사 794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다. 이 중에서 안랩보다 높은 등급(통합등급 A+ 이상)을 받은 기업은 유가증권 상장사 20개사, 코스닥 상장사 3개사다. 안랩과 동일한 등급(통합등급 A)을 받은 코스닥 기업은 17개(안랩 포함 18개)사다. 안랩은 '에브리 리틀 디테일(Every Little Detail)'이라는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 아래 환경을 포함한 모든 ESG 과제를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공시 의무가 없으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또 정기주총 의결권 행사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4 15:47장유미

넥슨, 도토리하우스 개소 1주년 맞아 기부금 3억원 전달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도토리하우스)'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회복지사 인력 증원 및 유지, 환아 형제자매 및 보호자 대상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도토리하우스에 3억원을 기부했다. 또 개소 1주년을 축하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담아 중증 소아 환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착한선물 태블릿을 도토리하우스 전 병상에 전달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로, 질환 및 간병의 부담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도토리하우스는 가족 소진 방지와 환자와 가족의 정서 지원 항목을 운영 목표에 포함하는 등 단순 의료 돌봄을 넘어 환자 가족에 대한 정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도토리하우스에 기부하며 사회복지사 추가 선발과 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도토리하우스의 1주년을 기념하여 의료진 및 환아 가족들과 함께한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도토리하우스, 첫번째 열매' 사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전국의 중증 질환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의미 있는 후원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활 및 의료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전인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안식을 주며, 더 나아가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1.04 15:43김한준

"로봇산업 위기는 곧 기회…잘 하는 것에 집중할 때"

국내 로봇 산업의 위치가 나쁘게 보면 제조는 일본에, 서비스는 중국에 위협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해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야 합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로봇 산업이 위기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년간 중국에서 과생산된 저가형 로봇이 여러 판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계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내세워 역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손 원장은 약 40년 동안 로봇 산업에 몸담아온 석학이다. 1987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직 당시 국내 최초 사족보행 로봇 '카이저(KAISER)'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로봇기술본부장, 미래산업전략본부장, 융합기술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0년에는 부원장을 지냈다. 이후 2021년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맡아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세계 로봇 시장서 경쟁력 키우려면…기술·시장·자금 갖고 싸워야" 손 원장은 “가격·품질·납기로 승부를 봐야 하는 제품 경쟁력에서는 이미 중국을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대신 산업 경쟁력으로 불리는 기술·시장·자금을 갖고 싸워야 한다. 기술이 있으면 시장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시스템 이노베이터(SI)'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존까지 시스템 통합으로 부르던 업체를 그가 재해석한 용어다. 외산 로봇이 물밀듯 쏟아지는 환경에서 국내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이 하지 못하던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로봇에 더 큰 창의적인 가치를 얹어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품 내재화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다만 여기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우리가 반드시 개발해야 할 핵심 부품 ▲개발해도 가격 경쟁력이 안 돼서 효용성이 없는 것들 ▲개발할 필요가 없는 것들로 분류를 정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동남아 지역에 기술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봤다. 기술과 인적 교류를 늘려서 향후 국산 로봇과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예측이다. 진흥원이 올해 초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부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처럼, 미얀마나 라오스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첨단로봇 100만대 보급 가능해" 정부는 지난해 말, 오는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첨단로봇 100만대를 보급하고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손 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역량을 기르면 로봇 100만대 공급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아마존의 창고에서만 로봇 75만 대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국내 기업들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로봇 실증 확대와 규제 해소에도 힘써왔다. 손 원장은 “연구·개발(R&D)은 후속 사업을 적절히 이어주지 못하면 곧 '리스크(Risk) & 데인저(Danger)'가 된다”며 “연구실에서 만든 좋은 로봇이 실제 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R&D 기관을 통해서 새로운 연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개발된 시제품이 실제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 보급 사업을 확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험 평가와 인증 제도도 마련해야 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는 작업도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는 미래 상상 공학자...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손 원장은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약 3년 동안 기관장을 맡으면서 노자 사상에서 표현하는 '상선약수(上善若水)'를 경영 철학으로 삼아왔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신념으로 진흥원을 운영했고 로봇 산업에 필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스스로를 '미래 상상공학자' 그리고 '컨버전스 닥터'라고 소개했다. 로봇을 가지고 어떻게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지, 또 같은 꿈을 꾸게 할 수 있도록 미래를 상상하는 공학자가 되자는 뜻을 담은 단어다. 또 과학기술에 인문학을 융합해 현재 일어나는 사회 현상에 대해 깨달음을 얻고 이를 함께 공유하겠다는 의지도 내포했다. 손 원장은 ”한 사람이 꾸는 꿈은 보통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꾸는 꿈은 강력한 현실이 된다“며 ”로봇이 그런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프로필- 1963년, 출생- 1981~1988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설계학 학사- 1987~1990년,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연구원- 1991~1993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기계설계학 석사- 2007~2011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 박사- 2007~2019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기술본부장, 융복합연구부문장, 국가산업융합센터소장, 미래산업전략본부장, 융합기술연구소장- 2019년~현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사외이사- 2020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2021년~현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2023년~현재,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고문- 2023년~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위원

2024.11.04 15:30신영빈

디스플레이協, 투명 OLED·AI 활용해 '고인 추모 서비스' 시범 적용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신시장 창출 6번째 실증 프로젝트로 투명 OLED와 인공지능(AI)를 결합한 미래형 고인추모서비스 'Remember me'를 충청남도 청양군립 추모공원에 시범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담해 운영 중인 '융복합 디스플레이 혁신제품 제작·실증사업'을 통해 신규 시장 창출 및 잠재 수요처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는 최근 급변하는 장례문화 및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AI 기반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30·55인치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하여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추모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반 건물 내에서도 추모객들이 조상·가족들의 증강현실(AR) 영상을 볼 수 있는 봉안당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고, 영국에서는 AI 기반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고인과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보이는 등 추모 문화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국내 또한 3D 추모관, 인터넷 차례상이 등장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물리공간을 벗어나는 디지털 추모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온라인 추모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추모관은 투명 OLED 패널의 장점을 살려 추모객으로 하여금 고화질의 고인 사진과 영상을 재생하여 심리적 위안과 소통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큰 차별 점으로 평가되며, 인공지능(AI) 기반 추모앱을 통해 누구든 쉽고 편하게 접속해 컨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봉안당에서 모두 사랑하는 고인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새로운 추모 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추모앱은 업로드한 사진, 영상 등을 AI 생성이미지로 표출되어 조문객에게 심리적 위안과 고인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기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 설치지역인 청양군은 최근 이용객 증가, 추모 공간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봉안당을 신축 하는 등 선진 추모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어 금번 설치로 지역민에게 변화 중인 추모문화 확산 효과가 예상된다. 협회는 그간 실증사업을 통하여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높지 않던 분야와 투명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접목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 선보인 '국립중앙박물관 내 투명 OLED 아트비전'은 국제 문화계 및 디자인계의 큰 호평 속 투명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문화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로 꼽힌 바 있다. 올해에는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공과대학, 미국 LA KOTRA 무역관 등 해외 수요처 투명 사이니지 실증으로 우리나라의 혁신기술과 해외 산업과의 접목에 집중과 더불어 추모·캠핑 등 잠재적 수요가 높은 다양한 시장 내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에 앞서고 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로 하여금 고인의 생생한 모습을 마주하고 이를 통해 뜻깊은 시간과 위안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 유일 양산 중인 투명 OLED 패널, CES·IFA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마이크로LED 투명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의 신개념 기술을 누구도 쉽게 생각지 못한 일상생활 속 문화와 융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협회는 실증사업 자유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수요처의 니즈를 구현할 수 있는 시제품 발굴부터 제품 제작·인증·평가 지원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투명디스플레이 산업협의체를 통하여 옥외사용 규제완화, 성능평가, 수출지원 등 국내 생태계 강화를 위한 민간의 의견을 전달하는 정부 채널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04 14:22장경윤

中 우주인들, 6개월 우주생활 마치고 무사 귀환 [우주로 간다]

지난 4월 유인 우주선 선저우 18호를 타고 우주에 갔던 중국 우주 비행사 3명이 지구로 귀환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저우 18호를 타고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에 갔던 예광푸(葉光富·44)와 리충(李聰·35), 리광쑤(李廣蘇·37) 등 3명의 우주비행사는 이날 밤 임무를 마치고 중국 북부 둥펑에 착륙했다. 중국 유인 우주국에 따르면, 우주인들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우주인들이 밤 시간에 둥펑 착륙장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우주인들은 한 밤중에 귀환하는 장면은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했다. 선저우 18호 우주비행사들은 톈궁에 있는 동안 고대 미생물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과학 실험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우주정거장 밖에서 약 8시간30분 동안 우주 유영을 진행해 중국 최장 우주 유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예광푸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우주에서 총 365일을 넘긴 우주인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지난 달 30일 중국은 유인우주선 선저우 19호를 발사해 우주정거장에 우주인 3명을 또 보내 잠시 톈궁에는 6명의 우주인이 생활하기도 했으나, 1일 예광푸는 선저우 19호 사령관 차이쉬저에게 우주정거장 통제권을 공식적으로 인계 후 지구로 돌아오면서 다시 3명만 남았다. 중국은 국제우주정거장보다 약 20% 정도 큰 자체 개발 톈궁 우주정거장을 건설했고 앞으로 최소 10년 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새 모듈을 장착해 우주정거장을 확장하고 상업용으로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4.11.04 14:05이정현

최태원 회장 "AI 혁신 위해 모두가 협력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가 보유한 AI 역량에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의 AI 인프라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성장과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최태원 회장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SK AI 서밋 2024' 기조연설에서 "AI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안다'고 하지만 아직 모르는 것이 더 많다"며 "AI는 우리 모두의 삶과 사회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기 때문에 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AI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보틀넥(병목현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에 대한 투자를 회수할 '대표 사용 사례'와 수익 모델 부재 ▲AI 가속기 및 반도체 공급 부족 ▲첨단 제조공정 설비 부족 ▲AI 인프라 가동에 소요되는 에너지(전력) 공급 문제 ▲양질의 데이터 확보 문제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해 SK그룹 내 AI TF 조직을 꾸려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과 서비스의 개발까지 가능한 전세계에서 흔치 않은 기업"이라며 "우리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묶어 AI 보틀넥을 해결하고 좀 더 좋은 AI가 우리 생활에 빨리 올 수 있도록,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양질의 데이터 확보, AI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인터넷 시대의 진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한국이 AI 시대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며 "SK의 AI 인프라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 중간에는 SK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웨이저자 TSMC CEO 등의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영상으로 등장해 축사를 전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파트너십이 AI 시대에 가지는 중요성과 양사의 공동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에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4 13:33최지연

유영상 SKT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전격 공개하고, AI 인프라 기반의 강력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CEO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의 키노트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ICT 강국 반열에 올랐던 것처럼 인프라에서 출발하는 성공방정식이 AI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해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은 ▲AI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먼저 SK텔레콤은 국내 지역 거점에 100MW(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이 필요한 하이퍼 스케일 AI DC(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그 규모를 GW(기가와트)급 이상으로 확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DC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AI DC를 지역 거점에 구축하면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지역의 新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고, 해저케이블을 통한 글로벌 확장도 용이하다. SK텔레콤은 SK가 보유하고 있는 고효율의 차세대 반도체와 액침냉각 등 에너지 솔루션, AI 클러스터 운영 역량을 결합할 경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AI DC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SK그룹의 역량과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이 결집된 AI DC 테스트베드를 오는 12월 판교에 오픈할 계획이다. 이 곳은 엔비디아 최신칩과 하이닉스 HBM 등 첨단 AI반도체와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3종을 비롯 GPU 가상화 솔루션, AI 에너지 최적화 기술 등이 모두 구현된 국내 유일의 테스트베드로서 미래형 AI DC의 모습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중장기적으로 GW급 AI DC를 통해 ▲50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 유치 ▲ 55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175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 ▲지역에서의 AI 첨단산업 육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로, SK텔레콤은 국내 GPU 공급 부족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가산 데이터센터를 AI DC로 전환하여 클라우드 형태로 GPU를 제공하는 GPUaaS를 출시할 계획이다. SK켈레콤은 美 람다와 협력을 통해 오는 12월 H100 기반의 GPUaaS를 시작으로, 2025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최신 GPU H200을 도입하며 고객사 수요에 맞춰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더 많은 기업들이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낮은 비용으로 쉽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K-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국형 소버린 AI'도 구현한다. 2025년부터 총 1천억원을 투자해 리벨리온의 NPU, SK하이닉스의 HBM, SK텔레콤과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AI DC 솔루션을 결합한 '한국형 소버린 AI'를 구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AI DC와 '온디바이스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Edge AI)'를 도입할 예정이다. 에지AI는 이동통신 네트워크와AI 컴퓨팅을 결합한 인프라로, 대규모 AI DC 대비 저지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측면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AI' 대비 대규모 AI 연산이 가능해 기존 AI 인프라와 상호 보완적인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외 AI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이 결합된 'AI DC 토탈 솔루션'을 개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GPUaaS 기반 파트너십을 맺은 람다 등과 함께 GPUaaS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에지 AI'의 글로벌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고 선행 기술을 공동 연구하는 등 6G의 AI 인프라 전환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유영상 CEO는 “SK텔레콤은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이라는 사명 아래 AI 인프라 슈퍼하이웨이를 구축 중”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2024.11.04 11:30최지연

야놀자 플랫폼, 야마자키·하쿠슈 증류소 탐방 패키지 출시

야놀자 플랫폼은 일본 유명 위스키 제조사 산토리의 증류소 투어를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올해 10월 야놀자 플랫폼을 통한 일본 항공권 및 숙소 예약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배 증가하는 등 일본 여행의 꾸준한 수요와 확산되는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번 패키지 상품을 시작으로 해외여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자에게 폭넓은 여가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달 4일부터 12월 말까지 도쿄, 오사카, 시즈오카 지역 산토리 증류소를 탐방하는 패키지 3종을 판매한다. 3박 4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기존 추첨 고객에게만 제공됐던 야마자키·하쿠슈 증류소 투어와 프리미엄 위스키 시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산토리 위스키와 페어링이 좋은 식당을 엄선해 풍성한 미식 경험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후시미 이나리 신사, 타누키호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상품에 따라 료칸 호텔 1박, 자유 시간을 포함한다. 출발일 기준 만 20세 이상부터 예약 가능하며, 첫 출발일은 내년 1월 16일이다. 첫 기획 패키지 출시를 기념한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예약자 전원에게 산토리와 카멜커피의 콜라보 의류 에디션과 미식 전문가가 선정한 추천 맛집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구매일 기준으로 11월 30일까지 시즈오카행 패키지 예약 시 1인당 10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토스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3만원 상당의 토스머니 적립과 3천원 할인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꾸준한 일본 여행 수요와 위스키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반영한 산토리 위스키 여행 패키지로 야놀자 플랫폼만의 차별화된 여행 방식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항공, 숙소에 더해 패키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야놀자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1:17조수민

사람인,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출시

사람인이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메이트는 구인 기업이 신뢰 가능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외국인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외국인 개인회원은 외국인등록번호와 발급 일자를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되고 이력서에 인증 배지가 부여된다. 구인 기업들은 인증된 인재의 실명, 국적은 물론 비자 종류와 만료일까지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다. 외국인 인재들도 한 번 인증을 완료하면 입사지원 건마다 복잡한 신원 증명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코메이트는 외국인에 특화된 채용을 위해 공고에 언어, 학력, 경력, 한국어 수준 및 비자 종류 등의 조건을 원하는 대로 설정하도록 했다. 외국인 개인회원들도 ▲지역 ▲보유 비자 종류 ▲근무(고용)형태 ▲요구 한국어 능력 수준 ▲직무 등 세부 조건으로 공고를 따로 추려볼 수 있어 효율적인 공고 탐색이 가능하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0개국 언어에 대한 번역 기능도 탑재했다. 개인 및 기업회원 모두 기존 사람인 회원이면 별도 가입 없이 사람인 계정으로 코메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코메이트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외국인들이 커리어를 쌓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데 도움을 주는 동반자라는 의미이다. 각각 한국과 친구를 뜻하는 영단어 코리아(Korea)와 메이트(Mate)를 접목해 만들었다. 사람인은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코메이트 사용자들이 채용 외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외국에 송금하는 구인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모인'과 이벤ㅌ를 실시한다. 오는 11월 29일까지 코메이트 공고 등록 후 모인 비즈플러스에 12월 2일까지 가입하면 ▲환율 우대 100% ▲해외송금 수수료 추가 할인 ▲은행 대비 최대 97% 저렴한 해외송금 등을 누릴 수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최적화된 단기임대 플랫폼 Enkor Stay를 운영하는 '엔코위더스'와도 협업한다. 11월 29일까지 인증을 완료한 외국인 회원 500명에게 단기 임대 플랫폼 '엔코스테이' 월세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사람인은 앞으로도 코메이트 제휴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코메이트 출시를 기념한 자체 행사도 준비했다. 29일까지 추첨을 통해 외국인 인증을 마친 개인회원 1000명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인증 후 이력서까지 작성한 300명에게 배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여기에 추가로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메이트를 소개하고 스크린샷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한 2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사람인 문상준 실장은 "외국인 인재 수요가 증가함에 비해 채용 창구는 정비되지 않아 외국인들과 구인 기업이 연결되는 데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져왔다"며 "코메이트는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의 외국인 채용 시장을 발전시켜 나가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1:10조수민

WFM Asia, APAC 지역에서 투자 우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 발표

-- "아시아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들과 글로벌 투자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홍콩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홍콩에 본사를 둔 독립 투자펀드 WFM Asia(구 Ward Ferry Management)가 오늘부터 새로운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오랜 기간 아시아 시장에 투자해 온 이력과 확고한 투자 전략, 그리고 우수한 투자팀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리뉴얼된 WFM Asia는 아시아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하며, 지난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현 리더십인 비닛 미테라(Vineet Mitera, 2005년 합류)와 다프니 체스터(Daphne Chester, 2013년 합류)의 아시아 투자 경험을 강조합니다. WFM Asia는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3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롱 온리(Long-only) 주식 전략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비닛 미테라는 2014년부터 펀드 운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은 WFM Asia를 통해 아시아의 주요 상장 및 비상장 기업에 투자 기회를 확보해 왔습니다. WFM Asia는 역동적인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미개척 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현지 네트워크와 깊이 있는 리서치, 집중적인 투자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경영진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홍콩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팀을 확장하여 아시아 전역의 기업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비닛 미테라 WFM Asia 최고 투자 책임자는 "우리는 여전히 아시아 신흥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와 경영진과의 신뢰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업가적 사고방식, 시장 및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 그리고 지역적 자원은 우리의 투자 철학과 잘 맞아떨어지며, 이를 통해 투자자와 직원 모두를 위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프니 체스터 WFM Asia 사장은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우리가 오랫동안 쌓아온 아시아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성공적인 투자 성과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25년간 상장된 기업들을 사모펀드(private equity) 방식으로 기본적 분석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크게 성장할 기업들에 투자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 방식을 유지하면서, 아시아에서 우리가 선택한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WFM Asia는 홍콩, 싱가포르, 런던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13명의 투자 전문가를 포함한 33명의 글로벌 팀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FM Asia 소개 2000년에 Ward Ferry Management로 설립된 WFM Asia는 홍콩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립 투자 회사로, 아시아 전역의 상장 및 비상장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데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WFM Asia는 지난 25년 동안 철저한 펀더멘털 리서치와 상향식 투자 접근 방식을 통해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투자 대상 기업의 경영진과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WFM Asia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를 위해 3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WFM Asia는 홍콩, 싱가포르, 런던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싱가포르 통화청(MAS), 영국 금융감독청(FCA) 등 여러 글로벌 금융 규제 기관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wfmasi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11.04 1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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