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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다 아키오 회장 "수소차, '계속 만든다'는 인식 마련됐으면"

[토요타(일본)=김재성 기자]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24일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3라운드 랠리 재팬 현장에서 한국 미디어에 "수소가 잘 폭발한다는 이미지가 강한 부분이 있지만, 제가 드라이버로 참여한 계기로 앞으로 수소차에 대한 인식은 '(토요타가 직접) 계속 만들어간다'는 이미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최근 전기차와 함께 탄소중립의 대체 연료로 부상하는 가운데 토요타와 현대자동차가 가장 많은 투자에 나서고 있다. 최근 BMW,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도 함께 참전한 수소산업의 두 리더가 올해만 세번째 만난 것이다. 아키오 회장은 "인프라와 관련된 것은 앞으로 경쟁이라기보다는 협조라는 차원에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수소라든지 그런 부분을 오늘도 여기 게러지에서 활용하고 있다"며 "그거를 정의선 회장이 보고 갔다. 앞으로도 협력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토요타는 BMW와 수소개발 협력하고 있고 현대차는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결한 수소 솔루션 HTWO 브랜드를 활용하고 있다. 토요타가 BMW 협력뿐만 아니라,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와 추가 협력에 나서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의 회장은 토요타 가주레이싱팀의 서비스 파크(정비 작업 공간)를 아키오 회장과 함께 방문했다. 현장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사토 코지 토요타 사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아키오 회장은 "(지난 10월에 이어) 이번에 정 회장님께서 재팬 랠리에도 오셨다"며 "그래서 지속적으로 이렇게 교류하고 활발하게 서로 오가는 것이 양국에 있어서 자동차 업계에 있어서 그리고 양 회사에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WRC 등 고성능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를 줄이는 가운데 토요타는 오히려 참여를 넘어 랠리 재팬을 토요타시에 유치하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에 아키오 회장은 "제가 사장이 되고 난 다음 모터스포츠의 의미를 인재 육성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차를 만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요타도 사실은 투자가 많이 늘기 때문이기도 하고 중간에 빠지기도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경제 부침이 있더라도 자동차 브랜드에 있어서는 (좋은 차를 만든다는 의미가 강해) 경제적인 의미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모두가 공감을 해준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산차를 만드는 제조업체로서 '고객이 선택하고 싶은 차'를 만드는 '좋은 차 만들기'에 집중하는 의미로 고성능 브랜드를 강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키오 회장은 "현대차와 토요타 각각 N과 GR 브랜드를 갖고 있다"며 "모두 다 이 모터스포츠를 통해서 좋은 차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고 양사가 양산 차를 만들고 있으며 서로가 경쟁 관계에서 이기고 연마하고 누구나 사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런 차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랠리 재팬은 WRC 한 해 시즌의 마지막 무대다. 1월부터 11월까지 총 13번의 랠리를 펼친 뒤 합산한 점수로 승자가 결정된다. 이번 시즌에서 현대 모터스포츠의 티에리 누빌 선수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이 확정됐다. 현대차가 2014년 자체팀으로 WRC 진출 이후 첫 드라이버 우승이다. 아키오 회장은 "드라이버 챔피언은 누빌 선수가 차지했는데 좋은 기사 많이 써달라"며 "(현대차) 절대로 저희가 쉽게 이길 상대는 아니며 둘 다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의 경쟁 상황이라고 할지 이런 걸 지속할 수 있는 게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가 이날 최종적으로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을 우승할 경우 사상 최초로 WRC 통합 우승을 기록한다. 토요타는 이번 제조사 부문을 우승하면 3년 연속 우승을 이어간다. 재팬 랠리는 WRC 마지막 경기로 2024시즌 통합 우승이 결정된다.

2024.11.24 12:31김재성

[이기자의 게임픽] "겨울 재미 책임진다"...넷마블-엔씨-카카오게임즈 신작 '눈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가 겨울 시즌을 맞아 신작을 출시한다. 넷마블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꺼낸다면,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로 이용자들 앞에 선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겨울은 기존 인기작과 신작 게임의 경쟁이 치열한 시즌으로 꼽힌다. 날씨가 추워지면, 야외활동 보다 게임 등을 통한 실내 생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겨울 시즌 어떤 신작 게임이 모습을 드러낼까. 먼저 넷마블은 오는 27일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 중인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주인공인 아서가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에 참여하는 스토리와 아서왕의 전설 속 다양한 영웅을 획득하고 팀에 편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멜롯 왕국 재건 및 보스, 신화 속 몬스터들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출시 전 론칭 티저 영상을 통해 게임 전투를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로 풀어낸 것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자체 개발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다음 달 4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익숙함과 혈맹 단위의 집단전보다 개인 플레이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에 세부 콘텐츠는 베일에 가려졌지만, 방치형RPG 수준의 편의성을 통해 원작을 즐겼던 3050 폭넓은 이용자를 흡수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사전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넘기며 출시 전 부터 일찌감치 화제가된 상태다. 이는 리니지 IP의 인지도 때문으로, 출시 이후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다음 달 7일 선보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여기에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를 등장시켜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는 '서포터 팩 시리즈'를 구매해야 접속이 가능하다.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는 총 6단계로 구성됐으며, 얼리 액세스 키 외에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스킨 아이템이 포함됐다. 복수의 얼리 액세스 키가 포함된 구성의 경우, 여분의 키를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넥슨코리아는 PC MOBA '슈퍼바이브'의 국내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게임은 최근 폐막한 지스타2024에 출품된 작품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뒤를 이어 장기간 인기를 유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이달부터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기존 인기작과 신작 게임의 경쟁은 내년 1월까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24 10:02이도원

LG전자,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사회적 기업 13년간 190여곳 지원

LG전자가 기후·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ESG 경영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22일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호적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G전자는 'LG소셜캠퍼스'를 13년이 넘는 장기간 운영하며 190여 개 사회적 기업의 건강한 자립과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86개 기업, 3천여 명의 인재를 발굴해 △무이자 대출 및 긴급 자금 △인재 양성 및 인적 자원 구축 △안정적인 근무 공간 △생산성 향상 컨설팅 △해외 연수 및 기업 탐방 등 다방면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서비스 디자인 △유통 마케팅 △임팩트 투자 IR 등으로 구성된 '리딩 그린(Leading Green)'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성장 가속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인장 가죽을 개발한 농업부산물 친환경 소재 기업 '그린컨티뉴'가 대표 사례다. 지난해 'LG소셜캠퍼스' 13기로 활동하며 전문 액셀러레이팅, 맞춤형 컨설팅 및 전담 멘토링을 지원 받았고, 올해 9월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이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4 10:00이나리

이동통신 유통인 "단통법 폐지안, 국회 졸속 합의"

이동통신 유통인들이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논의를 마친 단말기유통법 폐지안에 대해 졸속 합의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최선을 기울이겠다며 거센 불만을 나타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 10년간 유통망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점들이 이번 법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유감을 표했다. 협회는 “유통업계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나 개선책을 제시하지 않고, 여야 간의 담합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졸속 행정의 결과로 보인다”고 “유통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진행된 정치적 결정으로, 소비자와 유통망 모두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가계통신비 인하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협회는 “이번 단통법 폐지안은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동통신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줄이며, 결과적으로 가계 통신비 절감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제조사의 장려금 경쟁을 막는 조항이 추가된 것은 결국 단말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실질적 구매 금액을 늘리는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제조사의 판매 장려금 제출 의무 조항은 소극적인 장려금 운영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여전히 고가 요금제 강제 유도와 장려금 차별에 대한 규제가 마련되지 않은 점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한 사전승낙제에 대한 후속 조치가 명확히 마련되지 않은 점 역시 졸속 법안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유통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필요하다면 간담회나 협의체를 구성해 '단통법 시즌2'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4 09:56박수형

"자동화는 시대적 흐름…지능형 로봇 세계로 보급할 것"

로봇화는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에요. 나중엔 가정에서 로봇이 식기 세척기에 접시 넣어주고 빨래도 해주겠죠. 그런 세상에서 생산은 이미 로봇이 다 하고 있는 거예요. 이런 기술을 먼저 잡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되려고 해요.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업에 대한 확신을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물류 영역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내년 사업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전했다. "카메라 비전 기술, 지능형 로봇 개발로" 이 대표는 비전 분야에서 일하다가 창업을 결심했다. 카메라로 어떤 물체를 찍고, 사진을 분석해서 위치를 판단하거나 측정하는 등 기술에 정통한 인물이다. 그는 비전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지만, 특히 로봇 자동화가 대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로봇은 사람이 작업 경로와 위치를 입력해주는 과정을 일일이 거쳐야 했고, 또 항상 같은 위치에서 동일한 작업만 수행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자동화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로봇에 인지 능력을 결합해 주변 형태와 환경 변화에도 자동으로 새로운 경로와 모션을 만드는 일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먼저 3차원 공간을 인식할 수 있도록 3D 비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왔다. 비전을 활용해 로봇에 눈을 달아주고, 단순 반복 공정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사람처럼 유연하게 보고 일하는 로봇을 만들기 시작했다.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기 위해서는 눈만으로는 부족했다.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능이 필요했다. 이에 인공지능(AI)과 자체 알고리즘 구축에 나섰고, 작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로봇 가이던스 기술까지 적용했다. 눈과 뇌를 가진 지능형 로봇을 만들게 된 과정이다. "물류 자동화가 더뎠던 이유는…" 이 대표는 창업 이전부터 물류 분야의 자동화 가능성을 예감했다. 그는 창업 이전인 2013년 물류 산업 분야에서 첫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국의 한 의류 회사에 로봇 한 대를 설치해본 것이다. 실상을 보니 자동화가 더뎠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상품 종류가 너무 다양했다. 지능형 로봇 보급이 보편적이지 않았기에 자연히 로봇 도입이 쉽지 않았고, 성장세도 크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창업 초기에 미국의 한 물류 전시에 방문해서 이런 흐름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 있던 나이 많은 한 사업가에게 “물류 로봇이나 자동화 장비를 쓸 만한 곳이 있느냐”고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회의적이었다. “미안한데 젊은이. 내가 30~40년 동안 물류 자동화를 전문적으로 해왔는데 로봇은 너무 값이 비싸서 여기서는 사용하지 않아” 이 대표는 “이 말을 듣고 당장은 로봇 자동화가 실현되기는 어렵겠다고 다시 한 번 확신했다”며 “그럼에도 언젠가 올 미래라 생각하고 시장이 왔을 때 퍼스트 무버로 선점하기 위해 지금껏 준비해왔고, 그 결과가 지금의 씨메스”라고 말했다. 그는 “쿠팡이 취급하는 물품이 작년 기준으로 600만 가지가 넘는다. 사람의 인지력이 없으면 자동화를 할 수가 없는 환경”이라며 “3D 비전과 AI, 로봇 가이던스 기술을 결합해서 사람처럼 일하는 로봇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서 키운 기술…전자·물류로 확장" 씨메스가 창업 직후 먼저 집중했던 분야는 로봇 사용률이 가장 높은 자동차 산업이었다. 이 대표는 “전자나 의료, 물류 정도가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며 “전자 분야가 그나마 로봇 사용을 조금 하고 있었고, 나머지 분야는 거의 전무했던 시장”이라고 회상했다.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로봇 자동화를 유연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고도화해왔다. 실제 양산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를 하나씩 성공하면서 기술력과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대기업들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이런 토대를 바탕으로 지금 다가온 로봇 자동화 시장에서 모빌리티 산업뿐만 아닌 전자, 물류, 풋웨어, 이차전지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쿠팡과 현대·기아차, 나이키, 에이피알,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외 기업들의 양산 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지능형 로봇 반드시 성장할 시장" 이 대표는 “지능형 로봇의 성공을 한 순간도 의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이 점점 줄고 있다. (자동화를) 하지 않으면 이제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을 못 누리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사람은 지금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사람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로봇으로 채우는 게 저희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씨메스의 기술적 완성도는 충분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공급처 확장을 위해 제품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제품화에는 배치부터 생산, 관리하는 기술이 모두 필요한데 이런 것들을 확장하기 위해 상장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내년은 물류 쪽이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며 “나이키와 준비하는 건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능형 로봇을 완성하면서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4.11.24 08:29신영빈

"학원비 지원보다 효과 뚜렷"...영어 에듀테크 기업, B2B 경쟁↑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B2C를 넘어 B2B 시장에서도 경쟁 중이다. B2C만으로는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는 B2B 시장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는 것이다. 임직원들에게 영어 학원비를 복지로 제공하던 기업 입장에서도 월 수십만원의 학원비보다 AI 기반 맞춤형 영어앱으로의 전환이 비용절감과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에듀테크 기업들이 고객사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듀테크 기업들은 올해를 B2B 시장 선점을 위한 원년으로 보고 주도권 잡기에 한창이다. 에듀테크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B2B 영어교육시장에 기업고객이 몰려오고 있다"며 "연말까지 B2B 영업 성과로 올해 경영 성과가 판가름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위버스브레인(옛 스터디맥스)은 하반기 전자회사, 이커머스, 항공사 등 주요 기업들을 대거 고객으로 유치했다. 위버스브레인은 화상 AI 영어교육 서비스 '맥스AI'를 통해 실제 선생님과 동일한 원어민 AI를 만들어 수업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기업 맞춤형 AI 교육 엔진 '위코치'를 출시했다. '위코치'는 제약, 방산, 전자 등 전문 분야별 맞춤형 영어 교육이 가능하다.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AI 코치를 제공하며, 클라이언트의 교육 자료를 분석해 수업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위버스브레인은 독보적인 AI기술력과 전문영어교육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내세워 시장을 공력하고 있다. 링글 또한 B2B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00억원을 돌파했고, 특히 B2B 부문 매출이 65% 증가하며 크게 성장을 견인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1대1 화상 및 AI 영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글 플러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자체 AI 기술로 개발한 '링글 AI 스피킹 테스트'는 다수의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 외국계 기업 한국 지사에서 채용이나 인재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영어앱 스픽을 서비스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스픽 포 비즈니스(S4B)'로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200개 이상의 기업이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팀과 직무, 수준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교육 내용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픽은 기업 전담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영어 학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스픽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보다는 직원들이 아무때나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AI 튜터를 선호해 자연스럽게 B2B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사에서 임직원의 앱 활용이나 데이터를 볼 수 있는 포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B2B 영어교육시장이 오프라인, 전화영어에서 AI로 빠르게 전환되는 배경에는 뚜렷한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비용 절감 효과다. AI 기반 교육은 기존 오프라인 교육 대비 30~50% 수준의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24시간 학습이 가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직원들은 업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으며, 기업은 학습 현황과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산업별 특화 교육까지 가능해지면서 시장이 더 커지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가 확대됨에 따라 산업별 특화된 전문 영어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지만, 기존에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교육 방식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B2B 기업교육 시장이 AI 기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기존 오프라인이나 전화영어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는 기업들의 다양한 교육 니즈를 충족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담을 진행해보면 기업들이 비용절감과 학습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면서 "산업별 특성에 맞춰 효율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에듀테크 기업이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24 08:18안희정

2024 세계 직업 및 기술 교육 개발 회의, 11월 20~22일 톈진서 개최

-- 직업 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 베이징 2024년 11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차이나 데일리 보도 The 2024 World Vocational and Technical Education Development Conference has been taking place in Tianjin this week. [Photo/china.com.cn] 2024 세계 직업 및 기술 교육 개발 회의(World Vocational and Technical Education Development Conference)가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중국 북부 톈진에서 약 1000명의 대표단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주로 산학 통합, 지속 가능한 발전, 교사 연수 및 평생 학습과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국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중화인민공화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ss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for UNESCO), 톈진 시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전 세계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직업 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양자 회담으로 구성된 종합 콘퍼런스 ▲직업 기관, 산업계, 교육 단체를 하나로 묶는 글로벌 연합 ▲세계 직업교육상 시상식 ▲42개 경쟁 분야로 이루어진 국제 기능 대회 ▲직업교육, 무형 문화유산, 국제 협력의 성과를 조명하는 전시회 ▲톈진 기술교육대학이 발간하는 '세계 직업 및 기술교육(World Vocational and Technical Education)' 저널 창간 등 직업교육을 세계적으로 형성하는 6가지 핵심 이니셔티브가 소개됐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Stefania Giannini)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는 화상 연설을 통해 변화의 촉매제로서 직업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유네스코가 최근 변화의 원동력으로서 직업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평화, 인권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에 관한 권고안(Recommendation on Education for Peace, Human Rights,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을 언급했다. 지아니니 사무총장보는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려면 직업 교육에 더 많은 투자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기술은 오늘날 복잡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화이진펑(Huai Jinpeng) 중국 교육부 부장은 "직업 교육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고유한 특성을 보존해야 한다"면서 "또한 변화하는 기회와 도전 속에서 확실한 발전 목표를 정하고, 혁신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이진펑 부장은 또한 직업 교육의 비전을 ▲모두를 위해 봉사하고 ▲산업과 통합되고 ▲혁신을 주도하고 ▲스마트 기술을 수용하고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5I(포용적(Inclusive), 산업 지향적(Industry-oriented), 혁신적(Innovative), 지능적(Intelligent), 국제적(International))' 교육으로 제시했다. 한편 톈진시 청년연맹(Tianjin Municipal Youth League)은 행사 기간 동안 원활한 자원봉사를 위해 난카이 대학교를 포함한 9개 대학에서 총 1448명의 청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게스트 등록, 콘퍼런스 조율, 통역, 미디어 환영회, 의료 지원 등 30여 가지 역할을 맡아 수행했다.

2024.11.23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유럽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유럽 잠재력 실현 위한 협력 지지

파리 2024년 11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파리에서 2024년 '유럽 이노베이션 데이(Europe Innovation Day)'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럽의 기술 리더, 기업 대표 및 혁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경 간 및 산업 간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올해 주제는 '유럽 혁신의 잠재력 발휘(Unleashing the Potential of European Innovation)'로, 유럽의 디지털 전환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생태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협력을 통한 유럽의 디지털 발전 추진 EIT 디지털(EIT Digital)의 헤수스 콘트레라스(Jesus Contreras) 최고 운영 및 재무 책임자는 "혁신은 결코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으며 모든 당사자 간 협업과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관점을 가진 글로벌 파트너와 고객이 단결해 협업 노력에 에너지와 추진력을 불어넣을 때 디지털 혁신이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지역위원회 위원인 니콜라 카푸토(Nicola Caputo)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장관은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 상업적 채택 지연, 불균등한 5G 커버리지 등 유럽이 디지털 전환에서 직면한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경제에서 유럽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국 정부가 국경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시모 푸이그(Ximo Puig) OECD 주재 스페인 상임대표는 "혁신은 본질적으로 프레임워크"라며 "정부, 기업, 사회는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장기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완전히 연결된 세상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프랑스(Huawei Technologies France)의 저명한 수학자 로랑 라포르그(Laurent Lafforgue)는 "기술 혁신의 급속한 발전은 탄탄한 기초 이론에 의존한다"며 "탄탄한 이론적 연구는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기술 진보를 달성하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다. 장기 투자에 대한 화웨이의 약속 "혁신은 장기적인 과정이다." 유량(Yu Liang)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에코시스템 부사장의 말이다. 그는 사회적 가치와 상업적 가치를 모두 창출하는 개방형 협업 촉진을 위한 화웨이의 헌신을 약속했다. 유 부사장은 또한 화웨이가 스타시옹 F(Station F )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소매, 자동차, 산업 제조 등의 분야에서 1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7개월의 지원 기간 내에 빠른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의 진전과 유럽의 미래 구축 “Driving Digital Innovation in Europe” Panel Discussion 유로뉴스(Euronews)와 화웨이가 공동 주최한 '유럽의 신흥 혁신가를 위한 디지털 전환 추진(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for Europe's Emerging Innovators)'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부문 간 협업과 개방형 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연사로는 호르스트 하이츠(Horst Heitz) SME 커넥트 운영위원회(SME Connect Steering Committee) 의장, 아나 파울라 니시오 데 수사(Ana Paula Nishio de Sousa) 유엔산업개발기구(UN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디지털 전환 및 AI 담당 이사, 알렉산더 피셈스키(Alexander Pisemskiy) 젠펄서(Zenpulsar) CEO, 가우라브 트리파티(Gaurav Tripathi) 파텍스 NV(Partex NV) 최고기술경영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다 포용적이고 적응력 있는 혁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방형 데이터 공유 플랫폼과 협업 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샤오밍(Zhu Xiaoming)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산업 개발 부사장은 "화웨이 클라우드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 기관 및 대학과 협력하며, 스타트업이 여러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유럽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30년 유럽 디지털 10년(Europe Digital Decade 2030) 계획에서 특히, 유럽 내 데이터 및 인공 지능과 같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제시된 목표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용성과 여성 혁신가 장려 화웨이 유럽의 베르타 헤레로(Berta Herrero) 다양성, 평등, 포용성 책임자는 여성 혁신가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의 사회를 맡았다. 패널리스트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레베카 데 산초 마요랄(Rebeca de Sancho Mayoral) EU 혁신 및 금융 접근성 담당 선임 고문, 이글 시오데리엔(Egle Ciuoderiene) 두에보(Duevo) 설립자, 이바 타세바(Iva Tasheva) CyEn의 공동 설립자 겸 사이버 보안 책임자, 가이아 베르젤리(Gaia Verzelli) 화웨이 여성 리더십 스쿨(Huawei's Women Leadership School) 졸업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EU 기금 및 정책 이니셔티브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포용적이고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혁신 생태계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행동 촉구 행사를 마무리하며 토니 용진(Tony Yong Jin) 화웨이 유럽 지역 비즈니스 환경 담당 이사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보다 연결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가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늘 우리 모두에게 디지털 혁신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디지털 혁신의 약속 때문만이 아니라 모든 개인, 가족, 지역 사회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4.11.23 18:10글로벌뉴스

애플, 내년 초 어떤 제품 선보일까..."아이폰SE 4 말고 무엇?"

애플이 올해 안으로 신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적은 가운데 내년 초 출시될 애플 제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전망을 종합해 2025년 상반기 애플이 출시할 제품들을 모아서 최근 보도했다. ■ 홈 허브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알리며 선보일 스마트 홈 허브 제품은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이다. 홈 허브는 스피커가 있는 탁상 받침대에 부착하거나 벽에 장착할 수 있는 약 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또, 사용자가 정의 가능한 위젯 중심 홈 화면이 있는 '홈OS' 운영체제를 실행하며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가 모두 지원될 예정이다. 또, 근접 센서가 탑재돼 사람이 얼마나 기기와 떨어져 있는 지를 감지하고 화면에 표시되는 위젯의 크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애플 '홈킷' 액세서리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고, 카메라 영상을 통해 집의 보안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내장 카메라를 통해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향후 구글의 네스트 허브와 아마존의 에코 쇼와 경쟁할 전망이다. ■ 아이폰 SE 4 애플은 내년 3월 아이폰SE 4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SE 4는 표준형 아이폰14와 비슷한 디자인에 ▲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 페이스ID ▲ A18 칩 ▲ USB-C 포트 ▲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8GB 램 ▲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 칩을 탑재할 전망이다. 애플은 2018년부터 아이폰용 자체 5G 모뎀을 개발해왔다. 이는 현재 공급업체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애플의 첫 번째 5G 모뎀 칩이 퀄컴 제품과 비교해 더 빠른 데이터 속도 등을 제공할 지는 아직은 확실치 않다. 2022년 3월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과 비슷한 디자인에 터치ID 버튼,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화면 베젤 등 구형 스마트폰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다. 향후 출시되는 아이폰SE 4 모델의 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에어태그2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중반 에어태그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태그 2에는 위치추적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초광대역 칩이 탑재되며, 에어태그에서 스피커를 제거하기 어렵게 만드는 기능이 추가돼 스토킹 도구로 제품을 변조하는 것을 막을 예정이다. 궈밍치 애플 분석가는 에어태그 2가 애플 비전 프로와 어떤 식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1세대 에어태그는 2021년 4월 출시됐다. ■ 새 매직키보드 탑재 새 아이패드 에어 11·13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모델도 내년 봄에 나올 예정이다. 새 아이패드 에어는 칩 개선 외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에 M3 칩이 탑재될 지 M4 칩이 들어갈 지 확실치 않으나, 맥루머스는 2022년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도 6개월 사이에 동일한 M1 칩을 사용했다며 최신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M4 칩을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 더 큰 유리 트랙패드, 화면 밝기 및 음량 등 단축키를 추가한 새로운 매직 키보드도 함께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2 칩 기반 아이패드 에어는 올해 5월에 출시됐다. ■ 아이패드 11 보급형 아이패드도 내년 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아이패드11도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패드11에 새로운 A 시리즈 칩과 8GB 램이 탑재될 것을 시사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2022년 10월 A14 바이오닉 칩 기반 아이패드10을 출시한 바 있다. ■ 새 맥북 에어 M4 칩을 장착할 차기 맥 제품은 내년 봄에 출시될 13·15인치 맥북 에어가 될 예정이다. 칩 업그레이드 외에 달라질 기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신 맥북 에어 모델은 올해 3월 출시됐다.

2024.11.23 18:00이정현

50년 만에 재탄생하는 '인간 세탁기'…"제트기 아냐?"

1970년에 일본에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인간 세탁기가 약 50년 만에 다시 탄생한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 나오는 미래형 인간 세탁기는 일본 샤워기 헤드 제조사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목욕하는 사람이 중앙에 있는 좌석에 앉으면 물이 채워지고 센서를 통해 사람의 맥박이나 기타 생체 데이터를 측정해 물의 온도 적정한지 확인한 후 씻겨준다. 세탁과 건조에는 약 15분이 걸린다. 디자인은 꼭 제트 전투기의 조종석 모양으로 뒤쪽으로 열리는 투명한 덮개도 있다. 이 제품은 현재 개발 중으로, 내년 초 4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엑스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최대 8명이 예약해서 세탁과 건조를 경험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가정용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970년대 일본 산요 전기는 최초의 인간형 세탁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목욕하는 사람이 계란 모양의 욕조에 앉으면, 욕조는 자동으로 뜨거운 물로 채워지고 초음파를 방출해 몸을 씻겨주는 기기로 제품 공개 당시 주목을 받았다.

2024.11.23 18:00이정현

화웨이, 프리미엄폰 '메이트70' 26일 출시…"250만명 예약"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70'을 26일 출시된다. 250만명이 예약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각)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다음 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는 스마트폰용 자국산 첨단 반도체 칩을 개발해 이를 메이트70에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3개다. 이밖에 자세한 사양은 화웨이가 공개하지 않았다. 화웨이가 자국산 칩을 개발했다는 것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분야에서 발전했다는 뜻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다. 또 화웨이 기술을 억제하려는 미국 정치권이 화웨이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지 지켜본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첫 임기인 2019년 화웨이가 미국 안보를 해친다며 이 회사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화웨이는 메이트70으로 애플에 도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애플이 미국에 이어 중국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여기지만 화웨이 칩이 발전하면서 애플이 위협받는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8.6%에서 올해 3분기 15.3%로 늘었다. 애플은 3분기 15.6%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온라인에서 250만명이 메이트70을 예약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2024.11.23 12:47유혜진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

[나고야(일본)=김재성 기자] "토요다 사키치 토요타그룹의 창업주는 직기를 힘겹게 사용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직기를 만 23살때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22일 나고야시 니시구에 위치한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에서 만난 오쿠가와 미치타카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1894년 토요다 사키치 창업주의 역사적 발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훗날 세계 10대 발명가로 기록되는 사키치 회장이 효율적인 '좋은 물건 만들기'에 첫발을 들인 것이다. 방직기의 역사로 시작되는 토요타자동차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사키치 회장이 1924년 발명한 G형-자동직기다. 토요타에 따르면 당시 성능과 경제성에서 따라올 수 있는 제품이 없었던 G형-자동직기는 전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사용됐다. 당시에도 혁신적인 기계인 탓에 영국 회사 '플랫(Platt)'이 G형-자동직기의 특허를 모두 사들였고, 이 거래를 이끌었던 토요다 키이치로는 영국으로 향하던 중 쉐보레와 포드로 대표되는 미국 자동차에 시대의 변화를 깨닫고, 이때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동차 연구를 시작했다. 1933년 토요다방직 내부에 자동차 부서로 시작한 토요타자동차는 1936년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한 'AA형 승용차'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었다. 1930년대 일본은 철이 귀했던 탓에 자동차의 판금과 프레스, 엔진까지 모든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토요다 키이치로와 엔지니어들은 모래로 만든 틀로 엔진을 만들고, 나무로 만든 틀에 철을 직접 두드려서 판금을 만들어내 1935년 프로토타입을 만들기도 했다. 훗날 매년 1천만대를 생산하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되기까지의 일화가 담겼다. 미치타카 어드바이저는 "토요다 키이치로 토요타자동차 창업주는 늘 현장에 나가 직원들과 함께했다"며 "토요타자동차에 몸담기도 했던 제가 느끼기에는 키이치로 회장은 임원, 직원 할 것 없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내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심어줬다"고 말했다. 특히 사키치 회장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효율적인 생산을 해왔던 것이 세계 1위 완성차로 자리매김했던 독자적인 생산공정인 토요타생산방식(TPS)으로 이어진 것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TPS 방식 같은 것을 사람들이 너무 효율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냐고 보는 시선이 있다"며 "원리는 누군가의 일을 조금 더 쉽게 만들어 행복의 양산으로 이어지는 개념이며 (제조 등) 우리가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할 것인가를 고민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은 토요다 키이치로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1994년 개관됐다. 토요타그룹의 발상지인 다이쇼 시대 방직공장을 활용한 기념관은 당시 기둥과 대들보, 붉은 벽돌로 이뤄진 벽을 그대로 사용해 '근대화 산업 유산'으로 등재됐다.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은 크게 섬유기계관과 자동차관으로 구성돼 있다. 토요다 사키치 회장부터 키이치로 회장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연대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방직기의 역사를 설명하는 100여대 방직 장치, 기계와 토요타 최초의 프로토타입과 승용차, 1955년 초대 크라운을 필두로 역사적인 공정기술과 기계들이 전시됐다. 이날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가 다 된 폐관 시간에 가까웠음에도 기념관을 둘러보는 관람객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네덜란드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소재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어 출장차 이곳에 왔다가 들렀다"며 "직기부터 자동차 제조기계까지 모두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23 12:30김재성

서울의대 교수들 "尹정부, 밀어붙이기 의료개혁에 연구역량 붕괴"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현 의료대란 상황으로 인해 대학병원의 연구 역량 붕괴를 우려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의학연구 미래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등 대학병원의 의과학 연구역량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개탄했다. 비대위가 지난달 12일~15일 자체 조사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의학 연구에 할애하는 시간은 이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35.7%)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에 10시간을 썼다면 현재는 3.5 시간 밖에 쓰지 못하는 상황인 것. 비대위는 “연구 역량의 하락은 곧바로 드러나지 않는다”라며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데에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림을 고려할 때,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파행적 상황은 내년 이후부터 실제 연구 성과의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당장 급한 진료 업무만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오랜 시일을 투자해야 하는 연구는 뒷전으로 밀려난다”라며 “(의대) 교수 10명 중 7명은 24시간 근무 후 휴식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절반 가까이(45%)가 주 72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진료량 축소 조치 등으로 사태 초기에 비해선 다소 나아졌으나 여전히 대다수의 교수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여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작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우리나라의 의학 분야 연구 논문 수는 세계 13위에 해당하지만 타 선진국에 비해 최근 몇 년간 정체 상태에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대위는 “이번 사태로 인해 향후 연구 성과는 오히려 줄어들고 다른 국가와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첨단과학 분야의 연구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에선 대통령의 한마디에 연구 개발 예산이 삭감되고 인재들이 의대를 가기 위해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공계는 미래 연구 인재가 사라지고 의학계는 연구 역량이 소진되는 초유의 상황”이라며 “이것이 모두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2 천명 의대 증원에서 비롯됐다”라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무너져버린 연구 역량을 복원하는 데는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라며 “의과학 연구 역량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지만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의학계의 연구 역량은 10년 이상 퇴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의료개혁이란 미명 아래 밀어붙이는 정책이 국가 미래를 책임질 연구 역량을 황폐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는 알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2024.11.23 08:20김양균

"인간이 놓친 오류 잡는다"...구글, AI로 코드 취약점 26개 이상 발견

구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람이 놓친 소프트웨어(SW) 오류를 발견한 성과를 공개했다. 23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OSS-퍼즈(Fuzz) 프로젝트를 통해 26개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유지 관리자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모두 기존에 확인하지 못한 취약점이다. 특히 CVE-2024-9143 등 일부 취약점은 오픈SSL 라이브러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 받았다. 취약점을 발견한 OSS-퍼즈는 취약점 탐사 기술인 퍼징(fuzzing)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도입한 프로젝트다. SW에서 예상치 못한 데이터를 주입해 오류나 취약점을 탐지하는 퍼즈 작업의 초기 단계를 자동화해 탐지 속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해당 취약점을 분석해 수정 패치 제안까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기존 퍼징 도구는 사람이 설계한 입력 데이터를 사용하는 만큼 탐지에 제한이 있었으나, AI는 제약 없이 다양한 비정형적 데이터를 생성해 보다 많은 취약점을 탐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언어와 라이브러리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만큼 퍼징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SW의 안정성 향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 구글은 더욱 많은 코드를 분석하고 취약점을 발견하기 위해 OSS-퍼즈를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 더 정확하게 텍스트를 분석하고 문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프로젝트를 색인화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퍼즈의 전체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올리버 창 등 구글 오픈소스 보안팀은 "우리의 목표는 SW 취약점을 발견하는 전체 워크플로를 완전히 자동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이를 실현하고 곧 결과를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3 08:00남혁우

일찍 온만큼 일찍 간다는 신입...흑팀 해법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멘티가 멘토에게 ☞저는 40대 여성 직장인입니다. 얼마 전 입사한 신입 직원(26세)이 일찍 출근한 날엔 그 시간만큼, 일찍 퇴근하겠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일찍 도착한 걸 어떡하냐”는 식입니다. 또 퇴근 30분 전부터 화장실을 오가며 화장하는 등 업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정해진 식대 내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 한도가 남으면 악착같이 본인이 쓰겠다고 합니다. 제가 꼰대인가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흑팀(진학사 캐치) 멘토가 멘티에게 ☞일찍 출근했으니 일찍 퇴근하겠다는 신입 직원. 게다가 퇴근 전 화장실을 오가며 화장이라니, 마음 같아서는 "30분 화장했으니 30분 더 일하고 가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 "회사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따끔하게 한 마디 해줘야 하나 싶기도 할 테고요. 신입 사원의 행동이 팀워크를 망치고 있으니 이러한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빠르게 대응해야지요. 하지만 앞선 예시와 같은 방식은 안 됩니다. 잠깐은 후련할 수 있겠지만 업무 몰입도에도, 조직 성과에도 전혀 긍정적이지 않거든요. 흔히 'MZ세대와의 갈등'이라는 키워드로 많은 이들이 털어놓는 이 고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는 이를 단순한 세대 차이가 아닌 'MZ세대의 가치'와 '조직 내 규범'이 충돌한 사례로 규정하여 바라볼 것을 제안합니다. 1. "일찍 온 만큼 일찍 퇴근" 성과 기반의 유연함 중시 ↔ 정해진 근무시간 준수 MZ세대는 개인의 시간과 효율을 중요시합니다. 본인이 판단하기에 자신의 몫을 완수했다면, 즉 일정 수준의 시간과 성과를 기여했다면 유연성도 주어지기를 기대하는 것이죠. 유연근무제나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근무시간 준수는 모든 직원이 공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며 MZ세대가 원하는 조직의 '효율'과도 연결된다는 점을 잘 설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팀원마다 출퇴근 시간이 다르면 협업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만약, 고객 응대 담당자가 일찍 퇴근하면 남은 팀원이 부담을 떠안게 되겠죠. 모두가 같은 시간에 근무해야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요”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2."퇴근 30분 전, 화장실 오가며 화장" 개인의 자율성과 일-삶 균형 ↔ 업무 시간 내 책임감 퇴근 전 업무에 집중하지 않는 상황은 신입의 입장에서 '맡은 업무를 다 했으니,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같은 팀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저해하고, 크게는 팀 전체의 근무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무시간 동안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지적하거나 강압적인 방식은 갈등을 키울 수 있으므로, 자발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30분을 개인적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팀 차원에서 루틴을 정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퇴근 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루 업무를 정리하고 다음 날 업무 목표를 세우는 시간을 규칙으로 정한다면 자연스럽게 업무 집중을 유도할 수 있을 겁니다. 3. "식대 남으면, 제가 쓸게요" 공동 자원의 적극적 활용 ↔ 공평하고 배려 있는 사용 식대가 남으면 아까우니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신입의 의도는 이해가 갑니다만, 다 함께 식사하는 상황에서 비용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공정성 문제로 다른 팀원이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려면 팀 차원에서 모두가 복지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이 남을 경우, 이를 팀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모아서 팀 간식을 구매하거나 소규모 팀 이벤트를 진행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화입니다. 팀은 최상의 결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지적이나 비판보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MZ세대는 개인의 가치와 효율을 중시하고 조직에 기대하는 바가 기존 세대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먼저 이해하고 다가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관점을 존중하며 소통한다면, 단순히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팀워크를 강화할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잡코리아)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1.23 08:00김정현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특별한 주화10 KG 99.99% 순금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 헤펠 경매에서 150만 달러 돌파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23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는 평을 받고 있는 하이다족의 마스터 카버 치프 7IDANsuu(제임스 하트(James Hart)) 예술에 대한 정교한 화폐학적 헌정품인 2024년 10kg 99.99% 순금화 - 더 댄스 스크린(The Dance Screen)(더 스크림 투(The Scream Too))이 헤펠 미술품 경매소(Heffel Fine Art Auction House) (헤펠)에서 진행된 라이브 경매에서 1,561,250.00달러(구매자 프리미엄 포함)에 낙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희귀한 순금 걸작은 2024년 11월 20일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되었으며, 그 주화 역시 로열 캐나디언 민트에서 생산한 1킬로그램짜리 순백금 주화인 더 얼티밋(The Ultimate)이 보유한 캐나다 경매에 출품된 주화의 이전 낙찰 기록을 경신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이 독특한 주화에 대한 그 수집가의 관심에 감격하고 있으며, 이 희귀하고 아름다운 10kg 순금 걸작의 구매자로부터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스킬과 치프 7IDANsuu(제임스 하트)의 재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펠 미술품 경매소 사장 데이비드 헤펠(David Heffel)은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 10kg 순금화 경매를 진행할 수 있어 대단한 영광"이었다면서 "이 주화 뒷면에 쇼케이스되어 있으며 존경받는 치프 제임스 하트의 깊은 의미가 있는 이 작품은 캐나다 미술의 영원한 아이콘으로, 하이다 족의 풍부한 전통과 문화적 내러티브를 구현하고 있다. 이 걸작품이 특별한 컬렉션에 들어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 유산이 계속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9.99% 순 캐나다산 금 10kg으로 완벽하게 제작된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은 치프 7IDANsuu가 주화 뒷면에 새긴 오리지널 붉은 삼나무 패널의 조각 이미지를 재현한다. 2024년 오퓰런스 컬렉션(2024 Opulence Collection)의 대표 코인의 뒷면 디자인은 하이다 족의 전통적인 피규어인 샤먼, 비버, 까마귀, 독수리, 개구리, 오르카, 새끼를 안고 있는 어미 곰 등을 하나에 모은 것이다. 이 피규어들의 삶은 연어에 깊게 의존하고 있으며 주화 가장자리를 따라 인간과 동물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책임감 있게 채취한 6개의 진주빛 전복 껍질 조각이 이 주화의 가장자리를 따라 삽입되어 있는데, 이 조각들은 빛을 받아 반짝이는 수생 색조와 그 모양이 전통적인 부의 표시 역할을 하는 하이다족의 구리 방패를 연상시킨다. 이 강렬한 주화의 앞면에는 캐나다 아티스트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디자인한 찰스 3세 국왕의 조상이 들어가 있으며, 그 둘레에는 원본 조각의 섬세한 스케치 선들이 새겨져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 헤펠 미술품 경매소 헤펠은 1978년 설립 이후 전 세계의 열정적인 수집가들과 뛰어난 예술 작품들을 연결하여 총 1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에 사무소를 둔 헤펠은 캐나다에서 가장 경험 많은 미술 전문가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들 모두에게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한 미디어 연락처: 로열 캐나디언 민트, Alex Reeves, 홍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 613-884-6370, reeves@mint.ca; 헤펠 미술품 경매소, Rebecca Rykiss, 브랜드 및 홍보 담당 내셔널 디렉터, 416-961-6505 내선, rebecca@heffel.com

2024.11.23 04:10글로벌뉴스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게임에 대한 애정 하나로 한자리에 모인 이용자 약 1천여 명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이를 상대로 네오플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던파페스티벌) 쇼케이스 막바지에 깜짝 등장했다. 당초 현장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었던 윤명진 대표가 던파페스티벌 현장에 나선 이유는 하나. 행사 시작 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글 때문에 큰 불편을 겪은 이용자에게 사과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던파페스티벌 개막을 몇 시간 앞둔 시점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킨텍스에 폭탄을 설치하고 왔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 때문에 행사를 위해 현장에 자리했던 이용자가 모두 전시장을 떠나 실외에서 약 2시간 가량 대기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경 인력 수십 명이 투입돼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폭발물 수색 결과 다행히 폭발물을 발견되지 않았다. 윤명진 대표는 "사고가 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뛰어왔다. 이용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너무나 마음이 안좋다"라며 "끝까지 확인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건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11.23 01:37김한준

넥슨 '2024 던파페스티벌: 중천'...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에 이용자 시선집중

넥슨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던파페스티벌)을 통해 던전앤파이터에 추가될 신규 지역, 대규모 콘텐츠와 시스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네오플 박종민 디렉터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던파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신규 지역 '중천'이었다. 박종민 디렉터는 중천이 '사도 디레지에'와의 결전을 앞둔 환란의 땅으로, 모험가들이 다양한 도전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도시 '이내'는 신비로운 안개에 쌓여 하루 중 짧은 시간만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동료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거점 역할을 한다. 중천에서는 신규 상급 던전 5종, 특수 던전,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 그리고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 '만들어진 신, 나벨'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상급 던전은 '달이 잠긴 호수', '애쥬어 메인', '죽음의 여신전', '꿈결 속 흰 구름 계곡', '꿈결 속 솔리다리스'로 구성되며, 각각 독창적인 스토리와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달이 잠긴 호수'는 요수화를 겪은 비질란테의 고향으로, 환란의 땅에서 올라오는 요수들을 막아내야 하는 광활한 필드가 특징이다. '애쥬어 메인'은 블루 호크의 모선을 탈환하기 위해 인귀가 된 선원들과 거대 일각수 크라켄과 싸우는 던전이다. '죽음의 여신전'은 선계 최초의 신전으로, 비밀스러운 내부를 탐험하며 요괴들과 싸워야 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수 던전으로는 '무한화서'와 '피흘리는 철광'이 추가됐다. 박 디렉터는 "무한화서에서는 순환이 멈춘 인물들과의 전투를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흘리는 철광'은 전략적인 캐릭터 배치를 통해 총 12개의 던전을 돌파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중천의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는 이용자들의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한다. 박 디렉터는 "베누스는 적과 아군 모두를 매혹하는 보스로, 획기적인 기믹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 콘텐츠로 준비된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은 12인의 공격대가 협력해 도전하는 레이드로, 멸망 전 테라 행성의 모습을 탐험하며 '사도 디레지에'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레이드 구조와 기믹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용자 적응력을 시험하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신규 전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지원형 버퍼로 피해를 흡수하는 실드와 동기화 시스템을 통해 아군을 보호한다.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는 자신이 개발한 병기를 활용하며, 무기 투척과 회수를 통해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장비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편도 이루어진다. 레어리티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세트 포인트 시스템과 조율/승급 기능을 도입해 플레이어가 다양한 빌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거시 무기'를 통해 기존의 무기를 재해석한 새로운 전투 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편의성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박종민 디렉터는 "UI/UX 개선과 통합 가이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던파ON 앱의 리뉴얼 소식도 전해졌다. 게임 내 정보 접근성과 경매장 알림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 올 겨울을 시작으로 진행될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소식도 전해져 현장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던전앤파이터에는 오는 1월 9일까지 '스노우메이지와 함께 하는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13강 무기 강화권, 버프 강화 칭호, 아바타, 플래티넘 엠블렘, 크리쳐 등 풍성한 보상을 선물한다. 또한 스노우메이지의 겨울 방학 계획표 완성을 도와주면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유니크 아티팩트 풀세트도 얻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 27일에는 '던전앤파이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정식 출시하고, 1월 중천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강남에서 '스노우메이지 in 이내'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IP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중천 업데이트 이전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페이트 제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복각된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내년 4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박종민 디렉터는 "이번 중천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목표와 도전 과제를 제공할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4.11.23 01:20김한준

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 맨체스터와 바실던에 총 1,541신규 세대를 포함하는 3개 커뮤니티를 랜드마크적인 5억 파운드로 인수함으로써 동사의 영국 BTR 플랫폼을 크게 확대

스타라이트는 전략적인 영국 시장에서 동급 최고의 BTR 개발 사업을 추가함으로써 영국 포트폴리오를 3,300 세대 이상으로 확대했다 토론토, 2024년 11월 23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의 부동산 투자 및 자산 운영 회사인 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Starlight Investments) ("스타라이트")가 맨체스터와 바실던에서 개발 중인 빌드-투-렌트("BTR") 커뮤니티 3곳을 5억 파운드 이상에 인수했다. Starlight Investments acquires 40-storey residential tower under development in Manchester's Greengate neighborhood (Development rendering). 스타라이트는 오랜 기간 성공적인 실적을 보유한 영국 최고의 개발업체 리내커(Renaker)로부터 맨체스터 고층 빌딩 두 개를 인수한다. 맨체스터는 지난 10년 동안 영국의 모든 주요 도시들 중 인구와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1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인수되는 맨체스터 빌딩 중 첫 번째는 어웰 강변의 캐슬필드 보존 구역에서 현재 건설 중인 60층, 532 세대 규모의 주거용 건물이다. 이 위치는 여러 곳의 환승 연결 도로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익스체인지 스퀘어와 스피닝필드의 활기찬 비즈니스, 상업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침실 1개, 2개, 3개의 다양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고품질의 다양한 편의 시설에는 실내 수영장, 공동 업무 공간, 헬스장, 주민 라운지, 야외 테라스가 포함된다. 두 번째 맨체스터 빌딩은 그린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40층, 517 세대 규모의 주거용 고층 건물이다. 이 빌딩은 노던 쿼터와 맨체스터 비즈니스 중심가(CBD)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이 건물은 고품질의 침실1개, 2 개, 3개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옥상 테라스, 공동 업무 공간, 헬스장, 주민 라운지 등 최고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여 차별화한다. 세 번째로 인수되는 바실던 빌딩은 주 기차역과 가까운 3 블록으로 된 492세대 중층 건물로 6억 파운드 규모의 도시 재생 마스터플랜 지역에 속한 건물이다. 바실던은 인기 있는 출퇴근 도시이며 런던 중심부까지 기차로 3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빌딩에는 침실 1개와 2개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5개의 야외 테라스, 헬스장, 공동 업무 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포함된다. 인수하는 모든 빌딩에는 고효율 조명, 태양광 패널과 전기 자동차 충전소 등의 지속 가능 시설이 다수 들어선다. 이번 인수 건은 이전에 발표한 인수 건들과 함께 스타라이트의 영국 포트폴리오를 3,300 세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스타라이트의 유럽 주거용 자산 운영 플랫폼의 중요한 성과이다. 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 다니엘 드리머(Daniel Drimmer)는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게 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비전과 함께 영국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대한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인수 건은 성장하는 영국 시장에서 역동적인 커뮤니티와 고품질의 임대 주거 시설을 조성하려는 우리의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우리는 영국 내 입지를 확대하고 유수의 기존 디벨로퍼들과의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영국의 성장하는 BTR 사업 분야에서 우리의 확대 전략을 달성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고 말했다. 리내커 설립자 겸 회장 대런 휘태커(Daren Whitaker)는 "시장 최고의 빌드-투-렌트 커뮤니티를 공급하기 위해 같은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양질의 전문 글로벌 파트너와 이 두 가지 거래를 완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본사가 있는 전 세계 최고의 부동산 투자 및 자산 운영 회사이다. 우리는 71,000 세대 이상의 다중 주거 시설과 65만 평방미터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공간을 보유한 비상장 오너, 디벨로퍼 겸 30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부동산 전략을 통해 다각화된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라이트를 가이드하는 사명은 투자자들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호기심과 우리의 장기 투자 전략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스타라이트는 임팩트 있는 투자를 한다. 상세 정보는 www.starlightinvest.com에서 입수 가능하며 링크드인에서 우리와 연결할 수 있다. Starlight Investments acquires 60-storey residential development currently under construction in Manchester's Castlefield conservation area (Development rendering). Starlight Investments acquires 492-suite residential development in Basildon, UK (Development rendering). Starlight Investments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3990/Starlight_Investments_Starlight_Investments_Significantly_Increa.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3992/Starlight_Investments_Starlight_Investments_Significantly_Increa.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3993/Starlight_Investments_Starlight_Investments_Significantly_Increa.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3989/Starlight_Investments_Starlight_Investments_Significantly_Increa.jpg?p=medium600 연락처: Jonnie Milich, 영국 주거 사업 책임자, +44 -7930-373-945, jmilich@starlightinvest.com; Raj Mehta, 글로벌 마켓 담당 사장, +1-647-725-0498, rmehta@starlightinvest.com; Gwen McGuire, 홍보 담당 디렉터, +1 416–234–8444, media@starlightinvest.com

2024.11.23 01:10글로벌뉴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 증가세… AI 투자 활성화 덕"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활성화로 인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이 전년보다 증가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카날리스는 올해 3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20억 달러(약 114조9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상위 3개 클라우드 공급업체 순위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공급업체를 합치면 총지출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 3개 공급업체와의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3개 제공업체 모두 순차적 성장을 보고했다. 시장 선두 주자인 AWS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33%의 성장률을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와 36%의 성장률을 기록한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앞질렀다. 실제 달러 기준으로 보면 AW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약 44억 달러(약 6조1천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강력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3개의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모두 AI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수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이런 성과는 클라우드에서 혁신과 경쟁 우위를 위한 핵심 동인으로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차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기술 채택이 증가하면서 고성능 컴퓨팅·스토리지 수요도 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추세라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모두 급격한 자본 지출이 예상될 것이며 내년에도 이런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날리스 레이첼 브린들리 선임 이사는 "막대한 지출이 지속되면 새로운 과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AI에 대한 투자와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비용 균형을 신중히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기술 성장을 활용하기 위해 AI에 충분히 투자해야 하지만, 과도한 지출이나 비효율적인 리소스 할당을 피하고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것은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7:4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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