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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AI 서버 출하량 28% 증가 전망"…HBM3E 공급 기대↑

AI 수요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AI 서버 시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AI 서버 출하량 증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또 올해 전체 서버 출하량에서 AI 서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1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체 서버 시장은 지난해 3천60억 달러(약 449조7천862억원)를 기록했고, 이 중 AI 서버는 2천50억 달러(약 301조8천888억원)로 67%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AI 칩의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에 힘입어 AI 서버 시장은 2천980억 달러(약 438조3천546억원)로 성장하고, 전체 서버 시장에서 비중도 7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서버 OEM 업체들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엔비디아의 '호퍼' GPU를 구매하면서 전체 AI 서버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블랙웰'이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엔비디아 블랙웰은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GPU로 2022년 출시된 '호퍼' 시리즈 보다 데이터 연산 속도가 2.5배 빠르다. 블랙웰은 사양에 따라 B100과 B200 모델로 구분된다. AI 가속기 제품군인 GB100과 GB200에는 각각 블랙웰 GPU 1개, GB200에는 블랙웰 GPU 2개가 탑재되며, 그레이스 CPU 1개, 24GB(기가바이트) HBM3E 8단 제품 8개도 함께 탑재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엔비디아 AI 서버 GB300에는 36GB HBM3E 12단 제품 8개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유일하게 HBM3E 8단 및 12단 제품을 모두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에 이어 두번째로 8단 제품 공급과 함께 12단 제품 샘플링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HBM3E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연초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예상되어, GB 랙 시리즈 출하량은 2분기까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3분기에 B300과 GB300 솔루션이 출시되면서 블랙웰 기반 GB랙 시리즈의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독자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AI 서버 시장과 HBM 성장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는 구글이 자체 AI 칩 출하량에서 선두를 달렸으며, AWS는 200% 이상의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AWS의 자체 AI 칩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와 이커머스 플랫폼과 관련된 AI 애플리케이션용 트레이니엄(Trainium) 칩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1.07 10:24이나리

에코백스, CES서 '롤러 자동세척 물걸레' 로봇청소기 선봬

로봇가전 브랜드 에코백스는 CES 2025에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탑재된 로봇청소기 '디봇 X8 프로 옴니' 등 청소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통해 로봇 청소기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롤러가 4천Pa의 압력으로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면서 물걸레를 고속·고압으로 셀프 세척한다. 오염물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현상을 줄이고 찌든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1만8천Pa의 높은 흡입력과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은 삼중 V자 구조를 적용해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고, 모으고, 매끄럽게 풀어 엉킴률 제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시각 인지 기능이 탑재된 '아이비(AIVI)' 최첨단 네비게이션과 인공지능도 갖췄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작년 9월 중국에서 처음 소개됐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68%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품은 곧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코백스는 이번 전시에서 '디봇 T50 패밀리'도 함께 선보인다. '디봇 T50 맥스'는 에코백스의 최신 기술인 '대형 공기흐름 흡입 기술(BLAST)'이 특징이다. 최대 초속 16.3L의 공기량과 1만8천500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또한 '디봇 T50 프로 옴니'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소파나 침대 아래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우수한 청소 성능을 발휘한다. 'X5 하이브리드' 모델도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2022년 출시된 에코백스의 잔디깎이 로봇 고트 시리즈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4만 대가 판매됐다. 새로운 고트 시리즈는 다양한 크기와 복잡한 정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트 A 패밀리'는 중대형 정원을 위한 제품이다. 32V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절단 성능을 자랑하며, '고트 O 패밀리'는 작은 정원이나 복잡한 레이아웃을 위한 모델로 정밀하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에코백스는 창문 로봇청소기 시리즈인 '윈봇'도 함께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창문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코백스는 26년간 독자적인 공급망과 꾸준한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성과를 거두며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사명으로 170개국에 진출해 전세계 2천800만 이상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 연구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21년 약 1천100억원에서 2023년에는 한화 약 1천650억 원으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엔 3분기까지 R&D 지출이 한화 약 1천315억 원에 달했다. 그 결과 에코백스는 현재 2천 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로봇청소기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0:21신영빈

메가존소프트, 싸이버로지텍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5개국 법인 통합"

메가존소프트(대표 이주완)가 싸이버로지텍의 5개국 법인을 통합 지원하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했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인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30억 명 이상의 이용자와 1천만 명 이상의 유료 고객이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존소프트의 구글 워크스페이스 구축 프로젝트는 싸이버로지텍 한국 본사를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스페인 등 5개 법인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이를 통해 메가존소프트는 싸이버로지텍의 분산된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통합하고, 지메일(Gmail), 구글 드라이브(Drive), 구글 캘린더(Calendar), 구글 챗(Chat) 등의 협업툴을 통해 본사와 해외 법인간 실시간 협업과 소통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프로젝트 완료 후 싸이버로지텍이 실시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80% 이상이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이후 업무가 더 효율적으로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또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구글 챗 주요 4개의 협업툴은 모두 90% 이상의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싸이버로지텍의 기존 그룹웨어는 국내 본사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해외 법인 및 외부 파트너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또한, 전사적으로 통합되지 않아 직원들의 외부 솔루션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플랫폼 간 정보 공유 과정에서 보안 취약성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메가존소프트는 기존 문서중앙화서버(DCS)에 저장된 약 1천400만건에 이르는 데이터를 구글 드라이브로 성공적으로 이관하며 데이터 접근성과 관리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외부 공유를 차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메인에서만 공유를 허용하는 정책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해외 법인 간 파일 공유와 구글 닥스(Docs), 구글 시트(Sheets), 구글 슬라이드(Slides)의 실시간 공동 작업 기능은 팀원들이 동시에 문서를 편집할 수 있게 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구글 캘린더는 팀 간 일정 공유와 회의 조율을 간소화했으며, 구글 미트(Meet)는 고화질 화상회의를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지메일, 구글 챗, 구글 드라이브와 협업툴이 상호 연결돼 데이터와 작업 흐름이 통합적으로 관리되며 생산성이 더욱 강화됐다. 메일 시스템은 지메일로 통합돼 기존 메일 시스템의 용량 제한 문제와 관리 복잡도를 해결했다. 또한, 계정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액티브 디렉터리(AD)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연동했다. 이 과정에서 다중 인증 등 보안 요소를 추가 적용해 계정 관리 체계와 데이터 보안을 개선했다. 메가존소프트는 단순한 기술 전환을 넘어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도를 높이고, 각 부서에서의 적응을 지원하도록 체계적인 변화 관리에 중점을 뒀다. 싸이버로지텍이 새로운 업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챔피언 워크샵, 사용자 교육, 온라인 가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률, 만족도,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협업 및 정보 공유 증진이라는 성공 기준과 목표를 설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메가존소프트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싸이버로지텍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 달 동안 개념 증명)(PoC)를 진행 중이며, PoC시 완료 후 연내 도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싸이버로지텍 강병준 상무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으로 싸이버로지텍의 업무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실시간 협업 기능과 소통 기능,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환경, AI 기반 업무 환경은 싸이버로지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더욱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가존소프트 김성균 센터장은 "싸이버로지텍의 성공적인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을 위해 철저한 분석과 설계를 바탕으로 데이터 이관과 임직원 교육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업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탑재된 제미나이와 언어 지원을 확장하며 보다 많은 기업 고객이 업무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싸이버로지텍이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메가존소프트와 함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0:09남혁우

오늘의집 바이너리샵, '뉴이어세일' 진행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글로벌 및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오리지널 브랜드 상품을 최대 할인과 함께 제공하는 '바이너리 뉴이어세일'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바이너리 뉴이어세일에서는 2025년 SS 시즌을 이끌 트렌디한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모두 접할 수 있다. 가구, 조명, 주방, 패브릭, 홈데코,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카테고리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오늘의집은 바이너리 뉴이어세일 기간 동안 매일 12개의 상품을 선별해 24시간 한정으로 할인가에 판매하는 '오늘의딜'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어로우의 시스템000 디스플레이 쉘빙 04 ▲잭슨카멜레온의 소파 테이블 ▲킨토의 크로노스 더블월 티컵 ▲드비저리의 쿠르셀 사이드 테이블 ▲제네바사운드의 클래식S 블루투스 스피커 ▲라디룸의 달항아리 스탠드조명 등이 있다. 인기 브랜드를 할인과 함께 선보이는 '오늘의 브랜드'도 진행한다. 레어로우, TWB, 잭슨카멜레온, 빌티니, 플랫포인트, 오디넌트, 비믹스, 빌라레코드, 룸버스랩 등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대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그밖에 이용자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한 번에 모아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선보인다. 오늘의집은 새해 첫 바이너리샵 세일을 기념해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을 준비했다. 이용자는 매일 밤 12시에 최대 35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팩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구매시 20만원, 5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20만원 이상 구매시 4만원,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장바구니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쿠폰은 바이너리 뉴이어세일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첫 구매 최대 2만원 할인, 간편결제 할인 및 적립을 제공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바이너리샵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가 할인과 함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신년 맞이 세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오늘의집은 이용자의 취향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09:49조수민

[신년사] 현대오토에버 김윤구 사장 "혁신의 중심은 '고객'"

현대오토에버 김윤구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 기업(Customer Centric Company)'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6일 혁신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일상의 업무 속 작은 의사결정 하나까지 고객을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으로 삼을 것을 전직원에게 요구했다. 신년사에서 김윤구 사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으로 현대오토에버는 핵심 기술과 사업 전문성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대오토에버는 최고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1년간 모든 사업영역에서 전문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최적의 사업전략 실행을 위한 경영체계도 구축하며 체질개선에 주력했다고 지난 한해를 평가했다. 김 사장은 새해는 어느 때보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만이 불확실성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고객'이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우리가 만들어내는 모든 성과는 물론, 일상의 업무 속 작은 의사결정 하나까지 고객을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으로 삼는 고객 중심 기업의 모습으로 나가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생각과 행동을 정렬해 나가는 우리의 노력은 현대오토에버가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베스트 SW 전문가 조직은 물론 영속하는 SW업계 리더가 되기 위해 절대 게을리할 수 없는 가치"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현대오토에버만의 치열함과 끈질김을 통해 고객 니즈를 넘어서는 최고 품질을 통해 고객의 만족과 감동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품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회사와 개인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 속에서도 한계를 돌파하고 보람 있는 성장을 이끌어내는 한 해를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5.01.07 09:46남혁우

NHN 커머스, 쇼핑몰 창업자 위한 대규모 지원 제공

NHN 커머스가 쇼핑몰 창업자를 위한 대규모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NHN 커머스가 지난달 출시한 '고도몰 베이직'은 월 사용료 없이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스토리지 4GB와 기본 트래픽 100GB(현재 한시적 무제한) 등 실질적인 운영 스펙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할 경우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고도몰 베이직 요금제 이용 시 개수 제한 없이 상품 등록이 가능하다. ▲데이터 통계 ▲공급사 관리 ▲글로벌 결제 등 쇼핑몰에 필수적인 주요 기능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이앱(쇼핑몰 앱 제작) ▲카카오 친구톡 ▲카카오싱크 등 다양한 판매 지원 서비스도 폭넓게 제공한다. 아울러 NHN 커머스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쇼핑몰 창업자를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NHN 커머스는 고도몰 베이직 이용자들을 위해 트렌디한 디자인 무료 스킨 20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브랜드에 맞는 디자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헤더, 배너, 푸터 등 세부적인 영역 편집과 배경 색상 변경도 가능하다. 20종 외에도 무료 스킨은 매월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쇼핑몰 운영을 위한 필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1:1 담당자 배정을 통해 판매 전 과정을 세심하게 뒷받침한다. 고도몰 입문자를 위한 교육, 구글 웹 분석 서비스와 검색 엔진 최적화 세팅 대행 등 기본 마케팅 컨설팅이 포함된다. 고도몰 베이직 신규 이용자라면 전자결제 서비스사인 NHN KCP 서비스 가입비 22만 원도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결제 서비스 연결 시 고객관리 마케팅에 보탬이 되는 문자 발송용 1천포인트도 추가 지급된다. NHN 커머스 관계자는 "쇼핑몰 사업자들이 더욱 쉽게 쇼핑몰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가 창업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09:33조수민

플래티어, '엑스투비 3.0' 공개..."AI가 업무효율 높이고 비용 아껴준다”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이커머스 특화 온프레미스 AI인 폴라(POLAR)를 탑재한 AI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 3.0'을 공개하고 AI 체험하기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커머스 기업들은 고객의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보안에 민감하며,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고도화된 보안 기능이 필수적이다. 또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 접근 권한, 감사, 기록 등을 철저히 통제하며 데이터 거버넌스 준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엑스투비 3.0은 온프레미스 AI인 POLAR(Plateer's Optimized sLLM and application with Reliability)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핵심 데이터와 민감한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이커머스 기업들의 보안 요구 및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을 명확히 충족한다. POLAR는 20여 년간 국내 주요 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며 쌓아온 플래티어의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약 2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이커머스 특화 sLLM이다.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의 교체 적용이 가능하며,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 보안과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기업 내부의 핵심 데이터 강화학습(RAG)을 통해 운영 효율성 증대 및 비용 절감을 돕는다. 또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커머스 AI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플래티어는 POLAR를 기반으로 AI 챗봇, AI 검색, AI 고객상담분석, AI 마케팅 카피라이터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엑스투비 3.0에 탑재했다. AI 서비스 체험하기 사이트를 통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특히 플래티어는 POLAR Ops를 통해 자체 개발한 온프레미스 AI인 POLAR를 사용하거나 언어모델만 퍼블릭 LLM으로 변경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경우 모두 플래티어에서 개발한 이커머스 특화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AI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엑스투비 도입을 통해 이커머스 AI 기능을 사용하면, 20%에서 30% 이상 업무 처리 시간 절감이 가능하고, 이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으로 이커머스에 필요한 AI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에 들어가는 TCO(총소유비용) 절감과 고객 경험 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국내외 불안한 시장 환경으로 경기가 침체가 되는 국면에서는 AI 도입을 통해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라면서 “플래티어는 이러한 고객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 2년여간 연구 개발한 온프레미스 AI인 POLAR를 엑스투비 3.0에 포함해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투비 3.0을 통해 고객은 기술력이 담보된 이커머스 솔루션과 함께 이커머스 특화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이커머스 운영 전반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AI로 이커머스 운영 생산성을 높여 TCO 관점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래티어는 7일 'AI 체험하기' 사이트를 오픈했다. 플래티어 홈페이지와 엑스투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2025.01.07 08:56백봉삼

한종희 "삼성, 스마트홈 리더십 100년까지 이어갈 것"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분야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한 무기로 '홈 AI'를 앞세운다.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인공지능(AI) 혁신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홈 AI'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 '홈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홈 AI'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결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홈 AI' 비전을 공개했다. '홈 AI'는 가족 구성원의 일상 생활은 물론 업무와 여가 등 다양한 상황과 패턴을 구분하고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공간 AI를 통해 집안 사물과 공간까지 분석해 사용자에게 한층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공간 AI 기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 기술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엠비언트 센싱'을 적용하면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뿐 아니라 움직임과 주변 소리까지 감지·분석해 상황에 맞춰 집안 정보 요약, 조치가 필요한 상황 알림, 기기 제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홈 AI' 전반에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적용해 사용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는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어, 개개인에게 맞춰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통합 소프트웨어 경험 '원 UI'를 모바일에서 TV, 가전까지 적용해 제품간 시너지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최대 7년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홈 AI' 경험을 크게 개선한다. 초연결∙초개인화 시대, 개인정보 빈틈없이 지키는 '삼성 녹스' 삼성전자는 초연결·초개인화된 '홈 AI' 경험을 위해서는 빈틈없는 보안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집과 개인 데이터는 물론, 서로를 보호하도록 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를 모바일과 TV는 물론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녹스 매트릭스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녹스 매트릭스 대시보드'와 핀·비밀번호∙생체정보 등 사용자의 민감 정보를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더욱 강력하게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도 모바일과 TV를 넘어 패밀리허브 신제품 등 일부 가전으로 확대된다. 생산성 높이고 내 취향 알아서 파악하는 '홈 AI' 신제품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 많은 일을 해내고 보다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홈 AI'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5 프로·북360'을 소개했다. 갤럭시북5 프로북360은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오래되거나 화질이 낮은 사진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다양한 AI 기능을 갖춰, 생산성을 향상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족의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 헬스'를 소개했다. 한층 진화된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수면과 식이 관리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TV 전반에 AI 기능 적용해 사용자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전 AI'를 새해 TV 신제품부터 처음 적용한다. 사용자들은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실시간 번역'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 '삼성 비전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시작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기능을 올해 네오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스크린을 통해 집안에서 3천여개 이상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터치형 스크린을 탑재해 연결성과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스크린 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 눈에 보며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음악을 감상하고 전화를 받는 등 일상 속에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미국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와 협업해,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부족한 식재료를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미국 시장에 도입한다. 집을 넘어 자동차·선박·산업 전반까지 확장되는 삼성전자 AI 혁신 삼성전자는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스마트싱스' 가능성을 강조하며, 삼성중공업과 현대차그룹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협업해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선박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선원들은 ▲선박 운영 시스템을 한 눈에 확인∙관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너지 통합 관리 ▲비정상 활동 지속 모니터링 등 선박 내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차량용 스마트싱스'도 선보였다. '차량용 스마트싱스'는 ▲차량의 위치를 찾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차량 탑승 전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 확인∙원격 제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집안의 가전기기 원격 제어 ▲가정용 카메라 모션 감지 알림 확인∙실시간 영상 확인 등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하만과 함께, 더욱 개인화되고 안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과 '레디 비전' 제품에 더해, 운전자가 차량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 내 아바타) '레디 인게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산업 공간에 삼성의 차별화된 AI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마트싱스를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주거시설 등 다양한 건물로 확대 적용해, ▲AI 기반으로 에너지를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운영하는 등 입주자와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함편, 삼성전자는 이날 '모두를 위한 AI' 비전 하에 ▲TV나 가전제품 초기 설정 시 사용중인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을 동기화하는 기능 ▲외화 콘텐츠의 음성을 자연스럽게 줄이고 번역된 자막을 읽어주는 기능 ▲목소리로 사용자를 인식해 개인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접근성 기능도 소개했다.

2025.01.07 07:00류은주

클라리오스, 첫 슈퍼커패시터 계약 체결

차량 안전 및 효율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에너지 저장 솔루션 12V와 48V 둘 모두의 계약을 선도적으로 체결함으로써 클라리오스의 첨단 슈퍼커패시터 기술에 대한 업계의 신뢰가 부각 글렌데일, 위스콘신, 2025년 1월 6일 /PRNewswire/ -- 저전압 배터리 기술의 글로벌 리더 클라리오스(Clarios)가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12V 및 48V 아키텍처의 첨단 슈퍼커패시터를 공급하는 중요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클라리오스가 거둔 중요한 성과이며, 동사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업계의 신뢰를 부각한다. 클라리오스의 슈퍼커패시터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와 같은 기능에 적합한 고출력의 전력을 저장하고 방출하도록 설계되어 차량에 최소한의 무게를 추가한다. 이 향상된 시스템 솔루션은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데, 이는 특히 기능적 안전에 매우 중요하고 섀시 시스템에 짧은 시간 내 전력의 급격한 공급이 가능하며 예를 들어 차량이 빠른 속도로 회전할 때 그 균형을 잡아 준다. 슈퍼커패시터는 이러한 차량 애플리케이션에서 AGM(흡수성 유리 매트) 배터리와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를 보완함으로써 안정한 전력, 회생 제동을 통한 연비 개선 외에도 이중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리오스 부사장 겸 글로벌 OEM 고객, 제품 및 엔지니어링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페데리코 모랄레스-짐머만(Federico Morales-Zimmermann)은 "우리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커지는 전력, 안전과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슈퍼커패시터는 현대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클라리오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의 미래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클라리오스 클라리오스는 모빌리티를 위한 최첨단의 저전압 배터리 기술의 글로벌 리더이다. 당사의 배터리와 스마트 솔루션은 거의 모든 유형의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며, 현재 도로에서 주행하는 차량 3대 중 1대가 탑재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당사는 애프터마켓과 OEM 파트너들에게 최고의 전문성을, 일상 생활에 신뢰, 안전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당사는 업계 전반에 걸쳐 동종 최고의 지속 가능성 관행을 발전시키고 지지한다는 엄격한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지구에 대응하고 있다. 당사는 판매 제품의 100%가 재활용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당사 네트워크 안에서 시간 당 8,000개의 배터리를 재활용하고 있다. 클라리오스는 브룩필드(Brookfield)의 포트폴리오 회사이다.

2025.01.07 02:10글로벌뉴스

MS와 손잡은 LG전자, 공감지능 더 강력해진다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공감지능 확산과 진화를 꾀한다. 공감지능은 인공지능(AI)이 고객을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전격 발표했다. 아울러 공감지능이 집·차량·커머셜·가상공간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상을 공개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CES 개막에 앞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혁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공감지능 취지에 맞춰 발표자 연설 중심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일상 속 AI 경험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를 선보이는 등, 혁신을 소개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 했다.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총 1천여 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세계 고객들에게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조주완 CEO "수억 대 달하는 스마트 제품은 LG전자의 가장 큰 자산" 이날 행사는 '기술을 넘어, 사람과 더 가까이'라는 주제의 영상과 조주완 CEO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조 CEO는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공감지능이 이제는 여러 물리적 공간과 가상환경에 이르기까지 서로 매끄럽게 이어지며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과 서비스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총체적인 경험이야말로 공감지능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고객가치이자 다른 AI 기술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CEO는 총체적 경험을 구현하는 필수 요소로 ▲커넥티드 디바이스 ▲유능한 AI 에이전트 ▲통합 서비스 등을 꼽으며, 이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먼저 AI 고객 접점이 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LG전자의 가장 큰 자산 가운데 하나다. LG전자는 전 세계 수억 대에 달하는 스마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을 인수하며 전 세계 170개 이상 IoT 기기 브랜드들과도 연결성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로는 LG AI홈 두뇌 역할을 하는 LG 퓨론을 더욱 진화시켜 나간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에 실시간 공간 센싱과 고객별 생활 패턴 데이터를 결합한 LG 퓨론은 고객의 상황과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기와 서비스를 제어한다. MS와 손잡은 LG전자...AI홈 넘어 AI데이터센터 협업도 조 CEO는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격 발표했다. LG전자가 집, 차량,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보유한 제품과 얻게 되는 고객 인사이트에 마이크로소프트 AI 기술을 결합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구현하며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 CEO 소개로 등장한 저드슨 알소프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겸 CCO는 “LG전자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적인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집 안에서부터 차량, 호텔, 사무실 등에 이르기는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는 AI 에이전트 개발·고도화에 협력한다.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이하 프로젝트명 Q9)가 고객과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MS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왔다. Q9이 고객의 다양한 억양·발음·구어체적 표현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MS와 함께 고객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할뿐 아니라, 고객의 필요와 선호도까지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드슨 알소프 부사장은 세계적인 AI 열풍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양사 협업 계획도 밝혔다. LG전자 초대형 냉방 기술인 '칠러'와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이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MS가 구축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필수 기술인 열관리, 칠러 등에서 협업하며 지속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AI 비전·혁신 실체화…"운전자 심박수 높아지면 편안한 음악 재생" 이어 LG전자는 아침부터 밤까지 한 가족의 하루를 보여주는 짧은 일상극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LG만의 AI 비전과 혁신이 다양한 공간에서 실체화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고객이 잠에서 깬 아침에는 온디바이스 AI허브가 “지난 밤 기침 소리가 들려 방의 온도를 높였다”며 컨디션에 맞춰 밤새 실내 온도를 조절한 사실을 알려준다. 또 “오후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데, 어머니가 예약한 병원 정기검진에 함께 가는 것은 어떤지”와 같이 단순히 사용자 일정을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주변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일정까지도 제안해준다. AI홈의 편리함은 출근길 차량 안에서도 이어진다. AI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은 운전자가 매일 챙기던 커피 텀블러를 놓고 탑승한 것을 인식하고, “가는 길에 카페에 들러 커피를 사겠냐”고 제안하는 한편, 운전자 생체신호 변화를 감지해 “오후 회의를 앞두고 긴장해서 심박수가 올라간 것 같다”며 편안한 음악도 재생해준다. 이어 앞쪽에서 차 사고가 있으니 다른 길로 우회할 것을 제안하거나 교통 체증으로 미팅 시간에 늦을 것 같으니 차량 내부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할 것도 제안해준다. 고객이 사무실에 도착한 후에는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통해 과거에 기록된 가족여행 영상을 띄워주는 등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고객이 퇴근한 후에는 거실 TV가 시청 환경과 시청 패턴과 이력 등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영상 속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또렷하게 보정하고, 영상 속 소리를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들려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공간의 크기와 형태, 음악 장르를 감지해 최적화된 소리로 보정해주는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사용 이력을 고려해 맞춤형 결과를 찾아주는 챗봇 등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인 초경량 AI PC 'LG 그램' 등 AI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조 CEO “자동차=바퀴 달린 생활공간...B2B에도 스며드는 공감지능" 끝으로 조 CEO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LG전자가 B2C뿐 아니라 B2B 영역에서도 AI를 기반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AI 가전, 냉난방공조(HVAC) 등 기술이 집결된 소형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로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나, 자동차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솔루션 기반의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정의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60년 이상 축적해 온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는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반 열 관리 시스템과 칠러 기술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데 활용된다. 조 CEO는 "LG전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공감지능을 통해 총체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삶이 AI로 어떻게 변화하든,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라이프스굿'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7 01:00류은주

거거익선은 옛말…10명 중 8명 "소형가전 선호"

1인 가구 1천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밥솥을 비롯한 소형가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거 공간이 좁은 편인 소형 가구 중심으로 공간 효율성,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점들이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2060세대 소비자 618명을 대상으로 '소형가전·소형밥솥 선호도 및 보유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2%가 소형가전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선호도가 '높다' 응답은 46.1%, '매우 높다'는 31.1%로 나타났다. 이어 '보통이다'(21.4%)가 뒤를 이었고 '낮다'는 응답은 1.5% 수준에 그쳤다. 가구별로 보면 1인 가구는 83.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3~4인 가구(77.7%), 5인 이상 가구(71.4%), 2인 가구(70.3%) 순으로 비슷하게 집계되면서 1인 가구만이 아니라 3인 이상 가구에서도 소형가전 선호 경향이 확인됐다. 소형가전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공간 효율성'(33.5%)이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함'(26.6%)을 비롯해 '사용이 편리함'(14.1%), '가격이 저렴함'(10.2%), '디자인이 예쁨'(6.0%), '가족 인원수가 적어서'(5.6%), '에너지 효율이 좋음'(3.8%)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보유 현황을 보면 전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9.1%가 4~5개의 소형가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 중인 소형가전 종류(복수응답)는 주방가전(38.4%), 생활가전(33.0%), 개인용 가전(28.6%) 순으로 집계됐다. 4명 중 1명(27.2%)은 소형 주방가전과 생활가전, 개인용 가전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밥솥을 보유한 소비자(601명)의 경우 6인용 밥솥 보유자가 48.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인용(22.1%), 3인용(18.3%), 1~2인용(10.1%) 순이었으나 1인 가구 위주로 1~2인용 밥솥 보유 비중이 43.8%로 높게 나타났다. 2인 가구는 50.0%, 3~4인 가구는 54.0%로 6인용 밥솥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5인 가구의 경우 10인용 밥솥(100%)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이 해당 밥솥 규격을 사용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가족 인원수에 맞춰서'(19.1%)와 '사용이 편리해서'(18.8%)가 같은 비중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능이 좋아서'(16.4%),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13.1%) 등의 순이었다. 가족 구성원에 따른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밥솥 크기를 선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밥솥 규격은 6인용(45.4%) 다음으로 3인용(24.8%)이 높게 나왔다. 뒤이어 10인용(19.6%), 1~2인용(9.5%) 순이었다. 기존 6인용, 10인용으로 양분되었던 것과 달리 3인용이 2순위를 차지하는 등 밥솥도 소형 제품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향후 소형밥솥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7%로 나타났다. 이어 보통이다(22.1%) 응답이 많았다. '낮다', '매우 낮다'는 각각 7.3%, 2.8%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소형밥솥 구매 시 선택 기준은 가격(34.6%)과 기능(34.3%)에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았다. 이어 편리성(17.0%), 디자인(14.0%)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 향후 소형가전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의향을 묻는 항목에는 72.8%가 높다고 답했다. 이 중 '높다' 비중은 43.0%, '매우 높다'는 29.8%로 집계됐다. 이어 '보통이다'는 25.2%로 나타났고 '낮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구매하고 싶은 소형 가전 종류로는 주방가전(41.7%), 생활가전(35.5%), 개인용 가전(22.8%)을 꼽았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주방가전과 생활가전 모두 대형보다 중소형을 선호하는 경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선호하는 주방가전 크기로는 중형(46.1%) 다음으로 소형(45.5%)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대형을 선호하는 응답은 8.4% 정도였다. 생활가전은 중형(48.5%), 소형(35.8%), 대형(15.7%) 순이었다. 쿠첸 관계자는 "1~2인 가구 형태가 많아지면서 공간 효율성과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소형 가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다인 가구에게도 이 같은 장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주방가전만이 아니라 생활가전도 대형보다는 중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보이는 등 성능은 물론 크기를 고려하는 제품을 찾는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쿠첸은 변화하는 가구 형태에 맞춰 다양한 소형 밥솥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3단계 이유식 모드를 탑재한 '크리미 미니'부터 귀여운 디자인으로 작은 주방에도 어울리는 '머쉬룸', '멜로우', '더 동글' 등을 선보이며 소형 가구에 최적화된 밥솥을 선보인 바 있다.

2025.01.06 19:17신영빈

[AI는 지금] 새해 AI 기업 IPO '러시'…와이즈넛·노타·뉴엔AI·S2W, 코스닥 상장 '박차'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기업들이 새해에 코스닥 상장을 잇따라 추진하며 투자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 업체는 기술력과 안정적 수익모델을 무기로 공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즈넛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완료 후에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기업용 검색엔진과 챗봇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AI·검색·빅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된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함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52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졌다. 현재 와이즈넛은 국내 4천4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IPO를 통해 와이즈넛은 자금 조달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노타는 상반기 IPO를 목표로 최근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핵심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 등급을 획득하면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주요 요건을 충족한 점을 발판 삼아 공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 전문기업으로, 자사 플랫폼인 '넷츠프레소'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암(ARM), 퀄컴,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매출로 재무적 안정성까지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532억원을 확보한 것도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노타의 기술력과 사업성과를 공인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모든 곳에 AI'라는 비전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AI와 반도체가 주도하는 글로벌 빅 웨이브를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엔AI(구 RSN)는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IPO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산업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매년 고객사 수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온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뉴엔AI가 개발한 '퀘타(Quetta)' LLMs 아키텍처는 구어체와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로,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뉴엔AI는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이 73%, 민간기업 매출 비중이 90%를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10년 이상 장기 고객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탄탄한 고객 신뢰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뉴엔AI는 지난해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모두 'A,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프리IPO 단계에서 100억 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엔AI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시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해외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성장 영역을 넓히겠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며 추가 수요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2W(에스투더블유) 역시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한국거래소 지정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주요 요건을 충족했다. S2W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S2W는 사이버 보안과 AI 기술을 결합해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부 기관과 기업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FSI) 등 국내 주요 기관은 물론, 인터폴, 대만 증권거래소, 인도네시아 정부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적 신뢰를 구축해왔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IPO 준비를 계기로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외 경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AI 기업들의 IPO에 보다 신중하고 철저한 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IMF에 따르면 새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약 2.0%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으로, 이는 투자와 소비의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 둔화와 정치적 혼란이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령 사태와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적 불안 요인이 경제적 충격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와 같은 글로벌 변수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정치적 요인들이 맞물리며 소비 심리와 투자 환경이 위축되고 IPO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경제 불안정성이 심화되면 IPO 투자자들은 기업의 리스크를 더욱 신중하게 평가한다"며 "철저한 경영 전략과 투자자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AI 기업들은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IPO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급격한 확장이 아닌 기존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 매출 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는 고객의 필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고객들은 꼭 필요한 분야에만 예산을 배정한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무리하게 출시하기보다는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업세일즈를 유도하는 방식이 기업 가치 제고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01.06 16:47조이환

힐링 로맨스 웹툰 '초코밀크쉐이크', 6일 선공개

봄툰은 새로운 BL 웹툰 '초코밀크쉐이크'가 6일 오후 10시에 선공개된다고 밝혔다. 웹툰 '초코밀크쉐이크'는 항상 혼자 지내던 정우와 그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두 후배, 정지강과 고유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두 후배는 정우가 잠시 돌봤던 강아지와 고양이가 인간으로 환생한 것으로, 세 사람의 따뜻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코밀크쉐이크는 매치박스의 웹드라마를 원안으로 제작됐으며, 기존 스토리와는 다른 새로운 전개로 독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6일 선공개되는 1화에 이어, 1월13일에 2~8화가 본공개된다. 이후 매주 화요일마다 후속 회차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또 오픈 2주간은 3화까지 무료 이벤트도 진행된다. 웹툰 플랫폼 봄툰 관계자는 “초코밀크쉐이크는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하는 따뜻한 캠퍼스물로, 웹툰과 웹드라마 팬을 모두를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1.06 15:18최지연

포드·GM, 작년 美 전기차 판매량 급증…테슬라 추격

지난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순수전기차를 비롯해 전기차 모델 총 28만5천291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머스탱 마하-E 총 판매량이 5만1천745대로 27% 증가하며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 F-150 라이트닝 판매량은 3만3천510대로 39% 증가했고, E-트랜짓 판매량은 1만2천610대로 64%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머스탱 마하-E 판매량이 1만6천119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테슬라 모델Y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SUV 모델이 됐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준 GM은 전기차 판매량이 11만4천432대로 전년 대비 50% 급증했다고 밝혔다.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4만2천여대를 기록, 연중 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4대 주요 브랜드 모두 판매량이 성장했으며 이쿼녹스 EV의 경우 특히 전분기 대비 4분기 판매량이 85% 증가했다. 쉐보레도 같은 기준 판매량이 17% 늘었다. 트랙스 모델 연간 판매량은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GM은 작년 하반기 기준 미국 전기차 시장 판매량 2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경우 작년 기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인도량 178만9천여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만9천여대 감소해 처음으로 연간 인도량이 감소했다. 4분기 인도량은 49만5천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1만1천여대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49만8천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2025.01.06 15:07김윤희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기반 '완도 해양 치유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수주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완도 해양 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도군의 주력산업인 해양 치유와 관련한 빅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 대국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해양 기반 치유 자원 연구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완도군에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AI 빅데이터, 인프라 각각의 플랫폼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게 완도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서비스와 데이터가 완도 해양 치유 및 서비스 제공자에게 원활하고 유연하게 제공될 수 있게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장애 지원 등 상시 유지관리 지원체계를 제공한다. 또 민간 클라우드에 MSA 기반 설계를 기본으로 하이브리드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 치유 센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내/외부에서 수집,연계된 데이터를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게 기능을 구현, 무중단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확장이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노그리드의 자체 관제 센터인 '제로 스퀘어(ZERO SQUARE)'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현황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한다. 제로 스퀘어는 이노그리드가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센터다. 전문 OP(보안관제)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어 장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기반에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전북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313개의 설계 및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 경북도청, 화성시, 우리금융그룹,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울산항만공사, 한식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사업을 완수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담는 그릇인 클라우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완도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06 15:02방은주

"새해 도약 원년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될 것”

풍요로움과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해를 넘긴 의정 갈등과 예기치 않았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의료계 현장도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남병원은 공공병원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국내 주요 언론사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 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병상수를 확대하고 우수 의료진 보강을 통해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학과, 응급의학과 등 여러 전문 과목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2024년 우리 병원은 여러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습니다. 우선 보건복지부 공공보건 의료계획 시행 결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서울 서남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진료 기능 수행의 적절성이 최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확대를 통하여 질 높은 간호 서비스와 감염예방, 간병비 부담을 완화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더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만성폐쇄성 폐질환 적정성 평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와 같이 위기 속에서 우리 서남이 더욱 빛을 발했던 것은 병원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마음가짐에서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남병원을 구성하는 우리 개개인의 주인의식이 하나, 둘 모여 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료가 건강한 싹을 틔울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서남인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2025년은 시설 증축과 공간 개선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는 도약의 원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아직 출구를 찾지 못한 의료계의 상황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우리 병원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완결적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이고 진료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야 합니다. 서남인 모두 우리병원이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하는 데 함께 경주합시다. 허물을 벗고 끊임없이 회복과 성장을 이뤄내는 뱀처럼 서남병원은 시민 모두의 건강과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소명 의식으로 다 함께 새로운 전진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5.01.06 14:37김양균

JBL, 이어폰 라이브빔3 '투바투 에디션' 출시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협업해 '라이브 빔 3 X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라이브 빔 3 X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은 프리미엄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JBL 라이브 빔 3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굿즈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7 집 앨범 '별의 장: SANCTUARY'의 공식 로고를 활용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스마트 충전 케이스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로고를 각인했다. 이와 함께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투명 실리콘 케이스와 JBL,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로고가 담긴 스트랩 키링을 함께 증정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JBL 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콜라보레이션 에디션 출시 포스트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는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제품 3개를 증정한다. 색상은 블랙, 실버, 퍼플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25만원이다. 이날부터 위버스샵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25.01.06 14:37신영빈

AI와 VR로 '나폴리 피자 만들기' 가르쳤더니…효과 놀랍네

독일 뮌헨공대(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연구진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가상현실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이 문화유산 학습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문화 전승의 위기, VR과 AI로 해결 나서 유네스코는 2017년 나폴리 피자 만들기를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세계화와 패스트푸드 산업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지식을 전수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문화기관들은 실습 기반의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한계를 보여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진은 현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을 모색했다. 교육 수준부터 요리 경험까지, 다양한 배경의 피실험자 구성 연구진은 5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교육 배경은 고등학교 졸업 15%, 학사 40%, 석사 43%, 박사 2%로 다양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문화유산 활동 참여 경험으로, 매우 자주 참여하는 비율이 9%, 자주 13%, 드물게 41%, 매우 드물게 33%, 전혀 없음이 4%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에서의 요리 빈도는 매우 자주 50%, 자주 29.6%, 드물게 18.5%, 전혀 하지 않음이 1.9%였다. 최신 VR 기술과 게임엔진의 결합으로 구현한 실감형 교육 실험에는 바르요(Varjo) VR-3 헤드셋과 HTC 바이브 컨트롤러가 사용됐다. 연구팀은 Unity(Version 2021.3.33f1)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VR 환경을 구축했으며, Varjo XR Plugin, XR Interaction Toolkit, XR Plugin Management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확장을 활용했다. 시선추적 데이터는 200Hz 샘플링 속도로 수집됐으며,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분석 방법론으로 고정(fixation)과 단속운동(saccade) 이벤트를 정밀하게 구분했다. 시선추적으로 입증된 AI 맞춤형 학습의 우수성 연구팀은 개인화 수준을 세 단계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높은 수준의 개인화에서는 사용자의 VR 내 상호작용과 사전 설문 데이터를 모두 반영했고, 중간 수준에서는 재료 선택에만 기반한 맞춤화를, 개인화 없음 조건에서는 표준화된 내용을 제공했다. 그 결과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적용했을 때 참여도가 64.1% 증가했으며, 게임플레이 지속 시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연구팀은 세 가지 측면에서 학습 효과를 측정했다. 인지 부하는 동공 직경, 시선 고정 지속 시간, 시선 고정 횟수로, 시각적 주의는 첫 시선 고정까지의 시간(TTFF), 단속운동 지속 시간, 단속운동 진폭으로 평가했다. 참여도는 VR 상호작용 로그 데이터와 게임플레이 지속 시간을 통해 측정했다. 그 결과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적용했을 때 참여도가 64.1% 증가했으며, 게임플레이 지속 시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GPT-4부터 DALL-E까지, 첨단 AI 기술의 총집합 연구진은 OpenAI의 GPT-4 모델과 DALL-E, 루마 AI(Luma AI)를 통합해 완전한 몰입형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AI는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맞춤형 교육 자료를 생성했으며, 3D 재료 모델까지 제작했다. 눈동자 크기 변화, 시선 고정 시간, 단속운동 지속 시간 등의 지표를 통해 인지 부하와 주의력을 측정한 결과, 높은 수준의 개인화가 학습 효과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학습 효과를 수치로 입증한 데이터 분석 결과 회귀분석 결과, 시선추적 지표들은 게임플레이 지속 시간의 약 25%를 설명할 수 있었다(R² = 0.251). 특히 평균 시선 고정 시간(p = 0.007)과 단속운동 지속 시간(p = 0.015)이 유의미한 예측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적용받은 그룹에서 문화유산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게(평균 4.33점, SD = 0.69) 나타났다. VR과 AI가 여는 문화유산 교육의 새 시대 이번 연구는 VR과 생성형 AI의 결합이 문화유산 교육에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시선추적 데이터를 통해 학습 몰입도와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실시간 적응형 VR 학습 환경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aimatters.co.kr)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3.5 소넷과 챗GPT-4o를 활용해서 작성했습니다. (☞논문 원본 바로 가기)

2025.01.06 14:29AI 에디터

메타, AI 캐릭터 프로필 추방…왜 그랬을까

테스팅카탈로그가 3일(현지 시간) 게재한 보도에 따르면, 메타(Meta)가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운영하던 AI 생성 캐릭터 프로필을 공식적으로 제거했다. 이는 대중의 강한 반발이 있은 후 내려진 결정이다. 메타의 AI 캐릭터 도입과 퇴출 과정 메타는 2023년 실험적 시도로 AI 생성 캐릭터 프로필을 도입했다. 이 프로필들은 AI가 생성한 자기소개와 프로필 사진을 갖추고 있었으며, 채팅과 게시물을 통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 인격체로 설계됐다. 초기에는 유명인을 모델로 한 아바타도 포함됐으나, 2024년 사용자들의 낮은 관심으로 중단됐고, 일부 비유명인 프로필만 남아있었다. AI 캐릭터 '리브' 논란과 대중의 반발 논란은 메타의 생성형 AI 제품 부문 부사장인 코너 헤이즈(Connor Hayes)와의 인터뷰에서 촉발됐다. 헤이즈가 AI 페르소나를 메타 플랫폼에 더 깊이 통합하려는 계획을 밝히면서부터다. 특히 '리브(Liv)'라는 AI 캐릭터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 "자랑스러운 흑인 퀴어 엄마"로 설정된 이 캐릭터의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참고 자료가 부족했고 흑인 개발자가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이 거세졌다. 기술적 문제와 메타의 후속 조치 사용자들은 인간 관계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에서 AI 생성 페르소나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소름 끼치고" "불필요하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기술적 버그로 인해 이러한 계정을 차단할 수 없다는 문제도 제기됐고, 메타도 이를 인정했다. 결국 메타는 2023년 이후 도입한 28개의 AI 프로필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메타는 계정 차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필을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프로젝트의 개념이나 실행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에는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회사는 사용자 맞춤형 AI 챗봇 제작 도구를 포함한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투자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기술 기업들의 생성형 AI 통합에 대한 야망과 이에 대한 대중의 회의적인 시각 사이의 긴장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시도가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보다 데이터 수집과 광고 타겟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회적으로 민감한 맥락에서 AI를 배치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이 기사의 원문은 테스팅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됐습니다.

2025.01.06 14:14AI 에디터

"위기는 곧 기회"…불확실 정면돌파 나선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새해 첫 신년회 자리에 정의선 회장을 포함해 주요 사장단이 총출동해 끊임없는 혁신을 외쳤다. 올해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글로벌 정세와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 유례없는 경영 불확실성에 단단한 내부 단결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 성과와 상관없이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현대차그룹은 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2025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는 그룹 사장단이 총출동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한 이후 신년회에 사장단이 모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신년회는 그룹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올해 경영환경과 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고, 혁신 의지, 체질 개선, 팀워크 등으로 대내외 도전을 극복하자는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신년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으며 피해 갈 수 없는 도전이 되겠으나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고객'과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새해 메시지 공유에 이어 HMG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HMG 라운드 테이블에는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송창현 사장, 성 김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사장, 현대캐피탈 정형진 사장, 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으며,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사장단 인사를 통해 장재훈 사장을 완성차담당 부회장에, 호세 무뇨스 사장을 현대차 신임 대표이사에, 성 김 고문역을 그룹 전략기획 담당 사장으로 임명했다. 새해 인사로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과 호세 무뇨스 사장, 성 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이끌 리더들이다. 정의선 회장은 "국적, 성별, 학력, 연차와 관계없이 오로지 실력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열성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경영 상황을 맞이했다. 정 회장은 올해도 '기본기'를 특히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끊임없는 변화야말로 혁신의 열쇠"라며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다소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일지라도 우리가 건강한 체질로 변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객관적인 분석과 총합적인 대응을 끌어내는 내부 논의, 설정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단결, 목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같은 유연하고 개방적인 내부 프로세스와 조직문화를 갖추게 되면, 그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예상하지 못한 위기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의 새해 메시지에 이어 그룹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좌담회 형식의 'HMG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좌담회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송창현 사장, 성 김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사장, 현대캐피탈 정형진 사장, 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이 함께 했고 현대차 김혜인 HR본부 부사장이 모더레이터로서 진행을 맡았다. 장 부회장은 "올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해로 앞으로 수년을 결정할 수 있는 해"라며 "위기라는 한자에서 보듯 위기란 위험과 기회 모두 내포한다.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1.06 13:41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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