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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지하철·도심 전역서 '빼빼로데이' 캠페인 전개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행사를 운영한다. Z세대를 겨냥해 퀴즈와 미션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승객이 직접 QR코드를 스캔해 문제를 풀면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열차 내부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의 이미지로 꾸며졌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주차별 오프라인 행사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추가 현장 이벤트와 경품이 제공되며, 세부 일정은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롯데웰푸드는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옥외광고 캠페인을 병행한다.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전광판 4곳을 비롯해 강남·성수 등 주요 지하철역 55곳에서 빼빼로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는 11월 11일까지 송출되며,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나눔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빼빼로데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도심 곳곳에서 빼빼로를 만나며 가족·연인·친구 간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6 11:11류승현 기자

[기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은행-핀테크 논쟁을 넘어 '자격 기준'으로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자격을 두고 논쟁이 뜨겁다. 은행만이 발행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과 핀테크 기업에도 기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다. 전자는 금융 안정성을, 후자는 혁신과 포용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본질은 “누가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가”에 있다. 놀이기구 안전 규정을 생각해보자. 키가 1m 20cm 이상이어야 탑승할 수 있다는 조건은 차별이 아니라 안전 때문이다. 억지로 기준을 낮추면 사고 위험이 커진다. 더 작은 키의 아이도 태우려면 규정을 바꾸는 게 아니라 기구 자체를 재설계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논란도 이와 같다. 은행과 비은행 구분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를 감당할 수 있는 구조적 요건을 충족하는가 여부다. 국제적으로는 이미 자격 중심 설계가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의 GENIUS Act는 발행사에 1:1 지급준비금, 월별 공시, 독립 감사 의무를 부과했다. 유럽의 MiCA 역시 준비금 관리, 자본 적정성, 내부 통제를 규정한다. 일본도 은행뿐 아니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송금업자에게 발행을 허용한다. 결국 글로벌 기준은 업종 구분이 아니라 자격 충족 여부다. 한국은 아직 출발선에 서 있다. 국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논의 중이고, 금융위는 전자금융거래법 내 편입을 검토 중이다. 외환거래법 개정도 거론된다. 그러나 은행 중심이냐, 핀테크 개방이냐는 구도만 반복될 뿐, 발행사 자격 기준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부족하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신뢰 중심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지 못한다면, 한국은 국제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업종별 선 긋기가 아니라 명확한 자격 요건이다. 첫째, 준비금 관리와 공시가 확실해야 한다. 발행량과 동일한 가치를 보장하는 자산을 안전하게 예치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둘째, 보안과 내부 통제가 필요하다. 사이버 보안, 이상거래 감시, 내부 리스크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다. 셋째, 거버넌스와 책임 구조가 분명해야 한다. 발행사 내부의 이해충돌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 넷째, 투명한 공시 체계가 확보되어야 한다. 이용자와 투자자가 언제든 발행 규모와 준비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네 가지 요건은 국제적으로도 이미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결국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은행이라도 발행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반대로 핀테크 기업이라 하더라도 충족했다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업종이 아니라 신뢰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토큰이 아니다. 금융 신뢰를 코드로 구현하고, 국가경제의 기초 질서를 새롭게 짜는 인프라다. 따라서 발행사 자격은 느슨한 포용성도, 과도한 독점도 아닌 신뢰 중심의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 지금이 바로 제도 설계의 골든타임이다. 은행 중심 논의와 핀테크 개방 논쟁을 넘어, 구체적인 자격 요건을 법제화하고 제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 결국 질문은 “은행이 할 것인가, 핀테크가 할 것인가”가 아니다. “누가 신뢰를 감당할 수 있는가”다. 한국은 이제 업종 중심의 소모적 대립에서 벗어나, 자격 기준에 근거한 제도 설계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금융 신뢰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2025.10.16 06:00김봉규 컬럼니스트

틱톡, 제타바이트급 10억 이용자 트래픽 관리…"해답은 OCI"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틱톡이 전 세계 10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를 핵심 인프라로 채택했다. 양사는 초대형 데이터 전송과 폭증하는 글로벌 사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계층까지 통합한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틱톡은 제타바이트(ZB)급 스토리지와 초당 수백 테라비트 퍼 세컨드(Tbps)급 네트워크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5'에서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CEO와 첸 팡페이 바이트댄스 인프라엔지니어링 책임자가 직접 대담을 통해 대규모 트래픽 대응 전략과 양사의 협력 모델을 공개했다. 첸 팡페이 책임자는 "틱톡의 미션은 창의성을 영감하고 즐거움을 전하는 것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이 틱톡을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내만 해도 1억7천만 명의 사용자가 매일 2천만 개 이상의 영상을 생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은 이 같은 폭증하는 사용자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 대의 서버, ZB급 스토리지, 그리고 수백 Tbps의 네트워크 용량을 운영 중이다. 특히 750만 개 이상의 미국 중소기업(SMB)이 틱톡을 마케팅과 커머스 채널로 활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인프라가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틱톡과 오라클은 단순한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넘어 네트워크 계층까지 공동 설계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첸 책임자는 "양사는 100Gbps에서 400Gbps로 전송 속도를 높이며, 인프라 성능의 한계를 함께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틱톡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2021년 이후 60% 이상 증가했다. 오라클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간 초고속 전송 경로를 최적화하고, 트래픽 급증 구간에 대한 실시간 확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첸 책임자는 "오라클과의 네트워크 통합 덕분에 트래픽 폭주 상황에서도 영상 지연이나 서비스 중단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틱톡의 급격한 성장에는 쇼핑 기능과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첸 팡페이는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대형 쇼핑 이벤트 기간에는 트래픽이 하루 만에 2배 이상 급증한다"며 "이를 예측해 대응할 수 있도록 오라클과 함께 용량 계획(capacity planning)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은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Planning)와 유사한 구조로, 특정 시점에 필요한 자원을 정확히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면, 예측이 어려운 트래픽 급변 상황에는 '지능형 부하분산 시스템(Smart Load Balancing)'이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의 텔레메트리 데이터, 데이터센터 온도, 전력 사용량 등 실시간 환경 정보를 결합해 자원을 자동 조정함으로써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한다. 첸 책임자는 "틱톡은 단순히 지연시간으로 인프라 품질을 평가하지 않는다"며 "사용자가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는지, 좋아요를 누르는지 등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은 코드 버그나 케이블 손상 같은 미세한 결함도 전체 서비스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오라클과 공동 안정성 목표(Joint Stability Goals)를 설정하고 양사 최고경영진이 직접 협력체계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첸은 "문제가 발생하면 두 팀이 같은 대시보드와 화이트보드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조치한다"며 "비결은 없다. 매일 꾸준히 협력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CEO는 "틱톡 덕분에 오라클도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운영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파트너십에 감사를 전했다. 첸 팡페이는 "틱톡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앱이 아니라 수백만 명의 창작자와 중소기업이 기회를 얻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오라클과의 협력이 그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틱톡의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담은 '임팩트 리포트'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브랜드, 사용자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6 03:28남혁우 기자

SOOP, 롤드컵 기간 하이라이트·승부예측·드롭스 등 마련

SOOP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경기 전후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SOOP에서는 공식 중계와 함께 스트리머가 직접 경기를 중계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유저들은 중계 화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머의 밴픽 해석이나 실시간 반응, 채팅에서 오가는 농담과 감탄을 통해 경기를 더욱 자유롭게 즐긴다. 특정 장면에서 동시에 놀라고 웃는 흐름이 형성되며, 경기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확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주 SOOP에서만 공식 중계된 'ASI(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이러한 이용자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회 기간 누적 시청자 300만 명이 집계됐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스트리머 채널을 통한 반응 공유가 이어졌다. 14일 열린 롤드컵 1일차 T1과 IG 경기에서도 같은 관람 양상이 나타났다. 듀단, 안녕수야, 쿠로, 김민교, 민결희, 프으레이, 이상호, 스맵 등 다양한 스트리머 채널에서는 밴픽 단계부터 경기 흐름에 대한 의견과 승부 예측이 오갔고, 유저들은 스트리머 채널을 중심으로 의견과 재미를 나누며 함께 경기를 시청했다. SOOP은 롤드컵 기간 동안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승부예측 출석 이벤트'에서는 경기 결과 예측에 참여하면 젬이 지급되고, 누적 참여자에게는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LCK 출전팀 응원 메시지 릴레이'는 팀별 목표 달성 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하며,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보상이 추가된다. 시청 드롭스는 LoL 공식 방송국과 공식 중계 스트리머 채널에서 젬 코드가 랜덤으로 드롭되며, 일부 채널에서는 LoL 인게임 아이템이 함께 제공된다. SOOP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경기를 예측하고, 응원하며, 시청하는 모든 과정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5.10.15 21:53안희정 기자

안랩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공략"...보안 전시회 잇달아 참가

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동남아시아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안랩은 ▲말레이시아 '사이버DSA(CyberDSA) 2025'(9월30일~10월2일) ▲인도네시아 '인도섹(IndoSec) 2025'(10월 13일~14일)에 참가해 자사의 안티랜섬웨어,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솔루션 등 주요 글로벌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동남아 보안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했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안랩의 30년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남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의 보안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DSA 2025 안랩은 지난 9월 30일(화)부터 10월 2일(목)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사이버DSA 2025'에 참가했다. '사이버DSA'는 정부·국방·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전시회다. 안랩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현지 파트너 '고고패스(GOGOPASS)'와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약 600명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체험과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속 성장 중인 말레이시아 제조업을 겨냥한 보안 위협이 확산하면서, OT와 IT 환경을 폭넓게 보호하는 안랩의 통합 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휴대용 USB 형태로 설비 내 악성코드를 검사할 수 있는 '안랩 Xcanner'를 중심으로, 일반 보안 솔루션 적용이 어려운 공장 및 오프라인 환경을 위한 CPS 보안 수요를 발굴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안랩을 'CPS 보안 시장 리더'로 평가한 점도 현지 고객에게 신뢰를 더했다. 안랩 해외사업팀 김도엽 매니저는 행사 내 전문가 발표 세션에서 'RansomOps in Action: From Initial Access to Double Extortion(랜섬웨어 전개 과정: 초기 침투부터 이중 갈취까지)'을 주제로 최신 랜섬웨어 트렌드를 공유했다. 말레이시아의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꼽히는 랜섬웨어 공격 생태계에 대한 안랩의 심층적인 위협 인텔리전스가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전문 위협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안랩 TIP'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 인도섹 2025 10월13일(월)부터 14일(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섹 2025'에 참가했다. 인도섹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사이버 보안 전시회로, 안랩은 올해 처음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안랩은 현지 파트너 '디비엠웍스(DBMWORKS)'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동남아 IT 및 보안 관계자 400여 명에게 통합 보안 역량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반영하듯, 안랩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 전반에 대한 도입 상담이 다수 진행됐다. 샌드박스 기반 파일 분석 솔루션 '안랩 MDS'는 여러 경로로 유입되는 미확인 악성코드를 가상 환경에서 분석, 신·변종 랜섬웨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또 '안랩 XDR'은 조직 내 발생하는 수많은 보안 이벤트 간 연관 관계를 분석해 리스크를 식별하는 기능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안랩은 이번 행사의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CPS 보안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전문성을 강조했다. 제조·통신 등 다양한 분야 참관객들은 안랩 CPS 플러스가 OT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IT 시스템 등 OT 전 계층에 걸쳐 폭넓은 보안 커버리지를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안랩이 전시에 선보인 솔루션을 보면, 첫째,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은 '안랩 EDR(행위 기반 분석 엔진을 기반으로 엔드포인트 영역에 대해 강력한 위협 모니터링과 분석,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과 '안랩 MDS(정밀한 위협 탐지와 정교한 분석 및 능동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과 '안랩 XDR(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 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대응을 제공하는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과 '안랩 TIP(안랩이 축적한 보안 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등이 있다. 둘째, '안랩 CPS PLUS'는 OT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그리고 OT와 연결된 IT 환경까지 폭 넓게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랩 CPS PLUS 플랫폼을 구성하는 다양한 솔루션 중 안랩 EPS, 안랩 XTD, 안랩 Xcanner를 중점적으로 소개함했다. '안랩 EPS'는 산업제어시스템(ICS), 공장제어시스템, POS(Point of Sales, 판매시점관리 단말), 키오스크, ATM 등 특수목적시스템에 적용되는 OT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고 '안랩 XTD'는 안랩과 나온웍스의 OT 가시성 및 위협 탐지 모니터링 제품으로서 다양한 자산의 가시성 및 OT망 내부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제공하는 OT 전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며 '안랩 Xcanner'는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악성코드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이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안랩의 30년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남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의 보안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9:19방은주 기자

오라클, AMD AI칩 5만개 도입...AI 슈퍼클러스터 협력 확대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오라클이 AMD와 손잡고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간) 오라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5'에서 AMD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3분기부터 AMD의 차세대 AI칩 '인스팅트 MI450' 시리즈 GPU 5만 개를 탑재한 AI 슈퍼클러스터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수년간 이어온 클라우드 및 컴퓨팅 기술 공동개발의 연장선이다. 오라클은 이미 2024년부터 AMD '인스팅트 MI300X' GPU를 적용한 OCI 인스턴스를 운영 중이며 차세대 'MI355X' GPU 기반 컴퓨트 서비스도 일반 제공을 시작했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7년 이후까지 GPU 규모를 확대하고 제타스케일(zetascale) OCI 슈퍼클러스터로 확장해 최대 13만1천여 개 GPU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라클과 AMD는 최근 대형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기존 AI 클러스터 한계를 넘어선 초대형 학습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오라클의 신규 AI 슈퍼클러스터는 AMD의 '헬리오스(Helios)' 랙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여기에는 AMD '인스팅트 MI450' GPU, 차세대 AMD '에픽(EPYC)' 중앙처리장치(코드명 베니스), AMD '펜산도' 네트워크 칩(코드명 불카노)이 결합돼 수직 통합형 구조를 이룬다. 포리스트 노로드 AMD 데이터센터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AMD와 오라클은 개방적이고 최적화된 AI 클라우드를 통해 차세대 AI 학습과 배포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MD의 '인스팅트 MI450' GPU는 최대 432GB의 HBM4 메모리와 초당 20TB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해, 이전 세대 대비 50% 더 큰 AI 모델을 메모리 내에서 직접 학습·추론할 수 있다. 또한 72개의 GPU가 밀집된 액체냉각형 랙 구조와 800Gbps급 초고속 네트워킹을 통해 성능 효율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AMD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 'ROCm'도 OCI 환경에서 완전 지원돼, 개발자들은 기존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손쉽게 이전하거나 최적화할 수 있다. 업계는 이번 협력이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AMD가 데이터센터용 GPU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라클 마헤시 티아가라잔클라우드 인프라 부사장은 "고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AMD의 최신 프로세서 혁신과 OCI의 보안성, 유연성을 결합해 최적의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8:06남혁우 기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I 통합…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방향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오라클이 데이터베이스에 인공지능(AI)을 내재화하는 전략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기술 비전인 'AI 중심 데이터 인프라'를 구체화했다. 데이터 저장소와 분석 엔진,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이 분리돼 있던 기존 구조를 AI를 매개로 완전히 통합함으로써 기업이 데이터를 곧바로 지능형 의사결정과 자동화로 연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Oracle AI World)' 기조연설에서 후안 로이자 데이터베이스(DB) 기술 부문 총괄과 T.K. 아난드 헬스케어·애널리틱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연달아 무대에 올라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플랫폼 전반에 AI를 내재화한 전략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AI는 더 이상 별도의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인프라의 일부로 작동해야 한다"며 오라클의 새로운 AI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26ai, 데이터베이스 혁신 선언 후안 로이자 총괄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를 데이터베이스의 중심 엔진에 직접 통합한 신제품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26ai'를 발표했다. 그는 "AI와 데이터를 하나의 구조로 융합해 데이터 관리와 지능형 분석이 동시에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며 "AI는 더 이상 외부 서비스가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의 핵심 기능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자 총괄이 공개한 26ai는 기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를 완전히 대체하는 차세대 버전으로 오라클이 표방하는 'AI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전략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기존 데이터베이스 사용자는 별도 마이그레이션 없이 패치만으로 AI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와 온프리미스 환경 모두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는 특히 데이터베이스 엔진 내부에서 AI 모델이 직접 작동하는 'AI 벡터' 기술을 핵심으로 소개했다. 텍스트·이미지·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의미 단위로 수치화해 벡터 형태로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사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탐색하는 구조다. 로이자 총괄은 "SQL 명령만으로 벡터 유사도 검색과 자연어 질의응답(Q&A)을 수행할 수 있다"며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데이터베이스 내부에 통합해 AI가 SQL 쿼리를 스스로 이해하고 답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I가 단순히 데이터를 읽고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이 새롭게 제시한 'AI 에이전트'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술은 대형 언어모델(LLM)이 데이터베이스의 구조와 메타데이터를 자동 인식해 SQL을 생성하고 실행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로이자는 "MCP는 데이터베이스와 AI를 직접 연결하는 표준 프로토콜로, AI가 온디맨드 SQL 전문가처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라클은 AI 시대의 신뢰성과 보안 강화를 위해 '트러스티드 데이터 API'와 '룰 엔진'을 데이터베이스에 내장했다. 사용자는 자신의 권한 범위 내에서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며, AI가 생성한 SQL도 동일한 규칙을 따르도록 설계됐다. 그는 "AI의 신뢰는 데이터의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데이터 무결성과 접근 제어를 엔진 수준에서 보장하는 것이 오라클의 핵심 철학"이라고 밝혔다. 로이자 총괄는 아울러 기업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에이펙스 AI 제너레이터'도 함께 소개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자동으로 코드와 화면을 생성하는 로우코드 개발 환경이다. '자율형 AI 레이크하우스'와 'AI 프록시 데이터베이스'도 공개했다. 아파치 아이스버그, 델타 레이크 등 오픈 포맷을 지원하는 AI 레이크하우스는 여러 데이터 소스를 하나의 통합된 구조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프록시 데이터베이스'는 분산된 데이터베이스를 가상으로 통합 조회하는 기능으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단일 SQL 명령으로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후안 로이자 총괄는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26AI는 데이터, AI, 개발, 보안을 모두 하나의 엔진으로 결합한 최초의 통합 데이터베이스"라며 "오라클은 AI를 데이터의 일부로 만들고, 신뢰 가능한 AI 혁신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와 AI의 실질적 통합 제시 T.K. 아난드 헬스케어·애널리틱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와 AI를 하나의 생태계로 결합한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을 발표했다. 그는 "AI는 이제 단순히 분석 도구가 아니라, 데이터를 연결하고 해석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만들어내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업은 AI와 데이터를 통합한 구조로 경쟁력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난드 부사장은 'AI 데이터 플랫폼'을 "데이터베이스 위에서 AI가 직접 작동하는 통합 환경"이라고 정의했다. 플랫폼은 데이터 저장, 처리, 분석, 예측까지 하나의 파이프라인에서 수행할 수 있으며 정형과 비정형, 실시간 등 모든 데이터 유형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오라클은 이를 위해 오픈 레이크하우스 구조를 채택했다. 아파치 아이스버그, 델타 레이크 등 개방형 포맷을 지원해 클라우드·온프리미스·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일한 데이터 접근성을 보장한다. 그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브론즈–실버–골드'의 3계층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브론즈 계층은 원천 데이터를 저장하고, 실버 계층은 이를 정제·표준화하며, 골드 계층에서는 고급 분석과 AI 학습이 이루어진다. 모든 계층은 통합 메타데이터 카탈로그로 관리되며, 데이터 계보와 보안 정책이 자동으로 추적된다. 아난드 부사장은 개발자를 위한 'AI 디벨로퍼 워크벤치'도 공개했다. 이 환경은 SQL, 파이썬, 스칼라, 자바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깃(Git) 기반 버전 관리와 협업 기능을 갖췄다. 특히 AI 코드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AI가 자동으로 코드 초안을 작성하고, 주석과 문서까지 생성한다. 그는 "AI가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동료처럼 작동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례로 고객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감성 분석과 이탈 예측을 수행하는 데모를 선보였다. 고객 피드백과 거래 이력을 결합한 모델은 부정적 반응을 보인 고객군을 자동 탐지하고, 재구매 확률을 실시간으로 예측했다. 아난드 부사장는 "이 과정에서 개발자는 단 한 줄의 SQL로 데이터 정제, 모델 학습, 시각화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다"며 "AI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과학과 비즈니스 분석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라클이 추구하는 'AI 통합 생태계'의 방향을 설명하며 "AI 데이터베이스가 데이터베이스의 지능화를 이끌었다면, AI 데이터 플랫폼은 그 지능을 전사적 데이터 자산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라클의 목표는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AI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AI는 데이터 위에 얹히는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의 심장부에 내재된 기술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T.K.아난드 부사장은 "데이터를 아는 AI, AI로 진화하는 데이터베이스라는 오라클의 전략은 이제 현실이 됐다"며 "AI와 데이터가 완전히 결합된 오라클 생태계는 기업 혁신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7:21남혁우 기자

[현장] AWS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팀원"…차세대 서비스 대거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스스로 사고하고 계획하며 인간과 협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기업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AWS 벤 카바나스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APJ) 기술 디렉터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에서 "AI는 이제 단순한 어시스턴트를 넘어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계획하며 행동하는 디지털 팀원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이전틱 AI는 기업이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해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산업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AWS는 자사의 핵심 AI 인프라와 개발 프레임워크, '아마존 퀵 스위트'와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중심으로 AI가 바꿔나가는 업무 방식을 대거 공개했다. 먼저 AWS는 기업 내 분산 데이터와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된 워크스페이스로 연결하고 AI가 직접 분석·작성·자동화하는 차세대 생산성 플랫폼인 '아마존 퀵 스위트'를 선보였다. 아마존 퀵 스위트 1천여 개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모든 정보를 하나의 공간에서 접근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생성해 문서 작성이나 업무 자동화를 수행할 수 있다. 퀵 스위트는 다양한 핵심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모든 워크플로우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환경에서 동작한다. 또 기업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정식 공개했다.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는 런타임·메모리·아이덴티티·게이트웨이·코드 인터프리터·브라우저 툴·옵저버빌리티 등 7개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엔터프라이즈급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이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에이전트코어는 AI 에이전트를 개념 증명(POC) 단계에서 실제 프로덕션 환경으로 전환할 때 필요한 규모·신뢰성·보안을 모두 갖췄다"며 "개발자가 어떤 프레임워크나 모델을 사용하든 대규모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배포·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라우저 툴은 모델 비종속적 구조로 웹사이트 상호작용을 지원하고 코드 인터프리터는 파이썬·타입스크립트·자바스크립트 코드 실행을 안전한 샌드박스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AWS는 'AI 에이전트와 툴' 카테고리를 마켓플레이스에 새롭게 추가하며 AI 생태계 확장에도 나섰다. 고객은 앤트로픽·세일즈포스·딜로이트 등 주요 파트너로부터 검증된 에이전트 솔루션을 중앙 카탈로그에서 선택해 배포할 수 있다. 특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를 활용해 API 기반으로 에이전트를 손쉽게 연결·배포할 수 있다. 이날 카바나스 디렉터는 '아마존 Q 디벨로퍼'와 최근 공개한 '키로'를 소개하며 소프트웨어(SW) 개발의 새로운 방향성도 제시했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코드 생성·보안 점검·문서화까지 지원하는 AI 개발 어시스턴트로, 깃랩과의 통합을 통해 개발 효율을 한층 강화했다. 키로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스펙을 작성하고 계획을 자동 생성하는 에이전트형 통합 개발 환경(IDE)으로, 개발자가 명세 작성과 테스트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100여 개 조직과 협력해 SW 개발 생애주기 전체에 AI를 통합한 오픈소스 방법론 'AI-DLC'도 공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기획·코딩·테스트·배포 등 각 단계에서 AI가 계획을 세우고 인간이 검증·보완하는 구조로 설계돼 SW 개발 문화 진화를 목표로 한다. 또 시스템 현대화와 마이그레이션을 자동화하는 'AWS 트랜스폼'도 선보였다. 트랜스폼은 닷넷(.NET)·VM웨어·메인프레임 등 다양한 환경의 비호환 요소를 자동 탐지하고 코드 리팩터링을 수행해 개발자가 최대 4배 빠르게 현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우리는 '프로젝트 쿠이퍼'와 같은 초저지연 위성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해 디지털과 물리 세계를 융합하는 '임바디드 AI' 시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인간과 시스템이 협력하는 방식을 다시 쓰는 패러다임"이라며 "아마존 베드록·에이전트코어·퀵 스위트·마켓플레이스 생태계 등을 통해 모든 기업이 AI 혁신을 손쉽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5 14:54한정호 기자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 SEC 최초 승인 주5일 23시간 증권거래소 출범

글로벌 투자자에게 미국 주식 연장 시간 거래 제공으로 금융 산업 역사에 한 획 그어 스탬포드, 코네티컷, 2025년 10월 15일 /PRNewswire/ -- 24 익스체인지(24 Exchang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완전한 규제 감독하에 미국 주식을 평일 23시간 거래하는 최초의 전국 증권 거래소인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24X National Exchange)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 산업에서 이룬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평일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미국 동부 시간)까지 미국 주식 실시간 거래를 제공하며, 이 SEC 승인 거래소에 등록된 브로커-딜러를 통해 전 세계 기관 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에게 전례 없는 미국 주식 시장 접근성을 제공한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특히 시간대 차이로 인해 기존 미국 시장 시간에 접근하기 어려운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연장 거래 시간에 대한 수요를 해결한다. 이 거래소는 이른 아침(미국 프리마켓) 및 저녁 거래 시간을 통해 거래 전략에 대한 유연성 향상, 유동성 개선, 그리고 미국 정규장 종료 후의 글로벌 경제, 기업 또는 정책 뉴스에 대응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 거래소는 SEC 감독하에 연장 거래 시간 동안 완전히 규제되는 국가 증권 거래소로 운영되며, 다른 모든 SEC 승인 전국 거래소와 동일한 투자자 보호 및 시장 무결성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MEMX 테크놀로지스(MEMX Technologies)의 검증된 첨단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원활하고 탄력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거래 경험을 보장한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의 비상장 거래 특권(UTP) 데이터 피드 거래소 코드는 'G'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 설립자인 드미트리 갈리노프(Dmitri Galinov) 최고경영자(CEO)는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의 출범은 미국 주식 시장이 24시간 거래로 진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가 이 길을 개척해 접근성, 투명성, 속도를 높이고 오늘날 경제의 글로벌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지난 2024년 11월 SEC로부터 주식 데이터 계획에 대한 필요한 수정 사항의 이행 및 증권거래법 준수를 확인하는 후속 규정 제출을 조건으로 주5일 23시간 거래 시간 운영 승인을 획득했다. 최종 승인 및 시장 인프라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2026년 하반기 중 주5일 23시간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후부터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일요일 오후 8시부터 금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일 1시간 동안 운영 유지보수를 위해 거래가 중단된다. 갈리노프 CEO는 "이번 출범은 더 편리한 시간에 미국 주식 시장에 접근하려는 글로벌 트레이더들에게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년간의 혁신과 규제 기관과의 협력을 거쳐,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24시간 거래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출범은 시작에 불과하다. 전 세계 사람들이 평일 23시간 미국 주식 거래를 실현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이다"라고 밝혔다. 24 익스체인지 소개 24X 버뮤다 홀딩스 LLC(24X Bermuda Holdings LLC, 이하 "24 익스체인지")는 두 개의 주요 자회사를 보유한 비상장 기업이다. 24X 버뮤다 리미티드(24X Bermuda Limited)는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인 환노출 거래를 지원하고,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 LLC(24X National Exchange LL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평일 23시간 운영을 승인받은 최초의 전국 증권 거래소다. 24 익스체인지의 사명은 더 많은 자산군에 대해 24시간 비용 효율적인 거래를 실현하는 것이다. 24 익스체인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자산 거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각 자산군에 맞춤화된 창의적이고 독특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24exchan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전 세계 개인 및 기관 투자자가 공인 브로커-딜러를 통해 미국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equities.24exchange.com/h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Eric Andrus, KARV24Xmedia@karv.global전화: +1 (212) 333-0275

2025.10.15 14:10글로벌뉴스

네오리진, 수집형RPG '반갑삼국지' 사전예약 돌입

네오리진(대표 첸보)은 수집형 삼국지 RPG '반갑다! 반갑삼국지(이하 반갑삼국지)'의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반갑삼국지는 동한 말 난세를 배경으로, 100여 명이 넘는 삼국지 명장들을 수집하고, 전략적으로 편성해 삼국을 통일하고 주군이 되는 여정을 담았다. 특히 단순한 수집형 RPG를 넘어 압도적인 가성비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갑삼국지의 핵심 요소는 게임의 슬로건과 같이 모든 아이템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 멤버십. 해당 평생 반값 할인 카드를 통해 아이템 구매의 부담을 대폭 낮춘 만큼, 현존 삼국지 게임 중 최고의 가성비를 지원하고, 혜택을 기반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촉·오 삼국지를 대표하는 유명 명장들부터 판타지 색채가 들어간 천계 및 마계 명장까지 100명이 넘는 영웅들이 합류해 자신만의 군단을 구축할 수 있어 전략적인 게임성이 결합됐고, 차별화된 삼국지 세계관을 선사한다. 여기에 자동 전투의 편리함과 전략성을 결합해 무장 간 상성, 직업별 조합, 화려한 스킬까지 즐길 수 있는 진화된 게임성도 제시한다. 이밖에,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영웅 캐릭터들 모두 정교한 일러스트와 Live2D 애니메이션으로 전투 몰입도를 극대화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네오리진 측은 사전예약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게임 라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한 다음,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반값카드 7일 체험권과 금화, 은화, 단약 등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예약자가 50만 명을 돌파할 경우 특별 제작된 한국 영웅 '근초고왕'을 전 서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는 '절약'을 주제로 한 '알뜰왕 선발대회' 댓글 이벤트를 통해 반값카드와 이벤트 전용 프레임을 증정하고, 참여자 5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금화와 은화 등 푸짐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홈페이지 공유 인증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추첨 보상을 전달하며, 게임 론칭 전까지 특별 코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신규 유저들의 게임 접근을 한층 원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2025.10.15 11:15이도원 기자

"코딩 몰라도 AI가 보안관"…MS, 센티넬 앞세워 '보안시장' 판 흔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내세워 보안 플랫폼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기능을 대거 통합한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넬'의 최신 업데이트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외부 위협에 AI 속도로 대응하는 능동적 보호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업데이트의 핵심은 센티넬 데이터 레이크, 센티넬 그래프,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의 유기적인 연동이다. 여러 경로로 수집된 위협 신호를 상호 연결하고 그래프 기반으로 관계를 분석해 보안 데이터의 맥락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공격 경로를 추적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스스로 정하는 자동화된 방어 체계를 구현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문 코딩 지식 없이 보안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함께 공개된 '시큐리티 코파일럿 포털'을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기능을 자연어로 입력하는 것만으로 자신만의 맞춤형 AI 보안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다. 개발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같은 익숙한 개발 환경에서 만든 에이전트도 센티넬과 연동해 시큐리티 코파일럿 작업 공간에 배포할 수 있다. 새로운 센티넬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성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나 마이크로소프트 퍼뷰 등을 사용하는 고객은 익숙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한층 강화된 보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바수 자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은 "우리는 보안이 적응력 있고 지능화된 방식으로 작동하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번 센티넬 업데이트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체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0:43조이환 기자

KG모빌리티, 국내 최초 석유 안전 정보 수록

KG모빌리티(KGM)가 한국석유관리원과 운전자의 권익 보호 및 고객 안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하기로 했다. KGM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1588-5166) 등 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그동안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경선 한국석유관리원 본부장은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통한 석유 안전 정보 전달은 정품 연료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정상 석유제품 유통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호 KGM 서비스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히 차량의 성능을 넘어 고객의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GM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정부 기관과의 신뢰도 높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KGM은 앞으로도 한국석유관리원과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석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ESG 협업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5 09:51김재성 기자

엔소, '엔소 네트워크' 출시…블록체인 연결 표준화 시도

블록체인 개발 자동화 플랫폼 엔소(Enso)는 '엔소 네트워크(Enso Network)'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출시로 개발자와 기업은 통일된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에 읽고 쓰는 기능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엔소는 여러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연동하는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하는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체인별 통합 과정을 하나의 실행 엔진으로 묶어 ▲개발 기간 단축 ▲유지보수 간소화 ▲보안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자체 개발 솔루션 숏컷(Shortcut)으로 여러 단계를 한 번의 호출 흐름으로 다뤄 프로덕트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현한다. 엔소는 통합 번역 레이어(Universal Translation Layer)를 통해 서로 다른 1000개 이상의 체인과 프로토콜을 공통 실행 규격으로 표준화한다. 통합 번역 레이어는 체인마다 다른 규격을 공통 실행 규격으로 바꿔주는 중간층으로, 개발 코드는 동일하지만 각 체인 규격에 맞게 변환만 수행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토큰 전송과 같은 동작을 한 번 정의하면 여러 체인에서 같은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엔소는 자체 기술을 통해 핀테크·네오뱅크·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온체인 기술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의 체인별 규격 차이와 프로토콜 파편화로 온체인 도입이 어려웠던 환경을 단일화해 개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코너 하우(Connor Howe) 엔소 창립자는 “많은 팀이 통합하는 작업에 예산과 시간을 소모한다”라며 “엔소는 공용 실행 엔진을 통해 누구나 여러 체인에서 동일한 개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소는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 멀티코인 캐피탈(Multicoin Capital), 사이버펀드(Cyberfund) 등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약 920만 달러(약 13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엔소의 네이티브 토큰 엔소(ENSO)는 이더리움과 BNB 체인에서 동시에 공개됐으며, 검증자(밸리데이터) 네트워크가 인프라 보안을 담당한다.

2025.10.15 08:54이도원 기자

인텔, 추론 특화 GPU '크레센트 아일랜드' 공개

인텔이 14일(미국 현지시간) '2025 OCP 글로벌 서밋' 행사에서 새 아키텍처를 적용한 데이터센터용 추론 특화 GPU '크레센트 아일랜드'(Crescent Island)를 공개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시제품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AI 모델 훈련에 내년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중인 GPU '재규어 쇼어'를, 훈련을 마친 AI 모델 구동에 크레센트 아일랜드를 투입하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했다.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고성능 서버 등에서 이미 훈련을 마친 AI 모델을 구동하려는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아키텍처 'Xe3P' 기반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대비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는 LPDDR5X 메모리 160GB와 함께 구성된다. 크레센트 아일랜드 탑재 GPU 시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내년 하반기 중 공급 예정이다. 인텔 CTO, 9월 말 "추론 특화 새 GPU 개발중" 인텔은 9월 말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진행한 기술 행사 '인텔 테크투어 US'에서 신규 GPU 출시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시 사친 카티 인텔 최고 기술 및 AI 책임자(CTO)는 "관련 업계는 그간 GPU를 활용한 모델 학습과 훈련에 수천 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그 결실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일상을 바꾸는 것은 AI 훈련이 아니라 추론과 에이전틱 AI"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메모리 대역폭과 탑재 용량을 늘린 추론 특화 GPU를 개발중이며 토큰 기반 워크로드와 엔터프라이즈급 추론 성능을 낼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아크 GPU 세 번째 아키텍처 'Xe3P' 적용 인텔이 이날 공개한 크레센트 아일랜드 GPU는 새로운 GPU 아키텍처 'Xe3P' 기반이다. 세대 구분으로는 3세대 '셀레스티얼'에 속한다. 인텔은 2021년 GPU 브랜드 '아크'(Arc)와 함께 각 아키텍처 별로 '배틀메이지', '셀레스티얼', '드루이드' 등 각 아키텍처 별 코드명도 함께 공개했다. 2022년 출시한 노트북용 아크 A350M, 데스크톱용 아크 A750/A770은 '알케미스트'에 속한다. 작년 말 출시된 아크 B570/B580과 올 연말부터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될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내장 'Xe3' GPU는 두 번째 아키텍처 '배틀메이지'에 기반했다. 톰 피터슨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소프트웨어 펠로우는 '인텔 테크투어 US' 행사에서 "Xe3P는 내년에 출시될 GPU로 인텔 그래픽 IP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 대비 우위 LPDDR5X 메모리 채택 인텔은 크레센트 아일랜드가 전력 소모와 비용 효율에 최적화된 공랭식 기업용 서버를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거대언어모델(LLM)의 정밀도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매개변수(패러미터) 수를 들 수 있다. 매개변수가 클 수록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용량도 그만큼 커진다.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작업공간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LPDDR5X 메모리 160GB를 탑재한다. 또 추론에 특화된 다양한 자료형 지원을 내세웠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의 Xe3 GPU는 INT2(정수 2비트), INT4, INT8,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BF16, TF32에 더해 연산 속도가 더 빠르고 배터리 소모가 적은 FP8(부동소수점 8비트) 양자화도 지원한다. 크레센트 아일랜드 역시 Xe3 GPU에 이어 폭 넓은 자료형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 중 시제품 공급 전망 인텔은 크레센트 아일랜드 구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초기 최적화에는 아크 프로 B시리즈 GPU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아크 프로 B시리즈는 지난 5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공개한 제품으로 Xe2 코어를 20개 내장한 '아크 프로 B60', 16개 내장한 '아크 프로 B50'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인텔은 크레센트 아일랜드 탑재 GPU 시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내년 하반기 중 공급 예정이다. 서버용 GPU '재규어 쇼어'도 현재 개발중 인텔은 현재 AI 연산을 가속할 수 있는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나 AMD 대비 열세에 있다. 2019년 인수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하바나랩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우디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 해 가격 대비 성능을 내세운 '가우디3'를 출시했지만 최대 5억 달러 규모 매출을 예상했던 인텔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2년 5월 처음 개발 계획을 밝혔던 '팰콘 쇼어'는 CPU와 GPU, 메모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제품에서 GPU만 모은 제품으로 퇴보했다. 올 2월에는 팰콘 쇼어 출시를 백지화하고 내부 테스트용으로만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내년 출시할 서버용 GPU '재규어 쇼어' 역시 아직까지 시제품이나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하지 못했다. 다만 사친 카티 CTO는 "쇼어(Shore) GPU에 대해 매년 예측 가능한 개발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5 08:51권봉석 기자

"챗GPT서 잠재 고객 만나"…세일즈포스, 오픈AI·앤트로픽 협력 확대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우리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업무 환경 확장을 위해 오픈AI·앤트로픽과 손잡았습니다. 기업은 데이터와 에이전트를 한 플랫폼에 묶어 자연어로 잠재 고객과 소통하며 모든 업무를 진행할 것입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드림포스 2025'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과의 협력 소식을 이같이 밝혔다. 목표는 에이전트포스 360과 슬랙 중심으로 에이전틱 업무 환경을 넓히는 것이다. 그는 "고객은 데이터와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챗GPT 내에서 에이전트포스 360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챗GPT 내에서 영업 기록 조회, 고객 대화 검토, 태블로 시각화 생성 등을 자연어로 요청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플랫폼 안에서 GPT-5 등 최신 모델을 이용해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프롬프트를 설계할 수도 있다. 세일즈포스와 오픈AI는 챗GPT에 커머스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억 명의 잠재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주문·결제·고객 데이터 관리 권한을 자체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와 태블로 시각화를 챗GPT 대화창에서 바로 불러올 수 있다. '에이전틱 커머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인스턴트 체크아웃' 기능도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슬랙용 챗GPT 앱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화 요약을 비롯한 초안 작성, 내부 지식 검색 기능이 고도화했다"며 "코덱스 기능을 통해 슬랙 채널에서 태그만으로 코드 작성과 수정 요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물은 링크 형태로 바로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포스 360에는 오픈AI의 추론·음성·멀티모달 기능이 통합됐다. 사용자는 '아틀라스 리저닝 엔진''과 '프롬프트 빌더'에서 이를 기본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첫 적용 대상은 '에이전트포스 세일즈(Agentforce Sales)'다. 직원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CRM 데이터와 시각화 자료를 불러와 빠른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앤트로픽과 협력…"규제 산업 공략" 세일즈포스는 앤트로픽과 협력해 금융, 헬스케어, 사이버보안, 생명과학 등 규제 산업에 특화된 '신뢰형 에이전트' 구축에도 나섰다. 에이전트포스 360의 기본 모델로 클로드를 채택해 민감 데이터를 세일즈포스의 신뢰 경계 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두 기업은 에이전트포스 360에 클로드를 통합해 업종별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슬랙에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익숙한 업무 앱 내에서 대화형 AI를 즉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객은 세일즈포스 보안 환경 안에서 아마존 베드록에 탑재된 클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와 작업은 해당 경계 내에서 이뤄진다. 또 양사는 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용 모델 '클로드 포 파이낸셜 서비스'를 에이전트포스 금융 솔루션과 연계해 고도화된 분석과 보고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슬랙에도 클로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문서 분석, 대화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슬랙을 벗어나지 않고 CRM·태블로 등 업무 데이터를 불러와 작업할 수 있으며, 내부 채널에서 바로 웹 검색이나 코드 작성도 가능하다. 또 개발팀을 위한 '클로드 코드(Claude Code)' 기능도 슬랙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코드 자동 생성과 문서화를 지원해 개발 효율을 높인다. 앤트로픽 내부에서도 이 기능을 활용해 영업이나 파트너 협업을 대화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베니오프 CEO는 “서비스형 클라우드(SaaS)가 클릭 중심에서 대화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이 선호하는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8:39김미정 기자

"모든 업무 자연스레 AI 통합"…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360' 공개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세일즈포스가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차세대 에이전트 생태계를 공개했다. 기업이 AI를 일하는 모든 과정에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세일즈포스는 14~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 '드림포스 2025'에서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60'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에이전트를 설계·배포·관리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며, 데이터·앱·슬랙까지 전 생태계에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전트포스 360의 핵심은 '예측 가능하고 인간적인' 에이전트를 구현한다는 점이다. 자연어 기반의 개발 환경, 음성 인터페이스, 하이브리드 추론 기능이 결합돼 AI가 단순 작업을 넘어 판단과 실행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관찰성' 대시보드를 통해 에이전트의 추론 과정과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어 운영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에이전트포스 360은 ▲에이전트포스 360 플랫폼 ▲데이터 360 ▲커스터머 360으로 이뤄졌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플랫폼이 지난 1년 동안 고객사와 협력해 만든 결과라고 재차 강조했다. 우선 에이전트포스 360 플랫폼은 대화형 개발, 음성 기능, 비정형 데이터 처리 등 주요 기능을 한곳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세일즈포스는 해당 플랫폼 핵심으로 에이전트 동작을 프로그래밍 수준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이전트 스크립트'를 꼽았다. 이 기능은 조건문과 툴 활용 규칙을 명시할 수 있는 표현 언어를 통해 에이전트 행동을 정확히 정의하고, 구조화된 비즈니스 로직과 생성형 AI의 창의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론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예측 가능한 동작과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AI 음성 기능인 '에이전트포스 보이스'는 기업 고유의 브랜드 톤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한다. 전화 상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 문의를 실시간 대화형 경험으로 전환하고, 고객관계관리(CRM) 기록 업데이트나 API 호출까지 음성 기반으로 자동화한다. 아마존 커넥트, 파이브나인, 보나지 등 주요 콜센터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에이전트포스 빌더'는 빌드·테스트·배포 과정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이다. 문서형 에디터와 로우코드 캔버스, 스크립트 뷰를 오가며 실시간 디버깅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모든 에이전트는 이식 가능한 JSON 파일로 컴파일된다. '인텔리전트 컨텍스트'는 기업의 비정형 데이터를 업무 맥락으로 전환한다. PDF나 표, 이미지, 다이어그램 등에서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고 이를 에이전트의 추론 기반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비정형 데이터 처리 시간을 수일에서 수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에이전트포스 보이스와 컨텍스트 인덱싱은 이달 정식 출시되며 에이전트 스크립트와 새 빌더는 내달부터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음성 기능의 SIP·WebRTC·디지털 채널 지원은 12월 파일럿으로 진행된다. 데이터 활용성·워크플로 강화…슬랙 기능 확장 세일즈포스는 플랫폼의 데이터 활용성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360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 맥락을 제공하며, PDF나 다이어그램 같은 자료도 에이전트가 직접 이해하고 분석한다. 또 '태블로 시맨틱'을 통해 지표를 비즈니스 언어로 변환하고 클라우드 전반에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스터머 360 앱은 각 부서별 워크플로에 에이전트를 직접 통합한다. 영업에서는 고객 발굴부터 견적 산출까지 자동화하고 마케팅에서는 캠페인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서비스·필드 서비스·레베뉴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을 수행하며 IT 부문에서는 슬랙을 포함한 전 업무 환경에서 24시간 대화형 지원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 360 핵심 축으로 슬랙을 '에이전틱 운영체제(Agentic OS)'로 재정의했다고 밝혔다. AI가 주도적으로 분석과 실행을 담당하는 새로운 업무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변화는 슬랙이 업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슬랙 퍼스트 앱'을 통해 에이전트포스 세일즈, IT 서비스, 인사(HR) 서비스, 태블로 넥스트 등 주요 세일즈포스 앱을 슬랙 안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플랫폼을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 결과를 확인하며, 즉시 업무를 완료할 수 있다. 지식 검색과 정보 탐색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채널 엑스퍼트 에이전트'는 채널 내부에서 상시적으로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며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엔터프라이즈 서치'는 구글 드라이브와 깃허브, 지라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연동돼 자연어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찾아주며 업무 탐색 시간을 단축한다. 슬랙봇도 기존의 단순한 명령어 처리 기능에서 벗어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메시지를 요약하고, 글쓰기를 도와주거나 회의 내용을 정리한 '허들 노트'를 자동 작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협업 과정에서 반복되는 관리·정리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로 슬랙과 앤트로픽, 드롭박스, 오픈AI 등을 통합했다. 이제 슬랙은 조직 내외부 지식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워크플로를 자동화해 복잡한 업무 환경에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일즈포스는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고객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과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GPT-5 등 다양한 모델을 선택해 업무에 맞게 통합할 수 있다. 또 '슬랙 네이티브 에이전트익스체인지'를 통해 수백 개의 파트너가 개발한 앱과 에이전트를 검색·설치할 수 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는 "우리는 지금 AI가 인간의 잠재력을 전례 없이 확장시키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에이전트포스 360은 사람과 에이전트, 데이터를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결해, 모든 직원과 기업이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2025.10.15 01:32김미정 기자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26ai' 공개…모든 데이터에 AI 적용하는 차세대 DB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오라클이 설계 단계부터 인공지능(AI)을 통합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DB)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라이빗 데이터부터 공개 정보까지 아우르는 AI 워크플로우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또 멀티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에서 인사이트·생산성·보안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오라클의 비전을 반영했다. 15일(현지시간) 오라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오라클 AI월드'에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26ai(이하 26ai)'를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AI를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구조 위에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애초부터 데이터베이스 엔진 설계 단계부터 AI 기능을 내재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벡터 검색, AI 기반 관리 기능, AI 기반 데이터 개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석용 AI 기능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안에서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지원한다. 핵심 기능으로 꼽히는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데이터 레이크 기반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AI 분석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오픈 테이블 포맷을 지원해 기업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는 물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기존에 구축한 데이터브릭스나 스노우플레이크 환경과도 호환되며 엑사데이터(Exadata)의 고성능 아키텍처와 서버리스 확장성을 결합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통합 하이브리드 벡터 검색' 기능은 관계형 데이터, 텍스트, JSON, 지식 그래프, 공간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벡터 검색과 결합해 하나의 쿼리로 통합적으로 처리한다. 문서나 이미지, 오디오, 구조화 데이터까지 동시에 검색할 수 있으며 대형 언어 모델(LLM)과 결합해 검색 증강 생성(RAG) 워크플로우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직접 AI 검색을 수행하고, 공개·비공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보다 정확한 답변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지원을 통해 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베이스와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크게 발전했다. 이 기능은 AI가 단순 질의 응답을 넘어 반복적 추론을 수행하며, 필요 시 추가 데이터를 요청하거나 분석 과정을 스스로 조정해 더 정교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안과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됐다. 26ai는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행·열·셀 단위 접근 제어를 지원하며 비인가 데이터는 자동으로 동적 마스킹 처리된다. AI가 SQL이나 API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더라도 민감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은 AI 도입 확산에 따른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 기반이 된다. 성능 향상을 위해 오라클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설계한 '엑사데이터 기반 AI 가속' 기능도 적용했다. 벡터 쿼리를 스토리지 계층으로 오프로딩해 처리 속도를 높였으며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 구조와 연계해 대규모 AI 워크로드의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업이 자체 AI 환경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라이빗 AI 서비스 컨테이너'도 눈에 띈다. 이 기능은 고객이 임베딩 모델, 개체명 인식기, 오픈웨이트 LLM(Open-weight LLM) 등 다양한 AI 모델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검증된 환경을 제공한다. 퍼블릭 클라우드뿐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에도 동일하게 배포할 수 있어, 데이터 외부 유출 없이 보안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GPU 기반 AI 가속 기능을 강화했다. 26ai는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NVIDIA NeMo Retriever)와 GPU-가속 벡터 검색 라이브러리(CUDA ANN 그래프 기반 알고리즘) 등을 통합해 향후 GPU 가속 환경에서도 AI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효율성도 대폭 높였다. 데이터 주석 기능을 통해 AI가 데이터의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고, 관계형·JSON·그래프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모델로 다룰 수 있도록 했다. 'Select AI 에이전트', 'AI 프라이빗 에이전트 팩토리', 'APEX AI 애플리케이션 생성기' 등의 도구를 통해 개발자는 노코드 환경에서 손쉽게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라클은 미션 크리티컬 업무 환경을 위한 안정성과 복구 기능도 강화했다. '제로 데이터 로스 클라우드 프로텍트'는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백업해 데이터 손실과 랜섬웨어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글로벌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는 단일 논리 DB를 여러 노드에 분산해 저장하고, RAFT 기반 복제를 통해 3초 이내 무손실 복구를 구현한다. 여기에 '트루 캐시(True Cache)' 기능으로 트랜잭션 일관성을 자동 보장하며, 'SQL 방화벽'을 통해 비인가 접근과 인젝션 공격을 차단해 데이터베이스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보안 관점에서도 눈에 띄는 점이 있다. 26ai는 전송 중 데이터 암호화를 위해 NIST(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승인한 양자 내성 암호화 알고리즘(ML-KEM)을 구현해 전송구간과 저장구간 모두에서 양자컴퓨터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보안을 제공하려 한다. 회사 측은 기존 데이터 암호화 방식에 더해 네트워크 측 암호화까지 양자 내성 설계로 보호 수준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오라클은 26ai를 장기 지원(LTS) 버전으로 출시하며, 기존 23ai를 대체하는 업그레이드 경로도 마련했다. 2025년 10월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23ai에서 26ai 기능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별도의 재인증이나 애플리케이션 재설계 없이 자동으로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벡터 검색 등 고급 AI 기능도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라클 후안 로이자 DB 기술 부문 총괄부사장은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는 AI와 데이터가 결합된 설계로 '데이터 혁신을 위한 AI'를 익히고 활용하기 쉽도록 한다"며 "오라클은 고객이 운영 시스템, 분석 데이터 레이크를 포함해 여러 위치에 저장된 다양한 데이터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인사이트, 혁신, 생산성을 손쉽게 얻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2025.10.14 23:54남혁우 기자

[유미's 픽] "못하는 게 없네"…삼성SDS 출신 송덕삼, 프로 일잘러로 유튜브 스타된 이유

"야, 3팀. 그거 있잖아. 저번에 그거 할 때 내가 얘기했던 거. 이번에 그냥 그때처럼 하면 돼. 새로 할 거 없으니까 그거 알아서 걔네랑 좀 묶어가지고 그때처럼 되게 한 번 해봐. 뭔 말인지 알지?" #. 갑자기 들이닥친 상무가 툭 던진 한 마디에 얼어붙은 직원들 사이로 신입사원 한 명이 눈을 번뜩이며 해석에 나섰다. 그동안 회의에서 상무가 말했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그때'와 '걔네'의 알고리즘 추적을 실시해 '4월 14일 11시 사내 정례 회의' 때 언급된 '사내 체육대회 종목 선정'으로 추정했다. 이 신입사원은 '프로젝트 계약서 검토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상사들에게 보고서를 쓴 것으로도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았다. '식사는 잘 하셨나요?'라는 물음 한 마디가 담긴 덕분에 상사들은 이 사원이 보낸 보고서를 읽을 때마다 감동해 눈물도 쏟아냈다. 결국 이 사원은 그간 썼던 보고서를 묶어 쓴 책으로 신춘문예 당선까지 돼 작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처럼 성공신화를 쓴 주인공은 바로 삼성SDS 출신 '송덕삼(SDS)'이다. 송덕삼은 삼성SD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알리기 위해 광고에 등장시킨 가상 신입사원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프로 일잘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달 19일 공개한 '미래형 신입사원' 광고는 일류 신입사원 송덕삼의 활약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공개 3주만에 조회수 478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광고의 틀을 깬 독창적인 영상으로 광고업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돌고래유괴단에서 제작한 것으로, 고루하게 느껴졌던 대기업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의 기업 이미지를 젊은 층에게 새롭게 각인시켜줬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또 삼성SDS가 선보이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 협업 솔루션들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성공 사례로도 평가됐다. 실제 광고 속에 등장하는 신입사원 송덕삼은 삼성SDS가 가진 'AI 풀스택' 서비스 전략을 다양한 상황을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다. AI 풀스택이란 AI 기술을 구현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컨설팅·플랫폼·솔루션 등 모든 구성 요소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삼성SDS는 현재 ▲다양한 언어 모델과 기업 시스템을 연결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돕는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 기업의 AI 전환(AX)를 위한 AI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중 송덕삼이 상무가 한 말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알고리즘 추적을 하는 장면은 '브리티 코파일럿'의 특징을 잘 나타낸 대표적 사례다. 또 회의실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통화에서 독일어, 중국어, 스와힐리어, 아랍어, 산스크리트어를 동시 통역하는 장면은 '패브릭스'의 기능을 표현한 것으로, 실제 사용자들이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삼성SDS는 ▲알고보니 내 뇌가 AI라면?? 공각기동대, 매트릭스 영화 속의 AI와 미래사회 ▲AI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영화 엑스 마키나, AI를 통해 알아보는 AI와 인간의 공존 등 젊은 층이 궁금해 할 법한 AI 관련 콘텐츠들도 다양하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는 16일에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을 주인공으로 한 '진격의 빠니'라는 콘텐츠를 통해 직장에서 삼성SDS의 AI 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 내는 지 재치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삼성SDS의 시도는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기업 혁신의 새로운 열쇠로 내세운 'AI 에이전트'의 개념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전반을 실질적으로 혁신할 주력 기술로 AI 에이전트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I 도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마주치는 데이터 복잡성과 보안 문제에 대해 풀스택 방식의 삼성SDS 서비스로 풀어내겠다는 야심도 가지고 있다. 이는 삼성SDS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적용과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란 점이 한 몫 했다. 이곳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목적을 가진 기업들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도 혁신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등 사내 업무 시스템과 거대언어모델(LLM)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 패브릭스는 모델맥락프로토콜(MCP),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 기술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여러 에이전트가 협력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패브릭스'를 통해 고객사의 오랜 고민인 시스템 현대화도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삼성SDS에 따르면 '패브릭스'의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하면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코드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동 전환할 수 있어 시스템 현대화를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실제 삼성SDS가 금융사에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한 결과 98.8%의 코드 전환율을 보이는 효과를 거뒀다. 매뉴얼 전환 대비 약 68%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삼성SDS는 '브리티 코파일럿'에도 퍼스널 에이전트를 접목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업무 데이터 활용, 사용자와의 반복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나를 가장 잘 아는 AI 업무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단순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으로 자동화한 뒤 생성형 AI를 연계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태로,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바이오 등 310여 개 기업·기관이 사용 중이다. 더불어 삼성SDS는 기존 브리티 오토메이션 봇을 향후 에이전틱 봇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에이전틱 봇이 적용되면 자연어 지시만으로도 자동화 설계를 진행하고 실행 과정에서의 변경이나 오류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 대표는 "우리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과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며 "풀스택 기술뿐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한 컨설팅 역량과 시스템 구축 경험까지 더해 우리는 고객의 AI 혁신을 가장 잘 도와드릴 수 있는 파트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AI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 기업이 성과로 연결해야 할 혁신의 도구"라며 "우리는 고객이 AI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4 16:11장유미 기자

[현장] AWS "AI와 클라우드, 게임 산업의 새로운 엔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이 게임 산업의 개발·운영·성장 전 과정에 가져올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신재원 AWS 코리아 텔코·미디어엔터·게임·스포츠(TMEGS) 리더는 14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서 "AI는 게임 개발 효율을 높이고 운영을 자동화하며 플레이어 경험 자체를 혁신하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AWS는 게임 산업의 AI 도입 촉진을 목표로 개발·배포·운영·수익화 전 단계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AI가 단순 데이터 학습을 넘어 능동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신 리더는 "AWS 내부에서도 레거시 코드 변환과 자동화된 운영을 통해 연간 2억2천만 달러(약 3천14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AI가 게임 개발자 생산성과 비즈니스 혁신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AI의 실제 활용 사례로 ▲코드·아트·시나리오 생성 등 창작 영역 ▲플레이어 행동에 반응하는 인게임 AI ▲운영 및 퍼블리싱 자동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신 리더는 "로블록스는 AWS 클라우드 위에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열었다"며 "크래프톤과 유비소프트 역시 AWS AI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분석과 맞춤형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e스포츠 분야에서의 AI 혁신을 언급했다. 대표적으로 크래프톤의 'PUBG 네이션스컵 2025'에서 AWS의 생성형 AI 분석 시스템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1만5천 건의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거의 100%에 가까운 정확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추출하는 등 시청자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채드 링만 AWS 게임 테크 리더는 게임 산업 동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링만 리더는 "멀티플랫폼과 라이브 서비스의 확대로 게임 개발 복잡성과 비용이 폭증하고 있다"며 "스튜디오들이 효율적 협업과 인프라 단순화를 위해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AWS의 개발·운영·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직접 개발부터 템플릿 기반, 파트너 솔루션까지 맞춤형 경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WS는 전 세계 31개 리전과 99개 가용영역, 33개 로컬존을 기반으로 업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같은 인프라 덕분에 플레이어에게 지연 없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게임 전용 서버 서비스인 '아마존 게임리프트'를 통해 자동 확장과 보안을 갖춰 대규모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즈·앰플리튜드·스노우플레이크 등 폭넓은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게임 플레이어의 참여와 수익화를 강화하며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도 돕는다. 콘텐츠 제작 부문에선 아마존Q·베드록·세이지메이커 등 AI 서비스 계층을 소개하며 코드 생성, 자동 테스트 등 게임 개발·운영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크래프톤도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실험적 시도를 공유했다. 크래프톤 성준식 딥러닝본부 응용딥러닝실장은 "AWS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대규모 모델 학습부터 인게임 NPC 자율행동,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지원까지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NPC가 스스로 사회를 구성하고 상호작용하는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등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이 맞닿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링만 리더는 "우리는 세계 게임 산업을 지원하는 가장 신뢰받는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변화하는 시장에 맞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AI와 클라우드는 게임 개발자와 운영사가 플레이어 경험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4 14:49한정호 기자

화해-신세계면세점, 'K뷰티 특별전' 외국인 매출 최대 56%↑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이 신세계면세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K뷰티 특별전' 중간 성과를 공개, 외국인 매출이 최대 5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K뷰티 특별전은 화해가 지난 3월 K뷰티 브랜드의 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세계디에프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금까지 두 차례 기획전을 통해 총 43개 브랜드를 지원했으며 약 14억5천만원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다. 화해는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 제품의 성분 정보와 AI 기반 추천 서비스 '리뷰토픽'을 제공해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도왔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화해 글로벌 웹과 연동되는 QR코드를 배치해, 누구나 95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1차 기획전 '신세계가 Pick한 화해 1위템'에서는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31% 증가했고,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도 56% 늘었다. 이어진 2차 '신세계X화해 뷰티페스타'에서도 매출액이 22% 증가하며 K뷰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두 기획전 모두 중국인 소비자가 전체 외국인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고 미국, 베트남, 일본이 뒤를 이었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3차 기획전 '신세계가 Pick한 화해★4.5 FW뷰티템'에서는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화해 평점 4.5점 이상인 보습 중심의 스킨케어와 글로우 메이크업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인다. 3차 기획전은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과 공식 온라인몰,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화해글로벌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과의 협업을 통해 화해에서 검증된 K뷰티 브랜드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두루 사랑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교두보로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4:4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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