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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자산 일제히 상승세...비트코인, 일주일 사이 11% 급등

하락세 장기화 조짐을 보이던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일주일 사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1%, 6.8%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음을 알렸다. 알트코인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바이낸스 코인은 12.8%, 리플코인은 13.3% 상승했으며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듀로프 체포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톤코인은 22%나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비트겟 리서치의 라이언 리 수석 분석가는 톤코인의 9월 행방에 대해 거시경제 요인으로 인해 전체 시장 상황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으나 전반적인 환경 변화가 없으면 5~6달러 사이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2024.09.15 10:15김한준

두나무, 1000억원 규모 중간배당 결정...주당 2932원 지급

두나무가 약 1천억 원 규모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13일 두나무는 서울 서초구 본사 DF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2천932원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기준일 발행주식 총수 3천484만4천198주에서 자기주식(두나무)에 해당하는 74만6천897주를 제외한 3천409만7천391주에 주당 2천932원을 적용한 999억7천355만 원이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오는 10일이며 한 달 내 두나무 주주들에게 지급된다.

2024.09.13 16:31김한준

코인원, 호가 단위 세분화 예고...이용자 편의 강화에 집중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11일 가상자산 가격별 호가 단위 변경을 예고했다. 오는 30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코인원에서 가상자산 거래 시 더욱 세밀하게 조정된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코인원은 기존 1~1천 원 구간 호가 단위는 5원, 50원, 500원 단위로 세분화 되며 500만~1천만 원 구간과 1천만 원 이상 구간 신규 호가 단위를 추가한다. 다만 호가 단위 변경 후에도 기존 미체결 주문은 그대로 유지되며 취소되지 않는다. 미체결 매도 주문과 매수 주문은 각각 호가 단위에 맞게 상향, 하향 조정된 가격으로 보여지며 호가 단위 변경 전 진행된 예약주문은 기존 설정 금액으로 접수된다. 또한 API를 통한 미체결 주문, 예약 주문 또한 같은 방식으로 변경 후 적용된다. 호가 단위 세분화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는 거래소 이용자 거래비용 절감 효과와 거래 주문 및 체결 지원 속도 상승이다. 또한 이용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가격발견기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코인원 측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가상자산 가격별 호가 단위를 세분화 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낮은 가격대 종목에서 가격 발견이 용이하고 높은 가격의 종목은 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코인원은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시행 후 꾸준히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안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 예치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1%(세전)에서 2.3%로 인상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두 번째로 높은 이용료율이다. 또한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2가지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DAXA 소속 5대 거래소 중 코인원만 운영하는 방식이다. 거래소별 정책에 따라 고객이 이용료를 받기 위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3개월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코인원의 '이자 바로 받기'를 이용하면 고객이 원할 때 즉시 전일까지 합산된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율 정책도 눈길을 끈다. '수수료 얼리버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거래 수수료를 선지불하면 30일간 한도 금액 내에서 최대 82%까지 할인된 혜택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천 원부터 35만 원까지 금액대별 총 5가지 상품이 있으며 35만 원 상품을 선구매할 경우, 한도금액 10억 원까지 수수료 0.035% 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아울러 코인원은 이와 함께 거래소에서 원화 출금시 발생하는 수수료 1천 원을 전액 면제한다. 입금에 더해 출금까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고객이 부담없이 원화를 넣고 꺼내 쓸 수 있다. 코인원은 지난해부터 26차례에 걸쳐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코인원 3.0 업데이트, 인사이트, 랭킹보드, 커뮤니티 등 굵직한 업데이트를 연이어 선보였다. 거래, 정보, 보안 등 전영역에서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 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면서 소셜 트레이딩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오픈 2주 만에 5만 명 이상이 커뮤니티를 찾았으며, 매주 등록되는 게시글 수가 500% 이상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9.13 10:28김한준

김병환 "가계대출 관리로 집 값 잡는거 아냐…건전성 안정 차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고 말하면서도 은행권의 자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투자자 보호에 무게를 두되, 빠른 시일 내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병환 위원장은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되고 은행들이 속도 제어에 나서면서 5영업일까지 가계대출이 1조1천억원 늘었는데 이는 8월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이라며 "상황이 바뀔지 모니터링 해나가고 있으며 모든 선택지는 테이블 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8조2천억원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거 정부와 은행이 가계대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전례가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가계부채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11월 대단지인 둔촌 주공아파트의 입주가 코 앞인 만큼, 대출을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 상황. 김병환 위원장은 "부동산 시장을 대출로 잡는다, 가계대출을 엄정하게 관리하겠다 말하고 행동하는 건 기본적으로 거시건전성 관리 차원"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부채가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 대출 중심으로 강하기 때문에 대출 관리가 부동산 시장에 수요를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주택 수요 측면의) 대출 관리와 주택 공급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쪽이 조화를 이뤄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등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서 김병환 위원장은 "2단계 입법(가상자산 업계 부흥) 시기와 현물ETF 승인, 법인의 가상자산 관련 실명계좌 발급 등에 대한 논의들을 묻는다"며 "시장 육성과 투자자 보호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 방향서 투자자 보호 부분을 단단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되도록이면 빨리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할 것이며 9월 중으로 생각한다"며 "투자자 보호나 다른 논의를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등을 선을 정하지 않고 보겠다"고 부연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터진 부정대출이나 농협은행 등의 횡령 사고에 대해 "금융사 내부통제 부분은 환골탈태한다는 심정으로 개선했으면 좋겠으며 감독도 해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의 부정대출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사건 사고가 반복되는데 대해 금융위원장으로서도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경영진의 거취는 기본적으로 우리금융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내년 3월말 공매도 전체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법도 바꾸고 시스템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 경쟁도 평가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11월까지는 심사 기준을 마련해 예비인가 등 관련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6:00손희연

스택스, '스택스 아시아 재단' 출범

스택스가 스택스 아시아 재단을 지난 11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택스 재단은 디스프레드, 스파르탄 그룹, SNZ 등 전략적 파트너사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스택스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스택스 아시아 재단'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레이어2 프로젝트다. 스택스 아시아 재단은 스택스 개인 보유자와 전략적 고문들로부터 충당한 1천500만 달러(약 201억 원)를 초기 자금으로 삼으며, 스택스 재단과는 독립적인 조직으로 운영된다. 다만, 양 재단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협력할 예정이다. 스택스 재단의 파트너 및 대표이사로서 스택스 액셀러레이터·생태계 펀드를 구축한 카일 엘리콧이 임시로 스택스 아시아 재단을 이끌게 된다. 또한, 디스프레드의 정금산 공동대표와 멜로디 허 스파르탄 그룹 공동설립자 겸 파트너, 미첼 쿠에바스 스택스 재단 상무이사 등도 스택스 아시아 재단의 고문으로 합류했다. 스택스 아시아 재단은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지역에서 ▲투자자 교육 ▲현지 개발자 및 주요 스택스 기반 프로젝트 지원 ▲파트너십을 통한 스택스 생태계의 유동성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카일 엘리콧 스택스 아시아 재단 임시 대표는 "이번 아시아 재단 출범은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아시아 지역에서 비트코인과 스택스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며, "현지 개발자, 파트너사, 커뮤니티와 함께 비트코인 디파이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금산 디스프레드 공동대표는 "스택스가 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스택스와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아시아 지역과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고, 문화적·기술적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2 11:48김한준

코인원, 예치금 이용료 도입 후 8월까지 데이터 공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고객 예치금 이용료 도입 이후 8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12일 공개했다. 코인원은 업계 유일의 '이자 바로 받기' 기능을 통해 예치금 이용료가 최초 발생한 7월 20일부터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지급을 시작했다.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을 시작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 이용자 및 이용료 지급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해당 기간 '이자 바로 받기'를 통해 지급된 예치금 이용료는 약 3천500만 원이다. 한 번에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한 고객은 약 460만 원을 지급받았다.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받은 고객은 누적 4만6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천 명 이상이 이용료를 지급받은 셈이다. 특히, 이용료율 인상 및 원화 출금 수수료가 무료화된 8월 20일 이후 '이자 바로 받기' 일평균 이용 고객이 두 배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원은 현재 연 2.3%(세전)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을 제공하며, 오는 19일까지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코인원은 오는 10월 전체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정기 지급할 예정이다. 정기 지급은 분기 단위(3월, 6월, 9월, 12월)로 합산되며, 각 분기의 익월 첫 영업일에 지급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 지급과 수시 지급 두 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 및 권리 보장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12 11:35김한준

DAXA, 가상자산 지갑 운영관리 모범사례 및 해설서 마련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달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보호법)' 제7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에게 부여된 가상자산 보관과 관련한 수범 의무를 지원하고자 '가상자산 지갑 운영관리 모범사례(이하 모범사례) 및 해설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자보호법 제7조는 이용자 자산의 보호를 위해 사업자의 고유자산 및 고객 자산 간 분리 보관, 동종 동량의 실질 보유, 인터넷과 분리 보관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이에 DAXA는 가상자산사업자 및 관련 업무 종사자의 이해를 돕고자 자율규제의 일환으로 모범사례 및 해설서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모범사례는 DAXA를 중심으로 감독 당국의 지원하에 총 스물세 개 가상자산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마련됐다. 특히 올 상반기 감독 당국이 주관한 사업자 현장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자가 가상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실정이 반영되었으며, 업계 역시 총 세 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본 모범사례 및 해설서가 제정된 것이다. 모범사례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인적·물리적 보안 절차 ▲지갑 생성·보유·관리 방안 ▲콜드월렛 내 가상자산의 출금 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설서는 모범사례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여 자세한 예시와 함께 절차 등의 설명을 담고 있다. 한편 DAXA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전후로 계속해서 가상자산사업자의 관계 법령 준수를 위한 여러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추어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상거래 상시감시 모범규정'과 '표준 광고 규정' 등을 제정 및 공개하는 등 가상자산업계의 자율규제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4.09.12 10:50김한준

영국, '가상자산=합법 재산' 인정 위한 절차 진행

영국 정부가 가상자산을 법적 재산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NFT 등 디지털 자산을 포함해, 이들을 개인 재산으로 명확하게 인정하고 법적 보호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영국과 웨일스의 법률 체계 내에서 가상자산은 기존 소유물과 청구권 외에 새로운 세 번째 재산 유형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소유권 분쟁 및 사기 피해에 대한 법적 해결책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영국 하이디 알렉산더 법무부 장관은 "법이 기술의 진보를 따라잡는 것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법안이 영국이 글로벌 암호화 자산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 관련 소송에서 법원이 더 명확한 법적 지침을 가질 수 있게 하여, 법률적 불확실성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법안 발의는 2023년 영국 법률위원회 보고서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디지털 자산이 기존의 법률 체계에서 재산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2024.09.12 09:46김한준

금감원, 가상자산법 시행 후 첫 현장점검 예고...첫 검사 대상은 빗썸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첫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검사를 진행한다. 첫 현장검사 대상에는 빗썸이 선정됐다. 1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빗썸에 현장검사를 안내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현장검사는 오는 추석 연휴 이후 진행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현장검사 중점 점검사항은 ▲가상자산법 준수 등 이용자 보호 체계 점검 ▲이용자 보호 취약 사업자 예방 점검 ▲불공정거래 관련 규제 이행 현황 점검 등 세 가지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안에 DAXA 소속 거래소 중 빗썸을 제외한 가상자산 거래소 한 곳을 검사하고 내년에는 나머지 세 곳에 대한 검사를 진행 예정이다.

2024.09.11 15:40김한준

페이팔-벤모,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 통합...가상자산 송금 절차 간소화

페이팔과 벤모가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를 결제 플랫폼에 통합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NS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분산형 네이밍 시스템으로 가상자산 주소를 쉽게 읽을 수 있는 이름으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페이팔과 벤모 이용자는 가상자산을 송금할 때 수신자 ENS 이름을 검색창에 직접 입력하면 결제 플랫폼이 자동으로 해당 이름과 연결된 지갑 주소를 인식한다. 이전에는 이용자가 외부 지갑의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QR 코드를 스캔해 자금을 이동해야 했다. 해당 기능은 미국 이용자에게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ENS 랩스 마르타 쿠라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는 "페이팔과 벤모와의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웹2 결제 플랫폼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ENS를 그들이 이미 알고 신뢰하는 플랫폼에 제공해 전통적인 웹2 환경 내에서 탈중앙화 금융과 더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NS는 2017년 이더리움 지원금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온체인에 200만 개 이상의 이름이 등록되어 있고, 오프체인에 400만 개 이상의 이름이 등록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페이팔과 벤모는 2021년부터 가상자산 지원을 시작했으며, 벤모는 페이팔이 소유하고 있다.

2024.09.11 08:49김한준

가상자산 업계 "트럼프 후보 재집권 시 이해충돌 발생 가능성"

가상자산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 가족이 가상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후보 재집권 시 이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미국을 가상자산와 비트코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이를 위해 비트코인 관련 국가 전략과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트럼프 일가가 참여하고 있는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라는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얼마나 깊이 관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을 포함한 복수의 외신은 트럼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가상자산 산업 내에 이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과거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임할 당시에도 외국 고위 인사와 로비스트들이 그의 호텔에 머물며 트럼프 사업체에 돈을 지불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 후보의 가상자산 육성 정책이 개인적 이익과 맞물려 있다는 비판은 최근 꾸준히 이어졌다. 과거 가상자산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던 인물이 자신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를 NFT로 출시해 큰 이득을 얻은 바 있는 것이 이유다. 시민단체 '워싱턴의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 대변인 조던 리보위치는 AP통신에 "가상자산 친화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그러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2024.09.10 17:11김한준

체이널리시스 "가상자산 범죄, 10년 사이 다양한 형태로 변모"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한국지사장 백용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가상자산 시장 전망,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블록체인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이클 그로너거 체이널리시스 CEO 겸 공동창업자와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의 가상자산 생태계의 진화와 성숙에 대해 "가상자산이 처음 등장했을 때, 기존 금융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비트코인 등 스테이블 코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또 하나의 자산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과 관련된 범죄를 인식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가상자산 범죄가 가상자산을 악용한 일부 범죄로 한정했으나 가상자산이 기존 자산군에 편입되면서 마약, 사기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로 변모했다고 이야기도 덧붙였다. 러시아 주도로 사이버 인프라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 랜섬웨어 위협과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북한 해킹그룹을 선두로 금액탈취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가상자산 규제가 있지만 이 부분을 눈감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사이버 해킹 수법은 진화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중앙화 거래소에 침투해 사회공학 기법을 악용한 오프체인을 통한 가상자산 해킹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민관공조를 통해 이런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가 주도한 글로벌 민관협력 스캠 예방 프로젝트 '스핀캐스터 작전'을 소개했다. 이 작전은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 6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약 2천240억 원 상당의 피해액과 관련된 7천 개 이상의 단서를 발견했다. 또한 피해 계정 동결, 자금 압수, 추후 스캠 방지를 위한 정보 개발 등에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체이널리시스는 법 집행 기관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역량과 민관협력 파트너쉽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10년간 블록체인 생태계에 신뢰를 쌓아왔다"며, "특히 한국은 민관 부문에 더 큰 투명성을 제공하고 이용자를 위한 규제를 시행하면서 체이널리시스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복합이 지속되는 사이버 위협에 민관이 협력해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강연을 진행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크립토 스프링이 돌아왔음을 언급했다. 작년 국가별 가상자산 예상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는 약 1조 3천923억 원의 수익을 실현해 글로벌 순위 8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도 한국은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백 지사장은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로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꼽았다. 또한 해당 법안이 가상자산 시장을 더욱 합법화해 규정을 준수하는 서비스의 유입을 늘리고 불법 활동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백 지사장은 최근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가 범죄 수사에 사용된 사례로 경찰청이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를 사용해 50억 원 상당의 마약을 해외에서 국내로 유통한 조직을 검거했던 예시를 들었다. 백 지사장은 "최근 사례에서 보듯이 가상자산 범죄는 더 이상 가상자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유형의 범죄와 연관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같은 법 집행 기관은 물론 주요 거래소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가상자산 생태계에 신뢰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0 15:11김한준

코빗, 거래 시스템 핵심 요소 전면 재구축...주문 체결 속도 개선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차세대 거래 시스템을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코빗의 차세대 거래 시스템은 주문 체결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이용자에게 더욱 쾌적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코빗은 약 1년 반 동안 거래 시스템의 모든 핵심 요소를 전면적으로 재-구축했다. 오픈 API에서부터 주문 시스템, 잔고 처리 시스템, 그리고 체결 엔진 및 정보 분배 시스템까지 거래에 필요한 핵심 영역을 모두 새롭게 개발했다. 그 결과 거래 시스템의 처리량이 기존 대비 수십 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체결 엔진은 기본적으로 초당 4만 2천 건 이상의 거래 체결을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추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문 고도화로 IOC, FOK, 최우선지정가 및 최유리지정가 등 다양한 주문 조건을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기반해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시스템을 수평적으로 증설해 처리량을 늘릴 수 있는 유연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의 주문도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오픈 API는 응답 지연 시간을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줄여 크게 빨라졌고,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개발자 문서를 갖춰 이용자 편의를 배려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가상자산 매매 전략을 운영할 수 있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는 “차세대 거래 시스템 개발은 코빗의 기술적 도약을 보여주는 성과이자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거래 시스템 장애로 인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남아 있는 기술 부채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9 20:41김한준

KBW 2024 마무리...韓 시장 관심 드러낸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가상자산, 웹3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메인 컨퍼런스인 'KBW2024: IMPACT'에는 1만 7천 명의 참가자가 자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외국인 비율이 35%에 달하며 KBW2024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케 했다. 'KBW2024: IMPACT'는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 스테이지,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로 구성됐으며 3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해 130여 개 세션이 진행됐다. 블록체인 업계 유명 인사의 강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AI 기술이 어떻게 상호 보완적이며 더 나아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 통찰을 제시했다. 아울러 AI의 시너지에 대해 설명하며 "AI와 블록체인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대표는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기관의 채택이 필수적이다. 2024년은 이러한 두 가지 요소가 점차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더 많은 국가가 규제의 명확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금융 기관도 가상자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인수는 고팍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우리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고 있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KBW의 특징이다. 수이 재단은 KBW2024 현장에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콘솔 수이플레이0X1과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아비오둔 CPO는 한국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해서 "한국은 우리가 회사를 처음 설립했을 때부터 가장 먼저 중점적으로 생각한 요충지"라며 "그동안 한국 게임은 웹2시장을 혁신적으로 주도했다. 웹3 사업을 시작할 때도 가장 먼저 한국 내 파트너 사를 모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상자산 서클의 키 찬 부사장은 "최근 한국 게임기업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크래프톤의 디지털 월렛에 서클이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몇몇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월드코인 공동 창립자인 알렉스 블라니아는 한국 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 블라니아 창업자는 "몇몇 한국 기업, 특히 게임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고려한 다양한 협력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이어서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플랫폼에서 월드 ID를 활용하면, AI와 인간을 구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한국은 단순한 테스트베드가 아닌, 장기적인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 팀을 구축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는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하나금융과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CEO는 하나금융과 SKT가 비트고 코리아의 주요주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SKT는 최근 비트고 코리아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 각각 지분 25%와 10%를 취득한 바 있다.

2024.09.09 11:52김한준

이어지는 가상자산 하락세...이더리움 시가총액 3천억 달러 붕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2024년 9월 8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7일 사이 8%, 9.1% 하락했다. 기간을 2주로 확대하면 하락세는 약 15.7%, 18%에 달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 주까지 가상자산 시가총액 10위였던 톤코인은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립자 체포 소식 이후 2주 연속 크게 하락해 트론에게 밀려나며 '탑10 가상자산' 지위를 잃었다. 가상자산 시장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매체 코인오텍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되는 것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시장의 불안심리를 나타내며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을 나타낸다고 풀이했다. 또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 우려가 더욱 커짐에 따라 가상자산 지산의 급격한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9.08 11:34김한준

위메이드 위믹스, 스포츠 블록체인 대중화 나서...골프 이어 테니스 대회 지원

국내 대표 게임사 위메이드가 웹3 블록체인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스포츠 대회 융합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골프와 테니스 대회에 가상자산 위믹스 토큰을 상금으로 지원하거나, 블록체인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한 대회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기도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해 SBS골프와 함께 새로운 KLPGA 골프 포인트 시스템인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제도를 선보였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참가 선수들의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시즌 종료 후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총 상금 규모는 50만 위믹스로 성적에 따라 지급되고, 상위 24명은 '위믹스 챔피언십'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포인트 시스템을 개편하기도 했다. 한 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한 선수들을 명확하게 선별하는 것에 초점을 마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각 대회 우승자에게 500포인트, 2위 이하선수들에게 분배표에 따라 차등으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메이저 대회는 120%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상위 10위권 선수들은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배점을 추가로 받는다. 본선 진출 선수 전원에게 최종 성적에 따른 순위 배점을 부여하고, 다소 복잡했던 타수 및 추가 배점을 덜어냈다. 새로 개편된 시스템은 지난 3월 7일 열렸던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부터 적용됐다. 올해 시즌 최강자가 탄생하는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KLPGA 시즌 '위믹스 챔피언십'은 운영부터 관람까지 웹3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골프 대회다. 지난해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티켓 NFT로 제작됐으며, 이를 인증하면 전용 채널에 접속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대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다른 팬들과 소통하며 대회의 열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골프에 이어 테니스 대회에도 위메이드의 웹3 블록체인 대중화 노력이 깃든다. 위메이드는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대회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주제로 한다. 총 상금 5만 위믹스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1천460개 팀, 약 2천800명이 참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믹스 오픈 2024'는 지난 6월 충청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8개 지역 예선전이 진행된다. 결선 진출자들은 다음 달 19일과 20일 서울 장충테니스장에서 만난다. 대회 총 상금 5만 위믹스는 참가종목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적극 활용했다. 대회 수상자에게 위퍼블릭 내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후원할 수 있는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여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 역시 위퍼블릭으로 모집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했다고 알려졌다.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다양한 종목으로 지속 확대해, 선수와 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를 조성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7 10:45이도원

위메이드맥스, 이길형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성장 이끌까

위메이드맥스가 이길형 단독대표 체제로 바뀐 가운데, 경영 전반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6일 장현국·이길형 각자 대표에서 이길형 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은 올초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 이어 위메이드맥스 대표직도 내려놓게 됐다. 장 부회장은 블록체인 위믹스 사업을 이끈 주역이었다. '플레이 앤 언(P&E)'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을 추진해 위메이드를 블록체인 NFT 웹3 게임 선두 사업자로 이끌기도 했다. 또한 장 부회장은 가상자산 위믹스 토큰의 유통량 논란에 상장폐지 위기도 겪었지만, 신뢰 회복을 위한 사업 개편 노력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노력은 업비트 제외 빗썸·코인원 등 5대 가상자산 원화거래소의 위믹스 토큰 재상장과 신규 상장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이길형 단독대표 체제로 바뀐 위메이드맥스에 큰 변화가 있을까. 당장 변화 보다 기존 계획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르4'와 같은 신작을 또 내놓을 경우 추가 성장에 기대도 커질 전망이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나홀로 위메이드맥스를 맡은 이길형 대표가 조직을 장악하고, 새 비전은 제시할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이르면 연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위메이드맥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약 187억 원, 영업손실은 약 13억 원, 당기순손실은 약 12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4.09.06 19:11이도원

인피닛블록, 2024년 서울형 R&D 핀테크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이 고려대학교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서울형 R&D 핀테크 기술사업화'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핀테크, 로봇, 인공지능, 바이오, 양자기술 등 과제별로 우수한 주제를 선발하여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핀테크 기술사업화 과제는 디지털 금융산업 육성 및 생활금융 핀테크 서비스 구현을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2억원의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가상자산에 특화된 커스터디 및 전자지갑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수리를 마치고 B2B 전용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지자체, 중앙부처 등 기관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제안하였다. 특히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함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술연구 및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서울형 R&D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공공분야에서도 활용가능한 가상자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가상자산이 점차 제도권으로 편입됨에 따라 기관급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10:11김한준

월드코인 "韓 게임 업계와 논의 중...월드 ID는 디지털 신분증"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에서 월드코인의 향후 사업 전략과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와 데미안 키어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월드코인의 기술적 발전, 글로벌 확장,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에 응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현재 약 1천만 명의 월드코인 사용자가 있으며, 이 중 600만 명이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MOU 체결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월드코인에 대한 대표적인 비판 사안인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입장도 들을 수 있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항상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질문이 제기된다"며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여러 규제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의 기술을 이해시키고, 규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월드코인의 핵심은 개인정보를 최대한 보호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신원을 인증할 수 있는 방식이다"라며 "월드코인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다중 당사자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강력한 익명성과 보안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월드코인 측은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한국은 단순한 테스트베드가 아닌, 장기적인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 팀을 구축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월드코인은 한국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블라니아 창업자는 한국 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 블라니아 창업자는 "몇몇 한국 기업, 특히 게임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고려한 다양한 협력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월드코인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월드 ID를 실생활 적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알렉스 블라니아 창업자는 "월드 ID는 궁극적으로 디지털 신분증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는 개인의 신원 인증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플랫폼에서 월드 ID를 활용하면, AI와 인간을 구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알렉스 블라니아는 지난 1년간 월드코인의 기술적 발전에 대해 "월드코인은 사용자 데이터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며, "특히 다중 당사자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중앙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신원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9.04 17:19김한준

서클 얌키 찬 부사장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 중...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 기대"

한국 게임 기업 크래프톤과 협업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은 가상자산 서클이 한국 시장 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서클 얌키 찬 전략정책담당 부사장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인터뷰를 통해 향후 사업 전략과 국내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얌키 찬 부사장은 서클 아시아 관련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올해 서클에 가상자산과 스테이블 코인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이 있었으며, 특히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찬 부사장은 "올해는 서클에게 흥미롭고 기대되는 한 해였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얌키 찬 부사장은 "한국은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웹3 기술을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며 서클이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결제 시스템 구축과 확장을 돕고 있다는 소개도 이어졌다. 그는 서클의 기술이 한국 기업들의 국제 결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얌키 찬 부사장은 "최근 한국 게임기업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크래프톤의 디지털 월렛에 서클이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몇몇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 대해서도 찬 부사장은 더 나은 규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규제적 장애가 존재하지만, 규제 당국이 점진적으로 개선된 규정을 도입하고 있으며, 7월에 개정된 사용자 보호법도 그 과정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한국에서의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4 14:47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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