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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얄라(YALA) 거래 지원 안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얄라(YALA)를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고 24일 공지했습니다. 얄라는 이더리움(ERC-20)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얄라(YALA) 거래 정보 -입출금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7월 24일 오후 5시 출금 오픈: 2025년 7월 25일 오후 12시 5분 -거래 지원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7월 25일 오후 12시 매수 오픈: 2025년 7월 25일 오후 12시 5분 시장가·예약가 오픈: 2025년 7월 25일 오후 2시 5분 기준가: 추후 업데이트 예정 초기 출금 수수료: 추후 업데이트 예정 얄라(YALA) 프로젝트 소개 얄라(YALA)는 비트코인 기반 유동성 프로토콜로,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플랫폼에 예치하면 이를 담보로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YU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YALA 토큰은 얄라 생태계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스태빌리티 풀(Stability Pool) 보상, 스테이킹, 거버넌스 등에 사용됩니다. 한편, 얄라는 게이트아이오, MEXC 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 중입니다.

2025.07.24 19:44김한준

[ZD 코인 리포트] 빗썸, 리스타 다오(LISTA)·멀린 체인(MERL) 거래 지원 안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리스타 다오(LISTA)와 멀린 체인(MERL)을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고 24일 공지했습니다. LISTA는 BNB 스마트 체인(BNB Smart Chain), MERL은 멀린 체인(Merlin Chain)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리스타 다오(LISTA)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출금 오픈: 공지 게시 시점(2025년 7월 24일 오전 11시 56분)으로부터 3시간 이내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7월 24일 오후 4시 기준가: 354원 -프로젝트 소개 리스타 다오(Lista DAO)는 담보화된 가상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입니다. lisUSD와 LISTA 이중 토큰 모델을 활용하며, 자산 담보화, 대출, 일드파밍 등을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이더리움이나 BNB 등 자산을 예치하고 이에 상응하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을 받아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LISTA 토큰은 리스타 다오 생태계에서 거버넌스 의결권과 인센티브 지급 등 유틸리티 용도로 사용됩니다. 멀린 체인(MERL)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출금 오픈: 공지 게시 시점(2025년 7월 24일 오전 11시 56분)으로부터 3시간 이내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7월 24일 오후 6시 예정 (KST) 기준가: 161원 -에어드롭 이벤트 MERL을 4일 연속 거래 시 MERL 보상 지급 이벤트 진행 예정 -프로젝트 소개 멀린 체인(Merlin Chain)은 비트코인 네이티브 레이어2 솔루션으로, ZK 롤업·오라클 네트워크·데이터 가용성 모듈 등을 통합했습니다. 멀린 체인의 목표는 비트코인 레이어1 기반 자산과 프로토콜을 개선해 “비트코인을 다시 재미있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MERL 토큰은 멀린 체인 생태계에서 거버넌스, 스테이킹, 트랜잭션 가스비(레이어3 한정) 등의 용도로 활용됩니다.

2025.07.24 16:03김한준

업비트, '코인 모으기' 투자액 2천억 돌파... 이용자 14만명 육박

업비트가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액이 서비스 1년도 안된 지난 15일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5개월 만에 600억원을 돌파한 이후 6개월 만에 추가로 1천400억원의 거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하고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매입하는 정기 자동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 주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은 금액으로도 부담 없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코인 모으기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코인 모으기의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 5천명을 넘어 14만명을 앞두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 1천만명 시대가 오면서 꾸준히 가상자산에 투자하며 매입단가 평준화 효과를 누리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비트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5.07.24 10:47이도원

코인원, 'THE VIP CLUB' 사전 론칭...등록 고객 모집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최상위 고객 프로그램 'THE VIP CLUB'의 사전등록 고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타 거래소 이용자라도 실질적인 고액 투자자라면 누구나 코인원의 VIP가 될 수 있다. 'THE VIP CLUB'은 코인원의 최상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올 하반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코인원은 본격 출시에 앞서 핵심적인 혜택을 가장 먼저 경험할 사전등록 고객을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 사이 코인원 또는 타 거래소 중 한 곳에서 총 30억원 이상 거래 이력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 신청을 위해서는 이벤트 코드(FIRSTVIP2025)를 필수 등록해야 한다. 신청 조건을 충족한 경우, 코인원 기존 고객은 코드 등록 후 자동으로 자격 심사가 진행된다. 타 거래소 고객의 경우, 코드 등록 후 별도 절차를 통해 해당 거래소 거래 내역을 증빙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2영업일 이내 개별 안내 예정이다. 'THE VIP CLUB' 사전등록 고객에게는 특별한 지위와 독점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장 주목할 혜택은 0.02%~0.035%의 국내 최저 수준의 특별 수수료율이다. 멤버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이 혜택은 정식 프로그램이 출시될 때까지 등급 변동 없이 유지된다. VIP 전용 1대1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용 이메일 채널을 통해 문의 시 전담 부서에서 최우선으로 응대하여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보장한다. 특히, 사전등록 고객에게는 정식 프로그램 론칭 시 별도의 심사 없이 자동으로 자격이 승계되는 특권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명예 배지'가 영구적으로 부여된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최고의 서비스를 원하는 VIP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저 수수료'와 '프리미엄 케어' 혜택을 담은 최상위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THE VIP CLUB' 사전등록 고객이 되어 파격적인 혜택을 가장 먼저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7.24 09:44김한준

인엑스, 한국결제네트웍스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공동 구축 MOU 체결

디지털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는 신용카드 밴, 전자지불결제, 디지털금융 인프라 기업인 한국결제네트웍스(KPN)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공동 기획·개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자결제 환경에 스테이블코인을 연동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인엑스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력을 담당하고 KPN은 국내 유수의 가맹점망과 결제시스템 운영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금융 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결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KPN은 국내 주요 카드사, 은행과의 중계망을 기반으로 밴, 전자지불결제, 펌뱅킹, POS 등 전방위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결제 인프라 기업이다. 30만개 이상의 가맹점에 연간 수십억 건에 달하는 거래 처리 경험과 전국 단위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금융·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물 경제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KPN의 결제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전용 지갑 및 결제 인터페이스(API) 설계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키오스크 및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부터 적용을 시작해, 이후 온라인 상거래 등으로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엑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디지털자산과 실물 결제 인프라 간의 실질적 연계를 통해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존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자산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기술과 한국결제네트웍스의 축적된 결제 인프라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면, 디지털 결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4 09:39김한준

라오스 기술통신부, 포블 본사 방문… 스테이블코인 산업 협력 방안 모색

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라오스 기술통신부 대표단이 23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포블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케오비숙 솔라폼 라오스 기술통신부 차관을 비롯해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산업 현황을 직접 시찰하고 양국 간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블은 현장에서 한국의 디지털 자산 정책과 포블 거래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비전과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더불어 향후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한국 디지털 자산 투자자 및 사업자 현황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자금세탁방지(AML) 제도 ▲디지털 자산 과세 방안 ▲거래소 사업 자격 요건 등 국내 규제 환경 전반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과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라오스 기술통신부가 한국 디지털 금융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디지털 경제 협력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3 16:13김한준

한국디지털에셋, 삼성화재와 최대 2천만 달러 보상 '가상자산 전용 보험' 체결

가상자산 보관·관리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이 삼성화재와 최대 2천만 달러까지 보상 가능한 가상자산 전용 보험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지만, 100% 콜드월렛 기반 보관 시 최대 가입 한도는 5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수백억 원대 가상자산을 수탁하는 커스터디 사업자에게 실질적 보호 장치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KODA는 올해 하반기 법인 계좌 허용 및 비트코인 ETF 도입 검토 등 제도 변화에 따라 기관 고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번 보험을 추진했다. 초기 가입 금액은 2천만 달러이며, 향후 수탁 자산 증가에 따라 보상 한도 확대를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KODA는 고객별 개별 지갑과 독립된 프라이빗 키를 활용해 관리하는 '지갑 분리' 구조를 운영한다. 이로 인해 특정 지갑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해당 지갑으로 제한돼 나머지 고객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된다. 조진석 KODA 대표는 “ETF와 법인 시장 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보험은 고객 자산 보호 수준을 전통 금융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삼성화재와의 보험 계약으로 커스터디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앞으로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수탁하며 국내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시장을 선도하는 신뢰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5:25김한준

포세이돈, a16z 크립토로부터 1천500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

스토리 기반 AI 데이터 레이어 '포세이돈'이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a16z 크립토 주도로 1천500만 달러(약 20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세이돈은 AI 훈련용 풀스택 탈중앙화 데이터 레이어로, 로보틱스·멀티모달 모델·차세대 AI 개발에 필요한 IP 문제를 해결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한다. AI 훈련에 있어 IP 분쟁과 롱테일 데이터 부족이 주요 과제였던 만큼 포세이돈은 이를 해결하는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포세이돈은 스토리의 IP 라이선싱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개발자와 데이터 기여자가 데이터 교환을 추적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집된 데이터는 명시적 동의 과정을 거쳐 스토리 블록체인에 등록되고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라이선스를 부여받는다. 이를 통해 법적 리스크 없이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로봇 훈련용 1인칭 시점 영상, 다국어 음성 등 기존에 확보가 어려웠던 데이터셋을 수집·가공해 제공한다. 포세이돈은 DePIN 프로젝트와 연계해 센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리믹스·재활용·로열티 공유 등 2차 활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여름 AI 개발자와 데이터 기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공개하며 기여자 모듈,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통합 라이선싱 도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샌딥 친찰리 포세이돈 수석 과학자는 “AI는 이제 모델의 크기보다 차별화된 데이터가 경쟁력의 핵심이 됐다”며 “노인 돌봄 로봇, 다문화 감성 해석, 공공장소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16z 크립토 창립자 크리스 딕슨은 “포세이돈은 AI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창작자와 기여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며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AI 개발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7.23 14:18김한준

코빗,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공식 가입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의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공식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USDC 채택 확대와 온체인 경제 구축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로 지난 2023년 11월 출범했다. 현재 핀테크, 전통 금융, 웹3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상호 기술 교류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빗은 USDC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이번 서클 얼라이언스 참여는 코빗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질서와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7.23 14:06김한준

'업비트 제재심' 결론 연기...가상자산 업계 긴장↑

가상자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업비트 제재심 결론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업계 전반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제재 수위가 향후 감독 기조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FIU의 업비트 제재 논의는 지난해 8월 진행된 현장검사 이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FIU는 1월 말과 2월 초에 1·2차 제재심을 연이어 개최했지만 과징금 산정 공식과 위반 건수 산정 방식에 대한 내부 의견이 엇갈리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후 수개월간 업비트 측의 추가 소명자료 제출과 내부 법률 해석 조율이 이어졌으나 지난 17일 열린 3차 제재심에서도 최종 결정은 또다시 연기됐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제재심에서 과징금 규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 했다. 과징금 규모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초 과징금 수위를 700억원대로 예상했으나업비트가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실제 부과액은 5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구체적인 과징금 규모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적은 없다. FIU의 업비트 제재심 결론이 연기됨에 따라 가상자산 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가상자산 산업 전반의 감독 일정과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 가상자산 사업자 관계자는 “FIU의 결정이 미뤄질수록 다른 현안 처리도 순차적으로 밀릴 수 밖에 없다”며 “감독 기조가 명확해지지 않으면 신규 상장 심사나 서비스 확대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과도한 과징금이 시장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도 확인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책 신뢰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제재는 필요하지만 제도가 이제 막 자리 잡아가는 초기 단계라는 점을 감안해 합리적인 수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꾸준히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과 보안 투자를 확장하고 있다. 말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과도한 처벌은 자칫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FIU가 규제와 진흥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어떻게 조율할지가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7.23 11:35김한준

업비트,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스타상' 시상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인기 부문 시상인 '업비트 인기스타상'을 공식 후원하며, 팬투표를 통해 선정된 스타들에게 지난 18일 인기스타상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업비트 인기스타상'은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와 박보검, '선의의 경쟁'의 이혜리, '나의 완벽한 비서'의 이준혁 등 K-콘텐츠를 대표하는 주요 배우들에게 돌아갔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한민국 유일의 OTT 콘텐츠 전문 시상식으로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U+모바일 tv, 지니 TV(ENA),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의 오리지널 드라마와 예능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본 시상식은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으며, KBS, 네이버를 통한 국내 생중계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을 통한 글로벌 생중계로 약 325만 명의 글로벌 K-컬처 팬들이 함께 시청했다. 업비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 중심 플랫폼을 넘어 K-컬처 산업과의 문화적 교류를 시작하고, 팬과 브랜드가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보였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K-컬처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흐름 속에서 업비트 역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뢰를 기반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두 영역의 자연스러운 접점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에 스며들 수 있도록 문화와 경험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6:11김한준

두나무,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동 스퀘어큐브에서 개최됐다. 오경석 대표(CEO),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 정재용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윤선주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등을 포함한 두나무 임직원들이 참석,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약서에는 공정거래 관련 법령 및 절차 준수를 위한 7개의 실천 과제가 포함됐다.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와의 부당한 지원 행위 금지 ▲경쟁사와의 담합 금지 ▲직원에게 공정거래 위반 행위에 대한 지시와 방조 금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협력회사와의 거래 시 공정한 거래 추구 등이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2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하고 전사적 혁신에 나섰다.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구성, 내부 체계를 정비하고 정책을 강화했다.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고자 정기 소식지를 발행했고 전사 교육은 물론 업무 관련도가 높은 부서 대상으로 별도의 특화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분기별로 CP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준법 경영과 시장 신뢰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서약을 토대로 두나무는 CP를 고도화하고 공정하고 정직한 기업 문화가 견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혁신기업이자 핀테크·블록체인 선도기업으로서 가상자산 시장 내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 및 공정 경쟁 확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대전제”라며 “투명성, 공정성을 기업 주요 가치로 삼고 건강한 시장 조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1:14김한준

이더리움 주도 '가상자산 불장', 주요 알트코인까지 상승세 확산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알트코인 시장이 열기를 띄고 있다. 온체인 지표와 제도권 자금 유입,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등 여러 지표에서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7월 초부터 고래와 기관이 대규모로 이더리움을 매집하며 약 2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이더리움 68만1천 개가 장기 보유 지갑으로 이동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거래소 보유 잔고는 31만7천 개가 감소해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보유 목적의 이동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월 말 65.8%에서 7월 22일 현재 60.5% 수준으로 낮아졌다. 통상적으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하면 비트코인에 집중됐던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해석된다. 더코인리퍼블릭이 발표하는 알트시즌 지수는 50선을 넘어섰다. 과거 알트코인 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시점과 유사한 흐름이라는 것이 가상자산 업계 평가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총예치자산(TVL)도 최근 일주일 동안 17% 늘어나 약 840억 달러에 달했고,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디파이 이용률이 증가하는 등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해졌다. 미국에서 진행된 '크립토 위크' 동안 주요 가상자산 규제 법안 3건이 잇따라 통과된 점도 알트코인 시장의 활기를 뒷받침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지난 7월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지니어스 법(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 클래리티 법(증권형·상품형 디지털 자산의 구분과 감독 기관 역할을 명확히 한 최초의 연방 법), 反CBDC 법 등은 가상자산 규제의 첫 연방 법제화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가상자산 업계는 특히 지니어스 법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영에 명확한 규칙을 부여하면서 디파이·결제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가상자산 관련 해외 미디어 역시 이들 법안이 알트코인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평가한다. 미국 경제지 바론즈는 “이들 법안이 통과된 이후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 거래가 상대적으로 더 활발해졌다”며 규제 불확실성 완화가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을 촉진했다고 전했다. 주요 알트코인들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엑스알피와 솔라나는 주간 기준 20%대 상승을 보였다. 도지코인은 30%대 후반의 급등세를 기록했고 카르다노는 20% 가량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의 시세 상승 거래소 보유량 감소·디파이 자금 유입 확대·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의 요인에 더해 미국 가상자산 규제 법안 등 여러 원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상승세의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2025.07.22 11:10김한준

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 "게임 질병 코드 과학적 근거 충분치 않아…산업 위축 고려해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게임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질병 코드 등재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라는 의견을 냈다. 22일 최 후보자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답변서를 통해 "게임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가문화로 질병으로 규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이라고 볼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학계와 의료계, 산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도입을 두고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임이용장애의 질병 코드 도입 이전에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한다"며 "대표 수출산업인 게임 콘텐츠의 이용이 질병코드로 분류되는 것은 게임산업 및 수출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한다"고 덧붙였다. WHO는 2018년 게임이용장애를 정신건강 질환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듬해 5월 제72차 세계보건총회에서 국제질병분류 제11판(ICD-11)에 이를 공식 포함시켰다. ICD-11은 2022년 1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WHO의 결정에 따라 한국 정부는 2019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게임이용장애를 포함할지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지속해왔다. 최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이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P2E(Play to Earn) 게임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최 후보자는 "P2E 게임의 국내 서비스 허용 여부는 금융위에서 이용자 보호 및 가상자산 관리 등을 위한 가상자산 관련 입법체계가 마련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규율체계 미비로 게임이용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다. 중국 게임산업의 성장과 반대로 위축되고 있는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키울 것을 약속했다. 최 후보자는 "중국 게임산업은 최근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정책과 대형 게임사의 대규모 자본 투입을 바탕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IP 발굴을 위한 세제·금융 투자를 확대, 창의적 아이디어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게임 개발할 수 있도록 게임 제작환경의 인공지능 전환, 게임의 수출 전략산업화를 위한 신시장 진출 지원 등 3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등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7.22 10:20정진성

스테이블코인 물결…삼성·LG전자에 새 장 연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 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진단한다. [편집자주] ① 빅테크부터 전통금융까지 뛰어든 스테이블코인 ②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③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시대 원화 지킬 방법" ④ 서병윤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금융시스템으로 가는 첫 단계" ⑤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⑥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결제 전환 가속화…수혜 SW기업은? ⑦ 스테이블코인 물결…삼성·LG전자에 새 장 연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본격적으로 마련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혁신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제조업계 전략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기존 카드 결제와 송금 인프라가 안고 있던 높은 수수료와 느린 정산 속도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통화가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결합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제조업계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적극적인 기술 검토에 나서고 있다. 국내 제조사들의 대응 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 제조업계, 스테이블코인 전환 가속화 애플과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제조·플랫폼 기업들은 이미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애플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과 협력해 USDC를 애플페이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관계자들은 스테이블코인 통합이 결제 혁신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일부 파트너사와 파일럿 프로그램까지 준비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페이팔이 발행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페이팔 발행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PYUSD)를 일부 고객 결제에 활용하고 있다. 구글의 웹3 전략 책임자인 리치 위드만은 "스테이블코인이 스위프트 이후 결제 분야에서 가장 큰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비앤비와 X(옛 트위터) 역시 수수료 절감과 해외 송금 속도 개선을 위해 스트라이프, 월드페이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비용을 낮추고 거래 속도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인식하며 적극적인 테스트와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내 제조업계, 제도 불확실성 속 관망 기조 국내 제조업계는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아직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하지 않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직접적인 진입보다는 관망하는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접적인 준비 움직임은 감지된다. 삼성SDS와 LG CNS는 각각 넥스레저와 모나체인 같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B2B 정산과 프로그래머블 결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녹스 보안 플랫폼과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이미 상용화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될 경우 삼성페이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기술적으로 즉시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테이블코인 제도가 본격화된다면 삼성전자는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웨어 기반 기술, 스테이블코인 결제 핵심 스마트폰 제조사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하드웨어 기반 기술 덕분이다. 애플의 시큐어 인클레이브와 삼성의 녹스 같은 보안칩은 스테이블코인 전자지갑의 프라이빗 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거래 서명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판매 단말기(POS) 결제망과 호환이 가능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손쉽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할 수 있다. 탈중앙 신원 인증(DID) 기술을 활용하면 인터넷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한시적으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결제도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은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디지털 자산에서 벗어나 일상 결제 수단으로 확장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동시에 보유한 삼성전자는 원화·달러 스테이블코인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섰다. 해외 송금과 해외 직구가 실시간으로 가능해지고 수수료가 크게 낮아지며, 앱스토어나 콘텐츠 결제, 웹3 기반 창작자 수익 지급 등 디지털 생태계와의 연계가 강화될 수 있다. 포인트와 리워드 결제가 스테이블코인과 결합되면서 소비자 혜택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조업계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국내 제도화에 발맞춘 전략을 얼마나 신속하게 추진하느냐가 앞으로의 스테이블코인 경쟁 구도를 결정지을 것이란 전망이다.

2025.07.22 09:05신영빈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버블맵스(BMT) 거래 지원 안내

국내 주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버블맵스(BMT)를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고 18일 공지했습니다. 버블맵스는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별도의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되지 않습니다. 버블맵스(BMT) 거래 정보 입출금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7월 18일 오후 5시 -출금 오픈: 2025년 7월 21일 오후 6시 5분 거래 지원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7월 21일 오후 6시 -매수 오픈: 2025년 7월 21일 오후 6시 시장가·예약가 오픈: 2025년 7월 21일 오후 8시 5분 기준가: 121.8원 출금 수수료: 8 BMT 버블맵스(BMT) 프로젝트 소개 버블맵스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시각화해 지갑 간 연결 관계와 토큰 분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입니다. 주요 기능인 Bubblemaps를 통해 사용자는 내부자 거래, 자동화된 거래 패턴 등 다양한 온체인 흐름을 시각적으로 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Intel Desk를 통해 커뮤니티가 조사 주제를 제안하고, BMT 토큰을 활용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참여형 온체인 조사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BMT 토큰은 제안·투표·보상 수단으로 사용되며, 향후 Bubblemaps V2의 고급 분석 기능 이용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5.07.21 16:52김한준

코인원, 수수료 무료 소문내기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오는 31일(목)까지 '수수료 무료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수료 무료 소문내기 이벤트'는 21일 오후 2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코드(2507ICECREAM) 등록 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개인 SNS에 '코인원 수수료 무료 이벤트' 홍보글을 작성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된 신청폼을 통해 게시글 URL을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게시글은 '코인원 수수료 무료 이벤트' 키워드 및 해시태그를 포함해, 공백 포함 100자 이상으로 작성하면 된다. 단, 제출한 URL을 통해 확인이 불가능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비공개 게시글 등은 당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선착순 참여자 총 1천 명에게 아이스크림 브랜드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대상자 중 10명을 추첨해 '요아정 3만원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하며, 나머지 99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8월 6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 입소문을 통해 코인원이 제공하는 신규 가입자 수수료 무료 혜택을 알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간단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시원한 아이스크림 쿠폰까지 받아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1 16:31김한준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DCX, 4천4백만 달러 규모 해킹 피해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DCX가 지난 18일 약 4천4백만 달러(약 612억원) 규모의 보안 사고를 당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밋 굽타 코인DCX CEO는 공개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정교한 서버 침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고는 온체인 분석가 잭XBT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먼저 폭로한 뒤에야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굽타 CEO는 “해커는 운영 지갑을 겨냥했다. 고객 자산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피해 계정을 즉시 격리해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 운영 계좌와 고객 지갑은 분리돼 있어 노출은 해당 계정으로 한정된다”며 “손실은 전적으로 회사의 자체 재무 준비금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를 폭로한 잭XBT는 해커의 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공격에 사용된 지갑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자금세탁을 시도했으며 탈취한 암호화폐 중 일부는 솔라나에서 이더리움으로 브릿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은 특히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와지르엑스가 약 2억3천5백만 달러(약 3268억원) 규모의 해킹을 당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발생해 업계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코인DCX 측은 사이버 보안 업체와 협력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다른 거래소들과 공조해 자산 동결 및 회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21 09:39김한준

업비트, 사랑의열매에 수해 복구 성금 5BTC 기부

업비트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을 기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BTC(약 8억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발표 내용을 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10명으로 확인됐다. 시설피해는 도로 침수와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가 1천920건, 건축물·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천234건으로 파악됐다. 또 집중호우로 임시 대피한 주민은 14개 시도, 86개 시군에서 9504세대, 1만2921명으로 알려졌다. 두나무의 성금은 충남, 충북, 광주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피해 확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이재민 구호에도 선제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임시 주거 지원, 가전제품 교체, 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의 피해 복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디지털 자산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새로운 기부 형태인 디지털 자산의 기부가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기반의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난 기금 조성,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나눔 캠페인 등 디지털 자산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그동안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사태 당시 자사 회원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출금 수수료를 전액 지원해 902명이 약 1억6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원 30억원 ▲2022년 중부 수해 지원 20억원 ▲2023년 강릉 산불 복구 5억원 ▲2023년 전국 수해 구호 3억원 ▲2024년 산청·의성 산불 복구 10억원 등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25.07.20 17:28이도원

'크립토위크 훈풍' 가상자산 강세…주요 알트코인 거래가 두 자릿수↑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열린 크립토 위크에서 가상자산 관련 주요 법안이 통과되며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다수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일부 종목은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2.3% 급등하며 약 3천609달러에 거래됐다. ETF 자금 유입 확대와 디파이(DeFi) 프로토콜 거래량 증가가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엑스알피 (XRP)은 23.8% 오르며 약 3.42달러를 기록했고 도지코인은 27% 상승해 약 0.2525달러에 도달했다. 리도 스테이킹 이더리움은 22% 오르며 약 3천598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강세 흐름을 그대로 반영했다. 솔라나는 10.1% 상승해 약 177.77달러에 거래 중이다. 바이낸스 코인은 7.5% 상승해 약 738.97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생태계 유동성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론은 5.3% 올라 약 0.3184달러에 도달했다. 비트코인은 0.3% 오르며 약 11만7천941달러에 거래 중이다. 테더(USDT)와 USDC는 각각 1달러, 0.9999달러로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2025.07.20 11:2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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