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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1일 법인 국내 첫 거래 지원...월드비전 보유 이더리움 매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보유한 0.55이더리움(ETH)의 매도를 지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약 198만원 규모로,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된 직후 첫 거래란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부터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번 지원도 이러한 제도 개선의 배경 아래 이뤄졌다. 월드비전은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업비트 계정에 연결하고, 기부금으로 수취한 이더리움을 업비트 원화마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나무는 건전한 가상자산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업계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비영리법인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을 원활하게 매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가상자산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두나무 측은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의 2단계 후속 조치인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은 올해 하반기 이후로 예정됐다. 한편 이날 월드비전이 현금화한 가상자산은 지난 3월 진행된 '미래세대 치얼업(Cheer Up!)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두나무와 월드비전은 교복, 책가방 등 신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5.06.02 09:04이도원

비트코인 10만4천달러 유지…도지코인 14% 급락, 솔라나는 11% 밀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 속에서 일부 종목의 급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반면, 도지코인과 솔라나는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의 1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10만4천687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동안 0.6%, 주간 기준 3.4% 상승했다. 최근 들어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지만 10만 달러 초반대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조80억달러, 24시간 거래량은 2천39억달러 수준이다. 최근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 그룹이 약 25억 달러를 조달하여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것이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은 2천531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하루 기준 0.1% 소폭 상승하며 낙폭을 만회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7일간 시세 변화는 거의 없었다. 시총은 약 3천56억달러로 유지되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은 658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일주일 동안 1.7% 하락했지만, 하루 기준 0.4% 반등하며 일부 낙폭을 회복했다. 시총은 약 960억달러로 집계됐다. 엑스알피는 2.18달러로 회복 흐름을 보이며 24시간 기준 1.7% 상승했다. 다만 일주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6.7% 하락한 상태다. 시가총액은 1천278억달러, 거래량은 226억달러에 달했다. 솔라나는 현재 156.82달러로, 7일간 11.1% 하락하며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하루 기준으로는 0.2% 상승했지만 시장의 반등 흐름에는 아직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 도지코인은 0.1928달러로 추락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간 기준 14.5% 하락해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시총은 288억달러다. 트론은 0.2658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기준 0.6%, 주간 기준 1.8%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총은 252억달러다. 에이다는 0.6862달러로 1주일 새 8.2% 하락했으며, 하루 기준으로는 0.4%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47억달러다.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 중심의 안정세와 알트코인 개별 종목의 조정 양상이 혼재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01 09:15김한준

장현국 넥써쓰 대표 "AI 시대, 블록체인 기업 재무 전략 변화 고민할 때"

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지난 3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은 AI 시대, 재무 전략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조직적·운영적 차원에서의 재무 전략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 장현국 대표가 게시한 글은 최근 국내외에서 확산되는 기업 가상자산 매입 움직임과도 연결된다. 국내에서는 비트맥스가 지난 26일 비트코인 29개를 추가 매입해 총 194개를 보유하게 됐으며, 연내 최소 4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하고 비트코인을 주요 전략 자산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지털 자산 매입이 전략적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데 이어 미국 나스닥 상장 에너지 솔루션 기업 비보파워는 최근 엑스알피(XRP) 위주 가상자산 비축을 위해 1억2천100만 달러(약 1천674억4천만원)를 조달했고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은 비트코인 4천710개를 매수했다. 나스닥 상장 스포츠 베팅 플랫폼 샤프링크는 4억2천500만 달러(약 5881억1천500만원)를 투입해 총 12만개의 이더리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장 대표가 X 게시글에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은 AI 시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서 재무적·조직적 혁신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점은 앞으로 디지털 자산을 단순히 매수·매도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 자산으로 편입해 재무 구조 자체를 설계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6월부터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진다. 올해 하반기 전문투자자 중 금융회사 등을 제외한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법인을 대상으로 투자 및 재무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를 시범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2025.05.31 11:02김한준

포블, 원화 거래소 전환 준비 행보...ISMS 예비인증 준비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원화 거래소 전환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ISMS 예비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제도로 준비 중인 서비스의 정보보안 체계 구축 수준을 사전에 평가받는 절차다. 특히 기존 코인마켓거래소가 원화거래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 예비인증을 먼저 획득한 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경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포블은 이를 위해 원화 거래 서비스에 필요한 정책을 정비하고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협력해 전반적인 보안 취약점 진단과 리스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부 보안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개선 작업과 함께 서비스 전반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포블 관계자는 “ISMS 예비인증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거래소의 정보보호 역량과 규제 준수 체계를 입증하는 핵심 단계”라며 “이를 통해 향후 은행과의 실명계좌 연동은 물론 안정적인 FIU 원화거래소 신고 수리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블은 최근 강화되는 보안 기준에 대응해 전자서명 기반의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를 통해 출금 요청, 비정상 접속 시도, 고액 출금 등 고위험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대응 능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2025.05.30 17:26김한준

위메이드 "법원 판단 존중...위믹스 생태계 성장 의지 흔들림 없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30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위메이드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과 성장에 대한 의지에는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 소식이 전해진 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주주와 투자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위믹스 거래 정상화와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믹스는 앞서 지난 2월 말 자체 자산 교환 서비스인 '플레이 브릿지'에서 약 865만 개의 위믹스 코인이 탈취되는 사고를 겪었으며 이후 재발 방지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이어온 바 있다. 그러나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4개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지난 5월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같은 달 9일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으나 결국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소명 요청에 성실히 응했음에도 부당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내려졌다고 판단해 가처분을 제기했던 것”이라며 “결과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위믹스 기반의 다양한 게임과 서비스들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시하며 국내 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부연했다. 위메이드는 6월 2일 예정인 거래 지원 종료, 7월 2일 진행되는 출금지원 종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계획을 조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끝으로 위메이드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주시는 홀더와 커뮤니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빠른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30 17:19김한준

정치권-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디지털 자산, 미래 경제의 핵심"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현안을 앞두고 정치권과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디지털자산 업계 정책정책 간담회'가 30일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과 최보윤 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이 자리해 가상자산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마련에 필요한 의견을 나눴다.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 ▲토큰증권(STO) 법제화 ▲스테이블코인 교육체계 마련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기 ▲기업·기관의 가상자산 거래 제도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글로벌화 ▲블록체인 기업에 벤처기업 지위 부여 등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보윤 의원은 "디지털 자산은 이제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금융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민 의원은 "디지털 자산을 경제 활동의 하나로 보고 자유시장 원칙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1거래소 1은행 제도 폐지, 현물 ETF 도입, STO 법제화, 적정한 과세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현장에 자리한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미국, 일본, 홍콩 등 주요국은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전환에 나섰지만, 한국은 여전히 방향성과 속도 면에서 뒤처져 있다”며 “현물 ETF 도입과 국내 거래소의 글로벌 진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IT 및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그리고 천만 명에 이르는 투자자 기반을 고려할 때, 정책 지원만 더해진다면 한국은 디지털 자산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기반 기술”이라며 “정보를 빠르게 전달했던 인터넷 시대에서 이제는 가치를 신속히 전달하는 '밸류 하이웨이'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약에 포함된 자산 2단계 입법, 스테이블코인 교육 체계 구축, 합리적 과세 체계 등은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용이며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미래 금융과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현재는 무엇을 규제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산업을 성장시킬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형평성이 반영된 사업 기회 제공, 미래의 불확실성과 사고에 대비한 질서 있는 정책 마련, 사업자 자율을 존중하는 새로운 시장 개척 환경 조성 등을 제언했다 최한결 스트리미(고팍스 운영사) 부대표는 “공약의 구조가 지난 대선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며 “이제는 입법이 어렵다면 최소한의 운용지침이라도 명확히 해 사업자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금법상 감독 체계는 여전히 모호해 사업자 지위가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제도 정비를 요청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 겸 DAXA 회장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많이 이루어냈다고 보고 있고 이런 노력이 앞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많이 옮겨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이용자 보호법 시행 전부터 민간 사업자들은 자율 규제를 실천하며 시장 질서를 유지해왔다”며 “자율 규제와 공적 규제가 함께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30 17:06김한준

크립토닷컴, 넥스페이스와 MOU 체결...게임 생태계에 '크립토닷컴 페이' 통합

크립토닷컴은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립토닷컴의 결제 솔루션인 크립토닷컴 페이가 넥스페이스 게임 생태계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으로 넥스페이스의 기존 및 향후 출시되는 게임과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해 보다 원활하고 안전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고객 보상 프로그램, NFT 전략, 공동 마케팅 캠페인, 블록체인 기반 신규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디지털 게임과 마케팅의 미래를 변화시킬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웹3 게임 생태계와 현실 기반 결제 인프라 간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크립토닷컴의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과 넥스페이스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결합해 보다 향상된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며 게임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에릭 안지아니 크립토닷컴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디지털 결제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혁신적 기업 넥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크립토닷컴 페이를 넥스페이스의 생태계에 통합하는 것은 차세대 게이머들에게 원활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르 위한 직관적이고 개방적인 디지털 경제를 구축한다는 우리의 비전을 이번 파트너십으로 더욱 구체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크립토닷컴 페이와의 통합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환경에서의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6:37김한준

[속보]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기각...6월 2일 거래 종료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 4곳을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30일 기각됐다. 오늘 이번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위믹스 토큰은 다음 달 2일 거래가 종료된다. 위믹스 토큰은 DAXA 회원사 중 4곳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상장된 바 있다.

2025.05.30 16:21이도원

해시드오픈리서치, 자본시장 기반의 구조 설계 필요성 강조한 보고서 발간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 산하의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HOR)가 29일 '디지털 G2를 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설계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웹3 기반 참여경제 질서의 중심축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화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규정했다. HOR은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의 신용이 아닌 스마트 컨트랙트, 실시간 준비금 감사, 자동 상환 알고리즘 등 설계 구조 자체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는 은행 기반 스테이블코인 모델에 대해서는 한계를 지적했다. 유럽연합(EU)의 미카(MiCA)나 일본 사례처럼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할 경우 디파이와 글로벌 결제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저하되며, 실질적인 블록체인 활용성도 제한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HOR은 자본시장 기반 모델을 제시했다. 이 구조는 자산운용사, 핀테크, 특화법인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발행자로 참여하고, 준비자산도 머니마켓펀드(MMF), 국채 등으로 분산하여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발행 및 소각 절차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감사를 가능하게 한다. 김용범 HOR 대표는 “자본시장 기반 모델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의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선택지”라며 “한국은 기술력과 민간 참여 역량을 갖춘 만큼 디지털 통화 질서의 '규제 수용자'가 아닌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HOR와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가 공동으로 발간했으며, 김용범 대표를 비롯해 강희창, 복진솔 리서치 리드, 김효봉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정수현 선임(신한투자증권), 이재혁 회계사(PwC 삼일회계법인) 등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025.05.29 13:58김한준

이석우 두나무 대표, 7월 1일 사임…"새로운 도약 위해 필요한 판단"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 1일자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대표는 개인 건강 문제와 더불어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두나무를 이끌어온 인물로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낸 IT업계 베테랑이다. NHN 정책실장을 거쳐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두나무에서는 업비트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로 키우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사임 이후에도 두나무 고문으로서 회사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대표이사는 추후 회사 측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사임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부족한 저를 신임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송치형 회장님과 김형년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의 변화와 새로운 대표이사를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석우 대표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입니다. 제가 일신상의 이유로 인하여 7월 1일부로 주식회사 두나무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저를 신임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송치형 회장님과 김형년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표이사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입니다. 후임 대표이사는 추후 회사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저와 두나무를 성원해주시고 지지해 주셨듯이,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우 배상

2025.05.29 11:56김한준

빗썸나눔, 푸드트럭 몰고 동광모자원 찾아…샌드아트로 따뜻한 교감 나눠

빗썸은 빗썸나눔이 5월 24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동광모자원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동광모자원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 안정된 주거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지원시설이다. 한부모 가족에게 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립 프로그램, 심리·정서 지원, 양육 공백 해소 지원, 의료 및 교육 등 자립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빗썸나눔은 자체 푸드트럭을 활용해 찹스테이크와 볶음밥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직접 조리하며 동광모자원 가족들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달고나 만들기,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하트 뻥튀기, 동물 모양 솜사탕, 슬러시 등 간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모래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함께 관람했고, 부드러운 모래가 담긴 샌드박스에 아이들과 함께 두 손을 올려 교감하는 시간도 가지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빗썸나눔은 이 달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과 적극적인 사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빗썸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24년 공식 출범한 빗썸나눔은 그동안 국내 보육원,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생활 밀착형 나눔 및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웃고 교감하면서, 빗썸나눔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현장을 직접 찾아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7:43김한준

위믹스 재상폐 논란…DAXA 회장사 '코빗' 제 역할 했나

위믹스의 두 번째 거래 지원 종료(재상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장사인 코빗의 입장과 역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AXA의 집단적 결정 구조 속에서 회장사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두고 시장 내부에서 신중한 평가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앞서 DAXA 소속 거래소 4곳(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은 지난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위메이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일부 위믹스 투자자들도 참여해 법적 절차에 나섰다. 투자자 3천150명이 서명한 탄원서도 법원에 제출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DAXA의 의사결정 구조와 대표성을 지닌 회장사 코빗의 역할을 거론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DAXA 회원사의 상폐 결정이 명확한 기준이나 공시 없이 이루어졌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회장사가 어느 정도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DAXA는 개별 거래소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하는 협의체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대외 발표나 공동 입장을 내는 경우 회장사의 조율과 책임이 동반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투자자 사이에서는 “거래지원을 종료한 네 곳의 판단이 일관되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사전 조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회장사인 코빗이 어떤 기준과 정보를 바탕으로 위믹스 사안을 바라봤는지와 DAXA 내부에서 어떤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DAXA가 상장 및 폐지에 대한 공통 가이드라인과 절차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해석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제대로 된 설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불필요한 오해로 이어질 여지도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100조원에 달하고 이용자 수가 1천만 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는 것을 감안할 때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설명 책임은 점차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한 가상자산 투자자는 “DAXA의 판단이 사실상 시장에서 표준처럼 작동하는 상황에서 회장사 역할이 과거보다 더욱 커졌다. 시장 규모가 과거보다 커졌다면 그 기준과 과정 제시도 과거보다 면밀해야 한다. 향후 투자자 보호와 업계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요소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위믹스 거래지원 효력 정지 가처분에 대한 심문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가상자산 업계는 가처분 심문 결과가 이르면 오는 30일에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5.28 10:58김한준

금보원, 디지털자산팀 신설···팀장에 유명 해커 출신 김현민 승진 선임

실력파 해커가 금융보안원이 신설한 디지털자산팀의 팀장을 맡았다. 금융보안원(금보원, 원장 박상원)은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팀장에 유명 해커 출신 김현민 씨를 승진, 새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금보원의 이번 조치는 금융당국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토큰증권 등)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것이다. 김 팀장은 다수의 해킹 방어 대회 수상 경력과 전문서적 출간 이력을 갖춘 최정예 화이트해커 출신이다. 2019년 네이버 버그바운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실력파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해커그룹 NULL@ROOT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금보원에서 레드 팀에서 일해왔다. 이번 조치로 금보원은 모의해킹 등 시스템 취약점 분석평가, 24시간 365일 보안 모니터링, 침해사고대응훈련, 보안전문교육 등 종합적인 보안서비스를 제공해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성을 강화한다. 금보원의 이번 조치는 최근 지속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자산과 가상자산거래소 대상 보안위협 및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지난 2월 28일 위믹스 가상자산 해킹(87억 원 규모)과 2월 21일 바이비트 거래소 해킹(14억 6천만 달러(2조 원) 규모) 등이 발생했다. 금보원은 앞으로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며,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관련 내부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보원장은 “국내외 디지털자산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의 성장세에 맞춰 이용자 보호와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09:59방은주

美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법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매입을 명시한 비트코인법을 지지하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보도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 의원은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 연설에서 “비트코인법은 미국 국민과 세계의 관심을 받아야 할 법안”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법은 미 연방정부가 향후 5년간 총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재무부 예산을 활용해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신시아 루미스는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 자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팀을 백악관에 두고 있으며 이들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구조, 비트코인 전략 비축 관련 법안을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신시아 루미스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상원 은행위원회를 이미 통과 했으며 곧 상원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표결은 상원 휴회 직전인 다음 주에 진행될 전망이다.

2025.05.28 09:03김한준

트럼프미디어그룹, 25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통해 비트코인 매입 예고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25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TG는 전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소유한 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이자 트럼프 본인이 일부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다. TMTG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자금 조달이 15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매각과 1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쿠폰금리 0%)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거래는 5월 29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데빈 누네스 TMTG CEO는 “우리는 비트코인을 금융 자유의 정점에 있는 자산으로 본다”며 “트럼프 미디어는 이제 가상자산을 우리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요소로 보유하게 될 것이다. 이번 투자는 금융기관들로부터의 괴롭힘과 차별로부터 회사를 방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TMTG는 이번 발표에 앞서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강도 높게 반박한 바 있으나 입장을 바꾸며 계획을 공식화했다.

2025.05.28 08:42김한준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4020개 추가 매입...보유량 58만개 돌파

미국 나스닥 상장사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4천20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매입은 평균 단가 10만6천237달러에 이뤄졌으며 투입된 금액은 4억2천710만 달러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총 보유량을 58만250개로 늘렸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비트코인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현금 보유분과 최근 발행한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한 이후 꾸준히 매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총 누적 비트코인 매입액은 약 406억1천만 달러에 달하며 평균 구매 단가는 6만9천979달러로 집계됐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비트코인은 희소성과 보안성, 분산성을 갖춘 디지털 자산으로서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27 08:11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비트코인 상승세와 맞물린 알트코인 약세에 시장 혼조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주 시장은 비트코인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 약세와 전략 인덱스 하락이 겹치며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5천242.39포인트로 전주 대비 0.3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11% 상승하며 종합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4천281.75포인트로 1.43% 하락했다. 리플(XRP)은 4.64% 하락하며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섹터별로는 렌딩 섹터가 12.22% 상승해 가장 강한 오름세를 보였고, 에이브는 14.67% 상승하며 해당 섹터의 상승을 주도했다. 월렛/메시징 섹터는 7.65% 상승, 세이프는 7.82% 상승했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도 1.29% 상승을 기록했으며, 펜들은 4.63% 상승했다. 반면, 메타버스 섹터는 6.74% 하락했고, 디센트럴랜드는 9.50% 하락했다. 스토리지 섹터는 6.88%, 쎄타는 7.13% 하락했다. 광고 섹터도 7.11% 하락했고, 베이직어텐션토큰시세는 6.61% 떨어졌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58.58을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10.53% 상승한 애니메코인이 꼽혔다. 에이브는 14.67% 상승(75.08), 버추얼프로토콜은 1.60% 하락(74.04)을 기록하며 탐욕 디지털 자산 분류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넴(NEM)은 33.52% 하락(15.91), 피스네트워크는 14.36% 하락(21.92), 솔레이어는 0.92% 하락(29.99)해 공포 또는 매우 공포 국면에 분류됐다. 전략 인덱스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3.92% 하락, 로우볼 Top 5는 2.23% 하락, 컨트래리안 Top 5는 3.55%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이더리움 듀오 지수는 0.95% 상승하며 시장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2025.05.26 15:49김한준

인엑스, 원화마켓 진출 위해 AML 체계 고도화...에이블과 컨설팅 완료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가 원화마켓 진출을 위한 사전 정비의 일환으로 최근 AML 컨설팅 전문기업 에이블과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은 전문컨설팅사와 회계법인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 특화 컨설팅 기업으로 금융회사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자금세탁방지, 준법감시 체계 수립을 지원해왔다. 인엑스는 이번 에이블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AML 체계를 정비하고, 원화마켓 운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엑스는 최근 국내 코인마켓 기반 거래소 중에서는 USDT 마켓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생 무료 수수료 정책,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원화마켓 진출을 위한 기술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엑스는 이번 AML 컨설팅과 병행하여 시스템 개발사 GTone과 함께 거래소 AML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이상 거래 탐지(STR), 고객 위험평가(CDD/EDD) 등 거래소의 핵심 리스크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인엑스 관계자는 “원화마켓 진입은 단순한 마켓 확대가 아니라, 거래소로서의 책임과 신뢰를 입증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지속적인 AML 역량 강화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제도 수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03김한준

비트코인 시세 10만7천 달러 회복…BNB-솔라나 3%대 상승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와중에 조심스러운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5일 비트코인이 10만7천달러선을 회복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확대하는 반면 다른 종목은 여전히 조정 국면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시세 약 10만7천81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7일간 4.3% 상승했다. 24시간 변동폭도 0.2%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조1천417억달러, 하루 거래량은 2천623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ETH)은 2천5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0.9% 오름세를 보였지만, 하루 기준으로는 1.2% 하락하며 강한 상승 동력을 이어가진 못했다. 시가총액은 약 3천18억달러, 거래량은 약 1천55억달러로 집계됐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각각 1.00달러, 0.9998달러로 시세에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엑스알피(XRP)는 2.3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기준 1.9% 하락했고, 하루 변동률도 -0.1%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총은 약 1천358억달러다. BNB는 665달러를 돌파하며 최근 1주일 사이 3.9% 상승했다. 하루 동안에도 0.4% 상승세를 기록하며 알트코인 중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970억달러에 달한다. 솔라나(SOL)는 17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 3.4%의 오름폭을 보였다. 다만 24시간 기준으로는 1.1% 하락해 단기 변동성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도지코인(DOGE)은 여전히 등락이 거세다. 0.222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7일간 3.3% 상승했지만 하루 기준으로는 2.4% 떨어졌다. 강한 반등 이후 다시 조정 구간에 진입한 모양새다. 에이다(ADA)는 현재 시세 약 0.7385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간 상승률은 0.4%로 제한적이다. 하루 기준 낙폭은 1.7%로, 다른 알트코인들과 유사하게 단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트론(TRX)은 0.2699달러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0.2% 소폭 상승하며 시장 내 저변에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리도 스테이킹 이더리움(STETH)은 이더리움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2천4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간 0.9% 상승했고, 하루 기준으로는 1.2% 하락했다.

2025.05.25 11:10김한준

두나무,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본격화..."정보 격차 줄인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장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 보호는 물론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도가 담긴 행보다. 두나무는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시교협)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를 공식 출시했다. '업클래스'는 '업비트(Upbit)'와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청년부터 장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교육 과정은 수도권 거주 50~60대 장노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금융교육 강사진과 함께 구성됐다. 교육 콘텐츠 개발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인 한국금융연수원 성수용 교수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총 120여 회의 강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개념, 정책 동향, 사기 유형 및 예방 방안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전달한다. 이 같은 행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맞닿아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투자자 수는 1천825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가 낮은 탓에 관련 사기 피해도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접수된 디지털 자산 관련 사기 피해자 중 33.4%가 50대 이상이었다. 두나무의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수요에 응답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업계 최초로 디지털 자산 기반 시니어 교육을 기획하고,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공동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는 등 디지털 자산 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시장 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두나무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금융감독원 및 시교협과 함께 '도전!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 '업클래스'의 시니어 과정 중 하나로, 50대 이상 참가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퀴즈를 결합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장이 성장하고 투자자 저변이 2030 청년층에서 5060 시니어 세대까지 확대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 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업클래스를 통해 세대별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투자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4 10:1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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