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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ETF 통해 가상자산 시장 기관 투자 시대 도래"

바이낸스가 27일 6월 비대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가상자산 시장에서 ETF 역할과 영향력을 소개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바이낸스 캐서린 첸 글로벌 VIP 및 기관 사업 헤드가 나서 가상자사 시장 ETF 도입이 기관투자 시대를 도래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첸은 비트코인에 2024년에만 149억 달러의 기관 자금이 유입된 기록적인 수치를 언급하고 이러한 기관 자금 유입의 주요 촉매제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언급했다. ETF의 중요성에 대해 첸은 "ETF는 투자자에게 기본 자산에 대한 직접 소유 없이도 노출을 제공하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교육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ETF가 매우 성숙한 투자 상품으로서 현지 규제기관의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장 접근성과 유동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첸은 "ETF는 전통 자산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가상자산 ETF는 기본 자산의 시장 움직임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상자산의 합법성 증가와 관련하여 첸은 "가상자산이 투기 자산에서 벗어나 ETF를 통해 합법적이고 투자 가능한 자산 클래스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변화이며, ETF의 도입으로 인해 더 많은 기관들이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규제 명확성에 대해서도 첸은 "ETF는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더 쉽게 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ETF가 승인됨에 따라 다른 시장들도 이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첸은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화에 대해 "가상자산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이며, 이는 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2024.06.27 16:07김한준

금감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조사협력 MOU 체결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금감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조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특정 코인 네트워크에 사이버공격이 발생하여 해당 코인 블록체인 상 일반 투자자들의 코인 전송이 제한 됐음에도 발행 재단이 보유한 코인은 정상적으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 대량 이체된 후 현금화된 사건을 두고 사기적 부정거래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거래의 경우 IT 기술과의 연관성이 높은 특징이 있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해서는 해킹 혹은 코드은닉·조작 등 전문기술 분석역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금감원은 가상자산 시장을 교란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조사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가상자산 추적정보도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필요 시 조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력을 교류하는 한편 건전한 가상자산시장 조성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그간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대한규제공백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이 부각됐으나, 올해 7월 법 시행에 따라 불공정거래 규제가 본격화 될 예정이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는 기존 자본시장 조사와는 달리 사이버 공격 관련 사실관계 확인 등 디지털 정보분석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최근 점차 지능화되고있는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수사기관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KISA는 그동안 사이버범죄에 연루된 가상자산을 추적할수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수사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추진해왔다.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역량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7 15:34김한준

금감원 "가상자산법 1단계에 공백 존재...국제 협업으로 시장 안정성 높일 것"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이 마주한 주요 현안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진행됐다.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비트코인 ETF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토론회에는 가상자산 규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채상미 교수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및 경제적 영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재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가 '비트코인 현물 ETF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황석진 교수(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이상거래탐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채상미 교수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불공정 거래 탐지 및 예방 방안을 소개하고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세션을 진행한 정재욱 변호사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시행과 관련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고,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규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황석진 교수는 금융감독원과 협력하여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은 강태욱 변호사(법무법인 트리니티)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토론에는 주현철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김갑래 박사(자본시장연구원), 안병남 팀장(금융감독원), 이주현 실장(법무법인 린), 구민우 부대표(체인널리시스), 류지해 이사(미래에셋증권)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 금융감독원 안병남 팀장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된 규정 및 시행령을 7월 초까지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 세션에서 언급된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불공정 거래 방지 방안을 참고하여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안병남 팀장은 "영세 사업자 규제 부담 완화를 위해 자율 규제 방안을 모색하고,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세부 규정을 조정하겠다"라며 "금융감독원의 이상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기존 모델과 새로운 모델을 병행 적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국내 규제 체계와 조율할 예정이다. 국제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공조를 유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율 규제를 위한 당국의 지원을 지속하겠다는는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안 팀장은 "1단계 법안엔 규제 공백이 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불공정거래 방지와 이용자 자산의 보호를 핵심으로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단계 법안에는 시장 진입 규제 및 가상자산 발행 규제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자율 규제는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해야 될 최소한의 규제다. 각 사업자 역량과 내규에 맞춰서 자유롭게 상장 심사를 운영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진일보된 상장 심사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7월 19일 시행된다. 이에 앞서 2단계 입법을 위한 보완 조치를 시작했어야 하는데 거의 진행이 안 된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빨리 국회에서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2단계 입법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7 13:42김한준

퓨어스토리지, 스토리지 플랫폼에 생성형 AI 탑재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1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트 2024'에서 AI 구축 역량, 사이버 복원력 증대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스토리지 플랫폼 기능을 발표했다. AI가 비즈니스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지만,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AI를 활용해 사이버 공격, 특히 랜섬웨어 공격의 빈도와 영향력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기존 IT 인프라는 데이터를 보호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필요한 빠른 변화에 대응할 유연성이 부족하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단순하고 일관된 스토리지 플랫폼과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호스팅 환경 전반의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위한 서비스형 경험을 통해 조직에 민첩성을 제공하고 리스크를 줄여준다. 플랫폼의 핵심인 에버그린 아키텍처는 기업이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동시 SLA를 통해 고객들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안정성, 성능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자동화 기능인 퓨어 퓨전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어레이를 통합하고 스토리지 풀을 즉각적으로 최적화한다.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설계된 퓨리티 운영 환경에 완전히 내장된 차세대 퓨어 퓨전은 모든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에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간소화 분야의 혁신 기업으로서 퓨어스토리지의 리더십을 확장하는 최초의 스토리지용 AI 코파일럿은 자연어를 사용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이는 수만 명의 퓨어스토리지 고객으로부터 얻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해 스토리지 팀이 복잡한 성능 및 관리 문제를 조사하고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가 1천500명의 전 세계 CIO 및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실시한 혁신 경쟁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응답자(98%)가 AI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의 데이터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AI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IT 조직이 이를 따라잡는 것은 물론, 다음 단계를 예측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기업들은 복잡하고 위험 부담이 큰 인프라 계획 없이 규모를 조정하거나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유연성이 부족한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의존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들이 성공적인 AI 구축을 가속화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플랫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기업이 AI를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운영 중단 없이 용량과 성능을 신속하고 독립적으로 확장 및 축소할 수 있는 민첩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AI용 '에버그린//원'은 최초의 목적 기반 AI 서비스형 스토리지다. 트레이닝, 추론 및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GPU를 위한 보장된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용량 구독에 대한 퓨어스토리지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장하고 동적 성능 및 처리량 요구사항에 맞춰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새로운 SLA는 필요한 성능을 보장 및 제공하며, 처리량 성능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한다.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관리, 보안 멀티테넌시, 정책 거버넌스 도구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와 AI 클러스터 간의 고급 데이터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소유자는 보안, 독립성, 제어를 타협하지 않고도 완전히 자동화된 액세스를 통해 AI 혁신을 구현하는 스토리지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 인증'과 '엔비디아 OVX 검증'을 획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AI 지원 인프라를 위한 이러한 선행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의 인증을 받은 스토리지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의 이더넷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은 대규모 트레이닝 및 추론의 통합 및 배포를 간소화하고,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AI의 대중화를 지원한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퓨어스토리지의 솔루션은 경쟁사 올플래시 스토리지 대비 최대 85%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고객들이 슈퍼포드와 같은 대규모 AI 클러스터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랜섬웨어 복구를 위한 세이프모드를 포함해 기존의 사이버 복원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강화된 사이버 복구 및 복원력 SLA로 에버그린//원은 랜섬웨어 복구 SLA를 기반으로, 재해 복구 시나리오도 포함하도록 적용 범위를확장한다. 새롭게 개선된 사이버 복구 및 복원력 SLA는 맞춤형 복구 계획을 제공하고, 정의된 SLA 내에서 깨끗한 서비스 인프라, 현장 설치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추가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과 협력하여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유지하며, 분기별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모범사례 준수, 지속적인 리스크 평가 및 운영 보안 개선을 보장한다. 기업에 예상치 못한 운영 중단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퓨어스토리지가 신속하게 정상 운영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보안 평가는 플릿 수준(fleet-level)의 보안 리스크에 대한 심층적인 가시성을 제공하며, 사이버 복원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1만개 이상의 환경에서 수집된 지능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안 평가는 전체 스토리지 플릿의 보안 상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0~5점 사이의 수치를 제시한다. NIST 2.0 표준에 부합하고, 규제 준수 강화, 잠재적 보안 이상 현상 해결, 보안 관련 이슈 발생 시 신속한 운영 복구를 위한 모범사례를 제공한다. 새로운 AI 공동 파일럿은 보안 평가를 활용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가 타 퓨어스토리지 고객과 비교해 보안 상태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가시성 역시 제공한다. 새로운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 기능 향상으로 랜섬웨어 공격, 비정상적인 활동, 악의적 행위, 서비스 거부 공격과 같은 위협을 성능 이상 징후를 통해 탐지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사용 가능했던 데이터가 감소하는 이상 징후에 기반한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확장된 탐지 기능은 여러 머신러닝(ML) 모델을 기반으로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식별한다. 해당 모델은 성능의 휴리스틱스뿐 아니라 스토리지 사용 방식에 대한 사용자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비정상적인 패턴을 식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문제가 없는 마지막 상태의 스냅샷 복사본을 식별하여, 복구 지점을 신속하게 찾아 복원함으로써 운영상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험과 불필요한 추측을 줄일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오늘날의 역동적인 시장과 경쟁 환경에서 IT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유일하게 확장 및 축소가 가능한 STaaS 솔루션인 퓨어스토리지는 오늘날 더욱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그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에버그린//원 사이트 리밸런스 SLA는 조직이 스토리지 요구사항 변화에 따라 기존의 체결한 약정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특정 사이트에서 더 이상 용량이 필요하지 않거나 데이터센터가 통합되는 경우, 한 사이트에 성능이 과도하게 할당되어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유 용량이 있는 경우, 사이트 리밸런스 SLA를 통해 각 에버그린//원 구독 서비스에 대해 12개월에 한 번씩 기존 약정을 재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 찰리 쟌칼로 회장 겸 CEO는 “퓨어스토리지는 오늘날 IT 리더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와 기회, 즉 AI 및 사이버 복원력 등 사실상 모든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단일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탁월한 일관성, 복원력, SLA를 보장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비용과 불확실성을 줄여준다”고 밝혔다.

2024.06.27 12:07김우용

인텔, 별도 트랜시버 없는 광학 I/O 반도체 칩렛 구현

인텔이 27일 별도 트랜시버 없이 광섬유를 직접 실리콘에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완전 통합형 광학 입출력 반도체 칩렛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광통신 전시회 'OFC 2024' 기간 중 광학 컴퓨트 인터커넥트(OCI) 칩렛을 인텔 프로세서에 패키징해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OCI 칩렛은 길이 최대 100미터 광섬유를 이용해 양방향 32G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채널 최대 64개를 지원한다. 이를 모두 활용하면 단방향 최대 256GB/s(2048Gbps), 양방향 512GB/s(4096G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광섬유로 전달된 데이터는 PCI 익스프레스 5.0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프로세서나 GPU, AI 가속기에 전달된다. OCI 칩렛은 인텔 프로세서 이외에 차세대 프로세서, GPU, IPU나 SoC(시스템반도체)와 통합 가능하다. 토마스 릴제버그(Thomas Liljeberg) 인텔 IPS 그룹 제품 관리 및 전략 담당 선임 디렉터는 "서버 간 데이터 이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늘날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성능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 OCI 칩렛은 대역폭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줄이며, 도달 거리를 늘려 고성능 AI 인프라의 혁신을 약속하는 머신러닝(ML) 워크로드 가속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텔이 이번에 공개한 OCI 칩렛은 시제품이며 현재 일부 고객사와 협력해 OCI를 SoC와 패키징하고 있다.

2024.06.27 11:59권봉석

삼성전자,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AI 가전 대거 선봬

삼성전자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24년형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테크놀로지·AI 에너지 세이빙·비스포크 AI 체험을 테마로 한층 진화된 가전 경험을 소개한다.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AI 테크놀로지'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의 통합 가전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들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연결 경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이어 올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까지 LCD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며 스크린을 통해 더 편리해진 가전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32형 대형 스크린으로 다양한 레시피 검색과 동영상∙음악 감상이 가능하고, 선택한 레시피는 인덕션이나 오븐 등 조리기기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집안의 '허브'로서 주방뿐만 아니라 거실이나 방에 연결된 다른 가전까지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전면에 7형 풀 터치 LCD 패널인 'AI 홈'이 탑재돼 컬러 UI로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 제어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음악 감상, 웹서핑이 가능하고, 손에 휴대전화가 없더라도 스크린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나 비스포크 AI 콤보의 스크린을 활용하면 우리 집의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3D 맵뷰(Map View)'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각 가전 상태는 물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까지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일일이 돌아다니며 확인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AI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AI 기반으로 손쉽게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소비자 사용 패턴에 따라 절전하고 연결 기기의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AI 절약 모드' ▲시간별 탄소 집약도가 낮은 시간에 기기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맞춤 예약'과 '최적 충전' 등 에너지 절감 기능을 보여준다. '지속 가능한 미래' 존에서는 반도체의 일종인 펠티어 소자를 적용해 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도 세척해 사용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가 전시됐다. 이밖에 '비스포크 AI 주방'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탑재된 식품 인식 기능인 'AI 비전 인사이드'를 비롯해 음식 사진 한 장만으로도 그 안에 들어간 식재료를 분석해 비슷한 레시피를 찾아 추천해 주는 '삼성푸드 AI 비전'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 사업부 최익수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AI 기능과 스크린을 탑재한 가전 확대로 한층 진화한 연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0:00이나리

휴대폰 요금은 통신사 혼자서 만들까

[상하이(중국)=박수형 기자] 물건을 파는 가격은 장사꾼 마음이다. 값을 두고 흥정할 때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사이의 일이다. 같은 이치로 이동통신 서비스의 요금은 이동통신사가 결정하고, 이용자는 자신에 맞는 요금을 제시하는 통신사의 서비스를 고른다. 뻔하게 여긴 논리에 통신장비 회사인 화웨이는 색다른 얘기를 꺼냈다. 이동통신사에 더욱 발전된 통신 기술을 공급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통해 이통사가 어느 정도의 서비스까지 소비자에 전달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는지 제안도 한다는 것이다. 26일 개막한 MWC상하이에서 만난 화웨이 관계자는 5G 어드밴스드를 설명하면서 “중국에서 젊은 이들이 휴대폰을 켜고 실시간 방송을 하는 라이브스트리밍이 크게 인기인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새로운 요금제 상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가 지목한 통신사는 중국의 광동유니컴이란 통신사다. 이 회사는 월 199위안(약 3만8천원) 299위안, 399위안 등의 라이브스트리밍 전용 3종의 요금제를 내놨는데 이는 화웨이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휴대폰 요금 체계는 월간 제공하는 데이터 제공량과 데이터 소진 이후 무제한 접속이 가능한 데이터 전송 속도인 QoS 수치에 따라 달라진다. 일부 과거에 쓰이던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제공량을 따지기도 한다. 반면 광동유니컴은 업로드 속도에 따라 제한을 두면서 차등 요금제를 내놓게 됐다. 5G 어드밴스드를 통해 데이터를 내려받는 속도뿐만 아니라 휴대폰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가 대폭 개선됐는데 라이브스트리밍을 하는 이용자 대상으로 이 기술에 추가적인 값을 매긴 것이다. 국내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댁내에서 기가인터넷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화웨이의 이 관계자는 “업링크 속도를 초당 20메가비트(Mb)에서 50Mb까지 지원하면서 소비자의 수요에 맞게 요금제를 설계하도록 조언했다”며 “통신 서비스는 과거 이용자에서 이후 데이터로, 이제는 체험이 중요한 시대가 됐는데 라이브스트리밍 이용자에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솔루션 벤더로 남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는 파트너 회사들과 서로의 수익화를 위한 고민도 아끼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처럼 화웨이가 휴대폰 요금제 설계에 도움을 준 곳은 중국의 통신사뿐만이 아니다. 네덜란드, 핀란드 등 19개 국가의 31개 이동통신사와 소비자에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의 수준을 고민하고 그에 맞는 요금 설계를 함께 고민한다고 밝혔다.

2024.06.27 09:08박수형

삼성전자, '2억 화소' 망원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9 공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메인 카메라와 서브 카메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래그십 이미지센서 3종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소셀 HP9'은 0.5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1/1.4"(1.4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구현한 망원용 이미지센서 제품이다. 옵티컬 포맷은 이미지 센서 규격으로, 카메라 모듈에서 외부 렌즈가 영상을 맺히게 하는 영역의 지름을 인치(Inch)로 변환한 값을 뜻한다. 아이소셀 HP9은 삼성전자가 신규 소재를 적용해 독자 개발한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해 빛을 모으는 능력을 향상시켜 각 컬러 필터에 해당하는 빛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약 12% 개선된 감광 능력(SNR 10; 신호 대 잡음비가 10이 되는 조도 값)과 약 10% 향상된 '자동초점 분리비(AF Contrast)' 성능으로 더욱 선명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신호 대 잡음비는 하나의 픽셀에서 생성된 신호 대비 각종 노이즈의 양을 수치화한 값이다. 노이즈에 의해 손실되지 않는 순수한 신호의 강도로, SNR이 큰 이미지 센서일수록 이미지의 품질이 향상된다. 특히 아이소셀 HP9은 저조도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망원 카메라의 감도를 개선하였으며, 인접 픽셀 16개(4x4)를 묶은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Tetra2pixel)'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12Mp(Megapixel) 빅픽셀(2.24㎛) 인물 모드에서 저조도 감도 향상 뿐만 아니라 드라마틱한 아웃포커싱 효과인 보케(Bokeh)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이소셀 HP9은 화질, 자동 초점, HDR(High Dynamic Range) 및 FPS(FRAMEs Per Second) 측면에서도 프리미엄 광각 센서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다. 망원 카메라로 활용시 모든 배율에서 더욱 선명한 화질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소셀 GNJ'는 1/1.57"(1.57분의 1인치) 크기의 옵티컬 포맷에 1.0㎛ 픽셀 5천만개를 구현한 '듀얼 픽셀' 제품이다. '듀얼 픽셀'은 모든 픽셀이 두 개의 포토다이오드를 탑재해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색 정보도 받아들일 수 있어 화질 손상 없이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센서 자체 줌(In-Sensor Zoom) 모드 동작시 비디오 모드에서 한층 선명한 화질 촬영과 함께 이미지 캡쳐 모드에서도 잔상과 모아레(Moire) 현상이 없는 선명한 해상력을 제공한다. 모아레 현상은 특정 주파수에서 반복되는 두 가지 이상의 패턴 간 상호 간섭으로 인해 시각적으로 왜곡되는 현상을 뜻한다. 특히 프리뷰 모드에서는 전작 대비 약 29%, 비디오 모드에서는 4K 60fps 기준 약 34%의 소비 전력이 개선됐다. 아이소셀 GNJ는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와 함께 삼성전자가 신규 개발한 '고투과 ARL' 소재를 적용해, 어두운 부분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고투과 ARL은 컬러 필터를 투과한 입사광을 최대화하기 위해 반사 또는 산란되는 광량을 줄이고 투과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또한 아이소셀 GNJ는 픽셀과 픽셀 사이 격벽 물질을 폴리 실리콘(Poly Si)에서 산화물(Oxide)로 변경해 투과된 빛의 손실을 줄이고 픽셀 간 간섭 현상을 줄여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소셀 JN5는 1/2.76"(2.76분의 1인치) 크기의 옵티컬 포맷에 0.64㎛ 픽셀 5천만개를 구현한 제품이다. 듀얼 VTG(Vertical Transfer Gate)' 기술을 도입해, 픽셀에 들어온 빛이 변환된 전하의 전송 능력을 높이고 극 저조도에서의 노이즈 특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 VTG는 포토다이오드에서 회로로 전자를 이동시키는 수직 구조의 게이트를 2개 배치해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또한 좌·우, 상·하의 위상차를 모두 이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인 '슈퍼 QPD(Quad Phase Detection)'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작은 디테일까지도 흔들림 없이 포착할 수 있다. 아이소셀 JN5에는 HDR 기능을 강화한 '듀얼 슬로프 게인(Dual Slope Gain)' 기술도 적용됐다. 듀얼 슬로프 게인 기술은 픽셀에 들어온 빛의 아날로그 정보를 서로 다른 2개의 신호로 증폭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하나의 데이터로 합성하는 기술로, 센서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넓혀 준다. 이 밖에도 하드웨어 리모자이크 알고리즘을 적용해 카메라 촬영 속도가 향상됐고, 프리뷰와 캡쳐 모드에서 실시간 줌 동작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리모자이크 알고리즘은 컬러 픽셀을 재정렬해 디테일을 살리는 기술로, 픽셀을 기존 RGB 패턴으로 다시 맵핑해 풍부한 디테일을 살려내는 알고리즘이다. 이제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Sensor사업팀 부사장은 "전통적인 이미지센서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메인과 서브 카메라의 격차를 줄여 모든 화각에서 일관된 촬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업계의 새로운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모바일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통해 업계 표준을 리드하고, 센서 혁신 기술 개발을 지속해 한계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7 08:53장경윤

파두, 美 자회사 '이음'에 추가 투자...CXL 사업 박차

반도체 기업 파두(FADU)가 자회사 이음(eeum)에 약 63억 원(450만 달러)을 추가 투자해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Compute Express Link)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음은 파두가 2023년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회사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표준인 CXL 기반의 반도체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작년 10월 첫 투자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CXL 시스템의 핵심인 CXL 스위치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파두는 CXL이 미래 데이터센터의 가장 중요한 기술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실리콘밸리에 있는 이음을 CXL 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다. CXL은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다양한 반도체 간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차세대 표준으로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성장과 함께 크게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 수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스토리지를 연결하고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음은 지난해 11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업계 최대 행사인 SC23(SuperComputing 23)에서 CXL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선보였으며, 올해 1월에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파두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에서 CXL스위치는 SSD, DRAM과 AI GPU·NPU, CPU를 연결해주는 핵심 반도체가 될 것”이라며 “이미 기업용 SSD컨트롤러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향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입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CXL을 적용한 D램을 개발 중이며, 파두는 CXL SSD와 함께 CXL DRAM을 CPU 및 GPU와 연결하는 CXL 스위치 반도체를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7 08:44이나리

AI, 위성통신, 양자컴퓨터...매서워진 中 이통사 기술력

[상하이(중국)=박수형 기자] 중국의 이동통신사들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중무장하기 시작했다. 26일 개막한 MWC상하이에서 중국 통신 3사의 전시 부스는 AI 활용 사례로 가득 채웠다. 국가적인 기술 개발 지원과 자국 내 굴지의 통신장비 솔루션 기업, 헤아릴 수 없는 스타트업들과 협업으로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점해가는 모습이다. 최근 표준 규격이 완성된 5G 어드밴스드 바탕의 각종 서비스 외에도 위성통신,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상용 수준으로 이끌어 선보였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이제 각축을 벌이는 기술에 완성도를 더해가는 상황이다. AI 활용 레퍼런스 폭발적 증가 MWC상하이 전시장 한복판을 차지한 차이나모바일은 10종 이상의 AI 활용사례를 과시했다. 네트워크 사이버보안과 같은 B2B 영역과 비전AI 기술을 활용해 CCTV를 포함한 각종 영상 솔루션, 서비스 영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I 호텔과 같은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레퍼런스를 선보였다. 이를테면 시험 감독관에도 AI를 도입한 사례를 선보였다. 중국은 한국을 넘어서는 교육열로 잘 알려진 국가다. AI 시험 감독관은 이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이나모바일이 공개한 다른 전시 품목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의 기술이 접목된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다양한 사례에 AI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는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차이나모바일은 또 자체 언어모델 구축과 함께 공공 서비스에 AI를 도입한 사례를 공개했다. 디지털정부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이미 지난해부터 상반기부터 시작됐다. 국내서 정부 조직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달리 특정 이통사가 이미 여러 종의 모델을 만들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차이나모바일은 AI 인프라를 위한 데이터센터 전용 프로세서 상용 제품도 전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시장에 공개한 칩셋만 6종에 이른다. 200여개의 육성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어진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AIDC라 칭하면서 액침 냉각을 활용한 데이터센터도 선보였다. 국내서 해외 기업과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해 한창 준비하고 있는 모델을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은 한발 더 빠른 행보를 보였다. 하늘로, 우주로...넓어지는 통신 영역 최근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선보인 티엔통 프로젝트와 같이 위성통신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도 전시장 한 자리를 차지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전기차 회사로 잘 알려진 BYD의 SUV 차량에 저궤도위성통신이 연결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선보였다. 이미 유명 국제모터쇼에 내놨던 것으로 자동차와 위성을 연결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나 통화를 가능케 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정지궤도위성을 활용해 고정밀 측위 기반의 긴급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단말을 전시했다. 이미 구축된 5G 망과 위성신호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국내서 흔히 UAM으로 불리는 플라잉카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지 전기차회사인 샤오펑이 제작한 플라잉카 'X2'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전시된 품목이다. 플라잉카가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서비스 모델이라면, 하늘에서 네트워크 기지국 역할을 하는 드론도 전시됐다. 재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위성통신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처럼 우주에 이르기 전에, 지상에서 소실된 인터넷 인프라를 재건하는 방안이다. 50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예고 차이나텔레콤은 전시 부스에 연구개발에 쓰이는 양자컴퓨터 실물도 설치했다. 차이나텔레콤은 퀀텀그룹이란 직원 1천명 규모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데 이 조직에서 양자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MWC상하이에 전시한 양자컴퓨터는 현재 176큐비트 급의 연산이 가능하며, 연내 504큐비트 급의 연산 능력을 예고했다. 국내서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에 몰두하는 것과 비교하면 기술력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와이파이와 광통신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다. 예컨대 차이나모바일은 음성와이파이(Vo Wi-fi) 기술을 소개했다. 기술 명칭 그대로 와이파이에서 음성통화를 구현하는 방식인데 단순히 와이파이로 통화 데이터를 주고받는 수준이 아니라 기존 이동통신망을 보완하는 형태로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동통신 전파 신호의 수신이 수월하지 않은 환경에서 와이파이로 단말기에서 음성통화 호를 받아 코어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즉, 와이파이 AP도 하나의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인데 기내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항공기 내 여행객과 지상의 이용자 사이에서 음성통화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도 있게 된다. 차이나모바일은 또 광케이블을 활용, 초당 800기가비트 전송이 가능한 광통신 기술을 조용히 선보였다. 현재 10km 거기 구간에서 이를 실증하고 있는데, 점차 거리를 늘려나간다는 계힉이다.

2024.06.27 02:15박수형

메타보라 토큰 '보라', 日 가상자산 거래소 자이프에 상장

메타보라 싱가폴(대표 송계한)은 26일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에 블록체인 토큰 보라(BORA)가 상장됐다고 밝혔다. 보라는 지난 달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협회(JVCEA)의 화이트리스트 심사를 통과했으며, 일본 금융청(FSA)의 거래 허가를 받아 거래를 개시했다. 일본은 주요 국가 중 가장 먼저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정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가상자산에 대해서만 상장을 허가하고 있으며, 현재 기준 화이트리스트에는 94개의 가상자산만 등재돼 있다. 2016년에 설립된 자이프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브렉스와 클레이튼을 상장한 바 있다. 메타보라 싱가폴은 이번 상장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인지도를 강화하고 출시 예정 프로젝트들의 현지 서비스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분기에 파트너십을 맺은 ▲일본 최대 퍼블릭 체인 생태계 중 하나인 오아시스(Oasys), ▲글로벌 웹3 인프라 기업인 카나 랩스(Kana Labs), ▲차세대 웹3 이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인 미라클 플레이(Miracle Play)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웹3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메타보라 싱가폴의 임영준 CBO는 “일본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라 플랫폼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거래할 수 있도록 이번 자이프 상장을 준비했다”며 “현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웹3 게임 생태계 내에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보라 싱가폴은 BORA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폴리곤, 니어 프로토콜, 이더리움, 바이낸스 체인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들과 크로스 체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024.06.26 21:02이도원

필라이즈, 사용자 식단 기록 데이터 1600만 건 돌파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앱 출시 2년여 만에 사용자 식단 기록 데이터가 1천6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식단 기록 기능 출시 1년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지난해 12월 기준 약 700만 건이었던 식단 기록 데이터가 불과 6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 6월 초 AI 카메라 기능을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한 후, 하루 1회 이상 식단을 기록하는 사용자 수가 5월 말 대비 일평균 126%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음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식단이 기록되는 편리함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식단 기록 참여가 크게 활성화됐다는 평가다. 필라이즈는 지속 가능한 식단 기록을 돕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필라이즈 앱에서는 음식 사진 촬영이나 음식명 검색만으로 칼로리와 영양 정보를 손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시판 음식이나 프랜차이즈 메뉴는 자동 선택 기능을 통해 정확한 영양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레모네이드를 검색하면 일반 레모네이드가 아닌 해당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정확한 용량과 칼로리, 영양 성분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사용자는 일일이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섭취한 음식의 정보를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섭취 음식과 식습관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체중 조절 및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필라이즈 김아영 영양사는 "꾸준한 식단 기록이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본격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여름을 앞두고, 계절적 요인도 최근의 식단 기록 데이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필라이즈는 누적된 식단 정보를 활용해 빅데이터에 기초한 식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영양 정보와 개인화된 맞춤형 식단 조언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필라이즈 앱 내 식단 기록 데이터 1천600만 건 돌파는 사용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필라이즈는 정교한 AI 기술을 활용해 '이너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초개인화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이즈는 최근 실시간 혈당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CGM(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출시에 맞춰 앱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리브레 1, 2 사용자 모두를 위한 멤버십 지원,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에 기반한 고저혈당 알림 기능 강화, 식후 혈당 스파이크 관리를 위한 맞춤형 운동 알람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2024.06.26 17:44백봉삼

DAXA, 이용자보호법 대비 시장감시 업무 교육 개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6월 11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시장감시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전체 암호화폐사업자의 시장감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에는 DAXA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시장감시 업무 전담 실무자 100여 명가량이 DAXA 회의실에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11일 교육에는 한국거래소 관계자가 증권 시장의 시장감시 및 심리업무 전반에 대해 오후 두 시부터 두 시간가량 설명을 진행했다. 뒤따른 25일 교육에서는 금융감독원 관계자와 DAXA 회원사 시장감시 업무 담당자가 암호화폐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및 사례 공유, 심리보고서 작성 사례 공유 등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 이날 교육은 오후 두 시부터 네 시간가량 진행됐다. 오는 7월 19일부로 시행될 이용자보호법 제12조에는 이상거래에 대한 감시 의무가 규정되어 있으며, 해당 조항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을 개설·운영하는 암호화폐사업자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한다. DAXA의 이번 교육은 이러한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업계 전체가 함께 노력해 가고 있는 모습이란 평이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7월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DAXA는 회원사를 비롯한 암호화폐사업자 전체의 수범 준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6:30김한준

두나무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사전등록자 10만명 돌파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총 10 비트코인(BTC) 규모 혜택을 내건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사전등록자가 십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업비트의 첫 암호화폐 투자대회로, 6월 26일 오후 여섯 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나무는 지난 6월 24일 참가등록자가 십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업비트 새우리그, 고래리그의 리그별 누적 수익률 1위부터 3위에게 트로피와 순금 기념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고래리그 1위에게는 총 백 돈의 순금으로 만든 기념품이 제공되며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오십 돈과 삼십 돈의 순금 기념품이 주어진다. 두나무는 새우리그의 상위 누적 수익률 1위부터 3위에게 각각 십 돈, 일곱 돈, 다섯 돈의 순금 기념품을 차등 포상한다. 두나무는 이 밖에도 투자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가장 많이 알린 상위 열 명에게 각각 0.05BTC를 지급한다. 또 케이뱅크 계좌 등록을 완료한 뒤 업비트에 생애 최초로 원화를 입금한 선착순 삼만 명에게 일만 원 상당의 BTC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리그 참가자 중 천 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총 0.5BTC를 증정한다. 두나무는 대규모 혜택을 내건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고래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암호화폐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일천만 원 이상인 경우) ▲새우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암호화폐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일천만 원 미만인 경우)로 나눠 운영되며, 이용자 보유 자산에 따라 자동 배정된다. 대회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한다. 리그 중 업비트에서 신규 거래 지원되는 암호화폐도 포함된다. 업비트는 대회 중 누적 수익률을 평가해, 높은 수익 성과를 낸 이백 명(리그별 누적 수익률 기준 각 상위 백 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상금은 1BTC로, 고래리그 1등에게 주어진다.

2024.06.26 16:05김한준

개인정보위 "기업, 소비자가 원하는 데이터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부는 국민이 자기 데이터 결정권을 키울 수 있게 돕겠습니다. 앞으로 본인이 원하는 곳에만 자신의 정보가 활용될 것입니다. 수동적인 정보 주체가 적극적인 정보 관리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기업과 기관은 이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김은경 서비스혁신팀 총괄은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설명회'에서 개인정보 선도서비스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개인정보위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와 협업해 만든 프로젝트다. 개인정보 선도서비스 지원사업은 국민에게 본인 데이터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주기 위한 목표로 추진된다. 기업이나 기관은 이 데이터를 받아 의료, 유통, 통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우선 내달 공고를 내고 8월 말에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기관은 의료, 통신, 유통 중 한 개 이상 분야의 전송 요구 정보와 그 외 기타 정보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개발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사업 예산은 총 25억원이다. 김은경 총괄은 의료와 통신, 유통 분야에 이 사업에 제공하는 데이터 종류도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이나 기관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개소가 제공하는 데이터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김 총괄은 "특히 의료 데이터는 보건복지부의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에 연동될 것"이라며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데이터 위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 분야 데이터는 3년 평균 매출액이 1천500억원 이상인 업체 데이터다. 김 총괄은 "개인정보 규모는 300만 명 넘는 소비자 정보를 저장·관리하는 업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데이터다. 모두 소비자가 공개 허용한 데이터여야 한다. 김 총괄은 해당 사업이 산업계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 총괄은 "개인정보 활용 정책이 보다 명확해지고 기업 간 분산됐던 데이터가 통합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의료 서비스 개발사는 진료 정보나 처방 내역 데이터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유통 데이터 활용 업체는 구매 이력이나 최저가 알림 서비스를 사용자에 제공할 수 있다. 통신 데이터는 최적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김 총괄은 "그동안 개인은 의사에 맞지 않는 정보 전송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본인이 전송 허용을 해놓고 잊는 경우도 허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도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며 "이번 사업으로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6.26 12:05김미정

개인정보위 "의료·통신·유통 마이데이터 우선 시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마이데이터 확산을 위해 시행 관련된 세부 내용을 소개했다. 개인정보위는 내년 3월 전분야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시행에 앞서 산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 정보주체의 요구에 따라 정보를 전송해야 하는 정보전송자 기준 ▲ 전송대상 정보 항목 ▲ 구체적 전송방법 ▲ 정보를 수신 받아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의 지정요건 등 마이데이터 시행과 관련된 세부 내용이 소개됐다.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의 점진적·단계적 안착을 위해 서비스 수요와 인프라 상황 등을 고려하여 의료·통신·유통 부문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추진과 관련한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한,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더불어 우선 정보 전송이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 부담이 된다는 우려에 대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전송 의무대상이 아니므로 정보 전송에 대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으며, 오히려 데이터를 전송 받아 혁신적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유통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1천500억 원 이상이면서 정보주체 수가 300만 명 이상인 자 중 거래 품목 종수(유형의 재화에 한정) 등을 고려해 대형 온라인 종합쇼핑몰이나 오픈마켓 등으로 정보전송자를 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정보 전송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송업무를 지원하는 중계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전송비용을 보전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분담체계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계 전문기관은 개인정보 전송시스템 구축 및 표준화 등 전송 중계에 필요한 시스템 운영 및 기능을 제공, 정보전송자의 전송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편, 전송된 정보가 외부에 판매될 경우, 기업의 영업비밀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송요구로 인해 영업비밀이 유출되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확인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전송정보(분석결과물 포함)에 대한 판매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수신자)을 지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하지 않은 해외사업자가 전송의무를 부담하지 않으면서 정보를 수신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송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은 전문기관 지정에서 배제하고, 현장실사 등을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갖췄는지 등을 엄격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보주체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개인정보가 전송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부당한 전송을 유도·유인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가이드라인 및 알기쉬운 표준동의 절차 안내 등을 통해 정보주체의 진정한 의사에 따라 전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업들이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도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사업 계획도 안내하였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7월 중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사업자 선정 공모를 통해 5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5억원씩 총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건전한 데이터 생태계를 저해하거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도록 면밀하고 신중하게 제도를 마련하고 사후 관리‧감독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마이데이터 활용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 이상민 단장은 “전분야 마이데이터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5년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6 12:01남혁우

위믹스 재단, 하반기 대대적 변화...'브리오슈 하드포크' 일정 공개

위믹스 재단이 다음달 1일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 시도한다. 위믹스(WEMIX)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그간 다양한 플랫폼을 출시하고,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위믹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토크노믹스와 플랫폼, 게임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먼저 토크노믹스가 전면 개편되는 '브리오슈 하드포크'가 시행된다. 내달 1일 위믹스3.0 메인넷에 적용될 이 하드포크는 위믹스 토크노믹스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당 1개씩 발행되는 위믹스 민팅 규칙은 16차례에 걸쳐 감소하며, 이를 통해 위믹스의 가치와 성장을 제고하고 커뮤니티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단 보유 리저브 물량 중 약 4억3천500만 개가 소각되고, 남은 물량은 유통 계획에 따라 생태계 발전 기금이나 개발비 등으로 분배된다. 다음달 1일부터 민팅 수량은 연 기준 약 1천500만개 수량으로 감소하고, 2년 주기로 지속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는 민팅을 통해 유통될 수 있는 수량이 감소한다는 것이며, 보다 발전된 토크노믹스로 안정적인 생태계로 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감기가 최종 적용되는 위믹스 민팅 중단은 16차가 적용된 2101년 1월 1일이다. 위믹스 생태계 성과가 토크노믹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델로 개선된 새로운 위믹스 플레이도 선보인다. 새로운 위믹스 플레이는 재화의 사용과 게임의 성장이 위믹스와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웹3 게이머들과 커뮤니티가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경제 구조를 형성할 것이다. 상세한 내용은 7월 중순 진행되는 '위믹스 데이'에서 공개된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이미르 대륙에서 9천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그린 MMORPG다.

2024.06.26 09:55김한준

금융위, 디지털금융정책관 정규화-가상자산과 신설 기념 현판식 진행

금융위원회는 디지털금융정책관 정규화 및 가상자산과 신설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가상자산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디지털금융정책관 정규화 및 가상자산과 신설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디지털금융정책관이 혁신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의 명실상부한 컨트롤타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현판식 후에는 가상자산사업자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가상자산법 및 시행령의 규율 내용이 논의됐다. 이 법령은 이용자 예치금과 가상자산의 구체적인 보관·관리 방법, 과징금 및 벌금액의 기준이 되는 부당 이득 산정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이 법령의 내용과 가상자산거래소가 준수해야 하는 의무 이행 사항에 대한 협조를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법 안착을 위한 감독 방안이 검토됐다. 금융당국은 법률 시행 전까지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대상 종목 선정, 중요 사건 신속 조사 및 유관 기관 협업 체계 등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구체적 감독 방안도 논의됐다. 이어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준비한 '거래지원 모범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DAXA는 거래지원 심사의 요건 및 절차, 거래소의 정보공개 방안, 적격 가상자산의 대체 심사 방안 등을 발표하였고,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들은 가상자산법 시행에 앞선 각사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 방향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의 잠재적 가능성을 열어두되, 적절한 규제를 통해 위험을 완화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4.06.25 17:00김한준

내 머릿속에 심은 컴퓨터 칩이 해킹된다면?

“뇌 정보가 해킹당해 내 행동과 사고를 통제하는 날이 올까?” 세계 최초로 뉴럴링크의 칩을 뇌에 이식한 남성이 몸 속 칩의 해킹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뉴럴링크 칩을 뇌에 이식한 놀런 아르보우가 최근 한 유명 팟캐스트에 출연해 칩 해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놀런 아르보우는 뇌에 칩을 이식해 생각만으로 컴퓨터의 커서를 제어하고 있다. 그는 “엑스(구 트위터)에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이메일에 답장하고, 스포츠를 즐기고, 온라인으로 만화를 읽고, 일본어를 배우는 데 사용하는 사이트에 접근하는 데 그것을 사용해 왔다"며, "뉴럴링크 본사 방문 시 호텔 예약에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명 팟캐스트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칩이 해킹될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조 로건은 이식한 칩이 해킹돼 인간이 사이보그가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으나 놀런 아르보우는 “적어도 현 시점에서 자신의 뇌 임플란트를 해킹하는 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킹을 통해 “뇌 신호 중 일부를 볼 수 있고 뉴럴링크가 수집하는 자료 중 일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컴퓨터와 연결돼 있는 상태에서 해킹을 당했다면 누군가 그의 마우스 커서를 조종하거나 제어할 수 있고 자신의 컴퓨터에 접속해 메시지와 이메일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전 크기의 뉴럴링크 칩에는 사용자의 뇌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자극하는 수천 개의 전극이 포함되어 있고 이 정보들은 디지털 방식으로 뉴럴링크에 전송된다.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해커들이 개인의 뇌 활동에 접근해 정보를 도용할 수 있는 위험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는 뉴럴링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 해킹 등 위험에 대해 경고를 받았지만, 이에 대해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뉴럴링크 기술이 향후 자폐증, 우울증, 조현병 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일부 신경 과학자들은 컴퓨터 칩이 특정 조건의 영향을 받는 뇌의 발달 구조를 바꿀 수 없을 것이라며 이의를 제기해 왔다. 하지만, 해당 기술은 놀런 아르보우 같은 마비 환자가 향상된 움직임을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향후 뉴럴링크 칩 기술이 더 발전해 주류 기술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해킹에 대한 우려가 더 시급할 수도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2024.06.25 16:19이정현

서울 소방, 모바일 푸시 솔루션으로 업무 생산 올린다

앞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모바일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메시지 수신과 정보 활용을 즉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는 서울시 소방본부에 모바일 푸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본부 소속 소방·방범 인원은 편리하게 메시지를 수신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모바일 푸시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각 환경에 맞는 구축을 지원하며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납품됐다. 모바일 푸시 솔루션에는 기간망 시스템 연계 푸시 전송을 위한 연계시스템 관리 기능, 모바일 앱 미설치자와 푸시 미수신자 문자 우회 전송 기능 등이 포함됐다. 푸시 수신 앱 설치 현황 지원을 통해 푸시 서비스 운영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알림톡, 푸시 메시지, 대량메일 등을 발송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도 있다. 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해 통합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됐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공식 파트너사로서 모바일 푸시 전송 솔루션을 비롯한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유선전화 양방향 문자 수신 서비스 등 다양한 메시지 제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며 "소방재난본부가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5 14:12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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