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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코인 리포트] 업비트, 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지원 안내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뉴턴 프로토콜(NEWT)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24일 공지했습니다. 뉴턴 프로토콜(NEWT)의 지원 네트워크는 Ethereum으로, 안내된 네트워크 외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출금 오픈: 2025년 6월 25일 23:00 예정(KST)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5일 00:00 예정(KST) -기준가: 미정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뉴턴 프로토콜(NEWT)NEWT은 웹3 진입장벽의 핵심인 낮은 접근성과 복잡한 사용자 경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자동화 AI 에이전트 기반 인프라입니다. 사용자가 목표형 명령을 내리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안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실행합니다. NEWT는 뉴턴프로토콜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스테이킹 참여, 지불 수단, 거버넌스 참여 등에 활용됩니다. 한편, 뉴턴 프로토콜(NEWT)은 빗썸과 바이낸스에서도 거래 지원 일정을 안내했습니다.

2025.06.24 17:08이도원

AI시대 개인정보보호는?...개보위, 3차 미래포럼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24일 서울 명동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제3차 '2025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개인정보 분야 의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이다.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2월과 4월 포럼 의제였던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1~2차 포럼)에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시대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종규 티사이언티픽(TSCIENTIFIC) 이사는 자연어 처리 모델(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 생성,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채팅 등 비정형(대화형) 텍스트 속에서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비식별화하는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AI를 이용한 개인정보보호전문기업으로 1998년 8월 설립됐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한 김기태 UPSDATA(주) 대표는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식별 처리하면서 데이터 유용성을 확보하는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는 위험 상황에서의 범죄신고 및 응급 상황에서 환자 건강정보를 가정용 건강기기에서 의료기관으로 전송하는 경우 등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과정에서의 시간지연과 정보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신기술·신산업 혁신에 친화적인 환경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4차 개인정보 미래포럼도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진행하며, 인공지능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06.24 16:00방은주

[ZD 코인 리포트] 빗썸, 디파이 앱(HOME)·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지원

가상자산 원화마켓 빗썸은 디파이 앱(HOME)과 뉴턴 프로토콜(NEWT)을 추가한다고 24일 공지했습니다. 지원 네트워크를 보면 디파이 앱(HOME)은 BASE, 뉴턴 프로토콜(NEWT)은 Ethereum입니다. 두 가상자산은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디파이 앱(HOME)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출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4일 18:00 예정(KST) -기준가: 28.88원 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출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4일 23:00 예정(KST) -기준가: 미정 HOME은 여러 지갑을 연결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기술적 절차 없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크로스체인 기능을 통해 여러 네트워크에서 토큰 스왑, 레버리지, 수익 창출(Yield Farming) 등 다양한 DeFi 활동을 한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HOME은 디파이 앱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거버넌스 참여 수단, 스테이킹 수단, 가스 추상화를 통한 트랜잭션 수수료로 활용됩니다. NEWT은 데이터 교환 및 검증 프로토콜을 목표로 하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입니다. 디지털 자산과 NFT, 온체인 데이터의 안전환 교환을 위해 설계됐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디파이 앱(HOME)은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뉴턴 프로토콜(NEWT)은 빗썸과 비슷한 거래 예정 시간 바이낸스에도 상장될 예정입니다.

2025.06.24 15:39이도원

"문서 작성, AI가 돕는다"…개인용 '한컴어시스턴트' 공식 출시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공공·기업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받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인 사용자 대상 서비스로 확대해 새로운 문서 작업 환경을 제시한다. 한컴은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의 개인용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컴은 개인용 제품 출시를 기념해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컴오피스 2024' 개인용 패키지 정품 사용자는 출시일인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한컴어시스턴트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한컴오피스 2024 내에서 한컴 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별도로 개설된 한컴어시스턴트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컴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개인 사용자가 AI 기반 문서 작성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하고 이로부터 얻은 피드백을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한컴오피스의 핵심 제품인 한글·한셀과의 긴밀한 연동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한글에서는 ▲첨부 문서 내용을 분석해 요약해 주는 기능 ▲사용자가 선택한 서식에 기반해 문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 ▲작성 내용의 문맥을 파악해 자연스럽게 이어 쓰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문장의 오류를 교정하고 표현을 개선하며 간단한 명령어로 이미지 생성·삽입도 가능해 문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셀에서는 복잡한 함수나 수식을 몰라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데이터 분석과 처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1분기 판매량을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하고 상위 5개 항목을 막대그래프로 표시해 줘"와 같은 일상 언어로 명령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시각화된 결과를 즉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되며 한셀 데이터를 한글로 전송해 활용하는 등 제품 간 연동성도 한층 강화됐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개인용 버전 출시는 생성형 AI가 특정 전문가나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대중의 일상적인 업무와 학습에까지 확산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부응한 전략적 행보"라며 "지금까지 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검증된 한컴어시스턴트의 AI 기능을 이제는 개인 사용자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사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고도화된 AI 문서 작성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5:19한정호

"AI·데이터 누구나 쉽게"…스노우플레이크, AI 에이전트 전략 강화

"우리 목표는 모든 기업 구성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겁니다. 이런 '데이터 민주화'를 통해 기업이 더 빠르게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루이 리 세일즈 엔지니어링 전무는 24일 서울 강남 CA호텔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 간담회'회에서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리 전무는 이를 위한 청사진으로 지난 2~5일 미국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에서 제시한 기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을 비롯한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컴퓨팅, 앱 개발·협업 등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전 과정 기능을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우선 리 전무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실행으로 연결하는 AI 에이전트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일반 현업 부서나 데이터 전문가 모두에 통합된 대화형 서비스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정형화된 테이블과 비정형 문서에서 즉각적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스노우플레이크 환경 내에서 실행된다.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는 반복되는 머신러닝(ML) 모델 개발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생산성을 높인다. 리 전무는 "이 에이전트는 앤트로픽의 클로드로 ML 워크플로와 관련된 문제를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준비, 피처 엔지니어링, 학습 등 개별 단계로 나눠 해결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한 솔루션 '스노우컨버트 AI'와 '코텍스 AISQL'도 소개했다. 스노우컨버트 AI는 기업이 레거시 플랫폼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할 때 효율성을 높인 에이전틱 자동화 솔루션이다. 리 전무는 "이는 마이그레이션 작업 속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에서 ETL 도구까지 데이터 생태계 전체를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며 "워크플로 중단 없이 리스크, 비용,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텍스 AISQL은 생성형 AI를 고객 쿼리에 직접 통합해 멀티모달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SQL과 AI를 활용해 유연한 파이프라인을 구축도 지원한다.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다. 앤트로픽, 메타(Meta), 미스트랄, 오픈AI 등 주요 생성형 AI 모델을 통해 구동된다. "AI 애플리케이션 개발·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지원" 리 매니저는 상호운용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오픈플로우'를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오픈플로우 멀티모달 데이터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하는 인제스천 서비스다.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며 데이터를 쉽게 통합하고 연결할 수 있다. 리 매니저는 "고객은 사전 구축된 확장 가능한 커넥터로 AI 모델과 앱, 데이터 에이전트를 우리 플랫폼에 직접 통합할 수 있다"며 "개방형 표준 기반으로 설계돼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파치 나이파이(Apache NiFi™) 기반으로 구동돼 시스템 간 데이터 흐름을 자동화한다"며 "데이터 엔지니어는 몇 분 만에 커스텀 커넥터를 생성하고 우리 관리형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효율적인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차세대 컴퓨트 기술인 '스탠다드 웨어하우스 2세대'와 '스노우플레이크 어댑티브 컴퓨트'도 발표했다. 스탠다드 웨어하우스 2세대는 스노우플레이크 가상 웨어하우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차세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기존 대비 2.1배 향상된 분석 성능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분석 요구를 충족하고 쿼리 지연과 병목 현상을 없앤다. 스노우플레이크 어댑티브 컴퓨트는 리소스 크기 조정, 공유 등 플랫폼 인프라 관리를 자동 실행한다. 리소스 스케일링과 쿼리 라우팅, 리소스 최적화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생성된 어댑티브 웨어하우스는 웨어하우스 크기와 동시성 설정, 멀티클러스터 구성 등 최신 하드웨어·성능 개선 사항을 반영해 리소스 공유 최적화와 비용 대비 고효율을 보장한다. 에이전트로 더 쉽게 연결하고 협업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에 최적화된 내외부 소스에 더 쉽게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 다양한 에이전트 기반 제품을 출시했다. '코텍스 널리지 익스텐션'은 뉴스·리서치 기관 데이터 등 외부 콘텐츠를 AI 시스템에 실시간 연동한다. 콘텐츠는 정확한 출처를 표기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며 고객은 실시간 외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시맨틱 모델 공유' 기능은 내·외부의 'AI레디(AI-ready)' 정형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앱과 에이전트에 통합한다. 고객은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 기업 내부 마켓플레이스와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시맨틱 모델에 접근할 수 있고, 데이터를 자연어로 질문하고 응답받을 수 있다. '에이전틱 네이티브 앱'은 고객과 데이터 제공업체 데이터 기반으로 독립적 에이전틱 경험을 제공한다. 또 코텍스 에이전트·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에서 개발한 에이전틱 앱을 위한 빌딩 블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리 매니저는 "데이터 제공업체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에이전틱 네이티브 앱을 쉽게 구축·공유하며 수익화할 수 있다"며 "기업 고객은 이를 간편하게 검색, 구매, 설치해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서밋에서 공개한 기술의 핵심은 기업이 데이터 인프라 위에 AI를 실제로 구현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도록 돕는 것"이라며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부터 AI, 분석, 앱 개발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해 모든 기업이 인사이트 발굴, 협업, 보안 측면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3:14김미정

장현국 넥써스 대표 "BNB체인에 글로벌 주요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추가"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BNB체인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x'를 등록한 데 이어, 글로벌 주요 통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장 대표는 24일 본인 X(구 트위터) 계정에 "블록체인의 근본 속성인 탈중앙화는 거의 모든 자산을 토큰화하며 방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경제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 안에서도 자산이 쏠리는 경향이 존재하며 이는 토큰의 다양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상승하는 강세장에서 분명해진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상반된 흐름이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하며 "상호운용성은 자산 간 집중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명확한 존재 이유(raison d'être)를 가진 자산에는 생존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블록체인은 법정통화로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축통화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예측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자원을 쏟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이럴수록 중요한 것은 '준비'라고 강조하며 "BNB 체인에 KRWx를 발행해 준비한 것처럼, USDx·EURx·JPYx·HKDx도 같은 목적을 위해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으로 자금세탁방지(AML)를 꼽았다. 그는 “AML은 불법적인 자금 흐름을 차단하는 것이며, 당연히 스테이블코인을 카지노, 마약, 기타 불법적인 활동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2025.06.24 12:52김한준

두나무,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정원 토크 콘서트 마련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정원의 말들-뇌과학으로 보는 자연의 환대, 치유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 내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에서 진행됐다. 전문가를 통해 실제 자연이 가진 치유 효과를 살펴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자 했다. 콘서트의 메인 연사는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다. tvN '알뜰신잡', KBS '집사부일체'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정 교수는 2009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는 국내 대표 뇌과학자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 결정이 모두 뇌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저서, 강연 등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 생태계 보존·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 홍보대사 에코프렌즈로도 활동한 바 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150여명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 교수는 기후 위기로 인한 정신 건강 문제, 환경 변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 자연의 치유력을 설명하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생명애) 가설, 인간과 자연의 공생에 대한 성찰 등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심도 깊게 탐구했다. 정 교수는 진정한 치유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두나무의 시드볼트 NFT 컬렉션이 추구하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일맥 상통한다. 정 교수는 “도시 문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운 자연”이라며 “시드볼트 NFT를 통해 자생 식물을 접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도시민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가 환경재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3개년 프로젝트다. 두나무의 ESG 대표 사업 중 하나로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기술과 환경의 공존을 이뤄낸 선례로 손꼽힌다. NFT(Non-Fungible Token)가 가진 고유성, 대체불가성이 식물 종이 가진 존재 가치와 상통한다는 점에 착안, 희귀·자생 식물의 종자 이미지를 기반으로 NFT를 발행한다. NFT 보유 및 미션 수행 과정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대중 인식 개선과 생태계 보호 활동 참여로 이어지며 조성된 기금은 실제 식물 식재로 귀결된다. 올해로 시즌 3에 돌입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자연의 생명력을 체험하는 참여형 ESG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진행된 시즌 2가 아르떼뮤지엄 부산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면, 시즌 3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렸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시드볼트 NFT 시즌 3의 주제 식물은 한국 자생식물인 ▲시무나무 ▲배초향 ▲물레나물 등 3종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 부스에서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면 자신에게 맞는 식물을 추천 받은 후 해당 식물의 NFT와 실제 씨앗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식물원, 제로웨이스트 샵 등 시드볼트 NFT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업비트 공지사항에 안내된 전국 친환경 장소 10 곳 중 한곳을 방문해 QR을 스캔하면 시드볼트 NFT 시즌 3에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즌 3에서 얻을 수 있는 NFT는 시무나무, 배초향, 물레나물의 씨앗·식물 형태를 포함해 총 6종으로 NFT 보유 수량에 따라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LG 스탠바이미2, LG 틔운 오브제 컬렉션, 에버랜드 가든패스 등 풍성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2025.06.24 12:02이도원

DAXA,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출금 지연 제도 시행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가상자산 시장을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모든 원화거래소가 출금 지연 제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출금 지연 제도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편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그간 각 거래소가 자율적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거래소마다 출금 지연 기준과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어 피해방지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DAXA는 금융당국 및 회원사와 협의를 통해 출금 지연 제도 표준약관 내용을 마련했으며, 이를 약관에 반영하고, 시스템 개선 등의 준비를 거쳐 국내 모든 원화거래소가 오늘부터 표준화된 출금 지연 제도를 운용하게 됐다. 표준화 된 출금 지연 제도는 ▲최초 예치금 입금 시 72시간 동안 모든 가상자산 출금 제한 ▲추가 예치금 입금 시 24시간 동안 해당 예치금 상당의 가상자산 출금 제한을 요지로 한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이번 조치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보이스피싱 사기의 통로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업계의 자율적 조치”라며 “DAXA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 악용 방지를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자율규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24 11:26이도원

KT, '퀀텀 코리아 2025' 참가…양자암호 기술 선봬

KT가 양자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기에 앞서 양자암호통신의 기술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KT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퀀텀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양자 기술 행사다. KT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퀀텀 코리아에 참가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양자가 여는 새로운 시대, KT가 연결한다'를 주제로 양자암호통신의 개요와 적용 사례, 미래를 알린다. 현장에는 KT가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용회선, 양자 VPN 등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은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해 전송망과 엑세스망 등 네트워크 전 계층에 양자보안을 적용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이다. KT는 관람객들이 양자 통신장비의 동작을 한눈에 보면서 양자암호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해킹 등 위협이 발생했을 때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양자암호통신망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국내외 14개 파트너사와 협업·개발한 다양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도 전시한다. KT는 양자암호통신 핵심 특허 15건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공공·국방·산업·금융·의료 등의 양자암호통신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상용 5G 기반 공군 양자암호 사업 ▲서울-부산간 이기종 양자암호통신 연동 실증 ▲신한은행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망 ▲국립암센터 AI 의료데이터 양자암호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자체 기술력, 국내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확장 노력, 다양한 실증 결과와 함께 미래 양자 인터넷 시대 비전을 발표한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사업본부장은 “KT는 국내 양자암호통신 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사업자로 다양한 산업군 적용을 위한 준비를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양자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1:14진성우

코인원 '내 가상자산 조회',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카카오뱅크 앱에 제공 중인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확장해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서비스 간 연결성 강화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 가상자산 조회'는 코인원이 지난 4월부터 카카오뱅크와의 정보 연동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가상자산 시세 조회'를 확대 개편한 서비스다. 기존 가상자산 시세정보에 더해 연동 범위를 고객의 코인원 보유 자산 정보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앱 전체보기 메뉴에 마련된 '내 가상자산 조회' 탭에서 자산 연결하기를 선택하면 코인원 계정과 연결할 수 있다. 계정 연결 시 페이지 상단에 자신의 코인원 보유자산 총액이 노출되며, 우측 '자산 분석' 버튼을 눌러 코인원에 보유 중인 자신의 가상자산 포트폴리오, 평가 손익 등 종합적인 자산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주 단위부터 최근 1년까지의 기간별 투자성과도 분석해 그래프 등 다양한 지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인원은 오는 8월 21일까지 카카오뱅크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뱅크 앱 '내 가상자산 조회' 페이지에서 자산을 연결한 후, 혜택 지급일까지 유지한 고객 전원에게 2천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오는 8월 29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최근 개인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고객이 더욱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앱에서 코인원 보유 자산까지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양사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 편리한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4 11:00이도원

MTCM 시큐리타이제이션 아키텍츠, 토크니와 파트너십 체결, 기존 증권과 디지털 증권을 연결하는 이중 형식 발행 프레임워크 출범

룩셈부르크, 2025년 6월 23일 /PRNewswire/ -- 유럽, 미주, 중동•북아프리카(MENA), 아시아 전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룩셈부르크 기반 증권화 플랫폼인 MTCM(www.mtcm.ch)이 온체인 운영 시스템 분야의 선도 기업 토크니(Token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증권과 디지털 증권을 하나의 통합된 워크플로로 발행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구축된다. 이번 협력은 룩셈부르크 최초의 이중 형식 발행 프레임워크의 출범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동일한 법적 컴파트먼트에서 ISIN(국제증권식별번호)이 등재된 어음과 허가형 증권 토큰이 동시에 발행되어, 두 형식 간 완전한 대체 가능성과 규제 준수를 보장한다. 페드로 헤란츠(Pedro Herranz) MTCM 매니징 파트너는 "토크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산업화된 이중 발행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우리는 대체 가능한 쌍둥이 구조를 만들어낸다. 하나는 주요 국제 중앙예탁결제기관(CSD)을 통해 결제되는 ISIN 등재 어음이고, 다른 하나는 온체인에서 ERC-3643 기반의 허가형 토큰화된 어음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 주관사는 블록체인 또는 전통 방식 중 원하는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규제 준수, 운영 효율성,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어떤 절충도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루크 팔렘팽(Luc Falempin) 토크니 최고경영자(CEO)는 "이중 발행 모델은 전통적인 투자자들이 온체인 형식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실용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자산을 경험하게 되면, 더 빠른 결제, 더 쉬운 접근성, 그리고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기능까지 구현 가능한 현대적인 방식이 훨씬 더 매력적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며 "이는 매수자 측의 수요를 가속화하고 전체 채택률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트 라벨 통합을 통해 토크니의 T-REX 토큰화 플랫폼이 MTCM의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솔루션에 포함됐다. 이번 통합을 통해 MTCM이 구조화, 관리, 계산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동안, 토크니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번 통합은 현재 정식 운영 중이며, MTCM의 화이트 라벨 기반 투자자 포털 내에서 온보딩 및 KYC, 청약 및 2차 시장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발행의 전체 생애주기를 지원한다. 토크니의 기술은 복잡한 워크플로를 간소화하여 디지털 신원 확인, AML/KYC 검증, 지갑 연동, 주주명부 관리를 단일 인터페이스에 내장하여 온보딩 마찰을 줄이고 모든 이해 관계자의 투명성을 개선한다. 이 모델은 구조화 금융에서의 접근성, 속도, 비용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다. 기관 및 전문 투자자는 이제 디지털 증권을 자체 보관할 수 있어, 구조화 증권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유통 및 수탁의 높은 비용을 우회할 수 있다. 주관사의 입장에서는, 이번 하이브리드 발행 모델을 통해 기존 투자자와 블록체인 기반 투자자 군을 통합하여 훨씬 넒은 유통 네크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25억 유로 이상의 운용 자산(AUS)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AUS가 400% 이상 증가한 MTCM은 글로벌 입지를 계속 확장하며 하이브리드 금융 구조화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자본 시장 인프라의 이점과 온체인 효율성을 결합함으로써 MTCM과 토크니는 다중 레일 금융 미래에서 구조화 투자 상품의 발행, 유통, 관리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MTCM 소개 2010년에 설립된 MTCM은 스위스, 룩셈부르크, 스페인, 파나마, 두바이에 지사를 두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증권화 그룹이다. 동사는 룩셈부르크 증권화법에 따라 종합적인 맞춤형 증권화 솔루션의 설계 및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MTCM은 거의 모든 자산을 은행 거래가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고 투자자와 기초 자산 간의 관계를 간소화함으로써 고객이 효율적이고 규정을 준수하며 확장 가능한 자금 조달 구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법적 정확성, 운영 민첩성, 깊이 있는 구조화 전문성을 결합해 기존 금융 레일 및 디지털 레일을 모두 활용하는 복합 금융 상품의 발행 및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발행 분야의 선구자로서, MTCM은 기존 자본 시장 인프라의 강점과 디지털 기술의 이점을 결합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민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금융 상품과 토큰화된 금융 상품에 모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다. MTCM는 단순히 금융 구조를 설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다. 토크니 (Tokeny) 소개 선도적인 온체인 금융 플랫폼인 토크니는 52개국 112개 사무소, 13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인 에이펙스 그룹(Apex Group) 산하 기업이다. 7년간의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토크니는 금융 기관이 복잡한 기술적 어려움 없이 자산을 블록체인상에 안전하고 규정에 맞게 토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관은 토크니를 통해 증권을 온체인에서 발행, 관리, 유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빠른 전송, 더 낮은 비용, 더 넓은 접근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투자자는 즉각적인 결제, P2P 전송 가능성, 확장 중인 토큰화 자산 및 DeFi 서비스 생태계 접근성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크니는 새로운 유통 채널 개척, 운영 마찰 축소 등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니어도 기관이 자산 이동 방식을 현대화하고 더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락처: info@mtcm.ch

2025.06.23 22:10글로벌뉴스

위믹스3.0 메인넷, 써클·체인링크와 협업해 스테이블코인 USDC.e 정식 도입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3.0 메인넷에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정식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USDC.e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망이 확산함에 따라 위믹스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USDC.e는 USDC 발행사 써클과 크로스체인 기술 기업 체인링크와 협력해 개발했다. 써클의 브릿지 USDC 표준과 체인링크의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써클과 협업해 공식 검증을 거친 컨트랙트를 적용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USDC.e는 '소각 후 발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USDC를 위믹스3.0으로 브릿지 전송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USDC는 소각되고 동일한 수량의 USDC.e가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새로 발행된다. 이번 주 공개될 '위믹스달러(WEMIX$) 모듈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달러를 USDC.e로 1대 1 교환할 수 있다. 하루 최대 3회, 총 1만 위믹스달러까지 교환 가능하다. USDC.e는 USDC로 전환해 온체인에서 활용하거나 중앙화거래소로 전송할 수 있다. 위믹스 재단은 향후 USDC.e의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 글로벌 리더인 써클, 체인링크와 협업해 USDC.e를 위믹스3.0에 배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5:24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가상자산 시장 전반 조정...UBCI 지수 약 5% 하락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가상자산 시장 흐름을 집계한 업비트 종합 지수가 전주 대비 4.96% 하락한 1만3천787.02포인트로 마감됐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더 큰 낙폭을 보이며 10.84% 떨어져 3천510.6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최고의 가상자산은 전주대비 14.69% 상승한 세이, 최악의 가상자산은 25.36% 하락한 애니메코인이다.락했다.. 섹터별 성과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섹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섹터가 부진한 모습을 ㅂ였다. 스테이블코인 섹터는 전주대비 0.93% 상승했지만 지급결제 인프라, 교육/기타 콘텐츠 등 나머지 주요 섹터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주간 평균 공포-탐욕 지수는 48.43으로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캐시가 주간 평균 공포-탐욕 지수 최고치를, 애니메코인이 최저치를 각각 기록했다.

2025.06.23 13:03김한준

코빗,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제언' 보고서 발간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새 정부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산업 전략 수립을 위한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제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되는 제도 환경을 뒷받침하고, 국내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으로 안정적으로 편입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금가분리 원칙의 유연한 재해석'이다. 현재 국내 금산분리 원칙은 금융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제한해 금융 안정성을 도모해왔지만,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가상자산 산업과 금융 간 협업까지 가로막는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은행의 소수지분 투자나 자회사 설립을 통해 가상자산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한 반면, 한국은 금융사의 직접 참여가 사실상 봉쇄되어 왔다. 코빗리서치센터는 공공성과 리스크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유연한 금가분리 재해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고급 인프라 확보를 위한 협력'이 꼽혔다. 보고서는 기관투자자 유치를 위한 커스터디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통 금융기관이 커스터디나 토큰화 자산, 결제망 등 핵심 인프라에 전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회사 설립, 지분 투자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상자산 규율 거버넌스 명확화'를 제안했다. 현재 국내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유관 부처 간 역할이 중첩되며 정책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주관부처 일원화와 기능별 역할 분담, 상설 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영국·스위스·UAE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을 제안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가상자산 생태계는 금융·기술·산업이 융합된 구조를 전제로 하는 만큼, 기존의 금가분리 원칙이나 단일 규제 접근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커스터디, 결제, 토큰화 등 신뢰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려면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 간 전략적 협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정비하고, 관계기관 간 책임을 조정하는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23 10:11김한준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 확대...2만명 이상 대학도 해당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본인전송요구권(개인정보처리자에게 본인의 정보를 자신에게 전송(다운로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 확대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번달 23일부터 8월 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13일부터 시행 중인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를 국민이 보다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게 확대한 것으로, 기존 의료‧통신 분야에 한정된 본인 대상 정보전송자(개인정보 처리자)와 전송정보 범위를 전 분야로 대폭 확대했다. 또 전 분야로 확대한 본인전송요구권을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행사할 수 있게 절차와 방법도 마련했다. ■ 본인 대상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 기준 첫째, 본인 대상 정보전송자 기준은 개인정보 보호역량을 갖춘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등을 대상으로 했다. 구체적 기준은 ▲연간 매출액 등 1500억 원 이상&정보주체 수가 100만 명 이상 또는 민감‧고유정보 5만 명 이상 대규모 시스템 운영 기관 ▲2만 명 이상 대학 ▲공공시스템 운영기관 ▲제 3자 대상 정보전송자 등이 해당된다. 전송 요구할 수 있는 정보의 기준은 정보주체 동의, 계약 이행 및 체결시 처리되는 정보, 법령등에 따라 처리되는 정보 등이 원칙적으로 모두 대상이 되며, 다만 별도 생성 정보(개인정보처리자의 본질적 행위와 '별도'로 개인정보를 분석‧가공해 생성한 정보를 의미), 제3자 권리‧이익을 침해하는 정보 등은 제외된다. 또 이번 개정안에는 본인전송 방법으로 기존의 웹사이트에서 접속해 알람‧조회할 수 있는 정보를 암호화한 파일로 정보주체가 직접 내려받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명시, 본인 대상 정보전송자가 큰 부담없이 정보주체에게 정보를 전송할 수 있게 했다. ■ 안전한 본인전송 방법 둘째, 정보주체가 대리인을 통해 본인전송요구를 행사할 경우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전송방법을 규정했다. 특히 대리인이 스크래핑 등 자동화된 도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보전송자와 사전에 협의한 방식으로만 전송받을 수 있게 했다. 원칙적으로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간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정해진 명세 또는 인터페이스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계 방식을 권장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사전협의를 거친 안전성‧신뢰성이 보장된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 등에 한정해 제한적으로 스크래핑을 허용했다. ■ 전문기관을 통한 본인전송요구권 행사 지원 및 본인정보 관리 마지막으로 본인전송요구권 확대에 따라 안전성‧신뢰성이 보장된 전문기관이 정보주체의 본인전송요구 권리행사를 지원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정보주체는 전문기관을 통해 본인전송요구를 할 수 있고, 이 경우 정보주체 본인만이 접근 가능한 저장소에 전송받은 정보를 저장해야 하며, 정보주체 위임에 따라 이를 전문기관이 관리‧분석할 수 있게 했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추진단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민이 본인의 정보를 내려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려받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국민주권정부 실현을 위해 개인정보 통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또는 개인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 또는 개인정보위 전자우편(ohhyeok@korea.kr) 및 일반우편 등으로 8월 4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 신설할 본인전송요구 기반의 통합조회형 전문기관(본인전송정보에 대한 전문기관의 관리·분석) 업무 수행을 위한 산업계 정보제공요청서(RFI, Request for Information)를 공개, 해당 업무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기관 의견을 제출받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과 통합조회형 전문기관 업무 정보제공요청서(RFI), 본인전송요구 확대에 따른 정보전송자의 안전성 확보 조치 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국민‧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25.06.23 10:00방은주

카카오페이 'KKRW' 등 상표 출원…"스테이블코인 법안 지속적 모니터링"

카카오페이가 가상자산과 관련해 18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23일 카카오페이는 지난 17일 'PKRW', 'KKRW', 'KRWP', 'KPKRW', 'KRWKP', 'KRWK' 등 6종류 이름으로 총 18건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상품 분류는 전자기기(09류), 금융서비스(36류), IT 개발(42류) 등으로 ▲암호화폐 금융거래업 ▲암호화폐 중개업 ▲암호화폐 채굴업 ▲블록체인 기술에 사용되는 암호화폐 거래 관리용 소프트웨어 등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상표권 출원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가시화에 대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선제적으로 상표권을 등록해둔 것"이라며 "아직 법안이 통과되기 전인 만큼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의 해외 결제처가 아시아·유럽·미주·오세아니아 등 50여 개 국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해외 결제금액 확대와 카카오페이 월렛 이용자 수는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카카오페이 주가는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18% 8만8천500원으로 상승해 거래 중이다.

2025.06.23 09:12손희연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 연사 라인업 공개...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대거 집결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오는 9월 9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UDC 2025 1차 연사 라인업에는 글로벌 정책, 스테이블 코인, 크립토 결제, AI, 보안 등 최근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먼저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현황을 주제로 미국의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끈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이 대담에 나선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담당 책임자 ▲앨리스 리우 코인마켓캡 리서치 총괄 등이 크립토 경제의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티아고 아숨상 크립토 ISAC 기술 책임자 등이 글로벌 보안 사례와 전략에 대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데릭 한 미스틴 랩스 아태지역 총괄 책임을 비롯해 ▲스티브 남 이더리움 재단 정책 및 생태계 개발 담당 ▲샌디 펭 스크롤 공동 창립자 등도 블록체인 및 웹 3.0 산업 트렌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파 헬고손 파리 생제르맹(PSG) Labs 총괄 ▲스티브 정 아주키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웹 3.0 산업에서의 팬덤과 IP에 대해 논의한다.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GBBC) 대표와 미국 및 글로벌 정책 관계자들은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추가 연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스탠다드 등록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UDC 2025 참가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한정판 NFT ▲특별 프로그램 참여권 ▲럭키드로우 응모권 ▲'BTCON 2025' 무료 입장권 ▲스페셜 굿즈 ▲호텔 중식 및 다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5월 19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은 사흘 만에 전량 매진되며, 업계 안팎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온라인 패스 등록도 시작된다. 온라인 패스 등록은 무료이며, 등록자에게는 UDC 2025 키노트 세션 온라인 시청권 및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이 제공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조망한다.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세션을 통해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탐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연사 발표 및 프로그램 정보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에 대한 관람객들의 신뢰와 기대로 얼리버드 티켓이 빠르게 매진됐다”며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블록체인 이슈들을 UDC 2025에서 함께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08:59김한준

비트코인 시세 급락...다시 10만 달러선 붕괴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약 9만9천956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기준 3.5% 하락한 수치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오며 11만 달러 부근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최근 들어 10만 달러 초반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런 배경에는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금리 정책 불확실성, 대규모 매도세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가상자산보다 금이나 달러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의 기대가 꺾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급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대규모 보유자들이 많은 물량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시세가 2천2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이 밖에 엑스알피,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도 24시간 기준 8~9%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2025.06.22 23:43김한준

보안 축제 'AWS 리인포스' 폐막…"AI로 코드·네트워크 자동 방어"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솔루션 보안 기능을 전면 자동화·개선했다. 주요 보안 서비스 업데이트 내용뿐 아니라 코드 보안, 내부 접근 분석, 다자간 승인 백업, 공개 인증서 기능까지 강화했다. AWS는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연례 보안 콘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를 열고 AI·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신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에이미 허조그 신임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보안을 제품 개발 이후에 붙이는 부가 요소가 아닌 설계 단계부터 기본으로 내장하는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 원칙을 보안 전략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 접근법은 AI·클라우드 서비스가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별도 설정 없이도 안전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 맞춘다. 고객이 개발 단계부터 자동화된 보안 점검 도구를 통해 실수 가능성을 줄이고 일관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허조그 CISO가 솔루션 신규 기능 세 가지를 집중 조명했다. 그는 'AWS 시큐리티 허브'와 'AWS 쉴드' '가드듀티'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업데이트된 AWS 시큐리티 허브는 위협 탐지와 취약점 관리가 통합됐다. 이를 통해 보안 이슈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대규모 환경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여러 보안 신호를 자동 연계하고 보강함으로써 위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단일 대시보드까지 제공한다. AWS 쉴드 새 버전에선 사전 분석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이를 통해 잘못된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 식별할 수 있다. 특히 SQL 인젝션과 디도스 공격 등 알려진 위협에 대비해 구성 문제를 시각화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이 정보는 심각도 기준으로 정리돼 대시보드에 표시된다. 생성형 AI 기반 도우미인 '아마존 Q 디벨로퍼'가 대화형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드듀티는 EKS 기반 컨테이너 환경에 대해 확장 위협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감사 로그, 런타임 행동, 악성코드 실행, API 활동 등 다양한 신호를 상호 연계해 다단계 공격을 식별한다. 이 기능은 수주에 걸친 공격 패턴까지 추적해 초기 분석 부담을 줄인다. 코드부터 인프라까지…보안 자동화 전방위 '확장' AWS는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 인스펙터'와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 등 제품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 아마존 인스펙터는 깃허브, 깃랩과 연동해 개발자가 코드 변경 시점에 보안 취약점을 자동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스코드와 의존성, 인프라 코드를 분석해 콘솔과 개발 플랫폼에 결과를 제공한다.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는 조직 내에서 누가 S3, 다이나모DB, RDS에 접근할 수 있는지 매일 분석한다. IAM 사용자, 역할, 정책 등을 기반으로 내부 접근 권한을 자동 식별하고 외부 접근과 통합된 대시보드에서 보여준다. 'AWS 네트워크 방화벽'에 능동형 위협 방어 기능도 추가됐다. AWS 글로벌 인프라에서 수집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악성 도메인, 명령제어(C2) 통신, 위험한 URL 등을 자동 차단할 수 있다. 'AWS 백업'은 논리적 에어갭 볼트에서 다자간 승인을 통해 계정 장애나 위협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AM 아이덴티티 센터 승인 포털을 통해 승인 절차를 거치며 단일 사용자 변경 위험을 줄인다. 'AWS 인증 관리(ACM)'에 공개 전송 계층 보안(TLS) 인증서를 외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보내기 기능이 추가됐다. 아마존 트러스트 서비스에서 발급한 인증서는 주요 브라우저와 플랫폼 인증에 활용 가능하다. 'AWS 오거나이제이션'은 멤버 계정까지 다중 인증(MFA) 적용을 확대했다. 불필요한 루트 계정 자격을 제거한 후 MFA를 적용해 조직 전반의 보안 수준을 올린다. 저스틴 브린들리-쿤스 AWS 글로벌 전문 조직 및 시장 진출 전략(GTM) 부문 부사장은 "AWS WAF는 보안 설정 절차를 최대 80%까지 단축한다"며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간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SQL 인젝션과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xss) 등 공격을 차단하는 사전 설정된 규칙과 단일 페이지 워크플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라우트53, 인증서 매니저 등과 연계해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과 TLS 설정을 자동 구성한다. 최적 기본값까지 제공해 콘텐츠 전달과 보안을 모두 개선했다. 보안 관리 서비스 제공자(MSSP) 역량 인증은 기존 단일 항목에서 인프라 보안, 워크로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데이터 보호, 접근 제어, 사고 대응, 사이버 복구 등 7개 항목으로 세분화됐다. 이날 익스프레스JS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 패키지도 새롭게 공개됐다. 인증 로직을 수 분 내에 적용할 수 있어 보안 구현을 단순화할 수 있다. AWS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보안 플랫폼을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사고 탐지와 대응 기능을 AWS 환경 내에 통합해 위협 대응 시간을 줄이고 보안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했다. 허조그 CISO는 "생성형 AI 확산 속 고객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AWS 보안 기능 전반을 자동화하고 통합하는 데 집중했다"며 보안 전략 핵심 방향을 밝혔다.

2025.06.22 13:06김미정

개보위, 고용·문화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 위한 현장 간담회

고용 및 문화·여가 부문의 마이데이터 확대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오는 23일과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각 '고용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와 '문화·여가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그간 마이데이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중점 분야(▲의료 ▲통신 ▲에너지 ▲교통 ▲교육 ▲고용 ▲부동산 ▲복지 ▲유통 ▲여가)를 우선 도입 대상으로 선정하고, 부문별로 단계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제도'는 정보주체가 본인의 개인정보를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정보주체는 본인이 직접 데이터를 전송받는 '본인전송요구'뿐 아니라,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 제3자에게 직접 전송하는 '제3자전송요구'도 가능하다. 올 3월 의료, 통신 부문 시행에 이어 현재는 교육, 고용, 문화·여가 부문에 중점을 둬 정보전송자 범위 및 전송정보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관계부처 및 주요 기관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30일에 개최한 교육 부문 간담회에 이어 고용과 문화·여가 부문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23일 개최할 고용 부문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와 고용알선기관, 인력공급기관, 자격·검증기관 등이 참석, 고용 마이데이터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 기준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이어 26일 개최 예정인 문화·여가 부문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스포츠활동, 공연·전시, 테마파크, 영화, 여행, 숙박, 음식 분야 관련 기관 및 중개플랫폼 업체 등이 참여해 문화·여가 마이데이터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 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한다. 개인정보위는 각 부문별 간담회를 통해 제도 적용 가능성, 정보 흐름,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는 물론 간담회 이후에도 각 분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서면 의견수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중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교육, 고용, 문화·여가 부문별 정보전송자 및 전송 대상 정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국민의 개인정보 주권 실현을 위해 의료, 통신에 이어 교육, 고용, 문화·여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전송요구권 보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정보주체 선택에 따라 데이터가 안전하게 융합·활용되어 국민에게는 맞춤형 혜택을, 사회에는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제공할 수 있게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2 12: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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