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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데오, SP인증 2등급 획득···SW 프로세스도 우수 인정

데이터 전문기업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관할하는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SP인증)' 심사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SP인증은 SW진흥법에 의거해 기업의 SW 프로세스 품질과 역량 수준을 종합 심사하는 인증 제도다. 이 제도는 기업의 SW 프로세스 품질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제도가 마련, 시행중이다. SW 프로세스 품질이 높다는 것은 SW 개발 착수부터 완성에 이르는 전 과정이 논리적이로 합목적성에 맞아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SP인증 2등급은 프로젝트 관리·개발·지원 영역에서 기준을 만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이번 솔리데오시스템즈의 SP인증 획득은 SW개발 표준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품질관리 전담 조직을 운영,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프로세스 역량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회사가 힘써온 결과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SW프로세스 품질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사업 수행에도 공신력을 보다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지난 10년간 'ArchiHARD' 등 자사 주력 제품 4개에 대해 우수SW임을 보증하는 'GS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SP인증으로 프로세스 품질도 인증받아 프로세스와 제품 모든 측면의 품질보증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숙희 솔리데오시스템즈 대표는 “우리 회사는 2014년 CMMI 레벨3를 인증받아 이미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한 기업"이라면서 “심사 준비를 위해 우리 회사 표준 방법론과 최근 수행한 프로젝트 현황을 전수 검토했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보다 높은 수준의 프로세스 성숙도를 갖추기 위해 측정된 결과와 지식을 기반으로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SP인증을 기반으로 서비스 장애 관련 표준화 정책을 수립해 궁극적으로는 서비스 무장애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리데오시스템즈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민 생활과 관련이 높은 '혜택알리미'와 국가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공 마이데이터, 마이데이터 전송 플랫폼 등 국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과 전자문서유통 플랫폼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07.04 11:36방은주

'AI 에이스 기업' 선언한 한싹, 보안 넘어 클라우드 시장 노린다

"한싹은 이제 정보보안을 넘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의 에이스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에이스(ACE) 전략'을 통해 단순히 기술적 전환에 그치지 않고 회사 전반의 사업 구조와 문화를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 이주도 한싹 대표가 'ACE 전략'을 앞세워 기존 보안 사업뿐 아니라 AI와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4일 한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최근 'AI·클라우드 기업으로의 전환'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또 AI, 클라우드, 확장(Expand)을 핵심 키워드로 한 '에이스 전략'을 앞세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전략은 ▲근본적인 내부 체질개선 ▲분야별 기술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통합 플랫폼 개발 ▲M&A와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내부 인력과 업무방식, 개발분야를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해 각 분야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업무를 지능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업체와의 인수합병 및 협약을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동남아 및 중남미 등지의 보안 전문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로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한싹은 이미 4년 전부터 AI와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연간 매출액의 16%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며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보안 사업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국방망 보안통제 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SecureGate CDS)'와 시스템 접근제어 '패스가드 AM(PassGuard AM)'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망간자료전송 솔루션과 OT 보안에 필수적인 일방향 전송 솔루션, 암호화된 트래픽 해독 기술인 SSL 가시화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올해 신설한 AI 융합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AI 보안, 재난·안전, 교육·행정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AI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어디든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경량화언어모델(sLLM)로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한싹은 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원되도록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로 망간자료전송 제품 중 메일연계 솔루션은 AWS, MS365 등 국내외 클라우드 환경에서 메일 서비스의 보안 강화를 위한 API 연동을 지원한다. 이 대표는 "지난 32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혁신을 추구한 성공의 역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AI와 클라우드 시대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또 다른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7.04 10:19장유미

HP "엘리트북 울트라, AI와 전력 효율성 높아... 생산성 향상될 것"

"최근 국내 출시된 기업용 노트북인 엘리트북 울트라는 기업용 오피스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결합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 근무한다면 높은 전력 효율성에 유용함을 느낄 것입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HP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배윤 매니저(테크니컬 컨설턴트)는 "한국의 평균적인 직장인이 엘리트북 울트라를 업무용으로 수령했을 때 가장 유용하다고 느끼는 기능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HP코리아는 지난 6월 하순 해외 제조사 기준 첫 번째, 국내 시장에서는 두 번째로 퀄컴 스냅드래곤 X 탑재 코파일럿+ PC 2종을 출시했다. 이 중 엘리트북 울트라는 처음부터 기업 시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이며 국내 시장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날 HP코리아 관계자는 "HP는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AI PC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이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등 다양한 프로세서 기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보 유출 없는 대화형 AI 'HP AI 컴패니언' 엘리트북 울트라의 기본 탑재 소프트웨어로 'HP AI 컴패니언'이 있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4.0과 동등한 수준의 대화형 AI 기능을 인터넷 접속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센서를 활용해 PC를 최적화하는 기능도 내장했다. 6월 초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간동안 기자가 작성한 한국어 기사 원문(텍스트) 파일을 학습시킨 다음 '인텔 루나레이크에 대해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관련 내용은 기사 원문에는 포함됐지만 6월 초에 공개돼 챗GPT 4.0의 학습 범위를 벗어난다. 4-5초간 대기 시간이 지나자 거의 다듬을 필요가 없는 정확한 결과물을 쏟아냈다. 같은 내용을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일본어)로 다시 보여달라는 요청도 막힘없이 처리했다. 배윤 매니저는 "많은 기업들이 내부 정보 유출을 우려해 클라우드 기반 대화형 AI 이용을 막고 있다. 'AI 컴패니언' 소프트웨어는 외부 데이터 전송 없이 작동하며 각종 문서 학습시도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아 기업 환경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 NPU 활용 화상회의 환경 최적화 기술 탑재 코로나19 범유행 기간동안 원격근무가 보편화됐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은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나 마이크 등 영상·음향 기능을 강화했다. 엘리트북 울트라는 2022년 인수한 컨퍼런스·헤드셋 전문 기업인 폴리(Poly) 기술력을 활용해 화상회의 솔루션인 HP 폴리 카메라 프로를 탑재했다. 화상회의시 필요한 배경 흐림이나 오토 프레이밍 기능에 NPU를 활용해 프로세서 부하를 덜어준다. 배윤 매니저는 "윈도11 운영체제도 '윈도 스튜디오 효과'를 내장하고 있지만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협업 솔루션 이용시 응용프로그램마다 설정이 달라질 수 있다. 폴리 카메라 프로는 여러 앱에서 동일한 설정값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 악성코드·제로데이 공격 막는 보안 SW 기본 탑재 엘리트북 울트라는 주 사용처가 기업 환경인 것을 감안해 HP가 자체 개발한 보안 소프트웨어인 울프 프로 시큐리티 NGAV를 기본 탑재했다. 개인정보·고객사 자료·대외비 자료 유출을 노리는 악성코드와 랜섬웨어 방어 기능을 갖췄다. 악성코드가 배포되는 웹사이트에 접속하자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이 자동으로 다운로드 됐다. 그러나 잠시 후 '멀웨어 차단'이라는 알림이 나타나며 해당 파일을 열어보거나 실행할 수 없도록 자동 격리됐다. 배윤 매니저는 "울프 프로 시큐리티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평가하는 독립 기관인 'AV-TEST'의 기업용 엔드포인트 보안 부문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며 패치나 업데이트가 배포되지 않은 제로데이 공격도 방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전세대 퀄컴 PC 대비 호환성 대폭 향상 확인" 배윤 매니저는 "기업 환경에서는 기존 보안 솔루션과 호환성, 각종 소프트웨어 연동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처럼 AI PC로 쉽게 교체할 수 없다. 현재 국내 한 대기업 디자인 사업부가 기존에 쓰던 소프트웨어 호환성 검토를 위해 시연용 장비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호환성 문제에 대해 묻자 "HP는 이용자들이 가지는 응용프로그램 호환성 우려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코파일럿+를 지원하는 윈도11 운영체제 최신 버전에서 전 세대 대비 호환성이 대폭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이 Arm 프로세서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일부 우려되는 점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03 16:38권봉석

쟁글, SBI홀딩스 산하 SBINFT와 비즈니스 확대 위해 협력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은 온체인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 쟁글과 NFT마켓플레이스 및 마케팅 플랫폼 운영사 SBINFT가 한일 양국 웹3 비즈니스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단순 협력을 넘어 각각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웹3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기업들의 다양한 웹3 니즈를 해결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쟁글은 지난 4월 웹3 비즈니스를 위한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솔루션 '쟁글ERP'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SBINFT는 일본 종합 금융지주그룹인 SBI홀딩스가 지난 2021년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웹3 기업이다. 일본의 첫 온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SBINFT 마켓)'과 로열 커스터머를 가시화해 그 육성 및 획득까지 원스톱으로 실현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 'SBINFT 밋츠'를 운영 중이다. 단순 소장용 NFT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SBINFT가 자체적으로 승인한 프로젝트의 NFT만 취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NFT 마켓플레이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 머무르지 않고 NFT 컨설팅 사업 및 웹 API 제공 사업 '토큰 커넥트' 등 웹3를 견인하는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 둘째 주에 쟁글이 한일 양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웹3 B2B 콘퍼런스 “쟁글 어돕션” 참석을 시작으로 쟁글과 SBINFT는 상호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 공유를 통한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시도할 예정이다.

2024.07.03 11:05김한준

디스프레드, "에어드랍 가상자산 수익률 기대감 이전만 못 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량 추이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가상자산의 평균 수익률 등을 분석했다. 디스프레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거래소 업비트의 점유율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10월 업비트의 점유율은 8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평균 점유율이 50~60%대로 추락했으며, 2월 한때는 50%를 밑돌기도 했다. 이후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증가로 5월까지 75%가량으로 회복했던 업비트 점유율은 또다시 하락하며 현재 60% 내외에 머무르고 있다. 리서치 팀은 업비트뿐 아니라 다른 원화마켓 거래소의 거래량 또한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올해 1월 국내 다섯 개 거래소의 거래 대금은 7천494억 달러(한화 약 1천41조 원)으로 바이낸스 현물 거래량보다 많았으며, 바이낸스와 다섯 개 거래소의 거래 대금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를 넘겼다. 하지만 다섯 개 거래소의 거래량이 점차 줄어들며 5월 이후에는 그 수치가 10%대까지 줄어들었다. 중앙화 거래소(바이낸스 및 국내 다섯 개 거래소)의 월별 총거래량도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하던 3월에는 1조6천600억 달러(약 2천306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하락장에 대한 공포가 만연해진 6월에는 3672억 달러(약 510조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처럼 시장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새로 나타나는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감도 이전만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이 바이낸스에 상장된 가상자산 중 올해 발행된 가상자산의 주별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3월까지 최대 20~30%에 달하던 수익률은 6월 약 -60%로 반전됐다. 최근 출시된 가상자산들 중 시초가보다 가격이 떨어지는 가상자산들이 비일비재했다는 의미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장은 "에어드랍을 받은 가상자산가 상장하면 가격이 몇 배로 뛰던 이전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레이어제로, 지케이싱크 등 올해 출시된 가상자산들의 수익률은 올 초 대비 급감했다”며 “이로 인해 에어드랍을 진행하거나 새로 가상자산를 발행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대감이 저조해졌고 일각에선 에어드랍 메타가 막을 내렸다는 주장까지 나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최근 시장이 조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는 현재 진행 중임이 분명해 보인다”며 “이번 보고서가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을 분석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0:55김한준

업비트, 첫 암호화폐 투자대회 '투자 메이저리그' 시작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사전 참가 등록을 완료한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전투자대회다.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참여 종목은 대회 기간 중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암호화폐다. 리그는 대회 시작일인 이날을 기준으로 업비트에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구분된다. 기초자산이 천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새우리그, 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고래리그로 배정된다. 두나무는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200명(리그별 상위 100명)을 선정해 총 6비트코인(BTC) 규모의 상금을 차등 시상한다. 고래리그 1위의 경우 1BTC, 새우리그 1위의 경우 0.15BTC가 수여된다. 두나무는 대회 기간 중 참가자가 자신의 투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마이페이지' 탭을 통해 실시간 투자 성과(수익률, 현재 순위 등)를 볼 수 있는 '투자리포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리그별 상위 100위 참가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랭킹' 탭을 통해 투자자의 매수·매도 상위 다섯 개 가상자산과 보유자산 비중, 일별 수익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업비트는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취지에 맞춰 대회 기간 중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상에서 제외한다. 참가자는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내 리그 유의사항 등을 살펴봐야 한다.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3 10:51김한준

[곽노건 교수의 웹3 ⑩] 웹3 칼럼을 끝내며

지난 칼럼에서 웹3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드렸습니다. 웹3 도입과 활용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 되지만 그 과정에서 중단되고, 사라지고, 가치의 유동성이 매우 클 것이 예상되어 충분한 이해와 연습, 꾸준한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10회 연재로 시작한 웹3 컬럼을 끝내는 시간입니다. 코인과 NFT라는 가상자산 시장으로 인해 불신과 불안이 가득하고 아직도 모호하고 잘 이해되지 않아 웹3가 실 생활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지 못하고 겉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실행되는 등 불안한 이용자를 위한 보호조치가 생겨나고 거래소의 등록된 코인에 대한 감사와 함께 모니터링이 촘촘해지면서 이용 및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확실히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진행한 연재를 아래와 같이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① 웹3 세상이 온다… 도대체 뭐지? 웹3은 서비스의 중심은 사용자이며, 사용자간 거래를 지원하며, 서비스상에서 운영되는 독립된 경제 생태계를 암호화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씀드렸고, 더욱 풍요로운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미래를 열어놓을 것입니다. ② 탈중앙화와 자율성 탈중앙화와 자율성은 개인에게 더 많은 권한과 통제력을 제공하는 것이고, 더욱 민주적이고 공평하며 투명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③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은 무엇이며 웹3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블록체인을 선택해야 하는지, 웹3 관점에서 본 블록체인 기술의 전망하였습니다.. ④ DeFi(디파이, 탈중앙화 금융) 탈중앙화된 구조에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재자 없이 운영되는 디파이는 꼭 필요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의 중앙 집중적인 구조를 탈중앙화 시키고, 투명성을 높여주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받게 될 것입니다. 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비교적 익숙한 용어인 NFT가 웹3에서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웹3 관점에서 NFT 시장의 성장과 미래 전망하였습니다. ⑥ 메타버스와 웹3 이미 오래전에 화두가 되었지만 아직도 성공한 프로젝트를 꼽을 수 없는 상황인 메타버스가 웹3 기술의 특장점과 접목된다면 그 가치와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을 것이며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시장을 주도할지 지켜봐야 할 영역 중 하나입니다. ⑦ 웹3 개발 및 참여 탈중앙화 시스템은 어떻게 개발되고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다양한 참여와 보상이 개발에도 반영되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⑧ 웹3의 사회적 영향 웹3 기술이 도입되면서 일어날 긍정적인 영향, 문제점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긍정적 효과를 살리고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⑨ 웹3 미래 지금보다 분명 다양한 분야로 확대, 도입되면서 활용이 급물살을 탈 것이지만 쏠림현상이 크게 나타나는 관계로 일부 프로젝트는 중단되고, 사라질 것이며 실패한 프로젝트의 경우 가상자산은 소유하지만 가치는 0으로 수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연재를 끝내며 웹3는 장점과 가치를 지닌 더 나은 웹 세상이며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만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아지고 탈중앙화에 따른 개인의 권한과 권리를 누릴 수 있을때 쯤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키며 그 자리를 확고히 잡아 갈 것입니다. 아직은 어려운 웹3의 충분한 이해와 맞춤형 연습, 꾸준한 정보 습득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라면서 연재를 마무리 합니다.

2024.07.03 10:40곽노건

트위터 창업자 "비트코인은 달러 대체할 잠재력 지녔다"

잭 도시 X(구 트위터) 공동 창업자가 비트코인이 곧 세상을 바꿀 것이며 몇 년 안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잭 도시는 지난주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기술과 자유'를 주제로 진행된 특별 모임에서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수단을 넘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주요 통화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잭 도시는 "10년이 아니라 15년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이 시스템의 가치를 점차 깨닫고, 왜 이것이 강력한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인 주요 결제수단이 될 때, 온체인 통화가 달러를 제치고 다음 글로벌 결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잭 도시는 현재 세계 경제가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에 의존하는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03 09:26김한준

니콘 "Z6 Ⅲ, 고성능 센서로 순간 포착... EVF도 최고 수준"

"Z6 Ⅲ는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최상위 기종인 Z9의 고속 영상처리 기능을 중급기로 가져오기 위해 부분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이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서 최초로 시도한 기술입니다." 2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니콘이미징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야기 시게키(八木成樹) 일본 니콘 본사 영상사업부 설계부장이 이렇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6월 하순 국내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Z6 Ⅲ와 Z마운트 렌즈 신제품인 '니코르 Z 35mm f/1.4' 특징을 국내 기자단에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야기 시게키 설계부장은 "적층형 CMOS 센서 대비 생산 비용을 줄이면서 이전 제품 대비 처리 속도를 상대적으로 높이며 폭 넓은 소비자에게 보다 새로운 촬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 초당 최대 120장 찍는 부분적층형 CMOS 센서 탑재 Z6 Ⅲ는 2018년 첫 제품인 Z6, 2020년 Z6 Ⅱ에 이어 4년만에 출시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이다. 2천450만 화소 CMOS 센서, '엑스피드 7'(EXPEED 7) 영상처리엔진을 조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 동영상 촬영 등에 특화됐다. 가장 큰 특징은 영상 데이터를 종전 대비 빨리 읽어낼 수 있는 부분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적층형 CMOS 센서는 CMOS 아래에 데이터를 전달하는 회로를 깔아 전송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생산 단가가 그만큼 상승한다. Z6 Ⅲ의 부분적층형 CMOS 센서는 이 회로를 센서 위아래로 붙여 가격 상승은 억제하면서 고속 처리가 가능하다. CF익스프레스 카드를 장착하면 2천400만 화소 사진을 초당 최대 60장 기록하며 셔터를 누르기 전후 시간대의 사진까지 기록하는 '프리캡처' 기능까지 이용하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 EVF는 576만 화소급으로 향상... DCI-P3 색공간 100% 만족 전자식뷰파인더(EVF)는 LCD 모니터를 보기 힘든 환경에서 실제 결과물을 미리 보며 촬영할 수 있는 장치다. Z6 Ⅲ의 EVF는 576만 화소, 밝기 최대 4천cd/m2로 현재까지 출시된 니콘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흔히 쓰이는 색공간인 DCI-P3를 100% 만족하며 녹색이나 빨간색을 보다 선명하게 표시한다. 야기 시게키 설계부장은 "Z6 Ⅲ의 EVF는 눈으로 풍경이나 피사체를 봤을 때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며 위화감 없이 촬영에 몰두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니코르 Z 35mm f/1.4, 무게·휴대성·가격에 중점"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8일 국내 출시 예정인 렌즈 신제품인 '니코르 Z 35mm f/1.4'도 함께 소개됐다. 이 렌즈는 35mm 표준 화각에서 조리개값 f/1.4로 실내 촬영, 배경흐림 효과를 살린 인물 사진 촬영이나 야간 촬영에 최적화됐다. 최소 초점 거리는 27cm이며 각종 피사체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제품 설계에 참여한 타케 토시노리 일본 니콘 본사 광학본부 제2광학과장은 "이 렌즈는 f/1.4의 밝기를 지닌 렌즈로 기본 렌즈 이외에 추가로 휴대할 수 있는 크기/무게와 가격 등에 염두를 두고 개발된 렌즈"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커스 링과 컨트롤 링을 두 개 탑재하는 한편 카메라와 렌즈를 잡았을 때 자연히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경사나 금속 링을 배치했고 방진/방적 기능까지 탑재해 풀프레임 카메라인 Z6 Ⅲ, Z f는 물론 크롭바디 카메라인 Z fc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 "신규 제품 구매자 중 20-30대 비중 50%로 상승"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상반기 KOBA 2024 등 각종 전시회와 현재 성수동에서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오래된취미'를 포함해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이날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팝업스토어 등 젊은 소비자에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 신규 제품 등록자 중 20-30대 비중이 50% 가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24.07.02 16:13권봉석

DAXA,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 마련...7월 19일 적용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20개사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가상자산 거래소 간 공통으로 적용할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모범사례)를 마련하고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상 국회 부대의견에 따라 마련된 모범사례는 가상자산 거래지원 심사와 종료, 거래지원 심사 절차, 정보공개 등을 포함하며, 기존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시행일로부터 6개월 동안 심사를 진행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주요 내용으로 거래지원 심사요건, 적격 해외 가상자산시장 대체심사 방안, 거래지원 심사절차, 거래소의 정보공개, 거래지원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이번 모범사례는 참여 거래소가 거래지원 심사에 있어 공동으로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며, 각 거래소는 모범사례에서 규정한 사항 이외에 추가 기준을 자체 마련하여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모범사례 내용 및 추가 기준은 각 거래소의 내규에 반영되며,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가 이어진다. 모범사례에 따르면 신규 가상자산 거래지원을 위해서는 형식적 심사요건과 질적 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형식적 심사요건은 부적격 요건으로, 하나라도 발생할 경우 거래지원이 불가하며, 질적 심사요건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한다. 심사요건은 크게 발행주체의 신뢰성, 이용자 보호 장치, 기술·보안, 법규 준수 항목으로 나뉜다. 특정 발행주체가 없는 가상자산의 경우, 적격 해외 가상자산시장에서 일정 기간(2년 이상) 거래된 가상자산은 일부 심사요건을 완화하여 적용한다. 적격 해외 가상자산시장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를 구성하는 국가에 소재하고, 진입규제, 감독당국의 감독·검사, 거래지원 심사가 존재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독립적인 거래지원 심의·의결기구를 설치해야 하며, 주요 의사결정은 모두 이 기구의 결정을 거쳐야 한다. 심의·의결을 위해 제공된 기초자료와 회의록은 15년간 보관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한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공시 표준 및 시스템 미비와 비협의 거래지원 관행으로 인해 발행주체 또는 운영주체의 충분한 공시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앞으로는 이용자에게 필요한 필수정보를 취합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백서 원문, 주요 내용을 설명한 한글 자료, 가상자산 설명서 등을 거래지원 개시 전에 공개하고, 분기 1회 점검하여 최신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상자산 거래소는 거래지원의 대가로 일체의 재산적 가치가 있는 금품을 수수할 수 없으며,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및 연부과금만 투명하게 공개하여 수취할 수 있다. DAXA는 거래지원 모범사례 시행이 가상자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이용자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7.02 16:12김한준

"스팸근절 정부 노력 지지...문자사업자 자정 노력해야"

특수한유형 부가통신메세징사업자협회(SMOA)는 문자사업자와 협회가 스팸 근절을 위한 정부 각처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자정 노력을 약속했다. 부가통신메세징사업자협회는 '스팸문자 근절을위한 문자사업자 입장문'을 2일 발표했다. 문자 서비스는 지난 20여년 동안 우수한 도달율과 저렴한 이용료를 바탕으로 상공인을 비롯한 기업의 중요 홍보수단으로 활용된 부가서비스다. 협회는 "불법적인 영리목적을위해 문자 서비스를 이용하여 각종 스팸문자를 보내는 비율 또한 증가하였다"며 "지난 2023년 2월경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 접수된 스팸 건수가 이전에 비해 약 10배 가량 급증하였으나, 이는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스팸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개선이되어 신고건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2024년 상반기에 실제 국민들이 수신하고 있는 스팸의 건수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특히 스팸 문자의 대부분이 유사투자자문의 주식권유 홍보문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투자를 통해 수익이 발생한다는 내용의 홍보로 사실상 국민들의 금전적 피해가 예상되기에 이러한 문자가 더는 전송되어서는 안된다"고 우려했다. 최근 급증한 스팸으로 인해 정부 각처에서 원인 파악과 스팸 근절을 위한 조사, 수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 2023년도 하반기 대량문자 발송서비스 사업자별 스팸비율'을 보면 상위 3개사가 전체 스팸신고건수의 90.1% 를 차지하고 있다"며 "관련업계의 일원으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스팸문자로 인한 국민적 스트레스가 더 이상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협회는 정부 각처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스팸 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돈벌이에 급급한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스팸문자 사업자는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시장에서 영구퇴출되어야하며 건전한 사업자가 더이상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며 "건전한 문자사업자들은 스팸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자정노력을 통해 건강한 문자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13:45최지연

"韓 사이버 공격, 금융업서 가장 많아…VPN·라우터 취약점 노려"

"올해 상반기 금융업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가장 많았습니다. 유형별로는 VPN과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을 노린 사고가 빈번했습니다. 국내 산업계는 네트워크 장비를 시급히 보완해야 합니다." SK쉴더스 이재우 전무는 2일 서울 중구 포럼타워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를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우 전무는 국내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가 직접 경험한 해킹 사고 사례와 연구 결과 내용 바탕으로 발표했다. 이 전무는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탈취와 딥페이크 해킹 공격 등이 가장 화제였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는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아이반티VPN' 솔루션에서 제로제이 취약점이 발견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해 입었다고 설명했다. 2월에는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볼트 타이푼이 미국 주요 인프라 내부망 공격을 했다는 것도 전해졌다. 딥페이크로 구현된 화상회의에 속아 340억원의 거금을 송금한 사례가 있었다. 3월에는 오픈소스 XZ 유틸즈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 4월에는 거대언어모델(LLM)에 의해 작성된 악성 스크립트를 활용한 악성 메일 공격이 일어났고, 5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이 해킹돼 300억원 가상자산을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 금융업 분야 대상 공격 20.6%로 가장 많아 이재우 전무는 국내에서 사이버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을 금융업으로 꼽았다. 금융업 대상으로 한 침해 사고가 20.6%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비트코인 ETF 승인 등 이슈로 가상 자산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노린 해킹 공격이 꾸준히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유형별 사고 발생 통계로는 취약점 공격이 45%로 가장 빈번했다고 밝혔다. 주로 VPN,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를 통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 사람 심리를 이용해 기밀을 탈취하는 수법인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 26%로 뒤를 이었다. 이재우 전무는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성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했다. 이 외에도 보안 패치가 발표되긴 했지만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를 노린 원데이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합법적 도구를 활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일어났다는 점도 알렸다. 이재우 전무는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보안 솔루션 탐지를 피하고자 RMM을 타깃하거나 LotL 방식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RMM은 원격으로 IT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기술과 서비스다. LotL은 악성코드 사용을 최소화하고 서버 내 설치된 정상 프로그램을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기법이다. 이 전무는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며 "네트워크 장비 보완과 보안 컨설팅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7.02 12:51김미정

두나무, 웹3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발대식

두나무(대표 이석우)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UPSide) 아카데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나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진행하는 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주권이 이용자에게 있는 탈중앙화된 웹3 환경에서 보안은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 관련 전문가는 국내외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웹3 보안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명실상부 톱티어 보안 아카데미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번 1기 모집에서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 주요 대학 학부생을 비롯해 대학원생, 일반 직장인까지 총 235명이 지원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2개월간의 서류 및 실기 평가 등 심사 과정을 통해 12대1의 경쟁률을 뚫은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교육생들은 7월 1일부터 4개월간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 최신 웹3 보안 트렌드부터 실무까지 입체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두나무와 티오리의 관련 분야 리더 및 실무자들이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현장에서의 생생한 인사이트를 밀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승진 학생은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웹3 기술의 본질을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정재용 두나무 최고 정보보호 책임자는 “훌륭한 인재들이 웹3 보안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이번 치열한 모집 과정을 통해 다시금 체감했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에 합류한 모든 교육생들이 열정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3 전문부서 체인라이트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웹3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개강과 더불어 2기 준비에 돌입하는 등 웹3 보안 인재 양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7.02 10:35김한준

포블, 웹3 시대 도약 위한 AI 및 블록체인 전략 발표

포블(대표 안현준)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벤처혁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생성형 AI 시대 환경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포블은 지난해 일반 미술 작가와 AI 작가가 함께하는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어진 십이지신 NFT 프로젝트를 통해 웹3 환경에서 AI와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재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이번 발표를 준비했다. 현재 웹3는 초기 단계의 생태계로, 기존의 웹2 사용자 경험과 플랫폼 모델에 웹3의 탈중앙화 핵심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웹2.5 세대가 형성되고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기업들은 NFT, 메타버스 등을 통해 사용자의 참여와 커뮤니티 강화를 목표로 웹3를 경험했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웹3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웹3라는 새로운 파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블은 앞으로도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웹3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7.02 10:30김한준

빗썸, '혜택존' 여름 맞이 룰렛 이벤트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이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을 맞아 룰렛을 돌리면 치킨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빗썸 혜택존에서 참여할 수 있다. 혜택존의 '꽝 없는 룰렛'은 매일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룰렛형 미션으로,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매일 약 35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치킨 세트 기프티콘과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꽝 없는 룰렛은 매일 1장씩 지급되는 룰렛 티켓을 소진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거래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장까지 추가 획득할 수 있어 1일 최대 6회까지 룰렛 참여가 가능하다. 룰렛 티켓 획득을 위한 거래 미션은 멤버십 등급별로 다르게 제시되고, 해당 미션 관련 거래 대금과 지급 티켓은 매일 자정 기준으로 초기화된다. 당첨된 기프티콘은 오는 8월 9일 빗썸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일괄 발송되며, 이벤트 기간 내 최초 1회 당첨에 한하여 지급된다. 이 밖에도 빗썸은 7월 중 빗썸에 최초 가입하는 고객이 NH농협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연결된 계좌에서 빗썸으로 1원 이상을 입금하면 2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응모는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지급 일정은 다음 달 9일이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이번 혜택존 룰렛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친 빗썸 회원들과 함께 큰 혜택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2024.07.02 10:25김한준

코인원, 가상자산 커뮤니티 서비스 출시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고객 간 가상자산 투자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홀로 투자하며 불안과 답답함을 느꼈던 고객들에게 소통 채널을 제공하고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코인원 커뮤니티는 거래화면 내에서 타 이용자와 관심 있는 가상자산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서비스다. 게시글을 통해 상호 소통하면서 시장 흐름이나 가격 상승 시그널처럼 다양한 암호화폐 투자 관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코인원 최신 버전 앱에서 원하는 가상자산 거래 창에 들어가면 '커뮤니티' 탭을 발견할 수 있다. 해당 가상자산이 태그된 게시글만 우선적으로 보여지고, 우측 커뮤니티 홈을 누르면 전체 가상자산 게시글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게시글에는 좋아요와 댓글로 공감을 표시할 수 있으며, 공감 수가 높은 게시글은 인기순 정렬 시 상단에 노출된다. 웹에서는 메인 상단 '서비스'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코인원은 커뮤니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커뮤니티 화력 배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게시글이 가장 많은 종목의 게시글 작성자 중 50명을 추첨해 투자지원금 5만 원(약 5만 원)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출시 기념 이벤트는 7월 한 달간 시리즈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인원 이용규 최고제품책임자는 "그동안 투자 정보 수집은 외부 커뮤니티에서, 거래는 거래소에서 해야 했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거래소 최초·유일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코인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존 실시간 채팅과 함께 고객 간 교류 활성화 및 정보 수집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7.02 10:16김한준

폭스바겐, 중국서 휴머노이드 로봇 쓴 '무인 공장' 만든다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사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동차 제조에 적용한다. 1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유비테크는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사인 FAW-폭스바겐과 협력해 칭다오에 소재한 국가지능제조시범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적용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지능화 및 유연화된 생산라인과 차량을 제조하는 '무인 공장'을 조성하겠단 계획이다. 이 합작사는 중국 이치자동차그룹과 독일 폭스바겐 및 아우디 3사의 합작사로서, 1991년 창춘에 설립된 이래 올해 33주년을 맞았다. FAW-폭스바겐은 이번 협력에서 유비텍에 칭다오에 소재한 국가 지능형 제조 시범 공장 생산라인 응용 현장을 개방하고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를 도입해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볼트 조이기, 부품 설치, 부품 이송 등 작업에 적용한다. 양사는 산업용 물류 로봇, 공급망 등 여러 영역에서 협력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원가도 낮추기로 했다. FAW-폭스바겐은 칭다오에 110만 ㎡ 부지 면적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착공해 2018년 준공된 이래 2천9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세워진 이 곳은 스탬핑, 용접, 페인팅, 최종 조립 등 4개의 주요 작업장 및 배터리 작업장이 위치했다. 최근 유비텍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의 산업용 버전은 이미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두번째 첨단 제조 기지 최종 조립 공정, 그리고 상용차 기업 둥펑리우치의 최종 조립 공정 등 여러 자동차 공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워커 S는 키가 1.7m이며 인간의 비율에 가까운 외관을 가졌다. 공장 시스템과 통신하면서 생산라인의 상황 및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다시 공장 시스템으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다. 41개의 고성능 서보 관절과 다차원 힘 감지, 다안 스테레오 비전, 전방향 청각 및 관성, 거리 측정 등 전방위 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24.07.02 10:08유효정

DAXA, 감독 당국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수범 지원 교육 개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전 수범 준비 관련 준법 교육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DAXA 회원사는 물론 비원화거래소와 보관 및 지갑사업자 15여 개 사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안병남 가상자산감독총괄팀장은 '시행령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서강훈 가상자산시장감시팀장은 '업무 관련 사항 협조 요청'에 대해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이용자보호법 시행 전 DAXA와 감독 당국이 함께 마련하는 마지막 사전 설명회다. DAXA는 그동안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암호화폐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 차례 교육을 시행한 바 있고, 특히 6월 26일에는 DAXA 교육분과 주관으로 '이용자보호법 시행 후 변화된 환경 및 AML 실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교육은 DAXA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앞으로도 DAXA가 그간 자율규제를 이행해 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모든 사업자의 수범 과정 전반에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17:11김한준

빗썸, 임직원 대상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서약식' 개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 황승욱 부대표, 최희경 준법감시인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이용자 보호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미참석한 임직원은 별도로 서약서를 준법감시 부서에 제출할 예정이다. 빗썸 임직원들은 '이용자 보호법' 준수 5대 행동 지침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와 신뢰 우선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및 신고 ▲법률 및 규정의 적극 준수 ▲이용자 이익 우선 및 책임과 투명성을 지킬 것을 선언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서약식은 빗썸이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책임이자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끝.

2024.07.01 17:07김한준

"사람 대신 AI 드론으로 75미터 상공 철탑 기지국 점검"

"AI, IoT 기술 등이 적용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려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참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도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의 패밀리사들과 참가해 AI ICT 기업 역량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7월1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 ICT 패밀리사는 AI를 활용한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우선 영상인식 AI(Vision AI) 분야에서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T live caster)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특히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은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통신탑은 통신을 위한 송수신용 안테나로, 전국 방방곡곡에 설치돼 있으며 높이는 최대 75미터에 달한다. 볼트, 너트 풀림이나 부식 등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국내 대형 철탑은 약 1천500개 정도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 부터 드론 점검 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약 70%에 달하는 철탑을 점검했다. SK텔레콤은 통신탑 노후화로 인한 사고 예방뿐 아니라 드론 활용 점검으로 점검자가 통신탑에 직접 오를 요인을 최소화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송훈면 SK텔레콤 서부인프라구축팀 매니저는 "예전에는 전문 인력이 직접 올라가 상태를 확인하는 육안 점검을 시행해 위험했다"며 "지난 2022년부터 드론을 활용해 전국에 있는 모든 철탑을 현장 검증해왔는데, 3년간의 안전사고율은 제로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T 라이브 캐스터'는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 출시된 T 라이브 캐스터는 스마트폰, 드론, 로봇, IP CCTV 등 다양한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영상을 5G/LTE 이동신망을 통해 전송하고 고화질 저지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기기제어, AI분석까지 가능한 통합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실제로 소방, 경찰, 육군 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드론기업 연구소, 제조업, 방송미디어 등 120여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재난 대응, 현장 모니터링, 원격지 간 협업,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중이다. 또한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분야에서는 ▲ AI 안전통화(AI Call) ▲챗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 ▲스마트지킴이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웨어러블 에어백과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다양한 솔루션 중 전시회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건 '웨어러블 에어백'과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이였다. 위험한 현장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고, 실제 위험이 발생했을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맨홀작업시 이동형 안전 덮개를 설치해 작업자나 차량이 추락 위험을 막아주는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도 현장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IoT 기술을 적용해맨홀 시설관리와 인명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들이 많아서 신기하다"며 "AI를 활용한 솔루션을 보니 위험한 공사현장이 조금은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24.07.01 17:06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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