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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TRX환전 업비트 usdt 송금,ZCj'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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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법 집행 기관 대상 가상자산 수사 교육 세미나 진행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는 국내외 주요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범죄 예방 및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찰수사연수원과 경찰청 등 주요 법 집행 기관의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바이낸스의 법 집행 기관 협력 정책 ▲의심스러운 거래 패턴 분석 및 IP·장치 정보 기반 사용자 로그 추적 기술 ▲실제 사례를 통한 가상자산 추적 실습 ▲교차 체인 분석 및 디믹싱(가상자산 익명 거래 추적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사 기법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유로폴 사이버범죄센터에서 활동했던 글로벌 사이버 범죄 전문가 야렉 야쿠벡 바이낸스 법 집행 교육 책임자가 총괄 진행했으며, 기획에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가상자산 수사를 담당한 이력이 있는 김민재 바이낸스 조사전문관이 참여했다. 양홍석 경찰수사연수원 교수는 “최근 마약,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상자산이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수사 기관이 민간 기술과 협력 방식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재영 경찰청 수사관은 “범죄에 악용되는 가상자산 추적에 있어 민간 협력은 필수적이며, 이번 세미나는 관련 기술과 사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야렉 야쿠벡 책임자는 “가상자산 범죄는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거래소와 수사 기관 간의 긴밀한 정보 교류와 신속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바이낸스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4:07김한준

포블, ISMS 사후 심사 통과…정보보안 체계 재입증

포블게이트(포블)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조치를 종합적으로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국가 공인 보안 인증 제도다. 이는 가상자산사업자(이하 'VASP')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건 중 하나이며,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국제적으로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심사는 포블이 지난 2021년 ISMS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매년 받는 정기 사후 점검이다. 인증 유효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총 80개 분야 237개 세부 항목에 대한 적합성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KISA는 결함 이행 조치와 관리체계 개선 활동을 집중 점검하고, 실제 운영 중인 보안 체계의 실효성을 엄격히 평가한다. 포블은 지난 3월 ISMS 인증 갱신 심사를 통해 인증 유효기간을 2027년 4월까지 연장한 데 이어, 이번 사후 심사에서도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정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는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는 신뢰의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역량과 투자자 보호를 지속 강화해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블은 지난 3월 21일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를 완료하고 원화 거래소 전환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를 계기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보안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과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04.03 14:02김한준

빗썸, CJ CGV와 제휴 이벤트 진행…영화 관람권·팝콘 세트·포인트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CJ CGV와 손잡고 빗썸 회원을 위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오는 5월 28일까지 CGV 누리집의 '제휴할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쿠폰 코드를 확인한 뒤, 이를 빗썸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된다. 쿠폰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연결 절차를 모두 완료해야 한다. 쿠폰을 등록한 빗썸 신규 회원에게는 ▲CGV 영화 관람권 2매 ▲팝콘(L) 1개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된 CGV 콤보 교환권 ▲3만 원 상당의 빗썸 포인트가 제공된다. 기존 회원에게는 CGV 영화 관람권 1매가 지급된다. 제공된 관람권 및 교환권은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매주 수요일까지 등록된 정보를 기준으로, 다음 날인 목요일 오후 5시 이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일괄 발송된다. 영화 관람권은 CGV 일반관 2D 영화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CGV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CJ CGV와의 제휴는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문화 콘텐츠를 통한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 경험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3:57김한준

가상자산 시장 트럼프發 '관세 폭탄'…비트코인·알트코인 '폭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전격 발표하며,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안겼다. 관세 정책 발표 직후 가상자산 시장은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글로벌 주요 국가를 상대로 관세 인상을 발표했다. 이는 기본 10% 관세와 더불어, 미국이 지정한 '최악의 무역 상대국'에 대해 적용되는 개별 관세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에 25%의 상호관세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 대상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중국에는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등 주요 교역국들이 모두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산업을 파괴하는 터무니없는 비금전적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오늘 우리는 미국을 앞세우며 진정한 황금기의 시작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관세 발표 직후 가상자산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발표 전 8만8천달러 선에서 거래되다 8만2천941달러까지 밀리며 순식간에 6% 가량 급락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루 만에 5~6%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이 흔들렸다. 코인마켓캡 기준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5% 가량 줄어들었다.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공포-탐욕 지수는 관세 정책 발표 후 '극도의 공포' 수준인 17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가상자산 시장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환경이 악화되면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이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높은 관세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워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자극할 수 있다. 이는 비생산 자산인 가상자산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가상자산은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때 시세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투자자들이 달러화나 미국 국채 같은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가상자산은 매도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2025.04.03 08:10김한준

서울대 김상배 교수 "디지털자산 시대…디지털 국가책략이 필요하다"

"우리가 쓰는 디지털 기술, 특히 AI 같은 분야는 더 이상 민간 기업의 기술이 아닙니다. 국가 전략이자, 국가 안보입니다." 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의 전략: 트럼프 행정부 정책과 기술 혁신의 미래'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과 디지털자산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김 교수는 서두에서 과거 조선이 서구 열강과 맞서면서 고민했던 전략 개념들을 소환하며 발제를 시작했다. 그는 "수신사 김홍집이 고종에게 올렸던 보고서에서 '이 책은 자강과 균세에 대한 처방을 담고 있습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며, 이는 외교와 안보 전략을 구성하는 핵심 키워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개념은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하다. 국가가 생존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시대를 읽는 독시, 자국의 힘을 키우는 자강, 주변국과의 관계 속 전략을 설계하는 균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재의 지정학 흐름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그는 "지금은 미·중 간 디지털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대"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처럼 열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기술 패권은 안보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고 짚었다. 김상배 교수는 "플랫폼, SNS 같은 서비스들도 이제는 단순한 IT가 아니다. 어느 나라 서비스가 더 매력적인가 하는 소프트파워의 경쟁도 디지털 패권의 연장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미중 기술전쟁의 구체적 사례로 화웨이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이런 흐름은 과거에도 있었다"며, "일본이 첨단 기술로 미국을 추격하자, 미국이 세마테크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어 민관 협력을 통해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AI나 반도체, 드론, 양자기술 같은 분야는 모두 그런 전략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현재의 국제 정세를 '복합 지정학'으로 정의하며, "지정학, 안보, 경제, 기술이 모두 얽혀 있는 복합 구조 속에서 한국도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제는 AI와 디지털 자산도 국가책략의 틀로 봐야 한다. 민간 기술이 아니라 전략 자산이다. 우리는 AI, 디지털 자산을 더 이상 기술이나 경제로만 보면 안 된다. 국가책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독시·자강·균세의 틀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발제를 마쳤다.

2025.04.02 18:14김한준

더랩 "3월 암호화폐 거래소 실방문자, 전월 대비 소폭 감소"

이더랩은 글로벌 웹 트래픽 분석 플랫폼 시밀러웹을 활용해 지난 3월 한 달간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방문자 수를 분석한 결과 총 2억2천373만8천902명이 거래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약 0.5% 감소한 수치다. 이더랩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더랩은 시밀러웹의 221개 글로벌 거래소 트래픽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해당 수치를 도출했다. 시밀러웹은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의 방문자 수와 사용자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디지털 산업 흐름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3월 실방문자 수는 전월 대비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2억 명이 넘는 글로벌 투자자가 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랩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관심은 유지되고 있으나 대형 거래소를 중심으로 이용자 감소세가 뚜렷해지며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바이낸스는 실방문자는 3월 기준 1천535만 명으로 전월대비 20.34% 감소했고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1천289만 명으로 25.85% 줄었다. OKX, MEXC, 비트겟 등 주요 거래소 역시 유사한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장 안정적인 참여율도 눈길을 끈다. 3월 한 달간 한국의 가상자산 실거래 투자자는 총 564만7천880명으로 전체 글로벌 투자자의 약 2.52%를 차지했다. 이더랩 김경수 대표는 “두 달 연속 글로벌 투자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은 비트코인 가격 조정과 각국 규제 강화에 따른 심리적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단기적으로는 위축된 모습이지만 장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수요와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가상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규제에 대한 이해도, 투자자 경험이 축적되고 있는 만큼 회복 속도 역시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더랩은 시밀러웹 등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2 09:57김한준

두나무, 자금세탁 의심거래 모니터링 담당자 채용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금세탁의심거래(STR) 모니터링 담당자를 신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STR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채용 직무는 업비트 자금세탁방지실 소속으로, 고객 거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의심 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KoFIU)에 보고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STR 분석 및 보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금융권 경력 2년 이상, STR 업무 경험 1년 이상인 전문가로, 징계 이력이 없어야 한다. STR 모니터링 업무를 2년 이상 수행한 경력자는 우대한다. 두나무는 지난 2020년 7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에 따라 금융기관 수준의 AML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약 50명의 AML 인력을 운영 중이며, 이는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에 준하는 규모다. 두나무 관계자는 “AML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재 확보와 시스템 강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2 09:01김한준

인엑스, 자금세탁방지센터 출범… 조직 확대 및 전문성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기존 자금세탁방지팀을 자금세탁방지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증가하는 자금세탁 위험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용자 보호와 시장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개편된 자금세탁방지센터는 ▲고객확인(KYC) 체계 개편 ▲거래 모니터링 강화 ▲의심거래 심층 분석 ▲위험 관리 고도화 등 자금세탁방지(AML)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획팀과 운영팀으로 구성되며, 초대 센터장은 장소연 전 AML팀장이 맡는다. 인엑스 관계자는 “복잡해지는 자금세탁 수법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센터를 출범했다”며 “특히 고객확인 및 위험관리 분야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엑스는 최근 미신고 가상자산 거래소 식별을 위한 100만 원 미만 트래블룰을 도입했으며, 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 에이블컨설팅과 함께 AML 고도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재강 인엑스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한 확대가 아닌, 거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최첨단 기술 도입과 전문 인력 투자를 통해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보호를 통해 시장 신뢰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0:40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두나무 UBCI 리포트...시장 하락세 속 월렛/메시징 섹터 상승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업비트 시장 지수(UBMI)는 전주 대비 3.72% 하락한 1만7천212.67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07% 하락하며 UBMI 하락을 주도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BAI)는 5.04% 하락한 7천631.8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8.72% 하락해 UBAI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섹터별로는 월렛/메시징 섹터가 8.66% 상승하며 시장 대비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세이프(SAFE)가 24.59% 상승해 해당 섹터의 강세를 주도했다. 스테이블 코인 섹터도 1.20% 상승했고, 의료 섹터는 2.59% 하락하며 전체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DID(8.72% 하락), DEX/애그리게이터(9.48% 하락), 렌딩(10.08% 하락) 섹터는 시장 대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44.08로 '중립' 단계에 머물렀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제타체인(0.07% 상승, 평균 지수 76.70), 크로노스(27.73% 상승, 평균 지수 71.16), 캣인어독스월드(25.47% 상승, 평균 지수 62.42)가 선정됐다.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바운스토큰(17.35% 하락), 네오(25.74% 하락), 에스티피(6.17% 하락)가 꼽혔다. 전략 인덱스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4.99% 하락했으며, 코스모스(ATOM)의 9.08%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로우볼 Top 5 지수는 2.88% 상승했으며, 크로노스(CRO)의 급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4.87% 하락했으며, 에이브(AAVE)의 10.42% 하락이 주된 하락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UBCI 리포트는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섹터와 자산의 강세가 제한적으로 나타난 점이 특징이었다.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지만, 크로노스와 같은 일부 디지털 자산은 돋보이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5.04.01 10:16김한준

안랩, 블록체인 사업 강화···그라운드X 지갑 '클립' 양수

안랩이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한다.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대표 강석균)는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기술 기업 그라운드엑스(Ground X)와 그라운드엑스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클립(Klip)' 등의 사업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ABC는 그라운드엑스의 '클립' 및 'KAS' 서비스와 함께, 해당 서비스의 기술 인프라, 고객 지원 체계 등 관련 사업 일체를 양수한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지갑 서비스인 'ABC 월렛'과 '클립'을 통합하며, 신뢰성과 보안성을 갖춘 국내 웹3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ABC는 영업 양수 절차를 완료한 이후 'ABC 월렛'과 '클립'의 기존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 통합을 추진한다. 양 서비스 사용자들은 통합 과정에서도 기존에 이용하던 모든 서비스와 기능을 중단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ABC는 'ABC 월렛'이 웹3 대표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자산 보호, 개인정보 보호, 보안 강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위원회의 가상자산 사업자 관련 가이드라인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침을 적극 수용, 국내 웹3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ABC 강석균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사용자들에게 좀더 안전한 가상자산 이용환경을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ABC는 국내 최대 웹3 지갑 서비스 운영사를 넘어 월드 클래스 수준의 웹3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01 08:57방은주

신뢰 회복 나선 위믹스, 핵심 키워드는 투명성-홀더 보호

위믹스 재단이 가상자산 위믹스 탈취 사고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위믹스 측은 전면적인 보안 체계 재정비와 피해 복구 조치를 통해 플랫폼 신뢰성과 생태계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키워드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홀더 보호다. 지난 2월 발생한 위믹스 브릿지 침해 사고는 플랫폼의 근본적인 보안 구조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위믹스 측은 서비스 일시 중단을 결정하고, 전체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과감한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 20일에는 보안 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으며, 하루 뒤인 21일에는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를 전면 재개했다. 이번 보안 강화는 단순한 패치 수준을 넘어, 전반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를 다시 구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위믹스 측은 침투 경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인증 로직 개편, 블록체인 관련 서버 인프라 전면 이전, 퍼블릭 키와 프라이빗 키 교체, 실시간 자산 모니터링 및 이상 거래 차단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망분리, 계정 권한 차등화, MFA 적용 등 내부 보안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피해 복구 역시 빠르게 진행됐다. 위믹스는 탈취된 자산을 재단 보유 수량으로 우선 복구하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물량을 1차적으로 배정했다. 나머지 복구분은 복수의 지갑에 분산 보관하며 보안 점검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 방식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주목할 것은 일련의 조치가 모두 상세히 공개됐다는 점이다. 보안 강화 작업과 피해 복구 방식, 서비스 재개 시점은 물론 향후 조치 계획까지 모두 공지를 통해 투명하게 알렸다. 이전과 달리 내부 검토 과정이나 실행 배경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 점은 위믹스가 신뢰 회복에 진정성 있게 임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가상자산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위믹스의 대응은 단순한 사고 수습이 아닌, 플랫폼 신뢰를 되찾기 위한 구조적 개편으로 의미가 크다"며 "단기적인 가격 방어가 아닌 장기적인 이용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선택한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믹스 측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역량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생태계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해킹 피해 이후 흔들렸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실행력과 지속적인 투명성 유지에 달려 있다.

2025.03.31 11:17김한준

두나무,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 종료...후원기금 9억7천만원 전달

두나무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마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박영준 두나무 상무와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기금 약 9억 7천만원(9억 6천661만원)이 전달됐다. 업비트의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교복·책가방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하는 두나무 ESG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진행했던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 후원과도 궤를 같이 한다.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모인 회원 기부금은 5.00846135 비트코인(BTC), 0.94107947 이더리움(ETH) 등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6억 7천만원(6억 6천661만 461원)이다. 회원 기부금에 업비트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 최종 조성된 기부금 규모는 약 9억 7천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전국 280개 월드비전 파트너십 기관을 통해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2천명의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특히 기금 중 일부는 21일 경남지역에서 시작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가정의 대상자 선정도 함께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업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업비트에서는 오는 4월 21일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부를 증명하는 NFT를 제공한다. 캠페인에 동참한 회원들은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은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두나무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내일의 희망으로 자라날 청년 지원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청년 세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부의 선례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09:53김한준

빗썸, 법인 대상 '찾아가는' 회원 가입 서비스 시작

빗썸(대사 이재원)이 지난 28일부터 법인 회원 가입 신청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빗썸은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과 안정된 인프라,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와 다양한 종목 제공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으로 실명계좌 제휴 은행을 변경하면서 보다 탄탄한 금융권 연계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법인 회원 가입 서비스는 단순한 가입 절차를 넘어 법인이 가상자산 투자 시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회원 가입을 신청하면 전담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관련 제도 안내 등 가입 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법인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건 거래소의 신뢰도와 투자 효율성, 그리고 파트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이라며 "빗썸은 단기 거래를 넘어서, 기업의 전략적 자산 운용 파트너로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했다.

2025.03.31 09:10김한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량,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이후 70% 감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가상자산 거래량이 70% 감소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직후 급등했던 가상자산 거래량은 다시 평소 수준으로 되돌아가며 시장의 단기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였던 지난 11월 5일 기준 가상자산 일일 거래량은 1천260억 달러까지 급증했으나 현재는 약 35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약 70% 감소한 수치로 미국 대선 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더블록은 "미국 대선 이후 투기적 거래 심리가 확산되며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급등했으나 최근 발표된 주요 교역국 대상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가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키우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정점에서 약 3조9천억 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는 약 25% 하락한 약 2조9천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더블록은 가상자산 거래량이 당분과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방향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이유다.

2025.03.31 07:56김한준

[ZD브리핑] 美 자동차 관세 25% 인상 예정, 후폭풍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美 자동차 관세 25% 인상 예정...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관세 25% 인상 정책이 오는 2일 발효될 예정입니다. 일괄적으로 고율을 적용할 뿐 아니라, 자동차 핵심 부품의 소재지까지 따지는 등 여파가 상당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북미 자동차 공급망의 주요 국가인 캐나다 외 유럽연합(EU)도 보복 관세 부과에 나섰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 주도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정책이 시행되면 각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 및 자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반발에 맞닥뜨려야 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내달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5회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개최합니다. DIMF는 DN솔루션즈가 새롭게 개발한 공작기계와 신기술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2년에 한 차례 자체 개최하는 국제 공작기계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DN솔루션즈의 제품 50종이 전시됩니다. 다음 달 4일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전시는 완성차·부품 제조업체를 포함한 소프트웨어(SW), 로보틱스, 인공지능(AI) 회사들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완성차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12개 브랜드가 참가합니다. 특히 최근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BYD와 영국 로터스가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를 찾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주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총수와 만날 전망입니다. 미국발(發) 통상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회동은 한 권한대행이 지난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 처한 기업 상황을 대기업 총수로부터 직접 듣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합니다. 4대 그룹은 주력 사업인 반도체·자동차·에너지·2차전지·가전 등 산업별 우려를 한 권한대행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과기부, 산불피해 ICT 시설 복구 총력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진화되는 가운데 주요 방송통신 시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지원안내반과 상황관리반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이 시작된 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전날인 29일 기준 무선 통신 기지국은 약 86%, 유선 통신 회선은 98%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빠른 피해 복구를 바라지만 화재 재발생에도 유의해야 할 때입니다. 엔비디아, AI 추론 성능 기술력 공유...수세, 韓 시장 비전 소개 엔비디아는 다음 달 1일 온라인을 통해 'ML성능 추론 관련 미디어 프리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자사의 최신 ML성능 추론(MLPerf Inference) 결과와 AI 추론 성능에 대한 기술적 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업계, 학계,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ML커먼스(MLCommons)의 벤치마크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성능 평가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 프리브리핑에서는 엔비디아가 최신 AI 워크로드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발표는 영어로 진행됩니다. 수세(SUSE)는 다음 달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수세 오픈소스 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수세의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베르너 크노블리히 글로벌 최고수익책임자(CRO)가 방한해 성장 로드맵과 오픈소스 기반 기술 혁신, 생성형 AI 등에 대하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세콘에서 공개된 수세 AI 등 최신 기술 및 혁신사례도 제시됩니다. 넥슨 FC온라인, 'FSC 2025' 리그 막 오른다 넥슨코리아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의 새로운 브랜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 일정에 돌입합니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되는 첫 대회로, 31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으로 막이 오릅니다. 결승전은 6월 14일 진행합니다.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구단은 T1, Gen.G,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FREECS, Dplus KIA입니다. 각 구단별 선수 4명이 출전합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관련 토론회도 또 열립니다. 디지털자산정책포럼과 민병덕 의원실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합니다. 이날 강형우 교수(고려대)가 사회를 맡고, 김상배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이종섭 교수(서울대 경영대학) 류경은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가 각각 발표에 나섭니다. 또 임종인 대표(디지털자산정책포럼)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김재진 상임부회장(디지털자산거래소 공통협의체) 최재원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황석진 교수(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가 토론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T-에이피알-하이브 등 주주총회 막바지 KT가 31일 주주총회를 엽니다.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인에 대한 연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 분기배당에 따른 일부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됐습니다. 에이피알은 3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기존 분기 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회사는 2024~2026년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하겠다는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하이브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회사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2025.03.30 11:00이도원

신임 SEC 위원장 기다리는 가상자산 시장...폴 앳킨스는 누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폴 앳킨스에 대한 상원 인사청문회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청문회 이후 신임 SEC 위원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 후보는 보다 명확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할 인물로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인사청문회에서 폴 앳킨스 후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을 위해 명확하고 일관된 규제가 필요하다. 현재의 불명확한 규제 환경이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청문회에서는 가상자산에 대한 언급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그의 역할과 공정성에 대한 질문이 주로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폴 앳킨스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민간 분야에서 가상자산과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자문을 수행해왔다. 특히 가상자산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업계 주도 단체 '토큰 얼라이언스' 공동 의장을 맡으며 업계와 소통을 지속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폴 앳킨스는 과거 SEC 재직 당시에도 기업 지배구조 개선,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 확대, 투자자 보호 강화 등 다양한 규제 개선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러한 이력은 전임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강경한 규제 기조와는 차별화된 접근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앳킨스는 시장을 이해하고 산업을 존중하는 인물로, 일방적인 규제보다는 합리적 프레임을 중시하는 인사"라며 "취임이 확정된다면 가상자산 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3.29 09:52김한준

해시키체인, '타이이' 해커톤 개최…"실제 금융 인프라 재정의할 때"

"우리는 느리고 비싼 스위프트(SWIFT)가 싫다.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싶다." 해시키의 자체 개발 레이어2 해시키체인은 28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 해커톤 '타이이' 현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해커톤은 해시키체인이 올해 개최하는 5개의 글로벌 개발자 행사 중 두 번째로 한국 개발자들과 함께 실사용 중심의 웹3 금융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실험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해시키체인 관계자는 "우리는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혁신적인 금융 제품을 배포하고 싶다"며 자유로운 개발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가상자산을 세계 어느 구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이 산업에 들어온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비판 섞인 의견도 이어졌다. 그는 "요즘은 수많은 밈코인이 생기고 사라진다. 어떤 토큰은 수명이 3일도 채 되지 않는다"며 "몇 분 만에 영웅이 될 수 있지만 몇 초 만에 무너질 수 있는 시스템은 대중화를 위한 진짜 인프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개선 사례도 소개됐다. 해시키체인 소셜 리커버리 기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제안한 EIP-702을 언급하며 이는 블록체인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변화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프라이빗 키를 분실했을 때 모든 자산을 잃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이더리움과 달리 해시키 체인은 자체 토큰 HSK를 가스비로 사용하며 올해부터는 USDC 등 외부 암호화폐로도 가스비를 낼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사용자들이 기술 용어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해 블록체인을 어렵게 느낀다"며 "진짜 대중화를 위해선 기술이 아니라 편리함과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8 17:12김한준

"금융 ISMS-P 인증 받으면 정보보호 평가 유리"

“금융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으면 정보보호 상시 평가 75개 항목이 면제됩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화 경영 항목에도 ISMS-P가 포함돼 공공기관 사업에 입찰하면 가산점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정보를 지킨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지만요.” 최지훈 금융보안원 선임심사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ISMS-P 인증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 알맞은 ISMS-P를 인증한다. 나머지 산업이나 전반적인 인증 품질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리한다. 최 심사원은 “지난해 128건 심사하면서 결함을 평균 9건 발견했다”며 “기업은 결함 개수에 연연하지 말고, 이 결함이 나온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자와 운영자, 개인정보 취급자 직무별로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식이 다르면서도 시스템 흐름도를 보면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지적받았다. 정보보호 운영 인력이 정보보호 예외 정책을 스스로 승인해도 잘못이다. 개인정보 열람 요구서와 위임장 등에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해서도 안 된다. 최 심사원은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했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서 유효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릴지 검토하고 있다”며 “법령이 개정돼 금융회사는 자율적인 보안 활동을 하되 결과에 대한 책임은 무거워졌다”고 전했다. 인증 심사 기간은 대체로 6개월 걸린다. 오중효 금융보안원 상무는 “2015년 ISMS-P 인증을 27건으로 시작해 지난해 5배로 성장했다”며 “인공지능이나 가상자산 환경이 바뀌면서 인증 수요가 더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심사원은 “금융권은 ISMS-P 인증이 의무가 아니다”라면서도 “디지털 금융과 자율 보안이 확산돼 인식 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2025.03.28 10:50유혜진

디지털자산정책포럼-민병덕 의원, 디지털자산 전략 토론회 개최

디지털자산정책포럼(대표 임종인)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과 공동으로 오는 2025년 4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의 전략: 트럼프 행정부 정책과 기술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이 글로벌 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한민국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디지털자산 분야의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층적인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민병덕 의원과 임종인 디지털자산정책포럼 대표의 개회사, 주요 내빈 축사로 시작되며, 이후 세 건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발제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김상배 교수가 '트럼프 행정부와 글로벌 패권 경쟁, 그리고 디지털자산'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서울대학교 이종섭 교수는 '디지털의 전쟁: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류경은 교수는 '미국 디지털자산 동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임종인 대표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로는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김성진 과장,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최재원 교수,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황석진 교수, 법무법인 바른 한서희 변호사가 참여해 디지털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과 대한민국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임종인 디지털자산정책포럼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자산 산업이 마주한 글로벌 패권 경쟁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의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미국 정책 변화가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8 09:16김한준

코인원, 'AI 그리드'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수수료 무료 혜택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스마트 트레이딩 서비스 'AI 그리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총 1만 USDT를 고객에게 균등 분할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코드를 등록하고, AI 그리드를 생성한 뒤 4월 18일까지 유지하면 된다. 조건을 충족한 참여자에게는 1인당 최대 15 USDT가 지급된다. 단,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기간 중 혜택 알림 수신에 동의하고 이를 유지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3월 26일 오후 3시부터 4월 8일 오후 3시까지 AI 그리드 거래에 대해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적용된다. 해당 기간 동안 생성된 AI 그리드 거래에 한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17종 가상자산 거래에 수수료율 0%가 적용된다. 단, 이벤트 이전에 생성된 AI 그리드에는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기타 상세 내용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동대표는 “신규 서비스인 스마트 트레이딩 활성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와 수수료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투자 수익과 혜택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7 22:2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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