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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패닉셀' 여파… 가상자산 거래량 40조원 기록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충격에 빠졌던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에 따라 다시 정상화 되는 모습이다. 한때 접속이 불가능했던 주요 거래소는 정상 작동하고 있으며 크게 폭락했던 주요 가상자산도 대부분 시세를 회복했다. 3일 오후 10시 43분에 1억3천147만9천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14분 후인 오후 10시 57분에 8천826만6천원까지 폭락했다. 시세가 33% 하락하는데 15분도 걸리지 않은 셈이다. 크게 출렁였던 주요 가상자산 시세는 다시 비상계엄 선포 이전 상태로 회복했다. 업비트 기준 4일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대비 0.91% 상승한 약 1억3천491만원, 이더리움은 2.47% 상승한 517만6천원, 리플은 2.19% 상승한 약 3천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접속이 마비됐다. 가상자산을 매도하거나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려는 이들이 몰려들며 거래소 서버가 마비됐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통 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한 가상자산은 시장 상황과 투자자 심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라며 "과거에도 가상자산이 일시적으로 폭락하는 사례를 직접, 간접적으로 경험한 바 있는 투자자가 많다. 비상계염 소식만으로 시장이 공포에 얼어붙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용자가 몰려들며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이 일시 마비된 것이 이용자들에게 더 큰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공포, 혼란에 빠져 이성적인 매매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세가 일시적으로 폭락한 것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장가로 매도한 이들이 많았다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업비트, 코인원 등이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24시간 출금 제한 제도가 이번에는 더 큰 패닉셀을 유발했다"라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준비된 제도가 특수한 상황에서 오히려 이용자를 혼란에 빠트린 경우다"라고 부연했다. 가상자산을 해외 거래소로 이동할 수 없게 된 이용자가 하락이 이어지며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예상해 급하게 가상자산을 매도했다는 이야기다.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제도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이용자 피해를 방지 및 예방하기 위해 일부 거래소가 시행 중인 제도다. 해당 제도는 가상자산 출금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직전 24시간 이내의 원화 입금 합계액에 해당하는 가상자산 출금이 제한되는 제도다. 최초 원화 입금 건은 72시간 동안 가상자산 출금이 제한되며, 두 번째 원화 입금 건부터는 각 건마다 24시간 가상 출금 지연제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업비트와 코인원이 채택하고 있으며 빗썸과 코빗은 미적용하고 있다. 지난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얼마나 공포에 잠겼는지는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에 명확히 드러난다. 또한 이날 업비트 일일 거래량은 40조원을 기록했다. 11월 마무리된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을 확정하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상승세에 접어들며 업비트 일일 거래량은 약 10조원 대를 이어오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상계엄 패닉셀'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유추할 수 있다. 해외 가상자산 미디어도 국내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는 홈페이지에 '한국 정부가 화요일 저녁 늦게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30% 이상 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2024.12.04 11:25김한준

'가상자산 패닉'… 비상계엄에 국내 거래소도 멈췄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는 비상계엄 선포 후 가상자산을 처분하려는 이들이 몰려들며 접속이 마비됐다. 현재 업비트 마비는 풀린 상태지만 나머지 거래소는 여전히 접속이 안 되고 있는 상태다. 주요 가상자산 국내 시세도 일시적으로 크게 폭락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오후 10시 44분부터 10시 57분까지 약 13분간 1천318만5700원에서 8천826만6천원까지 폭락했다가 오후 11시를 넘어서며 다시 약 1억3천만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12.03 23:16김한준

리플, 또 26% 상승...시총 1억5천만 달러로 3위

가상자산 리플(XRP) 시세가 일주일간 약 2배 가량 상승한 가운데 리플 시가총액이 1억5천만 달러(약 2천111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리플은 3일 현재 전일대비 약 25.9% 상승한 2.74달러(약 3천85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 시가총액은 약 1억5천598만 달러(약 2천194억 6천386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크게 상승했다. 리플의 지난 24시간 글로벌 거래량은 약 571억7천800만 달러(약 80조 4천494억원)으로 이더리움의 24시간 거래량 약 504억3천934만 달러(약 70조 9천682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비트코인, 테더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거래량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리플 시세 상승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사임에 따른 소송 기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다가 현물 ETF 상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풀이한다.

2024.12.03 08:37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두나무 UBCI 리포트 발간...'탐욕' 상태 이어가는 가상자산 시장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지난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2.39% 상승해 2만596.52 포인트를 기록했으고 UBAI는 9.49% 상승하여 1만868.27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이 9.27% 상승하며 UBMI와 UBAI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섹터별로는 DID 섹터가 63.8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도 각각 38.3%, 22.27% 상승했다. 특히, DID 섹터의 상승세는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의 101.7% 급등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타버스 섹터는 12.33%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13.67% 하락한 샌드박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70.63으로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이 기간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이더리움네임서비스(101.7% 상승), 알고랜드(68.69% 상승), 쎄타토큰(45.07% 상승)이 선정됐다.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테더(1.01% 하락), 주피터(10.02% 상승), 비트코인(1.69% 하락)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이 지난주에 비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0.19% 상승했고 앱토스(5.84% 상승)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2.02% 올랐고 스텔라루멘(3.84%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9.08% 상승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18.01% 상승한 모스코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BTC-ETH 듀오 지수는 3.68% 상승하며 이더리움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2024.12.02 14:19김한준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가상자산 과세 유예 환영...2단계 법안 정비해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회장 강성후, KDA)는 정부 및 여·야가 현행 소득세법에 의해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2년간 유예하고, 2027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KDA는 지난 25일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할 경우 ▲ 외국 거래소 이용자들에 대한 과세 불가로 불공평 과세, 복불복 과세와 함께 ▲ 국가가 국민들에게 외국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촉구하면서 국내시장 초토화, 외국 거래소 이용 확대 및 의존도 심화,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KDA는 정부·여야가 합의한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 2년 동안 2단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중에서 우선 내년 중에 투자자 보호 관련법을 먼저 입법·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1단계 가상자산법 부대의견 및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2단계 가상자산법안 내용 중에서 ▲ 투자자 보호 관련 내용을 선(先) 입법하는 1.5단계 입법 ▲ 시장육성과 산업진흥 관련 내용을 후(後)입법하는 2.0 단계법 입법으로 구분해 입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DA는 1.5단계 가상자산법 선(先) 입법은 '여야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의 취지에 해당하는 민생 경제법인 동시에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공통공약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해 이 협의회에서 내년 중 입법시행 대상 법안에 조속히 포함해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A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일본, 싱가폴, 영국,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다수 국가들간에 디지털 금융전략과 연계한 가상자산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은 감안해 디지털 금융강국 대한민국 정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시장육성·산업진흥에도 정부와 여야가 속도감있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1:47김한준

법무법인 디센트 "금감원, 가상자산 시세조종 개인 대상 조사 확대"

법무법인 디센트는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개인 투자자에 대한 조사가 확대됨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유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디센트는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며 개인 투자자들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센트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개인 투자자 A 씨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A 씨는 본인의 투자 행위가 단기매매(단타)로, 개인적 판단과 위험 부담에 따라 이루어진 거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조사 과정에서 특정 가상자산 3종의 거래를 문제 삼으며 A씨의 거래 방식과 의도를 확인했다. A 씨는 본인이 자율적 투자자로서 시장 조작 의도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반복 매매의 이유와 패턴에 대해 소명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특히, 제10조 제2항, 제3항에서는 자본시장법과 유사하게 위장거래에 의한 시세조종행위와 현실거래에 의한 시세조종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위반 시 최소 1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부당 이익의 5배까지 벌금을 병과할 수 있는 엄격한 처벌 규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본인의 거래 패턴과 의도를 명확히 관리하고, 법적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디센트 법률사무소의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가상자산 거래는 단순 투자 행위와 시세조종 혐의 간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특성이 있다.”며 "특히 가장매매의 정의와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법적 문제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명확한 규제와 공정한 조사 절차가 없다면, 시장의 투명성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불합리한 법적 책임을 질 위험이 있다."라며 "강화된 규제가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에게 법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2 11:30김한준

빗썸, 배스킨랍빈스와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 2종 진행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SPC 배스킨라빈스와 비트코인 증정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00% 당첨 따자따자 리워드'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제공되는 '빗썸 전용 슬리브(홀더)' 내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 시 비트코인 등 다양한 혜택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에 필요한 빗썸 전용 슬리브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컵) 제품 혹은 제조 음료(카페브리즈 커피)를 구입하면 받을 수 있다. 빗썸은 이벤트 참가자에게 최대 1만원 상당 비트코인(5천원, 8천원, 1만원, 11월 29일 종가 기준)을 비롯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교환권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이용하면 싱글레귤러 제품을 100원, 블록팩 1천900원, 파인트 4천900원, 쿼터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1명에게는 비트코인 1개를 특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빗썸 첫 계좌 연결 고객은 3만1천500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론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빗썸 11주년을 기념한 '해피오더: 빗썸 11주년 기념'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SPC브랜드 특화 배달 플랫폼 해피오더를 통해 배스킨라빈스의 'X-mas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전 예약 및 구매한 빗썸 회원 전원에게는 5천원 상당 비트코인(12월 25일 종가 기준)을 제공한다. 빗썸을 추첨을 통해 실물 2돈 순금 주화(총 11명), 해피오더에서 사용 가능한 배스킨라빈스 1만원 금액권(총 1만명)을 추가로 증정한다. 해피오더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리워드는 1월 8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이벤트는 빗썸 회원 1명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이벤트 페이지와 해피오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빗썸 제휴추진실장은 "빗썸의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면서, 빗썸의 회원들이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욱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스킨라빈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으로 회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0:56김한준

아이넥스, '프로-트레이더' 프로모션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아이넥스(대표 이재강)는 비트코인 상장과 함께 2세대 신생거래소 INEX의 시작을 알리며 Pro-Trader(프로-트레이더)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이넥스(INEX) 첫 상장 기념 입금 이벤트'를 통해 아이넥스는 비트코인 상장 전까지 순입금액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트레이더는 거래소 내 수수료 무료 혜택과 동시에 거래 대금의 0.03%(Maker 기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해주는 우수고객 우대제도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는 아이넥스 비트코인 상장 전일(12월 8일)까지 순입금액(이벤트 종료일 CMC 시세 기준)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된다. 순입금액 100만 원 이상을 유지한 경우, 비트코인 상장 즉시 자동으로 프로-트레이더 자격이 부여되며, 자격과 혜택은 익월 정규 프로-트레이더 신청 기간 전인 내년 1월 31일까지 유지된다. 프로-트레이더로 선정된 참여자는 아이넥스에서 거래하는 모든 수수료에 무료 혜택을 받으며 거래대금의 0.03%를 금액 제한 없이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급 혜택은 1월 20일에 일괄 지급된다. 이 외에도 프로-트레이더는 아이넥스 거래소에서 출시되는 새로운 기능이나 혜택에 대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이넥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이넥스의 이재강 대표는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아발란체 등 내실 있는 프로젝트들을 연속적으로 거래 지원할 계획”이라며, “입금 이벤트 외에도 레퍼럴 제도와 같은 고객 혜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신선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09:41김한준

리플 2달러 돌파...솔라나 넘어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4위

가상자산 XRP(리플) 시세가 지난 2021년 이후 최고점에 올랐다. 시가총액도 크게 상승해 솔라나를 제치고 탑4를 차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리플은 2일 현재 전일대비 13.8% 상승한 2.17달러(약 3천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세 상승에 따라 시가총액도 크게 올랐다. 리플 시가총액은 1천230억 달러를 넘어서며 솔라나를 제치고 글로벌 가상자산 상위 4위를 차지했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인 USDT(테더)를 제외하면 사실상 3위에 오른 셈이다. 리플 역대 최고점은 지난 2018년 기록한 3.84 달러다.

2024.12.02 08:03김한준

더불어민주당,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에 동의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가상자산 과세가 2년 유예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추가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투자소득세 기본공제 한도를 5천만 원으로 설정하고 오는 1월 1일부터 과세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여당과 정부는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하자고 주장하며 입장 차이가 드러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해당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은 오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2024.12.01 13:10김한준

리플, 시가총액 탑5 진입…7일간 32% 상승

리플이 지난 7일간 31.8%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5위에 진입했다. 리플의 현재 시세는 1.94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1천105억 706만달러를 기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1.3%, 9.2%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약 9만6천613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5천191억 9천153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약 3천722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약 4천479억 2천9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 시세는 6.5% 하락하며 238.75달러에 그쳤다. 12월 1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4.12.01 09:44김한준

[유통 픽] 투썸플레이스,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2차 출시 外

투썸플레이스가 12월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강조한 홀리데이 케이크 2차 라인업을 출시한다. 올겨울 회사는 '샤인 마이 윈터(Shine My Winter)'를 테마로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이 공개됐으며 출시 열흘 만에 사전예약 수량이 2만 개를 돌파했다. 회사의 2차 홀리데이 케이크는 △윈터 스트로베리 무스 △윈터 홀리데이 타운 △스노우 포레스트 △스초생(2단) 등 새로운 시즌 케이크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한편 회사는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투썸하트 앱을 통해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KB Pay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3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배스킨라빈스, 빗썸과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 진행 배스킨라빈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협업해 '따자따자 리워드'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회사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빗썸 앱을 통해 비트코인 또는 제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매장에서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컵) 또는 카페브리즈 커피 구매 시 제공되는 QR 코드를 스캔하고, 앱에 쿠폰 번호를 등록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비트코인 최대 1만 원 또는 배스킨라빈스 제품 할인 쿠폰이 무작위로 제공되며, 행사 종료 후 쿠폰 번호 등록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비트코인 1개를 지급한다. 회사는 다음달 15일까지 해피오더 X-mas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 전원에게 5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해피오더 1만 원 상품권, 11명에게 실물 2돈 순금 주화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25일까지 예약 상품을 픽업하고 해피오더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빗썸 쿠폰을 빗썸 앱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던킨, 겨울 캠페인 진행 던킨이 연말을 맞이해 겨울 캠페인 '스윗 모멘트(Sweet Moment)'를 진행하고,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굿즈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누텔라와 협업한 도넛과 음료다. 회사는 도넛과 음료 8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겨울 한정 도넛 4종과 윈터 블렌드 커피도 출시할 예정이다. 캐릭터 '와사비 베어'를 활용한 굿즈도 출시한다. 첫 번째로 발매되는 인형 키링 2종은 다음 달 5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하면 2천3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이 종료되는 6일부터는 1만2천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5천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각 점포별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회사는 윈터 캠페인이 진행되는 12월 내내 새로운 와사비 베어 굿즈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30 15:47류승현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서포터즈 '업투' 3기 수료식 개최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28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서포터즈 'Up!Too(업투)' 3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2022년부터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대학생 서포터즈(업투) 활동을 지원해왔고,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업투 서포터즈들은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자산·블록체인·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각종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 3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여 혜택으로는 두나무가 주최하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우선 참여권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두나무 및 블록체인 업계 현직자와 진행하는 네트워킹·멘토링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체험형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업투 3기에 참여한 서포터즈 36명의 활동을 돌아보고 팀별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가장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인 최우수 활동팀과 활동자에게 총 1천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업투 3기에 참여한 곽유진씨는 "숏폼 제작, 기획안 작성, 캠페인 기획과 실행까지 마케팅의 A부터 Z까지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캠페인 미션을 통해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센터장은 "가장 많은 서포터즈가 참여한 이번 3기의 열정과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며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의 기여로 가상자산 생태계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2024.11.29 11:11김한준

빗썸, 원화계좌 개설 및 연동 서비스 개선

빗썸(대표 이재원)이 원화계좌 개설 및 연동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빗썸은 올해 8월부터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원화계좌 발급 시 빗썸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휴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 나아가 이번엔 계좌 개설 과정을 3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과정을 담은 튜토리얼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계좌 연동 고객을 위한 지원금까지 새롭게 제공한다. 11월 28일부터 빗썸에 생애 첫 계좌를 연동한 고객에게는 3만원의 '연동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동지원금은 빗썸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능하며, 빗썸 앱을 통해 NH농협은행 간편 계좌 개설 및 연동 시 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 및 연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전담 채널도 신설했다. 빗썸 고객센터(1661-5566)에서 0번을 누르거나 또는 카카오톡 빗썸 플러스친구 채팅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계좌 개설과 연동에 불편을 겪은 고객을 위해 '불편보상금' 1만원도 지급한다. 불편보상금은 설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기재하면 된다. 지급된 연동지원금과 불편보상금은 빗썸에서 가상자산 거래 시 출금 가능하며, 2025년 1월 31일까지 미거래 시 익영업일에 소멸된다. 이벤트 및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빗썸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과 연동 절차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거래 장벽을 낮추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0:55김한준

블룸체크놀로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 공개 테스트 12월 4일 시작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LOCUS)의 대규모 공개 테스트를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로커스체인은 완전탈중앙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실제 고유 기술인 AWTC_BFT 합의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을 통해 노드 크기와 원장 사이즈를 최소화하여 모바일 장치 및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실행이 가능해 누구나 노드 실행에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완전탈중앙화된 다이나믹 샤딩 구현으로 대규모 전송 처리시에도 속도 저하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 토큰 전송이나 디파이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대규모 웹3 생태계의 베이스 프로토콜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로커스체인은 완전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대규모의 데이터 트랜잭션 발생으로 인해 전체 네트워크가 많은 수의 샤드로 나뉘어지는 '다이나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실험실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동작하는 것을 실증하고,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도 처리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 또한 보여줄 예정이다. 테스트가 잘 마무리된다면 로커스체인은 차세대 선도적인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서 실질적인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거대한 데이터가 발생하는 웹3 기본 인프라로 쓰일 수 있음을 증명하게 된다. 블룸테크놀로지는 기존 중앙화 서버 시스템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탈중앙화 기반의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 서비스,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한층 진화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 동안 로커스체인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샤드 수, 노드 수, 처리량(TPS) 데이터를 공개하여, 참여자와 관찰자 모두 투명하게 테스트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에 진행하는 대규모 테스트는 로커스체인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와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계이다”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28 16:02김한준

태평양 박종백 변호사 "가상자산 2차 입법, 미래 준비하는 초석이 돼야"

법무법인 태평양의 박종백 변호사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산업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2차 입법 과제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한국 가상자산 법체계의 현황과 한계를 지적했다. 박종백 변호사는 "현재 한국의 가상자산 법체계는 이용자 보호에 지나치게 치중해 혁신의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다"며 "2차 입법은 보다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2차 입법'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이 표현은 공식적인 법률 용어가 아닌 관행적인 용어로 그 자체가 현 입법의 미완성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행 가상자산 법체계는 특금법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두 법은 제한적이고 과잉 규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법은 가상자산 산업이 급변하는 현실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이용자 보호와 시장 건전성은 강조되었지만 혁신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2차 입법은 단순히 규제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박종백 변호사는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며 "현재 한국 시장은 리테일 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법인 고객이 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구조는 글로벌 자본과의 연결을 차단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규모와 혁신성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변호사는 가상자산 이용자법의 향후 입법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가상자산,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등 핵심 용어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현행법은 디지털 자산의 개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게임 아이템이나 선불전자지급수단과 같은 영역이 불명확하게 처리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발행, 인수, 시장조성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아우르는 규제를 설계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매매 가격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이해 상충 방지와 통합 공시 시스템을 통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시장 건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종백 변호사는 "이용자 보호만을 강조한 기존의 접근법은 시장 참여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혁신을 담보하면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 표준과의 연계도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EU의 미카(MiCA)와 같은 글로벌 규제 표준을 참고해 법체계를 정비해야 하며 글로벌 프로젝트가 한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명확하고 공정한 규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리버스 인카니이션(외국 사업자가 국내에서 별도의 인가 없이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 한국 법체계는 명확성이 부족하며, 이는 외국 사업자들에게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버스 인카니이션을 포함해 상호 인정 제도와 같은 글로벌 규제 사례를 참고해 한국 시장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발제를 마쳤다.

2024.11.28 15:49김한준

서울대 이종섭 교수 "블록체인 산업, 스마트한 규제가 미래를 결정한다"

서울대 경영학과 이종섭 교수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산업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2차 입법 과제 토론회'에 나서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규제와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적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종섭 교수는 "블록체인은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부 이상의 역할을 한다"며 "금융 서비스의 자동화와 투명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와 토큰 증권(STO)을 예로 들며 블록체인의 실질적 가치와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토큰 증권은 실물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고 기존 금융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한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거래가 자동화되면 금융 상품의 출시 속도와 비용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리테일 중심의 고립된 시장에 머물러 있다며 기관 투자자와의 협력 없이 지속 가능한 성장은 어렵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싱가포르와 홍콩은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도 글로벌 시장과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규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섭 교수는 "규제는 단순히 제약이 아니라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스마트한 규제가 없다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은 정체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규제는 유연하면서도 명확해야 한다"며 "결국 가상자산, 블록체인은 돈의 인터넷이다. 이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미래 시장에서 소외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 이종섭 교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계 조성과 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꼽았다. 이종섭 교수는 "생태계 조성을 계속 염두에 두고 시장이 성장했을 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식의 스마트한 규제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정부와 업계, 학계 모두 고민하면서 의견을 서로 나눠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2024.11.28 15:21김한준

금융위 "가상자산 산업 발전과 이용자 보호 동시 달성 위해 노력"

금융위원회 김성진 가상자산과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산업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2차 입법 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과장은 "가상자산위원회가 최근 발족했다. 가상자산 발행과 유통뿐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이 실제 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위원회에는 금융위원회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도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글로벌 사례를 언급하며 "싱가포르, 홍콩, 미국 등은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법과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 입법 중요성도 거론했다. 김성진 과장은 "다양한 사업 모델과 새로운 기술을 포괄할 수 있는 법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미카(MiCA)에서 제시한 사업 모델 분류 방식을 참고해 우리 실정에 맞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과장은 "가상자산 산업은 규제와 지원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며 "정부는 산업 발전과 이용자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8 14:34김한준

자본시장원 김갑래 선임연구위원 "가상자산 과세, 근본적 재검토 필요"

"현재 시스템으로는 해외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소득이나 가상자산 대여와 같은 복잡한 거래에 대한 과세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산업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2차 입법 과제 토론회'에서 가상자산 과세 문제의 근본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과세 체계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가상자산 기타소득 과세 체계는 절차적, 실질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라며 현재 시스템으로는 해외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소득이나 가상자산 대여와 같은 거래에 대한 과세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일본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은 가상자산 대여나 스테이킹 등 개별 거래 유형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지만 우리는 추상적인 '대여'라는 용어로 규정하고 있어 과세 체계의 구체성과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서 과세 형평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행되는 과세는 조세 저항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MZ세대와 같은 장기 투자자들은 과거 손실을 이월 공제받지 못한 채 현재 발생한 이익에만 세금을 부과받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과세는 마치 거위의 배를 자르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기타소득 과세 체계를 벤치마크한 일본에서도 이 제도가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우리는 일본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기타소득 과세로 인해 가상자산 거래가 위축되고, 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유동성도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과세로 인한 건강보험료 인상 가능성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기타소득 과세 체계로 인해 건강보험료와 같은 준조세 부담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과세 체계의 선진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 과세 정책을 설계할 때, 이런 장기적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단순한 시기 연장이 아닌, 체계적인 재검토와 시스템 개선을 전제로 해야 한다"라며 "2단계 입법 과정에서 과세 체계를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28 14:13김한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제도 결함과 미비함에 가상자산 산업 뒤쳐져서는 안돼"

2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블록체인법학회, 한국경영학회, 서강대 BK21 경영학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최한 '가상자산산업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2차 입법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의 법제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적 제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계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았다. 김재섭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제도적 결함과 미비함 때문에 (가상자산 산업이) 뒤쳐지는 것은 안 될 일이라는 문제의식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관련 법안도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고 보완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추가 보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원장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정교한 법제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상훈 정책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우리 산업의 산업화와 자산화 시도가 앞으로 제도권 내에 어떻게 포섭돼야 할 것인지, 또 가상자산 발행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 상충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고 발언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가상자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언급하며, 정무위원회가 이를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윤한홍 위원장은 "가상자산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많이 바뀌었었다"며, "오늘 토론과 논의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한다면 정무위원회에서도 여러분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1.28 13:5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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