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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상생협의체 7차 회의, 합의 도출 실패

배달앱 수수료율 인하 등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7차 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4일 오후 2시 30분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7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측이 지난 6차 회의에서 주장했던 ▲수수료 비롯한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배달플랫폼 측은 지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입점업체 측의 요구사항을 재검토한 후 각사별로 보완된 입장을 다시 제시했다. 지난 회의 때 상생안을 제시하지 않았던 쿠팡이츠도 상생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도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앱 업계 관계자는 "배민이 기존에 제시한 상생안에서 업주 할인 동참 등의 조건을 떼는 등 배달플랫폼 측은 진전된 구체안을 제시했다"면서 논의에 진척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외식 업계 관계자는 "배민과 요기요는 지난 회의에서 가져온 상생안과 거의 변함 없는 안을 내놨다"며 "쿠팡이츠는 수수료 관련 구체안을 가져오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정위 측은 "공익위원은 양 측에 상대 입장을 다시 고려해 차기 회의에서 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상생협의체는 조속한 시일 내 추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8:16조수민

택시 기사·승객 모두 '카카오T'로 몰려…"택시앱 다양성 부족"

국내 택시 앱 6개 중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하는 '카카오T'가 택시 기사와 승객에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에 참여한 택시 기사들 중 약 절반은 택시 앱이 불공정하게 운영된다고 생각하면서, 근본적인 원인으로 '독과점'을 꼽았다. 택시 기사 10명 중 9명 가장 많은 콜 받은 택시앱 '카카오T'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법무법인 YK는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택시호출 플랫폼 이용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택시 기사의 약 87.8%가 최근 3개월 가장 많은 콜을 받은 택시앱으로 카카오T를 선택했고, 승객 88.2% 또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택시앱으로 카카오T를 골랐다. 택시 기사가 카카오T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유 1위로 '콜이 많이 들어와서'가 꼽혔다. 승객 또한 마찬가지로 '콜이 잘 잡혀서' 카카오T를 선택했고 택시 기사와 승객 모두 2위로 '다른 대안이 없어서'를 택했다. 또한 택시 기사들은 택시앱 선택지가 충분한지 묻자 '충분하다'는 긍정적 응답이 61.4%로 집계됐고, 충분하지 않다는 부정적 응답이 38.6%로 나왔다. 택시앱 선택지 다양하면 택시호출 서비스 나아질까?...10명 중 9명 '긍정' 다만 승객들은 택시앱 선택지가 다양하게 주어질 경우, 택시호출 서비스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해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 응답이 88.8%로,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 응답(11.2%) 보다 더 높게나타났다. 택시 기사들은 택시앱의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할까. 이에 대한 질문에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이 51.0%, 공정하게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49.0%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불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들은 '자사 가맹에만 좋은 콜을 주는 배차 방식'이라는 응답이 59.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앱을 사용하지 않은 영업에도 부과되는 수수료(38.8%), 과도하게 높은 수수료율(37.5%), 타 플랫폼 이용 제재 또는 불이익 부과(21.6%) 등의 순을 보였다. 불공정하게 운영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특정 플랫폼의 독점 구조'라는 응답이 75.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정부의 소극적인 대처(19.2%)가 뒤를 이었다. 택시앱 독점구조 피해있을까?...택시기사 61%·승객 50% "그렇다" 택시앱 독점구조에 따라 택시 기사 61.0%가, 승객 50.4%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결과도 있었다. 택시앱 독점구조에 따른 피해 인식으로 택시 기사 측에서는 '앱 수수료 인상'이라는 응답이 41.6%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기사당 콜 수 감소(18.4%), 앱 서비스 품질 저하(12.5%), 콜 수익성 저하(11.8%) 등의 순을 보였다. 승객은 '전반적인 이용 요금 인상'이라는 응답이 63.5%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을 앱 서비스 품질 저하(15.1%), 할인 등 혜택 감소(11.5%)로 요금에 대한 민감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호출 앱 시장 독점을 완화하기 위한 법 제정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 택시 기사 80.4%가, 승객은 70.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3개월 택시앱 이용 경험이 있는 택시기사 500명(수도권 250명, 수도권 이외 250명)과, 승객 500명(수도권 250명, 수도권 이외 250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8%p다.

2024.10.14 17:27안희정

고팍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 완료

고팍스(대표 조영중)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ISMS 인증을 가상거래소업계 최초 획득한 고팍스는 최근 진행된 갱신 심사를 통과해 인증 유효기간을 2027년 10월까지 연장했다. ISMS 인증은 기업 및 조직이 보유한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관리체계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 게 운영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 인증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 감독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인증기관으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ISMS 관리체계 4개 분야, 보호대책 12개 분야 인증기준 80개(세부항목 282개(가상자산 특화 항목 45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ISMS 인증심사는 국내 최고의 분야별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고 인증심사결과는 인증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하게 된다. 앞서 고팍스는 기존에 유지 중인 ISO/IEC 27001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지난 7월에 인증 갱신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갱신 인증까지 완료하게 됐다. 조영중 대표는 "고팍스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위해 임직원 내부통제 강화 및 윤리 의식 제고해 왔으며, 정보보호와 자금세탁방지 및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시스템에 투자해 불공정거래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4 15:07김한준

"가상자산 ETF-법인계좌 주목 환영…NFT 외면 우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ETF 국내 도입과 법인 실명계좌 허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NFT 문제는 여전히 거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관련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자료를 통해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 현물 ETF 승인과 법인 실명계좌 허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업계는 가상자산 ETF가 활성화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 맞춰 금융 당국이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이다. 또한 법인 실명계좌 허용이 이루어질 경우, 기관투자자 참여 증가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에 따른 규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상자산업계는 NFT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NFT는 가상자산 산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예술, 게임,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규제 공백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한 NFT 업계 관계자는 "NFT는 가상자산의 한 축으로 중요성이 크지만, 규제 논의에서 지속적으로 제외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투자자들이 NFT 시장에 참여할 때 신뢰할 수 있는 법적 보호 장치가 부족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융당국이 NFT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국내 NFT 프로젝트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외 시장은 빠르게 NFT에 대한 규제를 정비하고 있는데, 한국이 이를 간과하면 혁신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실제로 국내 NFT 업계는 급격한 침체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NFT 관련 프로젝트가 중단됐다는 소식은 놀랄 일로 여겨지지도 않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이어오고 있던 NFT 프로젝트 중단 소식은 들려오지만 새로운 NFT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는 소식은 듣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NFT 업계가 침체기에 접어든 이유로는 정확한 규제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 지목된다. 정확한 규제안이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서비스를 준비하다가 새로운 규제가 생겨나면 자칫 그간 이어온 모든 행보를 중단해야 할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업계 전반이 움츠러들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국내에서 NFT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블록체인 기업 관계자는 "NFT는 공연, 티켓팅, 수집 등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여러 분야에 활용될 블록체인 기술로 관심을 받았던 개념이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라며 "구체적인 규제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업계가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을 주저하는 일이 이어지며 시장 전반이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상자산위원회가 설립되면 가상자산 업계 현안 전반을 들여다볼 것으로 기대한다. 현물 ETF 국내도입 여부와 법인 실명계좌 허용 외에도 NFT 산업에 대한 의견수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2024.10.14 14:46김한준

코빗 리서치센터 "美 대선...어느 후보가 이겨도 비트코인 수요 증가 가능성"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기관투자자 자금 동향 및 미국 대선의 영향을 다룬 보고서 '기관 자금 동향: Bitcoin Election?'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4가지 지표의 지난 3개월(2024년 6월 넷째 주부터 9월 마지막 주)간 추이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최근 기관투자자의 동향을 분석했다. 자금 유입의 4가지 지표는 ▲비트코인 래퍼(단기성)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단기성)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장기성) ▲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장기성) 등으로 나누고, 단기성과 장기성으로 구분했다. 단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은 6월말 유출이 있었으나 9월말까지 전반적으로 견조한 유입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7월부터 반입 전환하여 9월 말까지 총 46억 4천만 달러가 유입됐다. 선물 시장에서는 총 선물 미체결 계약 중 CME 비중이 비트코인 가격 회복과 레버리지 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 CME 선물 비중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등락했다는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수요와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장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과 벤처 캐피탈 투자 규모가 모두 증가했고, 특히 웹3 분야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 분석을 위해 코인베이스 내 기관 거래량 비중과 거래 금액을 조사했다. 코인베이스 내에서 기관 거래량 비중은 2분기 연속으로 늘어났다. 시장의 횡보 속에서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개인투자자의 거래량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 때문이다. 이는 시장 조정 속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 후반부에서는 미국 대선이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분석하고, 시장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트럼프와 해리스 두 후보 모두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함에 따라 후보들의 선거 승률과 비트코인 가격 간 상관관계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 센터장은 "두 후보 모두 추가 감세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재정 적자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재정 적자가 확대되면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0.14 14:35김한준

카카오뱅크, 신한은행과 외환 서비스 강화 협력

카카오뱅크가 신한은행과 함께 외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의 자동화기기(ATM) 출금을 신한은행 '쏠(SOL) 트래블라운지'에서도 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편하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출금, 선물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금은 신한은행 외화 ATM에 카카오뱅크 앱 내 QR코드를 인식시켜 이용할 수 있으며,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다. SOL트래블라운지에서는 서울역점과 논현점, 성수점에서 달러박스를 통한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SOL트래블라운지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ATM 출금 이용 지역도 함께 확장된다. 향후 SOL트래블라운지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의 모든 외화 ATM에서도 출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께 편리한 외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4 10:00손희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소폭 상승세...6만3천달러 회복 앞둔 비트코인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과 트론은 각각 1.5%, 5.4% 상승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약 6만 2천864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2.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10월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10.13 11:42김한준

"국내는 좁다"…新 '기회의 땅' 중동, 현지 최대 IT 전시회에 'K-보안' 대거 출격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는 중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주요 글로벌 공략지였던 미국, 일본, 동남아를 넘어 막대한 오일머니가 축적된 중동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신규 매출 확대를 노리는 분위기다. 13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국내 170여 개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중동 최대 IT 전시회인 '자이텍스(GITEX) 2024'에 참여한다. 두바이디지털경제회의소가 매년 주최하는 '자이텍스 2024'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국제무역센터(DWTC)에서 개최된다. 44년 간 개최돼 온 행사로, 매년 약 70개국, 4천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는 180개국, 6천500개 기업에서 2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인공지능(AI)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AI를 비롯해 사이버 보안, 모빌리티, 헬스케어, 메타버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의 업체들이 참가해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IBM,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노키아 등이 대표적으로, 각 업체들은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자사 전략을 소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업들이 중동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나선 국가들이 점차 늘어나며 이 지역의 IT 시장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모도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MENA) IT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6.41%을 기록해 2029년 2천502억9천만 달러(약 33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국가들이 최근 석유 중심 경제를 다각화하는 가운데 IT 기술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적극 투자하는 분위기"라며 "이 탓에 국내외 기업들의 중동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중에선 보안 기업들이 중동 지역 진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시스코,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등 글로벌 기업들이 중동 보안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최근 국내 보안업체들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 보안업체인 '사이트(SITE)'와 이르면 이달 말께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법인 설립을 완료하는 대로 현지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등에 클라우드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과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2W, 파수, 지니언스도 중동 고객 확보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해 공을 들여온 S2W는 내년 2월께 현지에 방문해 '자비스' 등 주력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자비스'는 난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온라인 범죄 등에 활용되고 있는 다크웹의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특화돼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이 '(해킹)위협채널 및 가상자산 통합 분석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자비스'를 적용키로 했으며 중동 정부기관들도 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수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사이버나이트(CyberKnight)와 지난해 8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중동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22년 2곳에 불과하던 고객 수는 불과 2년 만에 대폭 증가해 현재 누적 고객 40곳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 지니언스는 '자이텍스 2024'에 참가해 '지니안 EDR(Genian EDR)'을 처음 공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지니안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분석, 대응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좋은 성과를 얻고자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게이트, 모니터랩, 비티씨씨큐 등 다른 보안 기업들도 이번 중동 출장길에 오른다. 특히 모니터랩은 해외 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아이온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현지 고객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온클라우드'는 엣지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글로벌 클라우드 통합 보안 서비스로, 보안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도 손쉽게 보안 정책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면서 외부 침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방어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보안기업들의 기술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중동지역의 IT 산업 활성화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수출 및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13 07:57장유미

아르타 파이낸스, 싱가포르를 통해 전 세계 출범, 아르타 AI 코파일럿 공개, 은행을 위한 서비스형 재산 관리 상품 발표

MAS 라이선스를 받은 아르타가 싱가포르와 해외에서 출범 아르타가 재산 플랫폼에서 AI를 강화한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아르타 AI 코파일럿 공개 아르타가 전 세계 은행과 금융 기관들에 서비스형 자산 관리 상품 공급을 위해 위오 인베스트, 구글 클라우드, 캡코와 파트너십 체결 발표 아르타는 사외 고문으로 랄프 해머스 영입 싱가포르, 2024년 10월 11일 /PRNewswire/ --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재산 관리 플랫폼 아르타 파이낸스(Arta Finance)가 오늘 전 세계에 출범했다. 아르타의 플랫폼은 이제 싱가포르의 공인 투자자들과 싱가포르에 있는 자신들의 재산을 관리하는 국제적인 투자자들에게 개방되어, 2028년까지 160만 명의 비싱가포르인이 4조8천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재산 허브가 되었다. 이 국제적인 출시는 2023년 10월 아르타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이루어졌으며, 이후 수천 명의 고객들을 위해 수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성장했다. 아르타의 재산 플랫폼은 다른 많은 금융 기관들에서 볼 수 있는 판매 압력, 불투명한 가격 책정과 수작업 프로세스 없이 전담 펀드 매니저의 개인 투자, 지능형 공공 시장 전략과 혁신적인 구조화 상품 등의 엄선된 거래 흐름을 제공한다. 아르타가 싱가포르에서 설계한 이 상품들은 테마섹 트러스트 이니셔티브이자 설립 회원 커뮤니티 심지어 AI 코파일럿의 싱글리시 설정인 코-액시스(Co-Axis)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자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고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르타는 또한 재산 관리 및 금융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동종 최초의 AI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특허 출원 중인 이 기술은 회원들에게 점진적으로 적용되어 그들이 더 현명한 투자 결정을 하도록 즉, 통상적으로 다수의 관계 관리자, 프라이빗 뱅커, 투자 분석가들을 필요로 하는 도구와 인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구상하고 분석하며 모니터링하도록 지원한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AI 챗봇이나 앱과는 달리 아르타의 AI 시스템은 재산과 금융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으며 최신의 대형 언어 모델 추론 기능을 활용한다. 아르타의 AI 스택은 상용화된 폐쇄형 소스 모델, 미세 조정된 오픈 소스 LLM, 아르타 연구원들이 만든 몇몇 맞춤형 AI/ML 모델 등 서로 연동되는 여러 모델들을 채용한다. 이러한 모델들은 훈련과 추론을 위한 대규모 재무 및 리스크 데이터 세트를 포함한 고품질의 공개된 데이터와 독자적인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아르타는 이를 통해 LLM의 유창함에 시간 민감성, 어려운 수학적 엄격성과 투자와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설명 가능성을 결합할 수 있다. 아르타의 다른 인프라와 마찬가지로 아르타의 AI 스택은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뛰어나며 정지 상태에 있거나 이동 중인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한다.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장관 겸 MAS 이사회 멤버인 앨빈 탄(Alvin Tan)은 투자자, 펀드 매니저, 파트너 및 고객들과 함께 이 도시 국가에서 아르타가 출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동사는 싱가포르에서 엔지니어링, 마케팅, 제품, 설계와 운영 등의 주요 기능을 개발했으며 동사 CEO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책임자들이 싱가포르에 주재하고 있다. 아르타 CEO 시저 센굽타(Caesar Sengupta)는 이번 출시에 대해 "아르타는 재산 관리의 개인화 및 민주화, 민간 시장 투자의 엄청난 성장과 기회, AI를 활용하여 이전에는 초부유층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역량 창출 등 몇 가지 강력한 트렌드의 교차로에 있다"면서 "우리는 이제 전 세계 출시를 통해 큰 도약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빠르면 몇 달, 몇 년 안에 아르타 재산 플랫폼과 AI 코파일럿을 전 세계 커뮤니티에 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오, 구글 클라우드 및 캡코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형 재산 관리 상품 출시 아르타는 또한 오늘 아부다비의 이오 인베스트(Wio Invest)가 많은 금융 기관 중 최초로 아르타 서비스형 재산 관리 플랫폼을 업계 최고의 위오 디지털 투자 플랫폼에 통합하여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중동 지역의 동사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동사 B2B 여정에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은행들을 위한 '서비스형 재산 관리' 플랫폼은 아르타가 새롭게 공급하는 B2B 상품이다. 이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원(EDB) 벤처 개발 팀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 졌으며, 이 팀은 아르타와 긴밀히 협력하여 개념 초기 단계에서 이 상품을 인큐베이팅했다. 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파트너 은행들이 혁신적인 재산 관리 상품, 서비스 및 기술의 출시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행들은 아르타 AI 코파일럿 기능을 적용하는 것에서부터 자신들의 플랫폼에 아르타의 투자 솔루션들을 내장하는 것 그리고 아르타 플랫폼을 완전히 자신들의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재산 부문의 성장을 실현한다. 또한 아르타는 클라우드와 AI 네이티브 재산 관리 플랫폼을 파트너 은행들의 기존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그리고 세계적인 경영 및 기술 컨설팅 회사 캡코(Capco)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르타의 기술을 채택하려는 은행들에게 솔루션들을 공급한다고 발표한다. 싱가포르 담당 디렉터 겸 국제 사업 확장 책임자 아만다 옹(Amanda Ong)은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재산 허브로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아르타 국제 비즈니스의 본거지"라고 하면서 "B2B 비즈니스의 출범은 아르타 사명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은행과 금융 기관들이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와 완전히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그들과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위오를 출시 파트너로 영입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르타는 랄프 해머스를 사외 고문으로 영입 또한 아르타는 오늘 랄프 해머스를 사외 선임 고문으로 영입하여 동사가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전략 지침을 제공하게 했다. 랄프 해머스는 글로벌 금융 부문의 기존 및 신규 플레이어들을 위한 고문이다. 그는 프로세스와 고객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대한 특별한 지식을 함양했다. 해머스는 전에 UBS와 ING의 CEO를 역임했다. 해머스 씨는 아르타 선임 고문의 역할에 대해, "제 리더십의 핵심적인 초점은 기존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전후방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고 고객과 동료들의 삶을 더 쉽게 만드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서는 종종 확고한 조직들에서 수년간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나는 기술과 금융계의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재산 관리자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을 준비 그 이상이 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머스 씨는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마스터카드 CEO 마이클 미에바흐(Michael Miebach) 등 140 여명의 기술 및 금융 분야 리더가 포함된 아르타의 저명한 초기 투자자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데스크탑과 모바일을 통해 공인된 전 세계 모든 투자자들이 이제 아르타 재산 관리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초기 회원들은 아르타 플랫폼에서 최대 10만 달러의 첫 투자금을 수수료 없이 평생 관리받을 수 있다(관리 조건 적용). 아르타에 대한 상세 정보는 artafinanc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주요 공시 내용 아르타 재산 관리(Arta Wealth Management Pte. Ltd.) ("아르타")는 싱가포르 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으로부터 공인 투자자들만 동사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았다. 증권에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를 수반하며 손실의 가능성이 항상 있다. 어떤 투자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것이 아니다. 여기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에 한한 것이며 투자 또는 재무 자문, 세금 또는 법률 자문, 제공, 제공 권유 혹은 증권이나 투자 상품의 매매 또는 보유를 위한 자문이 아니다. 이 자료는 싱가포르 통화청의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 아르타 파이낸스와 관련된 추가 공시 내용은 https://artafinance.com/global/disclosur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르타 파이낸스:구글의 전직 임원들이 설립한 아르타 파이낸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초부유층의 '금융 슈퍼파워'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재산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일류 펀드 매니저, 지능형 공공 시장 전략 및 구조화된 상품, 보험 및 부동산 관련 상품과 같은 정교한 금융 서비스로 구성된 민간 시장 투자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미국과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아르타는 회원들에게 직접 서비스하고 파트너 금융 기관들이 신규 고객들에게 재산 관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르타는 피크 XV, 리빗 캐피탈, 코트에, EDBI와 140명 이상의 기술 및 금융 분야 유명 인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상세 정보는 artafinanc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16796/Arta_Finance_Logo.jpg?p=medium600

2024.10.12 00:10글로벌뉴스

공영홈쇼핑, 경남지역우수 혁신기업 대상 코칭 상담회 열어

공영홈쇼핑은 11일 경남 창원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마케팅 지원을 위한 코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의 우수 혁신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영홈쇼핑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4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TV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판로 지원과 품질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공영홈쇼핑의 공익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판로 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선발된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TV 홈쇼핑 방송 수수료 우대와 영상 제작비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온라인몰에 '지역 특별관'을 신설해 입점과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시작한 공영홈쇼핑 우수 혁신기업 코칭 상담회는 지난 대구 경북지역까지 6회가 진행됐으며, 총 159개 기업이 참가, 130개의 우수 제품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약 30억 원의 판로 지원 성과를 올린 가운데, 백십일 한우 차돌박이, 강훈 목장 수제 요거트, 라비앙 팬 세트는 각각 1억 원 이상의 주문을 기록했다. 다음 코칭 상담회는 11월 8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이달 말까지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이 공영홈쇼핑의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11:31안희정

3주년 맞은 토스뱅크…이은미 "쉼 없는 혁신 지속"

토스뱅크가 출범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금 이자받기와 환전 수수료 무료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고객이 매일, 자신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590만명의 고객이 5천740억원의 이자를 원할 때 받았다. 환전 수수료도 1천300억원 가량 절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토스뱅크는 "약 162만고객들이 13조원 가량 환전을 했으며 총 거래액의 1%를 수수료로 추정할 경우 1천300억원의 수수료가 절약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실천인 가운데 토스뱅크는 전체 여신 중 중저신용 여신 비중이 약 34%라고 부연했다. 금융 이력 부족자 등 중저신용자 30만명을 대상으로 8조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도입해 운영중인 '안심보상제'를 통해 5천565명의 고객들이 37억원의 금융 사기 피해로부터 회복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쉼 없는 혁신, 경계 없는 포용, 선한 영향력의 확장이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일궈온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라며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 토스뱅크를 상징하는 만큼, 이 가치는 지키면서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10:07손희연

빗썸, 원화 예치금 이용료 '즉시 받기' 서비스 시작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원화 예치금 이용료 '즉시 받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19일 시행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용자의 원화 예치금에 대해 이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빗썸은 연 2.2%의 이용료를 지급하기로 공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빗썸은 해당 예치금 이용료 지급 방식으로 '즉시 받기'를 통한 수시 지급과 정기 지급, 두 가지 방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시 지급은 매일 1회 언제든 이용료를 '즉시 받기'로 신청해 받는 방식이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스스로 이용료 지급 시기를 정할 수 있어 유연한 자산 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이용료를 더한 금액으로 다시 이용료가 산정되는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기 지급은 이용자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매 분기 이용료를 받는 방식이다. 지급 일정은 1월, 4월, 7월, 10월의 10일이 될 예정이다. 예치금 이용료 즉시 받기 신청은 '자산현황' 혹은 '원화입출금' 화면에서 쌓인 예치금을 확인 후 '지급받기'를 선택하면 된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즉시 받기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 개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1 09:36김한준

코인원, '수익률 인증하기' 출시 기념해 인증 챌린지 진행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커뮤니티 신규 기능인 수익률 인증하기 출시를 기념해 '수익률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익률 인증하기는 코인원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통해 타 이용자에게 자신의 가상자산 투자 수익률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수익률 인증 챌린지'는 오는 20일까지 커뮤니티 내 수익률 인증 게시글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게시글 작성화면에서 인증하고 싶은 가상자산의 태그 또는 '전체' 항목을 선택, '수익률 인증하기'를 누르면 수익률 정보 박스가 생성된다. 이후 수익률 현황에 대한 글을 공백 포함 50자 이상으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 제시된 4가지 유형별 인증 참여자 중 총 54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플러스와 마이너스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중 각 20명을 랜덤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고 수익률 및 최저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각 1명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준다. 또한, '가장 많은 수의 가상자산 종목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2명과 '수익률 및 평가손익 숫자에 7의 개수가 가장 많은 회원' 10명에게도 각각 15만 원, 7만 원 상당의 상금이 걸렸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상금은 30일 일괄 지급한다. 기타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커뮤니티 담당자는 “수익률 인증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이용자자 간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야기 주제도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코인원 커뮤니티에서 보다 다양한 투자 관련 팁을 공유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1 09:34김한준

유럽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 美 통화정책 충격에 취약...안전자산 아니다"

유럽 중앙은행(ECB)이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는 '스테이블코인, 머니 마켓 펀드 및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금리 상승 같은 미국 통화 정책 충격에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ECB는 2019년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정부가 금리를 인상한 이후 12주 동안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10% 하락한 반면 금융시장 펀드와 같은 기존 자산에는 같은 기간 상당한 신규 자본 유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펀드는 미국 재무부 채권과 같은 단기 채무 증권에 투자하는 유형의 펀드로 일반적으로 가장 보수적이고 위험이 낮은 투자 선택 중 하나로 간주된다. ECB는 "스테이블코인의 가상자산 안전지대 역할에 대해 의문이 든다. 투자자들은 긴축 통화 정책 변화가 발생하면 더 전통적인 자산으로 이동한다"라고 평가했다.

2024.10.10 09:45김한준

UN 마약-범죄 사무소 "동남아 지역 가상자산 결탁 범죄 사례 증가세"

동남아 지역 내 범죄 행위에 가상자산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마약 및 범죄 사무소(UNODC)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동남아에서 가상자산을 이용한 대규모 사기, 자금 세탁, 지하은행 및 온라인 사기가 일어나고 있다. UNODC는 가상자산과 생성형 AI를 포함한 신기술이 이 지역 범죄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규제가 부족한 온라인 도박 플랫폼을 활용하고 허가받지 않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해 수익을 세탁한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조직 범죄 집단은 국경을 넘나들며 자금을 이동시켜 불법 자금을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 UNODC 마수드 카리미푸르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지난 7일 서명을 통해 "조직범죄단이 취약성을 악용하고 있으며, 진화하는 범죄 상황은 정부 억제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0.09 10:26김한준

국감서 배달앱 집중포화…수수료·무료배달 논란 지적

배달앱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수료와 무료배달 등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두 회사 대표들은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피터 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는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전준희 요기요 대표는 증인 채택이 철회되면서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민이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적자를 매꾸기 위해 중개수수료를 과도하게 인상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민을 최대한 쥐어짜고 배민은 입점업체를 쥐어짜서 그 돈을 독일로 가져가려 한다"며 "이 때문에 지난 7월 10일 온갖 비난을 무릅 쓰고 중개수수료를 44% 올린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이미지가 중요한데 배민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기업이 '먹튀'를 할 전조 현상인데, 배민은 언제까지 한국 사업을 할 예정이냐"고 피터 대표에게 물었다. 이에 피터 대표는 "한국 사업을 장기적으로 할 생각이고,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장기적 관점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는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배민의 올해 영업이익, 딜리버리히어로 배당 여부 및 배당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민의 '불공정 약관'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올해 8월 8일부터 시행 중인 배민스토어 판매자 이용약관 제조책임은 배민 서비스를 통한 거래와 관련해 회사는 어떠한 보증도 하지 아니하며 이와 관련한 일체의 책임을 판매자에게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이는 약관법 제7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민은 오픈리스트 광고 및 바로결제 서비스 이용약관, '배민1플러스' 서비스 이용약관 등에도 불공정 갑질 약관을 넣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그러나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갑질 행태가 더 뻔뻔해졌다"고 덧붙였다. 피터 대표는 "배민의 약관은 이미 법률적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안다"며 "혹여 위반 사항이 있는지, 한국 법률을 제대로 따르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츠에 대해서는 '무료배달'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배달앱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쿠팡이츠는 쿠팡 본사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중개수수료 인상, 무료배달 서비스 시행을 하며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입점업체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상생협력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자 쿠팡이츠는 플랫폼 사의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처분 경감 또는 행정기관의 실태조사, 직권조사 면제를 요구했다"고 질타했다.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는 무료배달에 대해 "소비자가 배달비 부담을 느끼고 소비가 위축되는 부분에 대해 사업자, 상점, 고객의 배달비 분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고객 부담비를 회사가 다 부담하는 형태로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오해가 있을 만한 부분이 있다면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재처분 경감 및 실태조사직권조사 면제를 요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생협의회에서 제안 요청이 들어와 타 법에서 그런 것이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해당 요구가)별도로 테이블에서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상생방안을 묻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쿠팡이츠는 업체에서 유일하게 포장 수수료를 무료로 하고 있으며 4년 넘게 전통시장에 대해 수수료를 감면하고 있다"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 진중하게 임하고 있으며 구체적 안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따르겠다"고 답했다.

2024.10.08 20:49조수민

상생협의체 제6차 회의…입점사, 배달앱에 수수료 완화 요구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상생협의체가 8일 오후에 제6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입점업체들은 배달앱에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측의 주요 요구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협의와 함께, 그 외 기타 과제에 대한 정리 및 발표가 있었다. 입점업체 측의 주요 요구사항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4가지로 정리됐다. 플랫폼사 측은 이러한 입점업체 측의 요구사항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고,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그간 상생협의체를 통해 논의가 진전됐던 투명성, 수수료 부담 외 기타 과제를 정리해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양측 의견을 수렴했다. 이해관계자 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기반 마련을 검토하고, 동반성장평가 등 플랫폼사가 자발적으로 상생협력에 참여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배달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구조 개선을 위한 공공배달앱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상생협의체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그간의 협의를 바탕으로 최종 조율을 위해 1주 뒤인 10.14일 7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추가 협의를 거쳐 속도감 있게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양측이 합의에 이른 경우에는 해당 내용을 상생방안으로 발표하고, 만약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못한 경우에는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하며, 공익위원의 중재안을 배달플랫폼사에서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권고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수수료 갈등 등 시장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소상공인-소비자-배달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10월 중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4.10.08 17:00안희정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2기 발대식 개최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지난 7일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썸즈업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강점과 고객을 위한 노력을 알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빗썸의 새로운 경쟁력을 고민하는 빗썸의 대학생 홍보대사다. 총 20명을 선발한 이번 2기 썸즈업은 'Make Your Mark(너만의 발자취를 남겨라)'를 슬로건으로, 빗썸을 홍보하고 사회공헌활동 및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채널에 중점을 둔 1기와 달리 오프라인 중심의 활동으로 대중과 더 가까이 교감할 계획이다. 썸즈업 2기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7일까지, 총 3개월 동안 활동한다. 선발 인원 외에도 썸즈업 1기 우수 멤버 4명이 '빗썸 엠배서더'로 합류, 2기 활동을 지원한다. 서포터즈 인원에게는 매달 지급되는 활동비 외에도 명함, 단체복 등이 담긴 웰컴키트와 거래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비용이 별도 지급된다. 우수 활동팀에는 상금 500만 원(1팀)을, 우수 활동자 4명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빗썸 체험형 인턴, 또는 엠배서더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빗썸 관계자는 "열정으로 가득한 썸즈업 2기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고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썸즈업 2기가 자신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빗썸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6:58김한준

국감서 배달앱 질타…오영주 장관 "상생협의체로 방안 마련"

국정감사에서 배달 플랫폼이 불공정 약관을 이용해 소상공인에게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는 배달의민족(배민) 등 배달 플랫폼이 약관을 일방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갑질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배민은 총 14번 약관을 변경했고 96개 조항에 걸쳐 약관 내용을 신설, 개정, 삭제했다"며 "일련의 변경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이 없고 적극적 협상의 기회 없이 일방적으로 약관이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민은 올해 8월 입점업체와 협의 없이 오픈리스트 광고 및 바로 결제 서비스 이용약관을 개정했다"면서 "이를 통해 광고 노출순서, 노출영역, 노출거리 등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배민이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앱 내 가게 노출순서는 소비자 선택과 직결돼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렇기 때문에 배민의 결정으로 업주에게 불리한 영향이 있을 경우 사전에 개별적으로 알리고 충분히 이해를 구해야 하나, 이런 절차 없이 사전 공지만 하면 되도록 하는 조항은 심각한 갑질"이라고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배민은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약관과 수수료를 수시로 변경해 자사 이익만 극대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회사 이름을) 우아한형제들이 아니라 추악한형제들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주 장관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영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는 게 중기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반드시 상생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가 직접 바꿀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런 입장들을 잘 전달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0.08 16:11조수민

업비트,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 '중립'...中 경기부양책에 가상자산 시장 시선 집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2.72% 하락해 1만2천532.28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4.54% 하락하여 6천232.73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66% 하락하며 UBMI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은 5.69% 하락하며 UBAI의 하락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이 2.7% 상승하며 시장 대비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고, 의료 및 DID 섹터도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소셜/DAO, NFT/게임, AI 섹터는 각각 10.67%, 11.41%, 15.94%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48.03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은 시빅(63.46% 상승), 셀로(14.40% 상승), 수이(7.69% 상승)였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블라스트(9.76% 하락), 아이오타(10.45% 하락), 멀티버스엑스(10.06% 하락)였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주요 지수들은 글로벌 시장 동향과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했다. 한편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존 자산으로 자본을 이동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폴리탄 등 외신이 보도했다. UBS의 왕타오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기 부양책 규모가 최소 1조 5천억 위안(약 285조7천억 원)에서 최대 10조 위안(1천904조 7천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하향 압력을 받고 있으며, 대규모 자금 투입 없이는 장기적인 하락세를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024.10.08 11:5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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