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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테더 수수료 디시 테더 수수료 디시,a2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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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가상자산 60종 거래 수수료 무료화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거래 지원 중인 가상자산 60종에 대해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인원은 설립 11주년을 맞아 이용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거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종목에 대한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3월 11일 오후 3시부터 특정 가상자산 종목의 거래 수수료율이 0%로 적용되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변경된 수수료율은 적용 일시 이후 생성된 주문부터 반영된다. 수수료 무료 대상 종목은 1인치(1INCH), 앵커 네트워크(ANKR), 아스타(ASTR), 에이셔(ATH), 바운스 토큰(AUCTION), 엑시 인피니티(AXS) 등 총 60종이다. 무료 수수료 적용 종목은 코인원 앱에서 '무료' 뱃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코인원에서 거래 지원하는 전체 종목 중 약 20%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이번 수수료 인하 정책을 통해 이용자의 거래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추고,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은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웰컴 혜택' 프로모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자에게 거래 금액 1억 원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지급하며, 해당 티켓은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하다. 또한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2025.03.11 09:50김한준

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가상자산 시장 '휘청'

비트코인 시세가 11일 8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글로벌 가장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1시경 8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한때 최저 7만7천494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7만9천443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열린 크립토 서밋 이후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점이 시세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인상 이슈도 악재로 작용했다. 첫 번째 크립토 서밋을 앞두고 가상자산 업계에는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실제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전략적 자산으로 공식 인정하고 보유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크립토 서밋은 이런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사법적 압수 후 매각이란 기존 기조를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기준 6.8% 하락한 1천8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6.7% 하락한 119.01달러를 기록 중이다. 엑스알피(XRP)는 4.7% 하락한 2.05달러, 도지코인(DOGE)은 7.3% 하락한 0.15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3.11 08:32김한준

밴티지 마켓, 2025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에서 4관왕 달성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3월 10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2025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에서 CFD 거래 부문 4개 주요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5 가장 신뢰받는 중남미 브로커 2025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브로커 2025 글로벌 최고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 2025 글로벌 최고 외환 제휴 프로그램 이번 수상으로 밴티지는 신뢰, 투명성 및 혁신에 대한 노력을 재확인했으며, 트레이더와 파트너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브로커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Vantage Markets Recognised with Four Prestigious Awards at the International Business Magazine Awards 2025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는 은행, 금융, 투자,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우수성, 리더십, 혁신을 입증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이 상은 최고 수준의 CFD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밴티지의 노력을 보여준다. '2025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브로커', '2025 가장 신뢰받는 중남미 브로커' 수상은 안전하고 투명하며 고객 중심적인 밴티지의 거래 환경에 대한 트레이더의 높은 신뢰를 드러낸다. 첨단 기술, 낮은 지연 시간 체결, 경쟁력 있는 거래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밴티지는 신뢰성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CFD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25 글로벌 최고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밴티지가 선정된 것은 외환, 지수, 원자재, 주식 등 CFD를 통해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밴티지 플랫폼은 고급 거래 도구, 원활한 체결 및 견고한 인프라를 제공해 전 세계 CFD 트레이더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5 글로벌 최고 외환 제휴 프로그램'상은 강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밴티지의 노력을 입증한다. 경쟁력 있는 수수료 구조, 첨단 추적 시스템, 전담 파트너 지원을 자랑하는 밴티지의 외환 제휴 프로그램은 CFD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의 CEO 겸 편집장인 샹카르 시바프라사드(Shankar Shivaprasad)는 밴티지의 성과와 관련 "밴티지 마켓은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빠른 주문 체결과 고급 차트 도구를 제공해 '2025년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브로커'로 선정됐다. 다양한 CFD 거래 상품을 제공하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 여러 후보를 검토한 후 플랫폼의 투명성, 경쟁력 있는 수수료 체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은 밴티지 플랫폼이 여러 규제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점과 밴티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광범위한 자산군, 외환 제휴 프로그램을 검토했다. 심사위원단은 밴티지 플랫폼의 인상적인 기능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의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선정했으며, 밴티지의 효과적인 외환 제휴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이번 수상은 밴티지 팀 전체의 노고와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다. 신뢰는 우리 사업의 핵심 가치이며,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로 선정된 것은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트레이더들에게 최고의 다중 자산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투명성, 혁신, 세계적 수준의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다시한번 확인 시켜준다. 또한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필요한 도구와 지원을 제공하는 외환 제휴 프로그램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의 인정은 우수성과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밴티지는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이번 수상은 트레이딩 기술, 시장 접근성, 고객 중심 솔루션 분야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다. 밴티지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고, 트레이더와 파트너들이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매진할 계획이다. 밴티지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밴티지 마켓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밴티지)은 고객들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거래를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CFD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브로커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거래 앱, 그리고 고객이 거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밴티지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는 거래로, 초기 투자 금액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요 고지: 이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투자 자문, 제안,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또한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배포나 사용이 발생하는 관할 지역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언급된 수상 내역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의 자체 기준에 따라 수여됐으며, 모든 지역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이나 서비스 이용을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 또는 금융 관련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객관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제공된 정보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귀하에게 있다.

2025.03.10 20:10글로벌뉴스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AI 섹터 36.7% 하락 눈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담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16.61% 하락한 1만7천199.53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9.56% 하락한 7천863.64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5.01% 하락하며 UBMI 하락에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이 20.30% 하락하며 UBAI 하락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 섹터가 0.85% 하락하며 시장 대비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의료(15.09% 하락), 월렛/메시징(15.85% 하락) 섹터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NFT/게임(29.85% 하락), 상호운용성/브릿지(35.21% 하락), AI(36.70% 하락) 섹터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AI 섹터의 하락세는 애덥티브트랜스포머(ATH)가 21.80%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35.06으로 '공포' 상태를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에이다(37.28% 하락), 비트코인캐시(6.18% 상승), 바운스토큰(22.61% 상승)이 선정되었으며, 반대로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빔(36.69% 하락), 카브(28.42% 하락), 웜홀(40.45% 하락)로 나타났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16.88% 감소했고 폴카닷(DOT)의 23.27%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7.77% 감소하며 이더리움(ETH)의 20.30%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24.80% 하락하며 수이(SUI)의 28.82% 하락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3.10 14:20김한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 출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 비단)는 10일 서울 여의도 IFC 홀에서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비단의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Bdan Market Surveillance & Emerging Technology Advisory Committee, Bdan-MSETAC)는 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 권한을 분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거래소를 보호할 수 있는 시장감시 체계와 미래기술 적용 방안 수립을 목표 로 한다. 자문위원회는 블록체인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첨단 기술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분산원장 기술의 혁신적 활용, 차세대 디지털자산 보관 솔루션 등 미래기술이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활동 분야는 ▲사이버보안 ▲디지털자산정책 ▲블록체인산업전략 등 3개 분야로 빠른 기술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대상 분야를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초대 자문위원장으로는 국내 사이버·디지털보안의 최고 권위자인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이 취임한다. 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제15대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과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자문위원, 대검찰청 사이버수사 자문위원장 등을 맡아 국내 보안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가다. 자문위원단은 이중희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교수(사이버보안 자문위원), 이현규 국립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 교수,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디지털자산 정책 자문위원), 심준식 비온미디어 대표이사(블록체인 산업전략 자문위원)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급변하는 시장감시 체계 개선 방안과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자산 관련 새로운 정책이나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수시로 자문을 제공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종인 위원장은 "디지털자산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라며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비단의 기술적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킹을 통한 가상자산 탈취 등 국내외 사이버 안보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전쟁에 대비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대책 마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 된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최고 권위자인 임종인 위원장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 출범은 비단이 글로벌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갖춘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권고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로 성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0 13:58김한준

코빗, 'ASC 350-60 도입과 가상자산 회계 처리 기준'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가상자산 회계 기준 내용을 다룬 보고서 'ASC 350-60 도입과 가상자산 회계 처리 기준'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지난 2023년 FASB(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가 도입한 회계 기준 'ASC 350-60'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US GAAP(미국 회계기준)의 기존 가상자산 회계 처리 방식인 ASC 350-30은 가상자산을 원가 기준으로 평가하고 손상차손만 반영하는 비대칭적 구조로, 기업 재무제표가 실제 보유 자산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은 회계적 불확실성과 투자자들의 오해 속에서 기업 가치를 정확히 평가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FASB는 2023년 ASC 350-60을 도입,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가상자산을 공정가치로 측정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가상자산과 기타 무형자산을 구분하여 보고하고, 현금 흐름 및 공시 요건을 명확히 하여 투자자들이 더 정확한 정보로 기업 가치를 평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들의 재무제표는 이제 현실적인 시장 가치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ASC 350-60 도입 후에도 여전히 몇 가지 한계점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가치 평가의 주관성과 변동성, 가상자산 유형별 회계 분류의 모호성, 비현금 보상의 평가 기준 문제, 그리고 최초 인식 및 제거 기준의 부재 등이 이에 해당된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회계 기준 제정 기구와 규제 당국은 보다 명확한 지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업들도 내부 회계 시스템 정비와 공정가치 평가 정책 수립 등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5.03.10 13:53김한준

법원,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조치 일시 정지...두나무-FIU 소송전 예고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내린 영업 일부정지 조치의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두나무는 제재 취소 소송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7명을 대리인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돌입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제재 처분의 효력을 오는 27일까지 잠정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FIU는 두나무와 소속 직원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신규 가입 이용자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내용의 영업 일부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두나무는 지난달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재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두나무는 제재 취소 소송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7명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13일 첫 심문기일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2025.03.10 11:13김한준

두어스,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지비지오)를 운영하는 두어스(대표 원지현)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어스의 기존 기관 벤처투자사(VC)인 베이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가 모두 후속 투자하였고, 뮤렉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특히 베이스벤처스는 시드 라운드 리드 및 프리A 라운드에 참여한 후에 다시 한번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며 두어스 팀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왓챠의 공동창업자로 COO 역할을 했던 원지현 대표가 에이블리 CTO 출신 김유준 이사와 함께 2023년 11월 설립한 두어스는 설립 후 3주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6개월 만인 2024년 5월 서비스 지비지오를 출시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지비지오는 거래액이 매주 1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등 수익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해 서비스 출시 8개월여 만에 시리즈A 투자 100억 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1년 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여준 두어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타트업 경영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속도를 방해하는 것은 모두 제거한다는 속도 절대주의,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사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업에 완전히 몰입하는 하드워킹 문화 등을 표방하며 과감하고 압도적인 실행 속도로 결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1년 전 시드 라운드 당시 대비 기업 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했고, 3번의 모든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벤처스 양형준 이사는 "미디어가 분화되면서 커머스 영역에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점점 더 절대적이 돼가고 있다"라며, "두어스는 브랜드, 크리에이터, 고객이 원하는 본질에만 집중하며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여주었고, 카테고리 및 글로벌 확장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는 강한 신뢰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또 다시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어스는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소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 사업, 데이터, 디자인, 재무, MD, PO 등 전 직군 공격적인 채용을 시작한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사나 유통사가 직접 크리에이터 또는 인플루언서 담당 매니저와 소통하며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로 연결되도록 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비지오는 기존에 효과성 확인이 어렵고 많은 운영 공수가 들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력을 빠르고 손쉬우며 즉각적인 효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비지오는 서비스 출시 당시 20개 수준의 고객사 수가 급속도로 확대되며 출시 8개월여 만인 현재 약 400여 개에 이른다. 지비지오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틱톡, X(트위터), 스레드 등 본인의 SNS 채널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제품을 팔로워(구독자)에게 소개하고 브랜드사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또,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단독 할인을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지비지오의 상위 크리에이터는 매월 포스팅 하나로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10억 이상의 매출을 발생한 크리에이터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사는 크리에이터가 자사의 제품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바이럴해 판매했는지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고, 실제로 판매된 금액 만큼에 대해 일정 액수를 수수료로 보상한다. 두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해외 진출과 카테고리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해외 매출을 확대하도록 돕고, 국내에서는 뷰티, 패션 외 이커머스에서 다루는 모든 타 카테고리로 확장을 꾀한다. 두어스 원지현 대표는 "소비의 거대한 흐름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 시점에서 두어스의 지비지오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지비지오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와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커머스 씬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56안희정

카카오페이, 신용대출 갈아타면 최대 30만원 지원

카카오페이가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카카오페이에서 진행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지원 명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신용대출을 이전하면 된다. 대출 상품이 여러 개여도 지원받는데 1인당 최대 지원액은 30만원이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신용대출 기준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을 포함한 총 12개 은행과 28개 금융사가 입점해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이용자의 대출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플랫폼 차원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0:25손희연

인엑스, 전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엑스의 신규 이용자 증가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로서의 책임을 강화하고, 특정금융정보법이 규정하는 고객확인제도(KYC) 체계 전반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확인의무 개요 ▲고객확인의무 이행절차 ▲비대면 신원확인 ▲강화된 고객확인의무(EDD) ▲가상자산사업자의 최신 고객확인의무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금세탁방지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개발자, 상품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권 및 가상자산사업자에서 발생한 실제 위반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인엑스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금세탁방지업무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하며 자발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강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교육은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내부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해 전문가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03김한준

주간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비트코인 횡보-에이다 22% 상승

가상자산 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몇주 사이 크게 하락한 비트코인은 이번주 0.1% 하락하며 보합세에 접어들었다. 반면 에이다는 7일간 22% 상승하며 강한 반등을 보였다. 도지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7.3%, 4.6% 하락하며 조정 받는 모습이다. 9일 에이다 시세는 0.8달러 수준이며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89억 1천26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7.3% 하락하며 현재 0.19달러, 시가총액 280억 2,543만 달러로 감소했다. 솔라나는 4.6% 하락한 138달러, 시가총액 701억 5만 달러로 집계됐다. 3월 9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3.09 11:57김한준

OO페이 수수료율, 카카오페이가 가장 낮았다

간편결제 업체 중 카카오페이의 카드 및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3월부터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간편결제 거래 규모가 월 평균 1천억원 이상인 업체들은 결제수수료를 공시해야 한다. 대다수의 간편결제 업체는 사업자의 매출 규모에 따라 영세·중소·일반으로 수수료율을 차등 책정하고 있다. 이번 공시에는 기존 공시대상 9개사(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11번가·우아한형제들·지마켓·카카오페이·쿠팡페이·NHN페이코·SSG.COM) 외에 토스페이먼츠와 KG이니시스가 새롭게 공시 대상으로 추가됐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카드 결제수수료율 범위가 0.56~1.72%로 가장 낮았다. 수수료율 상단이 가장 높은 곳은 우아한형제들로 영세업체에게는 1.50%의 수수료율을 부과했으며 일반 사업자에게는 3.00%를 받는 것으로 공시됐다.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도 카카오페이가 낮았다. 카카오페이의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은 0.72~1.55%다. 다만, 쿠팡페이는 영세나 중소가맹점에는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일반 가맹점의 경우에만 2.38%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의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이 가장 높았다. 가맹점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책정하는 것이 아닌 3.00%를 일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산업협회는 간편결제 업체의 카드 결제 수수료율이 지난해 8월과 비교해 0.01~0.34%p 낮아졌으며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은 0.01~0.57%p 인하됐다고 첨언했다.

2025.03.09 08:52손희연

美 통화감독청, 미국 내 주요 은행에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허용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미국 내 주요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OCC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해석 서한(Interpretive Letter) 1183을 통해 국가 은행과 연방 저축협회의 가상자산 커스터디, 특정 스테이블코인 관련 활동, 분산 원장 기술 기반 독립 노드 검증 네트워크 참여를 허용한다고 혔다. OCC의 감독을 받는 금융기관에는 국가은행, 연방 저축은행, 국가 신탁 회사가 포함된다. 대표적인 미국 국가은행으로는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 등이 있으며 연방 저축은행에는 찰스 슈왑 은행, USAA 연방저축은행 등이 속한다. 이와 함께 국가 신탁 회사도 OCC의 규제를 준수한다. 또한 기존 OCC 감독하에 있는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감독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던 규정을 철회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통해 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전에 적절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입증할 필요가 사라졌다. 로드니 후드 OCC 청장 대행은 "OCC는 은행이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새로운 은행 활동에서도 강력한 리스크 관리 통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 발표한 조치는 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데 따르는 부담을 줄이고 OCC가 해당 활동을 일관되게 규제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2025.03.08 11:44김한준

트럼프 "미국을 비트코인 초강대국·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크립토 서밋에서 미국을 세계 비트코인 초강대국이자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 선언했다. 지난 6일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를 설립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미국 재무부 내에 위치할 가상의 포트 녹스, 즉 디지털 골드가 될 것이다"이라며 미국이 가상자산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유하고 관리할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약 21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비트코인들은 법적 조치를 통해 획득된 것"이라며 정부의 가상자산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서 "최근 몇 년간 미국 정부는 어리석게도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판매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실수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일어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이 아닌 기타 가상자산은 새로운 미국 가상자산 비축고에서 적절히 관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 철폐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 행정부 하에서 규제 기관들은 은행을 압박하고, 암호화폐 기업들의 계좌를 폐쇄하도록 강요했으며 일부 거래소로의 송금을 차단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강압적인 조치가 산업 전체를 위축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모든 것이 곧 끝날 것이며, 우리는 초크 포인트 2.0 작전을 종료할 것"이라며 규제 기관들의 부당한 개입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선거가 다가오면서 암호화폐 정책을 급격히 변경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며 유권자들이 이에 대한 실상을 잘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확립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발언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한 의회의 입법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의원들이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나는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어울러 "이것은 미국 금융 부문의 경제 성장과 혁신을 위한 엄청난 기회다. 우리는 금융 시스템의 개척자가 되고 있으며 이는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법안을 8월 의회 휴회 전에 자신에게 전달할 것을 요청하며 "의회는 가상자산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3.08 11:32김한준

케이뱅크, 전국 자동화기기 수수료 '0'

케이뱅크가 전국 자동화기기(ATM 및 CD) 수수료를 면제한다. 케이뱅크가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4월 1일부터 전국 자동화 기기로 입출금 하거나 이체하는 고객의 수수료가 무료라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자체 브랜드 기기나 전 금융권, GS편의점 ATM에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행해왔는데 이를 확대한 것. 수수료 무료 횟수는 월 30회까지다. 단, 자체 브랜드 ATM에서는 무료 이용 횟수 제한이 없다. 케이뱅크는 "수수료 무료 이용 가능 기기는 기존 4만9천여대에서 약 6만여대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ATM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객의 월 평균 ATM 이용 횟수는 4.1회였으며 99%의 고객이 월 30회 미만 이용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건당 1천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던 잔액증명서, 예금거래실적증명서, 부채증명서, 금융거래확인서 등 예적금과 대출 관련 증명서 발급 수수료도 2019년부터 면제 중이다.

2025.03.08 09:00손희연

인재 영입 이어가는 빗썸...경쟁력 강화 행보 지속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원화 입출금 은행 변경, 금융당국 출신 인사 영입, 국제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 환경을 개선하고 규제 대응 능력을 높이며,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금융당국 출신 인사를 추가로 영입했다. 지난해에도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를 영입한데 이어지는 행보다. 금융당국 주요 부서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인사를 영입하며 준법감시 및 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이번 인재 영입은 최근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특히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으로 인한 업계 전반에 규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빗썸의 이런 행보는 더욱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인재 영입 이외에도 빗썸은 경쟁력 강화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빗썸은 오는 3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원화 입출금 제휴 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한다. 빗썸은 지난해 9월 기존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과 계약을 6개월 연장하면서 이달 들어 전환 계획을 사전 공지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시스템(BCMS)'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 획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인증은 자연재해, 사이버 공격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빗썸은 이번 인증을 통해 위기 대응 및 리스크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빗썸 관계자는 "서비스 연속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이번 ISO 22301 인증 외에도 ▲정보보안 경영체계(ISO 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701)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17) ▲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18) 등 주요 국제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은행 변경, 금융당국 출신 인사 영입, 국제 인증 획득 등 일련의 조치는 빗썸이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5.03.07 10:39김한준

美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AI 및 가상자산 차르가 6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준비금은 미국 연방정부가 범죄 또는 민사 몰수 절차를 통해 확보한 비트코인으로 구성된다. 데이비드 삭스는 또한 "미국 정부가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감사를 진행한 적이 없다"라며 이번 행정명령이 연방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 현황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은 '디지털 포트 녹스' 역할을 할 것이며 미국 정부는 준비금에 예치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가치를 보존하게 된다. '포트 녹스(Fort Knox)'는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금 보관 시설로 미국 재무부가 금괴를 보관하는 장소다. 데이비드 삭스가 언급한 '디지털 포트 녹스'는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데이비드 삭스는 "비트코인을 조기에 매각함으로써 미국 납세자들이 17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상실했다"라며,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대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몰수된 비트코인 외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 '미국 디지털 자산 비축고(U.S. Digital Asset Stockpile)' 설립에 대한 내용도 행정명령에 담겼다. 데이비드 삭스는 "디지털 자산 비축고는 몰수된 비트코인 외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되며 정부는 별도로 추가적인 디지털 자산을 확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비축고는 재무부가 관리하며 디지털 자산의 책임 있는 운영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2025.03.07 09:52김한준

김갑래 센터장, 제도 정비 필요성 강조..."가상자산 과세, 더 이상 유예만 할 수 없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연구센터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 디지털자산 투자자는 누구인가' 세미나에서 가상자산 과세 문제를 짚으며 "반복적인 유예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김갑래 센터장은 과세 시행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현행 제도의 미비로 인해 지속적으로 시행이 미뤄지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김 센터장은 "2020년 처음 가상자산 과세가 도입된 이후 세 차례나 유예됐고, 2025년 시행을 앞둔 현재도 추가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시장과 투자자 모두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세 시행 여부를 두고 논란이 반복되는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특히 가상자산 소득이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있는 현행 과세 방식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그는 "가상자산 거래는 지속적인 투자 활동인데, 일시적 소득에 부과하는 기타소득세로 분류하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이 있다"며, 투자소득의 성격을 고려해 양도소득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매매 차익뿐만 아니라 스테이킹, 대여, 리워드 등 가상자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익 형태에 대한 과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김 세터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수익 모델이 등장하고 있지만, 현행 세법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기존 과세 방식을 적용하면 시장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국내 가상자산 과세 정책이 지나치게 경직적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김갑래 센터장은 "미국과 주요 OECD 국가들은 비트코인을 투자자산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일본은 법인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각국이 유연한 접근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단순히 세수를 확보하는 차원이 아니라 가상자산을 제도권 안에서 어떻게 포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세 유예가 업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거론됐다. 김 센터장은 "제도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 역시 바뀌는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과세 여부를 놓고 논란을 반복하는 대신, 정부와 국회가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체계적인 과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센터장은 과세 유예를 반복하기보다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처럼 가상자산 과세 제도를 전면 재검토한 후 2027년 시행을 목표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와 국회가 민간 전문가들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과세 정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하며 발제를 마쳤다.

2025.03.06 16:43김한준

'세계 최초' 인간 뇌세포 사용한 바이오 컴퓨터 출시

호주 스타트업 코티컬 랩스(Cortical Labs)가 인간 뇌세포를 배양해 컴퓨터 칩에 연결한 세계 최초의 바이오 컴퓨터 'CL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기가진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상과학(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생물학적 인공지능'(SBI) 기술을 갖춘 CL1 시스템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공개됐다. 이 기술은 과학 및 의학 연구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혈액 샘플로 만들어진 유도만능 줄기세포(IPS)에서 배양된 신경세포를 실리콘 칩 위에 배치해 신경망을 형성했다. 이는 외부 컴퓨터 없이 동작하는 최초의 생체 뉴런 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실리콘 칩에 형성된 인간 세포 신경망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유기 컴퓨터로, 매우 빠르고 유연하게 학습해 챗GPT와 같은 기존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학습하는 데 사용되는 기존 AI 칩을 앞지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컴퓨터 본체는 신발 상자보다 약간 크며 그 안에는 개미 크기의 뉴런들이 금속과 유리로 구성된 전극 위에 배치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랙 하나에 30개 단위로 서버 유닛을 구성할 수 있으며, 소비 전력은 약 850~1000W, 가격은 1유닛당 3만5천 달러(약 5천만 원)다. 기존의 AI 시스템은 대량의 데이터로부터 학습이 필요하나 CL1과 같은 바이오 컴퓨팅 시스템은 소량의 데이터로부터 추론을 통해 복잡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는 사람이 소량의 데이터에서 추론할 수 있는 능력과 유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 AI 시스템보다 전력 효율성도 뛰어나다. CL1은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연결도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4개의 서버 스택을 상용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2년 사람의 신경세포를 사용해 고전 아케이드 게임인 '퐁'(Pong)을 플레이하는 '디시브레인'(DishBrain)을 개발해 화제가 됐던 곳이다. 배양 접시에서 키운 뇌세포인 디시브레인을 컴퓨터에 연결해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학습시켰는데 기존 AI은 학습에 90분이 걸린 반면 디시브레인은 5분 만에 게임 하는 방법을 익혔다.

2025.03.06 16:26이정현

위믹스, 해킹 사태 후속 조치…"시장 신뢰 회복 위해 코인 매수 진행"

해킹 피해를 입은 위믹스 재단이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코인 매수(바이백)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이번 자산 탈취에 대한 대응과 원인 파악 및 점검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브릿지 볼트 복구와 함께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위믹스 코인을 매수하는 방안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현재 중단된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의 안정성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한다. 또한 해킹으로 탈취된 위믹스 물량은 재단 보유 수량을 활용해 우선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믹스 재단은 시세 차익을 노리는 단기 투자자가 아닌 장기 보유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바이백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28일 외부 공격을 받아 865만4천860개의 위믹스를 탈취당했다. 이에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DAXA는 약 2주간 소명 및 검토 절차를 거쳐 지정 연장, 해제 또는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5.03.06 16:0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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