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가상자산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업비트 usdt 출금 수수료 TRX교환,N1k'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2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포블, IXO 2024에서 웹3 시장 미래 논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대표 안현준)은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부띠크모나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2024에 참여해 'Web3.0 Accelerator' 주제로 발표를 진행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제를 맡은 포블 하진원 부대표는 웹3 시대를 선도하는 포블의 비전과 미션을 선포할 예정이다. 포블은 과거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웹3 시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웹3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포블은 NFT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웹3 생태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된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의 후속 활동으로 십이지신NFT 기브어웨이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NFT 보유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현재는 초기 단계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NFT와 메타버스를 통해 웹3를 조금씩 경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웹3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기업들과 협력하여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6:21김한준

티오더, 7월 가입하면 3개월 무료

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고물가 속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장님 응원 3개월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티오더는 7월 한 달 동안 티오더를 가입한 고객에게 ▲티오더 도입 비용 최저가 보장 ▲매장 운영비 감소 ▲압도적인 도입 혜택 등 총 세 가지 사장님 상생 약속을 제안했다. 우선 외식업 상생지원 프로모션에는 태블릿 메뉴판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포함해 ▲LG유플러스 인터넷 3년 전액 지원 ▲7월 한정 서빙 로봇 추가 계약 시 6개월 무료 이용 ▲광고 송출 동의 시 대당 2만원 페이백 등 혜택을 담았다. 티오더 내부 조사에 따르면 식당에서 티오더 도입 이후 직원 피로도 감소와 운영 효율화로 인건비가 약 18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문 누락 실수가 사라지면서 매출 손실 4.8% 감소 및 식사 중 태블릿 메뉴판에 떠있는 메뉴로 추가 주문이 이어져 평균 매출이 1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티오더는 태블릿 계약 대수에 상관 없이 행사 기간 동안 계약한 점주들에게 ▲업계 유일무이 A/S 풀케어 시스템 ▲티오더 사장님앱 서비스 이용 ▲메뉴 사진 무료 촬영 ▲매장 규모에 맞는 고사양 공유기 등 웰컴 패키지 증정 ▲매장별 커스텀 테마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 식당 홍보를 원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게 담았다. 티오더는 숏폼 체험단 이용 시 반값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고마켓 플랫폼 당근 비즈니스 광고비 일부 지원까지 식당 홍보를 원하는 사장님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를 기획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최근 들어 PG사 수수료 부과, 자사 포스기 강매, 렌탈형 업체 위약금 부과 등 테이블오더 업계의 잘못된 관행들로 사장님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정도를 걸으며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장님 응원 3개월 무료 행사는 7월31일까지다.

2024.07.09 15:58백봉삼

HPE, '2023 리빙 프로그레스 리포트' 발간

HPE는 데이터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기술 솔루션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한 해 (회계연도 2023년 기준) 실천한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노력을 담은 '2023 리빙 프로그레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HPE는 2040년까지 자사의 전 벨류체인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목표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서 인정한 다양한 목표들과 마찬가지로, 기후 과학에 기초하고 있으며 HPE의 넷제로 로드맵에 뒷받침되고 있다. HPE는 SBTi의 넷제로표준에 2040년, 혹은 그 이전까지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인정받은 최초의 글로벌 IT 기업 중 하나다. 먼저 HPE는 통제하의 사내 탄소 배출량을 주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줄임으로써 자체 비즈니스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그 결과, HPE는 2025년까지 50%의 재생 가능 전력을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2년 연속으로 예정보다 앞당겨 달성했다. 자사 밸류체인에 속한 협력사, 해외 법인의 상품·운송·물류 등 직접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을 일컫는 스코프 3에서 탄소 배출은 기업의 온실가스 발자국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탄소 배출 감축에 있어 HPE를 비롯한 IT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이자 기회다. HPE는 2030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고객의 IT 수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3년 HPE의 전체 탄소 배출량은 비즈니스 성장과 제품 조합의 변화로 인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HPE의 스코프 3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HPE와 공급업체 및 고객이 의존하고 있는 전력 에너지의 탈탄소화를 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와 혁신이 필요하다. HPE의 모든 리더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HPE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HPE의 임원위원회에 고유한 보상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부서별 목표 및 기후관련 지표를 보상 시스템과 함께 연계함으로써 임원위원회의 위원들이 각자의 관리 영역에서 HPE의 탄소 집약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IT 수요가 모든 IT 솔루션의 생애주기 단계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객이 줄일 수 있도록, HPE는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IT 제품들의 통합적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HPE가 2023년 도입한 지속 가능한 제품 로드맵은 지속 가능한 IT 환경을 위해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년 HPE는 지속 가능성에 관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부터 워크로드와 개별 기기까지 아우른 IT 지속 가능성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예를 들어, HPE 라이트 믹스 어드바이저와 HPE 엣지-투-클라우드 도입 프레임워크는 포함한 다양한 툴과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환경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인프라 현대화를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 HPE는 IT 자산의 환경적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와 가시성을 제공하여 고객이 IT 인프라를 구매, 관리, 폐기할 때 환경적 요소를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작년 출시된 HPE 지속 가능성 인사이트 센터는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 통합 콘솔을 통해 에너지 및 탄소 배출 보고서를 제공하여 고객이 영향력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비용을 절감하며 지속 가능한 IT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년 HPE 시스템 103개가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슈퍼컴퓨터 목록인 그린500에 등재됐으며, 그 중 여섯 개는 상위 10위 안에 속했다. 미국 에너지부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와 함께 구축한 최첨단 엑사스케일 컴퓨터인 프론티어는 타임즈의 2023년 최고의 발명품 중 실험적 카테고리 부문에 선정됐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전력, 냉각, 공간 사용 및 라이선스 비용의 절감 등을 통해 동일하거나 더 작은 탄소 배출만으로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게 한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데이터 센터 탄소 배출을 60% 줄이고 전력 및 냉각 비용을 81% 절감할 수 있다. HPE는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믿으며, 인권 존중 문화는 상위 경영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제조에 필요한 자재를 조달하는 방법부터 각 제품의 사용 단계, 그리고 팀원을 대하고 교육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HPE는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인권을 고려한다. 2023년 HPE는 근로자 교육, 근로자 의견 및 채용 수수료 금지 등 세 가지 새로운 공급망 책임 목표를 설정하고 진전을 보였다. 제품 개발, 파트너십, 영업 계약 전반에 걸쳐 HPE의 AI 윤리 원칙을 더욱 강화했다. HPE는 다양성을 보장하고 AI의 작동 방식이나 결정 기준을 사용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AI 서비스 및 기술을 제공해 고객이 현재 산업과 사회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과제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또한, HPE는 HPE와 고객이 회사의 윤리 기준에 따라 AI 제품 및 솔루션을 사용, 개발, 배포할 수 있도록 AI 윤리 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2023년 HPE 이사회 구성원 중 46%는 여성이었고, 15%는 다양한 인종 출신이었다. HPE 임원위원회는 50%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HPE는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년 9월 금융, 산업, 정부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혁신을 촉진하는 세 개의 새로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는 “번영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란 식량과 의료 서비스와 같은 기본적인 요구들이 지구 내 생태계 안에서 충족되면서, 동시에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사회이다. 이를 이끄는 힘은 결국 기술”이라며 “HPE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혁신을 추진하여 미래를 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09 11:32김우용

쿠팡, '로켓그로스 판매자 웹사이트' 열어

쿠팡이 로켓그로스에 관심 갖는 판매자를 위해 전용 웹사이트를 신규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판매자들은 이곳에서 로켓그로스 서비스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판매자들에게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쿠팡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지난해 3월 출시한 로켓그로스는 중소상공인들이 상품 입고만 하면 이후의 보관, 포장, 재고관리, 배송, 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로켓그로스 판매자 웹사이트에는 판매자들이 그동안 궁금해했던 로켓그로스 시스템과 등록 방법 등이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셀러들이 사전에 예산을 계획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요금 안내'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했다. 해당 페이지에서 판매 수수료를 비롯해 입출고 및 배송 요금, 물류센터 보관 요금 등 기타 상세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판매자들이 서비스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판매자 교육센터' 페이지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초보 판매자를 위한 단계별 가이드 및 전문가 팁부터 교육 자료, 비디오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로켓그로스 뉴스룸' 페이지에서는 판매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로 위기를 극복한 일화와 판매 노하우 등 실제 성공 사례도 엿볼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공식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로켓그로스 셀러 웨비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로켓그로스가 낯선 이들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상품 등록 및 입고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웨비나에 참석하고 상품을 입고한 판매자에게는 로켓그로스를 통한 매출 성장 심화 교육 초청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웨비나는 로켓그로스 판매자 웹사이트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그로스 웹사이트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초보 판매자들도 손쉽게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판매자들이 우수한 상품을 어려움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9 08:48안희정

경유 쇼핑앱 '위주로' 써야하는 이유…"앱테크 쏠쏠하니까"

올해 초, SK플래닛은 제휴된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분을 포인트로 제공하는 경유 쇼핑앱 '위주로'를 내놓았다. 이미 시장에는 비슷한 경유 쇼핑앱이 있지만, 위주로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과 소호 쇼핑몰을 대상으로 꽤 괜찮은 적립률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의 적립률이 각각 6%, 5%로 쏠쏠하다. 예스24의 경우 4.5%로 최고 적립률을 보장한다. 2040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는 중인 위주로를 기획한 정금정 SK플래닛 넥스트플랫폼사업팀 팀장을 최근 만나 위주로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위주로, OK캐쉬백에서 독립해 별도 앱으로 탄생 위주로는 리워드(보상) 쇼핑 플랫폼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OK캐쉬백에서 파생됐다. 직관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올해 1월에 OK캐쉬백 '쇼핑 적립' 서비스에서 분리, 확장된 앱이다. 소비자가 위주로 앱을 거쳐 쇼핑몰 상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경유 쇼핑몰 플랫폼이다. 위주로가 만들어진 이유는 경유쇼핑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OK캐쉬백 경유쇼핑의 경우 최근 4년간 누적 거래액이 1조6천억원을 넘어섰고, 연간 이용 사용자 수는 20만명에 육박하다. 재구매율 또한 79%이상일 정도로 높았지만, 고객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고객 확대에 대한 회사의 고민이 있었다. 정 팀장은 "서비스 만족도에 비해 고객 증가율이 왜 낮을지를 검토해 보니, OK캐쉬백앱에 접속한 고객이 경유쇼핑 서비스에 접근하기까지 단계가 생각보다 많았고, 서비스까지 접근 허들이 높았다"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채널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별도 앱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면, 새로운 신규 고객을 좀 더 쉽게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기반으로 위주로라는 쇼핑 버티컬 앱이 탄생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 번만 써 보세요"…출시 2개월 만에 재구매율 70% 기록 위주로의 최근 월 활성 사용자 수(MAU)는 120만 정도로, 3월 두 자릿수에서 훌쩍 뛰어 올랐다.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상승 중이다. 7월 초를 기준으로 총 42개의 쇼핑몰·도서·스트릿패션 등이 입점해 있고, 적립률은 서비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쇼핑몰의 경우 최대 8%, 스트릿패션의 경우 최대 10%다. 11번가·더현대닷컴·이마트몰·신세계몰·SSG닷컴·홈플러스·지마켓 등 이커머스 플랫폼뿐만 아니라 홈쇼핑·패션뷰티·예스24·인터파크·알라딘·교보문고 등 도서까지 망라해 타깃층인 2040세대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자녀를 위해 활발하게 도서를 구매하는 4050세대 구매층도 두텁다. 정금정 팀장은 "한 번 써보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는 인식이 돼 재구매율이 70%로 높다"며 "2040세대가 가장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특히 20대에 인기 있는 스트릿몰이 입점해있다는 것이 MZ세대를 공략하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자주 구매하는 소호몰을 즐겨찾기 해 두고, 구매 시 포인트도 적립되니까 사이트를 모아 둔 패션앱보다 이득이라는 설명이다. 또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모으는 재미를 준다. 여기서 구매하면 상품가의 각각 6%, 5%를 포인트로 준다. 별도의 절차 없이 '쇼핑몰로 이동'을 누르고 구매하면 끝. 수수료가 별도이긴 하지만, 간편하게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정 팀장은 "OK캐시백은 사용자 연령대가 다소 높은데 위주로는 연령대가 낮은 편"이라며 "포인트 적립을 위해 별도로 위주로 앱을 거쳐가야 하지만, 가입자들은 이를 감안하고도 사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쇼핑몰마다 포인트 적립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간은 다르지만, 잠깐 잊고 있으면 어느날 적립금을 발견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정 팀장은 "한 달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한다. 소비한 것에 대해 이득을 보는 느낌도 받는다는 후기가 있다"며 "귀찮음을 극복하면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적립금 사용도 편리…재투자 방안도 마련중 위주로에서 모은 적립금은 제휴 포인트로 변경해 약 150개의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OK캐쉬백이나 네이버페이, SSG머니로도 교환 가능하다. 또한 위주로 기프트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로 기프트샵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2%를 다시 적립해준다. 위주로 플랫폼 내에서 계속 구매가 이뤄지면서 포인트가 쌓이는 구조인 것이다. SK플래닛은 위주로 출시 초반, 제휴사와 가입자가 함께 성장해 가는 합리적인 구매 패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이를 통해 유통 생태계도 확장해 나가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밝혔다. 앞으로 회사는 쇼핑으로 받은 적립 포인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비가 포인트 적립으로 이어지고, 또 적립 포인트가 자산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 서비스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정 팀장은 "적립과 사용이 선순환되는 구조다. 적립금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이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쇼핑몰과 제휴를 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9 08:30안희정

美 공화당이 채택한 '트럼프 강령'...비트코인-가상자산 보호 정책 담겼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이 가상자산 진흥 입장을 강령을 통해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일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강령 위원회(RNC)가 채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 공화당 강령에는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보호 정책이 포함됐다. 강령에는 현재 미국 정부가 진행 중인 '가상자산 단속'을 멈추고 미국인이 정부 감시 없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창설에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도 드러냈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많은 이들이 CBDC를 금융당국의 감시 우려 때문에 반대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 이러한 방침은 가상자산 커뮤니티에 환영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 권리를 방어하고, 모든 미국인이 디지털 자산을 스스로 관리하고 정부의 감시와 통제 없이 거래할 권리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강령을 통해 말했다. 크리스 클라이치 가상자산 로비 단체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정책 이사는 “공화당이 가상자산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이슈이자 쐐기 이슈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일반적으로 공화당보다 더 소극적이고 부정적이다”라고 말했다.

2024.07.09 08:22김한준

이더리움 ETF 승인 임박?…美 자산운용사, 연이어 개정 서류 제출

미국 가상자산 업계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개정된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에크는 지난 8일 '반에크 이더리움 트러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정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21셰어스도 새로운 등록 서류를 제출했으며, 그레이스케일은 280억 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와 저가형 '미니' 버전의 개정 서류를 제출했다. 프랭클린 템플턴도 개정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에크의 등록 서류에서는 이더리움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선택된 기관을 통한 출금 처리 방법이 포함되어 있던 부분이 삭제됐다. 비트와이즈가 지난주에 제출한 서류와 유사한 경미한 변경 사항도 반영됐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가상자산 거래를 중심으로 하는 연방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셰어스의 개정 등록 서류에서도 SEC의 규제 노력에 대한 유사한 언급이 포함됐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21셰어스의 서류에 대해 특별한 내용 없음'이라며, 아직 펀드 수수료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ETF 개정 서류에서는 해당 제품의 이더리움이 스테이킹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스테이킹은 이더리움 토큰을 네트워크에 위임하고 보상을 받는 과정을 의미한다. SEC의 승인을 받기 전, 일부 신청자들은 제안서에서 이러한 언어를 제거했다. SEC는 5월에 몇 가지 주요 서류를 승인했지만, 여전히 여덟 개 자산운용사의 S-1 서류를 승인해야 한다. 게리 겐슬러 의장은 승인 과정이 자산운용사들이 완전한 공시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비트와이즈의 개정 서류와 함께,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사이퍼트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가 이번 주나 다음 주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 바 있다.

2024.07.09 08:01김한준

금융당국,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에 맞춰 불공정거래 조사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과 함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를 조사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7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업무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가상자산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한 조사를 거쳐 엄중히 제재함으로써 시장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주요 불공정거래 유형으로는 미공개정보 이용 매매, 시세조종 매매, 거짓·부정한 수단을 활용한 거래,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기발행코인 매매 등이 있다. 금융당국은 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결과 통보, 금감원 신고센터 접수, 자체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사건을 포착한 후 금융위와 금감원이 협력하여 사건을 조사한다. 조사수단으로는 장부·서류 및 물건의 조사와 제출요구, 혐의자에 대한 진술서 제출요구 및 문답, 현장조사 및 영치 등이 있으며, 거래소 심리자료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금융거래정보 분석도 병행된다. 특히, 초국경성, 해킹 등 디지털 기법 활용, 거래의 익명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감독당국 및 해외 거래소와 공조할 예정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가상자산조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회가 위반행위의 경중에 따라 고발, 수사기관 통보, 과징금 부과,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조치안을 의결한다. 금융당국은 법 시행 초기부터 일관성 있는 엄정한 조치를 통해 가상자산시장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24.07.08 19:01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두나무 UBCI 리포트 "7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 '공포' 구간 진입"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7월 첫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0.09% 하락한 1만2천436.26 포인트였다. UBAI는 6천813.29 포인트로 전주 대비 10.75%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각각 UBMI,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스테이블 코인 ▲상호운용성/브릿지 ▲소셜/DAO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NFT/게임 ▲DID ▲AI순이었다. UBMI 기준 7월 첫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13.51% 상승한 그로스톨코인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25.23% 하락한 폴리매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8.7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7월 첫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0.09% 하락한 12,436.26 포인트였다. UBAI는 6,813.29 포인트로 전주 대비 10.75%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각각 UBMI,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스테이블 코인 ▲상호운용성/브릿지 ▲소셜/DAO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AI ▲DID ▲NFT/게임 순이었다. UBMI 기준 7월 첫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1.6% 상승한 트론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25.23% 하락한 폴리매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8.70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는 약 6.7% 하락하여 약 5만6천898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시장의 조정과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이어졌다."

2024.07.08 15:34김한준

공영홈쇼핑, 대구∙경북지역 혁신기업 제품 코칭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조성호)이 7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대구 경북지역 혁신기업 제품 코칭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구∙경북지역 혁신기업 제품 코칭 상담회'는 공영홈쇼핑이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판매까지 지원하는 공영홈쇼핑의 공익사업 일환이다. 지역 특화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TV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직접적인 판로 지원까지 포함된다. 또한 품질관리 교육, 공영홈쇼핑의 공익사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판로 마케팅 사업의 소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TV 홈쇼핑 방송 시 수수료 우대와 영상제작비 지원을 모바일(온라인) 입점 시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지역특별관 내 판매지원을 제공받아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 법 제2조에 의해 B2C 국내 자체 생산 제품, 위탁 생산(OEM)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한정한다. 식품기업의 경우 국내 생산 제품으로 원재료 비중이 국내산 50% 이상 제품이어야 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혁신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아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중소 벤처기업들이 참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12:45안희정

이사한 뒤에도 우편물 새 주소로 배달 받으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수취인의 거주지가 변경된 경우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에서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를 시행하면서 국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전 주소지로 발송된 편지 등 우편물을 새로운 거주지로 전송해 주는 것으로 빈번한 거주지 이전에 따른 우편물 전달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에서 증빙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개별 세대원뿐만 아니라 세대원 전체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전송 주소지가 동일권역인 경우 개인과 단체 모두 3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연장 시 개인은 4천원, 단체는 5만3천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타 권역으로 신청 시 개인은 3개월까지 7천원, 연장 시 7천원을 추가해야 하며 단체는 7만 원(연장 수수료 동일)을 부담해야 한다. 동일권역과 타권역 모두 3개월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를 연장하려면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은 중요한 서류나 편지 등 우편물에 대한 반송, 분실 우려 없이 변경된 주소지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다만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 기간 중 우편물 발송인에게 주소 변경 사실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전 주소지로 우편물이 보내지는 걸 미연에 방지하고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체국은 국민이 공감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전입신고 시)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2024.07.08 12:00박수형

빗썸, 이용자 보호 위한 암호화폐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 운영

빗썸(대표 이재원)이 건전하고 투명한 암호화폐 시장 조성을 위해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빗썸의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는 암호화폐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빗썸은 기존에도 거래지원 및 암호화폐 사기 관련 신고 채널을 운영해 왔지만, 불공정거래 행위에 보다 엄정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불공정거래 신고 대상 행위에는 빗썸 임직원이 ▲거래지원을 전제로 대가를 요구하는 행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누설하거나 이용하는 행위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는 행위 ▲이해관계자로부터 금품, 향응, 편의 등을 수수하는 행위 ▲회사 자산 및 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 등이 있다. 포상금 규모는 최대 3억 원이며, 제보 내용 확인 결과 빗썸 내부 징계 처분 혹은 법원에 의해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정되는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급을 결정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암호화폐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하여 불공정거래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빗썸은 임직원 내부통제 강화 및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0:24김한준

텔레그램 창립자,"햄스터 콤바트,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 2억4천만 명 육박"

텔레그램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P2E 게임 햄스터 콤바트 이용자가 출시 3개월만에 2억3천900만 명에 도달했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햄스터 콤바트는 텔레그램 앱에서 실행되는 P2E 게임으로 각기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햄스터 캐릭터를 육성해 경쟁 및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는 본인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햄스터 콤바트를 블록체인 기술을 대중에게 전달할 '새로운 물결'의 선두주자로 언급했다. 아울러 "햄스터 콤바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파벨 두로프 CEO에 따르면 햄스터 콤바트 가입자는 출시 3개월만에 2억 3천 900만 명을 기록했으며 매일 평균 4백만~5백만 명의 신규 이용자가 가입하고 있다. 햄스터 콤바트는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이란 정부는 햄스터 콤바트를 두고 서방이 이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소프트웨어 전쟁'을 벌이려는 시도라고 규정하고 이 게임이 이란인들을 '노력 없이 부자가 되는 꿈'으로 유혹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2024.07.08 09:35김한준

스퀘어 에닉스, 텐센트 통해 '파이널판타지14' 모바일 출시하나

스퀘어 에닉스가 텐센트와 손잡고 파이널판타지 14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과 엑스퓨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18년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2021년 스퀘어 에닉스의 사장인 요스케 마스다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일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텐센트는 스퀘어 에닉스의 니어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 중이던 모바일 게임이 개발 취소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높은 개발 비용, 로열티 수수료, 플랫폼 수수료가 프로젝트 중단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널판타지14는 시리즈 14번째 메인 타이틀이자 파이널 판타지11에 이은 두 번째 MMORPG 시리즈다. 스퀘어 에닉스는 최근 다섯 번째 확장팩인 황금의 유산을 출시했다. 이전 10년 스토리라인이 끝난 후 모험가들은 동남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완전히 새로운 대륙인 투랄로 향하게 된다.

2024.07.07 11:23강한결

2024년 상반기 가상자산 도난...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

2024년 상반기 동안 해커들이 훔친 가상자산 금액이 2023년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정보 분석 회사 TRM 랩스(TRM Lab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까지 총 13억 8천만 달러(약 1조 9천56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도난당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발생한 피해액 6억5천7백만 달러(약 9천68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또 올해 발생한 해킹 피해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액인 17억 달러(약 2조 3천494억 원)에 근접하고 있다. 올해 발생한 주요 도난 사건 중 다섯 건이 전체 도난 금액의 70%를 차지했다. 가장 큰 사건으로는 5월에 일본 거래소 DMM 비트코인에서 약 4천500 BTC(약 4천146억 원)가 도난당한 사례다. TRM 랩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해킹 주요 공격 벡터로 개인 키 및 시드 문구 유출, 스마트 계약 취약점 악용, 플래시 론 공격 등을 꼽았다. 피해액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가상자산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비슷한 횟수의 해킹을 당했음에도 피해액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4.07.07 10:26김한준

"알뜰폰 활성화 위해 일시적 지원 아닌 '중장기 플랜' 세워야"

정부가 알뜰폰 활성화의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장기 그랜드 플랜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종 알뜰폰 지원책을 예고했지만, 여전히 알뜰폰 시장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3일 발표된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12월까지 단통법 폐지를 재추진한다. 이와 함께 알뜰폰 도매대가를 인하하고 중고폰을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같은 정책 방향이 알뜰폰에 되레 위협이 될 수 있고 정부의 도매대가 협의는 일시적인 정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라 올해까지만 정부가 도매대가 협상에 나설 수 있고 내년 4월부터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의 도매제공에 관한 협정에 대해 일종의 유보신고제 형식으로 사후규제만 할 수 있다. 아울러 도매대가 문제 외에도 ▲전파사용료 부담 ▲번호이동 수수료 부담 ▲정부의 통신사 압박(저가요금제·전환지원금) 등 알뜰폰 업계가 직면한 문제가 산적하다. 이에 따라 일시적이 아닌 중장기적인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에 대한 전액 감면 기간은 올해가 마지막 해이다. 2025년 20%, 2026년 50%, 2027년부터는 전액이 부과될 상황에 놓여 있다. 또 번호이동 수수료도 지난 5월부터 2천800원이 부과되며 부담을 키웠다. 특히 정부의 이통 3사 압박으로 인한 저가 요금제 출시, 전환지원금 확대도 알뜰폰 시장을 축소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기존의 이통3사와 견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풀 MVNO)을 위한 설비투자 지원 방안 ▲이용자 보안성 담보 ▲단말기 공급·유통의 다변화 ▲도매대가 산정 방식의 변화 고려 ▲알뜰폰 규모 수준별 전파사용료 차등 책정 ▲이용자 민원 처리 시스템화(고객센터 등) 등을 다뤄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안 교수는 "이런 정책이 지속되면 이통3사 자회사 알뜰폰이나 금융기관발 알뜰폰을 제외한 개별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시장에서 강제 퇴출되거나 스스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정책 정합성 유지로 이통3사 및 알뜰폰 사업자가 공생하면서 이용자의 후생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실효성있는 알뜰폰 사업 활성화 그랜드 플랜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07 09:38최지연

야당 주도 '플랫폼법' 또 발의…"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 금지"

야당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 규제를 골자로 한 일명 '온라인플랫폼법'이 발의됐다.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오기형·김남근 의원이 각각 법안을 내놨다.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플랫폼법 발의가 활발히 이뤄지다 업계 반발로 통과되지 못했는데, 새 국회가 들어서면서 비슷한 내용의 입법안이 재추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 국회의원 박주민·유동수·강준현·민병덕·오기형·김남근·이강일 의원 등은 110여개 단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문제해결을 위한 '온라인플랫폼법' 발의 공동 기자회견을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었다. 이들은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구축한 플랫폼 기업들은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자사우대·끼워팔기·멀티호밍 제한·최혜대우 요구·타 결제수단 홍보제한 등의 독과점 남용행위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타 산업으로 급속히 독점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쿠팡 사례처럼 온라인 플랫폼이 검색순위 산정 기준을 설정·운영하고 상품거래를 중개하는 심판의 역할을 하면서, 자사상품을 가지고 중개상품과 경쟁하는 선수의 역할을 겸하는 이해충돌 행위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온라인플랫폼 관련 입법은 정무위의 오랜 숙원이자 핵심과제”라면서 “여당, 정부, 플랫폼 기업,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 많은 논의와 숙의를 거쳐 최상의 입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승미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책위원장은 "팔면 팔수록 역마진만 생기는 사례까지 발생하며 가맹점주들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 상황이다. 온라인플랫폼은 시급한 민생입법”이라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나명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은 “배달앱에 수십만 영세 자영업자들이 매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지출하고, 배달앱 3사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천만여 명에 달하는 등 영향력이 큰 데도 이들이 마음대로 수수료와 광고 정책을 변경하고, 입점업체에 물가 인상의 책임을 전가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존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체계를 온라인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박주민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을 방지하고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규정을 담은 입법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시장 공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시장지배적지위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고하도록 하고, 조사를 통해서도 지정하도록 했다. 시장지배적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데이터 이동·접근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를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에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에게 이용사업자가 구입할 의사가 없는 재화 또는 용역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또한 금지하고, 이용자단체가 협의를 요청한 경우 응할 의무를 부여했다. '을이 뭉쳐서 갑과 대화할 권리'를 온라인 플랫폼에 적용하는 내용이다. 박주민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온라인플랫폼법을 이미 발의한 바 있다. 제22대 통과되지 못했으나 사회적 논의는 진척됐다"면서 "EU·미국 등 주요국들도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와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제를 진행 중이며, 정부도 입법 필요를 인정하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신속하게 입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플랫폼 기업의 독점을 규제하고 공정한 거래환경을 만들어 소비자는 물론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사업자, 플랫폼 노동자 등 을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법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5 17:08안희정

코인원, PO 네트워킹 행사 '포케나이트' 진행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지난 4일 저녁, 여러 산업군의 PO(Product Owner)들을 초청해 '[PO]KE NIGHT(포케 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코인원 혁신의 힌트를 찾아내기 위해 진행됐다. 포케나이트에는 IT, 금융, 통신, 이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PO 30여 명이 초청됐다. 코인원 임직원들의 주제 발표와 참석자 네트워킹 등 총 2부로 구성돼 2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먼저 코인원 차명훈 대표가 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1부의 문을 열었다. 블록체인 1세대 기업으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비롯, 최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다음으로 장준호 CTO가 '블록체인 생태계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코인원 현직 PO와 데이터 분석가가 연사로 나서 각각 '코인원 PO가 제품 만드는 방법', '데이터로 일 잘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운영진 포함 모든 참석자가 어우러져 소통하며 각자의 경험과 지식,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1부 발표 내용을 비롯해 각자 PO로서 가지고 있는 고충, 일 잘하는 PO가 되는 법, 좋은 프로덕트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대화를 나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코인원 서비스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행사를 찾은 참석자들은 "생소했던 블록체인 산업과 코인원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PO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인원 이용규 CPO는 “PO는 '미니 CEO'로 불릴 정도로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포지션이다. 다양한 산업군 PO들을 만나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하반기 코인원 제품과 서비스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4.07.05 16:21김한준

카카오모빌리티, 새 가맹택시 모델 출시 착수

카카오모빌리티가 새로운 가맹택시 모델을 조만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가맹택시는 사업구조를 재검토해, 기존 택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 사업자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시장 참여형 모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 카카오T 블루 가맹택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승객에게 표준화된 고품질 탑승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IT 기술 기반 플랫폼 역량 ▲KM솔루션 등 가맹본부 중심 중앙 관리 방식을 접목해 운영해 왔다. 자동배차를 통한 승차거부 없는 택시 시스템을 구축했고, 평균 배차 성공률 또한 개선시키는 등 택시 업계와 함께 가맹 서비스를 안착시켜 왔다. 가맹택시 서비스가 만 5년간 운영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 시장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가맹택시 사업 환경 조성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택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이용자 선택권도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그간 표준화된 서비스 운영 노하우 적용을 위해 중앙 관리 방식으로 운영돼 왔던 가맹 본부를 각 지역별로 분권화한다. 가맹 본부에는 지역 내 택시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가맹 사업 운영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사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계획이다. 이에 각 지역별로 선정된 사업자는 가맹 본부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다양한 가맹본부에 개방해 IT 기술 개발·지원에 집중해 개선된 서비스로 사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각 가맹 본부 선정은 ▲택시 사업자들과의 상생 역량 ▲가맹 사업 운영 전문성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 보유 등 기준을 전국 동일하게 적용한다. 세부 사항은 추후 가맹 사업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준수해 구체화해 공개될 예정이며, 어떠한 이해관계에도 얽매이지 않고 모든 사업자에게 동등한 기준을 적용해 투명하게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8% 수수료 새로운 가맹택시 상품 운영을 위한 신청 접수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개인택시 또는 법인운수사들은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수수료와 초기 가입비용을 낮춘 실속형 신규 가맹택시와 ▲기존 카카오 T 블루 중 원하는 가맹 상품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매칭 알고리즘은 카카오 T 블루와 수수료 2.8% 신규 상품 모두 동일한 배차 시스템으로 적용된다. 새로운 실속형 가맹택시 상품은 지난해 12월 택시 업계와 진행한 상생합의안의 빠르고 성실한 이행을 위해, 기존 가맹 본부인 KM솔루션과 DGT를 통해 시범적으로 선제 시행한다. 이후 지역별로 자체 경쟁력을 보유한 가맹 본부 사업자들과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택시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05 14:34최다래

비트코인, 한 때 5만7천 달러 붕괴…이유는?

비트코인 가격이 5월 1일 이후 처음으로 5만7천달러 선이 붕괴됐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4일(이하 현지시간) 한때 약 5% 하락해 5만6천837달러 선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7천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5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이후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하면서 5만8천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미국 동부시간) 3.50% 내린 5만8천180달러에 거래됐다. CNBC는 이 같은 하락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둔화되고 있다는 추가 지표를 입수하기 전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후 이뤄졌다고 전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떨어지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마련이다. 이더리움 역시 4일 약 5% 하락해 3,120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또, 10년 전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하던 9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대거 시장에 몰릴 것이라는 우려가 하락세를 부채질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최대 95만개의 비트코인을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나 파산했던 마운트곡스는 10년 만에 고객들에게 비트코인을 반환하기로 했다. 고객들에게 반환되는 비트코인은 14만개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상당한 매도 움직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는 전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1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초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이후 지난 3월 역대 최고치인 7만3천7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ETF는 투자자가 암호화폐를 소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 가격을 추적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비트코인 거래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평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 비트코인은 약 5만9천달러에서 7만2천 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알렉스 쿱치케비치 Fx프로 선임 분석가가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지금보다 12% 더 떨어진 5만1000달러 선으로 밀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투자자들은 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4일 보도했다. 하지만,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2일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는 비트코인이 아직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았고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많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비트코인 강경론자인 미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렛 창업자 톰 리는 지난 1일 CNBC 방송에 출연해 마운트곡스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여전히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4.07.05 08:54이정현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AI 다음은 로봇"…열리는 로봇 칩 선점 전쟁

지주사 주가 치솟자 재계 표정관리...승계 셈법 복잡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