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가상자산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바이낸스 테더 송금 수수료 USDT판매업체,DRy'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9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슬레이 더 스파이어2', 동접자 57만 돌파…장르 신기록 경신

메가 크릿 게임즈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덱 빌딩 신작 '슬레이 더 스파이어2'(이하 슬더스2)가 출시 직후 전작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9일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슬더스2는 출시 첫 주말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7만 463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슬레이 더 스파이어'가 보유했던 역대 최고 기록(5만 7025명)을 약 10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슬더스2는 스팀 내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중 독보적인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동일 장르 내에서 흥행을 거둔 '엘든 링 나이트레인(31만 명)'과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30만 명)'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인디 게임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카드 게임, 덱 빌딩 등 장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슬더스2는 지난 6일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으로, 전작으로부터 100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업계에서는 전작이 해당 장르의 문법을 정립하고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이번 신작은 게임과 장르를 한 단계 더 확장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러한 흥행 배경에는 전작의 탄탄한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최대 4인 협동 모드는 전작보다 많은 이용자를 불러모으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반응 역시 뜨겁다. 슬더스2는 현재 스팀 내 판매 수익 기준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이용자 리뷰 또한 9일 기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약 2만 7000개의 리뷰 중 9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가 크릿 게임즈는 2023년 유니티가 발표한 새로운 과금 정책인 '런타임 수수료'를 강하게 비판하며 화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당시 2년간 개발 중이던 유니티 기반 엔진을 포기하고 오픈소프 엔진인 '고도(Godot)'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행보는 신작의 기술 완성도와 인디 게임 개발사의 독립성을 동시에 지켜낸 사례로 남았다.

2026.03.09 14:01진성우 기자

넷마블, 상반기 신작 '릴레이'…포트폴리오 다각화 '청신호'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부터 신작을 연이어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방치형부터 오픈월드, MMORPG, 액션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장르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첫 출시작인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초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향후 신작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 3일 출시한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출시 이틀 차인 지난 5일에는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초기 흥행 기세를 몰아 상반기 중 4종의 신작을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차기 흥행 타자는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다. 오는 24일 모바일 버전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하며, 앞선 17일에는 플레이스테이션5, 스팀을 통해 게임을 선공개한다. 게임은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 기대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관과 멀티플레이 특징 등을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공개한다.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신작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는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사전 등록에 돌입했다.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구현해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1일과 22일 사옥에서 이용자 초청 시연을 열고 핵심 콘텐츠를 선공개하며 완성도를 점검한다. 이번 시연에서는 초반 스토리부터 협력을 통한 레이드 공략 등 전투 위주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MORPG 장르 라인업도 한층 강화한다. 지난 5일부터는 신작 MMORPG '솔: 인챈트'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신(神)'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한다.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5' 야외 부스를 통해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 등을 처음 선보이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사전 등록을 실시한 '몬길: 스타다이브'도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스토리 연출 ▲3인 태그 기반 액션 플레이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이 강점이다. 게임은 PC·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연내 출시해 성장세를 잇는다는 구상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구글의 전격적인 앱 수수료 인하 정책에 따라 넷마블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진단했다. 넷마블은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고 인앱 결제 비중 역시 상당해, 이번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혜를 크게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신작 릴레이로 인한 매출 성장과 수수료 절감 효과가 맞물리며 올해 넷마블의 실적 도약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3.09 13:59정진성 기자

[AI는 지금] 챗GPT가 쇼핑 판 바꾼다더니…오픈AI 결제 후퇴에 '자사몰' 재평가

오픈AI가 최근 '챗GPT' 내부에서 상품을 직접 결제하는 쇼핑 전략을 축소하고 외부 앱 결제 방식으로 방향을 조정하면서 인공지능(AI)이 전자상거래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9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당초 챗GPT 검색 결과에 표시된 상품을 사용자가 챗봇 내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인스턴트 체크아웃(Instant Checkout)' 기능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결제를 챗GPT와 연동된 외부 앱 안에서 진행하도록 하는 방식에 집중할 계획으로, 이용자는 챗GPT에서 상품을 찾은 뒤 판매자의 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 구매해야 한다. 업계에선 그동안 AI가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담당하는 'AI 커머스' 모델이 확산되면 기존 쇼핑 플랫폼이나 브랜드 자사몰의 역할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몇 년 사이 AI 쇼핑 기능 도입 경쟁에 속도를 내면서 이러한 관측도 힘을 얻었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30년까지 미국 소비자의 절반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쇼핑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킨지 역시 AI가 대체하거나 재편할 수 있는 글로벌 쇼핑 시장 규모가 약 1조 달러(약 1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빅테크 기업들도 AI 쇼핑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아마존은 지난 2024년 쇼핑 AI 에이전트 '루퍼스(Rufus)'를 베타 출시하며 상품 탐색 기능을 강화했다. 구글은 AI 에이전트와 유통업체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는 'AI 쇼핑 공용언어(UCP)'를 발표했다. 오픈AI 역시 챗GPT를 중심으로 쇼피파이, 엣시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하며 에이전트 기반 상거래 환경 구축을 시도해 왔다. 챗GPT를 비롯해 퍼플렉시티, 구글의 AI 검색 기능 등이 2024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잇따라 쇼핑 추천과 결제 기능을 강화하면서 AI가 쇼핑의 '프론트엔드'를 장악할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됐다. AI가 상품 추천과 가격 비교, 구매까지 한 번에 처리하게 되면 소비자가 브랜드 사이트나 자사몰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오픈AI도 그동안 정교한 '쇼핑 리서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구매 의사 결정을 돕는 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리서치 단계에서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높지 않자 직접 판매자가 되기보다는 브랜드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에이전트' 역할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오픈AI가 최근 챗GPT 내부 결제 전략을 사실상 후퇴시키면서 업계에선 AI 커머스의 현실적 한계를 다시 바라보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챗GPT에서 상품 정보를 탐색하는 이용자는 늘고 있지만, 실제 결제를 챗봇 내부에서 처리하는 사례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I가 쇼핑 경험을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전자상거래 구조 자체를 단기간에 재편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이경훈 채널코퍼레이션 부대표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을 통해 자체 브랜드몰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제기됐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포털 중심 인터넷 시대가 꼽힌다. 지난 2010년 미국 매체 와이어드는 검색 플랫폼이 인터넷 트래픽을 장악하면 개별 웹사이트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이후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플랫폼, 브랜드 직접 방문 등 다양한 트래픽 경로가 등장하면서 웹 생태계는 확대됐다. 같은 시기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 쇼피파이 기반 온라인 스토어도 빠르게 늘어났다. 마켓플레이스 중심 유통 구조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다. 지난 2017년 아마존의 미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어서자 플랫폼 독점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확산됐다. 그러나 이후 시장은 단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기보다는 다양한 판매 채널이 공존하는 구조로 유지됐다. 브랜드들은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사몰과 직접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전략을 병행해 왔다. 이 부대표는 이러한 현상이 소비자 행동 구조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쇼핑에는 필요한 제품을 빠르게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와 취향을 탐색하며 쇼핑 자체를 즐기는 경험 중심 소비가 공존하는데, 플랫폼은 전자에는 강하지만 후자에서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수수료 구조 역시 브랜드가 직접 판매 채널을 유지하는 이유로 꼽힌다. 대형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경우 광고비와 수수료, 물류비 등이 결합되며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브랜드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판매 채널을 강화하려는 동기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AI 쇼핑 역시 이러한 구조적 요인을 단기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AI가 상품 추천과 탐색 과정을 단순화할 수는 있지만,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고 취향을 발견하는 과정 자체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 부대표는 "절반의 쇼핑은 효율이 아니라 경험으로 결정된다"며 "검색 엔진이 바뀌고 마켓플레이스가 성장해도 이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6.03.09 13:58장유미 기자

알리바바 AI에이전트, 스스로 가상자산 채굴 시도

알리바바 인공지능(AI) 연구팀이 개발한 실험용 AI 에이전트가 훈련 과정에서 스스로 가상자산 채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은 8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이 지난해 12월 발표된 기술 논문을 통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AI 에이전트는 알리바바의 Qwen3-MoE 아키텍처 기반 300억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모델 'ROME'이다. 이 모델은 도구, 터미널 명령어, 소프트웨어 환경을 활용해 여러 단계의 코딩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ROME의 가상자산 채굴 시도는 강화학습 훈련 과정에서 발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관리형 방화벽이 훈련 서버에서 보안 정책 위반 트래픽이 급증한 사실을 감지하면서 드러났다. ROME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버에서 외부 IP 주소로 역방향 SSH 터널을 생성했다. 이는 외부에서 내부 접근을 제한하는 방화벽을 우회하는 방식이다. 또 훈련용으로 할당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가상자산 채굴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ROME에 채굴이나 네트워크 터널 생성과 관련한 지시를 내린 적이 없으며, 이러한 행동은 강화학습 최적화 과정에서 나타난 부수적 결과라고 설명했다. 즉 AI가 훈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컴퓨팅 자원과 재정적 자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채굴과 네트워크 터널 생성 행동을 스스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AI가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최근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앤트로픽은 클로드 오퍼스4 모델이 안전성 테스트 과정에서 종료를 피하기 위해 가상의 엔지니어를 협박하는 행동을 보였다고 공개했다. 지난 2월에는 오픈AI 직원이 만든 AI 트레이딩 봇이 API 오류로 약 25만 달러 상당의 밈코인을 소셜미디어 X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026.03.09 10:26홍하나 기자

NHN KCP, 웹2 같은 디지털월렛 개발한다

NHN KCP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대응해 디지털월렛 개발에 나선다. 간편결제 같은 기존 웹2 사용자경험(UX)을 웹3 환경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8일 NHN KCP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디지털월렛 개발 인력을 채용 중이다. 모집 인원은 1명으로, NHN KCP 블록체인 담당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NHN KCP가 구상 중인 디지털월렛은 디지털자산과 기존 결제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지갑 형태다.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토큰증권(ST)뿐만 아니라 웹2 결제를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인 디앱(DApp)과의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NHN KCP는 디지털월렛 개발 과정에서 이더리움 계정 추상화 표준인 'ERC-4337'을 활용할 계획이다. ERC-4337은 지갑 기능을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다양한 규칙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키를 분실하더라도 친구 세 명의 승인을 받아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여러 트랜잭션을 동시에 실행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를 대신해 가스비를 결제하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복잡한 블록체인 구조를 사용자에게 드러내지 않고, 기존 웹2 서비스와 유사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NHN KCP 관계자는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연결하는 핵심 사용자경험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관련 법이 시행되는 즉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디지털월렛 개발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한 데 이은 행보다. NHN KCP는 지난해 6월 KRWPS, NSKRW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다수 출원했다. 한편, NHN KCP는 지난해 하반기 NHN페이코와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술 협업을 진행해왔다. 스테이블코인이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가맹점 정산 인프라 사업을 지속해 온 NHN KCP가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결제는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보안과 자금세탁방지(AML) 등 고도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정산 인프라 전문성을 갖춘 NHN KCP는 차세대 결제 표준을 설계하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NHN페이코가 보유한 선불계정 기반 회원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은행 입출금, 다양한 포인트 간 스왑 시스템 구축 경험을 NHN KCP의 인프라와 결합해 통합 TF 차원에서 시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8 09:00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미국 고용지표 악화로 7만달러 선 깨져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돼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1% 하락한 6만 819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약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4.86% 내린 1983 달러, 리플(XRP)은 2.71% 하락한 1.36 달러, 솔라나는 4.34% 떨어진 84.56 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3.49% 감소한 2조 3300억 달러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하락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6일(현지시간)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 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5만 9000명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여기에 이란 공습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려는 움직임도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2026.03.07 13:56홍하나 기자

"압류 코인도 국가 자산…잘 지키려면 관리체계 현대화해야"

가상자산이 범죄 자금의 세탁 통로로 이용되면서, 전세계 수사기관이 압류하는 비트코인 규모가 '조 단위'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거액의 코인을 잡아냈다는 승전보 뒤에는 누구도 말하지 않는 서툰 뒷수습이 숨어 있습니다. 수조 원의 디지털자산이 한 순간의 실수로 공중에 분해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80억 달러를 '엑셀'에 적어 넣는 미국 정부의 민낯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압류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미 국세청 범죄수사부(IRS-CI)가 관리하는 가상자산 규모는 약 80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하며, 연방보안관실(USMS) 또한 4억 6600만 달러(약 63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상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천문학적 자산이 관리되는 방식입니다. 미 법무부 감찰관실(OIG)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공식 자산 관리 시스템(CATS)은 블록체인의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담당자들은 엑셀 시트에 수기로 자산 내역을 적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실제 조사에서 28건의 데이터 불일치가 발견됐고, 심지어 타 부처 자산을 잘못 적어 넣은 사례도 11건이나 됐습니다. 11조원의 국가 자산이 담당자의 오타 하나에 좌우되는 구조였던 셈입니다. "포크(Fork)가 뭔가요?" 앉아서 날린 수백만 달러 블록체인은 때때로 '하드포크(Hard Fork)'라는 기술적 분할을 거칩니다. 2017년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캐시가 갈라져 나온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때 비트코인 1개를 가진 사람은 공짜로 비트코인캐시 1개를 더 받게 됩니다. 하지만 미 수사기관은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압류한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신규 코인을 추적하거나 청구하지 않고 방치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국가 재정의 손실입니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부재가 곧 세금 낭비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비밀번호' 잃어버린 수사관, 한국도 남 일이 아니다 가상자산 지갑의 유일한 열쇠인 '복구 구문(Seed Phrase)'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 미국의 한 수사관은 정부 지갑의 복구 구문을 실수로 파기해, 수억원 가치의 자산을 영구적으로 꺼낼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한국은 더 심각한 일을 겪었습니다. 지난 2023년 서울 강남경찰서가 압류한 22비트코인(당시 약 10억원, 현재 가치 약 20억원 이상)을 수사관이 몰래 외부로 유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 명의 담당자가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독점하면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국세청, 비밀번호를 전 국민에게 공개하다 지난 달 국세청에서 믿기 힘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액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압류했다는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배포한 보도자료 사진에, 해당 지갑의 마스터키인 '니모닉 코드' 24개 단어를 그대로 노출한 것입니다. 니모닉 코드는 가상자산 지갑의 모든 권한을 가진 '최종 열쇠'입니다. 이 코드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서든 지갑 안의 가상자산을 빼낼 수 있습니다. 국세청 보도자료가 나간 지 불과 하루 만에 지갑 속에 있던 69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신원 미상의 주소로 전량 탈취됐습니다. 국가 기관이 스스로 지갑 문을 열어준 꼴이 된 이 사건은, 현재 경찰이 정식 수사로 전환해 피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를 넘어, 공권력이 확보한 자산에 대한 관리 체계가 얼마나 처참한 수준인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사법기관에 제안하는 5가지 보안대책 미국의 시행착오와 우리의 뼈아픈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① 블록체인 전용 시스템 구축: 수기 입력 대신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실시간 연동되어 수량 변화와 이체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② 파생자산(포크•에어드롭) 자동 추적: 압류 지갑에서 발생하는 하드포크 자산이나 보상(Staking)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해 국고로 귀속해야 합니다. ③ 다중 승인 체계(Multi-Sig) 의무화: 자산을 옮길 때 수사관 혼자 결정할 수 없도록, 수사팀장•검찰•관리부서 등 3명 중 2명 이상의 전자서명이 있어야만 출금이 가능하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④ 복구 구문의 물리적 분산 보관: 지갑의 열쇠(Seed Phrase)를 종이에 써서 금고에 넣는 방식은 위험합니다. 이를 조각내어 서로 다른 기관(예: 한국은행, 대검찰청 등)에 분산 보관하는 금융권 수준의 통제가 필요합니다. ⑤ 민간 전문 수탁(Custody) 기관 협력: 모든 기술을 정부가 다 보유할 순 없습니다. 이미 보안이 검증된 민간 가상자산 수탁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관은 민간에, 권한은 국가에 두는 '하이브리드 관리'를 검토해야 합니다. 잡는 기술보다 지키는 기술이 '실력'이다 가상자산은 압류 버튼을 누른다고 상황이 종료되는 자산이 아닙니다. 가격 폭락에 대비한 매각 시점 결정, 해킹 방어, 파생 자산 확보 등 관리 과정 자체가 고도의 금융 행위입니다. 우리 정부도 가상자산을 단순히 '치워버려야 할 범죄 수익'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엄연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보고 관리 체계를 현대화해야 합니다. 진정한 사법 정의는 범죄자를 잡는 것에서 시작해, 압류한 자산을 단 1원도 잃지 않고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데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3.07 10:54박재현 컬럼니스트

LIG넥스원, 영문공시 우수법인 선정

LIG넥스원은 한국거래소 주관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2025년 영문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영문공시우수법인 표창은 양질의 영문 공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증진시킨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에는 향후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상장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부여된다. LIG넥스원은 2021년부터 영문공시를 운영해 왔다. 국내외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신속 정확한 공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 정보 접근성을 극대화한 점을 인정받아 영문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LIG넥스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2022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에 이어 다시 한번 공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투명한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자본시장에서의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3.06 17:44신영빈 기자

외식 물가안정 당부 나몰라…'햄버거' 나홀로 인상 왜?

공정거래위원회가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되레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는 반대로 주요 브랜드들이 2월과 3월 들어 잇따라 가격 조정에 나서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지난달 1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버거 단품 기준 인상 폭은 200원, 스낵과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100원 수준이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와퍼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한국맥도날드도 지난달 2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 단품 기준 35개 메뉴가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2.4%, 인상 폭은 100~400원 수준이다. 맥도날드는 고환율과 원재료,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들며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도 이달 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렸다. 단품 기준 43개 품목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2.8%다.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후라이드빅싸이순살은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조정됐다. 빵은 내렸는데...왜 햄버거만 올랐나 최근 밀가루와 설탕 가격이 내려가면서 SPC와 CJ푸드빌 등 제빵 프랜차이즈가 빵과 케이크 가격을 인하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가운데 맘스터치는 공정위의 물가 안정 협약식이 열린 날 가격 인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당장 지난주 공정위와 협약을 맺은 롯데리아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 등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분위기다. 다만 업계에서는 결국 경쟁사 움직임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는 말도 나온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시장 선도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후발 업체들도 안 올릴 이유가 없어지는 구조”라며 “햄버거 업계도 1위 업체가 먼저 가격을 조정하면 다른 브랜드들이 시장 상황과 수익성을 보며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햄버거 지불 의향 높아”…업계는 눈치보기 햄버거 가격 인상이 다른 외식 품목보다 상대적으로 용이한 배경으로는 소비자 인식 변화도 거론된다. 또 다른 외식업계 관계자는 “햄버거는 이제 간식보다 한 끼 식사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강하다”며 “상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가성비가 있다는 인식이 있어 소비자 지불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격을 올린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성 개선 압박이 큰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관계자는 “사모펀드가 운영하거나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하는 브랜드일수록 가격 조정 필요성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며 “원가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선두 업체가 움직이면 후발 업체도 따라가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물가 안정 당부가 나온 상황에서 주요 브랜드들이 같은 시기 비슷한 이유를 내세워 가격을 올린 점은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공정위가 외식 물가와 관련해 업계 자율 안정 노력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햄버거 프랜차이즈만 거꾸로 움직이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또 다른 외식업계 관계자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원재료뿐 아니라 임대료, 배달 수수료, 인건비 비중이 커 가격 압박이 누적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공공 메시지가 강한 상황에서 어떤 브랜드는 올리고 어떤 브랜드는 버티고 있어 업계 전체가 눈치를 보고 있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7:44류승현 기자

주유소협회 "기름값 급등 1차 원인은 정유사"

한국주유소협회가 최근 주유소가 판매가격을 급격히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주유소협회는 6일 '주유소 폭리 프레임은 사실과 다릅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최근 가격 상승의 1차 원인은 정유사 공급가격 인상이며 주유소 판매가격은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주유소는 정유사나 대리점으로부터 석유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소매 유통업으로, 판매가격은 정유사 공급가격 변동에 직접 영향을 받는 구조다. 최근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환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정유사 공급가격이 인상됐고, 실제 정유사 공급가격은 하루 만에도 휘발유 100원 이상, 경유 200원 이상 오르는 경우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공급가격은 휘발유 약 1900원, 경유 약 2200원, 등유 약 2500원 수준까지 공지되며 상승 압력이 커졌다고 협회는 주장했다. 협회는 이런 요인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자 체감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 오르기 전에 넣자'는 불안 심리로 선구매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면서 재고 소진 속도도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주유소협회는 주유소 가격이 사실상 유류세와 정유사 공급가격에 의해 결정되며, 개별 주유소가 임의로 크게 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석유제품 가격의 상당 부분은 유류세가 차지하고, 유류세가 포함된 정유사 공급가격을 제외하면 주유소의 유통비용 비중은 전체의 4~6%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카드수수료와 금융비용, 인건비 등 운영비를 감안하면 주유소가 실제로 조정할 수 있는 폭은 크지 않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또 주유소가 정유사로부터 공급받는 가격은 규모와 거래조건, 물량, 물류비, 계약조건 등에 따라 달라 공급가격과 판매가격 차이를 단순히 주유소 마진으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과당 경쟁 구조 속에서 유가 급등기에는 매입 시점(재고 보유 시점) 차이로 원가 부담이 달라져 일부 주유소는 적자를 감수하며 판매하기도 한다"며 "정유사(대리점) 사후정산으로 매입단가가 즉시 확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단순 비교로 '폭리'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주유소 시장을 '폭리'로 일반화하기보다, 객관적 자료와 거래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주유소는 저장탱크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대량 물량을 축적하는 방식의 매점매석(사재기)은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주유소협회는 정부의 '최고가격(고시) 지정' 검토에 찬성하지만, 보완장치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알뜰주유소에만 혜택이 집중되는 방식보다 정부가 일정 기준에 따라 직접 가격을 고시하는 방식이 더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기준이 될 수 있다면서도, 국제유가와 환율 급등으로 정유사 공급가격이 오르는 국면에서 소매 단계인 주유소만 부담을 떠안는 구조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공급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소매가격만 일괄적으로 묶이면 정상 주유소가 원가 이하 판매를 강요받게 돼, 시장 안정과 소비자 편익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공급가 연동, 손실보전·차액정산, 공정 적용 원칙 등 보완장치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이후 시중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자 30년 만에 '최고가 지정제'라는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통상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에 반영되는 데 약 2~3주 시차가 있는데, 주유소들이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2026.03.06 16:07류은주 기자

게임산업 협단체 "구글 앱 수수료 인하 환영...도입 서둘러야"

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가나다 순, 이하 게임 관련 협단체)는 구글의 최근 앱 마켓 정책 개편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구글이 발표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 정책이 국내 게임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질적인 시행 시기를 앞당길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게임 관련 협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구글이 지난 4일 발표한 플레이 스토어 정책 개편안에 주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에는 인앱 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25% 수준으로 낮추고, 제3자 결제 시스템 및 외부 웹 결제 링크 허용, 외부 앱 마켓 설치 간소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업계는 그동안 글로벌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폐쇄적인 결제 시스템이 개발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축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정책 변경은 업계의 오랜 고충을 해소하고 건강한 게임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특히 수수료 인하로 확보된 재원이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협단체는 구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쉬움도 함께 드러냈다. 구글의 발표 내용 중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의 수수료율에 차등을 두는 점을 언급하며, 과거부터 높은 수수료로 고통받아온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모든 게임사와 이용자에게 차등 없는 혜택이 부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시장 내 시행 시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구글이 약속한 12월 시행은 성장이 정체된 국내 모바일 게임 생태계가 기다리기에는 다소 긴 시간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구글의 책임 있는 실행을 요구했다. 또 협단체는 이번 조치가 구글이라는 특정 플랫폼의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다른 플랫폼 운영사들의 동참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랫폼 운영 주체들의 전향적인 자세가 뒷받침될 때 진정한 의미의 공정 경쟁이 실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회와 정부를 향해서는 이러한 변화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법제도와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게임 관련 협단체는 플랫폼과 개발사 간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하며, 혁신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6 15:32진성우 기자

사줘, 일본 정부 주도 스타트업 지원 사업 'J-스타트업 센트럴' 선정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줘(대표 길마로)가 주부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J-스타트업 센트럴'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하마마츠시는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조성해 글로벌 진출을 목표하는 주부 지방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J-스타트업 센트럴이다. 심사에는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 심사역, 일본 주요 기업 혁신 부서 관계자가 참여한다. 선정 기업은 모든 중앙 정부 조달 사업에 입찰할 권한을 가지며, 경제산업성이 주도하는 각종 보조금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응모할 때에도 가산점을 받게 된다. 또 전일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J-스타트업'에도 추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각 지방 정부가 지역 스타트업을 육성해 국가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사줘는 한일 양국을 잇는 AI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이다. 직구 초보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를 통해 양국 소비자 각자에게 익숙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통관수수료·관세·배송비 등 추가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하며, URL입력 만으로 제품 상세 설명과 구매 옵션을 번역 및 현지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향후 사줘는 서비스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주요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길마로 사줘 대표는 “현재 사줘 한일 서비스는 빠르게 주문량이 늘어 물류 라인을 지속 확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격적인 성장세에 기반해 작년 7.1억엔 투자에 이어 상반기 내 한 차례 더 자금을 수혈 받을 계획이다. 해당 투자금은 서비스 개선 및 글로벌 진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4:32백봉삼 기자

국내 게임업계, 구글 수수료 인하에 "환영하지만 실효성 지켜봐야"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인하 방침을 두고 국내 게임업계는 비용 부담 완화를 기대하면서도 실질적인 체감 효과는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 시장 적용 일정이 2026년 말로 다소 늦고 세부 조건에 따라 혜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구글은 기존 30%였던 인앱결제 수수료를 20%로 낮추고 결제 시스템 수수료(5%)를 분리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편안을 발표했다. 특정 프로그램 참여 시 서비스 수수료가 최저 15%까지 인하되며, 오는 6월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에는 12월에 적용될 예정이다. 6일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수수료 인하 방침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변화"라며 "다만 실제 체감 효과는 적용 대상과 조건, 추가 수수료 여부, 국내 도입 이후의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서비스 수수료 20%에 결제 수수료 5%가 추가돼 대다수 게임사는 실제로 25% 수준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최저 15% 구조 또한 별도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해 중소 게임사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란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대형사들을 중심으로는 자체 결제를 유도하는 움직임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수수료가 줄어 환영하지만 자체 결제수단 도입을 더 늘릴 것 같다"며 "PC 결제가 늘어나는 추세라 예전만큼 구글 매출 순위가 중요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북미 등 글로벌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즉각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매출의 80% 이상이 북미에서 발생하는 만큼, 오는 6월 미국 시장에 선제 도입되는 이번 정책 개편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자체 결제 플랫폼(DTC) 비중을 26%대까지 늘려 외부 수수료 비중을 낮춰왔다"며 "구글 수수료 인하 정책이 본격 적용될 경우 DTC 매출 확대와 맞물려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6.03.06 10:35정진성 기자

비트코인, 7만 달러 부근서 횡보…미 경제지표 발표 '주목'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초반 선에서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6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4% 하락한 7만 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1.27% 떨어진 1억 405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4% 하락한 2077 달러, 리플(XRP)은 1.3% 내린 1.4 달러, 솔라나는 2.04% 떨어진 88.81 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각에선 이번달 연달아 공개 예정인 미국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2월 고용보고서,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7~18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다. 해당 지표와 회의 결과가 지금까지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준 만큼, 발표 직후 변동성 유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이 이란 공습으로 인한 거시적 요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브라이언 탄 윈터뮤트 트레이더는 “조심스럽게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해 신중함이 필요하다”면서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와 거래량 안정화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3.06 10:23홍하나 기자

갤럭시S26 사전예약자 10명 중 7명, '울트라' 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 예약 결과,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 '갤럭시S26 울트라'가 가장 많이 예약된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가장 많았다. 6일 이통3사에 따르면, 사전 예약 기간 갤럭시S26, S26+, 울트라 등 전체 시리즈 중 이통3사 모두 '갤럭시S26 울트라' 예약 비중이 약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인 갤럭시S25 시리즈에서도 사전 예약 기간 가장 수요가 많았던 기종은 갤럭시S25 울트라였다. 색상은 무난하다고 여기는 블랙과 화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SK텔레콤의 경우 S26, S26+은 블랙·화이트·코발트 바이올렛·스카이블루 순으로, S26 울트라는 블랙·코발트바이올렛·화이트·스카이 블루 순으로 색상 선호도를 보였다. KT도 전 모델에서 블랙과 화이트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6은 화이트, S26+는 블랙, 울트라는 코발트바이올렛와 블랙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통 이벤트는 계속 이통3사 모두 갤럭시S26 시리즈 개통 이벤트를 계속한다. SK텔레콤은 이달 내내 갤럭시 S26 시리즈 개통 완료 가입자에게 구독, 갤럭시 맞춤, 라이프, 래플(추첨)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T 멤버십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를 제공한다. T 우주패스 with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3개월 무료, T 우주패스 올리브영, 스타벅스, 이마트24 3개월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선착순 7만명에게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선착순 6만명에게 쓱7클럽 2개월 무료 등 4가지 구독 상품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디바이스 하나 더' 프로그램을 4월30일까지 운영한다. '삼성 초이스' 선택 시 갤럭시 버즈3 프로(화이트)를, '디바이스 초이스' 선택 시 샥즈의 오픈이어 이어폰 '오픈닷 원'과 가민의 러닝 스마트 워치 '포러너 165'를 할부수수료 5.9%만 부담하면 할부금 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 전용 혜택인 Y덤 가입자 대상,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고 응모한 가입자 총 500명에게 무신사 10만원권, 올리브영 3만원권, 스타벅스 랜덤굿즈 등을 추첨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프리미엄 서비스 중 삼성팩을 선택한 가입자에게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할인한다. 삼성팩을 선택하면 '갤럭시 워치8', '갤럭시 버즈3', '갤럭시 버즈3 프로' 중 1대 할부금을 할인해 준다.

2026.03.06 10:20홍지후 기자

한화, '공시우수법인' 선정…투자자 소통 우수 평가

한화가 한국거래소가 평가하는 '2025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며 공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6일 한화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16개사 중 한화를 포함한 8개사를 올해의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공시우수법인은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 주는 표창이다. 우수법인에 선정된 회사는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공시담당자 연례교육 이수 면제, ▲연부과금 및 추가·변경상장수수료 면제(1년), ▲공시담당자 1인 해외업무연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화는 그동안 주주 및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자율공시, 영문공시, 공정공시, 안내공시 등을 정확하고 지체 없이 이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무 공시사항이 아님에도 회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영사항을 자율공시를 통해 공시해 시장과 소통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주주가치 제고 및 시장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고 기업 밸류업을 위한 전략과 핵심 지표 등을 제시했다. 올해 1월에는 개인 주주대상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기업 비전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회사 내에는 공시전담부서를 독립 운영해 공시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영문공시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내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공시 교육을 실시해 사내 공시 마인드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용근 한화 건설부문 기획실장은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을 통해 주주 및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9:50류은주 기자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20%로 인하…"안드로이드 생태계 강화"

구글이 인앱결제 수수료를 20%로 인하하며 내년 9월까지 전세계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는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미어 사맛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결제 시스템 수수료를 분리하고 서비스 수수료를 낮추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구글 플레이의 인앱결제(IAP) 수수료는 기존 30%에서 20%로 낮아진다. 구글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유럽경제지역(EEA), 영국, 미국 개발자는 5%의 별도 결제 서비스 수수료를 내며, 그 외 지역은 시장별 요율이 적용된다. 신설된 '앱 익스피리언스' 또는 개편된 '구글 플레이 게임즈 레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발자는 더 낮은 요율 혜택을 받는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 시 기존 설치 건에는 20%, 신규 앱 설치 건에는 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정기 구독 서비스 수수료는 10%로 책정됐다. 새로운 수수료 체계는 오는 6월 30일까지 EEA, 영국, 미국에 우선 도입된다. 이어 9월 30일 호주, 12월 31일까지 한국과 일본에 적용되며, 내년 9월 30일까지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격을 갖춘 외부 앱스토어(사이드로딩) 지원 프로그램은 미국 외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사미어 사맛 부사장은 "이번 변화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성공적인 개발자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의 분쟁 종결에 따라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조만간 전 세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포트나이트'가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06 08:37정진성 기자

KAI,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2025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공시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및 IR활동 적극성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우수법인 선정하고 있다. KAI는 작년 4월 방산업체 중 최초로 기업가치제고 계획 밸류업 공시를 이행하고, 중기 배당 정책을 공시하며 투자자들과 신뢰를 강화했다. 영문공시 의무화 시행에 앞서 영문공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KAI 정확한 공시 이행은 물론, 자발적인 기업 정보 공개를 통해 투자자와의 공고한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복잡한 항공우주 산업 특성을 고려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고려하는 등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1년간 거래소 연부과금 및 추가 변경상장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조치를 받는다. KAI는 지난 2014년 공시우수법인, 2020년 영문공시 실적, 성실 공정공시, 공시 인프라를 인정받아 영문공시부문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남연식 KAI 재무본부장은 "KAI가 추구해 온 투명 경영과 주주 중시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본시장의 신뢰를 쌓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시우수법인에는 KAI를 비롯해 한화, 하나금융지주, LG유플러스, GS건설, 유한양행, LG화학 등 1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2026.03.05 17:24신영빈 기자

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주주서한 발송…"이사 충실의무 도입"

고려아연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5일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서한에서 이사회 구성, 주주환원 정책, 주총 상정 안건,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계획 등을 설명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현재 이사회 사외이사 비중은 68%로 국내 상장사 평균 51%(공정거래위원회 기준)를 웃돈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고,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여성 사외이사와 외국인 이사를 추가 선임했다고도 전했다. 회사는 지난해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주요 투자·전략에 대한 사전 검토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기준 기업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80%로 상장사 평균 55%(한국거래소 발표 기준)보다 높다고 밝혔다. 주주환원과 관련해 고려아연은 MBK·영풍의 M&A 시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공개매수로 취득한 자사주 약 204만주를 전량 소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결산 배당금을 주당 2만원으로 사전에 확정해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9월 '2025년 기업가치 제고 이행 현황'을 통해 밸류업 로드맵의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회사는 해당 자료에서 2024년과 2025년 총주주환원율이 모두 20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C레벨이 참여한 투자자 미팅은 2023년 20회, 2024년 54회, 2025년 81회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실적과 관련해 고려아연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6조 5812억원, 영업이익 1조 2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련수수료(TC)가 낮은 수준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고부가가치 금속 비중 확대와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을 통해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정기주총에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수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가 찬성한 안건은 ▲임의적립금 9176억원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 ▲소수주주 보호 관련 정관 명문화 ▲전자 주총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독립이사(현 사외이사) 구성 요건 명확화 및 명칭 변경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분기배당 관련 정관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출 2인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 ▲집중투표에 따른 이사 5인 선임 등이다. 이 가운데 임의적립금 9176억원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은 분기배당 재원 확보 목적이며, MBK·영풍이 제안한 3924억원보다 규모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은 올해 9월 시행 예정인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한 조치라고 밝혔다. 반면 MBK·영풍 측 주주제안에 대해서는 법과 정관 위배 소지 또는 경영 효율성 저하 가능성을 이유로 다수 안건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액면분할과 관련해 회사는 MBK·영풍의 소송으로 지난해 1월 임시주총에서 가결된 안건이 효력 정지된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절차 중복과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계획과 관련해 고려아연은 지난해 12월 미국 정부 등과 약 11조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에서 아연·구리·은·안티모니 등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을 생산하는 제련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체 투자액의 약 91%를 미국 정부와 투자자 등이 부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정기주총을 두고 “그동안 추진한 전략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신중한 투자 판단과 자본 관리 원칙을 유지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6:51류은주 기자

비자, 100여개국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 출시 예정

비자가 올해 말까지 100여개국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를 출시한다. 비자는 이를 위해 스트라이프 산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플랫폼 브릿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브릿지는 기업 및 핀테크 개발사가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비자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다. 결제는 브릿지와 리드 뱅크가, 정산은 비자 네트워크상에서 온 체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브릿지 기반 스테이블코인 카드는 18개국에서 운영중이며, 전 세계 1억 7500만 개 이상의 비자 가맹점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팬텀(Phantom), 메타마스크(MetaMask) 등 주요 가상자산 플랫폼에서도 카드 도입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일상 결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이 셰필드 비자 크립토 총괄은 “브릿지와 협력 확대로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의 강점인 속도, 투명성,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정산 과정에 직접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자는 향후 결제 흐름에 브릿지가 발행한 자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26.03.05 13:05손희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아르테미스 2호 국내 위성, 교신은 끝내 안돼…"추락 가능성"

"잠이 안 온다"…주주들 고성 이어진 한화솔루션 유증 설명회

[영상] "2~3년 내 AI 빅뱅 온다"…지금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은

"충전 없이 50년"…꿈의 배터리 개발, 어디까지 왔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