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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교수 이탈…정부 "악습 끊어내야" 거친 말

정부정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전공의가 먼저 의료 현장을 비우고 제자 처벌을 반대하며 교수들마저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악습은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9일 오전 정부 브리핑에서 한 말이다.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까지 집단행동을 결정하자, 정부는 20일 대학별 의대 정원을 배분하겠다고 통보했다.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규모에 대해선 논의의 여지가 없다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전국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키로 의결했다. 또 이날 연세대의대 교수들도 임시 전체 교수 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정부의 신속한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요구사항 미수용시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키로 했다. 박민수 2차관은 “무책임하게 환자를 버리고 떠난 제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동조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의료 현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마땅한 일이며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국민들의 존경을 받아온 사회지도층으로서의 의대 교수들이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방식으로 뜻을 관철시키려 하고 정부의 무릎을 꿇리려 하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나아가 분노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 대표는 국민 없이는 의사도 없다는 것을 잊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도 집단사직 의사는 철회하지 않았다”면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가벼이 여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현재 의사 집단행동 대응 정부 공식 문건에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문구가 공통적으로 포함된다. 이날 박 차관은 “시간이 지속될수록 더 힘든 국면을 향할지라도 정부는 이번에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정 직역에 밀려 번번이 실패해 온 의료개혁을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다”며 “정치적 이유로 보건정책이 후퇴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러한 정부의 '각오'가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판한다. 이들은 “정부는 '의사들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라며 “정부가 의사들에 대한 반헌법적 탄압을 멈추지 않고 의대별 정원을 확정 발표한다면 윤 대통령과 정부는 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를 초래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해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아울러 “정권은 짧지만 의료 붕괴의 여파는 영원하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2024.03.19 17:08김양균

韓 스타트업 라이너, 글로벌 생성형 AI '4위' 차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너가 글로벌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서 4위를 기록했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겨냥한 결과다. 19일 글로벌 벤처캐피텉(VC) 앤드리슨호로위츠 보고서 '글로벌 생성형 AI 웹 사용 순위'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사용량 많은 생성형 AI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구글 '제미나이', 3위는 미국 스타트업 '캐릭터닷AI'이 차지했다. 4위는 라이너의 서비스 라이너다. 라이너는 2015년 홈페이지나 문서에서 중요한 정보를 하이라이팅 해주는 서비스 '모니터 형광팬'을 공급했다. 이 기업은 모니터 형광팬을 통해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했다. 라이너 관계자는 "10년간 DB를 모으면서 사용자들이 어떤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너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AI 에이전트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와 AI 비서 '라이너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자체 보유한 세계 160여개국 사용자 DB와 오픈AI의 GPT-4를 접목해 만들었다. 관계자는 "AI 서비스는 모니터 형광팬 기술 노하우 기반으로 챗GPT 등 일반 챗봇보다 강력한 출처 기능을 갖췄다"며 "정보 출처가 명확해야 하는 전문 직군에서 서비스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측은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월간 순위서 상위권을 차지한 주요 이유를 해외 시장 공략으로 봤다. 관계자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며 "현재 전체 유료 사용자 60%는 미국 이용자"라고 했다. 라이너는 서울에 본사를 뒀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벨리에 지사를 둔 상태다. 반면 네이버의 '클로바X'는 50위권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리슨호로위츠 보고서 출처인 시밀러웹 올해 2월 버전을 확인한 결과, 클로바X는 PC와 모바일을 통한 웹 접속 수 30만9천회를 기록했다. 클로바X 이용자 다수는 한국인 사용자였다. 클로바X 특징이 한국어뿐 아니라 국내 문화와 정서, 법률 등을 다른 챗봇보다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 결과다. 반면 해외 사용률은 낮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시장조사업체의 집계 기준을 명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생성형AI 앱 순위에서도 1위는 오픈AI의 챗GPT가 차지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19위를 기록한 콴다가 있다. 콴다는 매스프레소가 운영하는 AI 풀이 플랫폼이다. 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이 콴다에 탑재됐다. 해당 스타트업도 2018년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콴다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 가입자 비중은 약 87%다.

2024.03.19 17:05김미정

정부의 필수의료·의료공백 지원책 등으로 제2의 건강보험 재정파탄 위기

의사증원 논란 등에 정부가 내놓은 지원방안으로 국민건강보험이 재정파탄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올해 외과·소아과·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1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고, 전공의 집단이탈로 촉발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증환자 회송 및 응급·중증 수술 등의 수가 인상, 입원환자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한 정책수가 신설 등 한시적 지원방안으로써 매달 약 '1882억원+알파'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는 필수의료를 튼튼히 보장하고 의료공급이 적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뿐만 아니라, 정당한 보상을 위한 지불제도 개혁으로 행위별 수가제 체질 개선 및 대안적 지불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하 건보노조)은 19일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추진 방향은 표면적으로는 국민을 위한 정책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내막을 살펴보면, 겉으로 보이는 '의사증원' 정책의 이면에는 '건강보험 재정투입과 의료수가 인상' 문제가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의료수가 인상문제는 단순히 필수의료 의료수가를 현실화하는 문제를 넘어 의료전달 공급체계를 바로 잡는 일과 병행해야 하지만 일부 의사단체들의 무리한 수가인상 요구에 대해 정부의 개혁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건보노조는 “2001년 건강보험 재정파탄을 기억해야 한다. 2000년 8월 의약분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후 의‧약‧정 대타협을 통해 2000년 한 해에만 총 4회에 걸쳐 수가를 인상하며 2001년도 급여비가 41.5% 급증했고, 같은 해 건강보험 재정은 약 2조 원대의 적자를 기록하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재정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당연히 '의약분업과 급격한 수가 인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정부에서 이번 의사파업을 계기로 '필수의료 수가 개선'이란 명목으로 1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면 '제2의 건강보험 재정파탄'이 필연적으로 찾아올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주장대로 2천명이든 1만명이든 의사 증원, 즉 의료공급의 증가가 곧바로 급여비 증가로 나타날지는 미지수일지라도 이로 인해 최소한 급여비가 줄어들 이유가 없는 것은 분명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과도하게 수가를 늘려주려고 한다면 위태위태한 건보재정이 파국으로 빠져드는 것은 당연한 귀결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건강보험 재정 전망을 정확히 반영했는지도 의문이다. 2015년 이후 코로나 전까지 급여비는 평균 9~10% 증가했고, 문재인 케어가 시행된 2019년에는 14%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2022년에는 9.6% 증가했으며, 이후 2023년도에 6.6% 증가했다”며 “그런데 제2차 종합계획에는 급여비가 6~7% 수준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증가폭을 예상해 계획을 수립했다.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건보노조는 “65세 이상이 일반인의 평균 3배의 급여비를 사용한다는 통계를 살펴봤을 때, 노인 인구비율 12%대인 2015년의 급여비 증가율보다도 노인 인구 20%대인 현재의 급여비 증가율을 낮게 예상한 것은 과소추계의 의심을 피할 수 없다”며 “학계에서 2022년 급여비가 83조원, 총진료비 100조원 초과, 경상의료비는 200조원을 초과하는 통계를 고려해 2030년도 경상의료비를 400조원 수준에서 추정하고 있는 반면에, 2차 종합계획에는 28년 127조원, 30년 150조원이 안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비현실적인 예측”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9~10%대의 급여비 증가율에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65% 수준에서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는데, 급여비 증가율을 과소추계하고 보장률 목표가 누락돼 있는 2차 종합계획에 의해 앞으로 추진될 건강보험 정책의 국민에 대한 의료 보장 수준을 낮추겠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음을 쉽게 유추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앞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상 의료비 증가율과 과소추계한 급여비 증가율에 숨겨진 보장성 축소 의도를 고려하면,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2030년에는 6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2000년 재정위기 때 정부가 보장성을 낮게 유지하고 민간보험 시장을 확대해 준 과거가 다시 재현되어 우리의 건강보험이 국민의 건강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게 되면, 불안해진 국민은 지금보다 더욱 실손보험을 선택할 것이고 보험회사가 정책에 개입하는 자본의 논리 속에서 의료민영화로 이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건보노조는 “건강보험은 현재 위기 상황이다.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의료수가 개편에 따른 수가 인상이라는 검은 속내들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우리는 앞으로 의료자본의 탐욕과 민낯들을 여과 없이 보게 될 것”이라며 “이에 건정심에서 결정된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 건강보험 추가지원 방안' 재정투입 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의 위임범위를 벗어났는지 법적 검토를 통해 대응하는 한편, 건보공단 사측에 의사증원 및 필수의료 개선 등 건강보험공단 재정 안정화를 위한 '노‧사 공동 재정안정 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2024.03.19 16:48조민규

오티스엘리베이터, '부르즈 할리파' 승강기 교체공사 수주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의 승강기 교체 공사를 수주했다. 오티스는 두바이 건설사 에마르사의 교체공사 업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오티스는 이번 계약으로 총 57대 엘리베이터 중 34대와 에스컬레이터 8대 전부를 교체하게 된다. 추가로 10년 동안 모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유지관리 제공에 대한 조항도 포함됐다. 부르즈 할리파는 높이 828m에 16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이다. 오티스는 지난 2010년 부르즈 할리파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최초로 설치한 바 있다. 이용객을 최상층으로 수송하는 2대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는 최대 초속 10m로, 지상층에서 전망대가 위치한 124층 및 125층까지 단 60초 만에 도달한다. 오티스 기술자들은 부르즈 할리파가 개장한 이후 건물 내에 상주하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최고 효율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관리 시스템인 이엠에스(EMS) 파노라마는 시스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제어실 화면으로 정보를 보낸다. 교체 공사가 완료되면 종전의 이엠에스 파노라마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대체돼 건물 관계자 및 오티스 기술자가 실시간으로 설비와 홀 설정을 원격으로 조종하고 예정된 작업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운행, 도어, 도착 정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능들을 전 범위에 걸쳐 관리한다. 오티스는 미국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파리의 에제 타워, 브라질의 엘레바도르 라세르다 등 다른 대형 교체 공사를 진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매년 부르즈 할리파를 방문하는 1천700만 명의 이용객과 입주자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리케 미냐로 비세라스 오티스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법인 대표는 "오티스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에서 50년 넘게 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세계 대표적인 건축물로 자리매김한 부르즈 할리파에서 오티스가 이룩한 결과물에 특히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4.03.19 16:46신영빈

[유미's 픽] "전문가들도 인정했다"…17개 SW 단체, 이광재 의원에게 몰려간 이유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100만 디지털 인재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인재의 처우 개선과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오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등 소프트웨어 업계를 대표하는 17개 단체와 만나 이처럼 강조했다. 평소 소프트웨어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이 의원은 이번 만남에서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정당한 사업 대가 실현을 통한 소프트웨어(SW)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앞장설 것을 공약했다. 업계에선 이 의원이 평소 SW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던 만큼 이번 정책 제안서를 더 면밀히 고려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한 때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앞장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계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진 정치계 인사로 유명하다. 또 소프트웨어 관련 단체들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인재 양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한 '제1차 K-뉴딜 유니콘 포럼'에 참여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 100만 디지털 인재가 필요하다"며 "교육 혁신을 통해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혁신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개최된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SW 업계 대표들이 강조한 부분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들었다. SW 업계에선 ▲소프트웨어 가치 인정 및 거래구조 개선 ▲초거대AI 생태계 혁신을 통한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의 내용을 건의했다. 아울러 ▲클라우드로 하나 되는 디지털 대한민국 구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성장기반 마련 ▲디지털 영토 확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수출 활성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AI 전문인력 양성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 개선과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총 6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비상한 목표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소프트웨어 업계의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총선을 앞두고 40만 소프트웨어인들의 목소리와 시급한 현안들을 정책과제에 담았다"며 "21대 국회에서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환경 개선과 정당한 대가의 실현을 위한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 발의, AI 생태계 활성화법 제정안 발의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민주당이 앞으로도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도 똑같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는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도 "다만 이광재 의원은 이전부터 AI 시대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것과 함께 개발자와 업계 종사자들이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주고자 했기 때문에 이번 업계 의견도 더 많이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이 의원이 이번에 4.10 총선에서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만큼 승리하게 되면 소프트업계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일등공신으로도 유명한 이 의원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으며 강원도지사도 역임했다. 국회의원도 지금까지 세 번이나 당선됐다. 또 이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으로서 판교 IT 밸리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기금사회주의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연기금의 주식 투자를 허용해 IT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했으며 벤처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모태펀드도 만들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K-뉴딜본부장으로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의원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정치 인생을 분당을 새로운 미래도시로 만드는데 쓰고자 한다"며 "미래도시는 단순 건설의 관점에서 보면 안되고,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라고 보는 게 더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과 화성이 반도체 지대라면 분당·판교는 AI를 육성하기에 가장 적절한 곳"이라며 "판교에는 IT와 SW 업체가 집결해 있기 때문에 이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준희 회장은 "이 의원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어떤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지 세세히 살피고 있고, 특히 공공 사업과 관련해 적당한 대가를 받고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아는 척이 아닌, 업계에서 인정하는 전문가인 만큼 앞으로 AI 인재 양성과 소프트웨어 수출 활성화뿐 아니라 이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가치 인정 및 거래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3.19 16:25장유미

일본중앙은행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종결

일본중앙은행(BOJ)이 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막을 내렸다. 18~19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서 BOJ는 단기 금리를 -0.1%에서 0%로 0.1%p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2016년부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해왔으며,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이날 BOJ는 정책회의서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도 폐지키로 결정했다. BOJ는 장기(10년물) 채권 금리를 0 수준으로 유도해왔다. 또 BOJ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일본 부동산 투자 신탁(J-리츠) 매입을 중단한다. 약 1년 안에 기업 어음과 회사채 매입 규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ETF와 리츠 매입은 2010년에 일본 정부가 시작한 정책으로, 2013년 양적완화 일환으로 ETF 매입이 증가했다. 다만, BOJ는 월간 약 6조엔 규모의 국채를 계속 구매하고 장기 금리 급등 시 채권 매입을 늘리는 등의 대응은 지속할 예정이다. 이 같은 BOJ의 결정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올해 연례 임금 협상을 진행하는 춘투(Shunto)의 결과에 따라 물가 인상의 핵심이 되고, 결국 급여 인상이 내수 증가로 인플레이션을 촉진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최대 노동조합 연맹인 렌고(rengo)는 봄 임금 협상으로 지금까지 기본급이 가중 평균으로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폭이다. BOJ의 결정에 일본 엔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149.92엔까지 하락 현재는 150엔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 BOJ 결정 전보다 일본 엔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블룸버그에 마켓리스크어드버저리 후카야 코지 연구원은 "BOJ의 결정이 매우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정책 선호)로 간주돼 엔화 가치를 더 하락시킬 수 있다"며 "완화적 입장을 유지한다고 해서 지금부터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므로 투자자들은 정책 전망을 평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니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상승한 40003.60으로 마감했다. 이는 1989년 이후 최고치다.

2024.03.19 16:13손희연

삼성·SK하이닉스, '12단 HBM3E' 경쟁 가열...美GTC서 실물 공개

AI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최신 제품인 HBM3E 실물을 나란히 공개해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18~21일(현지시각)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를 개최했다. GTC에는 엔비디아 협력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HBM3E 실물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에 이어 4세대(HBM3)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부터 5세대(HBM3E) 양산이 시작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로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80% 점유율로 사실상을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기에, 메모리 시장에서 최대 고객사로 여겨진다. 이런 이유로 메모리 업체가 엔비디아 행사에서 앞다퉈 최신 HBM3E를 공개한 이유다. 삼성전자는 부스에서 D램을 12단까지 쌓은 12단 HBM3E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뒤쳐졌다는 평가를 인식한듯 지난달 27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12단 HBM3E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2단 HBM3E는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과 36GB 용량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8단 HBM3 대비 50% 이상 개선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어드벤스드 TC NCF'(Thermal Compression Non Conductive Film, 열압착 비전도성 접착 필름) 기술로 12단 제품을 8단 제품과 동일한 높이로 구현했다. NCF 소재 두께는 업계 최소 칩간 간격인 '7마이크로미터(um)'다. SK하이닉스도 지난 1월 CES 2024에서 처음으로 12단 HBM3E 실물을 전시한데 이어 이번 GTC에서도 공개했다. SK하이닉스 또한 지난달 엔비디아에 12단 HBM3E 샘플을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더해 SK하이닉스는 GTC 행사 첫날 업계 최초로 8단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리며 시장 우위를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8단 HBM3E는 엔비디아 'H200' GPU에 공급된다. SK하이닉스는 가장 먼저 HBM3 양산과 동시에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권을 따내면서 HBM 시장에서 선두를 달려왔다. 이날 SK하이닉스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달리 적층에 어드밴스드 MR-MUF(매스 리플로우-몰디드 언더필) 공정을 적용해, 열 방출 성능을 이전 세대(HBM3) 대비 10% 향상시켰다는 점도 내세웠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마이크론 또한 GTC에서 8단 HBM3E를 전시했다.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은 HBM3을 건너 뛰고 지난달 27일 8단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해당 HBM3E는 엔비디아가 2분기에 출시하는 GPU H200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마이크론도 이달부터 엔비디아에 12단 HBM3E 샘플을 공급한다. 한편, 엔비디아는 올해부터 GPU에 HBM3E를 탑재한다.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말에 출시되는'H200'에는 HBM3E 6개를 탑재되고, 하반기에 출시하는 'B100'에는 HBM3E 8개가 탑재된다. B100은 엔비디아가 오늘 발표한 차세대 GPU '블랙웰'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8.4%에서 올해 말 20.1%로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올해 HBM의 연간 비트(용량) 증가율은 약 26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류인 HBM3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몇 분기에 걸쳐 AMD의 MI300에 HBM3을 공급하면서 점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19 16:02이나리

"中 비야디, 美·유럽시장 불확실…신흥시장 집중 공략"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가 미국과 유럽 시장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보완하기 위해 신흥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8일(현지시간) 비야디가 중국에 우호적인 국가로 생산을 이전해 해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는 이미 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등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CLSA의 샤오 펑(Xiao Feng)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비야디가 자동차 산업이 강하지 않으면서 정치적 반발이나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적은 국가를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 자동차 기술을 잠재적인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목하고 상무부에 조사를 지시했다. 때문에 향후 중국 자동차회사들은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비야디가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이런 상황과 관련이 있다.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신흥 시장 중에서는 태국이 가장 눈에 띈다. 리서치업체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1년 전까지만 해도 태국 판매 실적이 없었던 비야디는 1월 도요타를 제치고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비야디는 올해 말 태국에서 첫 해외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태국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동남아시아 나머지 지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EY는 “동남아시아의 전기차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간 최소 800억 달러(약 107조 원)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BYD는 작년 한 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7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리며 경쟁업체 테슬라와 빈패스트를 앞섰다. 이는 고급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와 비교해 BYD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완전 전기차 모두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옵션 제공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신흥 시장에서 더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비야디는 올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3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싱가포르와 필리핀 매장 역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비야디는 브라질에서도 사업을 확장 중이며 멕시코 공장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2024.03.19 15:38이정현

디자인톡톡,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인천 소재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톡톡(대표 이성진)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본상 수상 제품은 디자인톡톡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와 디자인을 적용한 무버튼 자이로센서 블루투스 스피커 '자이론'이다. 해당 제품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누구나 사용하기 쉽게 배려한 보편적 디자인 구현에 주안점을 뒀다. 군더더기 없는 폴리곤 외형에, 자이로 센서를 장착해 버튼 없이 제품을 살짝 건드려 숙이거나 눕히는 동작 만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했다. 이성진 대표는 “디자인 회사 자체 개발 제품이 여러 대기업 제품과 경쟁하여 수상하게 됐다는 점에서 보람과 성취를 느낀다”며 “디자인 경쟁력에서 소기의 성과를 낸 만큼 상반기 국내외 출시가 가능하도록 크라우드 펀딩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고객 경험,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앞서 디자인톡톡은 지난해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실시한 국내 10대 디자인기업 인증 공모에 참해 인천 소재 기업 유일 '2023-2025 우수디자인 전문회사 선도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4.03.19 14:55최다래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홍보 모델로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발탁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9일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홍보 모델로 프로미스나인의 이나경을 발탁하고, 메인 CM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금일 오후 12시에 공개된 메인 CM인 '전쟁의 여신 베다편'은 게임의 핵심 캐릭터인 전쟁의 여신 '베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 홍보 모델 이나경은 전쟁의 여신 '베다'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전쟁의 여신 베다편'은 한국, 대만, 북미 등 글로벌 지역에 동시에 공개되며, 이 영상을 통해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의 색다른 연기와 게임 속 캐릭터의 생동감 있는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나경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광고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 모델 발탁과 CM 공개는 지난 4일 발매된 세븐틴 호시의 'Goddess of Despair'에 이어 하이브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다층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일 모바일과 PC에서 동시 출시 예정인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중세 명화를 연상시키는 매혹적이면서도 신비로운 그래픽과 횡스크롤 전투 등이 특징인 2D 액션 MORPG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즈, 스팀 등에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시작 10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4.03.19 14:12강한결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 나올까 안 나올까

애플 신형 아이패드를 둘러싼 루머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12.9인치 모델에 대해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ShrimpApplePro)를 인용해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10.9인치 모델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쉬림프애플프로는 자신의 엑스(@VNchocoTaco)에 “곧 나올 아이패드 에어6은 가로형 전면 카메라가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10.9인치 제품만 확인됐다. 더 큰 모델은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나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를 비롯한 다수 전문가들은 애플이 12.9인치와 10.9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해 왔다. 쉬림프애플프로는 과거애플워치8과 아이폰14 프로 관련 전망을 정확하게 한 IT팁스터다. 하지만, USB-C 인증 애플 액세서리 등 일부 전망은 틀렸던 적도 있다. IT매체 BGR은 만약 애플이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 출시를 취소한다면, 그 이유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판매량을 의식했기 때문일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매체는 대화면 아이패드 에어가 출시된다면, 일부 고객들이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지 않고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등 고급 기능이 없는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선택해 약 100달러의 돈을 아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3.19 14:11이정현

알리바바, 온라인으로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 개최

알리바바그룹은 전 세계의 수학 애호가와 개발자를 위한 온라인 수학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알리바바 수학 경시대회의 예선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며, 결승전은 6월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현재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1까지 알리바바의 연구 기관인 DAMO 아카데미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실생활 속 수학 문제를 푸는 예선전에서 통과해야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결승전은 5가지 영역에 대한 기초 수학 능력을 테스트하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5명에게 금상과 함께 각각 3만달러(약 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은상 수상자 10명에게 각각 1만5천달러(약 200만 원), 동상 수상자 20명에게 각각 8천달러(약 106만4천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필란트로피'와 그룹 산하 연구 기관인 DAMO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첫 대회 개최 후 6년 동안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매년 5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전 대회 우승자들은 북경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등 세계 최고의 교육 기관 출신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9개국 685명의 참가자 중 만점을 받은 17세의 북경대학교 2학년이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다양한 배경의 개인 개발자, 학술 기관 및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AI 모델 트랙도 포함된다. AI 모델 트랙 예선에서는 아무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48시간 이내에 수학 문제를 풀면 된다. 심사위원단은 모델의 혁신성, 논리성, 수학 문제 해결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하고, AI 모델 트랙의 우승자는 1만달러(약 133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알리바바 세계 수학 경시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AI의 도입은 수학 경시대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대중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에서 AI가 발휘하는 능력을 보다 잘 이해하고 인식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AI 모델은 아직도 추론 능력이 부족해 복잡한 수학 문제 풀이가 어렵다. 이는 수학이 여러 단계의 추론과 계획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AI 모델은 아직 대학 학부 수준 이상의 고급 수학 문제는 풀 수 없다. 이와 관련해서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 운영위원회 위원이자 웨스트레이크 대학교 이론과학연구소 교수 이반 페센코 는 "가까운 미래에는 AI가 인간보다 수학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 초기 징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9 14:05김우용

지코어, 100개 언어 지원하는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출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및 엣지 AI 전문기업 지코어는 빠른 속도는 물론 비용 효율성을 높인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Gcore AI ASR)'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지코어의 워크플로우에 통합되어, 데이터의 빠른 전달 속도가 매우 중요한 방송사, 주문형 비디오(VOD), 라이브 스트리밍 및 콘텐츠 소유자가 전세계 시청자에게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거나 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도 생성된 자막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의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어 콘텐츠 제작자와 소유자에게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됐다. 기존의 자막 생성은 여러 언어가 포함된 경우 몇 시간 또는 며칠씩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1시간 분량의 동영상 자막을 10분 이내 생성하며, 일반적인 단어 사용에 대한 오류도 4~5%로 낮게 나타나는 등 정확도가 사람이 생성한 것과 유사하거나 더 높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특정 언어 또는 주제 영역에 대한 오픈소스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모델을 선택함으로써 자막을 생성할 콘텐츠에 대한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 지정 방식은 산업별 용어나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콘텐츠에 유리하다. 이를 위해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새롭게 출시되고 업데이트되는 자동 음성인식 모델을 내부적으로 엄격히 평가해 고객이 사전 구성된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옵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직접 테스트를 거친 최고의 자동음성인식 모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은 직접 모델을 선택하거나 조정할 필요 없이 콘텐츠의 빠른 자막 생성에만 집중할 수 있다. 물론 고객이 원할 경우 지코어의 서비스 팀은 고객이 특정 자동음성인식 모델을 선택하고 미세조정을 통해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렉세이 페트로브스키크 지코어 스트리밍 플랫폼 헤드는 "전세계 시청자에게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있어 자막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AI ASR은 방송사는 물론 콘텐츠 소유자 및 기업이 신선하고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로 세계 곳곳의 시청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적이고 정확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코어의 솔루션과 엣지 인프라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또 다른 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현재 상용 서비스 중이다.

2024.03.19 14:00김우용

레노버, 엔비디아와 하이브리드 AI 솔루션 공개

레노버는 18일(현지시간) 개최된 엔비디아 GTC에 참가하고 신규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을 발표했다. 지난 레노버 테크 월드에서 발표한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는 기업들로 하여금 AI 시대에 필수적인 컴퓨팅 기술을 갖추고 새로운 AI 활용 사례를 효율적으로 개발 및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의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이번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은 포켓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고객 데이터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로써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을 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위한 획기적인 아키텍처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게 됐다. 이제 개발자들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실행에 최적화된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을 통해 엔비디아 NIM 및 네모 리트리버와 같은 마이크로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전 세계 산업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전력효율성도 강조되고 있다. 레노버는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HPC)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엔비디아 GPU 디자인이 적용된 HPC는 그린500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레노버 넵튠 다이렉트 수냉식 기술을 적용한 해당 디자인은 고열 및 다중 GPU 환경에서도 낮은 온도를 유지하여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한다. 레노버는 확장된 레노버 씽크시스템 AI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공개하며,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내는 데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두 개의 엔비디아 8방향 GPU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AI 구현을 가속하기 위한 전력 효율성 및 거대 컴퓨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생성형 AI, 자연어 처리(NLP)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을 위해 설계됐으며, 엔비디아 HGX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에는 엔비디아 H100, H200 텐서 코어 GPU, 신규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GB200 슈퍼칩,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X800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AI 서버는 엔비디아 B2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해 생성형 AI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는 생성형 AI 엔진, 엔비디아 NV링크 인터커넥트 및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B200 GPU는 최대 25배 더 빠른 실시간 추론 성능으로 1조 매개변수를 갖춘 언어 모델을 지원한다. 이는 AI, 데이터 분석 및 HPC 워크로드에 최적 설계됐다. 신규 레노버 씽크시스템 SR780a V3 서버는 1.1대의 전력효율지수(PUE)를 갖춘 5U 시스템으로, 설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CPU와 GPU에는 레노버 넵튠 다이렉트 수냉식 기술과 엔비디아 NV스위치 기술을 사용해 발열 문제없이 최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10년간 사용된 레노버 넵튠 다이렉트 수냉식 기술은 온수 루프를 재활용하여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냉각하고, 기존 공랭 방식에 비해 최대 40%의 전력 소비 절감 및 3.5배의 열효율을 향상시킨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80a V3 서버는 듀얼 소켓 공랭 시스템으로, 엔비디아 GPU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AI를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시스템은 방대한 계산 능력을 제공하며, 업계 표준 19인치 서버 랙 타입으로써 과도한 공간을 차지하거나 선반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밀도 하드웨어로 구성됐다. 레노버 PG8A0N 서버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한 AI용 1U 서버이자 가속기용 개방형 수냉식 기술을 갖췄다. GB200은 45배 더 빠른 실시간 LLM 추론 성능과 더불어 40배 더 낮은 총소유비용(TCO), 40배 더 적은 에너지로 구동된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트레이닝, 데이터 처리,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GB200 랙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레노버가 지닌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통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프로덕션급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위한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또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포함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를 레노버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에서 실행함으로써, 고성능 AI 모델 추론을 할 수 있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AI 서버 포트폴리오에는 중앙 집중화된 리소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레노버 엑스클라리티 관리 시스템'과 AI 모델 개발 및 훈련, HPC 워크로드를 위한 클러스터된 컴퓨팅 리소스 사용을 간소화하는 통합 플랫폼 '레노버 리코(LiCO)'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4세대 및 5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고전력 GPU를 위한 써멀 헤드룸을 갖췄다. 레노버는 워크스테이션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 OVX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설계, 엔지니어링 및 구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이 맞춤형 AI, HPC 및 옴니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레노버는 엔비디아 MGX 모듈형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신속하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로써 맞춤형 모델을 제공받은 CSP 업체들은 가속화된 컴퓨팅을 통해 AI 및 옴니버스 워크로드를 대규모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H200 GPU를 기반으로 한 해당 시스템은 테라바이트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트레이닝, 미세 조정, 추론 및 그래픽 집약적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최대 4개의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제공해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스테이션을 강화했다. 이는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AI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엔비디아 AI 워크벤치)를 갖춘 신규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은 소프트웨어 툴로써 추론, 대규모 시뮬레이션, 까다로운 워크플로를 위한 강력한 AI 솔루션을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비디아 AI 워크벤치는 모든 개발자로 하여금 생성형 AI 및 머신 러닝 개발을 지원한다. 이제 레노버 씽크스테이션과 씽크패드 워크스테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신규 엔비디아 A800 GPU는 AI용으로 특별히 설계돼, 모든 종류의 AI 워크플로를 활용하는 조직들을 위해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데이터 사이언스 및 생성형 AI 지원 환경을 제공한다. 커크 스카우젠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사장은 “레노버와 엔비디아는 전 세계 비즈니스를 위한 증강 지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이터가 있는 어느 곳이든 AI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실시간 컴퓨팅, 전력 효율성, 배포 용이성 개선을 기반으로 새로운 AI 활용 사례가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변곡점에 놓여있다”며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성, 성능, 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모든 산업 군에서 AI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 피트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AI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라며 “엔비디아 기술과 통합된 레노버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은 AI를 위한 컴퓨팅 성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03.19 13:54김우용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1천억원 쇼핑 보조금 투입

알리익스프레스가 K베뉴 입점 국내 기업·브랜드 판매 증대를 위해 1천억원 쇼핑 보조금을 투입, '1천억 페스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천억 페스타에서 최저가 도전 상품 판매하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특별 타임 세일을 진행한다. 18일 행사 첫 날 타임세일에서는 계란, 바나나, 망고, 딸기, 한우 등 신선식품이 1천원에 판매돼 10초 만에 전 상품이 매진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남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타임 세일에서는 신선식품 외에도 CJ 알리반점 세트, 햇반, 수세미 물티슈, 생리대 등이 최저 1천원에서 1만7천950원 사이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할인 보조금 지원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판매자들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개척과 이들이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1천억 페스타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쇼핑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국내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13:49최다래

여당 총선 ICT 공약..."휴대폰 값 낮추고 반도체 수출확대"

여당인 국민의힘은 ICT와 과학기술 분야 핵심 공약으로 ▲휴대폰 구매비용 절감 ▲반도체 수출 확대 ▲우주항공청 설립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18일 '2024 정책주문 배송프로젝트, 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란 제목의 4.10 총선 정책 공약집을 발간했다. 이 중 ICT, 과학기술 관련 공약은 '미래산업 육성, 경제 재도약' 부분에 담겨 있다. '미래산업 육성 경제 재도약' 파트는 세부적으로 ▲신산업 미래산업 육성 ▲투자활성화로 수출강국 도약 ▲산업육성 위한 대못규제 개혁 등으로 구성됐다. 단통법 폐지, 규제 개혁 확대 국민의 힘은 휴대폰 구입비와 통신요금 부담 절감을 대못규제 개혁 대상으로 꼽았다. 대통령실과 주무부처 등이 공을 들이고 있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가 규제 개혁 첫 순위에 들었다. 가계통신비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 구입 비용을 줄이겠다는 뜻이다. 아울러 5G 요금 인하와 신규 이동통신사의 시장 안착,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규제 개혁을 위한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규제 법안을 두고 사전과 사후 규제영향분석을 진행하며 상임위에 규제개혁 전문위원을 두기로 했다. 또 현재 대표적인 규제 개혁 절차인 규제샌드박스를 죽무조정실 중심으로 부처 간 이견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수출 세계 1등 반도체 수출 강국 도약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반도체 산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해 수출 G5 국가에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당 차원의 공약과 별개로 경기남부권역 후보들이 직접 나서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우선 반도체 신규 시설 투자에 주요 경쟁국의 지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지원금을 집행키로 했다. 반도체 특별법 외에도 조세특례제한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 개정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조성해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과 바이오, 우주, 항공 등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 G5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형 NASA로 우주시대 우주항공청 설치법이 통과됨에 따라 여당은 올 상반기 우주항공청 출범을 통해 우주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의 위성 특화지구, 대전의 연구 인재개발 특화지구, 전남의 발사체 특화지구 등을 통해 삼각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주 외에 첨단산업 인재 확보에도 무게를 뒀다. 산업계가 첨단인재 육성에 직접 나서게 하고고 인재 양성에 걸림돌을 치운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에서 신약 개발을 위해 R&D를 늘리고 AI와 빅데이터를 더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기로 했다. AI 분야에서는 기술 개발과 핵심인재 육성, 학습용 데이터 확충, AI 반도체 경쟁력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웹툰 산업을 중점 육성키로 하는 방안을 공약집에 담았다. 이밖에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시행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현재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시점은 내년 1월부터다. 또 가상자산기본법을 제정해 시장을 육성하는 동시에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 전담위원회 설치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2024.03.19 13:25박수형

국가지식재산 사업 올 9340억 투입···75개 세부 과제 추진

정부가 올해 국가지식재산 사업에 총 9341억 원을 투자한다. 또 AI, 양자,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특허 분석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축한다. 중소·중견기업 기술보호 역량 강화 지원과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 75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지재위)는 19일 제36차 회의를 서면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안)을 비롯해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 결과 및 2025년도 재원배분방향(안) ▲2024년도 지식재산 이슈 정책화 추진계획(안) 등 3개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지재위는 지식재산에 관한 정부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그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위원은 위원장(국무총리·민간위원장)과 13개 관계부처 정부위원, 17명의 민간위원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은 인간의 창조적이고 지적인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해여 창출한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며, 전통적 지식재산권은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으로 구분하며, 신지식재산권은 반도체설계, 인공지능 등이 있다. ■ 2024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기술경찰 전담 인력 증원 등 추진 '2024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안)'은 '제3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22∼'26)'에서 제시한 5대 전략, 16개 중점과제 하에 올해 추진할 7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총 93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 3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5대 전략은 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지식재산권 창출·활용 촉진 ② 전략적 지식재산권 보호체계 강화 ③ 지식재산권 기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④ 신한류 확산을 선도하는 K-콘텐츠 육성 ⑤ 글로벌 지식재산권 선도국가 기반 조성 등이다. 지재위는 우선 핵심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세부과제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국내외 특허·기술 동향분석 등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구축한다. 이 전담 조직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안에 국가전략기술 특허지원단(국가전략기술전담관·특허전략기술지원팀·지능화빅데이터센터)이라는 이름으로 둔다. 이와 별개로 특허심사조직 주도의 심사혁신지원사업도 추진한다. . 또 기술경찰 전담인력 증원 및 유관기관 간 기술유출 범죄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가동을 통해 국가핵심기술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추진하고, 디지털 환경의 저작권 분쟁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게 저작권 분쟁조정 제도를 지속 운영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 교육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 협업체계를 활용해 대학 실험실 창업을 전주기에 걸쳐 지속 지원하고, 지식재산권 고도화 컨설팅 지원을 통한 지식재산권 기반 기술혁신형 창업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권 기반 창업을 촉진한다. 또 한류 확산의 주역인 K-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콘텐츠산업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K-콘텐츠 자금(펀드)를 출자하고, 게임·애니메이션·패션 등 주요 장르 기반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인재도 양성한다. 이를 위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확대·운영을 통한 청소년 발명교육을 강화하고, 2022년 개정 교육과정 내 발명·지식재산 교과의 안정적 정착 및 확산을 지속 지원하며, 권역별 지식재산 중점대학을 확대 운영하여 지식재산권 교육을 확산한다.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최우수 10개 사업 선정 지재위는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에 따른 14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지자체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최우수 10개(중앙 8, 광역지자체 2)와 우수 15개(중앙 13, 광역지자체 2) 사업을 선정했다. 중앙부처는 4곳의 8개 사업이 최우수 사업에 뽑혔다. 대표 사업으로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협약' 체결 촉진과 기술자료 보호 및 기술 유용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인식 제고 등 제도적 기반을 다진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중소기업간 지식재산 공정거래 촉진' 사업, 중소기업 지식재산의 해외 권리화, 특허맵 수립지원 등의 부분에서 성과가 우수한 특허청의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사업 등이 있다. 또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시험(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 중소·스타트업 성장기반을 마련한 서울특별시와 기술이전, 가치평가, 분쟁대응 등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 대전광역시가 최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 담당자 및 기관(광역지자체)에게는 오는 9월4일 열릴 '지식재산의 날' 행사에서 포상한다. 한편, 중앙부처 재정사업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 및 미래전망 등을 종합한 재원배분방향(안)을 수립해 기획재정부 등에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게 의견을 제시한다. ■ 2024년도 지식재산 이슈 정책화 추진계획...중소기업 혁신바우처 2025년 제공 지재위는 지식재산 이슈에 관해 지난해 5개 전문위원회에서 연구, 검토해 마련한 정책대안을 관련부처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IPL 인재 육성 및 중소기업의 IPL 도입을 위해 전문 교육과정 확대 및 확산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중기부와 협업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를 2025년에 제공한다. IPL(IP Landscape)은 경영·사업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경영·사업정보와 지식재산정보를 통합 분석 및 그 결과를 활용하는 것이다. 글로벌 이용환경의 지식재산 침해 대응을 위해 문체부는 저작권 정보 검출과 보호 관련 신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산업부는 국내 공공기술을 활용하는 스케일업 기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의체 운영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산업재산보호법 시행령·규칙 제정, 전통문화 지식재산 중기 전략 수립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2024.03.19 12:00방은주

한국레노버, 19일 요가 9세대 노트북 3종 라이브 판매

한국레노버가 19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노트북 신제품 '요가 9세대' 3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무게 1.39kg, 두께 14.9mm로 휴대성을 강화한 요가 슬림 7i, 13.3인치, 16:10 비율 OLED 터치스크린을 2개 탑재한 요가북 9i, 각종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요가 프로 9i 등 3종이다. 세 제품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로 배터리 효율과 성능을 강화했고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해 클라우드 접속 없이 생성 AI 응용프로그램 등을 구동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 요가 슬림 7i를 100만원 대 초반, 요가북 9i와 요가 프로 9i를 200만원대에 할인판매한다. 구매자에게 우발적 손상 보장(ADP)과 전문 엔지니어 상담이 24시간 365일 지원되는 프리미엄 케어가 기본 적용된다. 라이브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 마블 '마담 웹' 영화관람권,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구매 후 인증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 가방, 선글래스,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일정과 출연자, 판매 제품 제원 등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9 11:49권봉석

전신질환 부르는 '잇몸병 예방' 어떻게?

"행복한 구강은 행복한 몸" 세계치과의사연맹이 올해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정한 캠페인 주제다. 매년 3월 20일은 '세계 구강보건의 날'이다. 세계치과의사연맹이 전 세계인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 연맹은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관성을 알리고, 전신건강을 지키는 구강관리법을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구강건강은 곧 전신건강으로 직결된다. 잇몸병이 조산, 당뇨, 폐렴, 치매,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관절염, 비만 등의 발생 확률을 높인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이토록 심각한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국민병'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약 1천800만 명이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흔한 감기(약 1,200만 명)를 제치고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작년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필립스의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대한민국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잇몸병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잇몸 관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는 등 잘못된 양치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72.5%가 잇몸병이 전신질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잇몸병 예방의 핵심인 '잇몸선 세정'에 신경 쓴다는 응답자는 37.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62.9%는 양치 시 잇몸 출혈을 경험했다. 잇몸병을 경험한 응답자 554명 중 45.1%는 잇몸이 아파도 참거나 신경 쓰지 않고, 오직 9.4%만이 잇몸병 발병 시 잇몸 통증에 효과적인 잇몸 마시지 또는 바스 양치법을 실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개개인이 하루빨리 경각심을 갖고 잇몸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다.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잇몸병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필립스 소닉케어가 정리했다. ■ 양치는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잇몸병을 야기하는 치태는 치간(치아 사이사이)과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잔존하기 때문에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 구석구석을 집중적으로 닦아야 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알리고 있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이 가볍게 잡아 칫솔모 끝을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인 잇몸선을 향해 45도 각도로 밀착해 5~10회 부드러운 진동을 준 뒤,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손목을 돌리면서 쓸어내듯이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 적절한 힘으로 잇몸 손상 없이 표준잇몸양치법으로 잇몸병 예방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절한 힘으로 잇몸 손상 없이 치태를 제거하면서 미세한 진동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동칫솔을 활용해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절한 힘으로 양치하기 어렵다면, 음파전동칫솔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파전동칫솔은 미세한 음파 진동으로 칫솔모가 움직이며, 가만히 대고만 있어도 공기방울이 세정해주기 때문에 물리적인 힘으로 인한 잇몸 손상이 일어날 확률이 적다. 실제로 필립스 소닉케어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음파전동칫솔이 수동칫솔보다 잇몸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플라그를 더 많이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 음파전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29.99%, 잇몸 출혈 74.08%, 플라그 28.66%가 감소된 반면, 수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1.84%, 잇몸 출혈 24.72%, 플라그 0.87%가 감소되었다. ■ 양치 이후 '잇몸 마시지'로 마무리해야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잇몸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잇몸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잇몸 조직이 강화되고, 혈액순환이 잘 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표준잇몸양치법 실천을 통해 칫솔로 잇몸에 좋은 자극을 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양치 이후 손가락으로 직접 마사지해주면 더 효과적이다. 잇몸을 마사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손가락에 깨끗한 천을 감은 다음 검지를 이용해 잇몸 구석구석을 적절한 힘으로 여러 번 자극을 주면 된다.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천이 없다면,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천 없이 진행해도 무방하다. ■ 칫솔모 끝부분이 조금이라도 벌어졌다면 교체해야 제아무리 양치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칫솔을 정기적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효과를 온전히 볼 수 없다. 마모된 칫솔모는 치태 제거 효과가 떨어지고, 점점 벌어져 휘어진 칫솔모가 잇몸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칫솔은 적어도 3개월마다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는 일종의 수칙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전문가들은 칫솔모 끝부분이 조금이라도 벌어졌다면, 그때마다 칫솔을 바꿀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장(신한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1천만 명 이상이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아 잇몸병이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감기 환자보다 많은 잇몸병 환자의 증가세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분들이 양치에 대한 인식을 '치아 세정 중심'에서 '잇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지난해부터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의 현 실태를 확인하고, 어린이 양치 교실,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아뿐 아니라 잇몸까지 함께 관리하는 올바른 양치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도 공동 캠페인을 벌여 대국민 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2024.03.19 11:38신영빈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벤츠 대표 차량 9종 출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고성능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AMG EQS'와 최상급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비롯한 대표 차량 9종 및 제작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마이바흐 및 S-클래스 2종, 고성능 전기차 및 로드스터 3종, 주요 전기차 4종 등 총 9종의 대표 차량들을 선보인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눈물의 여왕' 차량 및 제작 지원은 드라마 속 주요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부각하고, 고객들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대표 모델들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먼극 중 명문대 법학과 출신의 변호사 백현우(김수현 분)의 차량으로는 고성능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인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와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등 2종이 등장해, 극 중 모두에게 선망 받는 백현우의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는 극 중 백화점 사장 홍해인(김지원 분)의 차량으로 등장해, 도도하고 세련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의 캐릭터를 더 부각시킨다. 이외에도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극 중 M&A 전문가 윤은성(박성훈 분)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시청 가능하며, 티빙, 넷플릭스 등 OTT를 통해서도 해외 시청자들에게 방영되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그 동안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 지원하며, '메르세데스-벤츠 EQS',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및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 다양한 차량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2024.03.19 11:21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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