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百度登陆咨询WeChat:4826193 搜索引擎搜索的是网络,东营市sogou拼音输入法 下载 windows 1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99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유미's 픽] 대만 지진에 韓 클라우드 기업 '한숨'…엔비디아 칩 구하기 '막막'

대만 전역을 강타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을 벌이고 있는 클라우드 기업들도 비상에 걸렸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대규모 데이터 연산을 위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를 생산하고 있는 대만 TSMC가 생산 시설에 적잖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지난 4일 저녁 일부 라인의 자동화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지난 3일 지진 여파로 생산 시설이 다소 피해를 입었고,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공장 설비의 70% 이상을 복구했다.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 등 주요 장비에는 피해가 없으나, 일부 시설에서 소수의 장비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진 발생 다음날인 4일 저녁부터 모든 공장의 가동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5일에도 전체 공장 설비의 80% 정도만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에선 일시적인 작업 중단으로도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반도체 생산 공정의 특성상 이번 지진으로 TSMC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봤다. 현재 추산된 피해 규모는 일부 웨이퍼가 손상된 것을 포함해 838억원 정도지만, 실제로는 더 1천억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겨울 한파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정전되면서 3천억~4천억원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이 공장은 6주 만에 정상 가동됐다. 투자은행 바클리는 "일부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려면 몇 주 동안 진공 상태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원활한 작동이 필요하다"며 "대만 북부 산업지역의 가동 중단은 생산 중인 일부 첨단 반도체가 손상될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탓에 TSMC를 통해 초미세공정 칩셋 절대 다수를 생산해 왔던 엔비디아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들이 경쟁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H100 GPU 칩을 TSMC 4나노 공정으로 만들고 있어서다. TSMC의 지진 소식에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낮아져 지난 5일 주가는 전날 대비 3.44%나 급락했다. AI 반도체 대장주로 불리던 엔비디아 주가(859.05달러)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일로 'H100'을 앞세워 데이터센터 성능 경쟁에 나섰던 클라우드 업체들도 애태우고 있다. 지금도 'H100'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도 못 사는 제품인데 TSMC의 지진 여파로 수급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등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CSP)들은 H100 또는 그 이전 모델인 A100으로 수천~수만대 규모의 GPU 서버 팜(Farm)을 운용 중이다. 국내 CSP들도 최근 H100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단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서비스하는 삼성SDS는 1천 대 단위 H100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HN클라우드는 지난달 말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H100을 자체 데이터센터에 1천 대 이상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국내 CSP 중 최대 규모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우리가 다른 벤더들보다 3배 더 갖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대형 통신사에서도 장비가 없어 우리한테 팔라고 연락이 올 정도"라고 말했다. 반면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는 아직 엔비디아 H100 이전 모델인 'A100'과 SK 사피온에서 만든 칩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용 중이다. 사피온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그룹의 투자 전문 회사인 SK스퀘어가 공동 투자한 AI 반도체 기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엔비디아 H100을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시장에서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주력 AI칩인 H100 GPU는 최대 4만 달러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최소 6개월~최장 1년을 기다려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100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수급이 어려운 데 이번 대만 지진까지 겹치면서 IT 기업들의 칩 확보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듯 하다"며 "지난해 최소 45억 달러(약 5조8천억원)를 들여 H100을 15만 대가량 사들인 MS처럼 글로벌 빅테크들이 대규모 자금을 앞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칩 확보 경쟁에서 더 힘들어질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04.06 07:00장유미

네이버 "4월도 건강판 걷기 챌린지 진행…포인트 드려요"

네이버가 25일까지 3주간 네이버앱 건강판에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건강한 운동 습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진행한 3월 걷기 챌린지에는 총 30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용자는 네이버앱 건강판에서 만보기를 시작하고, 목표 걸음 수를 6천 보로 설정한 뒤 챌린지 기간 동안 매일 실천하면 된다. 하루 6천 보를 달성하면 건강판에서 목표 달성 스티커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티커를 많이 모을수록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스티커 1개, 5개, 10개, 15개, 15개를 모을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당첨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5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만보기 신규 사용자에게는 1만 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 원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건강판을 통해 대형종합병원, 학회 등 100여 곳의 건강 및 의학 분야 전문 채널이 참여한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간편하게 일상 속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06 00:20안희정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역대 총선 최고치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21대 총선 같은 날 12.14%를 훌쩍 넘긴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소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전국 4천428만11명의 유권자 가운데 691만51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총선 가운데 월등히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더욱 크게 쏠리는 대통령 선거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호남 지역의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남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23.67%로 가장 높았고 전북과 광주가 각각 21.36%, 19.96%로 그 뒤를 이었다.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인 경기도와 서울은 각각 14.03%, 15.83%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첫날 12.26%로 마감됐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 이틀 동안 30%의 투표율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1대 총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6.69%다.

2024.04.05 19:35박수형

게임위, 2024년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가져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위원장 김규철)는 5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의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사업 담당자와 실무자 20여 명의 현장 참석과 모니터링단 요원 210여 명의 실시간 화상회의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게임위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이 제출한 모니터링 보고서는 위원회 사후관리 전문 인력이 재검수하여 행정조치(등급변경) 필요 유무를 확인한다. 금년도 모니터링단은 200명의 요원이 전국 단위로 채용되어 2024년 4월 8일부터 모니터링을 수행, 11월 29일까지 약 8개월의 기간 동안 게임물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위는 23년 모니터링단을 통해 13만 건 이상의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 했으며, 약 1만 1천 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물에 대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든 모니터링단 사업은 게임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청소년 보호에 이바지하는 위원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게임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7:48강한결

차지호 민주당 후보 "오산시 KAIST 여름캠프 추진"

4.10총선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후보가 오산 관내 중고생을 위해 'KAIST 여름학기 프로그램'와 '옥스퍼드 글로벌 썸머스쿨'(이상 가칭)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5일 차 후보는 오산형 글로벌 공교육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오산형 글로벌 공교육 패키지는 ▲KAIST 여름학기 프로그램(이하 KAIST 썸머스쿨) ▲AI 블랜디드 러닝 ▲공공AI트레이닝센터 등 세 가지다. KAIST 썸머스쿨은 KAIST 교수들을 초빙, 오산 지역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이 핵심이다. 방학 기간 동안 과학 기술에 중점을 둔 교육 과정을 학생들이 이수하는 방식이다. 차 후보는 "KAIST 썸머스쿨은 제가 가장 빠르게 이행할 수 있는 오산과의 약속”이라며 “오산 공교육의 글로벌화를 주도하는 한편, 오산 학생들의 입시·진로의 새로운 트랙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오산 외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으로 수강하도록 방침이다. 오산 학생은 무상에 가까운 비용으로 대면 수업을 받도록 한다는 게 차 후보의 구상이다. 현재, 차 후보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 후보는 KAIST 과학기술 썸머스쿨이 정착되면, 이를 옥스퍼드 글로벌 썸머스쿨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풀어가겠다는 것이다. 차 후보는 AI 블렌디드 러닝도 제안했다. AI 블렌디드 러닝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보유 지식이나 취약점 등을 정량화하여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게 돕는 것을 말한다. 차 후보는 “AI 블렌디드 러닝이 정착되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 진다”며 “오산 모든 학생이 AI 과외 선생님을 갖게 되는 시대가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 후보는 “맨체스터와 KAIST에서 입시를 담당해봐서 글로벌 명문 대학들이 원하는 미래 인재상이 어떻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오산 학생들을 국내·외 글로벌 대학에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확실히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차 후보는 ▲초연결 교통-SOC 1단계 추진 ▲스마트 소셜 케어 도입 ▲초연결 그린 인프라 구축 ▲AI공공의료 융합연구단지 조성 ▲에듀케이션 4.0위한 초중고 글로벌 공공AI 트레이닝 센터 건립 ▲글로벌 AI산학협력 기반 오산 AI인재허브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24.04.05 16:59박희범

보안 사각지대 '제로데이' 취약점 97개…전년比 50%↑

2023년 보안 사각지대에서 악용된 제로데이 취약점이 97개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 패치가 나오기 전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일년 새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의미다. 맨디언트는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와 협력해 '2023 구글 제로데이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데이란 신규 소프트웨어(SW)의 보안 패치가 나오기 전까지의 취약점을 뜻한다. 지난 2022년 제로데이 취약점은 62개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은 106개로 집계됐다. TAG와 맨디언트는 2023년 발견된 제로데이 취약점 중 29개를 최초로 탐지했다. 구글은 2023년 발견한 제로데이 취약점을 크게 ▲엔드유저 플랫폼과 제품 취약점 ▲보안 소프트웨어 및 어플라이언스 기업 중심 기술 겨냥 취약점 등 두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58건의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 중 48건은 스파이 공격자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10건은 금전적 목적의 공격이다. '정부 지원을 받는 탈취 공격' 배후로 중국 공격 그룹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중국 사이버 스파이 활동 그룹이 공격한 제로데이 취약점은 총 12건이다. 2022년 7건에서 5건이 증가했다. 전체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61건은 모바일 디바이스, 운영 시스템, 브라우저와 기타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한 엔드유저 플랫폼과 제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36건은 보안 소프트웨어나 디바이스와 같은 기업 중심의 기술을 겨냥했다. 또 애플,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은 제로데이 취약점의 유형과 수를 확실히 감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디언트는 "2021년 이전 수치와 비교할 때 공격자의 제로데이 취약점 발견과 악용 속도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04.05 16:49이한얼

삼성전자, 美 미시간주에 '車 반도체' 사업소 개소...북미 완성차 공략

삼성전자가 미국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에 차량용 반도체 사업소를 개소했다. 북미 완성차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시간 자동차 지역의 중심부에 있는 새로운 자동차 고객 참여 사무소를 개소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영업 거점 확장은 고객이 있는 곳에, 그리고 자동차 기술의 미래가 쓰여지고 있는 곳에 함께하겠다는 의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규 사무소는 첨단 반도체 기술 공급과 협력 강화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꼽히는 미국 미시간주는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위치하고 있다.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사무소는 이들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신규 메모리·파운드리 사무소를 설립했다. 당시 개소식에는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일(3월 6일)을 '삼성의 날'로 선언했다. 또 지난 1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에 신규 반도체 R&D 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에는 기존 삼성 반도체 미국 R&D 연구소의 '첨단컴퓨팅연구소(ACL)'와 메모리연구소 내 '첨단컨트롤러개발실' 등이 소속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미국 여러 지역에 R&D 센터 및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다"라며 "신규 사무소는 고객사에 보다 밀착된 영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의 엔지니어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 아우디 A4에 인포테인먼트용 '엑시노스 8890' 공급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브랜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과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 차량용 메모리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대폭 확대했다.

2024.04.05 15:28이나리

오픈AI 경쟁자 스태빌리티AI, 과도한 인프라 투자로 자금 고갈

오픈AI의 주요 경쟁자 중 하나로 꼽히는 스테빌리티AI가 과도한 인공지능(AI) 학습 투자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최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빌리티AI는 이미지생성모델 스테이블디퓨젼을 학습시키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자금이 고갈됐다. 외신에서 확보한 십수명의 정보통에 따르면 극단적인 인프라 투자로 인해 지난해 10월 스테빌리티AI의 잔고는 약 4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이 업체는 AI모델 학습을 위해 연간 약 9천900만 달러를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천400만 달러 규모의 인건비와 기업 운영비도 매년 발생했다. 스태빌리티AI 지난해 매출은 1천100만 달러 규모로 인프라 지출의 9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악화되는 재무상황으로 인해 이들은 지난해 7월 발생한 100만 달러 규모의 AWS의 클라우드 비용은 지불하지 못했으며, 8월 청구된 700만 달러에 대해서도 갚을 수 없다고 답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코어위브 역시 160만 달러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재정난의 원인으로는 지난달 사임한 에마드 모스타크 최고경영자(CEO)가 수익성 있는 사업을 고안하고 실행하지 못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2024.04.05 15:17남혁우

NS홈쇼핑, 황금연휴 앞두고 여행 편성 늘렸다

NS홈쇼핑이 행락철과 황금연휴 시즌을 앞두고 4월 한달간 여행상품 방송을 150% 늘려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여행 계획이 늘어나는 5,6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NS홈쇼핑이 4월 여행 상품 방송을 확대 편성한다. 국내 여행부터 해외 여행, 가성비를 챙긴 숙박 전용상품 등 다양해진 여행 트렌드와 소비자 특성에 맞춘 일정, 상품구성으로 여행 상품의 선택 폭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NS홈쇼핑은 국내 여행객들을 겨냥 국내 여행 상품을 기획해 집중 편성했다. 유채꽃, 봄꽃 시즌인 4월에서 5월까지 제주의 봄 여행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제주 테마 여행'상품을 매주 2회 이상 소개한다. 6일 오후 5시 10분 방송하는 NS홈쇼핑 단독 기획 상품인 '제주 숨은비경 제주어부 차림밥상 미식여행 3박4일'을 시작으로 식도락, 올레길 투어 등과 같은 테마로 구성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여행 기호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제주 여행의 가성비도 잡고 호캉스를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제주 그랜드 하얏트' 등 호텔 숙박만을 구성한 여행상품도 단독 혜택구성으로 편성했다. 또, 5월에서 6월 울릉도 여행 최적기에 맞춰 방문할 수 있는 여행 상품으로 국내여행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울릉도 독도 여행'상품도 만날 수 있다. 5일 오전 11시 40분 NS샵플러스에서 '롯데관광 울릉도 2박3일 패키지'를 방송한다. 가족 여행객 특수 기간인 가정의달 5월 5일 8일, 15일 등 5월 황금연휴 기간 출발 상품을 포함해 NS홈쇼핑 단독 혜택과 가성비 구성이 눈에 띄는 동남아, 중국, 일본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12일 밤 11시 55분 방송하는 '교원투어 달랏, 나트랑 3박5일' 과 13일 밤 11시 55분 '하나투어 나트랑 달랏' 등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방송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NS홈쇼핑 TV무형상품팀 MD 서초혜 차장은 ”NS홈쇼핑에서 4월 한달동안 매주 금,토,일요일 밤도깨비 여행처럼 만나는 특가여행상품과 함께 다양한 국내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며, “알찬 황금연휴를 위한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단독 기획과 풍성한 혜택의NS홈쇼핑 여행방송과 함께 준비해 보시 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5 15:02안희정

네이버-토마토,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지역 마트 플랫폼 서비스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동네슈퍼 장보기는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자 주소를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 마트에서 2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신선식품 등 다양한 식자재와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가전제품까지 배송이 가능하며, 마트당 수천 개 상품 DB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다양한 장보기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이용자가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동네슈퍼 주문중개 서비스인 '토마토'와 API로 연동돼 주문이 접수되고, 지역 마트 인프라로 배송이 되는 구조다. 서울·경기·경북·대구 지역 137개 매장 중심으로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가 시작되며, 올해 내 지역 마트 입점 수가 전국 400개로 확대된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천여 개 지역 마트와 협업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보다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과 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마트 상인 디지털 전환을 다방면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매출연동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며, 지역 마트만의 특색이 담긴 쇼핑라이브 숏클립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업 기획전도 연계하며 단골 고객 유치를 돕는다. 이용자는 '동네슈퍼 장보기'를 통해 다양한 할인을 체감하며 알뜰한 장보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출석 스탬프를 3개 모으면 10% 상품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매주 전단 세일 항목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최대 5% 포인트 적립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4월 중순부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첫 구매자·재방문자 대상으로 할인과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 장보기를 담당하는 김평송 책임리더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전통시장에 이어 지역 마트와 협업 전선을 넓히며 장보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마트 SME에게는 이웃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4:43최다래

애플카 중단 후폭풍…애플, 직원 600명 해고

애플이 애플카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취소 여파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카와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종료로 600명 이상 직원을 해고하는 내용이 담긴 통지서를 주 정부에 제출했다. 애플이 캘리포니아 고용 개발부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600여명의 해고자 중 87명은 애플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371명은 애플카 프로젝트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지난 2월 2014년부터 10년간 약 100억달러(약 13조5천억원)를 투자해 개발을 추진한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프로젝트를 공식 중단했다. 레벨4 자율주행 기술 현실화에 어려움을 겪자 포기한 것이다. 약 2천명 애플카 프로젝트 직원은 근무지를 옮겨야 했다. 애플카 프로젝트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중 상당수는 인공지능(AI) 또는 로봇 관련 업무로 재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05 14:13류은주

기아, 올해 EV3·K4로 글로벌 성장 지속...매출 101兆·320만대 판매

기아가 올해 출시할 저가형 전용전기차 EV3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K4 등 2개 신모델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판매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챙겨가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올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중장기 재무 목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약 8천183만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아는 전년 실적 대비 3.6% 늘어난 320만대를 판매(도매 판매 기준)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전용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와 멕시코 공장 생산 예정인 K4 등 2개의 신모델 ▲K8, 스포티지, EV6 등 3개의 상품성 개선 모델 ▲K3 5DR, EV6 GT 등 2개의 파생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24년 재무목표로는 ▲매출액 101조 1천억원(전년 실적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 12조원(3.4% 증가) ▲영업이익률 11.9%(0.3% 포인트 상승)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존 5개년(2023~2027년) 계획 대비 5조원이 증가한 총 3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미래사업에만 15조원을, 전동화 65%, PBV 19%, SDV전환 8%, AAM·로보틱스 5%, 기타 3% 비율로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기아는 미래 투자 재원 확보, 기업 가치 제고, 주주가치 제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성향을 지난해 계획과 같이 당기순이익 기준 20~35%로 유지한다. 또한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5년간 매년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 중 50%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3분기까지 누계 기준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경우 50% 추가 소각을 시행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대신증권 김귀연 연구원은 "1분기 기아는 꾸준함의 매력"이라며 "2분기 이후 카니발, 쏘렌토 등 주요 차종 판매 성과에 따른 연간이익 체력 가시성 확보 여부가 중요해질 것이며 올해는 신차 모멘텀 둔화로 외형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하이브리드 믹스 유지에 따른 수익성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2030년 글로벌 판매 430만대…전기차 풀라인업 구축 2030년 새로운 차원의 기아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판매 430만대 달성 ▲전기차 판매 160만대 ▲2030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25만대 판매 ▲책임 있는 ESG 경영 실행 등 4가지 목표를 구체화했다.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목표 320만대를 시작으로 ▲2027년 400만대 ▲2030년 43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2024년 76만 1천대(판매 비중 24%)에서 2030년 248만 2천대(비중 58%)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55%) 대비 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차 중심 판매구조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주요 시장은 전기차(EV) 풀라인업 구축, 상품 경쟁력 강화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PBV를 활용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신흥 시장은 고객 체험 고도화로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생산지 다변화를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전기차 판매는 ▲2024년 30만 7천대를 시작으로 ▲2027년 114만 7천대 ▲2030년 16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EV 대중화 모델을 투입해 전기차 구매 허들을 낮추고, 2025년 PV5, 2027년 PV7 등 PB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7년까지 총 15개 차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아는 미래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배터리 성능 향상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기존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대중화 모델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옵션의 배터리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충전 인프라 확대 전략도 적극 펼친다. 국내에서는 현재 482기가 설치된 E-Pit를 2030년까지 5천400기 이상 구축한다. 북미에서는 2030년까지 아이오나(IONNA)를 통해 3만기, 유럽은 아이오니티(IONITY)와의 제휴로 1만7천기 이상을 구축한다. 기아는 중장기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상품 전략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퍼포먼스(성능) ▲디자인을 꼽고 이에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나선다. 기아는 OTA, FoD, 인카페이먼트 기술 등 커넥티비티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주요 신흥시장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관련된 기술에 대한 청사진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기아는 고속도로 드라이빙 어시스트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정밀센서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도심 내 자율주행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1월 EV9 GT 출시 등 전용 전기차 고성능 트림도 지속 출시 예정이다. 또한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OTA를 통해 차량을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는 등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아는 내년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고 PBV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PBV 라인업 가운데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대형 PBV인 PV7도 2027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2030년 연간 PV5 15만대, PV7 10만대, 총 25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아는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이사회 과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전략투자, 재무,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영입함과 동시에 여성 사외이사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해 다양성을 제고하는 등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책임경영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2024.04.05 14:00김재성

'눈물의 여왕', 왓챠피디아 랭킹 1위 올랐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왓챠피디아 랭킹 1위에 올랐다. 왓챠는 5일 콘텐츠 추천 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의 데이터를 집계한 4월 1주차 '왓챠피디아HOT 10'에서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을 토대로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해 정리한 종합 순위 지표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눈물의 여왕'에 이어 영화 '파묘', '댓글부대'가 각각 랭킹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3월 4주차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체'는 4위로 하락했다.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닭강정',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영화 '듄: 파트2', JTBC 드라마 '하이드', 영화 '가여운 것들'이 뒤를 이었다. 한편, 왓챠피디아는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추천 평가 서비스다. 왓챠피디아의 여러 콘텐츠 카테고리에 쌓인 별점 평가 데이터 수는 약 7억1천여 개에 이른다.

2024.04.05 12:58박수형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정오 투표율 6.56%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정오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6.56%로 집계됐다. 21대 총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66% 포인트 오른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전국 4천428만11명의 유권자 가운데 225만5천68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인 경기도와 서울은 정오 기준 각각 5.80%, 6.4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전라남도다. 사전투표 첫날 반나절 만에 10.8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9.36%의 투표율로 그 뒤를 이었다. 대구광역시의 사전투표율이 정오 기준 5.01%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2024.04.05 12:48박수형

대통령-전공의협 비대위원장 만남…성과 없이 의료계 내부 비판만 커져

의사 집단행동이 2개월여가 돼가는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났다. 하지만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논란만 확대했다는 지적이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15분까지 만났다”며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특히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다. 이날 면담 이후 박단 위원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남겨 정부와의 입장차에 큰 변화가 없음을 보여줬다. 또 면담 이후 600명으로 증원 조율석까지 나돌며 면담에 나선 박단 위원장을 비난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면담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역시나 의미 없는 만남이었다'는 비판적 평가를 내놓으며 향후 정부와 의료계의 만남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내부의 적이 나를 더 힘들게한다' 등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글을 올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도 입장문을 통해 “진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했지만 면담은 아무 성과없이 끝났다”며 정부에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국민들은 이번 면담을 지켜보면서 의료 대재앙 상황을 끝내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이끌어낼 대통령의 지도력을 기대했지만 어떤 해법 제시도 없었고, 강 대 강 대치를 끝낼 국면 전환용 카드도 없었다”며 “중증·응급의료체계가 붕괴되어 환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비상의료 상황에서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무능하고 안일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악의 의료공백 사태가 한 달 보름간 계속되고 있는 지금은 입장을 경청할 때가 아니라 해법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총선을 앞두고 해법 제시도 없이 대화의 모양새만 취했다면 환자생명을 볼모로 한 득표용 이벤트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전공의에 대해서도 ”환자생명을 볼모로 정부 정책을 백지화시키겠다며 진료공백을 장기화하는 치킨게임을 중단하고, 당장 필수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환자생명부터 살려야 한다. 그래야 전공의들이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으며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희망차게 만들어갈 수 있다. 의사들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지 못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파산이다. 이러한 가운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어제 대통령과 전공의협회장 만남은 대통령실에서 나간 메시지 외에 추가로 할 말은 없다. 어제 첫 만남이었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듯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 외 대화 자리 마련에 대해서는 “있지만 상호간에 공개하지 않도록 협의돼 있어 상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접촉 노력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대통령 면담 이후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글을 올린것과 관련해서는 “개인의 소감을 적은 글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바는 없다”며 다만 “박단 회장에 대해 의룍 내부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걸 보도를 통해 접했는데 그러한 행동은 대화를 나서고자 하고 뭔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위축하게 하는 그런 일일 것 같다. 의료계 내에서도 대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하거나 이런 것들은 자제해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도 가급적이면 의견을 통일해서 그 대화의 자리에 나와 있는 분들을 통해서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민주적인 자세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화에 나선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은) 공개되는 순간 비판받으니까 공개하지 않는 방법밖에 없다. 다시 한번 원활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시겠다는 입장 발표가 있었다. 지난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안했던 대통령과 전공의와의 직접 만남을 진행해 주시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어렵게 성사되는 만남이 의미 있는 만남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 또한 확고하다”고 밝혔다. 대통령과 면담이 알려진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납니다.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입니다. 우려가 많으시겠죠.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총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공유했다. 하지만 이번 만남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긍정과 부정의 입장이 혼재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공의협 비대위')가 입장을 공유했다. 4일 전공의협 비대위는 '내부적으로 우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의 자리는 대통령실에서 직접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 자리로 2월20일에 작성한 성명문의 요구안을 재차 강조해보기로 했다. 행정부 최고 수장을 만나 전공의의 의견을 직접 전달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만남'이라며 '요구안에서 벗어나는 밀실 합의는 없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또 '2월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는 변함이 없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성명문에 명시된 요구안이 전공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며 이 요구안에서 벗어난 협의는 전공의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 대전협비대위의 스탠스입니다.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를 진행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대통령 만남 이 후 추가로 내용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5 12:19조민규

[유미's 픽] "해외 상장도 노린다"…베스핀글로벌, 내년부터 IPO 준비 본격화

전 세계 클라우드 고성장세에 탑승한 토종 관리 서비스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내년부터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나선다. 올해 흑자 전환을 반드시 이뤄 재무 구조를 탄탄하게 갖춘 후 제대로 기업 가치를 인정 받겠다는 각오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베스핀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등 주요 사업장이 진출한 나라 중 한 곳에서 내년께 IPO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한 후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내부에선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최근 성장세가 높은 미국에 좀 더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핀글로벌 고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적자 폭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 들었고 올해는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여 내년쯤에는 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2015년 이한주 대표가 설립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대표 MSP 기업으로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한주 대표가 직접 나서 글로벌 사업을 챙기고 국내 사업은 장인수 대표가 맡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이 IPO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시리즈 C 투자 유치 후 IPO에 나설 것으로 꾸준히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상장 작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해 간담회에선 "2024년 흑자전환과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적 개선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내년으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20년 약 9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받았다. 기존 시리즈 A(약 170억원)와 시리즈 B(약 1천100억원) 투자와 합치면 누적 투자금은 2천170억원 규모다. 여기에 지난 2022년에는 중동 지역 디지털 서비스 기업 'e&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로부터 1천4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해 주목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유치한 투자금은 알려진 것만 3천570억원 정도로,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 이처럼 베스핀글로벌에 국내외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 가치가 더 높을 것이란 시장의 평가 덕분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해 관련 시장이 급성장 한 것이 도움이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 2022년 4조~5조원에서 오는 2025년 11조6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클라우드 퍼스트'를 외치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75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행정 전산망 종합 대책이 구체화 되면 관련 예산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는 매달 기업들로부터 사용료를 받고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다. 글로벌 메이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메이저는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거론된다. CSP 사업자에 못지 않는 핵심 사업자들이 MSP다. 기업 경영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전략을 컨설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천, 구축까지 해준다. 가끔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겨주는 일도 하는데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삼성SDS·LG CNS·SK C&C 등 대기업 IT 서비스들도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MSP들은 직접 서비스를 만들지 않고 '소개 수수료'를 받는데, 마진율은 통상 5~7%정도 수준에 그친다"며 "심지어 고객이 해당 요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MSP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수익을 내기엔 상당히 불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스핀글로벌의 매출은 3년만에 500% 넘게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6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베스핀글로벌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천352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7%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은 44% 줄었다. 지난해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영업손실 폭은 전년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내부적으로는 점차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경영 환경 악화로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호실적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베스핀글로벌의 주요 해외 공략 지역은 미국, 중동으로, 미국에선 진출한지 2년만에 회사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미국 법인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끈 김써니 대표를 베스핀글로벌 대표로 지난해 선임했다. 이 외에 베스핀글로벌은 전략적 사업 전개로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 7년 연속 등재될 정도로 경쟁력도 인정 받았다. AI 시장에서도 성과를 얻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9월 AI MSP 'B2D2'를 시장에 선보이며 AI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생성형AI가 적용으로 개편된 '헬프나우AI'가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적용 이후 고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 약 50여곳의 고객사도 확보했다. 챗봇 구축 관련 문의 또한 기존 대비 10배 이상 늘어 월평균 70건 이상을 받고 있다. 다만 회사의 주요 사업인 MSP만으로는 적자폭 개선이 어려워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SaaS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SaaS 브랜드로 시작된 옵스나우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주요 글로벌 CSP SaaS 마켓에 입점돼 있다. 옵스나우는 발전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독립 법인 '옵스나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최근에는 옵스나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박승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이한주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 후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운영을 총괄해왔다. 박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의 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을 책임진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개발 역량 결집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새로운 옵스나우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해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이를 위한 교두보가 되는 서비스를 강력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미국에서 '헬프나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옵스나우'도 성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도 급하게 추진하기 보다 내실을 다진 후 IPO를 하길 원해, 올해 재무 상태를 탄탄하게 개선시켜 내년부터 찬찬히 상장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1:46장유미

넵튠, 모바일 방치형 게임 '고양이나무꾼', 출시 한달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

넵튠은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게임 고양이나무꾼이 글로벌 출시 1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고양이나무꾼은 출시 후 첫 달 기준으로 1일 최고 매출 5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론칭 1주일 만에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미국, 한국, 일본 3개국 비중이 60% 이상이다. 글로벌 출시 당일에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카테고리 상위 2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고양이나무꾼은 귀여운 고양이 나무꾼들이 숲 속의 나무를 다듬어 제재소를 경영하는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고양이 스낵바' 지적재산권(IP)를 계승하는 첫번째 타이틀이다. 트리플라 강석 PD는 "별도의 대규모 프로모션이 없었음에도 회사의 예상을 뛰어넘는 유저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게임의 재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추가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4.05 11:42김한준

尹대통령, 부산서 총선 사전투표 참여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산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동행한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행사일 뿐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2022년 3월4일 부산 대연동 남구청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같은 해 5월 지방선거 때에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

2024.04.05 11:34박수형

쿠팡, 인기 브랜드 총출동 '럭셔리 뷰티 페스타' 진행

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매년 반기마다 한 번씩 열리는 럭셔리 뷰티 페스타는 명품 뷰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숨37도, 헤라, 시세이도, 록시땅 등 로켓럭셔리에 입점한 프리미엄 브랜드 18개가 대거 출동했다. 쿠팡은 봄철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선크림, 폼클렌징, 쿠션, 마스크팩, 파운데이션 등 인기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설화수 탄력 3종 세트 ▲비오템 아쿠아파워 올인원 ▲시세이도 더 퍼펙트 프로텍터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립 틴트 ▲빌리프 비타민 마스크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선보이는 상품도 있다. 맥의 시그니처 총알 립스틱으로 유명한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 쫀쫀한 밀착력의 헤라 'New 루즈 클래시',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어반디케이 '하이드로매니악 글로우 블러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위해 특별 세트 상품도 기획했다. 시세이도 '맨 수분 베이직 기초화장품 세트'와 설화수 '자음 2종 세트'를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기획 상품은 한정수량으로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이외에도 헤라 '에이지 어웨이 에스테틱 3종 세트',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3종 세트', 프리메라 '맨 오가니언스 스페셜 2종 세트' 등 다양한 세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행사 기간 럭셔리 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랩시리즈 '올인원 훼이스 트리트먼트(100ml)'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ml 용량의 동일한 상품을 증정한다. 숨37도 '시크릿 에센스(80ml)'를 구매하면 동일 브랜드 '워터풀 3종 세트'를,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샴푸(1천ml)'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50ml 용량 정품 샴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했다. 멤버십 '와우' 회원이라면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 쿠폰, 최대 10% 캐시 적립과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무료배송·무료반품 역시 가능하다. 로켓럭셔리 모든 상품은 쿠팡이 브랜드별 한국법인으로부터 직매입한 100% 정품이며, 브랜드사에서 선물세트 포장이 완료된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로켓럭셔리 전용 파우치와 박스에 담긴 '스페셜 패키지'로 배송된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로켓럭셔리에는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설화수, 비오템 등 국내외 명품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도 등 신규 브랜드가 입점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려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력셔리 뷰티 페스타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번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늘려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1:07최다래

SK텔링크, 네이버와 국제전화 제휴 마케팅 진행

SK텔링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항공, 호텔 예약 등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와 손잡고 국제전화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전화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 목적으로 네이버 여행 서비스를 쓰는 이용자를 위해 SK국제전화 00700 무료통화, 무료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먼저 00700 무료통화 이벤트는 네이버 여행 멤버십 서비스인 N트래블클럽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국제통화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멤버십 등급에 따라 ▲베이직 등급 5분 ▲스마트 등급 10분 ▲골드 등급은 최대 20분의 무료 국제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트래블클럽은 항공권, 호텔, 패키지여행 등 네이버 여행상품 구매 이력에 따라 베이직, 스마트, 골드 등급으로 구분되며, 가격 할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렌터카, 면세점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또 네이버 출장여행 서비스 이용자들에게는 등급에 따라 ▲2명 400분 (베이직) ▲3명 500분(스마트) ▲4명 600분(골드)의 00700 함께쓰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00700 함께쓰기는 함께 사용할 전화번호를 결합해 국제전화 00700 통화분수를 나누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함께 사용할 전화번호는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결합 가능하며, 이번 이벤트 참여 시 최대 두 달간 무료로 국제전화 00700을 이용할 수 있다. 00700 무료통화, 함께쓰기 무료 이벤트는 12월2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는 네이버 여행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담당은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이용자들의 국제전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00700 무료통화, 함께쓰기 제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을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에 적합한 다양한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0:11김성현

  Prev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내년 정부 R&D예산 35.3조원 '역대 최대'…AI분야 106%↑

[데이터 주권] AI 경쟁력, 국가 협력 통한 데이터 개방이 핵심

[ZD e게임] 크래프톤, 인조이 첫 DLC 게임스컴서 공개…동남아 휴양지 느낌 '물씬'

퀄컴칩 비싸다?...삼성 옥죄는 모바일 AP 비용 부담의 진짜 이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