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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분야 기술협력 '맞손'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는 지난 9일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초고압직류송전(HVDC)·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해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한전과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하여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와 한전간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와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5.10 09:07주문정

딥엑스, 1100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스카이레이크 등 참여

AI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는 사모펀드 기관들의 신규 투자를 중심으로 1천1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딥엑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세대 제품의 양산화와 LLM 온디바이스를 위한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을 비롯해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 ▲아주IB 등 사모펀드 기관들이 참여했다. 사모펀드 중심의 투자가 단행된 점, 신규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투자금을 차지한 점,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가 풍부한 전문가들이 포진한 투자자로 구성된 점이 이번 투자의 특징이다. 딥엑스의 2대 주주가 된 스카이레이크는 '미스터 반도체'라 불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국내 대표 사모펀드 기관이다. 진대제 회장은 삼성전자 재직 시절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 16MB, 256MB D램의 개발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김재욱 BNW인베스트먼트 회장 역시 삼성전자 메모리 제조 기술 담당 사장 등을 역임해 메모리 제조공정 혁신을 이끌며 삼성전자 메모리 글로벌 1위를 만들어 낸 국내 반도체 산업의 권위자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및 AI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물리 보안, 로봇, 가전, 공장자동화, AI 서버 등 다양한 응용 제품에 AI를 저전력, 고성능, 저비용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반도체 제품군을 확보했다. 또한 딥엑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대단위 양산 비즈니스를 위해 대륙별로 총판 협약을 진행하며 벨류체인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김녹원 대표는 “스카이레이크의 진대제 회장님은 제가 반도체를 배우던 학창 시절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세계 시장의 주역으로 만든 분"이라며 "딥엑스가 쌓아 온 기술적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주실 최적의 전문가라고 생각해 투자를 요청하게 된 것이 이번 투자 라운드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김녹원 대표는 이어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략 자산인 AI 반도체 원천 기술과 국내 최초 글로벌 팹리스 탄생이라는 숙원의 과제를 성취하라는 명령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0 09:06장경윤

'글로벌 정조준' 컴투스, 흑자전환 성공…연내 실적 기상도 '맑음'

'글로벌 톱 퍼블리셔' 도전을 천명한 컴투스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컴투스는 10일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57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 1천26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건재한 인기로 실적을 견인했으며, 특히 해외 매출이 견고하게 이어지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자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의 효과 등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서머너즈 워'와 MLB, KBO 리그 최고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들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컬래버레이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팬 층을 더욱 두텁게 쌓아가고 있다. MLB, KBO 기반의 야구게임도 신작의 추가와 함께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며, 2025년 일본 프로야구 게임도 가세하며 상승세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러 장르의 신규 개발작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 성공적인 국내 출시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의 라인업을 지속 선보인다.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25년을 목표로 출시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스타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와 함께 대작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퍼블리싱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여러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 등 방치형 장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임 자회사를 비롯해,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인터뷰', 드라마 '보물섬', '대도시의 사랑법', 'S LINE' 등 여러 기대 작품들과 '에이티즈', '드림캐쳐'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월드 콘서트 및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 분야의 자회사들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05.10 09:05강한결

삼성, 1분기 美 스마트폰 시장서 4년 만에 최고 기록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호조로 삼성전자가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시장이 주춤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1분기 점유율이다. 1위 사업자 애플은 52%로 지난해와 동일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모토로라와 구글로 10% 미만의 점유율이다. 모토로라는 작년 8%에서 올해 9%로 소폭 점유율이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체 출하량이 줄어든 원인으로 안드로이드 기기 출하량 감소를 지목했다. LTE 장치가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저가형 제품 신제품 출시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늘어난 것은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하려는 노년층 이용자들의 갤럭시S24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는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새로운 기기가 출시되는 3분기 이후 시장 회복이 예상되며, 거시경제 역풍 속 업그레이드 비율이 계속 낮게 유지되고 있기에 올해도 어려운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5.10 09:04류은주

中 알리바바 "초거대 AI 지식 문답 GPT-4 넘었다"

중국 알리바바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성능이 미국 오픈AI의 GPT-4를 넘어선다고 자신했다. 9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초거대 모델 '쳰이퉁원 2.5'를 발표하고 여러 항목의 성능이 GPT-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알리바바클라우드에 따르면 퉁이쳰원 2.1 버전과 비교했을 때, 2.5 버전은 이해 성능, 논리적 추론, 지시 이행 및 코딩 성능이 각각 9%, 16%, 19%, 10% 증가했다. GPT-4와 비교했을 때, 중국어 환경에서 퉁이쳰원 2.5 버전의 텍스트 이해, 텍스트 생성, 지식 문답 및 생활 제안, 채팅과 대화, 보안 리스크 등 기능은 GPT-4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퉁이쳰원 2.5 출시와 함께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평가 사이트 오픈콤파스에서 GPT-4 터보와 동일한 점수를 얻었다고도 전했다. 이는 중국 초거대 모델이 해당 평가사이트에서 이 결과를 달성한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오픈콤파스는 중국 상하이 인공지능실험실에서 내놓은 오픈소스 평가 플랫폼으로 주제, 언어, 지식, 이해, 추론 등 5가지 주요 평가 영역을 다룬다. 알리바바클라우드에 따르면 현재 자사 퉁이 초거대 모델은 이미 9만 개 이상 기업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자사 채팅 서비스 딩톡을 통해 220만 개 이상 기업에서 오픈소스 모델의 누적 다운로드 수도 700만 건을 넘어섰다. PC, 휴대폰뿐 아니라 자동차, 항공, 천문학, 광업, 교육, 의료, 요식업, 게임 등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이날 1천1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최신 오픈소스 초거대 모델 '큐원(Qwen)1.5-110B'도 출시하고, MMLU, TheoremQA, GPQA 등 테스트에서 메타의 라마-3-70B 모델을 능가했다고도 밝혔다. 허깅페이스가 출시한 오픈소스 대형 모델 순위 목록 오픈LLM리더보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됐다.

2024.05.10 08:58유효정

강신숙 수협은행장 "어업 및 수산업인 지원 최선"

수협은행이 55억 규모로 어업인 지원에 나선다. 9일 수협은행은 민생 금융 자율 지원 프로그램 67억원 중 83%를 어업인 및 수산업 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부 지원 분야 및 금액은 ▲어촌 저출생 및 고령화 개선 36억원 ▲어업인 경제활동 지원 11억원 ▲해양수산 청년창업 지원 5억원 ▲해양인재 육성 청소년 교육 지원 2억원 ▲여성어업인 육성 교육 지원 1억원 등이다. 어업인 및 수산업 외 지원 분야로는 ▲기술혁신 기업 지원 10억원▲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인하 1억원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11일 수협은행은 자율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업인 자녀 장학금 지급과 어촌 환경보존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수협재단에 25억원을 출연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어업인과 수산업 지원은 수협은행의 가장 자신 있는 일이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명"이라며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08:53손희연

텔레칩스, 1분기 영업익 10.2억원…"글로벌 차량용 AI칩 도약 준비"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54억원, 영업이익 10억2천만원, 당기순손실 6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 및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R&D 투자, 인재 영입, 해외 프로모션 확대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9%, 61.7% 감소했다. 또한 보유 중인 칩스앤미디어 지분에 대한 평가손실(영업외손실)이 반영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해에는 칩스앤미디어 주가가 대폭 상승하며 지분에 대한 평가액이 높아졌으나, 1분기 말 주가가 하락하면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텔레칩스는 신제품 다각화 및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하에 R&D 로드맵을 적극 확대 중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칩, AI 가속기 등 다양한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며 미래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NPU를 탑재한 차세대 고성능 비전프로세서인 '엔돌핀(N-Dolphin)'은 2023년 말 출시되어 현재 필드 테스트 진행 중에 있으며,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프로세서인 'AXON'과 AI 엑셀러레이터 'A2X'를 연이어 개발하며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4.05.10 08:34장경윤

KT, 1분기 영업이익 5065억원...전년비 4.2%↑

KT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 6조6천546억원, 영업이익 5천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4.2% 증가한 수치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4%인 995만명을 돌파하고 로밍 사업의 성장과 MVNO 시장 확대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1조6천498억원을 기록했다. 유선 사업은 1조3천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와이파이 신모델인 'KT 와이파이 6D' 출시 등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업인터넷과 데이터 사업의 견조한 성장 속에서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의 AX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성장한 8천950억원을 기록했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AI 열풍 속에서 국내 기업의 AX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KT는 기존 통신서비스에 AI 솔루션을 접목한 AX 통신서비스와 산업별로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 고객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성장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CC, 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도 AICC, IoT를 중심으로 대형사업의 수주와 고객 확대를 통해 분기 9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KT그룹은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우선 케이뱅크는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했다. 고객 수도 올 1분기 중 1천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올 상반기 내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계획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카드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및 임대 사업 간 균형 잡힌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3% 늘었다. 특히 2022년도 11월에 오픈한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의 안정적인 영업과 소피텔 앰버서더 등 객실 점유율(OCC)이 꾸준한 증가로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KT클라우드는 글로벌 고객 중심의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와 DBO(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8% 성장한 1천752억원을 기록했다. 장민 KT CFO는 “KT그룹은 B2C, B2B 사업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AICT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08:24박수형

펄어비스, 2024년 1분기 매출 854억 원..."해외 매출 비중 82%"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0.5%, 45.5% 감소, 당기순이익은 36.2% 증가했다.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검은사막은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꾸준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 82%를 차지했다. 2024년 1분기 검은사막은 '길드 리그', '장미 전쟁' 프리시즌 등의 PvP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성장 욕구를 자극하며, MMORPG 본연의 재미를 이끌어 냈다. 이브는 온라인 기반의 FPS '이브 뱅가드'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코어 유저를 중심으로 리텐션을 확인했다. GDC 2024에도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Project Awakening'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대규모 테스트 소식을 알렸다. 펄어비스는 2분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이브 IP를 활용한 신작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차기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08:13김한준

[미장브리핑] 실업 수당 청구 건수 8월 이후 최고 수준…금리 인하 기대감↑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5% 상승한 39387.7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5214.0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16346.26. ▲다우 지수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올해 내로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미국 노동부는 4월 28~5월 4일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천건으로 전 주보다 2만2천건 늘었다고 밝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 4천건을 상회. ▲채권 수요가 높아지면서 금리가 하락. 10년 만기 미국 국채는 0.03%p 하락한 4.45, 2년물도 0.03%p 하락한 4.81%. CNBC에 MRB 파트너스 필립 콜마르 글로벌 전략가 는 "데이터는 연준이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채권 금리가 높지 않다는 점도 청신호"라고 설명.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은 모두 기후 변화에 따른 평가를 진행해야.

2024.05.10 08:09손희연

中 전기차 질주하자 日 기업들 '급제동'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입지가 급속하게 좁아지고 있다.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의 4월 중국 신차 판매량이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지난해 같은 월 대비 27.3% 감소한 11만8천20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혼다는 지난해 같은 월 보다 22.2% 하락한 7만3천831대를 판매했으며, 닛산은 지난해 같은 월 보다 10.4% 줄어든 5만4천921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일본 자동차의 고전은 중국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940만 대(내수 시장 830만 대)에 달하며 전년 대비 35% 늘었다. 올해 1분기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209만 대로 신차 판매량 중 31.1%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4월 첫 2주간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팔린 51만6천 대 중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26만 대를 기록하면서 신차 판매분의 50%를 넘어섰다. 전기차 출시에 더딘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시장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 점유율은 13.8%로 쪼그라들었다. 2020년 이 수치는 24.1% 였다. 토요타의 경우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12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7.2% 늘었지만, 유독 중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혼다는 2020년 중국 시장에서 162만7천대를 판매하며 정점을 찍은 후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지난해 123만4천200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 감소세도 계속되고 있으며, 1~4월 누적 판매량이 28만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이미 10.9% 줄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 전략도 속속 나오고 있다. 9일 중국 언론 차이징에 따르면 토요타는 중국 합작사를 통해 향후 2~3년 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도입하고, 기존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DMI(슈퍼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할 전망이다. 닛산은 중국 시장에서 8대의 친환경자동차(NEV)를 출시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73%의 닛산 브랜드 상품을 교체할 계획이다.

2024.05.10 07:49유효정

"LLM 구축, '프로세스 GPT'가 해법"

"이번 강연에서는 LLM(거대언어AI)을 이용한 정보시스템 구축 방향으로 '프로세스 GPT(Process GPT)'라는 시스템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장진영 유엔진솔루션즈 대표는 9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 강남 뱅뱅사거리 인근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지하 1층)에서 열리는 '우리 조직에 맞는 엔터프라이즈 LLM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선다. 이 행사는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과 트러스트커텍터(대표 윤석빈)가 개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후원한다. 데이터 유출같은 보안 문제와 비싼 API 사용료, 복잡한 인프라 구축, 내부 시스템 연계 어려움 등으로 LLM 도입을 주저하거나 LLM을 도입하려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장 대표가 2007년 설립한 유엔진솔루션즈는 자체 오픈소스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제품인 '유엔진(uEngine)'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금융, 공공, 제조, 통신 등 국내외에 100여개의 적용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설계 컨설팅과 교육으로 8000명 이상 교육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5년간 개발한 'MSA Easy'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MSA Easy'는 사용자만의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걸 돕는다. 자체 제품화나 사내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해준다. 오는 22일 강연에 대해 장 대표는 "기존 정보시스템들은 사용 관점과 관리 관점으로 나뉘어 많은 비용이 존재한다. 사용자 관점에서는 주로 사용자가 정해진 시스템의 특징과 사용방법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했다"면서 "LLM은 자연어를 기반해 사용자 의도와 상황을 추측해 시스템의 어떤 기능과 화면을 이용해 입력해야 하는지를 자동화할 수 있다. 적절한 업무 처리를 위한 초안은 LLM 에이젼트 기술이 직접 수행해 초안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안서를 써야한다면, 해당 주제와 관련한 기존 사내 지식을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응답 생성전에 학습 데이터 소스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베이스를 참조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수집하고 외부 인터넷 검색 결과를 참고해 기본 제안서를 작성하는데 LLM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스템관리 관점에서는 기존 프로그래밍에 의존해 데이터베이스 설계, 화면 구현, 로직 구현 등 많은 전문성이 요구된다면서 "이러한 과도한 정보시스템 구축비용을 낮추기 위한 로우코드와 노코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등 많은 시도와 최근의 LLM을 이용한 코드 생성 등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그 결과는 어떠한 코드 형태로, 특히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식이든 소스코드를 이해해야 하는 비용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LLM을 이용한 정보시스템 구축 방향으로 'Process GPT'를 강조한 장 대표는 이의 장점으로 "사용자 관점에서는 내 업무 상황을 인지해 프로세스와 업무처리 기능을 자동으로 제시할 뿐 아니라 복잡한 정보시스템 화면 숙지로 입력이 아닌 자연어로 업무 결과를 입력하며, 또 내가 처리할 업무의 초안도 제시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을 관리할때는 소스코드 없이도 일반 업무 전문가가 업무 프로세스와 비즈니스 규칙, 그리고 업무화면 등을 업무 수행중 발생한 대화 이력에서 자연스럽게 추출하고 그 프로세스를 비즈니스 유저 수준에서 이해하기 쉬운 BPMN과 같은 비쥬얼한 언어로 시각화해 LLM 실행엔진에서 해당 규칙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보시스템 구축 방법"이라면서 "이 방법은 기존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에서 나온 개념으로 LLM 파워와 함께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설계, 프로세스 설계 실행, UI 개발 등 상당 부분을 추상적으로 처리하면서도 업무 모니터링, 분석, 지속 개선 사이클을 가져갈 수 있는 많은 부가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LLM 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해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들은 정보시스템 구현과 관리를 위한 로우코드, RPA, BPM 제품이 우리 회사와 같은 코그너티브(Cognitive) RPA/BPM 형식으로 출시돼 향후 많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전포인트는 얼마나 사용자 위주 쉬운 인터페이스와 관리비용을 낮출 수 있고 또 핵심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위한 LLM의 적절한 적용 솔루션을 제시하는냐"고 진단했다. 기존 정보시스템은 사용과 관리에 있어 너무 과중한 학습시간과 전문적 비용이 소요된다고 짚은 그는 "LLM은 시스템 사용에 대한 추상화레이어를 제공해 "이제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강력한 언어는 자연어”라고도 한다"면서 "LLM을 본질적인 의사결정에 적용할수는 없지만 기업의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또 초안 작성과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개선하는 등의 비생산적인 영역에 도입함으로써 고객과 국민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보안 이슈 등 엔터프라이즈 LLM 확산에 여러 기술 및 기업문화 이슈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대내 보안은 RAG 등으로 검색한 다양한 참조 정보 출처에 대한 메타데이터에 따른 인가처리가 중요하다"면서 "대외 보안은 폐쇄형 LLM을 적절히 적용해 외부로의 유출을 막아야 한다. BPM 기반 정보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대내외 프로세스에 대한 역할 기반 인증체계와 보안 프로세스를 엄격히 관리하고 전달하는 접근 권한에 대한 룰 기반 제어가 엄격해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LLM과 생성 AI를 활용한 기업의 수익화 방안에 대해서는 "내부 생산성 향상을 넘어 LLM 자체로수익화를 내는 건 더욱 큰 숙제"라며 "AI기술 전반에 있어 기계가 모든 것을 다 수행하는 듯한 화려한 기능의 제공 보다는 인간이 의사결정을 쉽게 할 수 있는 조력 역할로 시스템의 UI/UX와 함께 적은 에너지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가치가 높다면 수익화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AI 강국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장 대표는 "어려운 질문"이라고 전제하며 "AI는 일종의 인프라가 되고 있다. 전기처럼 아무나 쓸 수 있는 기반이 된 거다. 이제 기반 고속도로를 제공하는 자본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그 기반위에 차별화한 버티컬 영역이나 탁월한 사용성 등으로 경쟁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양극화 될 것 같다. 우선 내가 가진 콘텐츠 장점을 잘 이해하고 그것이 AI를 통해 더 큰 강점이 될 수 있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5.10 06:44방은주

쇼핑엔티, 민주홍 쇼호스트와 건강식품 전문 프로그램 시작

쇼핑엔티(법인명 티알엔)가 신규 프로그램 '건강해주홍'을 선보이며 건강식품 방송 차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건강해주홍'은 건강한 100세 인생 준비를 슬로건으로 하며, 경력 20년차 민주홍 쇼호스트가 건강식품 마스터이자 주부 쇼호스트 입장에서 베스트 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쇼핑엔티가 올 상반기에 '건강해주홍'을 통해 소개할 건강식품 상품군은 눈 건강· 다이어트· 관절 등이며, 판매도와 시즌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먼저, 첫 상품은 '안국건강 눈에 좋은 루테인 플러스'이며, 방송 시간은 5월 9일 오후 7시 시32분이다. 이 상품은 TV홈쇼핑 중에서 쇼핑엔티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눈 건강· 항산화·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확인된 7중 복합 기능성 상품이다. 방송 시간에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 할 경우 10%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두번째 상품은 '팔레오 홀가분 다이어트 유산균' 이며, 방송 시간은 5월 14일 오전 7시 35분이다. 이 상품은 식약처 기능성 인정 다이어트 유산균이며, 하루 한 포로 다이어트·장건강·항산화까지 트리플 케어가 가능하다. 이 상품 역시 쇼핑엔티 단독 방송 상품이며, 5월14일부터 6월 2일까지 50% 세일가로 판매한다. 24주분 12박스 구매 시 9만9천원 파격가에 구입이 가능하고, 모든 혜택 적용 시 하루 관리비용이 약 555원 꼴이다. 쇼핑엔티 백영희 식품 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가성비와 기능성을 강화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쇼핑엔티에서만 구매 가능한 단독 상품 및 다양한 혜택을 '건강해주홍'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9 20:45안희정

GS샵, 프리미엄 참치회 방송…해체쇼도 진행

GS샵이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상상초월 특집에 맞춰 참치 해체쇼와 함께 프리미엄 참치회를 방송한다. GS샵은 10일 오후 17시 35분부터 '동원 진(眞) 프리미엄 참치세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고급 횟집에서만 즐기던 프리미엄 참치 회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꼽살, 대뱃살, 중뱃살 등 통뱃살 600g과 속살 400g, 생고추냉이, 간장소스로 구성해 8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동원 진(眞) 프리미엄 참치세트'는 세계 10대 수산기업이자 국내 참치시장을 42% 점유하고 있는 '동원산업'이 지중해에서 어획한 최고급 '참다랑어'로 만든 상품이다. 참다랑어는 육질이 진한 붉은색이며 최고급 횟감용으로 사용되다 보니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는 귀한 어종이다. 특히 마블링이 우수한 참치 뱃살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 방송은 가정의 달 외식 수요를 겨냥해 특별히 마련됐다. 고물가에 최고급 음식을 가정에서 홈마카세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특히 TV홈쇼핑 방송 중 동원산업 30년 경력의 박주난 셰프가 대형 참다랑어를 해체하며 부위별 맛과 특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상품을 배송받은 후 보관법부터 조리법, 참치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먹는 순서까지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GS샵 김진산 푸드팀MD는 "참치회는 냉동 유지가 필수라 본래 홈쇼핑에서도 겨울철에만 운영하던 상품이지만 부모님을 위해 맛난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자식의 마음으로 어렵게 준비했다"라며 "단 1회만 방송하며, 냉매재를 아이스크림 판매 수준으로 강화해 신선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니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 주시면 뿌듯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024.05.09 20:40안희정

11번가 '십일절페스타', 11일까지 할인 쏟아진다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기획전 '십일절페스타'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삼성 갤럭시북4' 노트북으로, 행사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40억원 이상 판매됐다. 노트북을 포함해 로봇청소기(드리미 L20 울트라), 에어컨(삼성 무풍클래식 멀티형)도 누적판매금액 10억원을 돌파했다. 11번가의 대표 특가 상품인 '타임딜'과 '반값딜'도 고물가에 알뜰 쇼핑을 노리는 고객들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무풍클래식 비스포크 멀티형 에어컨', '드리미 L20 울트라 로봇청소기', '닌텐도 스위치 OLED' 등 디지털 제품 '타임딜'이 모두 판매된 것을 비롯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뚜레쥬르 우유식빵' 등 e쿠폰 '반값딜'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고 있다. 손 선풍기, 캠핑용 선풍기, 써큘레이터 등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선풍기 반값 판매도 연일 품절을 기록 중이다. 고객들의 이벤트 참여도 활발하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홍콩 왕복항공권 100원딜'은 파격 혜택으로 판매 오픈 시마다 10초대에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총 1억원 상당의 골드바 등을 경품으로 내 건 '억만장자 가위바위보 게임' 이벤트에는 하루 최대 8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강력한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꽉 채운 '십일절페스타'의 피날레가 다가오고 있다”며 “오는 11일까지도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의 격에 맞는 특가 상품들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십일절페스타'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타임딜'이 쏟아진다. 이번 행사기간 고객들이 많이 찾은 인기 '타임딜' 중 300여 개를 엄선해 최대 7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앵콜 타임딜'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11일 자정(00시) 프레시누리 청정우 차돌박이 250g 4팩(1만7천900원) ▲오전 11시 제주 신화월드 4개 지점 숙박권(8만4천550원부터) ▲오전 11시 오쏘몰 이뮨 60일분(11만9천900원) ▲낮 12시 LG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99만원대) ▲오후 7시 빙그레 끌레도르 바 아이스크림 18개 골라담기(2만3천900원) 등이다. '오늘의 초특가'로 선보인 e쿠폰도 마지막날까지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11일에는 롯데시네마 최대 40% 할인 판매를 비롯해 생어거스틴, 뚜레쥬르, 노브랜드버거의 e쿠폰을 최대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아로마티카 수딩 알로에 아쿠아크림'(1만원), '바겐슈타이거 스텐 마그네틱 슬라이서'(9천900원) 등 '반값딜'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는 11일에는 모든 고객에게 5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카카오페이머니' 3천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선착순 발급하며, T멤버십 고객 대상 11% 할인(최대 3천원)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2024.05.09 20:25안희정

위메프, '뷰티리뷰체험단' 5월까지 연다

위메프가 지난달 첫선을 보인 '뷰티리뷰체험단'의 상품이 평균 2분내로 품절되는 가운데, 고객 성원에 힘입어 5월까지 기획전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뷰티리뷰체험단은 위메프가 4월부터 선보인 고객 참여형 기획전으로 배송비에 해당하는 3천원만 결제하면 2~3만원대에 이르는 뷰티 상품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지난 한 달간 해당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은 평균 2분내로 품절되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누적 리뷰는 1천180개에 달하며, 평균 평점은 4.9점으로 체험 상품 품질에 대한 만족도 높았다. 이러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위메프는 5월까지 뷰티리뷰체험단을 연장해 운영한다. 더욱 많은 브랜드사와 함께 고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다채로운 리뷰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5월 프로모션은 ▲마몽드 ▲쿤달 ▲라포티셀 ▲플루 ▲티젠 등 인기 브랜드사의 제품은 물론, 이너 뷰티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체험단에 참여하려면, 평일 오전 10시 오픈되는 상품을 기다렸다가 선착순으로 빠르게 구매하고,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된다. 포토 리뷰 작성시 월 1회 3천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리뷰어 중 포토 후기 최다 작성자 50명을 선정해 3만 포인트를 선물한다. 신동은 위메프 H&B실장은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전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신상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는 데 매우 효과적인 리뷰체험단에 여러 뷰티 파트너사 분들의 많은 제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9 19:55안희정

CJ온스타일, 1분기 영업익 262억원…전년비 49.5%↑

CJ온스타일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9.5%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3천4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출시 확대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 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최초 출시하는 등 압도적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또한 더엣지, 브룩스 브라더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4.05.09 19:34안희정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1천149억원…전년 比 2.1%↑

롯데쇼핑이 올해 1분기 매출은 주춤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오른 실적을 거뒀다. 롯데쇼핑은 9일 올해 1분기 매출이 3조5천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증가한 1천1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6.1% 증가한 729억원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하며 2021년부터 4년째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고 평했다. 당기순이익은 7년만의 연간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 보다도 26.1% 증가했다. 백화점과 이커머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대부분 사업부에서 증가했으며, 하이마트와 홈쇼핑은 업황 부진의 여파로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8천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1분기 사상 최대인 4조5천억원을 올렸다. 국내 사업에서 식품, 리빙, 럭셔리 상품군 중심 기존점 매출이 늘었고, 해외사업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등으로 감소했으나, 패션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2분기 부터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화점은 지난해 말 식품관을 새롭게 문을 연 인천점과 '컨버전스형 쇼핑몰'로 변화하고 있는 수원점 등 리뉴얼 점포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외국인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본점과 대규모 단지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 잠실점 등 대형점포가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다. 올해도 국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사업에서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마트 매출은 1조4천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슈퍼는 3천287억원으로 0.9% 증가했다. 국내 마트와 슈퍼는 그로서리 중심의 매장 리뉴얼 효과로 기존점 매출이 신장했다. 마트의 경우 해외 사업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을 보였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고르게 매출액, 영업이익이 성장하며 해외 사업 매출 4천281억(+13.1%), 영업이익 178억(+34.4%)을 기록했다. 또한 마트와 슈퍼의 통합 작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율 감소 등의 효과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마트와 슈퍼는 점포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로서리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에서도 K푸드 중심의 PB 상품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커머스는 2022년 3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커머스 사업부 매출은 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커머스는 1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는 '월간 롯데' 행사를 통해 롯데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1분기에 스마트폰에 앱(app)을 설치하고 롯데온을 방문하는 앱 트래픽이 10%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이커머스는 앞으로도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이마트 매출은 1천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가전 시장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 개선 전략들이 긍정적 효과를 내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98억 개선했다. 특히 리뉴얼을 완료한 점포에서 매출 성장 성과를 거둔만큼 향후에도 점포 리뉴얼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브랜드(PB) 리뉴얼, '홈 만능해결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연내 매출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홈쇼핑 매출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2천275억원을 기록했다. 산업 전반의 침체 장기화 및 온라인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취급고가 감소하며 매출액이 소폭 줄었다. 패션/뷰티/여행 상품 등 고마진 상품의 판매가 늘고 손익 구조 효율화 성과가 나타나며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다. ▲컬처웍스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천150억원을 올렸다. 국내 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했으나 베트남 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으로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1분기 적자를 5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쇼핑 김원재 재무본부장은 “1분기에는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롯데쇼핑의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추진해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9:06최다래

KT, 1789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발행주식 2% 수준

KT가 자기주식 4.41% 중 514만3천3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 규모이며, 1천789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앞으로도 KT는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고, 회계연도 기준 2023년부터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밝혔다. 이후 2023년도 배당금을 1천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올해 27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모두 완료했다. 또한 올해부터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을 시행하며 지난 4월30일 1주당 500원의 1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1분기 배당부터 주주 편의성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2024.05.09 18:36박수형

삼성전자, AI 반도체 '마하-1' 4나노 공정 검토...개발인력 충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자체 개발하는 AI 반도체 '마하-1'에 4나노(㎚·10억분의 1m) 공정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 오토모티브 반도체 개발 인력의 상당수를 마하-1 개발팀으로 충원하는 등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마하-1에 삼성 파운드리의 4나노 공정 적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마하-1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개발하는 AGI(범용인공지능) 전용 칩이다. 업계 관계자는 "마하-1은 현재 4나노 공정 개발이 검토되고 있으며, 5나노 공정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라며 "조만간 마하-1은 MPW(멀티프로젝트웨이퍼)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반도체는 MPW 과정을 통해 시제품을 생산한 다음 대량 양산으로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마하-1을 올해 말에 출시하고, 마하-1이 탑재된 AI 가속기를 내년 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고객사로 네이버를 확보하고 공급 수량을 조율 중이다. 마하-1은 엔비디아 중심으로 구축된 AI 반도체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주목된다. 마하-1은 개발자가 설계를 변경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로 구성된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와 달리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와 저전력(Low Power) D램을 한데 묶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마하-1 개발을 처음으로 언급하며 "마하-1은 여러 가지 알고리즘을 써서 메모리와 GPU 사이에 데이터 병목현상을 8분의 1 정도로 줄이고 전력 효율을 8배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며 "LLM(Large Language Models, 거대언어모델) 추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마하-1 생산으로 검토 중인 4나노 또는 5나노 공정은 극자외선(EUV) 기술을 사용하는 첨단 공정으로 주로 AI, 고성능컴퓨팅(HPC), 모바일 분야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쓰인다. 일례로 엔비디아의 'H100'은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됐고, 인텔이 올해 3분기에 출시하는 '가우디3'는 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국내 AI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는 5나노, 리벨리온의 '아톰'은 5나노, '리벨'은 4나노, 사피온의 'X430'은 5나노 공정으로 양산 및 개발 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마하-1 개발 인력을 충원하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시스템LSI사업부의 오토모티브 반도체 개발 인력을 마하-1 개발팀으로 충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4월 삼성전자는 '2024년 DS(반도체)부문 경력사원 채용(AGI 분야)' 공고를 내고 8개 직무에서 마하-1 개발에 투입될 직원을 모집했다. 또 올초 삼성전자는 AG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에 AGI 컴퓨팅랩을 설립했다. AGI 컴퓨팅랩은 마하1 칩 개발을 담당하며,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자 출신 우동혁 박사가 AGI 컴퓨팅랩을 이끈다.

2024.05.09 17:49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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