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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입던 점퍼·애플-1"…희귀 수집품 무더기 경매

스티브 잡스가 입던 점퍼, 애플-1 컴퓨터, 애플-1 컴퓨터 홍보에 사용된 폴라로이드 사진 등 애플의 희귀 수집품들이 경매 시장에 대거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경매 업체 PR옥션은 '스티브 잡스와 애플 혁명' 이벤트의 일환으로 여러 개의 애플 수집품을 경매 시장에 선보였다. 여기에는 작동 중인 애플-1 컴퓨터, 4GB 오리지널 아이폰, 스티브 잡스가 애플-1 발표에 사용한 폴라로이드 사진, 잡스가 입던 점퍼 등이 포함됐다. 애플-1 컴퓨터는 잡스와 또 다른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전 애플 직원 다나 레딩턴에 선물한 것이다. 현재 입찰가는 10만 달러(약 1억 3천700만원)이며, 최종 낙찰가가 30만 달러(약 4억 1천100만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1 컴퓨터를 홍보할 때 사용됐던 여러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도 경매에 나왔다. 이 사진들은 1976년 컴퓨터 가게 더 바이트 샵(The Byte Shop)의 주인 폴 테럴에게 스티브 잡스가 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의 시연 이후 폴 테럴은 애플-1 컴퓨터 50대를 구입했다. 해당 사진들도 3만 달러(약 4천112만원) 이상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봉된 오리지널 아이폰 4GB 모델도 판매 중이다. 오리지널 아이폰은 대개 낙찰가가 5만 달러(약6천800만원)이나 희귀한 4GB 아이폰의 경우 19만 달러(약 2억 6천만원)가 넘는 금액으로 팔린 적도 있다. RR 옥션은 이번에 나온 아이폰 4GB 모델은 8만 달러(약 1억 9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될 것을 예상했다. 잡스가 입었던 점퍼도 경매에 나왔다. 이 재킷도 최대 7만 5천 달러(약 1억 원)에 팔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4.08.03 06:11이정현

리턴제로, '로직Kor' 리더보드 sLLM 파트서 1위

음성인식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대표 이참솔)가 한국어 언어모델의 다분야 사고력을 측정하는 '로직Kor' 리더보드에서 sLLM(경량화된 거대언어모델)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개변수(파라미터) 9B의 모델 크기를 갖는 리턴제로 LLM은 지난 31일 로직Kor에서 총점 8.67점을 기록, 매개변수 13B이하인 sLLM 모델 중 최고 성능을 보여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 최고기록인 8.21점을 웃도는 수치다. 로직Kor은 오픈AI·앤스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는 한국어 언어모델 벤치마크로, LLM의 한국어 추론·수학·글쓰기·코딩·이해 등 6개 요소를 측정한다. 특히 리턴제로 LLM은 '이해' 능력 파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리턴제로 LLM 이해 능력은 10점을 기록하며, 동일 크기의 LLM은 물론 모든 크기의 매개변수를 가진 LLM을 모두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추론 능력에서도 미스트랄 AI,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외에는 처음으로 최상위권인 9점대를 기록했다. 또 리턴제로 LLM은 짧은 기간 내에 높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리턴제로의 LLM 모델은 한 달 정도의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파인튜닝 기간을 거쳐 탄생했음에도, 로직Kor 리더보드의 성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AI 모델을 빠르게 파인튜닝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리턴제로 팀이 선보인 매개변수가 13B 이하인 sLLM은 현재 AI를 도입하려는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크기로 꼽힌다. 방대한 매개변수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존의 LLM은 천문학적인 비용 탓에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만, sLLM은 적은 매개변수에도 고도화를 통해 성능을 높이고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경량화된 sLLM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리턴제로는 음성인식 AI 스타트업으로 고객관리를 돕는 AI컨택센터(AICC) 플랫폼 구축부터 모바일음성뱅킹, AI콜센터 상담사 등 다양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리턴제로는 신한금융그룹의 공통 AICC 모델 구축에 필요한 STT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전사적인 AX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1시간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3.5초 만에 정확하게 텍스트로 변환이 가능한 속도와 정확성을 갖춘 음성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리턴제로 LLM이 더욱 매개변수가 많은 일부 모델보다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면서 리턴제로의 기술 역량을 증명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리턴제로의 노하우를 접목해 글로벌 빅테크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고 수준의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2 18:05백봉삼

비스테이지, 배우 '배인혁' 팬덤 비즈니스 지원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가 배우 배인혁의 팬덤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K-POP·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우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로 팬덤 비즈니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배우 최다니엘, 나인우 등 다양한 배우 매니지먼트와 함께하고 있는 비스테이지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인혁을 신규 고객사로 영입했다. 비스테이지는 배인혁이 글로벌 팬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콘텐츠 관리, 팬덤 소통 등 다방면으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채널A의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배인혁은 앞으로 비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비스테이지는 지난 6월 글로벌 팬클럽 '누룽지'를 성공적으로 모집한 배우 '나인우'의 첫 국내 팬미팅도 진행한다. 1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리는 나인우의 단독 팬미팅 'AUGUST INWOO LOVE(어거스트 인우 러브)'의 기획부터 공식 MD 제작, 팬 부스 운영에 나선다. 또 8월 중 다수의 주연급 배우들이 비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팬덤 소통을 계획 중이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비스테이지는 팬덤 소통부터 멤버십 모집, 이커머스 등 팬덤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춰 많은 배우들이 글로벌 팬덤 소통 창구로 비스테이지를 선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배우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로 성공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2 17:49백봉삼

잡코리아X알바몬, '해운대 대학가요제' 지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해운대 대학가요제'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기존 오디션 위주의 상업성에서 탈피해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이달 1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해운대 대학가요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사전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8일까지 잡코리아 '취업톡톡 게시판'과 알바몬 '알바토크 게시판'에 '시원하게 이직할 때 써야 하는 잡코리아 서비스'와 '파도처럼 빠르게 우리동네 알바 구할 수 있는 알바몬 서비스'의 이름을 댓글에 적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가요제 당일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학업과 알바 및 취업준비를 하느라 바쁘게 생활하는 전국의 모든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카페드림즈 커피차 운영 ▲일급 100만원 시구·시타자 모집 ▲시급 100만원 우주 편의점 직원 모집 등 이색 채용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을 지원 중이다.

2024.08.02 17:38조수민

중국산 배터리 탑재 벤츠 전기차 '펑' 터졌다

인천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차량모델에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 15분 경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 모델 'EQE'에서 난 불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CCTV 영상을 살펴보면 해당 차량에서 흰색 연기가 품어져 나오다 일순간 폭발이 발생하며 불이 번졌다. 아직 화재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단 해당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가 과거 여러 화재 발생 차량에 탑재된 중국 C사의 니켈코발트망간(NCM) 811 배터리라는 점에 향후 사고원인 규명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는 그동안 자사 EQE에 탑재되는 배터리 셀은 중국 C사가 공급한다며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보증은 자사가 담당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사고의 책임여부도 주목된다. NCM 811 배터리는 니켈이 80%, 코발트 10%, 망간 10%가 탑재되는 하이니켈 배터리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삼원계 NCM 배터리의 니켈 함량이 높을수록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지만 안정성은 떨어지게 된다. 중국 배터리 업체 C사는 지난 2019년 NCM 811 배터리를 개발해 벤츠 등 다수 OEM 차량에 공급했다. 그러나 해당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 다수 화재가 발생하면서 기술력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C사의 경우 하이니켈 배터리가 아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회사"라며 "중국 기업들의 경우 국내 업체보다 배터리 품질 평가 기준을 느슨하게 보기 때문에 품질 관리 역량에 있어 차이가 크고, OEM에 제출하는 테스트 결과에 대한 신빙성도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에 대해선 주차된 전기차의 배터리 과충전에 따른 열 폭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도 불이 났는데, 하이니켈이 아닌 배터리로 주행 거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과충전을 허용했었기 때문"이라며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으나 보통 안전성을 확보하지 않고 충전 상한을 늘려 과충전이 이뤄지면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고, 분리막을 밀어내면서 음극재와 양극재가 접하면 불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벤츠 관계자는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및 피해 지역 주민 등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당국에 협조해 차량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고에 대한 근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2 17:06김윤희

[유통 픽] 교촌치킨, 임산부에 유아박람회 초대권 제공 外

교촌에프앤비가 교촌 디어맘 이벤트에 참여하는 임산부 고객에게 전국 베이비페어 초대권을 증정한다.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임산부 고객을 선정, 창립연도에 맞춰 총 1천991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임산부 고객에게 베이비페어 초대권이 지급된다. 베이비페어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지에서 열린다. 참여 방법은 매장에 전시된 행사 포스터를 촬영해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매월 10명에게 교촌살살후라이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될 예정이다. 임신 기간 중 추억을 구글폼에 올린 고객 중 매월 30명을 추첨해 교촌 살살후라이드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응원과 배려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은단, 5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 고려은단이 5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쇼핑라이브는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에 소개되는 주요 제품으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비타민D ▲식물성 오메가3 등이다. 상품 구매 후 구매 인증과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럭키박스가 제공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고려은단 상품이 할인가로 판매된다.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 시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GS더프레시, GAP 인증 농산물 할인 행사 GS더프레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오늘부터 4일까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기상 악화로 높아진 농산물 시세에 고객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GS더프레시는 복숭아와 멜론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회사는 서울시 물가안정 지원사업에 참여해 7일~10일 상추류를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할인 판매는 서울시내 8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김경진 GS더프레시 수퍼사업부 신선MD부문장은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02 17:04류승현

SK가스, 울산 GPS 가동 9월서 연말로 연기

SK가스가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LPG(액화석유가스) 복합발전소 울산GPS 가동을 연기했다. SK가스는 2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정 공시에서 울산GPS 상업 가동 시기를 9월에서 연말로 정정했다. SK가스 관계자는 연기 이유에 대해 "안전성을 조금 더 면밀하게 살핀 후 가동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울산GPS는 SK가스가 1조4천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3월 착공한 세계 최초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상반기 시범 가동에 들어가 하반기 상업 생산을 본격화해 발전소에서만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발전소는 LNG와 LPG 가격 변동에 따라 원가 경쟁력 있는 연료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SK가스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이란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SK가스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이날 SK가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천514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7% 감소했다. SK가스는 "도시가스 가격과 LPG 가격 하락 안정화 여파로 수익이 감소했고, 대리점 판매 가격 동결 장기화도 영향을 미쳤다"며 "산업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만t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행된 새로운 배당 정책 첫 시작으로 SK가스는 지난달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한 중간배당 2천원을 결정해 지급하기로 했다. 기말 배당도 추후 실행한다. 기말 배당금은 하반기 실적 등 연간 경영성과를 고려해 내년 초 결정할 계획이다.

2024.08.02 17:02류은주

전공의 떠난 자리 간호사 '독박 업무' 어쩌나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이탈한 이후 업무를 떠맡은 인력 대부분이 간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정부가 간호사의 법적 보호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대상기관 중 절반 이상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궁극적으로 간호사 보호를 위해 여당이 발의한 간호사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선영 간협 전담간호사 제도 마련 TF 공동위원장(한양대간호대 교수)은 2일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인 387개 의료기관 가운데 설문에 참여한 30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범사업 대상기관은 수련병원 215개소와 비수련기관 172개소 등이었지만, 정착 참여한 기관은 151개소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급종합병원이 46개 기관이었고, 종합병원 중 수련병원과 비수련병원이 각각 81개 기관과 24개 기관이었다. 특히 정부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152개 의료기관에서도 간호사들에게 진료지원 업무를 전가시키고 있어 법적인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게 황 교수의 지적이다. 진료지원 업무를 하는 간호사를 '전담간호사'로 부르는 기관은 72%였고, 'PA간호사'란 호칭을 사용하는 기관은 8.5%였다. 진료지원 간호사를 'PA간호사'로 부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불법행위를 한다는 이유로 그간 고소고발이 빈번했기 때문이란 응답 결과가 조사됐다.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의료기관에서 진료지원 업무를 하는 간호사는 1만3천502명이었다. 이들 중 96.1%인 1만2천979명은 전담간호사나 일반간호사들이었다. 전문간호사는 3.9%인 523명에 불과했다. 전문간호사(APN)는 10년 이내에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간호사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간호사 교육기관(대학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다. 현재 의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분야는 ▲보건 ▲마취 ▲가정 ▲정신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 등 13개로 구분된다. 반면, 'PA간호사'와 '코디네이터'라고도 불리는 전담간호사는 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는 업무 이외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간호사를 말한다. 병원별로 숙련 간호사 중 자체 선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케 하고 있다. 2월 이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전공의 대신 일반간호사를 추가로 전담간호사로 활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경영난을 이유로 신규간호사 채용에 나서지 않으면서 적정 인력충원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전담간호사들은 의사와 간호사 업무를 모두 수행하고 있었으며 41.6%가 전담간호사를 선발할 때 경력 위주로 선발하지만 경력만 고려한다는 곳은 11.9%였다. 아직까지 기준 없이 선발하는 곳도 20.8%에 달했다. 황선영 교수는 “소득수준 증가 및 고령화로 전문적 간호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졌다”라며 “현장에서 자생한 특정 15개 간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담간호사를 중심으로 교육체계 및 지원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간호사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2 16:16김양균

'고의성' 의심되는 티메프 사태..."재발 방지책 필요해"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판매자들에 대한 정산 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한 인수합병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구 대표를 비롯해 큐텐, 티몬, 위메프 경영진에 대한 본격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측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구영배, '정산 지연 가능성' 정말 몰랐나 구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큐텐이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티몬·위메프 자금 400억원을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한 달 내에 바로 상환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정산대금은 프로모션에 사용해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티몬·위메프 사옥에서는 인수로 인한 자금 부족으로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는 내용의 메모지가 발견되고 있다. 위메프 사옥의 대표실에서는 '최소 금액으로 현재까지 온 것', '답이 없는 상황' 등 글씨가 적힌 메모지가 나왔다. 직원 사무실에서는 '정산→자금 이슈, 15일 가전/디지털 400억 모자람'이라는 문구가 작성된 메모지가 발견됐다. 티몬 사옥에서는 '정상화 어려움 판단-기업회생 고려'라는 문구가 적힌 메모지가 목격됐다. 세 가지 메모 모두 사태 발생 전에 쓰인 것으로, 티몬과 위메프 내부에서는 정산 자금 부족 및 기업회생·파산에 대한 위기감을 감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정산 지연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티몬·위메프 자금을 관리하는 큐텐의 대표가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재무구조가 취약해지고 거액의 대금 정산을 못하게 되는 상황을 회사가 모를 수는 없을 것"이라며 "경영진은 회사의 기본적인 의사결정과 경영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있는데 사태를 몰랐다거나 통제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고 해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티몬·위메프, 자금 메꾸려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티몬과 위메프가 위시 인수로 부족해진 자금을 메꾸려 무리하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티몬·위메프는 사태 직전인 7월 초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했다. 티몬은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티몬 몬스터메가세일'을, 위메프는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열었다. 당시 두 회사는 각각 최대 29%, 33%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홍보했다. 이로 인해 두 회사의 거래액은 크게 뛰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의 일간 카드 결제 합산 금액은 지난달 1일 482억원, 2일 350억원, 3일 606억원이다. 할인행사 진행 전인 6월 17일~30일 일평균 168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결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거래액의 증가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이어졌다. 현재 지난 5~7월 미정산 금액은 1조4천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가 판매자들의 피해가 확대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최 교수는 "사태 직전 판매액의 규모가 평상시보다 훨씬 크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 프로모션의 진행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세 대표, '사기·횡령죄' 혐의로 수사 중 검찰은 지난달 29일 검사 7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사태를 수습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주장하던 큐텐의 상황을 지켜보다, 더 이상의 자력구제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 대표, 류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는 판매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결제대금을 인수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을 받고 있다. 또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야 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판매자들과의 계약을 유지하고 물건을 판매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사기는 거래 당시 정산을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계속 거래를 했다는 것이, 횡령은 돌려줘야 할 돈을 갖고 있다가 사익을 위해서 임의로 썼다는 것이 증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옥에서 발견되는 메모지들도 고의성이 있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며 "형량에 대해서는 머지포인트 사건이 중요한 참고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와 동생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각각 징역 4년과 8년을 선고받았다. 법무법인 클라스 최승헌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경제사범에 대해 무거운 형을 내리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머지포인트 사례는 중형이 선고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많은 국민이 이번 사태에 분노하나 국민 법감정에 상응하는 형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재발 방지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시급해 판매자들은 이번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의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 구체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의 판매대금 정산 기한을 규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은 상품 판매 달의 말일을 기준으로 직매입 60일, 위수탁 4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이는 연간 매출액이 천억원 이상이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업체에 한해 적용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티몬과 위메프는 정산 주기를 길게 운영하다 보니 도덕적 해이가 일어난 것"이라며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정산 주기 기한에 대해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물건을 수령한 후 10일 이내에 정산하도록 감독해 판매자들의 최소한의 방어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대금 정산 실태점검 간담회에서 오픈마켓 판매대금 정산 기한을 규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다만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규정하는 정산 기한이 이커머스 기업의 사정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기업이 자금이 많으면 정산 주기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만 각 사마다 자금 운용에 대한 기준이나 처한 상황이 다르다"며 "현실적으로 플랫폼사들이 자금을 운용할수 있을 정도의 정산 주기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기존에는 국내 플랫폼이 해외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많은 규제를 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가 지배적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가 맡긴 자금을 기업이 마음대로 쓰지 못하도록 규제를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08.02 16:15조수민

컴투스 서머너즈 워, '주술회전' 컬래버로 10주년에도 글로벌 인기 급상승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일 '서머너즈 워'에서 실시한 '주술회전' 컬래버레이션이 세계 각지 게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31일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협업을 실시하고, 컬래버 캐릭터 5종과 컬래버 던전, 이벤트 본부 및 미니게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전 세계 2.3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 '서머너즈 워'와 TV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만남에 아시아는 물론, 아메리카와 유럽까지 게임·애니메이션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 컬래버 캐릭터와 던전 등이 '서머너즈 워'의 플레이 묘미와 원작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서머너즈 워'는 업데이트 당일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 10여 개 주요 지역 애플 앱 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TOP10에 오르고, 프랑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9위에 오르는 등, 동서양을 아우른 흥행 파워를 보여줬다. 각 IP(지식 재산권)의 본고장인 한국과 일본에서도 애플 게임 매출이 각각 수십여 계단 급상승한 13위, 16위를 차지하며 컬래버 시너지를 입증했다. 글로벌 일일 유저 수(DAU)와 다운로드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역시 업데이트 전일 대비 현재까지 각각 170%, 180%까지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무려 약 1420%, 440%까지 오르며 다른 지역 대비 더욱 큰 증가폭을 기록해 현지 IP와의 컬래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 스팀에서도 순위가 급등했다. 업데이트 당일 스팀 글로벌 통합 매출 차트 14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프랑스에서 1위, 벨기에, 스위스 2위, 독일 4위 등 주요 10여 개 지역 TOP10을 기록했다. 매년 게임과 진행해오던 컬래버가 올해 '서머너즈 워' 1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애니메이션과 진행되자 커뮤니티에서는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니 신선하다“, “컬래버 캐릭터가 수집욕을 자극한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는 등 유저 반응이 더욱 폭발적이다. 컴투스는 이번 협업 기간 동안 '서머너즈 워'만의 전략 플레이 묘미와 '주술회전' 세계관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유저들이 더욱 재미있게 컬래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하고,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8개 지역 게임 매출 TOP10을 달성하며 흥행 중인 컴투스 대표 메가 히트작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대형 IP 컬래버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전개하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글로벌 유저들의 성원에 화답한다는 계획이다.

2024.08.02 16:15강한결

[유통 픽] 도미노피자, 아동보육시설에 피자 후원 外

도미노피자가 지난달 30일 아동보육시설에 피자를 후원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구호단체 희망조약돌과 함께했다. 도미노피자는 전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피자를 전달하는 파티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군인·외국인 유학생 등에 피자를 후원했다. 나눔 행사는 경기 의왕시 청계동 명륜보육원에서 진행됐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결식위기아동을 위해 피자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 위기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피자를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웃백, '숨은 맵시를 찾아서' 이벤트 아웃백이 '숨은 맵시(맵고+시원)를 찾아서' 행사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매장 및 공식 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메뉴북 QR 코드나 앱 행사 페이지를 통해 '숨은 맵시 메뉴 5종 찾기'에 참여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아웃백 할인쿠폰 3종 ▲치즈케이크 증정 쿠폰이며, 사용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통신사·카드사 등 제휴사 혜택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아웃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웃백은 지난달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 협업한 여름 신메뉴를 출시했다. 삼양식품, 흰둥이 짱구 출시 삼양식품이 신제품 '흰둥이 짱구'를 이달 둘째 주부터 대형마트·편의점에서 출시한다. 제품은 크림치즈·모짜렐라 치즈로 맛을 냈다. 포장재에 플렉소 인쇄 기술이 적용됐는다. 이는 수성 잉크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포장 기법이다. 회사 관계자는 “1973년 출시한 짱구가 5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제품을 선보여 더욱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짱구 출시 51주년을 맞아 30종으로 구성된 새로운 짱구 스티커도 공개했다. 이번 달 생산되는 제품부터 1장씩 동봉된다.

2024.08.02 14:54류승현

온다, 8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올해 4천억원 목표”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숙박 객실 중개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2024년 1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누적 거래액 2천115억원을 기록, 창사 이후 누적 거래액이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누적 예약건수는 540여만건에 이른다. 온다는 지난 2021년 연간 거래액 1천억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2022년 2천억원, 지난해 3천억원을 넘어서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연 거래액 4천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숙박 상품 다양화와 판매 채널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창사 초기 중소형 숙박업체와 일부 판매 채널에만 의존하던 상황에서, 현재는 펜션부터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를 65개가 넘는 국내외 숙박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온다의 객실 중개 거래액 비중을 살펴보면 펜션, 풀빌라 등 중소형 숙소가 약 60%, 호텔 및 리조트가 40%를 기록하고 있다. 65개가 넘는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도 온다의 큰 성과다. 국내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OTA) 및 포털(38%)의 비중이 가장 높고, 해외 OTA(20%), D2C 연결(10%), 폐쇄몰(4%) 등으로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판매 성장 속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해외 OTA로 지난해 대비 올해 44% 급성장했다. 숙박 객실 중개를 넘어서 온다는 종합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 온다와쏭과 온다매니지먼트가 성공적인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중소형 호텔 무인화 운영 솔루션 자회사인 오아테크도 올 상반기 사용 호텔 300곳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기존 중개 수수료에만 의존하던 수익모델이 SaaS(Software as a Service)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구독모델과 위탁운영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점도 온다의 탄탄한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는 창사 이후부터 숙박 산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왔다"며 "오늘의 성과는 저희의 비전을 믿어주신 파트너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어드밴스드 커넥티비티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24.08.02 14:54백봉삼

네이버 "지식iN에서 파리 올림픽 함께 응원해요"

네이버가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지식iN PARIS 3382' 이벤트를 12일까지 진행한다. '지식iN PARIS 3382'는 지식iN에서 제33회 파리올림픽 관련 토픽에 대해 삼삼오오 모여 빨리 이야기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기간 내 지식iN '오늘의 질문' 카테고리에 평일 오후 3시 33분에 2개씩 올라오는 질문에 답변을 남기면 된다. 지금까지 '닮고 싶은 올림픽 선수 보며 생각난 요즘 내 추구미는?', '경기 전 루틴처럼, 중요한 날 나만의 행운 루틴은?',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MBTI별 친해지는 방법은?' 등 올림픽을 주제로 1020세대가 빠르게 반응하고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등록됐고, 많은 이용자들이 이미지와 함께 답변을 남기는 등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총 20개의 질문이 업로드될 예정이며/, ▲각 질문에 선착순 82명 내로 이미지나 링크를 넣어 답변을 남긴 이용자(1천640명) ▲이벤트 기간 10개 이상의 오늘의 질문에 답변을 남긴 이용자(330명) ▲각 질문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이용자(200명)에게 소정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네이버 지식iN 강춘식 리더는 "올림픽 시즌을 맞이해, 지식iN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올림픽을 즐기는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식iN은 1020세대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로 역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주제와 소통 방식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024 파리 올림픽' 특별 페이지와 통합검색에서 올림픽 경기 일정, 국가대표 선수 소개, 경기 VOD, 숏폼 콘텐츠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 이용자들이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을 비롯해 종목별 응원방 등 총 38개의 대표 오픈톡을 특별 운영 중이다.

2024.08.02 14:45백봉삼

무신사, 현금성 자산 4200억원..."대금 지연 없었다”

무신사가 2일 뉴스룸을 통해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불거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무신사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무신사는 이날 뉴스룸에서 "파트너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최고의 패션 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믿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재무 상황과 관련해서는 무신사의 2023년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은 4천200억원이며 자본총계도 6천800억원 가량이다. 아울러 PG(결제대행업체) 자회사를 둔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 중에서 무신사의 단기 상환 가능한 현금 비중은 86%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에 대한 정산 주기가 평균 25일(최소 10일)이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된 적이 없었다고도 강조했다. 또 안전한 거래를 위한 결제대금보호서비스(에스크로)도 운영 중이다. 특히 무신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고 유통하는 플랫폼을 넘어서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2015년부터 10년간 진행 중인 생산자금 무이자 지원 프로젝트다. 패션업계 특성상 '선(先) 생산, 후(後) 판매' 구조가 정착돼 있어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신진 브랜드들을 위해 2015년부터 무이자로 생산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로 누적 금액 3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23년 말 기준 무신사에서 연간 1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거둔 브랜드는 500개 이상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멋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무신사와 함께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 안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4:32백봉삼

日 키옥시아, 낸드 신공장 완공...내년 가동 시작

일본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가 최첨단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이와테현 기타카미 공장 'K2'을 지난달 7월 완공, 내년 가을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키옥시아는 "낸드 메모리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점진적으로 자본 투자를 하겠다"라며 "일부 행정 및 엔지니어링 부서는 11월부터 K2에 인접한 새로운 행정 건물로 이전해 K2의 운영을 감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K2에 대한 투자의 일부는 지난 2월에 승인된 계획에 따라 일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키옥시아 키타카미 공장은 최첨단 8세대 낸드를 월 2만5000개의 웨이퍼로 생산할 계획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웨스턴디지털(WD)과 협력해 기타카미 공장에 총 7천290억엔을 투자했으며 일본 정부는 최대 2천430억엔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K2 팹은 일본 이와테현 기타카미에 위치하는 두 번째 낸드플래시 제조 시설이다. 키옥시아의 기타카미 1공장 K1은 2020년에 생산을 시작했고, K2의 건설은 2022년에 시작돼 당초 2023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메모리 시장 침체와 스마트폰 및 PC에 사용되는 낸드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키옥시아는 2022년 10월부터 생산 감축을 시작했으며, 생산 감축 규모는 30%를 넘었다. 이런 생산 감축 조치의 일환으로 키옥시아는 K2 생산 시작을 연기했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낸드 시장 상황이 회복되면서 키옥시아는 올해 6월에 감산을 종료했고, 현재 생산라인 가동률은 100%로 회복됐다. 한편, 키옥시아는 도쿄 증권거래소에 8월 말까지 신규 주식공모(IPO) 신청서를 제출해 10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8.02 13:42이나리

한울 3호기 '최장기 연속 무정지 운전 4880일' 신기록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가 국내 원전 최초로 16년(10주기) 연속 무정지 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98년 8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한울3호기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으로 건설된 최초 원전이다. 한울3호기는 2008년 7월 25일부터 2024년 7월 27일까지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하고 4천880일 동안 무정지 연속운전을 기록하며, 국내 원전 가운데 최장기간 무정지 연속운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주기 무정지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운전·정비·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전성과 기술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 한울3호기는 그동안 증기발생기·주변압기 등 대규모 설비개선과 다빈도 고장설비를 적기에 교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지속해서 운영 능력을 높여왔다. 또, 선행 호기 우수 사례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최신 기술 기준을 적용하고, 꾸준한 인재양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울3호기가 4천880일 동안 생산한 전력량은 115GWh로, 대구광역시의 7년간 전력 사용량(약 114GWh)을 넘어선다. 이는 LNG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과 비교해 원전 2기 건설 비용과 맞먹는 약 12조8천억원, 온실가스는 약 4천170만톤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한수원은 총 25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다. 1978년 고리1호기 상업운전 이후 총 473회의 운전주기 중 231회의 무정지 운전을 달성했다. 호기당 고장정지율은 2023년 기준 약 0.08건/호기로 해외원전(미국, 0.3건/호기)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08.02 12:34주문정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라그나로크 온라인' 채널링 서비스 시작

스마일게이트가 그라비티의 대표 온라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그라비티가 개발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국내 상용화 서비스 시작 이후 이용자들로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PC MMORPG이다. 스토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식 채널링을 기념해 스토브 스토어에서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일 점검 전까지 3일, 5일, 7일 등 누적 출석 일수에 따른 스토어 할인 쿠폰과 스토브 캐시를 지급한다. 또한 14일 점검 전까지 STOVE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토브는 오는 28일까지 1차 전직 달성 후 STOVE 라그나로크 상점 게시판에 인증 게시글을 작성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STOVE 플랫폼 커뮤니티 이벤트 재화인 1천 플레이크를 지급하며, 인증 게시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22명에게 '2만 네이버 페이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오는 7일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레벨이 260에서 270으로 확장되며, 잡 레벨 역시 55에서 60으로 상향된다. 최상위 메모리얼 던전 2종도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2024.08.02 12:12이도원

"아이폰16 시리즈, 9월10일 공개 가능성"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일(이하 현지시간) 다음 달 개최될 아이폰 공개 행사 시기를 전망해 보도했다. 지난 3년 간 애플은 ▲ 2021년 9월14일(화) ▲ 2022년 9월7일(수) ▲ 2021년 9월12일(화)에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또,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아이폰 공개 행사가 미국 노동절과 가까운 시기에 열렸다는 점이다. 미국 노동절은 9월 첫 번째 월요일이다. 지난해 행사는 노동절 8일 후, 2022년에는 이틀 후, 2021년에는 8일 후에 개최됐다. 이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 행사일로 화요일이나 수요일로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화요일을 선호하지만 화요일과 노동절이 겹치는 경우 수요일로 행사를 미루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때문에 올해 가장 행사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9월10일'(화)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만약, 9월10일에 아이폰16이 발표되면 며칠 후인 9월13일(금) 사전 주문 판매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가장 먼저 아이폰을 받게 되는 사람들은 9월20일 경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8.02 11:23이정현

[유미's 픽] 日 공략 나선 더존비즈온, 'AWS 효과' 볼까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더존비즈온이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진다.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등에서도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올해 일본법인 '제노랩' 설립을 마치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선보인 '옴니이솔'도 앞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옴니이솔'은 더존비즈온 ERP 제품 'ERP10'을 중심으로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 중앙화 등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AWS, MS의 일본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월등히 높은데다 파트너들이 많다는 점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현재 AWS가 일본에 이미 진출해 많은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이 자국 소프트웨어에 대한 충성도가 강해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AWS가 가교 역할을 많이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일본 소프트웨어(SW) 시장은 국내보다 더 복잡한 하도급 구조로 형성돼 있어 초기 진입 장벽이 높았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업무환경이 자리를 잡고 디지털전환(DX) 움직임도 빨라지면서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해 SAP, 오라클 등 외국기업들이 장악했던 시장에서 기회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일본 시장의 변화가 현지 기업을 공략할 적기라고 봤다. 특히 더존비즈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AWS, MS 애저 등이 현지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봤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가 열리면서 해외 진출 환경이 좋아졌다"며 "특히 일본은 AWS, MS 애저 등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이미 충분히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DX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기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ERP 시장에서 앞으로 SAP,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오비크(OBIC)‧후지쯔 등 현지 기업, 국내 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ERP 시장 규모는 한국 대비 4~5배로, SAP가 점유율 10%대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지키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시장 분위기상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급이 더 수월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관련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주로 AWS를 이용할 예정으로, '옴니이솔'을 SaaS 방식으로 제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일본 시장을 기점으로 중국, 필리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올해 말까지는 일단 한 번 철수했던 경험이 있는 일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일본향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일본 외에 법인이 이미 있는 중국, 필리핀뿐 아니라 해외지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2 11:15장유미

GOFC 2024, 11월 6일부터 3일간 쑤저우에서 개최

쑤저우, 중국 2024년 8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시아•태평양 케이블 및 광섬유 협회(APCIA)와 헝통 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글로벌 광섬유 및 케이블 콘퍼런스(GOFC 2024)'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중국 장쑤성 쑤저우 국제 엑스포 센터(Suzhou International Expo Center) G홀에서 개최된다. 중국의 대형 광섬유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헝통 그룹은 최신 산업 발전에 대한 통찰력을 교환하고, 산업 혁신을 추진하며,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 GOFC 2024에서는 '지능형 섬유, 무한한 미래를 창조하다(Intelligent Fibers Create Boundless Future)'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광섬유와 케이블, 차세대 광통신, 광학 장치 등의 분야에 대한 최신 업계 동향과 첨단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국 300여 개 연구 기관, 산업 단체, 기업의 리더와 전문가 및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퍼런스와 동시에 '2024 제18회 ODC 글로벌 | 중국 광통신 발전 및 경쟁력 포럼(2024 18th ODC Global | China Optical Communication Development and Competitiveness Forum)'과 '2024 제18회 글로벌 | 중국 광통신 최고 경쟁력 기업 톱10 시상식(2024 18th Global | China Optical Communication Most Competitive Enterprises Top 10 Awards Ceremony)'이 함께 개최된다. 두 행사에선 광통신 기업의 경쟁력 동향과 산업 생태계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한편, 광통신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의 시장 동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광섬유 및 케이블 콘퍼런스는 전 세계 광섬유 및 케이블 산업을 위한 연례 국제 콘퍼런스로, APCIA와 업계 선도 기업들이 교대로 공동 주최하고 있다. 콘퍼런스의 목적은 글로벌 광케이블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건강한 글로벌 광케이블 산업 생태계를 구축 및 유지하고, 광케이블 산업과 관련된 국제 비즈니스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광섬유 통신 및 관련 분야의 제품 연구개발(R&D), 비즈니스 개발, 학술 교류를 촉진하는 것도 목표로 한다.

2024.08.02 1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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