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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2차관 "응급의료 어려움 있지만, 붕괴 우려 상황 아니야"

“응급의료 역량을 종합적으로 볼 때 일부 어려움은 있지만 붕괴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응급의료 붕괴에 대해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박 2차관은 2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단축 운영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응급의료기관별로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신속히 추가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409개의 응급실 중 99%인 406개소는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으며, 6.6%에 해당하는 27개소는 병상을 축소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월30일 기준 응급의료기관 병상은 5천918개로 평시인 2월 첫째 주 6천069개의 97.5%에 해당한다. 의료인력을 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고 기준으로 권역과 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지난해 12월 1천504명에서 올해 8월 6일 기준 1천587명으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다만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에 근무하는 전문의, 일반의, 전공의를 포함한 총 의사는 평시 대비 73.4% 수준이나, 군의관·공보의 파견, 진료 지원 간호사, 촉탁의 채용 등을 통해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표출된 권역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의 27개 종류 후속 진료 가능 여부 분석 결과,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월 다섯째 주 평균 102개소로 평시 109개소에 비해 7개소 감소했다. ■ 정부, 응급의료 문제는 오랜 기간 의료개혁 지체로 누적된 구조적 문제 박 2차관은 “최근 일각의 주장처럼 응급실 근무 인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전공의 공백으로 응급실 인력이 감소한 만큼 인력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평시 일 평균 응급실 내원 환자는 1만7천892명이지만, 8월의 경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평시보다 많은 환자가 응급실을 내원해 8월 3주에는 1만9천783명으로 증가했고, KTAS 4~5에 해당하는 경증과 비응급환자는 평시 8천285명에서 8월 3주 8천541명으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일부 어려움이 확인됐다. 박 2차관은 “9월2일 기준 건국대 충주병원, 강원대 병원, 세종 충남대병원의 3개 의료기관이 응급실을 단축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총 7명이 전원 사직 예정을 예고해 응급실 운영 중단 위기가 있었으나, 지자체와 병원 설득으로 2명이 복귀해 야간과 주말에 한해 운영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대병원과 세종 충남대병원은 오늘부터 성인 ·야간진료가 제한되며 다만 추석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영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주대병원의 경우 지난 수요일 운영이 중단됐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휴진 없이 운영 중이며,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도에서 인건비 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며 “정부는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등 인력을 핀셋 배치하고, 인근 권역의 응급센터를 활용하는 등 중증 ·응급환자 진료 차질의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2차관은 “현재 당면한 응급의료의 문제는 오랜 기간 의료개혁이 지체되면서 누적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전공의 공백 등 영향으로 응급실과 후속 진료 영향은 평시 대비 70~80% 수준으로 감소해 어려운 여건에 있다. 또 현장 의료진과 국민의 협조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환자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 의료계, 추석 연휴 부당 노동 강요시 법적 대응…진료 어려운데 응급환자 받으면 위험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2일 '2024년 추석 연휴 진료 안내'(대회원‧대국민)를 통해 “지난 2월 이전까지 우리나라에 없었던 의료대란이 갈수록 악화일로에 있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은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라며 “이에 추석기간 동안 응급진료 이용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콜센터 등 정부기관 또는 대통령실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체계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의사 인력 부족과 배후 진료 붕괴로 24시간 진료가 어려운 병의원이 많고 진료 능력이 안되는데 응급환자를 받는 경우 환자를 더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며 “추석연휴에 24시간 진료가 어려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협회 회원권익센터로 추석연휴 진료 불가를 신청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협회는 추석연휴 기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외의 민간의료기관에 정부가 부당한 노동을 강요하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고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해 회원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16:19조민규

[유통 픽] 맥도날드, 명절맞이 한가위 팩 출시 外

맥도날드가 추석을 맞아 '한가위 팩'을 출시했다. 해당 메뉴에는 ▲빅맥 세트 ▲맥너겟 4조각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등 총 5종이 들어가 있다. 한가위 팩은 오는 19일까지 아침 매뉴 판매가 끝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에이닷 커피 타임 이벤트 진행 투썸플레이스가 SKT 에이닷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9월2일부터 30일까지 '에이닷 커피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에서 조각 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할 때 에이닷 앱 바코드를 제시하면 아메리카노를 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에이닷을 이용하는 SKT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혜택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용되며, 기간 중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긴 연휴를 앞두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던킨, 추석 선물 세트 3종 출시 던킨이 추석을 맞아 ▲랑그드샤 세트 ▲드립백 커피 틴 세트 ▲약과 세트 등 선물 세트 3종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랑그드샤는 밀가루, 설탕, 버터, 계란 등으로 만든 얇고 바삭한 과자를 말한다. 10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랑그드샤와 드립백 커피 틴 세트 2종을 사전 예약하면 각 제품을 20% 할인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한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11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선물 세트 모든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 최대 4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써브웨이, 안창비프 컬렉션 출시 써브웨이가 안창비프 컬렉션을 2일부터 한정으로 출시하고,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함께한 광고영상을 공개한다. 해당 메뉴는 회사가 올해 선보이는 첫 프리미엄 시리즈로 ▲안창비프&머쉬룸 ▲안창비프 ▲머쉬룸 샌드위치 3종과 샐러드 3종으로 구성됐다. 회사 담당자는 “앞으로도 색다른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5:59류승현

'시속 450km' 초음속 비행기 XB-1 시제품, 2차 시험 비행 성공

미국 민간기업 붐 슈퍼소닉이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 'XB-1'가 지난 주 두 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붐 슈퍼소닉은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초음속 항공기 시제품 'XB-1' 두 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우주공항에서 이륙해 약 15분간 지속된 이번 시험 비행에서는 시속 446㎞ 속도로 고도 3천170m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비행에서는 최초로 초음속 항공기의 랜딩 기어를 접었다 펴는 시연이 이루어졌다. 또 핸들링을 개선하는 새로운 디지털 안정성 증강 시스템도 함께 시험했다. 붐 슈퍼소닉측은 이번 시험 비행에 대해 올해 말 진행 예정인 실제 초음속 비행(시속 1220㎞)을 위한 또 다른 단계라고 설명했다. 블레이크 숄 붐슈퍼소닉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XB-1은 오늘 아침 환상적인 두 번째 비행을 했다. 초기 결과에 따르면 1차 비행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성공적으로 해결했으며, 초음속 비행을 향한 비행 테스트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저는 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비행은 초음속 여객 여행의 귀환을 향한 또 다른 발걸음이다"고 밝혔다. XB-1 시제품은 지난 3월에 첫 비행을 마쳤다. 회사 측은 올해 말 실제 초음속 비행을 하기 전 약 10회의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붐 슈퍼소닉 외에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록히드 마틴도 X-59 초음속 항공기를 개발 중이다. X-59 항공기는 특히 비행 도중 소닉붐을 일으키는 충격파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지상에서 들리는 소리를 75dB까지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9.02 15:44이정현

스마트폰 슬림 경쟁 갈수록 뜨겁다…최종 승자는

스마트폰 두께가 크게 줄어든 슬림형 스마트폰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예정이라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특히 내년에는 애플 아이폰17 에어(가칭)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가 잇따라 출시되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더 얇아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아이폰17 에어로 대체할 전망이다. 그 동안 IT 팁스터들은 이 모델의 이름을 아이폰17 슬림, 아이폰17 울트라, 아이폰17 에어라고 붙였다. 가장 최근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에 적용한 '에어' 브랜드를 아이폰17에 적용해 초박형 아이폰을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플래그십 아이폰 모델이긴 하지만, 두께 제약으로 인해 전력, 성능 측면에서는 최고급 모델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두께를 줄인 '갤럭시S25 울트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S25 울트라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여기서 전작과 달리 모서리가 둥글게 바뀌었고 더 좁아지고 슬림해진 바디에 얇은 베젤,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는 아이폰16 프로 맥스, 구글 픽셀9 프로 XL 등을 포함 곧 출시될 모든 울트라 플래그십 휴대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출시된 구글 픽셀9 프로 XL의 경우 두께가 8.5mm,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두께가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8.25mm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두께가 전작보다 약간 더 두꺼울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최근 몇 년 간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 프로 맥스의 두께를 늘려 왔다.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두께는 7.65mm,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7.85mm,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8.25mm였다. 만약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 갤S25 울트라의 두께가 8.25mm 미만이 될 경우, 갤S25 울트라가 가장 얇은 프리미엄폰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갤25 울트라의 경우 내부에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야 한다. 2025년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에어는 이보다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제품 두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 출시된 아이폰6의 두께는 6.9mm였으나 애플은 올해 5월 M4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를 5.1mm까지 줄였다. 지금까지 나온 유출 정보가 정확하다면, 아이폰17 에어가 출시되는 내년 가을까지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얇은 두께를 판매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곧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 6의 슬림형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이 제품의 두께는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가 10.6mm, 펼쳤을 때는 4.9mm로 예상돼 기존 갤Z 폴드6보다 각각 2.8mm, 1.2mm가 얇아진 수준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더 얇은 스마트폰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BGR은 평했다.

2024.09.02 15:18이정현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절실"

“유튜브에서 제1회 국제박람회를 검색해보세요. 1968년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42일 동안 311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는데, 미국을 비롯한 10개국 1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고 축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전시회가 없습니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아쿠아픽 대표)이 국가산업단지 출범 60년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첫째로 강조한 키워드는 '수출'이었다. 이 회장은 “국가산업단지 60년의 여정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눈부신 여정을 상징한다”며 “우리가 쌓아온 경제기반은 외국 상품과 경쟁해서 얻은 것이지만, 진정으로 싸워서 이겨야 할 무역전쟁은 지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과거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수출을 지원했는데 요즘엔 해외 바이어가 넘쳐나는 전시회를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제대로 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웃 나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켄톤페어만 해도 매년 봄·가을 각각 3회씩 어마어마한 규모로 전시회가 열리는 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나온다”며 “전시 규모도 대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공항 외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며 “바이어들이 공항에서 내려 바로 전시장에 가서 우리나라 상품과 기술을 경험하고 주변 여행·관광지에서 쇼핑하고 보고 먹고 즐기게 하면 경제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이종산업 KIBA 국제 엑스포'를 열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 엑스포를 내년 코엑스에서 시작해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리아'라는 브랜드는 이제 위상이 달라졌다”고 확신했다. 과거 30년 전만 해도 코리아라고 하면 아시아 어디인가 있는 찾기 힘든 작은 나라였다면 10년, 20년 지나면서 사회·문화·경제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면서 '와!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오프라인 전시 플랫폼과 함께 기업·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제대로 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가령 플라스틱 컵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알리바바닷컴에 들어가면 각국 언어를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검색하면 수십만 개 중국 공장 정보가 모두 나오고 채팅으로 샘플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는 네이버에 들어가서 찾아야 할까요. 플라스틱 사출하는 기업이 울산에도 있을 것이고 창원·안산 등에도 있을 텐데, (국내 플랫폼에서) 어떻게 찾을까요. 우리가 협업이나 융복합이 되느냐 이거죠. 그러면 고비용이 나오고 못 찾으면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전 세계 어디서 어떤 언어든 키워드만 넣으면 탁 튀어나올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샘플 주문부터 본 주문까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60년 된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와 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꼬질꼬질한 굴뚝이 점차 사라지고 깨끗한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가 정비되는 등 산업단지 캠퍼스라는 말을 조금씩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라는 말은 조금 더 젊고 연구도 하고 쉴 거리와 여가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는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것도 들어오기 힘들게 해 놓은 법을 뜯어 고쳐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 60년의 의미는 한국을 살린 대한민국 산업 역사이기도 하고, 이제 조금씩 굴뚝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고 업종도 테크니컬하게 바뀌고 있다”며 “결국 산업단지가 제 역할을 하려면 디지털전환(DX)을 좀 더 스마트하게 해야 하고 정부나 구성원들도 디지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공단이 됐건 산업통상자원부가 됐건 누군가 주도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자전거'를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주는 든든한 아버지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에서 흘린 땀방울과 노력은 우리나라를 세계 무대에서 빛나게 했다”면서 “이제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자랑스럽게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10만 여 전국 KIBA 회원사는 경제의 중추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4:59주문정

시청자미디어재단, 딥페이크 예방 미디어교육 확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초중고 100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딥페이크 기술의 이해, 딥페이크 범죄 유형 대과응 방법,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등을 다루며 총 2시간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사이버보안 회사인 시큐리티히어로가 발표한 '2023 딥페이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딥페이크 범죄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상위 10개의 포르노 웹사이트와 85개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딥페이크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해당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 중 53%가 한국 국적의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주요 피해자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디어교육은 청소년들이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재단은 딥페이크 범죄를 비롯한 미디어 역기능에 대한 예방 및 대응 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반영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철호 이사장은 "딥페이크 범죄는 기술적 발전과 함께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국민 스스로가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단은 딥페이크 범죄의 실태와 문제점을 담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청자권익보호플랫폼 미디인을 통해 딥페이크 피해 관련 상담 사례를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9.02 14:29박수형

경찰, 텔레그램 법인 내사 착수

경찰이 텔레그램 법인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물 방조 혐의를 적용했다. 2일 우종수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서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방조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램 법인을 직접 수사한 전례는 지금까지 없었다. 경찰은 또한 지난 한 주 동안 딥페이크 피해 88건이 접수됐고, 이 중 특정된 피의자는 24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7월 접수된 피해신고는 297건으로 주당 평균 10건이 안 됐는데, 지난주에만 88건이 접수됐으니 거의 10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7월까지 특정된 피해자는 총 51명이다. 우 본부장은 "텔레그램이 계정정보 등 수사 자료를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 수사기관에도 잘 주지 않는다"며 "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를 지금까지 전혀 검거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저희 나름의 수사기법이 있어 최선을 다해 수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수사당국이나 각종 국제기구 등과 공조해 이번 기회에 텔레그램 수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2 14:13안희정

김석기 의원, APEC 특별법 대표발의...여야 의원 191명 서명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APEC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 191명이 서명한 이 법안은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발의됐다. 법안의 주요 골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 예산 등 행정 재정적 지원, 경주시장의 특별교통 숙박대책본부 구성 운영 등에 대한 법적 근거와 규정 마련 등이다. 여야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라는 목표에 초당적인 협조를 이끈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여당은 최다선의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108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야당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 등 83명이 서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함께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전원과 법안 심사의 필수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 정청래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가 참여해 법안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지난 2004년에도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는 특별법'이 발의됐으나 당시 통일외교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 법안은 9월 김석기 의원이 위원장인 외통위와 10~11월 중 법사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김석기 의원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국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인만큼 행사 성공을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국가와 당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특별법 발의에 초당적 협조가 이뤄졌지만 실제 통과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3:19박수형

에이블리 日 아무드, 7~8월 거래액 17.5배↑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는 7~8월 가파른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상품 찜', '상품 뷰' 등 일본 현지에서 쌓은 이용자 취향 데이터 연계를 통해 현지화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7~8월 아무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배(1650%) 증가했으며, 일본 현지 구매자 수도 20배(1890%) 가까이 늘었다. 에이블리 측은 아무드가 K패션을 전파하며 일본 역직구(해외 소비자가 국내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에이블리는 판매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기록적인 성과를 내며 '비수기 없는 패션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여름(7~8월) 일본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한국 패션 카테고리 TOP3는 '반소매 티셔츠', '청바지', '민소매'다. 에이블리 측은 일본 역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며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상의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일본 내 한국 수영복 인기가 급증하면서 7~8월 '비키니' 카테고리 거래액은 57.2배(5620%)로 가장 크게 늘었다. '숏팬츠' 상품도 42배 가까이(4095%) 증가해 뒤를 이었다.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한국 쇼핑몰 거래액 성과도 돋보인다. 7월, 쇼핑몰 '미오'의 아무드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2103%) 증가했다. 'fall 베이직 와이드 데님' 상품 거래액은 전월 대비 72% 늘었다. 7월 '블리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배 이상(1,633%) 증가, '시스루 쉬폰 셔링 스모크밴딩 나시 롱원피스' 상품은 전월 대비 2배 가까이(95%) 거래액이 늘었다. 쇼핑몰 '앤드모어'도 전년 동기 대비 5.4배 가량의(436%) 높은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 김광훈 본부장은 "국내 여성 1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아무드를 통해 한국 판매자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를 넘어 일본 패션 시장까지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비수기 없는 패션 커머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3:15조수민

씨티은행 "제발 체크카드·예금 해지해주세요"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리테일) 부문 영업 철수를 결정한지 3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예금과 체크카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지를 호소하고 있다. 2일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9월 30일까지 금융상품 해지자를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사용 입출금 계좌 해지 (외화 입출금 계좌 포함) 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주고, 청약예금 계좌를 KB국민은행으로 이전 또는 해지 시 3만원을 제공한다. 펀드 이동시에는 3만원, 방카슈랑스 계약 관리 이전 3만원을 지급한다는 게 골자다. 만약 씨티은행 고객이 입출금 계좌와 청약, 방카슈랑스를 모두 해지하거나 이전 시에는 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씨티은행은 체크카드 해지 시에도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씨티은행 측은 "해지하는 입출금 계좌·청약 예금·펀드·방카슈랑스와 체크카드 수가 많을 수록 당첨기회가 높은 최대 100만원 상품권 제공 혜택도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2021년 10월 25일 우리나라의 소비자금융부문 영업 철수를 결의했으며 2022년 2월 15일부터 금융상품 신규 가입은 중단됐다. 하지만 기존 씨티은행을 쓰는 고객들이 남아있어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3월말 기준 씨티은행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411억7천100만원으로 감소했지만, 2023년 12월말에는 2천69억3천300만원으로 높았다. 올 3월말 기준 총수신은 18조3천875억여원이다. 대출은 2026년말까지 만기를 연장하고 2027년부터는 분할 상환을 유도한다는 게 씨티은행 측 설명이다.

2024.09.02 13:11손희연

글로벌 향한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글로벌 흥행 도전

컴투스가 신작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커'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해당 신작은 컴투스의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 중 하나다. 이 회사가 해당 신작을 앞세워 퍼블리싱 부문에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판타지RPG '스타시드'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구글과 애플 앱 마켓·공식 브랜드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다. 컴투스는 해당 신작의 한국 포함 글로벌 서비스 권한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 상태다. 해당 신작은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담았다. 실사 비율 미소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고퀄리티 컷신 등이 수집과 전투 재미도 구현했다. 특히 프록시안의 댄스 릴스, 나들이 사진 등 다양한 일상을 감상할 수 있는 SNS 포맷의 인스타시드 기능과 캐릭터 교감 방식은 글로벌 게임·애니메이션 장르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는 컴투스가 '스타시드'를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보여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한국에 선 출시돼 구글 전체 게임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톱10을 기록했었다. 컴투스 측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통한 편의성 등을 통해 해당 신작의 글로벌 흥행에 도전한다. 스타시드는 4분기 글로벌 전역에 진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게임 사업 역량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선보였고, ▲갓스앤데몬(가칭) ▲프로젝트M(가칭) ▲프로젝트 사이렌(가칭)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ES 등 퍼블리싱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가 올해 퍼블리싱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투트렉이다"라며 "글로벌 진출 역시 이 회사의 핵심 과제다. 올해 컴투스가 글로벌 지역에서 의미있는 추가 성과를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1:29이도원

효성첨단소재, 亞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 참가…탄소섬유 시장 공략

HS효성그룹 효성첨단소재가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알린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자전거프레임, 라켓, 전기차용 시트크로스멤버(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로 1988년 첫 개최 이후 성장을 거듭해왔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탄소섬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자동차, 에너지, 레저 분야 등 다방면의 미래 첨단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해 온 이래 국, 내외에서 지속적인 증설을 진행중이다. 또,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 우주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4.09.02 11:29류은주

레인보우로보틱스, 우주사업 본격화…천문연에 78.3억원 공급계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천문연구원과 우주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조달청과 78.3억원 규모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수요 기관은 한국천문연구원이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약 51.2%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천문연에 천체망원경과 자동관측시스템을 포함한 광학감시시스템을 개발·납품한다. 천문연은 중·고궤도 상 우주물체를 발견·식별하고 데이터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국내 및 호주 서남부와 중부 테스트베드에 각각 주경 0.8m급, 시야 약 1평방도의 광학망원경을 설치하고 24시간 자동 관측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1평방도는 보름달의 약 2배 너비로 대략 수십 개의 은하단이 관측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과 사업전반 일정, 품질 관리, 시스템 구현, 테스트 및 안정화 지원까지 턴키 방식으로 체결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원천 기술로 우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한 수주액이 매출로 인식되기에 당사 우주 사업의 매출 비중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견조한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천문연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OWL-Net)에 정밀지향 마운트를 공급한 바 있다. 이 마운트는 한국, 미국, 이스라엘 등 5개 관측소에서 3천600분의 1도 단위로 움직이며 인공위성이나 소행성 같은 우주물체를 추적하고 있다. OWL-Net은 누리호 발사 우주물체 포착에 성공했다. 미국에 의존하던 인공위성궤도 자료를 한국이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024.09.02 11:24신영빈

캐논코리아, 미니 포토프린터 2종 보상판매 진행

캐논코리아가 오는 10월 6일까지 미니 포토프린터 2종 보상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B5용지(176×250mm) 이하 크기로 컬러 사진 인화가 가능한 포토프린터와 즉석카메라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캐논코리아 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도 해당된다. 셀피 CP1500, 셀피스퀘어 QX10을 구매 후 정품등록, 기존 보유 미니 포토프린터·즉석 카메라와 신규 구매 제품을 동시에 촬영한 사진과 구매 영수증을 캐논코리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선착순 2천명 대상으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발송한다. 기존 보유 제품은 반납 없이 계속 활용할 수 있다. 보상판매 행사 대상 제품 2종 상세 정보와 관련 내용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9.02 11:15권봉석

플라이텍스트, 비크람 나기를 수석부사장 겸 전세계 영업 책임자에 선임

두바이, UAE, 2024년 9월 2일 /PRNewswire/ -- 구독 기업들에게 고객 평생 가치(CLTV)를 극대화해주는 AI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분야 선도 업체인 플라이텍스트(Flytxt)는 비크람 나기(Vickram Nagi)를 수석부사장 겸 전 세계 영업 책임자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Vickram Nagi, Senior Vice President and Head of Global Sales, Flytxt 비크람은 주요 기술 및 디지털 서비스 제공 업체를 위한 기업 영업, 전략 사업 개발, 관리형 서비스와 사업 전환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플라이텍스트 합류 이전 킨드릴 홀딩스(IBM 분사 기업), IBM, 빅캐시 온라인 게이밍, 아이넷 오스테일리아와 프리머스 텔레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경영진으로 일했다. 플라이텍스트는 4개 대륙에 진출해 있으며 여러 분야에 걸쳐 8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크람은 자신의 새로운 역할을 통해 영업과 매출 성장의 견인을 책임진다. 그의 선임은 플라이텍스트가 시장과 수직 산업 분야에서 동사 AI 기반 고객 경험 솔루션의 전 세계 영업을 확장하려고 하는 성장 궤도의 중요한 단계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비크람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전략적 제휴와 영업 활동을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비즈니스 리더이다. 그는 포춘 500대 기업의 비즈니스 전환을 주도하고 영업과 운영 효율을 세계적인 규모로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플라이텍스트 CEO 비노드 바수데반(Vinod Vasudevan) 박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비크람 나기를 플라이텍스트 경영진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복잡한 사업 환경을 헤쳐 나가고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며 베스트 프랙티스를 유지하는 비크람의 뛰어난 능력은 우리가 시장 성장을 가속하고 고품질의 고객 상호 작용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크람 나기는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며 "플라이텍스트의 AI 기반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검증되었다"면서 " 플라이텍스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며 전략적인 주요 거래처와의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이텍스트 플라이텍스트는 전 세계 최대 기업들이 구독과 사용 기반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과제 중 하나인 고객 평생 가치(CLTV) 극대화 방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사는 CLTV 극대화를 위한 최고의 CX 플랫폼 공급사일 뿐만 아니라 50여개 국가에 있는 80개 이상의 기업들이 신뢰하는 기술 파트너이다. 플라이텍스트의 수상 경력 있는 독자적인 CLTV AI는 10억 명이 넘는 소비자들과 수조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나오는 실제적인 정보와 패턴을 이용하여 설계되고 잘 훈련되었다. 동사는 두바이에 본사 사무실을, 인도에 글로벌 개발 센터를 두고 있으며 멕시코, 네덜란드,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체코 공화국, 스페인과 케냐에 진출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flytx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93381/Vickram_Nagi.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096851/Flytxt_Logo.jpg?p=medium600

2024.09.02 11:10글로벌뉴스

아이폰16과 함께 공개될 새 아이패드는 무엇?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새 아이패드 모델들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애플은 이번에 어떤 아이패드 모델들을 내놓을까? 이에 대해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11세대 아이패드와 7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공개할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이 제품들은 지난 2년 간 업데이트가 없었다. ■ 11세대 아이패드 애플은 보급형 10세대 아이패드 모델을 2022년 10월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다. 10세대 아이패드는 다양한 색상과 새 평면 디자인, USB-C, 가로 방향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탑재해 2017년 해당 모델을 출시한 이래로 가장 큰 디자인 변화를 꾀했다. 또,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를 최초로 아이패드에 적용했으며 가격은 449달러에 내놨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패드 엔트리 레벨 모델의 생산 비용을 낮추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것이 엔트리 레벨 아이패드의 가격 인하를 의미하는지, 마진 개선을 뜻하는 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5월 아이패드 프로 공개 행사 후 10세대 아이패드의 가격을 349달러로 인하했기 때문에 11세대 아이패드의 경우 가격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10세대 아이패드는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기본 아이패드 모델은 칩셋 업그레이드가 약 2년 뒤쳐져 있기 때문에, 11세대는 A16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존의 전략을 바꿔 아이패드 11에 A17 또는 A18 칩을 넣을 가능성도 있다. ■ 7세대 아이패드 미니 2021년 9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던 아이패드 미니도 올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전작인 6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새 평면 디자인을 도입하고, USB-C, 애플 펜슬2 지원이 추가돼 2012년 아이패드 미니 출시 후 가장 큰 규모의 디자인 변화를 맞았다.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이기 때문에, 가로형 전면 카메라와 애플펜슬 프로 지원 등 신기능들이 탑재되지 않았다.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서 이 기능들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으나,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가로보다 세로 방향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가로형 전면 카메라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새 아이패드 미니는 최신 A18 칩이 탑재돼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전작에서 문제가 됐던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젤리 스크롤' 현상을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가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또, 전작의 64GB가 아닌 새 아이패드 에어와 같이 128GB 스토리지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499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갖출까 애플은 아이패드OS 16에서 한 화면에 앱을 최대 4개까지 띄워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지 매니저'기능을 도입했다. 처음엔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M1 칩 아이패드 프로 이상이 필요했는데, 사용자 반발 후 2022년에 지원을 확대해 A12X, A12Z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도 이를 추가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지원 확대가 다른 A시리즈까지 확장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이 11세대 아이패드와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A16 칩 기반에서 해당 기능이 지원 가능하고, A17 칩과 A18 칩은 확실히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애플이 새 아이패드에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을 추가해 더 매력적인 업그레이드로 만드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이는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밝혔다.

2024.09.02 11:09이정현

신성이엔지, 쌍용건설과 12MW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신성이엔지는 쌍용건설과 12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모듈 수출로는 최대 규모며 창사 이래 첫 수출 사례다.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0월까지 12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쌍용건설에 공급한다. 쌍용건설은 해당 모듈을 중남미 아이티의 카라콜 산업단지에 구축되는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세아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해외 태양광 수주 건이다. 12MW 규모 발전소 완공 시 연간 약 7천20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모듈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며 "첫 대규모 해외 모듈 수출을 발판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RE사업에 진출한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S인증 친환경 고출력 모듈 및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임하댐 수상태양광 모듈, 동서발전 산업단지 태양광 구축, 현대차 계약 등에서 성과를 올리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24.09.02 11:08장경윤

카카오 배그, '펍지 클랜 2024' 오프라인 결선 대회 성료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클랜 2.0 업데이트 기념으로 공동 개최한 플랫폼 통합 클랜 대회인 'PUBG CLAN CUP 2024(펍지 클랜 컵 2024)'의 오프라인 결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 강남역점에서 진행된 이번 결선은 클랜 2.0 업데이트를 기념해 열린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으로, 클랜 간 교류와 실력 경쟁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대회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주최하고, e스포츠 플랫폼 '배틀리카'가 주관, '벤큐조위'의 후원하에 진행됐다. 총 상금 1천500만 원 규모의 '펍지 클랜 컵 2024'는 예선전에 244개 팀이 참여할 만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카카오, 스팀 각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6개의 팀은 5라운드 간 접전을 벌였고 최종 카카오 클랜인 'Pro'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Pro'팀의 Parkpro(박프로) 선수는 “대회가 매번 열릴 때마다 참가하는 선수분들이 실력이 좋아져서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대회 응원 및 클랜 간 교류 진행을 위한 랜파티 행사를 같이 진행했다. 초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파트너팀 대결 이벤트', '방문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실시해 '조위 게이밍 마우스', 인게임 재화와 같은 풍성한 보상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유튜브 채널 및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을 통해 시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드롭스 보상으로 '서펜트 가든 재킷', '태이고 생존자 마스크', '10,000시간 플레이 스프레이'도 선물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2024.09.02 11:08강한결

[유통 픽] 롯데백화점, LG 가전 구독 서비스 실시 外

롯데백화점이 본점,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총 7개 점포의 LG 가전 매장에서 'LG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매월 일정 구독료를 내고 가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기간 중 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점에 확대 도입하는 부분도 검토한다. 현대백화점, 日 한큐백화점과 VIP 마케팅 맞손 현대백화점이 일본 한큐백화점과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 그룹의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초부터 대규모 휴게공간 구성 및 초대형 실내정원을 활용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전략, 이색 팝업스토어 유치 역량 등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교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양 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사의 대표적 VIP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유럽, 홍콩 등의 유수 글로벌 쇼핑몰과 추가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즌별 한국 관광 테마에 맞는 맞춤형 쇼핑 콘텐츠 및 편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신라스테이, 케세이퍼시픽항공과 맞손 신라스테이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와 제휴를 맺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에 나선다.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2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되며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 시 상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인 시점에 객실 및 패키지 결제 시 캐세이 실물카드 또는 디지털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구입은 물론 여행, 쇼핑, 다이닝, 웰니스, 기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세이 멤버십의 고유한 화폐다. 제휴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 로비에 설치된 포토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인화해 프런트에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랜덤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스테이 객실 및 패키지 이용 후 직원에게 마일리지 적립 요청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캐세이퍼시픽 항공 비행기 모형을 증정하는 '캐세이 회원 전용 이벤트'도 전개한다. CJ제일제당, 고단백 스낵 'O-right(오-라잇) 템페칩' 태국 출시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총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와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에서 판매 중이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9.02 11:07김민아

한국레노버, 10만원대 풀HD 모니터 신제품 4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일 10만원대 풀HD(1920×1080 화소) 모니터 4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27i-4A(27형), L24i-4A(24형)는 화면 테두리(베젤) 최소화로 다중 모니터 환경 등에 최적화됐고 최대 화면주사율은 100Hz다. 최대 출력 3W 스피커를 두 개 내장해 별도 스피커 없이 영상 등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D27-40(27형), D24-40(24형)은 최대 화면주사율 75Hz로 작동하며 화면 잘림이나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한다. 신제품 4종 모두 전용 디스플레이 제어 소프트웨어 '아트리'(Artery)를 이용해 밝기나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L27i-4A가 19만 9천원, L24i-4A가 13만 9천원, D27-40이 17만 9천원, D24-40이 13만 9천원(레노버 직판가 기준). 한국레노버는 G마켓과 옥션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신제품 4종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 예정이다.

2024.09.02 10:56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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