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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테크 기업들 채용 한파에 '생존전략' 짜기 분주

경제 불황으로 일자리 매칭이 감소하고 있다. 기업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동시에, 계속된 취업 실패에 좌절한 구직 단념 청년이 증가한 탓이다. 이로 인해 채용 서비스 위주의 인적자원(HR) 테크 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그러자 이 기업들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이용자와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연봉자 위주의 특화된 채용 서비스를 내놓는가 하면, 일본 등 해외 채용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이 눈에 띈다. 또 외국인 채용 전문관을 열거나, 경쟁사가 하던 디지털 명함 서비스를 가져오는 경우도 목격된다. 당분간 고용 한파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HR 테크 기업 간 뺏고 뺏기는 경쟁 격화가 예상된다. 나아가 생존 전략 마련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일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구직난·구인난에 '일자리 매칭' 감소 경제 침체가 지속되며 다수 기업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실제로 인크루트의 '2024 하반기 채용 동향' 조사 결과, 국내 대기업 중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곳은 35%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3.8%p 하락한 수치다. 중견·중소기업도 마찬가지다. 같은 조사에서 채용 계획을 확정한 중견기업은 50.4%로 지난해 대비 4%p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10.6%p 줄어든 47.4%만이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동시에 구직에 뛰어들지 않는 청년층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청년층(15~29세) 가운데 노동과 구직활동을 모두 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는 44만3천명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보다 4만2천명가량 증가했다. 쉬었음은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상태에 있는 이들을 뜻한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지금은 저성장의 시대이고 기업이 투자를 하더라도 인력보다는 기술로 대체하는 분위기"라며 "과도한 경쟁에서 탈락한 청년들이 실패의 경험을 여러 차례 겪으며 구직을 단념하면서 잉여 인력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HR 테크 기업들, 채용 사업 실적 악화 채용 시장이 경직되며 HR 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람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기둔화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하면 자연스레 채용을 줄이게 된다"며 "반도체, 조선 등 일부 업종이 회복됐다고 하나 전체 채용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채용시장은 여전히 한파가 불고 있어 실적이 개선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랩은 2022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7분기 연속 실적 하락을 겪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대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서 기업 채용이 보수적으로 나서면서 그 부분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비상장사들 역시 실적 악화에 직면하고 있다. 인크루트는 지난해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전반적 경기 둔화로 인해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인터넷채용서비스 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잡플래닛 운영사 브레인커머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34억2천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0억원) 대비 손실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HR 테크 기업들, 사업 확장...경쟁 격화 HR 테크 기업들은 수익 확보를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기업이 HR 분야 내 사업 확장을 시도하며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채용 서비스 기반 플랫폼 잡코리아는 디지털 명함 서비스를 시작했다. 잡코리아는 지난달 디지털 명합앱 '눜'을 출시했다. 여러 개의 멀티프로필이 담긴 명함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 프리랜서, N잡러 등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디지털 명함 서비스 기반 플랫폼 리멤버는 채용 서비스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리멤버는 지난 5월 연봉 5천만원 이상 상위 30% 인재 수준에 맞는 공고들을 선정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채용 공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직을 원하는 상위 30% 핵심인재들을 타깃팅해 이용자를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HR 플랫폼은 이력서, 기업 정보 등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활용해 같은 HR 분야 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기가 용이하다"면서 "아예 다른 쪽의 비즈니스로의 확장은 리스크 요인이 있기 때문에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큰 사업으로 먼저 영역을 넓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매출에 영향이 있다 보니, HR 플랫폼들이 여러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오히려 HR 시장이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기존 국내 구직자 위주의 운영을 뛰어넘어 외국인 채용 관련 사업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고용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 타깃층인 한국인 매칭만으로는 일정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다. 잡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외국인 인재채용 서비스 '클릭'을 운영하고 있다. 클릭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28개 다국어 번역 기능을 토대로 외국인 인재와 구인 기업 간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지난 5월 '원티드 글로벌'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원티드 글로벌은 디지털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원티드랩은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일본 채용 시장으로 눈을 돌려 사업 무대를 넓히는가 하면, 정부 및 산하기관 등과 손잡고 교육 등 커리어 신사업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취업자가 증가함에 따라 업계에서 외국인 채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관계자는 "기존의 사업만을 유지했을 때 HR 테크 기업들이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04 10:44조수민

야놀자, 7~8월 해외여행 200%↑…"무료 취소 캠페인 영향"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차별화된 이벤트로 해외여행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올여름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그 영향으로 7~8월 국제선 및 해외 숙소를 포함한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자체 보유한 여행 데이터를 토대로 평균 48일 전 해외여행 서비스를 예약하는 이용자 트렌드를 반영해 9월 한 달간 해외여행 미리예약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은 이용일 기준 10월부터 11월까지 적용 가능한 해외 항공권 최대 5만 원, 숙소 최대 4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또 내년 해외여행을 미리 계획 중인 이용자를 위해 이용일 기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항공권 및 숙소를 최대 20만원 할인한다. 이외에도 9월 중 국제선 또는 해외 숙소 구매 후 올해 12월까지 이용 완료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야놀자 이철웅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올여름 성수기 캠페인의 두드러진 성과에 힘입어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독보적인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0:35조수민

상반기 채용 트렌드...'반도체·AI'↑, '메타버스'↓

올해 상반기 채용 공고가 전년 대비 증가한 업종은 10개 업종 중 3개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 떠오르는 '반도체'와 'AI' 분야의 공고와 이력서는 증가했지만, 사회적 관심도가 떨어진 '메타버스' 분야는 구인과 구직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자사 AI LAB이 분석한 '올해 상반기 기준 산업별 공고 및 이력서 변화 현황'을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공고는 전년 대비 10개 업종 중 3개만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9.3%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의료·제약·복지(2.2%), 교육업(1.1%)은 소폭 상승했다. 감소한 업종의 경우, IT·웹·통신이 -15.5%로 1위였다. 이어 ▲기관·협회(-9%) ▲미디어·디자인(-9%) ▲건설업(-6.8%) ▲은행·금융업(-4.3%) ▲제조·화학(-2.6%) ▲판매·유통(-1.4%)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력서는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업종별로 증가세에는 차이가 있었다. ▲교육업(140.6%) ▲의료·제약·복지(139.4%) ▲기관·협회(135%) ▲제조·화학(126.6%) ▲미디어·디자인(122.1%) ▲건설업(119.9%) ▲IT·웹·통신(115%) 등의 업종 이력서가 크게 늘었다. ▲판매·유통(95.7%) ▲은행·금융업(82%) ▲서비스업(71.8%)은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사람인 측은 공고 증가폭이 큰 서비스업종의 이력서는 가장 적게 늘어난 반면, 가장 많은 공고가 감소한 IT·웹·통신업종 이력서는 증가폭이 작지 않아 산업별 미스매칭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람인 AI LAB은 IT 직무의 세부 분야 공고 및 이력서 증감률도 분석했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각광 받은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IoT, 반도체 등 세부 직무 공고를 살핀 결과, 기술 트렌드에 따른 공고와 지원자 비율 변화가 존재했다. 먼저, 반도체 공고는 18.8% 증가했고, AI 공고도 4.2% 늘었다. 반대로 메타버스 공고는 52.5% 감소했다. IoT와 클라우드는 각각 -12.4%, -1.9%로 소폭 줄었다. 이력서의 경우 ▲클라우드(146.4%) ▲반도체(113.2%) ▲IoT(113%) ▲AI(84%) ▲메타버스(65.8%) 순으로 증가했다. 사람인 측은 AI시대에 접어 들며 세계적인 슈퍼사이클이 도래한 반도체는 공고와 이력서 모두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전 산업분야로 저변이 확대되는 AI도 공고와 이력서가 고루 증가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반면, 팬데믹 당시 주목받은 메타버스는 공고가 크게 감소하고, 인력의 진입 역시 다른 유망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사람인 AI LAB 김정길 실장은 "경영 환경에 따라 산업별로 불황과 호황이 변화하는 가운데, 사람인은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공고와 이력서 분석으로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매칭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업계의 AI 선도 기업으로서 채용 시장의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0:32조수민

지마켓·옥션, 유니버스클럽 회원에 한가위 혜택 쏜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한가위를 앞두고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위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캐시백·쇼핑지원금 지급 이벤트와 커피·영화예매권 등의 할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빅세일'의 일환이다. 지마켓 측은 멤버십 회원을 위해 체감 효과가 높은 이벤트들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멤버십 전용 행사 관련 내용은 '한가위 빅세일' 페이지에서 '클럽' 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쇼핑 결제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동 적용되며,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상품 결제금액의 3%를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하나의 상품으로 2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같은 상품을 여러 개 구매해 결제금액을 20만원 넘기는 경우 가능하다. 특히 횟수 제한이 없어, 2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무제한으로 캐시백을 누릴 수 있다. 단, 상품권 등 환금성 상품 및 여행/항공권, 티켓, 음식배달, 해외직구, 양곡 카테고리는 이벤트에서 제외한다. 캐시는 구매결정 완료일에 따라 11월까지 3개월간 매월 25일에 지급한다. 최대 5만원의 쇼핑지원금도 랜덤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20만명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0원부터 최대 5만원의 스마일캐시를 지급하는 뽑기 이벤트다. 지마켓에서 1일 1회 응모 가능하며, 당첨 즉시 지급하는 캐시는 다음날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53% 할인가격의 '클럽 전용딜'을 한정수량 선보인다. 우선, 추석 귀성길 주유비를 할인한다. HD현대오일뱅크 주유 할인 상품으로, 리터 당 20원 할인을 제공한다. 지마켓에서 멤버십 전용 쿠폰코드를 발급받고, HD현대오일뱅크 '카앤' 앱에 코드를 등록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스마트 주유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영화예매권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지마켓은 메가박스 일반 예매권을 53% 할인해 7천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1개 ID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그 외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삼립의 '대왕 보름달빵 DIY 케이크 키트'를 1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지마켓은 메가MGC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유니버스 클럽 특가 1천4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추석 선물, 명절 장보기 등 씀씀이가 커지는 명절을 앞두고, 멤버십 구독자를 위해 쇼핑 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캐시백 이벤트와 명절에 활용하면 좋은 제휴 행사를 제공한다"며 "연회비 인하, 연회비 이상의 캐시백 등 기존 서비스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가성비가 좋은 쇼핑 멤버십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04 10:27조수민

1~7월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3.1%p ↓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3.1%p 하락한 21.5%를 기록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같이 분석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434.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배터리 사용량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53.9GWh로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4.5% 성장한 20.5GWh로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3.2% 성장률로 6위인 18.8GWh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EV9와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는 BMW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와 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8.8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4% 역성장했다.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9.9%(163.3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와 아이토, 아이딜 등 주요 OME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고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벤츠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과 같은 전세계 주요 OEM도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23.4% 성장률과 함께 69.9GWh로 배터리 사용량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BYD는 1회 충전 시 2천100km 주행이 가능한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2024.09.04 10:25김윤희

에이텐-살토 시스템즈, 스마트 랙 솔루션 출시

에이텐(대표 첸순청)과 살토 시스템즈와 스마트 랙 솔루션을 공동 출시한다. 에이텐은 살토 시스템즈와 데이터센터 보안 및 운영의 혁신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IT 인프라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데이터센터와 서버룸의 관리, 보안 강화를 위해 에이텐의 스마트 랙과 살토시스템의 전자 출입 솔루션을 결합할 계획이다. 살토 시스템즈는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무선 키리스(Keyless) 전자 출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하여 강력한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에이텐과 함께 다양한 보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스마트 랙 솔루션을 시작으로 회의실 예약 관리, 보안 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호 간의 전문 영역을 적극 반영해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 출시 시기는 앞당기고 완성도는 높인다는 계산이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인 스마트 랙 솔루션은 모니터링, 제어기능이 내장된 에이텐 스마트 랙에 살토 시스템즈의 전자 출입 솔루션을 결합해 완성해 한층 더 강력한 보안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 두 모두 제공을 목표로 했다. 살토 시스템즈의 핵심 기술인 SVN 가상 네트워크, 블루넷(BLUEnet) 무선 통신, 저스틴모바일(justIN Mobile) 기반의 전자 출입 통제 솔루션과 에이텐 스마트 랙 솔루션을 더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관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도어 개폐, 온도/습도 감지, 화재 감지, 전력 소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랙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로컬 및 원격에서 모두 관리가 가능하며, 문제 발생 시 사용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알람으로 안내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적인 문제를 예방 조치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아울러 기존 열쇠 실린더를 즉시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형 실린더로 배선 공사 비용 없이 설치 가능하다. 에이텐 스마트 랙은 내장된 10.1인치 터치 패널을 통해 현장에서 직관적인 UI를 사용해 PDU를 제어할 수 있다. 즉, IT 관리자가 랙 앞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고, 복잡한 제어 과정도 단순화할 수 있다. 살토 시스템즈의 네오(NEO) 하프 실린더가 장착된 스마트 랙은 자동 도어 센서를 통해 인가된 사용자만이 랙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증수단, 실린더, 통신 장비 간 통신은 암호화를 통해 보안 처리한다. 이로 인해 보안성이 향상되고, 원격으로도 랙의 개폐 기록을 조회하고, 출입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인가되지 않은 접근 시 즉시 알람이 발송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텐은 데이터센터 및 서버룸의 보안 관리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햇다. 스마트 랙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자는 랙 도어 개폐를 보안 영역의 출입 인가 개념으로 확장하여, 더욱 강화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NFC, 저 전력 블루투스(BLE), RFID는 물론 원격으로 랙 개폐를 인가할 수 있어 내부 직원이 유지보수 인력과 일일이 동행하지 않아도 되며, 비밀번호 노출 위험도 줄어든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텐은 더욱 다양한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살토 시스템즈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에이텐과 살토 시스템즈는 회의실 예약 관리, 보안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솔루션은 기업의 IT 인프라 관리와 보안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0:08남혁우

공영홈쇼핑, 추석 맞아 협력사 판매대금 조기지급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220억 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선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기존 지급일인 9월 20일 대비 8일 단축한 12일부터 판매대금을 지급한다. 공영홈쇼핑의 유통망 상생결제를 약정한 협력사들은 11일부터 조기 현금화가 가능하다. 공영홈쇼핑에 방송한 협력사는 방송 종료 후 최소 2일 안에 대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판매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 전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공영홈쇼핑과 거래하고 있는 약 1천여개 협력사로 9월 1일부터 10일까지 거래 대금 220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공영홈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유통망 상생결제제도 도입 및 확산, 상생펀드 지원 등 공적 기능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많은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영홈쇼핑 경영기획팀 이현정 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올 추석 명절에도 판매대금 조기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더 많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4 09:31안희정

"전공 무관, DX인재 모집”…LG CNS, 하반기 신입·경력 채용

LG CNS가 차세대 DX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규채용을 시작했다. LG CNS는 'DX 리더십 아카데미'와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총 2가지 모집요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DX 리더십 아카데미는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와 25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 전형이다.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앱 현대화(AM) ▲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UX/UI ▲AI ▲컨설팅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은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신설된 전형이다. 해외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AI ▲컨설팅 등 총 5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주요 모집분야인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신규 플랫폼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기본구조를 설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 클라우드 AM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맞게 현대화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는 컨설팅 전문조직인 '엔트루(Entrue)'도 운영하고 있다. 엔트루 컨설턴트는 산업별 트렌드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고객의 DX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이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전형은 IT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보유한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 AI 분야는 2개 전형 모두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 및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IT직무 한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은 9월 19일이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합격한 인재들은 25년 1월 초에 입사하고, 이후 최대 2개월간 각자의 직무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된다. LG CNS는 우수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여러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어왔다. LG CNS는 최근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개설한 바 있다.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와는 계약학과를 신설해 DX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협력 대학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국내외 사업을 강화해 나가며 함께 성장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경력사원 채용도 진행한다. 경력사원 채용은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컨설팅 ▲차세대 ERP ▲보안/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스마트시티 등 총 9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LG CNS는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경력 면접 절차를 대폭 개편했다.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지원자들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1차와 2차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전사공동면접위원 제도도 도입했다. 전사공동면접위원은 LG CNS에서 분야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핵심인재로 구성된다. 전사공동면접위원들은 기술·사업 분야별 전문성, 전사적 관점의 지원자 역량 수준, 조직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경력사원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터뷰, 처우협상, 건강검진 순이다. LG CNS 신입사원 채용 'DX 리더십 아카데미'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CNS 채용사이트와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고영목 상무는 “차별적인 DX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4 09:28남혁우

아프리카TV "10년간 매출 7배 성장…글로벌 확장 가속화"

SOOP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기 그동안의 경험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IT 시장에서의 경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년 동안 1인 미디어 산업의 선도자로서 여러 혁신을 이끌어왔다. 초기에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게임 방송과 먹방(먹는 방송) 등의 콘텐츠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화됐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1인 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특히, 아프리카TV는 스트리머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며, 창작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2013년 481억 원에 불과했던 아프리카TV의 연간 매출은 2023년 3천476억 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2013년 44억 원에서 2023년 903억 원으로 크게 성장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아프리카TV가 국내 토종 플랫폼으로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노력해 온 결과다. 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시장 규모는 약 875억 달러에 달하고, 2024년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2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TV는 이러한 글로벌 시장 성장에 발맞춰 'SOOP'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플랫폼 서비스가 TV라는 인식 속에 갇혀 있지 않고, 더욱 펼쳐 나가기 위해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이러한 리브랜딩은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계획이기도 하다. SOOP은 "그간 유지해온 이러한 혁신 전략과 강력한 성장세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며 "특히, 아프리카TV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사용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형식을 선보이며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플랫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9:22안희정

고려아연, 저탄소 공정 '고순도 니켈' 제조 기술 개발 주도

고려아연이 국내외 산·학·연과 손잡고 리사이클링 원료와 저탄소 공정을 접목해 친환경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고순도 황산니켈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다. 고려아연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산·학·연 10곳과 함께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발맞춰 지난달 30일 해비치제주에서 고려아연이 주관하고 한국배터리연구조합(KORBA)이 주최하는 '킥오프 회의'도 가졌다. 이번 과제명은 '저순도 니켈 산화광 및 순환자원으로부터 탄소저감 정련 공정을 활용한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 원료 소재 제조 기술개발'이다.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는 총 183억6천만원이며(기관부담 연구개발비 포함시 239억8천만원) 연구기간은 총 54개월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다. 고려아연이 주관하는 이번 과제에는 ▲에스와이플랜택 ▲에스쓰리알 ▲메탈젠텍 ▲에이치브이엠 ▲새빗켐 ▲에스엔엔씨 등 6곳의 기업이 함께 한다. 연구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포항산업과학연구원 (R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3곳, 대학은 강원대 1곳이 참여한다. 이번 과제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EU 배터리 규정 강화와 공급망 실사 제도 등으로 전기차 배터리 전 과정에 대한 ESG 관련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저탄소'와 '공정 부산물 발생 저감과 재활용성 향상' 등 친환경 니켈 가공 기술개발 필요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고품위 황화광물에서 제조되는 기존 니켈은 자원 고갈과 사용 가능한 자원의 개발 난이도 증가로 관련 비용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 탄소발자국 신고 의무화로 공급망의 탄소배출 관리가 핵심 경쟁요인으로 부각되면서 대량의 CO2를 배출하는 탄소환원공정을 대체하는 니켈 정제련 기술개발도 시급한 실정이다. ESG경영을 강조하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역시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친환경 기술 개발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번 과제 구체적인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니켈 산화광 '사프로라이트'로부터 수소환원 기술을 활용해 니켈 원료를 제조하고, 다시 수소환원 니켈로부터 이차전지용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정 과정에서 부산물과 온실가스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는 니켈을 함유한 순환자원을 활용해 이차전지용 고순도 황산니켈을 만드는 재자원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여기서 활용하는 순환자원은 도금 슬러지와 혼합폐수 슬러지, 이차전지 제조·재활용 때 발생하는 부산물 등이다.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과제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은 니켈 제련 부문에서 탄소배출 저감형 공정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국가의 탄소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자원순환에 기반한 ESG경영을 실천해 순환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번 과제의 경제성 확보에도 초점을 맞춰 참여 기업이나 해당 기술을 원하는 기업들이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필요시 후속 사업을 통해 신공정에 기반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04 09:20류은주

美 상원 만난 최태원 "SK, 양국 발전에 포괄적 기여"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먼저 미국 상원대표단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해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SK와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상원의원단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어 SK그룹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SK가 양국 발전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원의원들도 다방면에서 양국 협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의원들은 “양국 관계는 한미 동맹 등 전 분야에서 강력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두 나라 발전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움직임이 한미 양국은 물론 한·미·일 3국 공동 발전과 세계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상원의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른다. 공화당 의원은 빌 헤거티(테네시), 존 튠(사우스다코타), 댄 설리번(알래스카), 케이트 브릿(앨라배마), 에릭 슈미트(미주리) 의원이다. 민주당은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개리 피터스(미시건) 의원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최 회장은 글로벌 정·재계 유력인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TPD를 개최하고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과 함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2024.09.04 09:10류은주

SK이노, 발달장애 아동 사회 적응 지원 봉사활동

SK이노베이션은 계열 구성원들이 영화관 나들이를 시작으로 발달장애 아동들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 봉사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해피드림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는 9월 한 달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총 450여명이 참여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영화관 나들이, 핸드볼 교실, 생태현장 체험 학습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SK이노베이션 계열 80명은 지난 3일 서울에 있는 한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들과 일대일로 짝을 맞춰 영화 관람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9월의 시네마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진행돼 SK 구성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동들과 어울려 영화 '인사이드아웃2'를 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는 12일에는 대전 소재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 100여명과 두번째 영화관 나들이에 나선다. 핸드볼 교실은 9월에 서울 특수학교 2곳 아동들을 대상으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준비해 치러진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반복적 신체훈련과 단체 운동을 통해 신체능력은 물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SK 구성원 80여명이 매주 핸드볼 교실의 보조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생태현장 체험학습은 주위의 보살핌 없이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식물원 등을 찾는 일정으로 꾸며진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아동기와 학령기에 겪는 사회적응, 대인관계 경험은 자아 형성과 자립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며 “해피드림 활동이 아이들이 한층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도 후원해 오고 있다. GMF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뒤로 현재까지 191개 연주팀, 2천70명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GMF는 지난해 10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지난 6월 헝가리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위치한 해외 지역에서도 열렸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6개 본선 진출팀이 참여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9.04 09:01김윤희

"AI 성능 3배"…LG전자,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 탑재 'LG 그램' 공개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gram)'을 공개한다. 초경량 디자인은 물론, 역대 최고로 강력해진 성능을 앞세워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를 앞두고 진행된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한 16형 'LG 그램 프로(Pro)'을 처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의 AI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졌다. 전력 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도 최대 50% 더 향상됐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NPU는 AI 작업에 필요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 전력 절감 효과 등이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초당 최고 48조 회 연산(48TOPS)'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AI 연산 성능을 기반으로 최신 생성형 AI는 물론, 다양한 AI 서비스 기능을 쾌적하게 수행할 수 있다. LG 그램 프로는 그램 본연의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LG 그램 시리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이다. 새롭게 설계된 내부 구조와 강화된 발열 제어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고성능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와 사진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이번 공개된 'LG 그램 프로 16'을 포함,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시리즈를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노트북을 포함,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억6천54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IDC는 AI PC의 등장이 PC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오는 2027년에는 전체 PC 출하량 가운데 AI PC의 비중이 약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노트북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AI PC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9:00장경윤

파두, 'OCP APAC'서 차세대 eSSD 컨트롤러 기술 공개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기업 파두(FADU)는 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OCP APAC 서밋(Open Compute Project APAC Summit) 2024'에서 차세대 eSSD 컨트롤러 기술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OCP APAC 서밋은 미래 데이터센터 환경 구현을 위한 반도체 최신 기술을 공유할 목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파두를 비롯해 KT클라우드, 삼성전자, 화웨이, 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기업과 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논의했다. 행사 주관 단체인 'OCP(Open Compute Project)'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비영리 플랫폼이다. 2011년 페이스북(현 메타) 주도로 설립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전 세계 유수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기술 혁신과 업계 협력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오픈소스 기술 재단 '오픈인프라'가 공동 주관 단체로 나서 오픈소스 커뮤니티 생태계를 확장했다. 행사 개막일인 3일 파두는 'AI 시대를 위한 전력 최적화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최근 인공지능(AI)이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을 견인하면서 SSD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AI 인프라의 주요 과제인 전력 소비 문제와 고성능·고효율 스토리지 환경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SSD 기술을 제시했다. 박상현 파두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기조연설에서 ▲대용량 SSD 전환에 따른 전력 및 총 소유 비용(TCO) 절감 방안 ▲연속 읽기·쓰기, 임의 읽기·쓰기 등 업계 최고 4대 성능을 구현하는 5세대(Gen5) SSD 컨트롤러 ▲AI 인프라의 빠른 혁신에 맞춘 6세대(Gen6) SSD 컨트롤러 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다. 특히 향후 출시 예정인 6세대 SSD 컨트롤러에 대해 5세대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해 주목받았다. 또한 파두는 주제별 워크숍과 전시 부스를 통해 AI 중심 환경에 적합한 미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였다. SSD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자체 개발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한 차세대 연결 기술인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스위치' 반도체 기술 등을 강조했다. 파두는 현지 시간 기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OCP 글로벌 서밋(OCP Global Summit) 2024'에도 참가한다. 기업용 SSD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첨단 데이터센터 표준을 제시하고 OCP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파두는 지난 8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 '2024 FMS'에서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 중국 스토리지솔루션 전문기업 바이윈 등과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 바 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이번 행사는 파두가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혁신적인 SSD 솔루션을 선보이고 업계 파트너 간 소통을 이끌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8:53장경윤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 열어…2년 만에 신규 출점

전자랜드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을 4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은 현대백화점이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맞춤형 복합 쇼핑몰인 '커넥트현대 부산점' 8층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했다. 약 120평 규모 매장에는 TV, 세탁기, 냉장고 등 혼수·입주 패키지 가전 존과 밥솥,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 필수 소형 가전 존을 구성했다. IT 가전 존에선 각종 휴대폰과 조립PC, 노트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가전 아울렛 존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신규 오픈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 먼저 1천만원 이상 가전제품을 행사 카드로 한 번에 구매하면 최대 4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30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4%에 해당하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행사 품목별 캐시백과 사은품도 증정한다. 선착순 이벤트와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에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고급 그릇 세트, 냄비, 프라이팬, 조리도구 세트 등 생활용품을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매장에서 1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8일 18시에 현장 추첨 행사를 시행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쿠쿠전자 공기청정기 및 10인용 밥솥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와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전자랜드 커넥트현대 부산점에서 30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한 뒤 템퍼에서 제품을 사면, 금액대에 따라 70만원 상당의 여행용 매트, 바디 필로우, 목 베개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템퍼 구매 고객에겐 전자랜드에서 최대 20만원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최초의 커넥트현대점이라는 상징성과 전자랜드가 2년여 만에 진행한 신규 출점이라는 특수성에 기반해 최고의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8:49신영빈

알바몬-잡코리아, 40개 대학 돌며 커피 쏜다

알바몬(대표 윤현준)과 잡코리아가 9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40개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응원 프로젝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 6월 전국 10개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2학기에는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을 총 40여 곳으로 대폭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은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곳으로 선정한다. 9월 방문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에는 1만4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경기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대학교 ▲백석대학교 ▲부산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선정됐다. 이달 5일 숙명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카페드림즈 커피차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음료와 잡코&모니 캐릭터 머랭, 잡코리아 인성 역량 검사 쿠폰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간식과 할인쿠폰으로 구성된 '대학생 드림 패키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친환경 캠페인도 전개한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시, 개인 텀블러를 가져와 음료를 받는 학생에게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제작한 ▲노트패드와 ▲키링 등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변지성 잡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통해 대학생들의 새학기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월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4 08:48백봉삼

화웨이, 트리폴드폰 OLED는 中 BOE가 생산

중국 화웨이가 10일 내놓을 두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스마트폰 신제품 '메이트 XT'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일 발표될 화웨이의 트리폴드폰을 일컫는 것이다. 트리폴드폰의 정식 명칭이 메이트 XT임을 알린 셈이다. 위청둥 화웨이 단말 BG CEO도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메이트 XT 스마트폰을 이용해 글을 게재해 "새로운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 XT'-얼티메이트 디자인"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화웨이의 영상에서도 숫자 '3'이 강조된 이후 3, 2, 1 카운트다운이 이뤄지는 장면이 연출돼 이 역시 트리폴드폰 출시를 예고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식 발표일인 10일 전까지 추가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이날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도 드러났다. 이날 중국 유명 테크 블로거(@수마셴랴오잔)은 "화웨이 메이트 XT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는 BOE"라며 "업계 첫 트리폴드 디스플레이 양산 기업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화웨이의 트리폴드폰은 인폴딩과 아웃폴딩이 더해진 듀얼 힌지 구조로 구성됐다. 중국 언론은 난이도가 높은 트리폴드 OLED의 생산을 중국 기업이 최초로 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뒀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는 "아직 트리폴드폰 영역에서 양산 모델을 낸 기업이 없다는 점에서 화웨이가 업계 최초"라며 "이는 트리폴드가 디스플레이의 유연성과 내구성, 힌지의 강도에 더 높은 요구가 이뤄져 양산 난이도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폴드폰에 화웨이의 자체 '치린 9'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는 바, 중국산 칩과 디스플레이의 조합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4.09.04 08:26유효정

"샤오미 차, 포르쉐 표절"…中 자동차기업 임원 비난

샤오미의 전기차 'SU7'가 포르쉐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3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청두국제차전시회에서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승용차 부문 위징민 상무부총경리는 중국 언론 둥팡차이징과 인터뷰를 통해 "샤오미는 뻔뻔하다"며 "베끼기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사람들이 포르쉐라는 차를 잘 알지 못한다며 "성공만하면 부끄러워할 것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샤오미가 목표에 도달한 이후 브랜드 정의를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며 자동차는 가전제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스마트폰은 비슷해 보일지언정 자동차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위 상무부총경리는 2000~2008년 SAIC 폭스바겐 지역 총괄, SAIC 폭스바겐 스코다 브랜드 판매 총괄 등 직책을 맡았으며, 2021년 3월 SAIC 폭스바겐 판매 회사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 샤오미의 전기차 카피 논의는 과거에도 있어왔다. 이에 대해 앞서 포르쉐차이나의 마이클 키르쉬 CEO는 "샤오미의 SU7과 포르쉐의 유사점에 대해 말하자면, 아마 좋은 디자인에는 암묵리에 서로 마음으로 통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은 "샤오미의 전기차 SU7은 공식 출시된 이후 시장에서 많은 논란과 의구심을 사왔다"며 "SAIC의 경영진으로부터 카피본이라는 비난을 받기 전엔, 지위에(极越)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샤오미가 손실을 내며 차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비난해 이슈를 일으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위에는 중국의 또 다른 전기차 브랜드다. 샤오미는 지난 8월 샤오미의 SU7 인도량이 1만 대를 넘어섰으며 3개월 연속 1만 대 이상 인도 목표를 달성해 11월에 10만 대 인도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07:20유효정

글로벌 AI 서밋(GAIN), 기조 연설자 발표

글로벌 AI 서밋(GAIN), 300여명의 AI 리더가 한 자리에 모여 AI의 '지금, 다음, 결코(Now, Next, and Never)'에 대한 논의의 장 마련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서울시 김인숙 디지털정책과장, 고려대학교 유혁 교수, 최준영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본부장 등 한국 연사들도 발표 예정 이밖에도 크리스티아노 아몬(Ch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 줄리 스위트(Julie Sweet) 액센츄어 CEO, 닉 스터더(Nick Studer) 올리버 와이먼 그룹 사장 겸 CEO,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등도 연사로 참여 글로벌 AI 서밋, 9월 10일 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압둘아지즈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2024년 9월 4일 /PRNewswire/ -- 올 한해 AI 분야의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될 사우디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주최의 글로벌 AI 서밋 2024(GAIN)이 기조연설자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 다변화를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에 발맞추어 개최되는 이번 서밋은 국제 협력을 도모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참여한 300여명 이상의 혁신가, 학자, 경영진, 당국 규제 관계자, 의사 결정권자 등이 "지금, 다음, 결코(Now, Next, Never)" 주제 하에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각 세션에서는 기술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혁신적 영향, AI의 실리, 미래 기술의 궤도와 함께 모든 분야의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필요한 윤리적 고려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여러 저명한 연사들 가운데, 한국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서울시 김인숙 디지털정책과장, 고려대학교 유혁 교수, 최준영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본부장 등 AI 혁신과 구현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국가 AI 전략과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 부터 최첨단 학술 연구 및 도시 개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AI 환경에 있어 한국의 혁혁한 기여를 강조하며 AI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닉 스터더 (Nick Studer) 올리버 와이먼 그룹 사장 겸 CEO, 보스턴 다이내믹스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회장, 마르셀로 클라우어(Marcelo Claure) 클라우어 그룹(Claure Group) 설립자 겸 CEO, 줄리 스위트(Julie Sweet) 액센츄어 CEO, 아만딥 싱 길(Amandeep Singh Gill) UN 기술특사, 캐슬린 케네디(Kathleen Kennedy) MIT 집단지성센터(MIT Center for Collective Intelligence) 이사, 알렉스 스몰라(Alex Smola) Boson AI CEO, 앤드류 펠드먼 (Andrew Feldman)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 설립자 겸 CEO, 그린맨틀(Greenmantle) 디렉터 크리스 밀러 박사 (Dr. Chris Miller), 캐롤라인 얍 (Caroline Yap)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조나단 로스 (Jonathan Ross) 그로크(Groq) 설립자 겸 CEO , 그리고 초프라 재단(Chopra Foundation) 설립자 디팍 초프라 박사 (Dr. Deepak Chopra) 등 저명한 인사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사우디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공식 대변인 겸 엔지니어 마제드 알셰흐리(Majed Al-Shehri)는 "글로벌 AI 서밋은 AI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지금, 다음, 결코' (Now, Next, Never) 라는 주제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급격한 영향, 미래의 혁신, 그리고 윤리적 책임을 고찰하는 장이 될 것이다. AI는 상당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혁신의 과정에서 잘못이 있어서는 안된다. AI 통합은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필수적이다"며, "특히 이번 서밋에는 컨설팅 업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비즈니스와 글로벌 혁신에서의 AI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AI기술이 제기하는 수많은 도전과제의 해결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글로벌 AI 서밋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globalaisummit.org/en/default.aspx 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연사] 닉 스터더 (Nick Studer) 올리버 와이먼 그룹(Oliver Wyman Group) 사장 겸 CEO 마르셀로 클라우어(Marcelo Claure) 클라우어 그룹(Claure Group) 설립자 겸 CEO 줄리 스위트(Julie Sweet) 액센츄어 CEO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AI 연구소 실행이사 겸 보스톤 다이내믹스 설립자 크리스티아노 아몬(Ch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 알렉스 스몰라(Alex Smola) 보손 AI(Boson AI) CEO 크리스 밀러(Chris Miller) 그린맨틀(Greenmantle) 디렉터 켄싱턴 사프라즈 (Lord Sarfraz of Kensington), 영국 의회 하원의원 코벤트리대 교수 겸 엔비디아 AI 기술센터 글로벌 총괄 사이먼 씨(Simon See) 교수 샤를-에두아르 부에, 아다지아 파트너스(Adagia Partners) 공동설립자 겸 사장 캐슬린 케네디 MIT 집단지성센터(MIT Center for Collective Intelligence) 이사 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수석 법률 고문 타누지 보주아니(Tanuj Bhojwani) 피플+AI 총괄 스테판 슈노르 (Stefan Schnorr) 독일 연방 디지털교통부 사무차관 팡 쉬(Fang Xu) 도이치텔레콤 AI 리드 아만딥 싱 길(Dr. Amandeep Singh-Gill) UN 기술 특사 앤드류 펠드만(Andrew Feldman) 세레브라스 공동설립자 겸 CEO 릴레이션 공동설립자 제이크 P. 테일러 킹(Jake P. Taylor-King) 박사 세스 도브린(Seth Dobrin) 퀀텀 AI CEO 에바-마리 뮬러-스툴러 박사(Dr. Eva-Marie Muller-Stuler) EY 데이터 및 AI 리더 제이슨 폰틴(Jason Pontin) DCVC 총괄 파트너 사메르 알 모바예드(Samer Al Moubayed) 퍼햇 로봇틱스(Furhat Robotics) 공동설립자 겸 CEO 다니엘 훌(Daniel Hulme) WPP 최고 AI 책임자 알랭 르 쿠에딕, AIQ (Artificial Intelligence Quartermaster) 수석 파트너 콕-친 테이(Kok-Chin Tay)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회장 오마르 크리스디스 아랍넷(Arabnet) CEO 겸 설립자 폴 블로흐 DDN 스토리지 사장 겸 공동설립자 압둘모탈렙 엘 사디크(Abdulmotaleb El Saddik) 오타와 대학 교수 제임스 도티(James Doty) 교수, 스탠포드 연민과 이타주의 연구 및 교육 센터 설립자 겸 디렉터 닉 제닝스(Nick Jennings) 러프버러대 부총장 마틴 콘(Martin Kon) 코히어(Cohere) 사장 겸 COO 하싼 사와프(Hassan Sawaf) AI엑스플레인(aiXplain) 설립자 겸 CEO 마이클 메이(Michael May) 데이터 지멘스 AD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AI 총괄 케빈 나이트(Kevin Knigh) 쓰리븐 랩스(Threeven Labs) 수석 과학자 진 넴(Jean Nehme) 디지털 서저리(Digital Surgery) 공동설립자 데이비드 레슬리(David Leslie) 앨런 튜링 연구소 교수 겸 윤리 및 책임있는 혁신 연구 디렉터 캐롤린 얍(Caroline Yap)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안토니 블론도(Antoine Blondeau) 알파인텔리전스 공동창립자 겸 대표 조안나 소로카(Joanna Soroka) 히타치 벤처스 사장 리차드 벤자민스 (Richard Benjamins) RAIght.ai 공동대표 파하드 카아안(Fahad Khan) 무함마드 빈 자예드 인공지능 대학교(MBZUAI) 컴퓨터비전 사업부 부사장 고든 굴드(Gordon Gould), 공동창립자, 뉴 아틀란티스 랩스 케이트 캘럿(Kate Kallot) 아미니(Amini) CFO 겸 설립자 크리슈나 쿠마르 (Krishna Kumar) 설립자 겸 CEO, 크롭인 라에티티아 카일레토(Laetitia Cailleteau) 액센츄어 매니징 디렉터 겸 EAMA 책임 AI리더 로레나 푸이카(Lorena Puica), syd.life 설립자 겸 CEO 프리야 나그푸르카르 (Priya Nagpurkar), IBM 리서치 부사장 그레이엄 볼(Graham Ball), 인텔리전트 오믹스 FRSB (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Biology) 박사, CSO 뤄제보(Jiebo Luo), 로체스터 대학교 교수 모한 칸칸할리 (Mohan Kankanhalli), 싱가포르 국립대학 인공지능 연구소 교수 겸 디렉터 라제쉬 발란 (Rajesh Balan),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교수 유안 치 (Yuan Qi) 교수, INF 설립자 람지 리즈크 (Ramzi Rizk), 리즈키 벤처스 설립자 겸 엔젤 투자자 사아드 토마 (Saad Toma) IBM 중동 & 아프리카 총괄매니저 알란 스메튼 (Alan Smeaton), 더블린 시티 대학 교수 주요 연사에 대한 정보는 https://globalaisummit.org/en/Pages/Speakers.aspx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9.04 02:10글로벌뉴스

하나의 카드로 연결되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잠보(Jambo)' 출시

- 모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하나의 'Present Card'로 관계를 넓혀가는 서비스 - '팔로워', '좋아요' 수가 아닌 개인의 '생각'을 연결,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과 대화 가능 - 소수의 셀러브리티를 위한 상위 노출 알고리즘 대신 모두에게 평등한 노출 원칙 적용 서울 2024년 9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하나의 카드로 누구나 평등하게 연결되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Jambo'가 출시됐다. (https://link.jambo.club/) Jambo service image 'Jambo'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하나의 'Present Card'로 생각을 기록하고 관계를 넓혀가는 서비스다. 지금까지의 SNS가 지향했던 '팔로워', '좋아요' 수가 아닌 개인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사용자에게 기록하는 공간을 평등하게 제공하고, 검색∙추천∙연결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Present Card'는 기록의 공간이다. 'Talk & Listen', 'News & Buzz', 'Dating & Love' 등 카테고리를 선택해 글 또는 사진으로 'Present Card'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Home'의 피드에는 가장 최근에 올린 카드 하나만 노출된다는 것이다. 키워드를 태그하여 여러 개의 게시물을 피드에 띄우며 상위 노출 알고리즘을 만들어가는 기존의 소셜 미디어와 가장 차별되는 점이다.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단 하나의 카드만 피드에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시점의 개인이 갖고 있는 관심사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Present Card'는 사용자 간 검색의 대상이자, 추천의 기본 정보가 된다. 사용자들은 'Present Card'로 현재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상대를 찾고 대화할 수 있다. 피드에 있는 카드 중 관심이 있는 주제를 발견하거나 검색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상대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여름 휴가'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시점에 피드에 노출되어 있는 '여름 휴가' 관련 카드를 찾을 수 있다. 'Nearby'에서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 사람들의 'Present Card'를 살펴보고 관계를 연결할 수도 있다. 발견한 사람과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면 'Connect'를 선택해 코멘트를 남길 수 있다. 상대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상대의 마이페이지에 방문해 국적과 지역, 사용자와의 물리적 거리, 그리고 상대가 지금까지 남겨온 카드를 볼 수 있다. 대화를 원한다면 프로필 사진 하단의 'Connect'를 선택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상대가 수락하면 연결이 이뤄진다. 다른 사람이 사용자의 카드를 보거나 마이페이지에 들어오면 'Visitor'로 흔적이 남게 해 일종의 시선 교환이 이뤄졌음을 알려준다. 'Jambo'는 프로필 사진에 사용할 수 있는 24개의 캐릭터 이미지도 제공한다. 직접 찍은 사진을 불러오거나 마음에 드는 Jambo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Jambo'는 애플 앱스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10월경 출시 예정이다. Jambo 팀은 "인터넷은 평등한 공간이지만 어느 순간 SNS는 소수의 셀러브리티가 주목 받는 공간이 되었다"며, "Jambo는 모두가 평등하게 'Present Card'를 기반으로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SNS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link.jambo.club/) [끝] 문의: contact@jambo.club

2024.09.04 0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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