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百度登陆咨询WeChat:4826193 搜索引擎搜索的是网络,东营市sogou拼音输入法 下载 windows 1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59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ZD SW 투데이] 롯데이노베이트, 수원삼성과 콜라보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롯데이노베이트, 수원삼성과 콜라보 진행 롯데이노베이트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코튼시드에서 K리그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함께 디지털 선수카드인 블루카드 사전등록을 오픈했다. 코튼시드와 수원삼성은 카드를 활용한 매 경기 수훈 선수 및 첫 골 선수 예측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챌린지 콘텐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카드를 지급한다. ◆팔로알토, IBM 큐레이터 SaaS 자산 인수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IBM의 큐레이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객들은 ▲원활한 마이그레이션 ▲향상된 보안 운영 ▲지능형 분석 및 자동화 ▲IBM 컨설팅 플랫폼 지원 ▲온프레미스 고객 연속성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IBM의 왓슨x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솔루션을 구축해 추가 AI 및 자동화 기능을 추진한다. ◆LG CNS, '보안 취약점 심층분석 보고서' 발간 LG CNS가 오는 26일 웨비나를 열고 '보안 취약점 심층 분석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해커들이 공격 대상으로 삼는 AD 취약점에 대해 다뤘다. AD는 전 세계의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인프라와 구성원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LG CNS가 꼽은 AD 공격 기법은 ▲커버로스팅 공격 ▲디시싱크 공격 ▲모니커링크 취약점 공격 ▲패스더해시 공격 ▲골든티켓 공격 등 10개다. ◆마크비전, 티메프에서 위조 상품 탐지 저하 추세 발견 마크비전이 AI 기반 위조 상품 탐지 및 제재 솔루션을 활용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위조 상품 탐지율을 파악했다. 파악한 결과 위메프와 티몬의 위조 상품은 각각 36%, 39% 줄어들었다. 반면 이 외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위조 상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감 추이에 대해 소비자들의 회원 탈퇴 및 플랫폼 갈아타기 등 티몬·위메프를 이용하는 구매 고객 감소로 위조 상품 셀러들이 판매처를 변경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스트소프트, 케이지모빌리티에 'AI 쇼호스트' 제공 이스트소프트가 케이지모빌리티에 'AI 쇼호스트'를 제공한다. AI 쇼호스트는 마케팅, 자동차 세일즈, 사내 임직원 교육, 홍보대사 활동 등 기업 내 주요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AI 쇼호스트를 활용해 모빌리티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협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09 14:18양정민

"애플, 새 이미지 생성기능 출시도 연기…iOS 18.2에 포함"

애플이 새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 시리즈가 나오는 9월이 아닌 오는 10월 iOS 18.1 업데이트 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또 다른 야심작 중 하나인 이미지 생성 기능 출시도 연기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이미지 생성 기능 출시를 iOS18.2 업데이트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이미지 생성 기능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앱과 젠모지(Genmoji)로 알려졌다. 기존 업데이트 일정을 고려하면, iOS 18.2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은 오는 10월에 나오고 두 달 뒤인 12월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앱은 창의적인 AI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다.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스케치의 세 가지 스타일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데 설명을 입력하고 제안된 콘셉트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된다. AI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은 지원하지 않는다. 젠모지는 사용자가 설명을 입력해 개인화된 이모지를 만드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대화 중에도 완전히 새로운 젠모지를 생성할 수 있는데 설명을 입력한 후 미리보기를 보면서 맘에 드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설명을 수정할 수 있다. 또, 사진 보관함에서 원하는 사람을 골라 그 사람과 닮은 젠모지를 만들 수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WWDC24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공개했으나 해당 기능은 iOS 18.0 베타 버전에서 만나볼 수 없었다. 7월 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오는 10월에 출시되는 iOS 18.1 출시 때까지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이후 공개된 첫 번째 iOS 18.1 베타 버전에서 새로운 쓰기 도구와 알림 요약 기능 등 일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포함됐다. 아이폰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실행하려면 최소 아이폰15 프로 이상 또는 M1 칩 이상의 아이패드나 맥이 필요하다. 이번 달 출시되는 아이폰16, 아이폰16 프로 모두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2024.09.09 14:15이정현

"애플워치10, 수면 무호흡 감지 O·고혈압 측정 X"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0'에 새롭게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워치10에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이 기존 수면추적 기능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사용자가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지 확인한 다음 질환을 판단해 의료진을 만날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이 기능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으나, 제품 출시일에 이 기능이 제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애플은 올해 애플워치에 고혈압 감지 기능을 추가하려고 했으나, 기능 개발이 지연되면서 당장 출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 애플은 올해 초 마시모와의 특허 소송의 여파로 최근에 출시된 애플워치 제품에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제거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이 애플워치10 출시와 함께 돌아올 것이라는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는 기존 구형 애플워치 사용자가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이 없는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지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밖에도 올해 출시되는 애플워치10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애플워치9과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가 약간 더 커지고 케이스 두께가 눈에 띄게 얇아질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8일 엑스를 통해 기존 전망과 달리 이번 애플 행사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를 소개하지 않고, 대신 애플워치 울트라2의 블랙 티타늄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9 13:18이정현

美 지사 철수한 카스퍼스키, 韓선 투명성 외쳤다…왜?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이야기를 재밌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이달 미국 지사를 철수한 러시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한국서 솔루션 투명성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자사 제품은 높은 보안성을 갖췄으며, 이번 미국 정부 조치가 정치적인 이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가 러시아 정부에 고객 데이터를 전달한다는 의혹에 대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 그었다. 카스퍼스키 간수진 아시아태평양·일본·중동·터키·아프리카 지역 대정부 업무 및 공공정책 책임자는 최근 내한해 12번째 카스퍼스키 투명성 센터(TC)를 서울에 개설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TC 설립을 통해 제품 투명성과 보안성을 더 알리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단 포부다. 앞서 미국은 카스퍼스키 제품 투명성·보안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미국 내 신규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미국 고객에게 신규 판매를 진행할 수 없으며 매사추세츠주에 있던 TC와 지사를 철수했다. 카스퍼스키 TC는 사이버 보안업계 최초로 자사 소스코드를 외부 관계자들이 검토할 수 있게 보여주는 센터다. 보안 솔루션 신뢰 강화를 위한 장소다. 고객사 영업을 비롯한 서비스 제공, 보안 기술 연구도 소개한다. 지사와 별개로 운영되는 형태다. "美, 위협 인텔리전스 판매 금지 안 해…기능 입증" 간수진 책임자는 이번 미국 지사 철수가 지극히 정치적인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솔루션이 기술적으로 잘못되거나 보안성이 낮아서 생긴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간 책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제3자에게 솔루션 기술 검증을 진행하자고 미국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며 "이는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제3자에 의한 것이 아닌, 미국 단독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간 책임자는 미국에 모든 솔루션 판매 금지가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린 제품 리스트에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이 제외돼서다. 간 책임자는 "미국이 해당 솔루션이 유용하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했다. 위협 인텔리전스는 카스퍼스키 주요 보안 솔루션이다. 전 세계 10억개 디바이스를 보호하고 있다. 현재 4억명이 이 제품 고객이다. 간 책임자는 "미국 보안 회사가 쉽게 수집할 수 없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갖고 있다"며 "위협 인텔리전스는 북한과 중국, 이란서 나오는 공격 사례를 수집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도 위협 인텔리전스 제품이 유용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여기서 나오는 정보가 타 솔루션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외부인에 소스코드 공개...이보다 더 투명할 수 없어" 카스퍼스키는 보안 솔루션 투명성이 타사 대비 높은 이유를 설명했다. 외부 고객들에 회사 소스코드를 전체 공개한다는 이유에서다. 이효은 카스퍼스키코리아 지사장은 보안 솔루션 기능·투명성을 의심하는 고객사들을 TC에 직접 초대해 소스코드를 모두 보여준다고 했다. 이 지사장은 "TC 방문객들은 일반적인 질문뿐 아니라 각자 필요한 보안 평가 깊이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소스코드를 직접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외부인들은 소스코드를 ▲블루 피스트 ▲레드 피스트 ▲블랙 피스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 단계는 가장 기본적인 검토만 하는 경우다. TC 시스템을 비롯한 데이터 관리 관행, 데이터 처리 방식, 데이터센터 지식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적합하다. 레드 피스트는 소스코드 특정 부분을 보여주는 유형이다. 해당 부분에 대한 소스코드가 어떻게 프로그래밍됐는지 검토할 수 있다. 블랙 피스트는 소스코드 전체에 대해 검토를 지원한다. 이효은 지사장은 "소스코드는 분량이 많고 방대하다"며 "전체 소스코드 라인 하나하나를 검토하는 데 몇 주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은 지사장은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소스코드다"며 "고객들에게 모든 소스코드를 전부 보여주는 기업은 카스퍼스키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 요리사가 모든 조리법을 외부인과 경쟁사들에게 모두 알려주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이보다 더 투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지사장은 러시아 정부가 카스퍼스키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소스코드에 반드시 티가 났을 것"이라며 "TC 방문객들이 이를 눈치채고 의혹을 제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투명성 센터에 방문한 고객 사례는 60건"이라며 "그동안 누구도 소스코드에 위험성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韓에 12번째 센터 설립...北 해킹 연구도 진행 카스퍼스키는 12번째 TC를 서울에 설립했다. 올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11번째 TC를 세운 직후다. 간수진 책임자는 "그동안 약 10년 동안 비즈니스를 이어왔다"며 "TC 설립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말했다. 한국 고객사 확대를 위해 TC를 설립한 이유도 한몫한다. 이효은 지사장은 "고객들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뿐 아니라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확장 탐지 및 대응(XDR)까지 신경 쓰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기회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솔루션과 시장 공략 준비까지 마쳤다"며 "한국 기업 수요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는 국내 TC서 북한 사이버 공격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인 연구자로 담당자를 배치한 상태다. 북한 사이버 공격 패턴이나 뉘앙스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다크웹 모니터링에 유출된 국내 고객사 정보를 전문적으로 찾기도 한다. 이효은 지사장은 "최근 북한 사이버 공격이 국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북한 해킹 연구를 집중함으로써 기업과 기관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몇 년 전 같은 방식으로 국내 대기업 해킹 공격을 방어했다"며 "점점 글로벌해지는 사이버 공격을 높은 신뢰와 투명성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9 12:45김미정

KBW 2024 마무리...韓 시장 관심 드러낸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가상자산, 웹3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메인 컨퍼런스인 'KBW2024: IMPACT'에는 1만 7천 명의 참가자가 자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외국인 비율이 35%에 달하며 KBW2024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케 했다. 'KBW2024: IMPACT'는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 스테이지,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로 구성됐으며 3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해 130여 개 세션이 진행됐다. 블록체인 업계 유명 인사의 강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AI 기술이 어떻게 상호 보완적이며 더 나아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 통찰을 제시했다. 아울러 AI의 시너지에 대해 설명하며 "AI와 블록체인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대표는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기관의 채택이 필수적이다. 2024년은 이러한 두 가지 요소가 점차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더 많은 국가가 규제의 명확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금융 기관도 가상자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인수는 고팍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우리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고 있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KBW의 특징이다. 수이 재단은 KBW2024 현장에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콘솔 수이플레이0X1과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아비오둔 CPO는 한국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해서 "한국은 우리가 회사를 처음 설립했을 때부터 가장 먼저 중점적으로 생각한 요충지"라며 "그동안 한국 게임은 웹2시장을 혁신적으로 주도했다. 웹3 사업을 시작할 때도 가장 먼저 한국 내 파트너 사를 모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상자산 서클의 키 찬 부사장은 "최근 한국 게임기업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크래프톤의 디지털 월렛에 서클이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몇몇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월드코인 공동 창립자인 알렉스 블라니아는 한국 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 블라니아 창업자는 "몇몇 한국 기업, 특히 게임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고려한 다양한 협력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이어서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플랫폼에서 월드 ID를 활용하면, AI와 인간을 구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한국은 단순한 테스트베드가 아닌, 장기적인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 팀을 구축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는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하나금융과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CEO는 하나금융과 SKT가 비트고 코리아의 주요주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SKT는 최근 비트고 코리아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 각각 지분 25%와 10%를 취득한 바 있다.

2024.09.09 11:52김한준

"LTE 요금제, 5G보다 비싸...합리적 개편 필요"

통신 3사의 일부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데이터 제공량과 비교해 요금이 더 비싼 만큼 LTE 요금제에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출한 LTE, 5G 요금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주장했다.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TE 가입자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천340만여명이다. 전체 무선 가입자 수의 3분의 1에 달한다. 5G 가입자는 3천373만여명으로 전체 71.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통 3 사의 주요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를 비교한 결과, LTE 요금제가 대부분 5G 요금제보다 가격이 비싸고 제공하는 데이터 제공량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G 서비스가 제공된 2019년 이후 그동안 LTE 단말기는 LTE 요금제만 사용하고 5G 단말기는 5G 요금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이같은 요금제 선택 규제가 부당하다는 지적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와 관련없이 자유롭게 LTE와 5G 요금제 선택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서 세 차례의 5G 중간요금제 출시 등의 요금제 개편에 따라 LTE 요금제와 역전 현상이 빚어졌다. 최수진 의원은 “이통 3 사의 요금제도를 분석해 본 결과 LTE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전송 속도가 5분의 1에 불과한데 요금은 오히려 비싸 소비자피해가 우려된다"며 "LTE 요금제 가입자가 1천300만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국정감사를 통해 이통 3사들 LTE 요금체계의 합리적인 개편을 위한 정책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LTE단말기를 쓰더라도 5G요금제를 쓸 수 있는 등 스스로 LTE요금제나 5G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09 11:44최지연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연내 개통 준비 박차

조달청에서 연내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을 위해 기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이하 나라장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나라장터를 통해 긴급공고로 발주했다. 약 352억 원 규모의 이번 긴급공고는 지난 7일 토요일에 발주됐으며, 국가계약법 시행령 35조 4항 2호와 5항 1호에 의한 것이다. 35조 4항 2호 국가의 재정정책상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이며, 5항 1호는 제4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제안서 제출마감일의 전날부터 기산하여 10일 전까지 공고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조달청 차세대 국가종합전자 조달시스템 담당자는 해당 사업을 긴급으로 발주한 이유에 대해 연내 정식 서비스를 완료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담당자는 “하반기 개통 예정인 차세대 나라장터를 운영하기 위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관련 입찰 공고를 올렸다”며 “다만 추석 등 장기간 연휴가 포함된 상황에서 예약 방식으로 진행하면 전체적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긴급공고로 발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조달청은 지난 6일 오후 8시부터 7일 오후 8시까지 약 24시간에 걸쳐 일시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점검은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관련 운영환경에 대비해 나라장터 및 조달정보시스템 전 업무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은 노후화되고 산재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전면 개편하고, 25개 공공기관 자체조달시스템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조달 법·제도 개정, 정책 변화를 비롯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스템 오류․장애 최소화 등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달청 담당자는 “연내 오픈이라는 일정에 맞춰 안정적인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1:29남혁우

인터파크 투어, 아시아나항공과 EPL 직관 이벤트 진행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직관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는 이달 9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유럽 노선(런던·프랑크푸르트·파리·바르셀로나·로마·이스탄불)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달 13일부터 올해 12월 31일 간 유럽으로 출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토트넘 홋스퍼FC·맨체스터 시티FC·리버풀FC·아스널FC 등) 입장권 10% 할인(최대 5만원) ▲유럽 공항 라운지 20% 할인(최대 2만원, 한국 제외) ▲인터파크 투어 유럽지역 숙소 9% 할인 등이다. 특히 유럽지역 숙소의 경우 10만원 이상 결제 시 일괄 9% 할인된다. 인터파크 투어 관계자는 "인터파크 투어는 EPL 공식 예매처로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뿐만 아니라 영국 내에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항전의 티켓도 판매하고 있다"며 "평생 잊을 수 없는 EPL 직관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를 맡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축구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파크 투어와 아시아나항공은 매직보딩패스 제휴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 매직보딩패스 홈페이지 내 인터파크 티켓 연결 링크 접속시 뮤지컬 '달 샤베트', '장수탕 선녀님' 입장권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티켓 수령 과정에서, 탑승 후 3개월 이내인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할인 적용된다. 전시 매표소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최대 20%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4.09.09 11:12조수민

TSMC 독주 속 삼성 파운드리 투자 '안갯속'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신규 파운드리 공장 건설 계획이 더뎌지고 있다. 현재 국내 제4 평택캠퍼스(P4)는 파운드리 라인을 생략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팹 역시 설비투자 일정이 또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선단 공정에서 핵심 고객사의 주문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선두업체인 TSMC의 '승자독식' 구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국내외 파운드리 설비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가 투자를 계획한 신규 파운드리 생산거점은 국내 P4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두 곳이다. 두 팹 모두 4나노미터(nm) 및 그 이하의 3·2나노 등 업계 최첨단 공정의 양산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 P4 파운드리 라인 생략…테일러 팹 추가 지연 가능성도 다만 삼성전자의 파운드리향 설비투자는 지연되고 축소되는 추세다. P4는 지난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신규 팹으로, P3와 동일하게 복합동으로 설계됐다. 세부 구축 순서에 따라 페이즈(Ph)1은 낸드, 페이즈2는 파운드리, 페이즈3·4는 D램 제조라인으로 할당됐다. 그러나 이후 삼성전자는 P4의 구축 순서를 낸드·D램 등 메모리반도체 라인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바꿨으며, 최근에는 아예 파운드리 라인을 D램으로 전환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P4 파운드리 라인은 최선단 D램과 HBM(고대역폭메모리) 양산용으로 변경되는 방안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라며 "고객사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제적인 투자가 부담스럽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파운드리 팹도 상황은 비슷하다. 당초 삼성전자 는 테일러 파운드리 팹 페이즈1에서 올해 말 4나노 공정을 주력 양산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위한 투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장비 발주는 생산능력 기준 월 5천장으로 파일럿(시생산) 라인에 해당한다. 대신 삼성전자는 테일러 파운드리 팹의 본격적인 양산 시기를 2026년으로 미루고, 4나노 대신 2나노 공정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설비투자는 내년 1분기 클린룸 설치, 2분기 초기 인프라 장비 도입 등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업계에서는 테일러 파운드리 팹 투자 일정이 또 다시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연 기간은 길지는 않지만 1개 분기 정도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테일러 파운드리 팹 투자를 집행하려면, 삼성전자가 이미 관련 계획을 협력사에 어느 정도 설명했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논의된 내용이 없어, 두세달 정도 투자 계획이 밀릴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 인텔도 파운드리 난항…TSMC 최선단 공정 '독식' 한편 삼성전자의 주요 경쟁사였던 인텔도 최근 파운드리 사업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앞서 인텔은 지난 2021년 파운드리 재진출을 선언하고, 막대한 투자금을 통한 최선단 공정 연구개발(R&D) 및 양산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는 지난해에만 영업손실 70억 달러(한화 약 9조5천억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적자 규모도 이미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 주요 은행인 씨티그룹은 최근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권고를 보내기도 했다. 반면 파운드리 선두업체인 대만 TSMC는 AI 수요에 따른 호황을 맞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올 2분기 매출은 208억 2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재고 보충과 AI 서버용 고성능 칩의 강력한 수요 덕분으로, 시장 점유율 또한 62.3%로 전분기(61.7%) 대비 0.6%p 증가했다. 이에 TSMC는 올 2분기 실적발표와 동시에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당초 TSMC는 올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초중반대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를 "20% 중반"으로 변경했다.

2024.09.09 11:08장경윤

TSMC, 美 애리조나 팹 '시범생산 수율' 대만 팹 수준으로 달성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진행한 시범생산에서 대만 본토 공장과 동등한 수준의 생산 수율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TSMC의 애리조나 팹은 내년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대만 언론 중국시보와 경제일보, 블룸버그통신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내년 상반기 4㎚(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제품을 양산할 예정인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1공장의 시범 생산 수율이 대만 타이난 과학단지에 위치한 공장과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TSMC 애리조나 1공장은 지난 4월부터 4나노 공정 기술로 시범생산을 시작했다. 1공장은 올해 안으로 양산 준비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했던 양산 계획을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TSMC의 미국 프로젝트가 목표 달성을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초기 지표다"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수율은 제조된 칩 중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다. 수율이 높을수록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TSMC는 "애리조나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TSMC는 수율에 대해 공개하지 않지만 투자자들은 회사가 꾸준한 마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고 있다. TSMC는 장기적으로 총 마진율을 53%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밝혔으며, 지난 4년 동안 순이익을 36%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다. 다만, 애리조나 팹 건설 비용과 대만에서 파견된 인적 비용이 대만 보다 각각 2~4배, 2배 높아 부담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애니조나 1공장의 양산 일정은 원래 2024년에서 내년으로 미뤄졌다. TSMC 애리조나 1공장에서 애플, 엔비디아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법의 일환으로 TSMC의 3개 공장에 대해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최대 50억 달러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9.09 11:07이나리

무협 "전기차 신흥 시장서 韓·中 격돌 예고…정책 지원 절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영향력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산업 약진 배경에 전 공정을 아우르는 종합적 전략과 공격적 투자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9일 발간한 '중국 전기차 혁신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기차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69.9% 증가한 341억 달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에너지차 내수판매 비중은 31.6%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금년 7월에는 처음으로 내연기관차를 상회하며 51.1%까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중국 전기차 기업 혁신성장의 원인으로 ▲공급망 수직통합 ▲해외거점 확대 ▲과감한 R&D 투자를 꼽았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는 기존 자동차 산업 관행인 하도급 생산에서 벗어나 전기차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내재화 방식을 채택하며 급성장했다. 전기차 개발, 생산, 판매, 해외운송용 선박건조에 이르는 전체 전기차 공급망을 내재화해 안정적인 경쟁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해외거점 확대 전략도 눈길을 끌고 있다. BYD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 거점인 태국을 겨냥해 4개 모델을 출시하고, 올 7월부터 연산 15만대 규모 라용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도 브라질 전기차 공장 완공에 이어, 헝가리‧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 등으로 해외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R&D 투자규모와 인력도 역대급으로 늘고 있다. BYD 작년도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395억7천만 위안(약 7조5천억원)으로, 2019년 대비 4.7배 증가했다. BYD는 2023년 말 기준 총 4만 8천건 특허를 출원했으며, R&D 인력은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미국과 일본 장비에 의존해야 하는 반도체와 달리 중국이 니켈, 리튬 등 주요 원료 공급망을 자체 확보하고 있어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세계 10대 배터리 기업중 6곳은 중국 기업이며 점유율도 60%를 상회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보희 수석연구원은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내수를 넘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동남아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해당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 공제 허용과 취득세 중과세 폐지 검토 등 전기차 분야에 대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09 11:00류은주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10일 자동차관리법 입법예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전기자동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를 위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자동차등록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 입법예고안은 자동차 제작사와 수입사가 전기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자동차등록증에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공하는 정보는 ▲배터리의 용량 ▲정격전압 ▲최고출력 ▲배터리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이다. 국토부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 국민의 배터리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해 전기차 안전과 관련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개정안 전문은 10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볼 수 있다. 우편이나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4.09.09 11:00주문정

8월 주택용 전기요금 전년비 7500원 증가…요금 폭탄 없어

지난 8월 주택용 전기요금 평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500원(13%) 증가한 6만4천원을 기록했다. 사용량은 363kWh로 30kWh 증가에 그쳐 장기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요금 폭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보다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76%이고, 변동이 없는 가구는 1%, 요금이 감소한 가구도 23%에 이르렀다. 지난해와 비교해 요금이 같거나 감소한 가구를 제외하고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에 한정한 평균 증가액은 약 1만7천원 수준이었다. 39%의 가구가 1만원 미만, 28%는 1~3만원 미만으로 요금이 증가했다. 10만원 이상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1%에 그쳤다. 한전은 1인 가구 증가 등 전기사용 환경과 패턴이 바뀌면서 전기요금 증가에도 편차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와 한전은 취약계층 부담 최소화와 일반 소비자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여름철 복지할인 한도를 최대 2만원까지 확대하고, 지난해 1월과 5월 요금 인상분 21.1원/kWh 적용을 유예해 연간 1조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달 16일부터 하절기 에너지바우처 1만5천원을 추가 지원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요금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 복지할인·에너지바우처를 동시에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 130여만호 가운데 약 31만3천 가구가 전기요금이 '0원(8월말 기준)'이며, 약 22만5천 가구는 전기요금이 1만원 미만이다. 에너지바우처 확대가 8월 16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8월에 추가 지원을 적용받지 못한 국민은 9월에 자동 적용된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 8월 주택용 가구당 평균 사용량(363kWh)을 기준으로 실제 납부 전기요금을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일본과 프랑스는 우리나라 요금의 2배 이상, 미국은 약 2.5배, 독일은 약 3배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고객의 요금부담을 줄이고자 전기요금 분할 납부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사용량을 즉시 확인 할 수 있도록 한전ON 등을 통해 실시간 전기사용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할 납부는 주택용 고객 중 7월~9월 요금이 6월 청구액 보다 2배 이상 증가하거나 월 요금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당월 전기요금의 50%를 최대 6개월까지 분할해 납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실시간 전기사용량 조회는 소비자가 즉시 전기사용량을 인지해 요금 절약을 유도하도록 하는 기능으로 한전ON·아파트 월패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9 11:00주문정

삼성, 갤탭S10 블루투스 키보드에 AI 버튼 추가 전망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탭 키보드 액세서리에 '갤럭시 AI' 버튼을 추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독일 윈퓨처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탭 S10 시리즈 공식 키보드에 갤럭시 AI 전용 버튼과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11 코파일럿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윈퓨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플러스 또는 울트라 블루투스 키보드 액세서리에 AI 버튼을 새롭게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며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IT 정보유출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원UI 6.1.1 버전을 사전 탑재할 전망이다. 키보드 AI 전용 버튼은 모든 AI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미디어텍 다이멘시티 9300+칩을 탑재하고, 전작과 동일하게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께 갤럭시탭S10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09 10:54류은주

잡코리아,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잡코리아가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2년 연속 대통령 인증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 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된다. 더불어 신용평가·금리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등 최대 3년간 183개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잡코리아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 ▲신규 채용 확대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잡코리아는 시장확대에 따른 사업확장으로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연평균 임직원 수를 전년대비 10%가량 늘렸다. 최근 2년간 채용인원 중 청년층 비율은 68%, 여성근로자 비율은 46%에 달한다. 또 근속 3년 이상 근로자 중 여성근로자 비율 50% 이상을 유지해오고 있다. 일과 생활의 균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출퇴근 및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돌봄이나 질병, 부상 등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직원에게는 재택근무를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육아와 가정생활 지원을 위한 패밀리데이, 반반일 연차도 시행한다. 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근로자 자녀의 학자금을 반기 기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노사 상생 방안 및 일자리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장기근속 휴가제도, 복지포인트 제공, 사내대출제도 운영 등을 확대 시행했다. 또 전반적인 임직원 식대 인상과 처우 개선 등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2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업계의 모범이 되는 근로 문화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0:51조수민

여기어때 "버킷팩으로 빠니보틀과 보홀 다이빙 여행 떠나요"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이용자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세 번째 '버킷팩'으로 빠니보틀과 떠나는 여행을 준비했다. 버킷팩은 셀럽과 팬이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셀럽이 팬들과 떠나고 싶은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설계한다. 올해 방송인 노홍철, 유튜버 원지 등이 버킷팩을 통해 팬들과 여행을 떠났다. 세 번째 버킷팩은 '빠니보틀'이 기획했다. 빠니보틀이 평소 팬들과 해보고 싶었던 '수상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전반의 여행 콘셉트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른바 '수(水)확 여행'이 테마다. 빠니보틀과의 다이빙 여행 추억을 쌓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실제 다이빙 자격증에 도전하는 등 많은 것들을 남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행지는 필리핀 보홀이다. 여행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떠난다. 버킷팩 상품은 ▲보홀 왕복 항공권 ▲헤난 리조트 알로나 비치 3박 숙박권 ▲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한정판 굿즈 등을 포함한다. 스쿠버 다이빙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3박 5일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버킷팩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기어때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시, 버킷팩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작성하면 빠니보틀이 직접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 총 10명은 10월 14일 발표하며, 안내한 기간 내 버킷팩 결제를 완료하면 구매가 확정된다. 여기어때 김용경 브랜드실장은 "여기어때 버킷팩은 셀럽과 그 셀럽의 팬들이 함께 이루고픈 버킷리스트를 여행 패키지로 구성한 여기어때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라며 "참여 여행객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고, 올해 벌써 3회차인데 매회 뜨거운 응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9 10:47조수민

[유통 픽]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할인 外

스타벅스가 9일부터 22일까지(오후 2시부터 8시) 디카페인 그란데 사이즈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1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돌체 라떼 5종으로, ▲매장 방문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등에 할인이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디카페인 커피가 대중화된 점을 반영해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한국민속촌과 이벤트 진행 투썸플레이스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 음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신메뉴 ▲우리 쌀 식혜 ▲우리 대추 수정과와 ▲달디단 밤양갱 라떼 ▲달디단 밤양갱 쉐이크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25일까지 해당 음료를 마시고 회사 앱에서 도장판을 채우면 추첨을 통해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비롯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기간 동안 해당 음료를 포함해 5잔을 마시고 앱에서 도장판을 완성하면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이 지급된다. 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투썸하트 회원 한정으로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한국민속촌 프로그램 ▲혈안식귀 ▲살귀옥 ▲조살수 방문객에 신메뉴 2잔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회사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민속촌 입장권 증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투썸하트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 출시 이디야커피가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동참한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중동식 얇은 국수)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매장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수량이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벤티, 옥스팜 코리아와 벤텐데이 진행 더벤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옥스팜 코리아와 함께 벤텐데이를 진행한다. '벤텐데이'는 매월 10일 공개되는 미션을 수행해 얻는 뱃지 수에 따라 고객 명의로 기부되는 캠페인이다. 이달에는 다음달 19일 열리는 '2024 옥스팜워크'를 알리는 미션이 진행된다. 옥스팜워크는 빈곤층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걷고 있는 실태를 체험하는 행사다. 이달 미션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회사 앱을 통해 뱃지를 획득할 수 있다. 뱃지는 1개당 기부금 500원으로 적립되며, 캠페인 종료 후 참여자의 이름으로 옥스팜 코리아에 기부된다. 12월까지 총 10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 '슈스K 콰트로 피자' 출시 도미노피자가 추석을 앞두고 한정 메뉴 '슈스K 콰트로 피자'를 출시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9일부터 22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신제품은 ▲블랙타이거 슈림프 ▲아보카도 새우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K-Rib & 치즈 피자 4종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 가격은 L사이즈 3만7천900원, M사이즈 3만원이다. 회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회원이 ▲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배달 주문 시 모든 L사이즈 피자를 1만원 할인한다. 이번 할인은 사이드메뉴 할인과 중복 가능하며, 1회 1판까지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회사 대표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전남 보길동초등학교서 치킨 나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동초등학교에서 치킨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 거주자의 사연에서 비롯됐다. 회사는 제보자의 자녀가 재학중인 보길동초등학교에 방문해 교촌치킨 115마리를 선물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0:45류승현

캐나다 유통 기업, 日 세븐일레븐 퇴짜에도 인수 재도전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가 알리멘타시옹쿠쉬타르(ACT)의 인수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ACT는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ACT는 성명을 통해 “세븐앤아이가 논의에 참여하길 거부한 것에 실망했다”며 “인수에 필요한 현금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고 서신을 보내 거래에 대한 관심을 다시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ACT는 지난달 세븐일레븐 편의점 체인 모기업인 세븐앤아이에 대한 인수 의사를 공개했다. 하지만 세븐앤아이 이사회는 ACT에 서신을 보내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ACT가 제안한 인수가격이 낮다는 것이 그 이유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수가격은 주당 15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며 이들이 평가한 세븐앤아이 가치는 약 6조엔(420억 달러)였다. 그러면서 세븐앤아이는 “우리의 본질적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는 제안을 제시한다면 진지한 논의를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가 합병하면 10만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글로벌 편의점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때문에 미 당국의 반독점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24.09.09 10:43김민아

"안주하면 3~4년 뒤 사라질 수도"...이동채 전 회장 경영 복귀

지난달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에코프로 최대 주주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중국 전구체 제조사인 GEM과 협력 하에 인도네시아에서 양극소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GEM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을 인수해 전구체에 이어 제련업에 본격 진출한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이 GEM 허개화 회장과 최근 에코프로 오창 본사에서 만나 이 같은 방안에 합의하고 임직원들에게 사업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에코프로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해 이동채 전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차전지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현 경영진이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제련-전구체-양극재 등 양극 소재 생태계 전반을 포괄함에 따라 비용 절감 혁신을 이뤄낼 것이란 전망이다. GEM은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구체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양극 소재 산업은 광산, 제련, 전구체, 양극재 등 크게 네 부문의 생태계로 구성된다. 니켈 제련과 하이니켈 양극소재 분야를 각각 선도하는 GEM과 에코프로가 협력해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와 관련 GEM과 실무 작업을 추진할 TF를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업구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에코프로 그룹에서 전구체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GEM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공장 '그린에코니켈' 사업을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제련업 진출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부합하는 니켈 자원 확보를 지원키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그린에코니켈은 연간 약 2만톤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로 에코프로는 지난 3월 약 150억원을 투자해 그린에코니켈 지분 9%를 취득한 바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비(非)중국산 전구체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GEM이 보유한 니켈 제련소 지분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제련과 전구체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기업이 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서 나오는 전구체는 미국의 IRA 규정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동채 전 회장은 “파괴적 혁신 없이 현재의 캐즘을 돌파할 수 없다"며 "지난 10년과 GEM과 맺어온 돈독한 신뢰를 기반으로 제련, 전구체, 양극소재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을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허개화 GEM 회장은 “이 전 회장, 에코프로와 10년 동안 협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배터리 소재 사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 몸이 되기로 했다”면서 “하이니켈 분야의 세계적 강자인 에코프로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과잉 캐파로 인한 캐즘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고 에코프로도 현재에 안주 하다가는 3~4년 뒤에는 사라질 수 있다”며 “GEM과 함께 구축하는 통합 밸류 체인이 배터리 캐즘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0:18김윤희

포스코미술관 "빈티지 팝업북 직접 체험해 보세요"

포스코미술관이 내달 13일까지 '팝핑, 살아있는 책들'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팝업북 대표 장인들 작품 250여권을 전시한다. 이는 국내에서 열리는 팝업북 전시로는 최대 규모로, 800여년에 걸친 팝업북 역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럴드 렌츠가 고안한 '팝업북'이라는 용어는 움직이는 요소를 가진 모든 책들을 대표하는 용어가 됐지만 이전에는 무버블 북, 토이 북, 애니메이티드 북, 액션 북, 매직 픽처북, 시닉북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팝업북 역사는 13세기 영국의 수도사 매튜 패리스가 회전하는 원반을 붙여 만든 최초 팝업북 '볼 벨'을 시작으로, 16세기 이전은 주로 의학이나 과학 분야의 교육용으로, 18세기부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활용되는 등 실용적, 교육적, 상업적인 목적으로 다양하게 제작됐다. 19세기부터는 팝업북 첫 부흥기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기법을 응용한 페이퍼 토이 장르의 팝업북이 제작됐는데, 이번 전시에는 독일의 극장식 팝업북인 '리틀 쇼맨 시리즈2-여름(1884년)', 허니콤 페이퍼를 사용한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1911년)' 등 19세기 팝업북 원본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카루셀북과 돌하우스, 터널북 등 다양한 종류 팝업북과 함께 현대 팝업북 교과서가 된 체코 출신의 팝업북 엔지니어 보이테흐 쿠바슈타의 대형 팝업북 '파나스코픽 시리즈' 전권 12권이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다. 특히 전시 마지막 코너에서는 직접 펼쳐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 현대 팝업북 약 100권을 준비해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 손으로 만질 수 있다. 서울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별도 예약 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매주 화요일은 야간 개관으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2024.09.09 10:10류은주

  Prev 651 652 653 654 655 656 657 658 659 6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예스24, '해킹 맛집' 오명…왜 또 먹통됐나

[르포] "과수원으로 이동해 줘"…진화하는 농업 로봇 시대 왔다

전 구글 임원 충격 발언…"15년 내 AI 디스토피아 온다"

통신사 AI사업 성장 재확인...하반기 가입자 쟁탈전 미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