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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갤럭시Z폴드6·플립6 실제로 보니

삼성전자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전작 대비 접었을 때 두께가 줄었다. 폴드6는 무게도 가벼워져 휴대성과 그립감을 개선했다. 폴드6와 플립6 가운데 화면 주름은 이번에 신소재를 적용해 전작 보다 주름이 덜 눈에 띄었다.

2024.07.11 19:01류은주

삼성 "AI 선택 아닌 필수…인간 중심 경험 제공할 것"

삼성전자 혁신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최초의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퀄컴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 구글 제미나이 UX 재니 블랙번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 인간 중심·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AI 경험과 대중화 삼성전자는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AI 기술,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AI 경험을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날 (현지시간 10일)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 그리고 과거 출시된 제품에 대한 AI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약 2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원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5개 국가의 총 5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모바일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질문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모바일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질을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AI 사용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이 76%로 “그렇다”는 답변을 해 조사 대상 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모바일 AI 수용력을 보였다. 글로벌 평균 수치는 52%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를 진행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의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계발을 비롯해 건강·생산성·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구글·퀄컴 등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한 모바일 AI 혁신 강조 이날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 모바일 제품 사용 고객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비자 사용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AI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퀄컴의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이 참석해,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퀄컴은 온디바이스 AI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없이 빠른 속도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제미나이 UX 제니 블랙번 부사장도 참석해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호흡 맞춰왔으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하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 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 보안·개인정보 보호,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삼성전자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동시에 모바일 AI 기술의 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설정에서 데이터를 기기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루시아 루소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9:01류은주

공영홈쇼핑, 개국 9주년'특별한 3일' 특집 진행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개국 9주년을 맞아 12일부터 3일간 '특별한 3일' 특집을 진행한다. 보양·꿀잠·휴가를 테마로 매일 하루 5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양'을 위해 초복(15일)을 앞두고 공영홈쇼핑의 인기 보양식을 선정해 판매한다. ▲목우촌 유황 오리로스(12일 오전 9시 20분, 이하 방송 시작시간) ▲다가다복 삼계탕(12일 오후 3시 40분) ▲김하진의 힘쎈장어(12일 오후 5시 40분) 등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을 준비했다. '꿀잠'을 테마로는 ▲보몽드 냉감패드(13일 오전 11시 35분) ▲보몽드 풍기인견 침구(13일 오후 3시 5분) ▲까사메르 스프레드(13일 오후 10시 45분) 등 여름철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침구를 소개한다. 휴가철을 맞아 ▲대마도 여행(14일 오전 9시 10분) ▲중국 장가계 여행(14일 오후 6시 40분) ▲다낭 여행(14일 오후 9시) 등 여행 상품도 준비했다. 다양한 할인도 선보인다. 특집전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7%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5만원 이상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7%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14일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10% 즉시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7월 한 달간 사전에 미리 신청한 후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을 지급하는 '쿨 서머'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천기홍 마케팅전략팀장은 “개국 9주년을 맞이해 공영홈쇼핑을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이면 개국 10주년을 앞둔 만큼 공공 판로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8:59안희정

BIC 페스티벌 2024, 공식 스폰서 기업 공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11일 다음달 개막을 앞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BIC 페스티벌 2024)'의 공식 스폰서 기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확정된 기업은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엑솔라 코리아 유한회사, 수퍼톤, 한국콘텐츠진흥원, 에픽게임즈, 디볼버디지털, 뒤끝, 라이트닝 게임즈, 게임인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메가존클라우드, 엔씨소프트, 게임물관리위원회, 원스토어' 등 총 15개 사다. 상기 기업들은 스폰서쉽 참여를 통해 'BIC 페스티벌 2024'에 참여하는 개발자의 작품이 나아가 인디게임 생태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폰서 참가를 확정 지었다. 우선 플래티넘 스폰서로 2개 사가 참여하며,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검은사막'을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직접 서비스 중인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 유저의 즐거움과 창작자의 성장이 만나는 곳,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참여하며 인디게임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쓴다. 위 2개의 스폰서는 '스폰서픽' 특별 시상을 진행하며, 개발자 응원에 더욱 힘을 싣는다. 골드 스폰서로는 3개 사가 참여하며, 글로벌 게임 결제 및 퍼블리싱 솔루션 기업 ▲ 엑솔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음성 AI 기업 ▲수퍼톤, 한국 게임의 제작, 유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참여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골드스폰서 역시 'BIC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하는 경쟁 부문을 대상으로 '스폰서픽' 중 1개 작품을 선정하여 특별 시상을 진행한다. 실버 스폰서로는 8개 기업이 참여의 뜻을 밝혔다. ▲에픽게임즈 ▲디볼버디지털 ▲뒤끝 ▲라이트닝 게임즈 ▲게임인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메가존클라우드 ▲엔씨소프트 등이 실버스폰서로 BIC 페스티벌 2024와 함께한다. 또한, 국민과 소통·공감으로 게임문화를 선도하는 게임관리 전문기관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게임사 친화적인 좋은 정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를 응원하는 기업 ▲원스토어가 브론즈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다. 10회를 맞아 전년도보다 더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BIC 페스티벌 2024는 오는 8월 9일부터 온라인 전시를 시작으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BIC의 10년은 국내외 스폰서와 인디게임 개발자가 있어 가능했다. 코로나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지켜주신 스폰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참관객에게는 다양한 재미를, 전시자에게는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위해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BIC 페스티벌 2024와 함께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BIC 페스티벌이 글로벌 인디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1 17:41강한결

[르포] 첫 AI 폴더블 '갤럭시Z6' 보러 북적…"해외여행 컨셉으로 AI 체험하세요"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여행가는 컨셉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세요.""방문객 아이폰으로 갤럭시의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삼성전자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6, 갤럭시링 등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 공개 후 다음날 11일 홍대 삼성스토어에는 갤럭시Z6 시리즈의 실물을 직접 보러 온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삼성 스토어는 첫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의 차별화된 AI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매장을 공항 컨셉으로 꾸며놓고 소비자가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각 체험존에서 체험하면서 최대 5개 여행 스탬프를 모으면 굿즈(선물)를 받는 형식이다. ■ 외국인과 실시간 통역 기능 체험…매끄러운 대화 가능해 갤럭시Z6 시리즈는 갤럭시S24에 이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는 컨셉의 체험존에서는 3명의 외국인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하며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본이 있어서 체험 컨셉을 지정해줬으며, 원하면 다른 주제의 대화도 가능했다. 외국인 직원이 프랑스어로 말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국어 통역과 함께 번역 문구가 보였다. 녹음 버튼을 누르고 한국어로 대답하면, 바로 불어로 통역 및 번역이 됐다. 통역되는 시간은 딜레이 없이 바로 진행돼 매끄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통역(Interpreter)'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대화 모드'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기본 '전화' 앱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통역 지원 언어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힌두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총 16종이며, 연말에 총 2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 플렉스캠으로 완성도 높은 셀카 지원…AI로 다양한 카메라 경험 갤럭시Z6 시리즈의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셀크 체크인' 존도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Z플립6로 사진을 찍으면 '인물 사진 스튜디오'를 통해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인화해주는 이벤트다. 갤럭시Z6 시리즈의 '포토 어시스트'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고,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은 촬영부터 편집 기능을 높였다. '보딩 브릿지' 존은 여행 중에 갤럭시Z플립6 '플렉스캠' 기능을 체험해 보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 기능은 갤럭시Z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새로운 AI 기반의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혼자 여행중에 사진을 남기고 싶을 때 '플렉스캠 기능을 사용하면 완성도 높은 셀카를 찍을 수 있다"라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로 촬영해 주기 때문에 아무도 셀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 갤럭시버즈로 AI 소통 경험,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갤럭시링 사이즈 하루동안 체험 '퍼스트 클래스' 존에는 비행기 안의 1등석과 동일한 모습이었다. 이 곳에서는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선택한 다음 갤럭시버즈3 프러와 버즈3의 음질(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내·외부 소리와 사용자의 착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음색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소음 제어 최적화 ▲대화 감지 ▲사이렌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과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갤럭시버즈3 시리즈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별도의 동작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또 '퍼스트 클래스' 존에서는 갤럭시Z폴드6로 사진을 찍은 다음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 변환으로 생성형 편집 기능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링 구매자에게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 볼 수 있게 했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삼성스토어 직원은 "사람마다 손가락 사이즈가 다 다르고, 아침이면 손가락이 붓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다"라며 "갤럭시링 구매자에게는 실제 제품과 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서 본인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전시장에는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OS와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의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아이폰의 화면이 갤럭시 OS로 전환되면서 실제로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아이폰 유저에게 갤럭시의 AI 기능을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보인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갤럭시Z6 시리즈 공개 첫날이어서 아직까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폴드6 경우에는 네이비 색상이 가장 문의가 많고, 플립6는 4가지 색상 모두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스토어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내일 실버쉐도우 색상으로 갤럭시Z폴드6 사전예약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 아이폰, 갤럭시S23을 사용하다가 폴더블폰 구매를 선택한 이유는 넓은 화면이 마음에 들어서다"라며 "AI 기능은 아직까지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점차 사용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종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 '삼성강남' 매장에서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색상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종으로 출시됐다.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판매를 실시하고, 24일 공식 출시된다.

2024.07.11 17:33이나리

환경부, 폐배터리 해체·운반·보관 안전관리 강화

환경부가 폐배터리 해체·운반·보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가전제품 재활용시설인 수도권자원순환센터를 방문, 배터리가 포함된 폐가전제품의 해체·분리·운반·보관 등의 재활용 전과정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2003년 설립된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수도권 지역에서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을 해체·분해해 철·구리·플라스틱 등 유용자원을 회수하는 재활용시설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2만9천톤 규모 폐가전을 처리하고 있다. 환경부와 가전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이순환거버넌스는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분리해 보관하지 않으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해체해 전용 재활용시설로 운반할 수 있도록 화재감지기기(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기는 올해 10월까지 기술개발을 끝내고 내년부터 전국 집하장과 재활용시설에 보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폐배터리 해체·보관·운반 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행 안전기준을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더욱 상세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가 포함된 가전제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폐배터리 해체·운송·보관 등 재활용 전 과정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7:31주문정

경찰, 김상철 한컴 회장 구속영장 신청…한컴 "회사와 경영진은 사업 관여한 바 없어"

'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의혹을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사법리스크에 한컴그룹이 해명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로와나테크는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운용사로, 아로나와토큰 5억 개를 발행하면서 디지털 6대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홍보했다. 이후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는데, 당시 30여분 만에 최초가인 50원에서 5만3천800원까지 10만7천500%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8월에는 상장 폐지됐다. 경찰은 아로나와 토큰 대표 정 씨 등이 시세 차익을 통해 약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만들어 이를 김 회장 차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했다. 또 2022년 10월과 지난해 7월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컴타워 회장실, 한컴위드 본사 및 계열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내 가상자산 컨설팅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1천457만1천344개 매도를 의뢰해 수수료 등을 공제한 정산금 80억3000만여 원 상당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김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2년 3월 해외 가상자산 관련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400만 개 운용과 매도를 의뢰하고, 운용수익금 15억7천만원가량 가상화폐를 김 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 회장의 차남과 정 씨는 이날 1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 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경찰은 김 회장도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 전반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한컴그룹 측은 즉각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죄의 뜻과 함께 김 회장 일가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한컴그룹은 "김 회장에 대해 경찰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주주, 투자자, 고객,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이해관계자에게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며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밝혔듯이 한컴과 회사의 경영진은 해당 사업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컴을 비롯한 각 그룹사가 이미 각 대표들을 중심으로 경영 체제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한컴을 비롯핸 그룹사들의 실질적인 경영에는 전혀 문제나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점도 피력했다. 한컴그룹은 "모든 경영진 역시 한컴과 그룹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각 사를 보다 면밀히 점검해 추가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최근 AI·데이터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재정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현재 그룹 지배구조의 경영 환경을 재정비 중이란 점도 알렸다. 변성준, 김연수 대표가 한컴위드의 신규 사내이사에 자원한 상태로, 이후 변성준 대표가 그룹 전체 운영을 위해 한컴위드 각자대표를 맡아 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단순화 및 경영 건전성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추진 중인 계획과 목표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한컴을 둘러싼 많은 이해관계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경영에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며 "현재 불거진 사법이슈와 관련해 이후 어떠한 변동이 있더라도 현재 입장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들과 임직원, 한컴그룹과 관련된 많은 이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경영진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데이터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1 17:18장유미

[ZD SW 투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카카오클라우드가 11일 강남오피스에서 '엔비디아(NVIDIA)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턴스를 활용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또 행사는 '1부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와 '2부 카카오클라우드와 NVIDIA AI를 활용한 AI인퍼런스 부트캠프'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1부는 200명 모집에 40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 디지털 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디지털정부 발전 기여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구축했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개발 중이다. 기술개발 총괄로서 김 전무는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 활동을 통해 디지털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 정보보호 유공자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과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 연구개발(R&D) 등 국내 보안기술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또 박 대표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적극행정위원 활동 등을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발전에 기여해 왔다. ◆더존비즈온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회에 관심 집중 더존비즈온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약 1천 명이 참가신청을 접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옴니이솔'은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으로 그룹웨어, 문서중앙화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면 '옴니이솔'의 AI 기술력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기업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발표회는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더존비즈온 홈페이지로 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1천만원 기부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10일 용인시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업사이클링 축제를 열고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쿠콘, 금융업무 자동화 API로 환경보호에 기여 쿠콘이 금융업무 자동화 API를 제공해 서류 제출·수취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로써 종이 문서를 별도로 출력하거나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쿠콘은 자사 API가 하루 55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A4 용지 한 장을 만드는 데 10L의 물이 소비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쿠콘 API는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정보보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확산과 올바른 사용지원에 힘써 중소기업 정보보호에 기여한 공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를 출시해 1만3천 개 고객사에 DLP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과 보안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2024.07.11 17:17조이환

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동작 DT과정 4기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이하 청취사) 동작캠퍼스 DT과정 4기 교육생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작캠퍼스 4기 교육과정은 IT 서비스기획, 디지털마케팅 분야 2개 과정 총 61명 규모로 운영된다.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1차 선발결과(~21일) 정원 충족 시 2차 선발(~28일) 미진행 될수 있으니 빠른 신청이 유리하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8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세부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을 구성 ▲교육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전년도 평균 취업률 75%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인 잡코디 전담배치 및 1:1 매칭 통해 이력서 및 자소서 첨삭, 맞춤 일자리 정보제공,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 취업 성공시까지 밀착케어를 받을 수 있다. 24년 8회차 추진 예정인 청취사 교육생 채용 희망기업과의 일자리 매칭데이 등 한층 강화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콘텐츠 커머스 마케터 양성 과정'은 전원 현직자,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SNS, 이커머스, 광고집행까지 AI기반 올인원 실전 프로세스 과정이다. 기업 PM과 실무프로젝트 진행으로 실전직무 역량 습득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후 환급) 또 'IT 서비스 기획자 양성 과정'은 지금까지 3기수를 운영하면서 교육생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동작캠퍼스 시그니처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4기에서는 데이터분석과 AI 툴을 포함한 커리큘럼이 업그레이드돼 현재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 개발과 기술 수요를 반영하여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후 환급).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교육이 진행된 동작캠퍼스는 교육생의 진심 가득한 후기를 통해 교육생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동작캠퍼스에서 과정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경제진흥원 교육1팀 조경주 책임은 “동작 1기 교육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하여 올해 3기 현업 특강 강사자로 강연대에 서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교육생들과 공유했던 장면은 새싹이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라면서 “앞으로도 SBA는 새싹 교육생 많은 분들이 취창업에 성공하고 선한 영향력과 선순환이 계속되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17:07백봉삼

'佛 AI 자존심' 미스트랄AI, BNP파리바 손 잡고 '날개'

프랑스 인공지능(AI) '라이징스타' 기업이 프랑스 대표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미스트랄AI와 유로존 경제의 중심인 BNP파리바가 그 주인공이다. 1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AI와 BNP파리바는 최근 다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눈에 띄는 점은 미스트랄AI와 BNP파리바의 협력 관계 공식화다. 양사는 작년 9월부터 협력을 시작해 지난 2월 BNP파리바 내부 부서 및 계열사에 미스트랄AI 시범 도입을 거쳤다. 미스트랄AI는 2023년 설립 이후 불과 2년만에 폭풍 성장을 거뒀다. 설립 반 년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떠오른 데 이어 지난 5월엔 6억 달러(약 8천3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받았다. 이 펀딩에서 미스트랄AI는 60억 달러(약 8조3천100억원)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됐다. 미스트랄AI의 LLM이 유럽 대표 은행 BNP파리바에 쓰이며 향후 유로존 내에서 미스트랄AI의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은 미스트랄AI가 프랑스 내부뿐 아니라 유럽의 대표 AI 기업으로서 구글, 오픈AI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스트랄AI를 두고 "프랑스의 천재 기업"이라고 극찬한 이유다. 미스트랄AI는 지난 2월 챗GPT와 같은 자체 생성형 AI '르 챗(Le Chat)'을 출시했다. '프랑코포니'로 불리는 불어 사용인구가 전 세계 약 10억 명에 달하는 만큼 불어 이해도가 높은 르 챗의 사용 빈도, 의존도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서 멘쉬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모든 사람이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위한 도약의 시초"라며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 사례들을 개발해 우리의 파트너십이 확장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BNP파리바 올리비에 오스티 글로벌마켓 총괄은 "미스트랄AI와의 계약은 우리의 디지털 전략과 유럽 최고의 시장으로 올라서겠다는 야망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2024.07.11 16:38양정민

코빗 리서치센터, '비트코인-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경향 및 FIT21 법안 분석'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최근 1년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경향 및 미국의 FIT21 법안의 탈중앙화 테스트 내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인 나카모토 계수와 지니 계수를 활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5개의 하위 시스템인 ▲마이닝/스테이킹(Mining/Staking) ▲클라이언트(Client) ▲개발자(Developer) ▲노드(Node) ▲자산 보유(Ownership) 측면에서 각 지수의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탈중앙화가 개선됐을 때는 나카모토 계수는 상승하고 지니 계수는 하락한다. 2023년 6월 마지막 주부터 지난 6월 마지막 주까지 최근 1년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탈중앙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개발자 항목에서는 탈중앙화가 개선됐으나 자산 보유 측면에서는 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의 경우 개발자 항목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개발자 유입이 증가한 것이 탈중앙화 개선에 기여했다고 봤다. 이와 달리 자산 보유에서 탈중앙화가 개선되지 못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매수 물량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로 옮겨진 것을 비롯해 비트코인 상위 보유 지갑 주소의 잔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더리움도 지분증명방식(PoS)으로 전환된 이후 신규 개발자들이 많이 들어옴에 따라 탈중앙화가 개선됐다. 다만 자산 보유 측면에서 탈중앙화에 역행한 것은 분석 기간 중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갖고 있던 비콘 예치 콘트랙트를 중심으로 이더리움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이 늘어나면서 비콘 예치 콘트랙트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라고 코빗 리서치센터는 분석했다. 한편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5월 미국 하원을 통과한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인 FIT21(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 Act)의 탈중앙화 테스트 관련 세부 내용과 해당 테스트가 가상자산의 증권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다뤘다. FIT21에서는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을 위해 해당 자산과 관련된 블록체인 시스템이 5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탈중앙화 네트워크여야 한다. 5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지난 12개월간 아무도 블록체인 기능을 통제할 수 없다 ▲가상자산 발행자나 관련자가 자산의 20% 이상을 소유하거나 거버넌스 시스템의 20% 이상을 통제할 수 없다 ▲지난 3개월간 블록체인 시스템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지적 재산을 기여하지 않아야 한다 ▲가상자산을 투자 상품으로 대중에게 마케팅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발행이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배포돼야 한다 이와 함께 FIT21에서는 자산 취득 방법이나 보유자와 발행자 사이의 관련성에 따른 가상자산 분류 방법도 언급돼 있다. 예를 들어 토큰 관련 당사자가 아닌 자가 에어드롭이나 디지털 상품 거래소를 통해 토큰을 획득했다면 해당 토큰은 디지털 상품으로 간주해 CFTC(미국 상품 선물거래위원회)의 관할에 해당한다. 하지만 장외거래와 같은 방법으로 해당 토큰을 획득했다면 이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관할이 된다. 한편 토큰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가상자산이 위의 5가지 기준에 따라 디지털 상품으로 판단된다면 이들이 보유한 자산도 디지털 상품으로 본다. 물론 발행자가 보유한 자산에 대해서는 탈중앙화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SEC 관할에 해당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FIT21 법안의 증권성 판단에 대해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를 법적으로 인정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계약에 따라 양도됐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보려는 SEC의 기존 논리가 더 이상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빗 리서치센터는 FIT21의 5가지 판단 기준이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상원 의회 통과 과정에서 상당 부분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분석 기간 중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뤄지면서 대표적인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네트워크 탈중앙화에 끼친 영향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FIT21 법안 통과 과정은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증권성 판단 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07.11 16:22김한준

HD현대,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HD현대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에 공적을 거둔 개인·기관에 인구의 날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포상자가 선정됐다.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 13개 계열사에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점 등 일-생활 균형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HD현대는 그동안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시행해왔다. 임신 초기·말기에 전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법정 출산휴가 외에도 별도 유급 출산휴가를 1개월 더 부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밤 10시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법정 육아휴직과 별개로 최대 6개월의 자녀돌봄휴직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비·양육비 지원도 확대했다. 지난해부터는 자녀 수 제한 없이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매년 600만 원씩 최대 1천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이 임신·출산할 때마다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축하금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에 유연근무제를 적용하고, 개인별로 설정한 업무시간이 종료되면 10분 후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했다. HD현대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13개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시행해온 다양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가족친화적인 제도가 기업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16:21신영빈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11월 14일 개막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가 오는 11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교류의 장(場)으로 불린다.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UDC 2024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다. 실물연계자산(RWA)의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함이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술과 현실을 접목한 실사례와 토론 중심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업계 리더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컨퍼런스라는 점도 눈에 띈다. 두나무는 2018년부터 행사 스폰서십 없이 UDC를 매년 진행해왔다. 마케팅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오롯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탐색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대중을 위한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를 지속 제공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블록체인 꿈나무 청년 양성을 위한 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을 진행한다. UDC 티켓 수익금 일부는 블록체인 분야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오직 UDC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NFT 출입패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도 마련한다. 개최 방식은 오전 세션에 한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오프닝과 기조 강연이 이뤄지는 오전 세션은 온라인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세션,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4.07.11 16:15김한준

구글 포토 사진, 애플 아이클라우드로 쉽게 옮긴다

구글과 애플이 구글 포토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손쉽게 사진을 전송하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지난 2021년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을 구글 포토로 직접 전송하는 기능이 출시된 후 선보이는 것으로, 다음 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포토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사진을 옮기려면 ▲ 구글 테이크아웃 웹페이지 접속 ▲ 구글 포토에서 내보낼 파일 지정 ▲ 전송할 대상으로 애플 '아이클라우드' 선택 후 애플ID 로그인 ▲ 아이클라우드 사진•영상 추가 권한을 구글과 공유 하면 된다. 애플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이미지 전송은 파일 크기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 기능 출시는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쉽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인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ata Transfer Initiative, DTI)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플, 구글, 메타 등 IT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는 지난 2019년 페이스북에서 구글 포토 등 다른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4.07.11 16:09이정현

바이오협회 컨벤션 행사서 K-제약사 부스는 '개점휴업'?

국내·외 다수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한 민관 컨벤션 행사에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전시 부스가 방치된 채 운영이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전 세계 15개국에서 250여 기업이 총 450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바이오협회는 이번이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시회 기간 동안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렇지만 행사 이틀째 날인 11일 오전 10시 공식 전시 시작이 지났음에도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부스는 최소 운영 인력도 없이 텅 빈 상태였다. 한미약품은 정장제 '메디락-DS 캡슐' 전시 부스를, 유한양행은 '로수마미브정' 부스를 차려놓고 있었다. 전시 시작 이후 4시간 여가 지난 오후 2시에도 부스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후 오후 4시에도 해당 기업들의 부스는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였다. 통상 코엑스 전시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이들 제약기업이 부스 운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인접한 외국계 제약바이오기업 부스에서 활발하게 참관객을 맞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컨벤션 행사에 전시 부스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해당 제약사들이 적잖은 금액을 내고서도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은 배경을 두고 의구심이 쏠린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해당 부스들에 인력이 일부 있었지만 금일은 아무도 없었다”며 “큰 기업 부스가 왜 참여를 안하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02김양균

라쿠텐심포니, 무인사업장 운영 IoT 솔루션 출시

라쿠텐심포니는 11일 무인 사업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공간 운영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라쿠텐 NE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쿠텐 NEO는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을 탑재한 AIoT 기반 솔루션으로 무인 사업장과 함께 유인 사업장의 무인화를 지원한다. 공간 운영 효율화와 운영 관리비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테면 현장 출입 관리, 조명, 냉난방과 온습도 등 운영 시스템 제어, 물품 재고 점검 등을 원격으로 지원한다. 부정출입, 누수, 기타 긴급상황 등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공간 내에 직원 상주 없이 최소 인원으로 여러 공간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SaaS 형태로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라쿠텐 NEO는 2020년 한국 스타트업 Alicorn에 의해 출시된 'ASA' 서비스와 협력을 통해 탄생한 서비스다. Alicorn은 ASA 서비스를 통해 600km 이상 떨어진 12개의 공용 오피스를 단 1명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현재 GS, 신한투자증권 등 10여개 기업들이 이 솔루션을 도입해 최대 80%의 노동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쿠텐심포니는 라쿠텐 NEO를 출시해 본격적으로 무인 사업장을 위한 AI 기반 IoT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무인 창고 업체인 마린박스(Marine Box)가 라쿠텐 NEO를 적극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라쿠텐심포니 인터넷서비스 사업부문의 손승현 대표는 “최근 한국과 일본의 소매업계에서는 심각한 고용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며 “라쿠텐 NEO를 통해 이와 같은 인력 문제로 인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손실을 완화하고, 나아가 라쿠텐의 기업 이념에 부합하는 사회적으로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5:51박수형

100년 전 침몰한 남극해 탐험선을 지켜라

영국의 전설적인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이 남극대륙 횡단 때 사용했던 목조선 '인듀어런스' 보존 계획이 공개됐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14년 출항한 인듀어런스는 이듬인 1915년 대서양 남부와 남극대륙 사이에 해빙에 부딪혀 침몰했다. 배에서 탈출한 섀클턴과 탐험대원들은 조난 634일 만에 구조됐다. 하지만 가라앉은 인듀어런스 호는 이후 100년 찾아내지 못하다가 2022년 남극해 수심 3천m 지점에서 발견됐다. 남극 얼음의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듀어런스 호가 발견되면서 해당 지역은 관광객과 어부들이 자주 찾는 지역이 됐다. 이에 영국 남극유산신탁(UK Antarctic Heritage Trust)은 인듀어런스 난파선 보존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우선 난파선 주변 보호구역을 기존 500m에서 1천500m로 확대할 예정이다. 남극유산신탁은 "방문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행동 기준과 허용되는 활동을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듀어런스 난파선 현장을 남극 특별보호 구역(ASPA, Antarctic Specially Protected Area)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 신청이 승인되면 인듀어런스 호는 ASPA 지정을 받는 최초의 해양 유산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일어나는 해수온도 상승과 해양 산성화는 난파선의 생물학적 및 화학적 붕괴를 가속화할 수 있으며, 선박 자체가 그대로 유지되도록 하려면 실제 현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해당 기관은 밝혔다. 인듀어런스는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 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침몰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배를 이끈 어니스트 섀클턴의 리더십으로도 유명하다. 인듀어런스 호는 얼음에 갇혀 바닷속으로 가라 앉았으나 섀클턴은 28명 전 대원의 무사귀환을 위해 고군분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인도인 엘리펀트 섬에 남겨진 동료들을 구출하기 위해 구명보트로 1천280㎞에 달하는 드레이크 해협을 통과하고 해발 3천m의 산을 넘어 사우스조지아 섬까지 가서 구조를 요청해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전원 구출한 이야기는 책으로도 출간됐다.

2024.07.11 15:17이정현

LG엔솔 등 '46파이' 배터리 양산 임박...전기차 시장 활기 찾을까

차세대 폼팩터로 주목받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국내 양산이 임박함에 따라 최근 수요 부진을 겪고 있는 전기차 시장도 활기를 띠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46파이 배터리는 지름 46mm로 현재 생산되는 2170(지름 21mm, 길이 70mm)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10%,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주행 거리를 20% 가량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폼팩터 특성상 안전성이 높고, 규격이 표준화돼 대량 생산이 용이한 만큼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성능상 한계와 대중화되기엔 비싼 가격 등의 이유로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됐는데, 원통형 배터리가 소비자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께 4680(지름 46mm, 길이 80mm) 등 46파이 배터리 양산을 시작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배터리셀 업체들이 잇따라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나설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달 8월부터 오창 공장에서 46파이 배터리 시리즈를 연 8GWh 규모로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는 2026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에서도 연 36GWh 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가 주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테슬라에 4680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테슬라는 이 배터리를 사이버트럭 모델에 탑재하고 있고, 향후 모델Y 등 타 모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공급이 본격화되면 현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생산 중이지만, 수율과 비용 등의 문제로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680 배터리 수요 전체를 외주로 충당하게 될 경우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셀사 입장에서는 사업 확대 기회로 돌아올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테슬라를 고객사로 둔 일본 파나소닉도 4680 배터리 양산을 준비 중이다. 앞서 회사는 양사 시점을 오는 9월 내로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일본 와카야마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시범 생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파나소닉의 4680 배터리 양산 시작이 머지 않았고, 내년 완공이 목표인 미국 캔자스주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삼성SDI도 내년 초 46파이 배터리 시리즈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천안 공장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GM과 합작 공장에서 46파이 배터리 양산도 합의했다. 단 4680으로 규격을 단정짓지 않고, 고객사가 필요한 규격의 배터리를 양산하겠다는 입장이다. 테슬라와 GM 외 BMW, 스텔란티스 등 전기차 OEM들도 46파이 배터리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도 올해 들어 중국 CATL이 26.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BYD도 3.8%의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46파이 배터리 시장의 경우 지금처럼 중국 기업의 득세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중국 기업이 그간 저렴한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 입지를 확대해 왔지만, 원통형 배터리는 국내 산업이 주력해온 삼원계 배터리에 해당돼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공급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배터리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며 “중국 업계도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지만 주력 상품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원통형 폼팩터에 적합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양산 후 시장 경쟁에 돌입할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파나소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11 15:15김윤희

현대차·기아와 토요타 만났다…美 전기차 '충전동맹' 합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함께 결성한 전기차 충전 합작사에 토요타도 합류했다. 완성차 제조업체 토요타는 10일(현지시간) 북미 전역의 순수전기차(BEV)용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오나에 투자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토요타와 렉서스 전기차 고객은 아이오아나가 올해 말부터 설치할 DC 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오나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최소 3만개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충전 규격은 NACS와 CCS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테드 오가와 토요타 미국법인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전환이 촉진되고 기술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토요타와 렉서스 고객이 북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오나 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토요타 bZ4X와 렉서스 RZ를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는 2030년까지 30개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35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오나는 지난해 7월 설립됐다. 아이오나의 설립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전체 고속 충전소 약 3분의 2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 맞서고자 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실상 반(反)테슬라 전선을 만든 것이다. 토요타가 합류한 뒤 제공할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기존 7개 자동차 업체 합작사에 최소 10억달러(1조3천797억원)를 투자한 것을 고려할 때 토요타 역시 비슷한 금액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07.11 14:30김재성

개인정보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침해조사 결과 또 연기…"자료 미흡"

정부가 중국 이커머스 회사 알리와 테무 상대로 진행하는 개인정보 침해 조사 결과를 한차례 또 미뤘다. 업체 자료 신뢰도가 매우 낮아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알리와 테무 처분 안건을 일정대로 상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업체가 2차로 제출한 자료가 매우 부실했다"며 "내부적으로 정확한 수치와 내용 파악을 진행한 뒤 결과를 내기로 막판에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올해 3월부터 알리와 테무가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를 합법적으로 수집했는지 조사했다. 애초 6월 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알리·테무가 매출액 등 관련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한 이유로 연기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처분 결과를 이달 10일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다시 미룬 상태다. 업체가 2차로 제출한 자료 부실 때문이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가 매출액을 의도적으로 낮게 책정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매출액은 과징금 산정 핵심 요소다. 현행법상 업체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어기면 전체 매출액 3% 규모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 한다. 현재 알리와 테무는 신생 사업자로 분류됐다. 제출한 자료 외에 별도 공개된 정보가 없는 상태다. 해당 부분도 결과 발표 지연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향후 업체 매출액 등 수치 파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4:0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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