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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현대차, 리튬 배터리 '폭발' 해결...성능은 2배 ↑

국내 연구진이 리튬금속전지의 고질적인 배부름(스웰링)과 폭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전지 성능도 2배 이상 개선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팀이 현대자동차 배터리연구팀과 함께 고에너지 리튬금속전지의 고질적인 부피팽창 문제를 해결하고, 충방전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리튬 음극 소재를 흑연에서 리튬 금속으로 대체한 리튬금속전지는 이론적으로 리튬이온전지 대비 10배 더 높은 음극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리튬금속전지는 충·방전이 계속되면 리튬 수지상 결정이 성장하면서 분리막을 뚫고 나와 전지 단락 및 리튬 도금을 일으키고, 부피 팽창과 함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다.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폭발 위험도 발생한다. 리튬수지상결정은 충전과정에서 리튬이 도금반응을 일으켜 뾰족한 수지상 결정 모양으로 성장하는데, 이를 나뭇가지처럼 뾰족한 모양이라고 해서 덴드라이트라고 부른다. 연구팀은 우선 후라이팬 코팅제 등으로 쓰이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 에틸렌(Polytetrafluoro ethylene)으로 다공성 구조를 설계했다. 간단한 자가-고분자화 반응을 통해 3차원 구조체 표면에 폴리도파민(Polydopamine)을 코팅했다. 폴리도파민은 홍합에서 유래한 접착제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이 구조체를 리튬금속 음극으로 활용한 결과, 기존의 구리 대비 2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와 2배 정도의 수명을 갖는 리튬금속전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구리 집전체는 60회 충·방전 사이클부터는 발현 용량이 거의 0에 가깝다. 반면 새로 개발한 3차원 고분자 구조체를 도입한 리튬금속 음극은 75회 충·방전 사이클 이상에서도 초기 용량 대비 90% 이상의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 특히, 고분자 구조체를 활용한 연구팀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 기반 리튬금속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2배 이상 큰 최대 801 Wh/L의 방전 기준 에너지 밀도를 보였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조진현 신소재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4년차, 논문 제1저자)은 "자가-고분자화 과정을 통해 간단히 고분자 코팅을 할 수 있다"며 "모든 종류의 다공성 구조체에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엄광섭 교수는 “충·방전 동안에 일어나는 불균형한 돌기 형성과 그로 인한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현대엔지비(NGV)를 비롯한 한국연구재단, GIST 중앙기기연구센터(GAIA)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화학 공학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온라인(6월22일자)에 게재됐다.

2024.07.16 14:39박희범

리눅스커널 6.10 출시...하드웨어 지원 및 보안 강화

리눅스 커널 신규 버전이 출시됐다. 이번 버전은 새로운 기능 추가가 적은 대신 하드웨어 플랫폼에 지원 및 보안 기능이 향상됐다. 14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 커널 6.10을 발표했다. 리눅스 커널 6.10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메모리봉인(mseal)은 새로운 메모리 관리 API 호출이다. 특정 메모리 영역을 변경 불가능하게 지정해 메모리 버그나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방지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이다. 다만 이 기능은 메모리블록 단위로 상태를 지정할 수 있는 CPU에서만 활성화할 수 있다. 이번 릴리스에서는 전반적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장치에 대한 지원 개선이 진행됐으며 특히 사이버위협에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 확대됐다. 감청 및 패킷 변경 공격에 대비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TPM)과 암호화된 상호작용을 도입했으며, 하드웨어 암호화에 대한 지원으로 디스크 암호화 속도가 향상됐으며, 전원 관리 및 동적 CPU 속도가 개선됐다. 또한 랜드록 보안 모듈은 잠재적인 오용을 제한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보안을 향상하기 위해 입출력 제어(IOCTL)에 정책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유선 및 무선 네트워크 드라이버가 조정됐으며, ARM을 비롯해 AMD 등 CPU 및 GPU 모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ARM 외에도 리스크파이브(RISC-V) 등 소규모 디바이스를 위한 지원도 확장했다. 커널에서 지원하는 러스트 버전이 1.78.0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스팀덱의 IMU 모션 센서, ASUS 로그 얼라이의 HID 적용 범위가 확장되는 등 게임 전용 하드웨어를 위한 지원도 확장됐다. 이 밖에도 이번 릴리스에는 600여 개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리눅스 커널 6.10은 리눅스 커널 아카이브를 통해 다운받거나 추후 데비안이나 우분투 등 리눅스 배포판에 적용된 이후 사용해 볼 수 있다. 리누스 토발즈는 "이번 패치의 약 3분의 1은 파일 시스템과 관련이 있었다는 것이 이례적이었지만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었다"며 "이번 릴리즈 출시와 함께 6.11버전 병합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유럽 대부분에서 휴가가 시작되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7.16 14:38남혁우

연내 나온다는 갤럭시탭 S10, 10월 출시 '유력'

삼성전자가 연내 갤럭시탭S10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갤럭시탭 S10을 내놓을 것이란 구체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5일 IT 팁스터 맥스 잼버(@MaxJmb)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는 10월 갤럭시탭 S10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맥스 잼버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갤럭시탭의 사진을 올리며 '10월'이라고 출시 시기를 전망했다. 지난 13일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전자 남아프리카공화국법인 담당자를 인용해 삼성이 연내 갤럭시탭S10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갤럭시탭 S10이 내년 초 출시된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였다. 만약 오는 10월 출시가 정확하다면, 지난 5월 신제품을 출시한 애플 아이패드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변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탭 S9과 비교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일반 모델, 플러스 모델, 대형 울트라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 동안 나온 갤럭시탭 S10과 관련된 소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대만 반도체 설계 기업 미디어택(MediaTek)의 칩이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자체 엑시노스 칩을 보유하고 있고 퀄컴과 오랜 관계를 감안해 이는 매우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또, 갤럭시탭 S10에는 곧 출시될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 칩은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세대 퀄컴 칩 대신 갤럭시Z 폴드6, 갤럭시Z 플립6에 사용된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탑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6 14:22이정현

리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일본 거래액 100억원 돌파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글로벌 인기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일본 연재 6개월 만에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일본 최대급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을 통해 독점 공개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연재 30일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한데 이어, 연재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무서운 흥행 돌풍에 지난 5월 '메챠코믹' 웹툰 중 최초로 단독 지상파 TV 광고가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일본 독자들은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여주인공 '맥시밀리언'의 성장스토리와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주인공 '리프탄'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높은 현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리프탄'을 앞세운 대규모 옥외광고가 도쿄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번 옥외광고는 한국의 대표적인 팬덤 문화인 '응원 광고'를 컨셉으로 '상수리나무 아래' 전 세계 독자들의 실제 리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0개국어로 탄생한 '리프탄' 응원 광고는 신주쿠, 롯폰기, 시부야 등 도쿄 주요 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총 길이 80m에 달하는 초대형 광고판까지 역사 곳곳을 장식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리디의 대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일본 팬심 공략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상수리나무 아래'의 명성을 이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작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4:17안희정

위메프,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슈퍼 얼리버드 티켓 판매

위메프가 16일 오후 6시부터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2025 월디페)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을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위메프가 내년 6월 14일과 15일 총 이틀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하는 '2025 월디페'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을 16일부터 단 3일간 판매한다. 티켓은 ▲1일권(14일 또는 15일) 10만9천원, ▲양일권 19만9천원으로 1인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여기에, 위메프는 티켓 오픈을 기념해 16일 오후 6시부터 3천원 특별 할인 쿠폰을 한정수량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은 16일 23시 59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슈퍼 얼리버드' 티켓이 매진 이후에는 '얼리버드' 티켓으로 전환된다. 얼리버드 티켓가는 ▲1일권 12만9천원, ▲양일권 21만9천원으로 슈퍼 얼리버드 티켓 대비 상향 조정가에 구매 가능하다. '2025 월디페' 출연 아티스트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안내 예정이다. DJ MAG TOP 100 페스티벌에서 올해 42위, 동아시아 1위를 차지한 월디페는 역대급 라인업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24 월디페'는 행사 이틀간 총 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호응을 받은 가운데, 내년 '2025 월디페'도 인기 아티스트들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로 열띤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메프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본부장은 “글로벌 음악축제로 꼽히는 2025 월디페 티켓을 위메프 특별 혜택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며 “다채로운 공연과 페스티벌 상품을 계속 확대하며 위메프 'W공연티켓'이 문화·공연 시장 대표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4:08안희정

20년 야간근무하다 유방암 발병 간호사, 산재 인정받아

19년여 동안 야간 교대근무를 해오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간호사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를 인정했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지난달 28일 야간교대노동자 유방암 산재 관련 질병판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존 근로복지공단이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직업성 암 인정 기간이 25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년 미만 대상자에 대한 산재 인정 판결이 내려진 것이다. 해당 간호사는 19년 5개월 동안 교대근무를 맡아왔으며, N-OFF-D근무, E-D 근무, 6일 7일 근무 후 OFF부여 등 불규칙한 교대근무를 해왔다. 질병판정위원회는 교대근무 기간과 불규칙한 교대근무를 고려해 업무상질병으로 산재를 승인했다. 불규칙한 교대근무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인력부족으로 인한 노동 강도도 업무부담 가중요인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게 보건의료노조의 지적이다. 현재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은 인력에 따른 노동 강도도 업무부담 가중요인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직업성 암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해 미국에서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담당하고 있고, 일본은 간호사 1명이 환자 7명을 맡는다. 반면, 우리나라는 간호사 1명이 환자 10명~12명에서, 종합병원은 12명~15명까지도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판결 결과가 산재보험뿐만 아니라 사학연금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재보험과 사학연금 분리로 산재 인정에 대한 기준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산재 승인은 노동자의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인데도 기관별 기준이 달라 역차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노조는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유방암 산재는 사학연금 사업장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하며, 직업성 암 찾기 사업을 통해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유방암 사례를 전수조사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14:02김양균

공영홈쇼핑, 개국9주년 '극딜데이' 진행

공영라방이 17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 동안 개국 9주년 기념 '극딜데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극딜데이'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매달 진행하는 공영라방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4종의 할인쿠폰을 통해 최대 3만6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1천원·3만원 이상 5천원·5만원 이상 1만원·10만원 이상 2만원 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고객 ID당 2장까지 발급된다.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8개 프로그램 14개 상품을 준비했다. 바른 가정용 세척사과 꼬마소과(오전 10시, 이하 방송 시작 시간)를 가장 먼저 판매한다. 2.5kg 1만5천900원(이하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 줄 리브맘 아이스쿨링 냉감 패드와 베게커버(오전 11시)는 2만3천900원에, 주문 당일 도정하는 함평농협 신동진쌀 20kg(낮 12시)은 4만5천900원에 판매한다. 대복 포기김치(13시) 10kg 구성을 3만5천900원에, 제철을 맞아 준비한 제주 미니 단호박(17시) 5kg을 1만8천5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자연한알(18시, 2만1천900원), 산지직송 기삼활전복 10미(19시, 2만6천900원), 동해안 오징어(20시)를 6가지 다양한 구성(2만900원~7만1천900원)으로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개국 9주년을 맞아 '소담소담 콘서트'(15시)도 진행한다. '소담소담 콘서트'는 소상공인 대표와 가수를 초청해 성공담과 노래 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는 '자연한알'의 김상식 대표가 출연한다. 2003년 동결건조 과일칩 사업부터 2022년 비건 제품인 '자연한포'로 한국식품기술대상 수상까지 이뤄낸 과정을 공개한다. 또한 그동안의 노력과 중소기업의 고충, 공영홈쇼핑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개국 9주년을 맞아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바구니 부담도 덜어드리고자 '극딜데이' 특집을 준비했다”라며 “공영라방을 통해 여러 상품들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6 14:01안희정

정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연계해 활성화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지자체가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철도와 관광을 연계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철도공사(대표 한문희)·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한국농어촌공사(대표 이병호), 23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16일 오후 서울역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고기동 행안부 차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박범수 농식품부부 차관, 한문희 철도공사 사장,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과 23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초지자체는 ▲강원(삼척·횡성·태백·영월·정선) ▲충북(단양·제천·영동·옥천 ▲충남(공주·서천) ▲전북(남원·익산(관심)·김제·무주·임실) ▲전남(보성·장성·함평) ▲경북(청도·영천·영주) ▲경남(밀양) 등 23곳이다. 국토부는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 관광‧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할인 등이 활성화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와 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철도공사·관광공사·농어촌공사·23개 기초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상품명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철도를 이용해 할인 가격으로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과 패키지상품을 8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로, 우선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한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받는다. 할인 쿠폰을 받으려면 구매 시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주요 관광지 곳곳에 부착돼 있는 QR 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하면 된다. 철도 승차권·숙박·렌터카·입장권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기획전을 오픈해, 할인 가격 철도 승차권과 숙박·렌터카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상품을 자유롭게 구성해 구매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철도공사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철도여행과 연계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과 철도연계 혜택을 강화해 지역을 활성화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34개 인구감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관람·체험 등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 참여 지자체 23개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시·군은 태백·삼척·영월·정선(강원), 영주(경상), 단양·제천·영동·옥천(충청), 남원·무주·임실(전라) 등 12곳이다. 관광공사와 철도공사는 지난달 '여행가는 달'을 계기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철도연계 혜택 행사를 진행했다.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12개 지역 인근 철도역을 이용하는 왕복열차 승차권 운임 10%를 우선 할인한다. 또, 해당 열차를 이용 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찾아가 실제 혜택지를 방문하면 추후 40% 철도운임 할인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대중교통 수단과 연계해 농촌관광 거점화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농촌관광 '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투어패스 사업은 농촌관광상품과 해당 지역으로의 이동수단을 연계한 '농촌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할인 지원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지원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업무 협조로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통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과 상생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인구감소지역 발전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여러 정부 부처와 공기업·지자체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감소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각 부처·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기관·지자체가 지혜를 모아 관광으로 지역이 생동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관광이 다변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14:00주문정

KT,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KT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배당금 규모는 총 1천229억원으로 시가배당율은 1.4%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6월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7월30일이다. KT는 지난해 10월 3년(회계연도 2023~2025)간 최소 연간 배당금 1천960원 보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핵심 내용으로 한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또 올해 5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총수의 약 2%인 총 7천789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KT 주주는 16일부터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서 주주인증 후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은 “KT는 AICT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58최지연

"직구족 주목"...몰테일, 아마존 프라임데이 맞이 할인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맞아 최대 25달러(약 3만5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2015년부터 유료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할인 행사다. 올해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이번 몰테일 할인 행사에서는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대행 서비스 다해줌을 통해 1만5천엔 이상 제품을 구입한 이용자에게 상품 가격의 약 27%(약 3만5천원)이 할인되는 25달러(4천엔) 쿠폰을 증정한다. 또 20달러, 10% 상품 할인 쿠폰을 배부한다. 미국과 영국 아마존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달러 배송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몰테일의 해외 물류센터를 이용만 해도 배송비 2달러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몰테일 회원이라면 누구나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직구족과 함께하는 핫딜' 코너에서 아마존 제품 할인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는 실시간 상품 할인 정보가 담긴 푸시 알람을 발송할 예정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프라임데이에 직구족들이 고물가 부담을 덜고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몰테일을 통해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52조수민

가비아, '2024 직장인 휴가 사용 보고서' 발표

그룹웨어 '하이웍스'의 개발사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4 직장인 휴가 사용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가비아가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한 '2024 직장인 휴가 사용 보고서'는 ▲직장인 휴가 사용 현황 ▲인사 담당자 업무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가비아는 그룹웨어 '하이웍스'의 2023년 사용자 데이터와 368명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21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데이터에 기반해 보고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의 휴가 기간이 길어질수록 휴가 신청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상의 장기 휴가를 사용하는 경우, 한 달 전에 휴가를 신청하는 사람(21%)이 많았으나 시간차 휴가자 중 25%는 당일에 휴가를 신청했다. '휴가 신청 시간대'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하이웍스 사용자 데이터에 따르면 '오전 9시(12.8%)'에 휴가를 신청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오전 10시(11.2%)'가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출근과 동시에 휴가 신청을 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사용 방식도 기업마다 달랐다. 2시간이나 1시간 단위의 시간차 휴가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하이웍스 전체 고객사의 3%에 불과했다. 대다수의 기업이 휴가 사용 최소 단위를 4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었으며, 일 단위(8시간) 휴가를 최소 단위로 제한하는 기업도 10%나 차지했다. 가비아는 보고서를 통해 연차촉진메일의 효과도 함께 발표했다. 연차촉진메일이란 기업이 임직원에게 미사용 연차에 대한 사용 계획 제출을 요청하는 메일이다. 기업이 2차례에 걸쳐 연차촉진메일을 발송할 경우, 임직원에게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돼, 많은 기업이 7월 중 연차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1차 연차촉진메일 확인 후 연차 사용 계획을 제출한 근로자의 비율이 2차 연자촉진메일보다 11.4%P 더 높았다. 그 외에도 '2024 직장인 휴가 사용 보고서'에서 ▲휴가 신청이 많은 달 ▲충원이 필요한 인사 담당자 수 등 휴가 및 근무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환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사는 “하이웍스가 많은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휴가 사용과 관련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휴가철이 다가오며 인사 담당자의 업무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름휴가도 잘 보내고, 하이웍스로 업무 효율성도 높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했다. 하이웍스는 클라우드 그룹웨어로, 전자결재를 비롯해 기업메일, 급여 및 근무 관리, 전자계약, 세금계산서 등 비즈니스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2024.07.16 13:00김우용

한국MS, 코파일럿+ PC 서피스 2종 사전 예약 실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과'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쿠팡, 네이버 서피스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온라인 및 잠실/월드타워점 외 일부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로 설계된 코파일럿+ PC(Copilot+ PC)라는 새로운 윈도 PC 카테고리를 공개, 칩셋부터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클라우드까지 PC의 모든 요소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구성해 윈도우 플랫폼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신제품 2종은 첫 서피스 코파일럿+ PC로, 독보적인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및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의 NPU는 45 TOPS(초당 45조 회 연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소형언어모델(SLMs)을 비롯한 여러 최신 AI 모델을 통해 사용자는 디바이스에서 직접 실행되는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는 휴대성이 뛰어난 투인원 제품으로, 태블릿 또는 데스크톱 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AI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 모델 대비 90% 더 빠른 성능을 통해 생산성,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등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AI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내장 카메라가 대폭 개선됐다. 초광각 쿼드 HD 전면 카메라는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의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해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0MP 울트라 HD가 탑재돼 4K 화질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별도의 장비 없이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서피스 슬림 펜 기능도 향상됐다. 햅틱 엔진과 제로 포스 잉킹(inking) 기능을 갖춰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선사하며, 초정밀 음영 처리와 4천96개의 압력 감지 포인트로 더욱 정교한 필기가 가능하다. 서피스 프로 플렉스 키보드에 저소음 햅틱 터치패드가 탑재되었으며, 펜 보관 및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는 최대 14시간 동안 영상 시청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와이파이 7을 통해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지원한다. 13인치 OLED 또는 LCD HDR 디스플레이 모델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 가격은 15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피스 랩탑은 최신 AI 기술과 강력한 하드웨어가 탑재됐으며, 역대 가장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86% 더 빠른 성능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고사양 작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AI 사용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먼저 더 몰입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픽셀센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모든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베젤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120Hz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하며, HDR 기술로 더 선명한 밝기와 명암을 구현한다. 돌비 비전 IQ는 자동으로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고, 적응형 컬러 기술은 주변 환경에 맞춰 색상을 조정한다. 내장 카메라와 사운드도 크게 개선됐다. AI 기반 풀 HD 서피스 스튜디오 카메라는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의 자동 프레이밍, 인물 사진 흐림 효과, 크리에이티브 필터, 음성 집중 등 다양한 효과를 지원한다. 또한, 프리미엄 옴니소닉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 마이크는 더욱 풍부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서피스 랩탑은 13.8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로 출시된다. 13.8인치는 네 가지 색상(플래티넘, 블랙, 사파이어, 듄)으로, 15인치는 플래티넘과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15인치는 최대 22시간, 13.8인치는 최대 20시간 동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와이파이7을 지원하며, 기본 모델 가격은 15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코크리에이터를 통해 실시간 AI 이미지를 생성 및 편집할 수 있으며, 라이브 캡션 기능은 40개 이상의 언어의 영어 자막을 지원한다.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는 자동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조명을 개선하고 저조도 환경에서 전경을 밝게 조정하는 등 고품질 영상과 사운드를 구현한다.

2024.07.16 12:51김우용

상의 "경제활동 전반 이중과세 존재...납세자 재산권 침해"

경제계가 세법체계를 복잡하게 하고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이중과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우리나라 이중과세 문제점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IMD가 67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 조세정책 부문은 34위로 하락했는데 이는 조세부담률이 22.0%(2021년)에서 23.8%(2022년)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2년 세법 개정으로 해외자회사 배당금 이중과세가 해소돼 국내로 보내는 배당금이 크게 늘었는데 이처럼 조세 체계를 단순화하고 불합리한 조세부담을 줄여야 경제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이중과세 문제가 기업과 개인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공장을 매입해 운영하면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도시지역분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가 중복 부과된다. 이후 사업이익이 나면 ▲법인세 ▲미환류소득법인세 ▲법인지방소득세 등이 중복 부과된다. 개인이 소득활동을 하면 ▲소득세 ▲지방소득세가 중복 부과된다. 물품을 소비할 때에는 첫째로 ▲개별소비세, 주세, 교통세, 레저세, 담배소비세 등의 특정 소비세가 부과되고, 다음으로 ▲농어촌특별세, 교육세, 지방교육세가 붙으며 마지막으로 ▲부가가치세(10%)가 붙어 세금이 다중으로 부과된다. 상의는 현재 이중과세 해소를 위해 납부세액공제, 가업상속공제, 익금불산입제도 등이 있지만, 엄격한 제약으로 인해 외국에 비해 불충분한 해소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중과세 유형을 ▲동일 세목에 이중과세 ▲동일 과세대상에 이중과세로 구분하고 각각의 문제점을 점검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중과세가 납세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이를 피하기 위한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해 후생을 감소시킨다며 3가지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법인세 이중과세를 유발하는 투자상생협력촉진세의 완화가 필요하다. 투자상생촉진세는 기업이 투자, 임금 증가 등의 형태로 쓰지 않는 미환류소득에 대해 20% 법인세를 추가 과세하는 제도다. 이에 상의는 배당 역시 환류액으로 봄이 타당하다며 투자상생촉진세 과세대상에서 배당을 제외하거나 궁극적으로는 세목 폐지를 주장했다. 둘째,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우자 상속공제가 존재하지만 최대 한도는 30억원으로 제한된다. 배우자는 고인인 피상속인과 경제적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왔기에 상속세를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 상속세 시행국 중 미국, 영국, 프랑스는 배우자 상속분에 대해 상속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셋째, 배당금 이중과세 문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법인주주 배당금의 경우 5% 이상 지분보유시 100% 익금불산입 인정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개인주주의 경우 배당가산율을 법인세 실효세율을 기준으로 산정해 이중과세를 완전 해소할 것을 주장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비효율적인 조세 운영은 경제주체의 의사결정을 왜곡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며 “산업 전환의 변곡점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조세제도를 경제 도약을 뒷받침하는 체계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6 12:00류은주

인공위성 데이터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판다

우주와 인공위성 산업은 이제 한국서도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매우 희귀한 데이터로 분류되는 인공위성 촬영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려는 민간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 국내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 산업을 선도하는 에스아이에이(SIA)는 방대한 양의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태균 SIA 대표이사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창업 후 6년째 국내의 주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방, 안보 시장 중심으로 국내와 다수 국가에 진출하려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IA는 국내 대표 인공위성제조기업인 세트렉아이의 자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인공지능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태균 대표는 세트렉아이 연구원으로 재직 중 여러 데이터 중 독보적인 데이터를 찾다가 우주, 위성 데이터에 관심을 갖게 돼 SIA를 창업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지구 상공에서 운영되는 국가 및 민간 소유 인공위성은 국방, 기상 등에서 쓰이고 있고, 그 수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인공위성이 급증하고, 다수의 초소형 위성이 군집 운영되고 있다. 이에 위성 촬영 영상의 양과 하루에 처리하는 데이터의 양도 증가하고 있다. 촬영된 영상 속 표적을 AI로 식별, 판독하는 게 가능해졌다. 전태균 대표는 “인공위성 촬영 영상은 국가 간 분쟁과 분열에 쓰이기도 하지만, 전지구적으로 하나로 뭉쳐서 해결해야 하는 기상이변, 재난재해 등의 문제에서도 중요하게 쓰인다”며 “SIA도 사업 초기 국방안보에 집중했는제 이제 전지구적 문제에 더 집중해서 사업을 확장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인공위성의 촬영 대상물은 지구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촬영 대상인 지구는 계속 바뀌고, 카메라는 오로지 한 순간만 촬영할 수 있다. 과거로 되돌아가 촬영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갖는다. 순간순간 촬영한 사진을 이어붙여서 영상으로 만들게 된다. 우주에서 촬영된 사진은 가로 2만5천, 세로 2만5천의 초고해상도로, 여러 장의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면 그 파일의 크기가 매우 크다. SIA는 위성 촬영 영상을 저장, 처리, 유통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보유했다. 전 대표에 의하면, 우주 산업은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위성 사진의 촬영 목적에 따라 카메라를 설계해 인공위성을 제작하는 제조 분야, 만들어진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발사 분야, 궤도 위성으로 사진을 찍어 촬영본을 분석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분석 분야다. SIA는 분석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 대표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인공위성 데이터를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 것”이라며 “위성은 안타깝게도 지구 위에서 실시간으로 멈춰서 찍을 수 없고 빠르게 회전하기 때문에 한번 지나가면 다음번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사용자는 인공위성 자체를 궤도 상에서 공유하며, 하나가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고, 다음 위성이 또 같은 자리를 찍는 식인데, 내 머리 위에 위성 몇대가 지나갈지 감안해서 그 위성을 가진 소유자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공급계약을 맺는다”며 "SIA는 한국 정부 소유 위성으로 부족하므로 해외 민간기업 소유 위성의 파트너십을 맺어서 300개 정도의 위성을 쓰고 있고, 국가 예산으로 만들 수 있는 위성보다 공유받는 역량이 훨씬 더 커서 데이터를 더 많이 빨리 처리하고 국가목적에 맞게 대응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SIA는 지구를 촬영한 사진 속 표적물을 빠르게 식별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통상 촬영 해상도의 경우 약 120km에 해당하는 면적을 사람이 일일이 분석할 수 없으므로 AI로 분석한다. 또한 표적 식별 외에도 미래를 예측할 수도 있다. 전 대표는 “건물이 토지대장 대비 비정상 건물인지, 차량이 일상적인 차량인지 특수차량인지 등을 분석하는 게 SIA의 업무”라며 “식별, 분석, 예측 등으로 업무를 나누고 미래에 여길 찍어야 할 지,. 혹은 다음주 여기를 찍어서 통상 활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가도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를 관측해서 더 많은 영역을 보고, 의사판단을 하고 결정하게끔 하는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국가 모니터링뿐 아니라 이제 민간이나 기업 의사결정에서도 글로벌 전체의 상황을 보고 의사결정하는 게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인공위성 영상은 단순한 모니터링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일례로 2년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 발발했을 때 전세계는 우크라이나 곡창지대의 농산물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해 곡물 선물 가격이 급등했었다. 이에 NASA와 민간 기업이 겨울 전쟁 후 우크라이나 곡창지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파종이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수개월 뒤에도 농작물이 잘 자라고 있으며, 유통과 저장 시설도 안전하다다는 것을 밝혀내 글로벌 공급망이나 곡물생산에 영향없을 것이란 선물시장 보고서를 냈다. SIA도 특정 지역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상징후와 변화상을 알아내고 있다. 이 회사의 위성 영상 분석 모델인 SIA AI 팩은 방대한 면적의 촬영 이미지에 대한 해상도를 개선하는 초해상화 기술, 주요 지형지물 표적을 탐지하는 객체 검출 기술, 이상 상황을 탐지하는 변화 탐지 기술 등을 보유했다. 초해상화 기술인 SIA 슈퍼X는 광학 위성 영상의 가시성과 선명도를 향상시켜 이미지의 정확한 해석에 도움을 준다. 기상 위성 영상과 딥러닝 분석을 활용해 기상기후와 재난재해 시작점을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금은 온실가스를 정확히 측정하는 AI 모델을 개발중이다. SIA의 관계사인 세트렉아이는 전세계 3대 위성용 카메라 제조기업으로 꼽힐 정도의 초고해상도 카메라 제조 역량을 보유했다. 분단국가란 특수성 덕에 한국은 특정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게 됐고, 시간 흐름 상의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에스아이에이의 역량도 높을 수밖에 없다. 전 대표는 “기술적인 강점은 기본적으로 갖고 있고, 데이터 구성에 대한 노하우도 보유했다”며 “유사 기업이 국내외에 많지만, 이 장벽은 쉽게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SIA의 AI는 얼마나 경쟁력을 갖고 있을까. 전 대표에 의하면, 사진 한장을 판독가가 해석하는데 30~40분 정도 걸리지만, AI로 하면 수초 안에 식별을 찾아낼 수 있다. 전 대표는 “식별한 정보를 이미 저장 분석한 데이터와 결합해 명확한 수치정보를 곧바로 제공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의 대상물이 통상 몇대 발견되고, 이번엔 갑자기 절반으로 줄었다거나 혹은 두배 늘었다 같은 명확한 수치정보를 바로 제공 할 수 있으며, 직관적으로 보기에 지역이 지난주 몇대 았었나 사람이 알기 어려우니 바로 보고 영상 분석결과 보고서를 만들기까지 3~5분이면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하던 워크플로에서 AI를 넣으면 업무 생산량이 10배 늘어난다”며 “IT 디바이스의 급증처럼 위성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를 겪고 있어서 봐야 할 영상이 수십 수백배로 증가했고 데이터 증가량에 따른 생산성 증가를 위해서라도 AI 적용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SIA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극 활용한다. 지난 AWS코리아의 퍼블릭섹터데이 행사에 전태균 대표가 패널토의에 참석해 클라우드 활용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일단 위성 데이터를 제공하는 곳이 클라우드를 쓰고 있다. 데이터 공급자가 방대한 데이터를 일일이 다운로드해 저장하는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로 유통한다. SIA는 AI 모델을 클라우드 상에서 개발해 운영하면서, 클라우드에 저장된 위성 데이터를 학습하게 한다. 전 대표는 “모델과 데이터를 올려서 쓰고, 완성되면 공급하는 앱도 클라우드에 같이 있어야 하는 삼박자가 맞아서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년전 고생한 경험이 있는데, AI 시스템을 고객사에서 시연해야 해서 블랙박스 같은 랩톱을 특수제작해 비행기에 싣고 가 시연했었다”며 “말도 못할 고생과 현지 네트워크 설정 때문에 고생을 몇번 하다가 도저히 못할 일이라 여겼고, 클라우드 기업의 도움을 받아서 북미, 싱가포르, 중동 등의 리전에서 모델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바로 쓰게 준비해놓게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AWS 서비스로 아마존 EC2를 기본 활용하고, 모기업인 세트렉아이는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서비스인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을 활용한다. 전 대표는 “특히 AWS의 기술적 지원 외에도 마켓플레이스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솔루션 기업의 경우 많은 국가에서 요청왔을 때 그 국가에 대한 보안체계, 법률적 문제, 시장진입 관련 다양한 부분에서 넘어야 할 장벽이 많은데. 마켓픟레이스에 우리 솔루션 올리게 되면 다양한 국가 사용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확장이 용이하기에 이를 협의하고 있다”고 햇다. SIA의 최근 확장 분야는 기후 변화 부분이다. 전 대표는 “한국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기상예측은 수치예보모델 기반인데, 움직이는 바람 같이 다양한 외적 요인을 수식화해서 조율하면서 비를 예측한다”며 “그 전체를 인공지능으로 통째로 바꿔서, 수식을 자동으로 만드는 알고리즘 만들었고, 지구 전체 데이터를 봐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정지궤도, 아시아, 미국 정지궤도 등으로 삼등분해서 다 연결하는 데이터화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으로 구름이 어디로 이동하고, 그게 얼마나 비를 담고 있고, 언제 비를 내릴지 예측하는 걸 새로 만들었다”며 “일기예보에서 중요한 레이더 정보는 지상에서 레이터 시스템으로 공기중 수분을 측정해야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국가의 자본 역량 차이 때문에 데이터 균질성이 떨어지므로 일반 구름 사진에서 레이더 데이터로 바꾸는 생성형 AI 모델을 만들어서 데이터 부족 국가에서도 하드웨어 없이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외 국가의 건물을 잘 탐지하기 위해 국가지역 별 건물 양상을 총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일반인공지능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성영상을 잘 이해하는 AI 역량과 그 외 위성영상 혹은 다른 일반 정보를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대화형 언어모델은 많이 시도되지만, 이같은 시도는 없다”며 “이 기술을 내부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으로 앞으로 우리 회사를 독보적으로 치고 나가게 하는 성장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공위성 시스템을 만드는 것 자체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많은 공공기관에서 시스템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데, 어떻게 시스템을 만들든 그를 잘 활용해서 어떤 국가적 이득을 올릴 수 있는가에 집중하면 좋겠다”며 “시스템이 파편화되고, 기관내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시스템이 많아져 기관마다 제품을 따로 만들어서 공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신뢰하고 먼저쓸 수 있는 준비돼 있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체를 통째로 바꾸는 건 어렵더라도 새롭게 시작하는 비즈니스의 경우에 선제적으로 클라우드 도입해보고 효과성 나오면 공공전체로 확대하는 국가적 고민도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2024.07.16 11:33김우용

1천777종 시험을 1만8천회 거쳤다…기아 첫 픽업 '타스만' 발걸음

기아는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인 '원 모어 라운드(One More Round)'의 티저를 16일 공개했다. 원 모어 라운드는 '매일 더 높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한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기아는 1만8천번 이상의 가혹한 시험을 거치며 탄생한 타스만의 개발 뒷이야기를 영상에 녹여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가혹한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 타스만이 거쳐온 시험의 종류는 ▲록(Rock)/샌드(Sand) 모드 등 오프로드 특화 성능 시험 ▲내구성 시험 ▲R&H(Ride & Handling) 시험 ▲트레일링 안정성 시험 ▲도하 시험 등 무려 1천777종이며, 원 모어 라운드 영상 촬영 시점(2024년 5월)까지의 누적 시험 횟수는 총 1만 8천 회에 달한다. 기아는 원 모어 라운드를 ▲오프로드 시험편 ▲도하 시험편 ▲트랙 시험편 ▲내구성 향상 및 지역별 최적화를 위한 호주 실도로 시험편 ▲개발 연구원 인터뷰편 등으로 구성해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R&D본부 양희원 사장은 “타스만은 기아가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차”라며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연구소의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기아는 하반기 중 세계 최초로 타스만을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시행하고, 2025년 상반기 중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더 기아 타스만 원 모어 라운드 시리즈 티저 영상은 기아 월드와이드 및 캬TV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6 11:19김재성

한림대성심병원, 의료로봇 확산 박차…방역로봇 표준화도

한림대성심병원이 최근 2건의 의료로봇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서비스로봇의 의료기관 확대·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 관련 기업들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수행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관련해 병원은 총 7종 73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운영해 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에 최적화된 로봇 운용 시나리오 개발과 고도화, 신규 로봇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병원에 현장 컨설팅과 맞춤형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실제 로봇 사용량에 비례한 '과금 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수요 병원들의 로봇 도입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의료기관 10개소에 서비스로봇을 확산한다는 게 병원의 목표다. 이와함께 병원은 ▲클라우드 기반 RaaS 플랫폼 고도화 ▲로봇 운용 적합성 온라인 평가 시스템 개발 ▲로봇 도입 전주기 변화관리 모델 개발 ▲프로세스 연계 로봇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로봇 산업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로봇시장의 대중화도 이끈다는 계획. 또한 병원은 2028년 말까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병원 방역 로봇의 국제 표준 2건을 개발하는 국책과제도 수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스마트병원을 위한 병원 내 자율 살균·소독 로봇 국제표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병원과 공공장소 감염 예방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방역로봇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문제는 국제표준의 부재와 제조사별 제각각의 기준과 기능으로 인해 안전성과 방역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여기에 제조사별 호환성 문제로 추가 비용도 발생할 수 있었다. 이를 해결코자 한림대성심병원은 병원 내 자율 살균·소독 로봇의 기능적 요구사항과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병원 내 자율 소독 서비스 지침 등의 국제 표준안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방역 로봇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병원 내 감염 예방과 효율적인 방역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스마트 방역 기술을 확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수행하는 이미연 한림대의료원 커맨드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RaaS 기반 로봇 운영 모델 개발을 통해 병원의 로봇 도입을 활성화하고 방역로봇 국제 표준 개발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외 다양한 병원에서 서비스 로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11:15김양균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유튜브 수익 끊겼다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수익화가 중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되는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 프로그램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를 정지시켰다. 최근 쯔양을 협박한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채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정책)에 따르면, 유튜브는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커뮤니티·직원이나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크리에이터 행위의 과실이 얼마나 심각한지, 유해한 행위에 패턴이 존재하는지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대처할 수 있다. 또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의 권한 정지부터 계정 해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채널에서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고,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파트너 관리와 크리에이터 지원도 끊길 수 있다.나아가 스튜디오 콘텐츠 관리자에 대한 접근 권한을 상실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 10일 일부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음성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후 쯔양 측은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과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들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버 구제역, 주작 감별사(전국진),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 형사 제3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쯔양에 대한 공갈 등에 가담한 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는 경우 선처 없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1:09안희정

"배우자 최소 이 정도 벌어야"...이게 요즘 직장인 연애·결혼·출산관

세계에서 손꼽히게 바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연애와 결혼은 어떤 모습일까.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직장인의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한 HR 트렌드 보고서 '리포트 일' 특별편을 16일 공개했다. 리포트 일은 원티드랩이 '일'을 주제로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발행하는 리포트 시리즈다. 이번 특별판은 미혼 원티드 유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총 응답자는 600여 명이며, 54%는 여성, 46%는 남성으로 구성됐다. 응답자의 약 92%는 2030대며, 특히 만 30~34세(37.3%)와 만 25~29세(31.7%) 비율이 높았다. 직장인 절반은 솔로, 그 이유는 응답자의 50.8%는 현재 연애 중이며, 49.2%는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중 약 절반(49.7%)은 그 이유로 '연애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를 꼽았다. 직장과 집을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다음으로는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어서(26.4%) ▲연애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8.2%) ▲경제적 부담 때문에(6.5%) ▲시간이 부족해서(5.5%) 등의 순서였다.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응답자의 55.6%는 1회 데이트 비용으로 5만원~9만원대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10만원~14만원대(28.3%) ▲5만원 미만(8.1%) ▲15만원~19만원대(5.7%) ▲20만원 이상(2.3%) 순이었다. 비용 부담의 경우, 응답자의 45.9%가 절반씩 내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과 여성의 응답을 각각 살펴봤을 때, 남성은 7:3(본인:상대) 부담한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 5:5로 부담한다는 답변이 52.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요즘 직장인, 결혼하기 싫어한다던데? 응답자 10명 중 7명(70.2%)은 결혼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남성(71.4%)이 여성(69.1%)보다 결혼 의사가 근소하게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4.1%, 의사가 없다는 답변은 5.7%에 불과했다. 특히 결혼 의사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7.8%)이 남성(3.3%)의 약 두 배였다.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연인과 계속 함께 하고 싶어서(56.7%)'가 가장 컸다. 이어 ▲혼자 살면 외로울 것 같아서(22.6%) ▲아이를 낳고 싶어서(8.4%) ▲경제적 안정을 위해(7.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결혼 의사가 없는 이유로는 '결혼제도 자체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38.2%)'와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아서(35.3%)'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제도적 차원이든, 개인적 차원이든 결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결혼에 필요한 최소 자금은 '이만큼', 배우자 연봉은 '이정도' 결혼 의사가 있는 직장인들이 결혼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최소 결혼 자금(2인 기준, 주거 비용 포함)은 1억원~2억원대(49.4%)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억원~4억원대(24.3%) ▲1억원 미만(14.5%) ▲5억원~6억원대(7.1%) ▲9억원 이상(3.0%) ▲7억원~8억원대(1.7%) 순서였다. 바라는 배우자의 최소 연봉 수준을 조사했을 때, 응답자의 약 절반은 4천만원~5천만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천만원대라고 답한 응답자는 24.5%, 5천만원대는 22.1%였다. '상관없음'을 택한 응답자도 24%에 달했다. 결혼은 좋지만, 출산은 글쎄 전체 응답자 중에서 출산 의사가 있는 사람은 47.4%, 없는 사람은 20.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7%였다. 앞서 결혼 의사가 있는 사람이 전체의 70.2%였던 것을 감안하면, 결혼은 하고 싶지만, 출산은 원하지 않거나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출산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출산과 육아가 주는 기쁨이 기대돼서(46.3%) ▲아이를 낳아야 가정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서(29.5%) ▲아이를 좋아해서(16%) 등을 꼽았다. 출산 의사가 없는 응답자들은 ▲사회·환경 문제 등 아이가 겪게 될 미래가 걱정돼서(25%)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어서(21.8%) ▲아이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할 것 같아서(21.8%) 등을 그 이유로 답변했다. 출산 의사의 경우, 특히 성별로 의견 차이가 뚜렷했다. 남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58.6%)이 아이를 갖고 싶다고 답변한 반면, 출산 의사가 있는 여성은 37.8%로 비교적 적었다.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28.4%)이 남성(12.1%)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이 출산으로 인해 겪는 신체적 변화를 비롯해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출산이 커리어에 주는 영향에 대해 남성 응답자 대부분은 '긍정적 영향을 줄 것(41.8%)' 또는 '영향 없음(30.4%)'을 택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대다수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88.8%)'이라 답변했다. 육아에 도움 되는 회사 복지는? 출산 의사가 있는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출산 시 가장 필요한 사내 복지는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45.6%)'이었으며, ▲재택근무(18.1%) ▲유연근무제(17.8%) ▲직장 내 어린이집(12.8%) ▲출산지원금(5.7%)이 뒤를 이었다. 금전적인 지원보다는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보장해 주는 복지를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2030대 직장인들의 연애와 결혼, 그리고 출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하는 사람들의 더 멋진 내일을 돕는다는 미션 아래, 커리어는 물론 연애, 결혼, 휴식 등 직장인에게 중요한 여러 영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0:37백봉삼

SK이노 "SK온·SK트레이딩·SK엔텀 합병 결정된 바 없다"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인 SK온,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을 합병한다는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16일 공시했다. 최근 SK그룹 구조개편이 추진되는 가운데, 재무 문제를 겪는 배터리 자회사 SK온에 재무 구조가 비교적 탄탄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을 합병한다는 보도에 따르것이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SK에너지와 SK인천석유화학의 석유제품 수출과 원유 수입을 담당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 약 48조 9천630억원, 영업이익 5천746억원을 냈다. SK엔텀은 SK에너지의 유류 탱크터미널 사업이 분사된 기업으로 이익률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SK온은 지난 2021년 10월 분사 후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누적 적자만 2조 5천876억원 수준이다. 그럼에도 추가적으로 조 단위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한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업계에 따르면 SK E&S와의 합병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 또한 SK온에 수혈할 자금 마련을 위해 재무 구조가 안정적인 SK E&S를 찾았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2024.07.16 10:36김윤희

서성일 KOSA 부회장 "디지털AI 시대, 정당대가는 SW산업 핵심 인프라"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의 정당 대가는 일견 지엽적인 이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내 기술과 기업이 산업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라는 것을 생각하면 SW사업의 핵심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서성일 신임 상근부회장은 15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한 미팅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공공 SW사업 정당대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부회장은 “정당대가를 바탕으로 공공SW 사업을 발주하고 이런 사례가 민간 산업의 기준이 되는 만큼 SW의 핵심적인 시드(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중요성을 이해하고 우리를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기획재정부(기재부) 등에서 많은 고민과 함께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부처에서 공공SW의 정당대가 지불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부회장은 모범 사례 등을 선정해 정당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발주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범적으로 발주를 수행하는 기관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사례를 알림으로써 생태계 차원에서 개선하는 방향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 십 수년에 걸쳐 정당대가를 외치고 강조했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만큼 이 밖에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기업, 발주사와 소통하며 세부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 서성일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학사, 영국 엑서터 대학과 국민대학교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4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를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진흥과장, 정보통신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국립전파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 신임 상근부회장은 2년 임기동안 소프트웨어진흥법 제10조에 따른 협회 설립목적 달성과 정관에 명시된 주요 업무를 수행한다.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내외 환경변화를 예측해 협회 역할을 재정립하고, 협회 대외협력 및 사업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2024.07.16 09:5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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