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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박한 공공 서비스 찾습니다"···정부, '거브테크' 창업경진 대회 첫 시행

정부가 거브테크(GovTech) 창업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정부에 따르면, '거브테크'는 ICT 기술 기반 기업이 데이터 및 AI 등을 활용해 ▲공공부문 대국민 서비스 ▲공공‧지역 현안 및 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22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 위원장 고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창업자를 발굴, 거브테크(GovTech) 기술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GovTech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첫째, 아이디어 기획(자유과제) 둘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자유과제, 지정과제)이다. 자유과제는 공공서비스 전 분야(의료, 교통, 주거, 복지 등)의 거브테크 관련 아이디어를, 지정과제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수요조사로 발굴한 7개 과제에 대한 서비스(솔루션)를 제안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5일~30일까지 약 25일간이다. 참가자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1일 줌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경진대회 개요, 참가 요령과 함께 공공부문의 대국민 서비스, 공공현안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 등을 위한 초보자‧스타트업이 도전할 수 있게 공공데이터 기초 활용 교육 강좌도 시행한다. 온라인 사전설명회 참여 링크는 경진대회 홈페이지와 운영사무국 카카오톡 채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면평가(9월)에서 최종 수상작의 3배수(36개) 내외를 선정하고 2차 평가 진출작을 뽑는다. 2차 평가 진출작은 공공데이터 심화 교육과 1:1 전문 자문(멘토링)을 제공,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후 최종 결과물에 대한 2차 발표평가(11월 초)를 거쳐 수상작 12개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한 12개 수상자(팀)에게는 총 8000만원 상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3점), 과기정통부장관상(3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10점)을 준다. 수상자(팀)는 차년도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도 준다. 경진대회 추진 방향과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이나 '2024년 거브테크 경진대회 홈페이지 'koreagovte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의 기술‧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역량을 활용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부합하는 대국민 혁신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진 거브테크 창업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도 향후 유망한 거브테크 분야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07:15방은주

미국 최고 AI병원 '메이요 클리닉'···2위 마운틴 헬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본사가 있는 종합 병원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이 미국내 최고 AI 혁신병원에 뽑혔다. 2위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가 있는 인터마운틴 헬스(Intermountain Health), 3위는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 있는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이 선정됐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CB인사이츠(CB Insights)는 최근 미국 병원들의 AI혁신 정도를 나타내는 '병원 AI 준비 지수(Hospital AI Readiness Index)'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 지수는 혁신과 실행 두 요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AI 환경에 적응할 준비가 얼마나 돼 있는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평가 기준 중 '혁신'은 CB인사이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허, 인수, 거래 활동 등을 살폈다. 또 AI 전담 연구 센터가 있는지도 반영했다. '실행'은 AI 기반 기술, 제품, 서비스를 실제 임상 실무에 도입한 정도와 비즈니스 및 백오피스 전반에 걸쳐 내부적으로 AI를 배포하는 능력을 점검했다. 1위를 한 '메이요 클리닉'은 평가 점수가 46.21로 2위(36.97)인 인턴마운틴 헬스 병원보다 약 10점 정도 차이가 났다. '메이요 클리닉'과 '인터마운트 헬스'는 실행면에서는 비슷한 점수를 받았지만 혁신에서 메이요 클리닉이 앞섰다. 혁신 분야서 만점(별 다섯개)을 받은 곳은 '메이요 클리닉'이 유일했다. '메이요 클리닉'은 심혈관 건강 및 종양학과 같은 분야에서 50개 이상 특허를 출원했고, 수술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의료 분야를 개척하는 AI 기반 기업에도 투자했다. 특히 투자 측면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례로 '메이요 클리닉'은 작년말 A브릿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CVS헬스벤처와 카이저 퍼머넌트 벤처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특히 '메이요 클리닉'은 외과에 AI를 적용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시어터(Theator)'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2위를 한 '인터마운틴 헬스'는 평가 병원 중 두번째로 활발한 AI투자가로, 자사의 벤처 계열사인 인터마운틴 벤처(Intermountain Ventures) 지원을 받고 있다. 인터마운틴 벤처는 AI 기반 환자 관리 플래폼 가이언트(Gyant)를 인수,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병원 존스 홉스킨스(JOHNS HOPKINS)는 순위가 10위(17.23점)에 그쳤다. 혁신 점수가 별 1개(만점 별5)로 점수로 치면 100점 만점에 20점밖에 못 받았다. 실행 점수는 별 4개로 80점이였다. 또 스탠포드 메드신(Stanford Medicine)은 전체 16위로 혁신 점수기 20점(별 한개), 실행 점수가 40점(별 두개)이였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혁신 부문에서는 전혀 점수를 얻지 못한 곳이 5개 병원이였고, 별 3개 미만 평가를 받은 병원도 14곳에 달하는 등 혁신 점수가 대체로 낮았다.

2024.07.22 22:45방은주

알리바바 그룹, 국내 기업 해외수출 전폭 지원

-- 지난 4년간 34.3조원 상당의 수출 도와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 8월 8일 공식 론칭 알리바바그룹, 지난 4년간 약 34.3조 원 규모의 상품을 중국 및 동남아로 수출 지원 타오바오 • 티몰에 한국 브랜드 약 7,600개 입점 서울, 한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South Korea Pavilion, https://Korea.Alibaba.com)'을 8월 8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닷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 이 웹사이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자원 부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알리바바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타오바오, 티몰, 라자다 등 플랫폼을 통해 34.3조 원에 달하는 한국 상품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수출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타오바오,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는 7,600개에 달한다.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가 2,550개를 넘어섰고,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 기업이 총 61만 건의 상품 소싱 기회를 확보하고,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알리바바그룹의 다각적인 국내 경제 활성화 지원 이날 간담회에서 알리바바그룹은 다각적인 방식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선도 B2B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향후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온라인 B2B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을 포함한 알리바바그룹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각자의 독특한 비즈니스 장점을 발휘하여 한국 중소기업과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으며 매년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바바닷컴의 경우 B2B 무역 분야에서 누적 2,550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61만 건 이상의 상품 소싱 기회를 통해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특히, K-뷰티 제품은 지난 수년간 브라질(260%), 독일(253%) 및 인도(95%) 세 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관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라자다 플랫폼은 국내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입점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과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한 보조금 지급 등 폭 넓은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케이베뉴에 입점한 여러 국내 기업 및 중소 규모 판매자들은 이례적인 매출 성과 달성은 물론, 판로 확장 및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앤드류 정 부대표는 여행 플랫폼 플리기를 언급하며 2023년에 100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정 부대표는 중국 소비자는 여행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고 중국에서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양방향 성장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기업에 글로벌 무역 참여 기회 제공!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8월 8일 공식 오픈 지난 3월, 알리바바닷컴은 'AI 스마트 어시스턴트'와 '산업 리더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8월 8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공식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국내 셀러는 가입 후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B2B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한국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와 글로벌 B2B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를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인 커넥트웨이브 그룹의 플레이오토가 개발에 참여한 한국 파빌리온의 일부 기능은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 기능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상품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서 국내 셀러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가 전용 B2B 웹사이트 구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하는 시장이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셀러들이 해외 수출에 보다 쉽다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는 국제 무역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할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혁신에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Iibaba International)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4.07.22 20:10글로벌뉴스

네이버·카카오, 2Q 실적 전망 '맑음'…그런데 주가는?

네이버·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지만,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업이익 개선이 두 회사의 여러 리스크들을 상쇄해 주가를 부양할 지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네이버는 2분기에 4천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4천114억원, 상상인증권은 4천439억원, 흥국증권은 4천300억원으로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을 추산했다. 플랫폼·커머스 매출 증가가 주효…전년 대비 2분기 성장 예상 네이버의 주요 수입원은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이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에서 서치플랫폼 부문은 37.1%를, 커머스 부문은 26.3%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을 이끈 서치플랫폼 부문 정책은 숏폼(짧은 동영상), 홈피드 개편으로 인한 트래픽 확대와 광고 지면 확장이 꼽힌다. 이들 새로운 기능이 앱에 추가되면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네이버 앱 체류시간도 증가했다. 여기에 타깃 맞춤형 광고가 도입되며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수가 늘면서 커머스 부문이 2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올해 5월 기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입점사는 2천461개다. 브랜드스토어를 시작한 2020년의 240개에서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첫 화면 홈피드 개편, 숏폼 콘텐츠 '클립',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카카오는 주력 사업인 '톡비즈' 매출 증가로 인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천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1천259억원, SK증권은 1천256억원의 추정치를 내놓았다. 증권가에선 카카오의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10%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빌리티, 페이 등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 역시 2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픽코마의 웹툰 흥행이 '콘텐츠' 매출을 높이는 데 한 몫 한다고 예측된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플랫폼부문에서 톡비즈 광고 사업은 내수 회복이 지연됐지만 메시지 광고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하면서 시장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저조…자사주 매도·사법리스크 등 악재 여전 다만 실적 호조가 예상됨에도 양사의 주가는 회복세가 더디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세, 카카오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예비 주주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까닭이다. 22일 네이버는 전일 종가보다 0.29%(500원) 오른 17만2천700원으로, 카카오는 전날보다 0.73%(300원) 내린 4만1천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22년 네이버가 40만원대, 카카오가 15만원대였던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2년 사이 두 회사 모두 실적은 개선됐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계속된 자사주 매각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잃었음에도,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방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 임원들의 주식 매도 사실이 30건 넘게 공시됐다. 주식을 매도한 주체들은 모두 리더급이다. 이희만 리더가 지난 4월 12일 네이버 주식 2천210주를 주당 18만4천200원에 장내 매도한 데 이어, 이인희 리더와 하선영 리더 역시 각각 1천주를 주당 17만7천800원, 16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이인희 리더는 지난 8일 남은 주식 3천주를 두 번에 걸쳐 주당 15만9천700원 이상에 매도함으로써 갖고 있던 자사주를 6주만 남기고 전부 처분했다. 또 라인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라인야후가 네이버클라우드에 위탁하던 업무가 사라지면서 연간 1천억원의 사용료가 매출에서 빠진다는 사실은 네이버의 실적과 기업가치를 낮출 수 있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악재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22일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업계는 장기적으로 양사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찾기 전까지 주가가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긴 어렵지만,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는 바닥을 형성해 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SK투자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카카오의 현 주가는 낮아진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정체돼 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상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탄력적인 개선세를 보이기 때문에 카카오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네이버는 8월 9일, 카카오는 8월 8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7.22 18:52정석규

MS 장애 피해기업 10곳 복구완료...장애 악용 사이버공격 주의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패치로 인한 윈도 시스템 장애 발생과 관련해 파악한 국내 피해기업 10개사 모두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장애를 악용해 사이버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기업 보안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유발한 기술문제를 복구시켜 준다며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장애 복구 지원으로 가장한 피싱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식이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보호나라 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복구방안만 참고해 조치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를 확인하거나 피싱 이메일을 받을 경우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하고 사이버공격 피해를 받은 경우 보호나라를 통해 침해사고를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2 18:47박수형

카라큘라, 유튜브 마지막 인사..."전부 저의 불찰"

사이버렉카 연합 유튜버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카라큘라'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유튜브 수익 창출 프로그램 참여에서도 제외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유튜버 은퇴를 알렸다. 그는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던 유튜버로서의 삶을 이제 모두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제 진심을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며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의혹들은 전부 저의 불찰과 자질 부족으로 인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쯔양 협박에 대해선 부인했다. 카라큘라는 "저는 결코 쯔양님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면서 "절대로 협박을 공모하거나 돈을 받거나 그러한 사실은 전혀 없다. 그것만은 꼭 믿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다만 카라큘라는 코인 사기 혐의로 구속된 'BJ 수트'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며 수사기관의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했다. 카라큘라는 "제가 수입자동차 딜러로 일을 할 당시 고객으로 만나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코인 사업가 A씨를 수트에게 소개해준 적이 있다"며 "그 후 수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A씨로부터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냈고, 저는 수트로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향후 언론 대응 등을 명분으로 3천만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트가 벌인 신규 사업은 모두 사기극이었고, A씨로부터 받은 투자금 40억원을 포함해 여러 건의 사기와 횡령 혐의로 현재 구속수감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수트에게 사기를 당한 A씨도 코인 관련된 사건으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라큘라는 "아무리 수트가 사기를 저지른 범죄자였다고 할지라도 그런 부정한 방식으로 돈을 받아선 안 됐지만 결과적으로 저 역시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며 "더 이상 죄를 숨기지 않고 모든 사실을 밝혀 앞으로 예정된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법적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튜버 카라큘라로서의 모습은 그 의미를 저 스스로 망가뜨렸기 때문에 이제 그만두고, 여생을 반성과 참회 속에 조용히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일부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음성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후 쯔양 측은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과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를 공개하며 이들을 고소했다. 유튜브 측도 대응에 나섰다. 유튜브는 최근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채널 등의 수익 창출 프로그램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를 정지시켰다.

2024.07.22 17:43안희정

위로보틱스, 천안아산역 웨어러블 로봇 체험부스 열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천안아산역 2층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윔을 실제로 착용하고 약 10분 동안 오르막, 내리막, 보조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스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번 팝업부스는 위로보틱스와 천안시가 협업해 전 국민의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로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윔은 착용하고 벗는 방법이 간편해 30초 이내로 입고 벗을 수 있다. 아울러 전용 앱을 통해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 지표를 수집 및 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지영 위로보틱스 마케팅팀장은 "윔은 고령자나 보행 약자에게만 필요한 로봇이 아닌 걷기라는 간단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구"라며 "일상에서 효율적으로 걷기 운동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7.22 17:39신영빈

DN오토모티브, 자사주 100억원 취득 후 소각 결정

차량용 방진부품 제조업체 DN오토모티브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의 1.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식 취득 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22일까지다. 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DN오토모티브는 신탁계약에 따라 자기주식 매입을 완료한 후 곧이어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일 공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앞서 DN오토모티브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정책 등을 담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부터 연간 배당금액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금액의 합산이 주당 4천 원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DN오토모티브는 지난 10일 공시에서 주당 2천 원의 중간배당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약 209억 7천361만 원이다. 이와 별도로 DN오토모티브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도 소각할 계획이다. 보유 중인 자기주식 중 발행주식 총수 기준 최대 3%에 해당하는 주식에 대해 담보설정 해제 후 1개월 이내에 소각할 예정이다. DN오토모티브 관계자는 "향후 이미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을 보다 확실하게 시행하고, 회사의 여건에 따라 더 많은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7:29신영빈

美서 '와이파이 재머' 악용한 절도 사건 기승...국내는?

외부 방문자와 침입자를 감시하는 와이파이 기반 IP카메라를 먹통으로 만든 다음 집 안의 귀중품을 털어가는 절도 사건이 미국에서 기승이다.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발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단돈 5만원짜리 기기로 외부 통신을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최근 "부유층이 밀집한 윌셔 지역에서 와이파이 재머를 이용한 도난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와이파이 기반 IP 카메라는 국내에도 다수 유통중이지만 아직까지 와이파이 재머를 이용한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주요 제조사 관계자들은 "주택 보안을 와이파이 카메라에만 의존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 와이파이 재머로 IP 카메라 정상 작동 방해 실외 감시용 IP 카메라는 유선 인터넷 연결이 쉽지 않아 대부분 와이파이로 인터넷과 연결된다.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은 5GHz보다 상대적으로 도달 거리가 길고 전력 소모가 적은 2.4GHz다. 문제는 와이파이 연결에 쓰이는 유무선공유기에 장애가 생기거나, 와이파이 신호가 끊기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침입 감지 경보 기능도 작동할 수 없다. 일부 빈집털이범들은 여기에 착안해 방해전파를 쏘는 '와이파이 재머'를 악용했다. 와이파이 재머는 극도로 보안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개발된 장비다. 이 장비를 켜면 2.4/5GHz 대역에 방해전파(노이즈)를 발생시켜 와이파이 접속이 아예 불가능해진다. 클라우드에만 영상을 남기는 일부 보급형 IP 카메라는 침입자 경보는 물론 침입자를 찾아낼 수 있는 영상 포착 기회도 놓치게 된다. 마이크로SD카드를 내장한 기기라면 영상은 남지만 제 때 경보를 받지 못해 피해를 키운다. ■ 미국서 올 초부터 와이파이 재머 악용 절도 기승 미국에서는 올 초부터 와이파이 재머를 악용한 절도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미네소타 주 에디나 지역에서 부유층이 모여 사는 지역을 시작으로 최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020년부터 와이파이를 포함해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 전파를 쏘는 기기의 판매와 유통 등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5만원 대에서 10만원 대에 이르는 와이파이 재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절도 사건을 일으킨 범인들도 이런 중국산 장비를 이용했다. LA 경찰국은 "윌셔 지역에서 와이파이 재머를 켠 다음 2층 발코니로 침입해 보석과 현금(미국 달러화), 귀중품을 훔쳐가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이들은 망을 보고 도주를 도와 줄 운전사까지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 제조사 관계자 "국내에서 비슷한 사건 일어나기 어렵다" 단 국내에서 와이파이 재머를 악용한 빈집털이 사건은 일어나기 어렵다. 빈집 털이 대상이 된 집의 IP 카메라는 무력화 해도 대로변 등에 CCTV가 촘촘히 설치돼 동선 추적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내장 IP 카메라를 유통하는 글로벌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가 미국과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주된 주거 형태인 아파트만 해도 입구, 엘리베이터 등에 CCTV가 촘촘히 설치돼 있고 단독주택이라 해도 대로변에 설치된 CCTV가 많아 동선 추적은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국내 전파법도 무선기기에 혼신을 일으키는 기기를 수입·제작·판매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라즈베리파이와 특정 기기를 조합하면 와이파이 재머를 직접 만드는 것도 이론상 충분히 가능하다. 또 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와이파이 기반 IP 카메라는 전파 방해 뿐만 아니라 인터넷 장애, 정전 등으로 정상 작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만 의존하면 안된다. 안전이 보장되는 은행 대여 금고 등을 활용하고 문단속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2024.07.22 16:47권봉석

HD현대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815억원…전년比 49.7%↓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2분기 매출 1조 1천82억 원, 영업이익 815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엔진 사업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거뒀으나 건설기계 매출 감소에 따라 같은 기간 49.7% 감소했다. 건설기계 사업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선진 및 신흥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7천86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영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물류비 증가 등으로 308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하반기부터는 북미를 비롯한 선진시장에서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확대, 리쇼어링 정책 등이 본격화되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시장 또한 브라질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국가들에서 인프라 개발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건설기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진 사업 부문은 산업용 및 방산용 엔진과 더불어 소재 부품 등 다방면에 걸친 고른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3천219억 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507억 원을 기록했다. 15.8%의 안정적인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향후 전력 수요와 건설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발전기용 엔진 수요가 증대되고, 방산용 엔진 매출이 본격화되면 엔진 사업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연말께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건설기계 수요 회복 전망에 발맞춰 신모델 출시, 영업력 강화 등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6:34신영빈

아리셀 화재 한 달…"리튬전지 폭발, '화학사고'로 관리해야"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이후 리튬전지 폭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화학 사고'로 취급하는 등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긴급토론회'에서는 리튬 전지 산업 현장에서 폭발 사고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제시됐다. 이날 현장 증언자로 나선 정기백 금속노조 삼성SDI 천안지회 사무장은 “노동자가 주관하고 추진하는 민간 합동 안전 복원 활동과 배터리 사업 분야의 자격 심사 강화, 위험물 취급 사업장 하도급 금지 등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기업 특성을 고려할 때 이처럼 산업 현장 안전 강화 과정에서 노동자가 주도권을 갖는 제도 마련이 중요하다고 특히 강조했다. 아리셀 화재의 경우 별도의 개별 소화 장비가 갖춰진 안전한 장소에서 취급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직원들이 배터리가 적재된 트레이를 맨손으로 만지고, 방독면을 쓰지 않는 등 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안전보건 활동이 이뤄졌는지 의심스러운 정황 등이 발견된 점을 고려하면 예견된 참사였다고 비판했다. 현재순 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은 이날 전지산업 화학물질 안전관리 법제 개선안을 발표했다. 현재순 실장은 “보통 배터리 분리막 결함으로 양·음극이 접촉돼 화재가 발생하고, 열 폭주로 피해 규모가 커진다”며 “화재 과정에서 유해한 화학물질이 나오고, 물과 접촉하면 연쇄 폭발이 나타나는 특성을 지닌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리튬 배터리 화재 시 발생하는 염화수소, 이산화염소 등 인체와 환경에 독성으로 작용하고 폭발성이 강한 물질들은 정부가 규정한 '화학사고 대비물질'에 포함돼 있지만, 리튬은 여기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현 실장은 “폐배터리 업체에 의한 화재 폭발 위험도 상당한 만큼 배터리 보관, 사용, 폐기 전 과정에서의 위험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 이차전지 산업이 10년 내 8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법적 안전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산업안전보건법 상 리튬은 위험물질로 규정돼 있으나, 관련 안전보건 규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관련 처벌 규정도 있지만 대기업이 아닌 경우 대부분 위험성 평가 자료 제출 과정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공정안전관리(PSM) 제출 대상 업종에 일·이차전지 업체 26곳을 포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 실장은 “PSM이 현장에서 비교적 운영이 잘 되고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제안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험 외주화 방지 차원에선 도급 금지 조항에 리튬 전지 제조 산업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화학물질관리법 상 사고대비물질에 리튬을 포함해 관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현 실장은 “사고대비물질에 대해 사업주와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화학사고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하게 돼 있다”며 “노사, 민간이 참여하는 지역 조직을 구성해 사업장에 들어가 이행 점검을 해야 한다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기업 현장에 도입돼 있는 인랙 스프링클러 등 화재 초기 진압 장비 설치 확산도 대응책으로 언급했다.

2024.07.22 16:18김윤희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준비금 적립-보험 가입 마무리

국내 가상자산 원화거래소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준비를 마무리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소속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다섯 곳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요구하는 준비금 적립 또는 보험 가입을 완료한 상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준비금 적립 형태로 만에 하나 있을 해킹과 전산장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기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 저녁 삼성화재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을 마쳤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는 원화 거래소가 위탁받은 코인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도록 하는 의무가 명시됐다. 또한 핫월렛에 보관 중인 가상자산은 가치의 5% 이상에 대해 회계 기준상 이익잉여금으로 준비금을 적립하거나 최소 30억 원 이상을 보상 한도로 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고팍스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결정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명한 투자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팍스 외에 C2C 거래소와 수탁 업체들도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준수하고 나섰다. C2C 거래소와 수탁 업체에는 최소 5억 원 이상의 보상 한도가 책정된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등이 출시한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는 C2C 거래소와 가상자산 수탁 업체 등 10여 곳이 가입한 상태다. 준비금 마련 혹은 보험 가입 의무 조항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데 동의하는 모습이다. 다만 가상자산 사업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의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탁 업체는 이용자 자산을 모두 콜드월렛에만 보관한다. 그럼에도 거래소와 같은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록 가상자산 수탁 시장에 뛰어드는 스타트업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초기 자본 부담이 늘어난다면 신규 주자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2024.07.22 16:04김한준

[ZD SW 투데이] 코튼시드, DDP와 함께 'NFT 갤러리'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튼시드, DDP와 함께 'NFT 갤러리' 오픈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협업해 'DDP NFT(대체불가능토큰) 갤러리'를 오픈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DDP 축제·행사 관련 NFT들을 발행한다. 첫 번째 협업으로 지난 19일부터 'DDP 여름축제: 디자인 바이브' 행사용 NFT가 발행됐으며 오는 26일까지 2천500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인포뱅크,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기업 모집 인포뱅크 투자사업부가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3년 이내에 기관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 진행기간 동안 기업진단, 투자유치(IR), 전문가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창업 자금과 1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검토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팀 선발 현대오토에버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앱 개발 콘테스트' 개발지원 팀을 선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앱 개발 교육캠프를 제공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모바일 접근성에 대한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개최됐다. 콘테스트에는 총 121개 팀이 참가했으며 15:1의 경쟁률을 뚫고 8개 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팀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 멘토링과 제작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들이 만든 앱 완성본은 내년 2월에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배포될 예정이다. ◆알서포트,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 쇼룸' 오픈 알서포트가 서울 고덕동 신사옥 2층에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 쇼룸'을 오픈했다. 고객들은 쇼룸에서 뛰어난 방음 성능, 원스톱 화상회의, 스마트필름 체험 등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콜라박스'는 고급 디자인과 스마트필름 기능을 갖춘 다목적 프리미엄 부스다. 1인용부터 6~8인용 모델까지 총 5개 라인업을 제공하며 예약은 콜라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유앤피플, 서울 강북구에 AI 민원 챗봇 서비스 구축 유앤피플이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인공지능(AI) 민원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챗봇은 오픈AI '챗GPT'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하다. 강북구 AI 민원 챗봇은 강북구·서울시120다산콜의 민원 데이터를 학습해 주민들이 자연어로 질문하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유앤피플은 이번 강북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공공기관에 AI 챗봇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AI 참가기업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솔PNS와 함께 '2024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가할 AI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며 창업 10년 이내 AI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6천만원 상당의 기술검증(PoC) 자금 지원, 한솔PNS와의 사업 협력 기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검토·보육기업 등록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컴패니온그룹, 라오스에 R&D센터 개소 유컴패니온그룹이 라오스 로고스 외국대학교와 함께 부설협력연구소(Future Innovation Lab)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AI 등 IT기술 전반에서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컴패니온그룹의 자회사 ㈜유런업이 담당한다. 유컴패니온은 연구소 방향·과제 선정을 담당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 정부·기업 간 협력을 추가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2024.07.22 16:02조이환

오라클이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성과낸 비결은?

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성과를 끌어올린 사례를 발표했다. 오라클은 아홀드 델레이즈를 비롯한 히타치 건설 기계, 렘트랜스 등 여러 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으로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비즈니스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 이전한 사례를 22일 소개했다. 히타치 건설 기계는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가상 서버 500대와 100개 데이터베이스를 온프레미스 VM웨어 가상화 환경에서 OCI 상의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과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히타치 건설 기계는 "현재 인프라 운영 비용을 20% 절감하고,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50%, 배치 처리 성능을 60% 개선했다"고 밝혔다. 렘트랜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우크라이나 외부로 이전해 데이터 복원력을 크게 올린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IT 투자도 보호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아홀드 델레이즈는 VM웨어에서 오라클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용 애플리케이션과 타사 앱을 실행하며 비교해본 후 성능 개선 및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결정했다. 현재 이 회사는 400개 넘는 VM웨어 가상머신(VM)을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했다. 아홀드 델레이즈 관계자는 "남아있던 데이터센터 상면공간을 완전히 제거했다"며 "사내 VM웨어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제어 권한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츠다 모터스 로지스틱스 유럽 N.V.(MLE)는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운영을 현대화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VM웨어 가상머신 500개를 마이그레이션하고 오라클 엑사데이터 시스템을 OCI 기반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서 실행되는 80개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통합했다.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의 12개 호스트를 갖춘 여러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통합했다. MLE는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2개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종료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맞춤화 및 데이터베이스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이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용 엔비디아 A10 텐서 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인텔 제온 플래티넘 8358 프로세서를 갖춘 새로운 OCI 컴퓨트 구성을 발표했다. AMD EPYC™ 9J14 프로세서 기반의 또 다른 추가 구성도 출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라클은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워크로드 전반에서 추가 컴퓨트 옵션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 마헤쉬 티아가라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총괄 부사장은 "VM웨어 자산을 클라우드로 옮겨 운영하길 원하는 기업들이 새 운영방식을 통해 IT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며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조직이 VM웨어 클러스터를 완벽하게 제어하고 기존의 도구, 기술, 프로세스를 유지함으로써 재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라클 솔루션은 고객이 온프레미스 VM웨어 클러스터와 동일한 운영 모델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며 "클라우드를 통한 시스템 현대화 추진 시 위험성 낮은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5:57김미정

청호나이스, 지마켓 라이브방송서 신제품 '아이스트리 플리' 선봬

청호나이스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신제품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 등 제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브방송에서는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얼음정수기 옴니 ▲직수정수기 셀프 총 5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 시 렌탈료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상품권 최대 50만원과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7만원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샤크 무선청소기, 워터파크 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방송 중 구매 신청 후 실시간 채팅창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이스트리 플리는 지난달 출시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며 하루 최대 750알의 넉넉한 얼음을 생성한다. 한번에 최대 55알의 얼음을 사용할 수 있다.

2024.07.22 15:57신영빈

한전, 밀양에 336MW 대용량 ESS 건설…계통 안정화 자원 확보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19일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나노산단 내 부북변전소에서 336MW 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ESS는 생산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부족 등 필요한 시기에 송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부북변전소 ESS 사업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6개 변전소(영주·함양·예산·영천·신남원·부북)에서 시행한 총용량 978MW ESS 건설 사업 가운데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용량은 국내 최대규모다. 한전은 부북 변전소 ESS 가동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무탄소 전원연계에 기여할 수 있고 최대 1GW의 발전제약 완화가 가능해 전력공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ESS는 대규모 발전기 정지·설비고장과 같은 전력계통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ESS 배터리 시스템이 초단시간 충·방전을 통해 정전피해를 최소화하고 광역정전을 예방하는 기술 집약형 설비”라며 “대규모 발전기 제약을 완화해 줄 뿐 아니라,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부하 변동에도 대응할 수 있어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한전 측은 ESS 사업 준비부터 설비개선과 최종 가압까지 모든 과정을 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G전자·삼성SDI 등 국내 ESS 대표기업과 전력거래소·전기안전공사·배터리산업협회·전기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행함으로써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업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ESS와 같은 신사업·신기술 역량을 활용한 신규 비즈모델 개발 및 사업화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하는 한편,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제10차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향후 5개 변전소(소룡·논공·나주·선산·신영주) 300MW ESS 구축 추진 등 전력계통 안정화와 ESS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4.07.22 15:26주문정

신한은행, 전·월세 대출 청년에게 10만원 공과금 페이백

신한은행이 올해 6~11월 중 신한은행 청년 전·월세 대출 신규 계약을 맺은 고객을 대상으로 공과금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신한청년 전세대출'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의 신규 대출 계약이 있어야 하며 동시에 관리비·보험료·통신료 등 이체 내역이 한 건 이상이 있어야 한다. 별도 절차 없이 오는 12월 중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10만원이 입금된다. 계좌 압류 등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과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5:20손희연

갤럭시링, 삼성폰 아닌 안드로이드폰서도 작동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반지 '갤럭시링'이 삼성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도 호환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2일(현지시간) IT 유튜버 M. 브랜던 리(M. Brandon Lee는 Nothing)가 자신의 엑스(@thisistechtoday)를 통해 낫씽 안드로이드폰으로 작동하는 갤럭시링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영상을 공개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설치하고 설정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갤럭시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샘모바일은 설정 과정에서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즈를 설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스포넨셜 분석가 아비 그린가트는 최근 엑스를 통해 “출시 시점은 아니지만 향후 갤럭시링이 iOS 지원된다고 들었다”며, “iOS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니 꼭 추가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갤럭시링의 일부 기능은 갤럭시 AI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삼성전자 이용 약관에 따르면 에너지 스코어(Energy Score)와 갤럭시 AI 건강 권장 사항이 포함된다. 하지만 해당 기능이 중요하지 않고 갤럭시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이 있는 경우 갤럭시링을 구매해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IP68등급과 10ATM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해 손을 씻을 때나 샤워할 때도 벗지 않아도 된다. 한번 충전으로 약 6~7일 사용할 수 있으며 티타늄 블랙, 티타늄 골드, 티타늄 실버의 세 가지 색상으로 총 9개 사이즈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수면 데이터 측정과 분석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 ▲종합 건강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웰니스 팁' ▲심박수 알림 등이다.

2024.07.22 15:19이정현

COP28 의장,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연대의 정신을 갖고 UAE 컨센서스 이행과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개발에 나서기를 촉구

우한, 중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 -- 랜드마크적인 UAE 컨센서스를 구현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이를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단합해야 한다고 COP28 의장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박사가 오늘 제8차 기후행동장관회의(MoCA)에서 말했다. 이 역사적인 UAE 컨센서스는 지난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에서 시작된 이래 세계 기후에 대한 야심찬 계획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정의하는 기준점으로 부상했다. 연대는 UAE 컨센서스를 달성하는 열쇠였으며 알 자베르 박사는 중국 우한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관들에게 UAE 컨센서스 이행을 가속하기 위한 "연대 정신"을 이끌어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포용적인 접근 방식은 UAE 컨센서스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실제 결과와 "현장의 사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알 자베르 박사는 덧붙였다. 전 세계 석유 생산의 3.5%를 차지하는 페트로차이나는 동 분야의 탈탄소화를 가속하기 위해 COP28에서 발족한 석유 및 가스 탈탄소화 헌장(OGDC)에 가입했다. 페트로차이나는 국영 석유 회사들이 서명자의 6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OGDC에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52개의 다른 회사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탈탄소화 활동에 가장 많이 헌신하게 되었다. OGDC는 동 업계가 2050년 이전까지 넷제로에 맞추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제로로 하며 2030년까지 일상적인 플레어링을 중단하고 배출 저감에 대한 산업계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위해 노력하며 미래 에너지 시스템에 투자할 것을 촉구한다. 알 자베르 박사는 페트로차이나의 동 헌장 가입은 "중국의 리더십에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올바른 일을 하고 역사의 올바른 길을 택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COP28 의장은 또한 각국에 "탈탄소화에서 산림전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제출을 촉구했다. 박사는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자신들의 NDC를 UAE 컨센서스를 현장의 사실로 변모시키는 실질적 계획으로 바꾸도록 촉구한다"면서 "이 계획들은 저감, 적응과 이행 수단을 균형 있게 종합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OP28과 아제르바이잔 및 브라질 COP 의장을 통합한 COP 의장 트로이카가 "정치적 모멘텀"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COP28 의장은 모든 분야가 기후 회복력을 "그들의 지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산업계에 "자신들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하고,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구를 보호하는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의장은 현 에너지 시스템의 탈탄소화와 함께 탄소 없는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10년 동안 재생 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린다는UAE 컨센서스의 목표를 부각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이것이 "우리 모두를 확장시킬 대담한 야망"을 나타낸다고 인정하면서 전세계가 2030년까지 매년 16.4 퍼센트의 용량을 늘려야 한다는 IRENA의 최근 보고서를 예로 들었다. 박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우리가 위대한 것들을 성취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의심할 때마다, 우리는 기대를 뛰어넘는다고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전세계에서 단 1기가와트의 태양열 발전 용량이 추가되었지만, 전세계는 이제 "단 하루"에 그 두 배의 용량을 그리드에 추가한다고 공언했다.

2024.07.22 15: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노조 "현대차 노조 수 넘는 건 시간문제"

파업 15일째 접어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가 22일 오전 10시 경기 용인시 삼성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모여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우리 조합원 수가 조금만 늘면 파업하지 않더라도 사측과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노조인 현대자동차 조합원 수가 4만 7천여 명으로, 현대자동차 노조를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전삼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조합원 수는 3만 4천763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 5천명)의 27.8%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직원의 4분의 1을 넘어섰선 것이다. 상당수의 조합원은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부문 소속이다. 이날 집회에는 기흥,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사업장 조합원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총파업'이라고 적힌 빨간 두건과 검은 티셔츠로 복장을 맞추고,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총파업 승리를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집회 이후 기흥사업장 약 3㎞ 구간을 행진하며 "동료야 함께하자", "'우리가 지켜줄게", "끝까지 같이 가자" 등을 외쳤다. 이현국 부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은 서초(삼성전자) 휴가 제도 반려로 인해 촉발됐다"며 "총파업으로 이어지면 글로벌 경쟁에서 이미지 타격을 입어 사측이 생각보다 빨리 백기를 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기업) 이미지보다 노동자에게 추가로 주는 휴가가 더 아까웠나 보다"고 주장했다. 손우목 위원장은 "이번 총파업으로 한 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하나하나 바꿔 나가보자"라며 "조급해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우리들의 삼성전자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집회는 사측과 교섭을 하루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전사노 집행부와 삼성전자 사측은 23일 오전 9시 기흥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결정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삼노는 조합원에게만 3.5% 기본 인상률을 적용해 평균 임금인상률 5.6%를 주장하고 있다. 그 밖에 노조는 ▲전 조합원 노동조합창립휴가 1일 보장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 온 결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으로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고, 이달 8일부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55년 만에 첫 총파업이다. 노조 측은 "생산 차질이 파업의 목적이다"라며 "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상쇄하는 안건이 나오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노조와의 지속적 대화를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가 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4:55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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