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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분기 영업이익 743억원…전년比 786%↑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5.7% 증가한 743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천918억원, 당기순이익은 55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21.6%, 462.1% 증가한 수치다. KAI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47.4% 증가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은 2분기 시장 컨센서스인 52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수주의 경우 한국형전투기 KF-21 최초양산, 브라질 이브와 전기수직이착륙항공기(eVTOL) 구조물 공급 계약 등 국내·외 대형사업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전년 동기 대비 1천51.6% 상승한 2조8천54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사업과 민항기 기체구조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해외사업과 미래사업 확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플랫폼의 성과가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KF-21과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차세대 주력 기종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전술입문훈련기(TA-50) 2차 사업 및 수리온 4차 양산 물량 납품 등 국내 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사업은 지난해 말 폴란드에 납품 완료한 FA-50GF에 이어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납품 예정인 FA-50PL과 2026년 말레이시아에 초도납품 예정인 FA-50M의 매출액 인식, 이라크 기지재건과 계약자 군수지원(CLS) 사업 수행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었다. 기체구조물 매출은 작년 대비 22.4% 증가한 2천309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버스 사업 매출은 36.3%, 보잉 사업은 10.7% 각각 증가하는 등 기체부품사업의 양축을 차지하는 사업 전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425 위성사업 등 미래사업도 실적 상승에 일조했다. 특히 MRO 전문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분기 매출 159억원, 영업이익 4억 원을 달성하며 2018년 설립 이후 최초로 흑자 전환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 주력사업들의 안정적인 수행과 민항기 기체사업 물량증가에 더해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완제기 수출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며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KAI 제2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지난해 1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하고 6세대 전투기, AAV, AI 파일럿 등 6대 미래사업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신규 사업에 총 3천738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미래사업에 1천930억원 이상 투자를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4.07.29 14:36신영빈

오픈AI, 챗GPT 때문에 파산할 수도…왜?

오픈AI가 챗GPT의 유지 비용이 높아서 올해 안에 파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인공지능(AI) 기업인 오픈AI는 AI 챗봇 '챗GPT' 운영비 부담 때문에 올해 50억 달러(약 6조9천250억원) 가량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튀르키예투데이,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챗GPT는 하드웨어를 운영 비용만 매일 70만 달러(약 9억6천950만원) 가량이 필요하다. 이 수치는 앞으로 AI 기능이 정교해지게 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픈AI는 올해 ▲AI 교육 부문 70억 달러(약 9조6천950억원) ▲인건비 15억 달러(약 2조775억원) 가량 필요할 전망이다. 이는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앤트로픽 등 경쟁업체의 같은 기간 지출 27억 달러(약 3조7천395억원)를 능가하는 수치다. 반면 오픈AI가 챗GPT로 벌어들이는 돈은 운영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로 연간 약 20억 달러(약 2조7천700억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규모언어모델(LLM) 이용료로 10억 달러(약 1조3천850억원) 매출을 추가로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약 110조8천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생성형 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오픈AI는 7번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억 달러(약 15조2천416억원) 이상의 금액을 모금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할인 혜택도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오픈AI는 35만개의 서버 중 29만개를 챗GPT 전용으로 운영 중이다. 오픈AI는 파산을 피하기 위해 향후 12개월 이내에 추가 자본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에도 오픈AI는 샘 알트만(Sam Altman) 대표와 함께 일반인공지능(AGI)을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검색 엔진인 서치(Search)GPT를 출시하며 제품과 수익원을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2024.07.29 13:48정석규

파리올림픽 특수 겨냥 유통街 이벤트 쏟아져

지난 26일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이른바 '올림픽 특수'를 노린 여러 유통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선 코카콜라는 오상욱 펜싱 국가대표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기념 축하 이벤트를 편다. 오상욱은 코카콜라 제품인 파워에이드의 모델이기도 하다. 회사는 2천24명에게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 600ml 제품을 증정한다. 회사 사회관계망(SNS)의 게시글에 축하 메시지를 남긴 이후 SNS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편의점에서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이 발송된다. 코카콜라는 오상욱 선수를 포함해 황선우 수영 국가대표와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등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또 bhc 치킨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응원 이벤트인 '우리나라 파이팅 쏘마치'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bhc 치킨 SNS 계정을 팔로우한 이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댓글과 함께 친구를 태그하면 이벤트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회사는 20명을 추첨해 '쏘마치 + 콜라 1.25L'를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6일 bhc 치킨 SNS에 공지된다. 이밖에도 G마켓은 다음 달 4일까지 '스포츠 & 레저 핏 세일'을 진행한다. 회사는 ▲골프 ▲등산/아웃도어 ▲스포츠의류/운동화 ▲구기/라켓 ▲자전거/보드/기타레저 ▲캠핑/낚시 ▲휘트니스/수영 등 7개 목록 제품군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동안 스포츠 할인 쿠폰이 ID당 하루 10개씩 지급된다. 오전 1시간 동안에는 500명에게 선착순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2024.07.29 13:31류승현

'갤S25 울트라 탑재'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이런 비밀이?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관련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IT 팁스터(@negativeonehero)의 전망을 인용해 오는 10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공개될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은 CPU 성능보다는 GPU 에너지 효율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테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TSMC가 2세대 3나노(nm) 공정 노드 'N3E'를 사용하여 생산한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은 아드레노 750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놀라운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GPU 최고 성능은 대만 미디어텍에서 만든 강력한 다이멘시티 93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GPU 성능과 비슷했지만, 전력 소비량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GPU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지면 스마트폰의 발열이 줄고 배터리 수명이 향상돼 갤럭시S25 울트라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퀄컴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맞춤형 오리온 CPU 성능 수치는 전작의 스냅드래곤8 3세대 칩과 비교했을 때 단 한 자릿수 성능 증가에 불과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IT팁스터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CPU 성능이 중요하다면 이 세대를 건너뛰고 5세대 칩을 기다리세요."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은 오는 10월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샤오미가 출시할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4' 시리즈에 최초 탑재된다. 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4 울트라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2024.07.29 13:27이정현

백종원의 연돈볼카츠, 가맹점 수·매출 반토막...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연돈볼카츠 브랜드의 가맹 매장 수와 매출액 등이 절반 가량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보면,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 2021년 8월 20일 연돈볼카츠 브랜드를 출원, 4개의 가맹점을 열었다. 이듬해까지 가맹점 수는 68개소까지 늘어났다. 이후 작년 말 기준 가맹점 수는 49개소로 줄었고,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연돈볼카츠 가맹점 개수는 30여개소에 불과하다. 2년새 가맹점 규모가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또 2022년 연돈볼카츠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2억5천976만 원이었다. 하지만 작년 1억5천699만 원으로 감소, 각 가맹점 매월 1천300만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알려진 가맹점의 수익률이 10% 가량. 이를 바탕으로 연돈볼카츠 점주가 매월 손에 쥔 평균 수익을 계산하면 130여만 원 가량이다. 아울러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1평(3.3㎡)당 매출액은 2022년 2천202만 원에서 2023년에는 1천413만 원으로 감소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 소속 점주들은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평균 운영 기간은 3.1년이며, 가맹점 연매출이 감소하는 사이 본사의 매출은 9배 가량 급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백 대표는 가맹점 평당 매출을 비교해야 하며, 가게 크기가 축소돼 가맹점 매출이 감소된 것이라고 반박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지난 8일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024.07.29 13:13류승현

NHN, 한게임포커-한게임포커 클래식에 길드 시스템 오픈

NHN(대표 정우진)은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버전인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길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게임포커'는 1999년 한게임 게임포털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출시된 한게임의 대표 포커 게임이다. 지난 2019년에는 20년 전통의 PC '한게임포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PC와 데이터가 연동된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출시했다. 현재 이용자는 PC와 모바일 중 어느 플랫폼으로 접속하든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길드 시스템은 '한게임포커'가 최초로 선보이는 이용자 커뮤니티 콘텐츠다. 포커 게임이 마인드스포츠로 부상하면서 '함께 즐기는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이용자층이 늘어남에 따라 새롭게 추가했다. 길드 시스템은 MMORPG 등 타장르 게임과 동일하게 이용자 간 협력과 경쟁을 이끌어내는 커뮤니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커 리그의 다이아 등급 이상 이용자는 길드를 창설할 수 있으며, 길드원으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길드원들의 게임 플레이 및 출석 등을 통해 길드 포인트를 누적하여 적립된 길드 포인트에 따라 각 길드에 매주 무료 게임머니 혜택이 제공된다. 길드 포인트는 포커 리그의 높은 등급 이용자일 수록 더 많이 적립할 수 있어,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길드 시스템의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8일까지 길드 창설, 가입, 랭킹 경쟁을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길드 창설비를 100% 할인하는 '길드 창설비 무료 이벤트'를 통해 게임머니 소진 없이 길드를 창설할 수 있다. 길드 창설 또는 가입 후 게임을 10판 플레이 하는 이용자에게 게임머니 최대 550억 골드를 받을 수 있는 랜덤 보상을 지급하며, 매주 랭킹 1위 길드에게는 게임머니 1천억 골드를 지급한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이용자 간의 협동, 경쟁 등 커뮤니티 콘텐츠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콘텐츠로 길드 시스템을 추가하고 빠른 활성화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길드 경쟁 콘텐츠인 길드전을 추가할 계획으로, 길드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커뮤니티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24.07.29 12:22이도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팝업스토어 'PUBG 성수' 오픈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서울 성수동에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PUBG 성수'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PUBG 성수'는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게임 속 요소로 구성된 공간에서 여름을 즐기는 '서머 바이브(Summer Vibes)'를 시작으로,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아트 전시 '어반 캔버스(Urban Canvas)'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얼라이언스(Alliance)' 등 다양한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에 진행되는 '서머 바이브'에는 다채로운 여름 액티비티가 준비됐다. 해당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가 사녹 맵을 연상케 하는 정글 콘셉트로 꾸며지며 ▲서핑 체험존 ▲아케이드존 ▲굿즈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아케이드존에서는 플레어건, 프라이팬, 사과 등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물총 슈팅 게임, 미니 탁구 게임, 과녁 맞추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들에게 서바이버 패스포트, 부채, 스티커팩, 키링 등 배틀그라운드 굿즈를 증정한다. '어반 캔버스'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에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아트 전시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 기념 작품 및 웹툰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팬아트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커스텀 워크샵'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삼뚝맨 피규어 컬러링 체험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10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에 진행되는 '얼라이언스'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PUBG 성수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 및 워크인 방문 모두 가능하며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7.29 11:31이도원

위지윅스튜디오, 국내 최대 미디어 아트 행사 '서울라이트 DDP' 참가

위지윅스튜디오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이하 서울라이트 DDP)'에서 섬세한 미감과 독보적인 리듬감의 콘텐츠 작품을 DDP 전면 외벽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에 공개되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DDP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과거를 축하하고 미래 DDP의 기록을 상상하는 '퓨처로그(Future Log)'로 화가의 기존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하였다.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던 김환기 작가의 작품과 삶을 행사의 화두로 삼았다. 위지윅은 미디어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박제성 교수 및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와 함께 김환기 작가가 지나온 삶의 여정과 예술에 대한 철학을 활용한 초대형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는 추상 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대표 작가 김환기 화백의 '전면점화' 작품을 비롯해 김광섭의 시 '저녁에'에서 제목을 따온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김환기가 뉴욕에 있을 시절 고국과 친구들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풀어낸 작품 등 김환기 작가의 주요 작품 9점이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해 전시된다. 위지윅 관계자는 “위지윅은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복합적인 협력을 추진해 미디어아트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뉴미디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서울 DDP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위지윅의 우수한 영상 콘텐츠 기획력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업계 내 지위를 공고히 굳혀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관하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오는 8월 29일 목요일 공식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약 11일간 매일 저녁 DDP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라이트 DDP는 건축물 외벽에 영상 및 이미지를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방식을 기반으로, 너비 222m 및 높이 29m 규모의 DDP를 캔버스 삼아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외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행사다.

2024.07.29 11:11최지연

BRI, 신중한 전략으로 2분기 순이익 29.0조 루피아 달성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페르세로) 은행(IDX: BBRI, 이하 BRI)'과 은행의 자회사인 BRI 그룹이 2024년 2분기 29조 90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분기 재무 성과 기자 회견에서 수나르소(Sunarso) BRI 행장이 밝혔다. 신중하고 선별적으로 추진한 성장 전략이 통한 결과로 풀이됐다. Jakarta (26/07) - BRI President Director, Sunarso, reported a profit of IDR 29.90 trill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24. 수나르소 행장은 "BRI의 신용 분배와 제3자 펀드(DPK) 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해 이 같은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2분기 기준 BRI의 신용 분배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0% 성장한 1336조 7800억 루피아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부문이 전체 신용 분배의 81.96%, 액수로 1095조 6400억 루피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으로 대출의 질을 유지한 가운데 BRI의 보유 자산은 6월까지 전년 대비 9.54% 늘어난 1977조 3700억 루피아로 집계됐다. 수나르소 행장은 "위험 대출(LAR) 비율은 지난해 2분기 당시 14.94%에서 2024년 2분기에 12.00%로 개선됐다"면서 "BRI의 DPK는 전년 대비 11.61% 증가한 1389조 6600억 루피아를 기록했고, (요구불 예금과 저축 예금을 합친) 저비용 예금(CASA)은 같은 기간 7.66% 늘어난 877조 9000억 루피아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BRI의 하이브리드 뱅킹 전략인 AgenBRILink는 모든 사회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은행의 의지를 나타낸다. 2분기 AgenBRILink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한 767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전체 마을의 80% 이상에 달하는 6만 1000곳이 넘는 마을에 99만 3000명의 에이전트가 활동 중이다. BRI는 슈퍼 앱 BRImo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24년 6월 기준 BRImo의 사용자 수는 3520만 명 이상이며, 20억 1000만 건의 거래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전년 대비 35.81% 성장한 2574조 루피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BRI의 수수료 수입도 전년 대비 10.15% 성장한 11조 26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수나르소 행장은 예대율(LDR)이 86.59%, 자기자본비율(CAR)이 25.13%에 달하는 BRI의 탄탄한 유동성과 자본 상태를 언급하며 하반기에도 은행의 추가 성장을 낙관했다. BRI가 올리는 탄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BRI는 6월 13일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글로벌 2000대 기업(The Global 2000)' 순위에서 스타벅스, 르노, 우버, 닛산 등 쟁쟁한 기업을 제치고 전 세계 308위를 차지하며 인도네시아 기업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6월 18일 포춘(Fortune)이 최초로 발표한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Southeast Asia 500)' 순위에서도 BRI는 인도네시아 최고 은행이자 동남아시아 금융 부문 내 4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또한 6월 27일 홍콩에서 열린 '파이낸스 아시아 어워드(Finance Asia Awards)'와 '아시아 최고 기업 투표 갈라 디너(Asia's Best Companies Poll Gala Dinner) 2024'에서는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로부터 11개 상을 수상했고, 글로벌 금융 및 비즈니스 전문 매체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 110위를 차지했다. BR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9 11:10글로벌뉴스

디스프레드 리서치 "디파이 플랫폼, 서비스 지속 위해 RWA 선택"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은 지난 10일 발간한 '지속 가능한 일드 파밍을 위한 여정' 보고서를 통해 여러 디파이 플랫폼들이 토큰 가격 하락이 서비스 지속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물자산을 가상자산 시장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파이 플랫폼들은 이용자에게 이익을 분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동성 채굴, 리얼 일드 등을 거쳐 디파이 생태계 밖에서 유동성을 끌어오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RWA를 담보로 삼거나 다른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에 예치된 자산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이 해당한다. 여기서 RWA는 토큰화된 현실 자산, 신용 보증 무담보 토큰 렌딩 등을 포함해 전통 금융 상품을 온체인상의 자산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2020년 6월 렌딩 프로토콜 컴파운드가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해 이를 유동성 공급자와 대출자에게 분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베, 유니스왑 등이 자체 토큰을 별도의 이자로 지급하는 유동성 채굴을 적극 도입하며 디파이의 확산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유동성 채굴 전략은 디파이 자체 토큰의 매수 요인 부재, 토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유동성 채굴 이자율 감소 등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디파이 시장의 유동성 유입이 감소하던 중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디파이는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나온 전략이 리얼 일드다. 리얼 일드는 자체 토큰에 거버넌스 참여 이외의 활용성을 부여하고 프로토콜이 실제로 발생시킨 수익을 유동성 공급자 등에게 분배해 이용자들이 자체 토큰을 매수할 동기를 부여한다. 대표적으로 아비트럼 및 아발란체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소 GMX가 발행한 $GLP 보유자는 GMX가 창출하는 수익의 70%를 수취한다. GMX의 거버넌스 토큰 $GMX 보유자는 거래 수수료 할인, GMX 창출 수익의 30% 등의 혜택을 받는다. 그럼에도 리얼 일드 역시 한계는 존재한다. 유동성 공급자들이 받아야 할 수수료를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하기에 다른 프로토콜에 비해 유동성 공급자들이 불리해지며 이로 인해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디파이 플랫폼들은 토큰 경제를 활용한 유동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수익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다 잡기 위한 방안으로 RWA와 베이시스 트레이딩 등에 집중하고 있다. RWA 대표 주자인 메이커다오는 2022년 5월 자체 스테이블 코인 DAI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더리움에 편중되어 있던 DAI의 담보 자산에 RWA를 포함하자는 '엔드 게임' 계획을 제안했다. 이후 메이커다오가 미국 단기 국채, 부동산 담보 대출, 토큰화된 부동산 및 신용 담보 자산 등 다양한 RWA를 자산으로 편입한 결과, 2023년 메이커다오의 RWA 담보 자산은 전체 메이커다오 수익의 약 70%를 발생시켰다.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을 활용하려는 프로젝트로는 에테나가 있다. 에테나는 달러 합성 자산 $USDe(1달러 가치)를 발행하는 프로토콜로, 중앙화 거래소에서 담보 자산에 대한 선물 헷지 포지션을 취하는 델타 중립(양방향 헷징) 전략을 통해 $USDe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 바운스비트도 이용자가 브릿지한 자산에 델타 중립 포지션을 운용함으로써 부가 수익을 내고 있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많은 전통 금융 기관이 RWA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베이시스 트레이딩 모델이 아직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할 때, 두 모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는 사용자 친화적인 댑 등장으로 인해 증가한 블록체인 트래픽과 수수료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이자를 창출하는 모델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7.29 11:03김한준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해진다

오는 31일부터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로도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모바일로 가능할 수 있게 개선하고 31일부터 대전·세종에서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연내에 전국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구·울산·경상 지역은 9월 2일, 광주·강원·충청·전라·제주 지역은 10월 1일부터, 12월 2일부터는 전국에서 가능해진다. 모바일로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하려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브라우저에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입력하고 간편인증으로 접속하면 된다. 기존에는 주택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PC로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중개업소 등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임차인이 모바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다. 국토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모바일서비스 수요와 시스템 안전성을 예측하고 기능을 개선해 전국 시행 시 오류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국민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한 것으로 신고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9 11:00주문정

KB금융 제쳐도 고요했던 신한금융, '돌풍'이 됐다

'리딩 금융'을 탈환해도 잠잠했던 신한금융지주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수를 대폭 줄이기로 발표하면서, 향후 주가에 귀추가 쏠린다. 29일 오전 9시27분 기준 신한금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4%(6천원) 급등한 6만4천100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7월 29일 장중 최고가 6만4천200원 경신을 목전에 뒀다. 지난 26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면서 주가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은 KB금융의 실적을 제쳐도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대표적인 금융주다. 올초만 해도 신한금융과 KB금융은 4만원대 주가를 횡보해왔으나,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을 밝히면서 KB금융은 9만원대까지 주가가 폭등했고 신한금융 주가는 상대적으로 잠잠했다. 지난 1분기 실적도 신한금융이 KB금융보다 좋았지만 주가를 크게 끌어올리진 못했다. 신한금융 측도 "국내 금융사 대비 많은 주식 수로 수익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에도 시총대비 주가 차이가 큰 폭으로 발생했다"며 "수익력 우위로 인한 시가총액이 우위에 있어도 주식 수 차이로 인해 주가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신한금융은 자사주 소각 중심으로 2027년말까지 향후 3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해, 주식 수를 5천만주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말까지 5억주 미만까지, 2027년말까지 4억5천만주까지 단계적으로 매각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주주 환원 정책이 명확해지면서 업계의 평가도 좋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7분기 연속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는 등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는 주주환원정책을 펼쳐왔다"며 "이번에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은 유통 주식 수를 줄이기 위한 명확한 자사주 소각 계획 및 기한을 명시하고 달성을 위한 관리 지표 등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주주 환원을 위한 약속을 지킬 거라는 시장의 믿음을 심어주며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9 10:40손희연

안랩, 올 상반기 매출 제자리 걸음…수익성 '뚝'

안랩이 올 상반기 동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제자리 걸음을 걸은 데다 영업이익마저 뚝 떨어졌다. 시장 성장 둔화와 연구개발 비용 증가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안랩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천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9%(10억원), 영업이익이 44.8%(29억원) 감소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9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5%(8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6%(8억원)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14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3%(6억원)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V3 제품군 등 클라우드 보안, 멀웨어 방어 시스템(MDS), 위협 인텔리전스(TI) 등 제품과 서비스에서 성장세를 보였다"며 "네트워크 보안 장비(HW) 시장 둔화와 전반적인 R&D 분야 투자의 지속으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2024.07.29 10:26조이환

KT, 생성형 AI 활용한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KT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라클100은 KT 임직원들이 AICT 역량으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다.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서바이벌 예능 구조를 차용해 '궁극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100인의 생존 경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미라클100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하게 타진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 구현 시 일반적인 기획-개발 순서를 따르지 않았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Minimal Viable Product, MVP)으로 개발했다. 5월부터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력 등을 고려해 뛰어난 평가를 받은 '수사반장'팀과 '인사이트메이트(InsightMate)'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AI 세일즈토크 코칭 솔루션을 개발한 개발한 인사이트메이트(InsightMate)팀이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로 영업 상대방과 나눌 스몰 토크 소재를 제공해준다. 관상, 사주 등 점술적 요소에도 AI를 접목해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는 통화 분석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수사반장팀이 선정됐다. 공개된 보이스피싱 녹취록을 생성형 AI에 학습시켜 통화 문맥을 바탕으로 피싱 여부를 판별한다. 일반 통화와 보이스피싱을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시상에서 그치지 않고 최종 선정한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추가 검증한다. 향후 이를 위해 시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안하고 직접 개발하는 경진 대회를 개최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를 실제 고객에게 AI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0:21최지연

금메달 '10연패' 양궁…40년 함께 뛴 현대차그룹 있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달성했다.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파리올림픽까지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친적 없었다. 여자 양궁팀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는 28일(현지시간) 열린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나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거둔 이 전례없는 기록은 선수들과 코칭 코칭스태프들의 땀과 피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국가대표들은 파리대회 포디움의 제일 위에 서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열한 훈련 과정을 거쳤다. 세계 정상을 굳건히 지킨 양궁 국가대표팀의 뒤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도 함께 했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결같이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의 후원이기도 하다. 이날 40년간 전폭적으로 후원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회장의 자격으로 직접 시상자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훈련 준비부터 현지 전용 훈련장까지…발로 뛰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1년 도쿄올림픽이 끝난 직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이번 파리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에는 훈련 장비 기술지원부터 축구장 소음훈련을 비롯한 특별 훈련들, 파리 현지에서의 식사, 휴게공간, 전용 훈련장까지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은 파리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진천선수촌에 건설하도록 했다. 이 경기장에서 국가대표팀은 경기장의 특성을 몸에 익히며 체계적인 연습을 시행했다. 경기 당일 예상되는 음향, 방송 환경 등을 적용해 모의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개발해 제공한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과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한계에 도전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소음과 환경 등을 구현하기 위해 전북현대모터스와 협의해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 적응 훈련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를 앞두고 대규모 관중앞에서 약 40분가량 남자선수들과 여자선수들이 각각 팀을 이뤄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또한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에서 환경적응 훈련도 시행했다. 앵발리드 경기장이 파리의 센강에 인접해 있어 강바람이라는 변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리올림픽에 대비한 장소도 세심하게 준비했다.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약 10여㎞ 떨어진 곳의 스포츠클럽을 통째로 빌려 양궁 국가대표팀만을 위한 전용 연습장을 마련하고,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통상적인 출국 날짜보다 4일 정도 빨리 출국해 훈련에 들어갔다. 전용훈련장과는 별도로 경기장에서 약 300미터 거리에 선수단 휴게 공간을 마련해 시합과 연습 틈틈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휴게실뿐 아니라 의무치료실, 라운지를 갖춘 곳으로, 편히 쉬며 샤워, 물리치료는 물론 맞춤형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양궁 훈련장비와 훈련기법을 개발해 지원했다. 이미 최고의 양궁 실력을 갖췄지만, 이를 더 완벽하게 펼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 R&D 기술을 활용한 것ㄷ이다. 구체적으로 ▲선수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경기 감각을 향상시키는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슈팅 자세를 정밀 분석해 완벽한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어디에서든 활 장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활 검증 장비' ▲직사광선을 반사하고 복사에너지 방출을 극대화하는 신소재를 개발해 적용한 '복사냉각 모자'를 지원했다. 40년간 대한양궁협회 후원…지원은 확실히 운영은 스스로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으며,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원은 확실하게 하지만 선수단 선발이나 협회운영에는 관여를 안하고 있다. 다만 투명성과 공정성만은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양궁협회에는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었다.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됐다.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으로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고,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했다.

2024.07.29 10:19김재성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 올여름 유럽 여행 더 편해진다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셔널, 유럽 결제 네트워크 대폭 확장-- 한국 여행객 유럽 여행 시 편리한 결제 돕는 '유니온페이 카드 상품'도 출시 마드리드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https://www.unionpayintl.com/en/ ](이하 UPI)이 유럽 시장에서 빠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국가와 지역의 90%, 쉥겐(Schengen) 협정에 가입한 모든 유럽 국가가 이미 유니온페이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유럽 지역 내 유니온페이 카드 가맹점의 판매시점관리(POS) 수용률은 80%까지 올라간 가운데 UPI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올여름 유럽을 방문하는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헝가리 등 인기 관광지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휴대폰과 연동해 사용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빠른 결제와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axi in Paris UPI는 또한 600만 곳 이상의 유럽 가맹점 POS가 유니온페이 퀵패스(UnionPay QuickPass)를 지원하도록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제 관광객은 화웨이 페이(Huawei Pay)나 애플 페이(Apple Pay) 같은 모바일 지갑에 유니온페이 카드를 추가해 간편하게 카드를 탭하거나 휴대폰을 '흔들기'만 하면 상품과 서비스 결제가 가능하다. 유럽의 여러 유명 백화점과 쇼핑 명소에서도 유니온페이 QR 코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국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데 익숙한 아시아•태평양 관광객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처럼 문화유산이 풍부한 여행지에서는 유니온페이 카드의 수용률이 각각 85%, 80%, 90%에 달한다. 또한 런던 아이(London Eye), 에펠탑(Eiffel Tower),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Acropolis Museum) 같은 대부분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도 유니온페이 로고를 볼 수 있다. UPI는 음식, 숙박, 교통, 여행, 엔터테인먼트, 쇼핑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국경 간, 도시 간, 현지 여행 시나리오별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샤를르 드 골(Charles de Gaulle), 프랑크푸르트, 히스로(Heathrow) 등 유럽 허브 공항 내 가맹점에서의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 경험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현재 90곳이 넘는 국제 항공사와 Trip.com 같은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헝가리 등에서 국영 철도나 도시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UPI는 자체 자원 통합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모든 당사자와 협력해 범유럽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44개 국가와 지역에서 세금 환급과 쇼핑몰 할인 용도로 유니온페이 카드를 널리 사용할 수 있고, 유럽의 여러 주요 공항에서도 유니온페이 앱이나 QR코드 환급을 지원한다.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등 20개 국가와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은 유니온페이 앱에 등록한 후 모든 현지 구매 시 우대 환율을 적용받아 해외 관광 소비 경험을 훨씬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는 2억 40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페인과 세르비아 등 유럽 10여 개 국가를 포함해 82개국에서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급돼 사용되고 있다. 올여름에는 한국, 일본, 호주,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유럽 여행 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지 유니온페이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유니온페이는 결제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니온페이와 협업한 디지털 지갑(wallet) 수는 약 200개로, 잠재적으로 6억 명 이상이 사용 가능하다. '카드, QR 코드, 퀵패스' 등 유니온페이의 다양한 카드 결제 상품은 국가 간 호환이 가능하며, 범유럽 관광업계에서 인기 있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7.29 10:10글로벌뉴스

바다도 '해킹' 취약…해운 사이버 공격 ↑

해상 운수 사이버 공격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육상 운수 산업이 과거 사이버 공격을 겪으며 이를 대처·보완했었지만 상대적으로 IT 도입·활용에 거리가 있던 해상 운수는 이제서야 홍역을 치르는 모양새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상운송 사이버 공격 빈도는 2013년 3건에서 2023년 64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해양 IT 보안 연구진 연구 결과 나타났다. 2020년 해상 사이버 사고 보고 건수가 처음 20건을 넘은 데 이어 2023년 폭등한 것이다. 해운 전문가들은 수 세기 동안 물리적 보안 위협에만 대비해 오던 해상 업계가 사이버 공격에 대비는 전혀 돼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해운 운송업의 약 80%가 가입된 국제 해운 회의소의 가이 플래튼 사무총장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해상 무역의 질서가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불안한 국제 정세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NHL 스탠든 대학의 해양 IT 보안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2001년 이후로 해양 사이버 공격의 80% 이상이 러시아, 중국, 북한 및 이란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량의 약 15%를 담당하는 덴마크 A.P. 몰러-머스크 그룹은 2017년 러시아의 멜웨어 공격으로 고객 주문을 받지 못하고 선박 경로를 바꾸는 등 혼란을 치렀다. 이어 이 대학 연구팀은 선주들이 이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후유증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사이버 공격 증가 추세 보고로 인해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NHL 스탠든 대학 해양 IT 보안학과 스태판 맥콤비 교수는 "선주들은 해상 지식과 사이버 보안 지식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지만 그런 사람은 매우 적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해상 운송업자들을 상대로 돈을 갈취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해양 사이버 공격 급증으로 지난 3월 있었던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 붕괴 사태처럼 큰 사고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사고로 미 동부의 주요 자동차 무역 항구이자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 10위를 차지하던 볼티모어 항은 잠정 폐쇄됐고 공급망에 차질을 빚었었다. 법무법인 HFW 톰 윌터스 해운 사고 담당 변호사는 "선박의 디지털화가 증가하고 지구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최근에서야 해양에서 인터넷 장치 사용이 보급됐다"며 "상대적으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 안된 해양 선박들이 해킹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0:08양정민

FC 세븐일레븐 팝업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

세븐일레븐이 K리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문을 연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오픈 10일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운영 중인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날부터 600명 이상의 오픈런 대기인원을 모았다. 지난 28일까지 총 5천명 가량의 오픈런 대기 인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팝업스토어 전용 상품인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고 산리오캐릭터즈 인형 키링도 일부 상품이 30분 만에 완판됐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IP 파트너십을 강화해 복합 콜라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팀 K리그X토트넘 홋스퍼FC 친선경기 등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세븐일레븐 스페셜 부스'를 운영한다. 세븐일레븐 김민정 마케팅부문장은 “스포츠가 세븐일레븐이 추구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이미지와 잘 통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전국에 포진된 1만3천여개의 점포 수를 기반으로 향후 IP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유례없는 콜라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0:05김민아

LG전자, 24년 만에 기업 광고 공개…'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

LG전자는 24년 만에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을 알리는 광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 여정을 '공간과 미래의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풀어 한 편의 영상으로 전달한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미래 비전 선포를 통해 사업의 체질 변화를 천명하고, 홈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미래 비전 여정과 사업을 고객들에게 쉽게 소개하고, 혁신 기업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 공개하는 영상은 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는 LG전자의 모습을 담았다.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캠페인 영상은 종합편을 포함해 모빌리티 솔루션, 에어 솔루션 등 총 3편이다. LG전자가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을 소개하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건 2000년 '세상을 바꾸는 힘, 디지털 LG' 캠페인 이후 24년 만이다. 우선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 속 모든 공간에서 LG전자가 제공하는 혁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동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공감지능(AI)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AI 스마트홈 솔루션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webOS 솔루션 ▲미래 산업을 위한 코어테크(Core Tech)인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을 보여준다. 이어서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하는 개별 영상에서는 LG전자가 홈에서의 경험을 이동공간으로 확장하는 변형과 탐험, 휴식 테마를 소개하고,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에어솔루션 영상에서는 칠러, 히트펌프 등 LG전자의 우수한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주거 공간부터 상업 공간까지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곳에서 '전지구적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LG전자의 노력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전은 역시 LG'를 넘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존재감을 확장하는 LG전자의 혁신 노력을 적극 알리고, 변화한 LG전자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지 1주년을 맞은 LG전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미래 비전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B2B(전장, HVAC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구독,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등) ▲신사업(전기차 충전 등) 등 신(新)성장 동력 3대 축을 바탕으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 '스타 사업본부' 반열에 올랐으며, 올해 2분기에는 매출액 2조 6,919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통틀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고효율 칠러 등을 앞세운 상업용 HVAC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전자는 제품, 기술, 생산, 서비스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HVAC 솔루션을 앞세워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에 당하는 후방산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 DX(디지털 전환)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 컨설팅, 공법/장비 및 생산운영시스템 개발, 생산기술 인력 육성 등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LG전자가 외부 업체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주 규모는 3,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장과 HVAC 사업 등 B2B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며, LG전자의 B2B 사업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35% 수준을 기록했다. 새로운 사업 방식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의 경우 지난해 리스 실적과 케어 서비스 실적을 합친 총 매출이 1조 1,300억 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더해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도 TV에서 I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모수(母數)를 확대하며 올해 조 단위 이상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판매 시점에만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던 기존의 제품 중심 사업에서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Non-HW)의 사업을 통해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Recurring) 모델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데에 속도를 낸다.

2024.07.29 10:00장경윤

구영배 "피해회복용 자금 위해 큐텐 지분·개인 재산 활용하겠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소비자 피해 최소화와 사태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29일 구영배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지속해서 피해 접수와 환불을 실시해 나가며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현재 양사가 파악한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합계 500억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며 "양사가 현장 피해 접수 및 환불 조치를 실시했고, 지속해서 피해 접수와 환불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몬·위메프 피해회복용 자금지원을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큐텐 보유 해외 자금의 유입과 큐텐 자산 및 지분의 처분이나 담보를 통한 신규 자금 유입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판매자(파트너사) 피해 규모는 현재 여러 변수 요인으로 인해 정확한 추산이 어렵지만, 양사가 파트너사들과의 기존 정산 지원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지 못하면 판매자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에 따라 파트너사에 대한 지연이자 지급과 판매수수료 감면 등의 셀러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파트너사 및 금융권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 및 협조 요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끼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모든 파트너사와 관계 기관 여러분께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구 대표는 티몬·위메프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전략상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지만,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면서 "경영상 책임을 통감하며, 그룹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개인 재산도 활용해서 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구영배 대표 입장문 전문. 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구영배 큐텐 대표의 입장 먼저 이번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들과 관계되신 모든 파트너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태 발생 직후 큐텐은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자 및 파트너사 피해 구제 방안, 티몬과 위메프 양사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해 왔고, 저는 이 과정에서 모회사 CEO로서 제가 맡은 역할과 책무를 다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다 보니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큐텐과 저는 두 가지 문제부터 집중해 나갈 각오입니다. 하나는 고객(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신속한 대처로 사태 확산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양사가 파악한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합계 500억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우선 양사가 현장 피해 접수 및 환불 조치를 실시했고, 지속해서 피해 접수와 환불을 실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큐텐은 양사에 대한 피해회복용 자금지원을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큐텐 보유 해외 자금의 유입과 큐텐 자산 및 지분의 처분이나 담보를 통한 신규 자금 유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께는 하루 빨리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더 이상의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판매자(파트너사) 피해 규모는 현재 여러 변수 요인으로 인해 정확한 추산이 어렵지만, 양사가 파트너사들과의 기존 정산 지원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지 못하면 판매자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에 대한 지연이자 지급과 판매수수료 감면 등의 셀러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파트너사 및 금융권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 및 협조 요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번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끼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모든 파트너사와 관계 기관 여러분께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큐텐은 양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큐텐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M&A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략상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은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제가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금번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큐텐과 저는 금번 사태에 대한 경영상 책임을 통감하며, 그룹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제 개인 재산도 활용해서 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금번 사태가 수습되면, 큐텐은 그룹 차원의 사업구조 조정과 경영시스템 혁신에도 나서겠습니다. 계열사간 합병을 통한 비용구조 개선,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 파트너사 조합을 통한 경영과 이사회 직접 참여 등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저는 2010년 G마켓 매각 후 '아마존과 알리바바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을 갖고, Qoo10을 설립해서 14년간 전심 전력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13년간 싱가폴 기반 팬아시아 커머스 플랫폼 큐텐을 구축하고, 2023년부터 티몬, 위메프 등을 인수해 국내 시장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사업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의 위시를 인수함으로써 북미와 유럽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큐텐과 저는 여러 가지 난관에도 봉착했고, 존폐 기로의 역경도 여러 번 극복해 왔습니다. 금번 사태로 인해서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더 높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은 솔직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고객과 파트너사, 그리고 관계자분들의 피해 보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07.29 09:2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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