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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벤처 투자가 '크리스 딕슨' a16z 제너럴 파트너 방한

유명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제너럴 파트너 크리스 딕슨이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미래를 예측한 책 '읽고 쓰고 소유하다'의 국내 출간에 맞춰 이달 말 방한한다. a16z는 총 630억 달러(한화 약 85조8천억원)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하며 기술을 통해 미래를 혁신하는 기업가들을 적극 지원하는 미국 벤처캐피털이다. 2009년 마크 앤드리슨과 벤 호로위츠가 공동 설립했다. 페이스북(현 메타), 코인베이스, 에어비앤비, 스카이프 등의 초기 투자사로 유명하며, 현재 아메리칸 다이너미즘, 앱, 바이오+헬스, 크립토, 게임, 성장, 인프라 등 7가지 전략을 갖추고 있다. 크리스 딕슨은 2022년 포브스가 선정한 '미다스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벤처 투자가로 꼽힌 바 있다. 2018년부터는 76억 달러(한화 약 10조3천억원)에 이르는 자본을 갖춘 웹3 스타트업 투자 전문 펀드 그룹 'a16z crypto'를 설립해 이끌고 있다. 크리스 딕슨은 컬럼비아대학에서 철학 학사와 석사,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약 25년의 소프트웨어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초 '읽고 쓰고 소유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인터넷에서 생산되는 무수한 데이터로 인한 수익을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독점, 인터넷의 정신을 훼손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유일한 기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읽고 쓰고 소유하다'가 비영어로 번역 출간된 것은 한국이 최초다. 크리스 딕슨은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대단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의 개발과 혁신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한국을 방문하게 돼 굉장히 설렌다"며 "인터넷 생태계 발전을 도울 수 있는 한국의 업계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몹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2 22:26백봉삼

BMW, 수입차 중 처음으로 배터리 정보 게재…10개 중 8개 한국산

BMW코리아가 수입차 중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사이트에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1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인 전기차 10종의 배터리 제조사 이름을 게재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10개 모델 중 2개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했다. BMW iX1과 BMW iX3는 중국 닝더스다이(CATL) 배터리를 사용했다. BMW코리아는 독일계 수입차 중 배터리 공개에 가장 협력적이다. 판매 현장과 콜센터 등에서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고 있었으며 이날 본사와 논의 끝에 공개가 결정된 것이다. 자동차 제조사가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일 발생한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소비자들이 배터리 문의가 빗발치면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자동차, 기아가 먼저 시작했고 KG모빌리티도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이병화 환경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전기차 화재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고, 오는 13일 국무조정실 주관 차관급 회의로 격상해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다.

2024.08.12 20:25김재성

서울반도체·바이오시스 2분기 흑자전환 성공..."마이크로 LED" 자신감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가 나란히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잠정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매출은 2천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이다. 서울반도체 자회사인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 2분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142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5월에 제시한 예상 전망치 범위를 충족한 수치이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이다. 서울바이오시스의 2분기 매출은 1천8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5% 늘었고, 전분기 대비 27% 성장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고 매출액이다. 서울반도체는 "수익성 높은 자동차 부분의 매출 성장과 연구·개발(R&D)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원가 절감 노력 덕분에 흑자로 전환했다"며 "현금 창출 지표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율은 지난 분기 대비 1.9%p(포인트) 상승한 10% 가까이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이익 창출구조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그동안 고객사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확보한 과잉 안전재고와 같은 비경상적인 손실이 2023년에 대부분 정리됐고, 27%의 높은 매출증가로 고정비를 커버하고 경영효율화로 코스트 혁신을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 전망치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천900억~3천100억원을 제시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3분기 예상 전망치가 1천900억원에서 2천억원 사이로 전분기대비 4%, 전년 동분기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글로벌 백라이트(BackLight)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2023년 글로벌 LED 시장 점유율 백라이트 시장 부문에서 매출 기준 16.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1위 달성은 한국의 중견기업이 오랜 강자였던 일본기업 니치아를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 이날 이정훈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이크로 LED를 만들려면 서울반도체의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라며 "노와이어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와 관련해 서울반도체가 10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특허들의 라이선스 없이는 개발이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홍민 서울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회사는 매년 매출의 10%인 천억 원 가까이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해 LED 업계에서 압도적인 1만8000개의 특허를 확보했다"라며 "앞으로 광반도체에 집중해 끊임없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초격차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8:42이나리

마이크로랜드, 우수한 지속가능성 성과로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

벵갈루루, 인도, 2024년 8월 12일 /PRNewswire/ -- 창립 35주년을 맞은 마이크로랜드 (Microland)는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하여 125,000개 이상의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속하게 되었다. 이 성과는 마이크로랜드의 높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표준에 대한 의지를 반영하여, 환경 및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Microland Earns Gold Rating from EcoVadis for Outstanding Sustainability Performance 마이크로랜드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이를 운영의 모든 측면에 통합한다.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려는 동사의 노력은 혁신에서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실무에 지속가능성 원칙이 뿌리내리는 데 중점을 두며 균형을 이룬다. 마이크로랜드의 목표는 환경 보호를 통해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에 공헌하는 것이다. 마이크로랜드는 지속가능성, 윤리 및 인력 개발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마이크로랜드는 지속가능성을 핵심 기업 문화에 통합하여 모든 이니셔티브와 관행이 장기적인 환경 목표와 사회적 목표에 기여하도록 한다. 동사는 직원을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여기며 윤리 기준과 지속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총체적인 접근방식은 혁신을 주도하며 청렴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운영하겠다는 마이크로랜드의 의지를 강화하여, 조직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및 지속가능한 조달이라는 4가지 핵심 주제에 걸쳐 21개 기준을 평가하여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등급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설정한다. 마이크로랜드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매니징디렉터인 프라딥 카르(Pradeep Kar)는 이 성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면서 "이 성과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깊은 의지를 반영한다"며 "우리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협업을 강화하는 데 전념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랜드 최고재무책임자 라제시 카리데할(Rajesh Kharidehal)은 "전체 평가 기업 중 상위 5%에 포함된 것은 지속가능한 관행을 통해 혁신적인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코바디스의 등급은 UN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의 10대 원칙,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표준, ISO 26000 등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등급은 성과에 대한 증거 기반 분석과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실행가능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마이크로랜드 마이크로랜드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로 35년 동안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기업은 네트워크가 현대 디지털 시스템의 기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하고 혁신을 지원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사는 AI, 운영 자동화 및 플랫폼 기반 솔루션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여 전 세계 조직의 운영 우수성, 민첩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4,6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당사 팀은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의 100여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이버 보안, 서비스 관리, 애플리케이션 및 자동화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수의 업계 분석가로부터 혁신 전략으로 인정받은 마이크로랜드는 강력한 거버넌스, 환경 지속가능성 및 다양한 인재가 넘쳐나는 포용적인 직장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기업이 마이크로랜드와 협력하면 최고의 인재, 기술 및 솔루션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croland.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연락처: sobia.sahar@microland.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78854/Microland_Gold_Rating.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343841/Microland_Logo.jpg?p=medium600

2024.08.12 18:10글로벌뉴스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 "8월 둘째 주 가상자산 시장, 공포 구간 진입"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8월 둘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08% 상승한 1만2천464.29 포인트였으며, UBAI는 6천377.99 포인트로 전주 대비 1.80% 하락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상호운용성/브릿지 ▲의료 ▲소셜/DAO 섹터가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데이터 인프라 ▲렌딩 ▲오라클 순이었다. UBMI 기준 8월 둘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51.06% 상승한 수이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7.68% 하락한 스톰엑스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2.85를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2024.08.12 17:46김한준

에스앤에스텍, '新물질' 하드마스크 개발…High-NA EUV 시대 준비

국내 반도체 부품업체 에스앤에스텍이 High-NA EU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하드마스크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향후 고객사와의 검증을 통해 실제 적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승병훈 에스앤에스텍 전무는 12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리소그래피 + 패터닝' 학술대회에서 회사의 제품 개발 로드맵에 대해 밝혔다. 하드마스크는 반도체 노광공정에서 회로를 새기는 데 사용되는 블랭크마스크의 보조격 소재다. 반도체는 웨이퍼 위에 PR(감광액)을 도포한 뒤 빛을 쬐고, 이후 필요없는 물질은 깎아내는(식각)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초미세 공정에서는 PR 두께가 매우 얇아져, 웨이퍼 하부층까지 식각하기가 어렵다. 이 때 하드마스크를 PR 증착 전에 삽입해 웨이퍼를 보호하고 식각 성능을 높인다. 기존 하드마스크 소재로는 크롬, 탄탈, 실리콘 등이 쓰였다. 그러나 High-NA EUV 공정은 감광액(PR)을 EUV(30~60나노미터) 보다 더 얇은 10~20나노미터 수준으로 도포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소재 적용이 필요하다. EUV는 기존 반도체 노광공정 소재인 ArF(불화아르곤) 대비 빛의 파장이 짧아, 초미세 공정 구현에 용이한 광원이다. 현재 7나노미터(nm) 이하 공정에 적용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성능을 더 높인 High-NA EUV 기술을 내년부터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NA는 렌즈 수차로, 해당 수치를 높일 수록 해상력이 향상된다. 기존 EUV의 렌즈 수차가 0.33인 반면, High-NA EUV는 0.55로 더 높다. 이에 에스앤에스텍은 신물질을 활용한 하드마스크를 개발했다. 기존 식각 공정이 산소(O2)와 염소(Cl2)를 모두 활용해야 했던 것과 달리, 차세대 하드마스크는 Cl2만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 경우 PR을 더 얇게 도포할 수 있어 High-NA EUV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승병훈 전무는 "차세대 하드마스크는 식각 선택비가 타 물질 대비 3배가량 높고 PR 두께 감소, 마스크 제조공정 단순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며 "현재 개발이 완료돼, 향후 고객사와의 검증을 통해 적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드마스크만으로는 High-NA EUV에 완벽히 대응할 수 없다. 하드마스크 외에도 필름 스트레스 조절, 노광 공정 성능의 척도인 DoF(초점심도) 마진 개선 등 블랭크마스크의 다른 주요 요소들도 함께 선응이 강화돼야 하기 때문이다.

2024.08.12 17:33장경윤

[컨콜]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2차 테스트, 이용자 수 기대 이상"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2차 테스트는 오늘 오전까지 진행해서 구체적 지표는 내부적으로 봐야 한다"면서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이용자들이 모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CFO는 "독일 게임스컴에 다크닷컴 모바일을 출품 후 2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 10월 캐나다 소프트 론칭과 4분기 글로벌 출시를 확대해 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2 17:29강한결

방심위, 하반기 재·보궐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는 1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로서,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2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일(2024년 10월 16일) 전 60일(2024년 8월 17일)부터 선거일 후 30일(2024년 11월 15일)까지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8월 17일 이후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2024.08.12 17:08안희정

K-라면 인기에 삼양식품·농심 웃고 오뚜기 울었다

해외에서 라면을 중심으로 한 K-푸드 열풍이 뜨겁지만 유독 라면 3사 중 한 곳인 오뚜기의 주가는 미지근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뚜기 12일 종가는 40만8천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오뚜기 주가는 2.1%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 늘어난 8천83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해외 매출이 약 15%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반면 라면업계 라이벌로 꼽히는 삼양식품과 농심의 올해 주가 상승률(12일 종가 기준)은 각각 150.3%, 3.3%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7%, 236%로 집계됐다. 농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오뚜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통상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 지표로 읽힌다. 거래량이 많으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달 1일~12일 오뚜기 일평균 거래량은 4천726주로 삼양식품의 13만6천741주와 농심의 3만1천477주와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19억4천821만원으로, 삼양식품(788억2천1만원)과 농심(140억570만원)을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의 분석도 멈춰있는 상태다. 지난달 2일 하이투자증권이 2분기 실적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낸 이후 신규 리포트가 발간되지 않고 있다. 7월 한 달간 삼양식품과 농심을 분석한 리포트가 각각 10건씩 발간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식품업종 담당 연구원은 “음·식료 부문은 한 애널리스트가 커버하는 종목이 너무 많아 업종에서 대표 종목 혹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거나 시가총액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 리포트를 낸다”라며 “일례로 삼양식품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담당하는 연구원이 적었지만 몸집이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올라가 많은 보고서가 발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 않으면 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며 “특히 일평균 거래대금이 낮으면 기관 투자자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워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오뚜기의 거래량 저조의 원인 중 하나는 지분 구조의 영향도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오뚜기 지분의 25.0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는 함영준 회장이다. 이를 포함해 오너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총 41.45%에 달한다. 오뚜기 소액주주는 총 32.07%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식품과 농심의 소액주주 지분은 각각 44.24%, 38.16%다.

2024.08.12 16:59김민아

"중국인이 한국인으로?"...본인인증한 척 티켓팅 악용

모바일 신분증 패스(PASS)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중국인들이 패스를 활용해 한국인 신분 인증을 받아 티켓팅을 시도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티켓에서 일부 중국인들이 패스를 활용해 한국인 신분 인증을 받아 콘서트나 팬미팅 티켓팅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패스를 활용하는 점을 악용해 자신들의 인증창구로 사용했다. 패스의 보안 조치를 최신화 하지 않은 사이트를 노린 우회 방식이다. 패스 인증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패스를 거친 것처럼 회원가입을 하거나 본인인증으로 티켓팅을 한 것이다. 국내의 경우 부정 계정 및 예매를 방지하기 위해 내국인(한국인)과 외국인(글로벌) 결제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티켓팅 과열, 부정 예매 방지 등을 위해 한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대형 아이돌 콘서트, 유명 배우의 팬 미팅 등의 대기 번호가 50만~100만명까지 늘어났다. 중국인들이 한국인 계정으로 티켓팅을 시도하면서다. 중국인이 유입되기 전에는 많아도 통상적으로 5만~10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중국인들이 패스를 활용해 한국인이 아님에도 본인 이름을 그대로 인증을 해서 국내 계정으로 티켓팅을 시도하거나, 한국인 명의로 국내 예매에 성공해 티켓을 판매하는 업자들이 많아졌다. 한국인으로 인증한 계정을 대량으로 파는 업체도 생겼다. 현재 중국의 중고 거래 플랫폼 시엔위(Xianyu, 闲鱼)에는 '한국 인터파크 계정 대행 및 장기 접수'라는 제목으로 한국인 인증 계정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400~550위안(약 10만원)이다. 이처럼 중국인들이 한국인척 하는데 패스를 활용하면서, 패스가 해킹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패스는 이동통신사에서 무료로 발급하는 국민 범융 인증서로 모바일 신분증이다. 주민센터, 운전면허증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패스 측은 해킹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패스를 운영하는 통신사 관계자는 "패스 앱 해킹은 사실이 아니다"며 "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에게 보안가이드를 제공하는데, 인터파크티켓이 구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발생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가맹점이 보안취약점을 개선하라고 가이드라인을 내린 바 있으나, 인터파크티켓 측에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통신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즉, 공연 전시 예매 티켓을 판매하는 플랫폼에서 발생한 문제라는 설명이다. 현재 이 같은 사례는 인터파크티켓, 예스24, 티켓앤 등의 여러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티켓 예매 판매 플랫폼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인터파크티켓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티켓 측은 "해당 문제에 대해 인지했고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정예매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부정예매가 발견되는게 있으면 기획사와 협의하여 예매취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패스를 이용해 부정계정을 생성하는 것은 인터파크측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며 "우리는 패스에서 준 가이드대로 설계했고 현재도 인증값을 받는 형태"라고 덧붙였다.

2024.08.12 16:48최지연

2024년 SW스타랩 10곳 선정···4곳이 KAIST

고려대, 서울대, 포항공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이 '2024년 SW스타랩'에 선정됐다. 10개 연구실 중 4개가 KAIST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올해 총 49개 SW스타랩이 운영된다. 'SW 스타랩'은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한 기초‧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일 과기정통부는 '2024년 SW스타랩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했다. SW 핵심기술 분야 세계적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글로벌 SW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실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4년+2년+2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게 지원을 받는다. 올해 공모에는 20개 대학에서 48개 연구실이 신청(경쟁률 4.8:1)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 추진전략과 우수성, 연구자 수행 역량 등을 엄중하게 평가해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W스타랩'은 작년까지('15년∼'23년) 석사 474명, 박사 218명 등 총 778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3년간('21년∼'23년) SCIE급 저널에 연간 60여편 논문을 게재하고, (최)우수학술대회에서 연간 9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깃허브(오픈소스 저장소) 등을 통해 연평균 60여건의 공개SW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국내 SW 연구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ICSE 2022, ACM CHI 2022, USENIX Security Symposium 2023, EMNLP 2023 등)과 국가 연구개발 100선(2018년 장병탁 교수, 2021년 유혁‧유환조 교수, 2022년 박근수 교수, 2023년 전재욱 교수)에 다수 선정 되는 등 그 경쟁력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기술은 전 산업에 접목돼 국민의 일상생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SW기초‧원천기술 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은 중요하다"면서 "SW스타랩 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뛰어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6:47방은주

천정부지 '빵플레이션'에 저렴 편의점빵 판매 는다

빵 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빵 판매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빵값은 지난 2022년 11.8%, 지난해에는 9.5% 증가하는 등 계속 비싸지고 있다. 때문에 빵에 인플레이션을 합친 이른바 '빵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싼 편의점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편의점은 대량 매입·생산·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일례로 뚜레쥬르의 주종 단팥빵은 3천100원인 반면, GS25의 브레디크 골든단팥빵은 2천200원이다. 소보로빵도 2천600원에 판매하는 뚜레쥬르 제품 대비 CU의 피넛크림 소보로빵이 2천300원으로 조금 더 싸다. 또 편의점의 정기 증정 이벤트나 할인 행사 등을 접하며 소비자의 체감 혜택은 높은 편이다. GS25는 현재 브레디크 상품 20종을 GS페이 결제 시 1+1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빵 하나를 1천원 가량으로 살 수 있다. 편의점의 빵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GS25의 빵 제품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6.7% ▲2022년 59.3% ▲2023년 34%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CU도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은 편의점 빵 제품으로는 CU의 연세우유 크림빵 등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기준 약 6천만 개가 팔렸다. 회사는 인기에 힘입어 관련 30여 종의 빵을 추가로 출시했다. GS25는 2021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를 런칭해 35종의 빵을 판매 중이다. 브레디크 제품은 전달 기준 5천500만개가 팔렸고, 매출액도 작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66.1%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의 빵 매출은 다른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등 고객 유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결국 편의점 전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빵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빵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30.21을 기록했다. 119.66이던 2년 전 동월에 비해 10%p가량 높은 수치다. 그간 빵값 상승은 국제 정세에 따른 밀값 등 원자재값 급등 때문이었다. 다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밀값은 작년 3월부터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번 달 소맥(HRW) 수입 가격은 1부셀(bu)당 평균 558.17센트로, 760.83센트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보다 약 26% 감소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달 25일 식품업계를 만나 설탕, 밀가루 등의 가격을 인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몇몇 제분 업체가 밀가루 값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2024.08.12 16:43류승현

나스미디어, 2분기 영업이익 66억원...전년비 41%↑

나스미디어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 35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1%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 2분기 매출은 260억원, 영업익은 59억원이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대내외 경기침체에서 비롯된 광고주의 광고비 축소 추세에도 OTT향 광고, 중국발 커머스 플랫폼 기업의 광고 수주, 디지털 옥외 광고 사업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광고 비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251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옥외 광고 사업 부문은 식음료 업종을 비롯한 주요 광고주의 광고 집행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1%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나스미디어가 직접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내 디지털 옥외광고(DOOH) 상품인 엔스퀘어(N.Square)의 매출 성장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반면 게임 등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통제와 커머스 사업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플랫폼 비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둔화된 업황에도 OTT향 취급고 확대, 자사 매체를 적극 활용한 디지털 옥외 광고의 성장이 2분기의 주요 성과”라며 “하반기는 넷플릭스의 주요 대작들이 공개되면서 OTT 광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새롭게 론칭할 SSP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2 16:36박수형

日 지진에 떠는 여행객들..."위약금 아까워 취소 못해"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등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며 일본 여행 예약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수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이 기존 계약대로 취소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어 실제 취소 건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여행사들은 아직 일본의 항공, 숙박, 관광, 교통에 문제가 없는 만큼 특별한 대응책은 마련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대지진 우려로 일본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나오고 있어 여행객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 지진 잇달아 발생...불안에 떠는 일본 여행 예약자들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후,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 및 재산 손실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의보 발령 후에도 일본에서는 지진이 이어졌다. 9일 밤에는 일본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났다. 10일 낮에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는 예약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오사카행 비행기를 탈 계획이라는 이모(27)씨는 "지진 소식을 듣고 무서워졌다"며 "예약을 취소해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털어 놨다. 다음주 후쿠오카 여행이 예정돼 있다는 박모(26)씨는 "후쿠오카는 미야자키현과 가까운데 여행 갔을 때 난카이 지진이 발생할까 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방일 여행객, 지진 관련 정보 습득에 난항 겪는 중 12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일본을 방문한 방일 여행객 사이 지진에 대한 불안이 퍼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안내가 미진해, 여행객들이 지진 관련 정보 취득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탓이다. 일본정부관광국은 방일 여행객을 위해 재해 상황 시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세이프티 팁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의 위험성에 대해 해당 앱은 안내 알림을 발신하지 않았다. 일본 여행 중인 스페인인 영어 교사 나탈리아 테헤라(33)씨는 요미우리 신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상황을 물어도 알 수 없었다"며 현지 친구가 SNS로 보내준 정보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나탈리아 테헤라 씨처럼, 지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 미야자키시는 8일 지진 발생 후, 21개 언어로 재해 정보를 제공하는 '재해 시 다언어 콜센터'를 개설했다. 그러나 9일 오후 5시까지 센터로 걸려 온 전화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방일 여행객의 재난 관련 정보 취득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국 관광객이 일본을 찾는다면 재해 상황에 대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장성준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는 "지금은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일본에 이미 간 여행객들의 경우 안전을 위한다면 빨리 귀국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사·여행 플랫폼, 수수료 지원 어려워 다수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은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예약자에 대해 기존 계약 그대로 위약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공항, 숙박 등이 정상 운영되고 있고 여행 관련 외교부의 지침이 따로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공항 폐쇄나 관광 일정에 영향을 줄 만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취소 위약금은 약관대로 부과된다"고 밝혔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지진에 대한 것은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것이라, 오늘(12일) 정책의 변화를 알려주기는 어렵다"고 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항공을 비롯한 현지에서의 숙박, 관광, 교통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행사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항공운항도 정상 운영되고 있고 외교부에서의 여행 경보 안내가 없었기에 안전 우려만으로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도 "항공과 호텔, 관광지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취소 시 이들 업체에서도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약금 부담으로 인해 일본 여행 예약자들은 쉽게 일정을 취소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 관계자들에 따르면, 8일 미야자키현 지진 후에도 일본 여행 취소율은 높지 않은 편이다. 이씨는 "여행 가서 지진이 날 까봐 두렵긴 한데 취소 수수료가 아까워 그냥 여행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도 "친구가 일본 여행을 취소했는데 수수료 40만원을 냈다고 들었다"며 "무섭지만 몇 십 만원은 대학생에게 큰 돈이라 취소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대해 외교부 측은 "여행 경보 상향에 대해 확정된 계획은 없고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했다.

2024.08.12 16:18조수민

"끔찍하게 잘못했다"…'IT 대란'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액션1' 인수로 실수 만회?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정보기술(IT) 대란의 주범으로 지목된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자신들의 실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편, 패치 관리 업체 인수 추진으로 후속 조치에 나선 분위기다. 12일 CSO 온라인,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패치 및 취약점 관리 기업인 액션1(Action1)'을 약 10억 달러(한화 1조3천7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알렉스 보브크 액션1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업자가 내부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소식을 공유하며 드러났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서비스 중단 사태를 일으킨 팔콘 업데이트 문제와 관련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전략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해석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액션1은 분산 네트워크를 위한 위험 기반 패치 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에코뱅크(Eco Bank), 스카이박스 랩(Skybox Labs), 센트릭스 네트워크(Centrics Networks) 등 수천 개의 글로벌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이 보안 침해 및 랜섬웨어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단일 솔루션에서 취약점을 발견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해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제의 패치를 자동화해 지속적인 패치 배포와 보안 취약점 수정을 보장한다. 이곳은 보브크와 마이크 월터스가 공동 창립한 곳으로, 이들은 이전에 TS어소시에이츠가 인수한 네트릭스를 설립한 바 있다. CSO온라인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팔콘 업데이트로 의도치 않게 광범위한 시스템 장애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액션1 인수를 추진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패치 관리 및 취약점 수정 역량을 강화해 향후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전 세계 곳곳에선 지난달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MS 클라우드 가동이 중단되면서 공항과 방송, 통신, 금융 등 각종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마비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보험 스타트업 파라메트릭스는 이번 사태로 MS를 제외한 포천 500대 기업에서 총 54억 달러(약 7조5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탓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최근 열린 세계적인 보안 행사 미국 블랙햇(Black Hat) 컨퍼런스가 끝난 후 진행된 '프니 어워드'에서 '가장 큰 실패'란 타이틀의 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크 센토나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회장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센토나스 회장은 "자랑스럽게 받을 상은 절대 아니다"며 "이번 일은 끔찍하게 잘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프니 어워드) 트로피를 본사로 가져가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전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업계에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액션1 인수가 팔콘과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고 동시에 취약성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액션1의 패치 관리 전문성이 현재 업데이트 메커니즘을 개선해야 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필요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CSO온라인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있어 10억 달러라는 금액은 상당한 투자로, 팔콘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과 관련된 광범위한 비용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다"며 "잘못된 업데이트로 인한 중단은 고객에게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평판을 손상시켜 잠재적인 매출 손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1 인수 추진은)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중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2 16:03장유미

[제약바이오] GC,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日임상 1상 CTN 승인 外

GC녹십자가 최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서(CTN)를 승인 받았다. 'GC1130A'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지난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D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에 일본 PMDA 승인까지 이뤄진 것이다. 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A형) 치료제에 적용하여 개발하고 있는 신약이다.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 이는 앞서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에 적용돼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작년 미국 FDA는 GC1130A를 희귀의약품(ODD) 및 소아희귀의약품(RPDD)으로 지정한데 이어, 지난 6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했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심각한 뇌손상이며, 대다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9일 홍콩 의약품 전문 유통사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와 자사제품인 Gcare Lipid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Gcare Lipid 제품은 콜레스테롤·혈당·요산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Gcare Lipid 측정기 및 콜레스테롤·혈당·요산 측정 스트립·결과지를 출력하는 프린터기 일체를 수출하게 된다. 향후 3년간 약 4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회사 중화권 내 제품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오송 3공장 승인 메디톡스의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신규 제조소로써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 그동안 뉴라미스의 수출 물량은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및 인근 지역의 필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 확대가 결정됐고, 이것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 추진까지 이뤄진 것이다.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3종을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의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천300만 달러(약 180억)에 불구하지만, CIS 및 동유럽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써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우크라이나에 뉴라미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도 팔고 있다. 향후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CT-P51' 美 임상 3상 승인받아 미국 FDA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 'CT-P51'의 미국 내 임상시험 제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과 동등성 등을 입증하는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베바시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 등 3개의 표적항암제를 출시한 바 있다. 면역항암제 CT-P51이 개발되면 자사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셈이다. 비소세포폐암·위암·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보유한 키트루다는 작년에만 250억1천100만 달러(약 32조5천143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물질 특허는 오는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대원제약, 콜대원나이트시럽 출시 대원제약이 종합감기약 콜대원의 신제품 콜대원나이트시럽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아세트아미노펜·슈도에페드린염산염·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등이 함유돼 기침·코막힘·통증 등을 완화한다. 진정 작용이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독시라민숙신산염도 포함했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잠들기 전에 복용 가능하다.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 형태다. 신제품 출시로 콜대원은 총 4개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종합감기 ▲기침감기 ▲코감기 등 증상에 따른 치료와 낮밤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갖추게 된 것이다. 콜대원나이트는 일반의약품으로, 만 15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은 복용할 수 없다.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수험생 응원 이벤트 대웅제약이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에너씨슬 퍼펙트샷' 한정 프로모션인 '수능 D-100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대웅제약 공식 건강몰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씨슬 퍼펙트샷 수능 D-100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미미누의 추천 제품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와 '에너씨슬 집중샷'이 72% 할인 판매된다. 회사는 '허수판독기' 영상을 미미미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 미미미누는 수험생들을 직접 찾아가 수험생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건강 및 체력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에너씨슬 이뮨+와 집중샷을 추천하고 함께 시식하는 구성으로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제품군으로도 미미미누와 협업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체력과 활력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노피, 알레그라정 120mg 20정 출시 사노피 한국법인이 알레그라정 120mg 20정을 출시한다. 알레그라는 2022년 알레그라 120mg 10정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번에 2배 용량의 '알레그라정 120mg 20정'이 새로 출시된 것.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 꽃가루나 황사 등 외부 요인으로 발생한다. 환절기의 경우 증상이 수일간 지속될 수 있다. 알레그라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기간도 점점 늘어나 대용량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기호를 반영했다. 알레그라 120mg은 펙소페나딘을 주성분으로 한 가장 최근 세대인 3세대 항히스타민제다. 효과는 1시간 이내 발현되며 약효는 최대 24시간 지속된다. 타 약물과 상호작용이 없어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의료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복용 가능하다.

2024.08.12 16:00김양균

케이뱅크, 직원들에게 1억원 쐈다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 팀에 총 상금 1억여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 대상으로 총 10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대환대출 갈아타기'팀과 'MSA 플랫폼 구축'팀이 상반기 내 대표 상품과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시상 대상으로는 '돈나무키우기' 서비스 'K패스카드' 팀이 포함됐다. 우수 팀은 한 달 여간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올해의 케이뱅크 팀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2024.08.12 15:27손희연

제약바이오협, 내달 9일 KPBMA 품질경영 아카데미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다음달 9일~10일 서울 서초 제약회관에서 KPBMA 품질경영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교육 과정 주제는 '무균의약품 Annex1 개정, 실무사례 중심으로'이다. 관련해 유럽 의약품청(EMA)은 '무균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EU GMP Annex1)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작년 말 '무균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협회가 아카데미를 마련한 이유다. 아카데미 첫날인 9일에는 유동협 아크비다 이사가 Annex1 적용 및 실사·감사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김성진 HK이노엔 생산팀장 'Annex1 사내 대응 준비 및 다용도 사용전 멸균 후 무결성 테스트(PUPSIT) ▲임나영 종근당 이사 '오염관리 전략(CCS) 구축사례' ▲소지원 한국얀센 MSAT 과장 'Annex1 section 5.2에 따른 공정 및 설비 알람의 모니터링 절차 수립 적용사례' ▲권영필 보령 QA팀장 'PUPSIT 요구사항 및 적용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유동협 이사가 ▲Annex1 세부내용의 이해 : 변경전후 주요 차이점' ▲CCS 수립을 위한 접근법 실무 및 예시 ▲필터 검증 연구 세부설명과 이를 통한 PUPSIT 위험 관리 실시 ▲Annex1에서 요구하는 RABS 및 Isolator의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제약바이오협회 교육팀 관계자는 “앞선 설문조사에서 PUPSIT의 실제적인 구현 방법과 CCS 적용 사례와 표준화 경향에 대한 니즈와 함께 실제 GMP 실사대응 준비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라며 “시설 보완이 어려운 경우 관리방안에 대한 궁금증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카데미를 통해 개정된 규정에 대한 업계 대응 전략을 공유, 제약바이오산업의 품질관리 표준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5:25김양균

전기차·디젤은 뒷걸음...하이브리드車는 '쑥쑥'

하이브리드 차량이 올해 전기차 둔화와 디젤 축소 등 영향으로 주목받는 차종으로 올라섰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 구매하는 모델로 유명한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올초부터 대기 기간만 1년 가까이 걸리는 등 시장 선호도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 같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는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26만6천68대다. 이는 전년(21만1천367대) 대비 25.87%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나홀로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올해 누적으로 40만1천713대를 판매했다. 이 중 8만373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5대 중 1대 이상이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했다. 기아는 30만대 중 10만대 이상 팔아 3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로 집계됐다. 수입차에서도 나홀로 성장은 하이브리드만 했다. 올해 가솔린과 디젤이 각각 3만7천341대, 4천403대로 전년 대비 46.93%, 68.18%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35.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국내 소비자들의 하이브리드 사랑에 사회 초년생의 첫 차로 꼽히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월부터 8월까지 긴 출고 대기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납기표에 따르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지난 6월까지 12개월 이상 대기수요를 이어가다가 지난달과 이달 10개월로 조금 풀렸다. 하이브리드차는 고연비를 실현해 연료비를 확연히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당장 전기차를 사지 않고 친환경 혜택을 누리고 싶은 고객들이 선택하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브랜드가 하이브리드 차종을 다량 출시해 선택권이 늘어난 것도 판매량 증가에 힘을 실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가 14종 모델을 판매하고 있고 수입차의 경우 약 42종이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최근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약간 시들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완성차 기업들도 오랜 시간 잘 만들어온 하이브리드 기술이 강점이고 시장 상황에 제일 잘 맞는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는 차량으로 당분간 이러한 과도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4.08.12 15:03김재성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22번째 발사…역대 최다 재활용 타이 기록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또 다시 로켓 재활용 신기록을 세웠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대의 팰컨9 로켓은 이날 오전 10시 북극 광대역 임무(ASBM)를 수행하는 통신 위성을 싣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국 기지에서 발사됐다. 펠컨9 로봇은 통신 위성들을 성공적으로 우주에 배치했다. 팰컨9의 1단계 로켓은 발사 후 계획대로 약 8.5분 만에 지구로 귀환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특정 팰컨9 로켓 추진체의 22번째 재활용으로 지난 6월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 발사 시 세운 팰컨9 로켓 재사용 신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ASBM 위성 2기를 제작한 항공우주기업 노스롭그루먼에 따르면, “ASBM은 미 우주군과 노르웨이 우주국을 위해 북극 지역의 광대역 커버리지를 확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지난 주말 우주에 위성을 보내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0일에는 미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21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했고, 11일에는 미 플로리다에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또 다른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하려고 계획했다가 연기하기도 했다.

2024.08.12 14:5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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