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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中 LFP 침범 어려운 전기 상용차 노린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시장을 잠식해 나가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 상용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트럭·버스·밴 등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와 같은 삼원계 배터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 상용차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기 상용차는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차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고, 평균 운행거리가 길다. 교체 주기 또한 길고, 눈과 비 등 극한 환경 속에서 운행하는 경우가 잦다 보니 출력이 높고, 수명이 오래가며 무게가 가벼운 배터리를 선호한다. 그러다보니 평균단가가 더 비싸더라도 성능이 더 좋은 배터리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 공급계약이 주로 이뤄지는 시장인 만큼 배터리사 입장에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시장이다. ■ 왜 상용차에서는 왜 삼원계가 더 유리하나 현재 중국 배터리 굴기 배경에는 중국 내수 시장이 거대한 것도 있지만, 공급사들이 저렴한 LFP 배터리를 선호한 까닭도 있다. 하지만 상용차 시장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짐을 실어야 하는 차량의 경우엔 '무게'와 '장수명'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기 때문이다. 에너지 밀도가 더 높고 가벼운 삼원계 배터리가 유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지만, 무겁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 거리 확보 측면에서 불리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트럭에는 대략 6개 배터리 팩이 들어가며, 트럭은 얼마나 많은 짐을 싣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많은 무게를 차지할수록 불리하다"며 "결국에는 내연차와 비교해 주행거리가 비슷하면서도 팩을 작고 가볍게 만드는 게 향후 전기 상용차 시장의 핵심키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배터리 PD도 "일반 전기차는 100kWh 배터리를 탑재한다면, 트럭은 그 5~6배일 것"이라며 "배터리를 조금 쓸 때는 무게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양이 많아질 때는 그만큼 무게 차이가 크기 때문에 대형 상용차일수록 LFP보다는 삼원계가 이론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삼원계는 (중국 업체들보다)더 잘 만드니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 LG엔솔, 10조원 넘는 대규모 계약 성공…삼성SDI는 볼보, SK온은 현대차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상용차용 배터리 대규모 수주 소식도 상용차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배터리가 대세라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라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포드와 총 109GWh 규모 전기 상용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형 배터리를 포드 차세대 상용차에 탑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포드는 유럽 상용차 시장 1위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공급 물량으로 미뤄봤을 때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는 2022년부터 상용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볼보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초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은 삼성SDI 21700 하이니켈(91%) 원통형 배터리 2만8천여개를 탑재했다. SK온도 현대차가 상용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공개한 'ST1' 모델에 급속충전이 가능한 NCM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30년 전기 상용차 시장 2.5배 커진다 전기차 캐즘을 지나고 있지만, 업계는 전기 상용차 시장 성장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본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는 세계 전기 상용차 시장 규모는 올해 약 709억 달러(약 96조원)에서 2030년에는 약 2천556억 달러(약 34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23.8%로 예측했다. 유럽자동차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자동차 판매량 1천517만대 중 상용차는 232만대 수준이다. 친환경 규제를 가장 먼저 시행한 유럽은 상용차 전동화 속도가 가장 빠른 만큼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는 평가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30년 기준 유럽 상용차 시장 내 전기차 침투율을 50% 이상으로 예상된다.

2024.10.17 09:00류은주

채용공고 속 '일·가정 양립 지원책' 살펴보니…'육아휴직' 가장 많았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총 11개의 일·가정 양립 지원책별 합계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육아휴직'이 가장 많이 채용 공고에 표시된 지원책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인크루트 채용공고 중 일·가정 양립 지원책을 ▲남성 출산휴가 ▲산전·후 휴가 ▲유치원 학자금 지원 ▲초등 학자금 지원 ▲중등 학자금 지원 ▲고등 학자금 지원 ▲대학 학자금 지원 ▲어린이집 운영 ▲수유실 지원 ▲육아휴직 ▲보육수당의 총 11개로 정의했다. 이후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등록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이 포함된 총 채용 공고 수에서 각 항목별 비율을 분석했다. 총 4개년(2020~2023년) 동안 일·가정 양립 지원책 중 가장 많이 채용 공고에 표시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은 ▲육아휴직(22.9%)이다. 다음으로 ▲산전·후 휴가(19.1%) ▲대학 학자금 지원(13.3%) ▲고등 학자금 지원(11.2%) ▲중등 학자금 지원(9.6%) ▲남성 출산휴가(8.8%) 등 이었다. ▲어린이집 운영은 2020년 대비 2023년 일·가정 양립 지원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어린이집 운영은 2020년 8.7%와 2021년 9.0%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2년 41.4%까지 치솟았고 2023년 41.0%를 기록했다. 정부가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 사업장에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부여하고 있고 이를 이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채용공고 비율이 증가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은 ▲남성 출산휴가다. 2020년 11.8%에서 2022년 37.0%까지 치솟았다. '3+3 부모 육아휴직제' 등 육아휴직급여를 인상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이후 기업들이 내세운 일·가정 양립 지원책이 꾸준히 늘었다. ▲육아휴직 채용공고는 2020년 16.6%에서 2023년 31.4%까지 증가했다. ▲산전·후 휴가 채용공고는 2020년 17.2%에서 2023년 32.2%까지 늘었고 ▲보육수당은 2020년 13.4%에서 2023년 31.8%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더해 인크루트는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일·가정 양립 지원 채용공고를 앞서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해 들여다봤다. ▲육아휴직(22.6%) ▲산전·후 휴가(18.9%) ▲대학 학자금 지원(12.3%) ▲고등 학자금 지원(10.9%) 순으로 2020년부터 2023년 총 4개년 합계 비율과 비슷했다. ▲남성 출산휴가는 10.2%로 총 4개년 합계(2020~2023년) 비율(8.8%)보다 약 1.4%P 늘었다.

2024.10.17 08:52안희정

"하루 방문객 20명 뿐"…고객 관심 없어 못판다는 佛 기아

[파리(프랑스)=김재성 기자] 에펠탑이 자리한 프랑스 파리 쉬프렌 거리를 걷다 보면 6층 건물로 된 골목길이 나온다. 이 길을 쭉 걷다 보면 넓은 통유리창이 보이고 그곳에는 현재의 기아 로고가 아닌 리뉴얼 전 기아 로고가 눈을 사로잡는다. 이 곳은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기아 전시장이다. 1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4분께 기자가 방문한 기아 파리 쉬프렌 전시장은 유동인구가 꽤 있는 거주 지역이다. 전시장 내부는 900m²(272평) 규모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기아 차량 모델들이 전시돼 있고 중간중간마다 상담할 수 있는 책상을 배치했다. 전시장 내부를 쭉 들어가면 시승차를 들여오거나 전시차를 끌고 올 수 있는 긴 통로가 보인다. 이곳을 통해 차량을 외부로 입출입할 수 있어 전시장이 하나의 격납고 같단 생각도 든다. 기아 쉬프렌 전시장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하루에 대략 20명에서 30명 정도의 고객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분위기에 대해 "파리 사람들이 기아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며 "기아의 이미지가 지금은 프리미엄급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파리에서 기아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세대나 성별은 크게 관계가 없다. 다만 영업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은 "파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기아를 방문한 고객들은 주로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살펴봤다"며 "반면 전기차 EV6 같은 차량은 후순위로 밀리는 편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매장에는 쏘렌토와 EV9의 가격을 각각 7천910유로(1천172만원), 8천930유로(1천323만원)을 할인해 주겠다는 메모가 붙어있었다. 프랑스가 전기차 보조금 개편 이후 기아 니로 EV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기차 판매도 전체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보조금 제외로 전기차 모델들은 영업 현장에서 판매 후순위로 밀려났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프랑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한편 프랑스 신차 판매량은 지난 8월 기준 10년 만에 역대 최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전기차 보조금 대상 제외 등으로 기아는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 기준 지난 8월 2천26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5% 감소했다. 지난달에는 3천39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2.2% 줄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아는 프랑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6년 만에 '파리 모터쇼 2024'에 참여해 전시장을 꾸렸다. 또한 보급형 전기차인 EV3를 선보이며 시장 판매량 복귀를 노리고 있다.

2024.10.17 08:39김재성

"아이폰18, '2나노 A20' 칩 사용...램은 12GB"

애플이 내후년 출시할 아이폰에 새로운 패키징 방식의 2나노미터(nm) 공정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이란 예측이 제기됐다. 16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IT 팁스터(@서우지징폔다런)를 인용해 "2026년 애플의 아이폰이 채용할 A20 칩은 새로운 WMCM 패키징 방식을 쓰고 램도 12GB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2026년 애플의 아이폰 프로세서인 2nm 프로세서 'A20'은 첨단패키징기술서비스(APTS)가 통합팬아웃(InFo)에서 웨이퍼레벨멀티칩모듈(WMCM) 패키징 방식으로 변경된다. 메모리도 12GB로 업그레이드 된다. 중국 언론 세븐테크에 따르면 InFo 방식은 부품을 칩 패키징에 통합시킬 수 있으며 메모리 등 요소를 칩 패키징에 직접 추가할 수 있다. 이 경우 칩 패키징이 작아지면서 단일 칩에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뉴럴 엔진을 놓고 그 위에 메모리를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패키징에 서로 다른 CPU와 GPU 조합을 포함시키려면, 다른 칩을 생산해야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반면 WMCM을 적용하면 여러 칩을 조합해 패키징하면서, CPU 혹은 GPU를 함께 조립할 수 있다. 전체 패키징 크기가 매우 작으면서도 촘촘한 칩 배열로 성능 저하가 없다. 이에 애플의 경우 WMCM으로 전환하면 다양한 금형을 결합해 여러 패키징 설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금형 제작비 역시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국 언론의 예측이다. TSMC는 내년 연말 2nm 공정을 양산할 계획으로, 애플은 이미 TSMC의 2nm 공정 양산 초기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18 시리즈가 2nm 공정 칩을 사용하면서, 3nm 공정 대비 성능을 10~15% 높이고 전력 소모는 최대 30% 줄일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2024.10.17 08:34유효정

롯데홈쇼핑, 먹거리 할인 판매…유통기한 임박 상품 기획전도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고물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먹거리, 생필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치솟는 물가에 대용량 다구성을 앞세운 TV홈쇼핑 먹거리, 생필품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올해 일반식품 주문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0%, 생필품은 30% 증가했다. 인기 먹거리, 생필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300초 동안 판매하는 타임세일 방송 '300초 특가'에서는 '깨끗한 나라' 화장지가 주문수량 1천400건(초당 4팩)을 기록했으며, 빅마마 이혜정의 포기김치는 1천세트(분당 200세트)가 판매됐다. 롯데홈쇼핑은 알뜰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성비 소비가 뚜렷한 먹거리, 생필품을 합리적인 구성으로 집중 편성하고, 모바일앱을 통해 초특가 기획전, 유통기한 임박 상품 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폭염 장기화로 배추값이 급등하며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판매가를 동결하고, 물량을 긴급 공수해 방송을 편성한다. 오는 26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롯데호텔 김치 9kg'을 판매한다. 방송 9회 만에 주문금액 25억 원을 달성한 인기 상품으로, 올해 롯데홈쇼핑 포장김치 주문금액 중 7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 24일에는 요리전문가 이혜정의 '빅마마 김치'를 선보인다. 지난 3일 방송 15분 동안 5천 세트 판매된 상품으로 포기김치 10kg 구성을 6만원대에 선보인다. 오는 20일(일)에는 '피지 디나자임 캡슐세제'를, 21일에는 '일년내내 쌀'을 판매한다. '피지 디나자임 캡슐세제' 방송에서는 6팩(싱글), 12팩(더블) 구성으로 판매하며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1팩(20개입)을 추가로 증정한다. '일년내내 쌀' 방송에서는 10kg+10kg 총 20kg 구성을 5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300초 특가'를 통해 '깨끗한나라 화장지', 성경식품 김'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공식 모바일 앱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과일, 농수축산 등 필수 식품군을 9,900원, 1만9,900원 내의 특가로 판매하는 '99특가전'을 진행한다. '국내산 백오이 1kg', '경북 홍로 사과 2kg', '국내산 한돈 갈매기살 300g'을 9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는 '소비기한 임박특가전'에서는 '하루한줌견과 선물세트', '하동관 곰탕 5팩', '이롬 황성주 검은콩두유' 등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24.10.17 08:25안희정

스키시즌 온다…지마켓, '비발디파크 시즌패스' 판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겨울 스키시즌을 겨냥해 11월 4일까지 '비발디파크 24/25 시즌패스' 기획전을 열고, '락커시즌패스'를 단독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특가시즌패스'도 단독 선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락커와 전일권 리프트 이용이 가능한 '락커시즌패스'는 추가 혜택 구성에 따라 총 3가지로 선보인다. 기본 시즌패스인 ▲스마트는 오션월드 1회 무료에 할인권 9종(장비렌탈 50% 할인 등)이 포함된다. ▲프리미엄은 오션월드/스노위랜드 무료이용에 커피/핫초코 무료, 할인권 9종과 자녀 1인 시즌패스가 모두 포함된다. ▲리미티드는 프리미엄 상품 구성에 전용주차장, 객실 1박 무료 까지 포함된다. 할인도 제공한다.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8%, 일반 고객에게 5% 할인을 각각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 기준, 스마트 시즌패스는 55만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오는 21일부터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의 '특가시즌패스'도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지마켓에서 단독 선 판매하는 상품으로, 전일권 리프트 시즌권에 추가 혜택을 더했다. '스마트'와 '프리미엄' 총 2가지로 나뉘며, 상품에 따라 렌탈 할인, 스노위랜드 할인, 강습 할인, 식음업장 할인, 오션월드 무료 등 다양한 할인을 포함했다. 프리미엄 권종 구매 시 '자녀 1인 시즌패스'가 추가된다. 특가시즌패스 전용 할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카드를 사용해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회원이라면 추가 5% 할인도 적용할 수 있다. '스마일카드 에디션3'로 시즌권을 구매한다면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5만원도 제공한다. 이벤트 시작일 직전 6개월간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 중 선착순 2천명 대상이다. 21일에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낮 12시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송출하며, 비발디파크 시즌패스를 2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구매인증 고객 대상 경품도 제공한다. 그 외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 포인트도 지급한다. 시즌권 구매 후 문자 메시지(LMS)를 통해 코드를 확인, 런드리고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스키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스키어들을 위한 맞춤형 얼리버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진행했던 비발디파크 시즌패스 프로모션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 역시 고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7 08:20안희정

신세계라이브쇼핑, '더블 멤버십' 도입…등급 산정 기준 낮췄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11월부터 '더블 멤버십'을 도입하고 가입자들에게 더 큰 할인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멤버십 할인권'을 신규 도입해 할인을 확대하는 것과 등급 산정 기준을 낮추고 등급별 쿠폰팩을 지급하는 것 등 크게 두 가지로 이뤄졌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5% 멤버십 할인권을 신규로 도입했다. 이 할인권은 등급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부여돼 결제액의 5%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방송과 모바일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무형 및 일부 상품 제외)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제공하는 모바일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추가 할인 효과가 생겨난 것이다. 특히 골드 이상 등급은 전화 주문시에도 할인권 사용이 가능해져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등급 기준을 변경하고, 등급에 따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금액도 늘어났다. 등급 선정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고, 금액과 상관없이 단 1번만 구매해도 기본 등급이 부여돼 쿠폰팩을 지급받는다. 또 혜택 역시 많이 구매하면 할수록 늘어나는 구조로 신규로 생긴 VVIP 등급의 고객들은 매월 최대 26만원의 할인 을 받아갈 수 있게 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0월 28일부터 100% 적립금 지급과 골드바 경품 행사 등을 대대적으로 펼쳐 고객에게 더블 멤버십 도입을 알릴 예정이다. 모바일디지털담당 김성준 상무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을 통해 단골 고객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더 많은 고객들이 멤버십 할인권과 쿠폰으로 이루어진 더블 멤버십 할인을 적극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17 08:15안희정

中, 외산자동차 무덤…BMW·포르쉐 판매량 급감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외산 자동차 브랜드들의 판매량이 급감했다. '외산 스마트폰의 무덤'인 중국이 이젠 '외산 자동차의 무덤'이 되고 있다. 15일 중국 언론 처둥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BMW, 벤츠뿐 아니라 폭스바겐, GM, 혼다 등 주요 외산차 브랜드의 중국 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 추이는 하반기에 더 심해졌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1~3분기 중국에서 총 205만7천 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23만 대가 덜 팔려 10% 감소한 것이다. 3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5% 줄었다. GM은 올해 1~3분기 총 124만 대를 팔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판매량이 19% 줄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29만 대 가량 감소했다. 특히 GM의 9월 중국 내 판매량은 2만2000대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8% 급감했다. 3분기에는 42만6천 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줄었다. 혼다는 올해 1~3분기 중국에서 58만8천 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3% 줄었다. 지난해 1~3분기 대비 약 25만 대가 감소했다. 3분기 판매량은 절반 수준이다. 17만2천 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판매량인 30만2천 대 보다 40% 이상 줄어든 것이다. 혼다의 9월 중국 내 판매량은 6만3천 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무려 42.93% 감소했다. BMW의 경우 8월 중국에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절반 수준인 3만4천800대로 집계됐다. 또 3분기 중국 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년 여 간 최대 낙폭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국 내 판매량도 3분기에 13% 줄었으며, S시리즈, 마이바흐 등 고급형 모델 수요가 저조했던 것으로 집계된다. 포르쉐의 중국 내 판매량 역시 3분기에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9% 줄어, 지난 10년 래 최악의 3분기를 지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중국 승용차 시장은 9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 성장했다. 중국산 비중이 높아지면서 외산 브랜드들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심화한 것이다. 중국 언론은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 속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친환경차 시장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외산차 판매량 감소의 원인이 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예컨대 독일 자동차 기업들의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5% 수준이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은 10%에 못 미친다. 9월 리오토, 샤오펑, 립모터, 지커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역대 최대 인도량을 기록했다.

2024.10.17 07:21유효정

벌라 카본, 인도에 코팅 및 잉크 시장을 위한 특수제품을 제공할 아시아 첫 번째 최첨단 후처리 공장 개소

인도, 뭄바이,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고품질 탄소 기반 솔루션의 주요 제조 및 공급 업체인 벌라 카본(Birla Carbon)은 인도에 첫 번째 아시아 후처리(Asia Post Treatment, APT) 공장을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브라운필드 이니셔티브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파탈강가 유닛에 위치해 있다. 최첨단 시설과 최신 후처리 기술을 갖춘 이 공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연성, 효율성, 정밀성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블랙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며, 코팅 및 잉크와 같은 주요 산업에서 고성능 탄소 블랙 등급에 대한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벌라 카본의 이사인 라지브 손탈리아(Rajeev Sonthalia)는 "파탈강가에 아시아 후처리 공장을 개소하는 것은 고객을 위한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창출하고 제공하는 벌라 카본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는 탄소 블랙 산업의 신흥 시장이기에 공장의 전략적 위치 선정은 파트너들과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브라운필드 시설은 벌라 카본이 글로벌 반응기 역량을 활용하여 최고의 수율과 효율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면서 "정밀한 제조 기술을 갖춘 우리의 제품이 지역 및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최고 품질 및 성능 기준을 만족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우리는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파트너와의 신뢰를 구축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후처리 공장의 첨단 기술은 반응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특정 고객의 요구에 맞춘 초고성능 등급의 생산을 용이하게 한다. 엄격한 청정 제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APT 시설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뚜렷한 장점을 제공하며, 벌라 카본이 지속 가능하고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다. 벌라 카본의 사장 겸 CEO인 존 라우더밀크(John Loudermilk)는 "우리 아시아 후처리 공장의 개소는 우리가 지원하는 산업과 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헌신을 반영"한다며 "이 시설은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지속 가능하고 고성능의 탄소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 벌라 카본의 트렌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처리 시설은 고성장 분야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고 탄소 블랙 산업을 더 큰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으로 이끌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단순히 현재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고 품질, 신뢰성, 환경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며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함으로써, 우리는 '힘을 나누다(Share the Strength)'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후처리(APT) 시설은 포장 잉크, 자동차 및 산업 코팅을 포함한 더 넓은 적용 범위 외에도, 저 PAH(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장난감 및 도구 코팅과 같은 틈새 시장을 겨냥하여 전략적으로 설계되었다. 인도 파탈강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신흥 아시아 시장과의 근접성과 같은 주요 장점을 제공하며, 미국 노스벤드(North Bend)에 있는 벌라 카본의 주요 백업 역할을 한다. 벌라 카본(Birla Carbon) 소개 벌라 카본은 탄소 기반 솔루션의 주요 글로벌 공급업체 중 하나이다. 인도 주요 다국적 대기업인 아디티야 벌라 그룹(Aditya Birla Group)의 플래그십 사업 중 하나인 벌라 카본은 페인트 및 코팅, 잉크 및 토너, 플라스틱, 접착제, 실란트, 섬유, 기계용 고무 제품, 타이어, 에너지 시스템(Energy Systems), 탄소 나노튜브(Carbon Nanotubes), 지속 가능한 탄소 재료(Sustainable Carbonaceous Material)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 블랙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14개국에서 운영되며, 17개의 제조 시설과 미국 마리에타, 인도 탈로자, 벨기에 상브르빌에 3개의 최첨단 기술 센터를 두고 업계 최전선의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벌라 카본의 지속 가능성 전략인 '미래를 나누다(Share the Future)' 보고서는 직원 안전, 환경 보호, 탄소 자원의 효율적 사용,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birlacarbon.com]이나 Linkedin, Twitter, Facebook, Instagr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mma.prnewswire.com/media/2532465/Birla_Carbon_Logo.jpg]

2024.10.17 06:10글로벌뉴스

롯데하이마트, 가을맞이 미러리스·팬히터 프로모션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급증한 나들이·캠핑 가전 수요를 잡기 위해 미러리스 카메라와 팬히터 등 제품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2주간 미러리스 카메라, 팬히터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45%, 35%씩 증가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높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보다 이미지 센서가 커 해상도가 높으면서 DSLR보다 가볍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현재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카메라 중 매출 비중이 약 90%에 달한다. 팬히터류는 캠핑 시즌 수요가 특히 집중되는 품목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간 판매한 팬히터류 중 10월 매출이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팬히터는 등유를 넣고 전기 콘센트를 꽂으면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의 히터다. 전기 히터류보다 난방 효율성이 높아 전력 공급량이 제한된 캠핑장에서 유용하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은 이 같은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행사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 시 캐논 'EOS-R50' 90만원대, 소니 'ZV-E10M2' 120만원대에 판매한다. 또한 신일 '팬히터' 9평형 39만원대, 12평형 49만원대 등 팬히터류 행사 상품도 마련했다.

2024.10.17 06:00신영빈

매뉴라이프와 세계경제포럼, 건강과 재정적 회복력을 견인하기 위해 '풍족한 장수 대회'의 수상사들을 발표

매뉴라이프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동사의 사명을 가속하기 위해 대회 수상사들에게 5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보스턴,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 -- 매뉴라이프(Manulife)는 오늘 세계경제포럼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인 업링크(UpLink)와 동 포럼의 금융과 통화 시스템 센터(Centre for Financial and Monetary Systems)를 통해 "풍족한 장수 대회"의 수상사들을 발표했다. 매뉴라이프와 동 포럼은 공동으로 예방 의료 서비스와 장수 시대의 재정적 웰빙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한 전 세계 스타트업 10개 수상사를 선정했다. 풍족한 장수 대회 수상사들은 다음과 같다. 어디션 웰스(Addition Wealth): 기업들과 협력하여 맞춤형 재정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체적 재정 웰니스 플랫폼 볼딘(Boldin) (종전의 뉴리타이어먼트): 개인별 재정 자문에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은퇴 계획을 혁신하기 위해 설계된 역동적인 플랫폼 콩퀘스트(Conquest): 재정 고문들이 자신의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강력한 재정적 자문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종합적인 재정 계획 도구 겟셋업(GetSetUp): 특별히 노인들에게 맞춘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으로서 대화형 라이브 수업을 통해 노인들을 지원 기버스(Givers): 가정 간병인들이 재정적 보상, 코칭과 훈련을 제공하는 국가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그들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줄리(juli): 만성 질환 관리를 혁신하기 위해 인공 지능을 활용하는 스타트업 슴플리케어(Smplicare): 건강한 노화 촉진에 초점을 맞춘 AI 기반 코칭 플랫폼 텔(TELL): 혁신적인 음성 분석 기술을 통한 신경 인지 건강 평가에 특화된 선구적인 헬스 테크 기업 워터릴리(Waterlily): AI를 활용하여 장기 치료에 대한 계획과 보험을 혁신하는 스타트업 젠시(Zencey): AI와 원격 치료를 활용하여 접근 가능한 개인별 치료를 제공하는 헬스 케어 스타트업 2050년이 되면 65세 이상의 전 세계 인구는 지금의 두 배인 16억 1,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구에 상당한 건강과 재산의 문제를 가져온다. 매뉴라이프는 전 세계 사람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며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는 공동의 절박감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세계경제포럼 및 업링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매뉴라이프의 사장 겸 CEO인 로이 고리(Roy Gori)는 2023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오늘 보스턴에서 열린 "더 오랜 동안, 더 건강하게, 더 나은 장수 심포지엄"에서 수상사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한다. 수상 스타트업들은 업링크의 혁신 생태계 편입 자격과 함께 각각 5만 캐나다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이 생태계는 혁신가, 투자자, 전문가, 파트너 조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그들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뉴라이프의 글로벌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사라 채프먼(Sarah Chapman)은 "세계는 장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시급히 해결책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더 오래 살고 있지만 반드시 더 건강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사회 및 금융 시스템 내에서는 이 더 오래 사는 기간에 필요한 돈을 구할 수 없다"면서 "이 대회의 수상사들은 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와 같은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초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에서 매뉴라이프와 업링크의 다년 파트너십이 발표되었으며, "풍족한 장수 대회"는 장수 경제의 미래와 투자를 형성하기 위해 고안된 세 가지 혁신 대회 중 첫 번째 대회이다. 2025년과 2026년에 열릴 차기의 두 개 대회를 위해 새로운 주제별 집중 분야가 선정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의 업링크 수장인 존 더튼(John Dutton)은 "업링크는 매뉴라이프와의 다년 파트너십과 세계경제포럼의 장수 경제 이니셔티브를 통해 모든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재정적으로 회복력 있으며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장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세개의 혁신 대회 중 첫 번째 대회인 '풍족한 장수'는 예방 의료 서비스와 세대에 걸친 재정적 회복력에 중점을 두고 전 세계로부터 혁신적인 솔루션을 유치했다. 우리는 매뉴라이프와의 협력을 지속하여 장수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확대함으로써 개인, 지역사회, 사회 전체의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삶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뉴라이프의 임팩트 어젠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그 목표들의 진전 사항을 알아보고 싶으면 manulife.com/impact을 방문하기 바란다.   매뉴라이프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은 사람들이 더 쉽게 결정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국제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캐나다 토론토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캐나다,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매뉴라이프로 운영하며 미국에서는 주로 존행콕(John Hancock)으로 운영하면서 금융 자문 및 보험을 제공한다. 전세계 자산 관리 부문의 글로벌 브랜드인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전세계의 개인, 기관과 퇴직 연금 가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말 현재 우리는 40,000명 이상의 직원과 116,000명 이상의 보험 모집인들 그리고 수천 개의 대리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3,4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주식은 토론토, 뉴욕 및 필리핀 증권거래소에서 'MFC'로, 홍콩에서는 '945'로 거래하고 있다. 모든 상품이 모든 관할 구역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Manulife.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업링크 업링크는 UN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에 따라 규정된 바와 같이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이슈를 해결하는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지구와 인간을 돕기 위한 '기업가적 혁신' 달성을 위해 구성된 세계경제포럼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2020 연례 회의에서 딜로이트 및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출범한 업링크는 기업가, 투자자, 전문가 및 파트너를 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혁신 대회로 알려진 경쟁 프레임워크를 통해 발굴된 초기 단계의 벤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링크는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대회를 운영하며 건강, 식품, 담수, 해양, 플라스틱, 교육, 기후 등 SDG의 핵심 분야에 걸쳐 혁신적 솔루션을 보유한 500개 이상의 기업가들을 발굴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uplink.weforum.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세계경제포럼 – 장수 경제 원칙: 재정적으로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기초 미디어 연락처:  Emily English, emily_english@manulife.ca, +1-647-544-28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1719/Manulife_Financial_Corporation_Manulife_and_World_Economic_Forum.jpg?p=medium600

2024.10.17 02:10글로벌뉴스

엔비디아GB200 NVL72와 엔비디아HGX B200 시스템이 구동하는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슈퍼마이크로의 액체 냉각식 슈퍼클러스터, 에너지 효율적인 엑사스케일 컴퓨팅의 새로운 파라다임을 제공

슈퍼마이크로의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식 솔루션들은 업계로 하여금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도록 견인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공급하는 토탈 IT 솔루션 공급업체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나스닥: SMCI)는 새로운 AI 인프라의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에 새로운 파라다임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통해 업계의 액체 냉각식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업계 최고의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식 솔루션들은 하나의 랙에서 엑사스케일 컴퓨팅을 위한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으로 구동되며, 4분기 말 본격 생산을 위한 고객을 선정하기 위해 샘플링을 시작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슈퍼마이크로 X14 및 H14 4U 액체 냉각식 시스템과 10U 공냉식 시스템은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을 위한 생산 준비가 되어 있다. Nvidia Blackwell AI End-to-End Solutions 슈퍼마이크로의 사장 겸 CEO인 찰스 량(Charles Liang)은 "우리는 지속 가능한 AI 컴퓨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으며, 우리의 액체 냉각식 AI 솔루션들은 2024년 6월 이후 출하된 2천개 이상의 액체 냉각식 랙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야심찬 몇몇 AI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면서 "슈퍼마이크로의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식 솔루션은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랙에 들어 있는 엑사스케일 컴퓨터인 엔비디아 GB200 NVL72의 일부인 차세대 GPU의 연산 능력, 비용 효율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액체 냉각식 AI 인프라와 종합적인 현장 서비스,관리 소프트웨어와 글로벌 제조 역량을 구축하면서 쌓아온 슈퍼마이크로의 폭넓은 경험은 고객들에게 가장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AI 솔루션들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혁신하는 데 있어 확실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https://www.supermicro.com/en/solutions/ai-supercluster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위한 슈퍼마이크로의 액체 냉각식 슈퍼클러스터(SuperClusters)는 새로운 첨단 인랙 또는 인로우 냉각액 분배 장치(CDU)와 1U 폼 팩터에 두 개의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수용하는 컴퓨팅 트레이용으로 설계된 맞춤형 콜드 플레이트를 갖추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GB200 NVL72는 슈퍼마이크로의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식 솔루션이 탑재된 하나의 랙에 엑사스케일 AI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이 랙 솔루션에는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32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가 적용되어 있으며, 엔비디아의 5세대 NV링크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되어 있다. 엔비디아 NV링크 스위치 시스템은 극도로 짧은 지연 시간을 통해 초당 130테라바이트(TB/s)의 총 GPU 통신을 실현하여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의 성과를 향상시킨다. 이 외에도 슈퍼마이크로는 최근 발표된 엔비디아 GB200 NVL2 플랫폼, 두 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두 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가 타이트하게 결합되고 대규모 LLM 추론, RAG, 데이터 처리, HPC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워크로드에 쉽게 전개할 수 있는 2U 공냉식 시스템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최고의 4U 액체 냉각식 시스템과 새로운 10U 공냉식 시스템은 이제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을 지원하며 생산 준비가 완료되었다. 새로 개발된 콜드 플레이트와 250kW 용량의 인랙 냉각액 분배 장치는 8GPU 시스템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하여 하나의 48U 랙에 64개의 1000W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16개의 500W CPU를 제공한다. 새로운 10U 공냉식 시스템 최대 4개까지를 하나의 랙에 설치하여 완전히 통합할 수 있는데 이는 이전 세대와 동일한 밀도이면서도 최대 15배의 추론과 3배의 훈련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종합적인 데이터센터 관리 플랫폼인 슈퍼클라우드 컴포저(SuperCloud Composer) 소프트웨어는 압력, 습도, 펌프 및 밸브 상태 등 액체 냉각식 시스템과 랙, 냉각액 분배 장치, 냉각 타워에 대한 핵심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 슈퍼클라우드 컴포저의 액체 냉각식 컨설트 모듈(LCCM)은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액체 냉각식 데이터센터들의 무결성을 관리한다. 수 조 단위의 매개변수 AI 모델을 위해 인프라를 확장하는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블루필드(BlueField®)-3 슈퍼NIC와 400Gb/s의 엔비디아 커넥트X(ConnectX®)-7, 엔비디아 커넥트X®-8, 스펙트럼(Spectrum™)-4, 엔비디아 퀀텀(Quantum)-3을 포함하여 인피니밴드와 이더넷 모두에 네트워킹 혁신을 채택하는 데 앞장서서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위한 800Gb/s의 네트워킹을 구현한다. 슈퍼마이크로의 4U 액체 냉각식 및 8U 공냉식 엔비디아 HGX H100과 H200 시스템 클러스터가 탑재된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은 이제 현재까지 전개된 최대의 AI 중 하나를 구동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개념 증명(PoC)부터 본격적인 전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기술, 액체 냉각, 네트워킹 솔루션, 현장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숍이다. 슈퍼마이크로는 다양한 GPU, CPU, 메모리 모듈에 최적화된 맞춤형 콜드 플레이트와 복수의 CDU 폼 팩터 및 용량, 매니폴드, 호스, 커넥터, 냉각 타워, 모니터링 및 관리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자체 설계 액체 냉각 생태계를 구현한다. 이 엔드투엔드 솔루션은 랙 수준의 구성에 원활하게 통합되어 시스템 효율을 크게 높이고 시스템 과열 현상을 완화하며, 이와 동시에 AI 시대에 데이터센터 운영에 들어가는 총소유비용(TCO)과 환경 영향 둘 모두를 줄인다. 2024 OCP 글로벌 서밋에 전시한 슈퍼마이크로 시스템 엔비디아HGX B200 8-GPU 시스템이 탑재된 새로운 X14 4U 액체 냉각식 시스템 슈퍼마이크로의 슈퍼클러스터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 4 엔비디아HGX H200 8-GPU 시스템이 탑재된 H13 4U 액체 냉각식 시스템 X14 JBOF 시스템 OCP DC-MHS 설계가 적용된 X14 1U 클라우드DC 2024년 10월 15-17일에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OCP 글로벌 서밋 부스 #21에서 상세 정보를 입수하기 바란다. .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 제품을 최초로 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당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지원 서비스를 공급하는 토탈 IT 솔루션 공급업체이다. 슈퍼마이크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 지식은 또한 당사의 개발 및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전세계 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당사 제품들은 사내(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되었다(그린 컴퓨팅). 고객들은 수상 경력이 있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포트폴리오를 통해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에어컨, 프리 공냉 또는 액체 냉각)의 종합 세트를 지원하는 당사의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정확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와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식회사의 상표 및/혹은 등록 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과 상표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재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1103/Supermicro_Nvidia_Blackwell_AI.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4.10.17 01:10글로벌뉴스

'물리학 난제' 고온초전도체·초유체 비밀, 이번엔 풀릴까

국내 연구진이 현대 응집물질물리학의 화두인 고온초전도체나 초유체 현상의 비밀을 풀 실마리를 제시해 과학기술계 관심이 집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세대학교 김근수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체 물질 속에서 전자가 액체의 특징과 고체의 특징을 모두 갖는 '전자결정' 조각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결정'은 헝가리 물리학자 유진 위그너가 1930년 대 제시한 이론이다. 위그너는 전자가 서로 밀어내는 힘 때문에 규칙적인 배열을 이루어 움직일 수 없는 고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위그너 결정'론을 제시했다. 이 이론으로 위그너는 1963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김근수 교수는 지난 2021년 물리학계의 난제였던 '액체 금속의 전자구조'에서 제안한 이론 모델을 60년 만에 실측에 성공했다. 당시 김 교수는 흑린이라는 결정 고체 표면에 알카리 금속(나트륨, 칼륨, 루비듐, 세슘)을 뿌려 준 후 알카리 금속으로 도핑된 검은 인의 전자구조를 장비를 이용해 측정했다. 이번엔 같은 방법으로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전자결정 조각을 세계 처음 찾았다. 이 연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글로벌 리더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1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6년간 총 15억 원이 투입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10월 17일(현지시간 10월16일 오후 4시) 게재됐다. 고체 물질 속에서 원자는 규칙적인 배열을 이루어 움직일 수 없는 반면, 전자들은 마치 기체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전압을 걸어 전자들의 흐름을 만들어 주면 전류가 발생한다. 전자들이 서로 밀어내는 힘으로 규칙적인 배열이 이루어져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전자결정'을 만들수 있으면 고온초전도체나 초유체와 같은 난제를 풀 단초가 될 것으로 물리학계가 보고 있다. 고온초전도체는 영하 240도 이상의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저항이 사라지는 물질을 말한다. 또 초유체는 극저온에서 점성이 사라지는 물질이다. 이들 두 물질은 양자컴퓨터나 의료,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김근수 교수는 "방사광가속기와 각분해광전자분광 장치를 이용해 전자의 에너지와 운동량을 정밀 측정했다"며 "미세한 전자결정 조각이 존재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불규칙성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ALS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했다. 전자결정 조각의 크기는 1~2㎚수준으로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일보다 작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발견한 전자 상태의 불규칙한 특성은 물질의 점성이 사라지는 초유체의 대표적인 특징과 유사하다"며 "이를 로톤(roton)이라 하는데, 오직 짧은 거리의 배열만 존재하는 결정 조각을 바탕으로 초유체와 로톤의 미시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톤은 1940년대 러시아 물리학자 란다우(1962년 노벨상 수상)가 초유체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준입자다. 불규칙성이 특징이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전자의 규칙적인 배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이분법적으로 인식해 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짧은 거리의 배열만 존재하는 제3의 전자결정 상태를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4.10.17 00:01박희범

빈센, 수소연료전지 레저선박 건조 착수회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빈센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레저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선박 건조 착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빈센은 지난 8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수소연료전지 탑재 선박의 본격적인 건조를 알렸다. 이날 이칠환 빈센 대표를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빈센은 작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충전·운항'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탄소중립화 기여 및 친환경 선박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선제적 제품 실증의 필요성을 인증받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이번 실증기간 동안 안전한 실증환경 조성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탑재 레저선박을 건조한다. 전라남도 영암군 내에 선박계류장을 설치하고 차별화된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 선박용 이동식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활용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실행과 각종 애로 기술지원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선체 안정성 평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성능평가를 수행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선체건조 용접기술 및 품질관리 기법을 제공해 결과물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빈센은 이번 착수회를 기점으로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의 개발과 실증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국내에 무탄소연료인 수소를 활용한 선박을 널리 보급해 해양환경 오염 저감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본 선박은 전장 17.4m, 승선인원 10인승, 최대선속 20노트 수준의 레저선박으로 개발된다. 빈센이 개발 중인 선박용 고전압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600kW급 추진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탑재 레저선박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도면 승인도 받은 바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은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면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6 23:39신영빈

글로벌 미디어 리더들, 신장에 모여 AI의 혁신적 영향력 논의

우루무치, 중국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미디어 리더들이 10월 15일 중국 북서부의 활기찬 중심지인 신장에 모여 AI가 가져올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On October 14, Fu Hua, President of Xinhua News Agency, spoke at the 6th World Media Summit. 이날 신장 위구르 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열린 제6회 세계 미디어 서밋(World Media Summit)에선 106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AI와 미디어 혁신(AI and Media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언론사, 정부 기관, 국제기구 등 208개 기관 대표들은 AI가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 미치는 혁신적 영향에 대해 집중 논의하면서 이러한 기술 혁명 속에서 미디어의 역할과 책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서밋에서는 저널리즘 윤리와 직업적 기준을 지키면서 AI 기술을 합리적으로 채택하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 공동 성명서도 발표됐다. 성명서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가 AI 발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양질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푸화 신화통신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기술의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챗GPT와 소라(Sora) 같은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을 면밀히 추적하면서 미디어 혁신을 위한 모든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화통신 산하 싱크탱크인 신화 연구소(Xinhua Institute)가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도 미디어 분야 리더들이 AI를 통한 혁신을 중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설문조사 결과는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AI 시대 뉴스 미디어의 책임과 사명(Responsibility and Mission of News Media in AI Era)'이라는 제목의 싱크탱크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미디어 조직 중 절반 이상이 이미 생성형 AI를 운영에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고리즘 추천, 음성 상호작용, 이미지 생성 등의 기술이 뉴스 수집, 제작, 배포, 수용, 피드백 같은 다양한 단계에 걸쳐 점점 더 많이 활용되고 있었다. 푸 사장은 AI가 미디어 발전에 가져다주는 기회와 과제를 "엄청나고 심지어 파괴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에서 최종 결정권을 갖는 인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기술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편집자와 기자의 주도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밋에서 연설한 러시아 타스 통신사의 안드레이 콘드라쇼프 국장은 "AI는 단지 도구 역할만 할 뿐"이라면서 "미디어의 주된 책임, 즉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유의미한 고품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 경영진은 가짜 뉴스, 필터 버블(filter bubble), 딥페이크, 개인정보 도용 등 AI로 인해 초래되는 심각한 위험과 도전에 대해 경고했다. 필터 버블은 인터넷 정보제공자가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필터링 된 정보만 이용자에게 도달하게 되는 현상을, 딥페이크는 AI로 만든 가짜 콘텐츠를 각각 말한다. 보고서에서 공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터뷰에 응한 언론사의 약 30%가 생성형 AI의 장점이 단점보다 더 큰지 여부에 대해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언론사의 76.4%는 '뉴스 리드와 자료의 왜곡 및 왜곡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고, 61.1%는 '저작권과 책임 문제'를 걱정했다. 간 링제 로이터 통신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교묘하게 만들어진 오보와 허위 정보의 위험성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콘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출처, 강력한 사실 확인 및 투명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신화, 로이터, AP, AFP 등 4개 주요 글로벌 통신사 고위 관계자들은 언론사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저널리즘을 강화하더라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보호 장치가 함께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언론이 저널리즘 기준을 준수하고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하며 객관적인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푸 사장은 "신화통신은 다른 미디어와 협력해 국가와 지역을 초월한 AI 미디어 랩(media lab)을 설립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기 위해 AI와 관련된 경험과 성과 공유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미디어가 AI 시대에 저널리즘 윤리를 유지하기 위한 전문적 기준을 설정할 것을 촉구했다. 신장의 다차원적 관점 올해 서밋은 신화통신과 신장 지역 정부 공동 주최로 열렸다. 저널리즘의 핵심 가치인 객관성과 진실성 수호를 논의하기 위해 서밋에 모인 전 세계 미디어 커뮤니티는 신장에 대한 직접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국제 미디어 매체의 항공 분석가인 메리 시아보는 "사람들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많이 들어본 적이 있는 AI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유사한 일이 신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서밋이 신장에서 열린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곳에 와서 신장을 직접 보면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개발 시스템 중국 상주 코디네이터인 싯다르트 차터지는 "오늘 이 서밋에 모인 우리는 허위 정보, 잘못된 정보, 혐오 발언에 맞서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마싱루이 중국 공산당 신장 지역위원회 서기는 연설에서 "이번 서밋이 언론인들이 신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중국 영토의 약 6분의 1을 차지하는 신장은 다양한 문화를 자랑하며 최근 몇 년 동안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3년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투자 수준, 소비율, 주민 소득 포함 총 6개 주요 지표에서 전국 성(省)급 지역 중 상위 5위권에 들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Silk Road Economic Belt)의 중심에 위치한 신장은 중국 서부 개방의 핵심 관문이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로서 위상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 2023년 말에 설립된 중국(신장) 자유무역시험구(China (Xinjiang) Pilot Free Trade Zone)는 우루무치, 카스가얼, 호르고스 세 개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의 종합보세구역(comprehensive bonded zone)은 신장의 대외 무역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카스가얼 종합보세구 관리위원회 관계자 궈수송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의 대외 무역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중국 서부 개방에 앞장서고 있는 이곳의 대외 무역 규모가 언젠가는 1조 위안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타마스 코박스 헝가리 ATV 미디어 그룹 CEO는 "선진적인 개방 개발의 전형인 신장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통과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에서 협력적 학습을 통해 모두가 놀라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신장이 역사상 최고의 고품질 개발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서밋은 실제적이고 활기차며 아름다운 신장의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간주된다. 에르킨 투니야즈 신장 위구르 자치구 주석은 "신장의 고품질 발전과 수준 높은 개방성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상호 신뢰 및 실질적인 협력과 불가분의 관계"라며 "미디어 분야 종사자들이 취재나 관광을 위해 신장에 와서 이 지역의 진정한 이야기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23:10글로벌뉴스

네이버웹툰, 듀오링고 웹툰 공개…뉴욕 코믹콘서 공동 부스도 운영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듀오링고와 함께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인 웹툰(WEBTOON)에서 듀오링고의 올빼미 마스코트 '듀오'의 새로운 모험과 여정을 담은 독점 웹툰 시리즈 '듀오 언리쉬드! (Duo Unleashed!)'를 총 5화에 걸쳐 공개한다. 듀오링고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 36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학습 플랫폼으로, 주요 앱 마켓 교육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듀오링고의 비즈니스 개발 및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 조지 아우디는 “듀오링고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네이버웹툰은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줄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창의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스토리들이 웹툰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하게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듀오링고와의 협업이 이러한 기대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듀오링고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뉴욕 코믹콘(NYCC)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이번 협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뉴욕 코믹콘은 약 20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로, 네이버웹툰은 듀오링고와 함께 듀오 마스코트와의 팬미팅,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북미 선두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서 미국 현지 창작자 사인회와 패널 참석 등의 이벤트를 통해 미국 만화 업계 및 창작자들과 소통하며, 이용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 '언오디너리' 등 6개 작품이 하비상(Harvey Awards) '올해의 디지털 책' 부문 후보에 올라 위상을 높였다. 하비상 시상식은 뉴욕 코믹콘 마지막 날에 열린다. 네이버웹툰은 이 같은 북미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열린 링고상(Ringo Awards)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링고상은 하비상, 아이스너상과 함께 미국 만화계에 3대 만화상으로 꼽힌다. '로어 올림푸스'는 3년 연속 '최고의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으며, '블루 체어'는 '최고의 유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시티 오브 블랭크'는 '팬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신작 시리즈' 부문을, '몽트레소르'는 '팬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악당' 부문을 수상하며 네이버웹툰은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 3분기 기준 네이버웹툰은 북미 만화 앱 월간활성사용자(MAU) 기준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 사업자와 격차는 6배를 넘는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4.10.16 22:30안희정

NS홈쇼핑, 김장철 앞두고 김치 상품 품질관리 강화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을 앞두고 NS홈쇼핑이 김치 관련 상품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폭염과 폭우를 겪은 지난 여름, 우리 농작물의 작황도 좋지 않아 배춧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4일 도매가격 기준 배추 상품은 작년 동기간에 비해 한 포기에 8천920원으로 128%, 무 한 개 가격은 2천391원으로 105% 높아졌다. NS홈쇼핑은 김장재료로 일컫는 절임배추, 고춧가루, 생굴 등 다양한 김장재료와 김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 식품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1일부터 김장재료 항목 10여가지(절임배추, 고추, 마늘, 양파, 대파 등)와 김치 상품5가지(포기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를 정해 품질관리를 강화했다. NS홈쇼핑 식품안전연구소는 하림중앙연구소와 협업해 고춧가루의 국내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품종검사를 실시하고, 품질관리 QA1팀은 14일부터 방송상품 9곳의 김치 판매 협력사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절임배추의 신선도 품질점검을 실시 하고 있다. NS홈쇼핑은 품질 관리 외에도 온라인심의파트를 통해 김치류 1천600여건, 김장재료 600여건 등 온라인 상품의 상세 상품 설명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전무는 “NS홈쇼핑에서는 지난 7일 '도미솔 김치(9kg, 5만원대)', '미금치 김치(8kg,5만원대)'등 TV방송에서만 하루만에 54.7톤의 국내산 김치가 판매 될 정도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NS홈쇼핑은 김장철에 대비해 사전에 김치관련 상품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22:18안희정

GS샵, 인디 화장품 브랜드 판매 확대…홈쇼핑 차별화 나섰다

GS샵이 인디 화장품 브랜드 판매를 확대해 홈쇼핑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GS샵은 19일 오전 11시 50분 TV홈쇼핑을 통해 '톤28 해남 404 펩타시카 새벽 크림'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톤28'은 무농약 병풀 추출물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농사를 짓는 것으로 유명한 인디 뷰티 브랜드다. 자사몰 고객 30만 명,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10만 구독자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유명해지면서 이번에 GS샵을 통해 홈쇼핑에도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19일 GS샵 TV홈쇼핑에서 선보이는 '해남 404 펩타시카 크림'은 톤28에서 운영 중인 약 100개 상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상품이다. 풍성한 수분을 공급해 자고 일어나면 한층 밝아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어 '새벽 크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다수 백화점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했으며 가장 최근 운영한 팝업에서는 품절 사태를 기록하기도 했다. GS샵이 '톤28'과 같은 인디 브랜드 소싱에 공을 들이는 것은 상품 차별화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다. 또한 온라인에서 인기가 검증된 상품의 경우 해당 상품에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 5월 출시한 '디마르3(DEMAR3)'가 대표적이다. 모공 앰플로 유명한 '디마르3'는 다수 온오프라인 쇼핑몰 내 에센스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 구매후기 1위 등의 기록을 보유한 인디 브랜드 상품이다. GS샵은 해당 상품을 TV홈쇼핑에서 단독 판매했는데, 9월 말까지 5개월간 누적 매출이 5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5~7월 '디마르3' 구매 고객 분석 결과 신규 고객 비중이 22%에 달했는데 이는 일반 뷰티 상품 구매 고객의 14%가 신규 고객인 것과 비교하면 8% p나 높은 수치다. GS샵은 19일 '톤28' 브랜드를 출시하며 ▲해남 404 펩타시카 새벽 크림(50g) 6개와 체험분(2g) 4장 ▲해남 404 펩타시카 토너(250ml) 2개 등으로 구성한 전용 패키지를 178,000원에 방송한다. 톤28 새벽크림을 다구성으로 판매하는 것은 최초로, 단품 구매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상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새벽 크림 1통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대성 GS샵 뷰티팀 MD는 “최고의 원료를 얻기 위해 직접 흙을 일구고 무농약 병풀을 재배하는 '톤28'의 진심을 고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어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24가지 피부 걱정 성분과 인공 향료 등을 배제하고 식물 성분을 주원료로 효능을 높인 톤28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2024.10.16 21:57안희정

DJI, 듀얼 카메라 드론 '에어 3S' 출시

중국 드론기업 DJI는 여행 사진 촬영을 위한 고급 듀얼 카메라 드론 'DJI Air 3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ir 3S는 1인치 CMOS 메인 카메라와 70mm 미디엄 망원 카메라를 채택했다. 메인 카메라는 기본 5천만 화소, 1인치 CMOS 카메라와 24mm 렌즈로 4K/60fps HDR 및 4K/12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10-bit D-Log M 컬러 모드를 제공한다. 70mm 미디엄 망원 카메라는 3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4천800만 화소, 1/1.3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해 메인 카메라와 동일한 동영상 사양·컬러 모드를 보여준다. DJI 드론 중 최초로 정면 라이다를 탑재했다. 하향 적외선 ToF 센서와 6개 비전 센서를 채택해 야경 촬영 시 전방위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다. 빌딩과 같은 장애물을 자동으로 식별하도록 해 야간 사진 촬영 작업 시 안전성을 높여준다. 실시간 비전 위치 추적과 지도 생성 기술을 통해 적정 조명이 있는 경우 비행경로를 기억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위성 신호가 없는 위치에 이륙하더라도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신제품은 전문가급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벼운 무게를 유지해 창작의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여행 사진 촬영을 위한 완벽한 만능 촬영 도구"라고 말했다.

2024.10.16 21:37신영빈

씨메스, 청약 증거금 4.1조원 모여…경쟁률 425대 1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는 15~1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에서 42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 15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씨메스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180개 기관이 참여해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며 다시 한번 씨메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많은 투자자 분들이 씨메스의 독보적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술력과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 양산 레퍼런스, 매출 성장 기대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로봇 셀 개발 및 테스트, 3D 스캐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천안 2공장 증설 ▲미국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글로벌 리딩 AI 로보틱스 기업으로 도약해 로봇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창의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삶의 가치를 증진시키겠다"며 "글로벌 양산 레퍼런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수익성 확대를 통해 투자자와 동반성장의 결실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한편 씨메스는 오는 18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 인수단은 유안타증권이다.

2024.10.16 21:0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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