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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 80% 비대면, 효과 의문”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가 제공한 심리지원 상담서비스가 대면보다 비대면이 압도적으로 많아 실질적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30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진행된 심리지원 상담 건수는 총 7천505건이다. 이중 약 80%에 달하는 5천979건은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대면 상담은 1천526건에 그쳤다. 심리지원은 유가족, 부상자 및 그 가족, 목격자, 대응인력, 일반 국민 등 대상 구분과 거주지 기준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로 나누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유가족의 경우 비대면 상담이 1천786건으로 전체의 88.2%를 차지했으며, 대면 상담은 240건(11.8%)에 불과했다. 부상자 역시 대면 상담 123건(11.1%), 비대면 상담 982건(88.9%)의 비율을 보였으며, 목격자의 경우도 비대면 상담 비율이 84.9%(1천582건)로 대면 상담보다 훨씬 많았다. 비대면 상담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인 심리돌봄에 있어 효과가 떨어진다. 특히 참사 피해자는 대면 상담을 통한 깊이 있는 심리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심리지원이 장기적인 심리돌봄으로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에서 제공된 1인당 평균 대면 상담 횟수가 1.1회에 그치고, 비대면 상담도 2.5회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대면 상담의 60%, 비대면 상담의 78%를 차지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자의 실인원을 관리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상담 인원을 파악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는 상담의 실질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게 만들 뿐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장기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힘들게 한다는 지적이다. 전진숙 의원은 “정부가 제공하는 심리지원이 참사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면 상담 확대가 시급하다”며 “심리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20 22:36조민규

한국형 ARPA-H 7개 신규 프로젝트 공모…5년간 최대 230억원 투자

한국형 ARPA-H 신규 프로젝트 7개 과제를 공모한다. 신규 프로젝트에는 5년간 각 130억원에서 230억원이 투자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7개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를 11월18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11월 중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연구를 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에 추진하는 프로젝트별로 5년간 130억원에서 2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프로젝트별로 2~4개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5대 임무(▲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에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1조1천628억원의 총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7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보건안보 확립, 복지·돌봄 개선 임무에서 총 3개의 프로젝트(▲백신 초장기 비축기술 ▲백신 탈집중화 생산시스템 구축 ▲근감소증 멀티모달 치료기술 개발)를 기획하고, 각 프로젝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를 7월에 공고해여 9월에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 9월에는 미정복질환 극복(전 라이트펀드재단 김윤빈 대표),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분당서울대병원 조영재 교수), 필수의료 혁신 임무(서울대병원 이창현 교수)의 프로젝트 관리자(PM, Project Manager)를 채용하고, 임무별 PM 주도로 수요조사,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총 7개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우선 미정복질환 극복 임무는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이번 신규과제의 대표 테마질환으로 설정하고, ▲20~30대를 위한 10종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개발, 비면역성 고형암 신규 약물타겟 초고속 검증 및 신속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한국인 10대 발생암에 대한 조기 선별검사 기술개발로, 최근 암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20~30대 국민에게 조기암 진단 기회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는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면역성(Cold Tumor) 고형암에 유효하고 안전한 신규 항암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기존 항암제에 의한 치료가 제한적인 췌장암, MSS형 대장암, 소세포폐암 등에 대한 신규 항암제가 개발된다면 암 환자의 치료 선택지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임무에서는 ▲의료난제 극복 우주의학 혁신 의료기술개발 ▲첨단 미세생리시스템 기반 면역기능 모사 혁신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우주 환경 활용은 기존 질환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바이오헬스 분야로 생체신호 부적응, 면역노화, 방사선 노출 등 우주환경 활용이 적합한 의료난제를 설정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첨단 미세생리시스템 기반 면역기능 모사 혁신 기술개발 프로젝트는 정상 인체 면역기능을 모사한 다종장기 미세생리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신약의 약물 독성‧부작용이 인체면역시스템과 관련이 있으므로,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하면 궁극적으로 치료약물 투여 시 환자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돌봄 개선 임무는 지난 7월에 공고한 근감소증 멀티모달 치료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통합 디지털 돌봄(Care-On)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통합 디지털 돌봄 솔루션은 현재 기준 대비 돌봄 인력의 업무 효율을 200% 이상 높이고, 돌봄 기술 비용을 절감하여 초고령 사회 대비 돌봄의 질과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프로젝트이다. 필수의료 혁신 임무는 응급‧중증 등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 지역완결형 스마트 응급환자 분류‧이송 시스템 개발 ▲AI기반 다기관 중환자 실시간 관리 플랫폼 및 이송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병원의 의료자원, 환자 상태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이송병원을 결정하는 시스템과 중환자 상태 및 중환자실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 구축하여 성능 검증 및 의료지표 개선도 평가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공고하는 7개 프로젝트는 암 극복, 필수의료‧돌봄 인력 문제 개선 등 국민 건강에 혁신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도전적인 자세와 창의적 역량을 가진 연구자분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형ARPA-H프로젝트추진단 선경 추진단장은 “지난 4월 추진단이 정식 출범한 이후, 임무별 PM 채용 및 총 10개의 프로젝트 기획을 모두 완성하며 출범 원년의 마일스톤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라며 “고난도이나 국민 생활에 파급력이 큰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해 도전적‧혁신적인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10.20 22:32조민규

GBS 몰타, 혁신적인 새 캠퍼스 건립

런던, 2024년 10월 20일 /PRNewswire/ -- 글로벌 에듀케이션(GEDU)의 자랑스러운 회원인 GBS 몰타(GBS Malta)가 산길리안의 활기찬 중심부에 첨단 캠퍼스를 건립하여 몰타의 학생 교육과 캠퍼스 생활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Members of the GEDU Group greet guests. 몰타 교육, 청소년, 연구 및 혁신부 장관 클립턴 그리마(Clifton Grima) 박사는, "한 국가로서 우리(정부와 야당)는 여러 가지 문제로 논쟁할 수 있지만, 단합할 때 안정이 있고 안정이 있을 때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하기 때문에 특정의 경우 함께 모인다"고 말했다. 몰타 섀도 캐비닛의 교육통상부 장관인 저스틴 셈브리(Justin Schembri) 의원은, "이 캠퍼스 건립은 경쟁이 심한 현재의 시장에서 학생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접근하기 쉽고 품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GBS 의지의 증거"라고 말했다. GEDU의 부CEO인 레이 로이드(Ray Lloyd) 교수는 이는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우리의 사명은 교육을 통해 삶을 바꾸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학생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 자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새로운 캠퍼스 건립에는 상당한 투자가 들어갔으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GBS 몰타는 우리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그들이 속한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활기찬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이번 투자는 이미 숙련 일자리의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으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 많은 학생들이 현지 기업들에 돈을 쓰는 등 앞으로 수년 동안 몰타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BS 몰타의 운영 책임자 앨런 로파로(Allen Lofaro)는 이 새로운 캠퍼스가 이 조직의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로파로 씨는 "우리 GBS 몰타는 학생들이 학업적인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 둘 모두에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 새로운 캠퍼스는 완벽한 시설을 갖춘 '스마트 교실', 현대적인 도서관, 컴퓨터 실험실, 활기찬 소셜 공간을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이 학습과 여가 둘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가능한 최고의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이 놀라운 공간을 오픈하고 교육을 통해 삶을 변화시킨다는 우리의 사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캠퍼스는 세인트줄리안의 중앙에 있으며, 북쪽 및 남쪽 버스 터미널 옆에 있어 쉽게 오갈 수 있다. 우리는 예비 학생들과 파트너들을 초대하여 새로운 GBS 몰타 캠퍼스를 둘러보고 우리가 몰타 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세인트줄리안에서 우리를 방문하고 상세 정보는 여기에서 입수하기 바란다. GEDU: 이 그룹은 완벽한 고등 교육 자격, 견습 과정과 어학원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GEDU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몰타, 아랍에미리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12개국에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 포트폴리오는 폭넓은 주제의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학생들의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취업 가능성과 학생 경험 모두에 집중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GBS 몰타: GBS는 영국, 몰타, 아랍에미리트의 캠퍼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고등 교육 기관이다. 우리는 여러 주요 고등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금융, 재무, 회계, 비즈니스, 의료 등의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GBS HE 몰타는 인가받은 고등교육 기관이다. 우리는 독립적이고 투명하며 국제적인 규제 기관인 몰타 포리어 & 고등교육청 (Malta Further & Higher Education Authority) (MFHEA)의 인가를 받았다. 우리의 교육 과정은 몰타 자격 제도와 유럽 자격 제도에 부합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4697/GEDU_Group.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4698/Hon_Dr_Clifton_Grima_MP.jpg?p=medium600 Hon. Dr Clifton Grima MP, Minister for Education, Youth, Resources and Innovation.

2024.10.20 22:10글로벌뉴스

정한이 앉아있던 뮤비 속 그 장소…'세븐틴 에어비앤비' 가보니

세븐틴 새 뮤직비디오 첫 장면에 나오는 공간이 그대로 재현된 에어비앤비가 숙소가 만들어졌다. 그동안 인기 아이돌 그룹과 협업한 에어비앤비 숙소는 있었지만, 뮤직비디오 장소를 그대로 연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 중심지에 에어비앤비가 세븐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의 타이틀 곡 'LOVE, MONEY, FAME' 뮤직비디오를 재현한 '세븐틴 에어비앤비'에 미리 가보니 세븐틴 정한이 앉아있던 뮤직비디오 속 거실과 침실, 옷방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세븐틴 팬(캐럿)을 위해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그대로 재현해 숙소로 예약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공간 전문가들이 소품과 가구 하나하나 그대로 재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뮤직비디오에는 'I HONESTLY DON'T KNOW WHAT LOVE IS(정말이지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겠어)'라는 화두가 제시되는데, 공간 전반의 차분한 분위기는 이러한 고민을 나타내는 것으로 느껴졌다. 에어비앤비 거실에는 빈티지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앤티크 가죽 소파가 어두운 파란색 벨벳 덮개로 장식돼 있었다. 중앙에는 일본계 미국인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1944년에 디자인한 모더니즘의 상징적인 조각 작품으로 알려진 커피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다. 두꺼운 삼각형 유리 상판이 목재로 조각한 다리로 지탱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테이블 위에는 뮤직비디오 장면과 똑같이 말린 붉은 장미가 올려져 있었다. 에어비앤비 측은 바닥재 또한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에이징 기법이 활용했고, 곳곳에 놓인 소품들도 똑같이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레트로 LP 플레이어와 TV, 카페트, 잉크와 깃펜 세트 등이다. 침실도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것과 동일한 패턴의 침대와 이번 공간 구성을 위해 특별 제작한 침대 헤드가 자리잡고 있었다. 기자도 이날 저녁 6시에 공개된 세븐틴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같은 장소 찾기에 열중해봤다. 소품 하나하나 얼마나 똑같이 재현됐는지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에어비앤비 입구에는 세븐틴 멤버 13인의 모습이 담긴 액자와 상단에 'SEVENTEEN's Airbnb'라는 타이틀 레터링 조명으로 구성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이 포토존은 미니 12집 'SPILL THE FEELS' 앨범의 오피셜 포토 FEEL BLUE 버전들로 꾸며져 있다. 에어비앤비는 게스트를 위해 세븐틴의 환영 비디오와 메시지, 이름이 새겨진 맞춤형 '세븐틴의 에어비앤비' 출입 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목욕 수건, 머그잔, 슬리퍼 등이 포함된 웰컴 키트도 마련돼 있다. 이번 숙박 이벤트는 세븐틴의 신규 앨범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25일까지 이어지는 대형 프로젝트인 '세븐틴 스트리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 캠페인은 서울의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인 강남의 중심지에서 펼쳐지는 팝업 스트리트 페어 경험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세븐틴의 에어비앤비'에서 숙박하고 싶으면 2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예약에 참여하면 된다. 1인당 1박에 대한 예약 신청만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출발지에서 숙소까지의 왕복 교통편은 게스트가 부담해야 하며, 숙박 비용은 세븐틴을 상징하는 숫자에 따라 1만7천원으로 정해졌다. 김성준 에어비앤비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한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K-POP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독특한 일생일대의 경험을 제공해온 에어비앤비에서 또 한 번의 놀라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2023년 가장 높은 글로벌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K-POP의 새 역사를 쓴 세븐틴과의 협업을 통해 세븐틴의 음악 세계에서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놓칠 수 없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0 13:16안희정

롯데홈쇼핑, 7일간 '광클 리턴즈' 연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한 쇼핑행사 '광클절' 성공에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후속 행사 '광클 리턴즈'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 기간인 이달 3일부터 13일동안 매일 1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롯데홈쇼핑을 방문하며 누적 방문자수는 1천200만 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주문액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모바일 앱 일일 방문자는 평소 대비 최대 2배까지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과 중장년층 타깃 마케팅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에녹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는 '광클 콘서트' 참가 신청에는 3천 명(1인 2매) 추첨에 40만 건의 응모건수를 기록했다. 40~60대 고객의 응모비중은 90% 이상 달했으며, 이들의 모바일 앱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0% 이상 늘어났다. 특히, ARS 주문비중이 높은 60대도 모바일 앱 주문건수가 130% 급증하며 중년층 '팬슈머' 소비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건수는 전년 광클절 대비 10배 이상 신장했으며, 사은행사 '광클기프트'도 일부 사은품이 조기 소진되며 평소 대비 2배 넘는 고객이 사은품을 수령했다. 패션, 식품 주문건수는 최대 2배 증가했으며, 단독 브랜드 '바이브리짓'의 니트가 2만 세트 이상, 'LBL 봄버 재킷', '세르즈블랑코 가디건' 등 간절기 아우터도 1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고물가로 집밥 수요가 늘며 '설성목장 한우곰탕'이 1만 3천 세트 판매됐으며, '빅마마 김치'가 방송 시작 15분 만에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역대 '광클절' 최초로 후속 행사 '광클 리턴즈'를 진행한다. '광클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본 행사에 준하는 쇼핑 혜택을 마련해 또 한 번의 초대형 쇼핑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강 혜택 한 번 더! 광클 리턴즈'를 콘셉트로, 200억 '광클지원금', 매일 골라받는 사은품 '광클기프트', '광클브랜드' 파격 조건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총 3만원(15,000원 1매/10,000원 1매/5,000원 1매)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전 고객에게 선택 가능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일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영국 왕실 소금으로 알려진 '말돈 소금', 이태리산 '레오나르디 발사믹 식초', '라꽁비에뜨 천연 버터' 등 고급 식재료를,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브르 커트러리 세트', '에피큐리언 도마', '시라쿠스 식기 세트' 등 프리미엄 주방용품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인기 브랜드 20개를 선별한 '광클브랜드'를 중심으로 겨울 인기상품도 선보인다. 'LBL', '데렉램 10 크로스비', '우바'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디건, 코트를 비롯해 '에스까다 재킷', '콜롬비아 패딩' 등 겨울 레포츠웨어를 선보인다. 올해 '광클절' 기간 누적 1만 5천 세트씩 판매된 '사만사타바사 핸드백', '가이거 슈즈' 등 인기 잡화와 '프리엄골드 주얼리' 등 순금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휘슬러'의 인덕션을 할인 판매하며, 국내산 꽃게, 사과, 김치 등 농수산물을 특가에 판매하는 식품 방송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는 매일 깜짝 특가 '광세일', 인기 브랜드 특집전 '광브랜드' 등 풍성한 쇼핑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역대 최대 행사로 준비한 '광클절'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마무리됐다”며, “고객 감사의 의미로 7일간 추가로 진행되는 '광클 리턴즈'를 통해 한번 더 즐거운 쇼핑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0.20 12:50안희정

한달 넘게 이어지는 가상자산 상승세...도지코인 일주일간 27% ↑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상승세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8.1%, 8.6%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X를 통해 도지코인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한 이후로 도지코인은 약 27%가 넘게 상승하며 밈코인 시장 전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0월 20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10.20 11:50김한준

[ZD브리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2주년...국정감사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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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위기론 속 이재용 회장 취임 2년...퀄컴 '2024 스냅드래곤 서밋' 막 올라 삼성이 오는 25일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습니다. 작년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 것과 달리 올해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삼성전자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메시지 발표와 등기이사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최근 이재용 회장이 책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퀄컴은 오는 2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을 개최합니다. 사흘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 모바일용 차세대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8 4세대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퀄컴은 지난 8월 실적 발표에서 "스냅드래곤8 4세대에 내장될 CPU는 Arm IP(지적재산권) '코어텍스' 대신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 CPU를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로 도입될 CPU의 성능 향상 폭에 관심이 쏠립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을 21일 삼성닷컴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10월 21일,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됩니다'는 제목의 뉴스룸 티징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1일 삼성닷컴에 이 제품의 이미지와 상세 스펙 등을 공개하고 25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는 접었을 때 약 10.6㎜, 펼쳤을 때 4.9㎜ 정도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테슬라가 각각 22일과 23일(미국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밝힌 판매량을 보면 GM은 65만9천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나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46만2천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현지 기업공개(IPO)을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이 지난 15~17일 주식 배정에서 물량이 완판되며 주식 배정 청약률 200%를 넘기는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HMI 상장은 올해 인도 최대 규모이자 세계 두 번째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인데요, 현대차는 IPO로 확보된 자금을 공장 생산능력 확대와 전기차 시장 개척 등에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번 분기도 예외 없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양 사는 이번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1천300원대를 유지한 우호적 환율 상황과 수익성 높은 친환경차 판매 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 3분기 각각 3조9천246억원, 3조2천5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매번 예측한 실적을 넘기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남은 4분기도 견조한 하이브리드차 대기수요와 신차 판매로 높은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전자전-반도체대전 동시 개최...2024 로보월드 열린다 서울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IT 기술 전시회 'KES 2024(한국전자전)'와 반도체 최대 전시회 '반도체대전(SEDEX)'이 동시에 개최됩니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최로 'KES 2024'가 개최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IT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2일 키노트에서는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2025 프리뷰 세션을 온라인 발표로 진행하고, 그 밖에 서울대 AI 연구원, LG전자, KT 등이 AI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반도체대전 전시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AI 반도체와 최첨단 패키지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이 기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포함해 280개사 700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4 로보월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올해 국내 250개사, 해외 50개사 등 총 300개 업체, 약 900개 부스로 구성됩니다. 산업용 로봇부터 스마트팩토리와 서비스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다채로운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엽니다. 전시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의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현대차·기아, 테슬라, ABB코리아, 로멜라연구소, KT, SK C&C 등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넥슨-아이언메이스, 저작권 침해 1심 선고...펄어비스 검은사막 中 공개서비스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영업비밀침해금지 소송 1심 판결이 24일 선고될 예정입니다. 넥슨 측은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가' 내부 '프로젝트P3'의 기술 및 리소스 등을 유출해 만든 게임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다크앤다커'는 우여곡절 끝에 스팀 등에 재론칭됐지만, 소송 결과에 따라 서비스 뿐 아니라 투자 및 IP 제휴 사업 등에 운명은 달라질 전망입니다. 같은 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중국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중국 현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았다고 알려진 만큼 이달 중 중국에서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22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1차 심사도 진행됩니다. 본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3개) 등 후보작을 선정해 이달 말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본상 대상 후보작으로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본상 후보작으로는 '쿠키런: 모험의탑' '운빨존많겜' '로드나인' 등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젠트, AI·클라우드 비전 공개...시옷, 산업 기밀 유출 막는 '위즐' 출격 인젠트가 이달 22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통합 솔루션 서밋 2024(ISS 2024)를 개최합니다. '우리는 하나 : 데이터+AI 온 클라우드'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중심으로 인젠트의 비전을 선보입니다. 더불어 AI를 시작으로 열리는 디지털 시대를 위한 데이터관리와 시스템연계기술, 산업 특화 경험, 성공 사례를 제시합니다. 시옷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유출탐지 솔루션 '위즐' 출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위즐은 산업기밀정보 유출을 탐지할 수 있는 보안 제품입니다. 사용 기업은 위즐로 법적 대항력까지 갖출 수 있습니다. 시옷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기업 생존까지 위협하는 산업기밀정보 이슈를 공유하고 위즐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입니다. 엔코아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엔코아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를 위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주제로, AI 시대에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와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엔코아 데이'에서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는 데이터 전략과 전문 솔루션 활용 방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김범 엔코아 CTO가 생성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 관리 방안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성을 발표하고 DX사업부에서는 체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방법론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엔코아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웨어(DATAWARE™)'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AI 연계 방안을 실제 데모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개발자 행사서 AI 브랜드 '카나나' 공개 카카오가 오는 22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if(이프) 카카오 2024'를 열고 AI 브랜드 '카나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행사 첫날 오프닝 세션에서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가 선보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행사 이튿날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는 카카오의 생성형 AI 모델 소개에 관한 키노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8년에 시작해 6회째를 맞는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기술적 성취에 대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오의 기술을 공유할 예정인데요,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엿볼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막바지 국정감사...종합감사 순차 실시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종합감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감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우주항공청 대상의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21일에는 방심위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는데, 국감 직전 별도 청문회를 진행하려다 류희림 위원장의 출석 거부에 따라 방심위 대상의 별도 감사 일정이 마련됐습니다. 최근 MBC의 보도에 대한 제재가 법원의 판결로 뒤집히면서 방심위 감사는 적지 않은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감이 진행되는 기간 중인 23일 국회서는 OTT 관련 세미나가 열립니다. 한국OTT포럼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실은 '대한민국 OTT 산업 10년의 조망과 2025년 OTT 시장 전망'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발제는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유건식 전 KVS 공영미디어연구소장이 맡았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의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21일 7개 복지업무 기관과 23일 종합감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복지위 선정 39개 기관과 본회의 승인 3개 기관 총 42개 기관이 대상입니다. 그동안 의료대란과 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반면 일부는 정치 국감으로 변질되며 여야가 갈등을 빚기도 했고, 피감기관장의 답변 태도에 대한 지적도 많이 나왔습니다. 2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총수가 증인으로 나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무위는 이번 국감에서 김 부회장의 편법 승계 의혹, 그가 주요 계열사로부터 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관련 의혹 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와 곽근엽(피터곽)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동전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불공정 거래행위 관련해 증인으로, 곽근엽 대표는 가맹사업법 위반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 표기 오류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 서흥덕 오뚜기 경영전략실장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농해수위는 서 실장에게 농산물 가공식품 가격 결정 정책 적절성 등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최종 명단에서 함 대표가 빠지고 서 실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와 함께 25일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출석해 게임 엔지니어들의 장시간 노동 실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전망입니다.

2024.10.20 11:35이도원

美 정부, 광통신 반도체 '인피네라'에 보조금 9800만달러 지급

미국 상무부는 18일(현지시간)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광통신 반도체 기업 인피네라에 9천300만달러(약 1천273억원)을 보조금을 지급하는 예비양해각서(PMT)를 체결했다. 인피네라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직접 자금, 세액 공제, 연방 및 지방 정부 인센티브를 모두 포함해 총 2억 달러(약 2천239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조금은 실리콘밸리의 반도체 생산 능력 강화와 펜실베니아 리하이 밸리에 위치한 첨단 테스트 패키징 제조 공장의 시설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피네라는 기존 미국 내 반도체 제조 능력을 1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 최대 1700개의 제조 및 건설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피네라는 캘리포티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광통신 IP(설계자산) 및 반도체 업체다. 핀란드 노키아는 지난 6월 인피네라를 부채를 포함해 23억 달러(3조2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노키아는 유무선·인터넷 장비 제조 사업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미국 정부가 2022년에 만든 반도체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75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미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생산량의 20% 차지를 목표로 한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한국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공장에 반도체 설립 보조금으로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시설 투자에 4억5천만 달러(약 6천20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 밖에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1억6200만 달러, 미국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가 15억 달러, 인텔이 85억 달러와 최대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 대만 TSMC가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50억 달러 최대 대출 50억 달러 등을 각각 받게 됐다.

2024.10.20 10:35이나리

흑백요리사 열풍에 파인다이닝 '홈쿡' 뜬다

요리 경연 프로그램 인기에 '파인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각종 조리도구는 물론, 프리미엄 식기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10월 들어 주방용품 판매데이터를 전년 동기 대비 분석한 결과, 품목별 거래액이 최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 역시 최대 2배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다. 요리하는 즐거움에 더해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집에서도 느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조리도구'다. 세부적으로, '프라이팬 세트'는 151% 증가했고, 강판(233%), 칼(167%), 솥(126%), 냄비(52%), 찜기(42%), 도마(40%), 믹싱볼(22%) 등도 찾는 수요가 많았다. 염도계(32%), 주방저울(25%) 등의 계량기기도 인기다. 접시, 식기류 거래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접시는 156% 증가했고, 수저세트(246%), 포크/나이프(80%) 등도 신장세를 보였다. 파인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와인용품 거래액도 전년 대비 95% 늘었다. 고가의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찾는 수요도 나타났다. 씀씀이를 알 수 있는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지난해 대비 최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포크/나이프'의 구매객단가는 97%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포크/나이프 구매에 1만원을 소비했다면 올해는 1만9,700원을 썼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와인용품(65%), 칼/커팅기구(37%), 조리도구(27%), 프라이팬(24%), 냄비(23%), 접시(18%) 등 객단가가 일제히 증가했다. 지마켓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 지마켓의 원데이 특가딜 코너인 '슈퍼딜' 영역에 냄비, 접시 등의 주방용품을 최대 66% 할인가에 선보인다.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도착보장서비스 상품도 준비했다.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스타배송' 상품을 중심으로 구매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프라이팬, 칼, 앞치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소비로 연결되는 온라인몰의 특성이 나타난 사례”라며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도 즐기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주방용품은 물론 각종 식재료도 온라인을 통해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0 10:33안희정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PGS5' 개막 D-1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5' 일정을 공개했다. 2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세계 24개 배틀그라운드 정상급 프로팀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 PGS5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PGS5는 내일(21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올해는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티원(T1)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글로벌 파트너 팀을 먼저 배치하고 각 지역별 대회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치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팀은 광동 프릭스가 A조, 젠지와 지엔엘 e스포츠가 B조, 티원이 C조에 각각 편성됐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페트리코 로드와 함께 지역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텐바 e스포츠, 뉴해피 e스포츠가 참가한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을 비롯해 지역 대회를 통과한 디 익스펜더블스, 티라톤 파이브, 에프더블유 e스포츠, 티디티 e스포츠가 진출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소닉스를 비롯해 티에스엠, 팀 팔콘스, 루나 갤럭시가 출전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트위스티드 마인즈, 페이즈 클랜, 나투스 빈체레 등 3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지역 대회를 통해 진출권을 획득한 에이센드 클럽과 이터널 파이어가 나선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5의 우승팀이 된다. PGS 5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천만원)부터 1천 달러(약 140만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5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연간 PGS 포인트 누적 상위 8개 팀은 PGC 2024에 진출한다. PGS 5의 모든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4.10.20 09:56이도원

국감 소환 김동관 한화 부회장…실제 출석 가능성은?

대기업 총수 중 유일하게 올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출석 여부에 재계 관심이 주목된다. 1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김 부회장의 21일 정무위원회 국감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대기업 총수가 실제로 출석한 사례가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출석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김동관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차기 총수로 유력한 인물이다. 이미 대통령 경제사절단 등에 김 회장 대신해 참석하는 등 사실상 총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말 정무위는 증인 명단을 확정하면서 한화에너지 공개 매수와 한화 계열사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추진 과정에서 오너 일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논란들을 살피기 위해 김 부회장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7월 김동관·김동원·김동선 등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계열사 한화에너지를 통해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 지분을 공개매수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영권 편법 승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근속연수나 성과 등 특정 조건 충족 시 임직원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부여하는 주식 기반 보상 제도(RSU)가 후계 구도 강화를 위한 지분확보 차원에 쓰였다는 논란도 있다. 게다가 지난 15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화오션 사장이 뉴진스 하니와 웃으며 셀카를 찍어 논란이 일자 김동관 부회장에게 불똥이 튀었다. 당시 김태선 의원은 "한화오션은 산업재해율 1위인데 문제의 심각성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 유감"이라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증인 채택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관련 의혹을 소명했음에도 국회의 오너일가 증인 소환에 당혹스러운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대관 역량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10대 그룹 오너일가가 국감 증인으로 소환되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거나 전문경영인으로 증인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증인 명단을 전체회의에서 확정하기 전 여야 합의로 증인 채택을 철회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출석한 사례는 2016년 국정감사 이재용 회장, 2019년 국정감사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정도로 손에 꼽는다. 정무위 국감은 21일이지만, 18일까지 김 부회장 증인 출석과 관련해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아직 둘 다(불출석 사유서 제출·증인 변경) 진행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정무위 관게자 역시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주말쯤 확정이 될 것같다"고 했다.

2024.10.20 09:41류은주

에코프로, 임직원에 RSU 12만7456주 지급

에코프로는 22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임직원 증권계좌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약 2천500명 임직원에게 12만7천456주가 지급된다. 지급되는 RSU 중 수석 이하 일반 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은 약 11만8천주로 전체 93%를 차지한다. 전방 시장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직원들에게 약속한 RSU를 예정대로 지급해 임직원과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2022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RSU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이사회에서 결정한 지급 주식 총수는 25만4천913주로 이중 절반인 12만7천456주를 올해 지급한다. 나머지 절반은 내년 10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 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 상장사 임직원에게는 소속 회사의 주식을, 비상장사 임직원들에게는 상장 모회사의 주식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주식을 개인 주식 계좌로 수령하거나, 주식 가치에 맞는 현금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에코프로는 RSU 지급이 임직원의 성과 보상뿐 아니라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직원들이 회사 성장에 기여하도록 유도해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에코프로는 창립 20주년이었던 2018년 전 임직원 일본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25주년이었던 작년에는 싱가포르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에는 RSU 지급을 통해 경영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겠다는 취지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들과 나눈다는 창업주의 경영 철학이 해외연수, RSU 도입 등 다양한 제도로 연결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이 더욱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0 09:27김윤희

EU, '中 전기차' 관세 폭탄 결정에도 협상 지속하는 이유

중국산 전기차 대상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한 유럽연합(EU)이 중국과의 협상은 지속하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일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에 기본 관세 10%에 더해 최대 35.3%까지 추가 관세를 매기는 안을 두고 27개 회원국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도입을 최종 확정했다. 이 관세는 투표 결과에 따라 내달부터 향후 5년간 적용된다. EU가 이 추가 관세 부과를 결정한 이유는 중국산 전기차가 덤핑 문제를 일으켜 현지 전기차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중국은 내수로 소화할 수 없는 전기차 물량을 해외 수출로 해결하고자 유럽에서의 점유율을 차츰 늘려가고 있던 만큼 이번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EU와 중국은 관세 도입 최종 투표 이후에도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 조사 및 회원국 의견수렴을 거친 뒤에도 타협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도입한 미국이 비교적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과 온도차가 있다. EU와 중국의 무역 관계를 고려하면, 중국의 경제 보복 등 여파가 상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럽차도 손해 막심'…최대 경제국 독일 등 반발 이번 관세 도입 투표에 독일, 헝가리 등 5개국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경우 자국 완성차 업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 폭스바겐과 독일자동차산업협회는 투표 결과가 나온 4일 “관세는 잘못된 접근 방식”이라며, 유럽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키우지 못할 것라는 입장을 냈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둔 독일 완성차 기업들이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완성차 업계는 매출의 3분의 1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도 높다. 스웨덴 완성차 기업인 폴스타도 전기차 대부분을 중국에서 제조하고 있어 EU향 제품이 이번 관세를 적용받게 돼 올해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中, 고관세 맞불…브랜디·고배기량차 산업 타격 예상 중국이 맞대응 격으로 유럽 산업에 대한 고관세 카드를 준비하는 점도 EU에는 부담이다. 지난 8일 중국 상무부는 EU산 브랜디에 대한 임시 반덤핑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EU산 브랜디 수입업체들에 예비판정에서 결정된 비율에 따라 30.6~39%의 예치금을 내도록 했다. 예치금이 사실상 관세 역할을 하는 셈이다. EU에서 수출하는 브랜디는 프랑스산이 99%인데, 프랑스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 도입에 적극 찬성 입장을 표명해왔다. 중국 상무부는 수입산 고배기량 내연기관차에 대한 관세 인상도 검토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행될 경우 BMW, 벤츠 등 유럽 완성차 기업에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세 폭탄, 인플레이션 유도 가능성" 관세 인상 정책에 따르는 인플레이션 압력도 우려 요소다. 유럽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 년간 인플레이션 문제를 겪다 올해 들어서야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에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관세는 현지 제조사들에게 일시적인 유예를 제공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전세계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가구가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물품 중 하나를 더 비싸게 만드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산 관세 대폭 인상을 예고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도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악화 가능성을 지적받고 있다. 지난 6월 스티브 스티글리츠, 로버트 실러, 조지 애컬로프, 폴 로머 등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 16명은 트럼프 후보에게 고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취지의 공동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20 09:20김윤희

소방용품부터 반도체 기술까지…대만에 모인 한국 발명가들

[타이베이(대만)=신영빈 기자] 톡톡 튀는 국내 기술이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방용품부터 반도체 장비에 쓰는 히팅 재킷까지 다채로운 제품이 등장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 국내 참여기업을 모집해 약 20여개 부스를 꾸렸다. 대표적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부스가 눈에 띄었다. KFI는 소방시설 품질 향상을 위해 시험과 검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소방산업 특허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함께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에스지티는 '다목적 면체 세척기'를 소개했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쓰고 난 면체 6개를 원터치로 세척·건조까지 해주는 장비다.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로 세척물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건조 시간을 줄였다. 진압장갑과 안전화, 헬멧 등 세척이 가능하다. 에스지티 관계자는 "이전까지 국내에 관련 장비가 없어서 외산 제품을 써왔는데, 세척 품질이 좋지 못하거나 건조까지 모두 해결해주는 제품이 없어서 문제로 지적됐다"며 "소방관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력을 보다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성화플러스는 공기흡입형 감지기 자동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제품은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연기 농도를 모니터링하는 다기능 센서를 장착했다. 화재 시 위험 부담이 큰 주차장이나 물류창고 등에 도입됐다. 반도체 기술도 소개됐다. 히시스는 나노탄소 소재 기술을 활용해 얇고 빠르고 효율적인 히터를 설계·제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장비에 주로 사용되는 히팅 재킷의 고온 한계와 온도 균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탄소 기반 필름 히터 제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장상현 히시스 대표는 "당사 기술은 반도체 제조에서 효과적인 공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국내에서 실증 환경을 찾기 어려워 대만 현지 업체와 협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생원료 생산 기업인 테라클도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테라클은 플라스틱과 의류 폐기물 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테레프탈산(TPA)과 에틸렌글리콜(EG) 등의 재생 원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촉매 시스템을 통해 페트(PET)를 단량체화 시키는 해중합 기술을 보유했다. 박진 테라클 주임연구원은 "폐플라스틱을 순도 99%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다른 물성이 섞여 있는 경우에도 PET만 구분해서 원료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웰니스컴퍼니올리브는 앱스(APS) 알데히드패치 솔루션을 소개했다. 피부 패치형 알데히드 고위험 선별검사 키트를 활용해 알데히드 인체독성과 생활습관에 따른 개인의 건강위험성을 평가·교육·관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영관 웰니스컴퍼니올리브 대표는 "국내 보건소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도 제품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쿨링 기술 개발기업 아이스링커는 재활치료기기 '엘라테라'를 전시했다. 제품은 피부에 냉·온기를 가하는 제품이다. 얼음팩 없이 냉기(-10~10도)를 가해 부기·근육 피로를 완화하거나, 온기(35~55도)로 혈액 순환 촉진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경일대학교와 전북대학교 등 학계에서도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경일대학교는 '다목적 인공지능(AI) 드론'과 '다목적 차폐 소화전 도어' 실물을 전시했다. 다목적 AI 드론은 차량과 같은 대상물을 인식해 추적하기 위해 개발됐다. 다목적 차폐 소화전 도어는 소화전 문을 임시 방패로 쓸 수 있도록 개량한 형태다. 전북대학교는 부스에서 마찰기반 정전 휴대용 나노섬유 생산장치, 유수분리 필터와 제조법 등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2024.10.20 09:13신영빈

오라이온 CPU 품은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이번 주 공개

퀄컴이 오는 2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을 개최하고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4세대(가칭)를 정식 공개한다. 퀄컴은 지난 6월 자체 개발한 CPU IP(지적재산권) '오라이온'(Oryon)을 탑재한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냅드래곤8 4세대에도 오라이온 CPU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은 최근 클라우드 도움 없이 기기 내에서 각종 AI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스냅드래곤8 4세대에 탑재되는 GPU, NPU(신경망처리장치)도 AI 처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오라이온 CPU 탑재 예고 퀄컴은 2022년 10월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 당시 자체 개발 CPU 명칭인 '오라이온'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제럴드 윌리엄스 퀄컴 수석 부사장은 "오라이온 CPU는 모바일부터 XR, 컴퓨트까지 여러 카테고리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어 지난 8월 초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스마트폰용 차세대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8 차기 제품의 CPU를 기존 Arm IP(지적재산권) 기반 제품에서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탑재된 오라이온 CPU는 고성능을 내는 코어로만 구성됐다. 반면 소비 전력에 제약을 받는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성능에 차등을 둔 고성능/저전력 코어 등 2단계 구성이 불가피하다. ■ 생산에 TSMC 3나노 공정 활용, LPDDR5X 메모리·UFS 4.0 지원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달 초 스냅드래곤8 4세대의 기능별 구성도로 보이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냅드래곤8 4세대의 성능을 예측하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폰아레나는 "스냅드래곤8 4세대는 LPDDR5X 규격 메모리, 최대 읽기/쓰기 속도가 4GB/s에 달하는 UFS 4.0 저장공간을 지원하며 최대 4K(3840×2560 화소) 디스플레이와 144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아드레노 830 GPU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퀄컴은 2021년까지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활용했지만 2022년부터는 대만 TSMC만 활용한다. 올해 공개될 스냅드래곤8 4세대 역시 TSMC 3나노급(N3E) 공정을 활용해 전력 소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 임원인 카이주안은 이달 중순 웨이보에 "맞춤 설계된 스냅드래곤8 4세대는 전력 효율성 면에서 애플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된 A18 프로 SoC를 앞설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궈밍치 "스냅드래곤8 4세대, 올 4분기 900만 개 공급" 스냅드래곤8 4세대는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될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이다. 퀄컴은 지난 해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로 공급했고 이런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6일 "퀄컴은 올 4분기에 900만 개 가량의 스냅드래곤8 4세대 SoC를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칩 하나 당 공급가는 180달러(약 25만원)로 추산된다. 스냅드래곤8 4세대로 인한 매출은 16억 2천만 달러(약 2조 2천153억원)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0.20 09:08권봉석

"본 코리아 메이드 인디아"…현대차, 인도서 '100만대 생산' 구축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 현지 전략 전기차를 출시하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후 인도시장에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해 전동화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0일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크레타 EV'이 인도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출시한 현지 전략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에 이어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확장하는 차원이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크레타 EV는 지난 2015년 출시한 현대차의 첫 인도 전략 SUV인 크레타의 전기차 모델이다. 크레타 EV는 1998년 인도 첸나이 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로 상세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올해 9월 현지 전략 3열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워진 외관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현지 시장 상황과 인도 고객 수요를 공략한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 시장 진출 초기에 i10, 쌍트로 등 경·소형 차량을 주력 차종으로 판매했다. 쌍트로는 첫 현지 전략 차종으로 '인도 국민 경차'로 불릴만큼 인기를 끌어 현대차는 진출 첫해부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커지는 인도 자동차 시장과 다변화된 인도 고객 수요에 맞춰 2015년 7월 첫 현지 전략 SUV 모델인 크레타를 출시했다. 크레타는 소형 SUV 차종으로 넓은 뒷 좌석 공간, 열악한 도로상황을 고려해 높인 최저 지상고, 실내 공기청정기 탑재 등 철저한 인도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개발됐다. 크레타는 출시 후 3개월 연속 인도 전체 SUV 중 월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출시 첫 해에만 4만 888대가 팔리며 '2016 인도 올해의 차(ICOTY)'로도 선정됐다. 크레타의 성공에 힘입어 2021년 3열 SUV 알카자르, 2023년 엔트리 SUV 엑스터도 연달아 출시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여기에 베뉴, 투싼, 아이오닉 5까지 총 6종의 차급별 SUV 라인업을 구축해 인도 자동차 시장 판매 '톱 티어'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다양해진 SUV 라인업은 인도 시장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2016년 연간 판매 50만대 돌파에 이어 작년에는 60만 2천111대를 판매해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14.6%의 시장 점유율로 전체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했다. 작년 인도 시장 SUV 판매 대수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36만 854대를 기록했고 그 중 크레타, 알카자르, 엑스터 등 현지 전략 SUV 차량 3종이 총 22만 6천155대가 팔렸다. 올해는 9월까지 45만 9천411대가 팔렸고 그 중 SUV 판매가 30만 8천462대로 67%를 차지한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60만 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에서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중추적 모빌리티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100만대 생산체제·전동화 생태계 구축 등 2030 중장기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GM으로부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푸네공장을 인수했다. 현대차는 푸네공장에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2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목표로 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푸네공장이 가동되면 현대차는 첸나이공장(82만 4천대)과 푸네공장을 주축으로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현대차는 크레타 EV의 출시와 함께 인도 전기차 선점을 위한 전동화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크레타 EV를 포함해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인도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전동화 생태계 구축도 나선다. 현대차는 판매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를 485개까지 확대하고 기아와 함께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인 엑사이드 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생산 배터리 탑재도 추진하고 있다.

2024.10.20 09:00김재성

"애니메이션 '원피스' 25주년 아이폰 액세서리 보셨나요"

LG유플러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방영 25주년을 맞아 아이폰16 액세서리로 구성된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16을 구매한하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200대 한정으로 출시된 굿즈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원피스'는 1999년 10월 일본 후지TV에서 처음 방영된 이후 일본을 넘어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25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LG유플러스가 대원미디어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굿즈 패키지는 원피스 캐릭터가 그려진 ▲맥세이프 케이스 ▲맥세이프 카드지갑 ▲아크릴 키링 3종 ▲아크릴 톡 2종 ▲3D 렌티큘러 ▲가죽 마우스패드 ▲보조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원피스 콘셉트에 맞춰 굿즈를 담은 박스도 보물상자 컨셉으로 제작했다. 특히 굿즈들은 모바일 액세서리로 유명한 슈피겐코리아의 신규 브랜드인 '페스티버'에서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원피스 한정판 굿즈 패키지는 아이폰16 개통 가입자 200명에게 선물 된다. 오는 31일까지 LG유플러스의 공식 사이트인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6 시리즈를 구매하고 개통하면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고객은 행운 복권 형태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11월 초 원피스 한정판 패키지가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한정판 패키지를 별도로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유플러스닷컴 내 액세서리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5만원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트라이브장은 “LG유플러스 가입자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정판 패키지 출시를 준비했다”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높일 있는 한정판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0 09:00박수형

'AI로 만드는 V컬러링' 공모전 수상자 20팀 선정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함께 '2024 V컬러링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 있는 V컬러링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자 지난 9월9일부터 진행됐다. ▲AI 기술의 창의적 사용 및 독창성 ▲V 컬러링 서비스와의 적합성 ▲영상의 기술적 완성도 및 품질 ▲심사 기간 중 받은 좋아요 수와 조회수 합계 등의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수상자는 대상을 포함 총 20개 팀(개인)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환상별곡' 작품으로 응모한 조규대씨가 선정됐다.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팀 500만원, 금상 1팀 200만원, 은상 2팀 각 100만원, 동상 3팀 각 50만원, 우수상 10팀 각 10만원, 인기상 3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20개 작품들은 V컬러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V컬러링 콘텐츠로 설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예상보다 참여자들의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수준이 높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V컬러링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는 숏폼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0 08:54박수형

글로벌 기업도 中에 발목…페르노리카 1분기 매출 감소

글로벌 위스키 기업 페르노리카의 매출이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올해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 7~9월 페르노리카 매출은 27억8천300만 유로(30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4.8%)를 밑돌은 수치다. 이는 중국에서의 매출 부진 때문으로 분석됐는데, 페르노리카의 알렉상드르 리카르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나쁜 한 해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 내 매출은 지난해 10% 줄었고 지난 1분기에도 26% 감소했다. 한편 프랑스의 명품 대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역시 중국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에 직면했다. 최근 발표한 3분기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는데, LVMH의 글로벌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처음이다.

2024.10.20 06:00김민아

산둥성 옌타이에서 16일 제6회 중국-CEEC 지역 지도자 회의 개최

-- 국제 우호 협력의 심화의 장 마련돼 옌타이, 중국 2024년 10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산디안 뉴스 보도: 중국 동부 산둥성 옌타이에서 10월 16일 '제6회 중국-CEEC 지역 지도자 회의(China-CEEC Local Leaders' Meeting)'가 개최됐다. 회의 기간 동안 열린 4개의 포럼은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 간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The 6th China-CEEC Local Leaders' Meeting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35279/175_1729243804.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35279/175_1729243804.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협력과 발전을 위한 녹색 저탄소 포럼(Green and Low-Carbon Forum for Local Cooperation and Development)'과 '지역 농업 협력을 위한 고위급 학자 포럼(High-Level Academician Forum for Local Agricultural Cooperation)'이라는 두 개의 주요 포럼과 '산업-교육 통합 발전 포럼(Industry-Education Integrated Development Forum)'과 '비즈니스 협력 발전 포럼(Business Cooperation Development Forum)'이라는 두 개의 병행 포럼이 개최됐다. '지역 농업 협력을 위한 고위급 학자 포럼' 기간에는 '중국-CEEC 현대 농업 과학 및 교육 혁신 연합(China-CEEC Modern Agricultural Science and Education Innovation Alliance)'이 결성됐다. 중국과 CEEC의 64개 과학 및 교육 기관은 이를 통해 현대 농업 분야의 고품질 교육, 기술, 인재, 기업 자원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 연합의 목표는 현대 농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유럽과학아카데미(European Academy of Sciences) 학자인 조지오스 파파다키스(Georgios Papadakis) 산둥농업대학교 교수 중국에서 생산되는 정말로 훌륭한 버섯을 다른 나라로 수출하고 중앙 유럽 국가에서 이러한 버섯을 생산하는 기술을 이전한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이로써 중국과 중앙 유럽 국가 간 상거래 확대를 위한 정말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자매 성 협력 강화도 큰 주목을 받았다. 산둥성과 세르비아 보이보디나주는 우호 협력 관계 도모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중부 및 동유럽 국가 사진전과 중국 전통의학 전시회 등 4개의 전시회가 열리면서 CEEC의 풍습과 전통을 소개하고 산둥성 지역 문화와 상품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중국 제약회사 치루(Qilu)의 전통의학 전시 구역에 마련된 맥박 진단과 경혈 지압 체험 공간에는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토도르 쿠셰브스키(Todor Kushevski) 북마케도니아 코카니 시장 보좌관 확실히 의술과 전통적 물건들은 매우 흥미롭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지는 않지만, 이번 포럼에서 그런 것들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들을 볼 기회를 얻어서 매우 반갑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2024.10.20 0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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