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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10월 한달간 '수수료 얼리버드 체험 프로모션' 진행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10월 한 달간 '수수료 얼리버드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원화 출금 수수료 무료에 이어 2번째 '0원 프로모션'이다. 코인원은 지난 8월 29일 '수수료 얼리버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선지불하면 30일간 한도 금액 내에서 기본 수수료율(0.2%) 대비 최대 82%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인원은 2일 오후 3시부터 31일까지 코인원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얼리버드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티켓 수령자는 거래 금액 1천만 원까지 수수료 0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티켓을 지급받은 시점부터 즉시 적용되며 30일간 유지된다. 본 프로모션은 신규·휴면 고객 1만 5천 명과 기존 고객 5천 명 등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 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하는 '공유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최근 출시한 신규 수수료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 경험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 '릴레이 0원 프로모션'을 통해 원화 출금에 이어 거래 수수료까지 무료로 제공하면서 코인원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2 15:15김한준

갤럭시S26 시리즈서 기본 모델 사라질까

삼성전자가 2026년부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라인업에서 기본 모델을 없앨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기존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2026년에는 크게 바뀌어 갤럭시S26 기본 모델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삼성이 기존 브랜드 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갤럭시S26 시리즈가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로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만 출시했다. 때문에 이런 변화가 갤럭시폰으로 이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물론, 아직 갤럭시S26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삼성이 갤럭시S 시리즈의 기본 모델을 없애려는 이유는 뭘까? 샘모바일은 그 이유를 제일 먼저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이 제품 크기, 배터리 용량, 충전 속도, 저장 옵션을 제외하고 차이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전통적으로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물론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이용자도 있다. 하지만, 그 동안 가격이 올라갈수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큰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옮겨갔으며, 최근 많은 소형폰들이 등장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샘모바일은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별 판매 비중은 울트라 모델이 5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기본 모델(27%), 플러스 모델(21%) 순이었다. 이에 샘모바일은 갤럭시S24 기본 모델이 플러스 모델보다 더 많이 팔린 이유는 “작은 크기가 아니라 가격이 낮았기 때문일 수 있다”며, "갤럭시S24 FE 라인업 등이 저가 시장을 훌륭히 메우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S 기본 모델보다 더 큰 화면을 제공하면서 삼성이 기본 모델이 필요 없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4.10.02 14:22이정현

필립스 소닉케어,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세계 미소의 날' 기념 행사

필립스 소닉케어는 '세계 미소의 날'을 맞아 2일 서울 명동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에서 시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미소의 날은 매년 10월 첫째 주 금요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미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는 필립스가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필립스와 협회는 이날을 '잇몸 미소의 날'로 명명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양치습관을 알렸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건강한 미소는 건강한 잇몸에서 시작된다"며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잇몸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잇몸 미소의 날 이벤트는 ▲양치교육존 ▲소닉케어존 ▲이벤트존 ▲포토존 등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양치교육존에서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표준잇몸양치법'과 '0-1-2-3 양치습관'을 교육하고, 참여자에게 구강관리 용품을 증정했다. 포춘쿠키 속 쪽지에 적힌 올바른 양치습관 실천 팁 중에서 '음파전동칫솔 활용하기'를 뽑은 참가자들에게는 소닉케어 음파전동칫솔을 증정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올바른 양치습관 및 양치법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위치시키고,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이다. 0-1-2-3 양치습관은 잇몸 자극 없이, 식후 1분 이내, 2분 이상,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을 뜻한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지난해부터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4.10.02 14:12신영빈

DN솔루션즈, KADEX 2024서 로봇 자동화 솔루션 선봬

DN솔루션즈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KADEX 2024는 육군협회가 10월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다. 올해 362개 한국 기업과 14개국 38개 해외 기업이 참가한다. DN솔루션즈는 방위 산업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유지·보수하기 위한 기종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와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 '코보솔'을 실물로 전시한다. DN솔루션즈는 고가의 아이템의 보수와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적층 가공용 장비도 방문객들에게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적층 가공은 레이저 등을 쬐어 금속 재료를 녹인 뒤 이를 쌓아올려 3차원 형상을 구현하는 기술을 뜻한다. 오는 3일 오후 2시 40분부터는 KADEX 2024 참가기업 기술발표회를 통해 DN솔루션즈의 부품 가공 레퍼런스를 소개한다. DN솔루션즈 부스에는 한국 군을 비롯해 초청받은 각국 대표단, 전시 참가 기업 관계자들의 방문도 예정됐다. 이번 KADEX 2024는 DN솔루션즈 출범 후 참가한 두번째 방위산업전이면서 최초의 지상 방산전이다. 앞서 DN솔루션즈는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 최초로 부스를 설치하며 방산 전시회에 출품을 시작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첨단 방산 제품들은 초정밀,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도전을 수반한다"며 "정밀도와 신뢰성이 높은 DN솔루션즈의 하이엔드 제품과 유연한 자동화 솔루션은 고객들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4:05신영빈

엔피, 국군의날 기념식 연출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브랜드 마케팅 전문 기업인 엔피(NP)는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획·콘텐츠 제작 등 행사 연출 전반을 총괄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엔피의 브랜드 경험(BE) 사업부에서 연출했다.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일 화요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과 서울시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됐다.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은 의장대의 시범 공연, 열병식, 국토수호결의 행사, 부대행진 및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 등으로 구성됐다.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시가행진에서는 호국영웅 카퍼레이드, 공중 및 지상 장비 합동기동, 도보부대 행진에 이어 국민의 응원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서울공항 기념식에서 엔피는 무대의 연출과 행사장 조성, 영상, 음향, 특수효과 등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을 담당했다. 광화문 행사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가행진 공간의 구성과 행사장 안전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강한 국군의 모습이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국민과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하고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엔피 BE사업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무대 연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정조대왕함 진수식 등 대규모 국가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엔피는 '엔피 XR 스테이지'를 바탕으로 ▲XR 콘텐츠의 제작을 담당하는 가상 무제한 경험(VUE) 사업부 ▲오프라인 중심의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BE 사업부 ▲콘텐츠 제작에 특성화된 브랜드 콘텐츠 사업부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10.02 13:56신영빈

세계는 왜 '양자'에 열광할까…한국의 현주소는

"슈퍼컴퓨터로 100만년 걸릴 1천24비트 암호 해독을 양자컴퓨터를 이용하면 단 10시간이면 충분하다. 전력 소모도 슈퍼컴은 30㎿가 소모되는 반면, 양자컴은 0.05㎿로 된다." 양자 과학기술이 왜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정부가 지난 4월 컨텀 이니셔티브를 통해 공개한 양자의 역량은 통신 분야에서 암호체계로 활용할 경우 해저 광케이블 국제적 도감청 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양자 센싱 분야에선 핵자기공명(MRI)으로 5㎜ 이하 암세포 식별 라이다로 100m 내외를 탐지하는 반면, 양자 MRI를 이용하면 0.5㎛~1㎜ 크기의 암세포 식별 양자 이미징센서를 만들면 45㎞이상 탐지할 수 있다. 물론 저반사체 탐지도 가능하다. 세계 각국은 오래전부터 양자 과학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강인 미국은 지난 2018년 국가 퀀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에너지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 국립과학재단(NSF)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기관을 포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2019~2023년까지 37억 달러(한화 약 5조 원)를 쏟아 부었다. 미국 IBM은 지난해 1천 큐비트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보였다. 현재 10만 큐비트를 개발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영국의 국가 양자 전략에 따르면 올해부터 향후 10년 간 25억 파운드(한화 약 4조 원)을 투입해 양자 과학기술 및 비즈니스를 육성한다. 일본도 양자를 3대 국가 전략기술로 지정했다. 캐나다는 양자를 국가전략 기술로 내세워 매년 연구개발비를 7%이상 증액하고 있다. 양자 과학기술은 이제 시작 단계다. 상용화 시점도 양자통신은 향후 4~6년, 양자센싱은 7~9년, 양자컴퓨터는 10~1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계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누가 대박을 터뜨리고, 시장 열 지 바라보며 준비하는 상황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달 국내의 내로라하는 양자 전문가들이 참석한 좌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세상을 바꿀 양자 과학기술과 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해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리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 디노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이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양자 업계 및 정부 측에서 참석해 양자 기술의 최신 동향과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고,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양자가 가져올 미래를 조망한다. 기조 강연은 백한희 IBM Quantum 일본 사업총괄본부장이 맡았다. 백 본부장은 '퀀텀의 진화: IBM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 측에서는 우리나라 양자 과학기술 및 산업 정책을 공개하며 내년 예산 쓰임새 등을 소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비로소 국가 양자 전략이 수립되고, 올해 양자이니셔티브 선언과 양자 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법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오는 2030년 1천 큐비트 이상의 확장기술 확보에 도전 중이다. 중성원자 분야도 오는 2030년까지 오류 정정 기술 기반으로 1천 큐비트급 퀀텀 프로세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양자 연구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문을 열었다. 이용호 초전도 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이 40여 년 전 심자도와 뇌자도를 연구하며 양자에 발을 디뎠다. 이 단장은 이 연구로 관련 측정장치를 개발해 기술이전 수익을 100억 원 넘게 올렸다. 이용호 단장은 최근 대전에서 열린 양자 스케일업 사업설명회 및 포럼에서 "기술 동맹국 간 퀀텀 협력은 증가하고 있지만, 수출 통제도 강화되는 추세"라며 "실제 미국도 얼마 전 양자와 관련한 수출 통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이 양자를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 기술로 인식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에서 표준연은 초전도 양자컴퓨팅 에코시스템과 양자 전환 사업화 기회를 주제 발표한다. 또 윤지원 SDT 대표는 'SDT의 양자기술 개발 현황', 김유석 콴델라 한국 대표는 '광양자 컴퓨터가 바라보는 AI, AI가 바라봐야 하는 양자시대', 엄상윤 IDQ 대표는 '양자로 구현하는 안전한 세상'을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양자소프트웨어 플랫폼 글로벌 시장 현황'을 소개한다. 방 대표는 "그동안 양자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의 개발이 선행됐지만, 올해부터 하드웨어에 활용될 소프트웨어 사용자 케이스가 이슈로 등장했다"며 "양자산업의 트렌드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사전 인터뷰에서 이 같이 진단했다. 박세리 LGU+ 퀀텀서비스 개발 스커드 PO는 'PQC를 적용한 클라우드 ID인증, 알파키'를, 곽승환 GQT 대표는 '양자암호 활성화와 양자센서의 바이오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양자 관련 기업은 대략 70여 개로 파악됐다. 양자 분야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꾸준히 느는 추세다.

2024.10.02 13:45박희범

NIA, 제 7대 장경미 부원장 취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장경미 신임 부원장이 2일부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부원장은 1989년 행정정보화 정책사업을 전담했던 정부전자계산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국가정보화 및 디지털 정부 추진에 기여했다. 특히, 행정 전자문서교환시스템(EDI, Electronic Data Interchange) 도입, 행정 전자서명 인증체계(GPKI, Government Public Key Infrastructure) 구축 등 전자정부 핵심 인프라 마련과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다수의 국가적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NIA는 밝혔다. 장 부원장은 2014년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2017년 행정안전부 성과관리추진단 과장, 2020년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장, 2021년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기획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 9월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으로 재직했다. 장 부원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3년차를 맞아 이해관계자 간 협력체계 정착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AI 등 신기술 적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디지털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위해 기관 역량을 인공지능 정책 기획‧개발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인공지능 관련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NIA가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을 주도하고,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개인의 기본권 수준으로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 기조에 대응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세계 최고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유지할 수 있게 기관 역량 내재화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부원장은 취임 후 즉시 각 사업부서에서 업무 보고를 받고, NIA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1일까지 2년이다.

2024.10.02 13:38방은주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에 724억원 과징금…"독점력 남용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724억원과 검찰 고발을 진행키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영업상 비밀을 실시간 제공하도록 하는 제휴계약 체결을 요구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서다. 공정위는 이를 독점력 남용행위라고 지적,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우티·타다·반반·마카롱택시)에게 영업상 비밀을 실시간 제공하도록 하는 제휴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해당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가 카카오T 앱 일반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고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2021년 5월 12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의 관련매출액(총액법) 기준이며, 추후 심의일인 9월 25일 기준으로 관련매출액이 확인되면 변동돌 수 있다. 다만, 증권선물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처리 기준을 순액법으로 결정할 경우, 관련매출액 및 과징금을 재검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하여 일반호출 서비스와 자회사의 카카오T블루 가맹호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자로서, 중형택시 앱 일반호출 시장(이하 '일반호출 시장')의 압도적 시장지배적 지위(시장점유율 96%, 2022년 기준)를 가진 사업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5년 3월 일반호출 서비스를 개시했고 카카오T 가맹기사 등 유료기사 확대를 통해 택시 공급의 지배력을 강화했다. 2019년 3월에는 자회사 등을 통해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사업을 개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후 2019년 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블루 가맹기사 모집을 확대하고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를 가맹택시 서비스 시장에서 배제하기 위해 카카오T 앱에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에게는 일반호출을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당화할 구실을 찾기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승객의 브랜드 혼동,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의 호출 수락 후 취소 등으로 인해 카카오T 앱의 품질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는 구실을 들어 2021년 5월 아래와 같이 이 사건 행위를 실행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소속 기사의 카카오T 일반호출 이용 대가로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인 소속 기사 정보,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호출 앱에서 발생하는 택시 운행정보를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로부터 실시간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휴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가맹 소속 기사는 카카오T 일반호출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를 압박했다. 이러한 카카오모빌리티의 행위는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가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가맹택시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정상적인 경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구였다. 왜냐하면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가 제휴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자신의 핵심적인 영업비밀을 경쟁사인 카카오모빌리티에게 제공하게 돼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를 자신의 영업전략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반면,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가 제휴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에는 소속 가맹기사가 일반호출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카카오모빌리티의 일반호출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소속 가맹기사가 가맹계약을 해지하는 등 가맹사업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실제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반택시와 마카롱택시와는 제휴계약을 체결하여 영업상 비밀을 제공 받기로 하는 한편, 제휴계약체결에 응하지 않은 우티와 타다 소속 기사의 카카오T 일반호출은 차단함으로써 소속 기사들이 가맹계약을 해지하도록 하는 동시에 신규 가맹기사 모집을 어렵게 했다. 특히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 중 타다의 경우 카카오모빌리티의 호출 차단으로 인해 소속 가맹기사들의 가맹해지가 폭증해 어쩔 수 없이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계약을 체결하였고, 현재까지 운행정보 등 영업비밀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 사건 행위 결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호출 시장뿐만 아니라 가맹택시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이 51%(2020년 기준)에서 79%(2022년 기준)로 크게 증가하였고,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게 됐다. 반면, 타다·반반택시·마카롱택시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쟁사업자들은 사업을 철수하거나 사실상 퇴출돼, 가맹택시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유효한 경쟁사업자는 시장점유율이 10배 이상 차이나는 우티밖에 남지 않게 됐다. 이처럼 택시가맹 사업자의 대부분이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사업자 간 가격과 품질에 의한 공정한 경쟁이 저해되고, 택시가맹 서비스에 대한 택시기사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724억 원, 잠정)을 부과하고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는 거대 플랫폼이 시장지배력을 부당하게 이용해 인접시장에서 경쟁사업자와의 공정한 경쟁을 제한함으로써 인접시장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는 반경쟁적 행위를 제재한 것으로, 플랫폼 사업자들로 하여금 경쟁사업자와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사업자에게 영업비밀 제공을 요구해 자신의 영업전략에 이용하는 행위가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한 사례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시장지배력을 부당하게 이용하여 공정한 거래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시 엄중히 법을 집행할 예정이다.

2024.10.02 12:00안희정

중국산 김치 몰려오는데…부적합 김치 그대로 유통

국내에 수입된 후 이물질이 검출된 중국산 김치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출되면 안되는 보존료를 포함한 중국산 김치의 수입량은 42톤이었지만, 실제 회수된 것은 7.4% 수준인 3천140kg에 그쳤다. 같은 기간 중국산 김치 이물 신고는 254톤, 총 9건으로 ▲벌레 ▲플라스틱 ▲고무줄 ▲종이 ▲미상의 광물질 등이었다. 해당 이물 신고 제품 모두 시정명령 조치만 내려졌고 회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58조(회수대상 식품등의 기준)'에 따라 '식품 등에서 금속성 이물, 유리조각 등 인체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이물이나 위생동물의 사체 등 심한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이물, 위생해충, 기생충 및 그 알이 혼입된 경우'에 한해 회수 명령을 내리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수입·유통단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국 김치제조업소의 약 45%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거나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였다. 식약처의 해썹 인증을 받은 후 부적합 김치가 적발된 중국 제조업소는 5곳이었고, 해썹 인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식약처의 중국 현지실사 결과 적합 처분을 받은 이후에 부적합 김치가 적발되어 반송·폐기된 사례도 11건으로 집계됐다. 전진숙 의원은 “식약처는 해썹 인증을 받은 해외 제조업소가 만든 김치만 수입가능하다며 안전을 강조했지만, 식약처의 현장점검 후에도 부적합 제품을 만들어내는 중국 제조업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약처가 모든 단계를 점검해 국민의 안전한 밥상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10월1일부터 해썹 적용업소에서 생산한 배추김치 제품만 수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해썹 인증을 신청한 배추김치 해외제조업소는 총 54개소로 중국이 53개소, 베트남이 1개소다. 식약처는 해썹 인증 이후에도 안전관리를 위해 인증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조사평가를 진해하고 있으며 유효기간(3년) 도래시 유효기간 연장여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02 12:00김민아

엔씨소프트-아마존게임즈, TL 글로벌 서비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TL)'를 1일 오전 10시(이하 현지 기준) 글로벌 지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아마존게임즈와 손을 잡고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 TL을 선보였다. 서비스 플랫폼은 ▲PC 스팀(Steam)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를 지원한다. 엔씨(NC)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7개국 언어(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브라질어, 포르투갈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게임 내 보이스(음성 언어)는 3개 국어(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제공한다. 아마존게임즈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엔씨(NC)와 긴밀히 협력한 끝에, TL을 전세계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게임으로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최문영 TL 캡틴은 “마침내 세계 이용자들에게 노력의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TL은 모두를 위한 MMORPG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TL은 지난 달 26일 얼리 엑세스(Early Access, 미리 해보기) 시작과 함께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Top Sellers) 1위에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이 게임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24.10.02 11:59이도원

인디 게임 '인디플어워즈2024', 2차 투표로 본상 후보작 뽑는다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인디플어워즈2024'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작품을 공개한 가운데, 2차 오프라인 투표로 본상 후보작을 최종 선정한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지난달 30일 올해 최고의 인디 게임을 뽑는 '인디플어워즈2024'의 2차 선정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에 따르면 올해 100여개의 인디게임 개발사가 지원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2차 선정작 총 16개 작품을 공식 카페 등에 공개했다. 2차 선장작은 ▲멧돌게임즈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 ▲이파리 '타부티' ▲외계인납치작전 '피그로맨스' ▲플레이메피스토왈츠 '포티 나이트 사가' ▲롱플레이스튜디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아이디어봄버즈 '베스티어리 서바이버즈' ▲퍼니록스 '언스토퍼블: 브레이크아웃' ▲하이퍼센트 '백룸컴퍼니' ▲DevNeo 'NAD' ▲캔들(CandLE) '피그말리온' ▲팀 아네모네 '소희' ▲VIA studio '헤일링 프롬 어비스' ▲슈퍼조이 '와글와글 용사단' ▲프로젝트 램 '소피아' ▲엔지유 '좀비토끼농장'이다. 해당 작품은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 이하 디노2024)'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 전시장 2층 더플라츠홀 쇼룸에 전시되며, 현장 투표로 본상 후보작을 최종 선정한다. 디노2024는 인공지능(AI)·로봇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단,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만 열린다. 인디플어워즈2024 2차 투표는 페스티벌 전시장 쇼룸에 공개된 영상 등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현장 관람객은 선착순과 추첨을 통해 게임 굿즈 등을 경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2차 현장 투표는 스마트폰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고, 16개 작품 중 최소 5개를 선택해야 경품 기회가 제공된다. 각 경품은 2층 더플라츠홀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투표 참여 인증 후 수령이 가능하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인디플어워즈는 뛰어난 창의성과 독창성을 자랑하는 인디게임 개발사의 작품을 발굴하고, 이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디플어워즈는 게임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디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후보작 선정을 위해 7명의 게임업계 종사자와 3명의 게임전문기자로 구성된 10명의 평가위원이 심사에 참여했고,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평균으로 계산했다"며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디노 2024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 기간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을 선정하는 2차 오프라인 투표도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로 전시장에 입장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디플어워즈 2024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했다. 이는 인디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다.

2024.10.02 11:23강한결

6기통 디젤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벤츠, G클래스 부분변경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외관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콕핏 제어장치와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 차량 하부 및 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투명 보닛을 최초로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젤 모델인 '더 뉴 G 450 d'를 먼저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모델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G 450 d'의 판매가격은 1억8천5백만원이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은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 감성의 디테일을 그대로 이어간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의 수평 구조물은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리고, 전면 범퍼에 모서리가 둥근 형태의 정사각형 장식들로 이루어진 디자인을 적용해, 이전 모델에 비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여했다. 더 뉴 G 450 d에는 'AMG 라인' 외장 사양이 기본 적용되며, 티타늄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AMG 10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내부에는 선구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신형 장비를 더했다. 송풍구는 원형의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를 본떠 디자인하고 조명을 적용했다. 터치 조작 기능을 갖춘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됐고, 앰비언트 라이트와 가죽 인테리어 소재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G-클래스 최초로 탑재했다. 더 뉴 G 450 d에는 6기통 디젤 엔진(OM656M)을 탑재해 이전 대비 37 마력 향상된 367 마력(ps)의 최대 출력과 76.5 kg·m 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더해 15 kW의 출력 및 200 Nm 토크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세팅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로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돕고, 동시에 낮은 속도에서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더 뉴 G-클래스는 높은 접지력과 장시간 주행이 가능한 서스펜션 및 프로필을 통해 강력한 오프로드 특성을 보여준다. 차축과 지면 사이의 간격은 241mm이며, 최대 70cm 깊이의 물 또는 진흙탕을 건널 수 있다. 또한 최대 35도의 측면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G-클래스는 차간 거리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기능,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 프리-세이프®(PRE-SAFE®) 등을 포함하는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탑재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하이패스 톨 정산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된다.

2024.10.02 11:21김재성

참여연대 가세한 금투세 논쟁…"도입 반대 주장은 괴담 수준"

야당 일부에서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반대하면서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금투세 논쟁에 뛰어들었다. 금투세는 세제선진화 과정서 합리적으로 설계된 세금 제도이며, 우리나라 주식 시장 폭락을 불러올 것이라는 지적은 괴담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서 열린 '금투세 진실과 거짓'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금투세와 얽힌 ▲주식 폭락으로 인한 개인투자자 손실 ▲사모펀드 감세 ▲금투세 도입할 정도로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미숙하다는 논란을 반박했다. 배재대학교 김현동 교수는 "큰 손이 국내 증시를 떠나게 되고 주가가 하락해 결국 소액 개인투자자가 금투세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는데 이미 대주주들은 양도소득세를 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주식 합계액 1% 이상 또는 시가총액 50억원 이상을 소유한 대주주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이어 김현동 교수는 "대주주의 양도소득세의 경우 연간 250만원을 기본 공제하는데 금투세의 경우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5천만원까지 기본 공제되도록 설계됐다"며 "이를 고려하면 (대주주가) 실제 부담하는 실효 세율은 낮아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과세 인원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 교수는 "2022년 기준으로 상장법인 기준 개인투자자 수준은 1천424만명, 그 중 대주주는 1만3천명이었다. 실제 양도소득세를 낸 이들은 5천504명 수준으로 0.04% 수준"이라며 "주식 수익률을 연간 5%인 시장서 금투세를 내기 위해선 10억원을 초과해 보유해야 하는데, 이 인원도 0.04%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금투세의 경우 이익과 손실을 더해 상계하고, 손실의 경우 5년간 이월이 가능하다는 점은 투자자에게 세 부담을 더 줄여준다는 측면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이상민 실행위원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금투세는 과세 이연을 위한 이익의 실현 시점을 미루는 효과가 있어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며 "해외서도 금투세가 주가를 낮춘다는 효과가 있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분석한 결과 시장 상황과 주식, 상장 기업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언급했다. 이상민 실행위원은 "거래세보다는 금투세가 더 커지면서 중장기적으로 정부의 세수 충당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선진화를 우선하고 금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한양대 이창민 교수는 "지배구조개선을 하고 난 다음에 금융투자소득세를 부과하자는 주장은 서로 연관이 없는 정책을 그냥 엮은 것"이라며 "과거 현대자동차 주가가 폭락한 2015년, 현대차가 한전땅을 사면서 생긴 문제로 이런 세금 도입은 기업 체질을 바꾸는 것과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교수는 "한국의 주가 지수가 미국 등에 비해 상승폭이 낮지만 주식시장의 규모 등을 볼때 과세가 불가능할 정도의 시장은 아니다"며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2019년 기준)은 우리나라가 90%, 미국이 159%였지만 독일은54%, 프랑스가 85% 정도"라고 진단했다.

2024.10.02 11:18손희연

'마이너스 손' 오명 벗나…'위워크'서 쓴 맛 본 日 소프트뱅크, 오픈AI에 5억 달러 투자

'챗GPT' 운영사인 오픈AI가 애플 대신 일본 소프트뱅크를 새로운 투자자로 맞이한다. 막강한 투자금을 가진 소프트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에 본격 뛰어들면서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줄 지 주목된다. 2일 디인포메이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5억 달러(약 6천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금은 지난 2019년 AI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비전펀드 2'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비전펀드 2'는 조성 당시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가 출자에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부침을 겪으며 현재는 대부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개인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오픈AI는 그간 유망한 스타트업 설립 초기에 빠르게 투자를 집행해 대규모 이익을 얻어왔다. 하지만 지난 수 년간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 등 일부 스타트업 투자와 코로나 이후 기술주 하락으로 큰 손실을 겪으며 투자업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신규 투자를 대폭 줄여왔고 오픈AI에 대한 투자 결정도 다소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반면 세쿼이아캐피털 등 글로벌 주요 벤처캐피털은 오픈AI에 설립 초기부터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65억 달러를 목표로 한 이번 오픈AI의 투자 유치에서 기업 가치는 지난해 초 290억 달러에서 1천500억 달러로 5배 이상 폭등했다. 이는 펀딩을 주도하는 스라이브 캐피털은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투자자인 MS도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투자사 MGX와 세계적인 벤처 투자사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반면 이번 투자 유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은 오픈AI의 이번 펀딩 참여 논의에서 최근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은 오픈AI와 생성형 AI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판단해 이번에 투자에 참여키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AI 검색 엔진 업체 '퍼플렉시티 AI'에도 2천만 달러를 투자키로 한 것 역시 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6월 주주들에게 "범용 AI 시대는 3∼5년 이내에 온다. 인공 초지능(ASI)은 10년 전후로 올 것"이라며 "성공과 실패를 따지지 않고 다음 큰 투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4.10.02 11:03장유미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고객만족도 5년 연속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헬스케어(안마가전)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다. 국내 최초 고객만족도(CSI) 조사 모델로 1992년부터 해마다 약 120개 산업을 대상으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총점 84.5점을 차지하며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헬스케어(안마가전)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전반적 만족도, 기업 제품 및 서비스 세부 경험, 재구매 의향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KCSI 조사 1위 선정 배경에는 적극적인 R&D 투자, 다양한 라인업의 안마의자 신제품 출시, 라운지 다각화 등으로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 등이 꼽혔다. 로봇 카페형 라운지 '닥터프레소' 운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독자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개발하여 헬스케어로봇 시장을 새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S, IFA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도 출품하며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고객 경험을 서비스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고객들의 체험 만족과 새로운 경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행사와 안마의자 사용법을 안내하는 홈커밍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고객 초청 행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 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사명 아래 지속적으로 안마의자의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전파에 힘쓰며 헬스케어가전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출시하며 의료기기 라인업을 확장했다. 새로 출시된 메디컬파라오는 경추교정 모드와 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것은 물론,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2024.10.02 11:02신영빈

[유통 픽] 도미노피자, 10월 매주 토요일 배달비 무료 행사 外

도미노피자가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배달비 0원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10월 한 달간 배달 수요가 많은 토요일에 사용 가능한 배달비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매주 토요일에 지급되며 회사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 등을 통해 모든 L사이즈 피자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배달 앱 주문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체감 물가가 높아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끼, '맘껏버거 리턴즈' 행사 진행 주식회사 다른의 외식 프랜차이즈 두끼가 지난 2021년 한정 메뉴로 출시됐던 '맘껏버거'를 3년 만에 기간 한정 재출시한다. 맘껏버거는 햄버거의 ▲패티 ▲토핑 ▲소스를 취향에 맞게 조합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회사는 고객 취향을 고려해 패티를 2가지에서 5가지로, 소스는 3가지로 늘렸고, 버거의 번도 핫도그 번으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나만의 '맘껏버거'를 자랑하면 참여자 250여 명에게 두끼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두끼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리스, 베이글 2종 출시 할리스가 오는 4일 신제품 ▲소금버터베이글 ▲블루베리베이글 2종을 출시한다. 회사는 신제품 2종을 포함해 ▲에그마요 ▲치즈에그브리오슈 등 베이커리 메뉴 1종 구매 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디카페인 ▲블랙아리아블렌드 등 원두 선택도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 '파베 초콜릿 케이크'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신제품 '파베 초콜릿 케이크'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생초콜릿이라고도 불리는 파베 초콜릿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작은 사이즈로도 판매되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회사는 최근 초콜릿 디저트에 대한 인기가 늘어 ▲스초생 ▲클래식 가토 쇼콜라 케이크 등에 이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벤티,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후원사 참여 더벤티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올해 25회째 맞은 국내 최초, 최장수 록페스티벌로, 회사는 올해 처음으로 후원사로 참여한다. 회사는 지난달 '더벤티데이' 를 통해 행사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장에 행사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회사는 현장에 부스를 설치, 관람객에게 음료를 판매할 계획이다.

2024.10.02 11:01류승현

기아, 22명 태우고 수심 1m 건너는 '중형표준차' 세계 최초 공개

기아가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KADEX 2024는 15개국 4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국내 지상군 방산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 5톤(KMTV)'과 '수소 경전술차량(ATV)'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표준차 5톤은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병력 22명(운전실 3명 제외) 또는 화물 5~10톤 수송이 가능해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기동성과 수송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중형표준차는 플랫폼 기반 샤시 구조로 개발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기아는 내년부터 해당 차량을 국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소 ATV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친환경 경전술차량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발열과 소음이 적어 적에게 노출될 위험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군의 이동을 돕는다. 특히 수소 ATV는 루프와 도어를 제거한 경량화 차체로 항공 수송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소형전술차(KLTV)' 3종도 함께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으로, 베어샤시 플랫폼 구조로 개발되어 특화된 사용 목적에 맞게 다양한 계열차를 제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기아의 소형전술차는 우리 군뿐만 아니라 동남아, 아중동, 중남미 등의 다양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폴란드 군용차량 교체 사업에서 신규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형전술차를 바탕으로 제작된 ▲험지 화재 대응을 위한 '산불진화차' ▲험지 인명 구조를 위한 '개선형구급차' ▲장병 생존성 향상을 위한 'AI융합통합경계시스템'을 전시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KADEX 2024에서 중형표준차 5톤, 수소 ATV, 소형전술차 3종 등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군 맞춤형 특수차량 개발을 통해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0:47김재성

카카오페이손보 골프보험 출시…라운드 당일 가입해도 OK

디지털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보)이 원하는 보장만 골라 설계할 수 있는 골프 보험을 2일 출시했다. '남에게 피해를 줬을 때(골프 중 배상책임)'은 최대 2천만원까지, '내가 다쳤을 때(골프 중 상해후유장해)'는 최대 1억원까지 보장된다. 홀인원 대비 보험의 경우 100/150/200만원서 선택할 수 있다. 홀인원 보장이 필요 없다면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 상품은 라운딩 당일을 보장받는 1일권으로 구성됐으며, 보험료는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만 19세부터 79세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나 이외에 함께 골프를 치는 '골친' 둘이 가입 시 5%, 3명 이상이면 1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2년 안에 골프보험에 재가입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운드 동반자의 개인정보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연결하면 함께 가입할 수 있다. 또 골프보험 출시를 맞아 환급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30일까지 골프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1인당 보험료의 10%(최대 3만원 한도)만큼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주며, 이 혜택은 보험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골프보험은 라운드 당일 가입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는 “골프 실력에 따라 필요한 보장이 다를 수 있기에 이에 따른 사용자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상품"이라며 “꼭 필요한 핵심 보장으로 가격 부담을 낮춘 만큼 걱정은 덜고 골프에만 집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2 10:33손희연

쿠첸, 브레인 밥솥 '크림 옐로우' 색상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쌀 품종과 잡곡 종류에 따라 맞춤형 밥맛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브레인' 밥솥을 크림 옐로우 컬러로 추가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쿠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브레인 밥솥을 새로운 색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추가로 출시하는 컬러는 크림 옐로우 색상이다. 지난달 3인용 밥솥 '브레인 미니' 밀크 셰이크 화이트, 크림 옐로우 컬러를 선보인 이후 기존 6인용, 10인용 밥솥에도 크림 옐로우 색상을 적용했다. 이로써 브레인 밥솥 컬러 라인업은 화이트, 베이지, 퓨어화이트, 블라썸화이트, 크림 옐로우 5종으로 늘었다. 쿠첸 브레인 밥솥은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감각적인 외관을 구현하면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조립 공정도 최소화했다. 이 같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고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국내 밥솥 제조기업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받았다. 맞춤형 취사 알고리즘으로 소비자 입맛에 맞는 밥맛을 구현하는 똑똑한 기능도 특징이다. 브레인 밥솥은 쌀 품종 및 잡곡 종류에 따라 맞춤형 취사 기능을 제공한다. 쿠첸은 브레인 밥솥 신규 컬러 론칭 기념으로 오는 6일까지 쿠첸몰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기획전에서 브레인 밥솥 크림 옐로우 컬러를 구매한 고객에게 '121 건강잡곡' 슬림잡곡(1kg)을 증정한다.

2024.10.02 10:24신영빈

스플랩, 국내 최대 ICT 행사 'DINNO 2024'에 '우모' 공급

스플랩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이하 DINNO) 2024'에 '우모'를 공급해 행사 참석자들의 온라인 네트워킹 환경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DINNO는 국내·외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로 매년 350여 개의 기업과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며, 지디넷코리아가 운영을 맡는다. 올해 주제는 'AI On, Future Here'로 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빅데이터·디지털 헬스케어·모빌리티·로봇·보안·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ICT 핵심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스플랩의 우모는 행사나 커뮤니티에 특화된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나타나는 물리적인 네트워킹 한계를 없애고, 참석자 간 양질의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한다.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AI 프로필을 생성해 자신을 알릴 수 있으며, 원하는 상대에게 대화나 미팅을 제안할 수 있다. DINNO에 제공되는 우모에서는 부스 배치도, 행사 타임라인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우모는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이기 때문에 행사 규모에 따른 제약이 없다. DINNO에 참여하는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은 우모를 통해 손쉽게 교류하고 싶은 기업이나 인재와 정보를 나누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가 연사로 나서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비롯해 50회 이상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 정보도 확인한다. 우모에서 연사의 프로필을 미리 찾아 관심 있는 분야에 참여하며, 다른 참관객과 교류를 보다 활발히 할 수 있다. 행사 주최자를 위한 페이지는 별도로 제공한다. 참가자 수, 페이지 조회수를 비롯해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키워드나 가장 주목받은 참가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주최자는 참가자 활성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사 리포트를 작성한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스플랩은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소통 환경을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우모를 공급하고 있다"며 "수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DINNO 2024에 최적의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행사의 규모가 확대될수록 우모가 제공하는 온라인 네트워킹 환경의 편리함과 가치는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10:1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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