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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임직원, 2주간 '걷기 기부'...유니세프에 2천만원 전달

쿠팡이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글로벌 워킹 챌린지'로 마련한 기부금 2천만원을 유니세프(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쿠팡 서울 잠실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 쿠팡케어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쿠팡케어센터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글로벌 워킹 챌린지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사업장의 쿠팡 임직원 2천806명은 별도 걷기 전용 앱을 설치하고 하루 7천보 걷기,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산책하기 등 미션에 참여했다. 글로벌 워킹 챌린지는 2주간 10만보 걷기를 목표로, 최종 참여 인원 2천806명이 2억8천60만보의 80%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금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14일간 총 2억3472만8307보를 걸어 목표 대비 약 84%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쿠팡 임직원분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쿠팡에서 마련해 주신 기부금은 지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당한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는 "글로벌 워킹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쿠팡 직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걸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이번 챌린지로 유니세프에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쿠팡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4.11.21 14:29조수민

삼성전자 노조, 임금 5.1% 인상 합의안 '부결'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가 어렵게 마련한 잠정안이 반대에 부딪히면서 임금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조합원 3만436명 중 2만2836명(75.03%)이 참여했으며 찬성이 9444표(41.36%), 반대가 1만3392표(58.64%)로 집계됐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4일 △조합원 유급활동시간 보장(연 4시간 2회)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삼성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 전 직원 지급 △임금 인상 5.1% △장기근속휴가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약 잠정안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1월 16일 2023년,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해 교섭을 새로 진행한 지 10개월 만에 잠정 합의 도달이었다. 하지만 전삼노 조합원 투표에서 이 같은 잠정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노사의 임금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전삼노 집행부는 이날 오후 6시 대의원 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11.21 14:19이나리

ACM리서치, 반도체 제조용 '울트라C 타호 세정 장비' 성능 향상

반도체 장비 업체 ACM리서치는 주력 제품인 울트라C 타호(Tahoe) 세정 장비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21일 발표했다. 울트라 C 타호는 중저온 과산화황 혼합물(sulfuric peroxide mix, SPM) 공정에서 사용되는 독립형 싱글 웨이퍼 세정 장비다. 타호의 특허 받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배치 웨이퍼 처리(batch wafer processing)와 싱글 웨이퍼 세정 챔버를 동일한 SPM 툴에 결합한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 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향상된 세정 성능, 높은 처리량, 우수한 공정 유연성을 제공하며, 화학약품 사용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런 성능 향상 덕분에 반도체 제조 업체는 황산 사용 절감만으로도 연간 최대 5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황산 사용이 줄어든 만큼 그에 따른 처리 및 폐기물 감소로 인해 환경적, 비용적으로 추가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타호 플랫폼의 첨단 세정 기능은 26나노에서 평균 입자 수를 6개 이하로 달성해 첨단 노드 제조 환경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이 장비는 더 미세한 입자에 대한 필터링 시스템이 추가되어 최첨단 로직 및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0나노대 크기의 입자를 제거할 수 있다. 또 벤치 모듈의 슬롯 수가 기존 13개에서 25개로 늘어나고, 싱글 웨이퍼 챔버는 기존 8개에서 9개로 각각 늘어나 시간당 200개 이상의 웨이퍼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12챔버 SPM 시스템의 성능에 견줄 만하다. LDD(lightly-doped drain), SD(source/drain)과 같은 주요 루프를 포함해 30개 이상의 생산 레이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추가적 레이어 및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개발 중이다. ACM의 사장 겸 CEO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 박사는 "AI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칩 제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ACM의 울트라C 타호 장비는 고객이 첨단 AI 칩의 생산을 늘리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울트라 C 타호 장비는 현재 중국 내 여러 고객들의 양산 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몇몇 로직 및 메모리 고객들이 이 장비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적인 장비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ACM은 예상하고 있다.

2024.11.21 13:16이나리

"자영업자 부실 확대·美 정책 변화 1년 내 위험 가시화"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들이 1년 이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정책 변화로 인한 리스크와 국내 경기 부진과 자영업자 부실 확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1일 한국은행은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 78명이 10월 29~11월 8일 벌인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단기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 ▲국내 경기 부진 ▲자영업자 부실 확대로 꼽고 1~3년내 위험이 현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리스크는 ▲가계부채 ▲인구구조 변화 ▲자국 우선주의 정책 등을 짚었다. 이어 응답자들은 인구구조 변화와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주요국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는 금융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높은 가계부채 수준으로 인한 상환 부담 증가는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이 크지만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2024.11.21 12:00손희연

"내년 美 전기차 보조금 없어…연내 사라"

내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현재 최대 7천500달러(약 1천50만원)까지 지급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20일(현지시간) 로펌 호건로벨스의 제이미 위켓 파트너가 내년 전기차 세액공제가 사라질 것이 확실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위켓은 에너지, 환경, 연방 정부 세금 정책 등을 전문 영역으로 두고 있다. 위켓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일 경우 가능한 올해까지 차량을 구매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지급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조 바이든 정부가 2022년 도입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것이다. 지난 14일 로이터통신도 트럼프 측 정권인수팀이 IRA 상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IRA 전면 폐지 및 전기차 보급 정책 목표 철회를 거론하기도 했다. 업계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확정될 경우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기준 미국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7%였다. CNBC는 미국 조세재단 분석 결과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모두 이행할 경우 향후 10년간 7조8천억 달러가 소요된다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비롯한 IRA 상 모든 세액공제를 폐지할 경우 이 중 9천210억 달러를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21 11:51김윤희

TI, MCU에 '업계 최초' NPU 통합…"산업·자동차 시장 공략"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실시간 제어 산업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사업을 강화한다. NPU 기반의 엣지 AI 성능을 MCU에 통합해, 제어 성능과 정확도를 높인 신규 제품군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TI는 21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실시간 제어용 MCU 시리즈 2종을 발표했다. TI의 'TMS320F28P55x' 시리즈 C2000 MCU는 업계 최초로 NPU(신경 처리 장치)를 통합한 실시간 제어용 MCU 제품군이다.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와 짧은 지연 시간으로 결함을 감지할 수 있다. 해당 MCU는 NPU를 통해 엣지 AI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메인 CPU에서 신경 네트워크 모델의 실행을 분리해, 기존 소프트웨어 구현 방식 대비 지연현상을 5~10배 낮출 수 있다. 또한 AI가 다양한 환경을 학습하고 적응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오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리비에 모니에 산업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예를 들어 태양광 인버터 산업에서 활용돼 온 실시간 제어 시스템은 정확도가 80~90%에 불과해 진짜 오류를 선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반면 TI의 신규 제품군은 AI 알고리즘이 자체 적응 및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99% 수준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F29H85x 시리즈는 TI의 새로운 64비트 C29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 코어를 기반으로 안전 및 보안 기능을 강화한 고급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포괄적인 진단 및 오류 검사 메커니즘을 갖춘 F29H85x 시리즈는 ASIL D 및 SIL 3 수준의 ISO 26262 및 IEC 61508 자동차 및 산업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이 MCU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완전 격리해 시스템을 무단 접근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TI의 독자적인 안전 및 보안 장치는 첨단 메모리 보호 유닛을 사용해 CPU 작업의 하드웨어 분리를 통한 간섭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실행 중 안전 및 보안을 제공하면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TI는 2024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부품 전시회인 '일렉트로니카 2024(Electronica 2024)'에서 두 제품을 선보였다. 아미카이 론 TI 임베디드 프로세싱 분야 수석 부사장은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더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신규 출시된 C2000 제품군은 향상된 실시간 제어 및 지 AI 성능을 바탕으로 효율성,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48장경윤

"여전히 부족"…비트코인 더 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늘려 비트코인 매입을 더 구매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17억 5천만 달러(약 2조 4천4억원)에서 26억 달러(약 3조 6천300억원)로 늘렸다. 이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 상승세를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05% 폭등한 473.83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900% 상승한 상태다. 지난 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향후 몇 년 동안 주식과 채권 매각을 통해 420억 달러를 모금해 가상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크 팔머 벤치마크 컴퍼니 분석가는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는 이 날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도움이 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9만 5천 달러에 육박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 대선 이후에도 5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매수해 보유 비트코인 수를 약 33만 1천 개까지 늘렸다. 이는 약 310억 달러(약 43조 3천700억 원)에 달한다. 가상화폐 투자 회사인 멜라니온 캐피탈의 창립자 제드 코메이어는 “마이클 세일러(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가 아마도 역대 최고의 헤지펀드 매니저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46이정현

엠게임 신작 귀혼M, 정식 서비스 돌입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이 구글·애플·원스토어 앱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귀혼M'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원작의 스토리, 무협 세계관 등 정통성은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퀘스트와 손쉬운 게임사용, 신규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덧붙였다. 세력은 정파와 사파로 구분되어 있으며, 무사, 자객, 도사, 역사, 사수 총 5개의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다. 군사와 마교 부분은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 특수 효과나 그래픽 등은 모바일에 맞춰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원작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BGM(background music, 배경음악)은 그대로 이식되어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귀혼M' 사전 예약자 수는 지난 9월 26일 시작해 200만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공식 라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엠게임은 '귀혼M'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일차별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8일차에는 일반-고대 강령 소환권(10회)을 얻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한달 동안 버스와 지하철에 게재되어 있는 '귀혼M' 광고 이미지를 공식 라운지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업로드 인원 달성 수에 따라 상급 연마제, 전설 재성부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 오는 23일까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또는 아이템 결제 시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귀혼M의 개발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이후 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면서 원작 IP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그 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향수를 선물하고 싶고, 신규 유저분들에게는 귀혼M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11.21 11:31이도원

금융당국, 내년 3월말 공매도 재개 준비

금융당국이 2025년 3월말 공매도 재개를 위해 제도 개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공매도 제도 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12월 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간 차별적이었던 대주서비스 기간을 동일하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개인투자자의 대주서비스 상환기간은 90일, 연장시 최대 12개월로 같아진다. 또 상장 주권을 공매도하려는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이상으로 보고 대상이 되는 법인과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 등 기관투자자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경우에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의무는 면제된다. 법인의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은 증권사는 법인이 내부통제기준과 전산시스템을 갖췄는지 연 1회 확인하고 그 결과를 1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무차입 공매도 방지조치를 위반한 법인과 증권사에는 1억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며,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자에는 기관과 임·직원이 제재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과 개선된 제도가 내년 3월 말 원활히 시행돼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도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1:16손희연

롯데, 유동성 위기설 진화…지주·케미칼·쇼핑 주가 상승

롯데가 그룹 유동성의 위기설 진화에 나서며 롯데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68% 오른 2만1천100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4.29%, 롯데쇼핑은 2.3% 각각 오름세다. 롯데지주는 이날 오전 설명자료를 통해 “롯데그룹의 지난달 기준 총 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천억원에 달한다”며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지난달 평가 기준 56조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4천억원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는 이날 자료에서 롯데케미칼 회사채 이슈와 관련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는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하고 중국의 자급률이 향상되면서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 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으로 현재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을 공고해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롯데케미칼은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4조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 롯데그룹이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동성이 위기라는 루머가 돌며 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2024.11.21 11:13김민아

화웨이 TECH4ALL 이니셔티브, 유럽의 디지털 및 친환경 혁신에 기여

파리 2024년 1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와 주요 TECH4ALL 파트너들이 화웨이 커넥트 파리 2024(Huawei Connect Paris 2024)[https://www.huawei.com/eu/events/huaweiconnect-paris ]에서 유럽의 디지털 및 친환경 혁신에 있어 화웨이의 TECH4ALL 이니셔티브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Jeffrey Zhou, President of ICT Marketing for Huawei, delivers a welcome speech at the TECH4ALL Forum 화웨이 커넥트 첫째 날에 열린 TECH4ALL 포럼에서는 사람과 지구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여러 신규 및 기존 TECH4ALL 프로젝트와 이를 통해 창출되는 가치를 탐구했다. 제프리 저우(Jeffrey Zhou) 화웨이 ICT 마케팅 사장은 "화웨이는 기술과 파트너십이 디지털 및 친환경 혁신의 핵심이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계 구축의 중심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5년 전인 2019년에 출범하여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TECH4ALL 이니셔티브의 근간이 되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기술 혁신을 통해 자연보호의 성공을 확대하기 위해 화웨이와 IUCN이 2020년 공동으로 출범한 Tech4Nature 글로벌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화웨이의 TECH4ALL 이니셔티브 및 IUCN 그린 리스트(Green List)와 연계된 Tech4Nature는 8개국에서 11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자연 보호 문제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IUCN의 제임스 하드캐슬(James Hardcastle) 글로벌 보호 및 보존 지역 이사는 "Tech4Nature는 IUCN이 주도하는 자연 보호 부문과 화웨이가 주도하는 기술 부문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며 "이는 지구가 직면한 생물 다양성과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해결책의 일부가 되어야 하므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십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ech4Nature는 기술 부문의 혁신과 에너지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Tech4Nature의 2단계는 2024년에 시작됐으며, 지난주 시작된 스페인 시에라 네바다의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및 보호 프로젝트를 포함해 5개국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됐거나 예정돼 있다. 그리스 스타트업 프로보텍(PROBOTEK)은 TECH4ALL 이니셔티브에 따라 개발된 새로운 산불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리스 정부, 프로젝트 파트너인 프로보텍, 아테네 국립대학교와 화웨이는 2024년 10월 스키아토스를 솔루션 2단계 파일럿 지역으로 선정했다. 센서, 5G, AI, 드론으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감지 후 첫 '골든 타임 15분' 이내에 비상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주민 휴대전화로 대피 경로를 전송하며, 소방차와 구급차의 경로를 계획함으로써 산불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분야에서 유네스코는 오픈 스쿨(Open School)[ https://www.huawei.com/en/news/2024/9/tech4all-unesco-openschool-digitallearning ] 이니셔티브 및 유네스코 캠퍼스(UNESCO Campus)에 대해 화웨이 TECH4ALL 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TECH4ALL 포럼에서 유네스코는 유럽에서 STEM 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음 세대에게 STEM 역량을 갖추게 하기 위한 화웨이와의 협력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교육의 형평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막달레나 랜드리(Magdalena Landry) 유네스코 유럽 지역 과학 문화 국장은 "유네스코의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략은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기술 및 혁신의 개발을 지원하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유네스코 회원국들의 STEM 교육 증진 노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STEM 분야에 대한 청소년 참여 증가, 교사 역량 향상, 양성평등 및 포용성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TECH4ALL 파트너인 클로즈 더 갭(Close the Gap)과 코넥시오(Konexio)는 디지트럭(DigiTruck) 프로젝트가 노인과 실직 청년 등 프랑스 내 소외 계층을 위한 디지털 기술 교육을 통해 디지털 포용을 어떻게 주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는 31개 도시에서 6천 명을 지원했다. 저녁에 열린 DigiTALL 행사에서 두 파트너는 디지털 포용과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TECH4ALL 이니셔티브에 따라 화웨이는 정부, NGO, 국제기구(IGO), 통신사, 환경 단체, 대학, 기술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왔다.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주도하는 데 있어 기술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화웨이는 앞으로 유럽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TECH4ALL은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 X에서 팔로우: https://x.com/HUAWEI_TECH4ALL

2024.11.21 11:10글로벌뉴스

제너럴 밀스, 美 인공색소 규제에 대응 예정

첵스·하겐다즈 등으로 유명한 '제너럴 밀스'가 일부 시리얼에 사용되는 인공색소 규제에 대해 연방 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식품기업 제너럴 밀스가 성명을 통해 인공색소 구제와 관련해 정책 입안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변화에 대해 연방 규제 당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너럴 밀스는 ▲첵스 ▲하겐다즈 ▲요플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해당 색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케네디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대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식품 색소 문제를 부각시킨 바 있다. 당시 케네디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는 즉시 시리얼 회사에 인공색소를 전부 제거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인공색소는 발암과 일부 어린이들에게 과잉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제너럴 밀스 등 식품 기업들은 10여 년 전 미국 내 제품에서 색소를 제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철회한 바 있다. 통신은 제너럴 밀스가 2017년에 소비자 불만을 이유로 자사 시리얼에 인공색소를 다시 첨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9월에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어린이 시리얼에 사용되는 6종의 색소를 공립학교 식단에서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2027년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2024.11.21 11:02류승현

[유미's 픽] "1년 만에 달라졌다"…프랑스, 마크롱·갑부 지원에 AI 강국 급부상

"프랑스와 유럽연합(EU)은 인공지능(AI) 선도 국가인 미국과 중국, 영국에도 뒤처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혁신 측면에서 뒤처져 있고 너무 느리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4일 파리에서 작심 발언을 한 후 프랑스가 AI 시장에서 핵심 기지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AI 산업이 눈에 띄게 활성화 된 데다 미스트랄 AI를 비롯해 큐타이, H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AI 기술 개발을 위한 환경 구축에 투자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추가로 22억 유로를 투입해 관련 인재 육성 및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프랑스 범부처 AI 위원회가 정부에 향후 5년간 매년 50억 유로(약 7조원)를 투자하라고 권고해 주목을 받았다. 또 생성형 AI가 프랑스 경제에 미칠 영향과 전망이 담긴 130쪽 분량의 위원회 보고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보고서에선 특정 업무 자동화를 통해 프랑스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고, 2034년엔 최대 4천200억 유로의 국내총생산(GDP)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위원회는 "향후 생성 AI 기술 발달로 연간 경제 성장률이 두 배가 될 수 있다"며 "프랑스가 AI 경제를 놓치면 우리의 경제적 가치를 다른 나라에 점점 더 빼앗길 뿐 아니라 다른 활동 분야도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민간·공공 부문에서 생성 AI 투자 규모가 미국의 20분의 1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100억 유로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미스트랄AI 같은 촉망받는 스타트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노력 덕분에 프랑스에선 우수한 기술을 지닌 AI 스타트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미스트랄 AI'로, 올해 6월 총 6억 유로(한화 약 9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회사 가치가 약 60억 달러(한화 약 7조8천억원)로 평가됐다.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도 AI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억만장자 자비에 니엘은 지난해 10월 AI 연구 센터 설립과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2억 유로(한화 약 3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니엘이 후원하는 AI 연구 비영리 단체인 큐타이는 올해 7월 오픈AI의 'GPT-4o'와 비슷한 음성 비서 '모시'를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70가지 감정과 스타일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큐타이는 자비에르 니엘과 또 다른 현지 억만장자 로돌프 사데,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등이 3억 유로(약 3억2천4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된 연구소다. 패트릭 페레즈 큐타이 CEO는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AI 출신 연구원들을 고용했으며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도 대거 사들였다. 글로벌 '명품업계 대부'로 불리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도 AI 스타트업 투자에 뛰어들었다.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AI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은 것이다. 아르노 회장은 올해 투자 계열사 아글레벤처스를 통해 총 5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모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투자액은 3억 달러(약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프랑스 AI 에이전트 개발사 H(옛 홀리스틱AI)다. 알파벳의 AI자회사 딥마인드 출신 개발자와 스탠퍼드 대학 출신 연구진 4인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 5월 2억2천만 달러(약 2천940억원)의 초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또 삼성전자와 아마존,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도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3억7천만 달러(약 5천억원)로 추산된다. 이를 토대로 H는 이달부터 한국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 19일 발표한 첫 번째 AI 에이전트인 '러너 H'를 앞세워 국내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분간 베타 버전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러너 H 0.1'은 H의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및 실행 모델을 기반으로 한 추론, 계획 및 실행이 가능한 고급 에이전트로, 웹을 중심으로 웹 테스트, 프로세스 자동화, 아웃소싱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또 H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한국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판단해 최근 국내 고객 확보를 위한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아직 지사 설립 계획은 없는 상태로,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많은 개발자들이 '러너 H'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 덕분에 프랑스는 최근 AI 시장 내 경쟁력이 급격하게 올랐다. 영국 데이터 분석 매체인 토터스미디어(Tortoise Media)가 지난 9월 발표한 '2024 글로벌 AI 인덱스'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해 1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단 1년만에 단숨에 5위로 올라서며 한국을 앞질렀다. 한국은 전체 순위 중 6위를 기록하며 독일, 캐나다, 이스라엘 등을 앞섰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는 3위, 영국은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는 국가 차원에서 자국 연구자들이 국내에 남도록 지원하고 토종 스타트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며 "한국 정부도 이를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2024.11.21 11:01장유미

몰테일, 블프 무배절 할인·무료배송 진행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9억원 규모의 상품 할인 및 무료배송 등을 지원하는 '무배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8일까지 열리는 무배절(무료배송페스티벌)은 국내 배송대행 1위 업체인 몰테일이 매년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다. 몰테일 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상품 할인 및 캐시백 증정,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무료배송 ▲카드사(KB, 삼성, NH, 네이버페이) 할인 ▲몰테일 회원 전용 쿠폰 증정 ▲캐시백 ▲주류 단독 특가 판매 등 더블 할인 혜택이 가능한 구성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몰테일의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몰리를 경유해 산드로, 파페치, 루랄라 등 제휴된 10개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후 몰테일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띠어리, 갭, 핏플랍, 타미힐피거 등 제휴 상점 10곳의 제품 구매자에게는 최대 8%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몰테일은 해외 상점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해줌 및 직구샵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마련해 해외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직구족의 편리한 쇼핑도 돕는다. 다해줌을 통해 미국 상점을 이용하면 최대 10달러의 배송비를 지원하고 최근 급등하는 환율로 미국이 아닌 중국, 영국 상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저환율로 인기가 높아진 일본의 경우 다해줌 이용 시 상품가의 최대 25달러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증정한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메이시스, PXG,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쇼핑몰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직구샵은 쇼핑몰에 제품 주문 시 배송대행지 입력과 신청서가 자동으로 작성되어 편리성을 높인 서비스다. 이 외에도 몰테일은 홈페이지 내 와인, 사케, 위스키 등의 주류와 인기상품을 특가로 직접 판매한다. 주류의 경우 국내 50만원대 '꿀레 드 세헝' 와인을 66% 저렴한 17만원대에 선보이고 사프레디', '알테시노 몬토소리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도 15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직접 판매 제품의 경우 몰테일만의 단독 특가로 배송비, 세금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정보를 표기하고 해외 각 국의 인기 상품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국내 직구족이 현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블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국가 및 해외직구 능숙도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0:59안희정

액션스퀘어, 3분기 영업익 10억...전분기 흑자전환

액션스퀘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분기 영업 흑자전환으로, '삼국블레이드 키우기'가 신규 매출원에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IM이 서비스를 맡은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치형 장르 게임이다. 지난 7일 전세계 170여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한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원작 고유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삼국시대 장수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 중인 '던전스토커즈'의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게임 역시 하이브IM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내년 액션스퀘어의 실적을 견인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대표작 삼국블레이드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번째 도전”이라며 “하이브IM의 퍼블리싱 역량을 더해 신작의 매력을 유저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1 10:58이도원

데브시스터즈, 스타필드 수원에 '쿠키런 윈터페스타' 팝업스토어 마련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다가오는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타필드 수원에서 대규모 팝업 스토어 '쿠키런 윈터페스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쿠키런 윈터페스타는 쿠키런 시리즈의 5개 타이틀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팝업으로, 내년 1월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에서 운영된다. 겨울을 맞아 따뜻하게 단장한 게임 속 쿠키들의 모습을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로 풍성하게 연출했다. 팝업 스토어 공간은 타워 아트리움과 그랜드 아트리움, 그 사이의 연결 통로 구간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 스토어 등의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타워 아트리움에는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 4개 게임을 주제로 한 개별 구역이 마련돼 마치 쿠키런 세계에 들어온 듯 생생한 느낌을 준다. 그랜드 아트리움에는 높이 8.5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곳에서 나만의 쿠키를 만들어 초대형 쿠키런 트리를 직접 꾸며보는 '트리 꾸미기 대작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두 아트리움을 연결하는 통로에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갤러리와 쿠키런 이벤트존, 쿠키런 스토어를 마련했다. 팝업의 일환으로 쿠키런 시리즈의 성우진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성우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4일과 다음 달 15일 두 차례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용감한 쿠키를 연기한 양정화 성우, 연금술사맛 쿠키와 퍼스트크림 쿠키의 김선혜 성우, 마들렌맛 쿠키와 레몬제스트맛 쿠키의 남도형 성우, 뱀파이어맛 쿠키의 정재헌 성우가 출동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알찬 이벤트도 있다. 스타필드 수원 곳곳에서 10분간 쿠키런 게임 쿠폰을 배포하는 깜짝 '타임어택 QR 이벤트'가 열리고,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게임 속 쿠키를 실제로 만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형탈 그리팅이 진행된다. 쿠키런 윈터페스타에 방문한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100% 당첨 리워드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타워 아트리움을 장식한 4개의 모바일 쿠키런 타이틀 중 2개 이상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관람객에게는 스페셜 쿠폰과 콜렉터블 피규어 1종이 선물로 주어진다. 이 밖에도 쿠키런 스토어에서는 한정 수량의 럭키 박스를 판매하고, 굿즈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크리스마스 한정 쿠키런 카드 및 핫팩 ▲홀리데이 오너먼트 키링 ▲설탕노움 스노우볼메이커 ▲킹덤 쿠키빌리지 등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 측은 매년 겨울 쿠키런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코엑스몰에서 '쿠키런: 킹덤의 첫 번째 겨울'을, 2022년에는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쿠키런 인 원더랜드'를 선보였다.

2024.11.21 10:46이도원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 첫 공개…1회 최대 532km 주행

현대차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9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4 LA 오토쇼'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되며, 내년 초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미국, 유럽, 기타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 모델 500km 이상 주행…24분 내 70% 충전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다.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 ▲드라이브 모드별 소모전력을 고려해 배터리 충전 잔량(SOC) 예측치를 반영해주는 '루트 플래너'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 전력을 줄여주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도 갖췄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며 전 모델이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32km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01km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고 승객실의 차체 구조물 두께를 증대시켜 우수한 차체 강도와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차량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를 설계했으며 차체 멤버를 연결, 차체 구조물이 이어지는 부위를 더욱 강건화해 배터리 적용 부위를 보호할 수 있게 했다. 넓은 실내공간 확보 아이오닉 9은 전장 5천60mm, 축간거리 3천130mm, 전폭 1천980mm, 전고 1천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시트 구성은 7인승 1종, 6인승 3종 등 총 4종을 지원한다. 1열은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렉션 시트와 레그 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다. 2열은 ▲릴렉션 시트 ▲마사지 시트 ▲스위블 시트 ▲6:4 분할 폴딩 시트 등 네 가지를 적용할 수 있다. 2열 후방 기준 수하물 용량은 908ℓ(VDA 기준)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프렁크 용량은 88ℓ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로 1열 외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 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많이 사용되는 사양들로 구성됐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센터페시아 및 대시보드를 비롯해 하단 수납 공간과 슬림한 에어벤트를 통해 사용성을 높이고 시각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도 구현했다. 센터페시아 하단에 있는 전면 콘솔 트레이와 자주 쓰는 휴대용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 시스템 등도 적용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적용된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아이오닉 9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 아이오닉 9의 외장 색상은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선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등 7종의 유광 컬러와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3종의 무광 컬러 총 10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도브 그레이 투톤 ▲다크 틸-도브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크리미 베이지 투톤 등 총 5가지다. '험로 주행·충돌 방지·주차 보조' SW 지원 소프트웨어 기반 차체 최적 제어 기능도 소개했다.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eDTVC)은 차량 선회 시 각 바퀴에 적절한 토크를 분배해 안정적인 선회를 돕고 ▲횡풍 안정 제어는 고속 주행 중 측면에서 강풍 발생 시 편제동 및 조향 토크 제어로 거동 안정화 및 차선 이탈 방지를 보조한다. ▲험로 주행 모드는 스노우, 머드, 샌드 등 주행 노면 상태를 파악해 최적화된 제어로 험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준다 ▲오토터레인 모드는 이를 자동 설정한다. 정숙한 실내 환경을 위해 윈드쉴드와 전후면 차문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노면으로부터 차량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제어하는 'ANC-R' 등을 탑재했다. 아이오닉 9에는 현대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포함됐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구간, 곡선구간,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직접식 감지(HoD)로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는지 판단하고 곡선 구간 차로 유지를 더욱 원활히 보조하는 '차로 유지 보조 2' ▲차간 거리 및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 주행 또는 차로 변경을 보조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도 탑재됐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전·측·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주차 및 하차 시 안전·편의 사양도 챙겼다.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능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인도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FoD 서비스로 ▲전·측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화면을 운전자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 등을 제공한다. 내년 2월 개시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추후 더 많은 FoD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오닉 9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 제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전기차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우천 주행 시 후방 시야 확보'…편의·안전 기능 탑재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는 ▲큰 용량으로 차량 내 활용도를 높인 100W USB C타입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야간 시인성을 높여주는 전주등을 적용한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앰비언트 램프' ▲우천 또는 야간 주행 시 선명한 후방 시계를 확보해주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디지털 센터 미러'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카메라 렌즈 오염 시 세정을 통해 시인성을 높여주는 카메라 클리닝 시스템을 장착해 우천 시에도 불편함 없이 주행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승객 보호를 위한 프리텐셔너 3열 좌석 시트 벨트 ▲전기차 가상 주행 사운드 e-ASD ▲14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저장하고 블루링크 앱과 연동되는 빌트인 캠 2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차량 출입·시동이 가능한 '디지털 키2' 등도 탑재했다. 프론트 트렁크에 전자식 후드 래치도 적용, 차량 내 버튼은 물론 스마트 키, 디지털 키를 눌러 후드를 손쉽게 열 수 있게 했다.

2024.11.21 10:00김윤희

젠슨 황 CEO "모두가 '블랙웰' 원한다"...발열·생산차질 일축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3분기(8-10월, 회계연도 기준 2025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올 연말 출시할 AI 가속용 GPU '블랙웰'(Blackwell) 매출이 자체 예상치인 50억~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GTC 2024'에서 공개한 AI 가속용 GPU로 올 4분기부터 공급에 들어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달 중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에 블랙웰 탑재 첫 서버 제품을 공급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블랙웰 수요가 공급을 여전히 초과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올 4분기에 과거 예상보다 더 많은 블랙웰 GPU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 역시 "각종 고객사의 블랙웰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4분기 블랙웰 매출이 당초 예상인 50~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GPU 신제품인 블랙웰 이외에 현행 제품인 호퍼(Hopper) 기반 GPU도 공급망 제약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블랙웰 GPU의 생산용 마스크를 변경했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주말에는 블랙웰 서버의 과열 문제로 생산이 지연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델테크놀로지스가 코어위브에 공급한 블랙웰 GPU 기반 서버나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 공개된 블랙웰 서버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업체가 블랙웰 GPU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SMC와 몰렉스(커넥터 제조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폭스콘과 콴타, 델테크놀로지스와 HPE, 슈퍼마이크로 등 공급망 관련 모든 업체와 협력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젠슨 황 CEO는 "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결정하든 이에 따르는 것이 가장 큰 의무이며 각종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고객사를 돕고 시장에서 경쟁하는 3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09:53권봉석

한국IDC "3분기 국내 PC 출하량 110만 대... 전년比 3.4% 감소"

올 3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동기(114만 대) 대비 3.4% 줄어든 110만 대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21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는 "올 3분기 데스크톱PC 출하량은 줄어든 반면 노트북은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제품이 수요를 견인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정 시장용 데스크톱PC 출하량은 두 자릿수로 하락한 반면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가 늘어났다. 정부 기관 조달 등 공공 시장은 한국IDC가 집계하는 4대 영역 중 가장 큰 19.3% 감소폭을 보였다. 한국IDC는 "공공기관 예산 절감으로 인한 입찰 지연 및 축소 여파"라고 분석했다. 교육 부문 출하량 역시 데스크톱PC 교체 사업 규모 축소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기업 시장은 올 3분기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0.2% 수준으로 미미하다. 한국IDC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둔 PC 교체 수요가 예상보다 미비했던 것이 주 원인이며 많은 기업들이 윈도 운영체제 업데이트로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IDC가 실시한 아태지역 컨수머 디바이스 사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PC 사용자들은 노트북 구매 시 제품 사양과 성능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꼽았으며, 가격과 디자인 및 물리적 크기를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국IDC는 "이러한 경향은 성능이 보장되는 게이밍 및 AI 노트북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전체 노트북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AI PC는 향후 다양한 활용 사례가 개발되면서 전체 PC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 공급업체에게 있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작업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 것이 향후 AI PC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09:52권봉석

'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오픈AI서 받은 연봉이 겨우 이 정도?

'챗GPT 아버지'로 불리며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로부터 받는 연봉이 1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지분을 갖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연봉도 예상보다 적게 받고 있는 것이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지난해 회사로부터 7만6천1달러(약 1억641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오픈AI가 미국 국세청에 제출한 세금신고서를 통해 드러났는데, 2022년에 받았던 7만3천546달러보다 약간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선 알트먼 CEO의 몸값이 최소 20억 달러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알트먼 CEO는 과거 "오픈AI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며 "건강보험을 받을 수 있는 최저치의 보수를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주식을 갖고 있지 않는 이유로는 "개인적인 부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사업 결정을 내릴 동기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알트먼 CEO는 지난해 영리 기업 전환과 관련해 이사회와 충돌한 후 잠시 퇴출됐다가 복귀한 바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오픈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며 알트먼 CEO에게 지분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알트먼 CEO의 급여는 다른 주요 경영진에 비해 낮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알트먼 CEO를 해고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올해 5월 회사를 떠난 오픈AI 공동 설립자이자 전 수석 과학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의 경우 지난해 32만2천201달러(약 4억5천114만원)의 보수를 받아 오픈AI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알트먼 CEO가 해임된 직후 짧은 기간 임시 CEO를 역임한 트위치 창업자 에밋 시어도 오픈AI로부터 총 3천720달러의 급여를 받았다. 외부에 알려진 그의 임기는 약 3일이었지만, 서류상으로는 지난해 11월 19~29일까지 CEO로서 급여를 받았다. 주말을 포함해 하루 338.18달러 수준이다. 직원 평균 연봉에 비해서도 낮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오픈AI가 경쟁사들의 AI 인재 확보를 방해하고 있다"며 "평균 연봉이 약 53만4천 달러(약 7억5천만원)로, 실리콘밸리 평균보다 훨씬 높아 시장을 왜곡시키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최근 오픈AI를 비판한 바 있다. 다만 알트먼 CEO는 오픈AI가 아닌 다른 곳에서 투자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로, 올해 상장한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도 초기에 투자해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2천700만 달러(약 378억원) 상당의 고급 맨션을 구매해 주목 받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일부 임원의 총급여는 (알트먼 CEO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다"며 "세금 신고서에는 스톡옵션을 비롯한 주식 기반의 보상 내역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AI의 영리 기업 전환에 따른 외부투자도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며 "이곳의 재무 상황은 다소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500만 달러의 공개 기부금을 받았지만 자금 출처가 공개되지 않았다"며 "오픈AI가 지난해 2천100만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그 해 10월 모금한 66억 달러에 비해 적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09:45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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