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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익시오 출시 열흘 만에 다운로드 10만건 돌파"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가 출시 열흘 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7일 출시된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아이폰14 이상 단말기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가입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출시 10일 만인 지난 16일 기준으로 다운로드 건수 10만건을 넘어섰다. 매일 꾸준히 다운로드 일평균 5천여건의 다운로드가 누적되고 있는 만큼, 연내 3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전망이다. 익시오에 대한 관심은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시작됐다. 익시오는 출시 첫날 앱스토어 모든 앱 부문 차트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줄곧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익시오를 주제로 제작한 유튜브 광고 영상은 공개 15일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익시오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아이폰 통화 녹음 및 요약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익시오 이용자 10명 중 3명은 음성 통화 내용을 AI가 즉시 텍스트로 변환해 보여주는 '보이는 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 피싱 의심 전화로 판단될 경우 알림을 보내는 '보이스피싱 감지' 기능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시오는 출시 2주 동안 6000여건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감지, 알림 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의 피해 방지에 기여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아이폰14 이전 출시된 아이폰 모델 이용 고객들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기기를 확대하고, 내년 중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 고객을 위한 '익시오'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담당은 “익시오 출시 이후 실제 이용 고객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면서 이르게 다운로드 10만건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익시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4 09:34박수형

KT 신설 네트워크 자회사 채용에 3천명 몰렸다

새해 1월 출범하는 KT 네트워크 전문 자회사 채용에 3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기존 KT 직원의 전출 인력과 즉시 투입 예정인 단기 계약직을 더해 서비스 안정화의 지속 여부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KT넷코어와 KT P&M의 17개 분야 정규직 신입과 경력사원 모집에 3천 명 이상의 지원자가 응모했다. KT 네트워크의 선로와 전원을 담당하는 업무는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KT넷코어와 KT P&M 등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KT는 신설법인지원TF를 통해 기존 직원의 전출 신청을 받고 신입과 경력사원 모집에 나섰는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총 1천700여 명의 직원이 두 네트워크 전문 자회사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 인력의 70%가 곧 정년을 맞는 50대로, KT는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신입과 경력사원 채용을 병행해왔다. 신입과 경력의 채용 규모는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설법인지원TF 중심으로 이뤄진 채용 공고에 상당수의 인재 후보가 모이면서 서비스 안정성 유지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2천800여 명의 특별 희망퇴직으로 인한 네트워크 현장의 일시적인 인력 공백 우려를 고려해 회사는 현장 업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기량자 400여 명의 단기 계약직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신설법인 공식 출범 이전까지 통신 운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선로 설계 업무에 선로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원 분야 점검과 원격 제어 업무에 전원관리시스템을 갖추면서 동시에 긴급복구 출동조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안정화 방안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정예화된 인력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외부로 확장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4 08:37박수형

윈도11 코파일럿+ '리콜', 윈도 인사이더 프리뷰에 공급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기반 코파일럿+ PC 주요 기능 중 하나로 내세웠던 '리콜'(Recall) 기능을 첫 공개한 후 반 년만에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리콜은 PC가 작동하는 화면을 갈무리한 후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실시간 분석하고 그 결과를 PC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다. 이후 자연어로 입력된 질문에서 키워드를 추출해 과거 이용 내역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빌드' 행사에서 리콜 기능을 공개한 이후 영국 개인정보감독기구(ICO), 모질라재단 등 여러 개인정보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드러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콜 기능을 기본 활성화에서 이용자가 선택한 경우에만 활성화되도록 변경하는 한편 일반 공개를 미뤘다. 당초 10월 공개 예정이었지만 지난 달 말 "적어도 12월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 기능이 내장된 윈도11 빌드 26120.2415(KB5046723)은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의 '개발자 채널'(Dev Channel)에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 공급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대로 활성화 절차를 거쳐야 작동한다. 현재 리콜 기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SoC를 탑재한 노트북에서만 작동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용 업데이트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2024.11.24 08:34권봉석

낸드 불황 심화 우려에…삼성·SK 투자 '신중론'

최근 범용 낸드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모바일과 PC향 제품 수요가 부진하고, 공급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내년 설비투자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낸드플래시 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라 내년 설비투자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낸드 시장은 PC 등 소비자용 IT 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가격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지난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07달러로 전월 대비 29.18% 하락했다. 또 범용 낸드는 후발주자들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낸드 시장에서 eSSD(기업용 SSD)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나, 모바일은 전분기 대비 15%, 소비자용 SSD는 10%, 낸드 단품은 11%의 가격 하락을 예상한다"며 "키오시아 등과의 경쟁 심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내년 낸드의 ASP(평균판매가격)를 기존 12% 상승에서 5% 상승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예상보다 모바일 및 PC 시장에서의 낸드 수요가 약하다는 게 주요 근거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소자업체는 내년도 낸드향 설비투자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 제4캠퍼스(P4)의 첫 라인인 'P4F(플래시)'를 'P4H(하이브리드)'로 변경했다. 해당 라인을 낸드 전용이 아닌, 낸드와 D램을 동시에 양산하는 라인으로 운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로 인해 낸드 생산능력 확장 계획도 축소됐다. 당초 삼성전자는 P4의 첫 라인에서 낸드 생산능력을 최대 월 4만5천장 가량 확보할 예정이었으나, 라인 용도 변경 이후에는 이를 월 3만5천장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선단 D램 전환투자에 집중하면서 낸드 투자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업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투자 속도를 늦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도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업계의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본격적인 수요 개선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낸드 투자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수익성 확보가 담보되는 제품의 공정 전환에만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1.24 08:31장경윤

[써보고서] 초가성비 10만원대 레드미14C "생각보다 쓸만하네"

"생각보다 쓸만하지만, 디테일이 아쉽다." 샤오미 레드미14C를 써본 소감이다. 케이스를 개봉할 때부터 '가격 대비 성능'을 강조하는 느낌이 든다. 우선 케이스 앞면에 크게 쓰인 램 용량이 눈에 띈다. 무려 최대 16GB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의 램을 제공하기 때문인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저가 모델에도 고용량 램을 탑재하는 경우가 꽤 있다. 다만, 레드미14C의 경우 16GB 램을 실제로 탑재한 것이 아니라 메모리 확장 기술을 통해 최대 16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실제 탑재된 램 용량은 4GB 또는 8GB다. 국내 출시한 레드미14C 가격은 4GB 램·128GB 저장용량은 14만9천원, 8GB램·256GB 저장용량은 19만9천원이다. 10만원대 제품이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은 제공을 중단한 충전 어댑터(33W)가 들어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다만,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에 18W 전원 어댑터 사용을 권장한다. 독특한 원형 카메라 디자인과 최근 스마트폰에서 사라진 유선 이어폰 단자가 눈에 띈다. 무게는 205g, 두께는 8.22mm로 한 손으로 쥐었을 때 무게가 버겁지 않았다. 스마트폰을 처음 설정할 때부터 추천 앱을 설치하지 않으려 노력했음에도, 기본 탑재된 앱이 너무 많다는 점은 거슬렸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야 하는 미 피트니스 같이 필요한 앱은 정작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아야하는데, 필요 없는 이름 모를 게임 앱은 잔뜩 깔려 있다. 레드미14C는 미디어텍 헬리오 G81-울트라 옥타코어 CPU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성능을 점수화하는 긱벤치6 앱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플래그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점수가 나온다. CPU 싱글코어 413점, 멀티코어1412점이다. GPU는 오류가 나서 정확한 점수를 확인할 수 없었다. 벤치마크 결과만 보고 게임을 실행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고사양 게임이 아니라면 생각보다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고사양 게임으로 유명한 호요버스 원신으로 시도해봤을 때 전투할 때 약간의 끊김이 느껴지긴 했지만, 게임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었다. 30분간 게임을 했을 때 발열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원신보다는 낮은 사양의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했을 때는 별다른 끊김 없이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배터리 소모 속도도 1시간 게임 후 90%대를 유지했다. 샤오미는 5천16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22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하지만 배터리 소모 속도가 빠른 4K 영상을 유튜브로 재생하니 2시간 만에 60%대로 내려갔으며, 4시간 후 32%, 5시간 후 12%로 빠르게 소모됐다. 고화질 영상을 장시간 시청하기에는 전력 효율이 아쉬웠다. 레드미14c는 후면에 50MP 메인 카메라를 장착했다. AI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강조하긴 했지만, 사실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전체적인 풍경보다는 가까운 사진을 찍을 때 품질의 격차가 줄어드는 느낌이다. 줌 카메라는 2배까지 지원하긴 하지만 역시나 화질이 뛰어나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납득하게 되는 수준이다. 야간 모드와 뷰티 모드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다만, 야간 모드의 경우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노이즈 개선을 기대하긴 어렵다. 최대 120Hz 높은 주사율을 제공해 화면 전환이나 스크롤을 내릴 때 버벅대는 느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6.88인치 대형 화면이지만, 베젤이 두꺼운 편이라 실제 화면은 더 작게 느껴질 수 있다. 화면 밝기가 최대 600니트다 보니 너무 밝은 곳에서는 사용이 불편하기도 했다. 저가형 모델은 주로 국내에서 '효도폰', '키즈폰', '세컨드폰'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플래그십 스마트폰만 써온 이용자라면 레드미14C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가격 장벽이 매우 낮은 만큼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하거나, 보급형 모델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써볼 만한 제품인 것 같다.

2024.11.24 08:23류은주

초콜릿·커피 가격 오른다…동서식품·해태제과 등 일부 품목 대상

코코아와 커피 원두 등의 가격이 오르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커피와 초콜릿 등의 제품의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해태제과는 다음 달 1일부터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포키 ▲홈런볼 ▲자유시간 등 1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59% 인상한다고 밝혔다. 포키와 홈런볼은 1천700원에서 1천900원으로 11.8% 인상하고, 롤리폴리와 초코픽은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5.9% 오른다. 오예스는 6천원에서 6천600원으로 10% 인상됐다.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 제반 비용이 올라 원가 압박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상 배경을 밝혔다. 최근 기상 이변과 병충해 등으로 전 세계 코코아의 60% 이상을 생산하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해태제과뿐만 아니라 가나초콜릿을 생산하는 롯데웰푸드도 지난 5월 초콜릿 제품 12종의 가격을 올렸고, 시세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가나의 카카오 농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원두 가격 상승에 커피 업계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카누와 맥심 등을 생산하는 동서식품은 지난 15일부터 인스턴트커피와 커피믹스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9% 올렸다. 회사 대표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16kg의 가격은 2만3천700원에서 2만5천950원으로 2천250원 올랐다. 회사는 원두와 더불어 설탕과 야자유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고환율이 지속돼 가격 부담을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역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의 작황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생산국의 악천후로 작황이 나빠져 아라비카 원두 선물 가격이 약 50% 올랐고,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되는 로부스타 원두 가격도 6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11.24 07:00류승현

화웨이, 유럽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유럽 잠재력 실현 위한 협력 지지

파리 2024년 11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파리에서 2024년 '유럽 이노베이션 데이(Europe Innovation Day)'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럽의 기술 리더, 기업 대표 및 혁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경 간 및 산업 간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올해 주제는 '유럽 혁신의 잠재력 발휘(Unleashing the Potential of European Innovation)'로, 유럽의 디지털 전환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생태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협력을 통한 유럽의 디지털 발전 추진 EIT 디지털(EIT Digital)의 헤수스 콘트레라스(Jesus Contreras) 최고 운영 및 재무 책임자는 "혁신은 결코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으며 모든 당사자 간 협업과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관점을 가진 글로벌 파트너와 고객이 단결해 협업 노력에 에너지와 추진력을 불어넣을 때 디지털 혁신이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지역위원회 위원인 니콜라 카푸토(Nicola Caputo)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장관은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 상업적 채택 지연, 불균등한 5G 커버리지 등 유럽이 디지털 전환에서 직면한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경제에서 유럽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국 정부가 국경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시모 푸이그(Ximo Puig) OECD 주재 스페인 상임대표는 "혁신은 본질적으로 프레임워크"라며 "정부, 기업, 사회는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장기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완전히 연결된 세상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프랑스(Huawei Technologies France)의 저명한 수학자 로랑 라포르그(Laurent Lafforgue)는 "기술 혁신의 급속한 발전은 탄탄한 기초 이론에 의존한다"며 "탄탄한 이론적 연구는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기술 진보를 달성하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다. 장기 투자에 대한 화웨이의 약속 "혁신은 장기적인 과정이다." 유량(Yu Liang)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에코시스템 부사장의 말이다. 그는 사회적 가치와 상업적 가치를 모두 창출하는 개방형 협업 촉진을 위한 화웨이의 헌신을 약속했다. 유 부사장은 또한 화웨이가 스타시옹 F(Station F )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소매, 자동차, 산업 제조 등의 분야에서 1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7개월의 지원 기간 내에 빠른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의 진전과 유럽의 미래 구축 “Driving Digital Innovation in Europe” Panel Discussion 유로뉴스(Euronews)와 화웨이가 공동 주최한 '유럽의 신흥 혁신가를 위한 디지털 전환 추진(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for Europe's Emerging Innovators)'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부문 간 협업과 개방형 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연사로는 호르스트 하이츠(Horst Heitz) SME 커넥트 운영위원회(SME Connect Steering Committee) 의장, 아나 파울라 니시오 데 수사(Ana Paula Nishio de Sousa) 유엔산업개발기구(UN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디지털 전환 및 AI 담당 이사, 알렉산더 피셈스키(Alexander Pisemskiy) 젠펄서(Zenpulsar) CEO, 가우라브 트리파티(Gaurav Tripathi) 파텍스 NV(Partex NV) 최고기술경영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다 포용적이고 적응력 있는 혁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방형 데이터 공유 플랫폼과 협업 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샤오밍(Zhu Xiaoming)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산업 개발 부사장은 "화웨이 클라우드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 기관 및 대학과 협력하며, 스타트업이 여러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유럽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30년 유럽 디지털 10년(Europe Digital Decade 2030) 계획에서 특히, 유럽 내 데이터 및 인공 지능과 같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제시된 목표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용성과 여성 혁신가 장려 화웨이 유럽의 베르타 헤레로(Berta Herrero) 다양성, 평등, 포용성 책임자는 여성 혁신가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의 사회를 맡았다. 패널리스트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레베카 데 산초 마요랄(Rebeca de Sancho Mayoral) EU 혁신 및 금융 접근성 담당 선임 고문, 이글 시오데리엔(Egle Ciuoderiene) 두에보(Duevo) 설립자, 이바 타세바(Iva Tasheva) CyEn의 공동 설립자 겸 사이버 보안 책임자, 가이아 베르젤리(Gaia Verzelli) 화웨이 여성 리더십 스쿨(Huawei's Women Leadership School) 졸업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EU 기금 및 정책 이니셔티브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포용적이고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혁신 생태계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행동 촉구 행사를 마무리하며 토니 용진(Tony Yong Jin) 화웨이 유럽 지역 비즈니스 환경 담당 이사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보다 연결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가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늘 우리 모두에게 디지털 혁신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디지털 혁신의 약속 때문만이 아니라 모든 개인, 가족, 지역 사회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4.11.23 18:10글로벌뉴스

애플, 내년 초 어떤 제품 선보일까..."아이폰SE 4 말고 무엇?"

애플이 올해 안으로 신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적은 가운데 내년 초 출시될 애플 제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전망을 종합해 2025년 상반기 애플이 출시할 제품들을 모아서 최근 보도했다. ■ 홈 허브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알리며 선보일 스마트 홈 허브 제품은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이다. 홈 허브는 스피커가 있는 탁상 받침대에 부착하거나 벽에 장착할 수 있는 약 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또, 사용자가 정의 가능한 위젯 중심 홈 화면이 있는 '홈OS' 운영체제를 실행하며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가 모두 지원될 예정이다. 또, 근접 센서가 탑재돼 사람이 얼마나 기기와 떨어져 있는 지를 감지하고 화면에 표시되는 위젯의 크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애플 '홈킷' 액세서리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고, 카메라 영상을 통해 집의 보안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내장 카메라를 통해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향후 구글의 네스트 허브와 아마존의 에코 쇼와 경쟁할 전망이다. ■ 아이폰 SE 4 애플은 내년 3월 아이폰SE 4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SE 4는 표준형 아이폰14와 비슷한 디자인에 ▲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 페이스ID ▲ A18 칩 ▲ USB-C 포트 ▲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8GB 램 ▲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 칩을 탑재할 전망이다. 애플은 2018년부터 아이폰용 자체 5G 모뎀을 개발해왔다. 이는 현재 공급업체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애플의 첫 번째 5G 모뎀 칩이 퀄컴 제품과 비교해 더 빠른 데이터 속도 등을 제공할 지는 아직은 확실치 않다. 2022년 3월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과 비슷한 디자인에 터치ID 버튼,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화면 베젤 등 구형 스마트폰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다. 향후 출시되는 아이폰SE 4 모델의 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에어태그2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중반 에어태그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태그 2에는 위치추적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초광대역 칩이 탑재되며, 에어태그에서 스피커를 제거하기 어렵게 만드는 기능이 추가돼 스토킹 도구로 제품을 변조하는 것을 막을 예정이다. 궈밍치 애플 분석가는 에어태그 2가 애플 비전 프로와 어떤 식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1세대 에어태그는 2021년 4월 출시됐다. ■ 새 매직키보드 탑재 새 아이패드 에어 11·13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모델도 내년 봄에 나올 예정이다. 새 아이패드 에어는 칩 개선 외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에 M3 칩이 탑재될 지 M4 칩이 들어갈 지 확실치 않으나, 맥루머스는 2022년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도 6개월 사이에 동일한 M1 칩을 사용했다며 최신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M4 칩을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 더 큰 유리 트랙패드, 화면 밝기 및 음량 등 단축키를 추가한 새로운 매직 키보드도 함께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2 칩 기반 아이패드 에어는 올해 5월에 출시됐다. ■ 아이패드 11 보급형 아이패드도 내년 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아이패드11도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패드11에 새로운 A 시리즈 칩과 8GB 램이 탑재될 것을 시사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2022년 10월 A14 바이오닉 칩 기반 아이패드10을 출시한 바 있다. ■ 새 맥북 에어 M4 칩을 장착할 차기 맥 제품은 내년 봄에 출시될 13·15인치 맥북 에어가 될 예정이다. 칩 업그레이드 외에 달라질 기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신 맥북 에어 모델은 올해 3월 출시됐다.

2024.11.23 18:00이정현

"한국 우주 개발 5% 모자라…'당나귀 우화' 꼴 나선 안돼"

"우리나라 우주 개발에는 뭔가 5%가 빠져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나귀 팔러 가는 아버지와 아들 꼴이 되어선 안 되지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우리나라 우주 개발 방향에 대해 '독한' 말을 쏟아냈다. 지난 3년간 우주 정책 및 기관 전반에 '화'가 담긴 듯 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지적했다. 지난 22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우주항공청 임무본부 4대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52회 전출협 정책포럼에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주항공청 존리 임부본부장이 주제 발표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 현 원장이 5명이나 참석했다. 6대 채연석, 7대 백홍열, 8대 이주진, 11대 임철호 원장이 참석했다. 이상률 현 원장은 12대다. 존리 본부장은 주제발표 서두에 "한국에 우주 기술이 있다고 생각해 들어왔다. 지난 2009년 처음 한국에 와서 항우연의 열진공챔버 규모와 경제성 보고 놀랐다"고 한국과의 인연 시작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존리 본부장은 "이를 계기로 천문연과 NASA(미항공우주국) MOU를 주선하게 됐고, 이게 인연이 돼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 일하고 있다"며 "한국이 L4(라그랑주점) 탐사를 하려 하는데, 관측은 힘들 것 같지만 기술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L4는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점을 이루는 우주의 한 지점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035년까지 1조원을 들여 이곳에 우주 탐사선과 탐측장비를 올려놓을 계획이다. 존리 본부장은 L4관련 "현재 독일, 프랑스, 영국, 그리스가 움직이는 중"이라며 "우리와는 페루, 호주 등에서 참여 의향서를 받았다. 일본도 함께 하자고 연락 온다"고 언급했다. "한국이 달에 가는 게 목적이어선 안 됩니다. 가서 무엇을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탑재체도 중요하지만, 우주 광통신에 관심 있습니다." 존리 본부장은 한국 부품이 다른 나라의 3배 정도 비싸다는 얘기도 풀어놨다. 프로젝트 수주도 경쟁력이 없고, 그래서 발사체나 위성보다는 다운 스트림 쪽(지상국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위성 데이터 처리 등)에 맞춰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이주진 전 항우연 원장이 맡았다. 패널로는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현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와 사공영보 (주)솔탑 대표, 육인수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 이상률 항우연 원장, 이정인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장이 참석했다. 패널토론에서 가장 관심을 끈 발표는 이상률 원장이다. 사실 항우연은 조직이 커지면서 전임 기관장, 연구원, 노사 등 각 라인 간 복잡한 역학관계가 유난히 얽혀있는 조직이다. 이 원장은 이날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38년째 우주기술 연구하며 살았습니다. 30년이 지나 보니, 지식과 경험을 무시합디다. 계획 세울 때 '당나귀 팔러가는 아버지와 아들' 꼴입니다. 스토리텔링이 없어요." '팔랑귀'와 관련한 우화인 '당나귀 팔러가는 아버지와 아들'처럼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당나귀 우화에서 부자는 주변 사람들 말만 듣고 좌충우돌하다 결국 당나귀를 물에 빠뜨려 죽음에 이르게 한다. 우리나라가 우주에서 세 번째 기적을 만들어 세계 5대 강국으로 거듭나고, 세계 우주산업 시장 10%를 점유하려면 이게 어떻게 연계되어 있나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률 원장은 "우주산업이 만들어지려면 기업 매출과 이익이 나와야 하고, 스토리텔링을 해보면 이 그림이 맞는지 안 맞는지 금방 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X도 미국 정부가 산업체를 뒷받침하고 직접 밀어준 것이 아니라, 상용업 궤도운송서비스(COTS)를 열어줘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나라 우주청도 백지에서 그림을 그리면 쉽지요. 그러나 기존의 항우연과 천문연, 산업이 있기에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짜야 하는데 여기엔 뭔가 5%가 빠져 있습니다.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 원장은 산업체 육성 방향도 거론했다. 실용급 위성만 봐도 부품을 100% 수입한다는 것. 이 문제는 우주청과 국방, 방산 쪽에서 개입하지 않으면 힘들 것으로 봤다. "공급체인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위성만 해도 한반도는 2%만 지나갑니다. 나머지 98%는 민간이 영상 등을 활용하도록 열어줘야지요." 우주청이 주창하는 뉴스페이스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산업체는 불편하겠지만, 정부가 직접 돈을 주는 것은 '올드한' 방식이라는 것이다. 기업이 먼저 펀딩도 하고, 단, 정부는 제도를 잘 정비해주는 것이 뉴스페이스라고 정의했다. 항우연을 위해서도 건의했다. 항우연이 2016년 우주개발전문기관으로 지정됐는데, 현재 무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방부나 방사청은 ADD 역할을 존중하듯 항우연도 R&D를 어느 정도 보장해 줘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방효충 교수는 -우주항공청 거버넌스 역할-컨트롤타워 -목표지향적 핵심기술개발 추진 -인력양성의 시급성 -우주항공기술 산업화 위한 정책 및 전략 마련 시급 -민군우주협력 위한 전략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사공영보 (주)솔탑 대표는 -출연연 기술의 민간 이전을 위한 기술 문제 공개 -국산화 의무적용 기술 필요 -우주개발진흥법 개정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언급했다. 육인수 부원장은 -유인탐사기지 구축과 우주인 배출의 세밀한 계획 수립, -현재 우주청이 우주과학탐사 부문장을 채용하지 않은 점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이정인 과장은 대전시의 10만평 규모의 우주,항공,나노,반도체 단지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며 다자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외에 객석에서 백홍열 원장은 방향과 목표에 대해 긍정평가하고, 어떻게 이를 시행할 것인지를 좀 더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안동만 전ADD소장은 "공은 내가, 문제는 너희들이"식의 조직 관료화 방지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1.23 14:23박희범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

[나고야(일본)=김재성 기자] "토요다 사키치 토요타그룹의 창업주는 직기를 힘겹게 사용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직기를 만 23살때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22일 나고야시 니시구에 위치한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에서 만난 오쿠가와 미치타카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1894년 토요다 사키치 창업주의 역사적 발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훗날 세계 10대 발명가로 기록되는 사키치 회장이 효율적인 '좋은 물건 만들기'에 첫발을 들인 것이다. 방직기의 역사로 시작되는 토요타자동차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사키치 회장이 1924년 발명한 G형-자동직기다. 토요타에 따르면 당시 성능과 경제성에서 따라올 수 있는 제품이 없었던 G형-자동직기는 전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사용됐다. 당시에도 혁신적인 기계인 탓에 영국 회사 '플랫(Platt)'이 G형-자동직기의 특허를 모두 사들였고, 이 거래를 이끌었던 토요다 키이치로는 영국으로 향하던 중 쉐보레와 포드로 대표되는 미국 자동차에 시대의 변화를 깨닫고, 이때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동차 연구를 시작했다. 1933년 토요다방직 내부에 자동차 부서로 시작한 토요타자동차는 1936년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한 'AA형 승용차'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었다. 1930년대 일본은 철이 귀했던 탓에 자동차의 판금과 프레스, 엔진까지 모든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토요다 키이치로와 엔지니어들은 모래로 만든 틀로 엔진을 만들고, 나무로 만든 틀에 철을 직접 두드려서 판금을 만들어내 1935년 프로토타입을 만들기도 했다. 훗날 매년 1천만대를 생산하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되기까지의 일화가 담겼다. 미치타카 어드바이저는 "토요다 키이치로 토요타자동차 창업주는 늘 현장에 나가 직원들과 함께했다"며 "토요타자동차에 몸담기도 했던 제가 느끼기에는 키이치로 회장은 임원, 직원 할 것 없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내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심어줬다"고 말했다. 특히 사키치 회장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효율적인 생산을 해왔던 것이 세계 1위 완성차로 자리매김했던 독자적인 생산공정인 토요타생산방식(TPS)으로 이어진 것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TPS 방식 같은 것을 사람들이 너무 효율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냐고 보는 시선이 있다"며 "원리는 누군가의 일을 조금 더 쉽게 만들어 행복의 양산으로 이어지는 개념이며 (제조 등) 우리가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할 것인가를 고민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은 토요다 키이치로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1994년 개관됐다. 토요타그룹의 발상지인 다이쇼 시대 방직공장을 활용한 기념관은 당시 기둥과 대들보, 붉은 벽돌로 이뤄진 벽을 그대로 사용해 '근대화 산업 유산'으로 등재됐다.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은 크게 섬유기계관과 자동차관으로 구성돼 있다. 토요다 사키치 회장부터 키이치로 회장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연대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방직기의 역사를 설명하는 100여대 방직 장치, 기계와 토요타 최초의 프로토타입과 승용차, 1955년 초대 크라운을 필두로 역사적인 공정기술과 기계들이 전시됐다. 이날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가 다 된 폐관 시간에 가까웠음에도 기념관을 둘러보는 관람객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네덜란드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소재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어 출장차 이곳에 왔다가 들렀다"며 "직기부터 자동차 제조기계까지 모두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23 12:30김재성

서울의대 교수들 "尹정부, 밀어붙이기 의료개혁에 연구역량 붕괴"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현 의료대란 상황으로 인해 대학병원의 연구 역량 붕괴를 우려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의학연구 미래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등 대학병원의 의과학 연구역량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개탄했다. 비대위가 지난달 12일~15일 자체 조사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의학 연구에 할애하는 시간은 이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35.7%)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에 10시간을 썼다면 현재는 3.5 시간 밖에 쓰지 못하는 상황인 것. 비대위는 “연구 역량의 하락은 곧바로 드러나지 않는다”라며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데에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림을 고려할 때,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파행적 상황은 내년 이후부터 실제 연구 성과의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당장 급한 진료 업무만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오랜 시일을 투자해야 하는 연구는 뒷전으로 밀려난다”라며 “(의대) 교수 10명 중 7명은 24시간 근무 후 휴식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절반 가까이(45%)가 주 72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진료량 축소 조치 등으로 사태 초기에 비해선 다소 나아졌으나 여전히 대다수의 교수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여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작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우리나라의 의학 분야 연구 논문 수는 세계 13위에 해당하지만 타 선진국에 비해 최근 몇 년간 정체 상태에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대위는 “이번 사태로 인해 향후 연구 성과는 오히려 줄어들고 다른 국가와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첨단과학 분야의 연구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에선 대통령의 한마디에 연구 개발 예산이 삭감되고 인재들이 의대를 가기 위해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공계는 미래 연구 인재가 사라지고 의학계는 연구 역량이 소진되는 초유의 상황”이라며 “이것이 모두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2 천명 의대 증원에서 비롯됐다”라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무너져버린 연구 역량을 복원하는 데는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라며 “의과학 연구 역량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지만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의학계의 연구 역량은 10년 이상 퇴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의료개혁이란 미명 아래 밀어붙이는 정책이 국가 미래를 책임질 연구 역량을 황폐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는 알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2024.11.23 08:20김양균

구매 많은 건강기능식품은…프로바이오틱스 1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기능성 원료는 프로바이오틱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비타민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천7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구매한 기능성 원료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약 2천953만5천건으로 집계됐다. 종합비타민이 1천501만4천건으로 2위를 차지했고 단일비타민(1천145만7천건), 홍삼(1천321만1천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별로 차이났다. 61세 이상 고연령층은 홍삼이 12.9%로 가장 높았고 10세 이하의 어린이 및 2030세대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각각 23.5%, 22.5%를 차지했다. 40대에서는 종합비타민이 11.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기식 구매 경험률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82.1%를 기록했다.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한 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의미다. 구매 가구 수는 올해 1만7천793가구로 2020년(1만6천183가구) 대비 1천610가구 증가했다. 제형별로는 캡슐(49.3%)과 정제형(49.1%) 등 전통적인 제형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구미·젤리(10.5%), 액상·스틱젤리(5.1%) 등 새로운 제형이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니어 가구의 경우 액상병 구매 경험률이 3년 연속 상승했다. 유통 채널로 보면 인터넷몰이 전체의 69.8%를 차지하며 건기식 구매의 주된 채널로 자리잡고 있었다. 인터넷몰 중에서도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가 32.3%로 금액 비중이 가장 높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새로운 소비층 유입과 제품 다변화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산업의 미래 비전 K-Health W.A.V.E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3 07:00김민아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특별한 주화10 KG 99.99% 순금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 헤펠 경매에서 150만 달러 돌파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23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는 평을 받고 있는 하이다족의 마스터 카버 치프 7IDANsuu(제임스 하트(James Hart)) 예술에 대한 정교한 화폐학적 헌정품인 2024년 10kg 99.99% 순금화 - 더 댄스 스크린(The Dance Screen)(더 스크림 투(The Scream Too))이 헤펠 미술품 경매소(Heffel Fine Art Auction House) (헤펠)에서 진행된 라이브 경매에서 1,561,250.00달러(구매자 프리미엄 포함)에 낙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희귀한 순금 걸작은 2024년 11월 20일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되었으며, 그 주화 역시 로열 캐나디언 민트에서 생산한 1킬로그램짜리 순백금 주화인 더 얼티밋(The Ultimate)이 보유한 캐나다 경매에 출품된 주화의 이전 낙찰 기록을 경신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이 독특한 주화에 대한 그 수집가의 관심에 감격하고 있으며, 이 희귀하고 아름다운 10kg 순금 걸작의 구매자로부터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스킬과 치프 7IDANsuu(제임스 하트)의 재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펠 미술품 경매소 사장 데이비드 헤펠(David Heffel)은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 10kg 순금화 경매를 진행할 수 있어 대단한 영광"이었다면서 "이 주화 뒷면에 쇼케이스되어 있으며 존경받는 치프 제임스 하트의 깊은 의미가 있는 이 작품은 캐나다 미술의 영원한 아이콘으로, 하이다 족의 풍부한 전통과 문화적 내러티브를 구현하고 있다. 이 걸작품이 특별한 컬렉션에 들어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 유산이 계속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9.99% 순 캐나다산 금 10kg으로 완벽하게 제작된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은 치프 7IDANsuu가 주화 뒷면에 새긴 오리지널 붉은 삼나무 패널의 조각 이미지를 재현한다. 2024년 오퓰런스 컬렉션(2024 Opulence Collection)의 대표 코인의 뒷면 디자인은 하이다 족의 전통적인 피규어인 샤먼, 비버, 까마귀, 독수리, 개구리, 오르카, 새끼를 안고 있는 어미 곰 등을 하나에 모은 것이다. 이 피규어들의 삶은 연어에 깊게 의존하고 있으며 주화 가장자리를 따라 인간과 동물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책임감 있게 채취한 6개의 진주빛 전복 껍질 조각이 이 주화의 가장자리를 따라 삽입되어 있는데, 이 조각들은 빛을 받아 반짝이는 수생 색조와 그 모양이 전통적인 부의 표시 역할을 하는 하이다족의 구리 방패를 연상시킨다. 이 강렬한 주화의 앞면에는 캐나다 아티스트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디자인한 찰스 3세 국왕의 조상이 들어가 있으며, 그 둘레에는 원본 조각의 섬세한 스케치 선들이 새겨져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 헤펠 미술품 경매소 헤펠은 1978년 설립 이후 전 세계의 열정적인 수집가들과 뛰어난 예술 작품들을 연결하여 총 1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에 사무소를 둔 헤펠은 캐나다에서 가장 경험 많은 미술 전문가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들 모두에게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한 미디어 연락처: 로열 캐나디언 민트, Alex Reeves, 홍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 613-884-6370, reeves@mint.ca; 헤펠 미술품 경매소, Rebecca Rykiss, 브랜드 및 홍보 담당 내셔널 디렉터, 416-961-6505 내선, rebecca@heffel.com

2024.11.23 04:10글로벌뉴스

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 맨체스터와 바실던에 총 1,541신규 세대를 포함하는 3개 커뮤니티를 랜드마크적인 5억 파운드로 인수함으로써 동사의 영국 BTR 플랫폼을 크게 확대

스타라이트는 전략적인 영국 시장에서 동급 최고의 BTR 개발 사업을 추가함으로써 영국 포트폴리오를 3,300 세대 이상으로 확대했다 토론토, 2024년 11월 23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의 부동산 투자 및 자산 운영 회사인 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Starlight Investments) ("스타라이트")가 맨체스터와 바실던에서 개발 중인 빌드-투-렌트("BTR") 커뮤니티 3곳을 5억 파운드 이상에 인수했다. Starlight Investments acquires 40-storey residential tower under development in Manchester's Greengate neighborhood (Development rendering). 스타라이트는 오랜 기간 성공적인 실적을 보유한 영국 최고의 개발업체 리내커(Renaker)로부터 맨체스터 고층 빌딩 두 개를 인수한다. 맨체스터는 지난 10년 동안 영국의 모든 주요 도시들 중 인구와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1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인수되는 맨체스터 빌딩 중 첫 번째는 어웰 강변의 캐슬필드 보존 구역에서 현재 건설 중인 60층, 532 세대 규모의 주거용 건물이다. 이 위치는 여러 곳의 환승 연결 도로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익스체인지 스퀘어와 스피닝필드의 활기찬 비즈니스, 상업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침실 1개, 2개, 3개의 다양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고품질의 다양한 편의 시설에는 실내 수영장, 공동 업무 공간, 헬스장, 주민 라운지, 야외 테라스가 포함된다. 두 번째 맨체스터 빌딩은 그린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40층, 517 세대 규모의 주거용 고층 건물이다. 이 빌딩은 노던 쿼터와 맨체스터 비즈니스 중심가(CBD)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이 건물은 고품질의 침실1개, 2 개, 3개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옥상 테라스, 공동 업무 공간, 헬스장, 주민 라운지 등 최고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여 차별화한다. 세 번째로 인수되는 바실던 빌딩은 주 기차역과 가까운 3 블록으로 된 492세대 중층 건물로 6억 파운드 규모의 도시 재생 마스터플랜 지역에 속한 건물이다. 바실던은 인기 있는 출퇴근 도시이며 런던 중심부까지 기차로 3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빌딩에는 침실 1개와 2개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5개의 야외 테라스, 헬스장, 공동 업무 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포함된다. 인수하는 모든 빌딩에는 고효율 조명, 태양광 패널과 전기 자동차 충전소 등의 지속 가능 시설이 다수 들어선다. 이번 인수 건은 이전에 발표한 인수 건들과 함께 스타라이트의 영국 포트폴리오를 3,300 세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스타라이트의 유럽 주거용 자산 운영 플랫폼의 중요한 성과이다. 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 다니엘 드리머(Daniel Drimmer)는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게 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비전과 함께 영국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대한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인수 건은 성장하는 영국 시장에서 역동적인 커뮤니티와 고품질의 임대 주거 시설을 조성하려는 우리의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우리는 영국 내 입지를 확대하고 유수의 기존 디벨로퍼들과의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영국의 성장하는 BTR 사업 분야에서 우리의 확대 전략을 달성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고 말했다. 리내커 설립자 겸 회장 대런 휘태커(Daren Whitaker)는 "시장 최고의 빌드-투-렌트 커뮤니티를 공급하기 위해 같은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양질의 전문 글로벌 파트너와 이 두 가지 거래를 완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스타라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본사가 있는 전 세계 최고의 부동산 투자 및 자산 운영 회사이다. 우리는 71,000 세대 이상의 다중 주거 시설과 65만 평방미터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공간을 보유한 비상장 오너, 디벨로퍼 겸 30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부동산 전략을 통해 다각화된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라이트를 가이드하는 사명은 투자자들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호기심과 우리의 장기 투자 전략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스타라이트는 임팩트 있는 투자를 한다. 상세 정보는 www.starlightinvest.com에서 입수 가능하며 링크드인에서 우리와 연결할 수 있다. Starlight Investments acquires 60-storey residential development currently under construction in Manchester's Castlefield conservation area (Development rendering). Starlight Investments acquires 492-suite residential development in Basildon, UK (Development rendering). Starlight Investments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3990/Starlight_Investments_Starlight_Investments_Significantly_Increa.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3992/Starlight_Investments_Starlight_Investments_Significantly_Increa.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3993/Starlight_Investments_Starlight_Investments_Significantly_Increa.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3989/Starlight_Investments_Starlight_Investments_Significantly_Increa.jpg?p=medium600 연락처: Jonnie Milich, 영국 주거 사업 책임자, +44 -7930-373-945, jmilich@starlightinvest.com; Raj Mehta, 글로벌 마켓 담당 사장, +1-647-725-0498, rmehta@starlightinvest.com; Gwen McGuire, 홍보 담당 디렉터, +1 416–234–8444, media@starlightinvest.com

2024.11.23 01:10글로벌뉴스

DXC 테크놀로지와 서비스나우,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여 기업들을 위한 생성형 AI의 가치를 빠르게 실현

새로운 우수 센터는 DXC의 업계와 AI에 대한 전문성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들을 결합하여 AI 도입을 간소화해준다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서비스나우(ServiceNow)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전 세계 기업들의 생성형 AI(GenAI)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양사는 고객들이 AI 도입을 간소하게 할 수 있도록 DXC의 업계 및 설치 전문성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결합한 우수 센터(CoE)를 설립했다. DXC Technology Company and ServiceNow 조직들은 AI 투자로부터 가치를 빠르게 실현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DXC와 서비스나우 생성형 AI 우수 센터의 목표는 고객들이 컨설팅, 엔지니어링과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결합한 DXC의 AI임팩트(AI Impact) 핵심 기능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 나우어시스트(Now Assist)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AI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DXC AI 컨설턴트들은 생성형 AI CoE에서 공동 고객들이 AI를 통해 기술 성능을 최적화하고 실제 결과를 구현하여 스스로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예를 들어, DXC는 동사의 서비스 제공 플랫폼에 나우어시스트를 설치함으로써 5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사고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AI를 통한 결과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효율을 높이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왔다. DXC는 이렇게 해서 매월 거의 10,000시간을 절약했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담당 DXC 수석부사장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은 "고객들은 AI를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하며, 우리는 서비스나우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활용 사례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고객사들은 그들의 AI 기술이 최고 기준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에 부합한다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 DXC는 고객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과제와 기회의 깊이를 이해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서비스나우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담당 수석부사장 에리카 볼리니(Erica Volini)는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가치와 생산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우리의 사명은 더 많은 조직들이 AI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며, DXC와 같은 파트너가 이러한 노력에 매우 중요하다. 이 새로운 우수 센터는 DXC의 폭넓은 업계 전문성과 규모를 우리의 나우어시스트 솔루션 및 AI 플랫폼의 생성형 AI 기능과 결합한다. 이는 진정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뉴스는 그 고객들이 서비스나우 제품과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고의 파트너인 DXC와 15년 동안 유지해온 오랜 협력의 바탕 위에서 나온 것이다. DXC는 서비스나우와 함께 다음과 같은 업계에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다. 스위스 연방 철도(Swiss Federal Railways)는 DXC의 시스템 통합 제품을 활용하여 직원 및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과 나우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이 철도가 매일 125만 명의 승객들과 20만5천 톤의 상품들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졸리비 푸드 코퍼레이션(Jollibee Foods Corporation) (JFC)과 DXC는 혁신과 협조를 기반으로 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DXC는 서비스나우를 비롯한 통합 플랫폼들을 공급하여 JFC의 핵심인 스토어 및 엔터프라이즈 운영을 관리함으로써 직원들이 전략적 최우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밀라노시 시민보호국(Civil Protection Department)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개인 보호 장비의 수령 및 배포를 관리하기 위해 서비스나우 및 DXC와 긴밀히 협력했다. DXC는 전 세계적으로 2천 건 이상의 서비스나우 인증과 1천3백 건 이상의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서비스나우 집중 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인력을 계속 훈련하고 있다. 또한 DXC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AI 제품들에 대하여 서비스나우에 조언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서비스나우 AI 제품 자문 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DXC가 서비스나우와 체결한 파트너십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파트너십 생태계 웹사이트 를 방문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이러한 언급에 표현된 결과가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표현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의 곧 나올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서 설정된 목표와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보고서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4000/DXC_Technology_Company_DXC%C2%A0Technology_and_ServiceNow%C2%A0Extend_Stra.jpg?p=medium600 미디어 연락처: Angelena Abate, 홍보 담당 시니어디렉터,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Roger Sachs, 투자자 관계 담당, +1-201-259-0801, roger.sachs@dxc.com

2024.11.23 00:10글로벌뉴스

韓 로봇밀도 또 세계 1위…中, 3위로 빠르게 추격

한국이 작년에도 세계 로봇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4년 만에 두 배 성장을 이루며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3위로 부상했다. 22일 국제로봇연맹(IFR) '세계 로보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평균 로봇밀도는 162대를 기록했다. 7년 전(74대)의 두 배가 넘는 수치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로봇밀도는 노동자 1만 명당 로봇 대수를 의미한다. 세계 자동화 도입 정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알려졌다. 한국은 2010년부터 8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018년부터 2년간 싱가포르에 선두를 내줬다가, 2020년부터 다시 1위를 지키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1천대를 돌파했다. 작년에도 1천12대의 로봇을 보유해 1위를 지켰다. 국내 로봇밀도는 2018년 이후 매년 평균 5%씩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자 산업과 강력한 자동차 산업을 보유해 산업용 로봇 도입이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싱가포르는 직원 770대의 로봇을 보유해 2위를 기록했다. 제조업 종사자 수가 적은 영향으로 비교적 적은 수량으로도 높은 로봇 밀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중국은 지난해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자동화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470대로 전년(402대) 대비 약 17% 급성장했다. 중국은 2019년 처음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뒤, 4년 만에 로봇 밀도를 두 배로 성장시켰다. 독일은 429대로 4위를 차지했다. 독일 로봇밀도는 2018년 이후 연평균 5%씩 성장했다. 뒤이어 일본은 419대로 5위를 차지했다. 일본 로봇밀도는 매년 평균 7%씩 커졌다. 미국은 로봇밀도 295대로 세계 10위였다. 지역별 수치를 살펴보면, 유럽연합은 219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독일, 스웨덴, 덴마크, 슬로베니아가 세계 10위권 안에 들었다. 북미는 197대로 4.2% 늘었다. 아시아는 182대로 7.6% 성장했다. 이토 타카유키 국제로봇연맹 회장은 "로봇 밀도는 세계 제조업의 자동화 정도를 추적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며 "중국은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2024.11.22 22:57신영빈

무보, 씨티은행과 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전략 모색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한국씨티은행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수출·해외투자 확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중견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주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간담회에서 중견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거시경제 전망 분석 ▲무보 중견기업 해외진출 관련 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무보는 새로운 통상질서에 직면해 해외 사업전략을 재수립해야 하는 중견기업의 자금수요에 맞게 국내외 투자자금 조달, 현지법인 단기유동성 확보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씨티은행은 2020년부터 무보와 10억 달러 규모 국내외 시설투자금융을 지원하며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무보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한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씨티은행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무역보험공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중견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재출범으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심화해 중견기업의 고민이 클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말씀 주신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특히 국내외 시설투자에 대해서는 씨티은행과 협업해 신속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보는 지난 7월 중견기업 전담 지원조직을 신설해 맞춤형 제도개선을 시행한 결과, 2024년 전체 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규모가 역대 최대인 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보는 AI 자율제조 도입 확산을 위해 AI Plus+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향후 5년간 10조원의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11.22 19:01주문정

남부발전,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남부발전이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2024년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에서 전체 입찰자 중 유일하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2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삼척빛드림본부 1호기를 대상으로 석탄과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을 혼소해 연간 7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생태계 전주기(생산-저장-활용)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청정수소발전 퍼스트 무버로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정부는 수소법에 따라 지난해 청정수소로 발전한 전기를 매년 일정 규모 이상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청정수소발전 의무화 제도(CHPS·Clean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를 도입, 발전사업자 선정을 위해 2024년 5월 세계 최초로 CHPS 경쟁입찰 시장을 개설했다. 전력거래소는 청정수소 발전단가인 가격 지표(60%)와 청정수소 등급, 연료 도입의 안정성, 산업·경제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40%)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청정수소 발전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남부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CHPS 입찰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발전·건설 등 분야별 다각적 검토를 통해 최적 입찰전략을 수립했다. 또 CHPS 입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청정수소 공급사 확보를 위해 ▲연료단가 ▲연료도입 안정성 ▲국내 산업·경제기여도 등을 효율적 조달 전략의 핵심 분야로 설정하고, 1차 Short-listing, 2차 Prefered-Bidder 선정 등 총 10여 차례 심층협상과 대상 프로젝트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안정성·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연료 공급사를 사전에 전략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우선협상을 거쳐 12월 초 청정수소발전시장 최종낙찰자로 선정되면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삼척그린파워 1호기에 연간 750GWh 규모 석탄-수소화합물(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 부사장은 “남부발전의 CHPS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무탄소 에너지 시대로의 슬기로운 전환을 통해 2030 NDC 달성에 기여하고, 향후 지속적인 청정수소발전 확대로 국내 청정수소 발전을 주도하는 한편, 글로벌 무탄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8:23주문정

애플, 인도네시아에 1억달러 투자…"아이폰16 금지 풀어줘"

미국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1억 달러(약 1천400억원)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각)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애플이 공급업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서자바 반둥 지역 액세서리·부품 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올초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던 애플이 투자 금액을 10배 늘린 것이다. 산업부는 애플의 투자 약속을 환영한다며 애플의 제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애플이 이처럼 발을 동동 구른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판매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애플이 '인도네시아산 부품을 40% 쓴다'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난달 아이폰16 판매를 막았다. 애플은 커다란 시장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연합(UN·유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도·중국·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인구 2억8천만명보다 많은 3억5천400만대의 휴대전화가 개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한 직후 애플을 규제한 게 효과를 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평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외국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자국 제조 정책을 쓰고 있다. 애플은 파이낸셜타임스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2024.11.22 17:27유혜진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시상식 열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2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총 305점의 작품을 접수했고 예선과 본선, 국민 참여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 5점, 우수상과 장려상 등 10점(한국방송협회장상 등)을 시상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목적있는 다정(손채원, 강은수, 정혜원, 이민경)'은 오픈 채팅방 사회실험을 통해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양상을 알리고 미성년자 온라인 성범죄의 현실을 파헤치는 시사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창의성과 주제 전달력, 파급효과 부분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품상 부문 최우수상은 ▲사랑 한 끼(고가영 외 12명) ▲고령의 그림자 아래(양하은 외 4명) ▲햇님의 이토록 행복한 하루(이지희 외 2명) ▲0.72의 절벽, 그 너머의 희망(박춘식 외 2명)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은 노인 및 도서민의 방송 참여 증진에 기여한 '강화군노인복지관'이 수상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시청자는 더 이상 미디어의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니며, 미디어 콘텐츠는 이제 시청자의 참여 정도에 따라 그 다양성과 혁신성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시민들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7: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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