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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플랫폼, '2024 낭만 여행기' 이벤트 개최

야놀자 플랫폼이 25일 오전 10시부터 12월 말까지 '2024 낭만 여행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4 낭만 여행기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인 '텍스트힙'을 결합해 기획된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여행에서 느낀 감정과 순간을 글로 기록해 자신만의 낭만 여행기를 완성할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맞춰 다양한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여행이 선사하는 설렘을 널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야놀자 앱을 통해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150자에서 1천자 분량의 에세이로 작성해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1인 최대 5편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심사와 수상은 제출된 작품 중 하나만 선정해 진행된다. 베스트셀러 '대도시의 사랑법'을 집필한 박상영 작가와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으로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겨울 작가의 심사로 내년 1월 31일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1등(1명)에게는 1천만원, 2등(1명) 5백만원, 3등(1명) 3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지하철 광고 게재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낭만상 20명과 참가상 100명을 선정해 야놀자 포인트를 증정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같은 날 오전 10시 야놀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낭만낭독회'를 주제로 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한다. 과거 떠났던 여행의 즐거움과 감동을 상기시켜 다음 여행에 대한 설렘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기자, 크리에이터를 넘어 작가로도 두각을 나타내는 문상훈, 세계 곳곳을 유랑하며 영감을 전하는 '유랑쓰', 감성적인 글쓰기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쏘리킴'이 함께한다. 이들은 각자 낯선 여행지에서 겪었던 잊지 못할 추억을 낭독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여행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행이 선사하는 가치를 글로 재해석함으로써 이용자에게 강렬하고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 해 여행에서 느낀 설렘과 감동을 야놀자 플랫폼에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이용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6:14조수민

원티드랩, '프리온보딩 세일즈 챌린지' 수강생 모집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세일즈 직무로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과 주니어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 향상 초단기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세일즈 챌린지'(이하 세일즈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리온보딩 챌린지는 주니어(0~3년차)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선별해 2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군 및 직무별 강의를 통해 수강생의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면접과 같은 각 채용 전형을 효과적으로 대비해 취업 확률을 높인다. 이번 세일즈 챌린지는 'B2B 세일즈의 모든 것'을 주제로 실제 B2B 세일즈에서 필요한 실무 지식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2주간 B2B 세일즈 세부 직무 이해를 시작으로 실사례 기반의 유관 부서와의 협력 방법, 콜드콜과 같은 실무 기술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채용전형을 대비한다. '세일즈 프로세스별 세분화된 직무 이해 강의'에서는 성공적인 세일즈 담당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과 세일즈 직무에서 가능한 다양한 커리어 성장 옵션을 살펴본다. '세일즈 유관 부서 이해 및 협력 방법 강의'는 세일즈와 특히 밀접한 마케팅 직무를 이해하고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법을 안내한다.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세일즈 기술 강의'는 고객 정보 조사 방법부터 콜드콜·콜드메일 작성법, 세일즈 미팅 승률을 높이는 위닝시나리오 작성법 등을 다룬다. '세일즈 직무 맞춤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전략 강의'에서는 채용공고와 수강생 개인경험 분석을 기반으로 실제 이력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면접을 준비해 본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하면 된다. 세일즈 분야 취업·이직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 및 주니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원티드랩 정승일 커리어사업부문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세일즈 직무로 성공적인 커리어 시작을 위한 기본 역량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물론, 향후 실제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일즈 기술을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리어 성장을 원하는 주니어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온보딩 챌린지 등 원티드랩이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는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85회 진행됐다. 누적 참여자 수는 약 10만명에 이른다.

2024.11.25 16:12조수민

나고야서 전력 다한 토요타, 2024 WRC 제조사 부문 4연패 왕좌 수성

[나고야(일본)=김재성 기자]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이 아이치현 나고야시, 토요타시 일대에서 진행된 2024년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마지막 13라운드 '재팬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토요타는 이번 WRC에서 종합 제조사 부문 우승과 드라이버 부문 2위에도 올랐다. 토요타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진행된 WRC 재팬 랠리에서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 선수와 스콧 마틴 조 코드라이버가 GR야리스 Rally1 하이브리드를 타고 시즌 첫 우승을 이뤄냈다. WRC는 매 라운드마다 시즌 우승 선수가 나온다. 종합으로 토요타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와 뱅상 랑데 조 코드라이버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은 4년 연속의 제조사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카츠타 타카모토 선수와 아론 존스턴 조 코드라이버는 종합 4위로 마쳤다. 랠리 재팬 마지막 날은 아이치현 토요타시와 오카자키시에서 '누카타', '레이크 미카와코' 등 2개의 스테이지를 각 2회 주행하는 경기로 이뤄졌다. 토요일 3일차 경기 종료 시점에 선두 오트 타낙(현대)과 38.0초 차이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던 에반스는 일요일 첫 번째 스테이지인 SS17에서 2번째로 빠른 시간을 기록했다. 이 스테이지에서 타낙이 코스 이탈로 기권하면서 랠리 종료 전에 티에리 누빌(현대)의 첫 드라이버 부분 우승이 확정됐다. 타낙의 기권으로 에반스가 1위로 올라섰고, 전날 종합 3위였던 오지에가 종합 2위로, 전날 종합 5위였던 카츠타가 종합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토요타는 3일차 종료 시점에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던 현대와의 격차를 15점에서 11점으로 좁혔고, 타낙의 기권으로 인해 챔피언십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 합계만으로 경쟁하는 '슈퍼선데이'에서 현대가 1-2, 토요타가 3-4로 최종 '파워 스테이지'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는 에반스가 3위, 오지에가 베스트 타임을 기록해 총 8포인트를 획득했다. 현대 팀은 누빌이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5위를 기록해 합계 5포인트를 추가했다. 결국 토요타는 3점 차로 제조사 부문 우승을 달성하며 역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토요타는 가주레이싱 월드랠리팀으로 4번째, 토요타 통산 8번째 제조사 부문 타이틀을 획득하며 시트로엥과 함께 WRC 역대 2위에 기록됐다. 작년 랠리 재팬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에반스와 마틴은 드라이버 및 코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오지에와 랑데는 10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3번의 우승을 포함해 7번의 입상을 달성하며 랭킹 4위에 올랐다. 서포트 챔피언십인 WRC2에서는 GR야리스 랠리2(GR Yaris Rally2)의 드라이버 사미 파야리, 코드라이버 엔니 마르코넨 조가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7라운드에 출전해 3승을 기록한 파야리는 라이벌을 3점 차로 따돌리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4.11.25 16:10김재성

상상 속 AI, 현실로 '성큼'…코엑스서 韓 AI 미래 체험 'OK'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국내서 마련된다. 에코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아이러브AI : KME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학습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 'AI 상상 클래스'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분야의 접목 사례를 선보이며 AI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AI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첨단 AI 기술이 우리의 상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술 체험관인 'AI 상상 클래스'는 누구나 쉽게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돼 주목된다. 이곳에선 드래프트 마우스(MOUSE, Text Generation), 지니젠(Ginigen, Image Generation), 지니젠 트레이닝, 지니젠 사운드 등 다양한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중 지니젠 사운드는 10초 음성 입력으로 다양한 음향 및 음성 복제 생성, 다국어 및 다양한 사운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자리에선 오픈-소라(Video Generation)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텍스트, 이미지 또는 비디오 입력으로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것으로, 2분 30초 내 6초 분량의 고화질 영상 생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자비스(Realtime Human Avatar)도 이곳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눈에 띄는 기술이다. 이는 실시간 AI 휴먼 아바타로 쇼핑, 결제, 스케줄 관리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거대언어모델(LLM) 및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대화가 가능하다. '아이러브AI' 행사에선 컨퍼런스를 통해 AI 프론티어, 의료 AI, 로봇 AI, 국방 AI, 문화콘텐츠 AI, K콘텐츠 포럼 등 다양한 산업별로 AI를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에코마이스는 "AI가 비즈니스 성과의 핵심 원동력으로 자리잡으며 산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기업들은 AI를 도입해 다양한 부서와 기능에서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활용 사례와 가능성을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깊이 몰입해 AI 활용방안을 탐구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체험 클래스 행사에는 전국 교육청의 장학사와 교사, 학생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학습 환경, 더 나은 교육경험과 학습효과 창출 등 AI의 교육적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홍회진 에코마이스 대표는 "AI 기술이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내년부터는 포용성, 교육과 학습, 신뢰, 혁신, 협력이라는 5가지 AI 세계관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5 16:09장유미

신라호텔 40만원…더 비싸진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주요 특급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이 최고가 기준 최근 3년 사이 약 60% 오르는 등 매년 고공행진하고 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시된 특급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중 최고가는 서울신라호텔이 내놓은 제품으로 40만원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제과점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신라 베어즈 위스퍼 ▲화이트 홀리데이 ▲스노우 베리 초코 등 4종을 한시적으로 출시했다. 이 중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의 가격은 40만원이다. 케이크 내부는 트러플 크림과 트러플 슬라이스, 밀푀유, 초콜릿 가나슈 등을 쌓았다. 여기에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을 사용해 단 맛과 함께 숙성된 과일의 향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선물상자의 리본 장식을 형상화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후레쉬 블랙 트러플의 양을 약 25% 늘렸고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예술적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웍 라즈베리 초콜릿 장식을 더했다”며 “초콜릿 장식은 쇼콜라티에가 라즈베리 초콜릿을 하나씩 손으로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전년 대비 가격이 올랐다. 지난 19일 공개한 '윈터 위시 리스트(Winter Wish List)' 케이크 13종 중 '위시 휠'의 가격은 35만원이다. 지난해 자사 최고가 케이크 '메리고라운드'(25만원)보다 10만원이나 뛰었고 지난해 특급호텔 중 가장 가격이 비쌌던 서울신라호텔의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30만원)도 제쳤다. 올해 선보인 위시 휠은 한 해를 움직이는 대관람차로 형상화한 초콜릿 아트 쇼피스로 다가올 2025년의 희망과 행운을 꿈꾸는 마음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24시간 동안 세공 과정을 거쳐 완성했으며 대관람차 바퀴가 실제로 회전한다. 특급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2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부터다. 팬데믹으로 홈파티 열풍이 불면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은 25만원짜리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를 출시했다. 당시 평소에 판매하는 케이크의 최고가(20만원)와 비교하면 약 20% 비싼 가격이었다. 해당 케이크가 비싼 가격에도 조기 품절을 기록하면서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가격 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2022년 조선팰리스호텔이 전년과 같은 25만원 케이크를 선보였고 서울신라호텔이 이와 같은 가격의 케이크 '얼루어링 윈터'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그랜드 인터컨티네날 서울 파르나스 호텔(20만원)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18만원) 등도 20만원에 육박하는 케이크를 판매했다. 지난해 특급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최고가는 서울 신라호텔이 차지했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겨울 트러플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 등 고가 식재료를 사용해 가격을 30만원에 책정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업계는 경험을 소비하는 MZ세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객실의 경우 가격이 비싸더라도 경험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식음료 영역으로 가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의 경험을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미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보다는 디저트도 파인다이닝처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2024.11.25 16:06김민아

LG엔솔·KG모빌리티도 쓴다…이스트소프트, '페르소.ai'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이스트소프트가 자사 AI 휴먼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수만 명의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사 '페르소AI.ai(PERSO.ai)'가 출시 약 6개월 만에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글로벌 회원 수 2만 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 기술 기반의 영상 콘텐츠 제작과 통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AI 기반 제품으로, 주요 사용자 비중은 미국 30%, 영국 15%, 프랑스와 인도는 각각 10%로 집계됐다. '페르소AI'는 AI 스튜디오와 AI 라이브 챗을 주력으로 하며 최근에는 오토 더빙 서비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화자의 음색과 입모양을 반영한 번역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 콘텐츠 제작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특히 유튜버와 방송사, 교육 기업 등에서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5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하이유 잉글리쉬'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해외 콘텐츠 제작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효과로 회원 가입률과 영상 생성 수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는 매월 20%씩 늘고 있으며 누적 영상 생성 건수는 약 1만5천 건에 달한다. 또 30명의 인플루언서와 제휴를 맺어 구독자 1천만 명 이상의 채널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구독 기반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도 진출해 LG에너지솔루션, KG모빌리티 등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형 엔터프라이즈 형태로도 제공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회원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15:41조이환

아마존, 앤트로픽에 10.6兆 또 투자…빅테크 'AI 쩐의 전쟁' 가속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아마존 등 빅테크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오픈AI·xAI 등 프론티어 AI 스타트업들이 빅테크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하며 세를 확장하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 22일 아마존으로부터 40억 달러(약 5조3천억원)의 투자를 받아 총 투자액을 80억 달러(약 10조6천억원)로 늘렸다. 이는 앤트로픽의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동시에 입증한 것으로,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AI 모델 개발과 훈련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앤트로픽은 자체 AI 모델인 '클로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드는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는 생성형 AI 모델로, 최근에는 오픈AI보다 먼저 웹 브라우저 에이전트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실제로 앤트로픽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주요 클라우드 및 트레이닝 파트너로 삼아 대규모 AI 모델의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WS의 '트레이니움'과 '인퍼렌시아' 칩을 활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앤트로픽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AI 산업 내 경쟁이 가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달 2일 총 66억 달러(한화 약 8조7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해 기업 가치를 1천570억 달러(약 209조원)로 끌어올렸다. 투자 라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의 높은 시장 가치를 재확인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추가 투자로 오픈AI에 총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3천억원)를 투자해 회사의 가장 큰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앤트로픽·오픈AI와 더불어 AI 패권 경쟁에 가세한 또 다른 주요 스타트업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다. xAI는 최근 50억 달러(한화 약 6조6천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500억 달러(약 66조5천억원)로 끌어올렸다. xAI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엔비디아의 최신 GPU 10만 개를 매입하는 데 사용할 계획으로, 이로써 AI 모델 훈련 능력을 강화하고 오픈AI 및 앤트로픽과의 기술 격차를 줄일 전략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챗봇 '그록(Grok)'을 통해 AI 기술 경쟁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매트 가먼 AWS 대표는 "앤트로픽의 혁신 속도와 생성형 AI의 책임 있는 개발에 대한 헌신에 감명 받았다"며 "상호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5 15:37조이환

"정의선 회장 축하합니다"...토요타, 日 현지서 한글 축하 광고

[나고야(일본)=김재성 기자]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드라이버 부문에서 우승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현대차를 응원하는 광고를 게재해 주변을 흐뭇하게 했다. 25일(현지시간) 토요타는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 현지 10여개 주요 매체에 "정의선 회장과 현대자동차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한글 문구의 전면 표지 광고를 실었다. 또한 광고에는 일본어로 "최종전 랠리 재팬까지 챔피언을 걸고 경쟁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팬 여러분께도 즐거운 랠리를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좋은 승부를 겨룹시다"라고 썼다. 지난 24일 WRC의 최종 라운드에서 현대차와 토요타는 치열한 경쟁 끝에 현대차가 드라이버 부문 우승, 토요타가 제조사 부문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는 2014년 제조사 자체 진출하고 처음으로 드라이버 우승을 기록했다. 티에리 누빌 선수도 현대 월드랠리에 합류하고 첫 우승이다. 토요타는 제조사 부문 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점수 경쟁으로 최종 레이스가 끝날때까지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랠리 재팬는 아키오 회장과 정의선 회장의 미래 협력의 뜻을 모으는 자리로 활용됐다. 올해만 세번째 회동을 가진 두 사람은 지난 달 경기도 용인에서 개최된 '현대 N x 토요타 가주레이싱 페스티벌' 이후 한달만에 다시 만나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만남은 한국을 찾았던 아키오 회장에게 정의선 회장이 답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24일 오전에는 아키오 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직접 토요타 가주레이싱 서비스파크(정비장소)를 함께 둘러보며 수소로 전력을 공급하는 토요타의 기술력을 꼼꼼히 살폈다. 아키오 회장은 이날 한국 기자들과 만나 "2024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은 현대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이 차지했다"며 "오늘 날씨 정말 좋은데 저희 응원하는 기사와 축하 기사 많이 써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모터스포츠 활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2024.11.25 15:35김재성

LS일렉트릭, 삼성물산과 美 ESS 사업 맞손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함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LS일렉트릭과 삼성물산은 25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빌딩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신사업개발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 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하고 첫 협업 대상으로 현재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500메가와트(MW) 규모 에너지 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삼성물산 프로젝트를 LS일렉트릭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500MW는 미국 10만 가구가 연간 사용 가능한 발전용량이다. LS일렉트릭은 전력솔루션 제공 등 기술 분야를, 삼성물산은 각종 인허가 취득을 포함한 개발 분야를 각각 담당한다. 양사는 전문성과 노하우 기반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포석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태양광 개발 전문성을 가진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ESS 전선을 넓히며 글로벌 ESS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라 계통연계 안정성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송변전은 물론 배전 기술력까지 이어지는 토털 솔루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최근 3년간 가파르게 성장해 회사의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사업 본격적인 확대를 모색한다. 각종 인허가 취득 후 착공 전에 사업권을 매각하는 모델에서 나아가 파트너 구성을 통한 공동개발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며 태양광 개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신재생발전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미국 태양광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 삼성물산은 미국에서만 총 17.4기가와트(GW)의 태양광·ESS 개발 안건을 보유 중이다. 아울러 2022년 호주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9월에는 독일 신재생 법인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사업 개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규덴코와 MOU를 체결하며 현지 ESS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영국에 첫 ESS 발전소인 보틀리 발전소를 준공하고, 위도우힐 BESS 사업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11.25 15:30류은주

KIOST "세계 최고 영향력 연구자 2명 보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은 남해연구소 심원준, 홍상희 책임연구원이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영향력을 가진 연구자(HCR)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물 선정은 SCIE(연구 논문 및 학술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주관하는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이 매년 부문별로 발표한다.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환경, 생태, 화학, 공학, 미생물학, 사회과학 등의 각 연구분야에서 지난 10년 동안 피인용 횟수 상위 1%의 논문(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을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한다. 환경 및 생태 분야에서는 전세계에서 총 141명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들 2명만 선정됐다. 심원준 책임연구원은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심원준 책임연구원은 해양오염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다. 1990년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에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KIOST에 들어와 해양오염 연구에 매진해왔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포함해 해양오염 관련 논문만 200여 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피인용 건수만 1만4천회가 넘는다.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 분야 전문가다.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에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KIOST에 입사한 이후 잔류성오염물질과 해양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13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현재 해양 미세플라스틱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2015년∼현재)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앞으로도 해양 미세플라스틱 관련 연구를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KIOST 소속 연구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5:11박희범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부 린강, 첨단 제조로 고품질 개발 촉진

베이징,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동부 산둥성 린이시에 위치한 린강 경제개발구(Lingang Economic Development Area)는 최근 몇 년간 첨단 제조업을 경제 성장의 중추로 삼았다. 이 지역은 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산업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역동적이고 강력한 발전을 보여주었다. 유캉리 뉴 메디컬 테크놀로지(Ucanrely New Medical Technology (Weihai) Co., Ltd)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인 예다. 140미터 길이의 완전 서보 제어식 생산 라인을 갖춘 이 회사는 업계 표준보다 75% 높은 생산 효율성과 국제 벤치마크보다 20% 높은 기술 성능을 자랑한다. 1단계 사업은 연간 5억 위안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8년까지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매출이 2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콰르트 그룹(Marquardt Group)은 린강 지역에 최첨단 스마트 공장을 설립하여 연간 400만 세트의 스위치 및 제어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화중제약(Huazhong Pharmaceuticals)은 95%가 넘는 원료 추출 효율로 한약재 생산의 표준을 제시한다. 한편, 린강은 전통적인 노동 집약적 제조업에서 벗어나 디지털화 및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수용하여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웨이하이 조이올 타이어(Weihai Joyall Tire Co., Ltd.)는 완전 자동화 생산을 달성하여 제품 품질과 수익을 크게 개선했으며 연간 생산량이 1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린강은 또한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진전을 이루며, 태양광 발전 및 양수 발전 산업 부문에 걸쳐 총 200억 위안 규모의 5개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성(省) 최초의 수소 에너지 기술 산업 단지를 건설하여 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완전한 수소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 지역의 경제적 성과는 인상적이다. 탄소 섬유 및 복합 재료 클러스터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일정 규모 이상 산업 기업의 이익률은 13.2%에 달해 도시를 선도하고 있다. 이 지역의 83개 핵심 프로젝트 중 거의 70%가 산업 및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린강은 더 넓은 지평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지역 경제 성장과 제조 혁신을 위한 강력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3268.html

2024.11.25 15:10글로벌뉴스

KAI, 생산성경영시스템 국내 최초 '레벨8+'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심사에서 국내 최초 최상위 수준인 '레벨 8+'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PMS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 진단 프로그램이다. 인증은 레벨 1부터 10까지 나뉜다. 2019년부터 품질 평가의 글로벌 스탠더드인 말콤 볼드리지 모델의 인증규격이 개정됨에 따라 심사기준이 엄격해졌다. KAI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의 PMS 인증 현장심사를 받았다.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모두 레벨 8+를 받았다. 레벨8+ 획득은 국내 최초이며 국내 기업 중 최상위 등급이다. KAI는 중장기 비전 수립과 미래사업 R&D 투자, 수출 확대,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마련과 혁신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미래 6대 중점 사업을 가속화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협력업체에 선진 경영시스템을 전파하여 상생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14:16신영빈

사랑의열매, 내달 1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62일간 4397억원 모금

사랑의열매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4천497억원을 모금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목표 금액은 전년도 4천349억원보다 103.4% 증가한 규모다.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했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이다. 캠페인 기간에 전국 17개 시·도지회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을 통해 국민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나눔을 통한 우리지역 문제해결'을 목표로 4대 분야에 걸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 금액은 ▲신 사회문제 대응지원 143억9천136만원(비율 3.2%) ▲사회안전망 지원 2천990억7천45만원(66.5%) ▲지역사회 돌봄 지원 683억5천896만원(15.2%) ▲교육·자립 역량강화 지원 679억923만원(15.1%) 등이다. '신 사회문제 대응지원'은 청소년 약물 및 온라인 도박 중독·디지털 성범죄·고립 운둔 청년 등에 대한 사회 이슈 대응 지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과 에너지 빈곤가구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 '사회안전망 지원'을 통해서는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안정을 비롯해 저소득층의 생계·주거·의료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사회적 돌봄 지원'은 돌봄서비스의 지역 격차 및 불균형 보완을 비롯해 경계선 지능·발달지연아동·가족돌봄청년·고령 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 지원이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교육·자립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교육 취약계층의 진로 탐색·학습·교육 기자재 지원과 함께 노동시장 지속 참여 교육 및 인프라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영역별 지원 분야 및 지원 금액·비율(%)은 ▲기초생계지원 2천343억993만원(52.1%) ▲교육·자립지원 566억6천598만원(12.6%) ▲주거·환경개선 373억2천759만원(8.3%) ▲보건·의료지원 274억3천353만원(6.1%) ▲심리·정서 지원 229억3천623만원(5.1%) ▲사회적 돌봄 강화 454억2천273만원(10.1%) ▲소통과 참여 확대 143억9천136만원(3.2%) ▲문화격차 해소 112억4천325만원(2.5%) 등이다. 캠페인 출범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남측 광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사랑의온도탑 제막과 점등식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 밖에도 기부자 대표 및 홍보대사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른바 MZ세대가 당장 기부에 적극 참여하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인식만 갖더라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김병준 회장은 “청년세대가 기부를 안하더라도 긍정적인 인식만 갖고 있어도 우리 사회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열매 노력에 호응이 좋은데 사회의 인식이 높아졌음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황인식 사무총장도 “어떻게하면 경제적으로는 기성세대보다 부족한 이들이 모금과 기부에 관심을 갖게할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생활 속 기부, 즉 키오스크 등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에 착수해 앞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금 만큼이나 지원 방식도 중요하다. 김 회장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사진찍고 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하지 않고, 기부를 받는 이들의 존엄을 존중하고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그룹홈 소속 청소년들이 타고 다니는 사랑의열매 차량이 표시가 나지 않도록 하는 등 배려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 사무총장도 “배분 받는 이들의 개인 정보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라며 “피기부자들이 마지막 접점에 있어서 와서 가져가라고 하지 않는 등 신경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사랑의열매는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해 왔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춘식이 응원 뱃지와 카카오톡 프로필 사랑의열매 꾸미기 등이 대표적이다. 4월부터 '나눔'을 주제로 글·그림·숏폼 공모전 등도 진행한 바 있다. 내달 20일~2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사랑의열매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포토부스 운영과 기부 참여 공간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4.11.25 14:00김양균

LG화학·땡스카본 심은 잘피, 축구장 4개 크기만큼 커져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잘피 2만주를 추가 이식하고 해양생태계 잘피 서식지 복원과 생물 다양성 연구 사업을 지원한다. LG화학은 25일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여수 대경도 바다에 지난해 1차로 이식한 잘피 5만주에 이어 올해 2차로 2만주를 추가 이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식한 여수 대경도 잘피 군락지는 42.7ha였던 면적이 올해 6월 45.5ha까지 넓어졌다. 늘어난 면적만 축구장 4개 크기 2.8ha다. 올해 2만주를 추가하면 2026년에는 자연적으로 증가된 면적이 축구장 15개 크기 10.0ha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잘피는 맹그로브 숲, 염습지와 함께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공식 인증한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로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이다. 육상 탄소흡수원 '그린카본' 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LG화학과 땡스카본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바다 숲을 만들 수 있는 공간 블루포레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블루포레스트는 작년 6월 오픈한 이후 전 세계 방문객들이 400만명 넘게 몰리며 잘피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4.11.25 13:51류은주

코웨이 블루휠스, 'KWBL 휠체어농구리그' 우승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 우승하며 올해 출전한 전 대회 우승 4관왕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에서 제주삼다수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챔피언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54 대 58로 졌으나. 이어진 2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66 대 58, 66 대 6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웨이는 올해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후, 플레이오프전에서 춘천타이거즈를 2승 1패로 꺾고 챔피언전에 진출했다. 이번 챔피언전 경기에서 팀의 주축인 김호용, 오동석, 양동길, 곽준성, 김상열, 윤석훈 등 주전 선수들의 활약과 김영무 감독의 원팀 조직력을 앞세운 전술로 우승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챔피언전 우승으로 지난 4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와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올해 출전한 전 대회 우승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임찬규 코웨이 블루휠스 단장은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올해 4관왕 과업을 달성한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창단한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다.

2024.11.25 13:46신영빈

영풍·MBK "10년간 지분 안 판다"…고려아연 "그런 내용 없어"

강성두 영풍 사장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K파트너스와 협약으로 10년 동안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고려아연 측은 그러한 내용이 경영협력계약 어디에도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24일 고려아연은 양측이 공시한 경영협력계약에 MBK가 고려아연 지분을 10년간 보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강 사장이 기존 경영협력계약과 다른 발언을 했거나, 강 사장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MBK와 영풍이 경영협력계약 내용을 부실 공시했다는 입장이다. MBK와 영풍의 경영협력계약에 따르면 영풍은 경영협력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간 고려아연 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고,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는 MBK가 영풍이 소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우선 매수할 권리를 갖는다. 이는 영풍이 적어도 10년간 고려아연 주식을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반면 'MBK가 고려아연 주식을 10년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 혹은 10년간 보유해야 한다'는 내용은 공시한 경영협력계약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고려아연 측의 주장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경영협력계약에는 MBK의 경우 어떠한 제약 요건도 나와 있지 않다"며 "오히려 MBK는 고려아연 주식을 제3자에게 매각하면서 영풍이 소유한 고려아연 주식까지 함께 매각할 수 있는 '공동매각요구권(드래그얼롱)'이라는 특별한 권한까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측은 MBK가 본인이 소유한 고려아연 주식과 영풍이 소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중국이나 해외 등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줄곧 주장해 왔다. 그러나 영풍 측은 "(10년간 지분을 안 판다)공시한 내용대로다"며 "인터뷰 발언 중 일부만 발췌해서 왜곡된 기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25 13:43류은주

우정인재개발원,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자 71명 선정

웃음 배달 편지를 주제로 한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김해 삼계초 정재은 학생의 '보고 싶은 선생님께' 작품이 초등 저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은 정읍중 최지후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정인재개발원은 초등, 청소년, 일반, 외국인 부문 등 수상자 총 71명을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시상금 등을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5월14일부터 9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8천여 작품이 접수됐다.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됐다. 초등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자 정재은 학생은 지난해 담임선생님과 함께 웃고 즐거웠던 학교생활을 떠올리며, 자상하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했다.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 수상자 최지후 학생은 '웃음을 전달받고 싶어 하는 나에게'라는 주제로 행복했던 일상의 추억을 회상하며,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편지를 작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은 대국민 편지 문화 확산과 온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웃음 배달 편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외국인 특별부문이 신설돼 큰 관심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정서 함양과 우정 문화 공유를 위해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발간해 수상자와 전국 학교, 우체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2024.11.25 12:00박수형

FT "삼성전자, 혹독한 시험대 올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업가로서 가장 혹독한 시험을 겪고 있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칩 제조업체이지만 인공지능(AI) 기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는 경쟁사 SK하이닉스에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대만 TSMC를 추월하고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야망도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부 조직과 경영진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지배하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중국 경쟁사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덧붙였다. 삼성전자 직원과 투자자도 불만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꼬집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임금과 근무 조건이 불만족스러워 지난 7월 사상 첫 파업에 나섰다. 지난해 말 7만8천500원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 5만6천원으로 30% 가까이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주주 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를 10조원어치 사들이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회장이 오랜 기간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부당하게 합병하도록 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4조5천억원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고등법원은 25일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연다. 검찰이 구형하고 이 회장 측은 최후진술할 예정이다. 1심 재판부는 이 회장의 19개 혐의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2024.11.25 11:11유혜진

이상운 금결원 CISO "망분리 개선에 맞춘 新정보보호체계 만든다"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와 망분리 개선 등 정보보호 컨플라이언스가 변화하는 시점입니다. 금융보안 규제가 기존 열거형 방식에서 목표와 원칙 중심으로 바뀌면서 스스로 보안을 강화하는 노력에 집중합니다. 금융결제원은 '新정보보호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금융산업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10년 된 금융권 망분리 규제를 개선하고 나섰다. 망분리 개선이 시작되면서 가장 분주해진 업무가 사이버보안 영역이다. 금융과 핀테크 등의 핵심 인프라의 보안을 총괄하고 있는 금융결제원 이상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자율보안체계 수립에 집중한다. CISO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 체크리스트에 기반한 수동적인 보안에서 능동적인 보안 시대로 넘어간다. 이상운 CISO는 "금융공동망을 운영하는 금융결제원은 디지털 금융 시대 중요한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다"면서 "망분리 규제 개선으로 외부와 연결 접점이 생기면 진화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공격 표면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서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른 장점을 취하면서도 보안성은 확보하는 정보보호체계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결원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정보보호 업무 방향 설정을 위해 미래 환경 변화에 적합한 新정보보호체계를 마련한다. 이 CISO는 "핵심과제인 다층적 보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플랫폼 구축과 안정화에 자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절대 믿지 말고(Never Trust), 항상 검증하라(Always Vertify)'란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한다. 이 CISO는 “제로 트러스트는 전통적인 경계 기반 보안을 무력화하는 최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면서 “망분리 규제 개선의 핵심 보안 요소인 다층적 보호 체계 구현의 근간이 된다”고 말했다. 금결원은 지난 10월 과기정통부와 KISA가 주관하는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 사업에서 민간분야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CISO는 “금결원 내 제로 트러스트 관련 현황 분석과 성숙도 평가, 보안모델, 로드맵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생성형AI와 클라우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개발 및 테스트 환경에 적합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설계가 목표”라고 밝혔다. 금결원은 규제 준수를 위한 모의해킹에 머무르지 않고 선제적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신기술 의존이 높아지면서 외부 개방과 연결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면서 “사이버 공격 표면 확장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CISO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과 함께 공격자 관점에서 대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전년 보다 2배 가량 모의해킹 기간을 늘려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금결원 보안팀은 이를 통해 공격과 침투 시나리오 이해하고 사고 인지와 초기 대응절차를 보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CISO는 “규제에 맞춰 주어진 보안을 하던 시대는 끝났다”면서 “각 기업이 자체 시스템과 데이터에 가장 적합한 보안 체계를 만들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기간을 넘어 지속적인 침투 테스트를 통해 변화하는 IT환경에서 사이버 복원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5 11:08김인순

中 니오, BYD 인수설 부인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 임원이 최대 전기차 업체 BYD에 인수된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24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마 린 니오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회사의 최근 상황은 매우 좋다. 3분기 현금흐름이 흑자로 전환됐고, 10월에는 총 이익이 추가로 개선돼 1억 위안(약 192억원)을 벌어 들였다"며 "온보 12월 출고량은 1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언급하며 인수설을 일축했다. 앞서 위챗 등을 통해 BYD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BYD와 니오가 합작사를 설립하는데, BYD 51%, 니오 49%로 지분을 나눠 가지게 될 것이라는 글이 확산됐다. 마 린 부사장은 리윈페이 BYD 브랜드 홍보 담당자와 위챗으로 대화한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소문을 낸 인물이 BYD 직원이라면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니오와 BYD가 경찰에 공동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윈페이 BYD 홍보 담당자 역시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BYD가 니오에 투자·협력한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024.11.25 10:5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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