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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와 글로벌 비즈니스로 도약… 조직 혁신 박차

SK C&C가 SK텔레콤과 함께 그룹사의 인공지능(AI) 사업 전략을 이끌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임된 윤풍영 SK C&C 대표를 중심으로 AI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AI 전환(AT)서비스 부문을 신설하고, 주요 부문에 젊은 부사장이 대거 선임됐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 후 내년 AI 기반 전략 구축을 위해 준비를 가속화한다. 이번 인사는 기술·현장·글로벌이라는 그룹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내년에도 SK C&C를 이끄는 윤풍영 대표는 SK그룹의 AI 컨트롤타워 일원으로서 그룹의 비전 실현을 위해 AI와 클라우드 확산을 집중 지원할 전망이다. 그룹의 기조에 따라 SK C&C는 70년대생의 젊은 부사장 7명이 선임됐다. 또한 승진 인원 상당수가 많게는 20년에서 적게는 10년 이상 SK C&C와 그룹사에 몸 담았던 인물인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BM혁신본부장으로 선임된 오은석 부사장은 1979년생으로 이번 인사에서 가장 젊은 임원이다. 내년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하고 있는 SK C&C와 그룹사AI 사업 수익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에 맞춰 가장 활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AI와 연계된 IT서비스 사업을 주도할 ICT서비스1본부는 이현준 부사장이 담당한다. 그는 2002년 SK C&C에 입사 후 20년 이상 고객사의 디지털혁신을 이끌어왔다. 또한 반도체·에너지·화학 등 제조∙하이테크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는 안상만 부사장이 담당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는 SKT에서 플랫폼 인프라 사업을 담당해 온 허민회 부사장이 이끈다. 특히 하이테크사업부문은 반도체 분야 전 공정과 소재 계열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제조·글로벌사업부문은 국내외 사업을 통합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한다. 최근 잦은 IT장애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클라우드 사업은 SK C&C에서 20년 이상 네트워크와 클라우서비스 업무를 수행한 박종훈 부사장 주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내 인사 조직관리를 맡는 탤런트담당은 김민환 부사장이 수행하며, 기업의 방향성과 윤리 경영 방안을 수립하는 윤리경영 부서는 고재웅 부사장이 담당한다. 둘 모두 20년 이상 SK C&C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들이다. 이와 함께 SK C&C는 그룹사에서 제시한 비전에 따라 조직을 개편했다. 최태원 SK회장이 AI 사업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만큼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T 사업'조직을 'AT서비스부문'으로 통합하며 AI 사업 조직의 규모를 키웠다. SK C&C는 그룹사와 주요 계열사들의 AI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핵심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AI 기반 비즈니스 성과 확대를 위해 고객의 요구에 보다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내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2024.12.06 13:42남혁우

건국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총 1364명 선발

건국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천364명을 모집한다. KU일반학생전형(정원내)은 가군 534명, 나군 562명, 다군 123명 등 총 1천219명 선발하고, 기초생활및차상위전형(정원외)에서 63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에서 8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내)에서 2명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주요한 변동 사항 중 하나는 무전공(KU자유전공학부) 및 각 단과대 내 자유전공학부의 신설이다. 정시 인원으로는 KU자유전공학부가 가군에서 60명,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가 다군에서 60명을 선발한다.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 외 각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시에 정시로 인원을 모집한다. 학사 구조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 변경도 대거 발생했다. 지난해 화학공학부가 올해는 공과대학 화공학부와 재료공학과로 나뉘었다. 기존 미래에너지공학과는 화공학부로 통합됐다. 기계항공공학부는 공과대학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와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나뉘었고, 기존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통합됐다. 화장품공학과와 생물공학과가 합쳐져 공과대학 생물공학과로 선발을 진행하며, 기존 컴퓨터공학부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 역시 합쳐져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줄기세포재생공학과와 의생명공학과가 융합과학기술원 첨단바이오공학부로 합쳐졌고, 기존 동물자원과학과·축산식품생명공학과·식품유통공학과 등 세 학과가 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로 재편됐다. 환경보건과학과와 산림조경학과도 학부 단위(환경보건·산림조경학부)로 개편되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과 방법을 변경했다. 먼저 자연 계열과 수의예과에 있던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됐다. 또, 기존 '인문' '자연' '예체능'의 계열 구분이 '언어중심(A)' '수리중심(B)' '예체능'과 신설된 'KU자유전공학부'로 변경됐다. 언어중심(A)은 국어 40%, 수학 3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해당 모집단위는 문과대학 전체 학과, 사범대학 중 일어교육과,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예술디자인대학의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 매체연기학과다. 매체연기학과는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 시 선발한다. 수리중심(B)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해당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건축대학, 이과대학, 공과대학, 융합과학기술원,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사범대학의 수학교육과다. 예체능은 국어 45%, 영어 25%를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영역 중 반영 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반영한다. 해당하는 모집 단위는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와 매체연기학과를 제외한 예술디자인대학의 학과들, 사범대학의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언어중심(A)과 수리중심(B)을 모두 적용한 뒤, 둘 중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반영방법은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변환표준점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이후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계열 구분 없이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7점, 3등급 194점, 4등급 190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 성적 반영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등급부터 감점 적용한다. 올해 건국대 정시에서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내용도 달라졌다.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항목에 따른 감점표를 기반으로 총점 1천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제1호(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에서 제9호(퇴학처분)까지의 학교폭력 사항에 대해 최소 무감점에서 최대 500점의 감점이 이뤄진다. 정원외 농어촌학생과 기초생활 및 차상위 학생도 일부 정시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 지원자는 중학교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소재지의 중·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연속하여 이수하고 해당 기간 동안 본인 및 부모 모두가 농어촌 소재지에 거주해야 한다. 또는 초등학교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소재지의 초·중·고 전 교육과정을 연속 이수하고 해당 기간 동안 본인이 농어촌 소재지에 거주해야 한다. 기초생활 및 차상위 전형 지원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혹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 해당해야 한다. 건국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31일부터 새해 1월 2일까지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이며, 등록기간은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3일부터 19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추가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20일 16시까지다. 관련한 세부사항은 건국대 입학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기고사는 현대미술학과가 내년 1월 10일을 시작으로 영상학과 1월 14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월 15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및 리빙디자인학과 1월 22일, 산업디자인학과는 1월 23일에 진행한다. 사범대학은 체육교육과가 1월 15~17일, 음악교육과는 1월 21일에 진행된다.

2024.12.06 13:12주문정

구부능선 넘은 HPV백신 남아지원, 국회 예결위 판단 남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남녀 무료접종 확대를 위한 예산안을 증액하면서,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의 남아접종 포함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복지위는 전달 내년도 질병청 예산 예비심사에서 HPV 백신 9가 전환 및 남아접종 확대를 위해 278억9천100만원의 예산 증액을 의결했다. 일단 국회 복지위는 넘었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기국회 종료일인 10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국회 탄핵 결의안 의결 등이 정치 상황이 변수다. 현재 NIP에 포함된 백신은 총 18종. 지금까지 예산 문제로 HPV 백신의 남아 확대는 실현되지 못해왔다. 국제인유두종협회(IPVS)에 따르면, 글로벌 암 발생 원인의 5%는 HPV이다. HPV는 남성에게서 ▲구인두암 ▲항문암 ▲음경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발생시킨다. 그렇지만 전 세계 15세 이상 남성 3명 중 1명이 최소 한 가지의 HPV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5명 중 1명은 암을 유발하는 고위험군 HPV에 감염돼 있는 상황. 특히 두경부암은 HPV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남성의 HPV 관련 두경부암 발생률이 여성 자궁경부암 발생률보다 높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국내 남성의 구인두암의 일종인 편도암 발생률은 2002년~2019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12.06 13:09김양균

[유통 픽] bhc '튀봇' 도입 매장 22개로 확대 外

bhc가 오는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김로봇(튀봇)을 도입한다.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되며, 회사는 앞으로도 튀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에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을 설치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지난 3월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입 매장 확대에 나섰다. 인건비 부담과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수익 악화에도 도움이 되는 등 점주의 만족도가 높아 도입 확대는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한다. 도입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단순 작업이 줄면서 작업 속도가 빨라져 주문 대응이 수월해졌고, 주방 내부 열기 감소로 냉방비가 줄어든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BBQ, 올해 1만1천마리 치킨 기부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가맹점과 함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총 1만1천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본사는 지난 2017년부터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점에 닭고기를 지원하고, 가맹점은 치킨을 조리해 매장 인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봉사를 진행했다. 올해 회사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울산 ▲제주 등에서 약 340회에 걸쳐 치킨을 기부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2억5천만원을 상회한다. 교촌 바르고 봉사단,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5일 특수학급 학생들과 공항철도 체험학습을 통해 2024년 마지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바르고 봉사단 16명이 참여해 비행기 탑승 수속과 출국심사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탐방하며 해외로 출발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에도 봉사단은 특수학급 학생들의 사회성 학습 지원을 위해 경복궁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2024.12.06 11:16류승현

1억불 투입 美 맥도날드, 대장균에 '손절' 고객 붙들고파

미국 맥도날드가 지난 10월 발생한 장출혈성 대장균 사태 이후 방문을 중단한 고객들을 되찾기 위해 1억 달러(약 1천416억원)를 투입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른바 맥도날드 대장균 사태 이후 자사 앱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들이 매장을 찾지 않는다며, 고객 유도책에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회사는 1억 달러 중 3분의 1을 광고와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한다. 조 얼링거 맥도날드 미국 지사장은 매체에 대다수 고객은 여전히 매장을 찾고 있지만, 소수가 방문을 중단했다면서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이들이 매장으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최근 공개한 맥밸류(McValue) 서비스도 이러한 노력의 일호나이다. 맥밸류는 회사가 5달러(약 7천원)에 판매하는 세트 메뉴 구매 시 1달러를 추가해 다른 메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회사는 앱 사용자를 위한 지역별 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통신은 회사의 새로운 전략이 특정 가격을 강조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맥도날드를 가성비 좋은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맥도날드 대장균 사태는 10월 22일 미국에서 판매하던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최소 49명이 감염됐고, 1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2024.12.06 11:15류승현

금융·외환 시장 '계엄 후폭풍'…코스닥 연중 최저치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불안이 고조되면서 금융과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6일 오전 10시 50분께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가(658.35)를 경신했다. 이후에도 추가 하락하면서 10시 56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3.92% 하락하면서 4% 대 폭락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7% 떨어진 2410.82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코스피 지수는 2400선도 내주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화 가치 절하세도 만만치 않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서 전 거래일 보다 0.94원 오른 1416.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1425원 선에서 지지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거세질 경우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2024.12.06 11:02손희연

인터파크 투어, SK스토아서 방콕·치앙마이 패키지 판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7~8일 이틀간 SK스토아에서 방콕과 치앙마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하는 '방콕·파타야 3박 5일 패키지'는 노쇼핑 상품이다. 방콕·파타야 관광지와 레스토랑을 여유롭게 방문한다. 방콕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원인 왓 포 사원을 관광하고, 리버뷰 사보이 레스토랑에서 현지식을 맛본다. 파타야에서는 황금 절벽사원, 플로팅 마켓, 코끼리 빌리지·몽창카페를 둘러본다. 파타야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루프탑에서 무료 맥주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일정 중에는 전통 안마 2시간 체험도 있어 여행 중 피로를 풀 수 있다. 호텔은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자인 호텔(1박)'과 파타야의 '더 자인 호텔(2박)' 또는 동급 호텔을 이용한다. 파타야 '더 자인 호텔'은 시내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유시간 도심 관광에도 편리하다. 인터파크 투어는 홈쇼핑 방송 중 '방콕·파타야 3박 5일 패키지' 상품 예약자에게 파타야 '더 자인 호텔'을 '더 자인 빌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특전을 마련했다. '더 자인 빌라'는 호텔보다 넓고 프라이빗한 객실을 자랑한다. 8일 오후 6시 30분 소개하는 '치앙마이 3박 5일' 패키지는 노옵션 상품이다. 3대 이색 체험과 주요 관광지를 투어 할 수 있다. 3대 이색 체험은 ▲아침마다 맨발로 걸어다니며 공양을 받는 스님을 보고 직접 공양 체험도 할 수 있는 '탁발행렬 체험' ▲코끼리 트래킹, 코끼리쇼, 뗏목체험을 할 수 있는 '코끼리 힐링캠프장 체험' ▲전통 마사지 체험 등이다. 블루템플, 화이트템플, 도이수텝 사원, 란나왕국 고대유적지, 치앙라이 골든 트라이앵글도 관광한다. 식사는 6대 특식을 제공한다. 부비룸 타이식, 쌈밥정식, 르언남 뷔페식, 똠양꿍 정식, 비빔밥 뷔페, 김치만두전골 등 현지식부터 한식까지 모두 맛볼 수있다. 숙소는 전일정 '더 그랜드 챠야프륵' 또는 동급 호텔을 이용한다. '더 그랜드 챠야프륵' 호텔은 지난달 문을 연 최신상 호텔이다. 두 상품 모두 오전 또는 오후 원하는 시간대 출발이 가능해 여행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패키지 상품 구매자에게 데이터 로밍 5일 무료 쿠폰 제공, 인기 뮤지컬 및 연극 할인 쿠폰 제공, 해외응급의료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안심보장제도를 운영해 해외 패키지 여행 중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하고 있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이번 주말 홈쇼핑 방송 예정인 패키지는 주요 관광지 투어와 이색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겨울 성수기임에도 합리적인 요금"이라며 "여기에 해외여행 중 이용자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준비했으니, 이번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6 10:59조수민

웰컴페이먼츠, '웰컴페이카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웰컴페이먼츠가 삼성카드와 제휴해 충전형 선불카드인 '웰컴페이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웰컴페이카드는 충전형 선불카드로 웰컴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웰컴페이카드는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편의점 등에서 충전할 수 있다. 충전한 웰컴머니는 온라인 마켓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웰컴페이카드는 연회비 0원이며, 소득공제 30% 적용된다. 웰컴페이먼츠는 웰컴페이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웰컴페이먼츠는 웰컴페이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천명에게는 5천 웰컴머니 지급하고 ▲1만원 이상 첫 결제 시 1천 웰컴머니를 지급한다. 한편, 웰컴페이먼츠는 지난10월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웰컴머니로 '웰뱅하자 정기적금'을 납입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오픈했다. 웰컴페이 앱에서 전용계좌로 충전 시 충전금액의 2%를 웰컴머니로 추가 지급해 최대 연4만4천웰컴머니를 제공하며, 해당 이벤트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이다.

2024.12.06 10:50손희연

"트럼프 눈치"...메타, '퀘스트' 생산 일부 中서 베트남 이전

메타가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의 일부 생산 물량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에 따라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6일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은 메타가 퀘스트를 절반 가량 베트남에서 생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10% 부과 조치' 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파악된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수년에 걸쳐 생산지 다각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디인포메이션에 "생산지 다각화는 팬데믹 전부터 계획됐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으로 지금까지 중단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지 변화가 기존 퀘스트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다만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시작될 경우 미국 시장 내 판매가격이 오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2022년 메타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이유로 퀘스트2 가격을 100달러 인상했다. 이로 인해 당시 퀘스트2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

2024.12.06 10:49조수민

"햄버거 패티 조리로봇으로 月운영비 100만원 줄여요"

직원이 패티를 올려 주기만 하면 이후 조리 과정은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1인 직원 업무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매장 신입 직원의 월급과 비교하면 로봇 도입으로 매월 100만원 가까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작은 햄버거집.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식사를 하러 온 인근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몇 안 되는 좌석은 어느새 가득 찼고 주방은 분주히 움직인다. 그런데 햄버거 패티를 굽는 이는 보이지 않는다. 올해 문을 연 바스버거 서소문시청역점은 로봇이 패티를 굽는 매장이다. 기자는 약 6개월 동안 로봇과 함께 매장을 운영한 차용훈 점주를 만나 실질적인 사용 후기를 들어봤다. "노동 강도 줄이고 품질은 일정하게" 이 곳은 매장 오픈 때부터 햄버거 패티를 자동으로 구워주는 조리로봇을 주방에 투입했다. 도입된 로봇은 에니아이가 만든 '알파 그릴'이다. 패티를 로봇 그릴 위에 올린 후 버튼만 누르면 압착하거나 뒤집는 등 모든 조리 과정을 로봇이 스스로 처리한다. 차 점주는 로봇 도입 효과로 먼저 직원 교육 방식이 간편해진 점을 꼽았다. 그는 "하루 정도 트레이닝으로 직원이 바로 로봇 운용을 익힐 수 있어 교육 시간이 짧아졌다"며 "누구나 일정한 품질로 패티를 조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패티를 빠르게 구울 수 있어서 점심 피크시간에도 주문이 밀리지 않게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며 "직원들도 일이 덜 힘들어 로봇으로 조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알파 그릴은 사전에 입력된 온도와 두께에 맞춰 패티를 조리할 수 있어 레시피에 맞는 맛을 균일하게 구현한다. 비전 센서로 패티 모양과 굽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8개 패티를 양면으로 동시에 조리하며, 시간당 최대 200개 패티를 굽는다. 패티가 전부 구워지는 시간은 약 100초가 걸렸다. 해동된 패티를 올려두면 로봇이 먼저 90초 동안 골고루 익히고, 작업자가 치즈를 올리면 이를 녹이는 데 10초 정도 시간이 더 필요했다. 조리를 마치면 그릴을 스스로 스크랩핑해 다음 조리할 환경도 준비한다. 차 점주는 인력 관리 문제가 간편해지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200도가 넘는 뜨거운 그릴 앞에서 패티를 굽는 일은 누가 해도 힘든 일"이라며 "자동화 없이는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외식업계 인력난…주방 자동화 수요 증가세" 아쉬운 점도 있었다. 패티와 치즈를 손수 올려야 하는 점은 자동화되지 못한 탓이다. 차 점주는 "지금도 조리원이 패티를 구우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지만, 자동화 범위가 더 넓어진다면 효율성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리 후 자동 청소 강도도 더욱 세밀하게 조절될 필요가 있다"며 "사용 중 피드백에 따라 기능이 계속 개선되고 있어 추후 보다 정교한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용성 개선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버튼 위치의 변화다. 에니아이는 실제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로봇 조작 버튼을 손이 닿기 가장 쉬운 눈높이 쪽으로 옮겨 설계했다. 차 점주는 개점 때부터 자동화를 염두에 두고 주방 구조를 꾸렸다. 그는 패티뿐만 아니라 튀김이나 소스 디스펜서, 토핑, 버거 조립 등 과정까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자동화 설비가 다양해지고 있어서 향후 주방 1인 운영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사장은 주방 조리나 인력 관리가 아닌 마케팅과 손님 응대 서비스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이를 통해 매출 확대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리로봇을 공급한 에니아이 측은 "최근 외식업계 인력난으로 인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조리로봇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체력 소모가 큰 주방 작업을 자동화하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12.06 10:41신영빈

[디지털 K-헤리티지]⑭국가유산산업육성팀, 디지털콘텐츠로 산업 진흥 나서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옛 문화재청)이 미래지향적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유산의 보존 보호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재청의 새 이름으로,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재출범했으며, 이때부터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됐다. 또 국가유산 분류도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구분해 관리 고도화에 힘을 실고 있다. 이러한 개편과 함께 해당 청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 국가유산과 연계한 산업 진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유산 보호·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디지털 헤리티지 진흥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해당 팀은 신성희 팀장(총괄)을 중심으로, 김용희 사무관과 한현 주무관 등 8명이 이끌고 있다. 해당 구성원들은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사업 추진과 정책 마련에 집중하며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내에 위치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기본법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과 관련한 산업의 육성 및 진흥 정책 전반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고 있다"라며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 뿐 아니라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진흥의 정책 개발 및 사업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가승인통계인 국가유산 산업조사 운영, 국가유산 관련 과학기술 연구개발(R&D)사업 관리, 국가유산산업 관련 정보·기술 교류의 장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유산 산업인턴 지원 사업 운영과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헤리티지 인재 집합소 국가유산산업육성팀 그렇다면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그동안 어떤 과제를 수행했고, 성과를 냈을까. 국가유산산업육성팀에 따르면 고품질의 국가유산 데이터를 제작해왔으며, 이중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지난 5월 전면 무료 개방했다. 여기에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와 '국가유산 3D 에셋' 등을 만들어 제공 중에 있다. 해당 에셋 제작은 디지털트윈 기업 위프코 등이 참여했다. 국가유산 데이터와 3D 에셋은 우리 대표 게임사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에는 3D 에셋에 구현된 경복궁과 다양한 국가유산 유물이 담긴 게 특징이다. 이는 펄어비스와 국가유산청의 업무협약(MOU)으로 이뤄진 성과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지난 9월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 사례로 국가유산청의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연구자와 산업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측은 "국가유산 데이터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전면 무료 개방해 게임, 영화,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와 MOU 체결을 통해 국가유산 데이터를 활용한 아침의 나라를 제작하는 등 모범사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해 국가유산 원천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계 수요와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유산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작 및 지원할 계획이다"며 "국가유산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계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 원형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 DB구축 사업, 즉 빅데이터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 지능정보 인프라 확보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진대회에 페어까지...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중요성 알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의 활용성과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경진대회)과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가 대표적이다. 올해로 3회째인 경진대회는 문화유산과 자연 및 무형유산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 수상작은 일반부와 학생부 총 19점이다. 주요 시상 내용을 보면 ▲디지털 기획 콘텐츠 최우수상 일반부는 '역사의 수호자 장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김기홍·강신혁·임건형), 학생부는 '프로젝트 창덕궁'(김종빈·남도현)이 받았다. ▲국가유산 3D 데이터 제작 최우수상 일반부는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김동준), 학생부는 '돈의문'(강준석)이 수상했다. 페어는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 자리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함께 개최됐다. 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소개와 경진대회 시상식, 검은사막 아침의조선 OST를 활용한 현대 무용 축하 행사 등이 진행됐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올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은 지난해 대비 70% 늘어난 14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처음 외국인 공모를 실시했고, 파키스탄 국적의 다니엘 사르프라즈 씨의 작품이 외국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역사 학술적으로도 높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었고, 더욱 눈여겨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며 "국가유산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업체가 참여해 모든 국민이 누리는 디지털 향유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게임 콘텐츠 시장 트렌드는 자국의 고유한 역사문화 정체성에 기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추세로 이 중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국가유산 데이터 가치를 검증하고 제작해 민간산업계에 제공하겠다"며 "우리 유산이 디지털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2.06 10:32이도원

"TSMC, 美애리조나서 엔비디아 AI칩 '블랙웰' 생산 논의"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미국 애리조나 신규 팹에서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 '블랙웰' 시리즈를 양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공개한 최신형 AI 반도체다. TSMC의 4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총 2천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다. 이는 기존 GPU 대비 2배가량 많은 것으로, 2개의 GPU 다이(Die)를 10TB(테라바이트)/s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연결했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다. 지금까지 블랙웰은 TSMC의 대만 공장에서 제조돼 왔다. 이번 논의가 현실화되는 경우, TSMC는 미국 내 파운드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TSMC는 현지 공장에서 애플, AMD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650억 달러(한화 약 90조원)를 투자해 첨단 반도체 공장 3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 중 1공장은 지난 9월부터 4나노 공정으로 웨이퍼를 투입해 시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다만 애리조나 공장은 블랙웰 칩의 전공정 양산만을 담당할 예정이다. TSMC의 첨단 패키징 기술인 'CoWoS'를 양산할 생산라인이 없기 때문이다. CoWoS는 TSMC가 자체 개발한 2.5D 패키징 기술로, 칩과 기판 사이에 인터포저라는 얇은 막을 삽입해 패키징 면적을 줄이고 칩 간 연결성을 높였다. 로이터는 "TSMC가 애리조나에서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생산할 계획이지만, 칩은 여전히 패키징 공정을 위해 대만으로 다시 운송돼야 한다"며 "TSMC의 CoWoS 생산능력은 모두 대만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SMC는 지난달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공장 건설 보조금·대출에 대한 구속력 있는 계약 협상을 마쳤다. 앞서 TSMC는 지난 4월 총 66억 달러 규모의 지보조금을 받기로 미국 상무부와 잠정 합의한 바 있다.

2024.12.06 10:21장경윤

쿠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초고화력과 대화구로 조리 효율을 높이고 감각적인 화이트 디자인으로 화사한 주방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3천400W 초고화력에 넉넉한 대화구, 다양한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을 결합했다. 전체 화구에는 고출력 코일을 적용해 대형 용기에도 빠르고 고르게 열을 전달하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화력은 총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터보 모드 사용 시 90초 만에 물을 끓일 수 있다. 화구는 3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280mm 대화구와 플렉스존으로 구성됐다. 크기나 모양 제약 없이 다양한 용기를 활용할 수 있다. 두 개 이상의 화구를 동시에 사용하면 출력이 자동으로 제어된다.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은 2분할 외곽 프레임으로 디자인 완성도와 내구성을 갖췄다. 화구는 화사한 화이트톤 컬러를 적용했다. 조작부는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조작부는 마그네틱 다이얼로 디자인 포인트를 주면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 번의 회전으로 인덕션을 손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 자석처럼 탈부착 가능하다. 다이얼을 제거하면 터치 버튼으로도 인덕션을 작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잠금 기능, 전원 자동 꺼짐, 화구 자동꺼짐, 시간 제어, 잔열표시, 상판열 차단, 터치키 오작동 방지, 용기 감지 등 다양한 조리 환경에 맞는 28종 안전장치 시스템을 갖췄다.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두 가지 방식으로 설치 가능하다.

2024.12.06 10:11신영빈

'서학개미' 주식 10월엔 팔았다

서학개미가 10월엔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10월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는 4억1천만달러 감소하면서 순매도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측은 인공지능(AI) 관련주 실적 둔화 우려와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 경계감으로 내국인들이 해외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3개월 연속 순매도로 집계됐다. 10월 금융계정의 주식부채는 32억2천만달러 감소였으며 ▲9월(54억3천만달러 감소) ▲8월(15억4천만달러 감소)로 8~10월 외국인은 우리나라 주식을 101억9천만달러 판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경상수지는 97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통계 재편 이후 10월 흑자 실적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상품수지는 81억2천만달러로 9월 109억4천만달러 대비 흑자폭이 줄었으나 ▲서비스 수지 ▲여행수지 부문서 적자 규모가 감소하면서 10월 흑자에 보탬이 됐다. 10월 수출은 600억8천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다. 그렇지만 9월 614억6천만달러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입은 519만6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10월 서비스 수지는 17억3천만달러 감소로 9월(22억4천만달러 감소) 대비 적자 폭이 줄었고 여행수지도 4억8천만달러 감소로 9월(9억4천만달러 감소) 대비 적자 수준이 줄어들었다.

2024.12.06 10:09손희연

1~10월 전기차 판매량 23.7% ↑…중국이 견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356만대로 전년 대비 약 23.7%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310만7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5%의 성장률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송, 시걸, 킨, 유안 등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의 판매 호조가 BYD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BEV 판매 대수는 약 138만7천대로 BEV 비율이 100%인 테슬라의 판매량까지 넘보고 있다. 최근 BYD는 올해 목표치를 360만대에서 4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이 목표치에 근접하게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3, Y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에 전년 동기 대비 2.1% 역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으며, 북미에서는 6.2% 감소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의 수요 정체로 동남아로의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3위는 지리그룹이 기록했다. 중국 내수시장(79.6%)과 유럽(26.7%)에서 고성장세를 보였다. 내수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 001 차량과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를 각각 10만대, 8만대 이상 판매했다. 유럽을 포함한 중국 외 시장에서는 볼보와 폴스타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링크&코와 같은 서브 브랜드를 출시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중고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45만5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역성장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 니로 EV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지만,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북미 시장에서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이 출시 후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말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다. 지역별로는 58.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36.8%를 기록한 중국은 전세계 전기차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유럽의 경우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0.9% 역성장을 나타낸 반면, 하이브리드(HEV)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감소 우려에 따른 유로7 규제 완화에 전기차로의 전동화를 속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오히려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OEM들이 하이브리드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여러 OEM들이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개발 소식을 밝히며 하이브리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4.12.06 10:08김윤희

XPLA, 프로젝트 로드맵 공개...내년 온보딩 디앱 9종 발표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XPLA 생태계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XPLA는 쉽고 재미있는 웹3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내년까지 온보딩되는 디앱(DApp) 9종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3인칭 슈팅, RPG, 캐주얼, TCG,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웹3 게임이 포함됐다. 특히 XPLA 메인넷을 기반으로 NFT 발행, 대여, 디지털 자산 거래 등 실질적인 경제 활동을 제공해 사용자가 생태계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웹3 활용성이 강조된 프로젝트들이다.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카보네이티드가 개발 중인 대작 슈팅 게임 '매드월드 모바일'이다. 매드월드 모바일은 전략적 영토 점령이 더해진 고난도 3인칭 슈팅 게임이다. AI 분대원과 함께 실시간 전투를 즐기고, 세계 주요 도시를 '영토'로 점령하며 자원을 획득할 수 있어서 웹3 게임의 흥행 요소를 극대화시켰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매드월드 PVP'도 공개됐다.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결합한 전략 게임으로, '매드월드 모바일'의 세계관이 탄생하게 된 이유를 담은 프리퀄 게임이다. 블록체인 기반 국가 토큰을 활용해 권력을 확보하고, 투표와 협상을 통해 상대 국가의 시장 자본을 탈취하는 것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유피테르가 개발 중인 수집형 액션 게임 '배틀 차일드'도 온보딩된다. 이용자는 NFT 기반의 캐릭터, 무기, 스킨 코스튬 등을 소유하거나 대여하며 전략적인 횡스크롤 전투를 펼치게 된다. 유피테르는 XPLA 기반의 유피테르 토큰을 발행해 생태계 내 유기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퍼즐 스카이갈레온'의 웹3 버전도 XPLA에 온보딩된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지난 10년 간 160만 명 이상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메가 IP인 '스카이갈레온'을 활용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제나애드가 개발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메타 매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 이용자가 소유한 NFT를 불러오면 특별한 능력치를 가진 게임 카드 덱으로 가공할 수 있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컴투스홀딩스가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소셜파이(SocialFi) 디앱 '플레이쓰리(PLAY3)'는 베타 버전이 공개된다. 게임에 익숙한 웹2 이용자들도 간편하게 밈코인을 제작할 수 있고, NFT 발행, 스테이킹, 아이템 교환등 웹3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규모 전투가 담긴 전략형 오토 배틀 게임 'PLA WAR(플라 워)', 힐링 요소를 강조한 타이쿤 게임 '나의 꽃말 일지', 액션 게임 '비질란테', 인기 IP를 활용한 '붕어빵 타이쿤' 등을 선보인다.

2024.12.06 09:57김한준

HD현대일렉트릭,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 '10억달러 수출탑' 수상

HD현대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1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수출의 탑'을 수여 받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인프라 확대 추세에 힘입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수출액 총 12억 45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북미와 중동 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시장 매출 대비 각각 113.2%, 98.1%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 생산 법인 증설을 완료, 노후 전력망 교체 및 데이터센터 시설 투자 증가로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와 821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8월에는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인 스웨덴 시장에 진출하는 등 유럽 각국에서 수주 성과를 올리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은 “이번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주력 시장 내 매출 확대와 더불어 유럽 등 신시장 개척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해 국가대표 전력 기자재 기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6 09:27류은주

비트코인, 다시 10만 달러 붕괴…향후 전망은?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하루 만에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CNBC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매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트코인은 9만9천200달러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한 뒤 한때 10만3천67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에는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4일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SEC)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지 몇 시간 만에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트럼프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소셜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지난 4일 '딕북 서밋'(DealBook Summit)에서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이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서도 “비트코인은 가상의 금과 같다.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달러가 아닌 금의 경쟁자”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화폐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금과 맞먹거나 금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인정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내년초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 면제 등 여러 가지 친(親)가상화폐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큰 상태다. 미국 가상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최고 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4년간의 정치적 연옥을 거친 후, 비트코인과 전체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금융 주류에 진입할 직전에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장기적으로는 저는 낙관적이다”라며, ”곧바로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투자자들은 항상 차익 실현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에 친가상화폐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나머지 세계가 이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현재 2024년에 133% 이상 상승했고 선거 이후로는 42% 상승한 상태라고 CNBC는 전했다.

2024.12.06 09:06이정현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스타트업얼라이언스, 기후테크 스타트업 알려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에서 '2024 스타트업 프레스데이 - 기후테크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프레스데이는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취재하는 기자들과 스타트업들 간의 연결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번에는 ▲전자기 에너지 하베스팅 솔루션 '더감'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솔루션 '리필리' ▲플라스틱 분해 박테리아 기술을 활용한 고순도 플라스틱 생산 솔루션 '리플라' ▲버섯균사배양기술 기반 대체 단백질 소재 생산 솔루션 '머쉬앤' ▲전기차 충전 시스템 운영 솔루션 '아론' ▲기업 탄소배출량 측정, 감축, 공시를 위한 탄소회계 플랫폼 '엔츠' ▲에너지 공급 및 수요관리 최적화를 위한 에너지AI 솔루션 '크로커스' ▲기후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LCA IT 솔루션 '탄소중립연구원' ▲전기비행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미래항공모빌리티 솔루션 '토프모빌리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 및 재사용 솔루션 '포엔' 등 총 10여개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참여해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리필리의 김재원 대표는 "마침 다음주에 새로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홍보에 고민이 많았다"며 "기술 혁신에 집중해야 하는 기후테크 기업들에게 우리의 기술과 비전을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박정은 이사는 "스타트업들이 미디어와 적극적으로 연결되고 싶어도 한정된 자원과 네트워크로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더 적극적으로 확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미디어와 스타트업이 만나는 프레스데이 이벤트를 격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풍벤처스의 조윤민 파트너는 "기후테크는 대부분 딥테크 영역이라 기술 특성상 대중이 이해하기에 전문적이고 복잡한 부분이 많다"며 "혁신적인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의 사례가 더 적극적으로 노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도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미디어 간 적극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6 09:05백봉삼

中 BYD, 日 재난시 전기차로 전력 공급

일본에서 자연재해를 비롯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중국 BYD의 전기차가 전력 공급원 역할을 하게 된다. 5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BYD 일본 법인은 일본 10개 정규 판매점과 일본 지방 정부가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자연재해 발생시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BYD가 자사 순 전기차를 이용해 피난소와 병원 등 핵심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재해 발생시 인프라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일본의 지방 정부와 협력하게 된다. BYD의 전기차에는 비상시 전원 역할을 할 수 있는 'V2H(Vehicle to Home)'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일본 시장 주력 모델인 '아토3'는 한 가정에 약 4일 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일본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평가 표준에도 전기차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재난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조치가 포함돼있다.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에 수입된 차량의 판매량은 11만3천887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이중 전기차가 1만785대로 일본 수입차 총량의 10% 수준이었다. BYD는 1천84대를 판매했으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88% 늘었다. 상업용 차량을 제외한 승용차 판매량은 980대다. BYD는 일본 시장에 상당한 공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까지 100개 매장을 내고 연간 3만 대의 신차를 판매하겠단 목표다. 이는 2023년 대비 20여 배 성장한 것이며 매장 당 평균 300대를 판매하는 물량이다.

2024.12.06 08:52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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