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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위클리 코인] 1월 마지막 주 업비트 UBCI 리포트...대부분 섹터 부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4.07% 하락한 2만2천207.39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8.76% 하락한 1만466.78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35% 하락하며 UBMI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1인치 네트워크(1INCH)가 11.37% 하락하며 UBAI 하락을 이끌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 섹터가 3.40% 상승하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으며, 상호운용성/브릿지와 월렛/메시징 섹터는 각각 11.35%, 12.31%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의 하락세는 21.52% 하락한 옴니 네트워크(OMNI)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AI 섹터는 26.70% 하락하며 전체 시장에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뉴메라이어(NMR)도 12.42% 하락해 해당 섹터의 하락세를 뒷받침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4.35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주피터(-10.04%), 리플(-11.76%), 온도파이낸스(-5.04%)가 선정됐며, 반대로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빔(-25.83%), 블라스트(-25.01%), 유엑스링크(-28.03%)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번 주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9.61% 감소했고 15.16% 하락한 에이브(AAVE)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도 11.03% 감소했으며, 비트코인캐시(BCH)의 11.68%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15.74% 하락하며, 알고랜드(ALGO)가 18.73% 하락해 주요 부진 요인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지난 주 디지털 자산 시장은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일부 스테이블 코인 섹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섹터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025.02.03 14:34김한준

수이, 팬텀 월렛에서 공식 지원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는 자사 토큰 수이(SUI)가 업계 선두적인 비수탁형 멀티체인 암호화폐 지갑인 팬텀 월렛에서 공식 지원된다고 3일 발표했다. 1천500만 명의 팬텀 월 활성 사용자가 월렛 내에서 수이에 접근할 수 있게 됨으로써 수이는 팬텀에서 완전하게 지원되는 유일한 무브(Move) 기반 체인이자 세 번째 레이어1 블록체인이 됐다. 이번 통합을 통해 팬텀 사용자들은 수이에서 ▲하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서 SUI 송·수신 및 관리 ▲수이 토큰 표준 기반의 BLUE, SEND 등의 토큰 이용 ▲수이를 수천 개의 토큰과 수월하게 스왑 거래 ▲다양한 디앱 접속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팬텀은 2021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해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월렛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24년 한 해 동안 8억 5천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인앱 토큰 스왑, NFT 보관, 스테이킹, 원활한 멀티체인 통합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든 밀먼 팬텀 공동 창립자 겸 CEO는 “2023년 팬텀을 멀티체인 월렛으로 전환할 당시 오직 가장 강력한 체인만을 통합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수이는 확장성에 집중하고 뛰어난 사용자 경험도 갖추고 있어 '모든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크립토 환경'을 만들려는 팬텀의 목표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이 재단 크리스티안 톰슨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가 팬텀 월렛에서 최초로 지원되는 무브 기반 체인이 되었다는 점은 지난 1년간 수이 커뮤니티가 이룬 성과를 입증한다”라고 말하며, “이는 수이의 시대가 도래했으며, 우리 생태계가 다음 10억 명의 크립토 사용자를 온보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2025.02.03 14:17김한준

한화오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조기 인도…"초격차 기술력"

한화오션이 기술력을 앞세워 해상 풍력 에너지 시장을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31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조기 인도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효율적인 공정을 통해 예정 인도 시기를 한 달 가량 당겼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도가 완료된 WTIV는 2021년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 카델라사로부터 수주한 설치선이다. 길이 148m·폭 56m의 WTIV는 최대 2천600톤 중량물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 해당 WTIV는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운송 및 설치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 관련 장비 설치가 가능하다. WTIV는 대만에 위치한 창화 해상풍력단지에서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 사장은 “조기 인도를 위해 시운전 시작 단계부터 주문주와 원팀을 구성, 이슈 해결방안과 그 실행에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작업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조기 인도로 한화오션이 해상풍력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상풍력은 현재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용량도 기존 10MW 이하에서 10MW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처럼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과 대형화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수요에 발맞춰 대형 WTIV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성장 중인 풍력 시장에서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3척의 WTIV 인도에 성공했으며, 추가로 건조 중인 1척은 올해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많은 WTIV 수주 및 건조 실적이다. 한화오션은 WTIV 건조 실적을 넘어 해상풍력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로도 도약을 꾀한다. 풍력사업 개발을 필두로, 하부구조물·해상변전소 등의 제작, 운송,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해상풍력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지난달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하부 부유체 자체 모델 개발에 성공해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개념 승인을 획득하는 등 자체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풍력 외 해양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을 위해 타 해양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화오션은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시도 중이다.

2025.02.03 14:15류은주

AI가 학생 글쓰기 첨삭했더니...6명 중 5명 실력 향상

GPT로 3500만 토큰 학습했더니 사람보다 나은 피드백 제공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사례 연구에 따르면, CGScholar AI Helper를 활용한 인공지능 피드백이 11학년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빌 코프와 메리 칼란치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온라인 학습 환경을 개발해왔으며, 2023년 초 오픈AI의 GPT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AI 리뷰 컴포넌트를 CGScholar 플랫폼에 통합했다. 특히 2024년에는 지난 5년간의 대학원생과 강사들의 모든 작업을 포함한 3500만 토큰 규모의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그 결과 학생들은 AI 리뷰가 동료 리뷰보다 더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저소득층 학교에서 진행된 혁신적인 AI 교육 실험 이번 연구는 미국 중서부의 한 저소득층 공립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총 824명이 재학 중인 이 학교는 백인 35%, 히스패닉 30%, 흑인 24%로 구성되어 있으며, 9학년 233명, 10학년 235명, 11학년 184명, 12학년 175명이 재학 중이다. 교사 대 학생 비율은 1:13이며, 전체 중퇴율은 2.8%로 특히 히스패닉 학생들 사이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구에는 교육학 석사학위를 2개 보유하고 박사과정을 진행 중인 열정적인 영어 교사 1명과 그의 23명의 학생 중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사의 기준에 맞춘 AI 피드백…CGScholar의 차별화된 접근 CGScholar AI Helper는 6가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피드백을 제공했다. 평가 기준은 '비교와 대조', '식별', '작문', '소개와 연결', '증거 지원', '분석'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0-4점 척도의 별점과 상세한 텍스트 피드백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거북이 등 위의 세계"와 "세 자매들의 원주민 농장 귀환" 두 텍스트에서 자연, 균형, 전통이라는 원주민의 가치가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분석하는 200단어 분량의 과제를 수행했다. 0점에서 2점까지…학생들의 놀라운 실력 향상 평가 결과를 보면, '비교와 대조' 부문에서 3명의 학생이 점수가 향상되었는데, 2명은 1점에서 2점으로, 1명은 0점에서 2점이라는 큰 폭의 향상을 보였다. '작문'과 '분석' 부문에서는 각각 2명의 학생이 2점에서 3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소개와 연결' 부문에서는 1명이 2점에서 3점으로 향상되었다. 한 예로, 처음에는 비교 분석을 전혀 하지 못했던 학생이 AI의 피드백을 받은 후 두 텍스트의 전통과 자연에 대한 공통된 가치를 성공적으로 찾아내어 분석했다. 교실에서의 AI는 통제되어야 한다…연구진의 제언 연구진은 "생성형 AI는 교육 맥락에서 중재되지 않은 채 사용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교사의 평가 기준을 통한 정교화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AI를 재보정했다. 연구진은 이런 접근이 학생들이 단순히 AI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AI와 상호작용하며 의미 패턴을 인식하고 문법 기술을 습득하는 '사이버-소셜 리터러시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의견 반영한 시스템 개선 초기 구현 이후 학생들은 AI 피드백이 너무 길고 언어가 복잡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연구팀은 각각의 피드백 아래에 채팅창을 추가하여 학생들이 긴 피드백을 요약하거나 복잡한 용어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교사나 학생이 선호하는 피드백의 길이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연구는 K-12 교육에서 AI 기반 도구의 영향을 조사한 최초의 중재 기반 실증 연구 중 하나로서, AI가 포용적이고 공평한 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AI 글쓰기 도구의 현황과 가능성 최근 교육 현장에서 그래머리(Grammarly), 챗GPT(ChatGPT), 퀼봇(QuillBot) 등 AI 기반 글쓰기 도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송(Song) 등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그래머리와 같은 도구들은 문법과 구조를 개선하는 적응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마르주키(Marzuki) 등의 2024년 연구는 이러한 도구들이 학생들의 고차원적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마하파트라(Mahapatra)의 2024년 연구에서는 AI 도구들이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 참여도를 높인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전문가들의 우려와 제언 하지만 자이(Zhai) 등은 2024년 연구에서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학생들의 독자적인 글쓰기 능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라하니(Farahani)와 가세미(Ghasemi)는 2024년 연구에서 AI 시스템의 잠재적 편향성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어만(Bearman) 등은 2022년 연구에서 맞춤형 피드백을 위해 개인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는 프라이버시 문제도 제기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3 14:13AI 에디터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무드등·블럭 캘린더 등 상품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신규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상품은 실리콘 무드등 및 블럭 캘린더 등 총 2종으로 전국 소품샵, 아트박스 등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품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드등은 기본 모드부터 7가지 색깔로 변경할 수 있는 컬러모드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블럭 캘린더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캐릭터성을 느낄 수 있는 재치있는 아이콘과 문구 블럭을 활용해 원하는 달력으로 직접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상품이다. 엠엔비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 인스타그램에서 각 상품의 첫인상에 대한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실리콘 무드등(10명), 블럭 캘린더(10명)를 각각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5.02.03 14:09강한결

부동산·음원 등 조각투자, 제도권 금융으로

부동산이나 음원과 같은 지적재산권 등을 조각으로 사고 파는 조각투자가 금융권 제도안으로 들어온다. 3일 금융위원회는 조각투자 발행 플랫폼을 제도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예고했으며 6월 16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운영되는 조각투자사들은 규제 특례(샌드박스)로 사업을 영위해왔다. 부동산을 조각으로 나눠 파는 '카사'나 '루센트블록', 음원 조각투자 '뮤직카우', 항공기 엔진 등을 조각투자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 등이 그 사례다.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조각투자사들은 신설된 투자중개업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자기자본 요건은 10억원이며 건전성 규제와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광고·설명 의무 등 투자자 보호 관련 규제는 증권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밖에 금융위는 신탁재산과 관련한 정기 및 수시 공시, 기초자산 가치 평가 등에 대한 감독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조각투자 관련 회사들은 신설되는 인가를 취득해야 하며, 샌드박스를 통해 발행업무와 유통업무를 겸영을 허용했으나 발행과 유통 중 어떤 업무에 주력할 지 결정해야 한다. 조각투자는 부동산, 지적재산권 등의 기초자산을 유동화하고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행위를 뜻한다. 기초자산을 신탁한 후 비금전신탁의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경우와 기초자산의 공유지분을 투자자에게 양도한 후 투자계약 증권을 발행하는 경우로 나뉜다.

2025.02.03 14:04손희연

헌재,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 위헌 선고 연기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에 대한 위헌 선고를 연기했다. 헌재는 3일 국회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의 변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개된 기일은 오는 10일 오후 2시다. 헌재는 변론 기일에 변론 재개 사유를 자세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대행 측은 지난 31일 권한쟁의 심판과 관련해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변론재개 신청을 냈다.

2025.02.03 13:53박수형

장현국 크로쓰 창립자, 스위스 재단 설립 이어 미국 진출 시사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가 '크로쓰(CROSS)' 프로젝트 전개를 위한 글로벌 행보에 착수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2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스위스에 재단 설립을 진행 중"이라며 "다음 목적지는 미국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미래에 가장 친화적인 암호화폐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추크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의 재단이 설립된 곳으로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 제도화 흐름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가장 진보된 법적 제도를 갖춘 유럽의 미카(MiCA) 규정에 맞춰 스위스 추크에 재단을 설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아 대표적인 친가상자산 국가로 꼽힌다. 장현국 대표의 미국 진출은 이와 같은 배경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크로쓰 경제 시스템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제로 프리라이더(Zero FreeRider)' 정책을 공개했다. '제로 프리라이더' 정책은 크로쓰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기여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현국 대표는 "생태계 성장의 보상은 성장에 기여한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한다"며 "누군가가 낮은 가격이나 공짜로 토큰을 획득한 뒤 매도하여 과도한 이익을 취한다면, 이는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로쓰는 모든 사람이 동등한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창립자인 저 또한 예외는 아니다"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강조했다. 앞서 액션스퀘어는 크로쓰의 총 공급량을 10억 개로 고정하고 추가 발행을 제한하는 '제로 민팅' 정책과 함께 재단이 보유한 예비 물량을 없애 시장의 자율적인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도록 하는 '제로 리저브'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2025.02.03 13:25김한준

"연구 혁신의 새로운 장"…오픈AI, 차세대 '딥 리서치' 기능 전격 공개

오픈AI가 연구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을 최초로 공개해 연구 자동화의 새 장을 열었다. 오픈AI는 3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연구 전반을 자동화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딥 리서치'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단 한 번의 질의로 수백 개의 온라인 자료를 종합·분석해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를 생성하는 혁신적 도구로, 오픈AI 연구 에이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전환점임을 시사한다. '딥 리서치'는 기존 챗GPT가 해결하지 못했던 복잡한 연구 과제를 스스로 웹을 탐색하며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다단계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직접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과학, 수학, 코딩 등 고도의 기술 작업에서 정확도와 속도가 크게 향상된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최신 'o3' 모델의 파인튜닝 버전을 기반으로 기존 'GPT-4' 대비 처리 속도가 약 50% 향상됐으며 환각 오류(잘못된 답변) 발생률은 34% 정도 감소했다. 오픈AI 관계자는 "실시간 추론 과정을 사이드바에 투명하게 공개해 결과물의 신뢰도를 높였다"며 "연구 과정의 모든 단계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장 라이브에서는 새로운 언어 번역 앱 개발을 위한 시장 조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시연에서 '딥 리서치'는 iOS와 안드로이드의 보급률, 언어 학습 수요, 모바일 보급률 변화 등 방대한 데이터를 단 11분 만에 표와 그래프로 정리해 제시하며 복잡한 시장 분석 작업이 딥 리서치 한 번의 질의로 완료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였다. 또 다른 데모에서는 홋카이도에서 스키 장비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스키 모델의 사양, 가격, 사용자 리뷰 및 홋카이도 특유의 눈 상태에서의 성능 비교 데이터를 신속하게 종합한 보고서가 생성됐다. 이를 통해 '딥 리서치'가 개인 맞춤형 정보 조사에도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함이 입증됐다. 오픈AI는 향후 딥 리서치에 웹 브라우징과 파일 업로드 기능 외에도 구조화된 출력, 함수 호출, 이미지 이해 등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개발자들은 더욱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딥 리서치 기능을 응용해 연구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전망이다. 현재 딥 리서치는 '챗GPT 프로' 사용자에게 우선 공개된 상태로, 곧 플러스(Plus)와 팀(Team) 티어에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라나브 데쉬팬드 오픈AI 프로덕트 마케터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딥 리서치는 내게 있어 개인적인 범용 인공지능(AGI) 순간을 선사했다"며 "과거 3시간 걸리던 시장 조사 보고서를 단 10분 만에 완성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혁신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2025.02.03 12:05조이환

비트코인, 한 때 9만3천 달러 붕괴...XRP-도지 등 주요 알트코인 두 자릿수↓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하며 3일 한때 9만3천 달러 선을 하회했다. 주요 알트코인는 전일대비 두 자릿수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일 오전 한때 약 9만2천796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24시간 기준 8.1% 하락한 수치다. 이후 비트코인은 시세를 회복하며 오전 11시 20분 현재 약 9만4천299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크게 휘청였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0.1% 하락한 약 2천482달러, 리플(XRP)은 전일대비 약 27.1% 하락한 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전일대비 12.5%, 도지코인은 27.1%, 에이다는 32.6%, 스텔라루멘은 24.7% 하락하는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면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가상자산 전반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25%,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2월 1일부로 이를 시행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낳았고 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풀이했다.

2025.02.03 11:43김한준

스마일게이트, 신작 출시로 2025년 공략 나선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까지 '크로스파이어'와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PC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 RPG 에픽세븐 등 기존 라이브 게임 서비스에 집중한 가운데, 신작으로 2025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와 '크로스파이어 모바일'을 비롯해 PC MMORPG '로스트아크', 그리고 모바일 RPG '에픽세븐' 등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에 집중했다. 여기에 신작 모바일 MMORPG '로드나인'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MMORPG '이클립스'와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등 두 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이와 같은 신작들이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성과와 맞물려 좋은 실적을 기대하게 한다. 산하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진행 중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현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에픽세븐으로 큰 성공을 거둔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 매력적인 캐릭터와 로그라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한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인다. 게임은 먼 미래 '카오스'라 불리는 미지의 힘에 의해 멸망한 지구를 탈출해 '카오스 특이점'을 탐험하며 분투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전 공개된 PV에서는 전투 장면,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연출, 캐릭터가 순식간에 잠식되며 나무로 변하는 장면, 인게임 데드신 연출 등 잔혹한 연출이 돋보여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다. 엔픽셀이 개발 중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게임이다. 지형의 높낮이와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한 전략적 요소가 특징이며, 개발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발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6월 스마일게이트는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기존 작품들의 도약도 기대된다. 로스트아크는 지난달 22일 카제로스 레이드 3막이 추가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2025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IP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를 통한 인디게임 퍼블리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라이펄게임즈의 로그라이트 트레이닝 게임 V.E.D.A와 코드네임 봄의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아키타입 블루 등 흥행 가능성이 높은 두 종의 인디게임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다양한 게임 장르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2025.02.03 11:37강한결

[타보고서] 가성비 높은 듀얼모터 전기차 '폴스타4'...제로백 3.8초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로 시작한 프리미엄 전기차다. 하지만 폴스타2는 대중성을 위한 모델이었고 폴스타4부터 본격적인 고성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특히 듀얼모터를 장착한 폴스타4는 진정한 고성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17일 폴스타코리아의 도움으로 서울시 용산에서부터 인천광역시 일대까지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를 타고 달려봤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사륜구동으로 544마력(400kW)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8초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7천190만원이다. 고성능 전기차로만 비교하면 이만한 가격은 거의 없다. 프리미엄 브랜드 기준으로 500마력 이상 발휘하는 전기차는 통상 1억원이 넘는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전기차 아이오닉5N도 7천700만원이다. 폴스타4는 1회 충전 최대 395㎞를 달릴 수 있다. 400V 리튬-이온 NCM 배터리를 탑재해 고출력 모델임에도 양호한 주행거리를 갖췄다. 고속 충전 시 30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외관은 최초로 도입한 듀얼 블레이드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일반 사이드미러보다 작아 공기역학 성능을 제공하지만, 시야각이 우수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폴스타4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지만 크기는 대형에 육박한다. 전장은 4천840㎜로 5미터에 육박한다. 전폭은 2천8㎜로 널찍하다. 전고는 1천534㎜, 휠베이스는 2천999㎜를 확보했다. 폴스타4는 후면창을 없애고 카메라를 달았다. 뒷좌석을 넓게 쓰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폴스타4는 첨단 시스템의 집약이다. 실내에는 15.4인치 가로형 스크린을 탑재했다. 운전석에는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차량의 전반적인 설정은 중앙 디스플레이로 할 수 있는데, 폴스타의 운영체제(OS)는 여타 전기차 중 가장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보통 디스플레이에 차량 제어 기능을 넣게 되면 운전 중 한 손으로 디스플레이 조작이 어렵다. 폴스타는 큰 화면에 5분할로 디스플레이를 조정할 수 있어 필요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시야 분산이 줄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포인트였다. 주행 성응은 더욱 좋아졌다. 싱글 모터에 비해 강력해진 출력은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특유의 가속은 마치 공중에 뜬 것 같이 부드럽게 달렸다. 다만 조수석에 탑승했을 때는 주행 도중 몸이 좌우로 흔들리거나 노면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기도 했다. 폴스타4는 듀얼 모터를 위한 모델이라는 것이 가장 체감됐다. 듀얼모터를 선택하면 22인치 퍼포먼스 휠과 ZF 액티브 댐퍼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가격에 고성능 전기차를 누릴 수 있는 지금까지는 유일한 선택지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브랜드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사륜 구동 방식이지만 전륜 연결 여부를 선택하는 기능으로 고성능 주행기능이 필요하지 않을 때 추가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3일부터 고객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시승 신청은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대전 시승 및 출고센터에서 진행된다. 폴스타코리아는 최고 9%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재구매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폴스타2를 신차로 구매한 리테일 고객(장기렌터카 이용자와 중고차 구매자 제외)이다. 직계가족이 구매할 때도 해당한다. 재구매자는 최대 9%의 삼성카드 캐시백, 50만원 상당의 폴스타 오리지널 굿즈, 충전 바우처 20만원권을 제공받는다. 폴스타4 듀얼모터 인도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중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4는 중국 청두에서 생산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배터리는 중국 닝더스다이(CATL) 제품이 탑재됐다. 폴스타4는 올해부터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국내 생산분은 글로벌 시장에 수출을 먼저 한 뒤 내년쯤 국내 인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줄평: 폴스타 모델 중 가장 빠른 폴스타4 듀얼모터

2025.02.03 11:11김재성

美, 캐나다·멕시코에 관세 25% 부과...車 업계 타격

미국이 지난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한 제품에 25%, 중국산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함에 따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여러 자동차 기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인사이드EV는 캐나다, 멕시코 대상 관세 인상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종류를 공개했다. 이번 추가 관세는 오는 4일부터 적용된다. 차종별 부품 수급 국가를 살펴보면 포드 머스탱 마하-E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26%, 멕시코산 18%, 중국산 51%가 포함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종 조립은 멕시코에서 이뤄진다. 이스케이프 PHEV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32%, 멕시코산 25%의 부품을 사용해 미국에서 조립된다. GM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62%, 중국산 18%를 포함한다. 멕시코에서 최종 조립을 한다. 혼다 프롤로그의 경우 미국 또는 캐나다산 38%, 중국산 16%가 탑재된다. 멕시코에서 최종 조립을 거친다. 테슬라 차종의 경우 최종 조립은 전부 미국에서 이뤄진다. 모델3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35~75%, 멕시코산 20%, 롱레인지 모델 한정 중국산 40%을 쓰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델Y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70%, 멕시코산 20% 부품을 사용한다. 모델S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65% 및 멕시코산 15%, 모델X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60%과 멕시코산 20%, 사이버트럭은 미국 또는 캐나다산 65%와 멕시코산 25%의 부품이 탑재된다. 그 외 아큐라 ZDX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63%, 멕시코산 19%, 중국산 16%을 사용하며 미국에서 조립된다. 링컨 코세어 PHEV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47%, 멕시코산 25%를 사용해 미국에서 조립된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의 경우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지만 캐나다에서 최종 조립된다. 아우디 Q5 55e는 멕시코산 부품 51%을 사용하고, 최종 조립도 멕시코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플릿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멕시코산 자동차 약 255만대가 미국으로 수입됐다. 시장조사기관 워즈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천590만대였다. 인사이드EV는 지난해 미국에서 저렴한 전기차 신규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전기차 판매량 경신이 나타났지만, 관세 부과로 이런 성장세가 멈출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GM과 테슬라, 포드, 혼다, BMW, 아우디 등 자동차 제조사들이 멕시코 공장에서 상당량을 생산해 관세 정책에 취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한국, 일본 업체들의 경우 사정이 낫지만 중국산 부품을 일부 사용하고 있어 제한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드EV는 현대차 아이오닉5는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전기차 모델이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친(親)트럼프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관세 정책에 예외로 놓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2025.02.03 10:34김윤희

트럼프 관세 조치에…알리바바·쉬인·테무 '적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부과한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이커머스 업체 알리바바, 쉬인, 테무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행정 명령에 따라 800 달러(117만원) 미만의 소형 패키지에 대한 최소한의 면제가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행정 명령으로 알리바바, 쉬인, 테무 등 중국의 이커머스 소매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이전까지 해당 금액 미만의 제품은 관세 없이 미국에 수입됐다. 실제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으로 수입된 최소 허용 물품의 총량은 14억 패키지에 달했다. 이는 2022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테무, 쉬인 등 할인 온라인 소매업체가 물량 급증에 기여했다고 외신은 말했다. 예일 잭슨 글로벌 어페어스 스쿨의 아밋 칸델왈 교수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최소한의 선적은 저소득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더 중요했다”며 “면제 조항을 없애면 이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는 뉴욕시간으로 4일 오전 12시 1분에 발효된다.

2025.02.03 10:28김민아

애플, 중국 아이폰에 '딥시크' 탑재할까

애플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딥시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중국 아이폰에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 사용자를 인용해 애플이 중국에서 딥시크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스타트업인 딥시크는 최근 생성형 AI 모델 'R1'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모델은 기존 생성AI 개발비의 10분의 1 정도만 투입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져 실리콘밸리 빅테크들도 긴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웨이보 사용자는 중국 아이폰에 딥시크를 적용할 경우 중국 정부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픈소스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한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애플은 딥시크를 애플 기기에 통합하는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작년 말 미국에서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으로, 오픈AI의 챗GPT와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를 통합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 정부의 규제 때문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챗GPT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폰에 AI 기능을 탑재하려면 중국 기업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중국 정부는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전 정부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자국 기업 외에는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애플이 딥시크와 손을 잡을 경우 아이폰의 AI 기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맡게 된다. 또, 중국 시장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되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하지만, 중국 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출시와 상관없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속적인 개발 지연은 문제로 꼽히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사용자는 여전히 AI로 대폭 개선된 시리 시스템을 기다리고 있으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확 달라진 AI 시리는 내년까지 큰 변화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2025.02.03 10:24이정현

솔루엠헬스케어, 신임 대표이사에 김지희 박사

솔루엠헬스케어는 김지희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미국 예일대학교를 수료하고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의 제약과학자협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 학술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다. 김 대표는 솔루엠헬스케어 합류 전 재생의료 분야 바이오 벤처기업에서 CTO 겸 사장을 지내며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특히 첨단 의료기기의 융합 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10여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질환의 원인과 현상을 밝히는 생물학자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객은 결국 사람이라는 신념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과학 기술 혁신'을 추구해왔다. 자동 생성된 설명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과거 재생의료 분야에서 난치병 치료를 위해 힘썼다면, 솔루엠헬스케어에서는 여전히 사람 생명에 위협적인 암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의료시장의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며 "모기업 솔루엠이 가진 네트워크는 물론 성장 동력을 이어받아 로슈, 애보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솔루엠헬스케어는 소변을 이용한 비침습적 암 진단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진단, 예방, 치료 등 환자의 전주기를 책임지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암 진단 시장 규모가 오는 2032년 44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03 10:08이나리

LG전자, 마곡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로 키운다

LG전자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가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로 운영된다. LG전자가 최근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W1~W10)로 늘어났으며, 국내 연구개발(R&D)인력 약 1만명이 집결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12.5만 평, 부지 기준으로는 2.1만 평으로,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서울 지역 대규모 R&D센터 운영이 향후 우수 R&D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천여 명이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CTO부문 및 4개 사업본부(HS/MS/VS/ES)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총 23개 해외 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 및 본사 주도 R&D 과제 수행 기능을 이끄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기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1천여 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해 새로운 연구동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증설로 LG전자는 연구원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업무 효율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이 근무지 변경으로 인한 육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00명 규모 'LG전자 마곡 어린이집'도 증설했다. 기존 운영중인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하면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장어린이집 규모는 총 460여 명 규모로 늘어났다. LG전자는 연구동 내 임직원 안전체험관도 마련했다. 실험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연구원들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안전체험관은 화재대피, 보안경 성능, 안전화 충격, 화학물질 반응 등 총 18개 안전 관련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의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을 지향점으로 두고, 개별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R&D 역량을 집중해 미래 융·복합 관점의 시너지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증설로 LG사이언스파크 전체 연구동은 기존 22개에서 26개로 늘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4000평) 부지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다. LG전자를 포함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을 포함해 총 2만5천여 명이 근무한다.

2025.02.03 10:01이나리

현대차, 최대 500㎞ 달리는 '아이오닉9' 사전계약…6715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천715만원 ▲프레스티지 7천315만원 ▲캘리그래피 7천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천903만원 ▲프레스티지 7천464만원 ▲캘리그래피 7천941만원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천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오닉 9은 공기 역학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하고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고, 차량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의 헤드룸을 배려했다. 아이오닉 9 후면은 현대차 최초로 히든 안테나를 적용했다.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천60㎜, 축간거리 3천130㎜, 전폭 1천980㎜, 전고 1천790㎜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6인승 3종, 7인승 1종 등 총 4종의 다양한 시트를 구성했다. 아이오닉 9의 1열은 릴렉션 시트와 레그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고 2열은 6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스위블링 시트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와 7인승 ▲6:4 분할 폴딩 시트를 장착했다. 아이오닉 9 외장 색상은 7종의 유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썬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과 3종 무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총 10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틸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총 5가지다.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며(※ 19인치 휠 2WD 기준), 전체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이 있으며,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적용해 주차 및 하차 시 안전ㆍ편의사양도 세심하게 챙겼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차량을 인도 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가능성들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주행 가능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아이오닉 9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03 09:57김재성

캐논코리아, 3월 말까지 정품등록 행사 진행

캐논코리아가 카메라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EOS R1/R3/R5 Ⅱ/R5/R6 Ⅱ/R8/RP 등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7종, EOS R7/R10/R50 등 크롭바디(APS-C) 미러리스 카메라 3종 등 총 10종 대상으로 제품별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상 제품을 3월 말까지 구매 후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4월 7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메모리카드, 배터리, 모바일 상품권 등을 추가 배송한다. 일부 사은품은 한정 수량 제공한다. 같은 기간 중 브이로그 특화 카메라인 파워샷 V10 구매시 전용 렌즈 캡, 핸드그립, 모바일 상품권 등 3종 사은품을 추가 증정한다. 행사 대상 제품 제원과 제품 별 사은품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3 09:54권봉석

라이엇 게임즈, 7번째 국외소재 문화유산 '경복궁 선원전 편액' 환수 성공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가 3일 국외소재 문화유산 '경복궁 선원전 편액'의 국내 환수 성공 소식을 전했다. 조선 왕실 유물인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역대 왕들의 어진(초상화)을 봉인하고 의례를 지내던 선원전에 걸리는 현판이다. 선원전은 조선 왕실에서 가장 위계가 높은 '전(殿)' 으로, 당시 통치 체제의 근본이었던 충(忠)과 효(孝)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왕실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 정황과 관련 문헌기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 환수한 문화유산을 재건(1868년) 경복궁 선원전에 걸렸던 편액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지난해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경복궁 선원전 편액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전문가의 평가와 조사, 실견 등을 진행했다. 소장자 측에 경복궁 선원전 편액이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당위성을 전달하고 설득했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받아 마침내 국내로 들여올 수 있었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2월 27일(목)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한 뒤, 왕실 관련 유물을 소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후원약정을 체결, 12년째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하고 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은 유통 시장에 등장하는 시점이나 매입 성공 여부 등을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민간 기업의 지원 사례가 극히 드물며, 라이엇 게임즈는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를 장기간 후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 기업이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으로 환수에 성공한 7번째 국외소재문화유산이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석가삼존도(2014년)를 시작으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보록(2022년)까지 총 6차례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했다. 라이엇 게임즈 조혁진 한국 대표는 "7번째 환수에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등 관계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회환원사업의 주체로서 많은 참여와 애정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문화유산을 향한 라이엇 게임즈의 행보가 여러분께 자부심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2.03 09:46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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