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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창작자 대상 '피드메이커' 2기 모집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2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가 개성을 살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홈피드가 창작자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피드메이커 1기를 통해 블로그 창작자들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홈피드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피드메이커 1기의 경우 애드포스트를 통한 일평균 광고 수익이 프로그램 참여 이전 대비 30~40% 이상 증가한 창작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피드메이커 2기 모집은 3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는 이전 대비 2배 규모인 총 1천400명의 블로그 창작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더 다양한 분야의 블로그 창작자들이 피드메이커 2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창작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카테고리도 1기 대비 2배 확대했다. ▲맛집·카페 ▲여행 ▲패션 ▲뷰티 ▲리빙 ▲푸드 ▲아웃도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테크 ▲스포츠 ▲건강·다이어트 ▲경제 ▲지식·교양 ▲펫 총 14개 카테고리로 세분화되었으며, 지원자는 관심있는 카테고리를 1개 선택해 해당 카테고리와 관련된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4월 7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4개월간 피드메이커로 활동하며,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네이버는 ▲졸업여행 ▲이달의 전시회 ▲봄맞이인테리어 등 시즌에 어울리는 주제를 기반으로 활동 미션 키워드를 제공하며, 창작자의 기획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트렌드와 개성이 반영된 다양한 피드형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한다. 나아가, 피드메이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비, 어워즈 상금 등 풍부한 혜택을 제공한다. 월간 활동 기준을 충족한 창작자에게 매월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활동비로 지급되며,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피드마스터 결산 어워즈'를 진행하여 총 8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드메이커 2기의 창작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피드메이커스쿨'을 통해 콘텐츠 창작 노하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피드메이커 뉴스레터'를 통해 창작자가 주목할 만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네이버앱 이재후 부문장은 “피드메이커를 통해 창작자들이 다양한 주제에서 감각적인 콘텐츠를 시도하며 홈피드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개개인의 개성과 전문성이 반영된 양질의 콘텐츠가 증가하고, 사용자들은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블로그 콘텐츠를 기반으로 풍부한 탐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08:15안희정

[보안 리딩기업] SGA솔루션즈 "20여년 축적 기술 바탕 차세대 보안시장 주도"

"2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겠습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SGA그룹 부회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통합 IT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SGA솔루션즈는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SGA솔루션즈의 SGA는 'Security Global Alliance'의 약어다. 각기 다른 보안 기업 5곳이 하나가 돼 세계적 보안기업이 되자며 이런 이름을 붙였다. 회사 출발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버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레드게이트가 설립됐고, 암호인증 기술 전문기업 비씨큐어를 흡수합병했다. 최 대표는 비씨큐어 출신이다. 이후 회사는 여러 변화를 거쳐 2015년 현재의 SGA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했고, 같은 해 코스닥에도 진입했다. 국내 보안시장의 제품 종류는 크게 두 가지다. 정보보안과 정보보안 서비스다. 정보보안 제품은 ▲ 네트워크 보안 제품(침입차단(Firewall), 침입방지(IPS), 가상사설망(VPN) 등 ▲보안관리 제품(제품통합보안(UTM), 위협관리(TMS), 기업보안관리 (ESM) 등) ▲디지털저작권관리(DRM)과 같은 컨텐츠 보안 제품 ▲PC 통합보안 제품(백신, PC방화벽, 키보드보안 등) ▲접근관리 제품(통합접근관리(EAM), 싱글사인온(SSO) 등 ▲암호인증제품(PKI, 데이터 및 채널, DB 암호화 등) ▲바이오인식 제품(지문, 정맥, 홍채 등) 등이 있다. 이중 SGA솔루션즈는 서버 보안, 응용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이 주력 비즈니스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건 서버보안이다. 전체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신시장으로 떠오른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에 많은 투자를 하며 프런티어 역할을 하고 있다. 대주주인 SGA를 포함해 총 8곳(에스지엔, 보이스아이, 에스지에이퓨처스, 에스지에이시스템즈, 에스지홀딩스, 에스지씨, 엑시스인베스트먼트)의 관계사가 있다. 역시 상장사인 SGA는 2003년 설립됐고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시스템통합(SI)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SGA 그룹 부회장이기도 하다. 그룹 회장인 은유진 의장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동기다. 두 사람 모두 대학원에서 보안을 전공했다. 최 대표는 성대, 은 회장은 아주대 출신이다. SGA솔루션즈는 작년 7월말 경기도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B동 5층)에 새 사옥을 마련해 이전하며 그룹과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최 대표는 의왕에서의 사업을 "SGA솔루션즈 3.0"이라고 소개했다. 'SGA솔루션즈 1.0'은 창업부터 상장전까지고, 상장 이후 의왕 사옥 전까지가 '2.0' 시기다. 특히 SGA솔루션즈는 클라우드와 제로트러스트 등 신 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2011년 클라우드 보안(CWPP) 솔루션 '브이이지스(vAegis)'를 출시했고, 이어 2023년에는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ZTA) 'SGA ZTA'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CNNAA) '씨이지스(cAegis)'를 각각 선보였다. 또 2024년에는 제로트러스트 시범 사업자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고, 일본 IT인프라 기업 투모로우넷과 총판 계약도 맺었다. 신규 사업 투자와 새 사옥 이전 등으로 작년 실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매출이 429억원으로 전년(547억)보다 21.6%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적자(40억)로 돌아섰다. 최 대표는 "기존 제품들로 계속 시장을 수성해 오고 있는데, 성장을 하려면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그게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이들 분야에 투자해 우리가 확실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 앞으로 수년안에 연결재무제표상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KISA 초기 멤버인 최 대표는 국내 보안산업 태동에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가 KISA에 있으며 제정을 지원한 전자서명법을 기반으로 국내에 보안 1호, 2호 기업이 나왔고 산업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아래는 최 대표와 일문일답. 그는 "인생의 절반인 25년을 보안 분야에서 보냈다"면서 "SGA솔루션즈 3.0 시대를 맞아 정말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길을 가보자는 마음"이라고 들려줬다. -중소기업 여러 곳이 뭉친 SGA얼라이언스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2000년 초반 매출 30억하는 회사 5개가 모여 150억 회사를 만들자며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각자가 10년 걸려도 달성하기 어려운 것을 여럿이 모이면 3~4년 안에 이루지 않을까, 이런 마음으로 뭉쳤다. 5개 회사 중 나를 포함해 4개 회사가 KISA 출신이 만들었다. 현재 그룹 회장인 은유진 의장도 KISA 출신이고 나와 동기다. 은 회장이 KISA 입사는 나보다 1년 빠르지만 동갑이라 동기처럼 지내왔다." -KISA에는 언제 들어갔나 "석사 마치고 27살때인 1998년에 입사했다. 현재의 KISA는 3개 기관이 합쳐 2009년 7월 탄생했다. 이 중 한 곳인 내가 들어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고 1996년 4월에 개소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세 기관이 합쳐져 KISA가 됐다." -KISA서 산업계의 보안 태동을 지켜봤다는데...국내 보안 역사는 어떻게 되나? "국내 보안 역사를 보면 먼저 학회(한국정보보호학회)가 만들어졌다. 현재의 한국정보보호학회는 1991년 2월 설립(법인등기 기준)한 한국통신정보보호학회가 전신이다. 2001년 6월 이름을 현재의 한국정보보호학회로 변경했다. 대학에서 초창기에는 보안하면 대부문 암호학이였다. 학회의 1대 회장이 작고한 이만영 교수님인데, 이 분도 암호학에서 세계적 석학이였다. 서울공대 출신 1호 미국 박사학위자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로 아날로그컴퓨터 1~3호기도 제작했다. 이 교수님에 이어 성균관대 원동훈 교수님, 포항공대 이필중 교수님, 박창섭 단국대 교수님, 이동훈 고대 교수님 등도 학회 초기 멤버들이다. . 학회에 이어 정보화촉진법에 따라 1996년 4월 보안 전담 기관인 한국정보보호센터가 문을 열었다. 성대를 비롯해 각 대학의 정보보호대학원 출신들이 정보보호센터에 많이 입사했다. 나도 석사를 마치고 이 곳에 들어갔다. 고려대 김승주 교수는 나보다 1년 뒤 입사했다. 김 교수는 KISA의 1호 병역특례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이 제도가 없어졌다. 이어, 2009년 정보보호센터 등 3개 기관이 합쳐져 현재의 KISA가 설립됐다. NIA(당시 한국전산원) 전산팀의 정보보안 담당자들과 ETRI의 정보보안쪽 사람들이 와서 KISA의 핵심 멤버가 됐다. 초대 원장(이철호)은 군 장성 출신이였다." -전자서명법 제정이후 정보보호 기업들이 잇달아 나온 건가? "그렇다. 1999년 2월 전자서명법이 제정되면서 국내도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전자서명이 이뤄졌다. 암호학이 세팅된 이 후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디지털 시그니처(전자 서명) 활성화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전자상거래 초기 시절이다. 대면 거래를 비대면 거래로 바뀌어야 하는데 법적 기반이 없었고, 그래서 만든게 전자서명법이다. 과기정통부가 주도해 이 법을 만들었고, 내가 KISA에 있으면서 지원했다. 법 뿐 아니라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에도 간여했다. 당시 공인인증기관 6곳을 지정하기도 했다. KISA에서 내가 기술 총괄을 맡았고, 은 회장은 정책 총괄을 맡았다." -국내 보안 1호, 2호 기업도 이때 탄생했나 "전자인증서는 공인인증기관이 발행 하지만 이걸 사용하려면 툴이 있어야 했다. 이 비즈니스를 한 게 이니텍하고 소포트포럼 두 회사다. 국내 보안 1호, 2호 기업이다. 이니텍은 당시 회사가 대전에 있었고 설립자인 권도균 당시 대표(현 프라이머 대표)가 KAIST 대학원생들을 데리고 일을 했다. 두 회사가 전자서명용 툴킷을 금융권에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1990년대 후반이다. 소포트포럼은 한컴 그룹이 인수했고 2015년 12월 한컴시큐어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니텍은 기존 최대주주인 케이티디에스가 보유 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들었다." -2000년 초반 창업 붐이 일때 KISA 직원들이 많이 나와 회사를 설립했다던데 "2000년 들어 국내에 창업 바람이 불었다. 나도 그렇고, 젊은 피가 끓었다(웃음). 당시 나는 KISA에서 나와 2000년에 비씨큐어라는 회사의 창립 멤버로 들어갔다. 이 회사는 2002년 레드게이트와 합쳐졌다. 2000년 초반 창업 붐이 불때 많은 수의 KISA 직원이 나와 창업을 했는데, 10~20명 정도는 되는 듯 하다. 당시 보안 회사는 두가지 유형이 있었다. 하나는 기술 엔지니어들이 만든 회사고, 다른 하나는 세일즈(영업)하던 사람들이 만든 회사다. 세일즈 쪽을 대표하는 회사가 사이버텍홀딩스다. 체크포인트라는 외산 방화벽 제품을 한국에서 총판했는데 잘 나갔다. 회사 설립 후 3년만에 상장했다. 내가 들어간 비씨큐어도 기술 기반 회사였다. 암호 인증을 전문으로 했다. 내 전공이 암호인증이였다. 벤처 열풍과 함께 2005년도에 벤처 암흑기가 찾아왔는데, 그래서 보안 전문 벤처 5곳이 힘을 합쳐 현재의 SGA그룹을 만들었다. 2008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시간을 두고 5개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2009년 우회상장 기회가 왔고, 이에 모 회사인 SGA가 먼저 상장을 했고, 이후 SGA솔루션즈가 2015년 7월 코스닥에 직접 상장했다. 상장 당시 매출 150억에 영업이익이 30억이였다." -5개 기업이 합쳤는데 경영은 순조로웠나. 머저(통합)보다 포스트머저(통합후)가 더 중요한데... "시행착오가 있었다. M&A 과정도 쉽지 않지만, 화학적 결합인 포스트 머저(인수후 합병)가 더 중요하다는 절감했다. 우리 뿐 아니라 국내 모 대표 보안 기업도 이런 케이스다. 여기도 몇 곳을 인수했지만 시너지를 못 냈다. 우리도 5개 회사가 합친 후 3년간 적자가 많이 났다. 인원은 더 뽑았는데 매출이 안 느니 인건비만 나가는 꼴이 됐다. 결국 5명 대표 중 3명이 떠났다. 친구끼리 창업하지 말라고 하던데 맞는 말인 것 같다(웃음). 난세에 영웅 난다는 말이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나는 게 아니라, 난세니까 다 떠나고 남은 사람이 영웅 되는 거더라(웃음)." -보안 제품이 종류가 많다. 최 대표는 국내 보안 제품을 5종으로 분류한다던데... "엔드포인트(PC) 보안과 서버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제 보안(로그)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국내 보안 제품을 분류하고 있다. 엔드포인트보안 대표 제품은 백신이다. 이 시자은 안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버보안은 '시큐어OS'라고 하는데 미국 CA(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처음으로 만들었다. CA는 현재 브로드컴이 인수했다." -SGA솔루션즈의 주력 솔루션과 특장점을 말해달라 "우리의 주력 솔루션은 서버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응용 보안 등 크게 세 종류다. 매출 비중을 보면 서버 보안 60%, 응용 보안 25%, 엔드포인트 보안 15% 정도다. 서버 보안의 대표 솔루션은 '레드캐슬(RedCastle)'이다. 운용체계(OS)의 커널 레벨에서 세팅된 보안 정책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해위 통제 기능을 구현, 공격 행위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2년 연속 공공기관 서버 보안 점유율 1위를 한 솔루션이다. 엔드포인트 보안의 대표 솔루션은 '바이러스체이서 10 AI(VirusChaser 10 AI)'이다. 시그니처 기반 알려진 위협 뿐 아니라 딥러닝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도 탐지하는 AI 기반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다. 응용 보안 솔루션 'TrustCertificate(TC)'는 액티브X(ActiveX), EXE와 같은 플러그인 설치 없이, 법적효력이 보장되는 증명서를 PC 또는 모바일에서 발급받고 진본검증을 할 수 있는 노 플러그인(No-Plugin) 기반의 문서위변조방지 제품이다. 공공·교육·금융·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했다. 이들 제품 외에 변화하는 기업 IT 환경에 따른 차세대 보안 솔루션도 선제적으로 출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그 예가 'SGA ZTA'입니다. 'SGA ZTA'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Stack)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이다. 국내외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과 N2SF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이다.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까지 다양한 보안 솔루션의 연동 및 연계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보안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클라우드 보안 관심이 높아졌다. 이 기술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다. 엔드포인트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을 모아 최적으로통합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클라우드 보안을 하려면 우리처럼 여러 기반 기술이 있어야 한다. 국내는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 우리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으로 'Aegis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중 'vAegis(브이이지스)'는 호스트/VM/컨테이너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솔루션'으로 ▲안티멀웨어 ▲무결성 모니터링과 같은 일반적인CWPP 기능 뿐 아니라 ▲호스트 방화벽 ▲호스트IPS ▲애플리케이션 제어 ▲사용자 접근성 제어 등의 기능을 추가로 지원해 한층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 'cAegis(씨이지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환경(DevSecOps)에서 다양한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으로 ▲컨테이너 이미지 보증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한때 백신 분야 국내 2위였다고? "'바이러스 체이스'라는 백신을 갖고 있는데, 2008년과 2009년에는 우리가 국내 2등이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이 없던 시절이다. 당시 안랩과 하우리 등과 경쟁했다. 이후 여러 사정으로 바이러스체이스의 백신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AI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백신 '바이러스체이서 10 AI'를 출시하면서 백신 시장에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백신이 죽고, EDR 시장이 나타났다는 건 무슨 말인가 "글로벌 기업의 한 유명 경영자가 오래전 "백신은 죽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백신으로는 해킹을 다 못막는 다는 의미다. 그래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이 조명을 받았다. EDR은 악성이라고 의심되는 파일들의 프로세스나 파일 행위를 다 모니터링, 악성 파일을 막아준다. 각 파일을 다 조각내 분석해 100개 중 60개가 악성 코드 같다고 알려주는 식이다." -DRM 사업도 했다고 들었다 "DRM 초창기인 2003년 무렵에 광풍이 불었다. 그때 우리도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접었다. 초창기 광풍이 불때 금융권이 잇달아 도입했지만 솔루션이 안정되지 않아 암흑기도 있었다. 하지만 1년후 솔루션이 안정되면서 다시 시장에 햇볕이 들어왔다." -정부가 만든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에 저자로 참여하는 등 이 분야 전문가인데, 특별히 제로트러스트에 대해 할 말이 많을 듯 하다 "제로트러스트는 통합 보안의 결정판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포레스트의 존 킨더버그가 처음으로 제로트러스트(Zero-Trust)라는 용어를 썼다. 더 이상 모든 접속 주체들을 신뢰할 수 없으니 기업(기관)의 내부 자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외부를 떠나 접속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검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접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했다.1.0 버전과 2.0 버전의 가장 큰 차이는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다. 1.0은 기본 원칙과 개념에 초점을 맞췄고, 2.0은 실제 기업들이 어떻게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2.0에서는 사용자와 기기 중심의 접근통제 강화, 세분화된 권한 설정, 지속적인 인증 및 검증 체계를 강조했다. SGA솔루션즈는 2023년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데 2024년에는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도 수주, 이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SGA ZTA'라 명명한 풀스택 제로트러스트 솔루션도 내놨다.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은 물론 국가망보안체계(N²SF) 가이드라인을 모두 충족한다. 우리는 'SGA ZTA'가 제로 트러스트와 N2SF를 충족하는지 자체 검증하기 위해 오버레이를 실행·관리하고 있다. '오버레이'는 기존의 보안 설정 위에 필요에 따라 세부 지침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기존 보안 체계를 전면 개편하지 않고도 각 조직의 업무 환경과 위협 요인에 맞춘 보안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연동해 178개 보안통제 항목을 만족하는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구현 철학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우리는 민간은 물론 공공기관에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했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입주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을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했다. 이러한 실증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을 해보니 어떤가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기업 내부의 보안 체계를 전환하는 데 기술적 접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 변화, 여기에 구성원들 인식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느꼈다. 기업의 최고경영진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보안 체계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제로트러스트 모델 개발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 SGA 솔루션즈는 단순히 솔루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제로트러스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의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파트너가 되려 한다." -AI 보안에는 진출 안하나? "AI 보안은 약간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걸 하려면 DLP 기술들이 필요한데, 우리가 하지 않는 영역이다. 그래서 아직은 보고만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버전 업그레이드 계획은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확산 원년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이나 버전 업그레이드보다 제로 트러스트 시장 활성화에 집중하려 한다. SGA솔루션즈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인 'SGA ZTA'를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컨설팅을 통해 국내 제로 트러스트 선도기업으로써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작년 7월말 사옥을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으로 이전했다 "관계사가 많은데 통합 사옥을 마련했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SGA그룹의 8개 계열사 임직원 300여명이 총 1000평 규모의 한 개 층에 모여 근무하고 있다. 통합사옥 마련을 계기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자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SGA솔루션만 직원이 몇 명인가 "115명 정도 된다." -주 30시간만 일한다는데... "오래전부터 복지 차원에서 워라벨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의왕으로 이전해서는 주 30시간만 일한다.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고, 퇴근은 오후 5시다. '10 to 5'다. 개발자 뿐 아니라 스텝 등 전 직원이 그렇다. 주 4일제 보다 근무시간이 더 짧다." -30시간만 일해도 괜찮나? "30시간만 일해서 어떻게 새로운 걸 만드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보다는 혁신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8시간 있으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으면 이 게 더 무서운 거다. MZ세대에 맞게, 일할 때는 열심히 집중해서 하고 쉴 때는 쉬자고 말한다." -주 30시간 말고 다른 복지는? "연구소를 대상으로 석박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사 성과가 뛰어난 연구원은 회사에서 대학원 진학을 지원한다. 석박사 모두 학비를 100% 지원해준다. 또 징검다리 연휴에는 가족 및 친구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통 연차소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사내 카페테리아도 운영하고 있다." -급여나 연봉은 어떤가? "연봉은 대기업보다는 못하지만 계속 올리면서 동종 보안 업계 수준 이상은 주고 있다." -개발자들은 성장을 중요시 여긴다 "전체 인력 중 60% 이상이 기술직군이다. 이 중 30% 인력이 전문기술인력으로, 신입 개발자들이 전문성을 키우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특급·고급기술자들은 10년 이상 정보보호업계에서 활동한 현역들로, 보안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다. 팀장들의 경우 10년~15년차가 수두룩하다. 우리가 많은 회사를 M&A 했기에, 다양한 종류의 개발자들이 많다. 보안 업체 개발자가 왜 어렵냐면, 본인은 DB 암호화가 전공인데 회사에서 백신 만들라고한다. DB 암호화를 하는 사람한테 백신을 만들라는 건,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를 만드는 사람한테 볼보 트럭을 만들라는 격이다. 그러면 직원들이 다 떠난다. 우리 회사는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회사다. 이걸 강조하고 싶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초창기에는 태국에 지사를 만드는 등 동남아 위주로 수출 활동을 했다. 그런데 시장이 작아 투자 대비 성과가 낮았다. 중국도 가봤는데 철수했다. 지금 떠오르는 시장이 일본, 미국, 중동인데 진출이 쉽지 않다. 그래서 지금은 관망중이다. 다시 진출한다면 일본이 1순위다. 작년에 일본 기업 한 곳과 제휴를 맺었다. 국내에서 먼저 성과를 내고 해외로 나갈 생각이다." ◆최영철 대표는.... [학력] -성균관대학교 (현)소프트웨어학과 학사/석사/박사(정보보호전공) [경력] -前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증관리팀 연구원(공인인증체계) -前 ㈜비씨큐어 대표이사 -現 에스지에이솔루션즈(주) 대표이사 -現 에스지에이 그룹 부회장 -現 한국정보보호학회 (협력)부회장 -現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KSAEM) 부회장社 -現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부회장社 -現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A) 내 클라우드보안협의체 의장 -現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회장 -과기정통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주저자 집필진 [수상] - '1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 '18 '제24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18)'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5.03.04 23:45방은주

양자컴퓨팅 시대 안보 위협…유럽, AI로 어떻게 대응하나

인공지능(AI)이 국방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면서 유럽 안보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캡제미니(Capgemini)의 '인공지능 시대의 유럽 안보 수호'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가 국방 분야를 빠르게 장악하면서 AI와 포스트퀀텀 암호화(PQC) 기술이 유럽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AI는 의사결정, 상황 인식, 예측 역량을 강화하며 국가 안보, 공공 안전, 인프라 회복력 및 위기 관리 분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빛난 AI: 12주 만에 신기술 도입 혁신 사례 우크라이나 전쟁은 AI의 군사적 활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우크라이나 군은 정보, 작전 지원, 표적화 분야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팔란티르(Palantir)와 협력하여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국가 안보 위협을 식별하고, 음성 번역 도구와 AI를 통합하여 적군 통신을 분석하며, 위협 평가 운영 센터(COTA)에서 AI를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드론과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략적 가치가 있는 표적을 식별하고 무력화하는 데 AI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AI 보안 구현에는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사이버보안, 공급망 보안, 데이터 관리, 전문가 및 인적 자원 확보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특히 AI 시스템은 모델 조작, 오라클 공격, 입력 교란 등의 위협에 취약할 수 있으며, 반도체와 마이크로칩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망 안보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또한 군사 AI 시스템 훈련에 필요한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양자 컴퓨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현재의 암호화 시스템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포스트퀀텀 암호화(PQC)는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응하여 AI와 기타 중요 시스템이 의존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보호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양자 컴퓨팅은 현재의 암호화 프로토콜을 무력화하여 안전한 통신을 불가능하게 만들 위험이 있으며, 이는 군사 작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금 수집, 나중에 해독": 양자 컴퓨팅이 가져올 암호화 위기 현재 가장 우려되는 위협은 '지금 수집, 나중에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이다. 이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현재 수집해 두었다가 양자 컴퓨터가 충분히 강력해졌을 때 해독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PQC를 IT 및 통신 시스템에 배포하여 현재 손실되는 데이터와 향후 시스템에 대한 위협을 줄일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PQC는 양자 컴퓨팅과 달리 기존 컴퓨터에서 작동하므로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응하는 실용적인 현재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NATO의 혁신, 하이브리드 및 사이버 담당 사무차장인 제임스 아파투라이(James Appathurai)는 "NATO는 동맹국들에게 지휘 통제를 위한 암호화의 일부가 구식이 될 경우의 결과에 대해 인식을 높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 AI 경쟁: 미국 557백만 달러 vs 중국 578억 위안 vs 유럽 10억 유로 미국은 AI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국방부(DoD)의 AI 관련 자금이 2022년 1억 9000만 달러에서 2023년 5억 57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2025년 1월, 미국 정부는 AI 인프라에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민간 합작 투자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소식통은 2023년 중국의 핵심 AI 산업이 5,784억 위안 규모에 도달했으며 13.9% 성장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군민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혁신을 군사 응용 분야에 통합하고 있다. 디지털 주권 확보를 위한 유럽의 전략: 피에몬테 반도체 공장 사례 유럽연합(EU)은 유럽 방위 기금(EDF)을 통해 AI 투자와 연구개발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EDF는 고급 인텔리전스를 갖춘 AI 지원 드론에 1억 유로, 군사용 5G 네트워크에 2500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다. 프랑스는 2025년에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배치해 국방 AI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 국방부는 국가 안보를 위한 AI 개발에 20억 유로를 할당하고, 2024년에 국방 인공지능청(AMIAD)을 설립했다. 유럽 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적 권고사항 3가지 보고서는 유럽의 정치, 군사, 산업 리더들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첫째, 혁신과 통합 가속화가 필요하다. 군사력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신기술 솔루션을 테스트하는 데 개방적이어야 하며, 이는 운영 통찰력을 제공하고 연구개발 방향을 더 잘 안내할 수 있다. 또한 정보 기술의 짧은 개발 주기에 맞게 조달 절차를 조정하고, 고품질의 합성 데이터로 AI 시스템을 훈련하고 개발해야 한다. 둘째, 기술적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 외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양자 프로세서, 반도체 등 핵심 구성 요소의 국내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 EU 기관이 신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조정하고 중앙화하며, 표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안보 및 국방 인력의 교육을 개선하고 필요성을 예측해야 한다. 셋째, 신뢰와 상호운용성을 강화해야 한다. NATO 동맹국들은 AI 훈련 데이터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공통 데이터 전략'을 개발하고, AI 및 양자 윤리적 개발과 사용에 대한 범대서양 공유 접근법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국가 간 상호운용성을 위한 표준화된 견고한 AI 개발 및 관리 프레임워크를 수립해야 한다. FAQ Q1: 인공지능이 국방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A1: 인공지능은 의사결정, 상황 인식, 예측 역량을 강화하며 국가 안보, 공공 안전, 인프라 회복력 및 위기 관리 분야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정보 분석, 작전 지원, 표적 식별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Q2: 포스트퀀텀 암호화(PQC)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A2: 포스트퀀텀 암호화는 양자 컴퓨팅 시대에 기존 암호화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양자 컴퓨터의 발전으로 현재의 암호화 방식이 무력화될 위험이 있어, 이에 대응하여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중요합니다. Q3: 유럽은 AI와 양자 기술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A3: 유럽연합은 유럽 방위 기금(EDF)을 통해 AI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국방 인공지능청을 설립하고 20억 유로를 국가 안보를 위한 AI 개발에 할당했습니다. 또한 AI와 양자 기술의 윤리적 개발과 사용을 위한 표준화 노력도 진행 중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4 22:22AI 에디터

타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운행 시작…사전 신청 1만명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서울엄마아빠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4일부터 진행된 사전 신청에서는 일주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서울시 육아 가정이 타다를 선택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이동 지원 서비스로 영아 1명당 최대 12만원의 타다 크레딧을 제공한다. 서울시가 10만원을 지원하며 타다는 최대 2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크레딧은 타다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이다. 타다는 이번 사업을 위해 대형 고급택시 '타다 넥스트' 300대를 투입했다. 차량은 예약 호출뿐 아니라 실시간 호출도 가능하다. 모든 차량에는 신생아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시트를 장착했다. 특히 영유아의 안전한 탑승을 위해 카시트를 차량 진행 방향의 반대로 회전해 '뒤보기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부에는 햇빛 가리개, 공기 살균기, 무료 와이파이, 충전 케이블 등 쾌적한 이동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타다 관계자는 "실시간 호출이 가능한 '카시트가 있는 타다' 운영 경험을 살려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육아 가정의 이동 부담을 줄이겠다"며 "탑승객의 만족도를 지속 확인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한다. 지원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을 마친 가정은 타다 앱에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2025.03.04 21:42백봉삼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 각 클래스 최고 이용자 뽑는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총괄 디렉터 조나단 로저스, Jonathan Rogers)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 이용자 대상 제1회 글로벌 레이스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레이스는 스탠다드 솔로모드(이용자간 거래가 불가능한 모드)에서 스토리 3장의 보스 '도리아니'를 가장 먼저 처치하는 것을 목표로 각 클래스 별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이벤트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레이스 '참가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또 레이스를 진행하는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클래스 별 상위권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다르면 지난 3일 1차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어 오는 10일과 17일에 각각 2차, 최종 레이스를 실시한다. 1차와 2차 글로벌 레이스의 클래스 별 우승자에게는 고유 아이템 '반신의 미덕'을 지급한다. 이어, 최종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노트북을 증정한다. 향후에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글로벌 레이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반신 아이템' 시리즈를 우승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액션슬래시 장르를 구축했다. ▲총 6개 액트(막)와 600종의 몬스터 및 100종의 보스 등 방대한 콘텐츠 ▲12개 직업과 총 36종의 전직 클래스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는 스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이용자를 위한 파트너 스트리머 랜파티 개최, PC방 무료 플레이 지원 및 플레이존 운영 등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3.04 19:30이도원

11번가, '디지털 십일절' 진행…가전 할인 판매

11번가가 대규모 디지털∙가전 쇼핑축제 '디지털 십일절'을 신설,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첫 번째 '디지털 십일절'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드리미, 나르왈, 브라운 등 약 30여 곳 대표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가전, 최신 디지털 기기 등을 최대 30만원 할인 판매한다. 디지털 시장을 이끄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긴밀한 협업을 이어 온 11번가가 새롭게 기획한 프로모션으로, 신학기, 혼수·이사 시즌 수요를 반영해 노트북, 로봇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등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상품 별로 최대 5% 카드사 추가 할인(신한/삼성/KB/롯데/NH/우리카드 결제 시, 최대 10만원 할인)도 제공된다. 11페이 결제 시에는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도 받아볼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 '삼성 갤럭시북5 프로(14인치)'를 최대 혜택가 139만9천원에 '드리미 X50 Ultra 로봇청소기'를 139만원에, 'LG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179만9천원에, 'LG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832L)'를 99만9천원에 선보인다. 11번가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11'에서는 '디지털 십일절'을 기념해 디지털∙가전 대표 브랜드 9곳의 릴레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브랜드 1곳을 집중 소개하며, 추가 할인·증정 등 라방 한정 혜택을 준다. 4일 로보락으로 시작해 5일에는 삼성 갤럭시북, 6일 LG 노트북, 7일 드리미, 8일 브라운, 10일 LG 가전 라방 등이 계획돼 있다.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줄 이벤트도 풍성하다. 11번가의 학생 전용 무료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에서 학생 인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5명에게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2만원)'을 증정한다.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빗썸 제휴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11번가 모바일 앱 홈 화면의 '디지털 십일절' 탭을 통해 행사 참여 브랜드와 할인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 검색창에 '디지털 십일절'을 검색하거나 플래그와 검색 필터를 활용하면 행사 대상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시간 인기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십일절 랭킹쇼'도 운영된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 담당은 “11번가가 보유한 강력한 디지털 리더십을 기반으로, 디지털∙가전 상품 구매를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계절별로 달라지는 가전 수요에 맞춰 올해 분기별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9:16안희정

CJ온스타일, '2025 홈리빙페어' 개최

CJ온스타일은 '봄맞이 나만의 리빙 아이템 Pick'을 주제로 '2025 홈리빙페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신학기·이사·신혼 등 리빙 성수기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홈리빙페어를 맞아 올해 리빙 핵심 소비 키워드를 '스마트(S.M.A.R.T)'로 선정했다. ▲숙면(Sound sleep) ▲공간력(Magic of Real Space) ▲예술작품(Art piece) ▲평균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기술집약(Technology-intensive) 등이다. 첫 번째 키워드 '숙면(Sound sleep)'의 경우 수면의 퀄리티가 일상의 '웰니스'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늘면서 숙면에 특화된 상품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홈리빙페어에서 프리미엄 침구와 침대 및 매트리스 브랜드 편성을 크게 늘렸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피바바 양모패드, 이브자리 한지모달 침구세트, 미세스문 핀턱 순면침구 등이다. 일부 침구류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0%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방송별 사은품 증정도 이어진다. 예컨대 12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서 방송되는 크리스피바바 누빔이불 세트와 퀼팅이불세트, 양모패드의 경우 사은품 라부르베르 세제 등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 앳센셜, 코지네스트, 몽제, 지누스, 시몬스 등도 특별 할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딥슬립 매트리스로 유명한 몽제는 가격인상 전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며, 지누스와 시몬스는 방송에서만 최대 할인과 무료체험, 무이자 10개월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간별 사람을 끌어모으고 소통하는 '공간력(Magic of Real Space)'의 중요성이 커지며 조명과 거실 가구의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 '에싸'는 최화정쇼 방송에서 페르소나 소파 리브 리뉴얼 신상을 론칭하고,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T커머스 등에서 아르떼, 델피노 소파 등을 집중 선보인다. '세이홈' 전동 리클라이너 패브릭 소파와 '까사미아' 캄포 패밀리소파 및 스툴 특가 방송도 3월5일 '잘사는 언니들'에서 이어진다.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상품으로 '예술작품(Art piece)' 수요도 늘고 있다. 이번 홈리빙페어에는 '프린트베이커리'의 국내 작가 그림, 굿즈 등 예술작품 인테리어 편성도 포함됐다. 여기에 제품 구매 양상이 양극화하는 등 '평균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트렌드가 두드러지면서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도 대거 론칭한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테이블 조명, 플로어 조명으로 유명한 '솜팩스'와 포르투갈 직수입 커트러리 브랜드 '달퍼'의 코스모스 커트러리 등이다. 프리미엄 사각 싱크볼 전문 브랜드 '아티잔' 싱크볼도 13일 저녁 7시 개그우먼 김지혜 셀럽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특가로 선보인다. '기술집약(Technology-intensive)' 상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면서 LG스탠바이미2, 로보락 신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5일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선 드리미 최고급 로봇청소기 X50 Ultra, X50 Master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구매 전 고객에게 11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키트와 바닥클리너가 증정된다. 로봇청소기 등 기술집약 아이템과 인기 가구 콜라보레이션 방송도 선보인다. 16일 저녁 8시 자코모X로보락 콜라보 방송에서는 자코모 시그니처 스윙, 루디아와 로보락 S9 MaxV 슬림 신상품을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자코모 구매 시 로보락을, 로보락 구매 시 자코모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여기에 자코모 12% 쿠폰과 6개월 무이자 할부, 모바일 라이브 방송 중 퀴즈 당첨시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증정 등 혜택도 이어진다. 이번 홈리빙페어 행사에선 참가 브랜드마다 최대 할인뿐 아니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적립, 일자별 주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방송 페이 7% 즉시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데스커의 경우 10~12일 신학기 마지막 행사로 누적판매량 15만개 판매 돌파한 멀티책상세트와 링고·올라운드 세트 구성을 방송에서만 최대 특가로 준비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예년처럼 풀 패키지보단 '제대로 된 아이템' 하나에 집중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며 “LG스탠바이미2, 로보락 신상품 행사 등 스마트 가전도 가득한 홈리빙페어에서 특별한 혜택으로 나만의 아이템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4 19:10안희정

리펑 화웨이 수석 부사장, AI 시대에 극대화되는 5G 네트워크의 가치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리펑(Li Peng) 화웨이(Huawei) 수석 부사장 겸 ICT 영업 및 서비스 담당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사가 AI를 활용하여 네트워크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리 부사장은 5G-A와 AI 기술의 공생이 모바일 가입자의 DOU(데이터 사용량)와 ARPU(사용자당 평균 매출)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 부사장은 "우리는 완전한 지능형 세상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며 "5G를 수용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모바일 네트워크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 통신사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여 디지털 활성화를 촉진하고,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며, 모두에게 AI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함께 힘을 모아 지능형 세상을 위한 DNA를 구축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Li Peng, Huawei's Corporate Senior Vice President and President of ICT Sales & Service, speaking at MWC Barcelona 2025 AI가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변화시키며 지연 시간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 발생 AI의 발전으로 HMI(인간-기계 상호작용)는 단순한 텍스트 기반 커뮤니케이션에서 음성, 제스처 및 더 많은 멀티모달 상호작용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결과, HMI는 그 어느 때보다 실시간성과 편리성이 강화되었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예를 들어, AI 기반 음성 비서를 통해 사람들이 더욱 자연스럽게 디바이스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폰에서 AI 기반 아바타는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다양한 사용자층이 보다 쉽게 모바일 환경에 접근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그러나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려면 네트워크가 보장된 지연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 해네트워크는 5G NSA에서 5G SA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5G-A로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 또한 통신사들은 CUPS(제어 평면 및 사용자 평면 분리) 및 GBR(보장된 비트율)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기본 지연 시간을 줄이고 특정 시나리오에 대해 차별화된 결정론적 대기 시간을 보장할 수 있다.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의 기준을 높이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리 부사장은 이어서 AI가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AIGC(AI 생성 콘텐츠) 기술을 사용하면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한 시간 분량의 2D 및 3D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동시에 AI 추천 알고리즘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개인 맞춤형 콘텐츠가 인터넷을 통해 더욱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이 두 가지 트렌드는 향후 5년간 네트워크 트래픽 폭증을 유발시켜, 네트워크에 전례 없는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들은 더 많은 스펙트럼, 더 큰 네트워크 용량, 훨씬 더 큰 업링크 및 다운링크 대역폭을 확보해야 한다. 다양한 AI 서비스를 위해 경험 중심의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필요 AI 기반 클라우드와 모바일 디바이스가 지능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업계에서는 경험 중심의 네트워크 커버리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사 데이터에 따르면 2030년까지 클라우드 폰과 클라우드 드라이브 사용자가 1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이들은 모두 고속 클라우드 컴퓨팅 접속을 필요로 한다. 또한 지능형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은 도시, 고속도로, 시골 지역 전반에 걸친 완전한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요구되며, 이를 통해 끊김이 없고 안정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앞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5G NSA 네트워크의 빠른 확장부터 보다 원활한 실내/실외 경험을 위한 5G SA 네트워크로의 전환,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경험 중심의 5G-A 네트워크로의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이러한 방향을 통해 통신사는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수백억 개의 새로운 사람 간 연결과 수천억 개의 새로운 사물 간 IoT 연결에 대한 원활한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네트워크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중심 O&M으로의 진화 가속화 AI는 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와 더 다양한 경험 요구 사항을 불러올 것이다. 네트워크 운영 관점에서 기존의 리소스 중심에서 애플리케이션 중심 O&M 접근 방식으로 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통신사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O&M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운영 지원의 경우,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여 개별 사용자의 개인화된 요구 사항을 예측함으로써 서비스 출시 시간을 며칠에서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유지 관리의 경우, 자체 학습 기능을 갖춘 AI 에이전트는 몇 초 만에 장애를 예측하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문제 해결 효율성을 30%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최적화의; 경우, 디지털 샌드박스는 실제 애플리케이션의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하여 AI 에이전트가 트래픽 패턴을 분석하고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에 따라 24시간 내내 네트워크를 최적화할 수 있다. AI 시대의 수익 창출을 위해 5G-A 배포를 확대하는 얼리 무버들 리 부사장은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통신사는 트래픽을 수익화하는 것을 넘어 경험 자체를 수익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 통신사들은 속도, 지연 시간, VIP 혜택 등 여러 요소를 기반으로 경험을 수익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비즈니스 여행자, 라이브 스트리머, AI 클라우드폰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일부는 이미 Open API를 통해 네트워크 기능을 공개함으로써 B2B2C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통신사들은 보험 및 케이터링 회사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산업과 협력하여 Open API를 통해 AI New Call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 고객으로부터 수입을 10배나 늘릴 수 있었다. 리 부사장은 "기회는 무궁무진하다"며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다. 선도 기업들은 이미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그들은 확실한 진전을 이루며 놀랍도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MWC 바르셀로나 2025는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화웨이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홀 1의 1H50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5년에는 5G-Advanced의 상용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며, AI는 통신사들이 비즈니스, 인프라, O&M을 재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화웨이는 지능형 세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 통신 및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2025

2025.03.04 19:10글로벌뉴스

엔씨 '리니지M', 인사이드M 방송 조회수 10만 돌파...이용자 소통 반응 '굿'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생방송 '인사이드M – 본토 원정대'의 조회수가 반나절 만에 1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어제(3일) 저녁 8시부터 생방송 '인사이드M'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내일(5일) 예정된 'HOMECOMING' 업데이트에 앞서 이용자의 관심이 집중되며, 방송은 공식 및 중계 채널 포함 최대 약 6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 조회수는 공개한 첫날 오전 11시 기준 10만 이상의 조회수를 넘었고, '게임 인기 급상승 동영상' 6위에 올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씨(NC)는 실시간 채팅으로 나온 이용자 건의사항을 확인해 개선을 약속하는 등 100분가량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했다. 개발진의 적극적인 소통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방송 중 구독자도 증가로 이어졌다. 리니지M 공식 채널은 방송 중에만 구독자가 4천 명 정도 상승하며 5만6천 명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은 업데이트 콘셉트에 맞춰 게임 내 던전을 배경으로 꾸며졌다. 게임 내 던전들을 지나 '본토'로 향하는 과정을 그리며 ▲신서버 전용 혜택 ▲총사 클래스 리부트 ▲시스템 개선 ▲각종 이벤트 진행 등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가 소개됐다.

2025.03.04 19:09이도원

쿠팡, 차량관리 용품 최대 75% 할인

쿠팡이 봄맞이 드라이브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세차용품을 비롯한 차량관리 및 정비용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이는 '쿠팡모터스 3월 페어'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세차 및 카케어 대표 브랜드인 불스원, 더클래스, 소낙스, 로드몬스터, 소프트99를 비롯해 자동차용품 베스트 브랜드인 카템, 메이튼, 벤딕트, 한국타이어 등 인기 브랜드 50여곳이 참여해 미세먼지 및 황사 대비 차량용 에어컨 필터 및 소모품, 인기 세차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넥센타이어, 한국타이어, SK엔무브 ZIC 등 대기업 브랜드도 참석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타이어 로켓설치와 ZIC 엔진오일을 소개한다. 와우회원들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5천원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5만원 이상 7천원, 7만원 이상 1만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다운로드 쿠폰 외에 즉시 할인과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기획전도 브랜드와 상품별로 준비돼 있다. 기획전 주차별로 파격 할인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 주차(7일까지)에는 다보니 카니발 4세대 에어컨 필터세트를 와우회원 추가 할인쿠폰 등을 적용할 시 최대 15% 할인된 1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기획전 2주차(8~14일)에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글라코 유막제거&발수코팅 세트 ▲더클래스 클린 앤 코트 500ml 등을 선보인다. 특히 더클래스 클린 앤 코트는 2주차에만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일 하루만 후쿠피카 워시앤왁스 세차티슈 24매입(정가 1만6천원대) 제품을 즉시할인 50%를 적용해 8천원대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하이패스 단말기, 컵홀더, 고속충전기, 수납용품 및 차량 안전용품 등 차량 보유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할 차량 필수템들을 추가할인 쿠폰을 적용해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가족과 봄나들이를 앞두고 차량 관리용품을 마련하려는 고객분들께 이번 기획전이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3.04 19:05안희정

한수원, 미래 혁신·도전 연구과제 발굴…ʻ천사과제ʼ 착수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천사과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천사과제'는 한수원이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차세대 원자력 기술 등 앞으로 개발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주제에 대해 한수원 직원이 모여 연구개발(R&D)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한수원은 원자력 기술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할 경우 매우 큰 파급효과를 창출할 잠재력이 높은 기술 등을 선정해 직원이 실패 두려움 없이 혁신적인 연구를 펼쳐 원자력 산업계의 발전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설비용 저감 기술, AIoT 환경 구축 기술, 장주기 무결함 핵연료 기술, 방사성폐기물 저감 기술, 초고온·내부식·초내열 재료 기술 등과 관련한 총 7건의 천사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하고 10월경에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천사과제 연구가 국내 원자력 산업계에 긍정적인 나비 효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9:02주문정

틱톡, 제이홉 싱글 단독 선공개

틱톡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feat. Miguel)' 일부를 7일에 걸쳐 단독 선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곡은 2월 2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개최된 월드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 첫날 밤 11시에 틱톡을 통해 일부 공개됐으며, 정식 음원은 3월 7일 오후 2시부터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Sweet Dreams (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팝 알앤비(Pop R&B) 장르의 세레나데다. 피처링에 참여한 미구엘(Miguel)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하고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부문 등에 13차례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 글로벌 알앤비 아티스트다. 공개와 동시에 제이홉 공식 틱톡 계정의 프리세이브 기능이 활성화됐으며, 제이홉과 방탄소년단의 공식 계정에서도 신곡에 대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프리세이브 기능은 공개 예정인 앨범과 곡을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미리 추가하고 음원 플랫폼 공개 시 알림을 통해 팬들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틱톡에서 '제이홉' 또는 'sweet dreams'를 검색할 경우, 상단 배너를 통해 선공개 특별 페이지에 접속, 특별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에서도 선공개를 알리는 제이홉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이홉은 올 1월 24일 공식 틱톡 계정(@iamurhope)을 개설, 2주 만에 1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돌파했다. 2월 기준 팔로워 수는 9백5십만으로 여전히 탄탄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 2023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틱톡과 함께 '2023 BTS FESTA'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틱톡에서 세 번째로 큰 뮤직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틱톡코리아 한국 아티스트 &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매니저는 "제이홉이 공식 계정을 통해 틱톡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넘어 전 세계에 발표되는 신곡의 독점 선공개까지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더욱 깊이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8:50안희정

화웨이, MWC 2025에서 세계 최초의 사용 3단 접이식 휴대폰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3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독특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인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을 비롯해 패션 지향적이면서 기술 중심적인 다양한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참석자들은 폴더블, 건강과 피트니스, 사진, 창의적 작업 도구 등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체험 구역을 방문해 화웨이가 일상생활에 최신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Huawei Brings World's First Commercial Triple Foldable Phone to MWC 2025 Huawei Brings World's First Commercial Triple Foldable Phone to MWC 2025 많은 사람들이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인 Mate XT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화웨이는 ate XT에 독자적인 힌지와 스크린 기술을 적용해 한쪽 힌지에서는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고 다른 쪽 힌지에서는 바깥쪽으로 접히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또한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물리적 조리개를 갖춘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웨이 컨슈머 BG(Huawei Consumer BG) 부스에선 육안으로 3D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이 독특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의 장점을 더욱 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컨슈머 BG 부스에는 전례 없는 색 정확도를 자랑하는 Ultra Chroma Camera를 탑재한 HUAWEI Mate 70 시리즈 휴대폰도 전시해 놓았다. 지능형 시나리오(Intelligence Scenario) 체험 구역에서는 참석자들이 다중(Multi) 노출과 인공지능(AI) 보정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Mate X6 구역에서는 휴대폰에 적용된 혁신적인 소재를 선보이며 색다른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그래핀(graphene) 시트를 이용해 얼음을 잘라보면서 이 소재가 가진 놀라운 열전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화웨이는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군을 선보이기 위해 실제 스포츠와 건강 관련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공간도 마련했다. 따라서 사이클링 체험 구역 참가자들은 전문 스포츠 심박수 모니터로 측정한 실시간 심박수 데이터를 HUAWEI WATCH GT 5로 포착한 데이터와 비교해 보며 HUAWEI TruSense 시스템의 빠르고 정확한 생체 신호 모니터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 상태 확인(Health Glance) 영역에서는 손목 착용형 외래용 혈압 모니터로 의학적으로 인증된 최초의 스마트 웨어러블인 HUAWEI WATCH D2로 측정한 여러 가지 건강 지표를 시연해 볼 수 있다. 화웨이는 또한 손목에 착용 시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뛰어난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도 선보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스마트 웨어러블은 화웨이의 소비자 비즈니스 성장에 강력한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1~3분기 화웨이의 누적 웨어러블 출하량은 웨어러블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른 모든 경쟁사의 출하량을 압도했다. 지난 9월 화웨이는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HUAWEI TruSense System을 발표했다. 화웨이의 이전 건강 지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이 시스템은 바르셀로나에서 전면 공개됐다. 고우페인트(GoPaint) 체험존은 전 세계 예술가들이 전문 브러시 엔진과 FangTian Painting Engine 2.0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HUAWEI MatePad의 독점적인 GoPaint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웨이는 올해 전문 크리에이터와 신진 창작자 모두를 겨냥해 MatePad Pro 13.2인치 OLED PaperMatte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PaperMatte Display는 눈부심을 최소화하면서 생생한 색감을 구현하는 태블릿 디스플레이의 독점 표준으로, 사용자에게 종이 위에 펜으로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 및 그리기 경험을 선사한다. HUAWEI M-Pencil(3세대)은 MatePad Pro 13.2"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1만 단계의 필압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M-Pencil을 사용하면 GoPaint의 많고 다양한 가상 브러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HUAWEI MatePad Pro 13.2인치 또한 PC 수준의 WPS Office와 친숙한 노트북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은 라이브 멀티태스킹(Live-Multitask) 기능 덕분에 유연한 창 크기 조정,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한 조작,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기능을 즐길 수 있다.

2025.03.04 18:10글로벌뉴스

다이소 이어 CU까지…편의점에서도 건기식 판매 바람 불까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생활용품점에 이어 편의점 업계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장하는 건기식 시장을 겨냥해 매출 확대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건기식 판매를 검토 중이다. 다이소가 일부 매장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편의점까지 가세할 조짐을 보이면서 유통 채널 다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국 점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상품 컨벤션을 진행했다”며 “해당 행사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판매를 결정한 제약사도 없고, 진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단지 관련 상품 매출이 매년 신장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중 제형 비타민 같은 건강 상품을 판매 중에 있다. 해당 상품은 법에서 정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CU는 건강 상품의 매출이 매년 커지는 만큼 건기식 판매를 통해 소비자를 끌어오겠다는 의도다. 회사의 건강 상품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7.1% ▲2023년 18.6% ▲2024년 137.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S25 역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검토 중에 있고, 관련 상품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등 경쟁사도 비타민과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등이 입점했으며, 판매 상품은 밀크씨슬과 종합비타민 등 총 30여 가지로 구성됐다. 다이소는 최대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기자가 이날 방문한 서울 시내 한 다이소 매장에는 건강기능식품이 매진된 상태였다. 매장 직원은 “상품의 인기로 판매를 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 팔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건기식으로 발을 넓히는 이유는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6조44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2020년(약 5조1천750억원)에 비해 약 16.7%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젊은 연령대의 소비가 늘어났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까지는 51세 이상 고연령층이 주 소비층을 형성했으나, 최근에는 2040세대(0.9%)와 10세 이하 아동(0.5%)의 소비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국 등 기존 입점 채널의 반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다이소에서 건기식 판매 직후 약사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다이소 입점사를 상대로 불매 운동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고, 일양약품은 판매 시작 5일 만에 다이소 입점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챙기는 이른바 '헬시플레저'가 인기를 끌면서 건기식의 인기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의 경우, 기존 유통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가 쉽고 접근성이 좋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건강기능식품은 점포마다 별도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를 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03.04 17:51류승현

국정원, 北해킹 확산 경고···"국가 주요기관-기업 기밀 절취"

차세대 HBM용 북한 해킹조직이 고도화한 해킹 수법을 사용해 주요 국가기관과 첨단기업의 기밀자료와 핵심기술을 절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정원은 이 사실을 포착하고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해킹을 통한 기관과 기업 우회 침투 ▲IT솔루션과 SW 취약점을 악용한 침투 ▲보안관리 허점을 노린 해킹 등 3가지 공격유형을 활용해 자료 탈취에 주력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아래는 국정원이 전한 북한 해커의 공격 양상 IT용역업체 해킹 후 기관·기업 전산망 우회 침투 고객사 접속 권한이 있는 IT 용역업체의 보안이 취약하면 국가기관과 기업의 보안체계가 잘 갖춰져 있더라도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실제 북한 해킹조직은 작년 10월 지자체 전산망 유지관리 업체인 A사 직원 이메일을 해킹해 메일내 보관중이던 서버 접속계정을 탈취한 후 지자체 전산망 원격관리 서버에 무단 접속, 행정자료 절취를 시도하기도 했다. 피해 예방을 위해 IT용역업체 직원들에 대한 보안교육은 물론 외부 접속경로 차단 및 인증수단 강화 등 보안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국정원은 지적했다. IT솔루션·SW 취약점 악용 침투 내부자료 통합 관리·유통을 위해 사용하는 IT솔루션을 대상으로한 단 한번의 공격이 대량의 내부 정보 유출로 이어지기도 한다. 북한 해킹조직은 이번달 방산협력업체 D사의 전자결재·의사소통용 '그룹웨어'의 보안상 허점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설치, 직원 이메일 및 네트워크 구성도 등 내부자료 절취를 시도했다. 이 같은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SW 보안패치 ▲인터넷을 통한 관리자계정 접속 금지 ▲주기적인 취약점 점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국정원은 조언했다. 기관·기업의 보안관리 허점을 노린 해킹 '유추하기 쉬운 초기 패스워드 사용''부주의에 의한 해킹메일 열람' 등 기관·기업의 부실한 보안관리는 해킹으로 직결된다. 북한 해킹조직은 올 2월 모바일 신분 확인업체 E사의 관리자 페이지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점을 노려, 보안검색엔진 등을 활용해 해당 취약점을 면밀 분석해 관리자 권한으로 무단 접속했다. 이를 방지하려면 내부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기본 보안수칙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크로스체크함으로써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안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제고해야 한다. 북한 해킹조직 등 사이버위협세력의 해킹 피해 차단을 위한 자세한 위협정보와 보안권고문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나 KCTI(사이버위협정보공유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SW 공급망 공격은 광범위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IT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작년 9월 가동한 정부합동 공급망 보안 TF를 통해 2027년까지 'SW공급망 보안체계'를 제도화하는 등 공급망 보안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7:10방은주

1만원대 5G 요금제...1% 남짓 알뜰폰 가입자 늘릴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조치 이후 1만원대 5G 20GB 요금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최근 감소세로 전환된 알뜰폰 5G 가입자 추이가 저가 요금제 확산으로 반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기정통부의 도매제공의무서비스 고시 개정 이후 알뜰폰 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1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스마텔은 '5G스마일플러스20GB' 요금제(월 1만9천800원)를 선보였다. 데이터 20GB와 함께 음성통화와 문자가 기본 제공되는 상품이다. 또한 이야기모바일은 '5G함께이야기해S' 요금제를 월 1만8천700원에 출시했다. 5G 데이터 20GB와 함께 음성 2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프리텔레콤도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5G)우체국500분20G' 요금제(월 1만9천800원)를 출시했다. 이처럼 저렴한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기정통부의 도매대가 산정 방식 개편이 있다. 지난달 21일 과기정통부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 고시 개정을 완료했다. 기존에는 도매대가 산정 방식으로 '소매가 할인 방식'만 규정하고 있었으나, 개정 고시에서는 '제공비용 기반 방식'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데이터 도매대가는 MB당 1.29원에서 0.82원으로 36.4% 낮아졌다. 이는 지난 10년 중 가장 큰 폭의 인하다. 음성 도매대가도 분당 6.85원에서 6.50원으로 5.1% 인하됐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가 1원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은 기존에 불가능했던 가격대의 요금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알뜰폰 사업자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 도매대가를 할인해주는 구간과 폭이 확대된 점도 요금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1년 동안 사용할 데이터를 미리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낮춰주는 연단위 선구매 제도도 신설됐다. 과기정통부는 인하된 종량형 도매대가에 연단위 선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데이터 도매대가는 기존 대비 최대 52%까지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뜰폰 5G 가입자 감소세...1만원대 요금제로 반전될까 최근 알뜰폰 5G 가입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과기정통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알뜰폰 5G 가입회선은 36만5천582개로 전달보다 6천291개 감소했다. 전체 알뜰폰 가입 회선 수도 지난해 12월 기준 949만2천407개로 전달과 비교해 3만3천151개 감소했으며, 이러한 역성장은 2021년 10월 이후 39개월 만이다. 알뜰폰 업체들은 그동안 10GB 안팎의 저용량 LTE 요금제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하지만 5G 시대가 도래한 이후에도 지난해 12월 기준 알뜰폰 5G 가입자는 전체의 1%(36만5천582명)에 불과해 99%(3천526만9천193명)를 차지한 이동통신 3사의 압도적인 점유율에 밀리고 있다. 이통 3사가 2만∼3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까지 출시하면서 알뜰폰 사업자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이에 이번에 출시된 1만원대 5G 20GB 요금제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5G 스마트폰 가입자의 1인당 평균 월 데이터 사용량이 약 28GB인 것을 고려하면, 20GB 제공량은 일반적인 사용자에게도 적합한 수준이다. 현재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만 요금제를 출시한 상황이지만, 조만간 KT와 LG유플러스의 도매대가도 인하되면 1만원대 요금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고시 개정에 따라 SK텔레콤과 알뜰폰사 간 협정이 이뤄지고 인하된 도매대가가 적용된다"며 "KT와 LG유플러스도 감안해서 인하된 도매대가를 조만간 적용하면 1만원대 요금제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04 17:10최지연

완성차 5社, 2월 63만대 판매…전년比 4.11%↑

국내 완성차 제조업치 5개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지난달 글로벌에서 63만399대를 판매해 전년(60만5천469대) 대비 4.11%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는 내수에서 판매를 늘렸고 KG모빌리티와 한국GM은 수출에서 증가했다. 4일 각사가 집계한 판매량에 따르면 5개사는 국내 11만2천258대, 수출 51만7천7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15%, 2.32%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특수차량도 지난해 273대에서 올해 2월 385대로 판매가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7천216대, 해외 26만5천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천339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판매가 20.1%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단일 모델은 아반떼로 6천29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천481대, 쏘나타 4천585대가 팔렸고 레저용차(RV)는 싼타페 5천76대, 투싼 4천735대, 코나 2천234대, 캐스퍼 1천293대 등이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이 4천2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는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천3대, 해외 20만7천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3천8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천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4천173대, 셀토스가 2만4천4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천67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한 달 동안 내수 4천881대, 수출 1천218대로 총 6천9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 작업으로 생산 물량 축소 영향을 받았음에도 전년 대비 170.1% 성장했다. 국내 전체 판매량 중 그랑 콜레오스가 4천106대가 팔려 전체의 84.12%를 차지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월 내수 2천676대, 수출 5천780대를 포함 총 8천456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것이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의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었다. KG모빌리티는 하반기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와 인기 모델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GM은 2월 한 달 동안 총 3만9천65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5%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판매는 1천482대로 전년 대비 25.4% 감소했다. 수출은 3만8천173대로 33.3% 증가했다. 한국GM의 수출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성장을 이끌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한 K4, 시로스 등 신차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의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올해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고객 응대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6:55김재성

코난테크놀로지-TG삼보,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본격화…차세대 PC 시장 공략

코난테크놀로지가 TG삼보와 손잡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의 보안성과 생산성을 강화함으로써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4월 TG삼보의 'LME186' 시리즈에 자사 '코난 거대언어모델 온디바이스(LLM OND)' 모델을 탑재한 AI 퍼스널 컴퓨터(PC)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AI 분야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제품을 개발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생성형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AI PC의 가장 큰 특징은 보안성과 신뢰성이다. '코난 LLM OND'는 사용자의 PC 문서를 실시간으로 벡터 색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수행한다.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문서 유출 위험이 없고 최신 정보를 반영한 답변이 가능하다. 문서 요약, 표 요약, 다국어 번역, 질의응답 등의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스펙도 강력하다. 기본 모델은 ▲64GB DDR5 메모리 ▲2TB SSD ▲지포스 RTX 4070 Ti Super 16GB ▲Z790 칩셋을 탑재해 AI 연산에 최적화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는 '투 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기업용 AI 솔루션 '코난 검색증강생성(RAG)-X'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오는 4월에는 한층 강화된 '코난 LLM' 신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TG삼보는 정부 조달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기업으로, 공공 시장에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관별 보안 및 환경 요구에 맞춘 최적화 모델을 제공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 공공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과 개인 소비자 시장까지 범위를 확대해 AI PC 보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승현 TG삼보 대표는 "AI PC 도입의 핵심은 솔루션의 최적화"라며 "지난 40년 동안 쌓은 기술력과 코난테크놀로지의 AI 역량을 결합해 AI PC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신뢰성과 보안을 기반으로 AI PC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며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6:47조이환

'3대 마트' 홈플러스는 왜 기업회생절차 신청했나

국내 3대 대형마트 중 하나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말 단기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유동성 악화를 막기 위한 선제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일각에서는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회생법원은 회사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며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재 홈플러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사업성과 경쟁력 등 홈플러스의 펀더멘탈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홈플러스가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등급 줄하락…원인은 '사업 경쟁력' 약화 홈플러스가 강조한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유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낮아져 향후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고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말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일제히 홈플러스의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낮췄다.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에서 B등급 이하는 투기등급이다. 홈플러스의 A3- 등급은 B등급의 바로 윗 단계다. 한국기업평가는 ▲영업 실적 부진 장기화 ▲과중한 재무 부담 지속 ▲영업 실적 및 재무 구조 개선 여력 낮음 등을 신용등급 하향의 원인으로 제시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이익 창출력의 약화 ▲현금 창출력 대비 과중한 재무 부담 ▲중장기 사업 경쟁력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등을 하향 조정의 이유로 꼽았다. 게다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은 몇 년째 꾸준히 하락하고 있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2015년 2월 A1 등급을 기록한 뒤 ▲2017년 2월 A2+ ▲2020년 2월 A2 ▲2021년 2월 A2- ▲2023년 2월 A3+ ▲2024년 2월 A3 등으로 낮아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영업활동 효율화,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나 점포 매각과 상대적으로 제한된 투자로 자체 경쟁력이 과거 대비 악화된 상황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집객력 및 매출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점포 매각과 폐점 등에 따른 영업 중단에도 영업비용 절감 폭이 크지 않아 외형 변동 대비 높게 유지되는 고정비 부담도 수익성 반등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다소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법조계 관계자 역시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직후 선제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통상 기업회생은 채무불이행 등 심각한 재무난 이후에 신청하지만 홈플러스는 자금난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 사정 들여다보니…현금성자산 넘는 '단기차입금' 홈플러스는 유통업 특성상 대규모 매입 대금을 월 1회 일괄지급하는 반면, 매출대금은 매일 들어오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한 자금 흐름의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해 매입·영업대금 유동화 및 단기기업어음을 발행해 운전자금으로 활용해 오고 있었다. 한기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차입금은 5조4천620억원으로 이 중 21%가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한다. 단기성 차입금은 1조1천448억원으로 이 중 차입금은 1천850억원, 유동성리스부채는 9천599억원이다. 다만 유동성 대응능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홈플러스의 현금성자산은 1천500억원이다. 영업현금창출력(EBITDA)은 회계연도 2023~2024년 기준(2023년 2월~2024년 2월) 2천721억원으로 자체 채무상환재원이 단기상환부담을 하회하고 있다. 여기에 실적 개선 여력도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3년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6조9천315억원을 기록했지만, 1천9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 규모는 줄었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한 셈이다. 한기평은 “할인점·SSM업체 전반이 식품군 품질 및 사업역량 제고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에 따른 높은 고정비부담, 고객확보를 위한 판매관리비용 등으로 단기 내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노조 “대우조선해양·쌍용차 사례 보면…구조조정 불가피” 일각에서는 기업회생절차를 이유로 대규모 정리해고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고정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심각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과거 대우조선해양과 쌍용자동차 사례에서 보듯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임금삭감, 복지 축소의 희생을 강요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생 과정에서 매장 폐점, 자산 매각, 대량 해고 등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MBK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수천 명의 직영 직원을 감축했다“고 덧붙였다. 노조에 따르면 MBK가 인수한 이후 홈플러스 소속 노동자 수는 2015년 2만6천477명에서 지난해 2만12명으로 감소했다. 또 지난달 24일 기준 15개 매장이 폐점됐고 10개 매장이 폐점을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조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로 현장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고용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회사 측의 답변이 없을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기업회생은 금융채권에 대한 부분만 유예가 되고 협력사와의 상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직원임금도 정상적으로 지급되는 것“이라며 ”영업도 100%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구조조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4 16:29김민아

현대차·기아, 2월 내수 10만대 판매...2년만에 재진입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2년 만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양사의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에 들어섰다. 특히 내수 10만대 돌파는 2023년 2월 11만5천31대 판매 이후 재진입이다. 4일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양사의 2월 내수 합산 판매량은 10만3천219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6% 증가했다. 전년 같은기간 현대차·기아 내수 판매량은 9만1천661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 2월 국내 5만7천216대, 해외 26만5천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천33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0.1% 증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한 5만7천21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천481대, 쏘나타 4천585대, 아반떼 6천296대 등 총 1만6천708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싼타페 5천76대, 투싼 4천735대, 코나 2천234대, 캐스퍼 1천293대 등 총 1만9천76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천26대, GV80 2천642대, GV70 2천749대 등 총 1만 223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한 26만5천123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천3대, 해외 20만7천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3천8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천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 4천173대, 셀토스가 2만 4천40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쏘렌토로 9천6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천287대, K5 2천503대, K8 2천457대 등 총 1만17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천734대, 스포티지 6천568대, 셀토스 4천764대 등 총 3만2천432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천71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가 1만9천276대, K3(K4 포함)가 1만6천549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기아의 2월 합산 수출 판매량은 47만2천5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만6천576대보다 1.28% 늘어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한 K4, 시로스 등 신차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의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2월 합산 판매량은 57만6천189대로 전년(55만8천510대) 대비 3.16%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 모두 내수와 수출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 회복에 들어섰다.

2025.03.04 16:24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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